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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교란’ 동작 그만!… 동작 주민 ‘아주 그만’

    ‘생태교란’ 동작 그만!… 동작 주민 ‘아주 그만’

    “봉사가 힘이 든다고요? 하다 보면 삶의 활력이 돼 너무 즐거워요.” 서울 동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동희씨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와 동작구에서 20여년째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서씨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숲생태지킴이 교육을 받고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씨는 “생태교란 식물들이 늘면서 공원이나 산의 식물을 뒤덮어 버려 다른 나무들이 햇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 가는 상황”이라며 “생명력이 워낙 강한 종이라 뽑아서 아예 옮겨 버리는 제거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 나무가 건강히 자라난다면 공기 정화에 보탬이 되고 기후변화 문제에도 대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작은 봉사지만 큰일을 이뤄 나가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동작구에 따르면 동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약 4개월간 지역 공원 등에 유입된 유해 식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외래 유해 식물 16종 가운데 서울시 우점종 5종(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을 중심으로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동 자원봉사캠프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자를 모집했고,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활동에는 동작구 주민 215명이 참여해 손길을 보탰다. 봉사자는 10대 청소년부터 60대 이상 고령층, 동작구에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다양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 8월 폭우 피해 복구 봉사에도 함께했다. 최성연 동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연세 있으신 분들이 전체 봉사자의 절반이 넘을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면서 “봉사자들이 심한 더위에 산속 모기에 물려 고생하면서도 당일 프로그램을 마치려고 하면 ‘이왕 나온 거 보이는 것마저 다 하고 가자’고 오히려 서로를 독려하더라”라고 전했다. 동작구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도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보다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 내 교란종 지도를 내년에 만드는 아이디어도 구상하고 있다. 최 센터장은 “연말에는 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8월 폭우 피해를 입었던 반지하 가정에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가을은 어디에… 2080년, 1년 중 ‘절반’ 여름 된다

    가을은 어디에… 2080년, 1년 중 ‘절반’ 여름 된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080년 대한민국 계절 절반이 여름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설,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규모를 돈으로 환산하면 연평균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후 변화 등을 분석하고 통계한 ‘저탄소 및 고탄소 시나리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지금 같은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 이어지면 2081~2100년에는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이 6.3도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기온 33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현재 7.8일에서 86.4일로 11배 넘게 늘어나고 여름은 현재보다 2달 넘게 길어져 170일 동안 유지된다는 것이다. 반면 겨울은 기후로 인해 현재 68일에서 기간이 짧아져 39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불과 100년 만에 한국의 연평균기온은 1.6도가 올라 여름이 20일 정도 길어졌고, 겨울은 20일 정도 짧아졌다. 2080년에는 만 75세 이상 노인의 사망률도 2배 이상 급증하고, 3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기록적인 1994년 폭염이 또다시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고 현재 수준의 배출이 계속되면 제주도는 1일 최대강수량이 56% 늘어나고 호우일수(하루 강수량이 80mm이상인 날의 연중일수)도 지금보다 2.2일이나 늘어난다. 나머지 권역에서도 일 최대 강수량이 35~38% 가량 늘어나고 호우일수가 1~1.3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더 강한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남긴다. 정부와 기업들이 온실가스를 현저히 감축해 2050년 탄소 중립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충족할 경우에도 2041~2060년 남한 지역 평균 기온은 현재보다 1.6도, 강수량은 5%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이를 지키지 않고 현재와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계속할 경우 기온은 지금보다 2.9도, 강수량은 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 압도적 몰입… 화면 끄는 순간, 원작도 궁금해[OTT 언박싱]

    압도적 몰입… 화면 끄는 순간, 원작도 궁금해[OTT 언박싱]

