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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첫 화학적 거세

    집에서 잠자던 초등학생을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고종석(25)에게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고종석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원심과 마찬가지로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과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전자발찌 부착 30년도 함께 명했다.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 명령 시행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것은 처음이다. 고종석은 2012년 8월 30일 오전 1시쯤 전남 나주의 한 주택에서 잠자던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당시 6세)를 이불에 싼 채 납치해 인근 영산대교 밑에서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 2심은 모두 고종석에게 무기징역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8월 당시 항소심 재판부가 선고 한 달 전에 이미 없어진 법 조항을 적용해 판결했다며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파기환송심 심리를 맡은 광주고법은 지난해 9월 개정법을 적용해 다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나주 성폭행사건, 첫 화학적 거세 확정 ‘어떤 방법으로 거세?’

    나주 성폭행사건, 첫 화학적 거세 확정 ‘어떤 방법으로 거세?’

    나주 성폭행사건 첫 화학적 거세 확정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고 모씨(25)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첫 화학적 거세명령이 확정됐다. 27일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살인)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약취 유인,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 모 씨에게 무기징역 선고와 함께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전자발찌 부착 30년, 신상정보공개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특히 대법원에서 화학적 거세 명령인 성충동 약물치료가 확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재판부는 “신체의 자유와 자기결정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재범 방지와 사회복귀 촉진, 국민보호 등이 인정되는 불가피한 경우에만 부과해야 한다”면서도 “고 씨가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행했고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성도착증세는 물론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보여 온 점을 고려할 때 복역 도중 성도착증세가 완화되리라고 기대하기 어려워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나주 성폭행사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주 성폭행사건 첫 화학적 거세 확정, 그냥 사형 시켜라”, “나주 성폭행사건 무기징역에 약물 치료 겨우 5년? 무슨 솜방망이 처벌인가”, “나주 성폭행사건, 그냥 물리적 거세 시켜라”,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무기징역..끔찍한 사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은 2012년 8월 30일 전남 나주의 한 주택에서 잠자던 여자 어린이(8)를 이불에 싼 채 납치, 인근 영산대교 밑에서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사건이다. 사진 = 방송 캡처 (나주 성폭행사건) 온라인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작은 아씨들(KBS1 밤 12시 10분) 마치가의 네 자매는 남북전쟁에 참전 중인 아버지의 안전을 기원하며 어머니와 함께 어려운 겨울 생활을 꾸려나가는 중이다. 힘겨운 상황에서도 가족 간의 사랑이 넘쳐흐르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열심이다. 작가를 꿈꾸는 조는 꿈을 찾아 뉴욕으로 떠나고, 어느 날 동생 베스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VJ특공대(KBS2 밤 10시) 숨겨왔던 깊은 맛이 속 시원하게 공개된다. 내장 요리들이 그 주인공이다. 소의 내장이란 내장은 총집합해 모두 모였다는 경기 광명의 한 식당. 소 내장 전문점답게 전라도 나주에서 일주일에 세 번 들여오는 소 내장의 양만해도 한번에 500근에 달한다. 게다가 주인장의 고생스러운 정성에 감탄사를 자아낸다.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MBC 오후 4시 30분) 칠판은 왜 초록색으로 만드는 걸까. 학교 수업이 끝나고 오늘의 호기심 칠판을 관찰하는 신통방통 탐험대. 과연 오늘의 궁금증을 풀어낼 수 있을지 함께한다. 또한 호기심 사연으로 ‘그래도 넌 내 짝꿍’에서는 부러진 뼈가 다시 붙으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한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뼈에 대한 궁금증을 퍼즐로 맞추어 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할머니 앞에서는 방긋 잘 웃는 5개월 윤성이. 그런데 부모의 얼굴만 보면 울음부터 나온다. 맞벌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맡긴 부부는 늘 편하게 안아보지도 못하고 우는 윤성이를 바라만 볼 뿐이다. 할머니 없이는 윤성이의 울음을 멈추게 할 자신이 없어 집으로 데리고 오지도 못하는 부부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 ■리얼토크 여왕의 외출(EBS 오전 9시 40분)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지내던 대한민국 주부들이 화려한 외출에 나섰다. 아이들 돌보랴 남편 챙기랴 거기다 시댁까지 챙겨야 하는 주부들은 할 일도 산더미요, 할 말도 많다. 단 하루만이라도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그들을 위해 준비했다. 첫 번째 여행은 여왕들을 미치게 하는 그 사람에 대한 수다로 시작된다. ■상하이(OBS 밤 11시 5분) 1941년 진주만 공격 60일 전. 세계열강의 세력 다툼과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격정적인 도시 중국 상하이. 미 정보부 요원인 폴은 동료의 의문스러운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기자로 위장해 상하이에 잠입한다. 그렇게 사건을 조사하던 폴은 혼란의 도시 상하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강대국 간의 거대한 음모를 눈치채고 마는데….
  • [속보]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고종석, 무기징역 확정

