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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0시) 많이 가진 사람만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 소득의 3분의1 이상을 기부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어린이 5명을 후원하고 있는 중국집 배달부, 자신의 전 재산을 기증한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운데도 나눔와 헌신을 실천하며 사는 이들을 만나 나눔의 가치에 대해 들어본다. ●송년특집 1 대 100(KBS2 오후 8시50분) 2009년의 마지막 도전자, 5000만원의 대박 행운을 잡으러 그가 왔다. CM송의 달인, 가요계의 수염도사, 김도향이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선다. 두 번째 도전자는 ‘에지’있는 에디터 연애 전문가 곽정은. 100전100승 연애의 달인, 이젠 퀴즈도 정복한다. 2009년 대미를 장식할 행운의 주인공은?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늘 아웅다웅 다투기만 하는 준혁과 해리 남매. 해리는 자신이 장래 남편감으로 찜해둔 비의 콘서트에 준혁이 간다고 하자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사고뭉치 해리를 데려갈 리 없는 준혁. 정음은 길에서 만난 지인에게 자신을 그냥 좀 ‘아는 여자’ 라고 소개한 지훈의 말에 충격 받는다. ●문화가 중계(SBS 낮 12시30분) 한국의 고전 ‘심청전’이 서울 예술단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 맑고 건강한 소녀 청이의 슬픈 이야기. 양악과 국악의 조화, 웅장하고 동적인 무대 등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뮤지컬. 2009년 11월2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 심청 이야기를 만나본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10시40분) 방학은 부족한 과목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단어, 문법, 영어듣기, 독해 등 공부할 내용이 방대한 외국어 영역이 뒤처져 있다면 방학을 이용해 도전해볼 만하다. 영어성적을 뒤집을 절호의 기회! 이경빈, 심재민, 신지연 등 세 명의 달인에게 방학 기간 영어 성적을 뒤집을 비법을 들어본다. ●개국특집 가족(OBS 오후 11시) 한 해 동안 ‘가족’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가족들을 다시 만나 본다. 유형서, 김빛 아나운서와 윤문식, 전원주가 함께하는 이번 만남에서는 남편을 향한 ‘영원한 콩깍지’가 끼어 버린 8회 주인공 캐롤라인에서부터 마누라 업고 놀며 흥에 겨워 사는 37회 고홍선씨까지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 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40여년 전 벨기에에서 파란눈의 간호사 한 사람이 지구 반대편의 가난한 나라 한국을 찾았다.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의술을 펼치던 이 간호사는 한국으로 국적을 바꾸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 배현정(전진상 의료센터 원장)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갖게 됐다. 한평생을 저소득주민을 돌본 배 원장은 지난해 9월 호스피스 완화센터를 개설하면서 말기암 환자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 원장이 돌본 말기암 환자들만 무려 600여명에 달한다. #29.7㎡(9평)에 불과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수자씨는 김밥을 팔아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김밥을 팔아 번 돈의 70%를 어린이재단과 복지단체 등에 기탁하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씨는 최근 40대 만성신부전증 여성에게 신장을 기증하기도 하는 등 주변인들에게 ‘살아 있는 천사’로 불리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31일 밤12시 ‘나눔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할 16명의 대표단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주제에 걸맞게 타종자로는 배 원장과 김씨 등 사회의 어려운 곳을 돌본 이들이 대거 선정됐다. 18년간 265회의 헌혈로 올해의 ‘헌혈왕’으로 선정된 육군 제55사단 김종현 상사, 2009 서울시 복지상 본상 수상자 이정림씨, 2002년 몽골에서 시집온 후 뇌졸중으로 투병 중인 시아버지를 정성껏 모셔 다문화가정 효부상을 수상한 터르지재벤 등이 올해의 시민대표로 뽑혔다. 이밖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허정무 감독, 세계 최초로 8000m 이상 봉우리 16개를 모두 등반한 산악인 엄홍길씨, 꾸준한 선행활동으로 ‘2009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한 탤런트 박은혜씨, 마크브라이텐버그 국제산업디자인단체 협의회장 등도 이들과 함께 타종자로 나선다. 시는 타종식에 앞서 보신각 특설무대에서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타종행사를 위해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1일 오전 2시까지는 광화문~종로2가 간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금지된다. 이에 따라 세종로를 운행하는 61개 노선과 종각역 일대를 경유하는 43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우회한다. 또 타종식 관람객들을 위해 지하철이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박지성 축구화 불우이웃돕기 경매

