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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기탁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정진행 현대차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 속에서도 5년 연속 250억원씩 성금을 맡겼다. 지난 2003년부터 15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누적 기탁금은 모두 2340억원이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과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삼성전자, TV·스마트폰 히트… 공대생의 ‘워너비’ 삼성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삼성전자, TV·스마트폰 히트… 공대생의 ‘워너비’ 삼성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공과대학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다. 무엇보다 TV와 휴대전화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이 1위로 인지도가 높고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좋은 평판을 쌓은 결과다.지난해 스웨덴 브랜드 컨설팅 기업 ‘유니버섬’이 베트남 30개 대학의 학생 2만 1062명에게 설문한 결과, 베트남 삼성전자는 공과계열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였다. 또 베트남 평가조사전문기관 ‘베트남 리포트’가 올해 발표한 ‘번영하는 베트남 500대 기업’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현지 대학생들 사이에선 장학금과 최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해까지 하노이공과대, 우정통신기술대, 하노이 국립대 등의 우수 대학생 420명에게 총 19만 2000달러(약 2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들은 1년간 대학 내 삼성 랩에서 안드로이드, 자바, 한국어 등을 배우고,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인턴십을 하게 된다. 성적 우수자는 입사 기회를 얻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은 3곳이다. 이 중 호찌민에 위치한 TV·생활가전제품 생산기지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가 현지에서 특히 유명하다. 총 70만㎡(약 21만평)의 규모로 5억 6000만 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했다. 또 현지 판매법인은 동남아시아에 특화된 상품을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베트남 시장에서 TV와 휴대전화가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의 고온 다습한 기후와 잦은 낙뢰로부터 TV를 보호하는 ‘트리플 프로텍션’이 대표적이다. 주요 부품에 습기 방지 처리를 하고, 낙뢰로 발생하는 이상 전압을 흡수토록 했다. 휴대전화 속 영상과 사진을 대형 TV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한 ‘커넥티드 TV’도 인기다. ‘트윈 쿨링 플러스’ 냉장고는 냉장실 안의 수분량을 최대 70%까지 유지해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주요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임을 고려해 휴대전화 갤럭시 J 시리즈에는 ‘S-바이크 모드’를 탑재했다. 오토바이 운전 중 전화가 오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응답해 준다.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2015년 3개 낙후 지역에 자립 기반을 위해 종합 인프라를 지원하는 ‘삼성 나눔 빌리지’를 구축했다. 또 의료진에게 산부인과 및 태아 관련 의료 지식을 무상으로 알려주고, 지역 곳곳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컴퓨터 사용법 및 수리법 등을 교육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KEB하나은행, 호찌민 진출 한국계 기업 시설·운영자금 제공 주력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KEB하나은행, 호찌민 진출 한국계 기업 시설·운영자금 제공 주력

    KEB하나은행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 베트남 진출 역사가 짧은 편이다. 통합 이전 구 외환은행이 1999년 하노이에 지점을 개설했고, 구 하나은행은 2년 전인 2015년 4월에 호찌민지점을 냈다. 2016년 기준 자산은 4억 2300만 달러, 당기순이익은 520만 달러 정도다. 하지만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의 조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호찌민지점 주 고객은 외국계 기업 직장인” 하나은행 베트남 지점은 베트남 진출 한국계 기업 대상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대출, 무역금융, 자본금 계좌 관리 등 주로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김영훈 호찌민지점 팀장은 “호찌민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처음 공장을 설립할 때 필요로 하는 시설자금이나 운전자금, 수출입금융 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기존 섬유 신발 등 경공업에서 전자 업계 등으로 진출 기업들이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베트남 호찌민지점이 향후 주력할 분야는 현지인 대상 소매금융, 특히 주택담보대출이다. 박우영 호찌민지점 팀장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담보대출은 설사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베트남 시장을 배우기 위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시장”이라면서 “금융 노하우가 쌓인 뒤에 현지인을 상대로 한 신용 대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베트남 은행은 담보대출을 내준 뒤 첫 3년간 연 5% 정도의 낮은 금리를 받다가 이후 올라가는 구조다. 3년 이후 부동산을 매매하고 대출을 정리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처음부터 연 7%의 금리가 유지된다. 박 팀장은 “하나은행 호찌민지점의 주 고객은 외국계 기업을 다니는 직장인”이라면서 “안정적으로 대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현지인들에게 메리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소득 우수 대학생 250명에 장학금 지급 KEB하나은행은 2014년 8월 미얀마에 마이크로파이낸스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베트남 등에서 소비자금융 분야에 대한 추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지분투자나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투자 등도 고려하고 있다. 김 팀장은 “앞으로는 기업들에 파생상품을 판매하는 등 투자은행(IB) 업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을 통해 장학금지원, 의료지원, 환경보호사업 등 베트남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저소득 가정의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250명에게 ‘2017 KEB하나은행 장학금’을 지급했다. 호찌민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일일찻집·이사·말벗 봉사… 사랑과 나눔 꽃피는 ‘광진 ’

