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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년 엑셀부터 2022년 투싼까지… 현대차, 美누적판매 1500만대

    1986년 엑셀부터 2022년 투싼까지… 현대차, 美누적판매 1500만대

    현대자동차가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세단 ‘엑셀’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36년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500만대의 금자탑을 쌓았다. 사업 초기 낮았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덴 성공했지만, 앞으로는 난항이 예상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이후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주춤한 데다 뾰족한 해법도 없기 때문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뉴욕주 윌리엄스빌에 있는 딜러숍 ‘웨스트 허 현대’에서 1500만번째 신차인 ‘투싼’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차의 초창기 전략은 가성비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었다. 당시 엑셀의 가격은 5000달러 안팎으로 현대차는 “같은 가격으로 신차 두 대를 살 수 있다”는 광고를 앞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런 영향으로 누적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2위 차종 역시 가성비를 내세운 중소형 세단인 ‘아반떼’(353만대)와 ‘쏘나타’(314만대)였다. 현지 생산공장을 갖춘 것은 20년 만인 2005년이다.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 공장을 짓고 판매를 본격화한 현대차는 2007년 누적 판매 500만대를 달성했다. 당시 그룹을 이끌었던 정몽구 명예회장은 준공식에서 “38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감격스런 순간이자 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위상을 갖추는 계기”라고 자평했다. 브랜드 입지도 탄탄해지고 기술력도 갖춰지자 판매가 급증한 것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중형 ‘싼타페’(191만대)와 준중형 ‘투싼’(134만대)이 각각 누적 기준 3위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판매가 시작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올해 들어서만 2만대 넘게 판매되며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데 일조했다.그러나 북미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 통과 이후 판매는 급격히 줄어드는 모양새다. 아이오닉5는 아직 국내에서 만들어진 뒤 수출되고 있어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아이오닉5의 지난달 판매량은 1191대로 전달(1579대)보다 24%나 감소했다.
  • 거장 56명이 털어놓은 나의 인생, 나의 이야기

    거장 56명이 털어놓은 나의 인생, 나의 이야기

    제목만 봐서는 한때 유행했던 ‘노오력’을 강조하는 책 아닐까라는 생각이 먼저 스친다. ‘매 순간 다시 일어서는 일에 관하여’라는 부제를 보면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성공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라고 채찍질하는 내용의 자기계발서라는 확신이 생긴다. 막상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면 그런 편견은 여지없이 깨진다. 버거킹, 펩시, 하겐다즈, 질레트 등 세계적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지휘했고 미국 뉴욕 비주얼아트스쿨 브랜드 마케팅 학과장을 역임한 저자가 2005년부터 계속하고 있는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에서 만난 56명과의 인터뷰를 모았다. 디자인 매터스는 세계적 디자이너, 예술가, 작가, 사진가, 화가, 작곡가, 셰프 등 450명을 만난 인터뷰 전문 프로그램이다.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있는 작가 알랭 드 보통, ‘아웃라이어’의 작가 맬컴 글래드웰, 경영 컨설턴트 세스 고딘도 저자의 인터뷰 대상이었다. 훌륭한 인터뷰는 과거 특정 사건에 대해 당사자에게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을 확실히 이해하게 되고 어떤 흐름을 포착할 수도 있다. 이 책 속 인터뷰들은 훌륭한 인터뷰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한 사람당 길어야 5~6장 분량으로 길지 않아 술술 읽힌다. 책을 읽다 보면 세계적인 인사들도 보통 사람들과 똑같은 고민을 한다는 사실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삶의 통찰까지 얻을 수 있다. 글래드웰의 인터뷰가 대표적이다. 그는 “사람들은 잠깐의 만남으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낯선 사람을 만날 때는 지나친 자기 확신을 자제하고 아주 겸손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관점이 다른 사람들과 매일 만나야 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이 아닐까. 책을 다 읽고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제목이 좀 어색하다’라는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인물들의 생각과 말을 통해 그들이 삶을 어떻게 디자인해 왔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원제인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다.
  • 日언론 “北, 철도 이용해 러에 무기 제공”

    북한이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군수 물자를 육상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도쿄신문은 북한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20일 동북부 나선특별시 두만강역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을 잇는 철로를 이용해 무기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철로를 통해 무기를 제공한 것은 처음이다. 이 신문은 “북한은 무기 거래 이전에 러시아와 수개월간 수백만 달러 규모의 포탄과 로켓탄을 판매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수주 안에 수천 발의 대전차 포탄과 대공 미사일 등을 포함한 군수 물자가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최대 우방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무기 수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된다. 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이유로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9월 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쓸 포탄과 로켓 수백만 발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도 지난달 2일 “북한이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는 방식을 이용해 러시아에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서 제공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했다. 이어 같은 달 10일 미 국무부는 “북한이 수백만 개의 무기를 제3국행 물품으로 숨겨 러시아에 제공하려고 한다”며 북한의 러시아 무기 제공 가능성을 계속 제기했다. 그러자 북한 국방성은 “러시아와 무기를 거래한 적이 없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도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했다.
  • ‘천상의 하모니’ 국립합창단 풍성하게 준비한 2023년