    박지성 축구화 불우이웃돕기 경매

    축구스타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수 김흥국의 불우 이웃돕기 작품 소장전에 자신이 신었던 축구화를 경매품으로 내놓았다. 경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공평동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박지성의 영문 이니셜(JS PARK)이 새겨져 있는 이 축구화는 직접 신고 뛰었던 제품이다. 나이키 제품으로 검정색 바탕에 노란색 제품 로고가 새겨져 있다. 박지성의 발 크기는 260mm다.김흥국은 “평소 친분이 있는 박지성 아버지가 ‘나눔’이라는 주제의’작품 소장전’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매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박지성이 경매를 위해 축구화를 내놓는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11월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한 행사에 당시 신었던 박지성의 축구화가 204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또 2007년 5월 CJ나눔재단 행사에서 역시 204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경매를 통해 204만 원의 기록이 깨질지 관심사다.한편, 김흥국은 지난 23일부터 공평갤러리에서 20년간 모아온 미술품과 조각품으로 ‘작품 소장전’을 열고 있다. 금명보의 ‘호랑이와 나비’, 김세중의 ‘오후’, 이승희의 ‘그리움’ 등 국내 유명 수채화가의 작품과 황인철 중앙대 교수 등의 조각품으로 구성되어 총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사진 = 저스트인타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원년 풍년/박대출 논설위원

    경인년 (庚寅年) 새해가 꼭 1주일 남았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 해라고 한다. 동양에서는 백호는 청룡(용), 주작(봉황), 현무(거북이)와 함께 하늘의 4신 중 하나로 꼽힌다. 역술인들에 따르면 백호랑이해는 황금돼지해 못지않은 길년이라고 한다. 남성은 무관 공직, 여성은 의사 약사가 많다는 역술인 백운산의 분석이다. 저출산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늘상 해가 바뀌면 그래왔듯이 국가든, 회사든, 개인이든 원년이란 말로 새로운 다짐을 한다. 백호랑이해를 기다리는 올 세밑은 유난히 원년이 많다. 가히 원년의 홍수다. “내년을 대한민국 고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원년으로 삼자.” 이명박 대통령이 선창(先唱)했다. 정부 부처들도 내년 업무보고에서 원년을 쏟아내고 있다. 교육과학부는 사교육비 절감 원년, 한국형 우주발사체 독자 개발 원년을 선포했다. 외교통상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선진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지식경제부는 원전플랜트 수출 원년을 목표로 세웠다. 노동부는 노사문화 선진화의 원년, 법무부는 선진 노사관계와 시위문화 정착의 원년, 기획재정부는 세계 경제중심 원년이란 포부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기업이나 개인들도 원년의 의지는 다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원년, LG이노텍은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을 선언했다. 집 없는 이는 새 집을 사고 싶고, 흡연자는 금연을, 애주가는 절주를, 주부는 가계부 쓰기를, 여성은 다이어트를 다짐해 본다. 노총각 가수 신승훈은 연애 원년으로 삼고 꼭 결혼하겠다는 뉴스도 들린다. 모든 게 자신과의 싸움이 아닌가 싶다.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는 의지력이 부족하면 의욕은 과욕이 되고, 일취월장을 꿈꾸는 새해 다짐은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이다. 중국 당나라의 선승 임제(臨濟)는 임제록에서 수처작주(隨處作主)라고 했다. 어느 곳에 있든 그 곳에서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욕망을 나눔의 선행으로 바꾸자.”를 신년 법어로 내렸다. 다들 주인되는 마음으로 성공하고, 그 성공을 나누는 한 해를 기원해 본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향일암 해맞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대표적 해맞이 명소로 지난 20일 화재가 일어나 소실된 전남 여수 향일암 대웅전 앞 해맞이 행사가 종전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25일 여수시와 향일암 등에 따르면 대웅전 화재원인 감식과 시료 채취 등 현장조사와 잔해물 처리가 마무리돼 대웅전 앞 해맞이 행사를 그대로 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행사 취소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어났으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등에서 치르자는 의견이 많아 규모를 줄여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연과 오락행사 등은 축소하거나 폐지했고, 기원, 염원 등의 프로그램 중심으로 치르기로 했다. 31일에는 금오산 정상 해넘이 감상과 시루떡 자르기 및 떡 나눔행사, 대형 촛불 조형물 점등행사, 소원시 쓰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새해 첫날에는 오전 6시부터 일출 제례와 소망실은 풍선날리기, 2012인분 희망떡국 나누기를 통한 2012여수박람회 성공기원 등 새해 소원과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여수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세밑 온정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장기기증 확산… 3년연속 1만명 돌파

