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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CEP 체결…우리나라 농가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일 것”

    “RCEP 체결…우리나라 농가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일 것”

    쌀·고추·마늘·양파 등 양허 제외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15일 최종 서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업 분야 (RCEP) 협상 결과’ 자료에서 농산물의 민감성을 반영해 이미 체결된 FTA 대비 추가 개방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쌀·고추·마늘·양파 등과 바나나·파인애플처럼 수입액이 많은 민감품목은 양허 제외로 보호했다. 구아바, 파파야, 망고스틴 등…10년 뒤 관세 사라진다 우리나라의 기존 FTA 대비 추가 양허 품목은 136개다. 이 중 일부 추가 개방품목은 관세 철폐 기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구아바(관세율 30%), 파파야(30%), 망고스틴(30%)의 경우 10년 뒤에 관세가 없어진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 이미 FTA를 체결한 국가 중 중국에는 녹용(관세율 20%·관세철폐기간 20년)과 덱스트린(8%·즉시철폐), 호주에는 소시지 케이싱(27%·20년)을 추가 개방했다. 뉴질랜드와는 추가 개방 없이 협상을 마무리했다. 기존 FTA가 없어 신규 체결한 효과가 있는 일본과는 다른 FTA와 비교해 낮은 개방 수준으로 농산물 시장개방 협상을 마무리했다. 일본과의 농산물 관세 철폐 비중은 46%로, FTA 평균 72%보다 낮다.우리나라 수출 유망품목 중 소주·막걸리(일본), 사과·배(인도네시아), 딸기(태국) 등의 품목은 시장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번 협상에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위생검역(SPS) 조치의 운용을 위해 관련 절차 요건을 구체화하고 정보교환 등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수입식품에서 SPS와 관련한 중대한 부적격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출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등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규정도 들어갔다. 신선 농산물은 RCEP 역내 우회수입 방지를 위해 엄격한 원산지 기준을 맞추도록 하되 가공식품은 국내 원료수급 여건,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관련 법률에 근거한 영향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피해산업 분야에 대한 국내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북 구미 AI 항원 검출… 충남·경기 확진 이어 경북까지 확산세

    경북 구미 AI 항원 검출… 충남·경기 확진 이어 경북까지 확산세

    충남 천안과 경기 이천에 이어 경북 구미에서도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방역에 나섰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구미 해평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나왔다. 경북도는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채취지점의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 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의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를 강화했다. 현재 항원이 검출된 지역에는 농장 470곳(닭 456곳, 오리 3곳, 거위 4곳, 기타 7곳)에서 가금류 1만 325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3~5일 후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경기 이천시 복하천에서 포획한 ‘원앙’의 시료를 정밀검사 결과, 5N8형 고병원성 AI로 14일 확진됐다. 이곳은 지난달 28일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경기 용인시 청미천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13km 거리에 있다.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 금지 명령을 내리고, 반경 10km 내 가금 사육농장에 21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어 항원 검출지점 반경 10km에 포함된 3개 시·군(이천·여주·용인)에 속한 철새도래지 통제 구간에 대해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했다. 올가을 들어 지난달 23일 채취한 충남 천안시 봉강천 야생조류 시료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후 충남과 경기, 경북지역으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이 잦아지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천 복하천서 채취’ 야생조류 시료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이천 복하천서 채취’ 야생조류 시료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시료는 지난 10일 복하천에서 포획한 원앙에서 채취한 것이다. 복하천은 고병원성 AI 항원(H5N8형)이 기검출된 용인 청미천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13㎞ 거리에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천안 봉강천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 확진이 나왔으며, 용인 청미천(10월 28일), 천안 병천천(11월 10일)에 이어 4일 만의 추가 확진이다. 이번 검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농식품부는 즉시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 중이다. 항원 검출지점 10㎞에 포함된 천안·청주·세종 등 3개 시·군에 속한 철새도래지 통제구간에 대해서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했다. 또한 이천시 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의 경우 이동제한 해제 시(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까지 운영을 중단시켰다. 아울러 이천 복하천 및 인근 철새도래지(총 4개소)와 양쪽 3㎞ 내 지역을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에 따른 위험 권역을 특별 관리한다. 환경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지역 주변에 대한 정밀조사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대해서는 야생조류 구조와 반입을 제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천안·용인·이천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가에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금의 이상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한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 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형 보증씨수소 육성으로 한우개량 선도해야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형 보증씨수소 육성으로 한우개량 선도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 부의장은 13일 열린 축산진흥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진흥센터의 역점 추진 사업인 경기도 자체 보증씨수소 개발 사업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질의를 했다. 경기도 자체 보증씨수소 개발은 경기도 한우농가가 선호하는 형질의 보증씨수소를 생산·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진용복 부의장은 “현재 농협한우개량소에서 한우 정액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도내 한우농가가 우량 정액 필요량을 적시에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독점적인 공급 환경은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근친교배의 위험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우 보증씨수소 공급 체계 다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 부의장은 “지역 특성과 농가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경기도형 보증씨수소 개발이 필요하나, 현재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수 연구 인력을 확충하여 경기도에서 한우 개량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 부의장은 “보증씨수소 개발과 같은 가축 개량 사업은 특성상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도내 농가에서 원하는 우수 한우 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정액등처리업 등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축산법 시행령 개정을 농식품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긴 장마·태풍 탓에… 올 쌀 생산량 52년 만에 최저

