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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끝! 함께 놀자!

    13일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특별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자체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련시설과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382건까지 종합적으로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에서 찾아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용 열차로 전국을 돌며 명사와의 대화, 공연, 문화·역사 탐방을 함께 경험하는 특별여행에는 대학생 20명과 함께 청소년 200명이 참여한다. 국립청소년수련원 특화 캠프(12회 2000여명) 5개와 13개 전통사찰 템플스테이, 릴레이 명사 특강 100회, 섬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나라 사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사랑 나눔 특별 자원봉사도 지역별로 진행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희망 온돌로 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 ‘훈훈’] 강동 “주민들 자발적 성금 모아요”

    살림살이가 빠듯한 이들에겐 추운 겨울날 방을 데워 줄 연탄 한 장, 따뜻한 밥 한 끼도 감사하다. 이 때문에 이들을 잊지 않고 전해 주는 관심과 사랑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다. 서울 강동구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모금액 목표는 11억 9000만원으로 잡았다. 외부의 도움 없이 지역 주민이 모은 성금과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이다. 성금은 구청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물품은 구청 복지정책과 및 지역 18개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모인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위기긴급 지원, 찾아가는 희망마차, 행복한 방 만들기, 희망나눔 캠페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주거위기가정 살리기 등의 사업에 쓰인다.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의료비·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기부금의 경우 개인은 소득세법 제34조 제2항 제1호에 의해 근로소득의 100%, 법인은 법인세법 제24조 제2항에 의해 50%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기부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우편 발송하고 구 홈페이지(일주일)와 구 소식지(한 달)에 명단을 게시해 감사함을 전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韓日주교단 “양국 역사·과제 직시하며 관계개선 노력”

    “국제 정세의 악화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한·일 양국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위해 더 한층 진력할 책무를 공감하고 확인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천주교 주교들이 최근 극도로 경색된 한·일 양국관계의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1일부터 3박 4일 동안 한국에서 제20차 한·일주교교류모임을 진행했던 양국 주교들은 13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파밀리아채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주교들의 뜻을 모아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주교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동북 아시아와 한·일 양국의 정치적 환경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며 “특히 영토 문제, 역사 인식의 차이를 통해 각국 간에 빚어지는 갈등과 격돌로 국가주의가 고양되고 군사적 긴장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교들은 “앞으로도 우리들의 고유한 역사와 과제를 직시하며 교류를 심화하고 같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함께 복음의 부르심에 응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희중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지만 양국의 주교들은 처음부터 한 형제, 한 가족으로 기쁘게 만나 왔다”며 “이 주교 교류 모임을 통해 양국 주교들이 동북아와 세계평화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카다 다케오 대주교는 “일본의 역사교육은 근현대사를 잘 안 가르쳐 과거사에 대해 한국인들과는 전혀 다른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일본의 학생들에게 정확한 역사 인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을 방문한 마쓰우라 고로 일본 오사카대교구 보좌주교는 “할머니들의 마음에 상처가 깊숙이 박혀 있음을 확인하고 가슴 아팠다”며 일본의 사죄가 꼭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이웃사촌] 한평 공간서 20년…“이제 결혼식 올려요”

    [이웃사촌] 한평 공간서 20년…“이제 결혼식 올려요”

    “나를 믿어 줘. 다시 태어나도 당신이랑 살고 싶어. 두례야 사랑해.” 청년의 사랑 고백도, 젊은 신랑의 다짐도 아니다. 쉰여덟의 신랑 차영묵씨가 여섯 살 많은 신부 이두례씨에게 전한 속마음이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청 4층 한우리홀에서 이들 부부의 결혼식이 열렸다. 쪽방마을 주민들과 결혼식을 준비한 관계자 등 100여명의 하객 앞에서 두 사람은 여느 신랑, 신부와 마찬가지로 혼인서약을 하고 새 출발 각오를 다졌다.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20년 넘게 한평 남짓한 쪽방에서 살아온 터였다. 지체장애가 있는 두 사람에게 서로는 유일한 가족이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한복을 차려입은 차씨는 “마음씨가 참 착한 사람이다. 20년 전 봄날 처음 만났을 때도 예뻤고 오늘도 그렇다”며 이씨를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곱게 화장한 이씨는 “함께 잘 지내겠다”며 수줍은 듯 말을 아꼈다. ‘우리 이제야 결혼해요’라는 제목의 이날 결혼식은 부부의 혼례를 축하하는 쪽방마을 잔치 형태로 진행됐다. 이웃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연극으로 담은 공연, 쪽방마을 주민들의 축가 등이 이어졌다. 주민들도 기념 촬영을 하며 축하 메시지 보내는 것을 잊지 않았다. 부부와 맞은편에 살고 있는 정경자(72)씨는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축가를 부른 김민정(33)씨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라며 응원했다. 연극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주부극단 끌림’과 돈의동 사랑의 쉼터가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발벗고 나서 마을 결혼식을 준비했다. 여기에 뜻있는 단체들의 재능 나눔으로 결혼식의 의미를 더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 ‘착한잔치좋은날’이 포장을 활용한 퓨전 전통혼례를, 스카이예술단이 국악 축하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돋웠다. 끌림 단원들이 쪽방 주민들에게 선물과 식사를 마련했다. 부부에게는 돈의동 사랑의 쉼터가 나들이 선물, 종로구마을지원단이 이불을 전달했다. 모인 축하금은 부부를 위해 쓰인다. 김영종 구청장은 “늦게나마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두분이 여생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사시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앞으로 쪽방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돼 서로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생각나눔] 삼성SDS 14일 상장…이재용 부회장 3남매 최대 300배 차익 전망