    [세밑 온정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장기기증 확산… 3년연속 1만명 돌파

    부산·경남지역 장기기증 등록자가 올해안으로 1만 8000여 명 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재)사랑의 장기기증 부산·경남지역본부 25일 현재 올해 장기기증 등록자가 1만 7907명으로 집계됐으며, 올 연말까지 1만 8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도 3575명에 비해 무려 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며, 2007년 1만 1738명, 2008년 1만 6702명에 이어 3년 연속 1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부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2007년, 2008년에는 현대중공업 직원 등이 일부 기업체에서 단체로 장기기증 등록을 해 1만 명을 넘어섰지만, 올해는 대학, 교회,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한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올해 다양한 계층에서 장기 기증등록이 이뤄진 것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기증이 촉매가 된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올 초 고인의 각막기증으로 시작된 장기기증 열풍은 개인의 관심은 물론 각 기관까지 퍼져 올 한 해 부산 경남 지역 12개 대학과 43개 교회, 공군 부대와 기업체 등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이 벌어져 많은 이들이 동참했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은 부산· 경남지역 대학의 릴레이 캠페인에서는 역대 최대인 2877명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지난 5월 부경대학교 장기기증 캠페인에서는 부산에서 장기기증운동이 시작된 지 17년 만에 5만 명째 장기기증등록자가 나왔다. 부산 경남 지역 본부관계자는 “그동안 부산·경남본부를 통해 103명의 환자가 각막이식을 받아 눈을 뜨는 등 모두 309명이 새 생명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장기기증 등록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LG 계열사 3곳

    [나눔 바이러스 2009] LG 계열사 3곳

    안면기형 어린이 수술… 여성가장 지원 생활용품, 화장품 사업의 대표주자답게 LG생활건강은 ‘여성·어린이 지킴이’를 자임한다. 저소득가정 어린이 치과진료, 여성가장 질병치료 지원, 안면기형 어린이 성형수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우선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스마일 투게더’ 사업을 하고 있다. 만 4~13세 사이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는데, 지금까지 모두 603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을 통해 서울대병원과 함께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을 지원한다. 화장품 브랜드 ‘오휘’ 수익금으로 올해까지 총 47명의 어린이가 안면기형 수술을 받았다. 여성가장들의 건강검진과 질병치료 지원사업도 2005년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시작했다. 이를 위해 조성된 ‘행복미소기금’에는 임직원 급여나눔과 회사 매칭펀드를 통해 연 1억 2000만원씩 적립되고 있다. 이 밖에 ‘페리오’는 2004년 치약사업 50주년을 맞아 ‘페리오 키즈스쿨’ 캠페인을 시작, 6년째 치아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물건을 기증받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이마트와 함께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청소년에게 음악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뮤직 아카데미’ 등도 진행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화학캠프’ 운영… 과학꿈나무 3000명 참여 LG화학은 슬로건인 ‘솔루션 파트너’의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소외 이웃을 위한 체계적 사회공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화학은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해 2004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재미있는 화학! LG화학 화학캠프’는 현재까지 모두 3000명의 중학생이 참여해 화학산업을 체험하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LG화학의 ‘화학 캠프’는 이공계 살리기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LG화학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제공하는 ‘뮤지컬 홀리데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대전 육군본부를 시작으로 최동단 울릉도에서 최서단 백령도, 최북단 강원 양구 등 전국 10여곳에서 17차례 공연했다. 장병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초청해 그동안 1만 2000명에게 무료 공연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김반석 부회장을 단장으로 국내 임직원의 절반 규모인 5000여명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청소년 이용 시설을 지원하는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에 9개의 사업장별로는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원, 도서 기증 및 어린이 도서관 건립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여수공장은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독도 통행로에 안전펜스… 복지시설 개·보수 LG하우시스는 ‘자연을 닮은, 사람을 담은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듭니다’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자연, 사람 그리고 공간을 위한 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건축장식재 기업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독도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목재를 이용해 독도에 있는 통행로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경비대 등의 바닥재 교체 등 독도의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또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 3곳의 지역아동센터와 홀트 아동복지타운의 바닥재와 벽지 등을 개·보수했다. 아이들의 생활공간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벽화로 장식했다. LG하우시스는 울산, 청주 등 지방사업장 및 해외사업장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봉사단을 결성해 소년소녀 가장, 홀몸노인, 비인가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생활 보조금 지급, 도·농 상생을 위한 ‘1사 1촌’의 협정체결 등에 적극 참여하는 활동이 그것이다. 중국 톈진의 생산법인 LG신형건재의 사원들은 자발적으로 ‘애심협회(愛心協會)’라는 봉사단체를 구성, 사천지진재해지역 소학교 지원, 지역 양로원 봉사활동, 장애인학교 후원 등으로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사회 공헌을 통해 ‘해피 체인지(행복한 변화)’라는 슬로건처럼 이웃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구 달서구 “우리동네는 책동네”