    [속보]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고종석, 무기징역 확정

    집에서 잠자던 초등학생을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종석(25) 씨가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강간 등 살인)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영리약취·유인)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종석 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고종석 씨는 원심과 같이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과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전자발찌 부착 30년도 함께 선고받았다. 고종석 씨는 2012년 8월 30일 오전 1시 30분쯤 전남 나주의 한 주택에서 잠자던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8)를 이불에 싼 채 납치해 인근 영산대교 밑에서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2심은 모두 고종석 씨에 대해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8월 당시 항소심 재판부가 선고 한달 전에 이미 없어진 법 조항을 적용해 판결했다며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고 파기환송심 심리를 맡은 광주고법은 지난해 9월 개정법을 적용해 고종석 씨에게 다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불째 납치” 나주 女초등생 사건 납치범 무기징역

    “이불째 납치” 나주 女초등생 사건 납치범 무기징역

    ”이불째 납치” 나주 女초등생 사건 납치범 무기징역 집에서 잠자던 초등학생을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모(25)씨가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강간 등 살인)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영리약취·유인)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과 같이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과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전자발찌 부착 30년도 함께 명했다. 고씨는 2012년 8월 30일 오전 1시 30분께 전남 나주의 한 주택에서 잠자던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8)를 이불에 싼 채 납치해 인근 영산대교 밑에서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2심은 모두 고씨에 대해 무기징역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 성충동 약물치료 5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8월 당시 항소심 재판부가 선고 한달 전에 이미 없어진 법 조항을 적용해 판결했다며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고 파기환송심 심리를 맡은 광주고법은 지난해 9월 개정법을 적용해 다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4명 가족사진 촬영 중 발코니 무너져 ‘아찔’

    24명 가족사진 촬영 중 발코니 무너져 ‘아찔’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모인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 중 난간이 무너지는 아찔한 순간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인디애나주(州) 뉴 올버니의 한 커뮤니티 클럽하우스에 24명의 윌트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 모였다. 사고는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24명의 윌트 가족 전체가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난간 위에 서서 포즈를 취하는 순간 발생한다.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난간의 가장자리로 모인다. 윌트가족 전원이 자리를 잡기 위해 중심부로 밀착하며 움직이는 순간 데크가 무너지고 만다. 윌트가족 24명은 15피트(약 4.6m) 난간 밑 바닥으로 추락한다. 이 사고로 24명의 윌트가족 중 7명이 부상 당했으며 다행히도 13개월된 아기를 비롯 아이들은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윌트가족들은 커뮤니티 클럽하우스의 건설회사와 소유자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이다. 한편 뉴 올버니 지역은 합판·베니어·조립식주택 등과 같은 제조업이 주로 발달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향 연기’로 만들어낸 상상초월 ‘메뚜기 얼굴’

    ‘향 연기’로 만들어낸 상상초월 ‘메뚜기 얼굴’

