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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자전환 성공한 한국지엠 “고환율·수출 증대 효과 컸다”

    흑자전환 성공한 한국지엠 “고환율·수출 증대 효과 컸다”

    한국지엠(GM)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환율 효과와 수출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 한국GM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경영진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재무실적과 2023년 사업 전망을 공유하는 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GM은 작년 매출 9조 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천101억원을 기록해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에이미 마틴 한국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흑자 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2023년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재무 성과에 도전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올해 주요 과제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2023년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시장 출시 ▲부평·창원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의 안정적 생산 증대 ▲원자잿값·물류비 상승을 감안한 비용 절감 ▲내수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지난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의 과제는 외적 요인에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토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쇼크’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6% 급감..“메모리 감산” 공식화

    ‘반도체 쇼크’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6% 급감..“메모리 감산” 공식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급감한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쇼크’(실적 충격)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공시에서 이같은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1분기 매출은 63조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9% 감소했다. ‘반도체 쇼크’에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메모리 감산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이하로 미끄러진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사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였던 1조 1000억원보다 5000억원가량 더 하회하는 성적이기도 하다.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적자 폭 확대로,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원 안팎의 적자를 냈을 거란 추정이 나온다. 이날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이어 이번에도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라 확정 실적 발표일까지 시장과 투자자의 혼선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적 하락 요인과 회사의 대응에 대한 설명 자료를 이례적으로 냈다. 삼성전자 측은 “IT 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부품 부문 위주로 실적이 악화돼 전사 실적이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메모리 반도체는 거시 환경과 고객 구매심리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다수 고객사의 재무 건전화 목적의 재고 조정으로, 시스템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도 경기 부진과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 등으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지켜오던 삼성전자가 메모리 감산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측은 “단기 생산 계획은 하향 조정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전망된다”며 “필수 클린룸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흥행 ‘갤럭시 S23’… ‘삼성’ 로고 달고 日 공략 본격화

    글로벌 흥행 ‘갤럭시 S23’… ‘삼성’ 로고 달고 日 공략 본격화

    반도체(DS) 사업부의 극심한 부진이 삼성전자 전체 1분기 매출을 크게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갤럭시 S23’ 시리즈를 앞세운 모바일(MX) 사업부가 매출 하락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에 자신감을 얻은 삼성전자는 애플의 텃밭인 일본에서도 ‘삼성’이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7일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2.9% 급락한 1조 1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그간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해 왔던 반도체 부문은 4조원 내외의 영업적자 우려마저 나온다. 반면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X 사업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기술력으로 얼어붙은 시장 소비심리를 녹이며 실적 개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우선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외 반응이 폭발적이다. S23 시리즈는 글로벌 전 시장에서 전작 S22 시리즈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에서는 전작 대비 1.5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큰 인도에서는 전작 대비 1.4배, 중동에서는 1.5배가량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는 글로벌 출시일보다 일주일 늦게 판매를 시작했지만 전작 대비 1.7배의 판매율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최근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과 유사한 판매 속도지만, 지난해부터 고물가·고금리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 판매 흐름은 전작보다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호응에 힘입어 이날 일본에서 ‘갤럭시 S23 언팩’ 행사를 열고 오사카·도쿄·나고야·간사이·후쿠오카 등에 갤럭시 체험 스튜디오도 열었다. 삼성은 그간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열어 왔지만, 이날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가 아닌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갤럭시 S6 일본 출시 때부터 현지 제품에는 ‘SAMSUNG’ 로고가 아닌 ‘Galaxy’ 로고를 각인해 판매해 왔다. 당시 삼성전자는 ‘애플과 자국산 제품 선호도가 높은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한일 간 외교적 마찰에 따른 일본 내 혐한 정서도 일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에서 다시 삼성 로고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 갤럭시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왔다”며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일원화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의 양곡법 대안, 쌀값 20만원 유지…농업직불금 5조원까지 확대

    정부의 양곡법 대안, 쌀값 20만원 유지…농업직불금 5조원까지 확대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이 한 가마니(80㎏)당 20만원 수준을 유지하도록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쌀값 안정화를 위해 농가 직접 지원금은 2027년까지 지금의 두배 수준인 5조원으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여당, 농민단체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값이 한 가마니당 20만원 수준을 유지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 쌀값 한 가마니당 18만 7268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먼저 벼 재배면적을 줄인다. 전략작물직불제, 농지은행사업, 지자체 자율감축 등으로 벼 생산을 감축해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72만 7000㏊이던 벼 재배면적을 2027년 61만 8000㏊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신 콩·가루쌀·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1㏊당 100만~43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논에 벼처럼 재배할 수 있는 가루쌀 품종을 대폭 확대한다. 가루쌀 재배 면적은 올해 2000㏊에서 내년 1만㏊ 이상으로 늘린다. 가루쌀 소비를 늘리고자 빵, 국수 등으로 만드는 연구개발도 추진한다.밥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수확기 쌀값이 하락 조짐을 보이면 쌀 수매에 나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농가 소득 지원을 위해 농업직불금은 올해 2조 8000억원 규모에서 내년 3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2027년 5조원 수준까지 확대한다. 직불금 중 공익형 직불금은 중소농 중심으로 소득보전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또 농가별·품목별 실제 수입·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해주는 경영안정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령농의 은퇴 후 소득을 보장하면서 청년에게 농지를 이양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제’도 연내 개편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 외에 정부는 청년농과 스마트 농업 육성을 추진해 푸드 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 반도체 적자 우려 속 홀로 반짝이는 ‘갤럭시’...애플 텃밭 일본 공략 본격화

