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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안철수와 단일화 일단 생각 않기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일단 말하지도, 생각하지도 않기로 했다”면서도 “정치에서 (가능성) 제로는 없다”고 열어 뒀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단일화를 가정한) 질문에 답을 하면 가정법은 없어지고 김문수가 자신 없으니 그만둔다고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그냥 간다’, ‘일로매진이다’라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안 후보는 민주당 대표도 하고 7년 전 박원순 시장을 당선시켜 단일화와 거리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그래도 여러 가지에서 어느 정도 검토할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자는 최근 제기된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각자 자신감을 보이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저야말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붙어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김 후보는 확장성이 제한돼 있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에 대해 김 후보는 “교통지옥, 주택대란, 미세먼지 등 시급히 해결했어야 할 과제를 무능과 탁상행정으로 방치하고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장이 되면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를 지하화, 2층화해서 뻥 뚫리는 서울교통을 만들겠다”며 “취임 첫날 재개발·재건축을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선 “안보 위기 속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 강화 대신 ‘우리 민족끼리’를 선택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수도 이전, 수도 분할은 꼭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감성으로 꽉 채운 시간” 성시경, 2018 콘서트 ‘축가’ 서울 공연 성료

    “감성으로 꽉 채운 시간” 성시경, 2018 콘서트 ‘축가’ 서울 공연 성료

    가수 성시경이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시경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축가’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축가’는 지난 2012년 첫 공연을 시작한 후 한 해도 빠짐없이 7년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오고 있을 만큼, 관객들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8 ‘축가’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에서도 성시경은 초여름 밤을 수놓는 감미로운 명품 라이브를 선사하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감성을 한껏 드높였다. 그는 ‘너는 나의 봄이다’,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 ‘거리에서’ 등 자신의 대표곡들은 물론, 지난 25일 발표한 신곡 ‘영원히’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화려한 게스트진이 성시경의 콘서트 ‘축가’를 지원사격하며 풍성함을 더했다. 싸이를 비롯해 양희은, 김조한, 모모랜드, EXID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고, 성시경과도 콜라보 스테이지를 꾸미며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콘서트를 마친 성시경은 “주말 바쁜 시간을 내서 제 콘서트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공연도 좋은 기운을 더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6월 2일 대구 계명대학교 노천강당, 6월 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야외공연장에서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공연을 이어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특유 협상술로 수싸움…‘비핵화·보상’ 접점은 미지수

    트럼프 특유 협상술로 수싸움…‘비핵화·보상’ 접점은 미지수

    김계관 “대화 원해” 담화로 물꼬 文대통령과 2차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비핵화 의지’ 명확히 하자 트럼프 “예정대로 열릴 것” 화답 폼페이오 대화 의지도 큰 역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물 건너가는 듯 했던 6·12 북·미 정상회담이 ‘대화 의지를 담은’ 북한의 담화와 비밀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반전의 반전을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북·미 간 이견인 비핵화와 그에 따른 보상 방식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는 이틀 전인 24일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근거,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느꼈다”며 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할 때와는 ‘확 바뀐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는 앞서 같은 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비난하며 회담 취소 가능성 등 엄포를 놓은 것이 발단이 됐다. 이 같은 상황 반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취소 선언 후 불과 8시간 30분 만인 25일 오전 7시 30분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에서 ‘미국과 대화를 원한다’고 밝히면서 극적으로 물꼬를 텄다. 북한의 담화에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은 정상회담을 매우 많이 원하고 있고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고 화답하면서 회담 취소에서 재추진으로 반전을 거듭했다. 협상 과정에서 관심을 받고 싶은 트럼프의 성향과 사업가 출신 특유의 협상술인 ‘미치광이 전략’, ‘충격 요법’ 등이 결국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입증하듯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게임을 하는 것 아니냐’는 백악관 기자들의 질문에 “게임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 잘 알지 않느냐”고 답변했다. ‘회담 취소 서한’이 판을 정말 깨려는 목적이 아닌 ‘수 싸움’의 일환임을 암시한다. 여기에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비밀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명확히 ‘비핵화 의지’를 드러낸 것도 북·미 정상회담의 재추진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 접촉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여러분이 좋아하는 장소이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북·미) 접촉이 진행되고 있다”며 뉴욕 채널을 통한 활발한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지난 사흘 동안 정상회담을 둘러싼 ‘대혼란’을 조명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기존 일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을 높여 주는 다섯 가지 징후를 꼽았다. 첫 번째 징후는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의 목적이 회유하는 어조로 쓰여졌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생각이 바뀌면 전화나 편지를 하라”며 결국 북한을 달랬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는 공개 서한에 대한 북한의 신중한 대응이다. 북한은 평소 미국의 발언에 대해 적대적으로 대응했지만, 김 제1부상은 25일 대화 의지를 피력했다. 세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성명에 대해 “따뜻하고 생산적”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 는 트위터 게시물을 올렸다. 네 번째는 북한과 대화 의지를 드러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역할이다. 그는 지난 25일 강경화 외교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에 계속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은 지난 26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깜짝 성사됐다는 점이다. 이는 김 위원장이 아직 미국의 핵심 우방인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고 더힐은 분석했다. 북·미 양측이 실무 회담 및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얼마나 의견 조율을 이루느냐에 따라 회담의 최종 성사 및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리버풀 팬 전세기 두 번째 회사도 취소 “직관 못하면 공항에서라도”

