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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25일 구민 나눔장터 개장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자원재사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5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사용 가능한 물품을 직접 교환·판매를 할 수 있고, 판매 수익금의 10%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방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행정과 350-3469.
  • “나눔과 자비의 기쁨을” 정 추기경 부처님오신날 메시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이 21일 부처님오신날(새달 2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내고 “올해 봉축 행사의 주제인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 우리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이달말 로또 ‘조작 의혹’ 감사키로

     감사원이 로또 조작 의혹을 감사하기로 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날 국민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로또 위탁사업자인 나눔로또가 당첨 조작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시스템상 오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감사원은 이와 별도로 이달 말 나눔로또와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를 상대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주말 나눔로또로부터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기재부 관계자는 “단말기와 메인시스템(단말기에서 송출하는 정보를 집계하는 시스템),감사시스템 상 데이터 불일치 등 의혹이 있었던 부분은 모두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로 판명났다.”고 말했다.  로또 조작 의혹은 지난해 10월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로또 시스템 서버 사이에 일일정산 결과가 맞지 않고 추첨 종료 이후 정산이 이뤄지는 등 조작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나눔로또는 지난 1월 미국 GLI사에 조사를 의뢰했다.하지만 로또 메인시스템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그리스 회사 인트라롯이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GLI사가 시뮬레이션으로 결론을 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복권위원회는 시뮬레이션 결과 토요일 추첨 종료 이후 정산이 이뤄져 로또 추첨 중 당첨 번호를 기입해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로또 메인시스템의 정산 내용이 감사시스템 상 보고서로 출력되기까지 15∼30분 정도 걸리는 데 따른 지연현상 때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 의원은 “의혹 당사자의 자체조사 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며 “감사원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대응했다.  감사원은 이번주부터 복권위원회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있으며 이달 말 본격 감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은 이 외에도 나눔로또와 인트라롯 사이의 로또 시스템 계약상의 문제점도 조사키로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장애인과 쌀보다 더 소중한 情 나눠

    [나눔 바이러스 2009] 장애인과 쌀보다 더 소중한 情 나눠

    정을 나누면서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나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농협중앙회,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행사’가 지난 17일 낮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시립 평화로운집에서 펼쳐졌다. 지난 9일 농협중앙회가 내놓은 1004포대의 사랑의 쌀 가운데 100포대(20㎏짜리)를 전달하는 자리. 그러나 이날 행사는 단순한 쌀 전달을 넘어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과 쌀보다 더 소중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고, 행사장엔 봄볕 같은 따사로움이 넘쳤다. 행안부 공무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원 30여명은 사랑의 쌀 전달식 예정시간보다 2시간이나 앞서 평화로운집에 도착, 장애인들과 산책을 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 머물고 있는 182명은 모두가 중증 장애인이다. 지체 장애와 함께 정신장애를 동반한 복합 장애인이 절반을 넘는다. 하루의 대부분을 건물 내에서만 생활하거나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지내야만 한다. 강효봉 원장수녀(프란치스카)는 “무연고 장애인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이다.”면서 “표현은 못하지만 연락이 두절됐거나 비록 자신을 찾지 않는 가족이지만 몹시 그리워한다.”고 말했다. 이날 원생들은 행안부 공무원들의 방문으로 모처럼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 비록 시설내의 화단, 그리고 시설과 인접한 북한산 자락의 산책로였지만 완연해진 봄볕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진달래, 라일락, 튤립 같은 봄꽃도 볼 수 있었다. 한 정신지체 원생은 즉석 태권도시범을 보여주며 고마움에 화답했다. 김정한(행안부 운영지원과) 사무관은 “표현은 못해도 기분 좋아하는 표정과 느낌은 전해졌다.”면서 “가능한 한 자주 찾아 이들과 많은 시간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살기좋은 지역재단(종로) 소속의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산책 후 저녁식사를 도와주는 일을 맡았다. 시설 내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90여명 있지만 식사 수발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식사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원봉사자가 함께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소변까지 처리해야 할 때도 있다. 식사수발에 나선 이현숙씨는 “서울에 이런 시설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몸은 잠시 힘들었지만 따뜻한 정을 가슴에 담아 갈 것 같다.”면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5년간 5000시간 치매노인 돌보기