    [생각나눔] 삼성SDS 14일 상장…이재용 부회장 3남매 최대 300배 차익 전망

    14일 삼성SDS 주식이 상장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3남매의 상장 차익이 160~300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애초 부당한 방법으로 확보한 지분인 만큼 상장 차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삼성 측은 사재 헌납, 증여세 납부 등 이미 충분한 대가를 치렀다는 태도다. 부(富)의 상속 과정에서 당시 미흡한 법률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계열사를 통해 상속 자금을 마련했다는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삼성SDS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삼성SDS를 주당 평균 1218원에 사들였다. 주식의 액면분할과 유상증자,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인수, 계열사 합병 등의 주가를 평균한 단가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의 평균 매입 단가는 각각 1623원이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지분 11.25%를 보유하는 데 든 돈은 106억원이고 이부진, 이서현 사장은 각각 49억원이다. 삼성SDS 공모가가 1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1조 6538억원으로 들인 돈의 156배다. 장외시장가인 36만원으로 계산하면 3조 1336억원으로 300배(296배)에 가깝다. 이부진, 이서현 사장도 투자액의 120~220배에 이르는 시세 차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들은 특수관계인이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의무보호예수의 적용을 받아 상장 이후 6개월 동안은 주식을 팔 수 없다. 더 큰 논란은 BW 헐값 발행 당시 이사였던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인주 삼성선물 사장의 지분이다. BW만으로 삼성SDS 주식을 인수한 이 전 부회장의 취득 가격은 1951원, 김 사장은 2042원이다. 두 사람은 2009년 삼성 특검에서 BW 발행과 관련해 배임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전 부회장의 삼성SDS 지분은 3.97%로 이부진·이서현 사장(3.90%)보다 많다. 공모가로 환산한 지분 가치는 5842억원, 장외가로 환산하면 1조 1069억원이다. 투자 금액의 100~180배다. 김 사장도 90~180배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김 사장도 특수관계인이라 6개월간 주식을 팔 수 없지만 이 전 부회장은 어떤 제약도 없다. 유죄 판결을 받고도 막대한 상장 차익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채이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원은 “부의 증여 과정이 정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불거질 문제”라며 “유죄 판결을 받은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의 부당 이득은 반환될 수 있도록 손해배상제 등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 3남매의 차익도 일부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삼성은 BW 헐값 발행이 문제 된 2006년 이건희 회장과 이 부회장 3남매가 80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삼성꿈장학재단을 세웠고 국세청에 증여세(440억원)도 냈고 법원의 배임 판결에 따른 회사 손실(228억원)도 회사에 납부했다고 항변한다. 삼성SDS가 1985년 설립된 견실한 기업이라 주가 상승도 어느 정도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현장 행정] 월동준비 사각지대 살핀 ‘현미경 복지’

    “가난한 사람은 겨울이 더 걱정이잖아요.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마저 제때 못 낸다면….” 추운 겨울이면 삶이 팍팍한 이웃들이 더 고통받기 십상이다. 서초구는 겨울철 ‘위기 가정 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큰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과 단전, 가스 공급 중단이 잦은 저소득층에 대해 동 단위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서초3동에서는 복지통장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복지통장제는 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들이 전입신고 사후 확인과 주민등록 일제 정리 주민 방문 때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18개 동 509명의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위촉해 복지제도 가이드북을 전달하고 역할 교육도 했다. 또 구청과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 연락처가 적힌 복지 명함을 통장 41명에게 50매씩 만들어 배부했다. 복지 명함에 적힌 ‘복지 콜&톡’은 서초3동의 아이디어 사업이다. 예산 사정으로 복지 공용 휴대전화를 비치하지 못하게 되자 복지 담당 직원이 기존에 쓰던 휴대전화 번호를 0119로 부여받고 카카오톡 계정을 만드는 등 복지 대상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반포4동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한 ‘사랑의 쌈지 봉투’와 ‘크리스마스맞이 프랑스 전통 장터’ 행사를 마련했다. 예쁜 봉투를 만들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사랑의 쌈지 봉투’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28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또 서래마을의 프랑스인들도 동네 이웃 돕기에 나선다. 다음달 13일 반포4동 은행나무공원에서 프랑스 전통 음식과 성탄절 장식을 파는 장터를 열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 구는 또 한파에 대비할 여력이 없는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문풍지와 뽁뽁이 등을 설치해 주고 단전과 가스 공급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취약계층 일제 점검에 돌입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녹색 노원 2020년까지”

