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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사냥꾼’ 된 3억짜리 G바겐…벤츠의 파격 선택, K방산 자극할까 [밀리터리+]

    ‘드론 사냥꾼’ 된 3억짜리 G바겐…벤츠의 파격 선택, K방산 자극할까 [밀리터리+]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의 방산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자사 차량을 기반으로 한 이동형 대드론 체계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 등에 따르면 벤츠는 스타트업 ‘타이탄테크놀로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형 1인칭 시점(FPV) 드론을 탐지·격추하는 ‘드론 디펜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재 타이탄테크놀로지스는 적 드론을 탐지하고 비행경로를 계산해 무력화하는 비행거리 40㎞짜리 요격 드론을 독일 연방군과 우크라이나군에 공급하고 있다. 벤츠는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를 군용으로 개조해 연방군에 납품해 왔다. 벤츠는 해당 드론을 ‘G바겐’으로 불리는 벤츠의 G클래스와 스프린터 밴에 실어 이동식 대공방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1차 목표는 공항 등 핵심 인프라를 드론 위협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요격 드론을 장착한 G바겐은 기존 차량을 무장 차량으로 개조하는 개념이라기보다, G바겐을 이동식 대드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왜 하필 G바겐이 드론을 품었을까G바겐은 1970년대 후반까지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네덜란드·덴마크 등지에서 군용 버전으로 사용돼 왔으며, 현재도 벤츠는 군용 G클래스를 생산하고 있다. G바겐은 수십 년 동안 극지와 사막, 산악뿐 아니라 전장에서도 검증된 플랫폼이므로 추가적인 인증 노력이 필요 없다. 또 전용 군용차를 새로 제작할 경우 부품과 정비, 공급망 등을 새로 구축해야 하지만 G바겐은 이미 전 세계에 부품망을 확보하고 있어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방산기업들이 연간 생산하는 군용 차량은 수십~수백 대 규모지만 벤츠는 수천~수만 대 규모의 생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유럽 방산업계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무기 인도 지연 등으로 ‘무기 생산 속도’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전쟁에서 저렴한 FPV 드론이 전장 판도를 바꾸면서 유럽 각국은 기존 요격 미사일보다 훨씬 값싼 대드론 체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드론 역량에 필수인 요격 드론을 탑재할 차량 중에서도 빠른 생산과 납기가 가능하고 검증이 완료된 플랫폼으로 G바겐이 적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타이탄테크놀로지스의 요격 드론을 탑재한 G바겐은 전차부대뿐 아니라 항만이나 원전, 정부 시설, 발전소 등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쟁의 양상에 따르면 전선뿐 아니라 도심 또는 도심 주변의 공항이나 에너지 시설 등이 드론의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선에 있지 않은 기관들이라면 전차는 필요 없지만 드론 방어는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해당 시스템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벤츠가 방산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독일 자동차 업계가 최근 전기차 경쟁 심화와 경기 둔화로 성장 압박을 받는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사가 보유한 생산 능력과 공급망을 방산 분야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컨설팅 업체 EY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산업계에서 사라진 일자리 약 12만 4000개 중 자동차 부문 감소분이 약 5만 개로 가장 컸다. 높은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전기차(EV) 전환 지연,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일감이 몰리는 방산업체에 공장과 인력을 넘겨 과잉 생산 능력을 해소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실제로 벤츠는 전차·장갑차를 만드는 독일·프랑스 합작기업 KNDS에 브란덴부르크주 루트비히스펠데 공장을 넘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 1위 폭스바겐의 오스나브뤼크 공장도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 라파엘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방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벤츠의 ‘이유 있는 변신’은 한국 방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벤츠가 G바겐을 대드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한다면 한국 기아의 KLTV(소형전술차) 등 차세대 전술 차량도 대등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미 한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 D&A, 현대로템 등 유력 방산업체를 가지고 있고, 이들 업체가 차량(기아)과 결합할 경우 차량·레이더·지휘통제체계 등이 결합된 ‘패키지 수출’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벤츠 G바겐 기반의 대드론 체계가 성공할 경우 한국 역시 전술 차량과 요격 드론, 레이더를 결합한 통합 패키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대량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방산업계가 차세대 대드론 시장의 유력 공급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 “손흥민만 메시·호날두급?”…해외가 본 한국 축구 ‘별들의 등급’ [월드컵+]

    “손흥민만 메시·호날두급?”…해외가 본 한국 축구 ‘별들의 등급’ [월드컵+]

    뉴욕타임스(NYT) 계열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200명을 선정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전드’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디애슬레틱은 10일(현지시간) ‘2026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축구 스타 200명’을 공개하고 출전국별 주요 선수를 5개 등급으로 나눠 소개했다. 매체는 이 명단이 순위가 아니라 선수의 위상과 역할을 기준으로 한 분류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손흥민의 등급이다. 그는 메시,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 케빈 더브라위너 등과 함께 ‘레전드’ 그룹에 포함됐다. 디애슬레틱은 이 그룹을 “축구계에 오래 남을 유산을 남긴 상징적인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레전드’ 명단에는 모두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포르투갈의 호날두, 브라질의 네이마르,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이집트의 살라, 잉글랜드의 케인,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 등이 포함됐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상징으로 꼽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거친 손흥민은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다. 나이와 대표팀 내 비중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는 그의 월드컵 여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한국 선수 4명 포함…등급은 갈렸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손흥민 외에도 이강인, 김민재, 조규성이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세 선수는 손흥민과 같은 ‘레전드’가 아니라 ‘핵심 선수’(키 플레이어) 그룹으로 분류됐다. 디애슬레틱은 ‘핵심 선수’ 그룹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실력 있는 선수들로 설명했다. 이 그룹에는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콜롬비아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 도안 리쓰 등 각국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한국 중원의 창의성을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는다. 김민재는 수비진의 중심이고, 조규성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는 공격 자원이다. 디애슬레틱의 분류는 세 선수를 낮게 본 것이라기보다, 손흥민을 한국 축구의 역사적 상징으로 따로 구분한 평가에 가깝다. 이번 명단의 ‘슈퍼스타’ 그룹에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 라민 야말, 부카요 사카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현재 세계 축구의 최정상급 영향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한국 선수는 이 그룹에 포함되지 않았다.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 매체들이 각국 전력을 잇따라 분석하는 가운데, 한국은 손흥민의 경험과 이강인·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디애슬레틱의 이번 분류도 한국 축구가 여전히 손흥민이라는 상징적 선수에 크게 기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회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조별리그 구도와 각국 전력 평가에도 변화가 생겼다. 한국은 확대된 월드컵 무대에서 손흥민의 경험과 젊은 핵심 선수들의 성장세를 앞세워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 “어머니의 나라가 내 조국”…독일 태생 빅리거, 태극마크 달았다

