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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패전에도 최고 루키 1위

    괴물, 패전에도 최고 루키 1위

    류현진(26·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 동안 삼진을 5개나 잡아냈으나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했다. 팀이 4안타 빈공 속에 0-4로 완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차출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베네수엘라), 카를로스 산타나(도미니카공화국) 등 클리블랜드 주전이 대거 빠진 점을 감안하면 류현진의 투구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1회 제이슨 킵니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잘 막은 그는 2회 수비 실책과 스트레이트 볼넷을 묶어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곧바로 병살타와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세 타자를 모두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그러나 4회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마크 레이놀스에게 오른쪽 담장 위쪽을 맞히는 2루타를, 후속타자 얀 곰스에게는 좌전 안타를 얻어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무사 2·3루에서 이어 던진 맷 파머는 2사 2루에서 맷 카슨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아 2실점했다. 모두 류현진의 자책점이었다. 그는 시범경기 세 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제구와 구사 능력 등 모든 것이 잘 이뤄졌다는 느낌”이라고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공을 던지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직구뿐만 아니라 다른 공도 잘 던질 수 있었다”고 변화구 제구에 만족을 표했다. 코치진도 합격점을 줬다. 돈 매팅리 감독은 “구속을 변화시키고 투구동작을 빠르게 하는 등 상황을 잘 알고 대응했다”면서 “직구를 원하는 곳에 제구했고 때로 흔들리기도 했지만 느린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잘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베이스볼아메리카는 2013년 프리시즌 신인 20걸을 다룬 기사에서 그의 이름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류현진, 7일 시범경기 선발로 류현진(26·LA다저스)이 7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오른손 에이스 저스틴 매스터슨. 다저스는 이날 팀을 나눠 멕시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클리블랜드와 각각 맞서는데 류현진은 애초 멕시코 대표팀과의 경기 등판이 유력했으나 클리블랜드로 바뀌었다. 박종우, 1라운드 MVP에 ‘독도남’ 박종우(24·부산)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강원FC와의 홈경기(2-2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박종우를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놀런 라이언, 텍사스 떠날 듯 강속구 투수로 한 시대를 풍미한 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놀런 라이언(66)이 곧 구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존 대니얼스(36) 단장이 구단 운영 부분 사장을 겸하고, 릭 조지 운영 총괄이 사업 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라이언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지역 신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 인터넷판이 5일 전했다. CEO인 라이언이 여전히 가장 높은 지위에 있지만 발언권을 빼앗긴 ‘허수아비’로 전락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힝기스, 테니스 명예전당에 1990년대 중·후반 여자 테니스계를 점령한 마르티나 힝기스(33·스위스)가 명예의전당에 오른다. 테니스 명예의전당 위원회는 5일 “힝기스가 7월 13일 입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힝기스는 1994년 프로에 데뷔해 2007년 은퇴할 때까지 메이저대회에서 15번 정상에 올랐다.
  • 檢, 뇌물수수 혐의 나주시장 영장 청구

    檢, 뇌물수수 혐의 나주시장 영장 청구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석우)는 4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에 대해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임 시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발행한 신주 인수권부 전환사채(BW) 30억원을 미래일반산단 투자자문회사인 G사가 매입한 데 대해 직무와 관련 있는 대가성으로 판단했다. 앞서 임 시장 측은 6개월 뒤인 지난해 6월 G사로부터 이를 다시 사들인 바 있다. 또 검찰은 임 시장이 의회의 승인 없이 시중 은행 금리보다 높은 이율로 2000억원을 차입해 시 재정에 손해를 입힌 데 대해서도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임 시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5~6일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미주통신] 헤어진 여친이 자신의 정자 훔쳐 아이 낳자…

    [미주통신] 헤어진 여친이 자신의 정자 훔쳐 아이 낳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태생의 한 남성이 전 여친이 자신의 허락 없이 정자은행에서 자신의 정자를 이용해 아이를 출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레인 하딘(55)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2011년 토비 데벌이라는 여성을 사귀다가 헤어졌다. 하지만 이 여성은 하딘의 동의를 받지 않고 그가 정자은행에 보관해둔 정자를 이용해 아이를 출산하고 말았다. 이 정자는 2002년경 하딘이 당시 사귀던 여성과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계약으로 정자은행에 보관해 둔 것인데 헤어진 토비가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이를 이용했다며 정자은행과 토비를 상대로 책임을 추궁했다. 하딘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토비가 출산한 아들(2)의 양육비까지 꼼짝없이 책임지게 되었다며 이번 소송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더 불행한 일은 이 아이가 자라나서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될 때부터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 : 레인 하딘 (지역방송(KHOU)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부고] 美·러 냉전 녹인 피아니스트 클라이번

