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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갇혔어요”…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로 최소 13명 사망

    “아내가 갇혔어요”…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로 최소 13명 사망

    26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한 홍콩 신계 지구 타이포구의 고층 주택단지가 불길과 연기에 휩싸인 가운데 한 남성이 건물 안에 아내가 갇혀 있다며 울부짖고 있다. 30층이 넘는 8개 동 건물 안에 주민 다수가 갇힌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진화·구조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오후 9시 현재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로이터 연합뉴스
  • FBI도 美민주당 조사… 트럼프 ‘반역자 몰이’ 가속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명령은 군인들이 거부해야 한다”는 영상 메시지를 내놓은 민주당 정치인들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전날 미 국방부(전쟁부)가 해군 출신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FBI까지 가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을 ‘반역자’라고 거세게 비난한 이후 수사권을 가진 미 당국이 전방위적으로 몰아붙이는 모양새다. 해당 의원들은 정치 탄압이라며 굴복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 법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FBI가 민주당 의원 6명에게 영상 메시지로 군인들에게 “불법적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합법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대면조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켈리 의원을 비롯해 엘리사 슬롯킨(미시간) 상원의원, 제이슨 크로우(콜로라도) 등을 비롯한 4명의 하원의원이 대상자다. 모두 군이나 정보기관에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1분가량 분량의 동영상에서 이런 메시지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영상이 공개된 후 트루스소셜에 “반역 행위다.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FBI가 의원들을 심문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가 있는지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인 슬롯킨 의원은 이날 엑스(X)에 “이건 내가 아는 미국의 모습이 아니다. FBI의 조치가 국가와 헌법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군법 전문가들은 의원들이 불법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현직 의원에 대해 조사하는 것은 민주적 규범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칠면조 2마리를 ‘사면’(도축 금지)하는 전통 행사를 치르면서 “이들(칠면조)을 ‘척’과 ‘낸시’라고 부를까 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선 내가 절대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지칭하며 용서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해 행사에서 사면한 칠면조에 대해선 무효라며 ”오토펜(자동 서명기)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령의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인지 기능 저하를 겪어 오토펜으로 행정문서에 서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FBI도 민주당 수사 착수…트럼프의 ‘반역자’ 몰이 가속화

    FBI도 민주당 수사 착수…트럼프의 ‘반역자’ 몰이 가속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명령은 군인들이 거부해야 한다”는 영상 메시지를 내놓은 민주당 정치인들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전날 미 국방부(전쟁부)가 해군 출신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FBI까지 가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을 ‘반역자’라고 거세게 비난한 이후 수사권을 가진 미 당국이 전방위적으로 몰아붙이는 모양새다. 해당 의원들은 정치 탄압이라며 굴복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 법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FBI가 민주당 의원 6명에게 영상 메시지로 군인들에게 “불법적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합법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대면조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켈리 의원을 비롯해 엘리사 슬롯킨(미시간) 상원의원, 제이슨 크로우(콜로라도) 등을 비롯한 4명의 하원의원이 대상자다. 모두 군이나 정보기관에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1분가량 분량의 동영상에서 이런 메시지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영상이 공개된 후 트루스소셜에 “반역 행위다.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FBI가 의원들을 심문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가 있는지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인 슬롯킨 의원은 이날 엑스(X)에 “이건 내가 아는 미국의 모습이 아니다. FBI의 조치가 국가와 헌법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군법 전문가들은 의원들이 불법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현직 의원에 대해 조사하는 것은 민주적 규범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칠면조 2마리를 ‘사면’(도축 금지)하는 전통 행사를 치르면서 “이들(칠면조)을 ‘척’과 ‘낸시’라고 부를까 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선 내가 절대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지칭하며 용서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해 행사에서 사면한 칠면조에 대해선 무효라며 ”오토펜(자동 서명기)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령의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인지 기능 저하를 겪어 오토펜으로 행정문서에 서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극우 호주 상원의원 ‘부르카’ 입고 등원 논란

    극우 호주 상원의원 ‘부르카’ 입고 등원 논란

    극우 성향의 호주 연방 상원의원이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의회에서 이슬람 복장인 ‘부르카’를 입었다가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극우 정당 ‘원 네이션’ 소속 폴린 핸슨 상원의원은 이날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이슬람 복장을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려고 했다. 그러나 다른 상원의원들이 법안 제출을 막자 몇 분 뒤 부르카를 뒤집어썼다. 부르카는 이슬람 여성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리는 복장으로, 눈 부분에 달린 그물로 앞을 볼 수 있다. 이슬람 경전인 ‘코란’은 여성이 자신과 관련 없는 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아름다움이나 장식품을 노출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에 호주 녹색당 상원 원내대표인 라리사 워터스 의원은 “(핸슨 의원의 행동은) 신앙인들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행위”라며 “이는 극도로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핸슨 의원은 “의회가 (이슬람 복장 착용을) 금지하지 않는다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여성을 학대하는 부르카를 (앞으로도) 의회에서 착용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2011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덴마크 등이 공공장소에서 얼굴 전체를 가리는 복장을 전면이나 일부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
  • EPL 17년 만에 팀 동료끼리 싸워 퇴장

    EPL 17년 만에 팀 동료끼리 싸워 퇴장

    이드리사 게예(왼쪽 두 번째·에버턴)가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에버턴은 패스 실수를 탓하며 팀 동료 마이클 킨(오른쪽)의 뺨을 때린 게예의 퇴장 공백에도 1-0으로 이겼다. EPL에서 선수가 동료 간 폭력 행위로 퇴장당한 건 17년 만이다. 맨체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 ‘트럼프 군사 작전’ 임박한 베네수엘라, 하늘 텅 비었다…실시간 상황 공개

