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더위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세미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리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무단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58
  •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사흘새 4명 숨져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사흘새 4명 숨져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폭염 사망자가 2명 또 발생해 사흘새 4명이 숨졌다. 30일 하루 동안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무더위로 숨진 환자는 지난 사흘 동안 4명이나 나왔다. 이번주 들어 땡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로 인해 질병이 생긴 ‘온열 질환자’도 1주일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경남 고성군에 사는 70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중 잡초 제거를 하러 텃밭에 나갔다가 쓰러져 있는 것을 정오 조금 넘어 딸이 발견했다.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탈수로 인한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다른 사망자는 전북 김제시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으로, 이날 오전 집 근처 밭에 일을 하러 나갔다가 오후 3시16분께 발견됐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건설 노동자(34)가 열사병에 걸려 숨지면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로 기록됐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87세 여성이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온열질환 사망자 4명은 모두 야외에서 일을 하다가 폭염으로 숨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중 3명은 밭일을 하던 70대 이상 노인들이어서 특히 노년층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상대적으로 무더위가 덜했던 작년을 벌써 뛰어넘었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2011년 6명, 2012년 15명, 2013년 14명 각각 발생했으며 작년에는 사망자가 1명뿐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여름철 전국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 환자를 집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24일 시작해 9월30일까지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대상 질환은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다. 이번주 들어 장마가 끝이 나고 유독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수 역시 급증했다. 30일까지 올해 온열질환 환자는 모두 446명 발생했는데 이 중 3분의 1이 조금 넘은 172명이 26~30일 5일간 발생했다. 온열질환자는 장마 직전인 지난 5~11일 73명 발생한 뒤 12~18일 44명, 19~25일 41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주 초반 5일간만 놓고 보면 벌써 전주보다 4.2배로 환자 발생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들에게 ▲물(술, 카페인 음료는 제외)을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고 ▲한낮(낮 12~5시 사이)에는 외출이나 논일, 밭일, 비닐하우스 작업은 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헐렁한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 또는 양산을 쓰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맞은 청산리 물오른 벽계수