    [나눔 바이러스 2009] 5년간 5000시간 치매노인 돌보기

    “나가서 좋은 일을 하니 외아들한테도 좋은 일만 생깁디다.” ‘복(福)이 복을 부른다.’는 옛말은 어긋남이 없다. 서울 광진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하루 4시간가량 노인들을 돌보는 이희순(67·광진구 군자동) 할머니는 ‘자원봉사의 여왕’으로 불린다. 고희(7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5년간 5000시간 넘게 봉사활동을 했다. 한 달 평균 90여시간을 일한 셈이다. 노인이 같은 노인을 돌본다는 점에선 대표적인 ‘노노-케어’(老老-care)의 성공사례이기도 하다. 매일 새벽, 득달같이 복지관으로 향하는 이씨의 잰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첫일은 치매노인들의 식사준비. 반찬 만들기부터 급식까지 숨가쁜 일정이 이어진다. 급식 후에는 복지관 식당에 산더미같이 쌓인 설거지까지 도맡아 한다. 여유가 있는 날이면 복지관 직원들을 앞세워 인근 치매노인들의 집으로 향한다. 집안일과 목욕을 돕기 위해서다. 종교가 없는 이씨에게 본디 봉사라는 두 단어는 낯설기 그지없었다. 복지관이 마련한 교양프로그램에 참여하다가 인생 반전의 기회가 찾아 왔다. 2004년 7월, 복지관 직원이 “몸도 건강하니 소일을 하시라.”고 가볍게 권한 것이 계기였다. 외아들과 떨어져 살던 이씨는 곧바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했다. 봉사활동의 매력에 푹 빠져들다 보니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아들이 챙겨준 용돈에서 교통비를 쪼개 가며 일하고 있다. 2007년 12월에는 충남 태안에서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머리띠를 동여매고 기름띠 제거에 몰두했다. 하지만 요즘 이씨는 봉사활동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다. 3년 전 노인복지시설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다친 허리의 통증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허리통증과 부엌칼에 베인 손등 상처는 이씨에겐 훈장과 다름없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후 원 : 행정안전부, 농협
  • 뇌경색 숨진 박상민 상병 장기기증 7명에 새 생명 안겨

    급성 뇌경색으로 숨진 육군 상병이 7명의 새 생명으로 태어났다. 육군은 지난 14일 뇌사 판정을 받은 제7포병여단 박상민(22) 상병의 가족들이 평소 “희생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싶다.”고 한 박 상병의 뜻을 살려 전신 장기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상병은 지난달 30일 부대에서 아침 구보를 하다 경련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졌다.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급성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좌측 뇌 운동신경이 손상된 후 장애가 지속되다 14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꺼져가던 박 상병의 생명은 신장, 각막 등 7개의 장기 기증을 통해 7명의 수혜 대상자들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게 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도시와 산] (3) 울산 문수산