    [부고] 美·러 냉전 녹인 피아니스트 클라이번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의 냉전이 절정을 이루던 1958년, 러시아가 창설한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 미국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밴 클라이번이 27일(현지시간) 지병으로 타계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78세. 1934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슈리브포트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클라이번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한 러시아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문화 프로젝트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약 미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클라이번이 러시아 지휘자 키릴 콘드라신과 발표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음반은 클래식 음반 사상 처음으로 100만장이 팔리며 빌보드 차트에 125주나 머무는 기록을 남겼다. 클라이번은 냉전시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한 대가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우호훈장(2004년)을 받았고,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도 각각 자유훈장(2003년)과 국가 예술훈장(2010년)을 받았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WBC] 꺾어라 아마최강, 막아라 3연패, 부숴라 종주국

    사상 첫 정상 등극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도전이 드디어 시작된다. 야구 최강을 가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다음 달 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은 세 번째 열리는 대회에서 첫 우승을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 타이완 도류시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한국 대표팀은 지난 26일 대회가 열리는 타이중에 입성했다. 류중일 감독은 “우승하겠다”며 거듭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두 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다음 달 2일 1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1라운드 B조에 편성된 한국은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네덜란드(2일), 호주(4일), 타이완(5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일본·쿠바·중국·브라질이 속한 A조는 2~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격돌한다. 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도미니카공화국·스페인으로 구성된 ‘죽음의 C조’는 8∼11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대결한다. 미국·멕시코·이탈리아·캐나다로 편성된 D조는 같은 기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사활을 다툰다. 한국이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3연패를 노리는 숙적 일본과 명예 회복을 선언한 종주국 미국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 순탄치 않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선 한국은 타이완과 함께 2라운드 진출권을 움켜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도쿄돔에서 치러지는 2라운드다. 한국은 뜻밖에 아마추어 최강 쿠바가 끼어들면서 4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A조에서는 일본과 쿠바의 2라운드 진출이 유력하다. 류 감독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보, 2라운드에서 껄끄러운 A조 1위와의 대결을 피한다는 전략이다. 타이완과 쿠바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호다. 타이완은 고비마다 발목을 잡았고 쿠바는 예전만 못하다지만 강국의 전통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대표 선수들은 베이징올림픽과 지난 WBC에서 타이완과 쿠바를 연파한 좋은 추억이 있어 자신감에 차 있다. 우승 길목의 최대 걸림돌은 역시 일본이다. 두 팀은 WBC에서 4승4패로 호각세다. 공교롭게도 메이저리거 없이 대회에 나선다. 일본은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원투 펀치’로 마운드에 서고 나머지 투수들로 허리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전 선발로 점쳐졌던 다나카가 밋밋한 공인구에 시달려 일본의 근심이 커졌다. 한국·타이완·일본·쿠바의 대결로 점쳐지는 2라운드에서 2위를 확보하면 한국은 3회 연속 4강 진출이란 애초 목표를 달성한다. 여세를 몰아 한국은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릴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4강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미국, 베네수엘라와 맞설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특유의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첫 정상에 설 수 있을까. 한편 대표팀은 27일 도류구장에서 열린 타이완 군인선발팀과의 공식 연습경기에서 3안타에 그친 타선의 침묵 속에 0-1로 졌다. 김현수가 2안타, 이대호가 안타 하나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장원삼이 선발 등판해 2와 3분의2이닝을 던졌고, 장원준-유원상-손승락-윤희상이 차례로 이어 던졌다. 7회 마운드에 오른 유원상이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맞으며 결승점을 내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류현진 첫 상대 LA에인절스 새달 2일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 예고됐던 류현진(26·LA 다저스)의 상대 팀이 강타선 LA 에인절스로 결정됐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에인절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 마운드에 선다. 전자랜드 PO 진출 확정 전자랜드가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전에서 리카르도 포웰(21점)을 앞세워 83-75로 이겼다. 28승(18패)째로 3위 자리를 굳게 다지며 SK, 모비스에 이어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고양에서는 오리온스가 KCC를 84-65로 눌렀다. 현대캐피탈 4연승 질주 현대캐피탈이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시즌 네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미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3-2로 제치고 4연승, 승점 49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 미래산단 금품비리 의혹 임성훈 나주시장 檢소환

    미래산단 금품비리 의혹 임성훈 나주시장 檢소환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석우)는 27일 나주 미래 일반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투자사 등과 부적절한 금품거래를 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 임성훈 나주시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나주미래산단의 투자업체로 선정된 K사가 지난해 1월 임 시장 부인이 대표인 W사 회사채 30억원어치를 매입한 게 특혜 대가인지 등을 조사했다. W사는 LCD 모니터와 금융무선기 솔루션 제조회사로, 임 시장이 취임 직전까지 경영하다가 지금은 부인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검찰은 임 시장을 상대로 W사가 K사로부터 회사채 30억원어치를 다시 사들이는 과정에서 20억원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검찰은 이 돈이 산단조성에 참여한 업체로부터 임 시장 측으로 건네졌는지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임 시장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미래산단을 조성하면서 의회의 승인 없이 시중은행 금리보다 높은 이율로 2000억원을 차입해 시 재정에 손실을 입힌 혐의(배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임신한 아내 수장 사건’ 남편 다시 유죄?