    “녹색 노원 2020년까지”

    노원구는 13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원전 하나 줄이기 2단계 정책공유 및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노원 만들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구에서 펼치는 탈핵·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와 노원구, 시민 모임인 ‘지구의 친구들’이 2020년까지 20만TOE(석유환산톤)를 줄여 에너지자립 도시로 거듭나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협조한다는 선언문에 서명하는 것으로 토론회 1부를 시작한다. 이어 2부에선 신근정 ‘원전 하나 줄이기’ 실행위원이 2단계 정책방향을, 최충기 노원구 녹색환경과장이 ‘지속가능한 녹색노원 만들기 정책’을 소개한다. 이명주 명지대 교수는 노원에코센터 및 에너지제로하우스 실증단지를 통한 에너지 절감사례를, 박창수 노원햇빛과바람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이 ‘햇빛발전협동조합, 단열형 집수리를 통한 에너지나눔 사례와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서명갑 ‘지구의 친구들’ 회원은 재생 에너지 확대와 탄소 저감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및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역 에너지 현안과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토론회를 계기로 인적·물적 자원을 네트워크화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작은 것부터 노력한다면 환경위기 극복에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윤은혜, 신인 밴드 뮤직비디오 연출 “큰 도전에 너무 행복”’역시 팔방미인!’

    윤은혜, 신인 밴드 뮤직비디오 연출 “큰 도전에 너무 행복”’역시 팔방미인!’

    배우 윤은혜가 신인 밴드 Dear.me의 타이틀 곡 ‘한 발 한 발’과 수록곡 ‘Dear.me’ 2곡의 뮤직 비디오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은혜가 자신의 트위터에 응원 메시지와 자신이 함께 한 뮤직 비디오 작업 현장을 공개하며 알려진 이번 소식은 평소 다방면에서 아티스트로서의 감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에 재학중인 윤은혜는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 ‘뜨개질’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단편경쟁- 와이드 앵글 부문 초청, 2012 서울독립영화제 진출, 2014 한중청년 꿈나눔 단편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을 통해 이미 뛰어난 감각과 탁월한 연출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그녀의 이번 뮤직 비디오 참여가 더욱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밴드 Dear.me는 허스키하지만 감성적인 보이스의 김은희와 따듯한 음색을 표현해내는 피아노 신행미, 2명의 싱어송라이터로 이루어진 팀이다.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의하면 모든 과정이 윤은혜의 손에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은 물론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진행하며, 오히려 음악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멜로디가 주위 배경과 신인 여배우 여수아의 감정선을 흡입력있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윤은혜는 이런 뜨거운 관심에 “부족한 실력이지만 맡겨주신 Dear.me언니들께 감사할 뿐이죠. 평소 친분이 있던 은희언니와 음악과 공연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가까워졌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두 분의 음악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이번 앨범 자켓 디자인을 시작으로 뮤직비디오까지 맡겨주신 것 같아요. 이번 작업은 제게도 큰 도전이 되었고, 모든 과정이 행복했습니다. 같은 식구이지만 팬이었던 Dear.me의 첫 걸음을 한 발 한 발 함께 내딛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 Dear.me의 뮤직비디오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은 오는 2014년 11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학폭에 쫓겨 이사 ‘양도세 폭탄’ 어쩔 수 없다는 法

