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심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10
  • 창원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터 조성 막바지…정주 여건 개선 기대

    창원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터 조성 막바지…정주 여건 개선 기대

    경남 창원시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심 속 친환경 정주여건을 확보하고자 추진한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2공구)’ 부지 조성 공사가 오는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산구 토월·사파정·남산·대방동 일원 91만 4690㎡에 총사업비 2983억 원을 투입해 주거시설, 공공청사,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터를 조상하고 근린공원·체육공원 등 시민 휴식 공간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사업은 3개 공구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해 왔다. 1공구 공동주택 터는 2019년 준공돼 1045가구 입주가 완료됐다. 현재는 주거시설과 공공청사 부지 등을 조성하는 2공구와 공원·녹지를 조성하는 3공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전체 공정률은 95%이다. 시는 2월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나서 구역 외 공사로 단독주택용지 상수도 연결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된 공원·녹지 수목과 잔디 등 생육 안정화를 위한 유지관리 사업도 기반 시설 이관 전까지 병행 추진한다. 시는 조성 용지 분양도 차례대로 진행한다. 공공청사와 종교시설 터는 매각을 완료했다. 공공청사 터에는 2029년 3월 창원가정법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단독주택 65필지(65가구), 연립주택 1필지(16가구), 근린생활시설 8필지, 교육·연구시설 2필지, 공공용시설 1필지, 사회복지시설 1필지도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신성기 창원시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으로 시민이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 속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리라 본다”며 “완성도 높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판교 2배 규모’ 6만가구 공급…용산·과천 ‘금싸라기’ 땅에 1만가구씩

    ‘판교 2배 규모’ 6만가구 공급…용산·과천 ‘금싸라기’ 땅에 1만가구씩

    정부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집값 부담 심리를 안정화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 지역에 총 6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서울 용산과 과천 등 ‘금싸라기’ 땅에 1만 가구 안팎을 신규 공급해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주택 공급 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다. 수도권 내 역세권 등에서 그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곳과 노후 청사 등을 적극 활용해,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입지를 중심으로 총 487만㎡에 6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 2000가구(53.3%), 경기 2만 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다. 6만 가구는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2만 9000가구)의 2배 규모에 달한다. 면적으로는 여의도(2.7㎢)의 1.7배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서울의 핵심 입지인 용산구 일대에 1만 3501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 눈에 띈다. 용산역과 직결된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서울시가 공급하기로 했던 6000가구에서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1만 가구로 늘렸다. 남영역·삼각지역과 가까운 캠프킴 부지는 녹지공간 활용을 효율화해 기존 공급 물량(1400가구)보다 1000여가구 증가한 2500가구를 공급한다. 주한미군이 반환한 미 501정보대 부지에도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주택 150가구를 공급한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경기 과천시에는 9800가구를 공급한다. 정부는 향후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가 이전하면 해당 부지를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로 통합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 개발이 추진됐다가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무산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카드도 꺼내 들었다. 과거 공급 목표치였던 1만 가구를 6800가구로 조정하고, 조선왕릉 경관을 침해하지 않도록 중저층 주택을 공급한다. 국가유산청과 협조해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30년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성남시에는 판교 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성남금토·성남여수지구에 6300가구가 들어선다. 이밖에 서울 동대문구 옛 국방연구원·한국경제발전전시관(1500가구),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행정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1300가구), 경기 광명경찰서(550가구), 서울 강서구 군 부지(918가구),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2900가구), 경기 남양주 군부대(4180가구), 경기 고양시 옛 국방대(2570가구) 등 수도권 역세권 소규모 부지나 그간 사업이 장기 지연된 부지도 공급 대상지로 지정됐다.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등을 철거하고 주택과 공공청사, 생활기반시설을 복합 개발해 1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518가구), 성동구 성수동 옛 경찰기마대 부지(260가구), 도봉구 쌍문동 교육연구시설(1171가구), 경기 수원시 수원우편집중국(936가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스마트워크 센터 등 비즈니스 시설과 주택을 결합한 스마트워크 허브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성수동 기마대 부지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이 공급된다. 이들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돼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이 전면 차단된다. 정부는 해당 지구와 주변 지역에서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 기획부동산 의심 사례 등 280건을 선별해 분석한 뒤 수사 의뢰 조치하기로 했다.
  • 고양시, 김해련 의원 발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 재의 요구

