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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4년7개월 만에 핵항모 동원 연합훈련…“北에 경고”

    한미, 4년7개월 만에 핵항모 동원 연합훈련…“北에 경고”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4년 7개월 만에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원해 강력한 대북 경고 차원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미 전략자산이 투입된 한미 연합훈련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이자, 한미 정상 간의 ‘한반도와 주변에서 훈련 범위규모 확대’ 합의 12일만이다. 북한이 실제 핵실험 버튼을 누른다면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등 한미 대북 압박 수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간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가 다국적 훈련이 아닌 양국 연합훈련 차원에서 핵 추진 항모를 동원한 것은 2017년 11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및 위협 수준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군사적 평가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연합훈련에 한국 해군 측에서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참가 차 하와이로 이동 중인 상륙강습함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4천400t급)이 참가했다. 미국 해군 측에서는 핵 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호(CVN-76·10만t급), 순양함 엔티텀함(CG-54·9천800t),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함(DDG-65·6천900t), 군수지원함 빅혼함이 참가했다. 이 중 레이건함은 길이 333m, 폭 77m에 높이 63m 규모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축구장 3개 넓이 비행 갑판에 F/A-18 슈퍼호넷 전투기, MH-60R 해상작전헬기, 적 레이더를 교란하는 전자전기 그라울러(EA-18G), 공중조기경보기 호크아이(E-2C) 등의 함재기 70여 대를 탑재한다. 한미 해군은 레이건호에서 열린 한미 지휘관 회의를 시작으로 방공전, 대잠전, 해상기동군수, 해양차단작전 등 다양한 해상 훈련을 통해 북한 도발에 대비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키웠다. 합참은 “한미는 앞으로도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압도적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훈련을 마친 환태평양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이상민)은 림팩 훈련 장소인 하와이로 향한다. 해군은 1990년 림팩 첫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전력을 파견해 마라도함·세종대왕함·문무대왕함뿐 아니라 손원일급 잠수함인 신돌석함(SS-Ⅱ·1천800t급), 해상초계기(P-3) 1대, 해상작전헬기(LYNX) 2대도 파견한다. 또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9대와 함께 해병대 상륙군 1개 중대, 특수전전단 4개팀, 59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1천여 명도 참가한다. 현재 인도·태평양지역에는 레이건호와 에이브러햄 링컨호(CVN-72·10t급) 등 항모 2척과 신형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7·4만5천t급) 1척 등 항모급 3척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습상륙함에는 F-35B 스텔스 전투기 최대 20대가 탑재된다. 군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군사적 긴장 수위를 끌어 올릴 경우 이들 전략자산이 한반도 근해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앞서 올해 4월에는 동해 공해상에 진입한 링컨호와 한국 해군의 연합훈련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훈련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미국은 한미일 3국 연합훈련을 희망하고 한국이 난색을 보이면서 실행되지 않았지만, 일단 한반도 상황을 관리하려는 미측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일 마라도함에 미국 해상작전헬기(MH-60)가 착함하는 모습.
  • 해군, 환태평양훈련에 역대 최대 전력 파견

    해군, 환태평양훈련에 역대 최대 전력 파견

    한국 군이 미국 하와이에서 미 해군 주관으로 치러지는 림팩(다국적 환태평양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해군을 보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 간 밀착 가속화와 한국의 국제적 역할 확대 기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해군은 31일 환태평양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안상민)이 ‘2022 림팩’ 훈련 참가를 위해 이날 오전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인 림팩에 참가하는 해군은 1990년 첫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전력을 보냈다.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 4500t), 세종대왕함(DDG·7600t), 문무대왕함(DDHⅡ·4400t) 등 함정 3척과 손원일급 잠수함인 신돌석함(SSⅡ·1800t), 해상초계기(P3) 1대, 해상작전헬기(LYNX)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9대, 그리고 해병대 상륙군 1개 중대, 특수전전단 4개팀, 59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1000여명도 참가했다. 마라도함, 신돌석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기동건설전대는 림팩에 처음 참가하는 것이다. 이번 림팩에서는 지휘관도 기존의 대령급에서 준장급으로 처음 격상됐다. 안상민 단장은 이번 훈련에서 원정강습단장으로서 미 해군 상륙강습함인 에섹스함(LHD)에 편승해 8개국 수상함 13척과 9개국 해병대 병력 1000여명을 지휘한다. 1971년 시작돼 올해 28회째인 림팩 훈련은 다음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된다. 올해는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6개국이 보낸 함정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 [서울포토] ‘방위력 강화’하는 대만군