    ‘임신한 아내 수장 사건’ 남편 다시 유죄?

    보험금을 노리고 임신한 아내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다시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6일 살인·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32)씨의 상고심에서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만 인정해 형량을 징역 10년으로 낮춘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박씨는 2007년 2월 아내와 이혼하면서 15개월 된 딸을 홀로 키우게 되자 인터넷에 보모 구인 광고를 냈다. 보모의 조건은 ‘시설에 들어가기를 꺼리고 가족이 없고 경제적으로 힘든 미혼모’로 제한했다. 석 달 뒤 박씨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김모(당시 26·여)씨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고 곧이어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김씨는 직장 상사와의 불륜으로 임신 5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었다. 배 속의 아이도 함께 키우자고 약속한 박씨는 운전이 서툰 김씨에게 중고차를 사주면서 운전자 사망 시 최대 4억 40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조건으로 세 가지 보험에 연이어 가입했다. 혼인신고일은 5월 23일, 중고차를 사준 날과 보험에 가입한 날은 각각 같은 달 30일과 6월 1일이다. 김씨는 보험에 가입한 지 5일 만인 6월 6일 실종됐고 실종 13일 후 전남 나주의 한 강 속에서 차량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은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되면서 박씨가 보험금 1억 9800만원을 받는 선에서 끝나는 듯했으나 위장 교통사고를 의심한 다른 보험사가 경찰에 재수사를 의뢰하면서 박씨의 범죄 행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검찰 수사와 재판을 통해 드러난 정황을 종합하면 박씨는 사건 당일 운전 연습을 빌미로 김씨를 강가로 불러냈고, 김씨가 휴대전화를 마지막으로 사용했을 때도 함께 있었다. 이후 박씨는 친구에게 보험금 중 일부를 주겠다고 약속하며 차량이 수장된 정확한 위치 등을 경찰에 신고하도록 했다. 1심 재판부는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 박씨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숨진 김씨가 휴대전화로 어머니와 통화한 시간과 장소, 박씨가 김씨의 휴대전화로 다른 곳에 전화를 건 시간과 장소를 비교한 결과 박씨가 김씨를 살해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볼 수 있어 제3자가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 재판부는 “원심이 박씨의 이동 경로를 휴대전화 기지국이라는 특정 장소로 전제해 추정한 것은 합리성이 없다”면서 “박씨가 수장된 위치를 정확히 알게 된 경위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박씨가 가지고 있는 점 등이 박씨가 살해 현장에 있었다는 간접 사실로 볼 수 있는지 심리했어야 했다”고 파기 환송 이유를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미주통신] 女판사, 죄수와 감옥에서 성관계 파문

    [미주통신] 女판사, 죄수와 감옥에서 성관계 파문

    미국 인디애나주 최고 법원 판사와 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52세의 현직 여성 판사가 26세의 죄수와 감옥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리사 트레일러 볼프(52)로 알려진 이 여성 판사는 인디애나주의 한 감옥시설 인터뷰룸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26세의 수감된 남성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 남성이 감옥에 수감되기 전부터 관계를 맺어왔으며 여성 판사는 변호를 위해 담당 변호사를 맡았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인디애나주 법무위원회는 현재 이 여성 판사를 의뢰인과의 성관계 등 판사의 품위를 손상한 혐의로 기소하였으며 이 같은 사실이 확정될 경우 영구적으로 주 판사직을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소에 대해 당사자인 볼프 판사는 20일 안에 해명 자료를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언론의 잇따른 입장 표명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통했다, 괴물의 체인지업

    통했다, 괴물의 체인지업

    ‘괴물’ 류현진(26·LA다저스)의 명품 체인지업은 미프로야구에서도 통했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류현진은 첫 상대로 좌타자 블레이크 테코트를 맞아 2구째 직구를 던져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류현진은 주전 2루수인 우타자 고든 베컴에게도 연달아 직구를 던져 원볼 원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꺼내들었다. 직구처럼 들어오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베테랑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류현진은 직구 한 개로 리듬을 빼앗은 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 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드웨인 와이즈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던진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려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제프 케핑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그는 4회 우완 피터 모일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는 2-2로 끝났다. 류현진은 “다짐한 대로 볼넷이 없어 만족스럽다”며 “체인지업은 다 만족할 정도로 들어갔다. 안타를 맞았을 때 커브를 낮게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려 했는데 높게 들어가는 실투가 됐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에 대해선 “힘이 좋더라. 조금만 공이 높으면 여지없이 장타가 나오겠더라. 실투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2일 LA에인절스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9구단 NC 다이노스는 이날 타이완 타이난 시립야구장에서 현지 프로팀 퉁이 프레지던트 라이온스를 맞아 16안타를 집중시켜 5안타에 그친 상대를 10-3으로 제쳤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머핸 WGC 4강… 2연승 도전 헌터 머핸(미국)이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파72·7791야드)에서 속개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나흘째 8강전에서 웨브 심프슨(미국)을 1홀 차로 물리쳤다. 지난해 결승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우승한 머핸은 준결승에서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다른 4강으로는 맷 쿠차(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의 대결이 펼쳐진다. 메시 정규리그 15경기 연속골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24일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2~13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사흘 전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득점포가 침묵하며 0-2 패배를 지켜봤던 메시는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정규리그 15경기 연속 골 겸 시즌 38호골째를 기록했다. 추신수 시범경기 연이틀 득점 추신수(31·신시내티)가 24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친정’ 클리블랜드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팀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회 볼넷으로 나가 홈까지 밟았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선두타자로 득점에 성공하며 톱 타자 기대감을 높였다.
  • [아동 성폭력 실태] 年1000명 아동 성폭력 피해… 24%가 친척·이웃 소행

