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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레나 공연장 건립 검토 마무리… 창동 신경제중심지 본궤도”

    “아레나 공연장 건립 검토 마무리… 창동 신경제중심지 본궤도”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과 풀뿌리자치 기반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 발전을 올해 도봉구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임기 초부터 추진해 온 아레나 공연장을 비롯한 창동 신경제 중심지가 올해는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다”면서 “주민자치회와 도시재생, 일자리기금 설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2010년 임기를 시작하고 나서 아홉 번째 맞는 새해다. 새해 각오는.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벌써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니 감개무량하다. 도봉구를 세 번 맡겨 준 주민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임기를 마쳤을 때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싶다. 그런 의미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2018년 한 해를 되돌아볼 때 가장 큰 성과로 무엇을 꼽고 싶나. -도봉구의 미래성장 동력인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 사업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걸 꼽고 싶다. 지난해 12월 초에는 GTX-C(수원∼양주)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1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GTX-C 노선이 완공되면 창동에서 삼성역까지 12분, 수원까지는 34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창동 아레나 공연장 건립은 큰 기대를 모은다. -아레나 공연장 건립을 위한 법적 절차인 KDI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 투자사업 적격성 검토가 마무리 단계다. 창동에 아레나 공연장을 짓자는 걸 처음 구상한 게 2011년이었으니까 8년이 걸린 셈이다. 서울아레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사업비 약 5300억원(전액 민간자본)을 투입해 2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 25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을 신경제도시재생사업추진단으로 바꾸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단순히 아레나 공연장 건립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아레나 공연장을 통해 만들어지는 300개의 문화기업과 1만 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수용하기 위해 49층 높이의 대규모 창업·문화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사업비 약 3000억원을 들여 연면적 약 15만㎡ 규모로 조성하며, 여름에 착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로봇과학관과 사진미술관 개관 계획도 착착 진행 중이다. →올해 예산안에서 가장 초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자리기금’(전액 구비)을 조성했다. 기금 조성을 위해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올해부터 5년간 50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기금은 일자리 창출·확대·고용촉진을 위한 정책 개발,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공공일자리사업 운영, 취업 취약계층 고용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13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관내 중소기업 등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파악해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돕는다. 신규 취업자에게는 6개월~1년간 인건비를 지원해 구직자들이 첫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민간위원이 60% 이상 참여하는 일자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운영해 기금 사용의 투명성과 활용성도 높일 계획이다.→도봉구는 풀뿌리자치와 복지 확대, 도시재생 등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외형적 변화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도봉구의 낙후성과 주민들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도봉구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다. 도봉구를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음악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아울러 민선 7기 들어서 도봉구정의 핵심 가치로서 지속가능 발전과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자치라는 게 결국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그 토대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까지 모든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려고 하는 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협치가 되돌릴 수 없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남은 과제다.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무엇인가. -사람을 향한 도시를 구정 목표로 삼고 있다. 지속적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와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도봉구가 이룬 성과인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평생교육도시 모두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봉구를 인권도시와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갈등과 경쟁을 완화하고 신뢰와 협력의 문화가 꽃피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가치를 도봉구정에 반영하고 싶다. →아레나 공연장을 비롯해 서울시와의 협조가 중요한 과제일 것 같다. -서울시의 협력, 그리고 박원순 시장의 결단이 없었다면 도봉구가 추진하는 굵직굵직한 성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선 박 시장에게 매우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도봉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동진 구청장은 故김근태 의원 보좌관 거쳐 정치 입문… 3선 연임에 성공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학생운동과 재야운동 경험으로 잔뼈가 굵었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10년 가까이 꾸준히 도전한 끝에 창동 아레나 공연장 건립을 궤도에 올려놓는 등 뚝심을 보여 줬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특히 1996년부터 1998년까지 고 김근태 새정치국민회의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도봉구청장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지은 책으로는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2013)가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독서교실 도봉… 도서관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100% 출석 학생에게 도서관 수료증 발급 서울 도봉구는 9일부터 12일까지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 초등학교 4, 5학년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도서관으로 떠나는 역사여행’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 이용과 정보검색 및 활용법, 저작권 등에 대해 배우고 ‘재미있다 한국사’, ‘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역사’ 등 역사책 10여권, 여행책을 출판한 구완희 작가의 안내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100% 출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마지막 날 도서관 수료증을 발급하며 열성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등도 줄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독서교실은 일방적인 지식전달이 아니라 세계와 역사, 아이들이 사는 지역을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볼 수 있는 눈높이 맞춤형 특별한 역사수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이야기는 물론 유물 및 사료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망치질 척척 책꽂이 완성 뚝딱…어린 목수들, 소목장 안 부럽네