    리버풀 팬 전세기 두 번째 회사도 취소 “직관 못하면 공항에서라도”

    11년 만에 ‘별들의 무대’ 여섯 번째 우승을 다투는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광팬들이 또 엄청 실망하게 됐다. 리버풀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12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우크라이나 키예프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벌이는데 이번 경기를 직관하겠다는 팬들이 전세를 낸 10대의 비행기 가운데 한 편을 책임지는 JTA 트래블 그룹 산하 미리어드 트래블이 결전 하루를 앞두고 갑자기 운항이 취소됐다며 환불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다른 방법을 찾았으나 도저히 안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비행기 전세만 취급하는 에어 파트너 LTD란 회사와 거래해 이번 여행을 기획했는데 에어 파트너 대변인은 키예프 공항의 착륙 허가를 받지 못했으며 하루 전 아침에 다른 대안 비행 편들을 추천받았지만 모두 거절당해 부득이하게 환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리버풀 구단은 문제의 SVB 116편을 탑승하려고 했던 입장권 구매자들이 원하면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원정 서포터 몫으로 할당된 1만 6626장의 입장권을 매진시켰다. 하루 전에는 전세기 세 편을 책임지는 오퍼레이터 월드초이스 스포츠가 운항을 모두 취소하고 대신 사흘 밤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는 특별편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000여명의 팬들은 격분해 키예프에 못 가면 리버풀 공항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고 오는 선수단을 공항에서 맞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연걸 건강 악화 소문에 SNS에 직접 근황 “나 잘 지내고 있어요~”

    이연걸 건강 악화 소문에 SNS에 직접 근황 “나 잘 지내고 있어요~”

    중국배우 이연걸이 건강악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지난 23일 배우 이연걸(56·李陽中)이 최근 불거진 노화, 건강 악화 등 소문에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연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건강을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난 정말 잘 지내고 있고, 몸 상태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매체들이 보도한 이연걸 최근 모습과 달리 혈색이 좋고 건강한 모습이었다.이연걸은 티베트 사원에서 승려와 만난 모습을 공개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연걸은 1979년 영화 ‘이연걸의 소림사’로 데뷔, 1991년 영화 ‘황비홍’에 출연하며 이소룡과 성룡을 잇는 액션 스타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고 치료에 매진해왔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이 때문에 이연걸은 안와 내압이 높아지면서 안구가 돌출되거나 각막, 시신경 등에 문제가 생겨 안와감압술을 받기도 했다. 사진=이연걸 페이스북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알집매트, 유아 매트’알집 TPU 퍼즐매트’ 2차 시공판매 재개

    알집매트, 유아 매트’알집 TPU 퍼즐매트’ 2차 시공판매 재개

    놀이방 매트 브랜드 알집매트가 23일 ‘알집 TPU 퍼즐매트’의 2차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알집 TPU 퍼즐매트’는 지난 14일 출시 5일 만에 1차 준비 수량이 매진됐으며, 1차 완판 이후 비상 생산 체제를 돌입해 셀프 시공의 물량과 시공 서비스 가능한 2차 판매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알집매트 공식 쇼핑몰에서 셀프 시공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원하는 수량에 맞춰 구매가 가능하며, 시공을 원하는 소비자는 상담 서비스 신청을 통해 견적서를 받고 시공 스케줄을 잡을 수 있다. 또한 5월 31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맘엔베이비엑스포 유아 박람회에서 실제 모습을 첫 공개하고 상담 및 시공을 모집한다. 2차 시공 판매를 재개하며,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셀프 시공 구매자는 장당 최대 20%, 맞춤식 시공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장당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차 구매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맞춤 시공 매트 100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시공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맞춤 시공 후, 포토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12만원 상당의 피크닉 매트까지 100% 지급한다. 알집매트 관계자는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1차 판매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알집 TPU 퍼즐매트의 층간소음 저감성과 고탄성의 편안함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집 TPU 퍼즐매트’에 사용된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의료기관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신소재로, 각 가정의 인테리어 구조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시공형태의 놀이방 매트이다. 맞춤식 시공으로, 사각지대 공간까지 층간소음을 빈틈없이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집 TPU 퍼즐매트는 시공 직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며 넘어져도 충격이 흡수 되고 바로 원래 상태로 복원되는 고탄성 쿠션 내장되어 있다. 그 외, 생활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염됐을 때, 물티슈 혹은 물걸레로 간단하게 닦아 청소할 수 있으며 청소기 사용 또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븐틴 단독 콘서트, 2분 만에 전석 매진 ‘역시 세븐틴’

    세븐틴 단독 콘서트, 2분 만에 전석 매진 ‘역시 세븐틴’