    고양시, 김해련 의원 발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 조례’ 재의 요구

    경기 고양시가 지난 연말 시의회를 통과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주거중심형 지구에 상업지역을 포함하고, 역세권 범위를 확대할 경우 제도 취지와 달리 도시계획의 균형이 훼손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문제가 된 조례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해련 시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성장거점형과 주거중심형 도심 복합개발 지구의 요건을 정비하고 주거중심형 지구에 상업지역을 포함해 도심 복합개발의 제도적 안정성과 사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시 조례는 두 개 이상의 노선이 교차하는 대중교통 결절지로부터 반경 400m 이내 지역을 성장거점형 지구로, 사업 대상지 면적의 과반이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400m 이내에 있는 경우를 주거중심형 지구로 규정하고 있다. 반면, 김 의원의 개정안은 이 두 지구 요건을 상위법이 규정한 기준에 맞춰 500m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주거중심형 용도지구에 상업지역을 포함해 업무·산업·판매·주거 기능을 복합하는 개발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고양시는 역세권 범위 확대가 오히려 역세권 중심부의 공동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역세권 중심부의 높은 지가와 개발 난이도로 인해 중심부는 방치되고 주변부만 개발되는 이른바 ‘도넛 효과’를 막기 위해 역세권 범위를 법적 최대치인 500m가 아닌 400m로 설정했다”며 재의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상업지역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을 주택으로 건설하는 주거중심형 복합개발 대상이 돼, 주택 중심의 고층 아파트 지역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미 창릉과 장항 등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상업지역을 주택 공급 수단으로 활용해야 할 시급성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 대법 “남원시, 테마파크 사업 중단 책임…대주단에 408억+α 배상해야”

    대법 “남원시, 테마파크 사업 중단 책임…대주단에 408억+α 배상해야”

    전북 남원시가 테마파크 사업의 일방적 중단으로 400억원대 배상 책임을 떠안게 됐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9일 금융 대주단(돈을 빌려준 금융기관 등의 단체)이 남원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남원시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남원시는 대주단에 손해배상금 408억 원과 이에 대한 이자까지 배상해야 한다. 테마파크 민간사업자 A업체는 400여억원을 투입해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등을 만들어 기부채납하고 운영권을 갖기로 지난 2020년 남원시와 협약했다. 이 과정에서 A업체는 남원시의 보증으로 금융대주단으로부터 대출받았다. 2022년 6월 남원시 어현동 일원에 2.44㎞ 길이 모노레일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집와이어 등을 갖춘 놀이시설이 완공됐다. 그러나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임 시장 시절 체결된 이 협약은 강행법규 위반으로 무효”라며 시설 기부채납과 사용수익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못했고, 경영난에 시달리다 2024년 2월 결국 운영을 중단하고 남원시에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대주단은 A 업체와 남원시의 협약 해지에 따라 대체시행자를 선정할 의무를 이행해달라고 했지만, 남원시가 이에 응하지 않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남원시에 책임을 물어 408억여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2심 재판부도 “건물 등 신축해 기부하려는 자가 신축 기간 그 부지를 사용하는 경우 무상사용 허가를 수의로 할 수 있다”며 “당시 구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보면 투자심사에 관한 기준 절차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어 투자 심사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는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남원시가 대체시행자 선정 및 손해배상 의무를 부담하는 것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서 금지하는 조건부 기부채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실시협약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을 요청할 때 2021년 1월 개정 전 지방재정법에 따른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체결 자체가 위법하게 된다거나 지방의회 의결을 거친 행위의 대외적 효력까지 부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남원시의 손해배상금 감액 주장에 대해선 “실시협약에 따른 손해배상의 예정액이 피고(남원시)에게 부당한 압박을 가해 공정성을 잃는 결과를 초래할 정도로 부당하게 과다하다고 보기 어려워 이를 감액하지 않은 원심 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용인지역 버스정류소 개선사업 집중 점검

    김영민 경기도의원, 용인지역 버스정류소 개선사업 집중 점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용인지역 버스정류소 개선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이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영민 의원은 27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경기도 유충호 버스관리과장, 유관희 버스서비스팀장, 용인시 조동우 버스정책팀장과 정담회를 열고, 버스정류소 시설 개선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김영민 의원은 “버스정류소는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주민 일상의 출발점”이라며 “지난 4년간 현장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전달했지만, 이용자가 체감할 만한 개선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시내 다수의 버스정류소 대기의자가 목재로 설치돼 겨울철에는 너무 차가워 시민들이 앉지 못하고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온열의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영민 의원은 “특히 여성과 노약자에게 버스 대기 시간은 신체적 부담이 크다. 이분들을 배려한 시설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용인시 조동우 버스정책팀장은 “수요조사 결과, 2026년에는 약 18개소의 버스 정류소에 온열의자를 포함한 편의시설 확충과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을 할 예정이며, 예산이 증액될 경우 추가로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민 의원은 “이용객이 많은 도심 지역의 버스정류소 시설 개선은 반드시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외곽지역을 포함한 추가 개선도 계속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외곽 버스정류소 중 일부는 표지판만 설치된 곳이 아직 많다. 이용객 수와 관계없이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기 공간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쉘터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유충호 버스관리과장은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환경 개선 효과도 큰 사업으로, 주민들의 요청이 많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용인시 버스정류소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민 의원은 마지막으로 “버스정류소는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생활 인프라”라며 “쉘터 설치와 온열의자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버스 대기 중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버스정류소 개선사업은 환승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쉘터 설치와 함께 냉난방 시설과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한 LED 조명 등 안전시설도 포함된다. 경기도는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정류소를 선정하고, 현장 여건에 맞춰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호반건설, 서울숲에 ‘기업동행정원’ 만든다