    [서울포토] ‘방위력 강화’하는 대만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대만 공군 지휘관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주재하는 화상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견제를 겨냥한 동맹국들과의 방위 협력 확대와 역내 접근성 강화에 나선 미국과 대만이 본격적인 협력 모드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21일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인도 공군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도태평양사령부 화상회의 소식을 공개하면서 이날 회의에는 인도 공군 참모총장과 슝허우지(熊厚基) 대만 공군사령관 등 역내 국가·지역 공군 수장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인도 공군은 이번 회의에서 엄혹한 지역에서의 작전 수행 시 직면할 수 있는 후방 지원 및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한 부대 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미국,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브루나이 등의 공군 수장이 참석했다고 인도 공군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만 공군 사령부는 전날 대만과 평화를 사랑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와 이상적인 소통 채널을 통한 연계와 역내 평화를 보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회의 내용은 민감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공개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대만 육군의 셰쭝바오(謝宗保) 소장은 2020년 5월 미 태평양육군사령부 주재로 인도·태평양 지역 2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군사회의에 처음으로 공개리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쉬옌푸(徐衍璞) 대만 육군사령관(상장)이 미군과 대만군의 군사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비공개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2022 국방수권법(NDAA)’에 내년 림팩에 대만을 초청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만군이 미국 주도의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 합동훈련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내년 ‘림팩’ 대만 참가하나… 美, 中 반발에도 첫 초대장

    내년 ‘림팩’ 대만 참가하나… 美, 中 반발에도 첫 초대장

    미국과 중국이 무역과 인권, 첨단기술 등을 두고 전방위적 패권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 해상 합동훈련인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림팩)에 대만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국을 향해 ‘우리는 대만의 편이다. 대만을 침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바이든, 내년 국방수권법에 대만 초대 명시 29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림팩 2022에 대만을 초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NDAA는 대만이 중국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할 수단을 제공하도록 한 대만관계법(1979)을 근거로 “미국은 대만이 충분한 억지력을 갖도록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CNN은 “중국의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에 맞서 대만을 도우려는 의도”라며 “함정·항공기 참가부터 소수의 참관단 방문까지 형식은 다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바람이 이뤄진다면 대만은 사상 최초로 림팩에 참가하게 된다. ●대만 사실상 국가로 인정… 中 “내정 간섭” 반발 림팩은 1971년 미국과 호주, 캐나다의 연례 훈련으로 시작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격년제 연합훈련으로 발돋움했다. 칼 슈스터 전 미군 태평양사령부 합동정보센터 운영국장은 “대만의 림팩 참여는 정치적 선언”이라며 “대만을 ‘미국의 친구이자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만 초대를 두고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미국이 대만을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탄커페이(譚克非)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NDAA에 대해 “중국 위협론을 퍼뜨리고 중국 국방의 발전에 먹칠을 한다”면서 “내정 간섭이자 양국 간 상호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내년 ‘림팩’ 대만 참가하나… 美, 中 반발에도 첫 초대장

    내년 ‘림팩’ 대만 참가하나… 美, 中 반발에도 첫 초대장

    미국과 중국이 무역과 인권, 첨단기술 등을 두고 전방위적 패권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 해상 합동훈련인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림팩)에 대만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국을 향해 ‘우리는 대만의 편이다. 대만을 침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바이든, 내년 국방수권법에 대만 초대 명시 29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림팩 2022에 대만을 초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NDAA는 대만이 중국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할 수단을 제공하도록 한 대만관계법(1979)을 근거로 “미국은 대만이 충분한 억지력을 갖도록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CNN은 “중국의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에 맞서 대만을 도우려는 의도”라며 “함정·항공기 참가부터 소수의 참관단 방문까지 형식은 다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바람이 이뤄진다면 대만은 사상 최초로 림팩에 참가하게 된다. ●대만 사실상 국가로 인정… 中 “내정 간섭” 반발 림팩은 1971년 미국과 호주, 캐나다의 연례 훈련으로 시작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격년제 연합훈련으로 발돋움했다. 칼 슈스터 전 미군 태평양사령부 합동정보센터 운영국장은 “대만의 림팩 참여는 정치적 선언”이라며 “대만을 ‘미국의 친구이자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만 초대를 두고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미국이 대만을 사실상의 국가로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탄커페이(譚克非)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NDAA에 대해 “중국 위협론을 퍼뜨리고 중국 국방의 발전에 먹칠을 한다”면서 “내정 간섭이자 양국 간 상호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대만은 지금] 대만, 림팩 훈련 최초로 참가할까…美 바이든, 대만 림팩 훈련 초청 승인

    [대만은 지금] 대만, 림팩 훈련 최초로 참가할까…美 바이든, 대만 림팩 훈련 초청 승인

    대만이 2년 마다 실시되는 세계 최대 연합군사훈련인 ‘림팩'(RIMPAC, 환태평양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대만 중앙통신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했다.여기에는 대만을 림팩에 초청해 실전 군사훈련을 함께 실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만은 림팩 훈련에 단 한 번도 초청받은 적이 없었다. 법안에는 미국 국방부가 대만의 비대칭 방어 능력, 협력 등을 통해 대만의 대(對) 중국 방어에 취약성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명시됐다. 또 법안에는 2022년 2월 15일 이전 대만 간 협력 강화에 대한 타당성 보고를 국방위원회에 제공할 것을 권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친미 행보를 하고 있는 대만에는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분석된다. 주미 대만대표부는 바이든 행정부 및 의회를 향해 “대만 해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데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도 이날 오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의 자위권을 지지하기 위해 NDAA에 서명했다며 "대만은 미국과 안보 협력 관계를 계속 심화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태평양 함대가 하와이 인근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이 훈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해상 군사 훈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軍·방역당국 안일함에 집단감염… 특수임무단 200명 긴급 투입