    무더위가 언제였는지 잊힐 만큼 푸른 나뭇잎이 붉고 노랗게 변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 때면 누구나 품게 되는 한 가지 생각이 있다. 독서의 계절이 왔으니 책 한 권 읽어 볼까. 등화가친(燈火可親)이란 사자성어처럼 가을은 마음의 양식을 쌓기 좋은 시간이다. 오늘은 보고 나면 원작 소설을 꼭 찾아보게 만든다는 몰입감 뛰어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 두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HBO 시리즈 ‘몸을 긋는 소녀’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원작자로 유명한 길리언 플린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그의 작품은 면도날 같은 문체로 인간 내면의 문제를 파헤친다. 사회가 지닌 공동체의 의미가 퇴색되고 개인이 느끼는 불안이 가중되는 현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는 심도 있는 심리 스릴러를 선보여 왔다. 세 여성의 불행한 가족사를 다룬 ‘몸을 긋는 소녀’는 살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10여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기자 카밀이 다시 고통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어린 시절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카밀은 어쩌면 이번 살인 사건의 범인이 동생의 죽음과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고향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두 얼굴을 지닌 어머니 아도라와 지키고 싶은 의붓동생 앰마가 있다. 카밀과 아도라의 관계는 뒤틀린 애증으로 이뤄져 있다. 카밀은 아도라를 위험한 존재라 여기고 앰마를 지키려 하면서도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하는 이중성을 보인다. 딸의 이런 심리를 설계한 건 아도라다. 앰마가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게 하고 싶은 카밀이지만 이미 심적으로 아도라에게 종속된 모습을 보인다. 표면적인 전개는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추리극을 택하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그릇된 사랑으로 채워진 가족사를 조명한다.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어머니와 족쇄가 채워진 딸들의 모습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몸에 칼로 새긴 글자를 보며 위로를 받는 카밀과 이웃의 관심과 칭찬을 받으려고 딸에게 위해를 가하는 아도라, 자신이 돋보이기 위해 남을 해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앰마의 모습은 사회를 이루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붕괴를 보여 준다. 에이미 애덤스, 퍼트리샤 클라크슨, 엘리자 스캔런 세 배우의 섬세한 연기는 각자가 지닌 심리적인 결함을 퍼즐 조각처럼 연결시키며 불온한 그림을 완성한다. 작가의 문체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느낌이다. 웨이브에서 관람 가능한 8부작 시리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미국을 대표하는 장르물의 거장, 스티븐 킹의 첫 번째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시리즈 ‘미스터 메르세데스’는 전직 형사와 소시오패스 살인마의 두뇌 싸움을 다뤘다. 취업박람회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메르세데스 차량이 돌진하면서 8명의 피해자가 발생한다. 형사 빌 호지스는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정년 퇴임을 한다. 은퇴 후 쓸쓸한 삶을 살아가던 그는 범인이 보낸 사건 당시 영상으로 인해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힌다.‘메르세데스 사건’을 일으킨 범인 브래디는 어머니에 대한 집착과 어린 시절 당했던 따돌림, 새 가족이 생긴 뒤 이들에게 품었던 질투 탓에 제대로 된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 마음속에 품은 분노를 사회적 약자에게 푸는 악마로 성장한다. 그는 건장한 형사에서 술독에 빠지며 무기력해진 빌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자살로 몰아넣고자 한다. 가족에게 외면당하고 망망대해 같던 삶을 살아오던 빌은 브래디의 위협을 받으며 다시 의욕을 얻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 ‘샤이닝’, ‘미저리’, ‘쇼생크 탈출’ 등 미국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실사화된 작가인 스티븐 킹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 역시 능숙하게 소화해 내며 쾌감을 자아낸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초현실적인 현상과 도덕적인 질문 역시 극에 잘 녹아들며 포인트로 작용한다. 웨이브에서 관람 가능하며 총 3개의 시즌으로 이뤄져 있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길섶에서] 햅쌀의 추억/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햅쌀의 추억/임창용 논설위원

    마트에 갔더니 한켠에 햅쌀 포대들을 가득 쌓아 놓았다. 포대마다 지명과 지역 특성을 담은 브랜드가 표기돼 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쌀을 주문해 먹지만 난 웬만하면 매장에서 직접 사는 걸 선호한다. 포대에 난 비닐 구멍을 통해 쌀의 상태를 살필 수 있어서다. 브랜드와 도정일이 같아도 품질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낱알이 온전한지, 투명하고 매끄러운지, 싸라기는 섞이지 않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벌써 10월 중순이니 지금 팔리는 쌀은 대부분 햅쌀이다. 어릴 적 우리 집에선 올벼와 늦벼를 섞어 심었다. 당시 늦벼의 수확량이 더 많았는데 햅쌀을 빨리 먹기 위해 일부 논에 올벼를 심었던 것 같다. 8월이 지나갈 때면 늦더위로 입맛을 잃은 난 올벼가 여물기를 학수고대했다. 9월 초중순 첫수확한 햅쌀로 어머니가 지어 주신 밥은 입에서 살살 녹았다. 요즘도 햅쌀이 나오기 시작하면 마트로 달려가지만 그때의 맛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쌀을 사는 데 유난을 떠는지도 모르겠다.
  • “세계 일부 지역, 폭염 탓 수십 년 안에 사람 살 수 없게 돼”

    “세계 일부 지역, 폭염 탓 수십 년 안에 사람 살 수 없게 돼”

    수십 년 안에 세계 일부 지역은 폭염 탓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과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다음 달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앞두고 폭염으로 인한 인도적 비상사태를 경고하는 연구 보고서를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극한의 더위: 미래 폭염에 대비하기’라는 제목의 해당 보고서에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아프리카의 뿔’과 사헬이라고 각각 불리는 동·서북 아프리카를 비롯해 남아시아 등 세계 일부 지역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를 쓴 연구진은 해당 지역에서는 사람의 생리학적, 사회적 한계를 넘는 폭염이 빈번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연구진은 또 앞으로 폭염이 대규모 인명 피해와 고통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 심각한 불평등이 일어나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에서 인용한 연구에서는 극심한 폭염으로 특히 서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 사는 빈곤층 인구가 2050년까지 7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폭염은 소말리아와 파키스탄 등에서도 앞으로 더욱더 빈번하고 강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이 극도의 더위와 습도를 기록하면서 결국 사람들이 생존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폭염은 매년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가장 치명적인 기후 관련 위험 요인이자 ‘침묵의 살인자’다. 이런 위험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할 것이고 빈곤국 사람들이 특히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폭염으로 인한 미래 사망률은 2100년까지 암, 전염병과 비견할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다. 특히 농업 종사자와 어린이, 노인, 임산부의 경우 질병과 사망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미 예고된 폭염을 피하려면 즉시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을 적극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세계는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던 극심한 폭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류경기 구청장의 ‘소통행정’ 100일…“중랑 자부심 키울 것”