    호반건설, 서울숲에 ‘기업동행정원’ 만든다

    호반건설과 서울시가 서울숲에 기업동행정원을 꾸며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과 휴식을 더하기로 했다. 호반그룹은 28일 호반건설과 서울시가 전날 서울시청에서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와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동행정원은 서울시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민관이 함께 도심의 녹지·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중앙 잔디광장 일원에 ‘공존의 미학’을 주제로 수목과 다양한 정원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며 시민들과 함께 자연과 사람, 건축과 삶의 조화를 지향하는 호반그룹의 기업 철학을 공유할 방침이다. 정원은 오는 5월 1일 서울숲에서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공개된다. 박람회 이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계속 활용될 예정이다. 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도시의 녹색 공간으로 구현해 시민 일상에 자연과 쉼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기업동행정원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정원이라는 공공자산으로 연결될 때 시민의 일상에는 더 많은 쉼과 녹색이 더해진다”며 “호반건설과 함께 서울숲에 조성할 기업동행정원이 박람회 이후에도 오래 사랑받는 정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50만번째 강동구민, 천호3동에서 기다립니다”[현장 행정]

    “50만번째 강동구민, 천호3동에서 기다립니다”[현장 행정]

    송파·강남·강서 이어 네 번째 유력금연구역 지정·유해업소 폐업 등노후주거지 재개발해 환경 정비 “곧 있으면 강동구도 인구 50만명을 바라봅니다. 서울에 인구 50만명이 넘는 자치구는 송파·강남·강서, 세 곳밖에 없습니다. 강동구가 네 번째로 50만명이 되는 시점에 50만번째 전입자가 이 곳 천호3동에 오시면 성대한 환영파티를 열겠습니다(웃음).”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22일 천호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26 병오년 구정보고회’에서 강동구가 50만 인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자 자리를 가득 메운 주민들의 귀를 쫑긋 세웠다. “현재 강동구 인구가 49만 9000명대인데, 현재 입주가 진행중인 천호4구역 신축 아파트에서 50만번째 주민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이 구청장의 말에 한 주민이 “그러면 제가 이사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50만번째 주인공이 되겠다”며 답하자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천호3동의 현안을 비롯해 2022년 민선 8기 취임 이후 강동구의 변화상과 향후 발전 청사진을 2시간 가까이 공들여 설명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 경관 개선사업부터 강동대로 변 도시계획 설계 용역, 지난해 6월 개관한 강일동 강일구민체육센터 등 최근 사업 성과를 사진, 영상과 함께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천호3동은 노후주거지가 많은 원도심인데, 최근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새롭게 정비되고 있다”라면서 “주거환경이 정비되면 도로 안전은 물론, 구에서 안전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더샵강동센트럴시티 거주자라고 밝힌 한 주민은 “학창 시절을 강동에서 보내고 외지로 떠났다가 다시 강동으로 돌아오니 지역 발전이 눈으로 직접 확인된다”면서 “다만 아직 발전 과정이어서 그런지 어린이집 근처에서 흡연하는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보기 좋지 않은 옥외 광고물들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아직 입주가 진행 중인 새 아파트 단지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면서 “말씀하신 지역은 금연 구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광고물과 업소는 구에서 설득해 제거하거나 자진 폐업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는 2월 7일까지 릴레이 구정보고회를 계획한 이 구청장은 “구민들이 본인이 거주하시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보다가까이 다가가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37개 구역 동시 정비·동북선 경전철… 매일 달라지는 성북[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137개 구역 동시 정비·동북선 경전철… 매일 달라지는 성북[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현장 우선·체감 행정 도약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현장서 문제 찾아 정책으로 해결교통난 뚫는 경전철 내년 완공 목표전국 최대 규모 정비 현황은갈등 조정 시스템화로 피해 최소화70여년 난제 미아리촌도 99% 이주동네 맞춤 정비 모델로 ‘도시 재창조’청년·지역 경제 활기 ‘올인’서울 자치구 첫 ‘천원의 아침밥’ 시작 800억 규모 ‘캠퍼스타운’ 5개大 동참지역화폐도 올해 1000억 규모 확대“공약 이행을 단순히 ‘완료’ ‘미완료’로 판단하지 않고, 구민들의 체감도 중심으로 점검하는게 중요합니다.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고 책임이기에 끝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8일 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신년인터뷰에서 이처럼 ‘현장 우선’과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 성북구민 한명 한명이 삶의 현장에서 겪는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행정으로 풀어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민선 7·8기(2018년~) ‘현장 구청장’을 자처해 온 이 구청장은 어떤 난제를 만나도 피하는 법이 없다. 대규모 도시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불가피한 민원 대응을 넘어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와 같은 성북구 만의 갈등 조정 체계를 구축해 이해관계자들의 이견을 좁혔다. 2024년에 이어 지난해도 재개발·재건축 구역에서 생긴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했고,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7개 구역의 정비 사업이 날개를 달았다. 70년 넘게 해묵은 과제인 신월곡1구역 철거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이주율 99.8%를 달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비결이다.