    반도체 적자 우려 속 홀로 반짝이는 ‘갤럭시’...애플 텃밭 일본 공략 본격화

    반도체(DS) 사업부의 극심한 부진이 삼성전자 전체 1분기 매출을 크게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갤럭시 S23’ 시리즈를 앞세운 모바일(MX) 사업부가 매출 하락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에 자신감을 얻은 삼성전자는 애플의 텃밭인 일본에서도 ‘삼성’이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2.9% 급락한 1조 1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그간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해왔던 반도체 부문은 4조원 내외의 영업적자 우려마저 나온다. 반면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기술력으로 얼어붙은 시장 소비심리를 녹이며 실적 개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우선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국내외 반응이 폭발적이다. S23 시리즈는 글로벌 전 시장에서 전작 S22 시리즈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에서는 전작 대비 1.5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큰 인도에서는 전작 대비 1.4배, 중동에서는 1.5배가량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는 글로벌 출시일보다 일주일 늦게 판매를 시작했지만 전작 대비 1.7배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국내에서는 최근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과 유사한 판매 속도지만, 지난해부터 고물가·고금리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 판매 흐름은 전작보다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호응에 힘입어 이날 일본에서 ‘갤럭시 S23 언팩’ 행사를 열고 오사카·도쿄·나고야·간사이·후쿠오카 등에 갤럭시 체험 스튜디오도 열었다. 삼성은 그간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열어왔지만, 이날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가 아닌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갤럭시 S6 일본 출시 때부터 현지 제품에는 ‘SAMSUNG’ 로고가 아닌 ‘Galaxy’ 로고를 각인해 판매해왔다. 당시 삼성전자 ‘애플과 자국산 제품 선호도가 높은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한일 간 외교적 마찰에 따른 일본 내 ‘혐한 정서’도 일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에서 다시 삼성 로고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 갤럭시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왔다”며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일원화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5%의 점유율로 현지 기업 샤프(10.1%)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애플은 56.1%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점유율은 전년 대비 3.0%포인트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리바운드’ 장항준 “아이들이 농구하던 ‘진짜 부산’ 담으려 했다”

    ‘리바운드’ 장항준 “아이들이 농구하던 ‘진짜 부산’ 담으려 했다”

    “진짜 부산을 보여줬다 아입니꺼.”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장항준 감독은 5일 개봉한 농구 영화 ‘리바운드’를 부산영상위원회 주최로 시사했을 때 이런 살가운 반응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여섯 선수만으로 여드레 동안 다섯 경기를 뛰어 2012년 전국 고교 농구대회 파란을 일으켰던 부산중앙고 농구부를 다뤄 지난해 4월부터 35일을 부산에 머무르며 촬영했다. 부산영상위원회의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장 감독이 무엇보다 힘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부산중앙고를 비롯해 비석문화마을, 옛 동부산대학교, 영도대교, 해돋이전망대, 온천천, 충무동 새벽시장, 영주시민아파트, 대연 문화공원 등 20여곳에서 촬영했다. 장 감독은 “서울이나 다른 도시 사람들이 바라보는 부산은 해운대나 센텀시티 등이다. 잠깐 머물다 맛있는 것 먹고 돌아가는 곳인데 그런 곳 말고 부산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곳곳이 영화에 잘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배경 장치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스토리의 흐름에 집중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자리를 비워줘 온전히 학교 체육관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다만 체육관 문짝과 코트 바닥 등이 바뀌어 예전 것으로 되돌려 놓고 찍었다. 장 감독은 “카메라에 잡힌 가게가 당시에도 있었는지, 센텀시티의 높은 건물들이 당시에도 있었는지, 산 모양은 그대로였는지 등을 확인하려고 연출부가 당시 사진들을 모두 찾느라 고생했다”면서 “다행히도 센텀 시티가 이미 완공된 상태였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어떤 여건에서 농구에 열정을 보탤 수 밖에 없었는지를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고도 했다. 아쉬운 점은 관중들의 반응을 조금 더 생생하게 담아내지 못한 점이라고 했다. 김선기 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 매니저는 “‘리바운드’ 제작팀은 제작 전 단계부터 ‘청춘’과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더욱 탄탄하게 할 수 있는 로케이션을 찾았다”며 “추천한 촬영 장소가 영화 줄거이와 잘 어우러져 뿌듯했다”고 얘기했다. 부산중앙고의 파란을 접하고 곧바로 영화 제작을 타진했는데 한 차례 엎어졌다가 넥슨이 “우리 시대 꼭 필요한 영화”라며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장 감독은 “110억원 들일 작품을 아끼고 아껴 70억원에 만든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바운드’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3만 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2.5%)을 동원해 ‘스즈메의 문단속’의 4만 3000여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에어’는 1만 7000여명(12.3%)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나이키 ‘에어 조던’ 탄생기를 그린 이 작품은 할리우드에서 절친한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롯데시네마에서 독점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영예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영예

