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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 꿈나무들, 농부로 변신

    도봉 꿈나무들, 농부로 변신

    “얘들아, 벼의 아랫동을 잡고 이렇게 낫으로 끌어당기면 돼. 낫 조심해!” 6일 도봉구 도봉동 친환경영농체험장.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텃밭 경작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벼 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지난 5월 쌍문·월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영농체험장에 마련된 논 450㎡에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심은 것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웠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도정해 관내 경로당 등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박난숙 도봉구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모내기부터 탈곡까지의 과정을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먹거리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나눔을 통한 공동체 문화의 가치도 깨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농촌 돕기·재능기부…38개국서 봉사 나선 삼성맨들

    농촌 돕기·재능기부…38개국서 봉사 나선 삼성맨들

    삼성은 오는 21일까지 3주에 걸쳐 전 세계 38개국 17만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2015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 계열사 사장단 19명, 국내외 3100여개 임직원 봉사팀,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다. 삼성그룹 측은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 1만 5000여명은 농번기를 맞은 농어촌 자매 마을의 일손을 돕고 자연과 문화재를 돌보는 가을맞이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중 임직원 1000여명이 16개 자매마을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을 돕고,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해 16개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또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된다. 200여개 재능기부 봉사팀 1만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삼성SDS 임직원 400여명은 어르신과 탈북 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소년원생에게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 삼성의 전 세계 사업장을 상대로 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도 이뤄진다. 해외 37개국 90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2만 8000여명이 지역 환경 정화, 재능 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중국삼성은 낙후 지역 초등학교를 개축하는 ‘삼성 희망소학교(초등학교)’ 사업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임직원과 삼성 희망소학교 학생 220여명이 함께 베이징(北京)동물원으로 가을 소풍을 간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국밥 한 그릇에 사랑 한가득

    국밥 한 그릇에 사랑 한가득

    밸런타인데이보다 의미 있고 따뜻한 ‘국밥 데이(Day)’가 찾아온다. 성동구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앞 광장에서 국밥 나눔행사 ‘따순 국밥 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들과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다. 하왕십리동 꽃재교회와 ‘성동 희망푸드뱅크·마켓’이 주최하고 마장동 축산물 청년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국밥은 한 그릇을 단돈 1000원에 판다. 간식으로 떡과 과일도 제공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희망푸드뱅크·마켓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기금으로 사용한다. 아울러 각 동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초대해 무료로 국밥을 대접하고 마장동에서 후원하는 고기와 생필품 등도 전달할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는 기부나눔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밥 데이 식사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한 개 이상 가져와 자율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 물품들은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된다. 또 문화예술 재능나눔 공연단의 노래 공연과 경품 추첨행사도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앞서 구는 지역민들과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4월 ‘자장면 데이’, 5월에는 ‘샌드위치 데이’를 가졌다. 먹거리 판매 수익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원과 주민들이 함께 국밥을 먹으며 어린 시절 장터의 추억을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행복을 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김대은 이사장, 참봉사대상 수상

    김대은 이사장, 참봉사대상 수상

    사단법인 플러스나눔 김대은(오른쪽) 이사장이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에서 ‘사회복지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는 법무법인 화우 박영립 대표변호사와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장유리 회장, 대한언론인연맹 이규설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 부산 연제구 어울림 축제 오늘부터 3일간 열린다

    부산 연제구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주민자치 대축제인 ‘2015 연제 주민자치 어울림 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구청 구민홀과 광장, 시청 대강당 등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12개 주민자치회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참여, 배움, 소통과 나눔의 네 가지 테마로 발표회 및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동 주민자치회 문화강좌와 유관기관의 작품전시회가 8일까지 구청 민원홀에서 열리고 12개 동 주민자치회와 연산도서관, 노인복지관이 참여하는 캘리그래피, POP손글씨, 정리수납 등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구민홀에서 ‘행복과 건강을 부르는 유머리더십’ 특강이 있고 구청 광장에서는 ‘주민자치·동아리 프로그램 체험마당’을 열어 토털아트공예, 캘리 멋글 체험, 리본헤어핀·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하이라이트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위준 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독자 기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청년”

    [독자 기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청년”

