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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식생활 바꾼 음식 이야기] ‘삼시 한끼’ 라면… 4대 천왕, 2조원대 면의 전쟁

    [우리 식생활 바꾼 음식 이야기] ‘삼시 한끼’ 라면… 4대 천왕, 2조원대 면의 전쟁

    학령기 아동의 건강상태 질문에 일주일에 라면을 몇 번 먹느냐는 질문이 있다. 매일 먹는다, 일주일에 3∼4번, 일주일에 1∼2번, 거의 먹지 않는다 등이 선택지다. 이는 라면이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고 이에 따른 건강상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국내에 출시된 지 반세기가 넘은 라면은 시장 규모 2조원의 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 라면은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되는 인기 제품이기도 하다. 세계의 ‘땅끝마을’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도, ‘유럽의 지붕’이라는 스위스 융프라우에서도 라면을 만날 수 있다. ●라면의 麵史 우리나라에서 라면이 처음 생산된 때는 1963년 9월이다. 일본 묘조식품과 기술제휴한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면을 생산했다. 고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은 당시 서민들이 먹던, 미군부대에서 나온 잔반을 끓인 꿀꿀이죽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으로 라면을 생각했다. 동방생명 부사장으로 일본에서 경영연수를 받았을 때 먹어본 라면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외화차관까지 받았다.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일본에서 개발됐다. 생산 초기 소비자들의 반응은 별로였다. ‘라면’의 ‘면’을 옷감이나 실로 오해하기도 했다. 쌀이 주식이고 밀가루 음식은 새참이나 간식이라는 오랜 식생활 관습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정부가 1965년 혼·분식을 장려하면서 인식이 개선됐고 생산에 뛰어든 업체도 늘어났다. 1965년 9월 농심의 전신인 롯데공업도 라면을 만들었다. 당시 신춘호 농심 회장은 형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라면을 생산했다. 신춘호 회장은 지금도 “라면은 서민만 먹는 음식이 아니다. 나는 국민을 위해 라면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출시 초기 라면 국물맛은 닭고기 국물이었다. 지금처럼 소고기 국물맛이 나온 것은 1970년이다. 1975년 롯데공업에서 나온 ‘농심라면’의 광고 카피가 “형님 먼저, 아우 먼저”였다. 당시 새마을운동과 맞물려 농촌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싹트던 시기에 인기를 끌면서 롯데공업은 1978년 회사 이름을 농심으로 바꿨다. 1980년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서 라면의 다양화와 고급화가 진행됐다. 우리 라면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1972년 출시됐다가 호응을 얻지 못해 사라졌던 용기면이 1981년 ‘사발면’으로 나오면서 대중화됐다. ‘너구리’(1982년), ‘안성탕면’(1983년), ‘짜파게티’(1984년) 등 연이은 히트작을 내놓은 농심이 1985년 삼양식품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이어 1986년 ‘신라면’이 나오면서 부동의 1위를 지키게 된다. 팔도(1983년), 빙그레(1986년), 오뚜기(1987년) 등도 라면 생산을 시작했다. 팔도는 1986년 사각 용기면인 ‘도시락’을 내놨다. 빙그레는 2003년 라면 사업에서 철수했다. 현재 라면시장은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의 4강 구도다. 1989년 아직도 사람들 뇌리에 남아 있는 우지파동이 발생했다. 그해 11월 3일 삼양식품 등 5개사가 공업용 우지를 수입해 라면을 튀기거나 마가린의 원료로 썼다는 검찰 발표가 나왔다. 사건 발생 13일 만에 당시 보사부 장관의 무해 판정, 고등법원의 무죄선고에 이어 1997년 8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삼양라면은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뒤다. 1997년 외환위기까지 겹쳐 회사가 존폐 위기까지 겪었다. 라면은 2010년대 한번 더 진화했다. 한 봉지에 1000원 안팎인 프리미엄급 라면이 나왔다. 풀무원은 2011년 1월 ‘자연은맛있다’ 브랜드로 생라면을 출시했다.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처럼 소비자들이 자기 입맛에 맞춰 라면을 요리하고 이를 공유하는 열풍이 불었다. 