    軍·방역당국 안일함에 집단감염… 특수임무단 200명 긴급 투입

    아프리카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6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늘었다.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 가운데, 군은 18일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군·방역 당국의 안일함이 해외 파병 장병들의 ‘조기 귀환’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셈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101명 중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참이 지난 15일 문무대왕함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힌 지 사흘 만에 60명대로 치솟은 것이다. 주말이 겹치면서 나머지 2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승조원 모두 백신 미접종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승조원 3명이 추가로 폐렴 의심증세를 보여 입원 환자도 15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기 전에 승조원 모두 국내로 복귀시키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이날 수송기 두 대를 띄웠다.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수송기에는 함정 교체병력(148명), 방역·의료인력(13명), 공군 비행 지원팀(39명) 등으로 구성된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단장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탑승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작전명은 ‘오아시스 작전’으로 정했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복귀시키겠다는 의지 등이 담겼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정부가 수송기 긴급 투입을 결정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것처럼 사전에 해외 파병부대에 대한 현지 백신 접종 계획을 세워 어떻게든 가능한 방법을 찾았더라면 지금보다는 시간, 노력, 비용 등을 크게 아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앞서 군 당국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했을 때 응급 대처가 어렵고,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화이자 백신)가 비치돼 있지 않는 등 제한 사항들이 있어 현지 접종이 곤란했다고 해명했다. 특수임무단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미리 준비된 계획에 따라 ‘투트랙’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우선 확진자, 유증상자, 음성 판정을 받은 승조원들을 분류해 수송기 2대에 나눠 태울 예정이다. ‘기내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항공기에는 격벽을 설치한 상태다. 이송 중 긴급환자가 발생할 우려에 대비해 산소통을 비치하는 등 의료 장비도 갖춰 놓았다. 이송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일쯤 한국에 도착한 뒤 진단검사를 별도로 받고 격리 및 치료 시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함정 인수 작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작전은 양민수 해군 7기동전단장(준장)이 지휘를 맡는다. 양 준장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림팩) 작전 참모를 맡았을 당시 문무대왕함을 탄 경험이 있다. 또 파견 부대는 동급 함정인 강감찬함 병력 위주로 편성됐다. 강감찬함은 2019년 청해부대 30진 등 4차례 청해부대 파병 경험이 있는 한국형 구축함이다. 장교, 부사관으로 구성됐고 병사는 없다. 또 파견 부대원 상당수가 청해부대 파견 경험이 있고, 이 중 3회 파견자도 2명이나 된다. 현지에 도착하면 함정 곳곳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단계 방역을 실시한다. 기존 승조원들이 개인 생활 공간과 공용 구역에 대한 1차 방역을 실시하고 함정을 빠져나오면, 파견부대원들이 들어가 2차 방역을 하는 식이다. 함정 환기시스템 필터 소독, 함정 내·외부 잔존 바이러스 소멸 작업, 모든 격실 방역 등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기존 승조원들과 비대면 인수 절차를 밟은 뒤 함정 시동, 장비 점검 등을 한다. 함정이 도착할 때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고, 귀환 도중 또 다른 ‘돌발 변수’에 직면할 수도 있어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다른 부대 소속 인원들도 있다 보니 팀워크를 맞춰야 하는 숙제도 있다. 다만 지난달 출항한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이미 작전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기 귀환에 따른 ‘작전 공백’ 우려는 사라진 셈이다.
  • 특수임무단 200명 급파… 軍·방역당국 안일함이 집단감염 불렀다