    [도시와 산] (3) 울산 문수산

    도심 속의 산은 존재만으로 사계절 내내 도시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한다. 봄이면 온갖 꽃으로, 여름에는 짙은 녹음으로, 가을에는 붉디붉은 단풍으로 도시민들의 정서를 풍성하게 해준다. 겨울에는 능선비탈에 하얗게 드리운 잔설로 삭막한 도시에 아름다움을 전한다. 울산시민들에게는 그렇게 활력소 역할을 하며 일상으로 자리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산인 문수산이 있다. 울산 울주군 청량면에 자리한 문수산(해발 599.8m). 문수산은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도심의 허파’로 불린다. 동쪽으로 영취산(해발 340m)과 남쪽으로 남암산(해발 543m)을 품고 있다. 울산의 젖줄 태화강은 문수산 북쪽을 돌아 동해로 흘러간다. 문수산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울산사람들의 취향만큼이나 다양한 길이 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체력이 달리는 사람들은 율리 안영축에서 일명 ‘깔딱고개’ 코스를 선택한다. 체력에 자신이 있거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은 이는 울산양육원을 출발해 정상에 오른다. 역사의 숨결을 느껴 보고 싶으면 율리농협 창고 뒤에서 망해사를 거쳐 영취산으로 오르는 코스도 좋다. 더 큰 문수산을 맛 보고 싶으면 범서 천상마을에서 오른쪽 계곡 깊숙이 들어가 둥글게 북쪽 능선을 따라 문수산성을 거쳐 정상을 밟을 수도 있다. SK에너지 봉사단 최한수 과장은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문수산 등반계획을 세우기 위해 산을 찾았다.”면서 “문수산은 울산의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혼자 등산이 힘든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나눔 등반의 최적 코스”라고 말했다. 이모(54)씨는 제2의 삶을 준 문수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5년 전 폐암 치료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시절 친구의 권유로 산과 인연을 맺었다.”면서 “문수산을 몇 년간 오르면서 항암치료로 빠졌던 머리카락이 다시 나고, 잠겼던 목소리도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문수산은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반영하듯 각 기업체의 신입사원 극기훈련 장소로도 이용된다. 특히 지리산 ‘백무동 계곡’의 축소판인 개방골이 인기가 많다. 몇 년 전만 해도 코스가 어려운 이 계곡을 산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최근에는 입에서 입으로 알려지면서 등산로가 제법 반지르르하게 나 있다. 개방골은 작지만 매끄럽고 넓은 암반과 자그마한 폭포, 깊디 깊은 소, 조경한 것 같은 암석 등이 유난히 많다. 조선업체에 근무하는 박경식(44)씨는 “개방골 계곡은 신입사원들에게 강한 근성을 심어 주고, 함께 땀흘리며 동료애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코스다.”며 “전체 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야유회 겸 등반대회는 상대적으로 오르기 편안한 안영축~문수사~대암댐 코스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또 문수산에는 옛날 ‘빨치산’들이 기거했다는 아지트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편안함을 가지고 있는 반면 빨치산들이 숨어들 만큼 일반인들의 접근을 용납하지 않은 곳도 문수산이다. 윤석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은 “문수산은 운동복 차림으로 가볍게 오를 수도 있고, 등산장비를 갖춰야 하는 가파름도 있다.”면서 “시민들이 문수산을 많이 찾는 이유는 근접할 수 없는 화려함보다 삶에 활력을 주는 소박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수산은 시내에서 자동차로 5~3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이 있다. 그러나 역사의 숨결은 거리의 반비례로 진하다. 율리농협과 영축마을을 출발해 문수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수사를 거쳐야 한다. 문수사는 1300년 전 신라 원성왕 때 연희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당시에는 조그마한 암자였다고 한다. 이후 통도사 청하 스님과 롯데 신격호 회장 등의 노력으로 지금의 대가람을 이뤘다. 고려 때는 라마교의 전당으로도 불려졌다. 신라 때는 문수보살이 산세가 청량하고 아름다워 이 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신라의 마지막 군주인 경순왕의 전설도 간직하고 있다. 경순왕이 백척간두에 선 신라의 운명을 문수보살에게 묻기 위해 문수산을 찾았다고 한다. 태화강을 건너 무거동에 도착했을 때쯤 한 동자승(문수보살 현신)이 마중을 나왔다. 그 동자승은 잠시 길을 함께 한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 경순왕은 이를 보고 ‘하늘이 나를 저버렸구나.’하고, 경주로 돌아가 신라를 고려에 받쳤다고 한다. 문수사는 1999년부터 등산객을 상대로 점심을 공양하고 있다. 평일엔 200명, 주말엔 600~1000명에 이른다. 또 문수사 대웅전 앞에는 법당과 연결한 유리막사가 눈에 들어온다. 벼랑 위의 대웅전이 좁아 법회 때 많은 불자들이 대웅전 밖에서 비바람과 추위에 떠는 것울 막아 주기 위한 배려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seoul.co.kr ■ 飮~ 미나리 봄 비빔밥 쓱싹 새콤달콤 울산배 아삭 문수산 초입에 위치한 영해마을(150가구)은 평일 하루평균 1000~2000명, 주말·휴일 하루 5000~7000명이 찾아 ‘등산객 특수’를 톡톡히 누린다. 등산객들은 산에 올랐다 그냥 가는 일이 없다. 산행이 끝나면 반드시 음식점에 들러 다양한 먹거리를 즐긴다. 또 봄에는 미나리, 가을에는 배와 감 등 각종 농산물을 사들고 돌아간다. 이 때문에 평범한 농촌이었던 영해마을은 부농(富農)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영해마을 주민들이 등산객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농산물은 배, 감, 밤, 미나리 등이다. 배 재배 10여 농가는 연간 100t 규모를 등산객에게 판매한다. 배 농가의 수익은 3억~5억원에 이른다. 문수산 주변에서 생산되는 배는 당도가 높아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많은 양을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도 한다. 밤과 감을 재배하는 농가도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요즘은 제철을 맞은 미나리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문수산의 청정수로 생산되는 ‘문수산 미나리’는 20여 농가에 연간 3000만원씩의 고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문수산 미나리는 향이 좋아 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식품이다. 주부 장영주(38)씨는 “영해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무농약이라 안심할 수 있다.”면서 “산지에서 직접 구매해 값도 싸고,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등산로를 따라 들어선 100여곳의 음식점은 연 매출 1억원이 넘는 곳도 많다. 닭, 오리, 파전, 국수, 도토리묵, 동동주, 막걸리 등 등산객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허름하고 오래된 집은 전통의 맛으로, 최근 건축된 가든은 도심의 레스토랑 못지않은 최상의 서비스와 깔끔한 맛으로 손님의 입맛을 유혹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경제플러스] 기업은행 ‘일자리 나눔통장’ 출시