    대구 달서구가 독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 어디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동네도서관을 대폭 늘리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4일 달서구에 따르면 2012년까지 3개의 마을단위 구립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한다. 새해 본리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80㎡ 규모의 성당·본리권도서관을 건립하고 2011년에 송현동, 2012년에 월배에 구립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는 학교도서관을 동네도서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1대1 공동 투자방식으로 감삼행복도서관과 월서행복도서관을 조성하기도 했다.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및 사립도서관 설치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달서구에는 이곡동 성서도서관을 비롯해 모두 7곳의 공립문고와 아파트 내 도서관 등 사립문고 22곳이 운영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2013년까지 공립문고를 12개로 늘리고, 사립문고 14개를 추가 설치하며 학교도서관 조성에도 8개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모든 주민이 자신의 집에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구는 도서관 건립과 함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구정 역점시책도 ‘책 읽는 동네, 즐거운 사회’로 정했으며 달서독서대학 운영, 책 박람회 개최, 도서사랑나눔터 운영, 수필 공모전 개최, 시가 있는 거리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 각 가정에서 방치된 책들을 공공·학교도서관에 기증하는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44곳의 도서관에 2만 2000여권을 기증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효성 이웃사랑 성금 10억원

    효성은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조석래 효성 회장은 “경기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변에 힘든 한 해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나눔 정신의 실천’이라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전사적으로 급여 나누기를 통한 사랑의 쌀 전달, 김장김치 나누기, 정신지체 장애우 체험학습 지원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 강남구 성탄 전야 나눔바자회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서울 강남구는 24일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희망 2010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함께해서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범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 한파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용기와 여유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나눔 바자회는 자선바자회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성금 모금,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우선 자선바자회에서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22개 구 주민센터, 20개 복지기관 및 디딤돌 후원업체가 기증한 의류·신발·주방용품·등산용품·식품류·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강남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은혜씨의 의류 등 연예인들의 애장품 경매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판매수익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모금은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와 함께 복지단체 관계자와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15개팀의 에어로빅·밴드공연·한국무용·사물놀이 등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또 리본 공예·클레이아트·떡 만들기 등 일곱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구 관계자는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나눔 바자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지난해 총 2억 6440만여원을 모금했는데, 올해는 그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진 이웃돕기성금 30억원

    한진그룹은 23일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조양호 한진 회장은 “기업이 나눔의 참 뜻을 살려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할 때 사회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동대문 푸드마켓 이사했어요

    동대문 푸드마켓 이사했어요

    동대문구는 먹거리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대문 푸드마켓’을 옛 신설동 주민센터로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동대문 푸드마켓은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속담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먹거리 나눔터다. 지난 2007년 10월 서울시로부터 3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그동안 전농동의 한 상가를 빌려 운영해 왔으나 최근 임대기간이 만료된 데다 비싼 임대료로 인한 부담이 적지 않았다. 구는 푸드마켓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 통폐합으로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된 옛 신설동 주민센터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 푸드마켓’은 매달 1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농·수·축산물품과 공산품, 가공·조리식품, 식자재 등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매달 무료로 나눠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둥지를 옮겨 새로 문을 연 ‘동대문 푸드마켓’은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내부 공간도 2배 이상 넓어져 이용 여건도 개선됐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먹거리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은 우리 민족의 오래된 미풍양속”이라며 “임대료 부담이 없는 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지하철 지상역 스크린도어 설치 지지부진

    [생각나눔 NEWS] 지하철 지상역 스크린도어 설치 지지부진

    #1. 지난 22일 오전 11시35분쯤 서울 경원선 왕십리역. 갑자기 선로로 뛰어든 이모(68)씨가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 승강장은 서울 지하철 2·5호선 왕십리역과 달리 스크린도어가 없다. #2. 최모(22)씨는 지난 9월 경기 오산시 지하철 1호선 오산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최씨는 선로에 떨어진 물건을 찾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연내 100% 설치” 스크린도어가 없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투신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해당 기관들이 스크린도어 설치를 미적거리고 있는 사이 투신자가 ‘빈틈’을 이용해 선로로 몸을 던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상당수 지상 지하철역은 스크린도어 설치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비용 문제 등을 들어 당장은 어렵다며 뒷짐을 지고 있다. 23일 서울메트로(지하철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전체 290개 역사 가운데 83%인 241개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안에 100% 설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레일 1곳뿐 “급할 것 없다” 하지만 코레일이 운영하는 175개 역까지 포함하면 지하철역의 스크린도어 설치율은 50%를 겨우 넘는다. 코레일은 현재 신길역 1곳에만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있다.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설치에 역마다 20억원 이상 소요되는 비용 문제와 승강장을 소유한 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 문제 등이 해결돼야 스크린도어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레일측은 “스크린도어는 냉난방과 공기질 보완을 위해 설치하기 때문에 지하역사 위주로 이뤄진다.”주장한다. 이 때문에 코레일측은 “내년까지 39개역에 스크린도어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지만 모든 역사에 설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1~4호선 투신 모두 미설치역 발생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의 투신사고도 스크린도어가 미설치된 역사에 집중됐다. 1~4호선의 투신사고는 지난해보다 3건이 늘어난 29건으로, 모두 스크린도어가 없거나 운영되지 않는 역에서 발생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은 11월말 현재 36건으로, 지난해 연간 투신사고 건수(36건)와 같아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황금연휴’ 크리스마스에 TV 뭘 보지?