    특수임무단 200명 급파… 軍·방역당국 안일함이 집단감염 불렀다

    아프리카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6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늘었다.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 가운데, 군은 18일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군·방역 당국의 안일함이 해외 파병 장병들의 ‘조기 귀환’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셈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101명 중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참이 지난 15일 문무대왕함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힌 뒤로 사흘 만에 60명대로 치솟은 것이다. 주말이 겹치면서 나머지 2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승조원 모두 백신 미접종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승조원 3명이 추가로 폐렴 의심증세를 보여 입원 환자도 15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기 전에 승조원 모두 국내로 복귀시키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이날 수송기 두 대를 띄웠다.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수송기에는 함정 교체병력(148명), 방역·의료인력(13명), 공군 비행 지원팀(39명) 등으로 구성된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단장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탑승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작전명은 ‘오아시스 작전’으로 정했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복귀시키겠다는 의지 등이 담겼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수송기 긴급 투입을 결정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것처럼, 사전에 해외 파병부대에 대한 현지 백신 접종 계획을 세워 어떻게든 가능한 방법을 찾았더라면 지금보다는 시간, 노력, 비용 등을 크게 아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앞서 군 당국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했을 때 응급 대처가 어렵고,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화이자 백신)가 비치돼 있지 않는 등 제한 사항들이 있어 현지 접종이 곤란했다고 해명했다. 특수임무단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미리 준비된 계획에 따라 ‘투트랙’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우선 확진자, 유증상자, 음성 판정을 받은 승조원들을 분류해 수송기 2대에 나눠 태울 예정이다. ‘기내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항공기에는 격벽을 설치한 상태다. 이송 중 긴급환자가 발생할 우려에 대비해 산소통을 비치하는 등 의료 장비도 갖춰 놓았다. 이송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일쯤 한국에 도착한 뒤 진단검사를 별도로 받고 격리 및 치료 시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함정 인수 작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작전은 양민수 해군 7기동전단장(준장)이 지휘를 맡는다. 양 준장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림팩) 작전 참모를 맡았을 당시 문무대왕함을 탄 경험이 있다. 또 파견 부대는 동급 함정인 강감찬함 병력 위주로 편성됐다. 강감찬함은 2019년 30진 등 그간 청해부대 4번의 파병 경험이 있는 한국형 구축함이다. 파견 부대원 상당수도 청해부대 파견 경험이 있으며, 3회 파견자도 2명이나 된다고 한다. 현지에 도착하면 함정 곳곳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단계 방역을 실시한다. 기존 승조원들이 개인 생활 공간과 공용 구역에 대한 1차 방역을 실시하고 함정을 빠져나오면, 파견부대원들이 들어가 2차 방역을 하는 식이다. 함정 환기시스템 필터 소독, 함정 내외부 잔존 바이러스 소멸 작업, 모든 격실 방역 순서로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함내 격실문을 모두 개방한 채 6시간 이상 환기할 예정이다. 이후 기존 승조원들과 비대면 인수 절차를 밟은 뒤 함정 시동, 장비 점검 등을 한다. 그러나 함정 귀환까지는 한 달 이상이 걸릴 수 있고, 또 다른 돌발 변수에 직면할 수도 있어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다른 부대 소속 인원들도 있다 보니 팀워크를 맞춰야 하는 숙제도 있다. 다만 지난달 출항한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이미 작전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귀환에 따른 ‘공백’ 우려는 사라진 셈이다.
  • 청해부대 68명 확진…사상 초유 조기 귀환

    청해부대 68명 확진…사상 초유 조기 귀환

    아프리카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6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늘었다.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 가운데, 군은 18일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군·방역 당국의 안일함이 해외 파병 장병들의 ‘조기 귀환’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셈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101명 중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참이 지난 15일 문무대왕함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힌 지 사흘 만에 60명대로 치솟은 것이다. 주말이 겹치면서 나머지 2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승조원 모두 백신 미접종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승조원 3명이 추가로 폐렴 의심증세를 보여 입원 환자도 15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기 전에 승조원 모두 국내로 복귀시키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이날 수송기 두 대를 띄웠다.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수송기에는 함정 교체병력(148명), 방역·의료인력(13명), 공군 비행 지원팀(39명) 등으로 구성된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단장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탑승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작전명은 ‘오아시스 작전’으로 정했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복귀시키겠다는 의지 등이 담겼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수송기 긴급 투입을 결정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것처럼 사전에 해외 파병부대에 대한 현지 백신 접종 계획을 세워 어떻게든 가능한 방법을 찾았더라면 지금보다는 시간, 노력, 비용 등을 크게 아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앞서 군 당국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했을 때 응급 대처가 어렵고,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화이자 백신)가 비치돼 있지 않는 등 제한 사항들이 있어 현지 접종이 곤란했다고 해명했다. 특수임무단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미리 준비된 계획에 따라 ‘투트랙’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우선 확진자, 유증상자, 음성 판정을 받은 승조원들을 분류해 수송기 2대에 나눠 태울 예정이다. ‘기내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항공기에는 격벽을 설치한 상태다. 이송 중 긴급환자가 발생할 우려에 대비해 산소통을 비치하는 등 의료 장비도 갖춰 놓았다. 이송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일쯤 한국에 도착한 뒤 진단검사를 별도로 받고 격리 및 치료 시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함정 인수 작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작전은 양민수 해군 7기동전단장(준장)이 지휘를 맡는다. 양 준장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림팩) 작전 참모를 맡았을 당시 문무대왕함을 탄 경험이 있다. 또 파견 부대는 동급 함정인 강감찬함 병력 위주로 편성됐다. 강감찬함은 2019년 청해부대 30진 등 4차례 청해부대 파병 경험이 있는 한국형 구축함이다. 장교, 부사관으로 구성됐고 병사는 없다. 또 파견 부대원 상당수가 청해부대 파견 경험이 있고, 이 중 3회 파견자도 2명이나 된다. 현지에 도착하면 함정 곳곳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단계 방역을 실시한다. 기존 승조원들이 개인 생활 공간과 공용 구역에 대한 1차 방역을 실시하고 함정을 빠져나오면, 파견부대원들이 들어가 2차 방역을 하는 식이다. 함정 환기시스템 필터 소독, 함정 내·외부 잔존 바이러스 소멸 작업, 모든 격실 방역 등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기존 승조원들과 비대면 인수 절차를 밟은 뒤 함정 시동, 장비 점검 등을 한다. 함정이 도착할 때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고, 귀환 도중 또 다른 ‘돌발 변수’에 직면할 수도 있어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다른 부대 소속 인원들도 있다 보니 팀워크를 맞춰야 하는 숙제도 있다. 다만 지난달 출항한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이미 작전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기 귀환에 따른 ‘작전 공백’ 우려는 사라진 셈이다.
  • ‘집단감염’ 현실화에 청해부대 조기귀환...‘오아시스’ 작전 성공할까

