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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대방 영유아 돌보미센터 동작구, 새달 4일 문 열어

    동작구는 다음 달 4일 신대방동에 지상 2층, 연면적 132㎡의 시간제 영유아 돌보미 센터를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500m 거리에 위치, 접근성이 좋고 구 보육정보센터에서 운영을 총괄해 보육 관련 경험과 전문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안정성을 갖췄다고 구는 설명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을 연다. 만 2~5세 미취학 자녀를 둔 가족과 구 소재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놀이 프로그램, 부모 교육, 육아 상담, 정보 나눔 등 통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간당 3000원에 하루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1000원으로 장난감 및 책 놀이터를 즐길 수도 있다. 구는 또 보육에 할머니들을 활용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충실 구청장은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여성의 사회 진출과 저출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사상 첫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24명 선정] 양손 잃은 아픔 딛고 ‘세상의 소금’이 되다

    [사상 첫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24명 선정] 양손 잃은 아픔 딛고 ‘세상의 소금’이 되다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숨은 곳에서 더 큰 봉사를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저는 발뒤꿈치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국민추천으로 고(故) 이태석 신부에 이어 국민훈장 동백장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된 강경환(51)씨는 “제겐 당치도 않은 일”이라며 마냥 겸손해했다. 양손을 잃은 1급 지체 장애인인 그는 염전을 일구는 소금장수다. 소금을 거두면서 그는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도 함께 거둔다. 1996년부터 매년 소금 판매액의 10%를 지역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들에게 나누는 선행을 해왔기 때문이다. 신분상 특권을 악용해 각종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들이 국민들의 시름을 깊게 하는 요즈음 강씨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72년, 고향인 서산시 대산읍 바닷가에서 모르고 발목지뢰를 갖고 놀다 양손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20년 넘게 술먹고 행패 부리는 방탕한 생활로 연명했다. 강씨가 선행의 삶에 눈뜬 건 더 모진 환경에서도 꿋꿋이 사는 이웃을 보고서였다. “94년쯤 서산시 지체장애인협회 분회장으로 한 척추장애인 가정을 방문했는데 양팔이 없는 저보다 훨씬 밝게 살고 계셨어요.” 퍼뜩 정신을 차린 그는 아는 분의 권유로 염전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반인에게도 고된 염전일은 두 팔이 성치 못한 그에겐 쓰라릴 정도였다. “바닷물을 대서 얻은 소금은 그날 안에 모두 거둬 창고로 실어 날라야 해요. 열 손가락 가진 사람도 힘든데 팔 몽둥이만으로 하는 저는 어땠겠어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힘들어 우는 날도 많았다. 그래도 96년부터 한 포대에 1만원 하는 소금값에서 1000원씩 떼어 모아 이웃들을 돕기 시작했다. 강씨 역시 기초수급대상이지만 2001년 스스로 마다해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 역시 “나눔이 처음엔 힘들고 벅찼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돕는 기쁨은 끝이 없단다. “제 도움을 받는 분들이 손도 잡아 주시고 얼굴에 웃음이 번질 때 그 기쁨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2008년부터는 자선단체 ‘사랑의 밀알회’를 설립해 나눔을 더 키워가고 있다. 또 경기도 안산의 사회봉사 모임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에서 매년 김장철에 어려운 이들을 위해 2000포기의 김치를 담글 때 소금 30부대를 보탠다. 이 김치 중 일부는 멀리 소록도에까지 전달된다. 강씨는 “국민포상도 감사하지만 제 마음을 다해 남을 돌보는 것 자체가 제 삶에 보상이 된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1인 1후원계좌 갖기’

    “단돈 1000원으로 이렇게 큰 행복이!” 서초구는 서초푸드뱅크·마켓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 1명이 한 달 1000원씩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는 ‘사랑의 나눔 실천 행사’다. 진익철 구청장은 “하루 30원씩만 절약하면 춥고 배고픈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면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제2의 지역운동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에게 알리기에 앞서 구는 직원을 대상으로 ‘1직원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벌여 두 달 만에 600여명을 이끌었다. 후원계좌 갖기 운동은 잉여 식품과 물품을 기부받아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서초푸드뱅크·마켓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푸드뱅크·마켓에는 10여개 기업이 1만 1086점(5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고, 개인 물품 기부도 3억원어치에 이른다. 구는 이를 사회복지시설 15곳과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583명에게 지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거액 당첨 뒤 인생추락 막을 수 있어”

