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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환한 미소→생각에 잠긴 표정 ‘무슨 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환한 미소→생각에 잠긴 표정 ‘무슨 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의 감정 연기가 폭발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다양한 표정을 보인 박민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민영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 처음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맹활약을 펼쳐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 그리고 설렘까지 전하며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3주 연속 TV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박민영은 TV드라마 여성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에서 박민영의 다이내믹한 표정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민영은 웃음꽃을 활짝 피운 순간부터 깜짝 놀라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 벅찬 감동에 젖은 모습,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 등 급변하는 감정을 보여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렇듯 박민영은 예측불가한 김미소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 이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끝없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깊은 연기력과 함께 작품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촬영에 매진 중인 박민영의 머릿속에는 온통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채워져 있어 무슨 말을 해도 ‘기승전김비서로’ 끝날 만큼 열정적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이시언 금의환향, 데뷔 9년 만에 첫 시구 도전

    ‘나 혼자 산다’ 이시언 금의환향, 데뷔 9년 만에 첫 시구 도전

    배우 이시언이 데뷔 9년 만에 고향인 부산에서 첫 시구에 도전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데뷔 9년 만에 고향 부산에서 첫 시구에 도전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이 펼쳐진다. 이시언은 시구를 하기 위해 부산에 방문, 오랜 친구이자 부산 얼간이 트리오(?) 이원석, 박재천과 다시 만나 절친 케미를 제대로 발산할 예정이다. 고향에서의 첫 시구 도전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던 이시언은 약 3만 명이 수용 가능한 사직구장의 관중석이 모두 매진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약국에 들러 청심환을 원샷하는 등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러나 막상 경기장에 도착해서는 친구들과 유니폼을 맞춰 입고 관중들의 응원을 만끽하며 위풍당당한 사직구장 런웨이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관중석 한복판에서 현란한 댄스까지 펼치며 구장 전체를 박장대소로 물들였다고 해 과연 그가 성공적인 시구를 무사히 펼쳤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 최강’ 독일 침몰시켰다

    ‘세계 최강’ 독일 침몰시켰다

    1승 2패… 아쉽게 16강 탈락신태용호가 세계 최강 독일을 2-0으로 누르고 16강 좌절을 넘어서는 값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남부 카잔 아레나에서 끝난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6분 손흥민(토트넘)의 연속 골을 엮어 2-0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2패 끝에 승점 3을 챙긴 대표팀은 비록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이란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24년 만의 3전 전패 수모를 벗어났다. 같은 시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스웨덴은 멕시코를 3-0으로 격파해 나란히 2승1패(승점 6)를 거뒀지만 스웨덴이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로, 멕시코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에 두 골 차 이상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 주어야만 16강 염원을 이룰 수 있었던 신태용호는 16강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앞선 두 차례 패배를 상쇄하고 남을 멋진 명승부를 펼쳐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2002년 4강 신화를 일군 축구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대회 때 16강에 진출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30-70%로 점유율을 내주고 패스 성공 횟수 183-656개란 어마어마한 격차에도 적극적인 중원 압박과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먹혀 디펜딩 챔피언을 거꾸러뜨렸다. 김영권이 여러 차례 결정적 위기를 넘기는 스위핑 능력을 뽐냈고 조현우(대구FC)의 수 차례 세이브도 주효했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까지 14명이 그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일군 결실이었다. 그러나 신태용호의 준비와 도전 과정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히 우리에게 놓여 있다. 독일 격파의 감격에 흥분만 할 것이 아니라 지난해 12월 조 추첨 이후 6개월 동안 조직력을 끌어올리기에 매진해 온 신태용 감독이 겪었던 시행착오는 면밀히 점검하고 따질 대목으로 남았다. 출전 엔트리(23명)로 압축할 때까지 주전 자원 절반을 잃는 불운을 맞았지만 대표팀 운용 과정에서의 문제는 그와 별개로 작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잔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맥심 커버걸’ 김우현, 매진이 기대되는 대단한 한국모델

    [포토] ‘맥심 커버걸’ 김우현, 매진이 기대되는 대단한 한국모델

    세계적인 남성잡지인 맥심의 미국 본사가 최근 코리아 맥심에서 발간한 7월호 커버걸 김우현에 주목했다. 미국 맥심은 사이트를 통해 김우현의 3가지 버전으로 발행된 한국판 커버를 일일이 실으며 김우현을 소개했다. 미국 맥심은 “대단히 매력적인 한국의 모델이 커버를 장식했다. 수많은 팔로워가 그녀를 추종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김우현으로 3종류의 표지를 장식했다. 그녀의 매력에 매진이 기대된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미국 맥심은 김우현의 인스타그램을 링크하며 그녀의 아찔한 모습을 게시하기도 했다. 35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김우현은 크리에이터 ‘호양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유투브 채널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세대 모델이다. 자신의 육감적인 매력을 통해 수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우현은 맥심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김우현은 “가장 많이 듣는 건 북극여우. 세븐틴 원우, 지코, 경리, 인조인간 18호, 마인부우도 있다”며 “내 이름 세 글자가 모델이라는 큰 틀 안에서 섹시하고 패셔너블함을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BJ 출신 상균X켄타 日 팬미팅, 성황리에 마무리 “뜨거운 관심 감사”