    긴 장마·태풍 탓에… 올 쌀 생산량 52년 만에 최저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5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0만 7000t으로 지난해(374만 4000t)보다 6.4% 줄었다. 이는 통일벼 보급 등이 이뤄지기 전 수준으로, 1968년(320만t) 이후 52년 만에 가장 적은 양이다. 2012년부터 2015년(432만 7000t)까지 증가하던 쌀 생산량은 2016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5년 연속 줄고 있다.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72만 9814㏊에서 72만 6432㏊로 0.5% 줄었지만 10a(아르·100㎡)당 생산량은 지난해 513㎏에서 올해 483㎏으로 5.9%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 최장의 장마와 태풍 바비 등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쌀 낟알이 제대로 익지 못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산지 쌀값은 80㎏당 21만 5404원 수준으로 지난해 11월(18만 9528원)보다 14%가량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생산량 감소를 고려하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쌀소비 감소세와 비축량을 감안하면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올 9월 말 기준으로 총 95만t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35만t을 매입 중이라 가공용 쌀을 포함해 수급상 부족한 물량을 공급할 여력은 있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길섶에서] 난로와 고타쓰/이종락 논설위원

    겨울철로 접어들면 늘 생각나는 추억거리가 있다. 손을 호호 불면서 등교하면 따뜻하게 반겼던 연탄난로다. 당번이 조개탄을 받아 와서 난로에 불을 지펴 놓으면 교실문을 열자마자 빠알갛게 얼어붙었던 얼굴이 스르르 녹기 시작한다. 혹시 당번의 등교가 늦어 교실에 냉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기라도 하면 학생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양은 도시락 안에 계란프라이를 담고 참기름을 잔뜩 발라 난로 위에 올려놓으면 1교시부터 퍼지는 고소한 냄새에 절로 군침이 돌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김장철을 알리는 글과 함께 난방기구 ‘고타쓰’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고타쓰는 나무로 만든 상 아래에 화덕이나 난로를 둔 뒤 이불이나 담요를 덮어 열을 유지하는 일본식 난방기구다. 그림에는 탁상 아래에 엎드려서 그림을 그리거나 탁상에서 책을 보고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농식품부는 당일 저녁에 문제의 이미지를 내리고 김장이 들어간 다른 이미지로 교체했다. “겨울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날(입동)에 저희의 부족으로 불쾌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의 글도 올렸다. 문명의 편리함에 너무 쉽게 빠져 역사도 추억도 도외시한 실수다. jrlee@seoul.co.kr
  • 일본 산란계 농장서 AI 발생... “일본산 가금류·계란 수입 금지”

    일본 산란계 농장서 AI 발생... “일본산 가금류·계란 수입 금지”

    일본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일본산 닭고기와 계란 등의 수입이 금지됐다. 일본 정부가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일본산 가금류(닭·오리·조류 등)와 계란의 수입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5일 시코쿠 지방의 가가와현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이곳 양계장에서 사육되는 33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 일본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지난 2018년 1월 가가와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수입금지되는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식용란 등이다. 일본산 가금류와 식용란은 올해 수입실적이 없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네덜란드, 영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수입하는 모든 살아있는 가금류·조류를 대상으로 AI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시행한다”며 “이와 함께 해외 가축질병 발생 정보 수집과 분석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북 고창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 ‘음성’ 확인(종합)