    “거액 당첨 뒤 인생추락 막을 수 있어”

    “연금식 복권은 무엇보다 평균수명 연장 등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새달 6일 첫 추첨을 앞두고 있는 ‘연금복권520’을 출시한 한국연합복권의 강원순(55) 대표이사는 27일 “1등 당첨이라는 행운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해 외려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당첨금을 분할 지급하는 연금식 복권은 이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인 강 대표는 30년 가까이 재정경제부, 국제심판원, 조달청, 기획재정부 등에서 공직 생활을 한 뒤 올해 3월 한국연합복권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석 달 동안 소감은. -복권의 순기능과 긍정적인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지역총판 등 복권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려고 노력했고, 모두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느꼈다. →경영에 있어서 중점을 둔 부분은. -고객 만족과 행복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정부, 주주기관, 복권 판매인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까지 모두 고객이다. 우리 회사를 민간 주식회사로 뿌리내리게 하려고 노력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다. 마케팅 팀을 신설해 회사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복권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개발 기능도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 →평소 복권에 대한 생각은 어땠나. -복권판매 수익금이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에 사용된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복권을 구매할 때는 꿈과 희망을 얻을 수 있고 당첨되지 않더라도 나눔의 자부심과 긍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싶다. 정부 당국은 물론, 복권 산업 종사자 모두가 노력하면 복권은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오락으로 승화될 수 있다고 본다. →연금식 복권 발행 취지는.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왔을 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연금식 복권은 이러한 문제도 해소하고 무엇보다 노후 생활 안정이 큰 화두인 현대인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본다. →지난 1일부터 ‘연금복권520’이 판매되고 있는데 반응은 어떤가. -기존 추첨식 복권이었던 팝콘복권보다 열 배 이상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 연금식 복권은 기존 복권과는 완전하게 다른 상품이고, 다른 시장을 갖고 있다는 게 확인되고 있다. →추첨 방식에 새로운 점이 있나. -기존에는 도우미들이 추첨을 하는 데 우리는 일반인에게 신청을 받아 일반인이 직접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하려고 한다. →향후 계획은. -‘연금복권520’의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3등 당첨자에게 경차를 주는 즉석식복권을 선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복권 판매,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복권 개발 등을 통해 온라인복권 쏠림 현상이 심한 복권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인쇄·전자복권을 균형있게 육성해 나가려고 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나금융 300억 출연 케어센터 운영 어르신 취업·교육 기회 더 많아져야”

    “하나금융 300억 출연 케어센터 운영 어르신 취업·교육 기회 더 많아져야”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은 26일 “나눔 은행, 문화 은행, 푸른 은행이라는 3가지 지향점을 향해 하나은행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각각의 지향점은 환경을 저축하는 푸른 은행,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은행, 문화와 경제가 함께하는 문화 은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거는 사랑잇기 캠페인은 나눔 은행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이다. 사랑잇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서울신문이 후원하는 활동이지만, 참여와 실천을 강조해 온 하나은행의 사회 공헌 활동 방침과도 맞아떨어졌다. 하나은행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하나사랑 봉사단’을 운영하고, 사회복지법인인 ‘하나금융 공익재단’과 금융 소외 계층의 자활을 돕는 ‘하나미소희망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공익재단이 설립 될 때 하나은행·하나대투증권·하나캐피탈 등 계열사가 300억원을 공동 출연했다. 노인요양시설인 하나케어센터와 영·유아 보육시설인 하나푸르니어린이집을 건립·운영한다. 정 부행장은 “고령화 사회는 단기적으로 생산 인구 감소와 사회 비용 증대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봤을 때 고령 인구의 취업 훈련 기회와 취업 기회 확대 등을 통해 경제활동 인력 확보 등 긍정적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한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기업, 민간이 협력해 생산성을 끌어내기 위한 다각도의 시도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이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사회 공헌 활동의 출발점은 기업시민주의에 있다. 기업은 주요 경제주체 가운데 하나이지만,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진다. 이 의무 수행 중심에 사회 공헌 활동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하나은행의 생각이다. 하나은행이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은 사회의 실질적 필요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대내적으로는 임직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대외적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여 궁극적으로 경영성과가 향상되는 ‘선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면 더 좋을 것이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독거노인 100만명 시대가 찾아오면서, 이들의 우울증 경험률이 41%나 되는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노인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하던 중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전화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취지를 높이 샀다.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를 비롯해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사랑잇기 사업으로 인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독거노인 사랑잇기처럼 기존 업무를 사회 공헌과 연결 지은 활동이 있는가. -하나은행은 유언 대용과 수익자 연속이 가능한 ‘하나 리빙 트러스트’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생전 및 사후에 신탁재산의 수익권을 취득할 수 있는 수익자를 지정해 신탁계약에 의해 상속플랜을 달성할 수 있게 한 금융권 최초 신탁상품이다. 유언장 없이도 금전, 증권,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의 전체 관리가 가능하고, 고객이 생전에 지정한 방식으로 사후에도 상속인 등을 위해 종합적인 자산 관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선진국처럼 세금 혜택을 준다면, 건전한 상속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달의 나눔인’ 박효신·이준기