    JBJ 출신 상균X켄타 日 팬미팅, 성황리에 마무리 “뜨거운 관심 감사”

    JBJ 출신 상균, 켄타의 첫 번째 일본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상균과 켄타는 일본 주요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일본 팬미팅이 알려지자 빠르게 총 만여명의 티켓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현지에서의 큰 인기를 입증했다. 상균과 켄타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갖는 만큼 기획부터 세심하게 참여했다. 팬미팅 진행 과정을 꼼꼼히 체크하며 열의를 발휘했다. 켄타와 상균이 팬들을 함께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맞을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동안 상균과 켄타는 다양한 이벤트를 팬들과 함께했다. 공연을 연상케 할 정도로 일본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둘은 무대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팬미팅이 열리는 동안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순수함이 묻어나는 상균과 켄타는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달콤한 맛과 감미로운 휴식까지 안기며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상균과 켄타는 한국 팬미팅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이후 꾸준히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팬미팅을 결정한 만큼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상균과 켄타는 한국 팬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팬미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팬들에게 항상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는 등 팬과 만남에 설레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한국 팬미팅을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상균과 켄타 소속사 후너스와 스타로드는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 보여 주지 못했던 다른모습의 공연을 보여 주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팬미팅을 앞두고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상균·켄타의 팬미팅은 오는 7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KBS 아레나에서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스타로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10대서울시의회 시민과 상생의 민주주의에 다가서야 할 것”

    성중기 서울시의원 “10대서울시의회 시민과 상생의 민주주의에 다가서야 할 것”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다가올 7월1일에 개원하는 제 10대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집행부를 견제하며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민과 상생의 시의회가 되어야함을 당부했다. 지난 6월13일 있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102명, 자유한국당6명, 바른미래당1명, 정의당1명, 총 110명의 서울시의원이 당선됐다(비례의원포함). 이에 성중기의원은 “지난 9대 서울시의회 당시 자유한국당은 106명중 29명의 소수정당으로서 어렵지만 서울시 집행부의 감시 및 견제 등 시의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활동해왔다”며 “이번 10대에 들어서는 더 힘들겠지만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더욱 시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9대 서울시의회 활동으로 박원순 시장의 인사전횡 및 비리적발부터 정책실패에 대한 지적과 개선방안 제시,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내진보강건설 비리와 부실시공 적발을 위한 현장방문 등 서울시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 활동했다. 성중기 의원은 “중앙정부 및 집권여당, 서울시장, 서울시의회가 1당 독제체제가 됐다”며 “서울시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당을 초월하여 서울시의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여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초점을 두어 활동해야할 것이다”고 말하며“또한 서울시의원은 천만 서울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시민의 삶에 안전과 안위를 위한 시정활동에 집중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장실 좀…” 에드 시런, 6만명 운집 콘서트 2차례 중단

    “화장실 좀…” 에드 시런, 6만명 운집 콘서트 2차례 중단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인 에드 시런(27)이 자신의 대규모 콘서트 공연을 도중에 중단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급한 볼일’ 때문이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애드 시런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밤 웨일스 카디프에서 공연을 펼치던 중 “화장실이 급하다”며 무대를 이탈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Galway Girl’을 부른 직후였으며, 이후 화장실에서 돌아와 3곡을 더 불렀지만 또 다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뒤 화장실로 뛰어가야 했다. 그는 처음 화장실에 갔다 왔을 당시 “14살 때부터 무대에서 공연을 해 왔는데 단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면서 “이제는 6만 명의 사람들 앞에 섰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또 한 차례 화장실 행을 피할 수 없었다. 아델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꼽히는 에드 시런의 이번 공연에는 6만 명의 관객이 몰려 매진 행렬을 이뤘다. 관객 수 만 명은 그가 두 번의 ‘급한 볼일’을 마친 뒤 무대로 돌아왔을 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환호(?) 했고, 에드 시런은 남은 무대를 무사히 끝냈다. BBC는 “에드 시런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무대에 선 초반,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셨다”고 보도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아티스트상 및 총 5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요 포커스] 스포츠바우처제도, 장애 유·청소년에게도 도입돼야/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

    [금요 포커스] 스포츠바우처제도, 장애 유·청소년에게도 도입돼야/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