    전북 고창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 ‘음성’ 확인(종합)

    전북 지역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검사에 나선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 따르면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를 한 농장은 전북 고창에서 육용오리 약 1만 50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이곳에서 최근 병아리(8일령) 폐사가 증가하는 등 의심 증상이 관찰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를 받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시료를 채취했으며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가축 폐사 원인이 무엇인지는 추가 병성 감정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최근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25일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에서 지난 10월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의 H5N6형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가금농장에서는 2018년 3월 충남 아산에서 검출된 사례를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나오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배포한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 자료에서 최근 경향을 보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후 20일 이내에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했으며 이달부터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는 점을 비 볼 때 현재 상황은 특히 엄중하고 위험하다고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AI는 H5N8형으로, 최근 일본·네덜란드·이스라엘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유형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달 28일 경기 양주 상패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항원은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북 고창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접수

    전북 고창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접수

    전북 지역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검사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 따르면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를 한 농장은 전북 고창에서 육용오리 약 1만 50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이곳에서 최근 병아리(8일령) 폐사가 증가하는 등 의심 증상이 관찰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를 받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시료를 채취했으며 현재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 통제, 역학조사 등 초동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최근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지난달 25일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에서 지난 10월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의 H5N6형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가금농장에서는 2018년 3월 충남 아산에서 검출된 사례를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나오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배포한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 자료에서 최근 경향을 보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후 20일 이내에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했으며 이달부터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는 점을 비 볼 때 현재 상황은 특히 엄중하고 위험하다고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AI는 H5N8형으로, 최근 일본·네덜란드·이스라엘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유형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달 28일 경기 양주 상패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항원은 저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창 오리농장서 AI 의심신고…확진 땐 비상

    전북 고창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 농장은 최근 병아리(8일령) 폐사가 느는 등 의심증상이 관찰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면서 “3~5일 뒤에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1만 5000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검사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이 나면 사육 농장으로서는 올해 최초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된다. 농식품부는 신고를 받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시료를 채취했으며 현재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 역학조사 등 초동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28일 경기 양주 상패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을 정밀조사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철새 57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국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은 1억 7331만 마리, 오리는 928만 마리에 달한다. 2017년 11월 전남 순천에서 야생조류 AI 확진 사례가 나온 지 4일 만에 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발생했듯이 가금류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당신이 버린 ‘유기견’… 식용으로 팔리는 지옥에 또 버려져요