    망치질 척척 책꽂이 완성 뚝딱…어린 목수들, 소목장 안 부럽네

    아이도 엄마도 목공 체험 삼매경 북서울中 자유학기제 수업 ‘인기’ 전문가 기초과정선 자격증 수여도 개소 3년 만에 목공예 교육 산실로드릴로 나무에 구멍을 내고 망치질을 하는 어린이들 손매가 야무지다. 고사리손으로 책꽂이 하나를 뚝딱 만드는 정성만큼은 소목장(小木匠)이 부럽잖다. 옆자리에선 엄마들이 저마다 등받이 없는 의자를 만들고 있다. 6일 찾은 도봉구 도봉동 희망목재문화체험장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아이들이 엄마 옆에서 구경하거나 보조 구실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작품에 몰두한다. 강사 지시에 따라 처음(설계)부터 끝(망치작업)까지 온전히 자기 작품이다. 엄마들도 아이들 작품에 눈길을 돌릴 새 없이 ‘내 작품’에 열중하느라 바쁘긴 마찬가지다. 드릴로 나사못을 조이던 한 일곱 살 유치원생은 “책꽂이 만들어서 집에 가져갈 거예요”라며 수줍게 웃는다. 허현수 도봉구 공원녹지과장은 “처음엔 엄마와 아이로 짝을 이뤄 작품을 만들도록 했는데 겉도는 아이들을 보고 엄마와 아이들을 따로 구분해서 과제를 주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엄마들도 놀랄 정도”라고 귀띔했다. 우연히 목공체험에 아이들과 함께 왔다가 아예 목공예 마니아로 바뀌었다는 윤여희(40)씨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서 “의자며 책꽂이를 직접 만들어서 쓰니까 아이들도 좋아한다. 아이들이 나무와 자연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고 흐믓해했다. 이런 목재문화체험장은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교육시설로 2015년 5월 문을 열었다.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1억 7000만원으로 1층인 옛 북한산국립공원관리소 건물을 연면적 197.85㎡로 리모델링했다.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데, 2017년부터 이곳에선 북서울중학교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수업을 듣고 있다. 드릴 연습부터 시작해 책상이나 책꽂이를 직접 만드는 ‘초급’ 과정을 거쳐 학기를 마칠 무렵엔 독창적인 목공작품을 만들어야 수료할 수 있다. 도봉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목공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데다 재료비와 체험비만 부담하면 간벌목·피해목 등 목공재료를 활용해 연령과 수준에 맞는 목공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덕분에 지난해만 연인원 4264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끈다. 지난해 7월에는 10주 과정(교육시간 30시간)으로 목공 관련 창업과 취업까지 염두에 둔 실기와 이론교육을 제공하는 ‘목공전문가 기초과정’도 신설했다. 교육을 마치면 ㈔한국목공교육협회 목공지도사 3급 자격증도 받을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다음달에는 창1동 초안산근린공원에 5억여원(전액 시비)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53.11㎡ 규모로 새 목재문화체험장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목공예 체험에 관심을 갖는 주민이 많이 늘었다. 책꽂이나 의자 같은 간단한 목공제품부터 시작해 다양한 작품을 가족과 함께 만드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권유한다”며 웃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도봉, 은둔형 청·장년용 ‘희망 알림통’…사각지대 없는 찾아가는 복지 구현

