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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회 교정대상 수상자] │수범상│ 임명호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사

    [32회 교정대상 수상자] │수범상│ 임명호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사

    1999년 교도관으로 임용돼 보안·직업훈련·의료과를 거치며 수용자들의 환경 개선에 힘썼다. 각종 의료기관을 섭외해 치과 무료 진료(62회·1368명)와 피부질환 무료 진료(30회·220명)를 실시했다. 경북도립대학 교수 등 11명의 우수 강사진을 구성해 수용자에 대한 인성교육 및 취업준비교육을 실시해 수용자 교정, 교화에 기여하는 한편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거성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소자 125명의 취업 알선을 도왔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봉사 모임인 ‘사랑의 손길회’와 ‘사랑나눔회’에 성금 6000만원과 장학금 5520만원을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썼다.
  • 구민 얼굴 맞대고 지구 두 바퀴 돌다

    구민 얼굴 맞대고 지구 두 바퀴 돌다

    “이른바 ‘현생현사’(現生現死·현장에서 살고 현장에서 죽는다)라는 마음으로 곳곳을 누비며 일궈 낸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죠.”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비결을 묻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뭐 특별한 게 있겠어요?”라고 되물으며 이렇게 답했다. 구청장일 때나 후보일 때나 늘 한결같다는 이야기다. “언제나 초심이라 구민들이 다시 일할 기회를 준 것”이라며 웃는 그는 지독한 현장 중심주의자다. 현장에서 구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다. 평범하지만 분명한 진리다. 미리 계획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기본. 문득 눈에 띄거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게 있으면 집무실을 나선다. 민선 5기 두 달 즈음인 2010년 9월에 장만한 7인승 승합차의 주행거리는 벌써 10만㎞를 훌쩍 넘겼다. 지구 두 바퀴를 돌고도 남을 거리에 놀랐더니 그는 슬며시 양말을 벗었다. 그러고는 선거 때 얻은 훈장이라며 왼발 엄지발가락을 보여 줬다. 시퍼렇게 피멍이 들어 있었다. 하도 걸어서 발톱이 들렸단다. 걱정을 끼칠까 봐 알리지 않았다. 선거 막판에 피가 배어 나온 양말을 보고서야 주변에서 알게 됐단다. 선거에서 득표율 8.6% 차로 상대를 따돌리며 재신임을 받았다고 해도 일상은 조금도 게을러지지 않았다. 선거일 다음 날 바로 정상 출근했다. 먼저 찾아간 현장은 양평동 유수지 생태공원. 아이들이 모내기 체험 행사에서 심은 벼가 잘 자라는지 궁금해서였다. 자원순환센터의 재활용선별장이 잘 가동되는지 점검했고, 영등포공원 물놀이장 공사 현장도 들렀다. 이동푸드마켓 행사장 방문으로 지난주를 마무리한 그는 이번 주에도 평생학습센터, 문래동 공공용지, 치매지원센터, 마을공동체 행사, 나눔 장터 등을 통해 구민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교육복지를 가다듬는 데 공을 들일 계획이다. 우수 고교 육성 지원과 방과 후 학습 활성화 등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2013학년도 기준 대학 진학률을 6.4% 높였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여긴다. 대학입학정보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구립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평생학습센터를 한데 모은 개념으로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자리에 조성 중인 교육복지복합타운은 영등포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리라고 그는 자신했다. “선거 때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똑같은 구민이며, 저와 함께 사랑스럽고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영등포를 만들어 갈 동반자입니다. 늘 함께하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러분 목표는 주민행복” 진지한 강연장