    은은하고 그윽한 냄새로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켜주는 ‘향’(香)이 환상적인 예술작품으로 변신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향 연기’로 정밀하게 재현된 곤충·꽃 등의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심리학자 마크 스칼코(49)가 ‘향 연기’로 재현한 환상적인 이미지들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칼코의 작품들은 주재료가 ‘일반 향 연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알록달록한 색체와 정밀함이 특징이다. 특히 그가 재현한 메뚜기 얼굴은 초록색·검은 색이 뚜렷이 대비돼 곤충 특유의 입체감이 살아있으며 여기에 기하학적인 패턴까지 가미돼 신비로움마저 느껴진다. 이정도의 작품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기술이 필요할까? 하지만 스칼코가 공개한 제작 비법은 무척 간단하다. 그는 검은색·흰색 폼 보드로 재현한 미니스튜디오와 평범한 DSLR 카메라 그리고 약간의 포토샵 기술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전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더햄에 거주 중인 스칼코의 본 직업은 ‘심리학자’다. 그렇다면 인간 내면에 잠재된 무의식을 파악한 뒤 심리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런 기묘한 이미지를 제작한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스칼코는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못 박는다. 그는 “본래 자연환경 사진촬영이 취미였는데 다양한 카메라 기술과 컴퓨터 그래픽을 책으로 접하면서 이를 한번 응용해 본 것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다보면 어느 새 직장에서 쌓인 피로가 풀려버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Mark Scalco/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남성은 다른사람이 문 열어주면 자존심 상한다”(美 연구)

    “남성은 다른사람이 문 열어주면 자존심 상한다”(美 연구)

    남성은 다른 사람이 문을 열어주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는 이색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문을 열어주는 실험을 시행한 결과, 남성은 다른 사람이 대신 문을 열어주는 행동만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녀 실험 보조인을 고용해 수백 차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을 열어주는 실험을 실시해 얻어진 221명의 답변을 분석해 도출한 결론이다. 논문을 발표한 미국 인디애나주(州) 퍼듀대학 심리학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은 다른 남성을 위해 문을 열고 기다려주는 행위가 드물어서 이런 뜻밖의 대접을 받게 되면 자신이 연약하고 힘들어 보인다고 느낄 수 있다. 반면 여성은 이런 선의의 대접을 자주 받고 스스로 받길 원해 그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에 대한 이런 행동은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의 성적 규범을 침해하는 뜻밖의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사회적 영향’(Social Influenc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천안·영암서 잇단 AI 의심신고… 재확산 우려

    “예전엔 가금류 없는 외딴곳으로 피신시켰지만 올 초 확산 방지 살처분 범위가 3㎞로 넓어져 그럴 수 없어요. 3㎞ 이내에 가금류 없는 곳이 우리나라 어디에 있겠는지….”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서 오계농장을 운영 중인 이승숙(52·여) 지산농원 대표는 23일 이렇게 말꼬리를 흐렸다. 그는 “나름 수소문을 끝내도 관할 자치단체가 어느새 연락해 ‘피신처를 제공하지 말라’고 막는다”며 혀를 찼다. 이 농원에서는 오계 5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오계는 흔히 일본 오골계와 혼동하지만 몸이 온통 검은 우리나라 고유의 닭이다. 이 대표가 기르는 1000마리가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 대표는 “청정 자연에서 기르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여기저기 불쑥 터져 잠을 못 이룬다”며 “가금류 AI는 경영적 밀식사육이 아닌 자연방사를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바뀌게 정부가 규제해야 막을 수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김재상 충남도 주무관은 “문화재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오계 피신 문제를 협의하고 있지만 이동이 오히려 치명적일 수 있어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산농원은 지난 20일 연무읍 마전리 종계농장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자 방역 작업을 더욱 강화했다. 발생지와 23㎞쯤 떨어졌지만 긴장감은 최고조다. AI가 발생한 2006, 2008, 2011년 경기 동두천, 경북 봉화·상주, 인천 무의도 등 100㎞ 이상 떨어진 데로 세 차례 피신시켰지만 이젠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AI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의 산란계농장에서도 “밤사이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도는 간이키트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을 보이자 분변 등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농장은 지난 15일 고병원성 AI로 판명 난 육용오리농장에서 600여m 거리다. 전남 영암군 시종면의 한 농장에서도 육용오리 1만 6500마리 가운데 20마리가 폐사했다. 도는 간이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예방 차원에서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전날 반경 10㎞ 이내인 영암군 신북면의 육용오리농장에서도 폐사 신고가 들어와 4만 3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반경 500m 이내의 오리농장 1곳, 1만 2000마리도 살처분을 앞뒀다. 영암군 시종, 신북, 도포면과 나주시 반남, 왕곡, 공산면 등 반경 10㎞ 이내는 전국 오리 사육량의 45%가 몰린 주산지여서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경기 안성시 보개면의 한 토종닭 사육농장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닭 4만 8000마리를 기르는 이 농장에서는 지난 21일 70여 마리에 이어 또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 입구에 초소를 설치하고 이동통제에 들어갔다. 반경 3㎞에는 오리 사육농가 4곳(12만 마리), 닭 사육농가 10곳(87만 마리)이 있다. 논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30대 여교사, 13세 남제자의 중요부위를 변태처럼…경악