    물맞은 청산리 물오른 벽계수

    찜통 같은 날들, 끈적거리는 무더위, 한 방에 날려 버릴 비책은 없을까. 대안은 있다. 폭포를 찾는 것. 시원스레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에 몸을 맡기면 더위는 어느새 저만큼 가 버린다. 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폭포는 아무래도 수량이 풍성해야 제맛이다. 봄가을 갈수기엔 대체로 수량이 적고 여름이 제철인데 그것도 장마 끝이라야 한결 낫다. 요즘이 딱 그때다. 명자깨나 날리는 전국의 폭포를 모았다. 그중 몇몇은 물맞이도 가능하다. 조심할 것 한 가지. 폭포 주변은 미끄럽다. 얼음보다 더하다. 오르내릴 때마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①괴산 수옥폭포와 용추폭포 충북 괴산은 전형적인 산악 지형이다. 소박하면서도 거친 산들이 사방을 둘러쳤다. 그 사이로 달래강 등 남한강의 수많은 지류들이 흘러간다. 말 그대로 둘러보니 청산이요 굽어보니 벽계수다. 산이 깊고 물이 많으니 계곡과 폭포가 발달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수옥(漱玉)폭포는 그중 빼어난 폭포로 꼽힌다. 괴산과 경북 문경 사이의 새재에서 소조령을 향해 흐르던 계류가 20m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형성된 3단 폭포다. 폭포 아래서 물맞이를 즐기는 재미가 각별하다. 폭포 주변 계곡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연풍면 원풍리에 있다. 수옥폭포 상류엔 수옥정 물놀이장이 있다. 계곡물을 막아 조성한 수영장이다. 물이 차고 깨끗해 가족 단위로 놀기 좋다. 청천면 사기막리의 용추폭포도 자태가 빼어나다. 사기막리 마을에서 1.5㎞쯤 들어가야 만날 수 있을 만큼 외진 곳에 숨어 있다. 우암 송시열이 공부했던 화양구곡, 퇴계 이황이 아홉 달 동안 머물며 글씨를 새겼다는 선유구곡, 괴산의 명산을 휘감아 도는 쌍곡구곡 등도 ‘강추’ 코스다. 전통 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볼 수 있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 둔율올갱이마을 등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찾기 좋다. 산막이옛길도 트레킹 명소다. 괴산군청 문화관광과 (043)830-3452. ②구례 수락폭포 에어컨, 선풍기가 없던 시절엔 어떻게 무더위를 이겨냈을까. 선조들은 절기에 맞춰 폭포에서 물맞이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단오물맞이’와 칠석물맞이’라 해서 각각 단옷날과 칠월칠석날 계곡의 폭포를 찾아 목욕하는 물맞이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낙수의 안마 효과를 보려고 폭포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자락의 수락폭포는 나라 안에서 ‘물맞이 폭포 1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낙수 지점의 공간이 넉넉해 어른 10명 정도가 동시에 물을 맞을 수 있다. 폭포와 이어지는 계곡 또한 크고 넓어 많은 관광객을 품을 수 있다. 차로 15∼20분 떨어진 지리산온천랜드를 오가며 냉·온탕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많다. 폭포에서 물맞이를 하려면 머리에 쓸 수건이나 모자, 비닐 봉투 등을 가져가는 게 좋다. 아울러 윗도리는 바지 바깥으로 빼 놔야 한다. 세찬 물살에 속옷이 드러나는 낭패를 피하려면 말이다. 다양한 체험 현장도 찾아보자. 지리산치즈랜드에서는 치즈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초원목장과 구만저수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도 선사한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의 압화전시관에서는 압화 체험을, 화엄사 입구의 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에서는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다. 구례군청 문화관광과 (061)780-2390. ③가평 적목용소와 무주채폭포 산과 강, 계곡이 두루 분포한 경기 가평은 내륙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피서철엔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 적목용소와 무주채폭포는 그나마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편이다. 가평 북쪽 끝에 있어 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적목용소는 북면 적목리 조무락골로 올라가는 삼팔교에서 도마치계곡 상류 쪽으로 3㎞ 지점에 있는 소(沼)다. 나무와 바위에 둘러싸인 맑은 연못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씻어낸다. 다만 수심이 깊어 출입은 통제된다. 무주채폭포는 적목용소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다. 가는 길 주변의 녹음 짙은 숲과 아기자기한 계곡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무주채(舞酒菜)라는 이름은 예전 무관들이 나물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며 춤을 췄다는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북면의 강씨봉자연휴양림은 폭포의 청쾌한 기운을 이어 가기에 제격이다. 자라섬은 북한강이 만든 반달 모양의 예쁜 섬이다. 자라섬 안에 있는 이화원은 나비의 변태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다녀오기에 적당하다. 가평역 관광안내소 (070)7779-8832. ④금산 12폭포 충남 금산의 십이폭포는 금산의 숨은 명소이자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곳이다. 성치산 무자치골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가 줄지어 펼쳐져 있다. 가장 유명한 건 죽포동천폭포다. 높이 20m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죽포동천폭포가 유명한 또 다른 원인은 석각 때문이다.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예부터 문인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음을 알려준다. 금산에서 인삼 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금산 인삼약초시장은 전국 인삼 유통량의 70~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인삼 시장이다. 금산인삼 시배지가 있는 개삼터공원과 인삼의 효능을 피부로 체험하는 한방 스파를 묶어 여행하면 좋다. 금산향토관과 적벽강, 금강생태과학체험장도 가볼 만하다. 캠핑과 물놀이, 체험 시설이 잘 갖춰진 금산산림문화타운도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92. ⑤동해 무릉계곡 쌍폭 동해안의 내로라하는 해변을 제치고 강원도 국민 관광지 1호로 지정된 곳이 동해시 무릉계곡이다. 무릉계곡의 하이라이트는 상류의 쌍폭이다. 매표소에서부터 쌍폭에 이르는 약 3㎞짜리 트레킹 코스가 완만하고 평탄하다. 나무 터널이 햇볕을 가려 시원하고 무릉반석과 삼화사, 학소대, 선녀탕 등 변화무쌍한 절경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다. 한 시간쯤 천천히 오르면 폭포 앞에 닿는다. 쌍폭의 자태는 압도적이다. 왼쪽 폭포는 계단 형태의 바위를 타고 층층이, 오른쪽 폭포는 단숨에 내리꽂히며 절묘한 이중주를 선보인다. 동해시에는 망상, 대진, 추암 등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해변이 많고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가 넘치는 북평오일장, 천곡동굴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묵호에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 맛보고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을 둘러보는 것도 잊지 말자. 동해시청 관광과 (033)530-2232. ⑥양산 홍롱폭포 홍롱폭포는 경남 양산의 천성산 깊은 자락에 숨겨져 있다. 호리병처럼 둥그렇게 파인 절벽 사이로 폭포수가 떨어진다. 높이는 15m가량. 폭포수가 튀어나온 바위에 부딪치며 작은 물방울로 비산되는데, 이때 무지개가 형성된다. 깎아 세운 듯한 폭포 주변 절벽의 풍모도 당당하다. 그 위에 관음전이 단아한 자태로 앉아 있다. 관음전 안에서 밖을 보면 그대로 선 굵은 산수화다. 하얀 물보라와 진초록 이끼, 절벽에 붙은 나무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그림을 펼쳐낸다. 내원사계곡은 우거진 숲 사이로 흐르는 계곡이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법기수원지는 2011년 일반에 개방된 여행지다. 높이 30m가 넘는 편백이 숲을 이루고 아름드리 벚나무가 터널을 만들어 산책하기 좋다. 남부시장에서는 끝자리 1, 6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양산천을 가로지르는 영대교와 음악분수는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양산시청 문화관광과 (055)392-3232. ⑦포항 내연산 12폭포 경북 포항의 내연산은 여름에 걷기 좋다. 빼곡한 활엽수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계곡 따라 이어진 등산로에서 멋진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12개 폭포가 있어 ‘내연산 12폭포’라 한다. 이 가운데 관음폭포와 연산폭포가 이름났다. 수직 절벽과 동굴 사이에 떨어지는 관음폭포는 내연산을 대표하는 절경 중 하나다. 연산폭포는 거대한 규모가 자랑이다.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소리와 물줄기가 압권이다. 고택과 솔숲이 보기 좋은 덕동문화마을에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상 누각 전망대가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딩기, 윈드서핑, 카약 등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보경사군립공원 안내소 (054)240-7555. ⑧부안 직소폭포 전북 부안의 직소폭포는 변산 8경 가운데 비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폭포로 나서는 길은 호젓하다. 고요한 가운데 새소리, 바람소리가 동행해 준다. 직소폭포까지 이어지는 2.2㎞는 대부분 완만한 코스로, 왕복 2시간가량 걸린다. 직소폭포는 여류 시인 매창 이계생, 촌은 유희경과 함께 부안삼절로 꼽힌다. 높이 30m 암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청아함을 더한다. 폭포와 함께 직소보, 선녀탕 등이 만드는 물의 향연은 더위를 식히는 데 손색없다. 직소폭포를 구경한 뒤에는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내소사, 해안 지형이 독특한 격포 채석강 등을 둘러보면 좋다.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713.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매주 장보기 행사에 송파 재래시장은 ‘신바람’