    경영 업적과 더불어 소외계층 위한 끊임없는 행보가 모교 위상 드높이고 청년들에 본보기 돼전세계 인류의 삶의 전반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더 나은 행복한 세상을 위해 BDH 재단 설립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이 6일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는 배이사장이 이룬 경영 성과가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고, 소외계층을 향한 선행이 청년들에게 본보기가 됐다며 명예박사 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BDH 재단은 지난 2월 7일 사회 문화 교육 체육 등 전 세계 인류의 삶 전반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보다 나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얼마 전 재단의 첫 사업으로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만을 위한 BDH 파라 파운데이션을 출범하고 여러 지원이 절실한 저개발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배 이사장은 지난 3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린 ‘2023 마라케시 육상 그랑프리’ 대회에 직접 방문해 모로코,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등 아프리카 저개발국 9개국 30여명의 패럴림픽 출전을 지원하고 후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배동현 이사장이 아프리카의 여러 저개발 국가 장애인 선수들의 패럴림픽 출전 자격 부여 대회의 참가비용을 전액 지원 한 것 뿐 만 아니라, 대회기간 선수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대화하며 선수들의 마음까지도 감동시켰다”며 “대회 기간 선수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며 지원 한 것이 뜻깊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BDH 재단은 민간기업 최초로 2015년 창단한 동계 종목 장애인노르딕스키팀에 이어, 4월 말 장애인 사격팀을 추가로 창단 할 예정이다. BDH 재단의 장애인 스포츠단인 BDH 파라스는 앞으로 국내 뿐 아닌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 세계 유망한 장애인 신인 선수들을 발굴하여 글로벌 장애인 선수단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배 이사장은 2012년부터 12년째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을 직접 설립해 지금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배 이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역임했고, 당시 소속 실업팀 신의현 선수(노르딕스키)가 한국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에 큰 울림을 안기기도 했다.장애인스포츠 분야의 레전드로 통하는 배 이사장은 지난 2월 1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하계, 동계 선수단장을 모두 역임하는 최초의 선수단장이 된 배 이사장은 선수단장으로 선임될 당시 “선수 중심의 환경을 만들고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 이사장은 창성그룹의 총괄 부회장이기도 하다. 배 이사장이 그룹 총괄 직에 취임한 이후 창성그룹은 기초 소재 제조 사업과 전자 부품 제조 사업, 부동산 개발 및 종합 건설 사업, 호텔 및 리조트 사업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내실 있는 수익개선과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향후 신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배 이사장은 2017년 한국국제경영학회로부터 국가 경제발전 및 국민 여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 이사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교육을 통해 세계평화와 공존이라는 이상과 가치를 실현한다는 모교의 큰 뜻과 함께 앞으로 BDH 재단도 미약하지만 전 세계 인류의 삶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인류의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패션도 테니스룩… MZ 공략 스매싱

    패션도 테니스룩… MZ 공략 스매싱

    코트를 가로지르는 경쾌한 타격음, 라켓을 휘두를 때마다 흔들리는 옷자락…. 도심에서 즐기는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붐이 지속되면서 패션업계도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3년 만에 재탄생한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쇼룸을 열고 테니스 의류와 라켓 등을 선보였다. 국내 테니스웨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헤드는 맞춤형 라켓 스트링 교체 서비스, 라켓 시타 공간 등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3대 테니스 라켓 브랜드라는 진정성과 신뢰도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론칭을 주도한 이지은 코오롱FnC 상무는 이날 삼성동 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헤드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젊은층이 즐기는 테니스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최근 테니스풍 패션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지만 헤드는 라켓까지 보유한 토털 브랜드로서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지난해 기준 테니스 인구가 50만명에서 60만명으로 늘었고, 관련 시장도 3000억원대로 성장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봄을 맞아 스포츠 용품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테니스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테니스 라켓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7%, 테니스공 판매량은 27% 증가했다. 휠라코리아, 리복 등의 스포츠 브랜드도 전략적으로 테니스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 골프에 비해 즐기는 인구가 많지 않은 데다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가격 등에 있어서 고급화보다는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휠라는 지난해부터 테니스를 중장기 핵심 종목으로 선정하고 관련 의류·용품 라인업과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체험을 통해 소비자를 유도하기 위해 7~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LF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복의 수입·유통을 시작하면서 테니스 코트화 ‘클럽C85’를 첫 번째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6개월간 5만족을 팔았다. 최근에는 옹성우·조이현 등의 모델을 앞세워 테니스 의류를 확대하고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 [단독] 국내 첫 장애인기업 결국 문 닫아