    류경기 구청장의 ‘소통행정’ 100일…“중랑 자부심 키울 것”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도우미 지원을 확대해주세요.” “어르신들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공간 늘려주세요.”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의 민선8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주민 140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중랑비전 원탁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등 목소리를 냈다. 이 자리에서 류 구청장은 “구민의 의견을 모으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짜고, 민선8기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이라고 민선8기 취임 100일의 소감을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을 수립하고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출범한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에서 구민들은 직접 125개 사업을 검토해 137건을 제안했다. 이어 중랑비전 원탁회의에서는 민선8기 7대 비전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7대 비전은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 중랑’, ‘재개발을 통한 신속한 주거환경개선’ 등이다. 특히 청소년 전용 문화예술창작센터 건립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다. 맞춤형 어르신일자리 확대, 패션봉제산업 지원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류 구청장은 “중랑구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소중하고 의미 있으며 구민의 뜻대로 중랑의 미래를 다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민선7기 동안 100회 넘게 참여한 새벽청소를 민선8기에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교감하고 크고 작은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새벽청소 뿐만 아니라 취임 후 100일 동안 경로당, 전통시장 등 현장을 누비며 주민과 소통하는 중랑마실도 30회 이상 꾸준히 진행했다. 16개 전체동의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직접 살피고 주민간담회도 진행했다. 류 구청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소통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구청장 직통전화 문자 민원창구를 신설했다. 각종 생활밀착형 행정도 추진했다. 시원한 생수로 무더위를 식히는 ‘중랑옹달샘’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했다. 맞벌이 가정 돌봄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 4, 5호점과 중랑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문을 열었다. 류 구청장은 “민선8기 취임 후 100일 동안 구민과 함께 앞으로 4년간 나아가야할 방향과 과정에 대해 뜻을 모으고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이제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과를 가시화시켜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더욱 키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종합사회복지관 증축 타당성 보고 현장실사 참석

    최호정 서울시의원, 종합사회복지관 증축 타당성 보고 현장실사 참석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의원(서초4)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증축 타당성보고 현장실사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와 시 복지재단은 지난 5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증축 타당성 보고를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지은 지 28년이 넘은 복지관은 인근 국민임대아파트의 입주로 복지수요자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시설 확충 목소리가 제기됐다. 임대주택이 늘면서 복지수요가 증가했으나 협소한 시설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무료급식은 한끼 식사를 3부제로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하루 10여 명의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함에도 이들을 위한 식사공간이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142명의 어르신이 복지관 확충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주민들은 우면종합복지관 경로식당 확대,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방, 무더위쉼터, 주민프로그램실 조성 등 복지수요 증가에 걸맞는 증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장실사에 참석한 최 의원은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의 증축에 대한 필요성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최 의원은 “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복지인프라의 근간으로 주민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서울시가 복지관 증축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길섶에서] 망사 배추/문소영 논설위원

    [길섶에서] 망사 배추/문소영 논설위원

    2010년부터 농사를 지었으니 올해로 13년차 도시농부다. 태평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니 ‘텃밭이 잡초밭이냐’는 타박을 자주 받았다.올해는 더 각별한 탓에 ‘찬우물 농장’의 이상린 대표에게 문자마저 받았다. “샘의 밭 배추가 망사 배추가 되었더라구요! 아무래도 다시 심어야겠습니다. 제게 모종이 있으니, 다시 심으심은 어떠실지요?” 태풍과 함께 인디언 서머처럼 최근에 낮에 30도가 넘는 더위가 찾아왔는데, 망사 배추가 된 상황은 이 더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무더위에 생존이 길어진 흰나비가 팔랑팔랑 모종 위를 날아다니면서 배추벌레 알을 낳은 탓이기도 할 것이고, 땅속에 살다 낮엔 배춧잎을 갉아먹는 검고 작은 벌레 ‘톡톡이’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무농약 텃밭답게 달팽이도 숲을 이루고 있으니, 달팽이 탓이기도 하겠다. 요즘 배추 1통에 1만원이 넘는다는데, 망사 배추를 어떻게든 살려야겠다. 이번 주말, 반드시 텃밭으로 가 벌레를 잡으련다.
  • 어둠이 내리면, 후암시장엔 재즈가 흐른다