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이 대표적이다. ‘꼬꼬면’은 팔도에서 상품으로 나왔고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 오뚜기의 ‘기스면’ 등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을 불러왔다. 하얀 국물 라면의 열풍은 다소 잦아들었고 지금은 중화풍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국내 라면시장은 굵은 면발, 불맛의 중화풍 라면 인기 덕에 2조원대 시장 규모를 회복했다. 2015년 전국 라면 지도를 보면 모든 지역에서 ‘신라면’이 1위인 가운데 2, 3위에서 지역별 특성이 보인다. 호남에서는 ‘삼양라면’이, 영남에서는 ‘안성탕면’이 각각 2위다. 강원에서는 용기면인 ‘육개장사발면’이 3위다. 등산 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 위주의 구도이지만 최근 들어 일부 변화가 감지된다. 오뚜기의 선전이다. 1988년 나온 오뚜기의 ‘진라면’은 2014년 프로 야구선수 류현진을 내세운 공격적인 광고로 매출을 늘려갔다.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로 개별 집계가 되고 있는데 ‘진라면’으로 합칠 경우 3대 인기 품목에 든다는 것이 오뚜기 측 주장이다. 2015년 10월에 나온 ‘진짬뽕’은 농심의 ‘맛짬뽕’, 팔도의 ‘불짬뽕’, 삼양의 ‘갓짬뽕’이 가세하면서 2015년 라면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 승자는 ‘진짬뽕’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영화배우 황정민을 모델로 한 마케팅과 짬뽕 국물의 맛을 살린 액상수프로의 변신 등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치열한 경쟁을 통한 발전의 힘은 라면연구소다. 농심은 회사 창립(1965년) 당시 연구소를 만들어 현재 석·박사를 포함해 1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양식품(26명), 팔도(14명) 등도 연구소에서 매일 라면과 수프에 대해 연구한다. ●라면은 자주 먹어도 되나 라면은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으로 늘 건강 유해 논란에 시달린다. 이에 대해 라면업체는 라면의 발명자인 안도 모모후쿠 닛신식품 회장이 2007년 96세로 죽을 때까지 매일 인스턴트 라면을 먹었다는 예로 이를 반박한다. 업체의 주장은 이렇다. 라면을 튀기는 기름은 야자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식물성 기름인 팜유다. 큰 그릇에 기름을 담아서 튀기는 방식이 아니라 연속식 튀김 장치로 신선한 기름이 계속 공급된다. 수프는 우려낸 국물을 건조한 것이다. 튀기는 면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풍에 말린 건면, 식초를 넣어 보존성을 높인 생면을 쓰기도 한다. 또 라면에는 방부제가 없다.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지만 수분이 거의 증발돼 건조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액상수프의 경우 염도나 당도, 산도를 조정해 미생물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식품의 변화를 일으키는 햇빛과 공기 중 산소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포장재도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다.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수프를 적게 넣거나 국물을 덜 마시기, 두 개의 냄비에 물을 끓여 한 곳에서 삶은 라면을 다른 곳으로 옮겨 끓이기 등 라면을 좀더 건강하게 먹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건강 유해 논란이 있지만 라면의 유혹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라면을 먹는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1년에 평균 73개를 먹는다. 2위 베트남(55개), 3위 인도네시아(54개)와 차이가 크다. ‘라면 강국’인 우리나라의 라면은 주요 수출품으로 현지화까지 됐다. 러시아에서는 팔도의 도시락면이 용기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동남아 지역에서는 치즈분말이 들어간 오뚜기의 ‘치즈라면’이 인기다. 쫄깃한 라면을 좋아한다면 열이 빨리 전달되는 양은냄비를 쓰고, 라면을 끓이면서 면을 몇 번 들었다 놨다 하면 좋다. 끓는 물에 면이 익는 시간을 줄여 퍼지는 것을 늦추기 때문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신년기획] ‘꼬끼오’ 새해에는 폭풍 활약 ‘꼭이요’~