    일찍이 루게릭병을 앓으며 장애를 입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스티븐 호킹 박사는 “장애를 가진 다른 사람에 대한 나의 충고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또 장애 때문에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후회하지 마라. 육체적으로 장애가 있더라도 정신적인 장애자가 되지 마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굳이 호킹 박사의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는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후회할 필요도 없다. 우리나라에도 장애인이면서 각자 잘하는 것에 매진하고 매진하는 것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장애인 운동선수들의 이야기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체 인구의 4.9% 수준인 약 255만명(2017년 말 기준)의 등록 장애인이 있다. 그중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20.1%이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는 1만 5000여명에 이른다. 이 선수들이 장애인들의 올림픽이라는 패럴림픽에도 나가고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도 나간다. 지난겨울에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에서도 비장애인의 동계올림픽 대회보다는 세상의 관심이 낮았지만 장애인의 동계올림픽 대회라 할 수 있는 동계패럴림픽에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 등 6개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크로스컨트리에서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비록 메달 순위는 비장애인의 동계올림픽 대회의 7위보다는 못한 17위를 차지했지만 동계패럴림픽 대회 참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사실 일반 국민들은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의 올림픽대회인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장애인들이 어떻게 스키를 타고 어떻게 컬링을 하는지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장애인 역시 장비의 구조와 게임 방식은 다르지만 엄연하게 동계스포츠를 즐기고 대회를 한다. 하계종목도 마찬가지다. 김연아, 유승민(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같이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선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장애인스포츠계에도 크로스컨트리에서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가 있고, 패럴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이자 선수위원인 국제적인 휠체어 육상스타인 홍성만 선수가 있다. 이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장애인스포츠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은 미약하다. 전국의 200여개 공공체육관 중 장애인들이 장애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장애인전용체육시설(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포함)은 채 60여개가 안 된다. 장애인들이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치된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도 비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인력(2017년 2600명 배치)의 5분의1 수준인 577명에 불과하다. 이뿐만 아니다. 이미 비장애인 취약계층 유·청소년은 활용하고 있는 스포츠바우처제도가 장애가 있는 유·청소년에게는 도입조차 되지 않고 있다. 정부가 최소한인 장애인의 스포츠 향유권을 박탈하는 동시에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구체적으로는 지난 2008년 필자 등이 참여해 제정한 장애인차별금지법과 그 시행령을 통째로 위반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장애이다’라는 말이 있다. 장애인을 위한다면 더 특별히 잘해 줘야 한다는 인식에 대한 경종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장애인 선수들과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특별나게(?) 더 잘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비장애인들처럼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그들도 나의 친구이고 나의 동료이고 같은 국민이기 때문이다.
  •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피 흘리는 장기용 끌어 안고 ‘눈물 뚝뚝’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피 흘리는 장기용 끌어 안고 ‘눈물 뚝뚝’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가 피 흘리는 장기용을 끌어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쓰러진 장기용을 붙잡은 채 다급하게 소리치고 있는 진기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1일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측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도진(장기용 분)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 이를 본 재이(진기주 분)는 놀랄 새도 없이 도진을 끌어안고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데, 도진도 희미해져 가는 의식을 간신히 부여잡으며 그녀와 눈을 마주치려 애쓰고 있어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한다. 결국 도진은 정신을 잃었고, 이에 재이는 울부짖으며 소리치고 있어 그녀가 얼마나 절박한 심정인지 짐작하게 만든다. 이후 그녀는 도진의 피가 잔뜩 묻은 자신의 손을 멍하게 바라보며 두려움에 덜덜 떨고 있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과연 도진이 아무 탈 없이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마음이 조마조마해지는 가운데, 도진과 재이는 또다시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두 사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도진-재이 커플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위기 속에서 더욱 견고해지는 두 사람의 마음을 함께 응원해주시고, 끝까지 도진과 재이의 꽃길을 염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남미] 월드컵 관람위해 필사적으로 살찌운 남자의 사연

    [여기는 남미] 월드컵 관람위해 필사적으로 살찌운 남자의 사연

    러시아월드컵을 현장에서 경험하려는 남미 축구팬들의 집념이 연일 화제다. 레푸블리카 등 중남미 언론은 최근 국가대표팀을 현장에서 응원하기 위해 단기 내 '뚱보'가 된 페루의 축구팬을 소개했다. 미겔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러시아월드컵을 위해 몸매를 희생한 사연은 이렇다. 페루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서 원정 응원을 결심한 미겔은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길 학수고대했다.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자 바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그는 입장권 구매에 실패했다. 대기하고 있던 경쟁자들이 순식간에 달려들면서 바로 매진이 되어버린 탓이다. '결국 러시아로 못가는 것일까?' 이렇게 낙심하고 있을 때 그의 눈에 띈 건 장애인을 위한 쿼터였다. 다행히 장애인 쿼터엔 입장권이 남아 있었다. 조건을 살펴보니 병적 비만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장애인 입장권을 이용할 수 있었다. 더 이상 고민이 필요 없었다. 미겔은 '뚱보'가 되기로 작정했다. 일단 입장권을 사면 국제축구연맹(FIFA)에 증명을 제출하기까진 3개월 시간이 있었다. 미겔은 입장권을 예약하곤 부지런히 살을 찌우기 시작했다. 특별한 작전은 없었다. 그에겐 무조건 먹는 게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었다. 미겔이 입장권을 예약한 당시 체질량지수는 30이었다. 비만을 '장애'로 인정 받아 입장하려면 체질량지수를 35로 끌어올려야 했다. 몸무게 25kg를 불려야 했다. 닥치는대로 먹었지만 몸무게가 쉽게 불어나지 않자 탄수화물을 골라서 집중 섭취했다. 필사적인 폭식 끝에 미겔은 날짜에 맞춰 FIFA에 비만 증명을 제출할 수 있었다. 미겔은 "날짜에 맞춰 살이 찐 건 정말 행운이었다"며 "어렵게 러시아에 온 만큼 후회 없이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페루는 17일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덴마크에 0-1로 패했다. 22일 열리는 2차전에서 페루는 프랑스와 맞붙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싸이 흠뻑쇼’ 서울공연 1회 추가, 오늘(19일) 낮 12시 티켓 예매 오픈