    “어머니의 나라가 내 조국”…독일 태생 빅리거, 태극마크 달았다

    ‘한국인 母·독일인 父’ 옌스 카스트로프분데스리가서 주전…윙백·풀백 멀티도“조국 대표해 큰 무대서 최고의 모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 명단을 보면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라는 긴 이름이 돋보인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나고 자란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 대표팀 역사상 첫 해외 태생 이중국적 선수다. 생애 첫 월드컵을 어머니의 나라 대표팀 선수로 나서는 셈이다. 타이틀이 주는 신선함만이 카스트로프를 설명하지는 않는다. 우선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FC쾰른 유소년팀에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FC뉘른베르크를 거쳐 지난해부터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다. 2025~26시즌 리그 26경기 가운데 20경기를 선발로 출전할 정도로 기여도가 좋다. 시즌 득점은 3개다. 카스트로프의 강점은 수비수 이기혁(26·강원FC)과 마찬가지로 ‘멀티’가 가능하다는 데 있다. 윙백과 풀백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 적응도 마쳤다. 어릴 적부터 한국을 여러 차례 찾았던 터라 문화적으로도 낯설지 않다고 한다. 카스트로프는 11일(한국시간) 공개된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팀에 아주 잘 적응해 편안함을 느낀다”면서 “조국(한국)을 자랑스럽게 대표하고 큰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카스트로프에 대해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 등 몇몇 스타 선수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유럽 무대 경험이 가장 풍부한 선수”라며 “국제 경기에서 과감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이번 북중미월드컵 득점왕은 누가?…케인과 음바페는 사상 첫 두 번째 득점왕 도전

    이번 북중미월드컵 득점왕은 누가?…케인과 음바페는 사상 첫 두 번째 득점왕 도전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득점왕(골든부트)은 누가 차지할까? 이번 대회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데다 경기 수도 모두 104경기로 직전 대회보다 40경기나 늘었다. 이에 따라 팀당 경기 수도 최대 8경기로 한 경기 늘어나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유력 후보로는 2018 러시아 대회 득점왕 해리 케인(잉글랜드·6골)이나 직전 대회 득점왕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8골)가 우선 거론된다. 이들이 득점왕에 오르게 되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째 득점왕이 된다. FIFA도 지난 10일 케인과 음바페를 포함해 10명의 득점왕 후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 외에도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7골을 넣고도 음바페에게 밀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꼽을 수 있다.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사상 첫 득점왕은 물론 통산 최다 골 신기록 작성을 노리고 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출전한 5번의 월드컵 26경기에 나서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 보유자는 24경기에 나서서 16골을 작렬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다. 메시와 함께 6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A매치 50경기에서 55골을 넣는 괴력을 선보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도 충분히 소속팀의 성적에 따라 득점왕을 노릴 수 있다. 다음 달 13일 19번째 생일을 맞는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이 최연소 득점왕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기존 기록은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23번째 생일이 하루 지난 뒤 득점왕을 차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6골)가 갖고 있다. 월드컵 역사상 단일 대회 최다 득점자는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만 6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은 쥐스트 퐁텐(프랑스)이다. 1970년 멕시코 대회 게르트 뮐러(독일·10골) 이후 13번의 대회에서는 5∼8골에서 득점왕이 가려졌다. 그중 6골이 8차례로 가장 많았다.
  • 박지성 “일본 부러워, 8강 갈것”…“조1위 한다” 英 레전드 전망도

    박지성 “일본 부러워, 8강 갈것”…“조1위 한다” 英 레전드 전망도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이 강팀을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FIFA랭킹 18위인 일본은 한국(25위)과 이란(20위)를 제치고 아시아 1위다.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지난 8일 JTBC스포츠 ‘빼박 월클쇼’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 축구의 격차에 대해 “이제는 우리가 추격하는 입장이 됐다”며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이번 월드컵에서 거둘 성적에 대해 “8강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네덜란드(8위), 스웨덴(38위), 튀니지(45위)와 함께 F조에 속해 있으며 15일 네덜란드와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영국의 전문가는 일본이 네덜란드를 꺾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의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은 10일(현지시간) BBC의 월드컵 특집 방송에 출연해 F조 1차전 경기에서 일본이 네덜란드를 2대1로 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앞서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일본이 독일을 2대1로 꺾을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서튼은 “지난 월드컵 때 일본의 승리를 맞춰 일본 방송에 출연하는 등 유명인사가 됐다”면서 “일본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어떤 상대를 만나든 위협적인 존재”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F조에서 일본이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대회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돌풍을 자신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지난해부터 브라질(3대2), 가나(2대0), 잉글랜드(1대0) 등 강팀을 줄줄이 격파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와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우려를 자아내지만,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리버풀),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등 유럽파가 대부분으로 전력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60년만에 월드컵 정상 도전하는 ‘종주국’…최종 평가전 3-0 대승