    “여러분 목표는 주민행복” 진지한 강연장

    “여러분이 추구해야 할 목표는 주민 행복입니다. 주민이 행복해야 우리나라가 행복해집니다.” 19일 전북 완주군 지방행정연수원 4층 나눔홀 강연장.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장, 군수, 구청장직을 새로 맡게 된 초선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 60여명이 이날만큼은 단체장이 아닌 수업을 듣는 학생 자격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 앞에는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지발위)의 이원종 위원장이 일일 강연자로 나섰다. 피곤한 눈을 비비는 참석자도 더러 있었지만 일부 참석자는 틈틈이 메모하며 단체장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세를 설명하는 이 위원장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 위원장은 신임 당선자들을 향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끓어올랐던 감정이 아직 가라앉지 않아 빨리 뭔가를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을 텐데,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경험해서 시·군·구정 목표가 확실히 섰을 때 일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단체장의 덕목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데에 있다. 지역 주민들과 같이 일하는 공무원들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민선 6기를 맞은 지방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 선출된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단체장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맞춤형 연수 과정으로 2007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초선 기초단체장을 위한 포럼은 2010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다음달 1일 공식 취임과 동시에 단체장으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포럼을 구성했다”면서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고 각 단체장들과 중앙부처 공무원 사이에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참석자들은 쉬는 시간에 명함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포럼은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안행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 발전 방향, 기획재정부의 국가·지방재정 현황 및 과제와 관련한 설명이 있었다.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재정 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지역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단체장 여러분이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일하기가 쉬워진다. 여기에서 발품은 단순히 중앙부처에 자주 방문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재원 확보 방안 및 기존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만들어 내실을 기한다면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비교적 원활히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에는 지발위 차원의 지역발전 전략이 소개됐고, 전직 시장과 군수, 구청장들이 참석해 신임 단체장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국가 정책이 나아가려는 방향을 이해하고, 지역 사업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단체장으로 첫 부임하고 난 뒤 6개월 초반이 중요한데, 전임자와 적대 관계가 되다 보니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라면서 “재임 초기 단체장으로서 알아야 할 정보, 단체장으로서 수행해야 할 직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매뉴얼이 있으면 좋겠다”다고 제안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포럼에서 국가 정책을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그보다 실제로 전임 단체장 등을 만나 구체적인 지역 현안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게끔 교육 과정이 보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완주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고령화 시대, 의학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한국은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의학 분야도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령화의 의미를 파악하고 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의학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김경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조직위원장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는 오는 27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의학 EXPO 201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 종합학술대회에는 한국과학기자협회가 2015년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과학기자대회(WCSJ 2015)의 글로벌 프로그램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미국 메드페이지(MedPage) 이반 오란스키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의 론 윈슬로우, 일본 아사히신문의 마리꼬 다카하시 등 저명한 과학기자들도 참여해 의과학 분야의 이슈를 다루는 특별 강연을 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외에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대학의 쟝 듀푸이 카메, 미국 하버드의대 매튜 량, 일본 동경대 김민수, 서울대 김난도 교수 등이 초청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료, 어디로 갈 것인가? ▲2018, 고령사회를 극복한다. ▲의료, 현장에서 준비한다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총 3회로 진행되는 콩그레스 렉쳐(Congress Lecture)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태환 원장의 ‘근거기반 의료, 방관할 것인가, 주도할 것인가’ 등이, 2회로 진행되는 스페셜 렉쳐(Special Lecture)에서는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김난도 교수의 ‘소비트렌드의 최근 흐름과 미래의학에의 시사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Special Symposium ▲Main·Mini Symposium ▲Refresh Course ▲Young Doctor Forum ▲기초의학 학술대회 프로그램 ▲개원의협의회 프로그램 ▲대국민 강좌 등의 학술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회 개최 전날인 26일에는 전야제 행사인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가 용산구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가수 이은미, 자전거 탄 풍경,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UCC & 단편 필름 페스티벌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 ▲의과대학 진학 심포지엄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청소년 과학캠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전문적인 의료 분야의 지식을 다루는 일반적인 의학 학술대회와 달리 ‘대국민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강의 ▲나의 맞춤 스트레스 관리 등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노년층과 고령을 앞둔 중장년층에게 전문 의학분야의 지식을 쉽게 풀어 전달할 수 있는 대중 강연도 이어진다.   조직위원회는 이와 함께 의학이 사회에 미치는 전반적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시대적인 쟁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산하에 사회정책위원회(위원장 박희봉)를 설치해 ‘통일의료 한국 심포지엄’과 ‘해외 의료봉사, 사회봉사(Global Outreach) 심포지엄’을 Special Symposium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김동익 조직위원장은 “과거 의협 회원 위주의 형식에서 벗어나 일반인은 물론 의대생과 의사 가족 등 비의료인도 동참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학EXPO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앞서 예측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의료계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번 대회의 목표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배상철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정책 자문역이었던 존스홉킨스대학 샤드 볼트 교수와 ‘Health 2.0’ 시대를 예견한 군터 에이센바흐 박사 등 20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각종 심포지엄을 이끌게 된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전문적인 지견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및 의학 환경에 대한 이해를 가다듬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총리후보 역사인식 수준 한심…위안부 보는 시선 왜곡 절감”