    [단독] 학폭에 쫓겨 이사 ‘양도세 폭탄’ 어쩔 수 없다는 法

    “자식이 학교폭력 때문에 힘들어해서 어쩔 수 없이 전학 보내고 이사를 갔는데 세금까지 내야 한다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충북에 사는 A씨는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다 못해 지난 9월 멀리 떨어진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다. 아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살던 아파트를 팔고 가족 모두 학교 주변으로 이사를 했다. 그런데 세무서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아파트를 작년 3월에 사 1년 6개월 만에 되팔았으니 수백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가진 거라고는 달랑 집 한 채인 데다 어쩔 수 없이 이사 가는 것이어서 당연히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줄 알았던 A씨는 세무서 직원을 붙잡고 ‘눈물의 전학’ 사연을 구구절절 털어놓았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사정은 딱하지만 세금은 한 푼도 깎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비과세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1주택자가 세금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파는 날을 기준으로 반드시 집을 2년 이상 갖고 있어야 한다. 단, 예외 조건이 있다. 취학, 근무상의 형편(전직·전근), 질병 요양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을 팔 때는 보유 기간이 1년만 넘어도 양도세를 면제해 준다. 취학은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이사하는 경우만 인정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아예 해당되지 않는다. 국세청 관계자는 “A씨의 경우 학교폭력 때문에 부득이하게 이사를 했지만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취학 예외 조항은 전학을 포함하지 않고 있어 양도세를 내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에 딱한 사정을 설명하고 유권해석을 구했지만 법령을 개정하기 전에는 비과세 혜택을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기재부 세제실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자를 지원할 방법이 있는지 법령을 들여다보겠다”면서 “다만 양도세를 내지 않으려고 악용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어 법령 개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우려도 일리가 있지만 현행법이 현실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정부가 학교폭력을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과 더불어 4대악으로 규정한 만큼 학교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전학 및 이사를 돕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초등학교의 왕따나 학교폭력도 빈번해 (취학 예외 요건의) 학교 제한을 없애고 피해자들의 이사를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정해 비과세 혜택을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4대악 척결을 위해서는 세제와 예산 지원책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6월 서울시교육청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이사비 지원제도’를 학교폭력 피해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원 실적은 단 한 건도 없다.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 등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사비 지원에 관한 공문을 지난해 일선 학교에 내려보냈다”면서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전학시키더라도 이사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학교폭력으로 인한 전학과 이사 통계를 묻자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말로만 학교폭력 근절을 외칠 것이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인 지원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는 이유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로또623회당첨번호 공개…1등 당첨자 당첨액수는 18억 1370만원

    로또623회당첨번호 공개…1등 당첨자 당첨액수는 18억 1370만원

    ‘로또623회당첨번호’ 로또 623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8일 제623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7, 13, 30, 39, 41, 45’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5’로 결정됐다. 로또 623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나눔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1인당 당첨금 18억 1370만원이 지급된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5명으로 각각 6909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1456명으로 166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4개 번호가 일치해 5만원 당첨금액을 받는 4등 당첨자는 7만 3522명이다. 3개 숫자를 맞춰 당첨금액 5000원을 받는 5등은 124만 5962명으로 집계됐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해당일이 휴일이면 다음날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 시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지니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로또623회당첨번호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또623회당첨번호, 좋겠다”, “로또623회당첨번호, 부럽다”, “로또623회당첨번호, 나도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다문화 가족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다문화 가족

    “배우고 싶은 한국 음식 있으면 얘기해요.”, “콩비지요.” “순댓국요.” 요리강사의 당부가 끝나자마자 다문화 여성 수강생들의 주문이 쏟아진다. 지난 4일 오전 10시 서울 청량리 한신아파트 내 동대문구 제1여성복지관 3층 요리실. 여성 결혼이민자의 한국 생활 조기 정착 도움 프로그램으로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설한 ‘뚝딱 뚝딱 생활요리’의 이날 메뉴는 오삼불고기와 순두부찌개다. 요리강사는 재료를 준비하다가 고등어가 싱싱해서 조림을 추가했다. 생활요리교실은 연 단위로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월 2회 무료로 진행된다. 시연과 실습을 거쳐 자신의 작품을 점심 삼아 맛본다. 이날은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출신 등 여성 16명이 참여했다. “배워도 집에 가서 직접 해 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요.” “맞아요.” “말이 빨라요.” “천천히 할게요.” “선생님, 오징어 안 넣고 돼지고기만 넣어도 되나요.” “그럼요.” 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며 받아 적고 묻는 수강생들의 얼굴은 진지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이다. 매콤 달콤한 3가지 음식 냄새가 실내에 퍼지면서 시연이 끝나고 각자 실습에 들어갔다. 3년 전 입국해 한국인 남편과 함께 사는 다이커쥔(39·戴可君)은 “한국 음식을 배워 집에서 요리하면 가족이 잘 먹으니 좋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음식과 문화적 차이 때문에 힘들었지만 한국어를 배우고 자조모임과 동대문구 다문화 합창단인 행복 메아리에도 참여하는 등 다가센터를 자주 이용하면서 개선됐다. 그는 한국은 생활시설과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지만 가끔 ‘중국에도 TV와 냉장고가 있느냐’고 이상한 질문을 하는 등 다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 무시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힘들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은 학교에서 엄마가 중국 사람이라고 놀리는 친구들이 간혹 있는 것을 제외하면 잘 적응하는 편이다. 중국이나 베트남이 어떤 나라인지 등 문화 차이 교육을 한국인에게 더 많이 시켜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 가까이 살면 좋겠다고 했다. 2007년 한국에 온 30대 초반의 도 티 김룽(베트남)은 “남편 소개로 3번째 참석하는데 요리를 잘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 한국의 아이 키우는 법과 남편 대하는 법 등이 베트남과 많이 다르다고 했다. 남편 말을 잘 못 알아들어서 답답하고 갈등도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교회에 다니고 한국말 연습도 하면서 화목하게 지낸다. 아들(6)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데 불편은 없단다. 한국 생활 8년째로 딸(8)과 아들(5)을 키우는 나카무라 히토미(34·中村仁美)는 한국 음식이 맛있고 다문화센터가 있어서 좋다고 했다. 그러나 시장에 가면 어떤 게 좋은지, 가격을 비싸게 받는 건 아닌지 알기가 어렵고, 아이와 함께 걸어갈 때 차가 골목길에서도 빨리 다녀 무섭다고 덧붙인다. 김선유 요리강사는 “낯선 땅에서 정착하려면 힘들 텐데 내 수고로 인해 이들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고 흐뭇해했다. 동대문구 다가센터 다문화교육 담당자인 홍인옥씨는 연령과 국가에 따라 다양한 욕구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에 와서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도 ‘한국에 온 지 1년이나 됐는데 왜 아직도 한국말을 못하고 혼자 못 다니느냐’고 말하는 등 다문화가족을 선뜻 이해하려 하지 않는 시선을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자신이 살던 나라와 전혀 다른 환경과 언어, 문화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면 좋겠다고 그는 당부한다. 다가센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시·군·구 단위 센터로, 결혼이민자와 만 18세 이하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가족통합교육을 한자리에서 또는 집을 방문해 실시하고, 만 3~12세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숙제지도 등 방문 생활 지원 서비스를 한다. 개인·가족 상담과 사례 관리 등을 하며, 나눔봉사단과 자조모임 등 문화사업도 곁들인다. 언어영재교실 등 특성화사업과 다문화 인식 개선사업, 다문화합창단과 자녀연극단을 비롯한 외부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동대문구 다가센터는 지난해 전체 이용자가 연인원 3만 8000명에 이르며, 특히 한국 문화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받는 편이다. 다문화합창단 행복 메아리는 2009년 다양한 국가 출신의 여성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 꾸준한 연습과 모임을 통해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단원들이 합창을 하면서 공동체의식을 나누고 각자의 고유한 문화를 교류하기도 한다. 오는 13일에는 제4회 정기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은정 팀장은 “결혼이민여성의 입국 시기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다문화가족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은 가족, 특히 배우자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이라고 말했다. 한국 배우자의 가족에 대한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태도 등이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여성에게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팀장은 갈등 상황을 상담하기 위해 센터를 찾은 결혼이민여성이 본인의 의지와 센터 지원을 통해 점차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서비스나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족이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happyhome@seoul.co.kr
  • 청예단 블루셔츠 캠페인 교보문고와 나눔마켓