    60년만에 월드컵 정상 도전하는 ‘종주국’…최종 평가전 3-0 대승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세계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잉글랜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완파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독일 출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 개막 전 잉글랜드가 치른 마지막 A매치였다. 이날 경기는 플로리다 지역에 쏟아진 뇌우로 경기장 잔디가 물에 잠기면서 당초 현지시간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킥오프가 1시간 미뤄졌다. 월드컵 기간 폭우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잉글랜드는 날씨에 대한 적응도 할 수 있었다. 지난 6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푸에르토리코 간 평가전도 천둥과 번개로 인해 중단됐다가 2시간이 지나서야 재개되기도 했다. 경기 지연이라는 변수에도 잉글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 2개를 올린 윙어 앤서니 고든(바르셀로나)이 돋보였다. 고든은 전반 9분 만에 측면을 돌파해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고, 후반 23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후반 42분 헤더 골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L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길에 오른다.
  • 성관계, 이런 장점도 있다고?…“감기·독감 예방 등 면역력에 영향” [라이프+]

    성관계, 이런 장점도 있다고?…“감기·독감 예방 등 면역력에 영향” [라이프+]

    감기·독감 등이 유행하는 시즌이 되면 전문가들은 너도나도 면역력을 언급한다.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운동, 영양제 등이 유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적 절정(오르가즘)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미국 매체 바이스는 10일(현지시간) “성적 절정은 면역력 증진과 수면의 질 향상, 스트레스 감소와 관련이 있다”며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2004년 독일 에센대학병원 의학심리학자인 필립 하케 교수 연구진이 남성 참가자 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적 흥분과 성적 절정이 감염 방어 백혈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방어 백혈구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 병원체로부터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를 통칭하는 말이다. 같은 해 미국 월크스대학의 칼 J. 차르네츠키 박사 연구진도 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1~3회 성관계를 갖는 사람이 면역글로불린A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글로불린A는 신체가 세균과 독소를 막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항체다. 호주 출신의 성·관계 전문가인 크리스틴 라페는 “성적 절정은 옥시토신, 도파민,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기분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 통증 완화를 가져오며 상대방과의 유대감을 느끼게 해 준다”고 밝혔다.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면역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필요한 림프구를 고갈시키는데, 성적 절정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라페는 “면역력이 가장 약해지는 계절은 성욕이 감퇴하는 시기를 의미한다. 햇빛 부족, 활동량 감소, 기분 변화 등으로 성욕이 감퇴한다”면서 “이는 병적인 것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현상이므로, 이를 극복하려면 의도적으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해진 계획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거나 취침 시간을 앞당겨 에너지를 아끼고 일주일에 하루는 TV를 보지 않는 방법 등으로 성욕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 “감기 유행 계절은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시즌이니 면역 체계가 잘 버틸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월드컵 D-1] 코우베크 체코 감독 “고지대 크게 개의치 않아…우리가 상황 통제”

    [월드컵 D-1] 코우베크 체코 감독 “고지대 크게 개의치 않아…우리가 상황 통제”

    대한민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상대인 체코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경기 핵심 변수로 꼽히는 ‘고지대 환경’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오전 결전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며 “고지대 적응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벌써 낙담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에 미리 적응해 경기를 치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일 우리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 중 체코와의 1차전과 멕시코와의 2차전이 모두 해발 1571m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이와 비슷한 높이(1460m)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훈련캠프를 차리고 훈련해 왔다. 반면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본선 진출이 늦게 확정된 체코는 고지대 훈련지를 확보하지 못해 지대가 낮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훈련했다. 이에 대해 코우베크 감독은 “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며 “준비는 잘 돼 가고 있다. 이틀 전부터 선발 라인업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2006년 독일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돌아온 체코 대표팀에는 독일 레버쿠젠 소속 골잡이 파트리크 시크와 파벨 슐츠(리옹) 등 강력한 공격수가 포진해 있다. 신장 190㎝가 넘는 장신 선수는 10명에 달한다.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의 전력을 묻는 말에 “공격력이 아주 우수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에는 ‘레전드’ 손흥민이 있고, 그 외에도 훌륭한 공격수들을 갖췄다. 이 점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팀 역시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잘 이겨내고 올라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훌륭하게 제 몫을 해낼 것”이라고 선수들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한국과 체코는 이번 대회 개막일인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 세계 최강 vs 아프리카 최강… ‘빅매치’가 온다

    세계 최강 vs 아프리카 최강… ‘빅매치’가 온다

    일본-네덜란드 맞대결 기대 고조메시의 아르헨, 복병 알제리와 격돌“또 너냐”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적국’ 美서 경기 이란도 관심 집중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의 ‘축구 전쟁’에 돌입한다. A조부터 L조까지 12개 조에서 펼쳐지는 1차전 24경기 가운데 축구팬의 눈을 사로잡을 빅매치 5경기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14일 아침을 여는 브라질과 모로코의 C조 1차전은 영원한 우승 후보와 다크호스의 첫 맞대결로 축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경기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세계 최정상급 공격진으로 우승 후보의 자격을 증명하려 한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2022 카타르월드컵 4강 멤버로 아프리카 최강국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F조 일본-네덜란드의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은 3승1무로 네덜란드가 우세하다. 수비에선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공격에선 코디 학포(리버풀)가 버티고 있다.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며 실력을 과시한 일본은 올 시즌 25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에 오른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발끝이 날카롭다. 이번 월드컵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 복병 알제리가 정면대결을 펼치는 J조 1차전도 놓칠 수 없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생애 마지막 월드컵 도전으로도 주목받는다. 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풀백 라얀 아이트누리(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아민 구이리(마르세유) 등이 포진한 알제리는 빠른 전환과 직선적이고 공격 지향적인 축구로 최근 네덜란드 원정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췄다. 중요한 대회만 열리면 자꾸 만나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이번에도 L조에서 다시 만났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가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크로아티아는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루카 모드리치(AC 밀란) 등 핵심 선수의 노쇠화에 따른 체력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G조 이란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경기 내용보다도 국제 정세 때문에 더 관심을 받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을 받아 전쟁이 계속되는 이란으로선 적국 한가운데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이란은 베이스캠프도 미국이 아닌 멕시코 티후아나에 차렸다.
  • 대한전선, EU와 전력망 협력…벨기에·네덜란드 업체와 MOU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연합(EU)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전력 기자재 기업들이 유럽 전력망 인프라 확충에 발맞춰 현지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한전선, 유럽 전력망 공략 선도기업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유럽연합 에너지 전환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 유럽 시장을 겨냥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 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와 주요 전력 기자재 기업, 배터리 3사 등이 총출동했다. 현지에서는 독일 최대 전력회사인 에르베에(RWE), 이탈리아 최대 전력회사 에넬(ENEL) 등 유럽 에너지 시장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의 해저 전력망 시공업체인 벨기에 얀데놀사,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사와 각각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의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송전케이블을 생산하고, 유럽 기업의 포설선으로 해저에 케이블을 시공함으로써 HVDC 설계·생산·시공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유럽 전력망 시장을 공략하는 선도기업 중 하나다. 2017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스웨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특히 2020년에 영국 내셔널그리드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인 ‘런던 파워 터널 2’를 수주하면서 영국의 지중 최고 전압인 400kV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를 공급하고 시스템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을 일괄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5일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지역에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 상반기에만 영국에서 총 4건의 사업을 통해 약 1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김성환 장관 “유럽 공략 적극 지원” 국내 기업들은 유럽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효율 변압기 등 전력 기자재,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가상발전소(VPP) 등을 알리고 유럽 업체들과 사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 공기업, 민간기업이 한 팀을 구성하여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에는 기자재 제작, 지분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에 정책자금을 운용하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00년 만의 ‘대홍수’…8년에 한 번꼴 온다