    ‘싸이 흠뻑쇼’ 서울공연 1회 추가, 오늘(19일) 낮 12시 티켓 예매 오픈

    가수 싸이(PSY)의 여름 공연 2018년 ‘싸이 흠뻑쇼’ 공연 티켓 예매가 어제(18일) 진행된 가운데, 공연 주최 측이 공연을 1회 추가하기로 했다. 19일 ‘싸이 흠뻑쇼-SUMMER SWAG 2018’(이하 ‘싸이 흠뻑쇼’) 서울 공연 추가 티켓 예매가 이날 낮 12시 진행된다. 이날 ‘싸이 흠뻑쇼’ 공연 주최사인 서울기획 측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전 지역 티켓 예매에 많은 팬이 참여,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 동시에 60만 명 접속자가 몰렸다. 이에 서버는 마비됐고, 예매 시작 15분 만에 티켓 10만 장이 팔렸다. 서울기획 측은 팬들 성원에 힘입어 공연 1회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8월 3~4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서울 공연 열릴 예정이었지만, 8월 5일 한 차례 공연을 더 펼치기로 했다. 이에 8월 5일 추가 공연 분 예매를 이날(19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에 실패한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오늘은 진짜 성공하고 만다”, “제발 서버 마비되지 않게 해주세요”, “오늘 점심 안 먹고 예매할 것”, “‘흠뻑쇼’가 뭐라고 이렇게 떨리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싸이 흠뻑쇼 2018’ 공연은 15만 장 이상이 모두 팔렸다. 2만 5000석 규모 서울 공연은 2회차 전석 매진됐다. 팬들의 기대 속에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은 오는 7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3회), 대전, 인천,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서울기획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인물 플러스]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신재생에너지 창출”

    [인물 플러스]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신재생에너지 창출”