    세븐틴 단독 콘서트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의 티켓 예매가 또 한 번 매진 기록을 세웠다.세븐틴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3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한다. 선예매 오픈에 이어 지난 24일 멜론 티켓을 통해 시작된 일반 예매 또한 단 2분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놀라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22일 선예매에서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를 전석 매진 시키는 기록을 세웠으며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46만 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접속하는 등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지난 24일 진행된 일반 예매에서도 티켓 오픈 직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멜론 티켓’ 등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등장하며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위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 특히 오는 6월 29일 개최되는 세븐틴의 콘서트는 지난해 7월 진행된 ‘DIAMOND EDGE’ 이후 약 1년 만에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로 눈길을 끈 것은 물론 세븐틴의 식지 않는 열정과 한층 더 완벽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또한 각 유닛 데이를 지정하여 ‘IDEAL CUT – H cut’, ‘IDEAL CUT – V cut’, ‘IDEAL CUT – P cut’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각 회 차마다 힙합, 보컬, 퍼포먼스 유닛이 선보일 색다른 유닛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3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을 화려하게 펼칠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끈질긴 취재기자에 날카로운 눈빛 ‘카리스마’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끈질긴 취재기자에 날카로운 눈빛 ‘카리스마’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끈질긴 취재 기자에게 카리스마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재이(진기주 분)가 기자들에게 윤희재(허준호 분)에 대한 질문을 받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낙원에서 재이로 이름까지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끈질긴 취재를 피할 수 없었던 것.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희재를 아버지로 둔 탓에 ‘가해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채도진(장기용 분)도 재이와 같은 상황에 처했다. 도진의 학교에 기자가 찾아온 것. 그는 다짜고짜 녹음기를 들이밀며 질문 세례를 퍼붓는 기자를 당황스러운 기색 없이 침착하게 맞서고 있다. 도진은 이 상황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그가 기자들과 무슨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이어진 사진에서 유도복 차림의 도진이 거울을 주먹으로 내리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도진은 깨진 거울과 맞닿은 주먹 사이로 붉은 피가 흐르고 있는데, 아픔은 개의치 않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도진이 연쇄살인범의 아들로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또 희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의 생각과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0만명 참여 30회 여주도자기축제 성료

    30만명 참여 30회 여주도자기축제 성료

    여주도자기축제가 1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2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여주 도예인들이 발로 뛰어 자료를 마련하고 정성을 기울인 ‘여주도자기축제 30주년 기념 특별전’이 눈길을 끌었다. 특별전에서는 30년간 이어진 여주도자기축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귀중한 사진은 물론 옛 도자기 작품 등을 전시하면서 역사를 돌아보도록 했고, 역대 여주도자기축제 포스터도 진열해 놓아 관람객의 시선을 머물게 했다. 또 여주도자기컬링대회 이벤트를 진행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컬링의 여운을 여주도자기축제를 통해 여운을 잇는 기회로 발전시켰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여주시와 코레일이 운행한‘세종대왕열차 타고 떠나는 여주명품여행’ 이벤트 열차는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고, 모든 열차가 운행 매진되는 기록을 남기면서 주말 수도권 가족단위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같은 노력과 더불어 여주도자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운영 결과 축제기간동안 30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물레체험을 비롯해 머그컵 낚시체험, 도자기 흙 밟기 체험 등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간직하는 행복한 축제로 승화시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여주 전국 도자접시깨기 대회’였다. 완벽한 형태의 도자기를 만들고자 이가 빠지거나 모양이 뒤틀린 도자기를 깨버렸던 여주 도예인들의 장인정신에서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매년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 참가자들이 있을 정도로 도자기축제장의 인기몰이에 한 몫 했고, 올해 행사에 2800여명이 함께하며 관심이 집중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A씨는 “생활자기부터 액세서리, 고전적인 자기들과 달항아리같은 작품까지 모든 도자기들을 망라한 축제이다 보니 어른들을 모시고와서 알차게 구경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류지영 기자의 호모퍼블리쿠스] 재난 안전 공든 탑 반드시 지키길