    100년 만의 ‘대홍수’…8년에 한 번꼴 온다

    극단적 해수면 상승·홍수 대재앙한 세기 만에 1%→12.5%로 폭증환경 변화가 지구 온도 조절 방해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 그러나 올해 5월엔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구 온난화가 꼽힌다.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가 이상 기상 현상을 불렀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툴레인대, 센트럴 플로리다대, 하버드대, 스페인 지중해 고등과학연구소(IMEDEA), 독일 브레멘대 해양환경 과학 연구센터, 네덜란드 왕립 해양 연구소, 위트레흐트대 공동 연구팀은 20세기 초반과 비교해 불과 100년 만에 연안 해수면 상승과 극한 홍수 현상의 발생 빈도가 12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간’이라는 요인으로만 따졌을 때 그 발생 빈도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 결과는 기상 및 지구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6월 11일 자에 실렸다. 극단적 해수면 상승은 극지방 빙하와 빙산이 녹으면서 기준 해수면이 높아지고 조수와 폭풍 해일이 결합하면서 발생한다. 이는 해안가에 있는 도시 인프라와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연안 범람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수직 기준점에 대한 해수면 변화를 측정한 조위계 관측 자료와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1900년부터 2005년까지 극단적 해수면 변화를 전 지구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그 결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1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규모의 홍수’ 빈도가 21세기 초에 ‘8년에 한 번 발생하는 빈도’로 1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장기적 해수면 상승에 관해서는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인간이 촉발한 인위적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연구도 적었고 이유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과 토지 이용 변화 같은 인위적 요인으로 영향받은 지구 대기의 태양 복사 에너지 흡수 및 방출의 균형을 의미하는 ‘인위적 복사 강제력’을 반영해 재분석했다. 이로써 인간의 영향만으로도 극단적 해수면 상승 현상의 발생 가능성이 지난 100년 동안 4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화산 폭발이나 엘니뇨 현상 같은 자연적 원인도 영향을 일부 미쳤지만 해수면 변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이 현상의 핵심 원인으로 ‘인위적 복사 강제력’을 지목했다.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에어로졸, 오존 및 토지 이용 변화 등으로 인해 지구 기후 시스템에 가해지는 에너지 불균형이다. 인간이 만든 오염 물질과 환경 변화로 지구가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쇤케 당겐도르프 미국 툴레인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후 변화가 이미 연안 홍수 위험을 변화시켰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홍수 사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급한 적응 조치와 지속적인 완화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에 밀릴라, 다급해진 독일”…캐나다 잠수함 따내려 1000명 뽑는다 [밀리터리+]

    “한국에 밀릴라, 다급해진 독일”…캐나다 잠수함 따내려 1000명 뽑는다 [밀리터리+]