    서울 도봉구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길 꺼리는 은둔형 청·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희망 알림통’을 설치하고 오는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희망 알림통은 생계가 곤란한 본인이나 이웃이 생활상황, 주소, 전화번호 등 최소한의 정보를 메모지에 적어 동주민센터 외벽에 비치된 함에 투입하면 동 복지플래너 등 지정 담당자가 매일 메모를 수거해 관리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 방식이다. 도봉구는 우선 복지 대상자가 많은 쌍문1동, 방학2동, 창2동, 창3동, 도봉1동 등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변에 노출되지 않은 은둔형 빈곤 가구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취지”라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경로의 다양화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민주당 “김근태가 그립습니다”

    민주당 “김근태가 그립습니다”

    7주기 추모 글 SNS에 올리고 추도 미사도 진행 “따뜻한 민주주의자… 우리 곁에 정신 살아있어”더불어민주당이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장 7주기를 맞아 “따뜻한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그립습니다”라며 고인을 일제히 추모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시대 가장 따뜻했던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일곱 번째 해를 맞이했다”며 “희망은 힘이 세다는 신념하에 일생을 약자의 편에 서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 준 그의 모습은 김근태 정신으로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 전 의장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망과 경로가 흔들리는 이때 김근태 형이 더욱 그립습니다”라며 “‘김근태 형이라면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가 나의 행동지침”이라고 말했다. 전날 김 전 의장의 묘역을 참배한 박완주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김근태 의장님을 그리워하는 선후배 동지들이 전국에서 많이도 모였다”며 “혹한의 추위라지만 따듯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 전 의장의 유족과 정치인들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 성당에서 고인의 7주기를 기리는 추도 미사를 진행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당신의 삶은 꿈과 희망, 민주주의와 인권을 상징하는 김근태 정신으로 승화됐다”고 말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근태 선배께서 소외된 사람들, 고통받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신 실천을 뒤따르고자 정치를 하고 있다”고 추모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포토] ‘고(故) 김근태 전 의원’ 7주기 추모미사

    [포토] ‘고(故) 김근태 전 의원’ 7주기 추모미사

    2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고(故) 김근태 전 의원 7주기 추모미사에 앞서 김 의원의 부인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왼쪽)이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도봉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 마을활력소 5호 문 열다