    ‘트럼프 군사 작전’ 임박한 베네수엘라, 하늘 텅 비었다…실시간 상황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군사 공격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미국의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금지령으로 텅 빈 베네수엘라 하늘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운항 관련 안전 공지인 노탐(NOTAM)을 통해 베네수엘라 영공을 비행하는 항공사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FAA는 “지난 9월 이후 베네수엘라에서 위성항법시스템(GNSS) 간섭이 증가했으며 일부 경우에는 비행 내내 잔류 효과를 일으켰다”면서 “베네수엘라 군사 대비 태세와 관련된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기 항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FAA가 비행 주의보를 발령한 뒤 미국 항공기뿐 아니라 비(非)미국 항공기들이 베네수엘라 영공을 피하기 시작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 24일 수많은 비행기가 콜롬비아와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등 인근 국가 영공을 빽빽하게 비행하고 있는 반면 베네수엘라 상공에는 비행기의 모습을 거의 찾을 수 없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항공편 영상을 보면 하루 전보다 더 적은 수의 비행기만이 베네수엘라 영공 인근을 나는 것을 확인했다. AP 통신은 23일 “FAA의 주의보 발령 이후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국적 등의 항공사 최소 6곳이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연이어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중단한 항공사는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포르투갈 TAP항공, 칠레 LATAM 항공,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 브라질 GOL 항공 등이다. 튀르키예 항공은 24일부터 28일까지 베네수엘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군사 옵션 결정 임박했나FAA의 주의보 발령은 미군의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2일 로이터 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며칠 내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전복을 위한 작전에서 새로운 단계를 개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 중 두 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새로운 작전의 첫 단계는 비밀 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베네수엘라 작전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막고, 그 책임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미국의 모든 힘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는 새로운 작전이 시작되는 정확한 시기와 범위,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여론은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반대”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비밀 작전’을 펼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가운데, 미국인 대다수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발표된 CBS뉴스-유고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응답자의 70%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군사 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했다. 찬성 응답은 30%였다. 미국인 4명 중 3명(76%)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군사 행동을 취하기 전에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공화당 지지층도 절반 이상(64%)이 의회 승인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이 밖에도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39%, 사소한 위협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8%였다. 베네수엘라를 주요 위협으로 여기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 텅텅 빈 베네수엘라 하늘…‘트럼프 군사 작전’ 임박, 실시간 상황 보니 [포착]

    텅텅 빈 베네수엘라 하늘…‘트럼프 군사 작전’ 임박, 실시간 상황 보니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군사 공격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미국의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금지령으로 텅 빈 베네수엘라 하늘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운항 관련 안전 공지인 노탐(NOTAM)을 통해 베네수엘라 영공을 비행하는 항공사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FAA는 “지난 9월 이후 베네수엘라에서 위성항법시스템(GNSS) 간섭이 증가했으며 일부 경우에는 비행 내내 잔류 효과를 일으켰다”면서 “베네수엘라 군사 대비 태세와 관련된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기 항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FAA가 비행 주의보를 발령한 뒤 미국 항공기뿐 아니라 비(非)미국 항공기들이 베네수엘라 영공을 피하기 시작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 24일 수많은 비행기가 콜롬비아와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등 인근 국가 영공을 빽빽하게 비행하고 있는 반면 베네수엘라 상공에는 비행기의 모습을 거의 찾을 수 없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항공편 영상을 보면 하루 전보다 더 적은 수의 비행기만이 베네수엘라 영공 인근을 나는 것을 확인했다. AP 통신은 23일 “FAA의 주의보 발령 이후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국적 등의 항공사 최소 6곳이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연이어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중단한 항공사는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포르투갈 TAP항공, 칠레 LATAM 항공,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 브라질 GOL 항공 등이다. 튀르키예 항공은 24일부터 28일까지 베네수엘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군사 옵션 결정 임박했나FAA의 주의보 발령은 미군의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2일 로이터 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며칠 내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전복을 위한 작전에서 새로운 단계를 개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 중 두 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새로운 작전의 첫 단계는 비밀 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베네수엘라 작전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막고, 그 책임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미국의 모든 힘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는 새로운 작전이 시작되는 정확한 시기와 범위,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여론은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반대”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비밀 작전’을 펼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가운데, 미국인 대다수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발표된 CBS뉴스-유고브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응답자의 70%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군사 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했다. 찬성 응답은 30%였다. 미국인 4명 중 3명(76%)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군사 행동을 취하기 전에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공화당 지지층도 절반 이상(64%)이 의회 승인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이 밖에도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39%, 사소한 위협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8%였다. 베네수엘라를 주요 위협으로 여기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 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이번주 담판 짓나

    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이번주 담판 짓나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년 9개월째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초안이 러시아에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일부 수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영토 관련 조항 등을 손본 수정안을 제시한터라 얼마나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이르면 이번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최종안을 조율할 전망이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우크라이나 회담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대표단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의 평화 제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며 “양측은 협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는 데 동의했고, 다음 단계를 도출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제네바에서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8개 항목의 평화 구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인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을 사실상 포기하고 병력을 60만명으로 감축하는 내용 등이 담겨 러시아에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회담 후 루비오 장관은 “(양측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말해 일정부분 수정이 가해졌음을 시사했다. 예르마크 비서실장도 “회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양측은 새로 도출한 합의안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앞서 EU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영토 협상을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시작하고 우크라이나 군대를 평시 기준 80만명으로 유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수정안을 제안해 일부 수용됐을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이번주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영토 등 민감한 사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최종 합의를 이루더라도 러시아까지 동의해 종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우크라이나의 리더십은 우리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혀 표현하지 않았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 트럼프, 결국 전쟁 일으키나…“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임박, 비행 주의보 내려” [핫이슈]

    트럼프, 결국 전쟁 일으키나…“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임박, 비행 주의보 내려” [핫이슈]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공격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며칠 내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정복을 위한 작전에서 새로운 단계를 개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중 두 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새로운 작전의 첫 단계는 비밀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베네수엘라 작전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막고, 그 책임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미국의 모든 힘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는 새로운 작전이 시작되는 정확한 시기와 범위,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국,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주의보 내려베네수엘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미 연방항공청(FAA)이 베네수엘라 영공을 비행하는 항공사에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AP 통신은 23일 “FAA의 주의보 발령 이후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국적 등의 항공사 최소 6곳이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연이어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중단한 항공사는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포르투갈 TAP항공, 칠레 LATAM 항공,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 브라질 GOL 항공 등이다. 튀르키예 항공은 24일부터 28일까지 베네수엘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FAA는 전날 “베네수엘라 주변에 안보 상황이 심각해지고 군사 활동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곳을 비행하는 항공사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정할 수 없는 위협이 베네수엘라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모든 고도에 있는 항공기에 위험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AA의 주의보 발령은 미군의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주의보 발령과 관련해 반미(反美) 성향의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엑스에 “모든 나라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오고 가는 정상적인 항공편이 있어야 한다”면서 “국가를 봉쇄하는 것은 사람을 봉쇄하는 것이고 이는 반인도주의적 범죄“라며 ”어떤 국가도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가 초법적인 군사행동 펼치는 속내는?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부터 공해상에서 베네수엘라 마약운반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을 공습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최소 80명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한 미국의 군사 작전은 당초 마두로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지난 16일 세계 최대 포드 항모가 이끄는 항모전단이 카리브해에 배치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재 상황을 종합해보면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실제로 침공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나, 아직까지 베네수엘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명확한 목표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옵션을 쓸 것이라고 말하다가도, 진행자가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묻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마약운반선에 대한 공습만으로는 마두로 정권을 축출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전면 침공 카드도 만지작거린다고 분석한다. 다만 전면 침공으로도 마두로 정권을 끝내지 못할 가능성, 전면 침공 과정에서 미군 희생이 속출할 경우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이 무너질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본격적인 폭격 작전을 망설이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미 백악관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마약을 입수하는 베네수엘라 테러범을 공격하고 있으며, 나머지 이야기들은 전부 추측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 미-우크라 평화 프레임 공동성명…젤렌스키 이르면 이번주 트럼프와 최종담판