    [아동 성폭력 실태] 年1000명 아동 성폭력 피해… 24%가 친척·이웃 소행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이 제정된 지 올해로 7년째. 2006년 서울 용산 초등생 성폭행 살인 사건을 계기로 여성가족부는 매년 2월 22일을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를 한다. 그러나 제정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흉포화된 아동 성폭력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열리는 관련 캠페인도 ‘요식행위’에 그칠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검찰청의 ‘2004~2012년 13세 미만 대상 성폭력사범 접수·처리 현황’에 따르면 아동 성폭력 사범은 ‘아동 성폭력추방의 날’이 시행된 2007년 851명에서 지난해 958명까지 증가했다. 한 해 동안 약 1000명의 아이들이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약 20%는 불기소 처분을 받고 풀려난다. 불기소 처분은 증거 부족으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나 공소권 없음, 각하, 기소유예 처분 등을 포함한다. 가해자가 가족이나 친척 등 밀접한 관계일 때에는 피해자 측에서 도리어 선처를 호소해 검찰에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대검 ‘2012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 1054건 중 친족, 이웃 등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사건은 23.8%였다. 안미영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 조사부장은 “아동 대상 성범죄는 주로 아이들이 믿고 따르는 친한 사람들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가해자가 아버지인 경우 많은 가정이 아버지의 경제력에 의존하고 있어 고소고발 자체를 하지 않거나 했다가도 선처를 호소, 안 그러겠다는 약속만 받고 같이 지내 재발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범행 수법도 대담해지고 있다. 지난해 거실에서 자고 있던 7살 여아를 이불째 납치해 다리 밑에서 성폭행한 뒤 달아난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은 세상을 경악하게 했다. 2011년에는 보육원 교사가 남자 원생들을 대상으로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음모를 불태우는 등 상습적으로 추행을 해 남자 아이를 둔 부모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중 성폭력을 4대악의 하나로 지정, 일선 검찰청과 경찰서에 성범죄 전담반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홈케어’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형사정책연구원의 승재현 박사는 “아동 대상 성범죄는 피해 아동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온 가족에게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주기 때문에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보여 주기 위한 행사보다는 실효성 있는 예방책을 마련하고 상담사 정기방문 등 지속적인 지역 연계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한균 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경제적 곤궁 등으로 악순환을 겪는 피해 아동들을 위해 기금 마련 등 생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경기 삼남길, 제2 제주 올레길 꿈꾼다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개통한 삼남길(三南路)이 제주 올레길로 변신한다. 삼남길은 조선시대 10대 대로 가운데 가장 긴 도보길로 남태령을 지나 경기도를 거쳐 충청도, 전라도(해남), 경상도(통영)로 이어진다. 22일 도에 따르면 삼남길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능(융릉)을 찾았던 길이다. 이 길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으로 부임했고 정도전과 정약용 선생이 나주와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도는 삼남길 가운데 수원~화성~오산 35㎞ 구간의 복원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13일 개통했다. 도는 삼남길을 올레길처럼 수요자 중심의 문화역사탐방로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경기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삼남길 해설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테마가 있는 옛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월별로 테마를 정해 가족끼리 또는 역사학자나 시인, 음악가 등이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클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여자에게 봉사시간을 인증해준다. ㈔아름다운보도여행에서는 다음 달부터 1박2일, 2박3일, 3박4일 코스를 정해 ‘경기도 삼남길 종주단’을 운영한다. 매월 일반인, 초등학생, 중학생, 단체, 저소득층 등 대상을 달리해 모집한다. 도보 여행을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지역축제나 행사, 지역 대표음식과 특산물·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톱스타 줄탈락… 별똥별 매치