    ‘천상의 하모니’ 국립합창단 풍성하게 준비한 2023년

    2023년 창단 50주년을 맞는 국립합창단이 다채로운 합창 레퍼토리로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국립합창단은 내년 4회의 정기공연을 펼친다. 엘가의 ‘The Music Makers’(4월 27일), 로시니 ‘슬픔의 성모’(10월 20일)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작곡가들이 함께하는 창작합창 컬렉션 ‘한국의 소리’(9월 12일), 송년축하 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12월 12일)를 무대에 올린다. 기획공연은 총 9회를 준비했다. ‘2023 신년음악회’(1월 10일)를 시작으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한국합창교향곡’(3월 21일), ‘한국칸타타 하이라이트’(6월 1일)를 선보인다. ‘한국칸타타 하이라이트’는 국립합창단이 그동안 발표한 ‘코리아판타지’, ‘훈민정음’ 등의 창작 작품 중 호평을 받은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엮어 선보이는 공연이다. 여름밤 도심에서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8월 30일에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31일에는 류재준의 ‘장엄미사’를 국내 초연한다. 전국 고교합창 경연대회(7월 21일), 전국 소년소녀합창 경연대회(7월 22일),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11월 31일) 등을 통해 한국 합창의 저변을 넓힌다.한국 합창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미국도 2회 방문한다. 2월 22~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지휘자협회 컨퍼런스 초청공연으로 각국의 합창단과 연주자들, 해외 관객들에게 한국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9월 14~26일엔 워싱턴과 뉴욕 등에서 순회 연주회를 펼쳐 한국 합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은 “2023년은 국립합창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해“라며 ”서양 고전 클래식뿐만 아니라 한국형 창작 칸타타 등과 같은 창작 합창음악 작품의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한국 합창 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는 것을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 예술단체로서의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포착] 바흐무트 전사들 혼 담긴 우크라 국기 펄럭…젤렌스키 美의회 쥐락펴락

    [포착] 바흐무트 전사들 혼 담긴 우크라 국기 펄럭…젤렌스키 美의회 쥐락펴락

    “결단코 항복은 없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세계 정치의 심장부인 미 워싱턴DC 의회에 섰다. 이날 미국 TV 황금시간대에 각국으로 생중계된 그의 일거수일투족에는 미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이목이 초집중됐다. 러시아군의 포화가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그가 300일 만에 처음으로 외국행을 강행한 것이기 때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30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특유의 쇼맨십으로 미 의회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전장의 최고 사령관인 그는 무거운 주제인 전쟁을 화두로 하면서도 특유의 재치있는 농담과 쇼맨십으로 청중을 쥐락펴락했다.지난 3월 영국 하원 화상 연설에서 “우리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지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갈 것”이라는 전시에 가장 유명했던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연설을 인용해 런던을 뒤흔들었다면, 이번에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명언을 인용하는 맞춤형 연설을 선보였다. 사실 공화당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대놓고 반대해온 터라 이날 의회에서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국방색 티셔츠 차림의 전투복으로 등장해 연단에 서는 순간부터 2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참고해가며 영어로 연설하는 동안에도 중간중간 박수가 터져나왔다. 미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는 “그가 영어로 연설한 것은 우크라이나어 연설을 통역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그는 이날 10여개 농담을 선보였는데, 정계를 호령하는 거물급 인사들도 그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는 새해 인사를 활용, “승리하는 해피 뉴 이어”(Happy victorious New Year)라고 말해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코미디언 출신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단어를 활용해 러시아에 한 방 먹이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푸틴’처럼 자유에 역행하는 모든 사람을 ‘풋인’하겠다(put-in place·분수를 알게 하겠다)”고 발음에 힘을 주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름인 ‘Putin’과 영어 ‘put-in’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한 농담이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젤렌스키 연설이 “비범했다”고 평가했다고 CNN이 전했다.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빵터지는 웃음이 나왔다. 한 기자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모든 무기를 바로 지원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가리키면서 “그의 답은 예스다”라고 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때를 놓치지 않고 바로 “동의한다”고 화답한 것이다. 이미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 무대에서 연설의 달인으로도 통한다. 그는 러시아 침공 이후 국제 사회 지원을 이끌어내려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을 상대로 화상 연설을 하면서 러시아라는 군사 대국에 맞서 당당히 싸우는 약소국 대통령이라는 투사 이미지 메이킹을 능숙하게 해왔다는 평가다.또 연설 내용도 어느 국가를 상대하느냐에 따라 차별화한다. 독일에서 연설할 때는 베를린 장벽 붕괴를 언급하고 미국에서는 9·11 테러라는 트라우마를 적절히 이용했다. 프랑스 의회에 연설할 때는 ’자유·평등·박애‘라는 국가 모토를 외쳤고 일본에는 핵폭탄의 아픈 기억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1941년 당시 처칠 전 총리와 닮은 꼴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CNN은 그해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처칠이 워싱턴DC를 방문해 서방 동맹을 호소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처칠의 발자취를 따라간 것이라고도 촌평했다.
  • “한국 포함 세계 곳곳에 중국 비밀경찰서”…범정부 실태조사