    [신년기획] ‘꼬끼오’ 새해에는 폭풍 활약 ‘꼭이요’~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새벽을 알리는 닭은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내는 영민한 동물로 여겨졌다. 닭띠 해를 맞은 닭띠 선수(1981년과 1993년생)의 각오는 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올 한 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닭띠 선수들의 면면을 2일 살펴봤다. 강원 문창진 “2017시즌 10골·10도움” 문창진(24)은 2017년 새해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 복귀한 강원FC에서 누빈다. 포항 유소년클럽 출신으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우승에 기여했다. 2012년 6월 포항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문창진은 2015년 시즌 상반기에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 때문에 시즌을 날리고 말았다. 2016년엔 포항과 올림픽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닭띠 해를 앞두고 강원으로 전격 이적한 문창진은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칠 자신이 있다”면서 “2017 시즌엔 10골·10도움을 올리고 싶다”고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닭띠 선수 가운데 올해 각오를 다지는 선수로 류승우(24·헝가리 페렌츠바로시)를 빼놓을 수 없다. 문창진과 함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류승우는 지난여름부터 헝가리에서 유럽무대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2014년 레버쿠젠(독일)에 입단한 뒤 기회를 잡지 못해 2부 리그 임대 생활을 이어 갔던 류승우는 결국 임대 이후 완전 영입 옵션을 걸고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로 둥지를 옮겼다. 이제 무대를 떠났지만 닭띠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박지성(36·은퇴)이 첫손에 꼽힌다. PSV에인트호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자 희망 구자욱 “거포본능 깨우겠다” 사상 최악인 9위로 2016 시즌을 마무리했던 삼성은 2017년 부활을 꿈꾼다. 그 중심에 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로 성장한 구자욱(24)이 있다. 구자욱은 신인 드래프트로 2012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2군에 머물다 2013년 입대했다. 2015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구자욱은 2016 시즌엔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343, 홈런 14개를 기록했다.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2015년과 2016년 모두 출루율이 4할을 넘었다. 올 시즌 구자욱은 ‘사자군단’의 희망이다. 삼성은 2015년 박석민(NC)과 야마이코 나바로를 떠나보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4번 타자 최형우가 KIA로 자리를 옮겼다. 중심타선 전력이 무척 쇠약해졌다. 구자욱은 스스로 “홈런 잘 치고, 안타 잘 치고, 타점 잘 올리는, 다 잘하는 타자가 꿈”이라고 말하지만 삼성은 ‘거포’ 구자욱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팀 변화에 따라 구자욱은 이제 올해 삼성 클린업트리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류중일 삼성기술고문은 “구자욱은 양준혁도 될 수 있고, 이승엽도 될 수 있다. 20대 초반 프로 최고 투수들을 상대로 몸쪽 공 약점을 다른 강점으로 극복하는 타자”라며 구자욱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해 팀 내 홈런 공동 3위를 기록한 구자욱이 닭의 해를 맞아 거포 본능을 폭발시킬지 주목된다. OK 믿을맨 송명근 ‘부상 탈출’ 특명 이번 시즌 최하위로 곤두박질치며 8연패 늪에 빠진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그래도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송명근이 아닐까. OK저축은행 팬이라면 송명근이 하루빨리 제 컨디션을 되찾고 위기에 빠진 지난 시즌 챔피언을 구해 주길 한마음으로 기대할 듯하다. 2013년 OK저축은행에 입단한 송명근은 2014~15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2015~16 V리그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OK저축은행이 돌풍을 일으키는 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아 5개월 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2016~17 시즌 1라운드 초반에 잠깐 경기에 출전했지만 다시 상태가 악화돼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동부 허웅, 아버지 허재 뛰어넘는다 2014년 드래프트로 원주 동부 유니폼을 입은 허웅은 2년차부터 프로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 시즌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히고 있다. 데뷔하던 2014~15시즌 41경기 16분여 출전에서 4.8득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다음 시즌 54경기에 모두 나서 31분여를 뛰며 12.1득점 2.0리바운드 2.9어시스트로 활약한 뒤 2016~17시즌 26경기에 나서 33분42초를 뛰며 11.23득점 2.73리바운드 3.31어시스트로 한결 원숙해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농구의 살아 있는 전설 허재 전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데다 곱상한 외모까지 갖춰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연거푸 올스타 베스트 5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해 팀 선배 김주성 등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쳤다. 중학교에 입학한 뒤 아버지의 반대에도 농구를 시작한 허웅은 ‘아버지의 길을 그대로 따르지 않겠다’며 아버지 모교인 중앙대 대신 연세대를 선택했다. 연세대 후배로 내년 신인드래프트에 등장할 예정인 동생 허훈(22)과는 누가 더 아버지를 닮았느냐는 얘깃거리를 낳고 있다. 공격적 성향은 동생보다 형이 더 빼닮았다는 게 중론이다. 문제는 현재 경기당 턴오버가 1.9개에 이를 정도로 경기운영 면에서 가다듬어야 할 내용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2017년에는 ‘허재 아들 허웅’이 아니라 ‘허웅 아버지 허재’라고 불릴 정도로 팬들의 뇌리에 각인될지 기대를 모은다. 박성현 “올해는 꼭 LPGA 신인왕” ‘남달라’라는 닉네임으로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박성현이 3년 연속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선수 신인왕에 도전한다. 그는 6개 LPGA 투어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 상금랭킹 21위에 오르면서 퀄리파잉스쿨을 치르지 않고도 꿈의 무대인 LPGA 투어에 일찌감치 ‘무혈입성’했다. 박성현은 앞서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015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6 시즌 국내 투어에서 모두 7승을 올렸다. 국내 투어에서만 시즌 상금 13억원을 넘게 벌어 1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와 드라이브샷 비거리도 1위였다. 24세가 되는 그는 유년 시절부터 꿈꿔 왔던 LPGA 투어 ‘루키’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박성현의 데뷔전은 오는 26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이자 공식 데뷔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으로 잡혔다. 새 무대 첫해 목표는 일단 ‘1승과 신인왕’으로 잡았다. 그가 신인왕에 오르면 2015년 김세영과 지난해 전인지에 이어 사상 첫 3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박성현은 “동료들에 비해 미국 진출이 좀 늦었거나, 어쩌면 빠른 감도 없지 않지만 ‘루키’라는 자세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내년 LPGA 투어에는 유망하고 실력이 저보다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등장한다고 들었다. 그 속에서 많이 배우겠지만 당당히 경쟁하는 것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 최강 박정환 ‘세계 1위’ 정조준 박정환 9단이 한국 바둑 최강자를 넘어 세계 최강 기사로 거듭나는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바둑이 중국에 밀린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지는 때인 만큼 박 9단의 어깨가 더 무겁다. 무엇보다 한·중·일 국가대표 5명씩이 겨루는 농심 신라면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국가대표로서 새해부터 중국·일본 기사를 상대해야 한다. 2016년 박 9단은 3년 연속 바둑리그 통합우승을 이끈 동시에 바둑리그 3년 연속 최우수기사(MVP) 영예도 안았다. 2006년 만 13세로 프로에 입단한 박 9단은 현재 한국 바둑 랭킹 1위로 한국 바둑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무엇보다 응씨배 결승에서 탕웨이싱(중국) 9단에게 역전패하며 우승을 놓친 게 뼈아프다. 체육부 종합·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고삐 풀린 소비재값, 탄핵 틈타 인상 러시