    어둠이 내리면, 후암시장엔 재즈가 흐른다

    ‘라라랜드’ 보고 결심한 김성 대표“돈 없어도 평생 음악 듣고 싶었다”국내외 실력파 뮤지션 매일 공연코로나에도 입소문 ‘재즈성지’로잇단 발걸음에 시장 매출도 늘어가을이 깊어지기 전 찾아온 늦더위에 유난히 해가 길었던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남산 자락에 맞닿은 재래시장인 용산구 후암시장에서 낯선 리듬의 음악 소리가 새어 나왔다. 클래식의 ‘정박’은 분명히 아니었다. 알토 색소폰 멜로디를 받쳐 주는 베이스와 드럼의 리듬은 꼭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프렌치 쿼터를 거니는 흑인들의 자유로운 발걸음을 닮아 있었다. ‘스윙’이었다. 무의식 중에 ‘엇박’에 맞춰 고개를 까딱거리며 음악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헤맸다. 신발가게, 과일가게, 방앗간 등을 지나 뒷골목을 파고들자 ‘사운드독’(Sound Dog) 간판이 나왔다. 주 7회 저녁 실력파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리는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한 재래시장 속 ‘재즈바’다. 이날 리허설을 마친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폴 커비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지만 이곳처럼 전통시장 안에 재즈바가 들어선 경우는 지금껏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규모 30석의 이 작은 재즈바는 도심 속 재래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김성(64) 사운드독 대표가 2017년 3월 처음 영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시장은 조용하고 평범했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 ‘달동네’인 후암동·동자동 인근 주민들이 주고객이었다. 당시 모든 재래시장이 그랬듯 인근의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 밀려 상인들은 버티기에 급급했다. 하루 매출에 얽매여 사는 이들에게 여기저기서 떠들어 대는 전통시장 발전 방안 등은 공허한 소리였다. 재래시장은 전통적인 쇼핑 문화를 상징하는 레거시로만 존재하는 것 같았다. 그로부터 5년 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됐다. 코로나19를 거쳐 사운드독이 ‘재즈 성지’로 떠오르자 후암시장의 고객층은 MZ세대로, 전국구로 확장됐다.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시장을 찾는 젊은 사람이 부쩍 늘었다”며 “재즈바에 오는 외부 손님들이 가게의 매출을 파격적으로 올려 주는 건 아니지만 전에 없던 활력이 생긴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전과 핫도그 등을 파는 김모씨는 “공연 시작 전 먹거리를 사서 들어가는 관객들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면서 “열 손가락 중 한 곳에 반지를 꼈는데 손 전체가 예뻐 보이는 것처럼 음악으로 시장 전체가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국내 재즈 신에서 후발 주자에 속하는 사운드독이 코로나19를 거쳐 살아남은 것은 이례적이다. ‘비주류’인 재즈 뮤지션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은 캄캄한 사막과 같았다. 팬들의 발길이 끊기자 서울의 유명 재즈바들도 견디지 못하고 줄줄이 폐업했다. 다만 재래시장의 스윙만큼은 멈추지 않았다. ‘재즈덕후’인 김 대표의 의지와 탄탄한 단골층이 시장을 지켰다. 한 달에 두 번은 퇴근 후 사운드독을 찾는다는 직장인 신모(38)씨는 “재래시장이라는 가장 생생한 공간 속에서 편안하게 ‘살아 있는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며 “이런 장면이 진짜 K재즈”라고 했다. 김 대표는 사실 거창한 계획이 없었다. 빠듯한 자본금을 아낄 요량으로 입지가 좋진 않지만 월세가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시장 뒷골목에 재즈바를 차린 것뿐이었다. 평생 의류 납품업을 하며 숨 가쁘게 살아온 스스로에 대한 보상이었다.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들어온 어느 날 사랑하는 재즈 음악만 듣고 살 수 있다면 돈을 벌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그는 “그날 밤 펑펑 울었다”면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30년간 재즈를 들으며 키운 안목으로 유튜브를 뒤져 색깔이 있는 뮤지션을 찾아내 접촉했다. 수익이 나면 뮤지션들의 주머니부터 챙겼다. 재즈에 미쳐 버린 그의 진정성에 거물급 뮤지션들이 자연스레 모여들었다. 그는 “현재 공연 대기 중인 팀만 70개”라고 했다. 사운드독이 ‘찐 재즈’를 들을 수 있는 성지로 거듭난 비결이다. 공연이 절정으로 치달은 오후 9시 블루스가 흘러나왔다. 미 뉴욕의 버클리 음대를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천재 이수정(25)의 알토 색소폰 솔로가 끝나자 아주 잠시 관객의 숨소리가 멎었다. 삶의 치열함이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재래시장 한복판에 애달픈 블루스가 다시 울려 퍼졌다. 이곳은 더이상 뉴올리언스를 닮고 싶은 여느 재즈바가 아니었다. 오직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바이브가 넘쳐 흘렀다. K재래시장 속에 K재즈가 그렇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 [고든 정의 TECH+] 전기 없이 온도를 10.5℃ 낮추는 마법의 신소재