    “한국 포함 세계 곳곳에 중국 비밀경찰서”…범정부 실태조사

    중국이 해외 곳곳에 ‘비밀 해외경찰서’를 불법 운영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 세계 외교가가 떠들썩하다. 미국 국무부는 이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네덜란드 당국은 자국 내 ‘중국 비밀경찰서’를 폐쇄 조치했다. 우리 정부도 국내 실태 파악에 나섰다. “53개국에 中비밀경찰서 최소 102곳”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지난 9월 중국이 ‘해외 110 서비스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의 비밀 해외경찰서 54곳을 불법 운영 중이라고 폭로한 데 이어 최근엔 한국 등 48곳에서도 추가 시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중국이 비밀경찰서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자들을 감시하고 괴롭히며 경우에 따라 본국으로 송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가 펴낸 ‘해외 110. 중국의 초국가적 치안 유지 난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중국이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21개국에 54개의 비밀경찰서를 개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비밀경찰서에서 도망친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잡아들이고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 단체가 최근까지 파악한 중국 비밀경찰서는 53개국에 걸쳐 102개 이상이다.110은 한국의 ‘112’에 해당하는 중국 경찰 신고 번호이며 해당 비밀경찰서의 이름은 ‘해외 110 서비스 스테이션’이다. 당시 중국 당국은 이 시설들이 주재국 현지에 사는 중국 국적자들의 운전면허 갱신이나 여권 재발급 등 서류 작업 등에 행정적 도움을 주려는 것이며 의혹을 부인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공관이 문을 닫는 등 서류 작업이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은 중국 국적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시설들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이프가드 디펜더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해외 110 서비스 스테이션’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보다 몇 년 전이다. 네덜란드 “국내 中비밀경찰서 폐쇄” 중국 당국의 해명과 달리 중국의 비밀경찰서는 일본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실체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19일 도쿄 등 2개 도시에서 중국 공안국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비밀경찰서를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또 캐나다 경찰도 10월 27일 토론토 일대에 3곳의 중국의 비밀경찰서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덜란드 정부도 지난달 1일 자국내 ‘중국 불법 경찰서’ 2곳을 즉시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웜크 훅스트라 네덜란드 외교장관은 21일(현지시간) 의원들의 질의에 “즉각적으로 조치해 (중국의 비밀경찰서가) 현재는 모두 폐쇄됐다”고 답했다. 그는 네덜란드 주재 중국 대사관도 폐쇄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네덜란드 외교부 대변인은 해당 경찰서가 실제 임무에 관여했는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네덜란드 영토에서 당국의 명백한 동의 없이 중국의 임무를 행사하는 것은 명시돼 있듯 불법”이라고 밝혔다. FBI “매우 우려”…미 국무부 “심각하게 생각” 미국도 중국의 해외 비밀경찰서 의혹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11월 미 연방수사국(FBI)의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은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서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이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경찰서들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 국장은 “중국 경찰이 이를테면 뉴욕 한복판에 경찰서를 세울 것이란 생각은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라며 “이는 주권을 침해하고 사법 기준과 법 집행 협력 절차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경찰서들이 미국법에 위배되는가’라는 질문에 “법적인 테두리를 따져보는 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비밀경찰서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미 국무부도 지난 6일 중국의 해외경찰서 운영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중국의 국경을 넘어선 탄압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넓게 보면 이것은 미국에서만의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보고서는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이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중국 당국이 국경 밖으로 손을 뻗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사람들을 괴롭히고 감시하고 위협하는 중국의 국경을 초월한 시도의 일부임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범정부 실태조사…외교부 “사실관계 파악 먼저” 우리 정부도 범정부 차원에서 국내의 중국 비밀경찰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번 실태 파악은 군과 경찰의 방첩 조직과 외교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동원됐다. 실태 파악 결과 중국 정부가 국내에 ‘비밀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주권 침해, 사법 방해 등 양국 관계에 큰 파장을 미칠 수도 있다. 외교부는 정부가 중국의 해외 비밀경찰서 개설 의혹 실태 파악에 나선 것에 대해 지난 20일 “외국 기관 등의 국내 활동과 관련해서는 국내 및 국제 규범에 기초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국 여러 나라와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범정부 실태 조사 돌입에 대해 “외교부 차원에서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2일 ‘외교부가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하는 이유는 아직 사실관계 파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인가, 아니면 외교적 관계를 고려해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는 취지인가’라는 질문에 “외교적 관계 고려에 앞서서 먼저 사실관계 등이 파악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13X13X13 요키치의 덴버, 서부 1위 등극