    세계 랭킹 1,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나란히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파72·7791야드)에서 속개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지난해 준우승자 매킬로이는 세계 68위인 셰인 로리(아일랜드)와의 맞대결에서 한 홀 차로 졌다. 2홀 차로 뒤지던 매킬로이는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한 홀 차로 따라붙었지만 남은 두 홀에서 따라잡지 못했다. 전체 1번 시드를 받은 선수가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은 2010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 최근 4년 동안 세 번째. 우즈도 랭킹 66위인 찰스 하웰 3세(미국)에게 덜미를 잡혔다. 우즈는 15, 16번홀을 연달아 내주면서 17번홀까지 두 홀을 뒤져 18번홀은 시작도 해보지 못한 채 손들었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을 갖고 있는 우즈는 최근 3년 동안 1회전-2회전-1회전 탈락하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회에서 1, 2번 시드가 1라운드 동반 탈락한 것은 2002년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전날 순연됐던 1라운드는 오후에야 눈이 녹으며 재개됐지만 32경기 가운데 2경기는 일몰로 또 중단돼 23일 이어진다. 최경주(43·SK텔레콤) 역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한 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졌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통차이 자이디(태국)와 2개 홀 연장전 끝에 2회전에 올랐고 버바 왓슨, 짐 퓨릭(이상 미국) 등도 1회전을 통과했다. 지난해 우승자 헌터 메이헌(미국)은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를 5홀 차로 완파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은인이 날 찾는다니…미국 아버지, 나 여기 있어요”

    “은인이 날 찾는다니…미국 아버지, 나 여기 있어요”

    60년 전 화상을 입은 한국인 소녀의 치료를 도운 미군 6·25 참전용사가 극적으로 자신이 찾던 소녀와 재회하게 됐다.<서울신문 1월 30일자 27면> 국가보훈처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리처드 캐드월러더(82)씨가 60년 동안 그리워하던 ‘화상 소녀’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호곡2리에 거주하는 김연순(72)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캐드월러더씨는 1953년 12월 경기 수원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하던 중 심한 화상을 입고 어머니와 함께 부대를 찾아온 당시 12세의 김씨가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왔고 헬기를 이용해 부산의 미군 병원으로 후송하도록 주선했다. 그는 지난 1월 말 이 같은 사연을 담은 편지를 보훈처에 보내 이 소녀를 찾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본지 등 국내언론에 이 사연이 알려진 이후 3주간 1953년 당시 캐드월러더씨 부대 인근인 경기 화성시 매향리 주변에 살던 주민의 최초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조사와 면담에 나섰다. 8일에는 당시 캐드월러드씨와 김씨 모녀의 통역을 맡던 백완기(74)씨가 김씨의 사진을 확인했고 김씨에게 캐드월러더씨의 질문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17일 ‘화상 소녀’가 김씨임을 최종 확인했다. 김씨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세 살 먹은 조카가 등잔불을 넘어뜨려 손과 턱, 목을 데었다”면서 “당시 미군 부대에서 일하던 어머니의 조카가 부대로 갈 것을 제의했고 어머니가 미군들에게 딸을 살려달라고 울며 사정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씨는 캐드월러더씨의 도움으로 부산 미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곧바로 다시 서울 청량리의 위생병원으로 옮겨 석 달간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당시 그분을 ‘미국 아버지’라고 불렀다”면서 “미군부대로 가서 그런지 우리 가족이 병원비 부담을 하지 않았고 모든 편의를 제공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캐드월러더씨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씨는 “미국 아버지는 청량리 병원에 입원한 동안에도 꾸준히 사람을 시켜 과자를 보내주는 등 관심을 보여준 분”이라면서 “내가 은인을 찾아야 도리인데 은인이 나를 찾는다니…”라고 말을 흐렸다. 60년간 얼굴에 난 작은 흉터를 보면서 미국 아버지를 잊은 적 없다는 김씨는 “그분이 살아계시다는 소식에 들떠서 잠을 못 이룬다”면서 “직접 만나면 아버지라고 다시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3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냈으나 자식들과 손자들에 둘러싸여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행사의 일원으로 다음 달 중 캐드월러더씨 부부를 초청, 김씨와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14세에 日 강제노역 끌려가… 70년만에 초교 졸업장 품다

