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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온도탑 마감 ‘100.5도’ 올 연말 또 만나요

    사랑의온도탑 마감 ‘100.5도’ 올 연말 또 만나요

    사랑의온도탑 마감 사랑의온도탑 마감 ‘100.5도’ 올 연말 또 만나요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보여주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사랑의온도탑’이 100.5도로 마감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작년 11월 20일부터 진행한 연말연시 범국민 모금 캠페인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목표액 3268억원보다 16억원 많은 3284억원을 모은뒤 지난달 31일 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온도탑 수은주는 캠페인 마지막 날에야 100도를 넘어서는 등 예년보다 늦게 100도를 달성했다. 목표액은 전년도 3173억원보다 111억원(3.5%)이 늘기는 했지만 사랑의온도는 2012년 이후 가장 낮았다. 2012년에는 118.9도, 2013년 113.1도, 2014년 102.5도였다. 이는 개인의 ‘십시일반’ 기부가 크게 증가한 반면 기업기부는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부자별로 보면 기업기부는 2244억원(68.3%), 개인기부는 1040억원(31.7%)였다. 각각 2451억원(77.2%), 772억원(22.8%)이었던 전년도에 비하면 기업기부는 23% 감소했고 개인기부는 44%나 늘었다. 작년 한 해 공동모금회에 접수된 연간 성금은 총 5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월호 특별성금 1118억원을 제외한 이웃돕기 성금은 4714억원으로, 2013년의 4546억원보다 3.7% 늘었다. 기업기부와 개인기부는 각각 3037억원(64.4%), 1677억원(35.6%)으로 전년보다 기업기부는 20억원, 개인기부는 148억원 늘었다. 공동모금회는 “월급 나눔에 동참한 직장인과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증가, 수입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가게’ 회원 등의 증가로 개인기부금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월급기부에 참여한 직장인은 18만 7423명으로 전년보다 5만 2000여명이 늘었고, 기부 액수는 267억원으로 123억원이 증가했다. 1일 현재 회원수 749명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작년에 272명이 새로 가입했다. 2013년 가입 회원은 210명이었다. 착한가게는 6917곳에서 9008곳으로 2091곳이 늘었다. 기부 액수도 21억원에서 30억원으로 불었다. 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국민의 관심과 정성으로 100도를 넘을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가장 필요한 곳에 알뜰하게 쓰이도록 엄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2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들에게 봉사의 기쁨 전하는 엄마 마음

    아이들에게 봉사의 기쁨 전하는 엄마 마음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학부모 입장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제대로 알리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동구 전문봉사단 양성교육에 참여하는 김선희 교육생은 29일 “열심히 배워서 좋은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히며 눈빛을 반짝였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하는 제9기 교육강사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27명이 참여해 총 10회, 35시간 동안 강의 실연, 현장 실습, 수요처 탐방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교육을 이수 후 교육현장 보조강사로 현장 실습도 나선다. 매년 60~70명이 활동하고 있는 교육강사 전문봉사단은 지역 내 18개 중·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강의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3월 4일 동마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지역 내 중·고교 학생들을 위해 총 400여회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강사 1명이 한 학급을 맡아, 학년별로 구성된 자원봉사에 대한 소양과 장애인식개선, 환경, 문화, 지역사회, 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을 이끌어낸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 교육봉사자들은 평소 남달리 봉사를 열심히 실천해 오신 분들로 경험이 두터우신 분들”이라면서 “이런 분들이 청소년에 대한 애정으로 학령기에 좋은 경험과 봉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 우리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봉사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연예인 이름 걸었다…편의점 먹거리 전쟁