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 성과들이 올 한 해에 복지·교통·주거·경제·문화 전 영역에서 겹쳐 가동될 것”이라는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7·8기를 거치면서 성북의 가장 큰 변화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의 제도화’를 실현했다. 정책을 책상 위에서 설계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해 정책을 실행하고 성과를 검증하는 운영체계를 만들었다. 돌봄과 복지, 교육·문화 인프라, 지역경제 지원 등은 주민 필요가 가장 먼저 포착되는 영역이다. 성북복지재단 설립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생활권 문화·체육시설 확충, 성북사랑상품권 확대 등은 모두 현장 목소리에서 출발한 사례다.” -성북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데. “현재 재개발·재건축 등 총 137개 구역이 동시 추진되고 있고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 명품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장위뉴타운은 전체 15개 구역 중 해제됐던 6개 구역 모두 정비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되어 ‘도심 속 미니 신도시’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 70년 넘게 난제였던 이른바 ‘미아리텍사스’로 불렸던 신월곡1구역은 이주율 99.8%로, 올 상반기 중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규모 재개발 방식 외 지역 특성에 맞춰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주택재개발 등 다양한 도시정비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재개발이 어려운 오래된 저층 주거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키즈랜드를 포함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노인복지·요양시설, 문화공원, 문화예술회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주거와 결합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재창조’를 목표로 한다.”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갈등이 상당히 많았을 텐데. “그래서 갈등을 방치하지 않고 조정·관리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2023년부터 시작한 ‘성북구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누구나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참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조합과 시공사의 공사대금 갈등 해결을 위해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구·시·조합·시공자가 함께 참여한 갈등조정 회의 등 소통 기회를 마련해 치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24년 안암2구역에 이어 지난해 장위4구역 갈등을 극적으로 해결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주민 숙원인 동북선 경전철 사업의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동북선은 시의원 시절부터 추진했다. 개인적으로도 숙원 사업이다(웃음). 성북구는 지하철 4호선의 혼잡도가 200%에 이르는 도시철도 소외지역이다. 심각한 대중교통난을 풀기 위해 교통시스템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성북구가 2006년 처음 추진을 건의하는 등 5개 구를 경유하는 ‘동북선’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총 16개 역 중 가운데 6개 역이 성북구에 자리할 예정이다. 버스 중심이었던 종암·장위·북서울꿈의숲 일대의 철도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의미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늘 진심이란 평가를 받는데.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음 달이면 관내에 청년스마트창업센터가 개관한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학과 함께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2017년 이래 총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800억 규모다.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 건강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2023년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작했다. 6개 대학(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지원 총액은 약 10억원이다. 감사하게도 ‘2025년 청년 친화 헌정 대상’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받았다. 2019년 종합대상, 2021년 소통대상, 2023년 정책대상에 이어 네 번째다. 청년들이 직접 뽑는 상이라 더 의미가 깊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건 지역 경제다. 일상의 모든 행복이 여기서 시작된다. 지역 경제 회복에 가장 큰 버팀목이 되는 건 지역 화폐다. 지난 6년간 총 3356억원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는데 평균 8개월 안에 소비되고, 93%가 사용 완료될 정도로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올해는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새해를 맞아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올해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변화를 더 분명히 느끼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현재 민선 8기 공약 77개 중 85.7%를 이행했고,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공약 이행을 단순히 ‘완료’ 또는 ‘미완료’로 판단하지 않고, 구민 체감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어서다.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자 책임이기에 끝까지 투명하게 성과를 공개하며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정책이 단순히 ‘추진 중’인 것을 넘어서 결과가 주민 일상에서 동시에 체감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 서울시, 유네스코에 “세운지구, 종묘 훼손 아냐…4자 협의체서 논의”