    고삐 풀린 소비재값, 탄핵 틈타 인상 러시

    라면·빵·제과류 등 인상 도미노 “서민 부담·불행지수 껑충” 우려 탄핵과 조기 대선 가능성 등 혼란한 정국을 틈타 소비재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가격이 오른 제품군들이 서민들이 애용하는 맥주, 라면, 빵, 제과류 등인 데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계란값도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국내 맥주업계 2위인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부터 주요 맥주 출고가를 평균 6.33%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하이트와 맥스의 경우 500㎖ 한 병당 출고가가 1079.62원에서 67.04원 올라 1146.66원이 된다. 앞서 지난달 1일 오비맥주도 업계 1위 브랜드 카스의 출고가를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원 올리는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01% 올렸다. 맥주업계 3위인 클라우드의 롯데주류도 맥주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라면시장 1위 농심도 지난 20일부터 신라면을 780원에서 830원으로 올리는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파리바게뜨는 이달 초 단팥빵(800원→900원)을 포함해 193개 품목 가격을 평균 6.6% 올렸다. 지난 3월 롯데제과(8종·평균 8.4% 인상), 6월 크라운제과(11종·평균 8.4% 인상), 7월 해태제과(8종·평균 11.35% 인상), 11월 코카콜라(콜라, 환타·평균 5% 인상) 등 올 한 해 동안 주요 소비재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업체들이 혼란한 정국을 틈타 가격 인상을 연이어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각종 소비재들의 가격이 높아지면 결국 서민들이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이 줄고 ‘불행지수’도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농심 라면가격 올리니 주가도 화색… 3000원 올라 34만9000원

    농심 라면가격 올리니 주가도 화색… 3000원 올라 34만9000원

     농심이 5년만에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주가도 화색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 주가는 3000원(0.87%) 오른 34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상승세를 탔다. 농심이 라면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발표한 지난 16일부터 따지면 3.3% 올랐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올린 것은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 만이다. 증권가는 농심이 라면 가격 인상으로 내년 매출액은 약 6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농심의 국내 라면 매출액은 연 1조 2600억원이다.  농심 목표주가도 상향조정됐다. NH투자증권은 농심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40만 5000원으로 높였다. 유진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49만원, 삼성증권은 38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농심 주가는 2011년 인상 당시에도 주가가 한달간 약 27%나 상승하는 등 호조를 누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라면값마저 올리고…서민 울리는 장바구니 물가

    라면값마저 올리고…서민 울리는 장바구니 물가

    과자·맥주·빵값 이어 생활 부담 커져 국내 1위 라면업체인 농심이 라면값을 평균 5.5% 올린다. 올해 과자류와 맥주, 빵에 이어 서민들의 대표 음식인 라면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농심은 전체 28개 라면 제품 중 18개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상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오르고 육개장 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에 판매된다. 최근 출시된 짜왕과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 농심의 제품가격 인상은 2011년 11월 이후 5년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과자류(롯데제과·크라운제과·해태제과)가 일부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인상한 데 이어, 11월 오비맥주와 코카콜라가 각각 평균 6%, 5% 가격을 올렸다. 이달 초에는 파리바게뜨(SPC)가 일부 빵 제품 가격을 6.6%(평균) 인상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농심 라면값 5.5% 인상…신라면·너구리 50원↑, 짜왕·맛짬뽕 ‘그대로’

    농심 라면값 5.5% 인상…신라면·너구리 50원↑, 짜왕·맛짬뽕 ‘그대로’

