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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동맹외교 22년만의 “결실”/뉴델리회의 「게스트」참가 의미

    ◎명실상부한 전방위외교 체제 구축 1975년 12월18일 정부는 비동맹외교 실패의 책임을 물어 당시 김동조 외무부장관을 전격 경질했다.그해 8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비동맹회의에서 남·북한이 동시에 가입을 신청했으나,북한만 가입된 것이다.북한은 이후 비동맹이 주관하는 각종회의를 남한에 대한 정치선전장으로 이용했다. 그러나 비동맹국가들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성공적인 88올림픽 개최이후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했다.91년 가나에서 열린 비동맹 외무장관회의에서는 한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대화를 강조하는 입장이 문서에 반영됐다. 또 올해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비동맹 외무장관회의에 한국이 「게스트」자격으로 참석하기에 이르렀다.지난달 21일 뉴욕에서 열린 비동맹조정위원회에서 북한은 한국의 게스트 참여를 끝까지 반대했다.그러나 나머지 112개 회원국은 『컨센서스는 만장일치가 아니다』며 지지를 결의했다. 정부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 박수길 유엔대사를 대표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113개 정회원국과 중국 등 10국의 옵서버,그리고 러시아와 독일,이탈리아 등 26개국이 게스트로 비동맹회의에 참석한다.박대사는 비동맹 외무장관회의 개회식과 폐막식에 참석한다.박대사는 북한을 자극할만한 활동은 피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일단 게스트로 초청된 국가는 다음 회의에도 사실상 자동초청되기 때문에 정부의 비동맹외교는 이제 본격화 단계에 들어간 것 같다.정부 당국자는 『명실상부한 전방위 외교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 고다 총리 신임투표 지시/인도 대통령

    【뉴델리 AP AFP 연합】 샨카르 다얄 샤르마 인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데베 고다 총리에게 국민회의당의 이탈에 따라 제1당인 연합전선이 원내 다수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1주일 이내로 증명할 것을 요구했다. 의회 신임투표에서 고다 총리가 패배할 경우,사임해야만 하며 이는 곧 총선을 실시한지 1년만에 다시 총선을 실시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대통령 공보실은 샤르마 대통령이 법률자문을 거친뒤 고다 총리에게 의회를 조기 소집해 다음달 7일까지 신임 투표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 인도 연정붕괴 직면/국민회의당 지지 철회로

    【뉴델리 AFP 연합】 인도 제2의 정당인 국민회의당(I)이 30일 데베 고다 총리의 연정에 대한 지지 철회를 공식 표명함으로써 연정이 붕괴에 직면했다고 인도의 「유나이티드 뉴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통신은 국민회의당의 시타람 케스리 당수가 샨카라 다얄 샤르마 대통령에게 연정 붕괴를 가져오게 될 탈퇴의 이유를 열거한 서한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 북,대유럽·아주외교 고전/김영남 외교부장 아주7국 순방성과 미미

    ◎김창룡 부부장 유럽6국 식량구걸도 실패 북한은 최근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서두르는 한편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등 기타지역 국가들과의 관계강화 노력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한의 김영남 외교부장은 지난 11일부터 아프리카 7개지역 순방에 나서 기네,나이지리아,앙골라,짐바브웨를 거쳐 26일부터는 탄자니아에 머물고 있으며 30일부터 다시 우간다와 이디오피아를 방문한다.북한은 전통적으로 대 아프리카 외교에 강세를 보여왔지만,김부장은 식량원조와 경협확대를 목표로한 이번 순방에서 거의 얻은 것이 없다는 것이 정부 당국자들의 설명이다.특히 김부장은 나이지리아 방문 당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아부자 지역 스포츠단지 건설의 기초설계 및 자문용역을 수주하려 했지만 이마저 「우방국」인 중국에 빼앗기고 말았다고 한다.김부장은 4월2일에는 비동맹회의가 열리는 뉴델리로 떠난다.김부장은 비동맹회의에서 채택되는 성명의 한반도 조항에 좀더 유리한 문구를 반영하려 노력중이지만 이미 비동맹회의가 남한을 「게스트」로 참여시키는 결정을 내려 김이 빠진 상황이다. 이에앞서 지난 5일부터 스위스,독일,노르웨이,독일 등 서유럽과 폴란드,불가리아 등 동유럽을 순방한 김창룡 외교부 부부장도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처한 한계상황만을 절감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다.유럽국가들은 김부부장의 식량지원 요청에 대해 『국제사회를 통한 인도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줬으며,경제협력 제의에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아프리카 국가의 외교당국자는 김영남 외교부장의 방문내용을 한국 대사관 관계자에게 설명하면서 『북한도 우방이고,남한도 우방이지만,경제적 지원을 많이하는 나라가 더 가까운 우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 유엔 강화 16국회의 25일 프라하서 개막