    ”재능 기부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말은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유래한 것으로, 로마시대부터 이어진 사회 지도층의 공익에 대한 헌신과 사회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갖고 있는 지식이나 특기 같은 재능을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추구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의 공익적이 부분에 제공해 자신의 재능을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하면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기동1중대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된 유승현 의경 등 10명이 자신이 배운 전공과목 재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를 가르쳐주고 있다. 또한 의정부 방범순찰대에서는 딱딱한 성폭력 관련 캠페인을 베이스, 통기타, 보컬 등 수준급 연주자들이 만든 “의경폴리스 밴드”가 마음을 녹이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랩이 들어간 신나는 연주로 시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신뢰받는 새 희망의 경찰상을 보여줬다. 이상 열거한 사례들은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맘껏 기부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특히, 의경이라는 조직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해 가며 불우한 소외 계층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그들의 행동에서 청년 취업난 등으로 연예, 결혼을 포기한 자조적 표현인 “삼포세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사람을 뜻하는 한자 “인(人)”을 들여다보라. 그러면 사람과 사람이 서로 등을 기대어 있는 모습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누구도 혼자서는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서로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 지금도 사랑과 실천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더불어 살아가는 대한민국은 따뜻하다. 사랑과 나눔은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의지와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하는 의경들이 아름다워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대들은 “아름다운 청년”이다. <최영찬 경기경찰청 경비과 의무경찰계 경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10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삼성, 10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삼성은 오는 21일까지 3주에 걸쳐 전 세계 38개국 17만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2015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 계열사 사장단 19명, 국내외 3100여개 임직원 봉사팀,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삼성그룹 측은 “올해는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 1만 5000여명은 농번기를 맞은 농어촌 자매 마을의 일손을 돕고 자연과 문화재를 돌보는 가을맞이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중 임직원 1000여명이 16개 자매마을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을 돕고,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하여 16개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또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된다. 200여개 재능기부 봉사팀 1만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삼성SDS 임직원 400여명은 어르신과 탈북 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소년원생에게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 밖에 삼성의 전세계 사업장을 상대로 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도 이뤄진다. 해외 37개국 90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2만 8000여명이 지역 환경 정화, 재능 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중국삼성은 중국 낙후 지역 초등학교를 개축하는 ‘삼성 희망소학교(초등학교)’ 사업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임직원과 삼성 희망소학교 학생 220여명이 함께 베이징(北京)동물원으로 가을 소풍을 간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아는 사람만 안다는 우체국 금융의 ´완판´ 상품

    우체국은 우편이나 택배 사업도 있지만 예·적금, 보험, 카드 등의 금융 사업도 하고 있다. 우체국 금융상품은 은행의 5000만원 한도 예금자보호와 달리 전액 보장된다. 정부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예금보험공사에 예금보험료나 금융감독원에 감독분담금 등을 내지 않는다. 이 비용이 고객에게 돌아가는 구조가 되면서 민간 금융상품보다 금리 등의 혜택이 크다. 이 점이 민간 금융사와 마찰을 일으킬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광고하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 우체국을 담당하는 우정사업본부의 예금사업단과 보험사업단은 공무원 신분이다. 은행이나 보험사 임직원과 연봉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우체국 금융 상품의 혜택이 큰, 또 다른 이유다.?  그동안 판매가 중단됐던 우체국 그린보너스저축보험이 다시 반짝 판매 중이다. 월별 한도를 정해 팔리고 있지만 매달 판매 첫날(매달 1일) ‘완판’(완전판매)된다. 높은 금리 때문이다. 가입한도는 개인당 4000만원까지다. 금리가 떨어져도 연 2.0%(최저보증이율)를 보증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계약일로부터 첫 1년간 추가 금리 혜택이 있다. 생명보험사의 최저보증이율이 보통 1%대에 머물고 만기 시 금리 혜택이 없는 상품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이다. 현재 적용되는 금리는 연 2.95%다. 10년 만기를 채우면 첫 1년에 2.0% 포인트 보너스 금리가 주어져 4.95%의 금리가 보장된다. 첫해에 수익이 커져 복리로 인한 효과가 더욱 증폭될 수 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인기상품일 수밖에 없다. 10년 만기를 채우면 10년 만기 보험에 주어지는 이자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고스란히 주어진다.  우체국 보험에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이 대부분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틈새 상품은 45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한 우체국연금보험과 장애인이나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이다. 우체국연금보험은 현재 최저 2.0% 금리를 보장하는데 가입 후 10년이 넘으면 금리가 1.5%로 줄어든다. 이른 나이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은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소득 절벽기’를 대비할 수 있다. 장애인을 위한 ‘어깨동무연금보험’은 장애인 부모의 부양능력이 악화될 위험 등을 고려해 20세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차상위계층 이하의 경우 1년간 보험료 1만원으로 상해 등에 따른 병원비 일부를 보전해주는 ‘만원의 행복보험’도 있다. 2010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35만건 이상 체결됐다. 아예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나눔의 행복보험’도 있다.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일시금으로 200만원을 지급, 유가족을 돕는 구조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이라 공익자금이 사라지면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돼 지금까지 1만 6600여건 판매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예·적금 상품도 있다. ‘행복지킴이 통장’은 기초생활급여 등 수급자를 위한 압류방지전용통장이다. 수시입출 방식인데도 기본금리 0.5%에 최고 우대금리가 0.5% 포인트다. 우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다드림 통장’이다. 기본금리 0.2%에 수시입출식 통장 첫 고객에 평균 잔액이 100만원 넘으면 2.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직장인의 경우 급여 이체,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을 통해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체크카드인 다드림카드를 연계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혜택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우체국은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만을 내놓고 있지만 신용카드에 버금가는 각종 혜택이 있다. 2011년 12월 출시돼 지난 8월 말까지 187만 6000장 발급된 스타트 체크카드는 전통시장 10%(월 최대 1만원) 할인, 중소형 슈퍼마켓 월 최대 3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가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라면 지난 7월 출시된 ‘새출발 자유적금’의 희망패키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월 3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데 가입 기간에 따른 기본금리에 2.2% 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헌혈이나 입양 등을 실천한 고객은 행복패키지 상품에 가입, 우대금리를 0.5%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시각장애인 ‘장애’없이 관악산 등정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5일 관악산 무장애숲길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건강산행’에 참석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우리 구에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은 2만여 명의 장애인들이 살고 있다”면서 “장애인들도 숲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올해 안에 착공하여 2017년 문을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건강산행’은 생활체육 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걷기행사다. 장애인 등 저소득층 나눔 봉사활동과 국제 재난지역 구조 및 구호활동 등을 펼치는 사단법인 휴먼인러브에서 주최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 관악구지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관내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건강산행은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악구 연예인봉사단의 문화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손을 잡고 무장애숲길을 왕복하고, 휴먼인러브에서 제공한 점심도시락을 함께 먹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관악산 무장애 숲길’은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산에 편하게 올라 숲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악구의 복지철학이 반영된 사업이다.  201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전 구간에 경사도 8% 미만의 평평한 목재데크 숲길 1.3㎞를 2013년 5월에 조성하여 시민에게 개방했다. 정상인 ‘전망쉼터’에 오르면 서울타워와 63빌딩까지 한눈에 들어와 장애인뿐 아니라 등산객들도 자주 찾는 공간이다.  무장애숲길 전 구간은 설계단계부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 규격, 회전 때 소요공간 등을 검토해 휠체어, 유모차 등이 서로 지나칠 수 있다. 그리고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점자안내판, 휠체어 급속충전기 등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해 ‘서울, 사색의 공간’ 87곳 중 하나로 선정됐고, 2013년에는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미용장, 이제 당신도 주인공이 될수 있습니다”