    ‘황금연휴’ 크리스마스에 TV 뭘 보지?

    ‘황금연휴’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성큼 찾아왔다. 성탄절이 낀 연휴 이틀 전, 공항은 때 마침 방학을 맞이한 가족단위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잔뜩 움츠러든 경기 탓에 외국에 나가기는 쉽지 않다. 3일간 지속되는 ‘황금같은 연휴’. 집에서 혼자 혹은 가족과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골라보는 재미를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황금 연휴답게 각 방송사마다 풍성한 특집 방송들을 마련했다. 기존 프로그램을 재구성한 예능 스페셜 방송도 있지만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는 기부 프로그램을 적절히 배합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성탄기획’ 즐거움 ‘쏜다’ 기존 방송에 ‘기획’ 을 가미한 스페셜 방송이 성탄특집으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KBS 성탄특집 ‘해피투게더’(25일) , MBC ‘라디오스타 포크콘서트’(25일), ‘우리 결혼했어요 스페셜’(25일) , 성탄특집 일밤 ‘단비’(25일) , SBS 성탄특집 놀라운 대회 스타킹(25일) 등이 있다. 크리스마스 황금 연휴를 공략한 예능 프로그램도 있다. 이 점에서 소녀시대의 일일산타 도전기 KBS-2TV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선물’(24일) 이 눈길을 끈다. 산타로 만나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히기도 한 소녀시대가 직접 나서서 이하늘, 박정아 등 스타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이웃간의 나눔·감동은 전파를 타고 연말연시 음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KBS-1TV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24일), KBS-2TV ‘성탄특집-유쾌한 기부’(25일), SBS 희망TV ‘당신의 1% 나눔 누군가의 100%’(24일), MBC 성탄특선다큐 ‘인연 기적을 부르다’(24일)등이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 은 평생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다 올해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의 80년 생애와 이웃사랑을 재조명한다. ‘성탄특집-유쾌한 기부’는 스타와 유명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유쾌한 기부 방식을 제안해 기부 문화 확산과 기부의 기쁨을 전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생방송 기부프로그램인 희망TV ‘당신의 1% 나눔 누군가의 100%’ 는 탤런트 장서희의 진행하에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기금 모금을 위한 애장품 기부나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 100권 읽고 5년노숙 탈출

    책 100권 읽고 5년노숙 탈출

    “경제적으로 실패했다고 인생 낙오자는 아니죠. 모자를 눌러쓰고 스스로 패배자인 양 행동하면 안 돼요.” 5년 세월이었다. 차디찬 바닥에 몸을 가눈 채 술과 도박에 빠져 살던 그를 사람들은 ‘노숙자’라 불렀다. 풍찬노숙(風餐露宿)을 벗어나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1820여일. 밤마다 엄습해온 한기(寒氣)는 참을 수 있었지만 자신이 ‘버리고’ 또 ‘버림받은’ 가족들 생각에 매일 술에 의지했다. 배 아파 난 아들과 스스로 연을 끊은 어머니, 남이 돼버린 아내를 생각할 때마다 맨 정신으론 견딜 수 없었다. ●요양보호사 1급자격증 획득 배동효(45)씨는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얘기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2004년 겨울 차디찬 길바닥으로 내몰렸다. 부산의 냉동기 제조업체 사장에서 주민등록증조차 가질 수 없는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순간이다. 손 벌릴 곳 없던 그는 이듬해 봄 열차를 타고 무작정 서울역으로 올라와 노숙을 택했다. 이후의 삶은 배씨의 표현대로 ‘사회적으로 죽고 생물학적으로 살아 있던’ 시간이었다. 서울역과 영등포역, 수원역 등을 전전했다. 역전 노숙자들과 주먹다짐을 벌였고, 폐병으로 생사의 경계를 오갔다. 오랜 노숙생활로 만신창이가 된 몸은 ‘게으름’이란 친구를 불러왔다. 배씨는 “수중에 돈이 생기면 술과 도박에 의지하곤 했다.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다’는 생각에 노숙자들은 쉽게 도박에 빠진다.”고 전했다. 쪽방생활과 시설입소, 거리노숙을 반복하던 배씨에게 변화가 온 것은 지난 4월. 서울 동자동의 한 노숙자 상담보호센터를 찾으면서부터다. 이곳 사회복지사들은 노숙자들의 머릿수만 채워 정부 보조금을 타려던 이전 시설의 관리인들과 달랐다. 신용불량자인 배씨에게 우선 서울역 주변 노숙인을 씻기는 일을 맡겼고, 이를 통해 고정적 수입을 갖도록 했다. 보호센터의 음악심리치료는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배씨는 “첫 시간에 죽어라 탬버린만 두드리던 내게 울화에 찌든 자화상을 발견했다. 이후 남과 어울리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노숙인 20여명과 나눔활동 여전히 술과 도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그에게 인문학 강좌는 ‘패자부활’의 마침표였다. 철학과 시 창작을 배우며 존재의 가치를 배웠다. 배씨는 “적어도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받는 불결한 노숙자이기 전에 소중한 인간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이후 6개월여 만에 그가 독파한 책은 100여권.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도 획득했다. 그는 “매달 받는 39만원의 월급 중 5000원을 갹출해 자활 노숙인 20여명과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란 봉사단을 꾸리고 있다.”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그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희망가를 부르겠다.”고 웃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설] 세밑 온기 높이는 각막기증 사상 최대