    독일 방산업체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최종 결정을 앞두고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섰다. 겉으로는 생산능력 확대를 보여주는 행보지만 뒤집어 보면 독일 조선소의 물량 포화와 납기 부담을 드러낸 장면이기도 하다. 캐나다가 빠른 전력화를 중시하는 상황에서 한화오션의 ‘빠른 납기’ 카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9일 독일 금융매체 아크티엔체크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TKMS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잔고를 처리하기 위해 100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킬(Kiel)에 본사를 둔 TKMS는 독일의 대표 잠수함·군함 건조 업체다. 독일 해군과 노르웨이 해군의 차세대 212CD형 잠수함 사업, 독일 차세대 방공호위함 F127 사업 등을 앞두고 생산 인력과 조선소 설비를 동시에 늘리고 있다. TKMS의 누적 수주 잔고는 206억 유로(약 36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물량만으로도 조선소를 9년 이상 가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독일 연방의회 예산위원회가 이달 말 260억 유로(약 46조원) 규모의 F127 방공호위함 사업을 승인하면 TKMS의 수주 잔고는 더 크게 불어날 수 있다. 문제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다. 캐나다는 노후화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규모의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최종 경쟁 구도는 한화오션의 장보고-III 계열 잠수함과 TKMS의 212CD형 잠수함으로 압축된 상태다. 사업 규모는 12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2040년까지 꽉 찬 독일 조선소 TKMS가 인력 충원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명확하다. 캐나다에 “우리는 대규모 물량도 제때 처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킬 조선소는 독일 잠수함 산업의 핵심 기지이고 2022년 인수한 비스마르 조선소는 군함과 잠수함 수요에 대응하는 확장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TKMS는 비스마르 조선소 현대화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약 2억 유로(약 3400억 원)를 투입해 조선소 내부를 개조하고 잠수함 압력 선체를 연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방식보다 생산 효율을 끌어올려 수주 잔고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은 동시에 TKMS가 안고 있는 부담을 보여준다. 독일과 노르웨이가 함께 추진하는 212CD형 잠수함 사업은 최대 12척 규모로 확대됐다. 여기에 독일 F127 방공호위함 사업까지 더해지면 킬과 비스마르 조선소의 일감은 2040년 무렵까지 빽빽하게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이 대목이 민감하다. 캐나다 해군의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은 노후화가 심해 2030년대 중반이면 전력 공백 우려가 커진다. 캐나다가 새 잠수함 사업에서 성능뿐 아니라 납기와 후속 지원 능력을 중시하는 이유다.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도 실제 인도 시점이 늦어지면 전력 공백을 피하기 어렵다. TKMS는 이를 의식한 듯 인력 확충과 설비 투자를 앞세워 생산능력 우려를 불식하려 하고 있다. 앙겔리카 캄벡 TKMS 인사 담당 이사는 엔지니어뿐 아니라 경력 전환자까지 적극적으로 유치해 킬과 비스마르 조선소의 생산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빠른 납기’로 맞불 한화오션은 정반대 지점을 파고들고 있다. 핵심 카드는 빠른 납기다. 한화오션은 캐나다에 2035년까지 잠수함 4척을 인도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순차 인도를 통해 캐나다 해군의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의 강점은 이미 장보고-III급 잠수함을 건조해 한국 해군에 인도한 실적이다. 장보고-III 배치-I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은 한국 해군이 운용 중인 3000t급 잠수함이다.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운용 능력까지 갖춘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한화오션은 이를 바탕으로 캐나다가 요구하는 장거리 작전, 북극권 운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동성 등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물 홍보전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도산안창호함은 캐나다 서부 해군기지 에스콰이몰트를 방문했다. 한국 해군의 장거리 항해 능력과 한화오션 잠수함 플랫폼의 실전성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캐나다 현지에서는 이번 기항을 두고 한화오션이 잠수함 사업 수주를 겨냥해 존재감을 키운 행보로 해석했다. 한국은 잠수함 제안에 산업 협력 카드도 함께 얹고 있다. 수소트럭 산업, 액화천연가스(LNG), 핵심광물, 현지 제조 협력 등을 묶은 패키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수함 성능만 앞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캐나다의 에너지·산업 전략과 연결해 접근하는 전략이다. 독일의 강점도 뚜렷하다. TKMS는 오랜 기간 재래식 잠수함 시장을 주도해온 업체다. 독일 212CD형은 나토 회원국인 독일과 노르웨이가 공동 도입하는 최신 잠수함이라는 점에서 캐나다에 정치·군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캐나다가 나토 운용성과 유럽 안보 협력을 중시한다면 TKMS는 강력한 후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캐나다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시간이다. 새 잠수함 인도가 늦어지면 북극과 태평양, 대서양을 동시에 감시해야 하는 캐나다 해군의 수중 전력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TKMS의 대규모 채용은 생산능력 과시인 동시에 “지금도 물량이 너무 많다”는 약점으로 읽힐 여지가 있다. 방산업계에서는 캐나다 사업의 승부처가 단순한 성능 비교를 넘어 납기, 가격, 현지 산업 협력, 후속 군수 지원으로 옮겨갔다고 본다. TKMS는 독일 정부의 외교 지원과 검증된 나토 잠수함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한화오션은 빠른 건조 속도와 한국 조선업의 생산 효율, 캐나다 현지 투자 카드를 결합하고 있다. 캐나다의 최종 선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TKMS가 1000명 이상을 새로 뽑고 조선소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장면은 이 사업의 성격을 보여준다. 캐나다 잠수함전은 이제 “누가 더 좋은 잠수함을 만드느냐”를 넘어 “누가 더 빨리, 더 확실하게 넘길 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바뀌고 있다.
  • 전남농기원, 나물 가공 제품 개발 본격화

    전남농기원, 나물 가공 제품 개발 본격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산 나물의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로 국내외 시장 진출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전남은 취나물과 미나리의 전국 생산량 1위와 곤드레 생산량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나물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그동안 대부분 원물이나 건나물 형태로 유통돼 소비 확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가공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전남산 나물의 소비 저변 확대와 신규 시장 창출에 나섰다. 먼저 간편식 시장 성장에 대응해 냉동 유채나물과 냉동 나물밥, 즉석 나물 된장국, 즉석 나물 잡채, 나물 고추장떡 믹스 등 5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냉동 유채나물은 양념을 더해 해동 후 바로 섭취하도록 했으며, 냉동 나물밥은 장립종 쌀을 활용한 볶음밥 형태로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다. 즉석 나물 된장국과 나물 잡채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조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나물 고추장떡 믹스도 물만 넣어 손쉽게 조리하도록 제조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비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고 상온이나 냉동 유통이 가능하도록 제조 공정을 확립해 상품성과 유통 안정성을 확보했다. 건강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개발도 추진했다. 전남 대표 특산물인 미나리와 배를 활용한 ‘유황 미나리 주스’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저온 착즙 방식으로 제조해 영양 성분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홍화순을 활용한 단백질 셰이크를 개발해 고령 친화 식품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였다. 이 가운데 즉석 나물 된장국과 즉석 나물 잡채, 유황 미나리 주스는 상품화에 성공해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과 독일 등 해외 시장에도 판매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개발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앞으로 광주·전남권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전남산 나물 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은 전국 최고의 나물 생산 기반에도 원물 중심 소비에 머물러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 제품 개발과 사업화 지원으로 나물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HD현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사격…현지 대학과 R&D 협력