    13X13X13 요키치의 덴버, 서부 1위 등극

    지난 시즌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키치가 13득점 13어시스트 13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 덴버 너기츠를 서부콘퍼런스 1위로 끌어올렸다. 덴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5-91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리며 19승11패가 된 덴버는 2연패에 빠진 멤피스(19승 11패)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서부 1위에 올랐다. 두 팀은 승률이 같지만 콘퍼런스 전적이 15승7패인 덴버가 멤피스(8승 8패)에 앞서 1위가 됐다. 덴버는 에런 고든이 24점 7라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멤피스에서는 자 모란트가 35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곱씹었다. 1쿼터부터 35-14로 크게 앞선 덴버는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요키치는 이날 ‘13’으로 줄세운 흔치 않은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앞서 NBA 전설 래리 버드(전 보스턴)가 1984년 12월 LA 클리퍼스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같은 기록을 낸 바 있다. 버드의 라이벌이었던 매직 존슨(전 LA 레이커스)은 1981~82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경기인 6차전에서 같은 기록을 세우며 레이커스에 우승을 선사했다. 한편, 간판 스테픈 커리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날 뉴욕 닉스에 94-132으로 무릎을 꿇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21점 5어시스트)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8연승을 달리며 18승 13패가 된 뉴욕은 동부 6위에, 15승 17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11위에 자리했다.
  • 日 장기금리 인상하자 전문가 “10년 아베노믹스 탈출구 찾나”

    日 장기금리 인상하자 전문가 “10년 아베노믹스 탈출구 찾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일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21일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사실상 10년간 이뤄진 일본의 금융정책이 바뀌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일본은행은 20일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기존의 ±0.25%에서 ±0.5%로 확대했다. 장기금리 인상은 지난해 3월 변동폭을 0.2%에서 0.25%로 올린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일본은행은 지난 10월 달러 대비 엔화가 150엔까지 치솟는 등 엔화 가치가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때도 금리를 건드리지 않았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 목표치를 2%로 잡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때까지 금융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며 그동안 완고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오르며 4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 또 엔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내려 수출과 소득을 늘린다는 ‘아베노믹스’가 오히려 수입 물가 상승의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일본은행이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시장의 압박이 거셌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장단기 금리 조작이 더 안정적으로 기능하도록 한 것이지 금리 인상이나 금융 긴축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10년간 이어져 온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부작용을 웃돌고 있다”며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이득을 본 게 더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반응은 구로다 총재와 정반대였다.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한때 130엔 중반대로 지난 8월 초 이후 약 5개월 만에 엔화 가치가 고점을 기록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전략가는 요미우리신문에 “이번 일본은행의 (장기금리) 수정이 10년간의 완화책을 크게 변화시키는 첫 단추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UBS증권의 아다치 마사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블룸버그통신에 “일본은행이 뭐라 하든 이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출구를 향한 조치”라며 “내년 4월 신임 총재 아래에서 기준금리(단기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밝혔다. 금융시장과 전문가들의 관심은 구로다 총재 이후를 보고 있다.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골자로 한 아베노믹스를 뒷받침해 온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 8일까지다. 일본은행 총재는 정부가 후보를 정해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임명된다. 구로다 총재와 비슷한 금융완화 정책을 추구하는 인물이 그 뒤를 이을지 아니면 아베노믹스가 완전히 수정될지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금융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미즈호증권의 우에노 야스나리 선임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아사히신문에 “완화 방안의 점검이나 검증도 없이 갑자기 정책 운용을 변경함으로써 시장과의 신뢰 관계가 무너지고 말았다”라고 지적했다.
  • 공개열애 男개그맨 여배우와 양다리 의혹

    공개열애 男개그맨 여배우와 양다리 의혹

    미국 코미디언 겸 배우 피트 데이비슨(29)이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31)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배우 겸 감독 체이스 수이 원더스(26)와 데이트를 즐겼다. 미국 페이지식스는 20일(현지시간) 피트 데이비슨이 체이스 수이 원더스와 미국 뉴욕의 한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체이스 수이 원더스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수다를 떠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밤거리를 걸었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아이스하키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종종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양다리를 걸친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피트 데이비슨은 화려한 연애 경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약혼자이기도 하며 20살 연상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을 비롯해 마가렛 퀄리, 모델 카이아 거버, 영화 ‘브리저튼’ 주인공 피비 디네버와 만났다. 지난 8월에는 모델 킴 카다시안과 결별하고 3개월 만에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 우크라 격전지 찾은 젤렌스키, 이번에 미국으로 날아간다

