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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커피 든’ 안미현 검사, 조사 받으러 가는 중

    [포토] ‘커피 든’ 안미현 검사, 조사 받으러 가는 중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가 7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북부지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엉이 인형 된 커피 찌꺼기

    부엉이 인형 된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가 점토가 된다고요?’서울 도봉구는 지역의 23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원순환 실천 교육’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학년별, 학급별, 동아리별 수업 등으로 나뉘며 40~80분간 열린다. 특히 도봉환경교실의 찾아가는 그린스쿨 전문 강사가 ‘종이컵 등 만들기’, ‘커피 찌꺼기 활용 점토 만들기’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율이 우수한 초등학교는 국내 최대 업사이클링 문화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할 기회를 얻는다. 업사이클링은 버린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활동이며 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구, 4가지 색깔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눈길

    도봉구, 4가지 색깔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눈길

    서울 도봉구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미세먼지 신호등은 환경부로부터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교통 신호등처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4가지 색깔로 알려준다.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표정과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글을 모르는 영유아들도 이 신호등을 통해 대기질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구는 9일까지 지역 내 44개 국공립어린이집 출입 현관에 미세먼 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하고 모니터링을 거쳐 4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서는 미세먼지 신호등에 대해 교육을 하기로 했다. 또한 운영결과에 따라 점차 민간어린이집에도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대기오염 저감 사업을 확대하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오늘 정월대보름 한마당

    서울 도봉구는 도봉2동 중랑천변에서 주민 안녕과 무술년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2018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행사는 방아골도깨비풍물단, 창울림 풍물단, 하늘땅 풍물단 등 지역 연고 풍물단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타악연희단 ‘훤’이 선보이는 퓨전 타악 공연과 ‘솟대쟁이보존회’의 솟대놀음 한마당도 펼쳐진다. 팽이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는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5000여장의 소원지를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2014년 이후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 2.9% 하락”

    서울시의회 “2014년 이후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 2.9% 하락”

    서울시의회(양준욱 의장·사진)는 「2014~2018년 서울시 자치구 재정분석」보고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재정지표를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서울시 자치구 평균 재정규모는 5,585억 45백만원으로 2014년 대비 42.1% 증가한 반면, 평균 재정자립도가 2014년 대비 2.9% 하락하고 최고․최저 자치구의 격차가 3.2배로 나타났다. 자치구 평균 재정규모는 2014년 3,931억 33백만원→2018년 5,585억 45백만원으로 42.1%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강남구가 8,119억 93백만원으로 최고, 종로구가 3,841억 98백만원으로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4년 39.2%→2018년 36.3%으로 2.9%포인트 하락하였고 2018년 현재 강남구가 67.9%로 최고, 노원구가 21.1%로 최저로 자치구간 격차(3.2배)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자치구 평균 사회복지비비중은 48.07%로 2014년 대비 2.74% 증가, 보조사업비중은 51.6%로 2014년 대비 2.8% 증가하여 자치구의 재정운용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평균 사회복지비중은 2014년 45.33%→2018년 48.07%로 2.74%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노원구가 60.17%로 최고, 중구가 28.4%로 최저이고 자치구 평균 행정운영경비비중은 2014년 26.5%→2018년 23.12%로 3.38% 감소하였고, 2018년 현재 종로구가 30.12%로 최고, 노원구가 18.17%로 최저이며 자치구 평균 자체사업비중은 2014년 20.9%→2018년 24.4%로 3.5%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서초구가 39.1%로 최고, 노원구가 17.2%로 가장 낮았다. 자치구 평균 보조사업비중은 2014년 48.8%→2018년 51.6%로 2.8% 증가하였고, 2018년 현재 노원구가 64.5%로 최고, 서초구가 36.6%로 최저였으며 2016년 자치구 평균 지자체부채비율은 1.34%, 평균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152.23%로, 지자체부채비율은 2014년 대비 0.01% 감소,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63.11% 감소하여 재정건전성 지표가 일부 개선되었다. 자치구 평균 지자체부채비율은 2014년 1.35%→2016년 1.34%로 0.01%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동작구가 2.85%로 최고, 송파구가 0.53%로 최저였고 자치구 평균 지방공기업부채비율은 2014년 215.34%→2016년 152.23%로 63.11%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성북구가 365.06%로 최고, 금천구가 29.68%로 가장 낮았다. 2016년 자치구 평균 지방세징수율은 98.22%, 평균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과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각각 1.08%와 5.96%이고, 지방세징수율은 2014년 대비 0.31% 증가,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과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각각 0.21%, 1.7% 감소하여 재정효율성 지표가 다소 개선됐다. 자치구 평균 지방세징수율은 2014년 97.91%→2016년 98.22%로 0.31%포인트 증가하였고, 2016년 현재 송파구가 99.1%로 최고, 용산구가 92.92%로 최저였으며 자치구 평균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은 2014년 1.29%→2016년 1.08%로 0.21%포인트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용산구가 9.13%로 최고, 강북구가 0.18%로 최저이고 자치구 평균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은 2014년 7.66%→2016년 5.96%로 1.7%포인트 감소하였고, 2016년 현재 중구가 12.53%로 최고, 도봉구가 2.66%로 최저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5년간 재정지표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일수록 사회복지비중과 보조사업비중이 높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일수록 자체사업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방재정분권이 요청되는 것으로 다시한번 확인됐다. 재정자립도와 자체사업비중은 0.8 이상의 정(+)의 상관관계(0.825), 재정자립도와 사회복지비중(-0.879), 재정자립도와 보조사업비중(-0.876)은 0.8 이상의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일수록 사회복지비중과 보조사업비중이 높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일수록 자체사업비중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에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재정규모는 증가하나 재정자립도가 낮아지고 있고, 국고보조사업의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사업비중의 증가로 인해 자치구의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이 명확히 확인된 바, 재정분권이 이루어지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중앙정부와 국회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봉구는 어떤 곳…문학·기념관·문화자원 즐비, 사람이 중심 되는 사회 선도