    “총리후보 역사인식 수준 한심…위안부 보는 시선 왜곡 절감”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 인식이 20년 전 수준이라니 한숨만 나옵니다.” 박선아(40)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캠퍼스 연구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나온 분의 위안부 문제를 바라보는 역사 인식이 왜곡된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이 정부가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와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 머무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9명은 이날 책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며 서울 동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박유하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지난해 8월 출간한 ‘제국의 위안부’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인 것처럼 표현해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으로부터 책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부탁받은 박 교수는 제자 7명과 함께 꼼꼼히 읽고 토론했다. 박 교수는 “처음에는 저자가 학자적 양심에 기초해 썼으리라 생각했지만, 다 읽고 나서는 과거 사실을 명백히 왜곡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해방 후 우리 사회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문제를 바로 인식하지 못한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이 나오고서야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시민들의 공감대를 만드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는데 비뚤어진 역사 인식을 지닌 국무총리 후보자 탓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는 단순히 생존 피해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전쟁범죄, 여성 인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문 후보자의 발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는 일본의 배상과 사과가 필요 없다던 20년여 전 우리 정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국무총리 후보자까지 됐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최근 뉴스를 보면서 그동안의 노력들이 소용없다며 답답해하실 때가 많다”면서 “‘제국의 위안부’ 가처분신청을 통해 국민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유하 세종대 교수 ‘제국의 위안부’ 논란에 해명이 “책을 잘못 이해하셨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 ‘제국의 위안부’ 논란에 해명이 “책을 잘못 이해하셨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 ‘제국의 위안부’ 논란에 해명이 “책을 잘못 이해하셨다”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대 박유하 교수는 KBS와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박유하 교수는 “책을 잘못 이해했다”면서 “할머님들을 비판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저의 목적은 일본 정부에 정확히 우리의 생각을 전달해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잘못한 것 없는데 사과 옳지 않아…제 자신 부정하는 일이라 사과 않을 생각”

    세종대 박유하 교수 “잘못한 것 없는데 사과 옳지 않아…제 자신 부정하는 일이라 사과 않을 생각”

    ‘세종대 박유하 교수’ ‘세종대 박유하’ 세종대 박유하 교수가 사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제국의 위안부’를 쓴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박유하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박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곳에 머무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서 “심란했던 하루가 지났다. 페친 여러분들을 포함 여러 지인들의 연락과 격려를 받았다”며 “5월에 이미 나눔의집 소장에게 들은 이야기니 예상치 않았던 일은 아니지만 정작 당하고 보니 솔직히 많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선 예정에 없던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게 될 일이 무엇보다 큰 부담”이라며 “지인들의 조언중엔 그런 소모보다는 사과하고 끝내라는 이도 있었지만 잘못한 것이 없는데 사과하는 건 옳지도 않거니와 저 자신을 부정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송의 주체는 실제로는 나눔의집 소장으로 여겨지지만 그에게 왜곡된 설명을 들었거나 책의 일부를 봤을 지도 모르는 할머니들의 분노는 이해한다”며 “그리고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아무튼 저로 인해 할머니들이 마음아프셨다면 죄송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박유하 교수는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비하하고, 이들을 한일 간 역사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등 9명은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달라며 지난 16일 서울동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함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박 교수와 출판사 뿌리와 이파리 대표를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법적대응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법적대응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법적대응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대 박유하 교수는 KBS와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박유하 교수는 “책을 잘못 이해했다”면서 “할머님들을 비판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저의 목적은 일본 정부에 정확히 우리의 생각을 전달해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매춘 인정하라”…할머니들 울분 토해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매춘 인정하라”…할머니들 울분 토해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이래도 억울하고 저래도 억울해. 살아도 억울하고 죽어도 억울해서 못 살겠어, 일본 도둑X들 때문에…”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안신권(53) 나눔의 집 소장은 “문 후보자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보여준 만큼 이 시점에서 사죄보다는 사퇴하는 게 옳다는 게 할머니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소송…저서 내용 살펴보니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소송…저서 내용 살펴보니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국의 위안부’ 고소당해…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울분 토한 이유는?