    청예단 블루셔츠 캠페인 교보문고와 나눔마켓

     푸른나무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민병성)이 교보문고와 함께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선큰가든’에서 범국민 비폭력 문화운동 ‘블루셔츠 캠페인’ 및 학교폭력관련 도서 및 물품 판매 등을 진행하는 나눔마켓을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푸른나무청예단은 교보문고 후원으로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디자인한 블루셔츠와 손수건, 개인브랜드 ‘욜로백코리아’이 현물 기부한 에코백 등을 판매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하는 희망나눔과,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일러스트 및 공예작가들을 초청해 재능을 나누는 재능나눔을 진행한다.  푸른나무청예단 정영선 팀장은 “블루셔츠캠페인은 비폭력문화를 전파하고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며 작가들의 재능나눔을 체험하고, 보고 느끼고, 물건을 구입해 나눔의 주체가 됨으로써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활동”이라고 말했다.  푸른나무청예단은 19년 전 학교폭력으로 아들을 잃은 한 아버지가 더 이상 학교폭력으로 희생당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설립한 신뢰성 높은 시민봉사단체다. 국내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정부와 시민에게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화상담, 긴급출동, 분쟁조정상담, 상담치료, 예방교육, 장학사업, 정책연구 등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 왔으며, 비영리모금기관의 투명성, 신뢰성 확보로 2013 삼일투명경영대상(청소년부문) 등을 수상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문화는 모두의 것” 강동의 신념, 최우수상 ‘결실’

    “문화는 모두의 것” 강동의 신념, 최우수상 ‘결실’

    ‘문화=공공재’라는 모토를 내건 서울 강동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구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2014 문화관광분야 인센티브 사업’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돼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2012년과 지난해 우수구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 예술, 공연, 관광자원, 도서관 등 추진 사업에 대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전통문화유산의 복원·관리, 도서관 운영 활성화, 관광자원 발굴과 스토리텔링 작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화 소외지역 없애기’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나눔 사업인 ‘햅틱’ 등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개관 3주년을 맞은 강동아트센터에서 2만 7000명에게 무료로 공연을 펼쳤다. 소외계층 아동 37명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단도 꾸렸다. 이들은 다음달 15일 성내동 호원아트홀에서 연주회를 한다.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턱도 낮췄다. 2006년부터 매월 첫째 목요일 열리는 목요예술무대 관람료는 일반주민 5000원, 사회적배려계층 3000원이다. 특히 장소를 시설이 좋은 강동아트센터로 옮기고 공연 횟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선사문화축제, 강풀만화거리, 도시농업현장 그린투어 등 숨은 스토리와 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도 적극 개발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문화를 공공재로 즐길 수 있는 행복도시 만들기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할아버지 아~ 하세요”