    도봉 주민이 직접 디자인한 마을활력소 5호 문 열다

    쌍문동 효자마루 간판·로고 주민 손으로 북카페 형태… ‘달보드레 지기’가 운영서울 도봉구 쌍문1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민자치공간이 들어선다. 쌍문1동 주민센터 2층에 마을활력소 ‘효자마루’가 문을 열었다. 효자마루는 지난해 혁신 읍·면·동 시범사업에 선정돼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과 마을활동가 등이 10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개방형 북카페로 새로 태어났다. 주민들 요구를 반영하고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협의를 거치는 등 1년에 걸쳐 주민들이 직접 나선 끝에 만들어낸 주민공유공간인 셈이다. 효자마루는 마을 작은도서관과 더불어 다목적 라운지(활력팡팡), 카페테리아(달보드레), 소모임방(커뮤니티 궁리)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활력소 운영진인 ‘달보드레 지기’가 운영을 맡는다. 특히 간판·현수막·초청장·사인몰 등 일련의 로고와 디자인은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도안했다. 운영진의 앞치마와 커피 제공용 머그컵에 효자효부의 동네인 쌍문(雙門)을 상징하는 효자마루 로고를 넣는 등 세세하게 신경을 쓴 게 인상적이었다. 지난 26일 열린 개소식을 찾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로선 다섯 번째 마을활력소다. 내년에 두 곳이 더 문을 열 예정”이라면서 “마을활력소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민들 누구나 이곳에서 책도 읽고 차 한잔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서 “마을활력소가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풀뿌리 활동가를 키워 내고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는 마을 사랑방으로서 큰 구실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동북권NPO지원센터 느린학습자 지원 워킹그룹 공론장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12월 19일 오전 서울시 도봉구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동북권NPO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느린학습자 생애주기별 어려움에 대한 기초 연구 조사 보고 및 공론장에 참석했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기관 사례 및 워킹그룹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느린학습자 생애주기별 어려움에 대한 기초 연구’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느린 학습자란 또래 관계에서 괴롭힘을 당하거나 어울리는 친구가 없는 것에 대한 속상함이 드러나고 학습적으로 공부를 강조하기도 포기하기도 애매한 상황에 이르는 자를 말한다. 지원센터 활동 보고에서는 동북5권역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느린학습자를 둔 부모는 부모교육과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 임파워먼트 구축과 적극적인 문제 해결의 주체로 연대를 위한 기치를 세우며,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과 의제실현 공동대응 실천을 위한 사회적 지원과 저변 확대를 위한 공론화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론장에 참석한 채유미 의원은“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사교육의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것이 교육청의 의지이다”며“그런 취지와는 반대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여러가지 상담 및 치료에 대한 비용이 고스란히 부모의 몫으로 돌아옴으로써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채 의원은 “느린학습자는 적절한 시기에 꾸준한 상담과 인지치료, 심리치료, 미술치료 등이 필요한데 고비용의 부담으로 시기를 놓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느린학습자와 부모을 위해 교육청이 여러가지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써 함께 하겠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편차 최대 3배 차이나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12월 26일 서울시 행정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상위와 최하위의 편차가 37.8%p인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치구별 재정자립도는 서초구와 중구가 53.4%로 1위를 차지했고 강남구(53.3%), 종로구(47.4%), 용산구(41.1%), 송파구(39%), 영등포구(37.9%), 성동구(34.1%), 마포구(31.5%), 강동구(31%)가 상위 10개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광진구(27.1%), 양천구(26.8%), 동작구(26.8%), 동대문구(25.6%), 금천구(25.6%), 서대문구(25.4%), 구로구(22.5%), 강서구(21.5%) 등 8개구는 20%대의 재정자립도를 보였다. 반면, 노원구는 15.6%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재정자립도 최하위를 기록했고, 성북구(19.6%), 관악구(19.4%), 중랑구(19%), 도봉구(18.5%), 은평구(18%), 강북구(17.6%) 등도 상위권 자치구와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2016년 28.5%에서 2017년 27.6%, 2018년 30.0%로 이는 복지비용 증가로 예산규모가 늘어나면서 자립도가 과거에 비해 20% 정도 낮아지는 수치이다. 김기덕 의원은 “최근 복지정책 확대 등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의 증가로 재정자립도가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며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김 의원은 “국가균형발전과 재정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상위권과 하위권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편차가 크지 않도록 재조정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더 나아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등 서울시와 자치구의 자발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자립도는 재정지표상 다른 자치구에 비해 재정구조가 취약하거나 자구노력 등 정도가 미흡한 경우 개선을 위한 동기와 재정개선 목표설정에 직·간접적인 기준으로 지방재정이 발전적으로 운영되도록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재정수입의 자체 충당 능력을 나타내는 세입분석지표로 일반회계의 세입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율로 측정하며 일반적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세입징수기반이 좋은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사설 인터넷경마사이트 운영 22억원 챙긴 총판책 등 일당 8명 붙잡혀

    불법사설 인터넷경마사이트 운영 22억원 챙긴 총판책 등 일당 8명 붙잡혀

    경기 광명경찰서는 전국에 불법사설 인터넷경마사이트를 설치 운영해 22억원의 범죄수익금을 챙긴 총판운영자 A(44)씨 등 3명을 구속하는 등 총 8명을 한국마사회와 합동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도봉구 오피스텔에 49개 불법 인터넷 경마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설 경마 총판을 운영해 왔다. 광명·양평 등 49개 하부센터를 관리하며 서버사용료와 경마도박 수익금 명목으로 22억 상당의 부당이득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검거 당시 49개 센터에서 하루 판돈 484억원 상당 규모 불법 사설경마장을 운영했다. 체포 당일 부당이득금이 1억 5000만원과 체포 현장에서 압수한 현금만 3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또 이들은 검거 직전 원격으로 경마 서버를 조종해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도박 규모를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경마 사이트 관련 계좌 내역과 대포폰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인해 프로그램 제공자와 하부센터 운영자를 붙잡았다. 범죄 수익은 기소전몰수보전 조치와 국세청 통보 등을 통해 환수해 범죄 의욕을 차단하고 재범을 방지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이버 도박의 운영방식이 점점 지능화·은밀화·국제화되는 추세”라며,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대량문자를 무차별 발송해 무료포인트 충전 등으로 도박사이트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있어 호기심으로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도박금액 규모와 다른 범행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도봉, 어린이집 환경호르몬 전수조사