    ‘이달의 나눔인’ 박효신·이준기

    보건복지부는 가수 박효신과 배우 이준기를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6월 이달의 나눔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운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예 사병으로 군 복무 중인 이들은 평소 연예 활동에서 기부 등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우리구 의회 소식

    ●중구의회(의장 김수안) 김수안 의장은 22일 정동 사랑의 열매 대강당에서 열린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 행사에 창립 회원으로 참석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결성한 모임이다. 김 의장은 1998년부터 13년간 의정활동비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봉사와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광진구의회(의장 김수범) 김수범 의장이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신지식인협회 선정 ‘제17회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인 김 의장은 폭넓은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주제로 지역단체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지식봉사를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종로구의회(의장 오금남) 지난 17일 한우리홀과 구청 광장에서 열린 어린이집연합회 알뜰바자회에 참석했다. 구립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바자회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기증받은 각종 생활용품과 재활용품 등을 판매·교환했다. ●강남구의회(의장 조성명) 지난 17일 뜻밖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속옷과 컵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화재 현장을 살펴본 뒤 주민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듣고, 요구사항을 경청해 구청에 전달했다.
  • 조용기목사 재단 총재 추대 논란

    조용기(75)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총재로 추대한 재단법인 ‘사랑과행복나눔’ 이사회를 둘러싸고 무효 주장이 나왔다. 사랑과행복나눔은 17일 오전 11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조 목사를 만장일치로 총재로 추대하고, 조 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과 김창대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 홍보국은 “사랑과행복나눔에 확인한 결과 이날 사랑과행복나눔 명의로 보낸 보도자료는 공인되지 않은 일부 인사의 사견으로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없다.”고 맞섰다. 또 “조 목사가 지난 14일 김 총장과 장남 조희준 대표를 포함한 모든 이사진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확인돼, 새 이사진으로 이사회를 곧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랑과행복나눔 관계자는 “교회와 재단은 엄격히 분리돼 있으며 교회가 일일이 간섭할 권한이 없다.”면서 “이사들의 사표는 조 목사가 돌려보낸 상태”라고 반박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여행가방]

    ●싱가포르 대학생 한국서 봉사활동 싱가포르의 한국관광서포터스클럽 와코리아클럽(Wah! Korea Club) 회원인 싱가포르경영대학교(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한국문화동아리 ‘우리사이’가 싱가포르 최초 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한다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15일 밝혔다. ‘우리사이’는 17일~7월 2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농촌봉사와 독거노인 돕기 등 봉사활동, 수달센터에서 환경보호와 한국의 생태계에 대한 홍보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DMZ 평화아카데미에서 28~29일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양국의 환경정책 및 산업에 대해 토론하는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서울지역 한옥스테이 등 답사활동도 벌인다. 싱가포르 지역 한국관광서포터스 와코리아클럽은 약 3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필리핀 여행 앱 출시 필리핀항공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필리핀 내 선호도가 가장 높은 마닐라와 세부, 보라카이 관련 여행정보를 담았다.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필리핀항공은 26일까지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각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마켓(안드로이드 마켓, T Store, 오즈마켓)에 리뷰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마닐라 하얏트 에어텔 상품권(호텔2박+왕복항공권) 등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hilippineair.co.kr) 참조. ●롯데제이티비 서머 페스티벌 롯데제이티비는 30일까지 해외 패키지 상품을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7~8월에 출발하는 고객 전원에게 롯데면세점 5만원 선불카드 교환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에서 교환한 선불카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어른 1인당 1장씩 제공한다. 단, 호텔과 항공권, 국내여행 구매는 제외다. 홈페이지(www.LOTTEJTB.com) 참조. ●자유투어, ‘로하스가든’ 그랜드오픈 자유투어는 19일 오후 2시 직영리조트인 강원 평창 로하스파크 내 테마시설 ‘로하스가든’ 오픈식을 연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음악회와 친환경나눔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원도 평창 해발 700고지에 위치한 로하스파크는 자유투어가 운영하는 자연주의 리조트로, 유럽풍 리조트 40여개 객실과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 과학체험놀이시설인 와카푸카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서울 플러스] 매주 화요일 자원봉사대학 열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16~30일 매주 화요일(또는 목요일) ‘나눔을 생각하는 인생설계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자원봉사대학을 연다.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의 지원으로 은퇴자를 위한 강좌를 마련한다. 은퇴를 기점으로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취미를 활용한 자원봉사자로 거듭난 사례, 아줌마에서 활동가로 변신한 인물도 소개된다. 복지정책과 2155-6645.
  • 88만원세대의 ‘아름다운 나눔’