    “할아버지 아~ 하세요”

    5일 강서구 오쇠동 ‘꿈이 닿은 농장’에서 열린 힐링 먹거리 나눔행사의 하나인 무생채 반찬 만들기에 참여한 노인이 어린이에게 무생채를 받아 먹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열린세상] 가운데가 텅 빈 사회/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열린세상] 가운데가 텅 빈 사회/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현재 우리 사회는 상반된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불과 50여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성장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반도체, 텔레비전, 자동차 등으로 대변되는 첨단산업의 수위 국가이기도 하다. 다른 나라가 부러워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삶의 질 지수도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방송사가 우리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살인은 말할 것도 없고 공중도덕 없음을 타이르는 동네 아저씨가 어린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청소년에게 맞아 죽는 일까지 벌어졌다. 참 부끄러운 모습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가. 사회학자 오그번이 말했듯이 우리가 빛나는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선진사회의 가치나 신념을 아직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일종의 ‘문화지체’ 현상에 불과한 것뿐이라고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해결될 것으로 위안을 삼기엔 상황 인식이 너무나 피상적일 수 있다. 그것이 주로 우리 사회의 기초역량 부족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이런 간극을 줄이려는 처방을 위해 스티글러츠 등 사회의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초점을 두는 ‘가운데가 텅 빈 사회’가 바로 우리의 본모습이자 속모습에 휠씬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운데가 텅 빈 사회는 무엇인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고 뚱뚱한 배를 가진 개인처럼 사회도 그럴 수 있는가 하고 궁금해할 수도 있다. 그게 아니다. 행복 연구 학자들에 따르면 품격을 지닌 선진사회는 국가·시장·지역사회나 공동체 세 가지가 중요하고, 이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나 공동체의 활성화가 특히 중요하다고 한다. 결국 그런 사회가 선진사회의 요건을 갖춘 ‘가운데가 꽉 찬 사회’가 되고 그런 사회일수록 삶의 질이 높고 사회 구성원이 행복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지금 우리가 바로 가운데가 텅 빈 사회의 형국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즐거운 참여가 전제된 지역사회나 풀뿌리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고 하기보다는 거의 모든 것을 국가가 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구매력에 따라 차별화되는 시장에서 돈을 주고 개인적으로 해결해 버리고 만다. 물론 세금의 대가로 국가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것을 국가가 감당할 수는 없다. 시장도 마찬가지여서 돈으로 배려나 나눔 등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모두가 행복할 수도 없다. 이렇게 지역사회나 공동체가 공동화(空洞化)되고 국가와 시장에만 매달려서는 우리가 선진사회를 향해 나가고 있다는 ‘동승감’도 가질 수 없다. 그동안 우리가 달성한 눈부신 ‘경제적 가치’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켜야만 비로소 국민이 온전하게 행복한 선진사회로 진입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절름발이 발전’의 저 뒤에 웅크리고 있는 지역사회나 공동체 가치를 복원·활성화시켜야 한다. 국가와 시장 사이에 있는 지역사회나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안전 문제, 보육 문제, 환경 문제, 에너지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지닌 야누스의 얼굴을 바꿀 수 없다. 물론 우리 사회에서 이런 움직임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보육 문제를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한 다음 에너지뿐 아니라 동네 안전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는 서울 동작구 ‘성대골 공동체’나 교육 문제를 지역사회가 스스로 해결하는 도봉구 ‘삼각산 재미난 마을’ 공동체가 자라나고 있기도 하다. 이들 공동체에는 지역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이웃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높은 의지가 공통적으로 있었다. 철학자 하버마스의 말처럼 우리 ‘생활세계’의 중요하고도 소소한 문제들을 국가와 시장에만 맡겨 둘 수 없다는 각성된 시민 의식이자 공동체 의식의 발로와 비견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지향하는 한 단계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압축성장 과정에서 밀쳐 두었던 지역사회 및 공동체 가치로 무장해서 다시 나서는 수밖에 없다.
  • “쪽방촌 고민 해결해드립니다”

    “쪽방촌 고민 해결해드립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새꿈나눔터에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열어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해 주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강서구 ‘위기의 육남매 구하기’

    강서구 ‘위기의 육남매 구하기’