    “미용장, 이제 당신도 주인공이 될수 있습니다”

    ”미용장, 결코 다른 사람들의 것이 아닙니다. 이제 당신도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는 원초적인 것이며, 우리사회 문화적 수준이 높아지면서 미적욕구 충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류와 K팝의 원천은 K뷰티라 할 수 있다. 우리 미용산업은 오늘날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정부도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나눔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한국미용장협회는 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협회창립 2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미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1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낮12시 레크리에이션 및 관객스타일링이 열린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는 지회별 퍼포먼스가 있으며 전통혼례 재연, 시대별 헤어쇼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오후 6시에는 미용장 행사를 빛내기 위해 비보이댄스와 초대가수 변진섭, 퀸비즈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순덕 한국미용장협회 이사장은 “협회창립 20주년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미용문화축제가 우리의 미용문화를 정착시키는 원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도심을 거리예술로 뒤덮다” 하이서울 페스티벌2015

    “서울 도심을 거리예술로 뒤덮다” 하이서울 페스티벌2015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거리 예술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예술감독김종석)가 1~ 4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대표축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는 도시와 사람, 그리고 예술이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는 축제의 장으로 도시라는 공간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찾고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함께 만들고 즐기는 거리예술축제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는 도심의 일상공간이 공연장이 돼 예술을 통해 관객과 배우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소통과 나눔을 통해 서울시민으로써 행복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적 활력을 이끄는 문화복지를 추구한다.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거리예술축제 3년 차를 맞이해 도시가 담고 있는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담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젊은이들은 물론 노년층까지 행사에 참여시킴으로써 세대와 계층 간의 소통과 통합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2015’에는 1일 개막공연 ‘세상이 뒤집히던 날’을 시작으로 국내외 54개 예술단체의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최고의 팀들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약 180여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을 선사한다. 개막작인 영국의 ‘세상이 뒤집히던 날’을 시작으로, 한국-프랑스 원로배우들이 함께 한 ‘아름다운 탈출:비상구’ 외에도 프랑스, 스페인,네덜란드 등 국내외 대표 거리예술단체가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공식 초청작으로 25개 작품(해외 8작, 국내 17작), 자유참가작으로 27개 작품이 선정돼 이동형 거리극, 거리무용 등 모든 장르의 거리예술작품이 마련돼 있다. 폐막작 ‘영자의 칠순잔치’는 대형 인형을 활용한 이동형 거리극으로 국내 거리극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제작,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주제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해외 거리예술 공연팀과 국내 공연팀의 교류를 통해 국내 거리예술단체의 해외 수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일‘거리예술의 새로운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이와 관,련 김종석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용인대학교 연극과 교수)은 “국내외 최고의 공연팀을 초청해 도시와 사람, 예술이 함께 하는 거리예술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난해에 이어 서울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제작하여 시민과 예술가가 만나 서울도시공간의 새로운 발견을 모색할 예정”이라며“마을공동체와 함께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아시아 거리예술의 플랫폼으로서 해외축제들과 공동제작을 추진, 국내 거리예술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 개최

    12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 개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포천 농산물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포천에서 생산된 사과, 포도, 인삼, 버섯, 한우, 돼지고기, 막걸리, 한과 등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싼 값에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포천이 자랑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포천시의 50여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며, 1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첫 날인 12일(월)에는 포천시립예술단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순회판촉전, 관람객 참여형 문화행사 등이 열려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이 친근하고 편안한 포천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화)에는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부와 축제를 찾는 관람객이 함께 도농교류와 상생을 의미하는 “위대한 손”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와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흥을 돋굴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올해 포천 농산물 축제는 포천의 고품질 농축산물과 포천의 차별화된 문화예술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서울 도심을 거리예술로 뒤덮다” 거리예술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

