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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20대 여성, 소래포구서 4m 아래 갯벌로 추락

    만취 20대 여성, 소래포구서 4m 아래 갯벌로 추락

    20대 여성이 만취 상태에서 4m 아래 갯벌로 추락했다가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46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인근 부두에서 A(25·여)씨가 4m 아래 갯벌로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가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회 경험 풍부한 60대 성적 수치심 크지 않다고 본 판결 부당”

    “사회 경험 풍부한 60대 성적 수치심 크지 않다고 본 판결 부당”

    1심 “해임 정당”…2심 “사회경험 풍부해 수치심 적어”대법 “사회 경험 풍부·고령 이유로 중대성 단정 못 지어” 지난 7월 광주고등법원의 초등학교 교감 해임 취소 소송 판결이 큰 논란이 됐다. 당시 재판부가 여성 택시기사를 성추행해 해임된 초등학교 교감에 대해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풍부한 60대 여성이라 성적 수치심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해임이 지나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이 잘못됐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감 A씨가 광주시교육감을 상대로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광주고법에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낀 나머지 택시운행을 중지하고 A씨에게 즉시 하차를 요구했다”면서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풍부하다거나 상대적으로 고령인 점 등을 내세워 사안이 경미하다거나 비위 정도가 중하지 않다고 가볍게 단정 지을 것은 아니다”라고 원심의 판결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교원 신뢰를 실추시킨 A씨가 교단에 복귀해 종전과 다름없이 학생을 지도한다 했을 때 학생들이 헌법상 국민의 교육을 받을 기본적 권리를 누리는데 아무 지장도 초래되지 않을 것인가”라며 “이를 정상참작 사유와 비교해보면, A씨가 해임 처분으로 입는 불이익이 이 처분으로 달성되는 공익상 필요보다 크다거나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 9일 0시 15분쯤 광주 서구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 가슴을 추행해 경찰 조사 뒤 검찰에서 보호관찰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같은 해 12월 그를 해임했다. A씨는 이듬해 1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기각되자 법원에 해임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A씨 측은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해임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사건 1심 재판부였던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하현국)는 “교사에게 일반 직업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면서 “A씨의 추행은 ‘고의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고,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규칙상 징계기준에 따르면 ‘비위 정도가 약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엔 파면에 처하도록 규정해 해임처분은 이보다 가볍다”고 해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을 맡았던 광주고법 행정1부(부장 최인규)는 “A씨가 만취해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만졌고, 피해자는 즉시 정차하고 하차를 요구해 추행 정도가 매우 무겁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는 사회 경험이 풍부한 67세 여성이고, 요금을 받기 위해 신고한 경위에 비춰 보면 정신적 충격이나 성적 수치심은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A씨의 해임 처분이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항소심 판결이 알려지자 지역 내 여성단체들은 “사회 경험 없는 순진한 20대 여성만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법원의 통념을 드러낸 것으로 사회적 흐름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판결”(광주여성민우회) 등 거세게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伊서 음주운전 차량 인도 덮쳐 獨관광객 6명 사망, 11명 부상

    伊서 음주운전 차량 인도 덮쳐 獨관광객 6명 사망, 11명 부상

    이탈리아 북부 오스트리아 접경 지역에서 5일 새벽(현지시간) 음주 운전 차량이 고속으로 인도로 돌진해 6명이 죽고 11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태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이탈리아 알토 아디제(남티롤의 독일어 지명) 자치주 주도 볼차노 근처 루타치(일명 루타고)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인도를 덮쳤다. 가해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인도로 달려들어 인명피해가 컸다. 희생자 대부분은 20∼25세 사이 젊은이들로 파악됐으며 클럽에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낸 뒤 도로 가에 정차한 관광버스 주변에 모여있다가 변을 당했다. 부상 정도가 심한 한 여성 등 2명은 헬리콥터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지역 근처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으로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수치가 ℓ당 1.97g으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법은 혈중알코올 수치가 ℓ당 0.5g 이상의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되면 면허 벌점을 부과하고, 0.8g 이상이면 범죄로 규정해 형사처벌하도록 한다. 아르노 콤파처 알토 아디제 주지사는 “새해 벽두부터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번 일에 우리는 모두 할 말을 잃었다”고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를 차량에 의한 과실치사·상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1차 조사를 통해 테러 또는 고의적 살인 가능성은 일단 배제한 상태다. 독일어 사용 주민이 전체 75%에 달하는 알토 아디제는 관광 명소인 돌로미티가 인접한 데다 유명 스키장이 많아 특히 겨울철에 독일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지난 주말에도 한 모녀와 한 소녀가 남티롤의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 때문에 목숨을 잃었는데 그들 역시 독일인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LG트윈스 선수 폭행 입건