    환경·윤리·투명 경영의 시대다. 기업이 덩치를 키우고 이익을 내는 것만으로는 생존의 충분조건이 될 수 없고 환경 보존, 사회공헌 등을 통해 건강한 가치를 추구하고 지켜야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대다. 특히 친환경 제품이 아니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거대 시장에서 환경무역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제품이 기업생존을 결정하는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도 ‘친환경’이 아니면 구매를 꺼리는 추세다. 친환경 제품이 기업 판도는 물론 소비자의 구매 패턴까지 바꿔놓는 것이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경영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저온열분해 가스화 기술을 통한 발전시스템의 연구개발과 전문적인 컨설팅과 PM(Project Management) 활동을 통해 상호 소득증대, 지역 경제발전, 고용창출 등 사회에 공헌하는 이가 있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휴먼에프티 박순희 대표가 그 장본인이다. 본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정도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는 휴먼에프티 박순희 대표를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신재생에너지는 이제 21세기의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필수적인 요소라 생각합니다. 휴먼에프티는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터빈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태양광발전소, 무동력에너지, 전기 오토바이 등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산업의 발전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생활문화 속에 빈번해진 외식문화 등과 함께 그와 비례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각종 폐기물의 미처리 실태는 현재 사회적으로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이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박순희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에 따르면 석유화학 제품 생산과 사용, 일회용품 사용의 생활화로 인해 플라스틱류의 산업폐기물이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률도 30%를 밑돌고 있다. 게다가 폐기물처리를 대부분 소각에 의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문제와 대기 환경오염, 건강문제가 심각해졌다. 박 대표가 우려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최대 80% 감축 의무화 협약 등에 대한 해결책이다. 특히 해양 오염의 주범이면서 어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의 생업을 위협하는 해양폐기물을 해결하는 문제다. 박 대표가 폐기물을 친환경처리를 통해 우리 주변 환경을 정화하면서도 에너지화(신재생에너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 이유다. 사실,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태양광, 풍력 등이 연평균 20~30%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IT, BT산업 등과 함께 21세기형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세계 경제 성장에 따라 화석연료의 최대 사용 시점인 2020~2030년을 전환점으로 화석에너지의 지속 공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선진국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목표를 정해 중점투자하고 있다. 기후변화협약(토교의정서)에 따라 선진국들은 1차 공약 기간(2008~2012년) 중 1990년 배출량 대비 평균 5.2%의 감축 의무가 부과된다. 현재 OECD 국가들의 에너지원별 이용 추세는 원자력, 수력 등의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3.9%(1억 9300만toe)에서 2010년 4.9%(2억 7100만toe)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EU·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은 신재생에너지시장 선점을 미래 경쟁력 확보의 중요 과제로 설정, 각 국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EU 등 신재생에너지를 의무화하는 등 산유국들도 신재생 에너지에 주력하고 있다. 신개념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친환경적인 폐기물처리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 신재생에너지는 이제 21세기에 새로운 것이 아니고 현실에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라며 “폐기물들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수많은 사람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별도의 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버려지고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과 에너지’라는 두 가지 이슈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는 게 박 대표의 생각이다. 우리가 처리해야 할 폐기물의 종류로는 생활폐기물, 산업폐기물, 건축폐기물, 의료폐기물, 해양폐기물, 바이오매스, 음식물폐기물, 하수슬러지폐기물 등 참으로 다양하다. 현재 우리는 지구의 화석연료의 고갈을 대비한 신재생에너지의 대안을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박 대표에 따르면 ‘친환경과 에너지’란 두 가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면 정부와 각 지자체의 인허가 및 예산편성, 시설비에 대한 금융지원, 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 운반을 위한 정책 등 제도적이고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특히, 폐기물관리정책을 통한 제도적, 안정적 지원 확대 등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이 시급하다. 하지만 박 대표의 휴먼에프티는 폐자원 저온열분해 가스화 기술을 통한 발전시스템과 연구개발, 전문적인 컨설팅과 PM(Project Management) 활동을 통해 상호 소득증대, 지역 경제발전, 고용창출 등 사회공헌을 통한 클러스터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클러스터 비전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시설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적극적인 민간 투자가 이뤄지면 지역의 세수는 확충되고, 수익 일부가 지역주민들에게 환원된다. 나아가 주민의 쾌적하고 윤택한 생활이 보장되며 일자리 창출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것이 지역주민의 선진국형 미래 생활을 보장하는 경쟁력이다. 이는 박 대표의 휴먼에프티가 추구하는 가치다. 휴먼에프티가 앞으로 ‘친환경과 에너지’ 사업을 국내·외를 타깃으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해 동남아는 물론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에 진출을 극대화하여 신고용 창출과 함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성공모델로 개척하는 목표를 세운 배경이다. 박순희 대표는 교사 출신의 여성 CEO로서 ‘사람과 자연과 미래’에 대한 분명한 소신과 철학과 진실하고 투명한 마인드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추구하며 발로 뛰는 노력하는 사업가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26회 2018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폐기물처리에너지, 증기터빈 발전시스템, 무동력에너지,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기술혁신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친환경 기술혁신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깨끗한 지구의 땅과 물과 하늘. 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지와 자부심으로 더욱 매진하겠다”는 것이 박 대표의 ‘꿈’ 이다. 그의 ‘꿈’이 실현되길 기대해 본다. 서재빈 객원기자 sjb@seoul.co.kr ●휴먼F-T의 2017년~현재 2017년 11월 경기도 포천 태양광발전소건립 MOU 10월 충남 청양군 폐기물발전시설 건립 MOU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증기터빈발전소건립 MOU 08월 ㈜휴먼-FT법인으로 상호변경 2018년 04월 ㈜한기실업과 저온열분해장치건립 협약서 남해군 폐기물발전 PLANT PM 진행 중 무동력 에너지 전기오토바이 동남아&아프리카 보급 Project 참여 아프리카 STEVIA Business 참여 남아공·말레이시아 등지 프로젝트 추진 중 폐기물처리 고효율 발전시스템, Eco-friendly recylcing Sys.
  • [공연리뷰]고색창연한 목소리…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내한공연

    [공연리뷰]고색창연한 목소리…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내한공연

    세계 최정상 카운터테너(여성 음역대를 부르는 남성 성악가)의 음색은 고색창연했다. 지난 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고음악 앙상블 잉글리시 콘서트의 공연은 한국 관객에게 300여년 전 영국 바로크 시대로의 여행을 선사했다. 숄은 1990년대 중반 수많은 카운터테너가 관객의 관심을 받다 사라진 뒤 현재까지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성악가로 꼽힌다. 엘가 이전 영국의 최고 작곡가였던 퍼셀의 세미오페라 ‘아서 왕’ 속 아리아 ‘그토록 큰 그대의 힘은’을 부를 때는 빠른 템포와 서늘한 음색으로 노래 속 ‘겨울의 신’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일명 ‘콜드 송’으로 불리는 이 곡은 겨울의 신이 ‘사랑의 신’ 큐피드가 자신을 깨우자 다시 죽음 같은 잠 속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내용으로, 196㎝의 큰 키인 숄은 노래 속 ‘겨울의 신’을 무대 위에서 그대로 재현했다. 이날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크 트럼펫이었다. 마크 베넷이 연주한 바로크 트럼펫은 여성 음역인 카운터테너 옆에서 악기 특유의 남성성을 노련하게 드러냈다. 특히 헨델의 칸타타 ‘앤 여왕의 생일을 위한 송가’ 중 ‘성스러운 빛의 원천’을 연주할 때는 숄과 트럼펫이 한 쌍의 남녀 연주자처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듯했다. 지난달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 때 이 곡이 연주된 점을 상기해 보면, 잠시나마 한국 관객을 ‘세기의 결혼식’으로 초대한 셈이기도 했다. 잉글리시 콘서트가 선보인 보이스 교향곡 2번 등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정갈한 연주가 돋보였다. ‘아서왕’ 모음곡 중 ‘샤콘’이 연주될 때는 바로크 춤곡의 리듬감이 객석에 경쾌하게 전달됐다. ‘한화 클래식’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지난 14일 천안 예술의전당과 15~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3회에 걸쳐 전석 매진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다만 서울의 경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이번 공연을 위한 최선의 장소였는지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태생적으로 음량이 작은 테오르보(현대의 기타와 같은 고악기)와 하프시코드 연주가 객석까지 전달되기엔 콘서트홀의 규모가 다소 컸기 때문이다. 일부 연주는 이들과 함께 통주저음(화성적 베이스를 연주하는 반주)을 맡은 악기 중 첼로 소리만이 관객의 귀에 제대로 전달되는 듯했다. 황장원 음악평론가는 “공연장 크기가 3분의1 정도였다면 더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文 “6·13 압승, 등골 서늘하게 두렵다”