    30대 여교사, 13세 남제자의 중요부위를 변태처럼…경악

    30대 여자 교사가 본인이 가르치는 10대 남학생과 변태적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섬터 시 체스트넛 오크 중학교 합창단을 맡고 있는 31세 교사 엘리자베스 마리 모스가 10대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로 기소됐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섬터 지역 보안국 발표에 따르면, 모스는 작년 3~4월 사이 학교에서 그녀가 가르치던 13세 남자 학생과 구강성교 등의 변태적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안소니 데니스 보안관은 “모스가 미성년 제자와 불건전 행위를 했다는 신고를 학교 측에서 먼저 했다”며 “현재 드러난 피해 학생은 1명이지만 조사가 진행될수록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모스는 지난 11일 체포돼 미성년자의제강간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그녀의 법률 대리인인 로즈 메리 파함 변호사는 “해당 학생이 학교에서 징계를 당한 뒤 갑자기 그녀가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그녀가 결백하다는 것을 재판 과정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루 평균 106명 실종… 수사 의지도 실종

    하루 평균 106명 실종… 수사 의지도 실종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던 이모(46)씨는 2003년 3월 경기 양주시의 집에서 외출한 뒤 그 길로 사라졌다. 어려운 형편 탓에 병원 갈 시기를 놓쳐 장애등급 판정을 받지 못했지만 이씨는 어렸을 때부터 말과 행동이 느리고 지능이 낮았다.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이씨의 장애 정도를 감안하지 않은 채 성인이라는 이유로 ‘단순 가출’로 처리했다. 수사가 지연되자 이씨의 가족은 실종가족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어머니 박모(74)씨는 “최근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염전노예 사건’처럼 아들이 공장이나 염전에 끌려간 것은 아닌지 항상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종 건수는 3만 8695건, 하루 평균 106명이 사라졌다. 이 가운데 장애인과 치매 환자는 1만 5606명으로 하루 평균 43명꼴이다. 2009년(1만 1310명) 이후 4년 만에 38%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실종 건수가 3만 3142명에서 3만 8695명으로 17%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장애인·치매 환자의 실종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다. 사회 취약계층의 실종은 눈에 띄게 늘었지만 경찰의 초기 대응이 미흡한 데다 수사 의지도 약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6월 개정되면서 실종아동 대상이 ‘14세 미만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에서 ‘1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되고 ‘치매 환자’가 추가됐지만 전문 인력 부족과 담당기관의 공조가 미흡한 탓에 실종 수사에 진전이 없다는 것이다. 이씨의 사례처럼 실종을 단순 가출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수색에 나서지 않거나 오래된 사건보다는 새로 접수된 사건 위주로 수사하는 데 대해 실종자 가족의 원성이 높다. 서기원 실종아동찾기협회 회장은 “경찰이 A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도중에 B사건이 발생하면 그쪽으로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면서 “경찰이 실종자들을 찾지 않으면 가족들이 발품을 들여 찾거나 혹은 자연스럽게 잊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실종 사건은 발생 당시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발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사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일선 경찰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데다 진행 중인 수사의 맥이 끊기는 점도 문제다. 