    [고든 정의 TECH+] 전기 없이 온도를 10.5℃ 낮추는 마법의 신소재

    이번 여름 지구 북반구 여러 나라가 역대급 무더위를 겪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기후 재난을 실감했고 다른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사상 최악의 더위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점점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런 폭염이 앞으로는 일상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에어컨 같은 냉방 기기를 더 많이 가동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면서 지구 온난화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값비싼 전기 요금 역시 부담입니다. 갈수록 커지는 냉방 수요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주목받는 기술이 에너지 투입 없이 주변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수동 냉각(passive cooling) 기술입니다. 최근 MIT의 과학자들은 수동 냉각 소재만으로 주변보다 온도를 최대 10.5도 낮게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비결은 복사 냉각과 기화 냉각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3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가장 아래층은 태양 빛을 반사하고 적외선 영역에서 복사 에너지를 방출하는 복사 냉각 층입니다. 두 번째 층은 기화 냉각층으로 수분을 머금고 있다가 열을 받으면 증발해 온도를 낮추는 다공성 하이드로젤로 되어 있습니다. 수동 냉각에 사용되는 두 가지 기술을 동시에 사용해서 효과를 더 높인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부분은 가장 위에 있는 폴리에틸렌 소재의 에어로젤 단열층입니다. 내부가 대부분 기체로 되어 있는 에어로젤은 매우 가볍지만 단열 성능이 우수한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에어로젤 단열층은 수증기와 복사 에너지는 통과시키지만, 외부의 열이 내부로 침투할 수 없게 차단합니다. 수동 냉각의 경우 주변의 따뜻한 온도에 의해 결국 온도가 주변과 같아지는데, 이를 단열재로 차단한 것입니다. 물론 원리상 수분을 보충해줘야 하며 공기 중 습도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수분 보충은 건조한 환경에서는 4일에 한 번,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연구팀은 이 수동 냉각 소재가 냉장고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단순한 아이스박스보다 더 효과적으로 냉기를 보존하거나 에어컨 실외기의 온도를 낮게 유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에어로젤의 높은 가격이 상용화의 걸림돌입니다. 앞으로 이 단점을 극복하고 실용적인 수동 냉각 기술의 보급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 100년 기업 앞둔 하이트진로, 지역사회 상생·나눔 이어간다

    100년 기업 앞둔 하이트진로, 지역사회 상생·나눔 이어간다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과 어려운 소외이웃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먼저 주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의 브랜드를 새 단장했다. 지난 6월 청년자립 지원을 위해 후원하는 베이커리카페 ‘빵그레’의 상호를 ‘두껍베이커리’로 변경했다. 자사 보유 유명브랜드를 제공함으로써 베이커리카페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청년자립 후원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경남 창원시와 광주광역시 동구의 지역자활센터에서 각각 운영 중인 베이커리카페가 ‘두껍베이커리’로 새롭게 출발했다. 두껍베이커리는 매장 상호변경 후 두꺼비 캐릭터의 시그니처 제품개발, 내부 인테리어 및 포장재 변경 등 매장 운영 전반에 걸쳐 두꺼비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 1호점인 ‘창원점’이 2년여 만에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에 맞춰 두꺼비 캐릭터 지원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고 후원의 의미를 더하고자 브랜드 새 단장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11년째 명절맞이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추석 음식을 전달했다. 또한 전국 65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 4000kg, 유과 9만개 등 추석 먹거리 2만인분을 후원했다.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도 했다. 지난 8월 무더위와 함께 연일 계속된 폭우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삼계탕 3000인분을 지원했다. 서울역, 영등포, 창신동 등 쪽방촌 5곳에 삼계탕을 전달했으며, 지난 6월에는 석수 6만 4000병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에 이동노동자 실내쉼터 개소

    울산에 이동노동자 실내쉼터 개소

    울산에 이동노동자 실내 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 실내 쉼터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내 쉼터는 남구 달동에 225㎡ 규모에 공동휴게실과 여성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이 쉼터는 대리운전·택배·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업무 장소가 고정되지 않고 주로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 휴식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은 평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일이다. 이 쉼터는 휴식 공간뿐 아니라 노동관련 각종 상담, 건강 서비스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한 복합공간이다. 울산에는 남구가 지난달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과 무거삼거리 일원에 이동노동자 야외 쉼터를 설치했지만, 실내 쉼터가 조성된 것은 처음이다. 실내 쉼터는 민선 8기 울산시장 공약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눈과 비, 추위와 더위 속에서 제대로 쉴 공간 없이 근무했던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가을에 물들 시간...10월 26일 한라산 등 전국 곳곳 단풍 절정