    [단독] 국내 첫 장애인기업 결국 문 닫아

    국내 최초의 장애인기업인 정립전자가 경영여건 악화로 결국 문을 닫게 됐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립전자는 최근 폐업을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정립전자는 1989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근로 사업장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자립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때는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며 경영 상황이 좋았으나, 대규모 투자 실패와 임금 체불 문제 등으로 위기를 겪었다. 업계 관계자는 “USB, 이어폰 등의 생산을 집중하다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출도 쪼그라들었다”며 “시대와 산업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2015년에는 전(前) 대표가 장애인의 자활을 지원하는 법을 악용해 300억원대의 부정 수익을 챙긴 것으로 적발돼 타격을 입기도 했다. 이후 경영진 교체와 사업구조 변화 등을 통해 수익 개선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당시 대규모로 투자한 마스크 사업이 실패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업계 관계자는 “잘못된 경영 판단으로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는 근로장애인들의 임금까지 체불돼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많게는 200여명에 가까웠던 직원수는 현재 4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립전자의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서울시는 폐업에 따라 근로장애인들이 일터를 잃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소아마비협회가 운영하는 정립전자는 2010년 서울시로부터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며 보조금을 받아 왔다. 시 복지정책실 관계자는 “근로장애인들이 다른 작업장에서 일을 계속하게 한다는지 등 후속 대책은 세부적으로 준비돼 있다”면서 “완전히 폐업한 뒤에도 해당 시설이 장애인을 위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근로장애인들의 밀린 임금이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해당 법인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클럽 테이블 공짜로 해줘”…女배우, 해명에도 벌금형

    “클럽 테이블 공짜로 해줘”…女배우, 해명에도 벌금형

    배우 진아림(본명 박세미)이 폭행을 교사하고 방조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버 구제역은 5일 유튜브를 통해 진아림의 폭행 교사 사건 1심 판결문을 공개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2월 21일 폭행 교사 및 방조 등 혐의를 받는 진아림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직접 폭행한 남성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2021년 5월 28일 발생했다. A씨는 피해자와 진아림이 다퉜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 나 피해자가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공원으로 찾아갔다. A씨는 차량에 타고 있던 피해자의 머리와 몸통 등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혔다. 또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차량 일부를 손괴했다. 진아림은 A씨한테 피해자의 위치와 차량을 알려줘 폭행을 사주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진아림은 A씨가 자신에 대한 팬심으로 일으킨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가 진아림의 도움 없이 피해자를 찾아갔다는 진술은 그 신빙성을 전혀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이어 “진아림은 범행을 부인하는 점, 누범 기간 중 재범한 점, 실형 등 다수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피해자는 자신이 진아림의 ‘협찬’ 요구를 거절했다가 폭행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인이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진아림으로부터 테이블을 공짜로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아 대신 거절해준 적이 있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진아림과 갈등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보통 클럽은 테이블과 룸을 대여해주고 이용료를 청구해 매출을 얻는다. 진아림 “외려 협박 피해” 진아림은 앞서 언론에 “갑질은 사실이 아니며 조폭을 동원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일방적 주장이 보도돼 피해를 입었다. 억울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진아림은 “갑질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 협찬을 먼저 요구한 적 없다. 클럽에는 관심이 없지만 와 주면 협찬을 해주겠다는 제안이 종종 있다. SNS로 이같은 제안이 있어 차단을 했을 뿐인데, 해당 업주가 이를 SNS에 글을 써서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진아림은 이후 게시물을 본 A씨가 팬이라며 SNS로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악의적인 게시물을 올리며 갑질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게시물 삭제를 요구했을 뿐인데 저에게 성희롱을 비롯한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지인을 통해 보도가 나올 것이라며 ‘연예인 생명이 끝나게 해 주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미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진아림은 또 “(사건 당일은) 저의 사정을 들은 팬이 좋게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갔던 것”이라면서 “내가 조폭을 동원해 폭행했다는 주장은 허위다. 일방적 주장이 자극적으로 기사화됐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억울해서 잠도 자지 못하고 괴로움이 크다. 경찰의 출두 요구에 응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옛날의 헤드는 잊어라’…코오롱FnC, 헤드로 테니스 시장 공략 ‘스매싱’

    ‘옛날의 헤드는 잊어라’…코오롱FnC, 헤드로 테니스 시장 공략 ‘스매싱’