서울의 한 실종수사팀 수사관은 “현재 실종 수사는 너무 주먹구구식”이라면서 “수사관 한 명이 한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데 최소한 2인 1조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종가족 단체들은 실종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와 보건복지부 산하 ‘실종아동전문기관’을 통합·운영해야 장기 실종자에 대한 효율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모임 회장은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실종자찾기종합센터’를 설치하고 전담팀이 18세 미만의 아동, 정신지체 장애인, 치매 환자, 성인 실종·가출 등에 대한 수사를 나누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도 “실종 수사가 경찰의 우선순위가 아닌 탓에 사회적으로 관심이 고조된 사건에 한해 일시적으로 인력이 증원된다”면서 “전문 수사관을 갖춘 독립적인 기관을 설립해야 수박 겉핥기식 수사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3.64% 상승… 2009년 이후 최대 폭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3.64% 상승… 2009년 이후 최대 폭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2009년 하락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토지 소유자들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64%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땅값 상승률은 1.14%에 불과했지만 이는 실제 거래된 토지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공시지가는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주변 시세를 반영하고 해마다 공시지가의 시가 반영률을 높이려는 정책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3.11%, 광역시(인천시 제외) 4.77%, 수도권·광역시를 제외한 시·군이 5.33%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18.12%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울산(9.71%), 경남(6.86%), 경북(6.62%), 전남(5.22%) 등 11개 시·도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 가운데는 경북 울릉(26.3%)이 가장 많이 올랐고 전남 나주(19.79%), 경북 예천(17.84%), 경북 청도(14.89%)가 뒤를 이었다. 혁신도시는 11.16%, 경북·충남 등 도청 이전지역은 4.55% 상승했다. 상승폭은 수도권보다 시·군 등 지방에서 컸다. 울릉, 세종, 울산 등은 활발한 개발사업이 땅값을 끌어올렸다. 울릉도는 일주도로 건설과 관광시설 확대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독도는 국민적 관심으로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국토 보존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투자 확대로 49.47%가 올랐다. 반면 광주(1.40%), 인천(1.88%), 대전(2.68%) 등 6곳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중심기능들이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생겨 땅값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광주 동구(-2.10%)와 인천 중구(-0.62%) 2곳은 시·군·구 중 유일하게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최고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8길 52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이 들어선 상업용지로 ㎡당 7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700만원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158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의 기준이 된다. 재산세 등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쓰인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의 세금은 땅값 상승률 이상의 세금을 내야 한다. 가격 구간별 세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세종시 연기면 한별리 주거용 나대지(555㎡) 공시가격은 1억 5540만원에서 1억 8648만원으로 20% 올랐다. 이에 따라 재산세는 지난해 50만원에서 올해는 66만원으로 32%를 더 내야 한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대지 179.0㎡의 공시가격은 5억 1015만원으로 지난해(4억 9225만원)보다 3.64% 올랐다. 재산세는 지난해(225만원)보다 4.26% 오른 234만원을 내야 한다.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5억원이 넘는 나대지나 9억원을 넘는 주택의 세금은 더 오른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상업용 나대지(311㎡)는 땅값이 93억원에서 97억 65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 땅은 지난해 세금을 466만원 냈지만 올해는 512만원을 내야 한다. 공시지가 상승률은 5% 정도이지만 세금은 10% 안팎 늘어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21일 관보에 실리며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시·군·구 민원실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열람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비디오 빌렸다가 9년간 반납안한 女 철창행