    우크라 격전지 찾은 젤렌스키, 이번에 미국으로 날아간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전격 방문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미 의회 연설도 할 예정이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앞서 의원들에게 “수요일(21일) 저녁 세션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실제 방미가 이뤄진다면 지난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벗어나는 첫 사례가 된다.  CNN은 미 당국자를 포함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20일 현재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미 워싱턴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미 의회 경찰은 젤렌스키 방문을 앞두고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정부에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청하고, 미 의회엔 449억 달러(약 57조7000억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이 담긴 예산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영공을 방어할 최고의 수단으로 꼽힌다. 사거리가 길어 러시아의 미사일을 목표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격추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법이 복잡하고 수십 명이 운영해야 해 훈련에만 수개월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동부 바흐무트를 방문해 사기 진작에 나섰다. 그는 “우크라이나 영웅들이 ‘러시아 세상’을 막을 것으로 믿는다”고 독려하고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한때 7만 명이 거주했던 바흐무트는 러시아의 가차없는 공격을 받았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황폐해진 곳”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위험한 최전선 여행을 떠났다”고 평가했다.
  • 러시아군 전차소대 지휘관, 아군 검문소 폭파…이유는?

    러시아군 전차소대 지휘관, 아군 검문소 폭파…이유는?

    러시아군의 한 전차 소대 지휘관인 전차장이 우크라이나 침공 중 아군 검문소를 고의로 폭파시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전차장은 지난 여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전선에서 아군인 다른 부대 측과 설전을 벌인 후 화를 참지 못하고 해당 시설에 전차를 몰고 가 발포했다. 해당 사건을 목격한 뒤 지난 가을 러시아를 탈출한 드론 운용자 피다르 쿠바예프는 뉴욕타임스(NYT)에 “그곳에서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러시아 군부대들이 전장에서 부족한 무기와 보급품을 먼저 얻으려 경쟁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비판하다 지난 1월 퇴역한 러시아 장군인 레오니트 이바쇼프는 NYT에 “(러시아군은) 통일된 지휘부도, 명령도, 계획도 없었다. 패배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내 북부와 북동부, 남부 지역에서 후퇴했고, 이는 러시아 군대 내에서 비판과 내분을 촉발시켰다.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요충지인 리만에 있던 러시아군은 수세에 몰려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수장은 당시 후퇴에 대해 해당 지역 사령관인 알렉산드르 라핀 중장의 탓으로 돌렸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영웅’이라고 추켜세우던 이 사령관은 결국 넉 달 만에 경질됐다.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 위치했다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 제155 해군 보병 여단의 부대원들 또한 무능한 지휘관들을 공개 비난한 바 있다. 이들 병력 중 300명이 나흘 만에 전사, 실종되고 중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지휘관들이 작전지의 대혼란을 숨기고 있으며 책임을 질까 봐 병력 손실 수를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일반 병사들의 분노는 계급 사회인 군에 완전한 혼란을 가중시켰지만, 지휘관들은 모든 것이 제대로 진행되는 척 노력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장 키릴로 부다노우 소장은 주장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몇 달간 자신의 군사 지도부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지난 10월 러시아군 총사령관으로 ‘아마겟돈 장군’으로 불리는 세르게이 수로비킨 대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벨라루스를 방문하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중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이 극도로 어렵다고 일부 시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벨라루스 흡수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이에 미국 군사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푸틴 대통령이 루카셴코 대통령을 만나 참전을 강권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이노션 김정아 CCO, 첫 여성 부사장에

    이노션 김정아 CCO, 첫 여성 부사장에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김정아 전무가 회사 창립 최초 여성 부사장이 됐다. 이노션은 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1일 밝혔다. 26년 간 광고업에 종사한 김 신임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SK텔레콤, KT, 신세계, CJ, 카카오 등 주요 기업의 브랜드 캠페인을 제작하고 총괄·책임 역할을 했다. 이노션엔 2006년 크리에이티브티렉터(CD)로 입사했다. 그는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원쇼, 클리오 등 세계 최대 광고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선정한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현대차 공익캠페인 ‘디어 마이 히어로’는 2022년 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노션 사회공헌 프로그램 ‘S.O.S’와 연계한 ‘마스크 ID’로 2022년 스파익스 아시아 은상과 클리오 어워즈 동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유공 광고인 정부 포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2005년 이노션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능력 있는 인재들을 발탁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정환 마침내 아내 이혜원 만난 모습보니…

    안정환 마침내 아내 이혜원 만난 모습보니…

    안정환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가족과 상봉했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21일 “오랜만! 안느 패밀리!!! 완전체!!! 오자마자 목에 목걸이 걸어주는 안느! ‘한 달 넘게 내가 메고 다닌던 거라며...’ 수고했어요! 짜앙”이라고 적었다. 이어 “혜원이가 만든 된장찌개 먹고 싶다고 노래하더니만 ㅎㅎ 자자, 된장찌개 대령이요~~~ 신나서 내가 더 먹음 주의 2022년 12월”이란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휠라 출신으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또 리원이는 최근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女인권 존중’ 약속했던 탈레반, 여학생 대학 교육마저 막았다