    “서울 도심을 거리예술로 뒤덮다” 거리예술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거리 예술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예술감독김종석)가 1~ 4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대표축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는 도시와 사람, 그리고 예술이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는 축제의 장으로 도시라는 공간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찾고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함께 만들고 즐기는 거리예술축제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는 도심의 일상공간이 공연장이 돼 예술을 통해 관객과 배우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소통과 나눔을 통해 서울시민으로써 행복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적 활력을 이끄는 문화복지를 추구한다.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거리예술축제 3년 차를 맞이해 도시가 담고 있는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담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젊은이들은 물론 노년층까지 행사에 참여시킴으로써 세대와 계층 간의 소통과 통합을 통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2015’에는 1일 개막공연 ‘세상이 뒤집히던 날’을 시작으로 국내외 54개 예술단체의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최고의 팀들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약 180여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을 선사한다. 개막작인 영국의 ‘세상이 뒤집히던 날’을 시작으로, 한국-프랑스 원로배우들이 함께 한 ‘아름다운 탈출:비상구’ 외에도 프랑스, 스페인,네덜란드 등 국내외 대표 거리예술단체가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공식 초청작으로 25개 작품(해외 8작, 국내 17작), 자유참가작으로 27개 작품이 선정돼 이동형 거리극, 거리무용 등 모든 장르의 거리예술작품이 마련돼 있다. 폐막작 ‘영자의 칠순잔치’는 대형 인형을 활용한 이동형 거리극으로 국내 거리극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제작,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주제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해외 거리예술 공연팀과 국내 공연팀의 교류를 통해 국내 거리예술단체의 해외 수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일‘거리예술의 새로운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이와 관,련 김종석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용인대학교 연극과 교수)은 “국내외 최고의 공연팀을 초청해 도시와 사람, 예술이 함께 하는 거리예술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난해에 이어 서울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제작하여 시민과 예술가가 만나 서울도시공간의 새로운 발견을 모색할 예정”이라며“마을공동체와 함께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아시아 거리예술의 플랫폼으로서 해외축제들과 공동제작을 추진, 국내 거리예술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출입銀, 이주가정 후원금 7000만원 전달

    수출입銀, 이주가정 후원금 7000만원 전달

    이덕훈(왼쪽 여섯 번째) 수출입은행장이 지난 26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추석 맞이 다문화 축제’에서 이주 가정을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지구촌사랑나눔에 전달한 뒤 박원순(오른쪽 네 번째) 서울시장 등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 [현장 행정] 27만명 “서리풀, 원더풀”

    [현장 행정] 27만명 “서리풀, 원더풀”

    “16차선의 반포대로를 가득 메운 10만여명이 펼친 서초강산 퍼레이드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리풀페스티벌 자원봉사자들이 입었던 티셔츠를 정리하면서 “영국 에든버러 축제처럼 한 곳이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작은 공연과 전시,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엿새 동안의 축제에 모두 27만여명이 참가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 관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정신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서리풀 페스티벌에 세 가지 없어지고 세 가지가 새로 생겼다”고 자평했다. 첫 번째가 쓰레기가 사라지고 나눔문화가 자리잡았다. 이날 조 구청장과 직원들이 정리한 티셔츠는 깨끗하게 세탁해 아프리카 르완다로 보내진다. 한 번 입고 대부분 버려지는 티셔츠를 어려운 지구촌 이웃과 나누는 의미 있는 일이다. 또 서초강산퍼레이드에 사용된 3만송이 생화는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전해졌다. 축제 홍보용 900여개의 현수막도 쓰레기소각장에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 에코백과 선풍기덮개, 앞치마 등으로 재활용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둘째, 관(官)이 없어지고 민(民)이 생겼다.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참여, 실행까지 주민 주도로 이뤄졌다. ‘서초, 문화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처럼 18개동 자치센터 주민들의 재능기부가 축제의 내용을 채웠다.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한 주민들은 재능을 한껏 뽐냈고 이를 보는 이들은 노래와 춤에 흥겨움을 더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차가 사라지고 인간이 더해졌다. 개통된 지 36년 만에 처음으로 반포대로에 차가 없어지고 한강에서 우면산까지 ‘서초강산퍼레이드’ 참가자 10만여명이 대로를 가득 채웠다. 2시간 동안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손에 분필을 든 시민들이 상기된 표정으로 16차선 대로를 글과 그림으로 채워 반포대로를 지상 최대의 스케치북으로 만들었다. 김인하(32·서초동)씨는 “넓은 차로 한복판에 그림을 그려 보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축제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기분을 느꼈고, 마치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이 재현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지금까지 축제가 지자체가 주도해 만든 소비형 축제였다면, 서리풀페스티벌은 나눔과 배려가 있고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라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며 “서리풀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즐기며 나누는’ 소통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제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코엑스에서 성황리 개최

    ‘제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코엑스에서 성황리 개최

    보건복지부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개최된 ‘제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치매센터 주관, 경찰청, 조선일보, KBS가 후원으로 진행됐다.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치매유공자 표창, 청소년 치매극복 리더상 시상, 치매 홍보대사 위촉식이 치러졌다. 치매 홍보대사로는 (사)문화나눔 초콜릿과 방송인 허참이 위촉됐다. 행사는 ‘사랑드림, 행복드림, 희망드림’이라는 주제 아래 ▲사랑드림존 ▲희망드림존 ▲행복드림존을 구성하고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박람회, 치매 상담과 건강강좌,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랑드림존에서는 치매극복 희망을 노래하는 2015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본선이 열렸다. 행복드림존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센터가 설치돼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애로사항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희망드림존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배회 감지기, 치매체크 동행, 지문사전 등록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었으며, 치매관련 퀴즈를 풀어보며 쉽고 재미있게 치매 정보를 접하는 기회도 있었다. 또한 또래 멘토와 함께 치매 예방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가수 겸 사진작가인 방송인 서수남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과 치매예방과 극복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국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27) 1년에 단 며칠인데 뭐가 그리 힘드냐고요?