    비디오 빌렸다가 9년간 반납안한 女 철창행

    누구나 한번쯤 대여전문점에서 만화책이나 비디오테이프를 빌렸다가 깜빡하고 제때 반납하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저 실수로 넘기는 이 일 때문에 철창신세까지 지게 된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카이라(27)는 2005년 집 주변 비디오대여점에서 영화 ‘퍼펙트웨딩’(원제 ‘Monster in Law’) 비디오를 빌린 뒤 이를 9년 동안 반납하지 않았다. 비디오대여점 주인은 그녀에게 여러 차례 비디오를 반납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그녀는 이를 무시했고, 대여점 운영을 중단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현지 경찰은 9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그녀를 절도죄 및 관련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서에서 하룻밤을 보낸 카이라는 비디오대여점 측에서 보낸 어떤 경고 메시지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의 이러한 처사는 매우 정당하지 못하다고 항의했다. 그녀는 벌금 2000달러(약 213만원)를 내고 난 뒤에야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다. 카이라는 폭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온 힘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매우 우스꽝스럽고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왜 제때 비디오테이프를 반납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 측은 “대여한 비디오테이프를 돌려주지 않아 체포 영장이 발부되는 일은 흔하다”면서 카이라의 항의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녀가 빌린 비디오 ‘퍼펙트 웨딩’은 2005년에 개봉했으며,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사진=위는 절도죄로 체포된 여성, 아래는 영화 ‘퍼펙트 웨딩’ 한 장면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억~’ 소리 나는 굴러가지도 않는 명차의 반란

    ‘억~’ 소리 나는 굴러가지도 않는 명차의 반란

    명차가 괜히 명차는 아닌 것 같다. 굴러가지도 않는 구닥다리 자동차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녹슬어 차고나 헛간에 방치된 명차들이 경매에 나와 놀라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첫 ‘레전드’의 시동은 지난 1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경매에서 걸렸다. 1967년산 페라리 330 GTS 컨버터블이 무려 206만 2500달러(약 22억원)에 낙찰된 것. 수십년 동안 창고에 보관돼 있던 이 차는 명색이 페라리지만 사실상 폐차장에나 어울릴 만큼 보존 상태가 엉망이다. 엔진 구동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이곳저곳 녹슬었고 내부에 화재까지 입어 흉측할 정도. 그러나 이 차는 예상을 뒤집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수집가에게 곧바로 팔렸다. 지난해에도 형체만 알아볼 만한 60년 ‘묵은’ 재규어(Jaguar XK120 Competition Roadster)가 무려 8만 5000파운드(약 1억 5000만원)에 팔렸으며 먼지만 잔뜩쌓인 1996년산 애스톤마틴(Aston Martin DB6)도 10만 7000파운드(약 1억 9000만원)에 낙찰되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상 수리가 불가능한 이 차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은 희귀함과 출고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1967년산 페라리를 경매한 구딩 앤 컴패니 측은 “이 차는 공장 출고 당시 그대로의 모습” 이라면서 “원형에 손을 대지 않은 것은 물론 페인트칠 조차 하지않아 가치가 더 높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사진 위 부터 재규어, 애스톤마틴, 페라리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무협(씨네프 밤 12시 30분) 청나라 말기 중국 서남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종이 기술자로 평화롭게 살던 진시는 어느 날 마을의 상점을 덮친 강도를 우연히 막아 낸다. 시체를 부검하던 수사관 바이쥬는 강도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님을 의심하고 평범한 촌부인 진시의 실체를 파헤치게 된다. 바이쥬는 인체의 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사건 현장의 증거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한다. ■난감스쿨 2(투니버스 밤 8시) 폭풍 애교에 이름까지 상큼한 걸 그룹 ‘달샤벳’이 출연한다. 달샤벳 수빈, 아영, 가은은 교실에 오자마자 미르의 거침없는 공격에 당황하고 만다. 그리고 ‘달샤벳’과 투니버스 대표 미녀 낸시의 애교 경쟁이 불꽃을 튀긴다. 과연 이들은 잔인하고도 험난한 검증 과정을 뚫고 초통령에 등극할 수 있을 것인가. ■응급남녀(tvN 밤 8시 40분) 동생을 찾으러 간 라이브바에서 우연히 병원 사람들을 만난 진희. 함께 술을 마시다가 창민과의 관계가 들통 날 뻔한 위기를 넘긴다. 창민은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를 잘 치료해 준 진희에게 마음이 쓰인다. 진희는 자신에게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나타나는 천수가 고마워지고, 창민은 그런 둘의 사이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킬링 소프틀리(캐치온 밤 11시) 어느 날 정체불명의 도둑들이 거액의 도박판을 강탈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도박판의 주인 마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는 가운데 범죄 조직들은 범인을 찾고자 킬러 잭키 코건을 고용한다. 믿는 것은 오직 자신과 돈뿐인 잔혹한 킬러 코건. 수사망을 좁혀 가던 그는 도둑들에게 또 다른 배후세력이 있음을 감지한다. ■둠스데이 프레퍼스 2(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인류 멸망에 대비하고 있는 사람들인 프레퍼족의 세계를 엿본다. 오늘의 주인공 부부 아만다와 스콧 보빈은 머지않아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면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일으킬 거라 확신한다. 이에 보빈 부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산악지대 곳곳에 비상물품을 숨길 수 있는 주택을 장만해 이사하기로 한다.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니켈로디언 밤 8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바빠진 큐피드와 천사들. 한편 트릭시를 좋아하던 티미는 트릭시에게 거절당하자 여자들을 모두 다른 세상으로 보내 달라는 소원을 빈다. 큐피드는 점점 줄어 가는 러브파워에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고 남자와 여자로 분리된 세상으로는 서로 뭔가 크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 남친이 ‘성관계’ 거부하자 4개월 딸과 나체로…