    “이제 6남매를 훌륭한 사람으로 잘 키워 저희가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겠습니다.” 여성 가장인 장미희(43·가명)씨는 4일 이렇게 말하며 입을 앙다물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등 생활고 비관으로 가족 자살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서구가 위기에 놓인 6남매 가정을 살려 눈길을 끈다. 강서구에 따르면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던 6남매 가정에 대한 복지재단, 이웃 등 민·관 지원으로 달콤한 열매를 맺었다. 3년 전 이혼하고 6남매를 혼자 키우던 장씨는 얼마 전까지 절망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비좁은 월세방에서 홀몸으로 가족을 돌봤지만 감당하기엔 너무 벅찼다. 경제상황도 나쁘기 그지없었다. 정부 보조금이 유일한 생계 수단이지만 먹고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월세방은 애완동물 배설물과 쓰레기가 잔뜩 쌓여 악취까지 풍겼다. 밀린 가스비에다 월세 15만원을 내지 못해 살던 집에서 쫓겨날 뻔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이웃들은 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구는 곧장 회의를 열고 6남매 가정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통합사례 관리사, 심리치료사, 청소년 상담센터, 동 희망드림단, 지역주민 등 민·관의 다양한 자원이 함께 뭉쳤다. 먼저 체납된 월세와 가스비에 대해 강서 희망나눔 복지재단과 동 주민센터의 지원으로 응급조치를 내렸다. 어린이 재단,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은 6남매를 위한 정기적인 후원금과 치과치료 비용 등을 약속하며 힘을 보탰다. 엄마 장씨를 위한 대책도 빼놓지 않았다. 의료지원뿐 아니라 법률 지원을 위해 법률 홈닥터 서비스를 주선했다. 담당 사례관리사는 주기적인 심리 상담을 곁들였다. 또 가구회사 봉사자, 희망드림단은 장장 7시간에 걸쳐 지저분한 집을 깨끗이 치운 뒤 도배를 하고 장판, 전등 등도 새로 마련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힘으로 위기 가정에 생명을 불어넣어 아주 반갑다. 앞으로도 위기 가정에 희망을 안길 수 있도록 강서형 맞춤 복지에 더 애쓰겠다”며 웃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생각나눔] 소비자 골탕 먹이는 보험사 기준

    [생각나눔] 소비자 골탕 먹이는 보험사 기준

    제주에 사는 강명순(여·가명)씨는 지난 7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혹이 발견돼 조직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장점막내암(주치의 질병코드는 ‘C코드-일반암’) 진단을 받았다. 며칠 후 강씨는 수년 전에 가입한 메트라이프와 메리츠화재에 일반암 진단 보험금을 신청했다. 그런데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와 황당했다. 메리츠화재는 일반암 진단 보험금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반면 메트라이프는 ‘소액암’(보험사가 일반암보다 보험금을 적게 주기 위해 약관에 명시한 암)으로 판정해 일반암 진단 보험금의 20%만 주겠다고 통보했다. 강씨는 즉각 항의했지만 메트라이프는 자체 실사와 의료 자문에서 대장 상피내암(질병코드는 ‘D코드-소액암’)으로 나온 만큼 일반암 진단 보험금을 줄 의무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씨를 진료한 담당 주치의는 보험사와 분쟁을 겪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진료 소견서 발급을 거부했다. 강씨는 금융감독원에 민원 제기를 검토하고 있다. 대장점막내암과 상피내암의 진단 차이로 발생하는 ‘암보험금 지급 민원’은 보험업계의 관행적 민원 중 하나다. 대장점막내암과 상피내암의 판정 경계가 애매한 데다 보험금이 최고 10배의 격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상피내암은 내부 장기를 둘러싼 조직(점막)의 표면에서 암이 발생한 것인 반면 대장점막내암은 이보다 한 단계 더 점막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대법원은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대장점막내암을 일반암으로 판결했다. 그러자 보험사들은 2012년부터 아예 ‘대장점막내암=소액암’이라는 약관을 내걸고 암 상품을 팔고 있다. 문제는 약관 소급이 불가능한 2012년 이전에 일반암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이다. 보험사와의 분쟁이 수시로 발생하는데 대부분 고객만 골탕을 먹고 있다. 일단 지급 거부로 고객을 ‘떠보려는’ 보험사의 태도와 보험사를 일방적으로 편드는 자문의 제도, 허술한 손해사정인제도 등이 얽혀 있어서다. 금융 당국은 사적 분쟁으로 보고 보험사 행정 지도 등의 적극적인 개입을 꺼린다. 민원이 제기되면 조정하면 된다는 식이다. 소비자들의 고통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4일 “대장점막내암과 상피내암은 의사들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진단을 해서 민원을 부를 수밖에 없다”며 “(이의가 있는 소비자는) 객관적인 제3 진료기관의 판단을 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불합리한 금융 관행으로 지목된 ‘보험사 자문의’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하지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등 민간에 맡겨둔 채 여태 뒷짐만 지고 있다. 보험업계의 한 종사자는 “보험사 자문의와 현장에 파견돼 보상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손해사정인, 보조인 등은 일거리를 주는 보험사의 뜻과 다르게 말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골프존] 김영찬 회장 가족사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골프존] 김영찬 회장 가족사