    당신이 버린 ‘유기견’… 식용으로 팔리는 지옥에 또 버려져요

    13만 마리. 해마다 사람에게 버려졌다 구조되는 유기동물의 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만 마리대에 머물렀던 유기동물은 2017년 처음 10만 마리를 넘긴 뒤 지난해에는 13만 5791마리까지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구조한 동물의 수만 취합한 것이어서 실제 버려진 동물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에게 버려져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동물들은 보호소에서 또 다른 ‘지옥’을 만난다. 지자체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은 지자체 소속 동물보호소로 간다. 모든 지자체 동물보호소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은 아니다. 어떤 곳은 입소한 동물 10마리 중 8마리가 자연사할 정도로 열악하다. 사실상 집단폐사에 가깝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자연사한 동물 가운데 47.5%는 질병으로 죽었거나 사고 또는 상해로 사망했다. 고령에 의한 사망은 1.7%에 불과하다. 보호 환경만 열악한 것이 아니다. 식용 개농장을 소유한 농장주나 번식업자가 지자체 동물보호소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보호 기간이 끝난 동물을 마취도 하지 않은 채 고통스럽게 안락사를 시키는 경우도 많다. ●보호소 열악… 입소 10마리 중 8마리 자연사 지난 9월 경북 울진군이 전직 식용 개농장주에게 지자체 동물보호소를 위탁한 사례가 알려져 공분을 샀다.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가 당시 울진군 동물보호소를 찾았을 때 보호되고 있어야 할 유기동물 34마리는 보이지 않았다. 위탁 운영자인 수의사에게 동물들의 실제 위치를 추궁해 찾아간 곳은 식용 개농장이었다. 개농장에 설치된 3개의 견사동 중 한 동은 유기견들을, 나머지 두 동은 식용개를 사육하고 있었다. 수의사가 개농장주에게 재위탁을 준 것이다. 개농장주는 폐업신고한 상태였지만 여전히 일부 개들을 개장수에게 팔고 있었다. 문제가 드러나자 울진군은 동물보호소를 직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남 나주시는 개 번식업자에게 동물보호소를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비구협에 따르면 나주시 동물보호소 위탁업자는 한쪽에는 동물보호소를 다른 한쪽에는 번식장과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나주시 관계자는 “규정상 (번식업자란 것이) 위탁 부적격 사유는 아니다”라면서 “다만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동물보호단체의 의견을 수용해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비구협은 지난 7월부터 전국에 있는 지자체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자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과 나주시의 사례도 비구협의 자체 방문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비구협은 1일 기준 전국 284개 지자체 동물보호소 가운데 31곳을 직접 찾아가 조사했다. 비구협은 울진과 나주 외에도 경남 고성, 전남 구례·보성, 전북 정읍 등 6곳의 열악한 동물보호소 실태를 확인했다.●유기견 식용 판매… 안락사 아닌 고통사 실시 일부 위탁 동물보호소는 ▲운영자가 유기견을 식용 개농장으로 판매하거나 ▲안락사 규정을 지키지 않고 고통사를 실시했으며 ▲열악한 환경과 전염병 등으로 동물을 폐사시키는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지자체 동물보호소가 위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호 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284개 지자체 동물보호소 중 81.3%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탁 동물보호소는 기본적으로 수익을 남겨야 하는 구조다. 유영재 비구협 대표는 “위탁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지자체로부터 보호 비용을 받고, 유기동물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 수익을 내려고 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치료비 등이 별도 예산 항목에 설정돼 있지 않은 점도 문제다. 일반적으로 동물 보호 예산은 보호관리비로 통합돼 있다. 서미진 동물자유연대 선임활동가는 “예산이 치료비로 설정돼 있으면 치료비로만 쓸 수 있는데, 예산이 통합돼 있으니 위탁업자 입장에서 치료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말했다. 예산과 인력 부족은 지자체 동물보호소의 고질적인 문제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지자체 동물보호소를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한다면 이와 같은 문제점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유 대표는 “보호 비용으로 위탁업자의 배를 불리는 것은 세금낭비”라면서 “직영으로 전환된다면 공무원이 관리하게 돼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위탁업자의 수익구조 자체가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서 활동가는 “직영 지자체 동물보호소는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부 지자체 보호소 직영화, 동물 분양 늘어 실제로 동물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받은 지자체들은 운영체제를 위탁에서 직영으로 하나둘씩 바꾸고 있다. 비구협이 지적한 지자체 중 하나인 고성군도 지난 9월 동물보호소를 직영체제로 돌렸다. 직영이 된 고성군 동물보호소는 유기동물 입소 전 전부 건강검사를 하고, 질병이 발견된 경우 별도로 관리하며 치료한다. 보호자를 찾아주기 위해 실시하는 유기동물 공고 기간도 15일 이상 더 늘렸다. 동물보호소가 바뀌자 분양도 늘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위탁할 때보다 분양이 조금씩 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자연사율이 가장 높았던 경남 사천시 동물보호소는 오는 12월부터 직영으로 바뀐다. 동물자유연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유기동물 자연사 개체수와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남 사천시는 자연사율이 83.5%로 가장 높았다. 사천시 관계자는 “직영으로 바뀌는 12월부터 위탁업자가 보호 중인 유기동물 35마리를 임시보호소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4년 반려동물등록제를 실시하면서 유기동물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유기동물은 매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유기동물 숫자가 줄었지만, 지방은 크게 늘었다. 지방에서 구조되는 유기동물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유기동물 숫자가 불어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해 서울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은 7508마리로 2018년(8207마리), 2017년(8631마리)과 비교하면 감소세다. 반면 경상도와 전라도 등 지방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은 큰 폭으로 늘었다. 경북은 2017년 4893마리에서 2019년 9153마리로, 경남도 같은 기간 7942마리에서 1만 4174마리로 두 배 가까이 불었다. 전북(4520마리→7880마리)과 전남(4712마리→8579마리)도 사정이 비슷하다. ●지방 유기견 급증… 시골개 중성화해야 동물보호단체들은 유기동물이 지방에서 늘고 있는 원인을 중성화되지 않은 시골개에서 찾았다. 지방을 중심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다닌 유 대표는 “현장에 나가면 유기견들 대부분이 어린 강아지”라면서 “중성화되지 않은 시골개가 한번에 새끼를 8~9마리씩 낳고,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농가에서 버리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 활동가도 “지방 유기동물 공고를 보면 진돗개 등 대형견이 많다”면서 “시골개의 경우 중성화가 잘 안 되거나, 들개화되면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유기동물 숫자도 늘어나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유기동물의 숫자를 줄이려면 지자체 중성화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 대표는 “동물을 사고 버리지 말자는 구호도 중요하지만 시골개의 중성화 사업을 위한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돼지열병 이어 AI… 가축 방역 ‘비상’