    사후 각막을 기증한 이가 올 들어 186명으로 역대 최고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통상 한쪽 눈만 이식하는 만큼 350여명이 시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생명의 빛이 두 배의 기쁨으로 늘어나는 것이어서 나눔의 가치는 더욱 크다. 안타까운 사건 사고나 짜증스러운 뉴스들이 넘쳐나는 세밑에 이런 덕담을 접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2000년 이후 사후 각막 기증자는 한해 62~133명 정도였다가 올 들어 급증했다. 울산에선 73세 할아버지를 비롯한 일가족 3대 6명이 사후 각막기증을 서약했다. 가수 장윤정 박정아 하주연, 탤런트 정한용 이채영, 개그맨 양원경 등 연예인들도 대열에 동참했다.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 2월 각막 기증을 하고 선종한 이후 늘어났다는 게 이식센터의 설명이다. 올 한해 장기 기증서약은 17만 7000여명으로 지난해의 2배가 넘는다. 추기경이 남긴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아직도 우리는 살아갈 의미가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음을 일깨워 준다. 평생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각막 이식은 제2의 생명을 얻는 기적이 된다. 그러나 해외 수입각막을 적잖게 이식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의 발의로 국회에 상정된 각막은행 설립법이 하루속히 통과돼야 하는 이유다. 몸을 나눠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이별이 양극병에 찌든 우리 사회를 치유할 힘을 북돋아 줄 것이다. 경인년 새해에는 생명나눔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 잠실·한양대역 등 6곳서 서울메트로 헌혈캠페인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훈훈한 사랑나눔 행사를 펼친다. 먼저 22·23일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잠실역, 한양대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연신내역, 매봉역, 총신대입구역 6곳에서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 금호역과 대청역, 창동역, 합정역, 신설동역, 잠실역, 일원역 7개 역사엔 내년 1월21일까지 ‘사랑의 쌀독’도 설치한다. 모인 쌀은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4호선 116개 역사마다 성탄트리를 비치한다. 23일부터 31일까지 시청역 등 20개 역에선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고 사탕이나 스티커를 받는 흥겨운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사랑의 온도 32.6도…모금액 전년보다 떨어져