    [류지영 기자의 호모퍼블리쿠스] 재난 안전 공든 탑 반드시 지키길

    기자가 출입하는 행정안전부의 요즘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차기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김부겸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하느냐 여부다. 6·13 지방선거 이후 청와대가 단행할 개각 때 ‘의원 겸임 장관’인 그가 장관직을 내려놓고 전당대회에 나갈 것이라는 설이 퍼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장관 취임 직후부터 문재인 정부의 화두인 지방분권을 완성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전국 재난 현장을 찾아다니며 사고 현장 수습에 매진하는 등 모범을 보여 온 터라 부처 직원들은 그의 다음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장관은 최근 사석에서 직원들에게 “당 대표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지 않는가. 미래 정치 상황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만큼 급변하다 보니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공무원은 많지 않아 보인다. 이미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각 때 김 장관의 뒤를 이어 행안부를 맡고 싶다”고 자천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공직사회에서는 조만간 있을 개각을 계기로 행안부가 어렵게 다져 온 ‘재난·안전 중시 문화’가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행안부는 지난해 7월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현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엄밀히 말하자면 행자부가 안전처를 인수합병(M&A)했다. 이 때문에 행안부 출범 당시만 해도 기존 안전처 직원들의 우려가 컸다. 조직이나 인원이 훨씬 큰 행자부에 견줘 ‘서자’ 취급을 받고, 조직 내 인재들이 힘들고 보상 없는 재난안전 업무를 피해 행정자치 분야로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김 장관이 오면서 이런 걱정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 기존 행자부 직원들의 반발에도 재난안전 분야 직원들의 승진 인사를 우대했다. 행안부 핵심 보직이자 ‘차관 후보 1순위’로 불리는 기획조정실장도 안전처 출신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에게 맡겼다. 한 기업이 다른 회사를 M&A한 뒤 새로 출범하는 기업의 핵심 보직을 피인수 업체 출신에게 맡긴 것으로 볼 수 있다. 행정자치 관련 직원들의 불평이 쏟아졌다. 그때마다 김 장관은 “고생한 (안전처) 직원들을 우리가 안 챙기면 앞으로 누가 챙기겠노”라며 이들을 달랬다. 여기에 그는 행안부 공무원이 국장급 이상 고위직이 되려면 안전분야 업무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이른바 ‘안전 스펙 인사관리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격무이면서도 언제 재난이 발생할지 몰라 늘 긴장해야 하는 재난 관련 업무를 행안부 전 직원이 경험하게 해 기존 두 부처를 ‘화학적’으로 결합하겠다는 취지다. 이 조직들의 빠른 융합이 결국 국민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런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김 장관이 당대표에 나설지 여부는 본인이 숙고해 판단할 일이다. 다만 김 장관이 떠나도 행안부의 ‘재난안전 중시 문화’는 꼭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2014년 세월호 사고 뒤로 우리 국민은 ‘나라다운 나라’를 원하고 있다. 그 핵심이 바로 ‘안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행안부 수장 자리는 그저 정치인 스펙 한 줄을 채우려고 오는 자리가 아님을 명심하기 바란다. superryu@seoul.co.kr
  • [한·미 정상회담] 文 “김정은 성공의지 분명… 북미회담 준비 매진해 달라”

    [한·미 정상회담] 文 “김정은 성공의지 분명… 북미회담 준비 매진해 달라”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공언…이전 협상과 차원 달라” 강조 예정된 시간보다 20분이나 넘겨 美대북정책 ‘투톱’ 전방위 설득 “두분에 거는 기대 커… 잘 부탁”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외교·안보 참모이자 대북 정책의 ‘투톱’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최근 보여준 북한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 역시 분명하다”고 강조한 뒤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지난 25년간 북한과의 협상에서 기만당했다는 회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은 역사상 최초로 ‘완전한 비핵화’를 공언하고 체제 안전과 경제발전을 희망하는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대상으로 협상한다는 점에서 이전 협상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한과의 협상은 지난한 여정이 될 것인 만큼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쉽지 않은 과정을 넘어 전 세계에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위업을 이루시도록 잘 보좌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숙소인 영빈관(블레어하우스)에서 폼페이오 장관 및 볼턴 보좌관을 접견하고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또 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준비를 가속화 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접견은 예정된 30분을 훌쩍 넘겨 50분간 이어졌다. 앞서 두 차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의 얼개를 조율한 폼페이오 장관과, 북한이 “협상의 걸림돌”로 콕 짚어 비난한 ‘슈퍼 매파’ 볼턴 보좌관을 동시에 만난 점이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긍정적 상황변동은 한·미 모두에게 있어 한반도 역사의 진로를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길로 바꿀 수 있는 전례 없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의 창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지난달 취임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한국이나 한반도의 운명이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두 분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 현재 매우 큰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데 한국을 위해서, 또 미국을 위해서, 전 세계를 위해서 잘해내기를 바란다”면서 “서훈 국정원장과 굉장히 잘 협력하고 있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 많은 협력과 토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도 “한국과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 등 모든 분이 협조적이고, 투명했고,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 성패를 좌우할 두 핵심참모를 동시에 만난 점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내에서 ‘북·미 정상회담 회의론’이 불거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의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과 더불어 북·미 담판의 성공을 유인하기 위한 전방위적 설득 작업의 일환이라는 의미다. 워싱턴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리버풀 팬들 “챔스 결승 보려면 2000만원 넘는 티켓 재구매해야”

    리버풀 팬들 “챔스 결승 보려면 2000만원 넘는 티켓 재구매해야”