    서울시, 유네스코에 “세운지구, 종묘 훼손 아냐…4자 협의체서 논의”

    세운4구역 등 종묘 앞 재개발을 추진하는 서울시가 국가유산청에 유네스코에 보내는 공식 회신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종묘 앞 재정비사업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를 요청한 데 대한 공식 답변이다. 서울시는 영문으로 전달한 회신 서한에서 “(시는) 세운지구 개발이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정 4자 협의체를 제안한다”면서 “세계유산영향평가의 범위·방식·수용 여부는 협의체를 통해서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세운지구 사업은 특정 유산의 가치를 훼손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단편적 판단이나 일방적 요구가 아닌 객관적 검증과 이해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는 “그간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세운지구 정비사업은 종묘와 남산을 잇는 도심녹지축 형성을 핵심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운지구 정비사업은 종묘와 남산을 잇는 도심녹지축 형성을 핵심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국가유산청에 “서울시의 입장을 유네크소에 여과 없이 전달해달라”면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4자 협의체 구성을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가 유네스코의 권고에 오는 30일까지 답변하지 않으면 유네스코에 현장 실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압박한 바 있다.
  • 광주 중앙근린공원, ‘제1호 국가도시공원’ 공식 도전

    광주 중앙근린공원, ‘제1호 국가도시공원’ 공식 도전

    광주시가 지역 최대 도시공원인 서구 중앙근린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시는 서구 및 양부남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서구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광주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국가도시공원 지정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광주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중앙근린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 주도의 공감 확산과 사회적 붐 조성을 위한 역할 및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윤풍식 ㈜국민 회장을 비롯해 부위원장단, 자문위원, 추진위원 등 총 750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단에는 해당 지역 주민자치회장, 도시공원 위원, 지역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며 자문위원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양부남 국회의원이 함께 한다. 추진위원회는 중앙근린공원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중앙근린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민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게 된다. 중앙근린공원은 서구 금호동·풍암동과 남구 주월동 일원에 위치한 광주 최대 도시공원으로, 지역 최대 도심호수인 ‘풍암호’를 안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279만㎡에 이른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대규모 녹지 공간으로, 뛰어난 생태·경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시민의 일상과 기억이 축적된 상징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 추진이나 자연경관, 역사·문화유산 보전 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원이다. 관련 제도는 지난 2016년 도입됐으나 현재까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는 없다. 광주시는 중앙근린공원을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복원을 선도하는 ‘생태도시 광주’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국가도시공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기본구상과 관리계획 수립 방향, 운영·관리 방안, 재정 지원 체계 등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발대식은 중앙근린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 추진체계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민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중앙근린공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가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나선 것은 제도적 여건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5년 8월 26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중 부지 면적 기준이 기존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중앙근린공원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게 돼다. 아울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진행 중인 중앙공원 1·2지구 조성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국가도시공원에 걸맞은 공원 기반시설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 주차장부터 커뮤니티시설까지…중구, 신당역 주차타워 착공

    주차장부터 커뮤니티시설까지…중구, 신당역 주차타워 착공

    서울 중구는 신당역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당역 공영주차타워’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 최초의 공영 기계식 주차타워가 될 이번 주차타워는 기존 신당공영주차장 부지에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기존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26면 규모로 힙당동 등 인근 상권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기존 부지(1011㎡)를 활용해 주차타워를 신축한다. 주차타워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621.4㎡, 높이 42.45m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 공간은 지상 3~6층에 총 123면으로 기존보다 약 5배 늘어난다. 지하 1층은 지하철 2·6호선이 지나는 신당역 지하와 연결되며 주차타워 외부에는 열린 공원이 조성된다. 1층에는 개방형 화장실이, 2층에는 중구 튼튼센터 2호점과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최신 기계식 시스템을 도입해 출차 시간을 60~90초 수준으로 단축하고, 24시간 근무 인력을 배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당역 주차타워는 도심의 협소한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주차 공간 확충은 물론, 지하철과 전통시장,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일만 경북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 출마 공식 선언