    남친이 ‘성관계’ 거부하자 4개월 딸과 나체로…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동거하는 남자 친구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태어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딸을 데리고 자해를 해가며 ‘막가파’식 행동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애슐리 프레노보스트(24)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10일 밤, 자신의 남자친구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홧김에 술을 마시고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방문 벽을 수차례 두드린 이후 나체 상태로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고성방가를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조사 결과, 이 여성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자신의 딸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이 여성은 만취 상태에서 자신이 깨뜨린 유리잔으로 팔목을 그어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 소리를 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4개월 된 딸의 머리가 수차례 화장대 등에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애슐리를 아동 학대 등 중범죄 혐의로 체포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11일 진행된 1차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일단 가석방이 된 상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남친 성관계 거부에 격분한 행동으로 체포된 애슐리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SK건설, 국내 최초 해외 LNG 플랜트 짓는다

    SK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 건설 분야에 진출한다. SK건설은 호주 ‘매그놀리아LNG사’와 미국 루이지애나주 찰스호 인근에 연산 340만t 규모의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짓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K건설은 내년 초 매그놀리아LNG와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총 수주금액은 15억 70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SK건설은 LNG사가 수행한 프로젝트 기본설계 검증 및 최종 EPC 금액 산정 작업을 벌인 뒤 세부 계약 내용에 대한 협의를 하게 된다. SK건설의 이번 MOU 체결은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뚫고 이뤄 낸 것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MOU 체결에는 SK건설이 앞서 2008년 호주에서 천연가스 액화 공장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LNG Limited’의 원천기술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인간 정도전의 위트에 빠지다”

    “인간 정도전의 위트에 빠지다”