    매주 장보기 행사에 송파 재래시장은 ‘신바람’

    “찜통더위에 손님들이 갑자기 몰리네. 이게 무슨 일이야.” 30일 송파구 풍납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성철(58)씨는 땀을 연방 훔치면서도 “참외가 좋습니다. 5000원입니다”, “여기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며 신바람이 났다. 김씨는 “메르스 여파와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정말 매출이 반으로 줄어 많이 어려웠다”면서 “오늘처럼만 장사가 잘되면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이날 분식점 사장 출신의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구 직원 100여명이 풍납시장을 찾았다. 전날 잠실동 새마을시장을 찾은 데 이어 이틀째 강행군이다. 박 구청장은 10여년 전에 분식점을 운영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상인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 박 구청장은 사법고시를 준비하기 전에 홍대 앞에서 조그만 분식점을 운영했다. 그는 “35살에 무작정 부산에서 상경해 홍대 앞에 분식점을 차리면서 정말 힘들었다”면서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상황이 지역 상인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박 구청장은 6개 분야 34개 사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그는 먼저 대형쇼핑몰 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을 주목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메르스 여파와 이어진 휴가시즌으로 손님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한숨만 쉬는 시장 상인을 위해 지역 재래시장에 2억원씩 긴급 지원을 했고 시장별 특화사업 등에 모두 17억원을 지원한다. 특별 이벤트와 할인행사 등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 직원들과 지역 직능단체 회원 등 100여명은 재래시장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이나 각 동 부녀회 등이 재래시장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새마을시장상인회 임재복(63) 회장도 “한동안 메르스 영향으로 썰렁했던 시장 골목이 주민들과 구에서 일부러 먼 걸음을 마다치 않고 찾아줘 오랜만에 사람 사는 것처럼 북적거린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444 조깅·아침 수영·한밤 줄넘기…살인적 일정 버티는 힘 ‘강철체력’

    444 조깅·아침 수영·한밤 줄넘기…살인적 일정 버티는 힘 ‘강철체력’

    “24시간이 모자란다.”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공식 일정은 통상 아침 7시에 시작해 밤 10시가 돼야 끝이 난다. 조찬 모임으로 하루를 시작한 뒤 임원들과 마라톤 회의를 주관하는 일이 다반사다. 고객(기업)들을 만나 영업을 하는 것도 CEO의 몫이다. 저녁 시간도 예외는 아니다. 저녁마다 접대를 하거나 직원들의 경조사를 챙겨야 한다. 현직에서 물러난 한 CEO는 30일 “지금 돌이켜보면 무슨 정신으로 버텼는지 모를 정도로 살인적인 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따라서 경영능력 못지않게 ‘강철 체력’도 CEO의 주요 덕목이다. 이들은 삼복더위를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건강관리 비법을 들어 봤다. 한동우(67)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권에서 최고령 CEO이다.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50대 못지않게 부지런히 경영 일선을 누비고 다닌다. 한 회장의 건강관리 비법은 “술,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11년 지주 회장 자리에 오른 뒤부터는 가급적 술자리를 잡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회장이 은행과 보험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둘째가라면 서러운 주당(酒黨)이었던 것을 떠올리면 그가 얼마나 자기 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 일주일에 서너 번은 반드시 집 근처 헬스클럽에서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한다. 김정태(63) 하나금융 회장의 건강관리 비법은 수영이다. 김 회장은 조찬 모임이 없는 날은 어김없이 수영장을 찾는다. 아침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집 근처 수영장에서 자유영과 배영을 한다. 이런 지 벌써 10년. 수영 실력도 수준급이라는 전언이다. 수영장을 가지 못하는 날에는 집무실에서 짬짬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아령 들기를 한다. 조용병(58) 신한은행장은 ‘만능 스포츠맨’이다. 지금도 회식 자리에서 소주 한 병을 사발로 ‘원샷’할 정도로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자랑한다. 마라톤과 농구, 축구로 다져진 체력이다. 특히 마라톤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42.195㎞를 11번 완주했을 정도로 ‘마니아’다. 평일엔 빡빡한 일정 탓에 뛸 여력이 없지만 주말마다 한강 둔치에서 조깅을 한다. 행장 취임 전에는 ‘일주일에 4번 이상, 한 번에 4㎞ 이상, 40분 동안’이라는 4·4·4 원칙을 세워 꼬박꼬박 조깅을 했다고 한다. 홍일점 행장인 권선주(59) 기업은행장은 ‘줄넘기 예찬론자’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어서다. 행장 취임 전에는 남편과 아들, 딸 온 가족이 매일 밤 집 앞에서 돌아가며 1000개씩 줄넘기를 뛰었다고 한다. 지금은 주말에만 식구들과 줄넘기를 하고 있다. 줄넘기로 다진 근육 덕분에 권 행장은 지금도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마신다. 김용환(63) 농협금융 회장과 홍기택(63) 산업은행 회장, 윤종규(60) KB금융 회장, 박진회(58) 한국씨티은행장은 모두 ‘산보형’이다. 일주일에 두세 번 출근 전 짬짬이 집 근처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가볍게 걷기와 맨손체조를 한다. 해외 출장이 잦은 이덕훈(66) 수출입은행장은 해외 출장지에서도 매일 한 시간씩 걷기 운동을 한다. 걷기만 잘 해도 노년 의료비 12만 5000원이 절감된다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실감나는 대목이다. 민영화 성공을 위해 밤낮을 정신 없이 뛰어다니는 이광구(58) 우리은행장은 차량으로 이동하다 잠시 여유가 생기면 목적지보다 500m~1㎞ 정도 일찍 차량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걸어가는 것으로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박 대통령, 5개월 만에 페이스북 통해 근황 알려…“읽지 못한 책 보면서 휴가중 입니다”