    연예인 이름 걸었다…편의점 먹거리 전쟁

    ‘마더혜레사의 아성에 도전하는 나이팅게이.’ 편의점 업계가 유명 연예인과 손잡고 자체제작(PB)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예인의 유명세를 무기로 제품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지만 정작 내용물에는 신경 쓰지 않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일도 있다. 편의점 GS25는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개발한 도시락 제품인 ‘마이홍 핫칠리 치킨’, ‘마이홍 치킨 데리야끼’ 도시락을 각각 3500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GS25가 홍씨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게 된 것은 홍씨가 이태원에서 맛집을 운영하고 방송에서 퓨전요리 셰프로 유명한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홍씨의 사진이 도시락 포장 전면에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도시락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이팅게이’ 도시락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숭고한 정신의 나이팅게일과 커밍아웃을 선언한 홍씨를 빗댄 표현이다. 3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내용물이 충실하게 들어 있어 기존의 ‘마더혜레사’ 도시락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네티즌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마더혜레사 도시락은 GS25가 앞서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의 별칭으로 사랑과 나눔의 상징 마더테레사와 배우 김혜자를 합성한 말이다. 이 또한 3000~4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내용물이 담겨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칭이다. GS25 측은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의 대명사인 김혜자씨와 손잡고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마더혜레사 도시락은 2010년 첫선을 보인 이래 이달까지 모두 4100만개가 팔렸다. 취업준비생 차모(26)씨는 “편의점 도시락은 솔직히 맛을 바라고 사 먹는 게 아니라 한 끼 때우려 먹는 건데 마더혜레사 도시락은 다른 도시락보다 양이 많아 만족감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을 등에 업은 마케팅이 모두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김창렬을 모델로 삼아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분식류의 PB 상품을 출시했지만 2500~7000원대의 가격에 내용물은 턱없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고 지난해 말부터 판매를 종료했다.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것을 빗대 ‘창렬하다’라는 불명예스러운 인터넷 신조어만 남겼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뚜껑의 기적…금천구, 음식점 150여곳과 합심해 ‘병뚜껑 모으기’

    뚜껑의 기적…금천구, 음식점 150여곳과 합심해 ‘병뚜껑 모으기’

    27일 금천구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 A양의 집. 어머니는 A양이 어렸을 때 아버지와 이혼하고 혼자서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왜소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는 4급 지체장애인이다. 구청에서 진행하는 공공근로활동에도 참여를 하기 힘들다. 구청과 주변의 지원으로 살아가는 A양 집의 겨울은 그래서 조금 더 매섭다. 지난해 11월. 금천구청 위생과에 근무하는 김영대 주임은 다가오는 겨울이 걱정스럽다. 송파 세모녀 사건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다. 복지그물망을 촘촘히 한다고 국회에선 법을 바꾼다, 뭐를 한다고 난리지만 딱히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뭐라도 할 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하던 그에게 H주류 회사에서 진행하는 후원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다. 식당에서 맥주 병뚜껑을 모아오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맥주 병뚜껑 1만개만 모으면 100만원의 장학금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김 주임은 주변의 식당을 설득하고 나섰다. 처음엔 장사도 안되는데 병뚜껑을 따로 모아 달라는 요구에 상인들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김 주임은 “영업사원처럼 상인회 1곳을 먼저 뚫었다”면서 “상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곳이 계속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처음 남문시장쪽 식당 15곳에서 시작한 병뚜껑 모으기는 두달만에 150여곳으로 늘었고, 그 기간 동안 9500여개의 병뚜껑을 모았다. 병뚜껑 모으기에는 시흥 대명시장, 독산 남문시장, 가산 오거리 일대 음식점 등이 동참했다. H사는 9500여개의 병뚜껑을 1만개로 계산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A양과 B군 두명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 덕분에 A양은 새학기 준비를 좀 더 따뜻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병뚜껑 모으기에 동참했던 한 식당 주인은 “장사가 잘 안되서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구청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제안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병뚜껑을 분류하고 모으는 것이 품이 드는 일이지만 어린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나눔운동을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150여곳의 식당이 참여를 하고 있는 만큼 이제 한달에 1번씩 1만개의 병뚜껑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학생들을 돕다보니 더 의미가 큰 것 같다”면서 “복지사각지대의 그늘을 지울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다가오는 설…타오르는 이웃사랑 열기 ] 소외 이웃에 든든함을