    ‘집단감염’ 현실화에 청해부대 조기귀환...‘오아시스’ 작전 성공할까

    아프리카에 파병된 청해부대서 68명 확진나머지 200여명 검사 결과 아직 안 나와수송기 2대 급파..특수임무단 200명 탑승해군 파견부대원들, 함정 인수 작전 수행함정 귀환 한 달 이상 걸릴 듯...“안심 못해”아프리카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6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늘었다.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 가운데, 군은 18일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군·방역 당국의 안일함이 해외 파병 장병들의 ‘조기 귀환’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셈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101명 중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참이 지난 15일 문무대왕함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힌 뒤로 사흘 만에 60명대로 치솟은 것이다. 주말이 겹치면서 나머지 2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승조원 모두 백신 미접종 상태여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승조원 3명이 추가로 폐렴 의심증세를 보여 입원 환자도 15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기 전에 승조원 모두 국내로 복귀시키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이날 수송기 두 대를 띄웠다.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수송기에는 함정 교체병력(148명), 방역·의료인력(13명), 공군 비행 지원팀(39명) 등으로 구성된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단장 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탑승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작전명은 ‘오아시스 작전’으로 정했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복귀시키겠다는 의지 등이 담겼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정부가 수송기 긴급 투입을 결정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것처럼, 사전에 해외 파병부대에 대한 현지 백신 접종 계획을 세워 어떻게든 가능한 방법을 찾았더라면 지금보다는 시간, 노력, 비용 등을 크게 아낄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앞서 군 당국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했을 때 응급 대처가 어렵고,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화이자 백신)가 비치돼 있지 않는 등 제한 사항들이 있어 현지 접종이 곤란했다고 해명했다.특수임무단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미리 준비된 계획에 따라 ‘투트랙’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우선 확진자, 유증상자, 음성 판정을 받은 승조원들을 분류해 수송기 2대에 나눠 태울 예정이다. 이번 작전에 투입된 공군 지원팀에는 지난해 이라크 근로자 귀국 지원, 6·25 전쟁 유해봉환, 미국에서 지원한 얀센 백신 수송 지원 등 다양한 해외 비행 임무를 수행했던 인원들이 포함돼 있다. 무박으로 장시간 비행을 할 수 있는 ‘베테랑’들이 귀국 비행을 담당하지만, ‘기내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항공기에는 격벽을 설치한 상태다. 이송 중 긴급환자가 발생할 우려에 대비해 산소통을 비치하는 등 의료 장비도 갖춰 놓았다. 이송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일쯤 한국에 도착한 뒤 진단검사를 별도로 받고 격리 및 치료 시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함정 인수 작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작전은 양민수 해군 7기동전단장(준장)이 지휘를 맡는다. 양 준장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림팩) 작전 참모를 맡았을 당시 문무대왕함을 탄 경험이 있다. 또 파견 부대는 동급 함정인 강감찬함 병력 위주로 편성됐다. 강감찬함은 2019년 30진 등 그간 청해부대 4번의 파병 경험이 있는 한국형 구축함이다. 파견 부대원 상당수도 청해부대 파견 경험이 있으며, 3회 파견자도 2명이나 된다고 한다. 현지에 도착하면 함정 곳곳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단계 방역을 실시한다. 기존 승조원들이 개인 생활 공간과 공용 구역에 대한 1차 방역을 실시하고 함정을 빠져나오면, 파견부대원들이 들어가 2차 방역을 하는 식이다. 함정 환기시스템 필터 소독, 함정 내외부 잔존 바이러스 소멸 작업, 모든 격실 방역 순서로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함내 격실문을 모두 개방한 채 6시간 이상 환기할 예정이다. 이후 기존 승조원들과 비대면 인수 절차를 밟은 뒤 함정 시동, 장비 점검 등을 한다. 그러나 함정 귀환까지는 한 달 이상이 걸릴 수 있고, 또 다른 돌발 변수에 직면할 수도 있어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다른 부대 소속 인원들도 있다 보니 팀워크를 맞춰야 하는 숙제도 있다. 다만 지난달 출항한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이미 작전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귀환에 따른 ‘공백’ 우려는 사라진 셈이다.
  • 쿼드 참여 요청 거절했다고? 발끈한 외교부 “사실 무근”

    쿼드 참여 요청 거절했다고? 발끈한 외교부 “사실 무근”