    文 “6·13 압승, 등골 서늘하게 두렵다”

    “지역주의·색깔론·기득권 끝나… 盧대통령 때부터 꿈꾼 일 이뤄”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여당이 전례 없는 압승을 거둔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우리가 받았던 높은 지지는 굉장히 두려운 것이며 그냥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는 정도가 아니라 등골이 서늘해지는, 등에서 식은땀이 나는 정도의 두려움”이라면서 “지지에 답하지 못하면 기대는 금세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정말 자부심을 갖고 아주 기뻐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오늘까지”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런 주문은 차분하게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역으로 국민을 나누는 지역주의 정치, 색깔론으로 국민을 편가르는 그런 분열의 정치, 그리고 그런 구도 속에서 정치적 기득권을 지켜 나가는 정치는 이제 더이상 계속될 수 없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선거의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제가 정치에 참여한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를 이룬 셈일 뿐만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꿈꿔 왔던 일이고, (1990년) 3당 합당 이후 약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눈물 흘리면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국 민정수석은 “정부 2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과거 정부를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며 올 하반기 지방정부·의회를 상대로 감찰에 들어갈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 관계인에 대해 열심히 감시하고 청와대와 정부 내부 감찰에서도 악역을 맡아 달라”고 지시했다. 또 “지방 권력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 도정인수 계획안 확정, 경제혁신·민생위원회 위원장 직접 맡아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 도정인수 계획안 확정, 경제혁신·민생위원회 위원장 직접 맡아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자의 경남도정 인수 계획안이 확정됐다. 김 경남지사 당선자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도정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도정인수를 ‘경제혁신·민생위원회’와 ‘새로운경남위원회’ 2개 트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경제혁신·민생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당장 시급한 경제와 민생 현안을 챙긴다.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김 당선자가 도지사로 취임한 뒤에는 경제혁신추진단으로 전환된다. 경제혁신분과와 민생경제 분과 등 2개 분과로 구성된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노동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주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비롯해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에 따른 정부지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한다.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도지사 임기 시작과 함께 경제혁신추진단이 즉각 활동할 수 있도록 ‘경남 신경제지도 비전’ 공약과 중장기 경제정책을 검토하고 별도 예산 1조원 규모의 ‘경제혁신특별회계’ 조성 및 집행 밑그림 등을 마련한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도정 4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도정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도정혁신안을 마련한다. 김 당선자가 평소 강조했던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서는 통합행정 구현과 공무원 스스로 혁신 주체가 되는 업무혁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김 당선자측은 새로운경남위원회는 ‘민생·혁신·상생·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도정운영 목표와 비전·전략, 핵심 도정과제 등을 망라하는 민선7기 경남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가칭 ‘시민참여센터’를 설치해 참여와 소통 도정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민들의 정책 제안을 도정에 반영하는 등 경남형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참여도정을 제도화 한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운영위원회와 도민인수위원회 등 2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기획분과, 경제분과, 균형발전분과, 사회분과, 행정혁신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도민인수위원회는 시민참여센터를 포함해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플랫폼을 설계할 계획이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위원장 2인 이상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장과 인수위원 등 인선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출범해 30일쯤 활동하고 필요하면 10~20일 연장할 방침이다. 새로운경남위원회는 운영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활동이 종료되면 보고대회를 할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취임식 등 행사와 의전은 최소화하고 취임과 동시에 경제와 민생살리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인수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정 인수 활동계획과 주요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첫 승을 향해

    첫 승을 향해

    18일 오후 9시에 시작되는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가볍게 달리고 있다(위 사진).이날 같은 경기장에서 스웨덴 대표팀 선수들이 한국과의 경기에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아래 사진). 니즈니노브고로드 AFP 연합뉴스
  • [사설] ‘고용쇼크’, 일자리 창출 더 매진해야