    88만원세대의 ‘아름다운 나눔’

    ‘88만원 세대’는 버겁다. 대학생 때는 고액 등록금에 절망하고, 막상 대학을 졸업해서는 꿈쩍도 않는 취업문 앞에서 좌절한다. “꿈도 희망도 없이” 그들은 청춘을 갉아먹으며 살아야 한다.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어도 생각뿐이다. 당장 먹고사는 게 발등의 불인데 다른 일에 마음을 나눌 여유가 있을 리 없다. 그런 88만원 세대가 모여 만든 장학회가 어려운 처지의 청소년들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달 초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주인공은 ‘젊음이 젊음을 돕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3년째 활동중인 ‘빛솔장학회’다. 거창한 재단을 두고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명망가나 재벌기업의 후원도 업지 않은 자그마한 빛솔장학회가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장학회의 시작은 2009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장인 박건수(28)씨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꺼낸 말이 불씨가 됐다. “주변에 힘들게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앞으로 대학에 갈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가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을 텐데….” 박씨의 말에 친구들은 흔쾌히 동의했다. 뜻을 모은 친구들의 권유로 다른 ‘가난뱅이 젊은 독지가’들이 모여들었다. 그렇게 해서 2009년 3월 빛솔장학회가 발족했고, 첫 번째 장학생을 선발했다. 명색이 장학회이지만 기금 마련은 쉽지 않았다. 발족 당시 대학생이었던 회원들은 아르바이트와 과외로 번 돈을 쪼개 한 달에 3만원씩 차곡차곡 모았다. 사회에 나가서 해도 될 일이었지만 이들은 때를 가리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를 기다리거나 기성세대를 바라보기보다, 젊은 우리가 스스로 부닥쳐 보자는 생각이 컸다.” 박씨의 설명이다. 어느덧 회원 10명 중 9명이 사회인이 됐지만, 모두가 초심을 지키고 있다. 기금이 빠듯해 지금까지는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활동을 주로 해 왔다. 공부방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모아 진로상담과 그에 맞는 학업 설계를 해 준 것이다. 그 와중에도 주머니를 털어 한 학기에 한 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기보다 장학금으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에게는 디자인학원 수강증을 끊어 줬고, 관련업계 종사자와의 만남도 주선했다. 지금까지 4명의 장학생을 배출했고, 훨씬 많은 공부방 청소년들이 빛솔장학회의 도움을 받았다. 빛솔장학회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1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장학회의 도움을 받은 청소년들이 대학생이 되어 다른 청소년을 돕는 이른바 ‘젊음이 젊음을 돕는’ 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기금이 더 모이면 장학회 내에 대학생 모임을 만들어 장학회를 거친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생각이다. 박씨는 “결코 넉넉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만든 장학회인 만큼 기존 장학회들과 달리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참신한 나눔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88만원 세대의 아름다운 반란이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노인 소외 없게 새 孝문화 창출”