    코트를 가로지르는 경쾌한 타격음, 라켓을 휘두를 때마다 흔들리는 옷자락…. 도심에서 즐기는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붐이 지속되면서 패션업계도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3년 만에 재탄생한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쇼룸을 열고 테니스 의류와 라켓 등을 선보였다. 국내 테니스웨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헤드는 맞춤형 라켓 스트링 교체 서비스, 라켓 시타 공간 등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3대 테니스 라켓 브랜드라는 진정성과 신뢰도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론칭을 주도한 이지은 코오롱FnC 상무는 이날 삼성동 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헤드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젊은 층이 즐기는 테니스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최근 테니스풍 패션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헤드는 라켓까지 보유한 토털 브랜드로서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지난해 기준 테니스 인구가 50만명에서 60만명으로 늘었고, 관련 시장도 3000억원대로 성장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봄을 맞아 스포츠 용품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테니스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테니스 라켓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7%, 테니스공 판매량은 27% 증가했다.휠라코리아, 리복 등의 스포츠 브랜드도 전략적으로 테니스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 골프에 비해 즐기는 인구수가 많지 않은 데다,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가격 등에 있어서 고급화보다는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휠라는 지난해부터 테니스를 중장기 핵심 종목으로 선정하고 관련 의류·용품 라인업과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체험을 통해 소비자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7~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LF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복의 수입·유통을 시작하면서 테니스 코트화 ‘클럽C85’를 첫 번째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6개월간 5만족을 팔았다. 최근에는 옹성우·조이현 등의 모델을 앞세워 테니스 의류를 확대하고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 해외서 ‘K-베이커리’ 통했다…영업익 6배 급증한 CJ푸드빌

    해외서 ‘K-베이커리’ 통했다…영업익 6배 급증한 CJ푸드빌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500% 이상 증가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매출 7599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영업이익은 535%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해외 사업의 고성과와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외 뚜레쥬르 사업이 모두 흑자를 내면서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했다. 현재 CJ푸드빌은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6개국에 진출해 있다. 미국에서 90개, 인도네시아 51개, 베트남 3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해외 시장에서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이슬람 허용 식품) 인증을 획득하고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최근 2년 내 문을 연 매장들은 현지인 소비자 비중이 70%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자평이다.한편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도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 첫 점포를 열면서 해외 진출국을 10개로 늘렸다. 파리바게뜨는 캐나다에 연내 7개의 추가 매장을 개점하고, 2030년까지 북미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는 이 외에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제주도 35억 부동산 빼앗으려 목사에 조폭까지 동원한 엄마와 아들

    제주도 35억 부동산 빼앗으려 목사에 조폭까지 동원한 엄마와 아들

    제주도에서 3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빼앗기 위해 목사와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한 일당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이날 업무방해와 공갈미수 등 혐의로 모자 관계인 자영업자 A(75)씨와 B(44)씨, 목사 C(44)씨 등 3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또 같은 혐의로 모 민간 단체를 운영하는 D(42)씨와 모 경호업체 대표 E(43)씨와 실장 F(38)씨, 조직폭력배 G(23)씨 등 8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모자와 목사 C씨, 조직폭력배 G씨와 그 조직원 등 8명은 지난해 5월 자칭 ‘가파도팀’을 결성해 70대 피해자가 운영하는 제주 가파도 소재 식당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며 협박하고, 피해자가 가파도에 소유하고 있는 3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빼앗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목사인 C씨가 부동산을 빼앗은 뒤 일부를 나누어 받는 조건으로 A씨 모자를 대신해 조직폭력배들에게 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 모자는 지난해 3∼6월 피해자를 상대로 ‘부동산을 양도하지 않으면 각종 단체를 동원하겠다’라는 취지의 협박성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실제 제주도의회의 도민 카페 등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어 피해자 가족에 대한 악성 소문을 유포했다. 피해자와 알고 지내온 A씨는 검찰 조사에서 30년 전 피해자에게 부동산을 명의신탁한 사정이 있었는데 피해자가 이를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일당의 범행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은 운영 중인 식당의 매출이 줄고 건강이 악화하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G씨 등 조직폭력배 5명에 대해서만 식당 업무방해로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경찰이 확보한 통신내용 재분석 등 보완 수사를 통해 A씨 모자 등 6명을 추가로 기소했다.
  • 빌보드 견제 뚫은 지민 세부 차트 대거 1위, 다른 BTS 멤버도 ‘롱런’

    빌보드 견제 뚫은 지민 세부 차트 대거 1위, 다른 BTS 멤버도 ‘롱런’