    ‘女인권 존중’ 약속했던 탈레반, 여학생 대학 교육마저 막았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탈레반은 1차 집권기(1996∼2001년)에 이슬람 율법을 앞세워 여성의 외출, 취업, 교육 등을 엄격하게 규제했다. 20년 만에 다시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은 포용적 정부 구성, 여성 인권 존중 등 여러 유화 조치를 발표했지만 모두 허울뿐이었다. 탈레반이 재집권한 후 여성들은 일터와 학교에서 쫓겨났다.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등교가 금지됐고, 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곳도 학교와 병원 등으로 제한됐다. 여성 탄압 정치는 더욱 가혹해지는 추세다. 20일(현지시간)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여성들의 중·고등학교 등교를 금지한 것에 이어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공립 및 사립 대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네다 모하마드 나딤 고등교육부 장관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여성의 고등 교육 중단 명령을 이행할 것을 알린다’는 내용의 서한에 서명했다. 이번 대학 교육 금지 조치는 아프가니스탄 여학생들이 고교 졸업 시험을 치른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앞서 지난해 8월 재집권한 탈레반은 남학생과 저학년 여학생에게는 차례로 등교를 허용했지만 7학년 이상 중·고등 여학생의 등교는 대부분 막아왔다. 이와 관련해 탈레반은 중·고등 여학생 등 모두에게 학교를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새 학기 첫날 중·고등 여학생의 등교를 막았다. 여학생의 등교 복장과 관련한 정부 지도자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 “국제사회 일원 될 수 없어” 비판 국제사회는 강판 비판의 소리를 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은 “탈레반은 그들이 모든 아프가니스탄인, 특히 여성과 소녀들의 인권과 기본권을 존중하기 전까지는 국제사회의 합법적 일원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용납할 수 없는 조처는 탈레반에게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탈레반을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미즈 알락바로프 유엔 아프간 특별대표도 “유엔은 이번 조처를 심히 우려한다”며 “교육은 근본적인 인권으로, 여성 교육을 닫는 것은 아프간의 미래를 닫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파원 칼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두 번째 시험대’/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두 번째 시험대’/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사전에서 ‘일시적’(transitory)이란 단어는 사라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해 무섭게 치솟던 물가를 ‘일시적’ 현상이라고 잘못 판단했다가 뒤늦게 인정한 것을 두고 만든 얘기다. 팬데믹이던 2020년 5월 전년 같은 달 대비 0.1%였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7%로 뛰었다. 이후 올해 6월 9.1%로 정점을 찍었으니 파월 의장이 지난해 말에라도 “일시적이라는 단어를 버릴 때”라고 인정하며 판단을 바꾼 건 다행이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의 판단 전환은 너무 늦었다. 물론 스텝이 꼬인 데는 코로나19가 잦아들며 동반된 수요 폭발, 공급망 혼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컸다. 당시 연준뿐 아니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등도 팬데믹발 보복소비와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파월 의장의 정무적 판단이 반영됐다는 의심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공화당은 무제한 양적완화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지원금, 인프라 재원 등이 물가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비판했다.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늑장 대응은 결과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각종 대규모 예산정책을 우회 지원한 셈이 됐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11월 말 파월 의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사실 파월 의장의 판단 속사정은 정확히 알 수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 문제는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는 파월 의장의 중대한 오판이 시장의 신뢰 저하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특히 파월 의장은 올해 하반기에 줄곧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달성할 때까지 조기 후퇴는 없다며 초긴축 기조를 강조했지만 지난 6개월간 뉴욕 증시는 되레 올랐다. 심지어 파월 의장이 지난주 “현재 연준의 ‘분기별 경제 전망’(SEP)에 2023년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며 시장의 희망을 무너뜨린 날 기준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미 국채금리는 소폭 내리면서 이를 믿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이제 다시 한번 중대한 판단의 기로에 서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를 전망하지만 그는 “여전히 연착륙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반박한다. 연준이 최근 내년 자국 경제성장률을 0.5%로 크게 낮춰 잡은 뒤에 파월 의장은 “0.5%라도 플러스 성장”이라며 연착륙 가능성을 고수했다. 파월 의장이 ‘일시적’ 인플레이션 때처럼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오판을 한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미국 경제의 경착륙이 현실화되면 세계경제는 살인적 인플레이션에 이어 곧바로 경기침체를 맞게 된다. 연준은 1970년대 ‘스톱 앤드 고’(stop and go) 정책 실패로 인한 트라우마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물가인상과 경기침체 가능성을 놓고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바꾼 결과 물가상승률이 13%를 넘어서며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이 왔다. 그리고 이를 잠재운 구원투수는 초긴축 정책을 구사한 폴 볼커 전 의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앨런 블라인더 프린스턴대 교수는 볼커 전 의장은 물가상승률을 10% 포인트나 낮춰야 했지만, 파월 의장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을 5.4%에서 3.4% 포인트만 낮추면 목표치인 2%에 도달한다고 했다. 그때와 같은 강도와 길이의 긴축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의미다. 파월 의장의 ‘판단’이 이번엔 늦지 않기를 바란다.
  • 푸틴, 등 떠밀렸나…“침공 3번 미루다 FSB 설득에 강행” [우크라 전쟁]