    LG트윈스 선수 폭행 입건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시민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LG트윈스 선수 A(26)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B씨는 “여성과 다투는 남성을 말리려다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만취한 A씨는 파출소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인적 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했다. A씨는 2013년 LG트윈스에 입단해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B씨의 얼굴을 발로 찬 혐의”라면서 “A씨의 여자친구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는) 입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연초부터 폭행 사건… 바람 잘 날 없는 LG의 겨울

    연초부터 폭행 사건… 바람 잘 날 없는 LG의 겨울

    LG트윈스 소속 투수 A씨가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바람잘 날 없는 스토브리그를 보내며 팬들의 구설에 오르내린 LG로서는 새해에도 악재가 터지며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새벽 A씨가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B씨는 “여성과 다투고 있는 남성을 말리려다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인적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조치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A씨는 2013년 입단해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2시즌 동안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주요 불펜요원으로 활약했다. LG는 “우리도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등 조처를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폭행 사건은 상벌위원회 심의 사항이다. 결과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만취한 여성 성폭행 뒤 차에 24시간 방치해 사망…징역 5년

    만취한 여성 성폭행 뒤 차에 24시간 방치해 사망…징역 5년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후 방치해 사망에 이르도록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정종관 김유진 이병희 부장판사)는 20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기소된 노모(52)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노씨는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피해자 여성을 자신의 차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이튿날 밤까지 24시간가량 차 안에 그대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항거 불능의 피해자를 성폭행했다는 준강간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으나, 치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성폭행으로 사망했다고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2심에서 검찰은 중과실치사 혐의를 추가했지만, 마찬가지로 과실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유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한 점 등에 비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연말 불금 한 잔쯤이야…‘윤창호법’ 벌써 잊었나

    연말 불금 한 잔쯤이야…‘윤창호법’ 벌써 잊었나

    토요일 사고 21%·금요일 사망 24% 최다 사망자 36% 술 한 잔 정도 마시고 운전지난달 16일 부산 해운대에서 60대 만취 운전자 A씨가 대낮에 길을 가던 60대 여성 1명을 치어 숨지게 하고, 40대 어머니와 초등학교 1학년 모자, 10대 여성 등 3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다. A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사상)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해 ‘윤창호법’ 제정 이후 음주운전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해이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개인 모임이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다른 요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6년 1만 9769건이었던 음주 교통사고는 2017년 1만 9517건, 지난해 1만 9381건으로 2년 새 388건(2.0%) 감소했다.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481명에서 지난해 346명(28.1%)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해 음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가 급감한 것은 지난해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당한 윤창호씨 사건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윤씨는 지난해 9월 28일 휴가를 나와 친구들과 만나 길을 걷다가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모는 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고, 이후 ‘윤씨와 같은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이른바 윤창호법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12월 제정돼 올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법은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가해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대 무기징역까지 높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기존의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구성됐다.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 10월 말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만 245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7% 줄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05명(33.8%), 부상자는 9433명(31.6%) 급감했다. 또 음주운전 적발 건수도 3만 5560건으로 24.4% 떨어졌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음주운전 사고는 연말 모임이 많은 11월과 12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해는 윤씨 사건으로 인해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커지면서 연말 음주운전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된 지 1년이 지났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 모임이 많은 연말 금요일은 사고 발생뿐 아니라 사망자 비율도 높다. 최근 3년간 발생한 12월 음주사고 5074건 중 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날은 토요일로 1045건(20.6%)이 발생했고, 금요일이 857건(16.9%)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사망자는 전체 93명 중 22명(23.7%)이 금요일에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에서 나왔고, 토요일과 목요일이 각각 17명(18.3%)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딱 한 잔 마셨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와 사망자가 적지 않았다.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93명 중 33명(35.5%)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0.05~0.09%) 수준이었다. 한마디로 음주운전 사망 사고자의 3분의1이 소주 1~2잔 정도만 마시고 운전했다는 뜻이다. 연령별로 41~50세가 24명(25.8%)으로 가장 많았고, 21~30세가 22명(23.7%)으로 뒤을 이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최근 회식 후에 운전대를 잡는 문화는 많이 사라졌지만, 개인적인 약속이 많은 주말에 음주운전을 하는 이들은 계속해서 줄지 않고 있다”면서 “음주운전 사고는 본인은 물론 타인의 목숨을 빼앗는 범죄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공동기획:한국교통안전공
  • ‘징역 6년’에 오열했던 정준영도 항소…최종훈 포함 3명 항소