    박 대통령, 5개월 만에 페이스북 통해 근황 알려…“읽지 못한 책 보면서 휴가중 입니다”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 근황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장마가 지나가니 폭염으로 잠을 못 이루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여름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박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지난 2월 17일 설 명절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늘 하루가 짧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더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다”면서 “저는 요즘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과 보고서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중 이웃 중국 청년이 보내온 따뜻한 글이 마음에 남아 올려 본다”며 청년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와 초상화 등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박 대통령은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재충전하는 시간들이 되시길 바라면서…”라고 기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불금’ 대구 37.6도… 오늘도 찜통

    30일 대구의 낮 기온이 37.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곳곳마다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첫 온열 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대구 동구의 자동기상관측소에서 37.6도의 최고기온이 측정돼 지난 26일 경북 경산의 37.9도 이후 전국에서 올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 나타났다. 합천 37.3도, 경주 37.1도, 대구 37.0도, 영천 36.9도, 포항 36.5도 등 서울·경기 및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서울 최고기온은 33.1도였다. 31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대구 36도, 포항·울산 35도, 강릉 34도, 광주 33도, 서울·부산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8월 1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지만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높은 불쾌지수와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말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감시 체계’를 가동한 이후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28일 충남에 사는 건설노동자 A(34)씨에 이어 이튿날 전남 지역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는 등 폭염 속 온열 질환 사망 사고가 이어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어린이 놀이시설·소방서 위치 한눈에

    어린이 놀이시설 정보 서비스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활용한 사례가 274만여건으로 안전과 관련해 단연 앞선다. 29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자체 제작한 개방정보 가운데 어린이 놀이시설 정보 서비스에 이어 2위는 소방서 위치조회 서비스로 3만 4517건이다. 치안안전 5320건, 교통안전 4582건, 무더위 쉼터 현황 4025건, 자연재해 상황 및 복구비 지원내역 4001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안전처는 이런 정보를 재난안전 데이터 포털(data.mpss.go.kr)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모두 79종에 이른다. 갖가지 재난 때 국민행동요령, 안전 녹색길이나 스쿨존 사고다발지역 등 생활안전지도, 화재 통계, 민방위 대피·급수시설 찾는 법과 같이 국민들에게 유용한 내용들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중앙소방학교 등 관련 기관들과 손잡고 구체화한 정보들이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정보는 안전점검을 통과하지 못했거나 실시하지 않아 자칫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민간시설이 실생활 주변에 많다는 점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검사 정보 등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놀이터 안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안전처는 오는 12월까지 다중이용업소 관리현황 통계, 지진해일 대피소, 위험물 정보 등 19종을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유두절 화제 “대체 뭘하는 날일까?”

    유두절 화제 “대체 뭘하는 날일까?”

    유두절 유두절 화제 “대체 뭘하는 날일까?” 네티즌 사이에서 ‘유두절’이 화제다. 유두절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명절 중 하나로 ‘유둣날’로도 불린다. 음력으로 6월 15일이다. 맑은 시내나 폭포에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지내는 날이다. 선조들은 유두절을 보내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다. 냇가에 발을 담그는 ‘탁족놀이’도 즐기는데 이는 단순히 발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두절 아침에는 연중 농사가 잘 되게 해 달라고 사당에 곡식을 올려두고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밀가루로 만드는 유두면은 구슬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오색으로 물들인 뒤 세 개씩 포개 색실에 꿴 뒤 몸에 차거나 문에 매달면 재앙을 막는다고 전해진다. 오늘날 유두절은 거의 잊혀진 명절이 됐다. 복날 사이에 있어 사실상 여름 바캉스로 기간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최근까지도 유두절에 밀가루로 떡을 만들고 참외나 생선으로 음식을 장만해 논과 밭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다가 ‘특별대우’ 받으려 임신한 척 연기”

    “판다가 ‘특별대우’ 받으려 임신한 척 연기”