    유엔 강화 16국회의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다. 유엔주재 한국 대표부는 21일 박수길 유엔 주재 대사가 김영삼 대통령의 개인 특사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개국 정상의 특사가 참가하는 이 회의에서는 최근 이스말리 라잘리 유엔총회의장이 안보리 확대 등 유엔개혁안을 총회 결의안 형식으로 제출한데 이어 4월초 뉴델리에서 비동맹외무장관회의에 앞서 선후진국간에 유엔개혁 방향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95년 6월 유엔 창설 50주년을 계기로 다자주의 강화 및 유엔 개혁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이 회의는 한국을 비롯 일본·인도·호주·브라질·캐나다·체코· 남아공화국·이집트·스웨덴 등으로 구성,그해 10월 뉴욕에서 첫 16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 “아태 20년후 최대 항공시장”/보잉사 연례보고

    ◎2016년 세계시장의 33% 점유 【뉴델리 AFP 연합】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이 연평균 6.6%에 달하는 항공여행객 신장률에 힘입어 앞으로 20년내 세계 항공시장의 3분의1을 점유하면서 최대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미 보잉사의 한 간부가 연례보고서를 인용,7일 밝혔다. 보잉사 인도담당 책임자인 디네쉬 케스카르는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의 항공시장은 분명히 미국밖에 존재할 것』이라며 『아태지역이 오는 2016년 세계 항공시장의 33%를 차지,최대시장이 되고 이어 북미지역이 28%,유럽이 16%를 각각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세계 전체의 민간항공기 보유 규모도 96년 1만1천500대에서 2016년 2만3천600대로 늘어날 것이며 새 항공기 1만6천160대를 구매하기 위한 재원은 1조1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스카르는 연평균 항공여행객 신장률이 아태지역의 6.6%에 이어 남미(6.4%),태평양횡단노선(5.7%),유럽(4.4%),북미(3.1%) 등의 순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예상수치는 북미와 태평양횡단 및 유럽노선이 이미 다른 지역 노선에 비해 훨씬 앞서있는 상황이므로 다소 틀릴수 있다』고 말했다.
  • “인 투자 안심해도 좋아”/총리,사법부보호 강조

    【뉴델리 AP 연합】 데브 고다 인도총리는 8일 인도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국과 달리 독립적인 사법부의 보호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고다 총리는 이날 뉴델리서 열린 「아시아 경제개혁 부양회의」 연설을 통해 대인도 투자를 결정했다 수뢰 혐의로 곤욕을 치른 미 엔론 디벨로프먼트사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이 사건은 앞으로 인도에서 어느 외국인 투자자도 권리 침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엔론사는 지난 91년 다른 미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인도정부와 29억달러가 투입되는 마하라슈트라주 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했으나 특권양허를 대가로 당시 정부에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아 해당 주정부로부터 계약철회 위협을 받은바 있다.
  • 불·인,여성의원 쿼터제 검토