    ‘징역 6년’에 오열했던 정준영도 항소…최종훈 포함 3명 항소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하고,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0)이 항소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정준영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이날 역시 항소했다. 1심 재판에서 함께 형을 선고받고 3일과 4일 각각 먼저 항소한 클럽 직원 김모씨와 가수 최종훈(30)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지난달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정준영은 최종훈 등과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정준영과 함께 기소된 회사원 권모씨는 징역 4년, 최종훈과 클럽 직원 김씨는 각각 징역 5년, 또 다른 피고인 허모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종훈과 정준영은 1심 선고가 내려지자 눈물을 펑펑 흘린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최종훈 이어 정준영, 징역 6년에 불복 ‘항소장 접수’

    최종훈 이어 정준영, 징역 6년에 불복 ‘항소장 접수’

    최종훈에 이어 정준영도 집단 성폭행 관련 판결에 항소장을 접수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준영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함께 재판을 받았던 최종훈이 전날 항소장을 제출한 만큼 이들은 항소심 재판도 나란히 받게 됐다. 정준영, 최종훈과 권모 씨, 클럽 버닝썬 MD 김모 씨와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등 5명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강성수) 심리로 함께 재판을 받았다.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등 혐의, 최종훈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준강간)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김모 씨에게는 징역 5년, 권모 씨는 징역 4년, 허모 씨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멤버로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이들과 연관된 성폭행 사건만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여성들과 성관계를 할 때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정준영은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된 후 일명 ‘황금폰’으로 불리던 휴대전화를 포맷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도 드러나 지난 3월 구속됐다. 최종훈 역시 초반엔 혐의를 부인했지만 피해자가 직접 인터뷰에 나서는 등 가해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5월 구속됐다. 정준영은 앞서 피해 여성이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고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고, 최종훈은 피해 여성과의 성관계가 없었다는 주장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는 점을 들며 집단 성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한편 검찰도 항소장을 접수하면서 최종훈, 정준영의 항소심 공판의 형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심에서 검찰은 정준영에게는 7년, 최종훈에게는 5년을 구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집단 성폭행’ 정준영, 1심서 징역 6년...“반성한 점 감안”

    ‘집단 성폭행’ 정준영, 1심서 징역 6년...“반성한 점 감안”

    정준영, 검찰 구형보다 1년 줄어가수 최종훈, 1심서 징역 5년재판부, 반성 안한 최씨 질타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자신이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상대방 동의 없이 불법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씨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29)씨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29일 정씨와 최씨 등의 선고 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6년, 최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검찰의 보호관찰 청구에 대해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정씨에 대해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합동으로 간음하고 성관계 장면 등을 촬영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올렸다”면서 “피해자의 고통 정도가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했을 것”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은 유리한 정상에 해당된다”고 했다. 재판부는 최씨의 강제추행은 무죄로 판단한다면서도 “술에 취한 피해자를 합동으로 간음한 뒤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최씨는 선고가 끝난 뒤 법정을 퇴장하면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결심 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7년, 최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씨는 2015년 말부터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고,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차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정씨 측은 당시 불법촬영은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정씨는 최후진술에서 “한 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드리고 싶다”면서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최씨도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었지만 겸손하지 못하게 살아왔고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 와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면서도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속보] 정준영 1심서 징역 6년…최종훈 징역 5년