    서울 도봉구는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이다. 도봉산 외에 김수영문학관, 인권운동가 함석헌기념관,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전형필 가옥, 독립운동가 창동 3사자 동상, 어린이를 위한 둘리뮤지엄, 기적의 도서관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춰 도봉구 전체가 훌륭한 문화공간이자 배움의 장이다. 또한 전국 최초 조건 없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혁신교육지구,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로 지정됐으며 비교과과정 방과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건립 예정인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를 거점으로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적인 음악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창동신경제중심지·서울아레나…도봉구 변신은 지금부터”

    “창동신경제중심지·서울아레나…도봉구 변신은 지금부터”

    “민선 5~6기가 도봉구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도시의 활력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는 성장의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7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선 도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이후, 도봉산으로밖에 기억되지 못했던 도봉구를 ‘품격 있는 도시’, ‘활력 있는 도시’로 변모시켰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성과가 “도봉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씨를 뿌리고 싹을 가꿔 온 기간”이라고 얘기한다. 다가올 민선 7기에서 기존 토대를 바탕으로 도봉구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게 그의 의지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구정 운영 방향은. -2018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민선 7기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새해에도 도봉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계획한 것 중에 굵직한 프로젝트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보다 기존의 것을 차질 없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올해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책사업으로 격상된 서울 아레나 건립을 비롯해 동북권 창업센터 및 50플러스 캠퍼스 건립(2020년 완공), 로봇과학관 및 사진미술관 건립(2021년 완공),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2021년 완공) 등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동부간선도로 도봉 전 구간 지하화와 SRT 및 GTX-C 노선이 창동역에 정차하게 돼 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월에 2010년 중단됐던 창동민자역사 사업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공사 재개에 파란불이 커졌다.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개인투자자가 희생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등 주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행정 지원을 하겠다.→최근 도시 안전과 관련한 행보가 눈에 띄는데. -지난해 충북 제천에 이어 올해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이 높아졌다. 도봉구는 안전에 대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유엔국제재해경감기구(UNISDR)의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화재들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게 외벽의 드라이비트였다. 지역 내 드라이비트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공공 건축물부터 외장재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물론 새로 짓는 건물에 대해 드라이비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순차적으로 원칙을 세우려 한다. 안전 문제의 또 다른 축인 범죄로부터의 안전의 경우 도봉구는 행정안전부 도시안전도(범죄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안전 1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안주하지 않고 주민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해 서울시 공동협력사업 평가를 싹쓸이했다.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결과다.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은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민생활과 직결된 8개 사업의 추진성과 및 서울시와의 협력 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업인 데다 우리 구의 구정 방향과도 잘 맞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도봉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 분야 수상 구로 선정돼 총 3억 3000만원을 받았다. 수상분야는 ▲성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 서울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안전한 도시 만들기이다. 이 중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은 동 주민센터 공구대여소를 5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유휴공간 발굴 등으로 4년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다. ‘사람이 중심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과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사업도 3년 연속 수상했다. →민선 5~6기를 돌이켜 볼 때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노력과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가치 있는 변화를 위한 노력,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 눈에 보이는 것은 기존 낙후되고 활력이 없는 이미지였던 도봉구에 활력을 되찾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한 것이다. 한국 문학의 대표시인 김수영문학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인권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기념관,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 가옥, 둘리의 고장 쌍문동에 세워진 둘리뮤지엄, 독립운동가인 창동 3사자 동상 건립 등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훌륭한 문화시설로 만들었다.