    “사극에서 영웅을 다룰 때면 늘 어깨에 힘을 넣어 무겁게 그려요. 하지만 정도전은 정치적인 결단력 이면에 유머를 품고 있어요. 9년간의 귀양으로 민초들의 건강한 삶을 만나면서 스스로를 비웃기도 하고 우스운 꼴도 많이 당하죠. 체 게바라, 마오쩌둥, 레닌 등 세계적인 혁명가들을 살펴보면 모두 결단력 뒤에 하루하루의 삶을 즐기는 소탈한 인간성, 위트가 있어요. 그게 정도전을 지탱하는 핵심 부분인데 아무도 안 다뤘더라고요. 전 그걸 쓰고 싶었습니다.” 김탁환(46) 작가가 정도전을 앞세워 ‘소설 조선왕조실록’ 대장정의 첫발을 뗐다. ‘광활한 인간 정도전’이라는 부제를 단 ‘혁명’ 1·2권(민음사)에서다. 지난 15년간 ‘불멸의 이순신’, ‘방각본 살인사건’, ‘허균, 최후의 19일’ 등 조선 중·후기를 중심으로 한 역사소설을 써 온 작가는 조선의 또 다른 흥미로운 인물과 사건을 퍼즐처럼 채워 60권짜리 소설 조선왕조실록을 완성할 계획이다. 11일 김 작가는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에게 일생의 주제가 로마인이었듯 나는 평생 조선을 고민하고 쓰다 죽을 것 같다”며 “이전의 소설과 새로 쓸 소설들의 문체나 맥락 사이에 간극이 크지 않게 교향곡처럼 조율해 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 출발점에서 작가를 사로잡은 인물이 바로 정도전이다. “이성계가 낙마하고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기간 동안 정도전은 귀양가 있었잖아요. 공식적인 기록은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정도전의 실제 삶은 무엇이었느냐는 거죠. 그가 영주 시골에서 뭘 했을지가 너무 궁금한 거예요. 혁명 1세대와 2세대 간의 틈, 그 틈은 역사에선 그냥 ‘정도전은 없었다’라고만 기록하지만 문학은 보여줄 수 있는 세계죠. ” 작가는 ‘펴내는 글’에서 “역사적 사실의 엄정함을 주로 삼고 상상의 기발함을 종으로 삼되, 시대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겠다”고 했다. 때문에 최신 국학 연구는 물론 정도전의 유배지인 나주, 영주를 답사하는 등 부단히 발품을 팔아 서사를 구축했다. 문체도 편지, 가전체, 동물 우화, 전(傳), 여행기 등을 자유자재로 오간다. ‘이야기는 과거에 있지만 질문은 현재를 향해 있다’는 게 작가가 결국 독자에게 건네고픈 메시지다. “고려말은 경제적, 군사적으로도 위기이고 세계사적으로도 원·명 교체기로 굉장히 위기였던 상황입니다. 누구나 혁신적으로 이를 바꿔보겠다고 나서죠. 지금 딱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상황인 거죠. 정도전을 통해 실제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독자들에게 이 작품이 개인, 가정, 국가 등 여러 층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뒤돌아보는 거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만원 때문에…” 갓난아기 던진 아빠

    ‘돈 1만원’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다 아버지가 생후 45일 된 아들을 던져 살해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생후 45일 된 아들을 던져 숨지게 한 김모(42)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쯤 전남 나주시 자택에서 아내(40)의 품에서 모유를 먹고 있는 아들을 벽에 던져 숨지게 한 혐의다. 다섯째이자 생후 45일 된 김씨의 아들은 벽에 심장과 폐 등을 부딪쳐 현장에서 숨졌다. 김씨는 가계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던 중 돈 1만원이 맞지 않자 “씀씀이가 헤프다”며 아내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 부부는 뚜렷한 수입 없이 다자녀 양육 지원금 등에 의존해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젖을 먹고 있던 아들을 보니 갑자기 화가 치밀어 베개 위로 던지려 했는데 베개와 맞닿은 벽 쪽으로 던져 버렸다”고 진술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만원 때문에…부부싸움 중 생후 45일 아들 던져 사망케 한 아버지

    아내와 겨우 1만원을 두고 다투자 홧김에 생후 45일된 아들을 던져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A(42)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쯤 나주시 자신의 집에서 아내(40)의 품에서 모유를 먹고 있는 아들을 벽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다섯째이자 생후 45일된 A씨의 아들은 벽에 심장과 폐 등을 부딪쳐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가계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던 중 돈 1만원이 맞지 않자 “씀씀이가 헤프다”며 말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뚜렷한 수입 없이 다자녀 양육 지원금 등에 의존해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베개 위로 던지려 했는데 베개와 맞닿은 벽 쪽으로 던져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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