    [속보] 정준영 1심서 징역 6년…최종훈 징역 5년

    직접 찍은 불법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가수 최종훈(30)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29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최종훈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보호 관찰은 기각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불법촬영·집단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오늘 1심 선고

    ‘불법촬영·집단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오늘 1심 선고

    검찰, 정준영 징역 7년·최종훈 징역 5년 구형정준영·최종훈 “반성…집단성폭행 혐의는 억울” 직접 찍은 불법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의 1심 선고가 29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이날 오전 11시 정준영, 가수 최종훈(29) 등 5명에 대한 공판을 열고 선고를 한다. 지난 4월 법원에 접수된 이 사건은 공판준비기일을 포함해 10여차례 재판이 진행됐고, 이날 법원의 첫 판단이 나온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준영에게 징역 7년, 함께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버닝썬 클럽 MD 김모씨와 회사원 권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성범죄를 다시 저지를 것이 충분히 예상된다”면서 5년간의 보호관찰명령도 청구했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준영은 또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가수 승리(이승현·29)와 최종훈 등 지인들이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여러 차례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도 있다.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심공판에서 정준영 측은 불법촬영은 인정했지만, 준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정준영 측은 또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공익제보 형태로 검찰에 임의제출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했다. 최후진술에서 정준영은 “일부 혐의는 부인하지만 피해자들에게 수치심을 주고 기분 나쁘게 했던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죄송하다”면서 “억울함은 재판을 통해 조금 밝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베풀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도 “부도덕한 행동들을 이제 와서 사과하는 것이 부끄럽지만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평생 고통을 받아도 마땅하다”면서 “다만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혼자 사는 여성 뒤따라가 현관문에 손 넣고 붙잡은 30대 징역형