    【파리·뉴델리 AP AFP 연합】 알랭 쥐페 프랑스 총리는 내년 선거에서 여성표를 겨냥,의회에 일정 수의 여성의원을 의무적으로 뽑는 쿼터제정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르 몽드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달전 야당인 사회당이 98년 총선후보의 27%를 여성으로 충당하겠다고 발표한 뒤 쥐페 총리와 각료들이 지난 5일 비공개각료회의 석상에서 여성의원 쿼터는 물론 성적 「평등」을 위한 헌법개정문제까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정치계에서 여성의 역할은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미미한 실정이며 의회인 국민회의 의원수 577명 가운데 여성 의원수는 6%에 불과한 35명이다. 한편 데브 고다 인도총리도 이날 인도 의회 의원의 3분의 1을 여성으로 선출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가 통과시켜 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도양 연안 14국 경협체 창설회의

    【뉴델리 AP 연합】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이 중심이 된 「인도양 연안국 경제협력체」 창설회의가 14개국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6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열린다. 2년여에 걸친 산고끝에 탄생하게 된 「인도양 연안국 경제협력체」는 이번 창설회의에서 통상과 투자촉진을 위한 경제규범과 규제내용을 담고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자유화 지침 채택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북,대중교섭에 한계 느낀듯/「황 망명」 수용시사 배경

    ◎미 식량지원도 겨냥 “현실적 선택”/체제수호 위해 「변절자」로 몰아 북한 황장엽 노동당비서 망명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북한의 외교부대변인은 17일 조선중앙통신과의 회견에서 『황비서가 망명을 추구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변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변절자는 어디든 가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황비서의 망명요청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를 수용할 수도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같은 북한의 반응은 이번 사건을 「한국측의 납치」로 규정,「응당한 조치」를 호언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사건의 성격을 새로이 규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즉,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체제위기와 관련된 사건이 아닌 개인적인 「변절」에서 비롯된 일로 몰고가겠다는 의도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곧 이번 사건이 장기화될수록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북한이 인식한데 따른 변화로 보인다.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북한이 중국정부와 벌여온 외교교섭에서 뭔가 한계를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북한이 계속 지금과 같은 강수를 둔다면 미국 일본및 중국에 더이상 접근하기가 어려운 위기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미국의 식량지원 등을 노린 현실적인 판단을 한 게 아닌가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외무부측은 북한의 태도변화가 지난 67년 3월에 발생했던 스탈린의 딸 스베틀라나의 미국망명 사건과 유사하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비동맹권인 인도를 극비리에 여행하던 스베틀라나가 모스크바로 돌아오기 직전 뉴델리주재 미국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하자 소련은 즉각 CIA납치설을 주장하며 반발했다.그러나 곧이어 스베틀라나가 자의에 의한 망명임을 명백히 밝히고 나서자 소련은 그녀를 CIA에게 돈을 받고 조국을 배신한 여자로 매도해 버렸고 이로 인해 사태수습의 단초가 마련될 수 있었다.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몰고가기 보다는 「변절자」의 「한심한 행위」로 치부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소련의 판단덕분에 조기수습이 가능했던 것이다. 과연 북한이 이같은 소련의 사건처리 수순을 밟고있는 것인지는 속단하기 이르다.북한의 명확한 진의는 앞으로 북경에서 전개될 한·중,북·중 외교교섭을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다만 북한이 처음으로 「망명요청」을 전제로 한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황비서 사건을 푸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은 분명하다.북한의 이같은 변화가 향후 남북한과 중국의 삼각외교교섭에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 “헤브론 철군협상 곧 타결”/인 방문 와이즈만 이 대통령

    ◎팔 대표/양국정상회담 금명 개최 【예루살렘·뉴델리 UPI AFP 연합】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시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를 둘러싼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협상이 곧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측 협상대표인 지브릴 라조우브 요르단강 서안 보안군 책임자는 이날 협상직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30일)중 협상안이 타결돼 내일께 두 정상이 만나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를 공식 방문중인 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도 『협상이 조만간 그것도 아주 가까운 시한내에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뉴델리 AFP 연합】 인도 과학자들이 29일 자체 제작한 지대공 미사일 요격 미사일 「트리슐」(삼지창)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PTI통신이 보도했다. 걸프전에서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을 격추하며 위용을 떨친 미국 「패트리어트」미사일의 인도판으로 개발된 트리슐은 고체연료를 이용하며 최장 사거리는 9㎞이며 고도 500m까지 추적할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 지구촌 얼룩 96년 사건·사고