    맥주, 빵, 달걀 가격이 오른 것도 모자라 인기 식품인 라면 가격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농심은 16일 라면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 품목(브랜드)는 전체 28개 가운데 18개다.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반면 최근 출시된 짜왕, 맛짬뽕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조정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농심은 이번 가격 조정이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만의 인상으로 비용 부담 압력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라면값 인상은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 때문”이라면서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일 오비맥주는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원으로 65.01원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 파리바게뜨가 193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6% 인상했다. 단팥빵이 800원에서 900원(12.5%), 실키롤 케이크가 1만원에서 1만 1000원(10%), 치즈케이크가 2만 3000원에서 2만 4000원(4.3%)으로 각각 뛰었다. 최근에는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여파로 달걀값이 뛰고 있다.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수가 도살 처분으로 감소해 계란 도매가격이 올랐고,이를 반영해 대형 마트들도 2주일 사이 계란값을 약 10% 안팎 인상한 상태다. 하지만 올해 가을까지만 해도 가격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검토한 바 없다“고 입을 모으던 업체들이 지난달 이후 일제히 값을 올려받는 데는 ‘최순실 사태’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브리핑]

    알리안츠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 알리안츠생명이 5일 이사회를 열어 미지급 자살보험금 137억원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에 대해 초강력 제재를 예고하자 버티던 ‘빅4’ 가운데 가장 먼저 백기를 들었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4개 생보사에 중징계를 예고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측은 “입장이 변한 것은 없다”며 “예정대로 8일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소명자료를 본 뒤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2억달러 수출탑 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일부 업종에서 최초로 특정 금액 수출의 탑을 받은 업체들이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2억 달러, 농심은 라면업계 최초로 1억 달러, 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1억 달러 수출 탑을 받은 지 3년 만에 2억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농심은 이날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1억 달러 수출 탑을 받았다. 지난해 100만 달러 수출 탑을 받은 이마트는 올해 수출 규모를 대폭 늘렸다.
  • 1승 목말랐던 한국 ‘박정환 단비’

    1승 목말랐던 한국 ‘박정환 단비’

    박정환 9단이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세우는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박 9단은 29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9국에서 판팅위(중국) 9단에게 160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박 9단은 이날까지 이번 대회 7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판팅위 9단의 8연승을 저지한 것이다. 앞서 한국은 박 9단이 나서기 전까지 이세돌 9단과 이동훈 8단, 강동윤 9단, 김지석 9단이 줄줄이 패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 박 9단이 지기라도 했다면 국가 대항전인 농심배에서 한국이 전패하는 악몽을 맞을 뻔했다. 이날 백돌을 잡은 박 9단은 초반부터 판팅위 9단을 압박해 승기를 잡은 뒤 끝까지 우세를 지켜 내 완승을 거뒀다. 박 9단은 이날 승리로 3년 전 응씨배 결승에서 판팅위 9단에게 1승3패로 패했던 빚을 갚았다. 상대 전적도 5승4패를 기록하며 4연승을 이어 갔다. 박 9단은 내년 2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과 대국을 치른다. 하지만 앞으로 판윈뤄 5단, 롄샤오 7단, 퉈자시 9단, 커제 9단 등 쟁쟁한 중국 기사들을 차례로 이겨야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명실상부한 한·중·일 ‘바둑 삼국지’다. 각국의 대표 5명씩이 출전해 승자가 계속 대국을 이어 가는 방식이다. 한국은 그동안 17번의 대회에서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국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선 4명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줄줄이 패하면서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중국은 최근 3연속 우승을 포함해 5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대회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승을 더할 때마다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받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처신 논란 김기춘, 농심 고문 물러난다 “계약 연장 안해”

    처신 논란 김기춘, 농심 고문 물러난다 “계약 연장 안해”

    민간기업 고문을 맡아 ‘처신 논란’이 일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농심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자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심 관계자는“비상임법률고문인 김 전 실장과의 올해 계약은 12월까지이며, 계약이 끝나면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3년 8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취임한 김 전 실장은 2015년 2월에 사임하고 올해 9월부터 농심 비상임법률고문으로 일해왔다. 당시 김 전 실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취업심사를 신청했고 가능하다는 입장을 받았다. 그러나 대통령을 보좌하던 비서실장이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민간기업 고문직을 맡은 것을 두고 적절한 처신이냐는 논란이 일었다. 김 전 실장은 신춘호 농심 회장과의 친분으로 고문직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2008~2013년에도 농심의 법률고문으로 재직했다. 농심은 “김 전 실장과의 계약은 최근 정국과는 전혀 무관한데 사실과 다른 오해가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처신 논란 김기춘…농심 “김기춘과 법률고문 재계약 않을 방침”

    처신 논란 김기춘…농심 “김기춘과 법률고문 재계약 않을 방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민간기업 고문을 맡아 ‘처신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김 전 실장은 농심과 고문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 관계자는 24일 “비상임법률고문인 김 전 실장과의 올해 계약은 12월까지이며, 계약이 끝나면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상임고문은 연도별로 계약하기 때문에 내년도 계약을 별도로 해야 하지만, 논란이 확대되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8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취임한 김 전 실장은 2015년 2월에 사임하고 올해 9월부터 농심 비상임법률고문으로 일해왔다. 당시 김 전 실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취업심사를 신청했고 가능하다는 입장을 받았다. 그러나 대통령을 보좌하던 비서실장이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민간기업 고문직을 맡은 것을 두고 적절한 처신이냐는 논란이 일었다. 김 전 실장은 신춘호 농심 회장과의 친분으로 고문직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2008~2013년에도 농심의 법률고문으로 재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링글스서 도마뱀 사체 나와