    푸틴, 등 떠밀렸나…“침공 3번 미루다 FSB 설득에 강행” [우크라 전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 설득에 밀려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부국장과 독일 일간 빌트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군사 작전(침공)은 3차례 연기됐는데, 마지막 연기가 2월 중순”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의 침공 연기 결정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등과 협의한 결과였다고 그는 주장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FSB 설득에 밀려 끝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했다고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말했다. 푸틴 대통령과 군 관리들을 설득,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도록 하는데 FSB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러시아가 원래 계획했던 공격 개시 날짜가 2월 24일이 아닌 언제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FSB가 무엇을 근거로 푸틴 대통령을 설득했는지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소련 비밀정보기관 KGB 출신인 푸틴 대통령이 평소 FSB 정보를 어느 곳의 정보보다 신뢰한 점이 최종 침공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을 걸로 추정된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또 러시아군이 침공을 시작하면서 식량, 탄약, 연료를 사흘 치만 배급받은 점을 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했다고도 밝혔다. 앞서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침공 계획에서도 러시아군 부대는 공격 개시 13시간 만에 수도 키이우 외곽까지 진격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이 푸틴 대통령과 극소수의 최측근 사이에서 이뤄졌으며, 이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공략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본다.
  • 로버트 드 니로 집에 침입, 트리 아래 선물들 훔치던 여성 체포

    로버트 드 니로 집에 침입, 트리 아래 선물들 훔치던 여성 체포

    할리우드 원로 배우 로버트 드 니로(79)의 미국 뉴욕 자택에 침입해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놓인 선물들을 훔치려던 여성이 체포됐다. 뉴욕 경찰은 19일(현지시간) 오전 2시 45분 맨해튼의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드 니로가 임대해 사용하는 건물의 지하를 통해 한 여성이 강제로 침입했다며 즉각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 여성은 절도 전과가 수두룩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 니로는 트리 근처에 소란이 발생한 것을 알고 가운 차림으로 계단을 통해 내려와 경찰에 이 여성이 끌려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ABC 뉴스가 전했다. 대변인은 그가 무사하다고만 밝힌 뒤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드 니로는 이 집을 임대해 머무르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뉴욕 경찰 대변인은 경관들이 문제의 여성을 따라 아파트 안으로 들어간 것이며 이 여성이 거실에서 자신의 가방 안에 선물들을 쓸어 담을 때 검거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관들은 이 집이 드 니로의 집인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계속 수사해 여성을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두 차례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드 니로는 맨해튼에서 나고 자랐다.
  • 한국인삼협회,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 개최

    한국인삼협회,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 개최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2주년 기념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학용, 김종민, 안호영, 박형수, 유상범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KGC인삼공사의 후원을 받은 심포지엄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농경 분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2주년을 기념하고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유상범 국회의원,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국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보냈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심포지엄의 주관단체로서 농경 분야 최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인삼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며 인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해당 주제 발표와 토론의 좌장으로는 경주대학교 교수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기조 발표에는 ▲ ‘인삼의 세계사’를 집필한 연세대학교 설혜심 교수의 ‘세계 속 인삼 문화와 역사’ ▲전북대학교 홍태한 교수의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의 의의와 가치’ ▲충남연구원 유학열 연구원의 ‘금산전통인삼농법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의 의의와 가치’ ▲한국외국어대학교 남수미 연구원의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관련한 특성과 가치’를 발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어서 이루어진 토론은 ‘공동체별 인삼문화 향유와 의미’라는 주제로 ▲‘은밀하고 위대한 인삼이야기’를 집필한 연세대학교 옥순종 교수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최고야 박사 ▲금산문화의집 박시영 센터장 ▲뉴욕대학교 이혜민 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석하여 인삼 문화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이뤄졌다. 한편, 한국인삼협회는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지난 9월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등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9·11테러’ 맞힌 바바 반가가 예언한 2023년 대형 사건은?

    ‘9·11테러’ 맞힌 바바 반가가 예언한 2023년 대형 사건은?