    가을에 물들 시간...10월 26일 한라산 등 전국 곳곳 단풍 절정

    10월 26일 한라산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난 27일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섬에 따라 산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을 위해 우리나라 주요 산림지역의 2022년 가을 단풍 절정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대상은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와 은행나무, 신갈나무 등 3개 수종이며, 한라산을 비롯해 설악산, 지리산 등 우리나라 대표 산림 19개 지역과 권역별 9개 국공립수목원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지역과 수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국적으로 대부분 10월 26일쯤 단풍 절정이 예상되며 남부 지역에서는 11월 초까지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라산 당단풍나무는 11월 2일쯤, 신갈나무는 10월 19일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래곶자왈 당단풍나무는 10월 24일쯤 절정이다. 또 한라수목원의 경우 10월28일쯤 은행나무가, 11월 12일쯤 당단풍나무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늦더위와 태풍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단풍철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가을 산행 시 단풍예측 정보를 미리 알고 활용한다면 더욱 유익한 산행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림의 대표적인 수종을 중심으로 관측되는 현장 모니터링 자료와 산악 기상 자료를 통해 산림 지역의 단풍시기 예측 모형의 정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수 끝나자 ‘치명적 전염병’ 시작…‘당신도 당할 것’ 섬뜩한 경고

    홍수 끝나자 ‘치명적 전염병’ 시작…‘당신도 당할 것’ 섬뜩한 경고

    파키스탄인들이 국토의 3분의 1을 잠기게 한 최악의 홍수에서 벗어나자마자 더욱 끔찍한 현실과 마주했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홍수 피해를 겪은 파키스탄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의 위험이 극심하게 높아졌다. 파키스탄 신드주(州)의 한 병원에서 사망하는 어린이는 매일 10명 이상이며, 현지 환경이 열악한 탓에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CNN은 “아이들 수십 명이 비좁은 응급실 침대에서 뒤엉켜 자고 있다. 몇몇 아이들은 병세가 심각해져 의식을 잃었고, 또 다른 아이들은 통증에 울고 있다”면서 “아이들 모두 영양실조로 창백하고 무기력한 상태이며, 갈비뼈가 돌출돼 있고 눈이 불룩한 아이들도 상당수”라고 전했다.홍수가 끝난 뒤 파키스탄을 덮친 전염병 중 하나는 콜레라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되며, 급성 설사가 유발돼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이다. 홍수로 집이 쓸려간 뒤 이재민이 된 수만 명은 먹을 음식도, 마실 깨끗한 물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염된 식수를 마시거나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전염병 위험이 높아졌다.이미 파키스탄에서는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질과 뎅기엘, 말라리아 등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파키스탄에 새로운 재난 사태가 발생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신드주의 한 어린이 병원 응급실 의사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비가 내리고 홍수가 발생했다. 이후 환자들이 홍수처럼 몰려왔다”면서 “파키스탄 전역에서 전례 없는 보건 위기가 발생했지만,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국제사회와 구호단체가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재앙은 시작에 불과하다문제는 이런 끔찍한 현실이 고작 시작에 불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홍수로 집을 잃은 카지 아흐메드는 전염병에 걸린 어린 딸과 함께 배를 타고 의료시설로 이동했다. 여성의 딸은 고열 증상을 보였지만 약은커녕 먹을 것도 제대로 구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그저 더러운 강물을 적신 스카프로 어린 딸의 이마를 적셔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상황이다. 또 다른 신드주 주민인 라니와 그녀의 가족은 낮 내내 무더위‧탈수와 씨름하고, 밤에는 모기와 사투를 벌인다. 홍수로 집을 잃고 길 위에서 잠을 청하는 라니와 어린 자녀들 주변에는 지카 바이러스 등을 유발하는 모기가 끊이지 않는다. 이미 이들 주위에서는 뎅기열 환자가 쏟아지고 있다. 가족이 이미 사망한 후에도 인도주의적 지원은 전무하다. 콜레라로 5살 손녀를 떠나보낸 할머니 마이 사바기는 시신을 옮기는 데 필요한 1000파키스탄 루피(약 5700원)가 없어 장례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엔기구인 유니세프의 한 관계자는 “홍수 피해 지역에 모기장이 없다. 문제의 모기들은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면서 “어린이 수백만 명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이중 수천 명은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후변화의 책임, 파키스탄이 다 짊어졌다” 파키스탄 정부 집계에 따르면, 여름 계절성 폭우인 ‘몬순’과 북부 빙산 녹은 물이 흘러들면서 발생한 홍수로 지난 6월 14일부터 9월 7일까지 최소 1353명이 숨졌다.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 또 국민 7명 중 1명꼴인 3300만여 명이 피해를 봤다.파키스탄 정부는 이런 상황을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 재앙’으로 보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23일 미국 뉴욕 유엔 총회 연설에서 “왜 우리 국민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지구 온난화의 대가를 치러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파키스탄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이라면서 “파키스탄은 스스로 만들지 않은 위기와 홀로 싸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온실가스를 주로 배출하는 부유한 나라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을 겪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일이 파키스탄에만 생기란 법은 없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 폭염·폭우에… 도시 가로수도 지쳤다