    고용대란, 고용쇼크다. 과장이 아니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이 처한 상황은 1997년 외환위기 직후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의 수준까지 추락한 것이다. 통계청이 어제 내놓은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겨우 7만 2000명 증가했다. 올 1월 취업자가 33만 4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심각성을 알 만하다. 이어 2월에 10만 4000명로 추락한 뒤 3월 11만 2000명, 4월 12만 3000명으로 3개월 연속 10만명대라 걱정이 컸는데, 그마저 무너진 것이다. 8년 4개월 만에 최악의 고용 성적이다. 청년층(만 15~29세)의 실업난은 더 심각하다. 5월 실업률은 4.0%인데, 청년실업률은 10.5%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포인트 상승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체감실업률도 23.2%로 2015년 이후 최고치다. 대기업 10곳 중 1곳은 올 상반기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고, 신규 채용을 하겠다는 중소기업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니, 청년이 체감하는 구직난은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이 고용쇼크는 본격화된 자동차, 조선 등의 구조조정 여파도 크다. 하지만 더 직접적인 영향은 올해 두 자릿수로 상승한 최저임금제 시행과 다음달 52시간 근무제이다. 최저임금 상승과 고용시간 축소는 비용 증가 요인이다. 기업은 정부의 지원에도 직원을 더 늘리지 않는다. 고용 창출력이 큰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만 3000명이,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도 5만 9000명이 줄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어제 “충격적이다. 경제팀 모두가 책임을 느낀다”고 반성했지만, 10만명대 고용 수준을 우려하자 ‘인구 감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묵살한 과오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청와대 경제팀은 물론이고,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김동연 경제팀‘의 책임론이 대두될 수도 있다.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인 북ㆍ미 정상회담도, 지방선거도 지난 13일로 최종 마무리됐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정부는 경제, 특히 일자리 창출에 더 매진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대급의 압승을 거뒀지만, 혁신성장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주도성장 등으로 가계살림을 개선하는 등 경제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외교안보 등의 국정운영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고용에 미치는 충격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교한 대책도 필요하다.
  •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심쿵 눈맞춤 포착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심쿵 눈맞춤 포착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의 설레는 투샷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측은 장기용과 진기주가 침대 밑에서 가슴 떨리는 눈맞춤을 하는 모습의 스틸을 공개했다. 한재이(진기주 분)는 엎드려 곤히 잠든 채도진(장기용 분)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고 있다. 그의 눈, 코, 입 하나하나를 눈에 담겠다는 듯 시선을 고정한 모습에서 두근거리는 그녀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에서 재이는 도진의 옷깃을 꽉 잡으며 그가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재이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도진은 따뜻한 눈빛으로 답했고, 두 손으로 살포시 그녀의 귀를 감싸며 안심시키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오늘 도진과 재이가 서로를 향한 진심을 드러낼 것”이라며 “숨이 멎을 듯 떨리는 두 사람의 애정신이 방송될 예정이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새 역사 쓴 트럼프·김정은 회담, CVID로 완성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평화와 고요’라는 뜻을 가진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만나 세계사에 길이 남을 세기의 악수를 나눴다. 이 감격스러운 장면은 전 세계에 중계됐다. 지구촌 사람들이 TV를 보면서 놀라움과 기쁨으로 흥분했고, 기대와 희망에 부풀었다. 한국전쟁의 당사자 북·미 두 정상이 전쟁의 종지부를 찍고자 68년 만에 마주 앉았고, 140분간 만나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것이다.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3월 8일 전격 수락한 지 97일 만이다. 70년 적대 푸는 두 정상 감격의 악수 두 정상이 서명한 4개 항의 공동합의문은 비핵화와 체제보장, 북·미 관계 정상화에 관한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다. 기대했던 3대 현안의 구체적인 시간표나 로드맵,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완전한 체제보장’(CVIG)은 들어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러려고 어렵게 정상회담을 했느냐는 비판도 제기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김 위원장이 미사일 엔진 실험장의 폐쇄를 비롯해 ‘모든 곳을 비핵화하겠다’고 구두로 약속한 것은 합의문에만 명기를 안 했을 뿐 CVID로 가는 조치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북한 해안 개발을 놓고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두 정상이 얘기를 나눴다는 걸 보면 꽤 깊숙이 경제개발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역대 북·미 정상들이 할 수 없었고, 가 보지 못한 길을 김정은·트럼프 두 정상이 활짝 열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구상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평가도 바로 이런 점을 두고 한 말이다. 모든 일은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는가에 달렸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서로의 의중을 직접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구축했으며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불신과 증오에서 벗어나 신뢰 구축의 첫걸음을 뗐다는 얘기다. 회담 제의로부터 불과 3개월간 70년의 적대관계를 풀 수 있는 묘수를 찾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합의문에 없는 CVID, 경제건설 논의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워싱턴에 초대했다. 워싱턴 다음은 평양이 될 것이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 해체가 4차례 정상회담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처럼 마지막 남은 ‘냉전의 섬’ 한반도의 비핵화가 ‘원샷 빅딜’로 해결되기는 어렵다. 한반도 평화의 길이 열리기를 바랐던 우리로선 아쉬움이 크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 올 들어 연속해서 일어났다. 1990년대부터 핵 위기에 시달려 온 한반도에 비핵화라는 기적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전쟁의 검은 그림자가 시시각각 다가왔던 지난해 하반기였다. 위기를 직감한 문 대통령이 “한반도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수차례 경고하고, 12월 9일에는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던졌다. 전기는 그때 만들어졌다. 김 위원장이 올해 1월 1일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상국가로 나서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이 4월 27일 분단과 전쟁, 정전을 상징하는 판문점에서 열려 ‘완전한 비핵화’를 담은 판문점 선언을 채택했다. 하지만 호사다마였다. 지난 5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선 핵폐기, 후 보상’을 골자로 하는 리비아식 해법을 북한에 거세게 밀어붙이며 종래의 북·미 공방이 재연됐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3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6·12 정상회담을 취소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거세게 요동쳤다. 몇 개월 사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험 속에 만인이 새삼스럽게 깨달은 것은 북한의 비핵화, 북·미의 적대관계 청산은 쉽사리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평화체제 위한 양국의 대타협에 기대 6·12 정상회담은 많은 과제를 남겼다. 북·미의 비핵화·체제보장 협상은 주권을 가진 국가 간의 대등한 입장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에 항복을 요구하는 듯한 미국의 거친 태도가 협상에 장애가 됐다고 한다. 향후 본협상에서 미국이 전승국 대 패전국 식의 방법을 취하면 생존을 걸고 비핵화에 나선 북한을 설득하기 어렵다. 자발적인 폐기와 무보상의 남아공 모델, 핵폐기와 경제 지원을 맞바꾼 카자흐스탄 모델 등이 거론됐지만 북한에는 기존의 어떤 모델도 맞지 않는다. 불과 수십㎞를 사이에 둔 남북 대치, 중국 변수 등의 특수 상황을 감안하면 ‘트럼프·김정은 모델’, ‘한반도 모델’을 창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사한 한ㆍ미 연합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비핵화, 북·미 관계 정상화의 여정은 시작됐다. 미래를 낙관하고 다음 스텝으로 나가야 한다. 이번에 담지 못한 남ㆍ북·미 종전 선언은 “곧 종전이 있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차기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나와야 한다. 핵을 포기하고 경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한 북한이다. 그 전제는 제재 해제와 북·미 관계 정상화다. 북한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에 가입하고 정상국가로 가고 싶어 한다. 그러려면 과감한 비핵화를 약속하고 실천해야 한다. 김 위원장은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은 과거가 있고,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제네바합의, 9·19합의 같은 북·미 약속이 휴지 조각이 된 과거가 있다. 한 번 더 뒷걸음질치면 한반도가 다시 어떤 혼돈에 빠질지 자명하다. 핵을 내려놓는 것만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는 방법이다. 한반도 비핵화는 절체절명의 과제다. 역사의 물줄기는 뚫렸다. 전쟁을 끝낸 평화의 땅 한반도에서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것이야말로 비핵화 끝에 놓인 새로운 시작이다. 북·미 정상회담은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진짜다.
  • ‘알집 TPU 퍼즐매트’, 4차 판매 재개 및 시공비 전액 무료 프로모션 집행