    ◎1월­체천군·아파트점거 인질극/3월­비 디스코장 불 150명 숨져/6월­사우디 미군기지 폭탄테러 새해 벽두부터 체첸반군의 인질사건으로 막을 연 96년 한 해가 페루인질사태와 함께 연말을 맞고 있다.올 한 해도 이같은 각종 사건 사고들로 얼룩졌다.올해 일어났던 각종 사건·사고를 되돌아봄은 새해의 평안을 기리기 위함일 것이다. ▷테러사건◁ 새해의 새 희망으로 들떠있던 1월10일 정치적 이유에서이긴 하지만 체첸반군 약3천명이 러시아남부 다게스탄공화국 키즐라르시내 한병원과 아파트 2동을 점거,인질극을 벌이며 러시아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여 수십명의 사망자를 냈다.이들은 그 뒤에도 인질을 인간방패로 삼아 전투를 계속,수십명이 더 사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올해는 그렇게 피를 흘리며 시작됐다. 러시아에서는 또 6월11일 모스크바시내 지하철에서 폭탄테러사고가 나 16명이 사망했고,11월23일에는 다게스탄공화국내 한 군인아파트에서 폭탄테러가 발생,10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그중에서도 연중 계속된 체첸사태는 모든 테러의 원본을 보는듯 했으며,정치적 파행이 인간삶에 얼마나 혹독한 시련을 주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테러가운데 지난 6월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군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차량폭탄테러는 특정국가에 대한 반감이 종종 테러로 나타난 사건가운데 한가지로 미국의 위신에 상당한 타격을 가했으나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항공기 추락◁ 올해에도 대형 항공기 추락 사고가 한달평균 1.5회꼴로 발생,승객과 승무원 1천300여명이 숨져갔다.지난 2월6일 거친 기상조건속에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 프라타에서 추락사고가 나 탑승자 189명 전원이 사망했다.같은달 29일에는 승객등 123명을 태운 페루 파우세트 항공사 비행기가 안데스산맥에 추락했다.5월11일에도 미국 마이애미에서 DC­10기가 추락해 109명이 숨졌으며,10월과 11월도 추락사고가 발생했다.올해 항공기 추락사고는 어느 해보다도 사망자가 많았는데,그중 지난 7월17일 TWA기 뉴욕상공 추락사고로 229명이 숨진 것과 11월12일 인도 뉴델리 상공에서 여객기와 화물기의 충돌로 350명이 사망한사건이 대표적이다. ▷화재◁ 올해 큰불은 주로 인파가 많은 곳에서 일어나 참사로 기록됐다.지난 3월21일 필리핀의 한 디스코장에서 불이나 주로 청소년이었던 손님 150여명이 불에 타 숨졌다.또 3월28일에는 인도네시아 한 쇼핑센터에서도 화재가 나 인파가운데 77명이 숨졌으며,4월9일엔 몽골의 대초원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광활한 초원이 4주동안 불에 탔다. ▷질병◁ 올해 국제뉴스에 단골메뉴로 오른 질병은 일본에서 발생한 0­157균에 의한 식중독과 유럽을 휩쓴 광우병을 들수 있다.지난 6월19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식중독 사건은 그뒤 3천여명이 감염되는 사고로 기록됐다.
  • 인,러서 항모 등 구매계획

    【뉴델리 DPA 연합】 인도는 해군전력 현대화를 위해 러시아로부터 전함과 잠수함,항공모함 1척 등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인도 국방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인도는 지난달 30일 러시아와 18억달러 상당의 수호이­30 MK 다목적 전투기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중­인「국경병력 감축」서명/강택민·고다 회담…신뢰구축 협정 체결