    “곧 설인데 어려운 이웃들이 적어도 밥을 먹는 데는 어려움이 없어야죠.” 박근호 성북구 장위2동장은 27일 “장위2동 새마을금고의 쌀 기부 운동인 ‘사랑의 좀도리’로 어려운 이웃에게 830만원 상당의 쌀을 드렸는데, 주민들도 참여해 예년보다 많은 이웃을 도와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주민들이 모은 동전과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장만한 좀도리 쌀 180포(20㎏)를 지난 19일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좀도리는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마다 한 움큼씩 덜어 모아 두는 단지를 뜻한다. 월곡2동에는 얼굴 없는 천사가 5년째 쌀 300포를 보내고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를 돕겠다며 돈암초등학교 38회 졸업생과 용문고등학교 28회 졸업생들도 쌀을 보냈다. 월곡1동에서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3년간 모은 돈으로 쌀 50포를 기탁했고 장위1동 새서울어린이집 아이들도 쌀 기부에 동참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쌀 기부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진행된다는 증거”라면서 “주민의 나눔에 기업도 나서게 되고 어린이들도 동참하는 모습을 볼 때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다가오는 설…타오르는 이웃사랑 열기] 소외 이웃에 따뜻함을

    강남구가 29일 설을 맞아 소외된 독거 노인을 위해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논현2동 여성능력개발센터 2층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까지 모집한 일반 주민과 여성능력개발센터 동아리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또 목도리 뜨기를 돕기 위해 마을기업협동조합인 오색공방 대표와 이사들이 보조 강사로 나선다. 구는 지난해 2월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를 통해 털모자 70개를 기증했고, 지난해 1월에는‘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통해 목도리 50개를 독거 노인에게 전달한 바 있다. 행사에서 완성된 목도리는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겨울철이면 면역력과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뇌졸중 위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지원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업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목도리를 뜨면서 독거 노인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나누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특집] 하나은행, 사랑 나누면 이자 더주는 착한 적금

    [금융특집] 하나은행, 사랑 나누면 이자 더주는 착한 적금

    하나은행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 시리즈’는 저소득·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착한 금융 상품’이다. 2011년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통장, 적금, 체크카드 등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인다. ‘바보의 나눔 적금’은 가입금액 월 1만~50만원으로 기본이율(3년제) 연 2.6%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나 적금 만기에 나눔재단에서 전액 기부하겠다고 약정하면 우대이율을 반영해 연 3.1%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5일 “적금 가입 고객의 90%가 만기 적립액을 나눔재단에 기부할 정도로 상품 취지에 공감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의정부 화재 미혼모 “후원 문의 쇄도” 후원 어떻게?

    의정부 화재 미혼모 “후원 문의 쇄도” 후원 어떻게?