    [독거노인 사랑잇기] “노인 소외 없게 새 孝문화 창출”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료봉사 등 노인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사회보험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후 삶을 지원하는 공헌활동은 공단이 실천해야 할 ‘사회적 효행’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올해 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와 소외받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약속했다. →복지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새로운 효 문화’ 창출과 ‘사회적 효’ 실천의 하나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안부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기존의 ‘건강드림콜 서비스’와 복지부의 ‘사랑 잇는 전화’를 연계해 전국 고객센터로 확대할 수 있었다. →노인진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해 건보재정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데…. -건강검진을 통한 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르신들의 과다한 의료 이용에 대한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은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적절히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고 있다. 또 노인성 질환은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과잉 진료와 의료서비스 오·남용 감소를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노인의료비 지출이 더욱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꾸리기 위해 우리 사회가 따로 무엇을 준비해야 한다고 보는가. -질병을 앓는 어르신들이 진료비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은 지속적으로 보장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 대해서는 2008년 7월부터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노인 가정의 부양 부담을 덜어 주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목표와 내용을 설명해 달라. -노인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다문화가족 문제에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 ‘건강보험존(zone)’ 설립, ‘건강천사 외국어교실’, ‘한국 바로 알기 여행’ 등이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또 취약계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기도 한다. 더불어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되는 공단의 ‘건강나눔기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1억 4800만원이 적립됐는데, 그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독거노인 관련 봉사활동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계획인지. -의료 접근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의 사회적 소외로 인한 자살 및 방치사례를 방지해 공단의 핵심 가치인 사랑과 봉사의 정신, 그리고 노인 장기요양보험 수행기관으로서 ‘새로운 효문화’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로또 445회, 1등 총 7명 17억9168만원씩

    445회 나눔 로또복권 추첨에서 7명의 1등이 나왔다. 11일 있은 445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3, 20, 21, 30. 39, 45’ 였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2’로 결정됐다. 1등 당첨자는 7명이다. 1등 7명에게는 1인당 17억9168만3036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6개 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맞은 2등은 총 28명으로 각 7465만3460원이 지급된다. 한편 5개 번호만을 맞힌 3등은 1183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176만6946원이다. 5만원을 받는 4등(4개 번호 일치)은 6만1433명이다. 3개 숫자가 일치해 당첨금 5000원을 받을 5등은 104만6503명으로 집계됐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날까지 지급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서울시 마을기업으로 일자리 창출

    서울시가 마을기업 64개를 새로 선정, 72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서울시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95개 마을기업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64개를 최종 선정해 업체당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공동체의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지역 자원을 특화해 주민 주도의 사업을 만들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형 사회적기업을 말한다. 도봉구는 지적장애인의 자립재활사업체인 ‘장애우 두레 비전학교 학부모회’등이 선정됐다. 용산구는 자전거 배달 환경먹거리 업체인 ‘동자동 사랑방’ 등의 업체가 선정됐다. 구로구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인 ‘레인보 해피잡’, 은평구 ‘마을 n 도서관’ 사업, 관악구의 노숙인 자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엔젤영농조합법인’사업과,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의 ‘재활용나눔터’ 사업 등도 선정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3000억 복권행운’ 미국부부, 당첨 1년 만에…

    ‘3000억 복권행운’ 미국부부, 당첨 1년 만에…

    미국에서 역대 8번째 큰 금액의 복권에 당첨된 부부가 통 큰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며 1년 만에 유명인사로 거듭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지역 NBC방송국에서 프리랜서로 일했던 재키 시스네로스와 실직자 남편 길버트는 지난해 5월 2억 6600만 달러(2,800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 이들은 복권당첨 이후 뉴포트해변 근처의 대저택을 구입하고 고급차량을 사는 등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거머쥔 행운을 혼자 누리기 보다는 기부와 선행 등 사회적 활동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도 나누고 있다. 최근 부부는 복권 당첨 직전까지 살았던 피코리베라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부부의 기부로 2012년 대학 신입생 50명이 5년 간 학비지원을 받게 됐다. 총 비용은 125만 달러(13억 5000만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키는 “장학금 지원은 매우 중요한 기부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할아버지가 전직 시장이었던 지역의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서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에도 거액을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왔다. 지난 1월에도 두 사람은 각각 모교 대학에 수십억원의 장학금을 의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돈 걱정 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운 바 있다. 시스네로스 부부에게 이런 기부활동은 시작에 불과했다. 부부는 “우리의 계획은 소외받는 학생들에게 배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서 선행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또 이들은 기부뿐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적극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동작구 직원 1004명 나눔 천사로