    미국 9·11테러를 정확히 예측한 시각장애인 예언가 바바 반가의 2023년 예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영적인 힘을 얻게 돼 유명세를 타면서 ‘바바 할머니’라는 뜻의 바바 반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레코드 등 외신은 26년 전 사망한 바바 반가가 2023년 발생할 대형 사건 5가지라고 예언한 내용을 소개했다. 생화학무기 연구 활발 그는 강대국들이 앞다퉈 살상이 가능한 생화학 무기를 연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에 따라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같은 예언은 실현 가능성이 작다. 유엔의 생물무기금지협약이 세계 각국의 생화학 무기 연구와 생산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소 폭발또 체르노빌 원전 사고만큼이나 심각한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나면 방사선이 유출돼 주변국까지 위험에 빠지는 큰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포리자 원전 주변 지역에서 지난달 폭발이 일어나면서 그의 예언이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구의 궤도 변화 지구가 어떤 식으로든 궤도 변화를 겪는다는 건 그의 또 다른 예언이다. 지구는 매년 태양을 공전하면서 다른 행성의 중력으로 인해 궤도가 조금 바뀔 수 있다. 그러나 궤도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면 기온과 해수면, 방사선 수치 등의 상승으로 이어져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태양 폭풍 그는 이전에 목격된 적이 없는 엄청난 규모의 태양 폭풍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태양 폭풍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에 의해 태양의 대기층에서 이온 입자들이 플라스마 형태로 고속 방출되는 현상이다. 강력한 자기장과 방사선을 동반하기에 지구 자기권에 영향을 줘 자기 폭풍과 전리층의 교란을 일으키게 되는 데 심할 경우 대규모 정전과 통신 두절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자연 출산 사라져 또 사람들은 더는 출산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아이를 공장에서 원하는 모습대로 생산하는 미래도 그렸다. 실제 세계 각국이 출산율 저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예언은 내년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세계를 뒤흔든 숱한 사건과 사고를 예언하고 상당 부분을 맞췄다. 가장 유명한 예언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테러를 무려 12년 전인 1989년 언급한 사례다. 그는 “미국 형제들이 철로 만든 두 마리의 새에게 공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종자들은 이 발언에 미국이 명시됐으며 ‘철로 만든 새’가 빌딩과 충돌한 항공기를 뜻한다는 해석을 이유로 들며 그가 테러 발생을 먼저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그는 불가리아 대지진, 체르노빌 원전사고,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등 굵직한 사건을 맞춰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고 있다. 물론 그의 예언이 모두 적중한 것은 아니다. 추종자들은 적중률이 85%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68%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 벨라루스로 뜬 푸틴… 연말 총공격 띄우나

    벨라루스로 뜬 푸틴… 연말 총공격 띄우나

    러시아가 올겨울 대대적인 지상군 진격전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의 참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300일째를 맞는 전쟁의 확전 위기가 고조되는 형국이다. 반면 러시아는 이러한 관측을 정면 부인하고 있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자국 내 정치적 반발을 줄이기 위해 올겨울 대규모 공격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사용한 전술과 유사한 대규모 보병 공격 계획을 세우고 20만명의 징집병을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내년 봄까지 대규모 지상군을 앞세워 지난 4월 철군했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재점령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러시아 국영방송 WGTRK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GTRK의 ‘모스크바, 크렘린, 푸틴’ 프로그램 진행자 파벨 자루빈은 “(푸틴 대통령의) 중요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DPA통신은 푸틴이 국방부 확대회의를 주재해 러시아의 경제체제를 총동원 전시체제로 개편할 수 있다고 짚었다.푸틴 대통령은 19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를 방문해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 안건에 안보 문제가 포함된다”고 밝혀 양국간 전쟁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중대 발표가 3년 만에 이뤄지는 푸틴 대통령의 민스크 방문 직후 시점과 겹쳐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최대 우방국인 벨라루스의 참전이 공식 선언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루카셴코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오는 이러한 추측에 대해 “절대적으로 어리석고 근거 없는 날조”라고 선을 그었다. 벨라루스는 지난 2월 개전 후 러시아에 전투기 기지를 제공해 왔고, 수차례 합동 군사훈련을 해왔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자국군의 전투태세를 점검하는 등 참전 신호를 발신해왔다. 푸틴 대통령도 최근 군사령부를 방문해 현장 지휘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쟁 전면에 나선 최고지도자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전을 ‘특별군사작전’으로 격하하며 전쟁과 거리를 둔 것과는 배치된다. 최소 1만명이 넘는 실제 러시아 전사자 규모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독립 언론 ‘메디아조나’가 자사 통계 담당 기자들과 자원봉사자, BBC방송 러시아 서비스와 함께 수작업으로 확인한 결과 러시아군 전사자가 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 방문을 준비한 이날에는 우크라이나 수도를 향한 러시아의 자폭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 러시아는 키예프 상공에 23개의 자폭 드론을 발사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이 중 18개를 격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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