    ‘농심 켈로그’가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해 판매한 과자 ‘프링글스 사워크림&어니언’에서 도마뱀 사체가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마뱀 사체가 발견된 과자와 같은 일자에 제조된 제품 전부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 2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2일인 제품 4만여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프링글스 과자에서 10㎝ 크기의 건조된 도마뱀 사체가 나와 소비자가 업체에 신고했다”며 “업체 측이 관할 지방청에 알려 와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마뱀 사체는 잘리지 않은 온전한 상태로 과자에 들어 있었으며, 식약처는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 과자도 도마뱀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제조일자가 같은 다른 제품도 회수하도록 했다. 회수 대상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1399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식음료 특집] 농심 ‘콩나물뚝배기’, 아침 식사 굶지 말고 한 뚝배기 하세요

    [식음료 특집] 농심 ‘콩나물뚝배기’, 아침 식사 굶지 말고 한 뚝배기 하세요

    농심이 아침 식사용으로 출시한 ‘콩나물뚝배기’가 꾸준히 인기다. 콩나물뚝배기는 뜨거운 물을 붓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쌀이 80% 함유된 면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 주면서 소화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콩나물뚝배기는 한국인의 주식이 쌀이라는 점에 착안해 선보인 용기 형태의 쌀국수”라면서 “용기면의 경우 빠른 시간에 면이 골고루 잘 익게 하기 위해 소면과 같이 가늘게 하고, 점성이 다른 여러 품종의 쌀을 혼합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내는 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콩나물과 북어, 무 등을 우린 맛을 국물에 담았다. 농심은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아침밥을 사 먹는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아침 식사용 라면으로 라면 시장 규모를 더 키운다는 전략이다. 농심에 따르면 국내 아침 식사 시장 규모는 2009년 7000억원대에서 지난해 1조원대까지 성장,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의 평일 아침 취식률은 1.2%로 제일 높은 주말 점심의 34.6%보다 한참 낮다”며 “면류로 아침 식사의 새 지평을 열고, 더 나아가 쌀국수 식문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 가격 7배 올린 뒤 ‘1+1 꼼수’

    홈플러스 가격 7배 올린 뒤 ‘1+1 꼼수’

    화장지·참기름값 미리 뻥튀기 “반값” “초특가” 허위·과장 광고 할인 내걸고 더 비싸게 받기도 4개 업체 총 6200만원 과징금 대형마트들이 화장지, 참기름 등 생활필수품 가격을 최대 7배까지 올린 뒤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덤으로 준다고 속여 팔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변동이 없는데도 할인 행사를 하는 것처럼 광고한 경우도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 홈플러스, 홈플러스 스토어즈,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개사에 대해 총 6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4개사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일부 상품 가격을 대폭 올린 뒤 2개를 묶어 ‘원 플러스 원’(1+1)이라며 마치 반값에 파는 것처럼 신문과 전단을 통해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홈플러스는 2014년 10월 초 화장지를 1780원에 팔다가 1만 2900원으로 가격을 7배 올린 뒤 ‘1+1’ 행사를 시작했다. 비슷한 기간 이마트는 4980원이던 참기름 가격을 ‘1+1’ 행사 시작과 함께 9800원으로 2배 정도로 인상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3월 2600원에 팔던 쌈장을 4월부터 5200원에 팔면서 ‘1+1’ 행사를 내걸었다. ‘1+1’ 꼼수로 소비자를 속인 사례는 홈플러스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마트 12건, 롯데마트 4건이었다. 대형마트들은 가격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인상된 제품을 할인 행사에 끼워 소비자를 속이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 전단을 통해 할인하지 않은 ‘헬로카봇 펜타스톰’ 등 장난감을 ‘초특가’라고 거짓으로 광고했다. 같은 달 이마트는 ‘명절에 꼭 필요한 먹거리 가격을 확 낮췄습니다’라는 제목으로 66개 제품을 광고하면서 가격이 종전과 같은 전통주 3종 상품을 끼워 넣었다. 롯데마트는 3430원에 판매하던 ‘농심 올리브 짜파게티(5봉)’를 ‘인기 생필품 특별가’라고 광고하면서 오히려 더 높은 365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대형마트들은 25개 상품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종전 거래 가격을 높이는 수법으로 할인율을 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들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이마트에 3600만원, 홈플러스 1300만원, 홈플러스 스토어즈 300만원, 롯데마트 1000만원 등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과징금 액수가 낮은 이유에 대해 “조사 대상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고 법 위반 건수가 전체 광고 상품 건수의 극히 일부였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농심 - 보글보글부대찌개면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농심 -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전국이 부대찌개면 열풍이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농심이 2011년 국내 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에 각종 재료를 더해 끓이면 더욱 훌륭한 부대찌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인기 뒤에는 ‘혼밥족’이 있다. 혼자서도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혼밥족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에 환호하고 있다. 특히나 자기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기는 혼밥족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각종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 식당 부대찌개 못지않은 풍성한 요리를 만들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가장 큰 특징은 풍성한 건더기 별첨 스프다. 소시지와 햄, 김치 등이 풍성하게 들어가 맛은 물론 외관에서도 실제 부대찌개와 같은 푸짐함을 느낄 수 있다. 큼지막한 소시지는 엄선된 국내산 돼지고기로 정통방식의 ‘후랑크소시지’와 동일한 제조방식으로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소시지는 지방함량이 높아 상온 유통이 불가능하지만, 농심은 지방이 최소로 들어간 돼지고기를 동결건조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부대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김치 역시 저온 제습 건조방식을 적용해 맛을 최적화했다. 건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맛과 영양성분 파괴가 일어나는데 이를 최소화한 공법이다. 국물맛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대찌개면의 구성 요소다. 농심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부대찌개 요리점이 사골육수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 사골육수의 구수한 국물맛을 위해 사골을 가압 솥에서 8시간 끓여 농축하고 고온에서 단시간에 건조하는 기술을 적용해 사골의 진한 맛을 그대로 담았다. 또한 치즈를 녹여 넣어 부대찌개 국물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끌린다… 빠져든다… 29개 브랜드엔 특별함이 있다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끌린다… 빠져든다… 29개 브랜드엔 특별함이 있다