    “몸이 불편해도 병원 갈 엄두를 못 냈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동작구 신대방동 김모(76) 할아버지는 지난겨울 노환에 따른 각종 질병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혼자서는 병원을 갈 수 없는 처지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동작구의 ‘1대1 결연 희망 나누기’ 사업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 구청 공무원이 집으로 찾아와 병원까지 데려다 줘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에도 공무원들이 자주 연락하거나 찾아와 자식처럼 말벗을 해주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희망직원 430여명을 시작으로 출발한 사업이 지난달부터 환경미화원 등 야간근무 및 현장근무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 1004명으로 확대됐다. 이른바 ‘천사(1004)’ 사랑 나눔이다. 저소득 가구와 1대1 결연을 맺어 매월 안부전화, 방문, 개별 후원 등 직원 스스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자는 취지다. 문화공보과 박새롬씨는 “결연 대상 할머니를 방문했는데 ‘가족들도 찾아오지 않는데 이렇게 찾아와 줘서 너무나 고맙다’는 말씀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형식적인 후원보다 안부전화나 방문을 통해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정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자살 유가족과 고통·희망 함께 합니다”

    서울시가 자살 유족들의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활동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자살 유족은 자살 고위험군으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가족의 자살을 경험한 유족들은 일반인보다 행동증후군이 8배, 기분장애가 6배, 기질성 정신장애가 5.7배 증가하는 등 생리적 장애 및 신체적 요인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다. 부정, 우울, 무력감, 수치심, 죄책감 등의 애도반응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감정으로써 충분히 표현되어야 한다. 누나인 배우 최진실의 죽음으로 자살 유가족이 된 배우 최진영 역시 누나의 죽음으로 말미암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몇 년 후 자살한 사례를 보아도 자살 유가족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시는 이들 가족에 대한 정기모임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자작나무’로 불리는 이 모임은 ‘자살유족의 작은 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다. 세계 주요도시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뉴욕 5.5명, 런던 9명, 홍콩 15.2명, 도쿄 23명이고, 서울은 26.1명이다. 국외 연구에서 1명이 자살을 하면 최소한 혈연관계에 있는 6명의 유족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에 따라 한국에는 9만 2478명의 자살 유족이 있고 서울시에는 1만 5972명의 유족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는 2008년부터 시작한 자살유족 모임인 ‘자작나무’ 서비스를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진행한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아직 자살유족에 대한 서비스는 다소 미비한 편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살유족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사후관리뿐 아니라 자살예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3707-9140, 1577-0199.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사설] 학생 봉사활동 전면 재검토 필요하다

    그제 한 방송사가 마라톤 대회 봉사활동에 나온 학생들이 종이컵에 막걸리를 따르는 모습을 보도했다. 봉사활동하러 나온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행사 관계자의 지시로 막걸리를 따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8시간짜리 자원봉사 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행사 주최 측의 말만 믿고 휴일인 그제 봉사활동에 나왔으나 정작 행사와는 무관한 술 심부름을 한 셈이다. 막걸리를 따르다 마시기까지 한 학생들도 있다. 2000년부터 초등·중·고등학생에게 사실상 의무적으로 일정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도록 한 취지는 다양한 봉사도 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우면서 나눔의 마음을 갖자는 뜻에서였다. 취지 자체는 좋은 것이었지만 실제로 운용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고 편법도 난무하고 있다. 주로 토요일이나 휴일에 집중되다 보니 장소를 확보하는 것도 어렵고 봉사프로그램도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학생들이 쉽고 편한 곳만 주로 찾다 보니 봉사활동의 의미도 퇴색되고 있다. 또 실제 봉사활동을 한 시간보다 더 많이 한 것처럼 꾸미는 경우도 다반사고, 지인을 통해 하지도 않은 봉사활동을 한 것처럼 위조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부모가 대신 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기가 막힐 일이다.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관련해 문제가 많은 것은 봉사활동이 상급학교 진학과 결부돼 있기 때문이다. 잘못 운영되고 있는 봉사활동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시간때우기식, 점수따기식은 의미가 없다. 연간 중학생은 10시간, 고등학생은 10~17시간을 학교에서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이와는 별개로 개인 봉사활동도 해야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활동은 바람직한 것이고, 권장해야 한다. 많은 대학의 수시전형에 있듯이 봉사정신이 탁월한 학생들에게는 가점을 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수백만명의 학생들이 한 봉사활동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봉사활동 최저시간은 대폭 낮춰주는 게 맞다. 고교 진학 때 봉사활동을 내신점수로 반영하는 것도 없애는 등 중학생의 봉사활동 최저시간도 대폭 낮춰야 마땅하다. 문제가 지속된다면 봉사활동은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해야 할지도 모른다.
  • 중랑구 직원들, 저소득층 자녀 멘토로