    미-우크라 평화 프레임 공동성명…젤렌스키 이르면 이번주 트럼프와 최종담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년 9개월째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초안이 러시아에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일부 수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영토 관련 조항 등을 손본 수정안을 제시한터라 얼마나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이르면 이번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최종안을 조율할 전망이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우크라이나 회담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대표단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의 평화 제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며 “양측은 협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는 데 동의했고, 다음 단계를 도출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제네바에서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8개 항목의 평화 구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인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을 사실상 포기하고 병력을 60만명으로 감축하는 내용 등이 담겨 러시아에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회담 후 루비오 장관은 “(양측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말해 일정부분 수정이 가해졌음을 시사했다. 예르마크 비서실장도 “회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양측은 새로 도출한 합의안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앞서 EU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영토 협상을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시작하고 우크라이나 군대를 평시 기준 80만명으로 유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수정안을 제안해 일부 수용됐을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이번주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영토 등 민감한 사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최종 합의를 이루더라도 러시아까지 동의해 종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우크라이나의 리더십은 우리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혀 표현하지 않았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 中, 보하이만 해상 훈련으로 한·미·일에 동시 경고…‘한때 실종설’ 판빙빙 대만 금마장 여우주연상 수상

    中, 보하이만 해상 훈련으로 한·미·일에 동시 경고…‘한때 실종설’ 판빙빙 대만 금마장 여우주연상 수상

    오늘의 뉴스는 ‘중국의 전략적 유연성과 강경함의 혼재’를 잘 보여줍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안보상 적국’으로 간주하며 군사·문화적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반면, 유럽과 개발도상국에는 ‘경제 파트너’로서의 매력을 어필하며 우군을 확보하려 합니다. 특히 트럼프발 우크라이나 평화안이 가시화됨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견제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이며 중국은 이에 맞서 주변국(한국 포함)에 대한 줄 세우기를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일대일로 자본으로 만들어진 인도네시아 고속철도의 재정 위기는 국제 정세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日, 레드라인 넘었다”…실탄 사격·문화 보복 이중주 [일본 산케이·프랑스 rfi]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충돌이 ‘말싸움’을 넘어 ‘물리적 압박’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건드려서는 안 될 레드라인을 넘은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이는 외교적 수사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의 경고로, 향후 중일 관계 복원이 쉽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중국의 위협적인 태도가 일본 내 보수층을 결집시켜, 내각 지지율이 전월 대비 5.5% 포인트 상승한 69.9%를 기록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이 유엔 헌장을 거론하며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행동 권리”까지 운운한 것이 일본 국민들의 안보 불안과 반중 정서를 동시에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中, 사격 훈련 실시·전투 준비 영상 공개 [홍콩 명보·영국 로이터] 중국의 분노는 군사 행동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랴오닝성 다롄 해사안전청은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보하이만과 황해 북부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한다며 항행 금지 구역을 선포했습니다. 2주간 이어지는 이번 훈련은 실탄 사격이 포함된 것으로, 베이징의 지근거리이자 한반도와 인접한 해역에서 무력시위를 벌임으로써 일본과 미국, 그리고 한국에 동시에 경고를 보내는 성격이 짙습니다. 중국 로켓군은 SNS에 둥펑(DF)-61, DF-5C 등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ICBM 영상을 공개하며 “전쟁이 발발한다면?”이라는 자극적인 화두를 던졌습니다. 민간 교류 분야에서는 ‘핀셋 보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베이징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던 일본 재즈 거장 스즈키 요시오의 콘서트가 리허설 도중 난입한 공안에 의해 강제 취소되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을 이유로 순수 문화 예술 교류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중국 내 일본인 사회와 문화계에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대만,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 실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이런 가운데 대만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독자적인 방어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대만군은 고도 30㎞ 상공에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슝펑-3 미사일 개발자가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상당한 억제력”이라고 평가했듯, 이는 중국의 무력시위에 위축되지 않겠다는 대만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G20 정상회의서 핵심 광물 호혜적 협력 제안 [대만 연합보] 일본을 향해 으르렁거리는 것과 달리, 국제 다자 무대에서는 ‘협력’을 강조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리창 총리는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서 ‘핵심 광물의 호혜적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미국 주도의 ‘중국 중심 공급망 배제’ 움직임에 맞서, 자원을 매개로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와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포석입니다. 동시에 유엔 사무총장 직속 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나선 것은, 국제기구 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입니다. 전 세계 48개국에 무비자 입국 연장 [중국 환구망] 여기에 더해 중국은 빗장을 더 활짝 열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유럽 주요국 등 48개국 국민에 대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비자 없이 최대 30일간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단, 러시아는 2026년 9월 14일까지). 이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관광 수입으로 부양하고, 외국인 투자를 다시 유치하기 위한 절박한 유인책입니다. 안보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과 한국이 포함된 것은 ‘정치는 정치, 돈은 돈’이라는 중국 특유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7년간 논란 끝에 “영국, 중국대사관 신축 계획 승인” [중국 관찰자망] 영국과의 관계에서도 해빙 무드가 감지됩니다. 런던의 옛 왕립조폐국 부지에 중국 대사관을 신축하는 계획이 7년 만에 승인될 전망입니다. 안보 우려로 이를 막아왔던 영국 정부가 입장을 선회한 것은, 브렉시트 이후 경제 활로를 모색하는 영국과 유럽 내 거점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美,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분쟁 평화적 해결 28개 항목 제안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세계 안보 지형을 뒤흔들 빅뉴스가 터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사실상 트럼프 측)으로부터 28개 항목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 ▲군대 감축 ▲NATO 가입 금지 등 러시아의 요구 사항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이 이를 “최종 합의의 기반”이라고 긍정 평가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는 향후 미국의 안보 자산이 유럽에서 아시아(중국 견제 목적)로 이동함을 의미하므로, 한국 안보에도 직접적인 변수가 될 것입니다. 중국 지원 일대일로 철도, 인도네시아를 어려움에 빠뜨려 [홍콩 Asia Times] 반면 중국의 야심작 ‘일대일로’는 여러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Whoosh) 건설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폭등하여 60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를 넘어섰고, 추가 비용만 12억 달러(약 1조 6800억 원)가 발생했습니다. 이 막대한 부채는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 회사(KAI)의 재무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주도 인프라 사업이 개발도상국을 ‘부채의 함정’에 빠뜨린다는 서방의 비판에 힘을 실어주는 사례로, 향후 중국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중국-EU, AI·데이터로 협력 공간 확보 [중국 CAIXIN·대만 디지타임즈] 기술 분야에서는 ‘적과의 동침’과 ‘합종연횡’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중국과 EU는 무역 갈등 속에서도 AI와 데이터 분야에서는 협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대만(중화텔레콤)과 일본(NTT)은 도쿄에 ‘국경 간 분산형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며 중국을 배제한 기술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AI 인프라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임을 보여줍니다. 판빙빙, 대만 금마장 여우주연상 수상 [영국 BBC] 문화계에서는 아이러니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탈세 조사 이후 활동이 위축되었던 톱스타 판빙빙이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양안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중국 본토 배우가 대만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정치적 단절 속에서도 문화적 연결고리는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 中, 보하이만 해상 훈련으로 한·미·일에 동시 경고…‘한때 실종설’ 판빙빙 대만 금마장 여우주연상 수상 [한눈에 보는 중국]