    14세에 日 강제노역 끌려가… 70년만에 초교 졸업장 품다

    일제 강점기에 강제 동원돼 노역에 시달린 피해 할머니가 70여년 만에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는다. 18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전남 화순 능주초등학교가 19일 열리는 ‘제100회 졸업식’에서 졸업생인 김재림(83) 할머니에게 졸업장을 재발급할 예정이다. 광주에 사는 김 할머니는 “돈도 벌고 공부할 수 있다”는 친척 언니의 말을 믿고 1944년 5월쯤 일본행에 나섰다. 그러나 김 할머니는 군수업체 미쓰비시중공업이 운영하는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 끌려가 어린 나이(14세)에 허기에 지친 몸으로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또 해방 후 고국에 돌아와서는 “일본군 위안부가 아니었느냐”는 편견 속에 남모를 정신적 고통까지 겪었다. 자신이 학교를 졸업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할머니의 사연을 접한 시민모임은 지난달 11일 사실 확인차 김 할머니와 함께 모교인 능주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학교 측과 시민모임 관계자들은 이날 문서고에 있는 일제시대 학적부를 뒤지다가 1944년 3월 31회 졸업생 명단에서 창씨개명된 김 할머니의 이름을 확인했다. 능주초등학교는 올해로 ‘100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이번 졸업식에서 김 할머니에게 졸업장을 줘 할머니의 고단한 삶에 위로와 용기를 전하기로 했다. 졸업식에는 김희용·김선호 시민모임 공동대표를 비롯해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등도 참석한다. 졸업장을 다시 받게 된 김 할머니는 “고향 역을 지나갈 때 어머니한테 말씀도 제대로 못 드리고 간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라”며 “오늘같이 기쁜 날이 없다. 해방 68년 만에 졸업식에 다시 선다고 하니 새 신부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모임은 일제강점기 학교 재학 중 어린 나이에 일제에 강제동원돼 학기를 마치지 못한 피해자들의 사연을 접수(전화 062-365-0815)해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 나주초등학교도 앞서 6학년 재학 중 1944년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동원된 양금덕 할머니 등 2명의 강제 동원 위안부 피해자에게 2008년 5월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다저스 스프링캠프 찾은 ‘전설의 좌완’ 샌디 쿠팩스 “류현진에 모든 것 전수하겠다”

    다저스 스프링캠프 찾은 ‘전설의 좌완’ 샌디 쿠팩스 “류현진에 모든 것 전수하겠다”

    미프로야구 LA 다저스 ‘전설의 좌완’ 샌디 쿠팩스(78)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류현진(26)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18일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 구단주의 특별 고문 자격으로 스프링캠프를 찾은 쿠팩스는 등번호 99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과 만나 마운드에서 잠시 얘기를 나눴다. 쿠팩스는 “나도 류현진을 모르고 그도 나를 모르는 상황에서 오늘 처음으로 인사했다”며 “실제로 보니 덩치가 굉장히 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류현진이 던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모든 지도를 책임질 것이고 나 또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팩스는 길면 2주 동안 캠프에 머물면서 투수들의 정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류현진의 뒤를 봐줄 또 한 사람이 있다. 1976년부터 1996년까지 21년 동안 다저스를 이끈 토미 라소다(86) 전 감독이다. 1988년 다저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장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박찬호(40)와 최희섭(34) 등 다저스를 거쳐 간 한국 선수들을 양아들로 삼고 지금도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라소다 전 감독은 “캠프에 오기 전 류현진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며 “류현진도 박찬호처럼 미국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우리 부부를 양부모로 부르는 박찬호가 지금도 어머니의 날(5월 8일)이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투구 연습을 하지 않고 번트 연습만 했다. 그는 “투수가 공만 잘 던지면 되는 것 아니냐”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지만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서는 투수의 희생번트가 아주 중요하다. 주로 9번 타순에 투수가 들어서기에 상위 타선에 찬스를 연결하는 고리 노릇을 잘하려면 번트를 잘 대야 한다. 글렌데일 연합뉴스
  • ‘LA 괴물’ 25일 출격… “볼넷은 꿈도 꾸지마”

    ‘LA 괴물’ 25일 출격… “볼넷은 꿈도 꾸지마”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오는 25일 본격 시험 무대에 오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5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치르는 팀의 두 번째 시범경기에 류현진을 마운드에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류현진은 우완 잭 그레인키에 이어 3~4회에 올라 1~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선 류현진이 19일 타자를 세워 두고 라이브 피칭을 벌인 뒤 25일 곧바로 실전에 투입되는 것. 다저스는 24일 화이트삭스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34차례 시범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볼넷을 주지 않을 각오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두 번째 불펜 투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지난번보다 10개 늘어난 50개를 던졌다.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마운드 뒤에서 그의 투구를 지켜봤고 매팅리 감독은 방망이를 들고 타석에 나서 류현진이 뿌리는 공의 ‘무브먼트’를 살피기도 했다. 허니컷 투수코치는 “직구 제구와 체인지업의 각도가 여전히 좋았다.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타자를 어떻게 요리할지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새로 받은 ‘양귀 헬멧’을 착용하고 피칭머신에서 나오는 공에 번트를 대보기도 했다. 서양인과 동양인의 두상이 다른 탓에 류현진은 양쪽 귀를 가린 큰 헬멧을 썼다. 글렌데일 연합뉴스
  • [정보마당] 구인·구직·교육소식·쇼핑·행사