    중국과 대만 간 ‘화해의 상징’을 해석되는 판다 위안위안이 ‘고급 환경’을 제공받으려 ‘연기’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관계자는 최근 위안위안이 사육사들로부터 특별 대우를 받기 위해 임신 초기 증상이 있는 것처럼 거짓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국가보호동물1급에 속하는 판다는 임신이 확인될 경우 에어컨이 제공되는 시원한 방과 최상급 대나무 등 특별식이 제공된다. 그야말로 ‘공주대접’을 받게 되는 것. 시립동물원 전문가들은 최근 타이베이시 기온이 치솟으면서 무더위가 지속되자, 위안위안이 ‘시원하고 배부른’ 환경을 얻기 위해 임신 초기때 볼 수 있는 배설이상증상이나 행동 둔화 등의 모습을 보여 사육사들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 이에 중국 대륙에서 전문가들이 타이베이까지 직접 가 초음파 검사까지 했지만 어느 새 임신초기증상은 완전히 사라진 후였다. 시립동물원 전문가들은 위안위안이 2013년 7월 새끼 판다 ‘위안짜이’(암컷)를 낳았을 당시 특별한 대우를 받았던 것을 기억하고 이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지만, 일각에서는 판다가 그 정도의 지능이 있는 것인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판다가 특별한 대우 또는 관심을 받기 위해 임신을 속이거나 상상임신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중국 청두의 한 판다연구센터에서는 판다 한 마리가 임신 증상을 보여 곧장 ‘특별 관리’에 들어갔으나, 결국 상상임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온 중국인을 실망케 한 바 있다. 당시 이 판다를 직접 관리한 판다 연구원 우 콩쥐는 “판다가 식욕을 잃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호르몬 수치도 변동이 생겨 임신한 것으로 착각했다” 면서 “멸종 위기 동물에 있어 상상 임신이 그리 희귀한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판다는 임신을 하면 어떤 대우를 받는지 똑똑히 알고는 계속 임신한 것처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안위안은 2008년 중국과 타이완 관계 개선의 상징으로서 중국이 기증한 판다 한 쌍 중 한 마리다. 당시 함께 기증됐던 또 다른 판다 ‘퇀퇀’(수컷)과 인공수정에 성공하면서 새끼를 낳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돌발선언 왜? 반전 이미지 ‘경악’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돌발선언 왜? 반전 이미지 ‘경악’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돌발선언 왜? 반전 이미지 ‘깜짝’ ‘님과 함께2 안문숙’ 님과 함께2 안문숙이 김범수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님과 함께2’에서 님과 함께2 가상부부 안문숙 김범수는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김범수는 안문숙을 공포체험관으로 데려가 이색적인 추억 만들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스릴 넘치는 공포체험으로 더위를 날려주겠다는 김범수의 의도와 달리 안문숙은 들어가기 전부터 발을 동동 구르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범수는 안문숙의 손을 이끌고 코스가 끝날 때까지 에스코트를 했지만 안문숙은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체험관에서 나와 “이혼하자”고 폭탄 선언을 했다. 안문숙 김범수의 오싹한 데이트 현장은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님과 함께2’에서 공개된다. 이날 님과 함께2 대학로 데이트에서 김범수는 팬시점에 들러 “결혼반지도 못 해줬는데 여기서 하나 사자”며 결혼반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님과 함께2 안문숙, 여자였구나”, “님과 함께2 안문숙, 강심장일 것 같은데 반전이다”, “님과 함께2 안문숙, 귀신 때릴 포스인데 의외의 모습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두절 화제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대체 왜?

    유두절 화제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대체 왜?

    유두절 유두절 화제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대체 왜? 네티즌 사이에서 ‘유두절’이 화제다. 유두절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명절 중 하나로 ‘유둣날’로도 불린다. 음력으로 6월 15일이다. 맑은 시내나 폭포에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지내는 날이다. 선조들은 유두절을 보내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다. 냇가에 발을 담그는 ‘탁족놀이’도 즐기는데 이는 단순히 발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두절 아침에는 연중 농사가 잘 되게 해 달라고 사당에 곡식을 올려두고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밀가루로 만드는 유두면은 구슬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오색으로 물들인 뒤 세 개씩 포개 색실에 꿴 뒤 몸에 차거나 문에 매달면 재앙을 막는다고 전해진다. 오늘날 유두절은 거의 잊혀진 명절이 됐다. 복날 사이에 있어 사실상 여름 바캉스로 기간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최근까지도 유두절에 밀가루로 떡을 만들고 참외나 생선으로 음식을 장만해 논과 밭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두절이란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유두절 대체 무슨 날일까?

    유두절이란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유두절 대체 무슨 날일까?

    유두절, 유두절이란 유두절이란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유두절 대체 무슨 날일까? 네티즌 사이에서 ‘유두절’이 화제다. 유두절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명절 중 하나로 ‘유둣날’로도 불린다. 음력으로 6월 15일이다. 맑은 시내나 폭포에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지내는 날이다. 선조들은 유두절을 보내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다. 냇가에 발을 담그는 ‘탁족놀이’도 즐기는데 이는 단순히 발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두절 아침에는 연중 농사가 잘 되게 해 달라고 사당에 곡식을 올려두고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밀가루로 만드는 유두면은 구슬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오색으로 물들인 뒤 세 개씩 포개 색실에 꿴 뒤 몸에 차거나 문에 매달면 재앙을 막는다고 전해진다. 오늘날 유두절은 거의 잊혀진 명절이 됐다. 복날 사이에 있어 사실상 여름 바캉스로 기간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최근까지도 유두절에 밀가루로 떡을 만들고 참외나 생선으로 음식을 장만해 논과 밭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위 지친 분, 대구 도심 물놀이장 오세요