    김일만 경북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 출마 공식 선언

    현직 경북 포항시의회 의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28일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분명히 밝히고, 그 방향 아래 시정 전체를 일관되게 움직이겠다”라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포항은 산업과 항만, 관광, 도심 재생이 따로 움직일 때 성과가 약해지고, 시민 체감이 떨어진다”며 “이제는 분야별로 흩어진 사업을 한 방향으로 묶어내는 ‘시정 설계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영일만항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호미곶 거점화 및 구도심 회복 ▲포항 도시브랜드 확립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포항과 시민만 바라보고 지역의 다음 10년을 열겠다”고 말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도 서울답게, 중랑 예산 1조 1650억원 서울 최상위권… 예산·정책으로 뒷받침된 연대의 성과”

    임규호 서울시의원 “중랑도 서울답게, 중랑 예산 1조 1650억원 서울 최상위권… 예산·정책으로 뒷받침된 연대의 성과”

    중랑이 도약하고 있다. 서울 경전철 도시철도 중 정부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유일하게 통과한 면목선, 서울 동북부를 관통해 도심까지 10분대로 연결하는 GTX-B노선 착공, 서울 26개 자치구 중 최대규모의 주택개발면적 확정까지 개발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중랑구에서 평생 터전을 잡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설렘 가득한 실효적 변화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주택개발면적이 1위로, 개발 및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힌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도심복합공공재정비사업,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모아주택·모아타운 등 29곳을 추진하는 데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임 의원은 중랑·노원·강북·금천·구로 등 서울외곽지역의 재정비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구축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성보정계수 등 제도보완을 통하여 최대 50%까지 용적률을 높이고, 그만큼 일반분양을 늘려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중랑에 도입될 GTX-B노선은 주요 도심지를 1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혁명적 교통네트워크로 기대되고 있다. 총 6조4천억원 예산이 투입될 이 노선은 중랑구 상봉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0~12분, 여의도까지는 15~18분 대로 연결하여, 중랑권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과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경 착공된 GTX-B노선은 30년 개통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올해 중랑구 예산은 1조 1650억원으로 역대최고, 서울 최상위권이다. 40만 중랑구민 한 분 한 분께 체감될 수 있는 실효적 정책과 예산으로 중랑도 서울답게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K푸드 타고 뜬다… 전국 먹거리 축제, 흥행·수상 ‘두 마리 토끼’

    K푸드 타고 뜬다… 전국 먹거리 축제, 흥행·수상 ‘두 마리 토끼’

    지방자치단체들이 먹거리를 테마로 개최하는 축제가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흥행과 더불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먹거리 투어가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최근 지역축제위원회를 열고 2026~2027년 2년간 경북을 대표할 최우수 축제(2개)로 구미 라면축제와 김천 김밥축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내 유일 ‘도심형 라면축제’인 구미 라면축제는 조리·창작·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역의 개성 있는 라면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 김밥축제도 지역 특색을 살리 김밥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들 축제는 흥행에도 성공했다. 구미 라면축제의 경우 2024년과 지난해 방문객이 17만명과 35만명, 김천 김밥축제는 같은 기간 10만명, 15만명이 찾았다. 대구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020~2023’, ‘2024~2025’에 이어 세 번째로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문체부가 추진하는 ‘2026~2028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도 도전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2013년부터 개최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여름 무더위와 맥주, 지역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결합한 축제로 성장해 왔다. 강원 춘천시의 대표 먹거리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지난해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문화·관광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지역 상권과 농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는 지난해 축제 방문객 30만명, 경제 효과 100억원 규모로 집계했다. 시는 수상을 계기로 올해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지역 미식 콘텐츠를 도시 경쟁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전북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올해 ‘전북도 대표 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 축제는 ‘거침없는 미식 여행!’을 슬로건으로 완주군 특산품과 축제 캐릭터인 ‘펄떡이’를 활용한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 괴산군의 ‘괴산김장축제’는 2026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려 충북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 “6.5조 금맥 터진다” 대박…투자자들 몰리는 ‘이곳’ 정체