    [구인·구직]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기간제 근로자(야외식물관리 2명·온실식물관리 6명)를 채용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원서 접수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ecoplex.go.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전시연구팀 (041)950-5353. ●국립재활원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사(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업무 수행 실적 및 예산 운용 계획에 따라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7일 오후 5시까지. 공공재활의료지원과 (02)901-1644.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기간제 근로자(고고학 2명)를 뽑는다. 관련 학과 전공 졸업(예정)자로 채용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6개월이며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2~15일이며 이메일(atman108@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학예연구실 (061)339-1122.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책임자 ○명을 모집한다. 경영학·경제학·법학·행정학·정치학·정책학 등 박사학위 소지자가 채용 대상이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이메일(recruit@kisdi.re.kr) 제출도 가능하다. 총무팀 (02)570-4027, 4439.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의 의료부장(일반직 고위공무원)을 공모한다. 의사 면허 소지자로 관련 분야(정신질환 치료·연구)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 접수는 12일까지. 인사과 (02)2023-7058. ●국립환경과학원 수질통합관리센터 전문위원(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 환경(공)학, 환경시스템(공)학, 생태(공)학 등 관련 학과 석사학위(2월 졸업 예정자 포함) 이상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나 연장도 된다. 원서 접수는 18일까지. 수질통합관리센터 (032)560-7664.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GTC) 소장을 공모한다. 원서 접수는 18일까지. 자세한 문의는 인사경영팀 (02)958-6344. ●경북지방우정청 별정우체국 사무원(9급 상당)을 채용한다. 만 18세 이상자로 공고일(2월 1일) 현재 주민등록표상 대구·경북 거주자로 제한된다. 정보처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자계산기능사, 전산회계운용사 중 1개 이상의 자격증이 필요하다. 원서 접수는 12~14일. 인력계획과 (053)940-1555. ●부산항만공사 전문(4~6급) 및 신입직원(7급)을 채용한다. 토익 800점 이상자로 해당 분야 경력 및 국가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온라인(www.busanpa.com)으로 접수한다. 경영지원팀(051)999-3022, 3024.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기능직 방호원(9급)을 채용한다. 방호·경비·경호 등 관련 직무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 건축설비기사 등 시설 관리 관련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8일까지. 기획총괄과 (041)560-2821, 2817. ●LG유플러스 마케팅, 기술, 영업 등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2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lguplus.com)에 하면 된다. ●현대다이모스 구매개발, 품질, 장비보전 부문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dymos.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대성 건설사업부, 유통사업본부 등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2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daesung.co.kr)에 해야 한다. ●희성촉매 연구·개발, 전산, 품질보증, 생산·기술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홈페이지(hscatalysts.com)에서 2월 13일까지 받는다. ●에이케이켐텍 연구, 생산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8일까지 홈페이지(akchemtech.co.kr)에 하면 된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 구매, 인테리어 등 1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12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able-cnc.saramin.co.kr)에 지원하면 된다. ●현대약품 영업기획, 임상·허가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pharm.co.kr)에 신청한다. ●세우글로벌 재무회계, 기술영업, 영업지원·출하관리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8일까지 이메일(apexpak@naver.com)로 하면 된다. ●사람인HR 경영기획, 콘텐츠마케팅, 웹 개발 등 12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2월 8일까지 해야 한다. ●광진그룹 설계, 생산 등 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팔도 영업, 생산, 연구, 디자인 부문 인턴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paldofood.co.kr)에서 할 수 있다. ●혜인식품 구매, 해외사업 등 9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11일까지 이메일(recruit@nenechicken.com)로 하면 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연구직, 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월 13일까지 이메일(master@ktc.re.kr)로 해야 한다. [교육소식] ●국립과천과학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스트리아 프리다·프레드 어린이 박물관의 웨르그 에트라이브 관장을 초청해 전시기획 아카데미 강연회를 연다. 이 박물관은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그라츠에 있다. 에트라이브 관장은 ‘미래 과학전시와 과학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과학지식은 왜 필요하며 어떻게 배우는지 등을 어린이 과학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과학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다. 강연은 독일어·한국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3677-1388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23~24일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 로켓’을 주제로 가족우주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이 있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로켓 연대기표 만들기, 문워크 탑승, 폼로켓 제작·발사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가족은 홈페이지(www.nys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5가족 5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2500원이다. (061)830-1577 ●농어촌인성학교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학생들이 창의·인성 체험 활동을 하는 농어촌 마을 권역인 ‘농어촌인성학교’ 28곳을 지정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이 농어촌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이다. 경기 2곳을 비롯해 강원 7곳, 충북 2곳, 충남 4곳, 전북 4곳, 전남 4곳, 경북 2곳, 경남 3곳 등이 각각 선정됐다. 