    2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입장권을 재판매 사이트에서 구매하려는 리버풀 팬들이 황당하기 짝이 없는 희망 판매가와 맞닥뜨리고 있다. 액면가의 20배가 훨씬 넘는 1만 4000파운드(약 2039만원)를 부르는 이도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구단은 할당된 1만 6626장의 입장권을 매진시켰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은 6만 3000명이다. 리버풀 구단 소식을 다루는 팟캐스트 방송인 안필드 랩(WRAP)을 운영하는 닐 앳킨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 엉뚱한 사람이 이득을 보고 있다”며 “어느 클럽도 응원하지 않는 수많은 이들이 돈을 벌 목적으로 티켓을 모조리 사들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재판매 사이트 티켓비스는 액면가 61 파운드로 가장 싼 4등급(전체의 16%)인 레알 팬 좌석은 410 파운드로 제시했지만 리버풀 팬 좌석은 1337 파운드를 제시했다. 중립 좌석 가운데는 1200 파운드 이상을 부르는 이도 상당수 있었다. 2등급(전체의 27%) 입장권 가운데 하나는 최초 재판매가가 280 파운드였는데 지금은 1만 4723,39파운드에 팔겠다고 나와 있다. 1등급 티켓(전체의 6%)은 액면가 394 파운드(시야가 제한되는 좌석은 315 파운드)였으며 2등급은 280 파운드, 3등급(전체의 51%)은 140 파운드였다. 두 구단에 할당된 티켓은 모두 3만 3252장이며 6700장은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전 세계 팬에게 주어졌다. 나머지 2만 3000장은 귀빈 및 후원사 등에 배정됐다.리버풀 구단은 티켓 구매를 원하는 3명의 팬 가운데 한 명만 티켓을 손에 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단은 암표상으로부터 표를 구입하지 말고, 입장권 없이 원정 응원을 떠나지 말라고 말리고 있다. 영국에서의 축구 입장권 재판매는 1994년부터 구단의 공식 창구 외에는 금지됐는데 라이벌 팬들과 실랑이를 벌일 가능성을 우려해 취해졌다. 하지만 해외 업체들은 영국 소비자법을 우회해 재판매하고 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스텁헙의 자회사인 티켓비스는 홍보물에 “30만명 이상이 우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다”면서 이번 결승 티켓은 120장 이상을 재판매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UEFA와 티켓비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티켓검이란 사이트에서도 140 파운드의 3등급 티켓이 1400 파운드 이상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입장권을 손에 쥔 팬이라도 치솟는 항공권과 호텔 투숙비 때문에 부담이 가중된다. 왕복 항공료로 1400 파운드 이상 들고 키예프 주민들은 원정 팬들을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겠다고 캠페인을 벌일 정도다. 앳킨스는 “교통이든 숙박이든 티켓이든 서포터들은 경기를 보고 싶은 열망의 대가를 값비싸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법문 들려주고 고민 들어주죠” 공군 지키는 ‘우유법사님’

    “법문 들려주고 고민 들어주죠” 공군 지키는 ‘우유법사님’

    아침·저녁 초소 돌며 우유 건네 상담서 자살위기 파악해 막기도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는 ‘우유법사님’으로 통하는 여군 군종법사 자원(34·속명 홍순영) 스님이 복무하고 있다. 대위 진급 예정자인 자원 스님이 매일 아침과 저녁 초소를 돌며 초병들에게 우유를 건네주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초병들은 자원 스님이 건네준 우유를 마시며 잠시나마 근무로 인한 피로를 잊는다. 자원 스님은 공군 내 군종법사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여군이다. 지난해 7월 임관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3학년 때 100일 기도를 하던 중 스님이 되고자 하는 자신을 발견해 출가했다고 한다. 동학사에서 4년, 해인사에서 3년간 수행에 매진한 자원 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나와 군종법사를 자원했다. 수행하며 닦은 공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선택한 길이다. 자원 스님은 제3훈비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법회를 열어 부처님의 법문을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조종사들을 상담하며 그들이 비행훈련에 매진해 조국 영공을 수호할 ‘보라매’로 태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식적인 법회 이외에도 수시로 장병들과 차를 나누며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덜어 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한 병사와의 면담에서 자살 위기를 파악해 미연에 방지했다고 했다. 자원 스님은 부처님오신날 하루 전날인 21일 “출가 후 공부를 열심히 하면 깨달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부처님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님처럼 부족하나마 제가 닦은 공덕을 장병들과 나누는 군종법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군에는 자원 스님 외에 육군 2명, 해군 1명 등 모두 4명의 여군 군종법사가 장병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심을 전하고 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6·13 판세 분석-동대문구청장 후보] “청량리 등 개발·재생사업 60여곳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완성”

    [6·13 판세 분석-동대문구청장 후보] “청량리 등 개발·재생사업 60여곳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완성”

    “현재 추진 중인 동대문구 60여곳의 개발과 재생 사업이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되려면 검증된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성공한다는 일념으로 3선에 도전합니다.”유덕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구청장을 지내면서 청량리 역세권 형성, 청량리 4구역 재개발 공사 착수, 한방진흥센터 건립 등 각종 개발 사업을 매끄럽게 추진해 온 경험과 연륜을 내세워 민선 7기 3선 연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 초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후보가 됐다. 유 후보는 민주화 인사 출신이다. 1979년 10·17 부마항쟁 당시 동아대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수배령을 받고 도피 생활을 하다 이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계엄이 확대되면서 검거돼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85년 5월 김영삼·김대중을 공동의장으로 출범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동대문이 지역구인 최훈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동대문을 제2의 고향 삼아 지역 발전에 매진했다. 유 후보는 21일 최대 지역 현안으로 청량리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이문·휘경, 전농·답십리를 중심으로 60여곳에서 전개되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꼽으면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완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588’이라고 불렸던 집창촌 일대를 개발하는 청량리 4구역과 동부청과시장 일대에 42~65층 높이의 고층건물 9개 동이 들어서면 청량리는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부 최첨단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최대 한약 유통 중심지인 서울약령시 인근에 지난해 10월 개장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해외 유명 인사들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을 만큼 지역 경제 부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지역 개발에 힘을 쏟으면서도 유 후보는 약자를 보듬는 데 앞장서왔다. 실제로 그는 2012년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조례를 처음 도입해 전국화시킨 바 있다. 청량리 일대 11개 전통시장에 대한 투자 및 지원에도 꾸준히 힘쓰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저출산 극복 및 교육 도시 만들기 정책도 업그레이드한다. 지난해 기준 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위이지만 교육 경비 보조금 예산은 강남구에 이은 2위로 공교육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민선 5~6기를 지내는 동안 지역에 큰 사건·사고가 없이 발전에 탄력이 붙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얘기에 귀 기울여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활동 중단’ 김유정, 성년의 날 맞아 근황 공개 “건강 위해 노력 중”