    의정부 화재 미혼모 의정부 화재 미혼모 “후원 문의 쇄도” 후원 어떻게? 지구 상에 둘만 남은 어린 모자(母子)를 의정부 화마가 갈라놨다. 불길 속에서 다섯 살 아들을 구하고 구조돼 치료를 받던 나미경(22·여)씨가 끝내 숨졌다. 26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야속한 하늘은 어린 아들만 남기고 나씨를 데려갔다.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맨 지 2주 만이었다. 지난 10일 아침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불길 속에서 20대 여성이 다섯 살배기를 안고 구조됐다. 온몸에 검둥이 묻은 채였다. 아들은 살렸으나 자신은 전신 화상을 입었다. 서울의 한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3일 밤 숨졌다. 나씨의 아들은 어머니의 품속에 있어서였는지 큰 부상 없이 며칠 간 치료 후 퇴원했다. 그러나 갈 곳이 없었다. 아이를 맡아줄 다른 가족이나 친척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 고아가 돼 입양 보내졌다가 다시 파양(罷養)된 나씨도 이 세상에서 혈혈단신이었다. 그러다가 미혼모가 돼 아들을 홀로 키워왔는데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어린 아들만 홀로 남은 것이다. 현재 아이는 한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맡고 있다.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의정부 화재사고로 엄마를 여읜 다섯 살배기 아이를 위한 긴급 모금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화재사고로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다가 지난 23일 숨진 나미경씨 아들의 딱한 사연과 관련, 문의가 많아 모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는 현재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보호 중이다. 6개월간 이곳에서 생활할 예정이며 입양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보육시설로 가거나 가정위탁을 하게 된다. 희망브리지는 이 모자(母子)를 위한 지정기부계좌(국민은행 054901-04-192099·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개설하고 모금을 시작했다. 또 성금 기부를 독려하고자 아이가 구조돼 소방관 품에 안겨 있는 사진을 부착한 현장 모금함에 보드도 설치하기로 했다. 현장 모금은 회룡역, 의정부시청, 육군 306보충대(이재민 임시거소)에서 가능하다. 희망브리지는 의정부시로부터 지정받아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모금도 2주째 진행 중이다. 26일 오전 9시 기준 모금액은 약 1억 6700만원, 기탁 건수는 4108건이다. 현재까지 최고 기부액은 19일 의정부시 직원일동이 기탁한 2242만 5000원이고, 다음으로는 20일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가 내놓은 1212만 8000원이다. 의정부 화재 피해자를 위한 일반 후원은 특별 계좌(국민은행 054990-72-010600, 농협 790095-59-557537, 우리은행 622-929064-18-799, 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 ‘해피빈’과 다음 ‘희망해’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전화(☎ 1544-9595)로 하면 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후원개발팀 정서윤 선임간사는 “지금 의정부 화재 피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희망이 되니 부디 우리 이웃들을 외면치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한밤의 선물(홍순미 지음, 봄봄 펴냄) 빛과 어둠의 다섯 아이들 새벽, 아침, 한낮, 저녁, 한밤의 이야기. 시간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과 나눔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독특한 질감을 갖고 있는 한지를 오리고 붙여 만들어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살렸다. 40쪽. 1만 2000원. 내 작은 심장(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작가정신 펴냄) 한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인 장기 기증을 다뤘다. 누군가 선물한 희망의 씨앗이 꺼져가는 작은 생명에 한 줄기 빛이 된다는 사실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40쪽. 9000원.
  • [기업 특집] CJ, 청소년 스스로 꿈 펼치게 문화창작 도와

    [기업 특집] CJ, 청소년 스스로 꿈 펼치게 문화창작 도와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려는 계층에는 어떤 식으로든 기업이 지원해 가난의 대물림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생각이다. CJ그룹이 2005년부터 CJ나눔재단과 2006년 CJ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벌여 온 것도 이 회장의 이런 의지와 맞물려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다. 꿈키움창의학교는 문화창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다. 지난 2년 동안 참가한 300여명의 학생을 위해 요리, 음악, 공연, 방송쇼핑 분야에서 CJ 푸드빌, E&M, 오쇼핑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 26명이 전문가 멘토로 참여했다. 단순 직업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의 성장에 집중한다. 문화체험, 전문가 특강, 창작활동과 같이 꿈을 키우는 활동 외에도 사회 리더로 활동 중인 사람들의 인성특강, 자원봉사 등도 경험하게 된다. 또 다른 축인 CJ문화재단은 전문 창작자 발굴과 육성에도 집중한다. 설립 초기부터 ‘소프트웨어’ 지원, 특히 ‘문화 인재’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해 왔다.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분야의 재능 있는 젊은이를 발굴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기업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봉사 동아리만 104개… 수질·주민 건강 지킴이

    [기업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봉사 동아리만 104개… 수질·주민 건강 지킴이