    기업은행은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한 공익상품인 ‘일자리 나눔통장’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금액의 0.1%를 일자리 창출 후원금으로 조성, 취업난 해소 용도에 지원한다. 1년 만기 기준 금리는 정기예금의 경우 연 3.97%, 적립식 예금 최고 연 3.7%, 입출식 예금 최고 연 2.1%이다. 이 은행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월드(www.ibkjob.co.kr)’ 회원에게는 0.1%포인트 우대 금리를 준다.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 [수자원公의 깨끗한 물 만들기] 달라지는 댐·운하 개발

    댐이나 운하를 떠올리면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나 화물선만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들 주변을 생활편의시설으로 개선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달 착공한 경인운하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프런트’개념이 적용된다. 워터프런트란 강이나 바다, 하천 주변을 개발해 문화, 레저 시설이 있는 생활편의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게 한강 고수부지, 청계천, 양재천 등이다. 경인운하에는 인천 터미널과 김포 터미널 18㎞ 구간에 수향8경(水鄕八景)이 조성된다. 8곳에 각각 요트 계류장, 테마파크, 생태공원 등 생활시설이 들어서고, 8경은 자전거도로, 산책로로 연결된다. 경인운하는 기존에 조성된 굴포천에서 3.8㎞를 연장해 한강과 잇는 사업인 만큼, 한강르네상스와 경인운하로 이어지는 대규모 워터프런트가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댐도 지역주민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댐이 과거의 물관리 기능뿐만이 아니라 관광자원이나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경남 합천댐과 단양 충주댐에는 효나눔센터가 있다. 댐 주변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방문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008년 12월까지 총인원 35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댐 주변 지역 농민들에게 친환경 농업단지를 제공하고, 농산물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도 벌인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17개댐 주변 102개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영어캠프와 영어경진대회가 열린다. 댐 건설로 인해 지역이 고립돼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원어민강사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댐 지역 주민 지원이 가능한 것은 2004년 개정된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덕분이다. 이 법에 따라 댐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발전판매 수익금의 6% 이내, 생공용수 판매수익금의 20% 이내를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고동환 수자원경영팀장은 “댐개발 이익이 지역 주민들에게 최대한 돌아가도록 지자체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 열려