    ‘활동 중단’ 김유정, 성년의 날 맞아 근황 공개 “건강 위해 노력 중”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유정이 근황을 전했다.21일 김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며 꽃바구니 사진을 게재했다. 5월 21일은 성년의 날로, 스무살이 되는 해를 장미꽃으로 기념하는 날이다. 김유정은 “저는 요새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라며 “저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려요. 또 저를 기다려주시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드라마 팀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일뜨청’을 통해 건강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께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성년의 날을 맞이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또 저를 축하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유정은 지난 2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 받고 치료에 매진 중이다. 김유정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올 4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김유정의 치료를 위해 드라마 방영을 늦추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X송지효, 플라잉체어도 즐기는 예능 여신들

    ‘런닝맨’ 전소민X송지효, 플라잉체어도 즐기는 예능 여신들

    ‘런닝맨’ 전소민이 무서워하던 ‘플라잉체어’를 즐기기 시작했다.SBS ‘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전소민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연령고지 영상 제작 레이스 2탄’의 우승자를 결정하는 최종 미션 ‘플라잉체어 퀴즈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연령고지 레이스 2탄’은 ‘연령고지 5초 영상’과 더불어 공식 홈페이지 사진과 포스터까지 ‘연령고지 3종 세트’가 걸려 있어 멤버들은 사활을 걸고 최종 미션에 매진했다. 앞선 ‘연령고지 레이스 1탄’에서 굴욕의 앵무새 분장을 했던 전소민 역시 의지를 불태웠는데, 1년 전 ‘플라잉체어’를 무서워했던 그때의 전소민이 아니었다. 당시에는 “‘런닝맨’을 하차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두려워했지만 이번에는 능숙한 자세로 ‘플라잉체어’ 벌칙에 임할 뿐 아니라, 이광수와 딜을 하며 흑기사까지 요청하는 여유를 보였다. ‘얌생이’ 이광수를 쥐락펴락하는 ‘예능 불나방’ 전소민의 모습이 20일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런닝맨 8년차’ 송지효는 플라잉체어의 엄청난 위력에도 동요하지 않으며, ‘예능 베테랑’답게 여유 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카메라 앞에서 옷까지 고쳐 입는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타공인 예능 베테랑이 된 ‘멍돌자매’ 송지효X전소민의 활약은 20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광장] 100년 마라톤 뛰는 중국/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100년 마라톤 뛰는 중국/최광숙 논설위원

    두 달 전 상가에서 만난 한 전직 고위공직자가 “앞으로 우리 자식 세대들은 중국인들 발마사지나 하면서 살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중국이 막강한 자본과 풍부한 인재풀을 기반으로 우리의 첨단기술을 맹추격하면서 핵심 산업에서 양국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지만 우리의 미래는 불투명해 보인다는 얘기다. 경제 전문가가 아닌데도 그런 걱정을 할 정도로 이제 중국의 위협은 현실로 다가온다. 지난달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반도체 제조업에 뛰어든다고 선언한 것도 그런 사례 중 하나다. 중국 정부가 2014년 1차 반도체 투자 펀드(약 24조원)를 조성한 데 이어 최근 약 51조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한 것도 중국의 반도체 굴기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 4차 산업혁명의 요체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중국에 밀릴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선제투자를 많이 한 데다 최근 10년 AI 논문 수만 봐도 중국이 선두를 달린다. 앞으로 3년간 10만명의 AI 인재 육성책까지 나왔다. 5년 뒤 최강 미국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다. 어디 그뿐인가. 정치·경제·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의 입지가 탄탄하다. 향후 수십년 동안 벌어질지도 모를 에너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천연자원 확보에도 사활을 걸 만큼 미래 지향적 행보를 하고 있다. 그러니 1972년 닉슨·마오쩌둥 회담 이후 중국이 개방 경제의 길을 가도록 경제·군사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았던 미국마저도 이제는 중국을 견제하기에 이르렀다. 지난달 미국이 중국의 통신 제조업체 ZTE에 대해 앞으로 7년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령을 내린 것도 이란·북한에 대한 수출 금지령을 위반했다는 게 표면적 이유이나 실상은 중국의 5세대 통신(5G) 경쟁력을 의식한 미국의 견제구다. 아예 중국이 더이상 치고 오지 못하도록 싹을 자르겠다는 심사다. 1975년 1인당 평균 소득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에 속했던 중국이 어떻게 미국과 맞짱을 뜰 정도로 급부상했을까. 마이클 필스버리는 저서 ‘백년의 마라톤’에서 “중국의 경제 기적은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시진핑 등 그의 후계자들이 아편전쟁에서 패했던 치욕을 잊지 않고 서구 열강을 꺾어 다시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백년 마라톤 대장정’에 기인한다”고 했다. 필스버리는 닉슨부터 오바마 대통령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외교 전략을 자문했던 중국 전문가다. 그는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설립한 1949년부터 100년이 되는 2049년까지 미국을 무너뜨려 세계 패권을 거머쥐겠다는 원대한 계획 아래 치밀한 행보를 해 왔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경제 기적을 이루긴 했어도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한 채 이제 중국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수출 효자인 반도체도 수입국인 중국이 자국산 반도체 양산 체제에 들어가면 당장 우리 반도체 산업은 물론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다. 반도체 이후 미래의 먹거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경고음이 울린 지 오래지만 아직도 ‘포스트 반도체’가 안 보인다. 중국처럼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멀리 내다보는 정책을 펴야 하는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근시안적 땜질식 처방만 난무한다. AI 기술의 선점을 위해 미국·중국 등이 한창 열을 올릴 때 뒷짐 지고 있다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전을 보고서야 뒤늦게 AI 대책들을 쏟아내는 식이다. 최근 정부가 AI 연구개발(R&D)에 5년간 2조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지만 지난 정부가 내놓은 재탕을 넘어서지 못한다. 선도자의 자세는 보이지 않고 빠른 추격자의 모습만 있다. 정권과 관계없이 긴 호흡으로 국가 발전을 위한 정교한 로드맵을 만들어 흔들리지 않고 매진해도 경쟁국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정권 5년마다 제각각 새 역점 사업들을 내놓으면 관료들은 새 사업에 앞장서고, 정부 출연연구기관 역시 일사불란하게 발맞춘다. 다른 나라보다 한 박자 늦은 정책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 심지어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는 국가 연구개발도 정권 따라 춤을 춘다. 이제 우리도 중국처럼 100년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10, 20년 앞이라도 내다보고 국가를 운영해야 한다. bori@seoul.co.kr
  • 김정은, 당 군사위 확대회의 주재… 비핵화 군부 불만 차단