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이었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서울아레나 건립 역시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눈에 보이는 노력이었다. 반면 모든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지정, 혁신교육지구 지정,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지정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시이미지를 바꾸는 데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도봉구가 훨씬 더 활력 있는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가 있다면. -속도의 문제인데, 대표적인 예가 서울아레나 공연장 건립의 지연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2016년 1월에 제출됐으니 벌써 2년 이상 지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 5개년 계획에 서울아레나가 들어 있는 만큼 앞으로는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자치와 분권의 확대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의 권한 확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지방분권에 대한 일부 주민의 부정적 인식이 있다면 이런 오해가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의 권한이 아니라 주민의 권한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방분권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변화와 결정 권한을 지역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주체들이 그 권한을 가질 때 일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또 현재 개헌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더 나아가 법률 개정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끈 지난 6년간의 서울시는 지방자치역사를 새롭게 쓴 혁신의 과정이었다. 자치구와 함께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자치분권을 요구하듯, 자치구에 대한 서울시의 분권도 중요한 과제다. 그래야만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협력과 상생이 더 잘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도 자치구에 대한 분권화에 좀더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봉구의 변화, 도시의 활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온 과정이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 진정한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도봉구의 변화에 주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이동진 구청장은 누구 196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전주고,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5대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을 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다 2010년 민선 5기 도봉구청장에 당선됐다. 6기 연임에 성공했으며 올해 3선에 도전한다.
  • 이대역~아현역ㆍ송정역 ‘무단횡단 교통사고’ 최다

    경찰, 500곳 선정 특별관리 서울 시내에서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곳이 마포구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강서구 송정역 2번 출구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22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무단횡단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두 구간에서 무단횡단 사망자가 각각 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송파구 석촌역 횡단보도 부근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종로구 종로2가~종로3가 ▲중구 서울역 환승센터 ▲서대문구 독립문역~서대문역 ▲용산구 소화아동병원~청파동삼거리 ▲동대문구 청량리 환승센터 ▲동대문구 이마트~이문동삼거리 ▲마포구 양화대교 북단~합정역 6번출구 ▲마포구 홍대입구역~서교동사거리 ▲강동구 천호대교 남단~천호역 ▲성북구 장곡초~수진약국 ▲서초구 국립외교원~양재역 ▲서초구 남부터미널~국제전자상가 ▲서초구 염곡IC~서울시립어린이병원 ▲도봉구 신도봉사거리~도봉역에서 3명의 무단횡단 사망자가 발생했다.이 기간 서울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1823명 가운데 보행자는 1041명(57.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무단횡단 사망자는 618명으로 전체 보행 사망자의 59.4%에 달했다. 보행자 사망사고가 가장 잦은 구는 영등포구(49명)였다. 마포구(36명), 동대문구(35명), 구로구(32명), 송파구(31명), 강남구(30명), 서초구(29명), 금천구(27명), 강서·강동구(25명), 종로·은평·서대문(24명), 용산구(23명), 성북·강북구(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구는 성동·노원구(15명)로 나타났다. 이어 도봉구(16명), 양천구(17명), 중구(18명), 광진구(19명), 중랑·동작·관악구(20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과반인 346명(56.0%)을 차지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무단횡단 사망사고에 취약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계절별로는 11∼1월 등 주로 겨울철에 집중됐다. 하루 중에서는 오전 5∼7시 새벽 시간이 가장 많았다. 도로 크기별로는 편도 기준 3차로(32.8%)·4차로(25.6%)·2차로(20.9%)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5차로(10%)·6차로(6%)·1차로(4.7%)는 비교적 덜했다. 경찰은 이번 통계를 토대로 사고 발생 장소 500곳을 선정하고 이를 발생시간·월별·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3개 등급으로 나눠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포토] 법정으로 향하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서울포토] 법정으로 향하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한 뒤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가 선고공판을 받기 위해 21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호송차에서 내리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서울포토] 호송차에서 내리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자신의 딸 친구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가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21일 서울시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주민이 살기 좋은 행복區]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區 도봉