    ●김천문화예술회관 22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주관·연주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하성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꾸며진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한 무료 음악회다. 초대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054-420-7820), 김천농협 부곡지소(054-43 2-6048), E마트(054-420-1053)에서 받을 수 있다.
  • “소아암 환자들이 편히 기댈 곳 늘었으면”

    “소아암 환자들이 편히 기댈 곳 늘었으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한빛사랑나눔터’(한나터)는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다. 한나터는 2004년 10월 개소했다. 연세대 병원의 소아과 의사들과 익명의 독지가, 지역 후원자들이 성금을 내서 빌라 한 채를 매입한 뒤 쉼터로 꾸몄다. 현재 한나터에 상주하며 환자들을 돌보는 사람은 배길선(56·여)씨가 유일하다. 배씨는 한나터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1997년 당시 20살이었던 장남을 소아암 계통의 병으로 잃고 난 뒤 극한의 아픔을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이겨냈다고 한다. 대학생들과 주부 등으로 구성된 비상근 자원봉사단은 15명가량 된다. 소아암 치료는 보통 1~3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환자들은 하루 5~10분 정도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받지만 치료 시간이 짧고 비용이 많이 들어 입원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전문병원이 서울에 집중돼 있어 지방 환자들은 친척 집이나 여관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나터는 이런 소아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숙식은 물론 놀이치료, 학습지도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중국, 필리핀 등지의 해외 교포를 비롯해 제주, 부산, 익산 등 국내 각지에서 몰려든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간 이들만 100여가족에 이르고 현재는 6가족이 머물고 있다. 대부분 10세 전후의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지만 간혹 20~40대 청·중년층도 있다. 성인 중에서도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암에 걸리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1년 정도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 딸의 치료를 마치고 최근 중국으로 돌아간 교포 최모(39·중국 청두)씨는 “가장 힘들 때 한나터에서 내민 따뜻한 손길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며 고마워했다. 2006년 딸을 잃은 박모(43·인천 부평구)씨는 “딸 생각이 날 때면 이곳을 찾아 마음을 달랜다. 한나터는 환자와 가족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안식처”라고 말했다. 배씨는 “제2, 제3의 한나터가 많이 생겨 소아암 환자들이 맘 편히 기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권익위, 사회약자 보듬기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사회·경제적 약자를 돕기 위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크게 늘린다. 평소 정부 조직의 불합리성이나 공무원의 부정, 부패를 감시하고 제도 개선점을 찾아내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의 약자들을 직접 만나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방안을 찾기로 한 것이다. 15일 오전에는 아동·청소년 관련 22개 단체 관계자 50여명을 서울 서대문구 청사 세미나실로 초청해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우리아이지키기시민연대 등 9개 아동 관련단체를 비롯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 13개 청소년 관련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권익위원회 등 관련 행정조직과의 온·오프라인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하는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실제적인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권익위는 이들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의 및 업무협력을 통해 결식아동과 불우청소년과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플러스]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캠페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아름다운 가게·한화 63시티 등과 손잡고 자원 재활용과 기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매월 1회 나눔장터와 친환경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18일 양평동 선유초등학교에서 첫 나눔장터를 마련한다. 주민생활지원과 2670-3945.
  • ‘사랑의 저금통… ’ 전달식 가져

    이광준 강원 춘천시장 14일 집무실에서 새마을 춘천시지부 임원 8명과 함께 ‘사랑의 저금통 및 나눔장터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받은 저금통 2000여개는 공무원들에게 나눠줘 연말쯤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된다.
  • ‘기부천사’ 홍명보 감독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홍명보(40) 감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홍 감독은 1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마을’을 찾아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홍명보장학재단 주최의 자선경기에서 얻은 수익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명예의 전당 헌액 및 핸드프린팅식을 가졌다. 스포츠선수 출신으로는 첫 정식 공개회원이 된 홍 감독은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책임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해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 감독은 2005년부터 3년간 2억원씩, 2008년에는 5000만원을 기부해 이날 전달한 1억 5000만원을 포함, 총 8억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공동모금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10년간 개인 최고 기부자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그동안 왕성한 기부활동을 해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장기기증 운동본부 ‘생명나눔운동 40돌’

    장기기증 운동본부 ‘생명나눔운동 40돌’