    ◎테러대처 공조·직항해로 개설 등 3개항도 【뉴델리 AFP DPA 연합】 중국과 인도는 29일 국경지역 병력 감축과 군비 축소 등을 골자로 한 신뢰구축 협정을 체결했다. 인도 PTI통신은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의 인도 공식방문 이틀째인 이날 양국이 국경 주둔 병력을 「최소 수준」으로 줄이고 군비를 축소하는 한편 국경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키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사상 처음 인도를 방문 중인 강주석은 데베 고다 인도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전기침 외교부장과 쿠마르 구즈럴 인도 대외문제담당장관이 이 협정에 서명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양국은 또 이날 ▲테러 및 마약거래 공동대처 ▲무역증진을 위한 양국간의 선박직항로 개설 ▲홍콩주권 반환 후 홍콩주재 인도영사관 유지 등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3개 협정을 추가로 체결했다. 중국과 인도는 지난 62년 국경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은 후 국경문제가 불씨로 남아 관계를 개선하지 못한 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강주석의 인도방문은 지난 62년 양국이 히말라야를 놓고 벌인 국경분쟁에서 중국측이 막대한 손실을 입고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한 뒤 정확히 34년1주일만에 이뤄진 것이다. 중국은 인도 북동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등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 93년 이후에도 6차례나 회담을 가졌으나 4천60㎞에 달하는 산악 국경지대의 핵심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 강 주석,인 국빈 방문/28∼30일 연쇄회담

    【뉴델리 로이터 연합】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인도를 국빈방문한다고 인도 외무부가 19일 발표했다.
  • 인 항공안전규정 개정 촉구

    ◎전문가집단 “뉴델리공항 이·착륙 회랑 설치를” 【뉴델리 AFP 연합】 항공기사고 조사관들이 3백49명의 인명을 앗아간 사우디항공 보잉747기와 카자흐스탄의 일류신76기의 공중충돌사고원인에 관한 수사에 착수한 것과 함께 인도 항공안전위원회는 17일 전면적인 항공안전규정의 개정을 촉구했다. 이번 공중충돌사고 발생이전에 구성된 이 위원회는 뉴델리공항 이·착륙기의 공중회랑을 별도로 만들며 뉴델리근처에 주둔하면서 민간항공기의 비행공간을 제한하고 있는 인도공군과의 즉각적인 회담을 촉구했다. 한편 V.K.찬드라 항공안전청장은 추락현지에 파견된 조사관들이 사고를 야기시킨 비행기를 가려내기 위해 비행기파편을 곧 조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찬드라 청장은 사고현장에서 조사관들이 이미 일부자료를 수집했으며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통해 비행고도를 알 수 있다면서 블랙박스 해독자 선정문제에 관해 사우디·카자흐 양측과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인도 모택동주의 반군/경찰서 습격 14명 사살

    【뉴델리 로이터 AFP 연합】 인도의 모택동주의 반군들이 15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오지의 한 경찰서를 습격해 민간인 1명과 경찰 등 14명을 살해했다고 인도 UNI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불법 모택동주의 게릴라 조직인 인민전쟁단체 소속 반군들이 이날 상오 아딜라바드구 시르푸루 마을의 경찰서를 기습해 경관 13명과 민간인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 인 버스 강에 추락 34명 사망/남아공 선박침몰 29명 몰사

    【뉴델리·요하네스버그 AFP 로이터 연합】 인도 북부의 자이푸르시 인근에서 14일 결혼식 하객을 싣고 달리던 버스가 강으로 추락,최소한 3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관영 PTI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사고 버스가 너무 많은 승객들을 싣고 달리다 중심을 잃고 강으로 추락했으며 숨진 하객들 가운데는 소녀가 16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양쪽 해안에서는 파나마 국적의 1만2천t급 화물선이 거친 풍랑으로 침몰,승무원 29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남아공 항만 관리들이 밝혔다.
  • 사우디 국왕·카자흐대통령에 항공기사고 관련 위로 전문/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인도 뉴델리 인근 상공에서 사우디항공 소속 여객기와 카자흐 화물수송기의 공중 충돌사고로 많은 탑승객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13일 파흐드 압둘 아지즈 사우디국왕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대통령에게 각각 위로전문을 보내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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