    [독박(讀博) 육아일기](27) 1년에 단 며칠인데 뭐가 그리 힘드냐고요?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다가온다. 며느리들의 신경이 바짝 곤두선다. 육아 커뮤니티에는 명절 앞뒤로 게시글이 폭주한다. 평소에도 엄마들이 모인 자리에서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지만 놓고도 한참 동안 수다를 나눌 수 있다. 나라고 예외일 수 없다. 전은 안 부치는 복 받은 며느리이지만 친정이 해외에 있다 보니 ‘없는 셈’ 쳐지는 듯 해서 더욱 서러웠던 명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며느리들의 ‘명절 증후군’은 때 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뉴스다. 소재도 너무 식상하다. 이번 명절에는 남녀 함께, 평등하게 보내자는 취지로 여성가족부가 남성들의 육아 및 가사나눔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인다지만 현실에선 잘 통하지 않는다. 매년 생각해 본다. 도대체 왜 여전히, 며느리들은 명절이 고달플까. 평소에도 애 키우느라 집안일 하느라, 또 돈 버느라 가뜩이나 힘든데 명절, 이 짧은 며칠 동안 왜 최소 6개월치 스트레스를 얹게 되는 건가 생각해 봤다. 전을 많이 부쳐서? 설거지를 많이 해서? 단순히 이런 이유가 아니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순전히 가사노동의 강도가 늘어나서라면 이토록 오랜시간 고질병으로 자리잡진 않았을 것이다. 육아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연들과 나와 지인들의 경험, 또 다른 수많은 며느리들의 하소연을 더해본 결과 근본적인 문제는 단지 전 몇 장 더 부치는 데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단 며칠에 최소 6개월치 스트레스…며느리의 명절은 왜 고달픈가 육아 커뮤니티에서 명절을 앞두고 가장 많이 토로하는 문제는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아니다. 추석 당일 설거지를 너무 많이 해서 힘들다는 호소가 아니다. 바로 친정에 가는 문제다. 내 부모, 내 집에 과연 갈 수는 있는 건지, 간다면 언제 가야하는지 자체로 속앓이를 해야한다. 결혼하기 전에는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다. 아기가 생기면 신경전은 더 치열해진다. 특히 시집과 친정이 모두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연휴 일정을 잡는 것부터 기차표를 끊는 문제까지, 사소한 모든 것에 남편과 기싸움을 벌인다. 5년 단위로 실시하는 ‘가족실태조사’에서 2010년 조사 결과 ‘명절을 지내는 방식’으로 남편 쪽에서 보내는 경우가 62%로 가장 많았고 남편 쪽과 보낸 뒤 부인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34.6%로 뒤를 이었다. 어쨌든 명절날 가장 먼저 시댁을 가고 시댁에서 당일을 보내는 것이 굳어진 것이다. 부인 쪽에서 보내는 경우는 2.1%, 부인 쪽과 보낸 뒤 남편 쪽으로 이동하는 가족은 0.6%에 불과했다. 5년 전 조사결과이니 올해의 조사 결과는 단 몇 퍼센트라도 달라져 있을까, 별로 기대는 안 된다. 명절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여러 엄마들에게 물었다. 다들 한숨부터 내쉬었고, 비슷한 말들을 쏟아냈다. 한 엄마는 결혼 전 남편에게 “우리 집도 조상이 있는데 차례를 시집에서만 지내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며 명절이 두 번이니 각각 시집과 친정을 번갈아가자고 제안했단다. 남편은 기가 찬 표정을 지었고 “장모님이 그러라고 하시면 그렇게 하자”고 했다. 얼른 친정엄마에게 의견을 물었으나 결과는 등짝을 맞는 것이었다. 행여나 딸이 시댁에서 책이라도 잡힐까봐 미리 혼쭐을 내준 것이리라. 이번 추석이 결혼한 뒤 첫 명절인 한 예비 엄마는 남편에게 “시집에서는 추석 전날 하루만 잠을 자고 다음날 친정에 가자”고 말했다. 남편이 서운하다고 했단다. 연휴가 4박 5일이라면 시집에서 3~4일을 보내고 나머지 시간에 친정에 ‘들렀다’ 오는 것이 당연해져 있다. 그나마 연휴가 길어야 친정에 잠깐이라도 들를 수 있다. 이런 전통은 시어머니로부터 며느리에게로 그대로 이어진다. 하지만 요즘 시대를 살고 있는 며느리들은 그 시간에 쓸쓸히 계실 친정 부모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며느리이기 전에 30년 가까이 딸로 살았고, 그냥 나로 살았다. 남편이 그렇듯 나도 내 가족들과 오랜만에 모여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은 물론이다. 남편들이 “명절을 시집에서 보내는 게 왜 그렇게 불만이냐”고 따진다면 “명절에 시집에 있다가 친정에 가는 게 왜 그렇게 서운한 일이냐”고 반문하고 싶다. ●엄마들의 사연으로 재구성해본 명절 풍경은 이랬다 엄마들의 사연을 종합해서 명절 연휴를 보내는 ‘보통’ 며느리들의 모습을 ‘재구성’해서 그려봤다. 연휴 이틀 전쯤부터 시집에 가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고 당일날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낸다. 함께 식사를 하거나 어른들이 다 하고 난 뒤 대충 걸터앉아 후루룩 음식을 집어먹는다. 아직도 남녀가 겸상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추석 당일 점심까지 다 차려낸 뒤 뒷정리와 설거지까지 한다. 