    ‘알집 TPU 퍼즐매트’, 4차 판매 재개 및 시공비 전액 무료 프로모션 집행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아기매트 브랜드 알집매트의 ‘알집 TPU 퍼즐매트’가 알집 공식 쇼핑몰에서 4차 판매를 재개하며,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집매트는 4차 판매를 재개하며, 3차까지 제품이 전량 매진된 것을 기념해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까지 100장 이상 개별 맞춤 시공자에게 15만원 상당의 시공비를 전액 무료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구매 후, 간단한 사진을 올려 포토후기를 인증하면, 12만원 상당의 피크닉매트를 100% 지급한다. ‘알집 TPU 퍼즐매트’는 지난 5월 14일 론칭 5일만에 초도물량이 전량 소진 된 이후 현재까지 3차 판매까지 매진, 예약판매, 실 판매재개를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최초 실제 모습을 공개한 후, 주문 및 문의 량이 기존 대비 30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공 문의 및 예약이 줄을 이으며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공 지사를 전국적으로 모집했으며 현재 충청도, 부산, 대구, 강원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시공 지사 모집이 완료됐다. 알집매트는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생산에 힘을 쏟을 예정이며, 6월 11일부터 알집매트 공식 쇼핑몰은 물론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현재 알집매트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가만 가능하며, 상담서비스 신청을 통해 가격 견적서를 받을 수 있다. 알집매트 관계자는 “알집매트 공식 쇼핑몰에서만 판매 하고 있는 알집 TPU 퍼즐매트가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 입점하면, 고객 문의 량 및 주문 수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알집매트는 고객들에게 원활한 제품 수급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알집 TPU 퍼즐매트’에 사용된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의료기관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신소재로, 각 가정의 인테리어 구조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시공형태의 놀이방 매트이다. 맞춤식 시공으로, 사각지대 공간까지 층간소음을 빈틈없이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시공 직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한 간편한 시공 방식, 넘어져도 충격이 흡수 되고 바로 원래 상태로 복원되는 고탄성 쿠션이 내장되어 있다. 그 외 생활방수가 되기 때문에 오염됐을 때 물티슈 혹은 물걸레로 간단하게 닦아 청소할 수 있으며 청소기를 사용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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