    예방코디, 시설장 인터뷰·현장점검 제재 아닌 컨설팅… 유치원도 환영 서울 도봉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내년 초까지 환경호르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어린이 활동공간 등 시설에 초점을 맞추거나 일부 환경단체에서 표본실태조사를 하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도봉구는 어린이들이 입이나 피부로 접촉 가능한 모든 교구, 완구, 문구 및 주방, 화장실 용품까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도봉구는 1차로 보육시설 100곳에서 환경호르몬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1차 조사에는 환경호르몬 예방코디네이터들이 보육시설장을 직접 인터뷰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실태조사가 끝나면 곧이어 나머지 146곳도 2차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환경호르몬 예방코디네이터는 도봉구가 환경호르몬 예방을 위해 유아기·학령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활동가 양성프로그램을 이수한 51명의 학부모들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별도로 받은 18명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어린이 용품의 재질, 노출 정도, 어린이제품 안전인증 획득제품 사용 현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각 보육시설의 환경유해인자의 종류별 현황, 장애요인, 개선 방안 등의 내용을 토대로 구의 환경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봉구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가 규제가 아닌 어린이 제품의 구매 방향 및 시설관리 방향에 대해 환경적 측면에서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할 수 있는 컨설팅인 만큼 보육시설에서도 실태조사를 반기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는 지난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환경유해인자 예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환경호르몬 없는 안심환경, 아동친화도시 도봉’ 조성 등을 통해 지자체 차원의 환경호르몬 대응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도봉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호르몬 유해인자 예방정책을 수립해 아이들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도봉구, 대대적인 행정기구 개편

    서울 도봉구는 민선7기 ‘더-큰 도봉의 완성’을 위한 주요현안사업, 신설업무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 1월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민선7기의 주요 역점사업인 창동신경제중심지조성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에 중점을 뒀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홍보전산과의 ‘데이터융합팀’을 새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이번 개편에 따라 1개과, 7개 팀이 신설되고 1개과 3개 팀이 통합된다. 기존의 지속가능발전과는 지속가능발전과 협치라는 주요 구정운영방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부구청장 직속의 지속가능정책담당관으로 직제가 변경된다.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은 신경제도시재생추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신경제도시재생추진단의 신경제사업과는 기존의 서울아레나사업팀과 문화융합산업팀을 음악산업육성팀으로 통합하고, 문체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추진을 위해 문화도시추진팀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도시재생과는 정부와 서울시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지속적인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확대에 따른 도시재생업무를 전담하며, 도시재생팀, 주거환경개선팀, 골목경제활성화팀 등이 함께 신설된다. 도시관리국 주택과에는 공공임대주택팀을 신설한다. 마을계획과 주민자치회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자치행정과와 마을공동체과를 자치마을과로 통합하고 부동산정보과의 건축물등록팀과 새주소관리팀은 도로명주소팀으로 통합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의 역점사업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 행정으로 ‘더-큰 도봉의 완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세계가 인정한 고령친화도시 도봉

    서울 도봉구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제시한 주거환경, 안전과 교통 편의환경, 사회 참여, 고용, 커뮤니티와 정보공유, 건강 서비스 등 8개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도봉구는 지역 노인 인구가 11월 기준 16.4%를 차지한다. 도봉구는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구는 앞으로 민관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구성, 고령사회 가이드라인 수립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시작으로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어르신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동성제약,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주가 급락