    “6.5조 금맥 터진다” 대박…투자자들 몰리는 ‘이곳’ 정체

    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외면받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금광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07년 이래 금 채굴 산업이 쇠락하면서 채굴량 순위가 12위로 떨어진 남아공에서 15년여만에 신규 지하 금광인 ‘칼라 섈로즈’가 문을 열었다. 금값이 치솟으면서 남아공 금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되살아난 덕분이다. 약 1억 달러(약 1448억원)의 투자금이 들어간 이 금광은 지난해 10월에 처음으로 금을 채굴했으며 현재 시가 기준으로 45억 달러(약 6조 5000억원)어치의 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금광은 요하네스버그 도심에서 약 16㎞ 거리에 있으며, 다른 남아공 금광들과는 달리 깊이가 깊지 않다. 현재 깊이는 약 60m이며, 앞으로 850m 정도까지 파 내려가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는 남아공에서 가장 깊은 금광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또 이 금광에서는 다른 여러 남아공 대형 금광들과 달리 현대적 기술을 사용하며, 손익분기점이 온스당 1291달러(약 178만원)로 낮은 편이다. 이 금광은 올해 연말까지 광부 수를 현재의 2배가 넘는 4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칼라 섈로즈 금광은 올해 약 6000온스의 금을 캘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까지는 연 7만 온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의 예상 수명은 약 17년이다. 이 금광의 생산량이 남아공의 금광 산업에 큰 변화를 줄 정도로 많은 것은 아니지만, 금값이 기록적으로 치솟으면서 한때 정체됐던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긍정적 신호는 될 수 있다. 남아공은 20세기 중 상당히 오랫동안 금 채굴량 세계 1위 국가였고, 세계의 ‘금 수도’였다. 지금까지 생산된 금괴와 장신구류 중 절반 가까이가 남아공에서 캔 금으로 만들어졌을 정도다. 그러나 2007년 이래 남아공의 금 채굴 산업은 쇠락했다. 투자자들은 남아공의 금광이 오래됐고 깊이 파 내려가야 해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노조의 힘이 강해 임금도 높고 기계화도 안 되어 있어 채굴 비용이 더욱 높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려왔다. 금값 폭등에 따른 금광 개발 활황은 전 세계적 현상이다. WSJ가 인용한 S&P 글로벌 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글로벌 금광 탐사 예산은 2025년에 전년 대비 11% 늘어나 615억 달러(약 89조원)가 됐다. 세계 금 채굴량 제1위 기업 뉴몬트는 가나의 아하포 노스 금광에서 올해 10월 상업 채굴을 개시할 예정이다. 제2위인 배릭 마이닝은 미국 네바다주의 ‘포마일’ 광산에서 지하 개발 작업을 시작한다. 지난 27일 뉴욕 시간 오후 2시 54분 기준 금선물은 0.2% 오른 온스당 5092.50달러로 움직이고 있다. 전날 금값은 5100달러(약 730만원)를 넘기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금값은 지난해 64%라는 경이적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들어서도 벌써 18% 이상 오르며 무서운 기세를 펼치고 있다.
  • GH·SH·iH 수도권 3개 공사, ‘도시정비 활성화’ 머리 맞댄다

    GH·SH·iH 수도권 3개 공사, ‘도시정비 활성화’ 머리 맞댄다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 공동포럼’ 28일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가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3개 공사는 2015년 수도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협의회’를 출범하고 약 10년간 활발한 협력 체계를 이어온 3개 공사는 정부 도시정책이 도시재생에서 도시정비로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지난해 5월에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협의회 재정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공정비를 위한 공기업의 역할과 공공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양대학교 이창무 교수의 ‘정비사업과 수도권 공간구조 개편’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공공 시행 정비사업의 개선 방향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 정비사업의 과제 등이 차례로 발표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국토부와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 정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수도권 3개 공사가 함께하는 이번 공동포럼은 공정비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이정표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투명한 사업관리와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 참여가 성공적 정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해오름대교 임시개통 3일 연기…“안전 공사 필요”

    경북 포항시 해오름대교 임시개통 3일 연기…“안전 공사 필요”

    경북 포항시 숙원사업인 해오름대교 개통이 연기됐다 경북 포항시는 27일 포항구항을 가로질러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해오름대교 개통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경북도와 시는 오는 29일 오후 4시 개통식을 열고 30일부터 임시개통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추가 안전 공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이에 개통식은 오는 31일, 개통은 다음 달 2일로 연기됐다. 총 연장 1.36㎞인 해오름대교는 총 사업비 784억원을 들여 4차로 규모 해상교량으로 지어졌다. 개통될 경우 송도 해수욕장과 영일대 해수욕장 간 소요 시간은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된다. 포스코 등 출퇴근 시간 도심 교통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개통 이후에는 차량 흐름을 관찰해 최적의 교통 및 신호체계 방안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 공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해서 조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숲부터 한양대·건대까지 10㎞ 초록길…‘선형정원 네트워크’ 조성