    찜통 도시 대구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개장됐다. 시원한 물놀이시설까지 준비돼 시민들이 도심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달서구 성당동의 두류수영장 야외물놀이장에는 유명 물놀이시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쿠아링 슬라이드와 회전형 보디 워터슬라이드가 새롭게 설치됐다. 성인풀에는 20개의 선베드를 설치해 태닝을 즐길 수 있다. 또 설치한 지 30년이 지난 그늘막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신소재 테플론 그늘막으로 교체했다. 안전요원 22명을 풀 주변에 배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수성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316㎡ 어린이 놀이터 바닥에 물을 채워 물놀이장으로 만들었다.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을 설치하면서 바닥을 30㎝ 정도 움푹하게 만들어 평소엔 어린이 놀이터로, 여름철엔 물놀이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구 신서동 신서근린공원 440㎡에 꾸며진 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워터터널,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드롭 등의 놀이시설이 있다. 최근 푹신한 고무칩 바닥을 새로 설치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김제시

    [新국토기행] 전북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농경문화의 산실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쌀을 생산하는 곡창지대다. 호남평야의 중심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풍요롭고 시원한 눈 맛은 김제 들녘만의 자랑이다. 삼복더위가 한창인 요즘 들판에 초록색 융단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앞으로 두 달 남짓이면 김제 전역은 황금빛으로 물든다. 김제는 면적 544.9㎢, 1읍·14면·4동의 행정구역을 가진 전형적인 농업지역이다. 151개 이·통과 732개 마을로 이뤄졌다. 1976년까지만 해도 인구 26만명의 잘사는 지역이었다. 이후 농업환경 악화와 이농현상으로 2007년 10만명 선이 붕괴됐다. 현재는 인구 9만명의 전통 벼농사 중심도시로 전락했다. 하지만 김제시는 첨단 과학영농도시로의 도약을 꿈꾼다. 농업연구단지, 원예·화훼단지, 글로벌 첨단기업 등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지역으로 발돋움해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를 만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새만금 2호 방조제와 내륙 매립지도 김제시 관할로 결정 받아 20만 광역경제도시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볼거리] ●5000년 농경문화의 상징… 우리나라 最古 저수지 ‘벽골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다. 5000년 농경문화 상징으로 1700년 전인 서기 330년(백제 비류왕 27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수리시설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 국가사적 제111호로 지정됐다. 삼국사기에는 당시 벽골제 제방 크기를 1800보로 전한다. 높이 5m, 길이 3㎞의 제방을 쌓기 위해 연인원 32만명이 동원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김제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조선 세종 때 폭우로 유실됐고 임진왜란 이후 서서히 헐리게 됐다. 일제 강점기 농지개량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로 훼손됐다. 지금은 조선 태종 때 세워진 중수비와 수문자리에 있던 돌기둥만 남았다. 물을 가뒀던 제내지는 농경지로 바뀌었다. 시는 벽골제 제방 북쪽에 박물관복합단지를 조성했다. 농경문화박물관은 벽골제의 역사적 의의와 발굴 과정, 수리와 치수 역사, 전래 농경도구와 농경문화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벽골제 테마 연못에서는 두레, 무자위, 투호 등 농경문화와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쌍룡 설화를 배경으로 만든 웅장한 쌍룡 조형물도 볼거리다. 시는 벽골제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의 발굴작업, 수문의 구조와 제방성토 공정을 확인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벽골제를 농경문화의 성지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호남 불교문화의 중심지 ‘금산사’ 금산사는 모악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은 호남 미륵신앙의 도량이다. 백제 법왕 원년(599) 임금의 복을 비는 사찰로 지어졌다. 신라 혜공왕 2년(766) 진표 율사가 중창하면서 대가람의 면모를 갖췄다. 대적광전, 대장전, 명부전, 나한전, 일주문, 금강문, 보제루 등으로 구성됐다. 주변에 심원암, 용천암 등 부속 암자를 거느린다. 신라 오교의 하나인 법상종의 근본도량으로서 호남지역 불교문화의 중심지다. 이 때문에 대웅전이 없다. 미륵전 미륵불이 주불이고 석가불은 대장전에 따로 있다. 1598년 임진왜란 당시 미륵전, 대공전 등 40여개 암자가 소실됐으나 1601년 재건했다. 스스로 미륵임을 자처했던 후백제 왕 견훤이 자신의 복을 비는 원찰로 삼고 중수했다는 설도 전해내려 온다. 국보 제62호인 미륵전과 오층석탑, 석종, 노주, 당간지주 등 많은 보물과 문화재가 있다. ●소설 ‘아리랑’의 역사의식 공유한 문학관·문학마을 조정래의 장편 소설 ‘아리랑’ 주무대인 김제시가 역사의 고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문학관과 문학마을을 조성했다. 일제에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 항쟁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문학관은 2003년 부량면 용성리 벽골제 박물관 단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조정래 육필 원고지 2만장과 소설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전시한다. 작가가 집필 당시 사용했던 필기구 등 106종 370여가지 물품도 있다. 문학마을은 죽산면 내촌 외리 마을에 조성됐다. 일제 강점기 내촌 외리 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책 속에서 꺼내 펼쳐놨다. 테마별로 스토리와 역사성을 가미해 시공간적으로 구성했다.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몸부림쳤던 민초들을 감시하는 주재소, 우체국 등을 재현했다. 안중근 의사의 거사 장소였던 하얼빈역도 고증을 거쳐 건립됐다. 이곳 사람들의 애국·항쟁 정신과 풍요로운 고향을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자긍심을 살펴볼 수 있다. ●끝없는 절경의 황금 들판·농촌의 향수 느낄수 있는 지평선축제 김제의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가을에 펼쳐지는 황금벌판이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스라이 이어지는 누런 들판에 국내에서 가장 긴 100리 코스모스길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반도 곳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소슬한 가을 바람에 일렁이는 황금 물결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조화를 이룬 가을 풍광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김제시는 드넓은 평야와 그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농경문화, 농촌의 향수 등을 축제로 승화시켰다. 