곧 친정에 갈 것이라는 생각에 버틴다. 슬슬 나설 채비를 하는데 시어머니가 “곧 시누이가 올 것이니 보고 가라”고 하신다. 시누이는 친정에 오는데 정작 나는 친정에 못 간다. 시누이가 오면 그 식구들의 밥상을 또 차린다. 결국 저녁까지 함께하고 나면 친정 방문은 다음날로 미뤄진다. 북적북적 정신없던 명절 당일, 내 부모님은 두 분이서 쓸쓸한 하루를 보내셨다. 1년에 겨우 며칠인데 음식 준비나 설거지는 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아무리 많은 그릇을 닦더라도 어느 누구 하나 고맙다거나 수고한다는 말이 없다. 그저 안 하면 큰일나는 일이 됐다. 시집에는 도착하자마자 잔소리가 쏟아진다. 아기가 없으면 “왜 아직 소식이 없느냐”고 채근하고 임신을 했으면 “딸이냐, 아들이냐”부터 시작해 몸이 어떻다, 꿈이 뭐였다…. 아기가 있으면 “우리 아들 닮아 이렇게 예쁘다”고 하다가 울기라도 하면 “쟤는 누구 닮아서 이렇게 우냐. 우리 아들은 순했는데”는 전형적인 레퍼토리다. 이런 소리를 내내 들어가며 기름 냄새에 절어간다. 아기가 방긋방긋 웃을 때는 온 친척들이 너도 나도 한 번 안아보겠다고 아기를 빼앗아가듯이 하다가도 아기가 “앵~”하고 우는 순간 잽싸게 엄마한테 넘겨준다. 아기를 등에 업고 설거지를 하기도 한다. 그럴 때 TV보며 과일을 집어먹고 있는 남편을 보고 화가 안나는 것이 더 이상하다. 조선시대의 며느리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착한 며느리 노릇을 한다 해도 명절에 내 가족을 만나고 싶은 게 당연하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남편 조상님들의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몇 날 며칠, 온 몸을 바쳐 음식을 하고 싶지도 않다. 사실 그럴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온갖 잔소리와 핀잔이다. 이런 일을 매년 두 차례씩 해야하니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조차 식상해지는 게 아닐까 싶다. 옛날에나 그랬지, 요즘에 누가 그러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앞서 인용한 가족실태조사에선 여전히 명절에 주로 일하는 사람은 여자들(어머니·딸·며느리 포함·62.3%)과 며느리(32.7%)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녀가 모두 같이 한다는 비율은 겨우 4.9%였다. 명절과 제사 음식을 마련하는 방식은 여전히 “모든 음식을 가정에서 직접 함께 만든다”는 것이 63.3%였고 “일부는 직접 만들고 만들기 어려운 것은 산다”는 응답이 31%였다. 나도 몰랐다. 30년 가까이 차례 한 번 안 지내보고 자랐다. 오히려 어렸을 땐 명절 연휴가 긴 것이 달갑지도 않았다. 명절 당일 오전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성묘를 다녀온 뒤 서울에 있는 외가에서 저녁을 먹는 게 명절 일정의 다였다. 나머지 시간은 명절 특선 영화를 보며 빈둥거렸다. 한껏 늘어지다 보면 자는 것도 힘들 정도였다. 나도 귀성길 행렬에 동참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멀리 여행을 떠나 진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물론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에는 연휴를 즐겼다. 친한 친구와 여행을 다녀왔고 설에는 스키장에서 꿀맛 같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나를 가리키는 호칭 가운데 ‘며느리’라는 말이 더해지면서, 한가위 보름달이 더 이상 반갑지 않았다. 그동안 아무리 ‘남녀 평등’을 외치며 살았어도 나는 며느리였다. 명절 증후군을 피해갈 수 없었다. ●“남녀 평등” 외치던 며느리도 별 수 없었다 다른 집 며느리들의 이야기를 꺼냈으니 우리 집 이야기도 안 할 수 없다. 사실 대부분 엄마들의 사연에 비하면 나는 매우 복 받은 며느리다. 시집은 서울이고, 근교에 있는 큰집에서 차례를 지내서 음식을 내가 하는 일은 없었다. 큰집 형님들께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는다. 설날에는 당일 아침 일찍 큰집에 가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차리는 것을 거들면 되었고, 추석에는 충북 지역에 있는 산소에 가 성묘를 하고 거기서 음식을 나눠먹고 왔다. 가까이 있다 보니 시집에서 며칠씩 잠을 잘 일도 없고, 10시간 넘는 교통체증을 겪을 일도 없다. 그런데, 그런데도 나는 거의 명절마다 눈물을 쏟았다. 친정 식구들이 해외에 있다 보니 명절에는 마치 고아라도 된 느낌이었다. 친정에 언제 갈 것인지 남편과 신경전을 벌일 일은 없었지만, 아예 없는 셈 치니 더욱 서운했다. 첫 설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큰집에서 차례를 지냈다. 동서의 친정이 지방에 있다 보니 차례를 마치고 서방님 내외는 급히 기차를 타러 떠났다. 나는 그날 오후 시어른들을 따라다니며 차를 타고 4~5군데 친척들의 집을 방문했다. 남편과 몇 촌 관계인지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처음이니까” 인사를 다녔다. 오후 4시쯤 넘어 친지 순회가 끝이 났고, 나의 외가에 가기로 했다. 시어머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니까 보내주는 거다”라고 말씀하셨다. 