    혼자 사는 여성 뒤따라가 현관문에 손 넣고 붙잡은 30대 징역형

    만취 여성 노려 부축하는 척 따라가 현관문 비밀번호 메모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집에 들어가려는 순간 출입문을 붙잡고 침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송각엽)는 주거침입, 강제추행,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39)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6월 19일 오전 0시 4분쯤 광주 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 B씨를 발견하고선 부축한다며 신체를 접촉해 추행하고, B씨 집 현관문을 붙잡고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를 부축하는 척 B씨 집까지 따라간 뒤 B씨가 이를 뿌리치고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려 하자 현관문에 손가락을 넣어 문을 닫지 못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잠잘 곳이 없다, 재워 달라”며 3분 동안 B씨 집 문을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이 닫힌 뒤에도 A씨는 피해자를 부축하는 척 하고 엿봤던 현관문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메모해 둔 뒤, 건물 밖을 살피고 다시 돌아와 피해자가 잠들었는지 확인하려 여러 차례 초인종을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소지품에선 B씨 현관문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가 발견되는 등 계획범죄의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또 지난 5월 30일 새벽에는 술 취해 걸어가던 여성을 뒤따라가 거리에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5월 25일 새벽에는 PC방에서 종업원에게 수면제 성분의 약을 탄 음료수를 건네 쓰러지게 한 뒤 CCTV 본체와 현금 3만 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뿌리치고 집에 들어가자 문고리를 잡고 문을 닫지 못하게 했다”면서 “초인종을 누르고 집 안의 반응을 살피거나 엘리베이터 너머 벽 뒤에 숨어 피해자의 집을 계속 주시했고 경비원이 오자 도주했다”며 주거침입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한 달 사이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지속했으며, 계획적 범행으로 보이고 수법 등을 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열린세상] 82년생 김지영 명품을 들다/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82년생 김지영 명품을 들다/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어머니의 삼계탕은 전복까지 넣은 보양식이었다. 냄비에서 갓 건져내어 김이 모락거리는 오골계는 군침이 돌게 했지만, 아직 너무 뜨거웠다. 어머니는 왜 안 먹냐고 나를 타박하셨고 나는 너무 뜨겁다고 무심히 답했다. 한숨을 섞어 어머니는 오골계 살을 발라 내 접시에 놓아 주셨다. 그제야 먹기 시작하는 내 모습을 지켜보다 어머니가 꺼낸 이야기는 이러하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 남자 밥상과 여자 밥상을 따로 차렸다. 모두가 힘들 때라 밥상에 닭고기라도 올라오면 침샘부터 터졌다. 하지만 고기는 전부 남자 밥상으로 갔고, 여자 밥상에는 멀건 국물이 닭고기 흉내를 내곤 했다. 어머니는 그것이 한이 맺혀 자신의 딸들은 유학도 보내고 좋은 것을 먹였더니, 닭고기도 자기 손으로 못 발라 먹는 막돼먹은 인간이 됐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눈에 비친 나는 감히 여자로서 누릴 수 없었던 것을 누리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복에 겨운 애어른이었다.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것은 일 년 전이다.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여성에게 독했던 시대를 살아온 나에게 다중 인격장애란 어머니가 손이 다 터지도록 애써 마련한 등록금을 뺏어 노름에 탕진하고 만취해 새벽녘에 들어온 아버지의 화풀이 매타작 정도는 있어야 일어나는 것이다. 아들 못 낳는다고 시어머니에게 김치 포기로 싸대기 정도는 맞아야 정신줄을 놓는 줄로만 알았다. 우리 세대는 태어난 순간부터 노골적으로 여성으로 길들어져 반쪽으로 살아왔다. 그래서 늘 도전했으나 큰 기대가 없었고 무기력해서 치열할 수 없었다. 사회적 성공을 했어도 여자는 결혼을 안 했으면 반쪽 인생이었고, 결혼했으면 자격 없는 엄마였다. 어머니가 여성에게 지옥이던 시대를 살았다면 나의 시대는 당연시되던 여성 차별이 부당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던 시대였다. 82년생 김지영의 세상은 또 다르다. 김지영의 세상에서 여성 차별은 정치적으로 정당하지 않다. 김지영이 24살 때 호주제가 폐지됐다. 2006년부터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남성보다 높아지기 시작했다. 의대 여학생 비율이 85년 16.1%에서 지난해 34.9%로 증가했다. 대학에서 1등은 거의 여학생이 휩쓴다고 할 정도로 인재가 됐다. 김지영은 노력했고 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김지영의 세상에도 여성 차별은 만연해 있다. 김지영의 미래는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로 막혀 버렸다. 남성들의 경력 유지율은 90% 이상이지만, 30대 후반 여성들은 약 50%만이 경력을 유지한다. 경력을 유지해도 유리천장이 발을 걸고, 남성 중심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배제된다. 82년생 김지영은 진보를 떠받치는 기둥이기도 하다. 이런 김지영도 조선 시대에나 있을 법한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의 비아냥을 피할 수는 없다. 2014년 국제학술지에 실린 한 논문은 여성이 명품을 소비하는 이유를 밝혔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여성은 임신·육아의 긴 과정 동안 경제적 활동이 제한돼 남성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 비용이 많이 드는 자녀 양육을 위해 능력 있는 남성을 배우자로 만나고 지키는 것이 여성에게 중요하다. 여성들 간에 경쟁이 생긴다. 이른바 ‘여적여’다. 논문은 배우자가 애정의 증표로 명품을 선물한다는 일반적인 가정에서 출발해 여자가 명품을 들고 있으면 배우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니 다른 여자들은 명품을 든 여자의 배우자를 공략하기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명품은 배우자를 지키는 가드가 된다. 반면 남성은 능력을 과시해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명품을 소비한다고 한다. 사실 여성은 명품을 본인 능력으로 샀을지도 모른다. 명품 소비 동기는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이 논문은 여성이 사회 구성원을 생산·양육하는 과정에서 남성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고, 결국은 가부장제에서 약자의 위치에 서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김지영은 엄마와 아내라는 역할이 사회적 성취와 자아실현을 보상해 준다는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 남성의 꿈도 좌절되기 일쑤다. 하지만 독박육아로 김지영의 꿈은 좌절될 운명이었다. 시도조차 무의미했다. 개인이 선택한 결과니 받아들이라 한다. 김지영의 피폐해진 자아가 분열되는 게 당연하다. 어쭙잖은 정책 제안은 오늘은 넣어 두기로 하자.
  • 길 가다 발견한 만취 여성 차 태워 모텔 데려간 회사원 구속