1999년부터 매년 10월 초에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지며 농경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전통역사축제다. 자연 속 감동을 전달하면서 지역 이미지를 창출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연계시켰다. 체험과 학습을 겸할 수 있는 농경문화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아 내외국인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벼수확, 메뚜기 잡기, 대동연날리기, 농악한마당, 쌀밥체험, 줄다리기, 소달구지 여행 등 타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생생한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다. [먹거리] ●왕우렁이 등 이용한 친환경 재배 ‘지평선 쌀’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쌀은 연간 12만 7000t에 이른다. 벼 생육에 최적 조건을 갖춰 밥맛이 좋고 품질이 빼어난 명품 쌀이다. 지평선쌀은 전국 쌀 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대상을 받는 등 국내 쌀 대표 브랜드로 명성이 자자하다. 안전하고 우수한 고품질 쌀이란 이미지를 심어줘 선호도가 높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구수하면서 찰지고 식감이 좋다. 지평선쌀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이력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 엄격하게 품질 관리한다. 논은 1년에 한 번 토양을 검정, 시비 처방서에 따라 관리한다. 밥맛이 좋은 품종만 골라 재배하고 다른 품종 혼입을 철저히 방지한다. 수확한 뒤 15도 이하의 저온장고에 보관, 햅쌀 같은 밥맛을 유지한다. 친환경 재배를 위해 제초제 대신 왕우렁이를 이용하고 목초액으로 유기 미네랄을 공급한다. ●배·사과 섞어놓은 맛… 아시아 대표 ‘김제 파프리카’ 김제시는 아시아에서 으뜸가는 파프리카(왼쪽) 생산지다. 지역 농가들이 공동출자해 농장을 설립했다. 김제 파프리카는 전량 전자동 온실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채소다. 생산량의 70%가량은 품질 검사가 까다로운 일본에 수출한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와 국제품질인증(ISO) 모두 획득했다.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정확한 규격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확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과피가 두껍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배와 사과를 섞어놓은 맛이다. 하품은 전량 폐기처분하고 상품만 출하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고온성 작물로 연중 낮에는 27도 밤에는 18~19도를 맞춰 줘야 해 냉난방비가 많이 들지만 오랜 노하우로 생산비를 낮췄다. ●유기질 비료로 키워 당도 높고 빛깔 선명한 ‘백구포도’ 백구면과 용지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포도(오른쪽)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다. 이 지역은 경사 5도 안팎의 전형적인 구릉지이고 모래와 황토가 섞인 사양토로 포도 재배에 알맞다. 비옥하고 건조하지 않으며 배수성과 보비력이 우수한 토양이다. 게다가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돼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포도가 생산된다. 일제 강점기부터 포도를 재배했을 만큼 역사가 깊다. 유기질 비료를 주로 사용하고 방수처리된 봉지를 씌워 친환경적이다. 재배품종은 머루 포도로 불리는 캠벨로 당도가 높다. 농협에서 생산지를 방문해 알 솎음 상태와 알 크기,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품질관리로 명성을 지킨다. 매년 8월 포도축제를 개최한다. ●밤·쌀이 섞인 듯 포근한 맛의 명품 ‘봄감자’ 광활 감자는 명품 감자로 통한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겨울을 난 뒤 3월 말에서 5월 말까지 수확하는 봄 감자다.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의 25%를 차지한다. 밤과 쌀이 섞인 듯한 포근포근한 맛이 일품이다. 씨알 굵은 광활 햇감자를 먹어본 소비자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또 구입한다.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타지산과 차별화된 맛을 낸다. 연작으로 인한 병충해도 없어 무농약 재배를 한다. 서해 바람과 넉넉한 햇볕을 받고 자란 광활 감자는 특별한 맛만큼 가격도 우대를 받는다. 많게는 타지산의 두 배를 받는다. 매년 4월이면 햇감자 축제가 열린다. ●청정 사료로 키운 육즙 많고 풍미 좋은 ‘총체보리 한우’ 총체(總體)보리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좋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청정 총체보리와 볏짚으로 만든 조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이다. 김제 축산농가들은 늦가을에 파종한 보리를 봄에 수확해 사료로 만든다. 보리가 여물기 전에 부드러운 보릿대와 열매를 함께 베어 유산균, 쌀겨, 옥수수 등을 섞어 발효시킨다. 총체보리 사료는 소의 성장과 면역력 증강, 비육에 효과가 좋다. 이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는 잡내가 없으며 지방 빛깔이 희고 올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육질이 좋고 육즙이 풍부하다. 88%가 1등급 이상 받는다. 총체보리한우 고기를 듬뿍 넣은 육회비빔밥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제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폭탄선언..이유 알고보니 ‘반전 면모’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폭탄선언..이유 알고보니 ‘반전 면모’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폭탄선언..이유 알고보니 ‘반전 면모’ ‘님과 함께2 안문숙’ 님과 함께2 안문숙이 김범수에게 이혼 선언을 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에서는 추억이 깃든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안문숙 김범수 가상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님과 함께2’ 녹화에서 김범수는 안문숙을 공포체험관으로 데려가 이색적인 추억 만들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스릴 넘치는 공포체험으로 더위를 날려주겠다는 김범수의 의도와 달리 안문숙은 들어가기 전부터 발을 동동 구르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안문숙의 손을 이끌고 코스가 끝날 때까지 에스코트를 한 김범수. 하지만 안문숙은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체험관에서 나와 “이혼하자”는 폭탄선언으로 김범수를 당황케 했다. 김범수를 이혼 위기에 놓이게 만들었던 오싹한 데이트 현장은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님과 함께2’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님과 함께2 안문숙, 의외로 약한 모습이네”, “님과 함께2 안문숙, 강심장일 것 같은데”, “님과 함께2 안문숙,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혼 선언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님과 함께2 안문숙)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두절이란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유두절 담긴 의미는 무엇?