    [주민이 살기 좋은 행복區]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區 도봉

    서울 도봉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교육을 진행하고 부서별로 분리수거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지속가능한 도봉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다.일회용 컵 사용이 많은 장소에 종이컵과 뚜껑을 분리배출하도록 하고 지속가능발전과에서는 전 직원에게 머그컵을 나눠 줬다. 또 사무실에서 품목별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보완했다.청사 내에서 행사를 열 때는 이동식 재활용 분리 배출함을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을 방문한 주민도 품목별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봉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 3가구 중 1가구 ‘나홀로 족’…관악구 1인가구 45.1% 압도적

    서울 3가구 중 1가구 ‘나홀로 족’…관악구 1인가구 45.1% 압도적

    서울에 사는 3가구 중 1가구는 ‘나홀로 족’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나홀로 족’ 10가구 중 2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이 14일 발표한 ‘한눈에 보는 서울 2017’에 따르면 1980년 전체 가구 대비 4.5%에 불과했던 서울의 1인 가구는 2016년 30.1%로 6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1인 가구 역시 4.8%에서 27.9%로 서울과 비슷하게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를 특징짓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통계청의 장래 가구 추계에 따르면 서울의 소형 가구(1~2인 가구) 비중은 2035년에 전체 가구의 68.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의 가족구조 역시 지금의 핵가족에서 더 분화돼 ‘나홀로 족’ 또는 ‘부부 가구’가 대세가 된다는 의미다. 서울의 자치구별 1인 가구 비율을 살펴보면 관악구가 45.1%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중구 38.2%, 종로구 37.6%, 광진구 36.4%, 동대문구 36.3% 순이었다. 반면 1인 가구 비율이 낮은 자치구는 양천구 20.1%, 도봉구 22.6%, 노원구 23.3% 등이었다.서울의 경우 남성 1인 가구(47.8%)에 비해 여성 1인 가구(52.2%)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5개 자치구 중 특히 관악구, 서대문구, 마포구, 중구, 종로구 등에서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에 전체 여성 1인 가구의 43.6%가 집중돼 있었다. 서울의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13년 16.7%에서 2016년 19.0%로 3년 만에 2.3%포인트 증가했다. 반려동물의 취득 경로는 무상입양이 39. 4%(중복응답)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동물판매업소(36.5%), 유상입양(18.7%)이 뒤를 이었다. 반면 유기동물 입양은 전체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3.5%에 불과했다. 특히 1인 가구의 19.1%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연령대별로는 20~30대 1인 가구에 비해 40대 이상의 1인 가구에서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60대 이상이 27.1%로 가장 높았고 40대 23.4%, 50대 22.8%, 20대 이하 15.7%, 30대 11.7% 순이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북4구, 지방분권 버스킹

    동북4구, 지방분권 버스킹

    강북·성북·도봉·노원 등 서울시 동북4구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한데 뭉쳤다.동북4구는 지난 11일 도봉산 등산로 입구 수변무대에서 ‘동북4구가 함께하는 지방분권 버스킹’을 개최했다. 버스킹은 길거리 공연을 말한다. ‘동북4구 행정협의회’의 회장을 맡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방분권이 돼야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지방분권이 되면 각 지역의 문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형 헌법은 지방정부를 인정하고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조직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버스킹에 나섰다. 발언자들은 ‘국회는 개헌 관련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달라’, ‘지구온난화, 사회불평등, 취업난 등 각종 문제를 지방분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 ‘국민투표를 별도로 실시하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니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자치분권 개헌을 위한 1000만인 서명’도 함께 진행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도봉구 2018년 마을마들기 사업 공모