    미국의 대중음악 차트 빌보드는 지난해 규정을 변경했다. 주당 다운로드 한 건만 집계 대상으로 인정하고 두 건 이상은 제외한 것이다. 이런 규정 변경은 팬덤이 강력한 케이팝 아티스트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이런 견제를 뚫고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지민(방탄소년단)이 여러 세부 차트에서도 대거 정상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 200’ 2위를 지킨 데 이어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2위, ‘스트리밍 송’ 35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라이크 크레이지’ 외에 ‘셋 미 프리(Set Me Free) Pt.2’ 5위, ‘페이스-오프’(Face-off) 8위, ‘얼론’(Alone) 12위, ‘인터루드: 다이브’(Interlude: Dive) 15위 등 음반 수록곡이 고루 상위권에 포진했다. 지민의 첫 솔로 음반 ‘페이스’(FACE)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월드 앨범’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외신들도 지민의 1위 달성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CNN은 4일(현지시간) ‘BTS 지민이 빌보드 역사를 쓰고 있다’ 제목 아래 “지민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전한 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BTS는 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보이 밴드 중 하나”라면서 멤버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CNN은 이들 가운데 지민이 솔로 활동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지민이 최근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 일도 언급했다. AFP 통신도 지민의 1위 소식을 전하면서 빌보드 통계를 인용해 발매 첫 주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역대 66번째라고 소개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가 이번 주 미국 음악계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엔터테인먼트 시장분석업체 루미네이트 집계를 인용해 이 곡이 올해 들어 미국 음반 시장에서 주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루미네이트 집계에 따르면 ‘라이크 크레이지’가 주간 24만 1000회 구매됐는데, 근래 음반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인상적인 수치라고 포브스는 강조했다. 이전까지 올해 최고 매출을 올린 곡은 구매 횟수가 7만 8000회에 그친 비욘세의 ‘커프 잇’(Cuff It)이었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빌보드에서 롱런을 이어갔다. 리더 RM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는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36위, ‘톱 앨범 세일즈’ 70위를 각각 기록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제이콜과 호흡을 맞춰 발표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로 ‘랩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에 올랐다. 진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를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열두 번째 미니 음반 ‘레디 투 비’는 ‘빌보드 200’에 3주째 머무르며 28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글로벌 200’의 15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 템프테이션’은 ‘빌보드 200’ 72위에 오르며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첫 싱글 ‘큐피드’는 ‘핫 100’에서 전 주보다 여섯 계단 오른 94위를, ‘글로벌 200’에서는 전 주보다 26계단 상승한 39위에 올랐다. 걸그룹 뉴진스의 겨울 싱글 ‘OMG’와 선공개 곡 ‘디토’는 ‘글로벌 200’에서 각각 28위와 49위에 올랐다. 뉴진스의 데뷔곡 ‘하이프 보이’는 같은 차트 136위를 기록했다.
  • ‘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오늘 선고…구형은 벌금 2천만원

    ‘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오늘 선고…구형은 벌금 2천만원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씨의 1심 판결이 5일 선고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의 선고 공판을 연다. 김씨는 작년 5월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나타났다. 면허 취소 수치는 0.08%이상이다. 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혐의를 모두 인정해온 김씨는 결심 공판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가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김씨는 형사사건에 법무법인 두 곳의 변호사 총 6명을 선임했다. 한 법무법인은 국내 로펌들 가운데 매출이 10위 안에 드는 대형 법인이다. 이 법무법인에서 김씨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 중 1명은 대검찰청 형사1과장을 지낸 부장검사 출신이다.
  • 참을 수 없는 달콤함…너가 있는 곳이 ‘핫플’

    참을 수 없는 달콤함…너가 있는 곳이 ‘핫플’