    쿼드 둘러싼 논란 이어지자 정부 입장 설명역내 협력 소극적 주장에 외교부 “동의 못해”코로나19·기후변화 대응...사안별 협력 가능외교부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주도의 협의체인 ‘쿼드’ 참여 요청을 받은 적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공식적으로 참여 요청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거절했다는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미중 갈등 구도 속에서 눈치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외교부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역내 협력에 대해 참여나 기여가 ‘저조하다’, ‘소극적이다’ 또는 스스로 고립을 자초한다고 하는데 그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 협의체인 쿼드에 대해선 “공식 참여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쿼드를 둘러싼 논란이 의도치 않게 한미 간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논란이 확산하지 않도록 정부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쿼드 확대 여부에 대한 참여국 간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쿼드 참여국들의 이해관계가 각기 다르고, 방향성 등 내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는 상황에서 한국이 먼저 합류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쿼드 국가들과의 사안별 협력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한국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들 분야는 지난달 쿼드 정상회의에서도 논의됐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신남방정책이 있고 우리의 지역협력구상을 중심으로 역내 다른 구상과도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안보 분야에서 림팩(RIMPAC·환태평양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 퍼시픽 뱅가드(Pacific Vanguard·태평양 선봉)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상 테러 방지나 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12개 다자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가능하면 추가 참여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국의 다자훈련 참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만큼 이 지역에서 적극 참여하는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美 대선 전 압박용 열병식 예고… 北, ‘레드라인’ ICBM 공개하나

    美 대선 전 압박용 열병식 예고… 北, ‘레드라인’ ICBM 공개하나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연일 포착되면서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개발 중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북한의 열병식 동향은 점점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북한 매체인 38노스는 21일(현지시간) 평양 미림비행장 열병식 연습장의 지난 20일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북한의 다연장 로켓 발사대로 추정되는 차량들의 모습이 새로 포착됐다. 발사대가 위성에 포착되면서 열병식에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등장할 가능성이 보다 확실해졌다는 분석이다. 또 사진에는 비교적 길이가 긴 임시 건물도 보인다. 군사 전문가들은 대형 미사일을 탑재하는 발사대를 보관하기 위한 건물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신형 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북한은 자신들의 몸값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며 “ICBM을 공개해 미국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 한국담당 국장도 지난 2일 “북한이 열병식 때 고체 연료 ICBM을 공개할 것으로 강하게 의심한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최근 신포조선소에서는 SLBM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북한이 SLBM 발사 준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는 지난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SLBM 발사 가능성이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현재 경제난 등 ‘삼중고’에서 대외적으로 성과를 크게 강조할 수 있는 것은 군사 분야”라며 “지난해부터 개발에 성공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 3종과 함께 새로운 다탄두 미사일(MIRV) 형상을 공개하면 한미에 많은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와 태풍 등 막대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군중을 동원하려는 모습도 엿보인다. 38노스가 공개한 다른 사진을 보면 ‘영웅청년’과 ‘백전백승’이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열병식 때 통상 이뤄지는 군중 시위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북한은 이날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한국 해군이 미국 주도의 군사훈련에 참가한 데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자멸을 불러오는 무모한 불장난’이라는 기사에서 “남조선 해군이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합동군사연습인 ‘림팩’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중 괌도 주변 해상에서 ‘퍼시픽뱅가드’를 비롯한 각종 연합해상훈련에 광분하였다”며 “이번 연합해상훈련들은 미국의 인디아(인도)태평양전략에 따른 침략전쟁 연습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해군은 지난달 17~31일 림팩과 지난 11~13일 퍼시픽뱅가드 훈련에 참가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중동으로 가던 日자위대 호위함, 코로나19 확진에 긴급 회항

    중동으로 가던 日자위대 호위함, 코로나19 확진에 긴급 회항

    일본의 실질적인 군대 조직인 자위대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해외 파병과 각국 연합훈련 참가가 지연되는 등 상당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9일 보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30일 중동 해역을 오가는 일본 관련 선박의 안전운항 지원을 명목으로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를 떠났던 호위함 ‘무라사메’의 회항. 무라사메에서는 출항 후 사흘째인 이달 1일 승조원 1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되면서 요코스카 기지로 되돌아왔다. 아직 재출항을 잡지 못한 상태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 소속 이지스함 ‘아시가라’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이 때문에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 해군이 미국 하와이에 모여 실시하는 ‘림팩’(환태평양훈련) 출항이 10일 정도 늦어졌다. 해상자위대 간부는 “선내 감염 확진 사례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각오 하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위대원은 110여명에 이른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상자위대는 장거리 출항의 경우 일본 근해에 14일 동안 머물면서 확진자가 나오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방위성 간부는 “파견기간이 (14일이나) 길어져 대원의 부담이 커지지만, 일본을 떠난 후 선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육상자위대는 부대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등 민간시설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훈련장에서도 텐트당 숙영 인원을 이전보다 대폭 줄였다. 글·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친미굴종 남조선 호전광들” 北, 南 미 환태평양훈련 참가 맹비난