    도봉구 2018년 마을마들기 사업 공모

    서울 도봉구는 주민이 만드는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2018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분야는 특색있는 마을의제 지원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주민이 만드는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사업 등이다. 지원금은 사업 내용이나 주민 역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색있는 마을의제 사업은 자유주제로 크게 공간 관련 사업, 활동지원 사업 유형으로 나뉜다. 대상은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지만, 공간 관련 사업의 경우 10인 이상이 되어야 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세부 유형은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화합, 취미·교육, 이웃돕기·사회봉사 등이다. 공동주택에 사는 입주민이 10인 이상 단체를 구성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주민이 만드는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 사업은 주민과 동 주민센터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지역 내 어느 골목이나 가능하며 단순 환경개선이 아닌 골목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우선시한다. 필수로 골목이름짓기, 청소, 월1회 이상 회의 등이 포함돼야 한다. 특색있는 마을의제 지원사업과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주민이 만드는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사업’은 다음 달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02-2091-2473)로 문의하면 된다.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8년 차에 들어선 도봉구는 주민이 주인공인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382개의 주민 모임을 발굴해서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생활불편 신고’ 도봉살피미 모집

    서울 도봉구는 생활 속 불편을 신고해 마을환경 개선을 돕는 ‘도봉살피미’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나 구 감사담당관(02-2091-2083)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 주민이거나 직장, 학교 등이 도봉구에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연간 50건 이상의 신고를 목표로 하며, 활동 우수자는 연말 시장 표창 대상자로 추천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아동ㆍ청소년 의회 의원 모집

    서울 도봉구는 아동 관련 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할 ‘제2기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봉구는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주권을 가진 시민으로 인식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 거주 또는 도봉구 소재 초·중·고교에 다니는 11~19세 학생이다. 학교에 다니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sky10125@dobong.go.kr)으로 보내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28일 문자로 알릴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구성, 아동권리 홍보부스 기획과 운영, 워크숍 참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씨줄날줄] 고려시대 천자문/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려시대 천자문/서동철 논설위원

    ‘종로봉비 동작류시’(鐘路逢批 銅雀流視)는 ‘종로에서 빰 맞고, 동작에서 흘겨본다’는 우리 속담이다. ‘대동천자문’(大東千字文)의 한 대목이다. ‘개성을 서울로 삼은 나라와 한양을 도읍으로 삼은 나라는 석가와 공자를 받들어 종교가 달랐다’는 ‘개경한도 공석교수’(開京漢都 孔釋敎殊)처럼 우리 역사도 다루었다.‘대동천자문’의 서두는 ‘천지복재 일월조현’(天地覆載 日月照縣)이다. ‘하늘은 만물을 덮고 땅은 만물을 실었는데 해와 달은 하늘에서 비친다’는 뜻이다. ‘하늘은 검고 땅은 누런데 우주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는 ‘천지현황 우주홍황’(天地玄黃 宇宙洪荒)으로 시작하는 ‘천자문’을 떠올리게 한다. ‘대동천자문’은 유학자 염재 김균(1888~1978)이 1948년 완성한 것이다. 1000개 한자를 네 자씩 조합해 250구절을 만든 것도 ‘천자문’과 같다. ‘천자문’은 중국의 양무제(502~549)가 왕자들에게 글씨를 가르치고자 은철석(殷鐵石)에게 위나라 종요(鍾繇)와 동진 왕희지(王羲之)의 글씨 1000자를 중복되지 않도록 탑본해 오도록 했고, 이를 다시 주흥사(周興嗣)에게 운문(韻文)으로 짓도록 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은 물론 한자문화권 전체에서 독보적 학습서로 떠오른 것은 우주와 자연의 섭리, 인간의 도리와 처세의 교훈 등을 함축한 뛰어난 문학성 때문이다. ‘일본서기’(日本書記)에는 ‘285년 백제 왕인(王仁)이 논어 10권과 함께 천자문 1권을 일본에 전했다’는 대목이 있다. 주흥사 이전에 ‘천자문’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왕희지의 7대손인 지영선사(智永禪師)는 ‘한나라 장제(章帝·56~88)가 천자문을 쓴 바 있다’고 적기도 했다. 이렇듯 몇 가지 ‘천자문’이 더 있었지만, 생명력은 길지 못했던 듯하다. ‘천자문’은 한문 학습서이자 한자 교재인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주해서와 서첩(書帖)이 만들어졌다. 율곡 이이, 백사 이항복, 석봉 한호가 ‘천자문’을 써서 남겼고,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이 초서로 쓴 ‘천자문’도 간행됐다. 한말 이후에는 ‘대동천자문’과 함께 ‘천자동사’(千字東史)와 ‘조선역사천자문’(朝鮮歷史千字文) 같은 창작물이 속속 등장한다. 고려시대 영국사가 있던 서울 도봉구 도봉서원 터를 발굴조사하면서 수습한 돌 조각의 글자가 ‘천자문’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같은 장소에서 찾은 10세기 말 혜거국사비와 글씨체가 닮아 비슷한 시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선 사찰에서 왜 천자문을 조각했는지 궁금하다. 조각된 글씨는 단아하면서도 위엄이 있다. 누구의 글씨인지도 밝혀내면 좋겠다.
  • 한파에…과일·채소류 가격 급등