    폭염·폭우에… 도시 가로수도 지쳤다

    올여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은 온난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시달렸다. 지난 8월 초 수도권에 물폭탄이 떨어졌을 때 유럽에선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대형 산불까지 발생했다. 이런 극한 날씨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은 도시다. 도시의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 녹지화’(city greenery)에 대한 관심이 커지지만 도시가 직면한 날씨는 각종 도시 식물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대 환경연구소, 멜버른대 생태위험분석센터, 매쿼리대, 프랑스 피카르디 쥘 베른대 인류생태역학연구소, 노르망디대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 도시에 심어지는 나무의 3분의2가 안전한계를 초과하는 기후 조건에 노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후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9월 20일자에 실렸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56.2%가 도시에 밀집해 있으며, 점점 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이 시급하다. 도시의 식물들은 폭염 때 자연 에어컨의 역할을 하고 도심 홍수를 완화시켜 주기도 한다. 연구팀은 전 세계 78개국 164개 도시에 심은 3129종의 나무와 관목의 기후 대응 역량을 평가했다. 특히 계절별 기온과 강수량 변화에 따른 식물 상태에 주목했다. 도시 식물이 기후변화에 버틸 수 있는 안전한계 또는 잠재적 기후 내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분석 결과 현재 나타나는 연평균 기온이 도시 식물종 56%의 안전한계를 초과했으며, 65%의 식물은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형태의 불규칙한 강수를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온실가스가 계속 배출된다고 할 때 2050년이 되면 연평균 기온과 연간 강수량에 대한 안전한계를 넘어선 식물종이 각각 76%, 68%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인도, 니제르, 나이지리아, 토고와 같은 적도에 가까운 도시와 기후변화에 대한 준비가 적어 취약성이 약한 저개발국 도시들은 이미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 연구를 이끈 마누엘 에스페론 로드리게스 웨스턴 시드니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온도와 강수량에 더 탄력적인 종을 찾아 심어 나무가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시 녹화계획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가 도시 식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우선순위를 정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봉선 “양갱이, 끝까지 내게 효도…모든걸 해주고 떠나”

    신봉선 “양갱이, 끝까지 내게 효도…모든걸 해주고 떠나”

    방송인 신봉선이 반려견 양갱이와의 슬픈 이별 소식을 전했다. 신봉선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양갱아, 무지개다리 건너 잘 도착해서 즐겁게 놀고 있니?”라며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너무 안고 싶어서, 네 자리가 너무 커서 언니는 아직도 널 보내는 중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너무나 부족한 언니한테 와줘서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늘 내곁에서 날 지켜줘서 고마워”라며 “올해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갱이가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 했는데 추석 마지막 날까지 있어 주고 병원 아닌 집에서 마음 편히 떠났음 좋겠다 했는데 언니 바람 들어주고 끝까지 언니한테 효도하고 떠나줬구나”라고 털어놨다. 또 신봉선은 “우리 착한 양갱아”라며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언니에게 모든 걸 해주고 떠난 것 같아, 덕분에 너와 산책하면서 힘든 날을 이겨냈고 네가 뛰어 놀 때 함께 뛰어놀았어”라고 그리워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너 생각 하면 눈물이 쏟아지지만 나도 힘내서 잘 이겨낼게”라며 “너의 평생을 함께해서 언니는 행복이었어”라고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 끝으로 신봉선은 “고맙고 사랑해 양갱아”라며 “아빠랑 만나서 즐겁게 놀고 있어! 고맙고 사랑해 정말, 정말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봉선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이다.
  • “김신영이, 억수로 잘하데”

    “김신영이, 억수로 잘하데”

    “딩동댕동댕~ 전국~.”  “노래자랑~.”  지난 17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 마련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 검은 재킷과 바지 차림에 까만 나비 넥타이를 맨 김신영이 익숙한 시그널을 우렁차게 외치자 색색의 모자를 쓴 관람객들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지난 6월 별세한 ‘국민 MC’ 송해의 마이크를 물려받은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데뷔 무대였다. 앞서 김신영은 이달 초 대구에서 첫 녹화를 마쳤지만, 이날 촬영분이 다음달 16일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 전 기자들과 만난 김신영은 “1980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42년 된 나무다. 그걸 베고 한 번에 새로운 걸 만들 생각은 없다”며 “나는 그 옆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나무의 새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팔도를 다니며 많은 걸 배우고, ‘일요일의 막내딸’로서 새로운 노래자랑의 색깔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미 책임프로듀서(CP)는 “‘전국노래자랑‘ 무대는 정식 공연장이 아닌 경우가 많고, 김신영이 체구가 작아 처음에는 관객들이 한눈 팔지 않을까 걱정했다”면서 “그런데 (대구 녹화 당시) ‘저러다 실신할라’ 싶을 정도로 힘찬 모습에 깜짝 놀랐다. 끝자리 관객석까지 에너지가 전해졌다”고 말했다.  9월인데도 30도가 넘을 정도로 무더웠던 이날 역시 2시간 넘게 이어진 녹화에서 김신영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뽐냈다. 큰절을 하며 무대를 시작한 그는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관객 호응을 유도하는가 하면 일반인 출연자들과도 호흡을 척척 맞췄다. 회사원 이한영·최세훈·조사무엘씨의 노래가 끝난 뒤엔 같이 모자를 쓰고 팝송 ‘업타운 펑크’의  군무를 선보였고, 한국 무용수 이동덕씨의 삼고무(三鼓舞) 무대에서는 허리를 뒤로 꺾어 가며 북을 쳐 박수가 쏟아졌다. 처음 전파를 타는 무대인 만큼 스페셜 게스트들도 힘을 보탰다. 가수 양희은이 무대를 열었고, 방송인 송은이와 이계인, 가수 나비, 박서진이 무대 중간에 나와 관객의 함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엔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에일리까지 나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전 MC 송해가 특유의 친근한 모습으로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을 줬다면,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은 그야말로 활기가 넘치는 현장이었다. 관객들 역시 김신영의 첫 무대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부산에서 왔다는 70대 이모씨는 “김신영이 노래 리듬에 맞춰 춤추는 게 너무 귀엽다”며 “생각보다 억수로(굉장히) 잘한다”고 칭찬했다. 서른 살 동갑내기 관객 김의선·이보영씨는 “송해 때는 할아버지 주도하에 온 가족이 모인 느낌이었는데, 김신영은 한층 젊어 어르신까지 어우르는 게 좋다”고 했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1990여회에 걸쳐 시청자를 찾은 ‘전국노래자랑’은 앞으로 김신영과 함께 국내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명맥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 개그가 실화 됐다… 한화 팬, 멍때리기 대회 우승