    서울 시내 대형 쇼핑몰에 명품 매장보다도 더 큰 도넛 가게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문을 연 GFFG의 도넛 브랜드 ‘노티드 월드’의 첫 플래그십 매장이다. 총 1124m²(340평) 규모인데,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관 한 층을 다 쓰는 수준의 면적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명품 매장도 감당하기 어려운 크기’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하지만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과감한 시도에 1030세대 소비자들은 오픈 첫날인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 내내 수백명 규모의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것)으로 화답했다.노티드 매장 유치를 이끈 강희원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델리&스낵팀 바이어는 “이번 매장은 롯데백화점과 노티드 양사에 모두 큰 도전이었다”면서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빠른 디저트 매장에 340평이라는 초대형 공간을 할애하는 것에 대해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매장은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가득 채우지 않았다. 약 330㎡(100평) 정도 되는 6층은 아예 좌석이 하나도 없고, 소비자들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갤러리형 공간으로 꾸몄다. 꼬박 1년간 준비를 하면서 매장 도면을 두세 차례 바꿀 정도로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강 바이어는 “이전에는 디저트 매장이라고 하면 메뉴 구성과 맛, 또는 가격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지만 요즘에는 상품과 공간을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란 뜻의 신조어)하게 연출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면서 “인기 디저트 매장이 젊은 소비자를 집객시키는 효과가 대단하기 때문에 먹으러 오는 것을 넘어 놀러 온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즐길거리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디저트가 젊은층의 발길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으면서 백화점 업계는 ‘명물’ 입점에 주력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노티드뿐 아니라 올해 안에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매장을 영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도 적극적으로 디저트 시장 조사에 나서고 있다. 카페레이어드, 카멜커피, 챔프커피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 맛집을 유치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해 1분기 디저트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2.2%에 이른다. 편의점에서도 디저트는 ‘킬러 콘텐츠’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양산빵의 고정관념을 깬 상품들을 개발하면서 디저트 ‘핫플’(핫플레이스)을 자처하고 나섰다.편의점 GS25가 서울 성수동의 유명 디저트 카페인 빌로우와 손잡고 지난 2월 선보인 ‘빌로우 크림까눌레’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얻으며 3월(1~28일 기준) GS25의 빵류 250종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 3위 상품 판매 실적을 합한 만큼 팔렸다. GS25의 디저트 상품이 빵류 매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크림까눌레 재고 보유 매장을 조회하기 위해서 3월 한 달간 GS25 모바일앱 ‘우리동네GS’의 다운로드 건수가 50만건을 넘겼을 정도다. GS25 관계자는 “매장 앞에서 물류 배송 차량을 기다렸다가 크림까눌레를 어렵게 구매한 소비자들도 많다”면서 “디저트 부문의 성과에 내부적으로도 크게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GS25는 디저트 상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3년 전부터 디저트 담당 MD를 따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여 왔다. 조가현 GS25 카운터FF팀 디저트 담당 MD는 “까눌레는 편의점에서 유통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제작 과정이 까다로운데, 3주간 공장으로 출퇴근하면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뜻의 줄임말)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대량 생산에 적합하도록 모양을 납작하게 바꿨다”고 소개했다.편의점 CU가 지난해 내놓은 ‘연세우유 크림빵’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넘어서면서 메가 히트 상품이 됐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6만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CU 관계자는 “모든 상품을 통틀어 별도의 할인, 증정 행사 없이 이렇게 단기간에 텐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은 연세우유 크림빵이 유일하다”고 했다. 연세우유 크림빵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이 빵을 반으로 갈라 가득 찬 크림을 보여 주는 인증샷 열풍이 이어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었다는 설명이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이 인기를 끌자 고려대와 협업한 ‘고대빵’도 지난해 말부터 출시하고 있다. CU가 판매 중인 50여종의 디저트 중 연세우유 크림빵과 고대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매출은 70%가 넘는다. CU의 디저트 매출은 2021년 전년 대비 13.8% 늘었지만, 두 제품이 출시된 지난해에는 120% 늘었고, 올해는 1분기 동안에는 280%로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 작년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 1년 새 116%→-36%로 급감

    작년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 1년 새 116%→-36%로 급감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1년 사이 36%나 감소했다. 적자 기업 비중이 늘어나고 재무건전성까지 악화돼 한국경제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91개사(금융사·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9조 2521억원으로 2021년보다 36.01% 감소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같은 기간 94조 5201억원에서 60조 2920억원으로 36.21% 쪼그라들었다. 1년 전 한국거래소가 상장사 690곳의 실적을 분석했을 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8.21%, 116.13% 폭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한국전력공사가 별도 기준 33조 9000억원의 영업손실, 25조 3000억원의 순손실을 낸 영향이 컸다. 또 철강·금속(-67.48%), 건설업(-41.18%) 등을 중심으로 순이익 감소가 이어졌다. 다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분석 대상 상장사의 매출액은 2021년 1335조 6262억원에서 지난해 1492조 7292억원으로 11.76%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1위이면서 매출액 비중이 전체의 14.19%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삼성전자를 빼고 봤을 때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조 9327억원으로 1년 사이 42.37% 줄었으며, 순이익은 34조 8733억원으로 같은 기간 45.12% 감소했다. 분석 대상 691곳 중 적자를 낸 기업은 162곳으로 전체의 23.44%를 차지해 2021년(20.84%)보다 적자 기업 비중이 2.6% 포인트 증가했다. 적자 기업 162곳 가운데 87곳이 적자 지속을 겪었고, 75곳은 적자 전환했다. 재무건전성도 악화됐다. 지난해 이들 상장사들의 부채 비율은 77.31%로 2021년 말보다 4.78% 포인트 높아졌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과 관련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무역수지 적자가 기업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안정화 등으로 비용 압박이 완화되면 상장사 실적은 1분기 바닥을 찍은 뒤 2분기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383개 12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은 7조 2818억원으로 1년 사이 14.5% 감소했다. 분석 대상 1383곳 가운데 396곳이 적자를 기록해 적자 비중은 28.6%로 나타났다.
  • 순익 116%→ -36%…적자 비중 확대, 깊어지는 韓경제 시름