    한파에…과일·채소류 가격 급등

    계속되는 한파로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도봉서원 터에서 나온 국내 最古 천자문

    도봉서원 터에서 나온 국내 最古 천자문

    2012년 서울 도봉구 도봉서원 터에서 발견된 석각(돌에 새긴 글자)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천자문’ 유물로 드러났다.박찬문 불교문화재연구소 유적연구실 팀장은 “석각에 있는 글씨를 판독한 결과 천자문의 일부로 확인됐다”면서 “지난해 도봉서원 터에서 발굴된 10세기 말 비석인 ‘영국사 혜거국사비’에 새겨진 글씨체와 흡사하다는 점에서 비슷한 시기의 유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석각에는 양나라 주흥사가 지은 천자문 250구 가운데 163구에 해당하는 ‘치본어농’, 165구 ‘숙재남무’, 167구 ‘세숙공신’의 일부가 새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1573년 조광조(1482~1519)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도봉서원은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폐쇄됐다. 이후 발굴 조사를 통해 불교 관련 유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려 때 ‘영국사’라는 절의 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2012년 발굴된 다른 석각 3점에 불경인 ‘묘법연화경’이 새겨진 것도 알아냈다.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고려시대 최초의 석경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현장 행정] 일일 동장 된 구청장…지금 만나러 갑니다

    [현장 행정] 일일 동장 된 구청장…지금 만나러 갑니다

    “현장을 다녀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구체적인 어려움 들을 수 있죠.”서울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간 지난 24일 오후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파란색 점퍼를 입고 길을 나섰다. 쌍문2동의 1일 동장을 맡아 지역 사회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만나기 위해였다. 이 구청장은 매년 ‘1일 동장제’라는 이름으로 각 동을 돈다. 이 구청장은 “1년 중 상대적으로 덜 바쁜 시기가 연초인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최대한 많은 주민의 의견을 듣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구청장의 첫 행보는 쌍문2동 주민센터였다. 이 자리에 지역사회단체장들과 만나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순주씨는 “과거 퇴폐업소들이 즐비하던 방학천 일대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예술촌으로 변하고 있어 좋지만, 홍보가 제대로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방학천에 있는 구름다리의 폭을 넓게 바꿔 주민들이 그 위에서 모이고 행사를 벌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다음 행보는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사랑채요양종합복지센터’였다. 이 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23명이 머무르고 있는 곳이다. 민간복지거점기관이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순수 민간기관, 역량 있는 지역 내 종교시설, 기업체 등을 구청이 선정해 운영을 지원하는 곳이다. 한 요양보호사는 “도봉구가 아동친화도시로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만큼 노인 복지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기 위해 최근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발길을 돌려 이 구청장이 향한 곳은 한 나눔가게로 지정된 순댓국집이었다. 나눔가게는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 기부에 참여하는 동 단위 지역의 상점이다. 신은우 대표는 “장사를 하면서 불가피하게 냄새, 소음 등으로 주변에 피해를 주는데, 돌려 드릴 방법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1일 동장을 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며 “서류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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