    브랜드는 어떤 자산보다 가치가 높은 무형 자산이다. 기업은 자사나 해당 상품이 소비자들 머릿속에 잘 각인될 수 있도록 광고와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친다. 서울신문이 뽑은 29개 브랜드는 인지도는 물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수많은 상품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경쟁 시장에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위해 브랜드 경영활동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엿볼 수 있다. 이 중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넘버원’을 다투는 브랜드를 눈여겨볼 수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제품들이다. 우선 삼성전자의 ‘패밀리 허브’는 제품 전면에 21.5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을 달아 주방을 가족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스크린을 통해 식재료 보관부터 관리·조리·구매까지 도움을 주고 스마트폰 앱과 연계해 사진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화이트보드, 메모장, TV 미러링, 음악 듣기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EQ900’으로 세계 대형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EQ900은 세단으로서의 위엄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성능면에서 명차들과 견줘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안전·편의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능을 품고 있다. LG전자의 ‘휘센 듀얼 에어컨’은 사람의 수·위치·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형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효율적으로 냉방을 구현한다. 보험 부문에서는 삼성화재의 기업 대표 브랜드가 호평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개별 보험 종목을 알리는 형태의 옛 브랜드들을, ‘당신의 봄’이란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식음료와 주류 부문의 브랜드는 한국인 입맛에 대한 특징과 정서를 잘 읽고 이를 제품에 제대로 녹여냈다. 특히 동서식품의 ‘카누’는 기존 인스턴트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해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재현했다. 농심의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풍성한 소시지와 진한 사골 국물로 부대찌개의 깊은 맛을 잘 살렸다. 파리바게뜨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크루아상, 크로켓 등 신제품 30여 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켰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은 대나무 숯 여과공법을 이용한 ‘깨끗한 맛’으로 오랫동안 국민 소주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신문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HOT 브랜드’ 10개를 공개했다. 적외선 조리기로 알려진 자이글은 서서하는 목베개 ‘넥시블’을 새롭게 내놓아 기존 목쿠션 형태에서 진화함을 보여줬다. 중앙에듀북스의 ‘마법 술술한자’ 시리즈는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한자 형성 원리를 쉽게 풀이해 참신한 한자 학습서로 평가받고 있으며, ‘무한장어’ ‘치킨더홈’ 등의 프랜차이즈는 차별화한 식재료와 제조법 등으로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비닐하우스도 농심도 ‘다시 세우기’

    비닐하우스도 농심도 ‘다시 세우기’

    7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대룡마을에서 부산농협 임직원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들이 태풍 ‘차바’ 피해를 입은 딸기재배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이은재 황당 질의로 국감 스타 조짐 “우리나라 여성 최초 행정학 박사 출신”