    中, 보하이만 해상 훈련으로 한·미·일에 동시 경고…‘한때 실종설’ 판빙빙 대만 금마장 여우주연상 수상 [한눈에 보는 중국]

    오늘의 뉴스는 ‘중국의 전략적 유연성과 강경함의 혼재’를 잘 보여줍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안보상 적국’으로 간주하며 군사·문화적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반면, 유럽과 개발도상국에는 ‘경제 파트너’로서의 매력을 어필하며 우군을 확보하려 합니다. 특히 트럼프발 우크라이나 평화안이 가시화됨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견제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이며 중국은 이에 맞서 주변국(한국 포함)에 대한 줄 세우기를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일대일로 자본으로 만들어진 인도네시아 고속철도의 재정 위기는 국제 정세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日, 레드라인 넘었다”…실탄 사격·문화 보복 이중주 [일본 산케이·프랑스 rfi]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충돌이 ‘말싸움’을 넘어 ‘물리적 압박’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건드려서는 안 될 레드라인을 넘은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이는 외교적 수사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의 경고로, 향후 중일 관계 복원이 쉽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중국의 위협적인 태도가 일본 내 보수층을 결집시켜, 내각 지지율이 전월 대비 5.5% 포인트 상승한 69.9%를 기록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이 유엔 헌장을 거론하며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행동 권리”까지 운운한 것이 일본 국민들의 안보 불안과 반중 정서를 동시에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中, 사격 훈련 실시·전투 준비 영상 공개 [홍콩 명보·영국 로이터] 중국의 분노는 군사 행동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랴오닝성 다롄 해사안전청은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보하이만과 황해 북부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한다며 항행 금지 구역을 선포했습니다. 2주간 이어지는 이번 훈련은 실탄 사격이 포함된 것으로, 베이징의 지근거리이자 한반도와 인접한 해역에서 무력시위를 벌임으로써 일본과 미국, 그리고 한국에 동시에 경고를 보내는 성격이 짙습니다. 중국 로켓군은 SNS에 둥펑(DF)-61, DF-5C 등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ICBM 영상을 공개하며 “전쟁이 발발한다면?”이라는 자극적인 화두를 던졌습니다. 민간 교류 분야에서는 ‘핀셋 보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베이징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던 일본 재즈 거장 스즈키 요시오의 콘서트가 리허설 도중 난입한 공안에 의해 강제 취소되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을 이유로 순수 문화 예술 교류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중국 내 일본인 사회와 문화계에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대만,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 실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이런 가운데 대만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독자적인 방어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대만군은 고도 30㎞ 상공에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슝펑-3 미사일 개발자가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상당한 억제력”이라고 평가했듯, 이는 중국의 무력시위에 위축되지 않겠다는 대만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G20 정상회의서 핵심 광물 호혜적 협력 제안 [대만 연합보] 일본을 향해 으르렁거리는 것과 달리, 국제 다자 무대에서는 ‘협력’을 강조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리창 총리는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서 ‘핵심 광물의 호혜적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미국 주도의 ‘중국 중심 공급망 배제’ 움직임에 맞서, 자원을 매개로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와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포석입니다. 동시에 유엔 사무총장 직속 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나선 것은, 국제기구 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입니다. 전 세계 48개국에 무비자 입국 연장 [중국 환구망] 여기에 더해 중국은 빗장을 더 활짝 열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유럽 주요국 등 48개국 국민에 대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비자 없이 최대 30일간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단, 러시아는 2026년 9월 14일까지). 이는 침체된 내수 경기를 관광 수입으로 부양하고, 외국인 투자를 다시 유치하기 위한 절박한 유인책입니다. 안보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과 한국이 포함된 것은 ‘정치는 정치, 돈은 돈’이라는 중국 특유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7년간 논란 끝에 “영국, 중국대사관 신축 계획 승인” [중국 관찰자망] 영국과의 관계에서도 해빙 무드가 감지됩니다. 런던의 옛 왕립조폐국 부지에 중국 대사관을 신축하는 계획이 7년 만에 승인될 전망입니다. 안보 우려로 이를 막아왔던 영국 정부가 입장을 선회한 것은, 브렉시트 이후 경제 활로를 모색하는 영국과 유럽 내 거점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美,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분쟁 평화적 해결 28개 항목 제안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세계 안보 지형을 뒤흔들 빅뉴스가 터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사실상 트럼프 측)으로부터 28개 항목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 ▲군대 감축 ▲NATO 가입 금지 등 러시아의 요구 사항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이 이를 “최종 합의의 기반”이라고 긍정 평가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는 향후 미국의 안보 자산이 유럽에서 아시아(중국 견제 목적)로 이동함을 의미하므로, 한국 안보에도 직접적인 변수가 될 것입니다. 중국 지원 일대일로 철도, 인도네시아를 어려움에 빠뜨려 [홍콩 Asia Times] 반면 중국의 야심작 ‘일대일로’는 여러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Whoosh) 건설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폭등하여 60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를 넘어섰고, 추가 비용만 12억 달러(약 1조 6800억 원)가 발생했습니다. 이 막대한 부채는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 회사(KAI)의 재무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주도 인프라 사업이 개발도상국을 ‘부채의 함정’에 빠뜨린다는 서방의 비판에 힘을 실어주는 사례로, 향후 중국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중국-EU, AI·데이터로 협력 공간 확보 [중국 CAIXIN·대만 디지타임즈] 기술 분야에서는 ‘적과의 동침’과 ‘합종연횡’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중국과 EU는 무역 갈등 속에서도 AI와 데이터 분야에서는 협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대만(중화텔레콤)과 일본(NTT)은 도쿄에 ‘국경 간 분산형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며 중국을 배제한 기술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AI 인프라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임을 보여줍니다. 판빙빙, 대만 금마장 여우주연상 수상 [영국 BBC] 문화계에서는 아이러니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탈세 조사 이후 활동이 위축되었던 톱스타 판빙빙이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양안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중국 본토 배우가 대만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정치적 단절 속에서도 문화적 연결고리는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 중국 “일본 개입 시 군사행동”… 한중일 정상회의도 거부