    동성제약,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주가 급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복통약 ‘정로환’ 등으로 알려진 동성제약 본사와 지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식약처는 지난 9월 감사원에서 지적한 동성제약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해 17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동성제약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식약처는 동성제약이 상품권 등을 대량 구매해 100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회계 장부와 마케팅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이 여파로 18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동성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1.88% 내린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도봉, 도로명주소 활성화 평가 최우수

    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도로명주소 활성화 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뽑혔다. 도봉구는 초안산실내배드민턴장에 배드민턴을 단순화한 이미지,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는 책, 둘리뮤지엄에는 둘리 캐릭터를 도로명 주소와 함께 넣는 등 건물 특성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설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9 경제정책방향] 3.7조 현대차 GBC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성

    정부, 내년 1월 수도권정비위 심의 마무리 재계 “車산업 위기인데…정책 타이밍 놓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 정부가 기업투자 활성화 대책의 핵심으로 현대자동차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관련 심의를 서두르겠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번번이 막혔던 사업인데 투자 분위기 확산 등의 효과를 감안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정책 타이밍을 놓쳤다고 지적한다. 자동차 산업이 위기인데 현대차가 주력 사업이 아닌 부동산에 3조 7000억원을 투자할 시점은 아니라는 관점에서다. 정부는 이날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내년 1월 GBC 건립 관련 수도권정비위 심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GBC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지만 수도권정비위에서 3차례 보류됐다. 105층짜리 고층 건물이 전투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제는 국방부와 원만히 협의가 이뤄졌지만 서울 강남 인구 집중 심화가 문제였다. 김재정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집중 저감 관련 보완 방안이 최근 마무리돼 이번주 수도권실무위를 개최하고 내년 1월까지 심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1조 6000억원 규모의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착공도 추진한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와 중국의 추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제조업이 수도권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공장 총량제 규제 때문에 아직 입지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 밖에도 정부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5000억원 규모의 케이팝 공연장을 짓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2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주행시험로 건설 공사도 착공을 앞당긴다. 내년 9월 유럽연합(EU)의 배출가스 기준 강화에 맞춰 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 별세 소식 뒤늦게 알려져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 별세 소식 뒤늦게 알려져

    불법 성형 부작용으로 ‘선풍기 아줌마’로 불렸던 한혜경씨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씨는 지난 15일 57세의 일기로 사망했고, 17일 오전 6시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발인을 마쳤다. 자세한 사망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2004년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한씨는 20대 시절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생각에 불법 성형수술을 받았고, 급기야 스스로 얼굴에 콩기름, 파라핀 등을 주입하는 조현병까지 얻었을 정도로 성형 중독의 부작용에 시달렸다.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던 한씨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차례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를 통해 조금씩 희망을 찾아갔다. 그는 2008년 ‘세상에 이런 일이’ 500회 특집에 출연해 “아직도 얼굴을 보면 성형하고 싶지만 마음을 다잡고 있다”며 재활에 힘쓰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후 SBS 비디오머그, KBS 2TV ‘여유만만’, 채널A ‘그때 그 사람’ 등에 출연해 “정상인으로서 사람들하고 어울릴 수는 있을 것 같다”며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눈썰매 타고 빙어도 잡고…겨울 핫플레이스 ‘도봉 튜빙 눈썰매장’ 22일 개장

    눈썰매 타고 빙어도 잡고…겨울 핫플레이스 ‘도봉 튜빙 눈썰매장’ 22일 개장

    서울 도봉구가 오는 22일 겨울철 주민들의 야외놀이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도봉 튜빙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도봉로168길 30)에서 조성되는 ‘도봉 튜빙 눈썰매장’에는 가족용 슬로프와 유아용 슬로프 2개 코스를 각각 조성했다. 빙어잡이 체험, 겨울 전통놀이 체험, 스노우 마운틴, 눈조각 체험 등 겨울철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실내체육관 공간에는 미니바이킹, 우주선기차, 튜빙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두고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별도로 꾸몄다.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이기 위한 군것질 공간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캐릭터 솜사탕, 빙어튀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놀이 공간 곳곳에 포토존과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도봉구는 아이들이 활동이 많은 장소인 만큼 각 시설별로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에 각별히 신경쓴다는 계획이다. ‘도봉 튜빙 눈썰매장’은 2019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운영되며, 기간 중에는 주중·주말 상관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야외 놀이공간 ‘도봉 튜빙 눈썰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도봉구, 방학동 발바닥 공원 ‘로고라이트 이색 환경홍보’ 눈길