    중랑구 직원들, 저소득층 자녀 멘토로

    “처음부터 100점짜리 멘토가 되려는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 해요. 하루이틀 만나 상담하고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멀리 보려고 해요. 그러지 않으면 지칠 것 같아요.” 7일 중랑구보건소 박은정(31·의약과) 간호서기가 저소득층 자녀와 1대1 멘토에 나서는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이 많은 중랑구가 생활에 여유가 없고 넉넉하지 않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로 ‘나눔과 배움 멘토링 봉사단’을 본격 출범시켰다. 교육특구를 지향하는 장기적인 청사진과도 맞닿아 있다. 구는 지난해 125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각급 학교에 지원,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꾸준히 힘써 왔으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많은 게 현실이었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은 주로 한부모 가정이나 차상위계층, 조손가정의 아이들이다. 이들의 멘토를 자청한 구청 직원은 모두 17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학습전문 상담사로부터 기본 수양교육과 자원봉사 사전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결연 학생과 멘토의 성격 검사를 실시해 서로 맞는 사람끼리 결연을 맺도록 배려했다. 9일 멘토와 멘티 간의 첫 만남을 갖는다. 신흥초교 5학년인 한 학생과 결연을 맺은 박 간호서기는 “ 일명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라는 프로젝트에 걸맞게 앞으로의 꿈 등 인생 상담을 해 주고 싶다.”며 “아이 엄마가 동생도 함께 상담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멘토링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우선 학습전문 상담사가 매주 화요일 학생들을 만나 개인의 성향과 문제를 파악하고 학생의 정보와 과제를 인터넷 카페 ‘학습상담지기’에 올린다. 멘토는 이 정보를 갖고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구청에서 학생과 만난다. 예를 들어 A학생은 평소 학교 숙제를 잘 빼먹는 습관이 있어서 꼭 챙겨 달라는 과제를 올려주면 멘토가 그 과제를 우선 봐주는 식이다. 멘토가 결과를 보고서로 카페에 올리면 다시 학습상담사가 리플을 달아 주는 등 피드백을 한다. 멘토와 멘티 간 정기적인 만남은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서로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교환해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하고 만날 수 있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학습동기 부여, 방과후 교육과정 보충학습 지도, 멘토의 개인적 경험·지식·기술제공 등이지만 무엇보다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심어 주는 일이 가장 눈길을 끈다. 문병권 구청장은 “자치구 직원이 직접 저소득층 자녀와 1대1 멘토링 사업을 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서는 봉사인 만큼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성남시, 청소용역 시민주주기업 위탁

    경기 성남시가 기존에 외부 용역업체가 맡고 있던 청소용역을 전국 처음으로 ‘시민주주기업’에 맡겨 관심을 모은다. 시민주주기업은 주주 구성원이 20명 이상이면서 성남에 1년 이상 거주한 직원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매년 기업 이윤의 3분의2를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조건의 지역 기업이다. 일정 기간 내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야 하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지 못하면 대행 계약이 중지된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성남시 청소업무 시민주주기업 사례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나눔환경, 두레, 우리환경개발 등 3개 시민주주업체를 청소 대행 업체로 선정해 조건을 이행하도록 했다. 또 생활 폐기물 수집·운반과 가로 청소를 전담하는 환경관리원도 소외 계층이 아닌 주주로서 청소 업무에 종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성남시는 공공도서관 3곳의 청소용역을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에 맡기면서 용역 업무를 맡은 장애인복지단체에 성남시민을 20% 이상 고용하고, 인원이 빠진 자리에는 장애인 본인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을 30% 이상 의무 고용하도록 했다. 성남시는 계약에서 환경관리원 임금 기준(건물위생관리청소용역도급비 기준)을 적용해 환경관리원들의 실질적인 급여를 높일 방침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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