    중국 “일본 개입 시 군사행동”… 한중일 정상회의도 거부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과 관련해 ‘자위권 행사’를 경고하고, 내년 1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도 거부하는 등 중일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일본의 양안 상황 개입은 침략 행위에 해당해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푸 대사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본이 대만 문제에 군사 개입하려는 야심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자, 중국의 핵심 이익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무력 위협을 가한 첫 사례”라며 “이런 발언은 극히 악질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자위권을 단호히 행사해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서한은 유엔총회 공식 문서로 전체 회원국에 배포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푸 대사의 언급은 일본이 대만 유사시를 이유로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경우 중국이 무력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대만을 둘러싼 중일 갈등에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지난 2주간 이어진 일본과의 분쟁에서 “가장 강력한 언어로 자국 방어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도 일본이 ‘레드 라인’을 넘은 것이라며 조기 반성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22일 키르기스스탄 등을 방문해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마친 뒤 중국 매체 인터뷰에서 올해가 일본의 제2차 대전 패전 80주년임을 상기시키며 “일본이 해야 할 것은 군국주의 전쟁 범죄를 반성하는 것으로 대만과 역사 문제에서 규칙을 지키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은 “중국 측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고바야시 마키 일본 외무성 보도관(대변인)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보낸 서한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중국 측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정부로서 계속해서 확실히 반론하고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내년 1월 자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에 타진했으나, 중국이 거부했다고 교도통신이 지난 2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측은 “(다카이치) 총리가 적절히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회의에 응할 수 없다”는 의사를 외교 경로를 통해 전달했다고 한다. 23일 폐막한 G20 정상회의에서도 중일 간 한랭 기류는 이어졌다. 앞서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양자 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정상회의 첫날 단체사진 촬영 때도 두 사람은 세 사람 간격을 둔 채 떨어져 섰다.
  • 美 빠진 G20 정상선언 채택에… 백악관 “창립 원칙 훼손” 비난

    美 빠진 G20 정상선언 채택에… 백악관 “창립 원칙 훼손” 비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이례적으로 첫날부터 다자무역 체제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아공의 ‘백인 박해’ 의혹을 제기하며 불참한 미국은 G20 창립 원칙이 훼손됐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회의 첫날인 22일(현지시간)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주도해 12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선언문을 채택했다. G20은 그간 회의 마지막 날인 둘째 날 폐막에 앞서 선언을 채택하는 게 관례였다. 라마포사 대통령이 첫날 선언문 채택을 강행한 이유는 미국과의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G20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G20이 다자주의 정신에 기반해 합의에 따라 운영되며 모든 회원국이 정상회의를 포함한 모든 행사에 동등한 입장으로 참여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의장국인 미국에 협력하고 2027년 영국, 2028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며 2028년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공표했다. G20 정상들은 또 “수단과 콩고민주공화국,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우크라이나에서 정당하고 포괄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모순되는 일방적인 무역 관행에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 등도 언급했다. 이런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하거나 꺼리는 것들이다. 이에 안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미국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이 G20 의장국 지위를 무기화해 G20의 창립 원칙을 훼손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 미국 빠진 G20 정상선언 채택…백악관 “창립 원칙 훼손” 비난

    미국 빠진 G20 정상선언 채택…백악관 “창립 원칙 훼손” 비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이례적으로 첫날부터 다자무역 체제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아공의 ‘백인 박해’ 의혹을 제기하며 불참한 미국은 G20 창립 원칙이 훼손됐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회의 첫날인 22일(현지시간)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주도해 12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선언문을 채택했다. G20은 그간 회의 마지막 날인 둘째 날 폐막에 앞서 선언을 채택하는 게 관례였다. 라마포사 대통령이 첫날 선언문 채택을 강행한 이유는 미국과의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G20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G20이 다자주의 정신에 기반해 합의에 따라 운영되며 모든 회원국이 정상회의를 포함한 모든 행사에 동등한 입장으로 참여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의장국인 미국에 협력하고 2027년 영국, 2028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며 2028년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공표했다. G20 정상들은 또 “수단과 콩고민주공화국,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우크라이나에서 정당하고 포괄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모순되는 일방적인 무역 관행에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 등도 언급했다. 이런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하거나 꺼리는 것들이다. 이에 안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미국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이 G20 의장국 지위를 무기화해 G20의 창립 원칙을 훼손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 중일 갈등 갈수록 심화…국제사회 침묵과 ‘철의 여인’ 다카이치의 버티기