    김정은, 당 군사위 확대회의 주재… 비핵화 군부 불만 차단

    확대회의 군부 단속, 대미 비난과 상반 “낮은 수준 경고… 북미회담 영향 없을 것” 北, 풍계리 南기자단 통지문 접수 안 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1차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확대회의에서는 지난달 20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3차 전원회의에서 선언한 새 전략노선인 ‘핵·경제 병진노선 종료 및 경제건설 총력’이 강조됐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확대회의는 김 위원장이 비핵화 기조에 대한 군부의 반발을 제어하고 핵무기 폐기를 염두에 둔 새 국방정책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최근 북한의 반발 등에도 불구하고 비핵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남북 판문점 선언 이행에 근본적 영향은 없다는 평가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당, 전군, 전민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와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중략)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1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확대회의를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또 “혁명발전의 요구와 현 시기 인민 군대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 기초하여 혁명적 당군을 군사정치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일련의 조직적 대책들이 토의·결정됐다”고 전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핵·경제 병진노선 종료라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에 대한 북한 군 차원의 입장 정리가 나름대로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중앙군사위는 군사 분야의 모든 사업을 지도하는 기관이고 군사 정책·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이 경제에 매진하는 새로운 전략노선이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 비핵화 조치 등에 대해 북 군부에 불만을 제기하지 말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와 무력기관 책임일꾼의 인사도 언급했다. 지난해 말 군 총정치국장에서 물러난 황병서가 당연직인 당 중앙군사위원에서 물러나고 후임인 김정각 총정치국장이 임명됐을 수 있다. 리명수 군 총참모장이나 박영식 인민무력상의 거취가 결정됐을 가능성도 있다. 확대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군부 단속은 최근 북한의 연쇄적인 대미·대남 비난과 상반된다. 북은 지난 16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개인 담화 등으로 ‘리비아식 비핵화’ 등을 발언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강하게 비난했고,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했다. 17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남조선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 앉는 일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을 장담했다. 또한 18일 북한 입장을 대외적으로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볼턴의 정체’라는 글에서 “(볼턴 보좌관이) 일정한 논리나 뚜렷한 이념이 아니라 단순한 사고, 인종주의, 협애한 ‘미국 제일주의’에 따라 움직이는 자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낮은 수준의 형식’으로 경고한 메시지들로, 북·미 정상회담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오늘 북측의 초청에 따라 23일부터 25일 사이에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한국 기자단 명단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통지하려고 했으나 북측은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북한이 한국 기자 초청 자체를 취소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칸이 불타오르고 있다… ‘버닝’ 2000석 매진, 기립 박수 5분