시어머니의 친정까지 가지 않은 며느리는 죄송함을 느껴야했다. 지난해 설에는 아기가 태어난지 20일도 안 돼 집에서 보냈고, 이번 설에는 “아기가 있으니 친척집을 다 다니는 것은 무리 아니냐”고 남편에게 조심스레 물었지만, 아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눈치였다. 그나마 이번에는 두 곳만 다녀왔다. 눈물나는 배려였다. 그러고보니 첫 설을 앞두고 시부모님 두 분이 심심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어 큰집에 가기 전 날 자진해서 시집에 갔다. 집에서는 일절 명절 음식을 안 하셨다는 시어머니는 갑자기 며느리가 왔으니 명절 기분이라도 내자며 사각 전기 프라이팬을 창고에서 꺼내셨다. 몇 시간을 쪼그리고 앉아 각종 재료로 전을 부치고 잡채를 볶았다. 그 뒤로는 적적한 시부모님 걱정을 마음으로만 하게 됐다. ●임신한 몸으로 벌초 따라다니니 뿌듯해 하는 남편 차마 서러웠던 모든 기억을 끄집어낼 수는 없고, 가장 난감했던 건 임신했을 때였다. 6개월 후반이라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로 여겨졌지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추석 전 주에 경북 지역으로 벌초를 따라다녔다. 마침 비가 내려 여자들은 산 밑에서 기다렸던 것이 다행이었지만, 이미 4시간 넘게 차에 앉아 이동했던 것만으로도 버거웠다. 남편은 아버지의 고향이자 조상들의 흔적이 담긴 곳에 내가 함께 가길 원했다. 이 집안의 며느리가 된 나에게 O씨 집안의 뿌리를 심어주려던 취지였을 거다. 처음으로 그 집안의 집성촌과 같은 곳에 방문했으니 어른들도 매우 반가워하셨고, 지역 곳곳에 있는 집안 관련 유적지를 구경시켜 주셨다. 돌고 돌아 어떤 고택에 다다랐다. 할아버지나 증조 할아버지가 사신 곳이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란다. 아주 먼, 우리 집안으로 치면 ‘동의보감’을 쓴 허준 선생의 생가를 방문한 것 같았다. 고택 구석구석 쫓아 다니며 설명을 듣다보니 점점 다리가 후들거렸고 배가 땡겼다. 남편의 손을 붙잡고 모기 만한 목소리로 애원했다. “제발, 나 좀 그만 걷게 해달라”고. 남편은 부모님과 나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 다음주, 추석에는 충북 지역의 산소에서 성묘를 지냈다. 가파른 산 중턱에 걸쳐있는 산소를 낑낑대며 올라갔다. 시어머니께서는 “임신한 티도 안 내고 저렇게 씩씩하게 잘 다닌다”고 말씀하셨다. 칭찬이 그렇게 불편하고 서운한 적도 별로 없었다. 나는 정말 현기증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자기 식구들과 어울려 하하호호 웃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는 듯한 남편이 너무 야속했다. 성묘를 마친 뒤 3시간쯤 걸려 다시 서울로 돌아와 시부모님과 다시 모였다. 부대낀 속에 다시 밥과 전을 집어넣은 뒤 한 뒤 얼마 있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외가에 가기 위해서였다. 어머님은 남편 손을 잡고 벌써 가냐며 아쉬워하시며 눈물을 보이셨다. 시집과 우리 집은 차로 겨우 15분 거리다. 며느리들이 명절이 고달픈 이유,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나와 내 부모의 존재 자체가 깡그리 무시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인 것 같다. 나는 이 남자가 좋아서 결혼을 했고 가정을 꾸렸지만 그 순간 어느 집안의 며느리라는 점이 더 크게 받아들여진다. 특히 명절은 그게 집중된다. 남편이 거들어주겠다고 호들갑을 떨수록 시어머니의 눈초리가 매섭다. 그 불똥이 더 튀느니 차라리 TV를 보는 남편이 편할 때도 있다. 몇 달 내내 아무 도움도 못 받고 혼자 아기를 키우며 눈물을 삼켰는데, 명절에 모든 식구들이 아기가 남편을 닮아 이렇게 이쁘다고, 남편 닮아 이렇게 똑똑하다는 말을 듣는 것도 괜히 짜증이 난다. 명절은 바로, 나라는 존재는 물론 내 부모까지 뒤로해야 하는 딸과 엄마로서의 시간들이다. 마음이 편해지고,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는 건 아득히 멀게만 느껴진다. 당장 어른들의 생각을 뜯어 고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며느리의 숙명을 받아들이고 모두가 그 풍습이란 걸 따르게 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남의 편’이 아닌 ‘내 편’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명절 만큼은 남편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부모님의 사랑하는 아들’이 되어버리니, 며느리들의 이 고질병을 내 딸 만은 겪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21)아줌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22)외식에 집착하는 외로운 아기엄마의 항변 (23)엄마의 책임감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 (24)깜깜한 초보엄마를 깨워줄 길잡이가 필요하다 (25)아들 딸 구별 말자던 세상, 정말 달라졌을까 (26)가끔은 그냥 ‘나’이고 싶다 ▶1회부터 20회까지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허백윤 기자의 독박 육아일기 / ☞블로그
  • 서울시 성곽마을 재생 현장지원센터 1호 “행촌共터” 문열었다