    중일 갈등 갈수록 심화…국제사회 침묵과 ‘철의 여인’ 다카이치의 버티기

    2025년 11월 22일, 동북아시아의 긴장은 ‘임계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해 외교적 압박을 넘어 민간 선박을 동원한 ‘그림자 해군’(Shadow Navy) 훈련을 전개하며 군사적 공포감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와 관광을 볼모로 한 ‘소리 없는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에너지 패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보의 위기가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전이되고 있는 오늘의 핵심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중·일 갈등 심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중국의 전방위 하이브리드 보복 [프랑스 rfi·홍콩 명보]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사태 개입’ 발언을 문제 삼아 전개하고 있는 보복의 양상이 과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프랑스 RFI와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은 외교적 항의를 넘어 ‘민간 교류의 전면 차단’과 ‘군사적 위협’을 동시에 구사하는 하이브리드 전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째, 문화·인적 교류의 단절입니다. 상하이 연극제에서는 일본 배우들의 공연이 돌연 취소되었고, 광저우에서 예정되었던 일본 인기 보이그룹 JO1의 팬미팅은 ‘불가항력’이라는 모호한 이유로 무산되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자국 청년들에게 일본 유학 경계령을 내렸으며, 여행사들의 일본 관광 상품 취소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대중문화와 관광 수입에 타격을 입혀 일본 내 여론을 분열시키려는 의도입니다. 둘째, 섬뜩한 군사적 경고입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유엔 헌장의 사문화된 조항인 ‘적국 조항’(제53조, 제107조)을 끄집어냈습니다. 이는 2차 대전 패전국(일본 등)이 침략 행위를 재개할 조짐을 보일 경우, 안보리 승인 없이도 선제적인 무력 타격이 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중국이 일본을 향해 ‘파시즘의 부활’을 언급하며 ‘직접 무력 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은, 중일 관계가 단순한 갈등을 넘어 ‘준전시 상태’의 적대감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제사회의 침묵과 ‘철의 여인’ 다카이치의 버티기 [영국 BBC·일본 요미우리] 이러한 중국의 파상 공세 속에서 국제사회의 반응은 미묘합니다. BBC는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서방 국가들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경제적 마찰을 우려한 ‘거리두기’인 동시에,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노선이 자칫 동북아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당사자인 대만의 행보입니다. 대만 정부는 중국을 자극하는 정치적 발언을 극도로 자제하는 대신,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21일 자로 전면 철폐했습니다. 후쿠시마 등 5개 현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보고서 의무를 없앤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지하며 압박하는 상황에서, 대만이 일본에 보내는 ‘무언의 경제적 지원’이자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그림자 해군’의 대만 포위와 러시아의 밀착 [홍콩 Asia Times·영국 로이터]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가 더욱 구체적이고 위협적으로 진화했습니다. 로이터와 아시아타임스는 중국이 군함이 아닌 ‘민간 선박’(Ro-Ro선, 페리)을 대규모로 동원한 상륙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중국은 대만 침공 시 정규군 외에 민간 선박을 이용해 30만~100만 명의 병력과 물자를 실어 나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토마스 슈가트 전 미 잠수함 장교는 이를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능가하는 규모”라고 평가했습니다. 민간 선박은 군함과 달리 공격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 어렵고, 막대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만 방어군에 엄청난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정규전뿐만 아니라 민간 자산을 총동원한 ‘총력전’(Total War)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대만 해협의 안보 시계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돌아가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와 동시에 북방에서는 러·중 군사 밀착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장유샤 중국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만나 육·해·공 합동 훈련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일 동맹의 압박에 맞서 유라시아 대륙의 두 거인이 군사적 등을 맞대는 형국으로, 동북아 안보 지형을 ‘한·미·일 vs 북·중·러’의 신냉전 구도로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습니다. 미·중: 불안정한 휴전, 엇갈린 증언…추수감사절의 시험 [홍콩 SCMP·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지난 APEC 정상회의에서의 미·중 정상 회동은 ‘화해’가 아닌 ‘탐색전’에 불과했습니다. SCMP는 양국이 합의 사항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은 합의 내용을 공개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으며, 미국은 성과를 과시하려는 조급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공급망 탈중국’의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25년 만에 미국 본토에서 생산된 희토류 자석을 공개하며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영향력은 길어야 24개월 정도”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핵심 레버리지인 자원 무기화 전략을 무력화하겠다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 표명입니다. 백악관, GAIN AI 법안 차단 추진 [대만 디지타임즈] 백악관은 의회의 강력한 대중국 AI 규제 법안인 ‘GAIN AI Act’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나 AMD 같은 자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샛길’을 열어주려는 조치입니다. 안보를 위해 중국을 옥죄어야 하지만, 동시에 자국 기업의 이익도 챙겨야 하는 미국의 딜레마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과 트럼프의 ‘평화 청구서’ [중국 CAIXIN] 중국 경제의 내수 부진은 글로벌 무역 시장에 ‘덤핑 공포’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내수 건설 경기 침체로 철강 수요가 급감하자 철강업체들이 해외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2024년 예상 수출량: 1억 1000만t (전년 대비 22.7% 급증) -2024년 수출 평균 단가: t당 755.4달러(전년 대비 19.3% 하락) 이러한 저가 물량 공세는 한국 포스코나 현대제철 등 글로벌 철강사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각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유발하는 무역 전쟁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 공개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미국 블룸버그]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을 앞두고 구체적인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이 유출되었습니다. 핵심은 ▲크림반도·돈바스의 사실상 러시아 영토 인정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20년 유예 ▲비무장지대(DMZ) 설정입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뼈아픈 영토 양보를 강요하는 내용으로, 현실화될 경우 유럽 안보 지형은 물론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계획에도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미국의 제재 강화로 러시아산 원유 약 4800만 배럴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바다 위를 떠돌고 있습니다. 이를 현재 유가(배럴당 약 70달러 가정)로 환산하면 무려 33억 6000만 달러(약 4조 7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죄려는 미국의 의도이지만, 동시에 국제 유가의 불안정성을 키우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갑골문, 디지털 세계로 들어오다 [중국 인민망] 독일 박물관에 흩어져 있던 중국의 고대 유산 ‘갑골문’이 디지털 기술로 부활했습니다. 중국 연구진은 3D 스캐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 있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데이터로 자국에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화유산 보호를 넘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중화 문명의 우수성을 선전하려는 ‘디지털 문화 공정’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 중일 갈등 갈수록 심화…국제사회 침묵과 ‘철의 여인’ 다카이치의 버티기 [한눈에 보는 중국]

    중일 갈등 갈수록 심화…국제사회 침묵과 ‘철의 여인’ 다카이치의 버티기 [한눈에 보는 중국]