    1967년 창립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5년간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보유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수공은 전국 104개 동아리로 구성된 물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재해구호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공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 1% 나눔 운동을 전개해 활동재원 10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수공은 2006년부터 효나눔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댐 주변 지역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의료, 가사 등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리치료, 문화 프로그램 지원, 가사간병 도우미도 지원하며 2013년까지 33억원, 지역민 30만명이 수혜를 입었다. 또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2009년 이후 65세 이상 노인과 다문화가정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방 의료봉사 시범 사업을 추진해 14개 지역, 32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댐 상류 지역의 수질 보호와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과 지역축제 농산물 판매장 설치 등 판로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물이 부족한 9개 시·군 도서 지역에 해수담수화 시설을 수탁·운영하고 초·중등학교에 4억여원을 들여 정수기 등 급식용수 시설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지금이 한국의 ‘사회적 경제’ 골든타임”

    “지금이 한국의 ‘사회적 경제’ 골든타임”

    “사회적 경제가 더 이상 가능성 있는 대안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임을 느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김영배(성북구청장)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22일 “지난해 10월 출범한 협회 2기는 우리나라 사회적 경제 분야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협의회 1기 때 15개에 불과했던 지방자치단체는 2기 들어 39개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협의회는 사회적 경제로 연대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기초단체장들이 소속 정당을 초월해 결성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고문이다. 김 회장은 “효율성과 경쟁만 내세우는 기존 신자유주의 패러다임의 한계로 성장의 혜택이 골고루 분배되지 못해 양극화가 심화됐다”면서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사회적 약자와 나눔으로써 기쁨을 얻는 사회적 경제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효한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 1기가 사회적 경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면 2기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로컬푸드운동, 풀뿌리금융으로서의 사회적 금융, 지역 자산 기반의 도시 재생 등의 성공 사례를 디딤돌로 지역 경제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해법을 찾자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3대 약속’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지방정부부터 솔선수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경제의 제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 법률과 조례 제정에 앞장서며 사회적 경제의 민관 협치 기반 조성을 위해 지방정부의 행정조직을 재편하는 것 등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난방 개선·희귀병 치료…국내외 온정 뜨끈

    [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난방 개선·희귀병 치료…국내외 온정 뜨끈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사회공헌 브랜드 ‘온누리’(온 세상을 따뜻하게 살자)를 선정해 4대 핵심 분야 ▲에너지복지 ▲공익증진 ▲지역협력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아동·노인복지시설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기초 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도시가스요금을 할인해 주거나 겨울철 요금 연체 시 가스공급 중단을 유예해 주고 있다. 2013년 할인액은 482억원이다.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는 벽체단열과 바닥난방, 창호교체 등 난방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0년부터 4년간 80억원을 투입해 655가구, 271개 시설을 지원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뇌병변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장학재단과 뜻을 모아 사업장 주변 저소득층 고교, 대학생 200명을 선발 지원하기도 했다. 지역주민과의 사회적 신뢰 구축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는가 하면 공사 협약기관인 동대문 쪽방촌에 이불, 패드 등 월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신입 직원 채용 시 이전지역 대학 출신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각종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해외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12년부터 모잠비크에 교실을 신축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라크 심장병 환자를 연간 2명씩 초청, 수술해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성공단 탁아소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기업 특집] 현대건설, 15개국에 교육복지센터… 자립 돕는 나눔

    [기업 특집] 현대건설, 15개국에 교육복지센터… 자립 돕는 나눔

    현대건설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단순히 돈이나 물품을 기부하는 1차원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짓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베트남 타이빈에 지역커뮤니티센터를 짓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자립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에는 주민 교육이나 주민 자치를 위해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전무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이 센터는 마을 주민들의 교육과 자치의 구심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회사는 2012년부터 타이빈 내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5가구의 주택을 새로 지었고, 6가구의 주택을 개축했다. 16가구의 위생시설도 보수했다. 현대건설이 가진 장점과 노하우를 사회공헌에 그대로 접목한 셈이다. 앞서 2012년에는 현대건설 임직원 봉사자와 대학생 봉사자로 구성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해외봉사단이 카자흐스탄에 교육복지센터를 짓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파, 식량과 의료품 전달, 무료급식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개 국가에서 15개 사회공헌사업을 완료 또는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모두 15개 국가에서 20여개의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 3월부터 운영