    돼지열병 이어 AI… 가축 방역 ‘비상’

    이달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돈농가에서 1년 만에 재발한 데 이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가축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현재 AI가 가금 농장으로 확산될 위험이 가장 큰 만큼 소독을 강화하는 것 외에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 용인시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분석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1일에는 충남 천안의 철새도래지 봉강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내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2년 8개월 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가 아직 가금류 농가에서 발생하진 않았지만 주변국의 바이러스 확산과 철새 유입 현황을 고려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해외에선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국내에서 철새 57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국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은 1억 7331만 마리, 오리는 928만 마리에 달한다. 2017년 11월 전남 순천에서 야생조류 AI 확진 사례가 나온 지 4일 만에 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발생했듯이 가금류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검출 지점의 주변 10개 철새도래지를 ‘특별관리구역’으로 묶고 전국 철새도래지 103곳과 인근 농장을 집중 소독했다. 사람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철새도래지의 출입 통제 구간을 272㎞로 늘리고 방역에 취약한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차단 소독,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 농가를 드나드는 축산 차량을 일제 조사하고 AI 감염 때 파급 효과가 큰 종계농장 397곳의 내부 소독실태를 점검했다. ASF는 지난 8일과 10일 강원 화천군의 양돈농장에서 2건의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아직까지 사육돼지에서 추가 발생은 없지만 야생 멧돼지 관리가 관건이다. 방역 당국은 접경지역 양돈농장 395가구에 살균 효과가 있는 생석회를 살포하고 도축장 세척도 강화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철새 도래지 거점 소독시설에서 차량 바퀴와 흙받이 하부, 내부 발판, 운전자 신발까지 꼼꼼히 소독해야 한다”면서 “국민들께서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돼지열병 이어 AI… 가축 방역 ‘비상’

    돼지열병 이어 AI… 가축 방역 ‘비상’

    이달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돈농가에서 1년 만에 재발한 데 이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가축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현재 AI가 가금 농장으로 확산될 위험이 가장 큰 만큼 소독을 강화하는 것 외에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 용인시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분석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1일에는 충남 천안의 철새도래지 봉강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내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2년 8개월 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가 아직 가금류 농가에서 발생하진 않았지만 주변국의 바이러스 확산과 철새 유입 현황을 고려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해외에선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국내에서 철새 57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국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은 1억 7331만 마리, 오리는 928만 마리에 달한다. 2017년 11월 전남 순천에서 야생조류 AI 확진 사례가 나온 지 4일 만에 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발생했듯이 가금류로 확산될 우려가 높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검출 지점의 주변 10개 철새도래지를 ‘특별관리구역’으로 묶고 전국 철새도래지 103곳과 인근 농장을 집중 소독했다. 사람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철새도래지의 출입 통제 구간을 272㎞로 늘리고 방역에 취약한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차단 소독,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 농가를 드나드는 축산 차량을 일제 조사하고 AI 감염 때 파급 효과가 큰 종계농장 397곳의 내부 소독실태를 점검했다. ASF는 지난 8일과 10일 강원 화천군의 양돈농장에서 2건의 확진 사례가 나온 이후 아직까지 사육돼지에서 추가 발생은 없지만 야생 멧돼지 관리가 관건이다. 방역 당국은 접경지역 양돈농장 395가구에 살균 효과가 있는 생석회를 살포하고 도축장 세척도 강화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철새 도래지 거점 소독시설에서 차량 바퀴와 흙받이 하부, 내부 발판, 운전자 신발까지 꼼꼼히 소독해야 한다”면서 “국민들께서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말 외식 4번 하면 1만원 할인…신청방법 및 지원대상은?