    개그가 실화 됐다… 한화 팬, 멍때리기 대회 우승

    3년 만에 다시 열린 ‘한강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가 우승 비결에 대해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밝혔다. 6년 전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연출됐던 장면이 현실이 돼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한강 잠수교에서는 올해 5회째를 맞은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당초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참가자들이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겨루는 대회다. 가장 안정적인 평균 심박수를 기록한 결과와 시민 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날은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햇볕 아래 앉아 있던 참가자들의 중도 포기가 속출했다.이번 대회 우승자는 30대 야구팬 김명엽씨로 선정됐다. 김씨는 시민투표 사연에 “10년째 한화 팬이다. 한화 경기를 보고 있으면 절로 멍이 때려진다”고 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큰 것 바라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몸 건강하게만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화 팬의 멍때리기 대회 우승은 과거 방송에서 연출된 적이 있다. 멍때리기 대회가 처음 열려 화제가 됐던 2016년 당시 tvN ‘SNL 코리아’에서는 권혁수가 한화 팬으로 분해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권혁수는 주변의 온갖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해 우승한 뒤,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가슴에 한화 이글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보여줬다. 진행자로 나온 유세윤이 “한화가 이겼다”고 외치자 권혁수는 “악” 소리와 함께 기절하며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한편 올해 대회에는 총 50팀이 참여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2016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20·2021년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재개됐다.
  • 추석 명절 앞두고 ‘이웃 사랑’ 훈풍 부는 종로구

    추석 명절 앞두고 ‘이웃 사랑’ 훈풍 부는 종로구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곳곳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오가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서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8일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情겨운 우리마을, 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기부받은 신발 300여 켤레와 의류, 홍어 및 메밀전병 등의 먹거리를 판매했다. 수익금은 동절기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건강한 먹거리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 창신3동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복미용실’ 행사를 이달 8일부터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미용 재능 봉사자가 헤어 커트와 드라이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청소와 정리를 담당한다. 무료 미용 서비스 제공 외에도 당뇨·혈압 체크를 병행하고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경감하고 이웃 간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창신3동 새마을부녀회 주관 ‘삼계탕 나눔행사’가 열렸다. 무더위를 이길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김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홀몸어르신과 중장년 가구, 비수급 위기가구에게 전달하고 호응을 얻었다. 양정열 창신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 교류가 적어지고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심화되는 요즘 같은 때 이웃사랑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광화문광장 물놀이형 시설 수질검사 ‘적합’

    서울시, 광화문광장 물놀이형 시설 수질검사 ‘적합’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물놀이형 시설 6개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이용자가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6개 수경시설은 가족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분수 삼총사인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와 바닥우물, 역사물길(2곳)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보름에 한번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 전문 수질검사기관(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대장균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6곳 모두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는 6.7~7.4pH, 물의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38~0.51 NTU, 물속 미생물을 살균하기 필요한 유리잔류염소는 0.42~0.51 ㎎/L로 모두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한편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발을 담그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던 광화문광장 내 수경시설은 다음달 31일까지 가동된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의 명량분수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상징하는 바닥분수로 명량해전 당시 133척의 왜선을 격퇴했다는 것을 의미해서 133개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한글창제 원리인 천, 지, 인을 모티브로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드러나는 놀이형 글자분수인 한글분수와 광복 후 광장 개장까지 77년의 경제 성장 및 한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77개 노즐이 있는 터널분수는 광장을 대표하는 촬영 포인트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도심 속 공원같은 광장으로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운영?관리를 철저히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과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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