    맞벌이 가정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가 3월부터 운영된다. 출산휴가 이후 별도 신청 없이 육아휴직으로 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제 확산을 통해 경력 단절 없이 아이를 키우기가 수월해진다. 여성가족부는 22일 정부업무보고에서 균형있는 가족의 삶을 보장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가부는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에서 맞벌이 부부를 위해 주말과 야간에 아빠 육아학교를 비롯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육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공동육아나눔터를 주말에 운영한다. 아이돌보미를 24개월 이하 대상 영아종일제에 우선 배치하고, 영아종일제서비스 대기관리시스템을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대기업의 계열사·자회사·협력회사의 가족친화인증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기업과 중소기업의 멘토·멘티를 연계하는 등 가족친화직장문화를 확산시킨다. 3월 출범하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한부모가 1회 신청으로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받도록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200개로 늘려 학업·진로·또래집단·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청소년활동안전센터를 4월에 설치 운영한다. 또 공공시설 예식장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인사의 무료주례와 저렴한 결혼 정보를 제공하며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범국민운동을 추진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결혼 20주년 여행자금 기부한 ‘천사 부부’

    결혼 20주년을 맞은 한 부부가 기념 여행 자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송파구는 최근 잠실4동 주민센터에 익명을 요구한 김모씨 부부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결혼 20주년에 맞춰 주민센터를 찾았다는 천사 부부는 4남매를 둔 다둥이가족이다. 애초 결혼기념일에 맞춰 가족여행을 계획하던 중 뜻 깊은 일을 해 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고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틈틈이 기부를 실천해 왔던 부부는 계획을 바꿔 이번엔 자녀들과 나눔에 동참한 것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김씨 부부는 20주년 여행을 위해 몇 년 동안 매달 조금씩 저축을 따로 하는 등 준비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행보다 따뜻한 나눔이 훨씬 의미가 있다고 판단, 여행 자금 전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김씨의 아내는 “평소엔 지로 용지나 온라인 송금, ARS 등을 통해 보이지 않게 기부를 해왔지만, 이번엔 가족 대표로 중학생 딸과 현장을 찾아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나눔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주변의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아이들로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잠실4동 주민센터는 이들 부부의 뜻에 따라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숨은 기부 열기는 추운 겨울의 한파도 녹이는 힘을 지닌다”면서 “이러한 익명의 기부가 귀감이 돼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꽃은 떠났어도 나눔의 향기는 남아…

    꽃은 떠났어도 나눔의 향기는 남아…

    ‘할머니가 보여 주신 ‘나눔’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고통 속에 살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멈추지 않았던 고(故) 황금자(1924~2014) 할머니의 1주기를 추모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황 할머니는 평생 아껴 모은 돈 1억원을 서울 강서지역 청소년을 위해 기부, 주변에 감동을 선사했었다. 강서구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황 할머니 추모 기획전과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 위안부 문제 1억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추모행사를 통해 황 할머니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숭고한 기부 정신을 기리고 그가 우리에게 남긴 감동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다. 추모 기념식은 23일 오후 2시 30분 가양동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고인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황금자 여사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위안부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추모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에 장학금 수여자로 선발된 학생은 총 4명으로 1인당 2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구는 그동안 할머니의 기부금을 ‘황금자 여사 장학금’으로 이름 붙이고 2007년부터 모두 18명의 학생에게 36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장학금을 받게 된 장혜연(방화동·고려대1)씨는 “할머니의 숭고한 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학생 이재호(가양동·경희대1)씨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할머니처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는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모금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또 다음달 22일까지 추모 기획전 ‘아낌없이 주고 날아간 나비’를 겸재정선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어 황 할머니를 추억한다. 할머니가 생전 아꼈던 유품은 물론 ‘욕쟁이 할머니’에서 ‘기부천사’가 되기까지의 생애 일대기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로 알리고 황 할머니가 우리에게 남긴 진정한 기부의 의미와 감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구시, 제2 새마을운동 확산에 나선다