    주말 외식 4번 하면 1만원 할인…신청방법 및 지원대상은?

    오는 30일부터 주말에 외식 업소를 3번 이용한 사람은 네번째 외식 때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지난 8월 시행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재개한 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업계 지원을 위해 이달 30일 외식 할인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밤 12시 사이외식업소서 매번 2만원 이상 결제해야‘현장할인’ 아닌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이에 따라 주말(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밤 12시)에 외식 업소를 3번 이용하고 매번 2만원 이상 결제한 사람은 네번째 외식 때 1만원이 할인된다. 할인 방식은 현장할인이 아닌 1만원을 환급해주는 것으로,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이뤄진다. 이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9곳이다. 참여 카드사들, 30일부터 응모방법 안내카드사별로 1일 2회…동일업소 1일 1회유흥주점 또는 쇼핑몰 내 일부 업소 불가포장·배달도 인정…배달앱은 현장결제해야 이들 카드사 개인회원은 응모를 거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은 오는 30일부터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응모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한다. 매주 개인별 외식 업소 이용 실적은 외식 횟수를 누적 합산하는 방식인데 카드사별로는 1일 2회까지 가능하다. 같은 업소에 대한 이용 실적도 1일 1회로 제한된다. 유흥주점, 구내식당, 출장 음식 서비스 등의 이용은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백화점, 대형 할인점, 쇼핑몰 등에 입점한 외식 업소 중 수수료 매장도 외식 매출 확인이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장이나 배달 외식은 실적으로 인정된다. 배달 앱을 이용한 경우 배달원을 통해 현장 결제를 해야 실적이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농촌여행 할인도 재개…결제액 30%, 최대 3만원할인 지정업체 ‘웰촌’ 사이트서 미리 검색해야 농촌 여행 할인 지원사업도 오는 30일 재개된다. 농촌 관광지에서 NH농협, 신한, 현대카드로 현장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할인액은 카드사별로 최대 3만원이다. 농촌 여행 할인은 지정 업체에만 적용된다. 전국 농촌 체험 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 융복합 인증 사업자, 낙농 체험 목장, 찾아가는 양조장, 농어촌형 승마장 등 약 1500곳으로, 업체 정보는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중순에도 외식과 농촌 여행 할인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자 며칠 만에 잠정 중단했다. 당시 외식 할인 지원사업의 경우 매주 다섯 번 외식 업소를 이용하면 여섯 번째에 1만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사업을 재개하면서 할인 요건을 완화한 셈이다. 농식품부가 외식과 농촌 여행 할인을 재개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 요구와도 무관치 않다. 그러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00명 선을 오르내리는 등 방역을 위한 경각심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에서 때 이른 조치라는 우려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으론 외식 할인 지원사업의 경우 혜택을 받는 방법이 다소 복잡해 고령층 등은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장 비용 아끼려면 12월 중순이 좋아요

    김장 비용 아끼려면 12월 중순이 좋아요

    올해 김장 시기는 다음달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 비용을 아끼려면 12월 중순 이후로 늦추는 게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인 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평균 21.9포기로 지난해보다 0.4포기 줄고 김장 비용은 3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인 가구 평균 21.9포기 김장 예상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김장 시기가 다음달 상순 강원·경기 북부에서 시작돼 12월 하순 마무리되고 11월 하순과 12월 상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4인 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1.9포기로 지난해(22.3포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조사에선 비용 부담(51%)과 소비 감소(25.5%) 등의 이유를 댔다. ●10월 45만원, 11~12월엔 30만원 안팎 4인 가구 김장 비용은 다음달 기준 30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김치 20포기를 담근다고 가정할 때 배추 9만원, 무 2만 2000원, 고춧가루 6만 2000원, 깐마늘 1만 2000원, 대파 6000원, 쪽파 1만 1000원, 생강 1000원, 미나리 1만 5000원, 갓 8000원, 굴 3만 6000원, 젓갈 2만 8000원, 소금 1만원이 든다. ●“늦을수록 무·배추값 안정돼 저렴” 농식품부는 가급적이면 김장을 늦게 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장용 배추와 무 가격이 성출하기인 11∼12월에 안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장을 10월 상순에 했을 경우 4인 가구 기준으로 45만 6000원이 들지만 10월 하순엔 33만 2000원, 11월 하순 30만 6000원, 12월 중순엔 29만 7000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민권익위, 반려견 물림 사고 국민 의견 수렴