    순익 116%→ -36%…적자 비중 확대, 깊어지는 韓경제 시름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1년 사이 36%나 감소했다. 적자 기업 비중이 늘어나고 재무건전성까지 악화돼 한국경제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91개사(금융사·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9조 2521억원으로 2021년보다 36.01% 감소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같은 기간 94조 5201억원에서 60조 2920억원으로 36.21% 쪼그라들었다. 1년 전 한국거래소가 상장사 690곳의 실적을 분석했을 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8.21%, 116.13% 폭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한국전력공사가 별도 기준 33조 9000억원의 영업손실, 25조 3000억원의 순손실을 낸 영향이 컸다. 또 철강·금속(-67.48%), 건설업(-41.18%) 등을 중심으로 순이익 감소가 이어졌다. 다만 분석 대상 상장사의 매출액은 2021년 1335조 6262억원에서 지난해 1492조 7292억원으로 11.76%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1위이면서 매출액 비중이 전체의 14.19%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삼성전자를 빼고 봤을 때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조 9327억원으로 1년 사이 42.37% 줄었으며, 순이익은 34조 8733억원으로 같은 기간 45.12% 감소했다. 분석 대상 691곳 중 적자를 낸 기업은 162곳으로 전체의 23.44%를 차지해 2021년(20.84%)보다 적자 기업 비중이 2.6% 포인트 증가했다. 적자 기업 162곳 가운데 87곳이 적자 지속을 겪었고, 75곳은 적자 전환했다. 재무건전성도 악화됐다. 지난해 이들 상장사들의 부채 비율은 77.31%로 2021년 말보다 4.78% 포인트 높아졌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과 관련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무역수지 적자가 기업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안정화 등으로 비용 압박이 완화되면 상장사 실적은 1분기 바닥을 찍은 뒤 2분기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383개 12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은 7조 2818억원으로 1년 사이 14.5% 감소했다. 분석 대상 1383곳 가운데 396곳이 적자를 기록해 적자 비중은 28.6%로 나타났다.
  • “연매출 342억 CEO” 윤계상 미모 아내 공개

    “연매출 342억 CEO” 윤계상 미모 아내 공개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의 아내 차혜영씨의 재력과 미모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계 장가 잘 간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윤계상은 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5살 연하 차혜영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차씨는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브랜드 N사 창업자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차씨의 모습은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널로 출연한 한 연예 기자는 차씨가 설립한 브랜드에 대해 “2019년 설립된 후 초고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유명하다”며 “설립 당시 연 매출이 8000만원이었는데 1년 만에 연매출 5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브랜드는 MZ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서울 한남동, 성수동, 부산 해운대에 이어 지난해 6월 서울 삼청동에 네 번째 시그니처 스토어를 열였다. 차씨는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세계적인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2021년에는 직구 플랫폼 센스를 통해 미국, 캐나다 진출에 성공했다. 윤계상은 N사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SNS를 통해 아내의 제품을 은근슬쩍 홍보하며 외조한 바 있다. 한편 윤계상과 차씨는 2021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비용은 최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요즘 신입들 “4000만원은 받아야”…연봉 1억원 회사는?

    요즘 신입들 “4000만원은 받아야”…연봉 1억원 회사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임금 상승률로 최근 3년 간 4배 가량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4일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이른바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는 2019년 9곳, 2020년 12곳, 2021년 23곳, 지난해 35곳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하면 3.9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상장사 27곳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이 각각 4곳(14.8%)으로 가장 많았다. ‘1차 금속 제조업’ 소속 3곳(11.1%)이 뒤를 이었다. 또 27곳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8548만원에서 지난해 1억 1489만원으로 34.4% 증가했다.평균 연봉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으로, 6105만원에서 1억 2358만원으로 102.4% 늘었다. 이어 카카오(73.8%), 네이버(59.1%), E1(53.2%), 금호석유화학(48.9%), 삼성SDI(48.7%), 포스코인터내셔널(44.0%) 등의 순이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유지한 기업은 삼성전자, 에쓰오일, SK하이닉스, 삼성물산, SK텔레콤, 삼성SDS, LX인터내셔널, 롯데정밀화학 등 8곳이었다. 이들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 835만원에서 지난해 1억 3662만원으로 26.1%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이 각각 2곳으로 가장 많았다. 한경연은 최근 3년간 연봉 증가율을 고려하면 올해 ‘1억 클럽’에는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38곳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연 이상호 경제정책팀장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로 둔화했는 데도 연봉 1억원이 넘는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곳이나 늘었다. 고물가 지속으로 임금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300인 이상 기업의 임금 상승률은 2021년 6.5%, 지난해 6.1%로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요즘 신입들 “연봉 4000은 받아야” 최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653명을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초봉으로는 기업 규모와 직군에 관계없이 4000만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응답자 평균 희망 연봉은 394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3880만원보다는 64만원 더 많았다. 성별에 따른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204만원, 여성 3780만원 수준이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 4214만원, 중견기업 3941만원, 중소기업 3665만원으로 희망 연봉에 격차가 있었다. 초봉 수준을 정한 이유는 대출·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7.9%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 수준(20.8%), 요즘 물가 수준(20.5%)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대부분인 95.4%는 초봉 수준이 입사 지원 결정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4%가 대기업을 꼽았다. 이어 중견기업(46.2%), 외국계 기업(1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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