    “뭐 그리 자랑할 만한 집안은 아닙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그리 성공했다거나 유명한 사람도 한명 없고요.” 김영찬(68) 골프존 회장은 1946년 8월 전북에서 태어났다. 농사를 업으로 삼던 아버지 김만태(작고)씨와 어머니 유기순(작고)씨 사이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두 명의 형님(영성, 영진)도 돌아가셨고, 현재 누나 민수씨만 생존해 있다. 모두 평범한 소시민이다. 어린 시절 김 회장의 꿈은 교사였다. 엄격했던 아버지에게서 도덕을 중시하는 교육을 받았고 자신도 남들과 소통하며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많아 교단에 서고 싶었다. 하지만 충남 강경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사실상 꿈을 접었다. 가난한 집 막내아들로 빨리 취업해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서울 성동공고를 선택했다. 꿈을 접고 들어간 학교지만 김 회장은 모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최근엔 모교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홍익대 기계공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시절인 1965년 산악 동호회 활동 중 여고생 산악부원이었던 부인 전병인(65)씨를 만나 8년간의 열애 끝에 1973년 결혼했다. 카투사 출신인 그는 군 생활을 통해 당시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서구 문화를 이른 나이부터 체험할 수 있었다. 이때의 경험으로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아무리 바빠도 일요일은 성당에서 시작하는 독실한 천주교인이다. ‘나눔, 소통, 공감, 배려’라는 그의 사업 철학도 종교적인 색채가 짙다. 이런 배경에서 김 회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그지만 생활은 매우 소탈하다. 늘 대전과 서울을 오가는 탓에 구입한 이른바 연예인 밴(쉐보레 익스프레스)과 직업상 골프를 많이 친다는 것이 그가 누리는 사치의 전부다. 명품은 이름도 잘 모르고 그리 즐기지 않는다. 부인 전씨 역시 그저 동네 아줌마 스타일이다. 김장 때면 동네 사람들과 같이 김장을 담그고, 동지 때면 팥죽을 쑤어 먹는다. 집 앞 텃밭을 가꾸는 것 역시 그녀의 몫이다. 지인들은 “구두쇠는 아닌데 2000억원이 넘는 자산가라는 걸 전혀 느낄 수 없는 부부”라고 말한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의 부인들이 회사 일에 깊게 관여하는 것과 달리 전씨는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자선행사들이 있을 때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것도 그녀의 몫이다. 김 회장의 친인척 및 처가에는 역시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유명 인사가 없다. 삼성전자 등 20여년 넘게 직장 생활을 했기에 그는 봉급생활자의 애환과 심리를 잘 안다. 주식 상장 전까지만 해도 골프존은 직원들의 여름휴가비를 현금으로 받았다. 휴가비가 통장으로 직접 들어가면 정작 부하직원들은 비상금 하나 챙길 수 없다는 고충을 잘 알기 때문이다. 당시 휴가비를 지급하며 김 회장은 ‘집사람이나 남편에게 들키면 나도 공범(?)으로 몰리니 절대 걸리지 마라.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어른 노릇, 자식 노릇 한번 멋지게 해보라’는 글을 회사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직계 가족으로는 외아들인 김원일(39) 전 대표만 있다. 김 전 대표는 고려대 산림자원공학과를 졸업한 2000년 이후 아버지와 함께 골프존을 일궜다.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 유학을 준비 중이었지만 아버지가 회사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골프존에 들어왔다. 전체 지분의 38.18%를 가지는 최대 주주가 됐지만 창업 초기 골프존 매출을 고려하면 가업을 물려받는 게 오히려 모험이었다. 지난해까지 골프존을 이끌었지만 올해 초 대표이사를 사임했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골프존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005년 동갑내기인 오지영(39)씨와 결혼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제9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개최

    제9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개최

    제9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려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한 청소년 268명(금장 6, 은장 42, 동장 220)이 포상을 받았다. 이날 포상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국제포상협회의 에드워드 의장(영국 왕자), 존 메이 사무총장,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이시형 한국성취포상포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금장 포상을 받은 이재복(18?대전지족고 3학년)군은 18개월 간의 금장 활동 기간 중 ‘어르신 공경 효 실천 봉사’와 ‘지구 환경 보호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에 대한 자기 가치관을 형성하고 실천하게 됐다. 포상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유니세프와 유테카 기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 등 활동 영역에서 청소년 스스로 목표를 정해 꾸준히 노력한 활동 기간에 따라 동장(6개월), 은장(6개월∼12개월), 금장(12∼18개월)을 부여하는 자기주도적 활동프로그램이다.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됐고 우리나라에는 2008년 도입되됐다. 국내 2만명을 포함, 142개국에서 800만 명 이상의 청소년(만14~25세)이 참가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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