    유두절이란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유두절 담긴 의미는 무엇?

    유두절, 유두절이란 유두절이란 “냇가에 발 담그고 머리 감는 날” 유두절 담긴 의미는 무엇? 네티즌 사이에서 ‘유두절’이 화제다. 유두절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명절 중 하나로 ‘유둣날’로도 불린다. 음력으로 6월 15일이다. 맑은 시내나 폭포에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지내는 날이다. 선조들은 유두절을 보내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다. 냇가에 발을 담그는 ‘탁족놀이’도 즐기는데 이는 단순히 발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두절 아침에는 연중 농사가 잘 되게 해 달라고 사당에 곡식을 올려두고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밀가루로 만드는 유두면은 구슬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오색으로 물들인 뒤 세 개씩 포개 색실에 꿴 뒤 몸에 차거나 문에 매달면 재앙을 막는다고 전해진다. 오늘날 유두절은 거의 잊혀진 명절이 됐다. 복날 사이에 있어 사실상 여름 바캉스로 기간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최근까지도 유두절에 밀가루로 떡을 만들고 참외나 생선으로 음식을 장만해 논과 밭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갑자기 왜?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갑자기 왜?

    님과 함께2 안문숙이 김범수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님과 함께2’에서 님과 함께2 가상부부 안문숙 김범수는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김범수는 안문숙을 공포체험관으로 데려가 이색적인 추억 만들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스릴 넘치는 공포체험으로 더위를 날려주겠다는 김범수의 의도와 달리 안문숙은 들어가기 전부터 발을 동동 구르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범수는 안문숙의 손을 이끌고 코스가 끝날 때까지 에스코트를 했지만 안문숙은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체험관에서 나와 “이혼하자”고 폭탄 선언을 했다. 안문숙 김범수의 오싹한 데이트 현장은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님과 함께2’에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폭탄선언 대체 왜?

    님과 함께2 안문숙, 김범수에 “이혼하자” 폭탄선언 대체 왜?

    최근 진행된 ‘님과 함께2’ 녹화에서 김범수는 안문숙을 공포체험관으로 데려가 이색적인 추억 만들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스릴 넘치는 공포체험으로 더위를 날려주겠다는 김범수의 의도와 달리 안문숙은 들어가기 전부터 발을 동동 구르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안문숙의 손을 이끌고 코스가 끝날 때까지 에스코트를 한 김범수. 하지만 안문숙은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체험관에서 나와 “이혼하자”는 폭탄선언으로 김범수를 당황케 했다.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님과 함께2’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물놀이는 더워야 제맛

    물놀이는 더워야 제맛

    장마가 잠시 물러나고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온 28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성내천 벽천물놀이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욘사마 장가가는 날, 먼발치서라도… 日팬 장사진

    욘사마 장가가는 날, 먼발치서라도… 日팬 장사진

    ‘욘사마’ 배용준(43)과 배우 박수진(30)이 27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가족과 지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 청첩장과 명단을 대조해 초대받지 않은 취재진과 팬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식장으로 통하는 길목부터 바리케이드가 설치되고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비 속에 예식이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장 주변은 ‘욘사마’를 보기 위해 찾아온 일본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본 팬 200여명은 오전부터 식장 주변과 워커힐 호텔 입구에 진을 치고 있었으며, 일부 팬들은 배용준의 성북구 자택 앞을 찾아 그를 배웅하기도 했다. 배용준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워커힐 호텔을 예약한 팬들도 상당수였고 아예 2박 3일 일정으로 한 여행사 패키지 상품까지 등장했다. 팬들 중 대다수는 40~60대 일본인 여성이었고 중국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 양산을 들고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도 하객으로 보이는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손을 흔들었다. NHK, TBS, 후지 TV, 아사히 TV 등 일본 매체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날 오후 1시쯤 배용준은 개인 차량을 통해 식장으로 들어가면서 팬들 앞에서 잠시 멈춰 섰으나 별도의 인사는 없었다. 대신 배용준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근 한식당 식권을 돌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28일 국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배용준의 성북동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