    사랑의 온도 32.6도…모금액 전년보다 떨어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윤병철)가 12월1일부터 시작한‘희망2010나눔캠페인’이 시작 18일이 지나면서 전년보다 모금액이 떨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12월1일부터 17일까지는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캠페인 분위기도 가라앉고 나눔의 손길도 예전 같지 않다.  18일 현재 721억원을 모아 사랑의 온도 32.6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도 같은 기간 767억원(사랑의 온도 36.8도)보다 46억원 적은 모금액이다. 지난해 희망2009캠페인에는 18일까지 1일 평균 42억 6000만원을 모았지만, 이번 캠페인에는 1일 평균 40억원을 모금해 새로운 기부가 없다면 시간이 갈수록 지난해보다 모금액이 떨어질 전망이다. 2008년 12월23일 1078억원을 모금하는 등 23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금년은 23일 1000억원을 모금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18일 현재, 기부자별로 보면 개인 114억원, 기업 607억원(희망2010캠페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희망2009캠페인) 개인 144억원, 기업 623억원에 비해 모두 낮다. 개인기부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ARS 모금도 금년 1억 8113만 4000원(9만 567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 7149만 2000원(13만 5746통)에 비해 33.3%나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중심으로 모금하는 중앙회보다 개인 기부를 중심으로 하는 지회들의 모금상황이 더 좋지 않다. 중앙회는 616억원을 모아 전년 같은 기간 664억원보다 7% 낮은 편이다. 지회 전체 모금액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모금한 인천, 대전, 경기 등의 모금액에 힘입어 3% 정도 상승했으나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포함한 11개 지회가 지난해보다 모금액이 낮다. (표 참조)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교했을 때 두달간(12월~1월) 펼쳐지는 희망캠페인 모금액의 70%가 12월 한 달 안에 모이는 만큼 12월31일까지 1800억원을 모금해야 목표인 2212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 상황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연말 2주를 남기고 기업과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져, 이후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1999년부터 지난 10년간 매년 모금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왔다. 지난해 ‘희망2009나눔캠페인’에서는 2096억원(모금목표 2085억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 100.5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 목표액 2212억원은 2010년 공동모금회의 복지사업 지원에 필요한 배분금 3475억원의 64%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은 이어지고 있다.  충남 논산시 강경읍의 최고 기부자는 부자나 지역 유지가 아니다. 셋방에서 검소하게 생활하면서도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생선가게 주인이다. 충남 강경읍 강경시장에서 조그만 생선가게 ‘성물산’을 운영하는 이성래 씨(남·44세)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자신의 선행이 외부에 알려지기 원하지 않았지만 강경읍의 최고 기부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 씨는 소박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이름을 걸고 나서는 사람도 아니다. 남모르게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행복나누미다. 그는 아직까지 집을 마련하지 못하고 전세를 살고 있으며 가게도 강경시장 내 외진 곳 5~6평 규모를 십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7년 전부터 강경읍 내 ‘작은자의 집’, ‘금강애린원’, ‘계룡정심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생선과 쌀 등 물품을 기부하고,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남모르는 선행을 펼쳐왔다. 2009년 9월에 개최된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보이지 않게 선행을 베풀어왔다.  변변한 정장 한 벌도 없이 검소한 생활을 해 왔던 이 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가 주최한‘희망2010나눔캠페인’에 2300만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에도 2120만원을 기부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 씨의 기부금은 지난 11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가 논산시에서 기부받은 개인 기부 중 가장 큰 기부액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성래 씨를 희망2010나눔캠페인 62일의 나눔릴레이 19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사장 김두현)은 전국 36개 초·중·고등학교 42개 학급 1,465명 청소년들이 기부한 성금 672,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월 18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활동’을 실시한 학교에서 모범이 되었던 학급 청소년들이 받을 시상금 전액을 모은 것이다. 모범반 청소년들은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시상품을 받는 대신 기부의 상징으로 ‘청소년 나눔 증서’에 서명하고‘사랑의 열매’를 받았다. 청소년활동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협동력과 적극성이 가장 돋보인 반이 모범반으로 선정된다.  이 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런 시상제도를 만들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작은 온정이 보이지 않는 세상 곳곳의 아픔을 변화시켜 나간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이러한 모범반 기부 제도가 청소년 기부문화의 모델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수련원은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우리나라 대표적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여러 가지 청소년활동과 각종 청소년지도자연수 등을 활발히 전개해 연간 15만 여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자들이 다녀가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소년활동을 통해 받은 상금을 기부한 청소년들을 희망2010나눔캠페인 62일의 나눔릴레이 20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교장 서종열)의 전공과 학생 45명 전원이 직업교육을 받으면서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모아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 45만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은 직업교육 차원에서 종이가방을 만들어 판매했고 나눔에 함께 하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  공주정명학교(교장 서종열)는 정신지체 특수학교로 유치부과정에서부터 전공과 과정(고등학교 이후 과정)까지 운영하며, ‘행복과 감동이 있는 학교! 자립의 꿈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경영지표 아래 정신지체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 능력 신장은 물론 생활중심 인성교육과 현장중심 직업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주정명학교 전공과는 정신지체 학생들의 직업적 자립을 위해 직업현장중심 학교 기업형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생산된 제품에 대해 ‘바른그루’라는 브랜드를 개발, 학부모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상설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장적응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본교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직업전환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금 모금은 학교 기업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하반기에 운영된 공동외주작업에 학생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작업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의 일부를 ‘나눔의 동참’이라는 취지 아래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직업현장과 유사한 작업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생산된 제품인 종이가방을 만들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판매했다.  그동안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과 도움을 받기만 한 정신지체 학생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난생 처음 스스로 일하며 받은 대가의 소중함과, 나눔을 통해 가질 수 있는 행복함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개별 모금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45만원(45명 전원참여)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이번 성금모금 행사를 시작으로 공동외주작업 및 생산품 판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중 일부 금액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정기적인 성금 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다.   서종열 교장은 “그동안 받는 자의 기쁨으로도 감사하며 생활한 우리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이제는 나누는 자의 행복에 동참하며, 좀 더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직업교육을 받으며 생긴 수익금을 기탁한 정신지체 특수학교 공주정명학교 학생들을 희망2010나눔캠페인 62일의 나눔릴레이 21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희망2010나눔캠페인’은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 모두가 ‘나눔에 투자하는 행복주주가 되자’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정기기부, 나눔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 기부전화 060-700-1212(1통화 2천원)와 톨게이트, 지하철, 은행 등 대중시설에 비치된 사랑의열매모금함, 지역순회모금,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직장인들의 월급 정기기부 ‘한사랑나눔캠페인’, 중소규모 자영업 기부프로그램 ‘착한가게’,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를 통해 사회 지도층의 책임을 확산시키는 ‘아너 소사이어티’ 등의 모금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기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전국 기부상담 대표전화 080-890-1212(수신자 부담)를 설치하였고,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기부금은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되어 소득공제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현장 행정] 서초구 현대판 품앗이제도