     대구시가 제2새마을운동 확산에 나섰다.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를 계기로 제2새마을운동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눔, 봉사, 배려 정신인 제2기 새마을운동을 널리 확산하면서 대구의 도시이미지 개선도 꾀한다는 계산이다.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는 대구 엑스코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74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전야제, 부대행사 등 보여주기식 프로그램보다는 시·도별 새마을 역사관 및 정보관을 운영하고 정책교류 세미나를 열어 행사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또 지역 간 교류와 통합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새마을운동 확산사업을 전 방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미얀마와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새마을 운동을 수출할 방침이다. 새마을 세계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영남대 새마을대학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원금액을 종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한다는 것.  현재 2만여명인 대구지역 새마을지도자를 내년까지 2만 2000여명으로 늘리는 회원배가운동도 전개한다. 새마을정신을 계승할 대학생·청년층 양성차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Y-SMU(청년 새마을) 포럼을 8개(300명)에서 10개(400명)로 확대 운영한다.  서상우 시 자치행정국장은 “새마을운동 확산이 대구의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윤석화 자선 콘서트, 배우 황정민·가수 이문세 등 특급 게스트 출연 ‘언제?’

    윤석화 자선 콘서트, 배우 황정민·가수 이문세 등 특급 게스트 출연 ‘언제?’

    배우 윤석화가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오는 2월 13일, 14일 자선콘서트를 연다. 2003년 아들 수민이를 가슴으로 낳은 윤석화는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사계)’를 통해 국내 입양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해왔다. ‘사랑을 속삭이다’는 자선 콘서트 여섯 번째 이야기로, 국내 입양기금과 더불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호프스쿨을 건립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사계’는 자선바자와 윤석화의 친구들이 꾸미는 음악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계’ 측은 “특별히 밸런타인데이라는 듣기만 해도 달콤한 날, 그 사랑의 기운이 남녀 간의 개인적인 사랑을 넘어서서 더 크고 넓은 나눔으로 퍼져나가기를 소망하며 윤석화와 그 친구들이 뭉쳤다”라며 “서로의 따듯한 마음을 음악을 통해 나누고 이 나눔이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으로 퍼져,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따듯하고 살만한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문세, 배우 황정민,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함께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계’는 오는 2월 13일, 14일 양일간 압구정동 BBCH홀에서 펼쳐진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노원, ‘아파트 앱’으로 행복 공동체 만든다

    노원, ‘아파트 앱’으로 행복 공동체 만든다

    서울 노원구가 아파트 입주민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아파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구가 이번에 구축한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자 대표와 부녀회장 등을 선출하는 ‘주민투표’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그간 입주자 대표나 부녀회장 등을 선출할 때 적게는 하루, 길게는 이틀 정도의 기간 동안 아파트 단지 내 투표장에서 직접 투표를 했다.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하다 보니 일상이 바쁜 주민들 입장에서는 시간을 내기가 녹록지 않았고 그만큼 투표 참여도 저조했다. 하지만 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민투표를 할 경우 투표율도 높아져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파트 단지 내 이슈를 주민 전체가 참여해 해결하기 위한 ‘설문조사’ 기능, 주민 입주자 대표회의 회의록 공개, 관리사무소 소식 공지 등의 ‘알림센터’ 기능도 구축했다. 또한 관리비 고지서를 모아놓지 않아도 한눈에 당월 관리비는 물론 지난 5개월간의 관리비 내역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비 조회’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나눔장터 동호회, 부녀회 등 입주민의 자유로운 소통 공간인 ‘주민게시판’도 운영해 이웃 간 열린 공동체 생활을 추구하도록 했다. 이 밖에 택배 도착 여부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택배 알림’ 서비스와 구청의 새 소식이나 행사, 강좌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정소식란’도 마련해 언제 어디서든지 구정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우선 이와 같은 아파트 앱을 지역의 10개 단지를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아파트 입주자 대표, 앱 운영 업체 등과 함께 ‘앱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앱 보급이 단지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것으로 끝날 게 아니라 이웃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소프트웨어 구축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지금의 10개 단지에서 그치지 않고 확대 운영토록 해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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