    고귀한 사랑으로 꺼져 가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운동’이 40주년을 맞았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는 14일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신장 기증인과 이식인, 생명나눔 운동에 힘을 모아 준 각계각층 인사들을 초청해 ‘생명나눔 4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윤기(39)씨 등 56명의 신장 기증인들에게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윤씨는 2006년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신장 투석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으며, 이후 매월 현금을 10만원씩 장기기증운동본부에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인 장강 박진탁 목사의 40년간 활동을 담은 ‘장강을 말한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그는 국내 최초 순수 신장기증인이자 국내 최다 헌혈자로 알려져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종교플러스]

    ●템플스테이정보센터 21일 오픈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관련 정보를 모은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를 조계사 일주문 건너편에 설립, 오는 21일 개관식을 갖는다.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는 연면적 23만 1456㎡(692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공간. 안내센터와 홍보관, 템플스테이 인력 교육관, 전통사찰음식 체험관 ‘바루’ 등을 갖췄다. ●22~24일 사회복지종사자 피정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안명옥 주교)는 22∼24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 은혜의 집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주제의 2009년도 제2차 사회복지종사자 피정을 실시한다. 전국 사회복지시설·기관 활동자들의 영적 생활을 돕기 위한 피정.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이창준 총무 신부가 지도를 맡는다. 신청 접수는 각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로 하면 된다.(02)460-7641. ●‘기독교언론-교회권력’ 학술대회 한신대 신학연구소와 감신대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성공회대 신학연구원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수유동 한신대 캠퍼스에서 ‘한국 기독교 언론과 교회 권력’이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민주주의에서 언론의 기능과 한국 종교방송의 재정적 위기’)와 권혁률 CBS 기독교방송 기자(‘한국 사회 속의 교회 권력과 기독교 언론’)가 각각 발제한다.(02)2610-4211. ●전국 어린이 부처님그리기 대회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15회 전국 어린이 부처님 그림그리기 대회’를 이 박물관에서 연다. ‘부처님 나라 어린이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만 5세 이상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1인 1점씩 참여할 수 있다. 마감은 30일까지.(031)885-9952. ●긴급구호센터 ‘사랑의 등대’ 개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희망나눔구호본부(상임본부장 김범곤 목사)는 실의에 빠진 노숙인들의 재활을 돕는 긴급구호센터 ‘사랑의 등대’를 서울 중구 회현동에 설립, 최근 개원 예배 및 희망나눔구호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02)741-2782~5.
  • 한국 소공동체 모임에서 독일 천주교의 길을 묻다