    “친미굴종 남조선 호전광들” 北, 南 미 환태평양훈련 참가 맹비난

    “명백한 침략·도발적 전쟁 불장난”“美 지시라면 부나비처럼 뛰어들어”북한이 29일 남측이 미국 해군 주최로 열리는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합동훈련인 ‘2020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참가하는 데 대해 “시대착오적인 친미굴종정책에 매달리는 남조선 당국은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의 장단에 춤을 추다가는’ 제목의 글에서 “이는 명백히 우리 공화국과 주변 나라들을 힘으로 제압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패권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전쟁 불장난”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세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음하면서 훈련 규모가 줄어들었는데도 남한이 굳이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미국 지시라면 천리든 만리든 달려가 부나비처럼 뛰어드는 것이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라고 비꼬았다. 방위비 증액 등 언급하며“남조선을 한갓 전쟁대포밥, 수탈대상으로 여기는 게 美” 매체는 미국의 남한에 대한 방위비 증액 요구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 거론 등을 언급하며 남한을 미국의 ‘전쟁대포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매체는 “아무리 잘 보이려고 별의별 아양을 다 떨어도 남조선을 한갓 저들의 전략과 국익 추구를 위한 전쟁대포밥, 수탈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것이 다름 아닌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시대착오적인 친미굴종정책에 매달려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세계패권 추구의 공모자로 나설수록 온 민족과 인류의 더 큰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한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이후 남측 정부에 대한 비난을 삼가고 있다. 다만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남측 군부와 군사행동을 비난하는 기사는 수위를 낮춘 채 일부 내보냈는데, 림팩 비난 역시 이런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다음달 17∼31일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는 림팩은 태평양 연안 국가 간 해상 교통로 보호 및 위협에 대한 공동 대처 능력, 연합전력 상호 운용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된다. 한국은 1988년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했고, 1990년 첫 훈련 참가 이후 올해로 16번째 참가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해군 ‘림팩’에 함정 2대만 파견… 美 코로나로 훈련 축소

    해군이 오는 8월 17~31일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열리는 ‘림팩(환태평양훈련) 2020’에 이지스 구축함 1대와 구축함 1대만 파견하며 훈련 참가 전력을 축소하기로 했다. 훈련을 주최하는 미 해군이 코로나19로 훈련 기간을 1개월에서 2주로 단축하고 규모를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림팩에 7600t급 이지스 구축함과 4400t급 구축함을 보낸다. 과거 구축함 등과 함께 투입됐던 잠수함과 P3 해상초계기, 해병대는 불참한다. 해병대는 1개 중대 규모의 병력을 상륙돌격형장갑차, 상륙함과 함께 보낼 계획이었지만, 육상 훈련이 취소됨에 따라 훈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예년 700명이었던 파견 병력 규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18년 6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 직전 림팩 당시 해군은 7600t급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4400t급 구축함 대조영함, 1200t급 잠수함 박위함과 P3 해상초계기 1대, 해병대 40여명 등 병력 700여명을 보냈다. 당시에는 해병대 1개 소대 규모인 40여명이 하와이에서 미국 등 훈련 참가국 해병대와 연합상륙훈련을 했다. 이번 림팩은 잠수함과 해상 초계기, 해병대의 불참으로 함포 발사 등 해상 훈련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림팩은 미국 해군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합동훈련으로 2년마다 열린다. 미 해군은 올해 훈련의 주제를 ‘유능하고 적응력 있는 파트너들’로 정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김세연△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장 문현규 ■목원대 △특임부총장 이익현△경영전략실 부실장 겸 국책사업추진단장 이성상△교무처 부처장 겸 문화예술원장 변승구△대학교육개발원 부원장 김진영 ■스포츠한국 △부사장 이종석 ■이디야커피 △전략기획본부장 최신대△드림팩토리본부장 하태환
  • [인사] 국토교통부, 스포츠한국, 이디야커피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김세연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국토관리사무소장 문현규 ■ 스포츠한국 △ 부사장 이종석 * 4월1일자 ■ 이디야커피 △ 전략기획본부장 최신대 △ 드림팩토리본부장 하태환
  • 해외로 해외로...올해 해외 연합훈련 늘린 軍