    [현장 행정] 서초구 현대판 품앗이제도

    #장면1. 정보기술(IT)업계에 종사하는 이종민(31)씨는 얼마 전 ‘품앗이센터’에 등록된 한 회원에게서 컴퓨터 수리를 부탁받았다. 이달 초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을 때 다른 회원으로부터 병원이동과 대리운전 등을 도움받은 ‘품삯’을 지불하는 셈이다. #장면2. 서초동에 사는 주부 김정미(40)씨는 최근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아들에게 영어과외를 시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반찬을 만들어준 대가로 얻은 품 ‘10’개와 회화교육 ‘10시간’을 맞바꾼 것이다. 도움이 필요할 때 이웃끼리 서로 거들며 품을 지고 갚던 우리의 미풍양속 ‘품앗이’를 되살리려는 프로젝트가 서초구에서 시작됐다. 서초구는 돈 대신 가상화폐인 ‘품(Poom)’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주고받는 현대판 ‘서초품앗이’ 제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서초품앗이는 일대일로 노동력을 주고받던 기존의 품앗이 방식을 현실에 맞게 지역 내에서 통용되는 공동 체화폐로 바꿔 교육, 가사 등 능력을 교환하는 제도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고, 본인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맞춤형 도움을 받는 일종의 ‘릴레이 방식의 다자간 품앗이’인 셈이다. 노동의 종류와 상관없이 1시간의 품앗이는 ‘1품’ 가치로 인정받기 때문에 계산도 수월하다. 겨울철 김장을 담그거나 이사 일손돕기 등 평소 사소하게 여겨졌던 노동력이나 기술도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B씨를 위해 운전 서비스를 제공해 주면, IT업에 종사하는 B씨는 C씨의 고장 난 컴퓨터를 고쳐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자신들이 제공한 ‘품’의 대가로 회원들끼리 통용되는 가상화폐를 받게 되며 이 가상화폐를 적립해 자신이 필요한 또 다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 현대판 품앗이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는 회원들끼리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인터넷 홈페이지 ‘서초품앗이센터(www.poombank.net)’를 개설했다. 이 센터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현금 없이도 아기돌보기와 과외, 부동산 상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웃에게 제공하거나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 분야 또한 다양하다. ▲강의 ▲외국어·컴퓨터 교육 및 수리 ▲스포츠 강습 지도 ▲가사서비스 ▲요리·홈패션 도우미 ▲수리 및 제작 ▲도색 및 도배 등 15개 분야 총 88개 항목에 달한다. 품앗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우선 홈페이지 ‘품나누기’ 게시판에 받고 싶은 서비스와 주고 싶은 서비스를 등록한 다음, 거래하고 싶은 이웃과 연락해 거래하면 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자신이 어려울 때 다시 도움을 받는 옛 조상들의 지혜를 현대적 품앗이로 계승한 것”이라면서 “내가 제공한 만큼 제공 받아야겠다는 각박함보다는 나의 능력을 이웃과 나누려는 넉넉한 마음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관가 포커스]나눔발명 교실을 아시나요

    특허청 간부들은 연말이 더 바빠진다. 결산업무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허청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평균 주 1회 정도 전국의 고아원, 저소득층 공부방 등을 찾아 ‘나눔 발명교실’을 진행한다. 발명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오지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나눔문화 실천운동이다. 특히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에도 학교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이 혼자서도 발명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주다 보니 연말이면 더욱 바빠진다. 우종균 상표디자인심사국장과 김재홍 심판장은 지난 12일 오전 9시와 19일 오후 4시에 각각 보육원과 희망원을 찾아 발명교실 운영을 도왔다. 발명교실이 운영되는 곳에는 간부와 발명교육 전문강사 등 최소 6명 이상이 한조를 이뤄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또 75권의 각종 발명도서와 매직큐브나 레고닥터시리즈 등 창의력 증진 도구도 증정한다. 내년 5월에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열리는 발명캠프에 초청하고, 발명교육 홈페이지에 공부방을 개설해 학습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 정경훈 사무관은 “별도로 간식을 준비하거나 부서 행사에 초청하는 등 참여한 간부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올해는 14회를 계획했지만 내년에는 국장급 전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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