    ‘제국의 위안부’ 고소당해…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울분 토한 이유는?

    ‘제국의 위안부 고소’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안신권(53) 나눔의 집 소장은 “문 후보자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보여준 만큼 이 시점에서 사죄보다는 사퇴하는 게 옳다는 게 할머니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박 교수 책의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기술은 일본 극우세력 주장과 어느 점도 다르지 않다”며 “(이번 소송이) 지금까지 간과해왔던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602회 당첨번호 ‘아내와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죠’

    로또602회 당첨번호 ‘아내와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죠’

    제602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4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02회 당첨번호는 ‘13, 14, 22, 27, 30, 38 보너스 2’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689,530,86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2명으로 각 53,635,901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따르면, 로또 602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로부터 로또 602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박진환(이하 가명) 씨,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오기찬, 신지현, 민혜주, 이기진, 김한석 씨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이기진 씨가 해당 번호로 실제 로또를 구매해 실제 로또 2등에 당첨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나머지 회원들을 대상으로도 구매 여부를 확인 중이다.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제 로또 602회 2등 당첨이 확인된 이기진 씨가 지난 14일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자신의 당첨용지와 함께 ‘회원님들 2등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후기를 남겼다. 그는 후기에서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라고 밝히며 “토요일 늦은 밤 (해당 업체의) 당첨 축하 전화를 받고 2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씨는 “당첨 직후 아내와 아이들에게 당첨 사실을 말했다”며 “아이들에게 당첨 사실을 밝힌 이유는 ‘굳이 숨길 필요가 있을까’ 해서다. 로또를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알아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로또 당첨자들은 배우자에게는 당첨 사실을 말해도 자녀에게까지 알리는 경우는 드물다”라며 “자녀들이 성인이 아닌 경우 자칫 거액의 당첨금이 자녀의 경제관념을 바꿀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당첨 축하 인터뷰에서 이기진 씨가 평소 자녀들과 종종 로또를 구매한다고 전해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이 씨의 당첨 소식을 전한 해당 업체는 2014년 추가된 5명을 포함, 지금까지 총 29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위안부 피해 할머니 비하 논란…할머니들 울분 토해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위안부 피해 할머니 비하 논란…할머니들 울분 토해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안신권(53) 나눔의 집 소장은 “문 후보자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보여준 만큼 이 시점에서 사죄보다는 사퇴하는 게 옳다는 게 할머니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양제철소 임직원 봉사 열기 ‘활활’

    광양제철소 임직원 봉사 열기 ‘활활’