    2025년 11월 22일, 동북아시아의 긴장은 ‘임계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해 외교적 압박을 넘어 민간 선박을 동원한 ‘그림자 해군’(Shadow Navy) 훈련을 전개하며 군사적 공포감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와 관광을 볼모로 한 ‘소리 없는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에너지 패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보의 위기가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전이되고 있는 오늘의 핵심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중·일 갈등 심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중국의 전방위 하이브리드 보복 [프랑스 rfi·홍콩 명보]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사태 개입’ 발언을 문제 삼아 전개하고 있는 보복의 양상이 과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프랑스 RFI와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은 외교적 항의를 넘어 ‘민간 교류의 전면 차단’과 ‘군사적 위협’을 동시에 구사하는 하이브리드 전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째, 문화·인적 교류의 단절입니다. 상하이 연극제에서는 일본 배우들의 공연이 돌연 취소되었고, 광저우에서 예정되었던 일본 인기 보이그룹 JO1의 팬미팅은 ‘불가항력’이라는 모호한 이유로 무산되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자국 청년들에게 일본 유학 경계령을 내렸으며, 여행사들의 일본 관광 상품 취소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 대중문화와 관광 수입에 타격을 입혀 일본 내 여론을 분열시키려는 의도입니다. 둘째, 섬뜩한 군사적 경고입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유엔 헌장의 사문화된 조항인 ‘적국 조항’(제53조, 제107조)을 끄집어냈습니다. 이는 2차 대전 패전국(일본 등)이 침략 행위를 재개할 조짐을 보일 경우, 안보리 승인 없이도 선제적인 무력 타격이 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중국이 일본을 향해 ‘파시즘의 부활’을 언급하며 ‘직접 무력 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은, 중일 관계가 단순한 갈등을 넘어 ‘준전시 상태’의 적대감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제사회의 침묵과 ‘철의 여인’ 다카이치의 버티기 [영국 BBC·일본 요미우리] 이러한 중국의 파상 공세 속에서 국제사회의 반응은 미묘합니다. BBC는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서방 국가들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중국과의 경제적 마찰을 우려한 ‘거리두기’인 동시에,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노선이 자칫 동북아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당사자인 대만의 행보입니다. 대만 정부는 중국을 자극하는 정치적 발언을 극도로 자제하는 대신,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21일 자로 전면 철폐했습니다. 후쿠시마 등 5개 현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보고서 의무를 없앤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금지하며 압박하는 상황에서, 대만이 일본에 보내는 ‘무언의 경제적 지원’이자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그림자 해군’의 대만 포위와 러시아의 밀착 [홍콩 Asia Times·영국 로이터]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가 더욱 구체적이고 위협적으로 진화했습니다. 로이터와 아시아타임스는 중국이 군함이 아닌 ‘민간 선박’(Ro-Ro선, 페리)을 대규모로 동원한 상륙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중국은 대만 침공 시 정규군 외에 민간 선박을 이용해 30만~100만 명의 병력과 물자를 실어 나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토마스 슈가트 전 미 잠수함 장교는 이를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능가하는 규모”라고 평가했습니다. 민간 선박은 군함과 달리 공격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 어렵고, 막대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만 방어군에 엄청난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정규전뿐만 아니라 민간 자산을 총동원한 ‘총력전’(Total War)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대만 해협의 안보 시계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돌아가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와 동시에 북방에서는 러·중 군사 밀착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장유샤 중국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만나 육·해·공 합동 훈련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일 동맹의 압박에 맞서 유라시아 대륙의 두 거인이 군사적 등을 맞대는 형국으로, 동북아 안보 지형을 ‘한·미·일 vs 북·중·러’의 신냉전 구도로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습니다. 미·중: 불안정한 휴전, 엇갈린 증언…추수감사절의 시험 [홍콩 SCMP·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지난 APEC 정상회의에서의 미·중 정상 회동은 ‘화해’가 아닌 ‘탐색전’에 불과했습니다. SCMP는 양국이 합의 사항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은 합의 내용을 공개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으며, 미국은 성과를 과시하려는 조급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공급망 탈중국’의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25년 만에 미국 본토에서 생산된 희토류 자석을 공개하며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영향력은 길어야 24개월 정도”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핵심 레버리지인 자원 무기화 전략을 무력화하겠다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 표명입니다. 백악관, GAIN AI 법안 차단 추진 [대만 디지타임즈] 백악관은 의회의 강력한 대중국 AI 규제 법안인 ‘GAIN AI Act’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나 AMD 같은 자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샛길’을 열어주려는 조치입니다. 안보를 위해 중국을 옥죄어야 하지만, 동시에 자국 기업의 이익도 챙겨야 하는 미국의 딜레마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과 트럼프의 ‘평화 청구서’ [중국 CAIXIN] 중국 경제의 내수 부진은 글로벌 무역 시장에 ‘덤핑 공포’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내수 건설 경기 침체로 철강 수요가 급감하자 철강업체들이 해외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2024년 예상 수출량: 1억 1000만t (전년 대비 22.7% 급증) -2024년 수출 평균 단가: t당 755.4달러(전년 대비 19.3% 하락) 이러한 저가 물량 공세는 한국 포스코나 현대제철 등 글로벌 철강사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각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유발하는 무역 전쟁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 공개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미국 블룸버그]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을 앞두고 구체적인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이 유출되었습니다. 핵심은 ▲크림반도·돈바스의 사실상 러시아 영토 인정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20년 유예 ▲비무장지대(DMZ) 설정입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뼈아픈 영토 양보를 강요하는 내용으로, 현실화될 경우 유럽 안보 지형은 물론 한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계획에도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미국의 제재 강화로 러시아산 원유 약 4800만 배럴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바다 위를 떠돌고 있습니다. 이를 현재 유가(배럴당 약 70달러 가정)로 환산하면 무려 33억 6000만 달러(약 4조 7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죄려는 미국의 의도이지만, 동시에 국제 유가의 불안정성을 키우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갑골문, 디지털 세계로 들어오다 [중국 인민망] 독일 박물관에 흩어져 있던 중국의 고대 유산 ‘갑골문’이 디지털 기술로 부활했습니다. 중국 연구진은 3D 스캐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 있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데이터로 자국에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화유산 보호를 넘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중화 문명의 우수성을 선전하려는 ‘디지털 문화 공정’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 대만 침공 현실화?…中, 특수 바지선 이어 ‘그림자 해군’ 상륙 훈련