    한국 소공동체 모임에서 독일 천주교의 길을 묻다

    ‘쇠퇴하는 독일 천주교의 대안은 한국의 소공동체 모임?’ 한국에서 천주교 신자가 꾸준히 늘고있는 것과는 달리 유럽 천주교의 쇠락현상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반적으로 영적 침체와 함께 교회를 찾지않는 냉담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신자 수는 급격히 줄어 텅 빈 교회가 즐비하다. 사제 없는 성당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고 사제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이 현격하게 줄어 이제는 침체를 넘어 위기상황으로까지 불려진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출신국가인 독일의 천주교 주교단이 한국 천주교 신자들의 소공동체 모임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 연수차 대거 방한해 눈길을 끈다.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절두산 순교성지를 찾은 뒤 오후 늦게 수원 아론의 집에서 짐을 풀어 15일부터 22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수원, 제주에서 한국 소공동체 모임을 둘러보는 독일 주교단이 그들이다. 천주교 소공동체 모임이란 1960년대 초 브라질에서 억압과 빈곤, 사제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시작된 신앙공동체 운동. 평신도들이 일반 가정에서 사제 없이 ‘복음 나누기’를 이어가는 성경 묵상 프로그램으로 복음을 각자의 삶에 비춰 성찰하면서 신자들끼리의 묵상과 이야기 나눔을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회는 물론 이웃돕기와 사회봉사로 이어진다. 한국에선 1992년 서울대교구에 ‘2000년대 복음화사무국’이 신설되면서 서울시내 본당에서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고, 2001년 의정부 한마음수련원에서 첫 소공동체 전국모임이 열린 이후 현재 15개 교구에 대부분 보급되어 있다. 독일 주교단이 대규모 연수단을 꾸려 한국을 방문한 것은 아시아 지역 가운데 크게 활성화된 한국의 소공동체 모임을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한 행사. 2006년 인도에서 열린 제4차 아시파(AsIPA·아시아의 통합적 사목적 접근) 총회에 참석한 독일의 사제단이 아시아 교회들에서 소공동체를 통한 신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일치에 주목했고 아시파를 통해 한국 연수를 건의해 성사됐다. 연수에 참가한 독일 주교단은 밤베르그 대교구의 루드비히 시크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 6명. 평신도와 사목 전문가 5명이 동행했으며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의 대주교·주교 10명도 함께 들어왔다. 이들은 16일까지 수원 아론의 집, 22일까지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 머물면서 하루 12시간씩의 숨가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 한국 사제들로부터 한국 소공동체 모임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강의를 듣는가 하면 질의 응답을 하고 10여곳의 소공동체 모임에 직접 찾아가 참관, 공부하게 된다. 일정에는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사무국장인 퀘베도 대주교를 비롯한 아시아주교단 8명,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를 비롯한 8명의 한국 주교단이 일정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제주교구 고병수 신부는 “종전 아시아 지역과 한국 교회는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의 교회들로부터 줄곧 재정·신학적 도움을 받는 입장에 있었지만 이번 독일 주교단의 연수방문을 계기로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전환하게 됐다.”며 “한국 교회가 가진 역량으로 신앙적으로 큰 위기를 겪는 서유럽에 젊은 신부를 파견하거나 소공동체 사목을 전파하는 등 구체적인 노력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2009] 임직원들 기금 마련… 연 42가구 수리

    [나눔 바이러스2009] 임직원들 기금 마련… 연 42가구 수리

    현대제철이 올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나눔경영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제철은 13일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이종분(80) 할머니 집을 시작으로 향후 3년 간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당진 지역부터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11년까지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포항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홀몸노인, 한 부모 아동, 조손가정 아동, 소년소녀가장, 장애아동 가구를 중심으로 연간 42가구의 집을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일부와 회사의 지원금을 합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연간 2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평일 집수리 봉사는 현대제철 임직원 및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진행하며, 주말에는 지난 2월 발대식을 가진 100명 규모의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참여한다. 올해 수리 예정인 42가구는 당진군이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실무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뒤 확정한다. 집수리 기간은 7∼10일가량 걸릴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희망의 집수리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회사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참여자들 역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 기금화해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직원 한 사람당 2000원에서 2만원까지 자율적으로 액수를 정한다. 이렇게 모은 직원 참여기금은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전국장애인시설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에 직원참여기금을 활용했다. 2007년에는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200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 1억여원을 지정기탁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후 원 :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 [나눔 바이러스2009] “장애인은 공짜” 대한통운 2주간 ‘사랑의 택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택배서비스는 발이나 다름없죠.” 대한통운이 10년째 ‘사랑의 택배’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다. 대한통운은 올해도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13일부터 25일까지 장애인에게 무료배송행사를 실시한다. 대한통운 직원이 직접 찾아가 장애인 복지카드만 확인하면 택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랑의 택배’행사 기간은 단 2주 동안이지만 수백건의 의뢰가 들어 온다. 특히 10년이나 이 행사를 이어오다 보니 “행사를 언제쯤 시작하느냐.”는 문의전화도 올 정도다. 배송 물품은 일상적인 물품에서부터 장애인 용품 등 다양하다.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 휠체어 같은 조심스러운 취급을 요하는 물품의 배달 요청도 들어 온다. 대한통운 김영춘 홍보팀장은 “행사를 기다려 택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많아 ‘사랑의 행사’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가 됐다.”면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장애인 외에도 6월 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해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행사도 해오고 있다. 또 아름다운 가게의 파트너로 동참해 기증품을 무상으로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2002년 현재까지 약 12만여건을 배달해 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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