    광양제철소가 16~21일을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주간’으로 정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 법인에서도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을 대규모로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임직원 6300여명과 패밀리사 8000여명 등 1만 4000여명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라는 사회공헌활동 비전을 살려 보다 실속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16일에는 광양 지역 49개 포스코 패밀리사가 함께 제철소 인근 광영동과 청암로, 길호대교 입구 해안가를 청소하고 17일에는 광양 옥룡사지와 마로산성, 망덕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등 지역 문화재 보호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18일은 교대 휴무를 반납한 80여명의 직원이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해비탯 집짓기에 참여한다. 19일에는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하고 지적 장애인 쉼터 ‘햇빛마을’에 이동용 승합차를 전달한다. ‘다문화의 날’로 정한 20일은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부모님과 매실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진상면 다문화 가정 매실농원에서 결혼이주여성 40명과 함께 매실 수확을 돕고 매실진액, 매실장아찌 등 매실을 이용한 음식 조리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백승관 광양제철소장과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학교 안의 어둡고 후미진 곳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깔을 입히는 ‘친친 와이파이존 벽화 그리기’ 활동을 광영중학교에서 실시한다. 또 포스코의 클린오션봉사단이 망덕포구에서 바닷속 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나눔 주간에 펼쳐지는 각종 지역 봉사활동이 광양 지역의 발전뿐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에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위안부 피해자들 ‘제국의 위안부’ 판금 소송

    이옥선(86) 할머니 등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제국의 위안부’(328쪽·2013년 8월 뿌리와 이파리 출간)에 대한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16일 서울동부지법에 낸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사람에 3000만원씩,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저자 박유하(57·여)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내는 한편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두 사람을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매도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그러한 모습을 잊고 스스로 피해자라고만 하면서 한·일 간 역사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두 나라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자신들이 일본군의 동지였음을 인정하고 대중에 피해자로서의 이미지만 전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적었다”며 “허위 사실 기술로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다. 또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군에게 성적 착취와 학대를 당한 명백한 피해자”라며 “일본군 성노예 제도의 존재와 피해 사실은 유엔 산하 인권위원회나 미국 의회 등 국제사회에서도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이를 고노 담화로 인정한 점도 덧붙였다. 1993년 8월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은 위안소의 설치·관리 및 위안부 이송에 일본군이 관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올린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제국의 위안부’ 책은 137쪽에서 ‘일본인·조선인·대만인 위안부의 경우 노예적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군인과 동지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기술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게 할머니들의 주장이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법률법인 ‘률’에서 소송을 대리하고 박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소송을 지원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법적 대응…황당 내용 어떻길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법적 대응…황당 내용 어떻길래?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울분…법적 대응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울분…법적 대응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에 피해자 할머니들 법적 대응…“피가 끓고 살이 떨려”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에 피해자 할머니들 법적 대응…“피가 끓고 살이 떨려”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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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602회 당첨번호, 1등 8명 받는 금액 살펴보니 ‘대박’

    로또 602회 당첨번호, 1등 8명 받는 금액 살펴보니 ‘대박’ 나눔로또는 14일 제602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13, 14, 22, 27, 30, 38’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16억 895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42명은 각각 5363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1675명은 각각 13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 70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25만 1693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교 플러스]

    사경연구회원전 LA서 13일부터 개최 한국사경연구회(회장 김경호)는 13∼26일 미국 LA 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제9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을 개최한다. LA 한국문화원 초대로 마련된 전시에는 김경호 회장의 감지금니 ‘전통사경과 성경사경, 코란사경, 만다라의 대화·1’을 비롯해 회원 32명의 작품 47점이 전시된다. 전통사경의 권자본, 절첩본, 선장본 사경부터 현대적 분위기의 액자, 족자 등 다양한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한국 전통사경 설명회와 특강, 금니사경 제작 시연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캄보디아 어린이에 하루 100원씩 사랑 나눔을” 구세군은 ‘다음 희망해’ 모금을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를 돕는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다니기 어려운 열악한 교육환경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하루 100원씩×1년=3만 6500원’을 모으자는 프로젝트. 지난해 기획한 행사로 ‘다음 희망해’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한편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다음 희망해’뿐 아니라 구세군을 통해서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02)6364-4072. 지구촌사랑나눔, 이주민 무료 급식 재개 지난해 화재로 전소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 이주민 무료급식소가 복구를 끝내고 지난 1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새로 꾸민 급식소에는 전보다 청결하고 편리한 주방시설을 설치하고 입구에 카페를 갖춰 이주민과 방문객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 급식소는 1992년부터 하루 평균 200명 이주민에게 세 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 10월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중국동포 노동자의 방화로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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