    대만 침공 현실화?…中, 특수 바지선 이어 ‘그림자 해군’ 상륙 훈련

    중국의 대만 침공을 위한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민간 화물선과 페리로 구성된 이른바 ‘그림자 해군’을 이용해 대만 침공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훈련은 대만의 여러 해변에 중국군의 병력과 장비를 상륙시키기 위한 것으로 침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 광둥성 제성진(鎭) 인근 해변에서 민간 선박 12척의 상륙 훈련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 민간 화물선과 페리로 구성된 이 선박들은 8월 23일 차량 등 화물을 내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은 8월 훈련 당시 해변과 그 주위에 최소 330대의 차량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상륙 훈련에는 2023년 이후 보이지 않던 자체 추진 부유식 부두 시스템도 등장했는데, 이는 대만의 항만시설 등 기존 인프라가 파괴됐을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리시민 대만군 전 대만군 참모총장은 “위성사진을 통해 중국이 다수의 선박을 동원해 소규모 상륙작전을 여러 차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있음이 확인된다”면서 “이 방식은 소수의 장소에 집중적으로 상륙하는 것보다 대만이 방어하기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의 예비역 해군 장교 유스터 유도 “이번 결과는 중국이 구체적인 침공 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중국이 지상군 투입에 진지하게 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 사실 항공모함보다 더 우려된다”고 짚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대만의 한 고위 국방 관계자는 민간 선박은 견착식 미사일과 소형 무기에 취약해 실제 침공에 투입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광둥성의 잔장 부근에서 무려 120m의 긴 교량을 가진 특수 바지선 3척이 포착된 바 있다. 선박끼리 연결해 통로의 총길이가 850m에 달하는 이 바지선은 대만 상륙 작전을 위한 용도로 추정된다. 긴 교량을 해변 너머 도로에 안정적으로 내린 후 트럭과 탱크 등을 하역하는 데 사용할 목적인 것. 이처럼 중국은 대만 상륙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훈련하고 있는데 이번 민간 선박 활용 역시 같은 사례로 풀이된다. 대만과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군은 현재 초기 공격 시 약 2만 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전용 군함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군사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침공 규모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대만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30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의 병력이 필요하다.
  • [포착] 대만 침공 현실화?…中, 특수 바지선 이어 ‘그림자 해군’ 상륙 훈련

    [포착] 대만 침공 현실화?…中, 특수 바지선 이어 ‘그림자 해군’ 상륙 훈련

    중국의 대만 침공을 위한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민간 화물선과 페리로 구성된 이른바 ‘그림자 해군’을 이용해 대만 침공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훈련은 대만의 여러 해변에 중국군의 병력과 장비를 상륙시키기 위한 것으로 침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 광둥성 제성진(鎭) 인근 해변에서 민간 선박 12척의 상륙 훈련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 민간 화물선과 페리로 구성된 이 선박들은 8월 23일 차량 등 화물을 내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은 8월 훈련 당시 해변과 그 주위에 최소 330대의 차량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상륙 훈련에는 2023년 이후 보이지 않던 자체 추진 부유식 부두 시스템도 등장했는데, 이는 대만의 항만시설 등 기존 인프라가 파괴됐을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리시민 대만군 전 대만군 참모총장은 “위성사진을 통해 중국이 다수의 선박을 동원해 소규모 상륙작전을 여러 차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있음이 확인된다”면서 “이 방식은 소수의 장소에 집중적으로 상륙하는 것보다 대만이 방어하기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의 예비역 해군 장교 유스터 유도 “이번 결과는 중국이 구체적인 침공 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중국이 지상군 투입에 진지하게 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 사실 항공모함보다 더 우려된다”고 짚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대만의 한 고위 국방 관계자는 민간 선박은 견착식 미사일과 소형 무기에 취약해 실제 침공에 투입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광둥성의 잔장 부근에서 무려 120m의 긴 교량을 가진 특수 바지선 3척이 포착된 바 있다. 선박끼리 연결해 통로의 총길이가 850m에 달하는 이 바지선은 대만 상륙 작전을 위한 용도로 추정된다. 긴 교량을 해변 너머 도로에 안정적으로 내린 후 트럭과 탱크 등을 하역하는 데 사용할 목적인 것. 이처럼 중국은 대만 상륙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훈련하고 있는데 이번 민간 선박 활용 역시 같은 사례로 풀이된다. 대만과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군은 현재 초기 공격 시 약 2만 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전용 군함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군사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침공 규모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대만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30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의 병력이 필요하다.
  • “장관님이 회식때 ‘일본산 가리비’ 쐈어요”…“방사능 위험 없다” 선언한 대만

    “장관님이 회식때 ‘일본산 가리비’ 쐈어요”…“방사능 위험 없다” 선언한 대만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연일 격화하는 가운데, 이 갈등의 당사자 격인 대만은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부과했던 제재를 전면 해제하며 일본 지원사격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는 21일 후쿠시마 등 5개 현 식품 수입 시 적용하던 산지 증명 첨부, 방사능 검사 등 제재를 해제하고 정상 관리를 회복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와 원전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후쿠시마 등 인근 5개 현의 식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고, 이후 2022년과 2024년 일부 제재를 완화한 바 있다. 대만 식약서는 이날 성명에서 “2011년 이후 일본 식품 27만개 이상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시행해왔지만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일본 식품으로 인한 방사능 노출 위험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국제적 추세’로 돌아가는 것이며 과학적 기준에 따른 위험 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일본산 식품에 대한 특정한 수입 통제 조치를 유지하는 국가는 중국(홍콩·마카오 포함)과 러시아, 한국 정도만 남게 됐다”고 했다. 장즈강 식약서 서장은 이번 조치가 일본 지지를 위한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하면서 “마침 행정 절차가 이때 진행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AFP 통신은 식약서가 조치와 관련된 구체적인 과학적 데이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일본이 자위권을 발동해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뒤, 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령과 일본 수산물 수입 재중단 등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만은 주요 인사들이 ‘일본산 수산물 인증샷’을 올리며 일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전날 페이스북에 “오늘 점심은 스시와 미소국이었다”는 글과 함께 일본산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먹는 사진을 올렸고,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엑스(X)에 “오늘 밤은 제가 한턱 내며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일본산 가리비를 큰 접시로 주문했다”고 했다. 한편 일본은 대만의 조치에 즉각 환영 입장을 내비쳤다. 일본 정부는 “대만 측 결정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부흥을 후원하는 것으로 환영한다”면서 “여러 기회를 통해 대만 측에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규제의 조기 철폐를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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