    서울 도봉구가 방학동 발바닥공원에 야간 어두운 야간 산책길을 밝혀주고 구정 홍보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로고라이트 홍보’를 내놓아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로고라이트(Logo Light)는 이미지 글라스에 LED등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 프로젝트 장치로, 밤길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자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등의 범죄예방 뿐 아니라, 불법쓰레기 투기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불빛이 바닥을 향해 밝혀지는 만큼 보행자들에게는 효과적으로 홍보가 되지만 주변에 건물 등에는 빛 공해를 만들지 않아 더 유익하다. 이번에 도봉구가 발바닥공원에 설치한 로고라이트의 이미지 글라스는 모두 3개 테마 4가지 이미지로 ‘도봉구의 환경보전지표가 되는 깃대종 꼬리명주나비·도롱뇽·중대백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선물도 받고 에코마일리지’, ‘도봉구 환경 배움 첫걸음 도봉환경교실’ 등의 내용이 순차적으로 회전하면서 밝혀진다. 로고라이트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민들이 많은 시간대에 운영되며, 이후 구는 운영 상황을 모니터 해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로고라이트 환경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도봉구의 우수한 자연환경에 대해 좀 더 쉽게 알고,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행정 사항 및 구정 안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8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 하반기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주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장 행정] 낡은 방공호의 변신… ‘도봉 아이들 놀 권리’ 지켰다

    [현장 행정] 낡은 방공호의 변신… ‘도봉 아이들 놀 권리’ 지켰다

    도봉산 청소년 위한 별별모험놀이터 집라인·벽 오르기 등 체력·협동심 키워 이동진 구청장 “캠핑·드론체험장 추진”도봉로에서 빠져나와 도봉천 옆 무수골도서관을 지난 차량이 산길로 접어들었다. 인적을 찾아볼 수 없는 산길을 5분쯤 달리자 방공포진지가 나타났다. 도봉산 산줄기는 물론이고 중랑천을 따라 도봉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았지만 20년 넘게 사용하지 않던 이곳은 이제 어린이 놀이공간, 별별모험놀이터로 탈바꿈했다. 12일 놀이터를 찾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설”이라면서 “팀 미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별별모험놀이터는 벽 오르기, 균형 잡기, 통나무·계곡 건너기 등 12종의 체험시설과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코스의 상황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팀원 사이에 협동심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는 “특히 별별모험놀이터를 가로지르는 길이 25m, 높이 3.5m 집라인이 가장 인기를 끈다”고 귀띔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도봉구 곳곳에 자리한 군부대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그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 마땅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아 많이 고민했다”면서 “유사시 대공방어를 위해 남겨둔 예비작전시설은 그대로 두고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하자고 군부대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봉산역 옆 평화문화진지와 별별모험놀이터에 이어 7만㎡에 이르는 화학부대도 캠핑과 생활체육, 드론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봉구는 2014년부터 국방부와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해 ‘국유재산 공동사용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군부대 협조를 얻은 덕분에 토지 매입비 약 6억원도 절약할 수 있었다. 거기다 2016년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생활공원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 4억원도 확보했다. 4730㎡ 규모로 7억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해 10월 완공한 별별모험놀이터는 올 11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놀이터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별별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란 의미를 담고 있다. 허현수 공원녹지과장은 “군부대가 사용하던 숙영시설은 숲생태교실로 조성해 북한산 둘레길 걷기와 인근에 있는 목재체험장 등과 연계한 1박2일 교육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허 과장은 놀이시설 가운데 하나인 ‘현수놀이’를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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