농어촌인성학교에는 농어촌 체험 교사가 배치되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일, 1박 2일, 2박 3일 등의 다양한 일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학교 또는 개인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02)2100-8628 ●초등학생 토론배틀 천재교육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논 토론배틀’을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에듀몬 홈페이지(www.edumon.co.kr) 또는 해법독서논술교실 홈페이지(www.baccal.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논술문 쓰기를 통해 본선 진출 16개 팀을 선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토론 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게 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토론 대결은 월간 ‘우등생논술’ 지면에 소개된다.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준우승팀 50만원, 3~4위팀 20만원씩이다. ●학점은행 교육기부 학점은행제 전문 교육기관인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career.baeoom.com)은 1학기 개강을 앞두고 22일까지 교육 기부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영전문학사, 경영학사 학위취득과정, 보육교사·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이 개설돼 있다. 무상교육 대상인 ‘교육 기부’ 수혜자는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 자격 기준이다. (02)2149-2580 [쇼핑] ●지마켓(www.gmarket.co.kr) 11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육아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고 에어워셔, 육아지원금 증정 등 푸짐한 경품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늘의 베이비페어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유모차, 놀이방 매트, 물티슈 등 각종 육아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베이비페어 슈퍼스타6’ 코너에는 최신 트렌드와 편의성을 고려한 6가지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프린스라이언하트 자동차 시트보호 깔판’(2만 5300원), ‘맨듀카 아기띠+쿨시트+침받이 세트’(11만 9000원)는 40% 이상 싸게 판다. 할인 쿠폰 활용 때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 14일까지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가전 특별기획전’을 연다. TV, 컴퓨터, 카메라, 청소기, 비데, 밥솥 등 150종 제품을 할인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은 삼성 3D 스마트 LED TV 46형(46ES6620)은 179만원, LG 42형 스마트 LED TV(42LM6100)는 124만원 등이다. 구매액별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최대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초콜릿 판매 행사를 연다. 견과류와 과일 등이 들어 있는 프리미엄 초콜릿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렸다. 대표 제품으로 페레로 로쉐(8입)는 7200원, 길리안 씨쉘 초콜릿(250g)은 1만 2600원, 시모아 트러플 초콜릿(200g)은 5950원 등이다. 가나 마일드(60g) 초콜릿 970원, ABC초콜릿 3840원 등으로 일반 초콜릿도 싸게 판다. 3만원 이상 구매 때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무료 배송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11일까지 여주점과 파주점에서 동시에 설 세일을 한다. 브랜드별로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여주점에서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셔츠와 외투를 균일가에, 마크 제이콥스 스카프와 의류를 할인한다. 파주점은 스토케 유모차와 다이치톤앤톤 카시트 등 유·아동 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다. ●롯데슈퍼 설을 맞아 정부 공매 비축미를 판매한다. 2009년산 쌀로 판매가격은 1포(20㎏)당 3만 4900원이다. 지난해 수확한 쌀보다 20% 싸다. 비축미와 함께 섞어 밥을 짓기 좋은 찹쌀도 시세의 반값인 1봉(4㎏) 9900원에 판매한다. ●카페베네 12일까지 카페베네 서비스를 평가하는 ‘베네미소 평가단’ 7기를 모집한다. 평가단은 2~7월 6개월간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평가하게 되며 지원금액이 제공된다. 최우수 평가단원 2명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유기농식품점 초록마을 9일까지 전국 34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친환경·유기농 설 제수용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친환경·유기농인증 및 국내산 채소류, 청과류, 곡류, 육류, 수산물 등 총 80여개 제수용 품목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쌀, 사과, 배, 깐 밤, 한우 국거리, 조기, 두부 등 제수용 필수 19개 품목의 구입 비용은 16만 8580원으로 대형마트보다 15% 저렴한 편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스토케, 퀴니, 아벤트 등 인기 임신·출산용품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 코너에서는 환경호르몬 무검출 젖병인 미국 ‘베벡사의 젖병’ 8300원, ‘유피스 출산 기념팩’을 2만 5000원, ‘마더스베이비 수유패드’를 3만 1900에 판매한다. 외제 유모차 스토케는 109만 9000원으로 시중가 대비 34% 할인하며 18개월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GS수퍼마켓 설을 맞아 지난 추석보다 최대 50% 가격을 낮춘 정육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0만원을 넘겨 팔던 한우사골세트와 한우사골모둠세트는 각각 4만 9800원, 3만 9800원이고 민속한우전통갈비 2호는 7만 9000원이다. ●한샘 이달 플래그숍과 일부 직영·대리점에서 신혼부부에게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청첩장을 갖고 매장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가전과 수납가구 등의 생활용품 18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쿠폰북을 준다. 주요 품목 중 테팔 전기그릴을 50% 할인한 13만 5000원, 극세사 패딩이불 세트를 65% 저렴한 5만 2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행사] ●홈플러스 설 귀성철을 맞아 14일까지 전국 92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배터리 충전 상태, 타이어 공기압, 엔진 누수 여부, 냉각수 등 2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과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해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13일까지 블로거단 ‘팸블’ 20명을 모집한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웃도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신제품 무상 체험과 제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K2 블로그(www.k2blog.co.kr)에서 받는다. ●농심 켈로그 14일까지 스페셜K 홈페이지(www.specialk.kellogg.co.kr)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몸매 관리를 하는 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2명)와 텀블러(100명) 등을 증정한다. ●디큐브백화점 설 연휴 기간 전일 무휴 영업을 실시하는 한편 쇼핑객을 끌기 위한 다채로운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설 당일인 10일 오후 1시부터 영업하며, 뒤늦게 선물을 마련하는 쇼핑객들을 위해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매 금액 및 횟수에 따라 디큐브백화점 상품권 및 경품을 제공하는 ‘설맞이 스탬프 대잔치’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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