    HD현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사격…현지 대학과 R&D 협력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 지원을 위해 HD현대가 현지 대학과 연구개발 협력에 나섰다. HD현대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과 ‘첨단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반 선박 자율 운항 시스템 및 차세대 함정 구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첨단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설계,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자율 운항 시스템 등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차세대 구축함, 무인 함정, 잠수함 연구개발도 협력하고 함정·상선 분야 친환경 첨단 소재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한화오션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경쟁 중이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수조원대 캐나다산 원유 도입 확대 계획을 공개했고 HD건설기계는 캐나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세계 1위 조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K-방산’ 원팀 승리를 위해 캐나다 명문 UBC와 손을 맞잡았다”며 “향후 캐나다와 첨단 함정 연구개발 분야 협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학살 아니었다”…‘머리 없는 유골’ 수십 구 발견, 목뼈 분석 결과 반전 [라이프+]

    “학살 아니었다”…‘머리 없는 유골’ 수십 구 발견, 목뼈 분석 결과 반전 [라이프+]

    슬로바키아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7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 없는 유골’ 수십 구가 발견돼 고고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 전문 매체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슬로바키아 남서부 브라블레 지역의 도랑 안에서 머리가 없는 유골 최소 77구를 발견했다. 해당 지역은 기원전 5250년~4950년경 사람들이 살았던 대규모 정착촌이다. 해당 도랑의 발굴은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이곳에서 발견된 유골 중 머리 부분이 없는 것은 77구, 머리가 남아 있는 유골은 어린이 1구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골들은 질서정연하게 누워 있지 않았고 서로 겹치거나 뒤엉킨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당초 학살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분석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슬로바키아 과학원 고고학 연구소와 독일 킬대학교 고고학자들이 속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유골을 분석한 결과 참수 처형과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추(목뼈)에는 날카로운 도구로 정교하게 절단한 흔적이 있었고 뼈가 심하게 부서지지도 않았다. 더불어 아래턱이 함께 제거된 것으로 보아 머리를 온전하게 떼어내려 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행위가 난폭한 살해 행위보다는 사후에 이뤄진 의례적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머리가 ‘제거’될 당시 시신은 살과 인대 등 연부조직이 남아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사망 직후 또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 지난 뒤 머리를 떼어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7000년전 고대인이 머리를 ‘제거’한 이유는?연구진은 7000년 전 당시 고대인들이 사람의 머리를 제거한 채 매장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신석기 시대 여러 지역에서 머리를 생명력과 인격, 조상의 상징으로 여기고 특별하게 취급하는 문화가 있었던 것을 고려했을 때, 머리를 따로 분리해 별도로 보관하거나 숭배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다른 가설은 브라블레 지역이 당시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이 중 한 구역만 방어용으로 추정되는 약 1.3㎞ 길이의 이중 도랑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시신을 특정 집단의 영역 표시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라진 머리들, 어디로 갔을까연구진은 이번 유적지와 발굴된 유골에서 보이는 가장 큰 미스터리로 ‘사라진 두개골’을 꼽았다. 연구진은 “머리가 어디로 갔는지 혹은 따로 보관되거나 의식에 사용됐는지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 따라서 유골의 주인들이 폭력으로 사망했는지, 자연사 후 의례가 치러진 것인지, 공동체 간의 갈등과 연관이 있는지를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무차별적인 학살의 흔적이라기보다는 시신을 의도적으로 조작한 복합적인 장례·의례 행위였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나머지 도랑 발굴과 추가 분석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7000년 전 슬로바키아의 ‘머리 없는 유골’ 수십 구와 관련한 연구 결과는 영국의 권위 있는 선사고고학 학술지인 선사학회 학보(Proceedings of the Prehistoric Society) 최신호(2일 자)에 실렸다.
  • 페르세우스, 16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페르세우스, 16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목표액 100억 원 넘어 160억 원으로 오버부킹 달성 주식회사 페르세우스가 총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설정했던 목표 금액인 100억 원을 초과한 수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주도했으며 한국산업은행, WWG자산운용, 패스파인더에이치, 대신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과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이로써 페르세우스의 총 누적 투자 금액은 300억 원을 초과하게 됐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페르세우스가 확보한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기술의 경쟁력과 가치가 이번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평가된다. 차량 내부의 전장 시스템과 다수의 운영체제(OS)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제어하는 하이퍼바이저 기술은 SDV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로 분류된다. 시스템 복잡도가 상승할수록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워크로드의 기능 안전성과 자원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요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페르세우스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의 최고 안전 등급인 ASIL-D 인증을 CPU와 MCU 환경에서 동시에 획득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ESE)와 기능 안전성 검증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페르세우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활용해 차량용 하이퍼바이저 등 핵심 기반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시스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 스마트 팩토리,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위성 등 타 산업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서상범 페르세우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는 글로벌 SDV 전환 기조 속에서 페르세우스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자본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량용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차세대 모빌리티 및 첨단 산업을 아우르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빅매치가 온다, 월드컵 이 경기를 주목하라…홀란과 음바페의 대결은 놓치지 마라