    칸이 불타오르고 있다… ‘버닝’ 2000석 매진, 기립 박수 5분

    19일(현지시간) 폐막을 앞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시네아스트들의 신작이 초청돼 경합 중이다. 개막작인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에브리바디 노스’를 시작으로 장뤼크 고다르, 자파르 파나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스파이크 리, 스테판 브리제 등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이 차례차례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이창동 감독의 ‘버닝’도 지난 16일 저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처음 공개됐다.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000여석 대극장은 밀물처럼 몰려든 관객들로 꽉 차 보조석까지 준비했다. 상영관 밖에는 ‘‘I’m burning(버닝) to see it’(이 영화를 보고 싶어 불타고 있어요) 등의 피켓을 든 채 초청장을 구하는 관객도 눈에 띄었다.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다. 서사의 근간은 같지만 몇 가지 설정에 변화를 주었고, 소설의 종결부에 한 챕터를 더해 영화만의 결말을 만들었다. ●8년 만의 복귀작… 전작 뛰어넘다 영화는 소설가를 꿈꾸는 ‘종수’(유아인)가 고향 친구인 ‘해미’(전종서)를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돈 많은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과 묘한 삼각관계를 맺게 되는 과정으로 전개된다. 인물의 과거에 대한 구구한 설명은 생략하고 대사보다 행동으로 캐릭터를 묘사하는 방식은 ‘위대한 개츠비’ 같은 벤은 물론이고 종수와 해미에 대한 궁금증도 극대화시킨다. 종수는 윌리엄 포크너 소설 속의 인물과 닮아 있고, 노을 앞에 옷을 벗고 춤을 추던 해미는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미스터리에 쌓여 있는 것은 세 인물 모두라고 할 수 있다.이들 모두가 비닐하우스처럼 불투명한 메타포라면 원관념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세 사람의 경제 계급적 좌표가 이 질문에 힌트를 제공한다. 넓고 쾌적한 벤의 빌라와 종수, 해미의 좁고 지저분한 공간 대비에서 오는 이질감이 그 첫 번째 단서고, 종수의 ‘한국에는 위대한 개츠비가 너무 많아’라는 푸념이나 ‘쓸모없고 불필요한 것들은 태워 버려도 된다’는 벤의 오만함이 두 번째 단서다. 벤과 해미의 수직적 거리 사이에서 해미와 훨씬 가까이 있는 종수는 나름의 결심을 하고 만다. ●‘버닝’ 수상 여부 19일 폐막식서 판가름 영화 곳곳에는 이 감독의 전작들이 보여 준 특징들이 화석처럼 남아 있다. 가령 ‘초록물고기’의 분노와 복수, ‘오아시스’의 계급적 갈등, ‘시’가 천착했던 범죄와 도덕, 예술 등의 소재가 ‘버닝’에도 틈틈이 녹아들어 있다.그러나 가장 최근작이었던 ‘시’로부터도 무려 8년이란 세월이 흐른 만큼, 현대적인 문법을 시도한 점이 영화를 새로운 영역으로 인도한다. 카메라의 움직임이 많아졌고, 편집점도 한 템포 빨라졌고, 거의 사용하지 않던 스코어도 종종 삽입해 스릴러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요한 것은 이창동 감독이 지금, 이 세대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에 안주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것은 ‘버닝’을 경쟁 부문에 올라 있는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시킨다. 장뤼크 고다르는 ‘이미지의 책’을 통해 수십년 전부터 보여 준 이미지와 사운드의 실험을 계속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만비키 가족’에서 보여 준 특유의 가족 서사에 ‘세 번째 살인’의 모티브를 살짝 얹어 놓았다. 자파르 파나히의 ‘스리 페이스’, 스파이크 리의 ‘블랙 클랜스맨’ 등도 그들의 과거 작품들의 총집산이라 할 만큼 안정적이다. 그들은 이런 작품들만으로도 작가로서의 명성과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계속 이런 식이라면 그들 최고의 작품은 결코 미래의 필모그래피에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작품들과의 경쟁보다 자신의 전작들을 뛰어넘는데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거장 감독들에게 ‘버닝’은 좋은 모델이다. 이 감독은 오랜 휴지기 동안의 고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었는지 입증했다. 공식 상영 후 객석의 기립 박수는 5분간 이어졌다. 티에리 프레모 칸 집행위원장은 “관객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로 평했고, 마이크 굿리지 마카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은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였다. 최고의 연출력으로 최고의 연기를 끌어내 심장이 멈출 듯한 경험을 안겨 줬다”고 극찬했다. ‘버닝’의 수상 여부는 19일 폐막식에서 판가름난다. 무엇보다 이창동의 작품을 인내하며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버닝’은 그 자체로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이불 밖은 위험해’ 시우민·송민호·김민석 출격 ‘집돌이 끝판왕’

    ‘이불 밖은 위험해’ 시우민·송민호·김민석 출격 ‘집돌이 끝판왕’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삼민석’과 로꼬, 위너 송민호가 뭉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이들의 남해 공동 휴가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가 2009년 방영된 ‘꽃보다 남자’일 정도로 훈련에만 매진했던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휴가 계획자로 나선다. 김민석 선수는 첫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사전답사는 물론 버킷리스트까지 준비해왔다. 이번 휴가에서는 배우 김민석, 가수 시우민(본명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민석까지 총 세 명의 ‘김민석’ 조합이 특히 눈길을 끈다. 어색했던 첫 만남도 잠시, ‘김민석’들은 어느새 모래성을 쌓으며 동심으로 돌아가고 ‘삼민석’만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들을 지켜보던 송민호는 급기야 “저도 민석..”이라며 개명 의지를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송민호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송민호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짐을 한가득 챙겨와 아이템 부자 로꼬를 제치고 ‘집돌이 끝판왕’에 등극했다. 송민호와 시우민의 호흡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음악방송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게 전부였던 두 사람이 룸메이트로 만났다. 예상치 못한 ‘한밤의 숨바꼭질’ 소동에서 시우민이 송민호를 위해 직접 나서는 등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삼민석’과 로꼬, 송민호의 호흡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불 밖은 위험해’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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