    해외로 해외로...올해 해외 연합훈련 늘린 軍

    군 당국이 올해 해외에서 진행되는 연합훈련을 예년에 비해 규모와 횟수를 늘려 실시한다. 해외 연합훈련 확대로 다국적 연합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작전상황 연습 예산은 지난해보다 110억 5300만원(58.7%)이 오른 298억 94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중 국외 연합훈련은 지난해보다 92억 8700만원(139.4%) 늘어난 159억 4900만원이 반영됐다. 우선 군 정보 부대 훈련인 ‘Rigid Knife’ 훈련이 올해 신규로 계획됐다. 국방부는 “특수부대가 전시 또는 급변 사태시 긴급투입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정보사령부와 미 특수임무수행 부대간 정기적인 연합전술훈련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보사는 미 특임부대와 고공침투, 해상·수중 침투, 전술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육군은 미국 육군의 포트 어윈 국가훈련센터(NTC)에 초급간부 위주로 연합 소부대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올해 해당 훈련에 3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이 훈련에 탱크와 자주포 등 기갑차량을 보내 미군 기갑부대와 연합 훈련을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방안이 실제 실행되면 육군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기갑차량을 수송하고 훈련하는 사례가 된다. NTC 훈련은 미군 한반도 파병 전 최종 단계인 훈련에 한국군이 동참함으로써 한반도에서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졌다. 미 2사단에 순환배치되는 미 기계화 여단이 한국으로 파병전 최종 전술 숙달해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 당국은 올해 육군의 한국·몽골·호주 대테러 훈련 참관와 이집트 브라이트스타(미·이집트 주관), 림팩(환태평양 다국적훈련) 민사작전 참관 등을 새로 계획했다. 해군은 퍼시픽 뱅가드(한미일·호주 연합훈련), 시 드래곤(다국적 해상초계기 훈련), 한미연합잠수구조훈련 참가 등이 포함됐다. 공군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대규모 복합공중훈련인 피치 블랙(Pitch Black) 훈련 등을 참관한다. 일각에서는 2018년 9·19 군사합의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변화돼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나가 훈련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국방부는 “전시 작전권 전환에 대비하여 연합작전 수행능력 배양 및 실전경험 공유,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우방국과의 연합대응능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해외연합훈련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국, 신중국 70주년 해상 열병식 불참…한국은 축소 참가

    미국, 신중국 70주년 해상 열병식 불참…한국은 축소 참가

    오는 23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신중국 및 인민해방군 70주년 기념 해상열병식에 한국을 비롯한 10개국에서 20대의 군함을 파견하지만 미국은 불참한다. 미국은 오는 25~2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도 고위관료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 한국은 부총리급 이하의 대표단이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 열병식에는 관심이 쏠렸던 중국 최초의 자국 제조 항공모함인 001A 대신 구축함인 055가 선보일 예정이다. 추옌펑 중국 해군 부사령관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칭다오 관함식에 32척의 중국 군함과 39대의 항공기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055는 1만t급의 중국의 새로운 구축함이다. 항공모함인 랴오닝함, 새로운 핵잠수함, 구축함과 전투기 등이 관함식에 참여하게 된다. 잠수함으로는 핵잠수함 095, 탄도미사일 장착 잠수함인 094의 새 모델 또는 공격형 잠수함 093의 새 모델이 관함식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관함식은 6개의 무리로 나눠 잠수함, 구축함, 호위함, 상륙함정, 보조함정, 항공모함 등이 각각 행렬을 형성한다. 한국은 지난 2009년 60주년 관함식에는 상륙함인 1만 4500t급 독도함과 구축함 4만 4000t급 강감찬함 등 두 대의 군함이 참석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2500t급 신형호위함 경기함만이 참가한다. 각국의 함정이 속속 중국에 도착하는 가운데 21일 이미 칭다오에 상륙한 경기함은 중국 언론의 높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중국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 관함식에 동해함대사령원(중장급)만 참석했을 뿐 함정은 파견하지 않았다. 이번 칭다오 관함식에 참여하는 한국 해군 대표단은 권혁민 해군참모차장(중장)이 이끈다. 북한도 김명식 해군사령관(대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10년 전 관함식에는 미사일 구축함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군함이 참여하지 않으며 주중 미국대사관 무관만 참석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연설할 것으로 알려진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도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이 “여러 문제가 있다”며 관료를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의 관함식 불참은 지난해 국제해군훈련인 림팩(RIMPAC)에 중국의 참여를 배제한 것에 이어지는 행동으로 해상 열병식 참석은 남중국해 등 지역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첫 국산 항모 001A는 지난해 5월 이후 5번의 해상 시험운항을 거쳤지만 관함식에 불참하는 것은 아직 실전에 투입될 만한 상황이 아닌 탓으로 보인다. 올해 관함식은 지난해 48척의 군함이 참석한 관함식과 14개국에서 참여한 10년 전 행사보다 규모는 외형상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구축함 055를 비롯한 신형 무기를 여럿 선보이는 데다 60주년 관함식에 불참했던 미국의 동맹 일본이 참여하는 점 등에서 질적 향상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사진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국가재난 상황에 배우 송중기·남주혁·김은숙 작가 등 기부 행렬… 일정 취소·연기도

    국가재난 상황에 배우 송중기·남주혁·김은숙 작가 등 기부 행렬… 일정 취소·연기도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5일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송중기와 남주혁이 피해 현장 복구와 주민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3000만원을 기부했다.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의 대본을 집필한 작가 김은숙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도 이날 각각 2000만원을 기탁했다. 배우 김유정과 정일우, 개그맨 송은이와 심현섭,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 역시 이 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강다니엘 등 스타들의 팬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화재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스타들도 있었다. 가수 이승환은 오늘로 예정된 투어 콘서트 ‘최고의 하루’ 강릉 티켓 판매일을 연기했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SNS를 통해 “현재 강원도 지역의 산불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걱정과 아픔에 공감하며 조속한 진화와 추가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걸그룹 블랙핑크도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 발매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화재 피해자에 위로를 전했다. 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역시 공개일을 연기했다. 넷플릭스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국가재난 상태가 선포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5일 예정이었던 ‘페르소나’의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공개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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