    빅매치가 온다, 월드컵 이 경기를 주목하라…홀란과 음바페의 대결은 놓치지 마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의 ‘축구전쟁’에 돌입한다.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무려 104경기가 치러지며 멕시코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12개조에 조별리그 경기만 72경기가 치러지는데 어떤 경기를 봐야 할 지 모를 만큼 압도적인 경기 수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경기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월드컵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전은 그 자체로 축제인데 북중미월드컵의 첫 경기는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이 맞붙는다. 16년 만에 월드컵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2010년 남아공 대회 개막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만큼 이번에야말로 승부를 가를 좋은 기회다. 멕시코가 고지대 홈 이점을 가질 수 있느냐가 관심거리다. 개최지인 멕시코시티는 해발 2240m에 있어 남아공 선수들이 90분 내내 체력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ESPN은 멕시코의 승리 확률을 68%로 예측했다. 14일 오전 7시 펼쳐지는 C조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도 축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경기다. 미국 NBC 방송은 조별리그 초반 가장 지켜봐야 할 빅매치로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를 꼽았다. 영원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예선 18경기에서 8승4무6패로 최종 5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브라질의 공격 라인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멤버로 아프리카 최강국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15일 열리는 F조의 일본과 네덜란드의 대결도 관심 경기다.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아시아 최강으로 여겨지는 일본의 조직력이 맞붙는다. 아시아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로도 볼 수 있는 경기는 F조의 선두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G조에서 열리는 이집트와 벨기에의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베테랑 선수인 케빈 더브라위너와 모하메드 살라흐가 속해있다. 두 선수는 EPL에서 수없이 맞붙었지만 국가대표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각 34세와 33세인 나이를 생각하면 이번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속한 L조의 경기도 놓쳐서는 안 된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L조에 속한 양 팀은 주요 대회 때마다 만나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모두 11번 맞붙어 잉글랜드가 6승2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잉그랜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해리 케인(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 선수단 몸값만 10억 달러(약 1조51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지난 3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지며 망신을 당하는 등 조직력 구축이 과제다. 크로아티아는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루카 모드리치(AC 밀란) 등 핵심 선수의 노쇠화에 따른 체력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J조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있는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이 속해있다. 2022 카타르 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는데 관심은 오히려 대회기간 중 39세 생일을 맞는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다. 호날두(포르투갈)과 함께 6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클로제(독일·24경기 16골)를 넘어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7일 오전 4시에는 북중미월드컵 I조 최대 빅매치인 노르웨이와 프랑스의 경기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펼쳐진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으며 5승1무로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반면 2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는 EPL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인 엘링 홀란(맨시티)이 버티고 있다. 유럽 예선 8경기 16골 2도움을 폭격한 홀란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유럽 예선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양 팀의 대결은 조별리그 3차전 경기라 토너먼트 진출 및 조 1위 향방을 가를 단두대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과 우루과이가 맞붙는 H조 경기도 놓칠 수 없는 명경기가 될 전망이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페인과 남미의 맹주 우루과이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이나 16강에서 신성 야말이 있는 스페인과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사생결단식 대결을 펼쳐야 할도 있기 때문이다.
  • 체코 골키퍼 코바르 공략법? “손·오·황 문전 파고들어야 열린다”

    체코 골키퍼 코바르 공략법? “손·오·황 문전 파고들어야 열린다”

    196㎝ 장신 수문장이 버티는 체코의 골문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 경기에서 만날 체코 수문장에 대해 FIFA가 공략법을 내놨다. 바로 ‘문전으로 강하게 파고들라’는 것. FIFA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인사이트’ 코너에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26)를 소개했다. 코바르는 프로 데뷔 전인 18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그는 1군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체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로 임대됐을 당시의 활약으로 2023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지난 여름부터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고 있다. 체코는 볼을 오래 가지고 있는 ‘점유율’을 높이며 압박하기보다 속공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리는 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FIFA는 체코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평균 점유율 55.3%를 기록한 점을 눈여겨보라고 전했다. 체코는 당시 수비라인을 3백, 4백으로 유연하게 변형하며 다양한 공격을 전개했는데, 이런 전술의 출발점이 코바르였다. 체코가 안정적인 수비에 집중한 지난해 10월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코바르의 롱패스 연결이 잦았다. 코바르는 상대의 전방 압박을 무너뜨리려 하프라인 넘어 체코 공격 진영으로 13회의 롱패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아일랜드전에서는 세밀한 후방 빌드업에 치중했다. 체코가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흔들었던 당시 롱패스는 1회에 불과했다. 이어 팀이 수세에 몰린 덴마크전에서는 다시 10회로 늘었고, 팀의 속공도 빛을 발했다. FIFA는 다만 코바르의 선방 능력에는 의문을 표했다. PSV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 리그에서 페예노르트를 승점 19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34경기에서 45실점을 헌납했다. 코바르의 2025~26 시즌 평균 선방률은 67.5%로, 18팀의 골키퍼 중 16위다. 코바르는 크로아티아전에서 무실점 선방했지만, 3일 뒤 경기에선 1-2로 졌다. FIFA는 이 경기를 가리키며 “불안한 코바르의 선방 능력을 노출한 경기”라고 평했다. FIFA는 특히 코바르가 실점 상황에서 대응이 한 박자 느린 점을 지적했다. 수비라인 뒷공간이 열려 상대 공격수가 박스로 파고드는 상황에서 실수가 많았다는 의미다. 코바르가 자기 자리를 비우고 나왔을 때 동료 수비수와 우물쭈물하다가 골을 내준 장면들이었다. FIFA는 이와 관련 “한국이 빅리그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운 체코 수비 대형을 허물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손흥민, 오현규, 황희찬 등의 분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문전을 파고드는 능력이 출중한 공격진이 골문을 열어젖힐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민정의 일러두기] 끝과 끝끝내