    서울시 성곽마을 재생 현장지원센터 1호 “행촌共터” 문열었다

    서울시는 23일 성곽마을 재생 현장지원센터 1호 “행촌共터”를 오픈한다. 서울시가 행촌동 주민으로 구성된 ‘성곽마을 주민추진위원회’와 종로구와 함께 ‘행촌권 성곽마을 재생’의 시작을 알리고, 주민과 소통‧협업을 위해 만든 공공조직체다. 센터는 사업 제안에서 시행까지 주민 주도로 공감의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교류 장소로 행촌권 재생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생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워크숍,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마을재생 교육, 집수리지원 상담 등 다양한 주민 서비스 장소로 운영될 계획이다.지하1층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도시재생, 도시농업 관련 주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 운영되며, 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워크숍이 2주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1층에서는 전문가 등이 상주하여 각종 모임, 주택개량 관련 상담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센터엔 성곽마을재생 사업 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센터장(센터장: 아주대 건축학과 김지엽 교수), 서울시‧종로구, 지역재생활동가(2명), 지역주민, 도시재생 전문가 등이 상주하며 주민들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행촌共터(서울 종로구 행촌동 210-678번지)는 25평 대지(82.4㎡)에 40평(134㎡)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 주택으로, 지난해 서울시에서 매입 후 주민들과 협의, 공감을 통해 우선 2개층(지하1,지상1층)을 개보수, 현장지원센터로 조성했다. ‘행촌권 성곽마을 재생사업’ 은 지난 7월20일 교남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성곽마을 재생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7년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5시 개최되는 센터 개소식이 있다. 사전행사로 마을풍물패 공연과 채소씨앗 나눔이 있으며, 본행사로 현판식, 떡케이크 커팅, 지역재생활동가 위촉식, 내부 둘러보기 (도시농업 소개판넬 및 책자, 마을영상 및 모형, 지역건물 입면 스케치 등), 도시재생 이해 및 행촌 성곽마을 추진계획, 성곽마을 주민추진위원회 활동방향, 다과나눔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 시의원, 구의원, 그리고, 도시재생 전문가 등과 행사를 준비한 성곽마을준비추진위원회 등 지역 주민 100여명이 함께한다. 한편, 서울시는 한양도성 주변 성곽마을을 지역 특성에 따라 9개 권역 22개 성곽마을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보전과 함께 주거지 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성곽마을 재생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행촌권역 등 7개 권역이 주민의견을 수렴한 마을재생 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나머지 권역 2개권역도 내년에 계획이 착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색공장의 재탄생

    회색공장의 재탄생

    조길형(오른쪽)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오후 당산동 구청 별관에서 직원, 건축사회 영등포지회 김기훈 지회장 등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 별관은 옛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청의 공공시설인 푸드마켓, 나눔카페, 곤충박물관으로 사용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복지와 교육을 한곳에서 양천나눔누리센터 개관

    복지와 교육을 한곳에서 양천나눔누리센터 개관

    양천구는 22일 ‘양천나눔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천나눔누리센터는 지역의 복지와 교육 관련 시설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신정네거리 인근에 자리잡은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800㎡ 규모로 건설됐고, 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양천나눔누리센터 1층과 2층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센터 1층에는 해누리푸드마켓이 들어선다. 해누리푸드마켓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등 생필품을 제공한다. 2층에는 자원봉사센터가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와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또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층과 4층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3층에는 강의실과 작업실을 마련해 진로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이용하게 할 방침이다. 4층에는 진로직업체험센터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코칭, 진로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업실을 마련해 기존의 ‘듣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해보는’ 것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5층에는 100여명 수용이 가능한 강당이 들어서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게 설계됐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시설을 개관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새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나눔누리센터 개관으로 주민들이 한곳에서 복지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웃에게는 나눔을 실천하고, 청소년에게는 꿈의 날개를 달아 주는 유익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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