    국민권익위, 반려견 물림 사고 국민 의견 수렴

    반려견에게 물려 다치거나 숨지는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자 정부가 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반려견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모바일)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2015년 457만 가구에서 2018년 511만 가구, 2019년 591만 가구로 꾸준히 늘고 있다. 소방청이 집계한 개 물림 사고 피해자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112명이다. 국민생각함 설문항목은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사고를 낸 반려견 주인에 대한 처벌 등 재발방지 방안, 반려견 기질평가 도입에 대한 찬반의견, 기질평가 대상 범위 등으로 구성된다. 반려견 기질평가는 개의 공격성을 평가해 입마개, 훈련 이수, 안락사, 소유자의 소유권 제한 등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권익위와 농식품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천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2년 8개월만

    천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2년 8개월만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2년 8개월 만에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에서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의 H5N6형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해당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H5형 AI 항원이 나오자 선제 조치로 채취지점을 출입통제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 188호에 대한 이동통제를 시행했다. 농식품부는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금지 명령을 발령하고 통제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에 포함된 천안, 아산, 세종 등 3개 시·군의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는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한다. 아울러 전국 단위로 가금 방사 사육을 금지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소규모 농장은 다른 농장의 가금을 구매·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천안시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 운영은 이동제한을 해제할 때 까지 중단한다.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 대해서는 살아있는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와 오리 유통을 금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언제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 만큼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 수칙을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돼지열병, 올해는 조기차단 성공할까…멧돼지뿐 아니라 철새도 변수