    길 가다 발견한 만취 여성 차 태워 모텔 데려간 회사원 구속

    술 마신 상태에서 운전해 음주운전 혐의도 길을 가다 발견한 만취 여성을 차에 태워 모텔로 데려간 30대 회사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구속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취 유인·음주운전·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회사원 A(33)씨를 구속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길가에 취한 상태로 앉아 있던 여성 B씨를 발견하고는 차에 태워 인근 숙박업소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귀가하던 중 친구가 “잠시 편의점을 다녀오겠다”며 곁을 떠난 뒤 근처에 앉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이때 길을 지나던 A씨는 인사불성 상태였던 B씨를 발견하고선 자신의 차에 태웠다. 이어 자신도 술을 마신 상태였으면서 차를 운전해 B씨를 숙박업소로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편의점을 다녀온 친구가 B씨가 없어진 것을 보고 112로 “친구가 납치됐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B씨가 끌려간 숙박업소를 찾아냈고,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구속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녀시대 유리 오빠, 징역 10년 “정준영-최종훈 보다 무거운 형량”

    소녀시대 유리 오빠, 징역 10년 “정준영-최종훈 보다 무거운 형량”

    여성을 집단 성폭행 하고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30)이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오빠로 알려진 권씨가 정준영, 최종훈보다 무거운 형량인 징역 10년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소녀시대 유리 오빠이자 회사원 권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이들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복지 시설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상정보 고지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신상정보가 등재되며, 이들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여부도 향후 정해질 전망이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준영은 “한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 드리고 싶다. 한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 드리지 않았을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 일부 사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만 도덕적으로 수치심을 드리고 기분 나쁘게 한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고 겸손하지 못하게 살아왔다.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와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며 울먹였다. 유리 오빠 권씨는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인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 평생 마음에 각인하며 살겠다”고 반성했다. 권씨와 김씨가 가장 무거운 형량을 구형받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권씨의 경우 2006년 12월 대마초 거래를 알선하고 대마초를 3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점이 가중처벌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권씨는 유리 오빠이자 정준영의 친구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서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미스테리 싱어로 출연해 유리 오빠라는 사실을 밝혀 주목받았다. 또 권씨는 정준영이 출연한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로이킴, 에디킴과 함께 정준영의 ‘절친’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권씨는 정준영, 최종훈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킨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를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檢 ‘집단 성폭행’ 정준영에 징역 7년 구형

    檢 ‘집단 성폭행’ 정준영에 징역 7년 구형

    정씨 “저의 어리석음 후회” 최후진술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자신이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상대방 동의 없이 불법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29)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 심리로 열린 정씨와 최씨 등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정씨와 최씨에게 각각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의 취업 제한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죄질과 함께 피해자들과 합의가 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씨는 2015년 말부터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고,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차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정씨 측은 불법촬영은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정씨는 최후진술에서 “한 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드리고 싶다”면서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최씨도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었지만 겸손하지 못하게 살아왔고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 와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면서도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고 울먹였다. 재판부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집단성폭행’ 정준영, 징역 7년 구형 ‘그날 무슨 일이?’

    ‘집단성폭행’ 정준영, 징역 7년 구형 ‘그날 무슨 일이?’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은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정준영과 함께 기소된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검찰은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10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의 취업 제한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 징역 7년 구형…최종훈은 5년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 징역 7년 구형…최종훈은 5년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불법 촬영 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 등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들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정씨와 최씨에게 각각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의 취업 제한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지난 2015년 말에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장면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다만 피해 여성들과는 합의 하에 성관계한 것이므로 성폭행으로 볼 수 없으며 채팅방의 대화 내용 역시 수사기관이 불법 수집한 증거이기 때문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달 29일 오전 11시 이들의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방송 중에 여성 출연자 성폭행한 혐의로 남성 BJ 구속

    방송 중에 여성 출연자 성폭행한 혐의로 남성 BJ 구속

    술을 먹는 인터넷 방송, 이른바 ‘술 먹방’을 하다가 술에 취한 여성 출연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남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팝콘TV BJ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금천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성 출연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준강간이란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하는 성폭력범죄를 말한다. A씨는 피해자와 둘이서 술을 마시는 인터넷 방송을 하다가 피해자가 만취 상태에 이르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잠에서 깨어보니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주변 정황 등을 고려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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