    서울숲부터 한양대·건대까지 10㎞ 초록길…‘선형정원 네트워크’ 조성

    서울시는 서울숲 일대에 한양대역·성수역·건대입구역을 잇는 총 10㎞, 3만㎡ 규모의 ‘선형정원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5월 열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정원을 따라 시민들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선형정원’·‘거점정원’·‘골목정원’ 등 3대 조성 전략을 추진한다. 박람회 개최 전인 4월 말까지 총 46억원을 투입해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먼저 그간 방치됐던 지하철 2호선 고가 하부(왕십리로·아차산로·능동로 등 6.5㎞ 구간)에 일직선 또는 연속된 형태로 이어지는 선형정원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가로정원을 선보인다. 지하철역 출입구와 횡단보도 주변에는 조립·이동·재배치가 가능한 모듈형 정원을 설치하고, 보도 폭이 좁거나 가로수 뿌리가 노출된 구간에는 한뼘정원을 마련한다. 선형정원을 따라 성수동과 자양동 일대의 공원과 광장, 녹지대, 자투리 공간 등 12곳은 ‘거점정원’으로 조성돼 흩어진 도심 녹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 역할을 맡는다. 또 성수동 연무장길과 아뜰리에길, 수제화 거리 등 9개 골목은 성수동의 감성과 정원이 어우러진 3.5㎞ 길이의 ‘골목정원’으로 탈바꿈해 성수동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을 박람회장으로 유도한다. 특히 골목 상인들과의 녹화 협약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꽃 나눔을 진행하는 등 정원을 매개로 한 상생형 지역 축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형정원 네트워크 구축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성수동과 자양동의 골목 곳곳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들이 매일 걷는 거리가 정원이 되고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박람회의 감동을 도심 곳곳으로 이어주는 선형정원 네트워크를 완성도 있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인왕산 산불 피해지 복구 “더 편한 산행”

    서대문구, 인왕산 산불 피해지 복구 “더 편한 산행”

    서울 서대문구가 2023년 인왕산 산불 피해지에 대해 1차 정비를 완료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위해 등산로도 새롭게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최근 5개월 여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단순한 복구를 넘어 인왕산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산책형 등산로’로 변모시켰다. 구는 자연스러운 녹지 회복을 위해 등산로 주변 산불 피해목 327주를 제거하고 국수나무 60주, 진달래 120주를 심었다. 산림 경관 복원뿐만 아니라 산불 이후 취약해진 토양의 유실을 예방하는 등 산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구는 아울러 기존에 미끄럽고 가팔라 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토사 침식이 우려되는 곳과 급경사 암반 지역 등 200m 구간에 폭 2m의 돌계단과 안전난간 및 손잡이를 설치해 등산 보행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는 지난해 초 안산(鞍山) 봉수대길의 급경사 암반 구간을 정비해 등산 환경을 개선했던 성공 사례를 적용한 것으로, 인왕산 등산로 역시 기존 암반 경사면을 걷기 편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산 봉수대길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인왕산 역시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로로 개선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는 도심 속 명품 숲길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삿포로 여행이 노숙으로”…공항에 7000명 갇히고 마트도 ‘텅’

    “삿포로 여행이 노숙으로”…공항에 7000명 갇히고 마트도 ‘텅’

    일본 북부 홋카이도를 비롯해 아오모리현, 니가타현 등지에 25일부터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철도와 도로 교통이 마비됐다. NHK에 따르면 폭설로 신치토세공항과 삿포로를 잇는 열차 운행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26일 오전까지 공항 이용객 약 7000명이 발이 묶였다. 일부 열차는 26일 오후 들어 제한적으로 재개됐지만, 공항과 삿포로역 일대 혼잡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까지 24시간 동안 삿포로에 내린 눈은 54㎝로, 1999년 적설량 통계 작성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1m8㎝에 달했다. 삿포로시 주오구의 48시간 적설량도 64㎝로 같은 기준에서 가장 많았다. 철도 운행 차질도 심각하다. JR홋카이도는 제설 작업으로 공항 철도 운행 재개가 26일 오후 늦게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하루에만 공항과 삿포로를 잇는 쾌속 에어포트를 포함해 545편이 운행 중단됐고, 26일에도 400편 이상이 정상 운행하지 못했다. 교통 마비로 이동이 어려워진 일부 관광객은 삿포로 도심 지하도에서 임시로 숙박했다. 삿포로시는 담요 1000여장을 배포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북부 구시로 지역에서는 고속도로 통행 제한이 이어지며 물류 배송이 지연돼 슈퍼마켓에서 우유와 가공식품 일부가 품귀를 빚었다. 현지 방송 후지TV도 “신치토세공항과 삿포로를 잇는 열차와 공항 연결 버스가 잇따라 멈추며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과 출국객 모두 이동이 막혔다”고 전했다. 일본기상협회에 따르면 25일 정오 기준 삿포로 적설량은 101㎝로, 1m를 넘긴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최근 12시간 강설량(38㎝)은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 최고치다. 폭설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 북동부 도호쿠 지역에는 27일 저녁까지 최대 30㎝의 추가 강설이 예보됐다. 당국은 제설 작업 중 고립 사고와 시야 사각지대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무리한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