    이은재 황당 질의로 국감 스타 조짐 “우리나라 여성 최초 행정학 박사 출신”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MS오피스를 왜 MS에서만 샀냐”는 발언으로 국감 스타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6일 국감 영상을 공유하며 “갤럭시를 왜 삼성에서만 샀냐”, “신라면을 왜 농심에서만 샀냐” 등 패러디 댓글을 남기고 있다. 그렇다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은재 의원은 누구일까.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로 자격으로 국회에 입성, 제 9대 한국행정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이번 20대 국회에서 강남구 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 의원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후 미국 클레어몬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관련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다.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건국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교수, 행정대학원장을 지냈다. 특히 2012년 1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난 3월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감사자료에 따르면 이 의원은 당시 법인카드로 방울 토마토와 호박 고구마, 총각무, 유기농 오이 등 식재료와 에르메스 넥타이, 아닉구딸 향수 등 명품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 의원은 “전임 원장도 그렇게 써서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남는 쌀 수매에 의존해선 농업 경쟁력 못 높인다

    정부는 올해 수요를 초과하는 쌀을 전량 수매하는 내용의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4년째 대풍이 이어져 쌀값이 폭락하자 정부가 또다시 농심 달래기용 ‘당근’을 꺼내 든 것이다. 올해 쌀 생산량은 420만t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들어간 직불금(1조 8000여억원)과 수요 초과분 30만t 구매금액(5000여억원)을 합치면 올해에만 2조 3000여억원의 나랏돈이 나가야 한다. 정부 재정에 갈수록 부담만 안기는 쌀 정책을 이대로 둘 수는 없다. 쌀의 공급 과잉은 구조적인 문제다. 소비가 줄면 공급도 주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쌀값이 폭락해도 그 하락분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직불금제도가 있어 공급이 줄지 않고 있다. 남는 쌀마저 정부가 전량 사 준다. 그러니 농민으로서는 쌀농사를 접어야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밥심으로 산다는 것도 옛말이 될 정도로 식문화의 변화로 쌀 소비는 갈수록 줄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국 쌀을 연간 40만t 의무적으로 수입해 와야 하니 쌀 재고량 역시 늘 수밖에 없다. 남는 쌀의 관리비용만도 연간 2000억원이 넘는다. 쌀 농사는 혈세를 잡아먹는 하마인 셈이다. 이제 인위적으로 쌀 가격을 정부가 떠받치는 것에는 한계가 왔다. 그런 측면에서 정부가 절대농지를 점차 줄여 쌀 생산량 감축을 유도하기로 한 것은 만시지탄이다. 2005년 직불금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11년간 직불금 예산만 11조 4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투입해 농민들이 잘살게 됐다거나 농업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 헛돈만 쓰고 있다는 얘기다. 외려 농민들로부터 매년 쌀값 하락에 대한 항의만 듣는 처지 아닌가. 농업의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서는 이런 악순환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지금 쌀산업은 총체적 위기다. 돈 되는 농업으로 농업정책의 대혁신이 이뤄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를 위해 벼농사 외에 농가의 다양한 소득원이 창출되도록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우선 벼 재배 대신 자급자족률이 낮은 콩과 밀 등 다른 작물을 심도록 하는 쌀 생산 조정제도의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 농업이 단순 1차산업이 아닌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 이른바 6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의 농업 인력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려면 직불금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 농심표가 무서워 정부나 정치권이 불편한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농민들 역시 다 같이 죽는 길이 아니라 다 같이 사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 [미리 보는 국정감사] 청와대 출신 26명 중 24명 재취업 승인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출신 퇴직 공직자들이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제한 기관에 대거 재취업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6 청와대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심사’를 분석한 결과 심사 대상 퇴직 공직자 26명 중 김기춘 전 비서실장(농심 비상임 법률고문)을 비롯한 24명이 최종 취업 승인을 받았다. 취업 승인율은 92%에 달한다. 이는 전체 심사 대상 퇴직 공직자의 취업 승인율 88%보다 높은 수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하프타임]

    U19 카타르친선전 세네갈과 1-1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에서 세네갈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1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최익진(아주대)이 만회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한국은 22일 우루과이, 25일 카타르와 풀리그를 치른다. 29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린다. 체육공단 학교밖청소년 운동처방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33개 체력인증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직업체험 기회를 준다.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꿈드림센터 홈페이지(kdream.or.kr)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쉼터인 202개 꿈드림센터에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후원하고 오는 12월 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여자배구팀 AVC컵 5전 전패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9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순위결정전에서 대만에 0-3(20-25 17-25 18-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하고 5전 전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7∼8위 결정전이자 대회 최종전에 나선다. 레알마드리드 리그 16연승 질주 레알 마드리드가 16연승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을 앞세워 에스파뇰을 2-0으로 이겼다. 기존 최고 기록은 바르셀로나가 2010~11시즌 기록한 리그 최다 16연승이었다. 보람상조 남자실업 탁구단 창단 상조업체 보람상조가 10월 3일 남자실업 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창단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감독에는 리우올림픽 일본여자대표팀을 맡았던 오광헌 코치가 내정됐고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이정우(32)가 플레잉 코치를 맡는다. 전 농심삼다수 소속의 최원진과 이승혁도 합류했다. 이로써 남자실업 탁구단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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