    돼지열병, 올해는 조기차단 성공할까…멧돼지뿐 아니라 철새도 변수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8일 양돈농가에서 1년만에 재발한지도 2주가 지났다. 지난 10일 발생 농장 인근에서도 추가 확진 사례가 나왔지만 이후 2주 가까이 사육 돼지 감염 사례가 나오진 않았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조기 차단에 성공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ASF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꾸준히 발견되고 있고, 철새도 여전히 변수인만큼 방역 당국과 농가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SF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부터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가구중 128가구의 시료 체취를 완료했고, 이날 오후까지는 양성 확진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22일에는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1245가구에 대한 전화예찰 결과에서도 ASF 의심 사례는 없었다. 이는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ASF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23일간 14건의 확진 사례가 나온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정부는 ASF가 발생한 경기 파주, 김포, 강화, 연천, 고양의 양돈농가 261곳의 사육돼지 44만 6000여 마리를 수매하고 예방적 살처분 조치한 바 있다. ASF 발병 직후 돼지고기 가격이 1㎏에 5838원까지 치솟는 등 양돈 산업의 피해도 컸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지난 8일 최초로 발생했던 농장의 돼지 940마리와 인근 10㎞내 양돈농장 2곳(2차 확진 농장 포함)의 사육돼지 등 2465마리만 살처분했다. 2차 확진 농장주가 운영하는 포천 농장 2곳의 돼지 1833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지는데 그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SF 잠복기는 4일에서 21일 가량인데 지난해 경험으로 봤을 때 감염되면 빠르면 3~4일, 길어도 일주일 내 발병했다”면서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마지막 발생 이후 일주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다는 건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ASF 경험 쌓여 촘촘해진 4대권역 방역망…과도한 살처분 영향도 올해 확진 사례가 적게 나온것은 우선 4대권역으로 나눈 방역망이 지난해와 달리 촘촘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ASF가 발생한 이후 경기와 인천, 강원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하고 4대 권역으로 나눴다. 이는 ▲연천·포천·동두천·양주 등이 포함된 경기 북부 ▲화천·양구·인제·고성 등이 포함된 강원 북부 ▲남양주, 평택 등이 포함된 경기 남부 ▲춘천·원주 등이 포함된 ‘강원 남부’로 구분된다. 4대 권역내에서는 지정 도축장에서만 도축과 출하를 할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돼지를 반출할 수 없다. 권역간 축산차량 이동도 엄격히 통제되고 경기·강원 북부 권역의 양돈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축산 차량은 다른 지역의 양돈농장을 방문할 수 없게된다. 김현섭 한국양돈수의사회장은 “방역 당국과 농장이 지난해 ASF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제 경험이 쌓이면서 농장 단위 방역은 어느 정도 절차가 확립돼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헌 건국대 축산학과 교수는 “지난해 과도할 정도로 사육돼지를 살처분 해 경기 북부에서 돼지를 찾아볼 수 없게 됐기에 나오는 당연한 결과”라며 “재입식을 하지못하는 양돈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만큼 이제 광역 단위의 방역이 아닌 개별 농장 단위의 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여전히 발병…철새 도래에 ‘긴장’ 하지만 야생멧돼지 관리는 여전히 관건이다. 사육돼지에게서는 지난 1년간 ASF 발생이 없었지만, 야생멧돼지에게선 매달 꾸준히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3일에도 화천에서 또다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고, 한 농가는 이 폐사체가 600m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최대 양돈지역인 포천시에서도 올해만 20건에 가까운 멧돼지 발생 사례가 나와 안심할 수 없다. 통상 11월에서 1월까지는 멧돼지 교미 기간으로 이 기간에 번식이나 먹이 활동 등을 위해 멧돼지의 이동이 활발해지면 바이러스 전파 속도는 더 빨라지고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올해 들어 ASF가 양돈농가에서 재발한 원인은 멧돼지가 매개체가 돼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ASF에 걸린 멧돼지가 폐사하면 사체가 부패하면서 구더기가 발생한다. 이를 먹이로 하는 산짐승과 새 등을 통해 전파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최근 시기가 철새 도래철이라 국내 유입된 철새 숫자가 급격히 늘면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폐사한 멧돼지 사체에서 나온 구더기나 살점을 새들이 쪼아먹은 뒤 이동할 경우 ASF 바이러스가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 회장은 “농장내의 위험요소들은 철저히 통제할 수 있지만 농장 밖의 야생 동물에 대한 관리는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고 할수는 없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번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비상…겨울 철새 57만마리 국내 유입

    이번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비상…겨울 철새 57만마리 국내 유입

    러시아 등 주변국 고병원성 AI 발생가금농가 진입로에 생석회 벨트 구축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트윈데믹’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로 겨울 철새 57만마리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환경부가 이달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에 57만마리의 철새가 도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겨울 철새가 국내로 유입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도로는 광역방제기와 지방자치단체 소독차량, 군 제독차량 등을 동원해 매일 소독한다. 가금농가 진입로에는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고 농가에 설치된 방역·소독시설을 계속 점검하면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기로 했다.가금농가에 현장 점검위반시 과태료 부과·사육제한 명령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큰 종오리 농가, 밀집단지, 전통시장 등은 장소별 특성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가금농가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인다. 농가에서 방역시설 미설치, 차량 소독시설 미설치, 시설 미등록 등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사육제한 명령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경각심을 철저히 유지하고 기본 방역수칙에 대한 지도·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추장·곶감 수출길 활짝…국제 식품규격으로 채택

    고추장과 곶감이 국제식품규격으로 채택됐다. 독자적인 발효식품과 건조 과실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되면서 전통식품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고추장과 곶감이 최종 심의를 통과해 국제식품규격으로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 총회는 180여개국이 참여해 국제 식품규격, 지침과 실행규범 등을 개발하는 국제회의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운영한다. 앞서 우리나라 식품 중 국제식품규격으로 채택된 것은 김치(2001년)와 인삼제품(2015년)이 있다. 고추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통용되는 지역규격 지위를 가졌으나 이번 총회를 통해 국제규격 지위를 얻어냈다. 곶감은 건조 과실류의 개별규격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추가 제안하면서 국제식품규격 지위를 갖게 됐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그동안 기준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던 국가에 국제규격을 근거로 비관세장벽 해소를 요청해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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