    [김민정의 일러두기] 끝과 끝끝내

    2018년 10월 3일 세상을 떠난 허수경 시인의 유고 시집이 그이의 생일인 6월 9일에 맞춰 세상에 나왔다. 쉰넷이었던 선배는 여전히 쉰넷인데 나는 그 나이를 훌쩍 뛰어넘었으니 무상타…. 다시 만났을 적에 나한테 언니라고 안 부르기만 해봐라 내가 그냥 혼쭐을 내줄 거니까. 느리고 더디게 부는 바람 앞에 창 너머 하늘 어딘가를 올려다보며 그이를 추억하던 한 시인이 혼잣말을 했다. 모든 것이 덧없으나, 그러나 우리는 그 무상을 알면서도 아침이 오면 눈을 뜨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사람이 오면 사랑을 하고 밤이 오면 잠에 빠지니, 그러니 우리는 그 무상을 알기에 희망과 절망 사이 매번 이 둘에게 처절하게 속으면서도 울었다가 웃었다가 아무렴, 살아갈 수가 있는 거로구나. 생일은 나이를 먹을 때마다 한 사람을 어린아이로 되돌려 놓는다고 허수경 시인은 말했었지. 그렇다면 그이는 지금 제가 만든 시의 나라에서 마흔여섯 개의 불이 켜진 촛불을 앞에 두고 환할 텐데 나는 시집을 두른 띠지 속 ‘동무’라는 단어에 스리슬쩍 눈이 가닿아 저 단어가 원래도 저리 순하게 어깨에 팔을 두르는 말이었나 싶어 가만 되뇌고는 있다. 동무. 늘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 동무. 어떤 일을 짝이 되어 함께하는 사람. “울지 마, 우리는 동무잖아.” 이 말이 무엇이나 되기에 나는 울지 말라는데 눈이 아니라 눈물이 고요히 눈을 뜨는 걸 하는 수 없이 보고만 있나. 독일에 살고 있던 허수경 시인은 이 나라에 크나큰 참사가 벌어질 적마다 다급한 제 마음을 어쩌지 못한 채로 전화를 걸어오거나 메일을 보내 제 아픈 속내를 토로하고는 했다. “애도하는 마음을 안을 수 있는 팔은 없고 애도하는 마음을 뉘어줄 이불도 없다. 분노. 기절의 시간들. 천박한 이들의 시간.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들을 위한 나라.” 말은 거침이 없었으나 슬픔은 새순처럼 연한 것이어서 수화기 너머 물에 젖은 제 목소리를 좀처럼 감출 줄 몰랐다. 그러는 사이 나는 왜 그이만큼 나라 걱정에 한숨 그칠 줄 모르고 왜 그이만큼 가난한 학생들에 손을 내밀 줄 모르고 왜 그이만큼 저녁이면 새들도 배가 고플 거란 글썽거림이 없는지 내 사는 데와 나 살아가는 일이 너무 가까워서 그런 것은 아닌지 트렁크에 짐을 꾸려 당장 떠나오라는 그이의 깊은 뜻을 그때는 알아먹지 못하고 그이가 없는 이제서야 뮌스터로 가는 비행기나 알아보고 있는 것이다. 어쩌다 이국의 공항에서 태극기라도 볼라치면 취기 같은 게 전생의 무늬처럼 오르더라고 시인은 붉어진 얼굴로 토로한 적이 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목소리를 낸다는 건 자기 자신의 전부를 건다는 얘기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배드민턴 코트에 선 안세영 선수를 본다.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 3게임에서 10점 차를 뒤집고 결국엔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를 본다. “점수를 보지 않고 계속해서 했더니 점수가 끝나 있더라고요.” 맹목으로 그 순수함만으로 시를 사랑했던 시인의 끝에 끝끝내 무엇이 남았는가 하면 그것이 시여서 안도하는 지금이다. 김민정 시인·난다출판사 대표
  • 지키려는 신, 빼앗는 샛별… ‘왕좌의 게임’ 킥오프

    지키려는 신, 빼앗는 샛별… ‘왕좌의 게임’ 킥오프

    아르헨티나, 메시 ‘라스트 댄스’미주서 열렸던 대회 남미 강세스페인 ‘메시 후계자’ 야말 활약세대교체 성공… 골 결정력 약점프랑스, 음바페 앞세운 공격 최강수비 보완해 3연속 결승행 도전 축구에 영원한 ‘신’은 없다. 전성기가 지나면 샛별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뒤편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곱게 물러날 생각이 없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메시는 ‘라스트 댄스’와 함께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그의 후계자로 꼽히는 2007년생 샛별 라민 야말(스페인)은 월드컵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드라마를 원한다. 여기에 전성기를 달리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우승컵에 더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까지 노린다. 북중미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FIFA 랭킹 1~3위인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가 거론된다. 저마다 메시, 야말, 음바페가 팀의 중심으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까지 차지하며 정상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간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 8번의 월드컵에서 7번을 남미국가가 우승했다는 점도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로 꼽힌다. 남미 예선을 압도적 1위로 통과했고, 카타르월드컵 우승 멤버들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조직력, 아르헨티나를 정상에 올려놓은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지도력까지 탄탄하다는 평가다. 메시의 관록은 아르헨티나의 최대 강점이지만 동시에 1987년생으로 내년이면 만 40세가 되는 메시의 노쇠화는 최대 약점이기도 하다. 이번 월드컵 예선 18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해 8골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지만 전성기에 비해 체력과 속도가 떨어졌고 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로이터는 지난 2일 분석 기사에서 정체된 세대교체와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월드컵 이후 유럽 국가들과 맞붙은 적이 없다는 점도 불안 요소로 지적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카타르에서 스페인과 맞대결이 예정됐으나 중동 정세 악화로 경기가 취소돼 월드컵 직전 유럽 강호를 상대할 기회를 놓쳤다. 스페인은 세대교체에 완벽히 성공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유로 2024 당시 17세의 나이로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던 ‘메시의 후계자’ 야말이 있다. 천재 소년을 앞세운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차례의 무승부도 없이 모두 승리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오랫동안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중용하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 여기에 스페인 특유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접목해 공격력을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스페인의 약점은 골 결정력이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집트를 상대로 25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0-0으로 비겼다. 지난 5일 이라크전에서도 볼 점유율 66%에 13개 슈팅을 시도했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음바페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이 최강으로 평가된다. 음바페는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6위)을 넣어 이번 대회에서 5골 이상 넣으면 1위에 오르게 된다. 최다골 부문 1위는 16골(24경기)을 넣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2위는 15골(19경기)을 넣은 호나우두(브라질)다. 음바페의 등장 이후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벤치 멤버까지 모두 세계적인 선수들이다 보니 디디에 데샹 감독은 “모두가 건강하다면 선택이 특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다만 수비는 보완이 필요하다.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는 틈을 노리고 상대가 빠르게 파고들 때 당하기 쉽다. 프랑스는 9일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지만 이 경기를 포함해 올해 치른 A매치에서 모두 실점했다. 지난 5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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