    일일찻집·이사·말벗 봉사… 사랑과 나눔 꽃피는 ‘광진 ’

    지난 22일 낮 12시 30분, 서울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는 겨울 추위를 녹이는 온정으로 가득했다. 이날 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열린 ‘사랑의 일일찻집’을 찾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일일찻집을 꾸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찻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차, 커피, 수정과, 귤, 떡, 한과 등을 내놓기 바빴다. 점식식사 후 직장동료와 함께 찻집을 찾은 김민정(25·자양2동)씨는 “점심시간엔 식사 후 커피숍에 가곤 하는데 커피도 마시고 소외 계층도 도울 수 있어 이곳을 찾았다”며 “커피 한잔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봉사활동에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일일찻집은 광진구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찻집을 통해 성금도 모으고 기부물품도 받는다. 성금은 전액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비·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에 사용된다. 쌀·라면·김치 같은 기부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한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음료와 다과를 준비하고 점심으로 떡국을 제공한다. 지난 5일 화양동을 시작으로 7일 구의2동, 12일 능동·군자동, 14일 광장동·자양1·4동, 15일 구의1동, 19일 구의3동·중곡4동, 20일 중곡 2·3동에서 열렸다. 새해 1월 16일 중곡1동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지난달 24일 광장동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앞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호떡’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사랑의 씨앗 호떡’ 판매 행사에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없어서 못 파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사랑의 호떡 판매 행사는 광장동 지역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지난달 13일 시작, 이날까지 열렸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비를 모아 포장마차를 꾸리고 반죽에 아몬드, 땅콩 같은 견과류를 넣은 호떡을 만들어 개당 1000원에 판매했다. 이날까지 판매 수익금 191만원은 전액 광장동 주민센터에 기부됐다. 박영숙 광장동 자원봉사캠프장은 “호떡 판매 외에도 광장동 소재 경로당 21곳에 무료로 호떡을 만들어 전달했다”며 “몸은 좀 힘들더라도 세상 어디에도 없을 호떡을 만든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광진구 전역에 뿌리내린 자원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핵심 동력이 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한 주민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섬김과 나눔 정신이 지역 곳곳에 고루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광진구의 자원봉사는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1998년 12월 문을 연 광진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등을 총괄 관리, 지원한다.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이달 기준 7만 2401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6만 8190명에서 4211명 늘었다. 사랑의 이사봉사단, 가족봉사단, 광진구 청소년 환경봉사단, 경로당 어르신 대상 한글봉사단, 저소득층 전기시설물 점검 재능기부단 등 다양한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 이사봉사단은 급한 사정으로 집을 옮겨야 하는데 비용 문제로 고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무료로 도와준다. 이삿짐을 옮겨줄뿐더러 집 정리까지 해 준다. 문현태 단장은 “발만 동동 구르던 분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봉사활동을 한다.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고, 자원봉사를 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주기 위해 구성됐다.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 광진노인보호센터를 찾아 치매 어르신들을 돌본다. 경기 가평의 중증 여성 장애인 공동체 ‘성가정의 집’ 봉사, 한강 환경정화 활동 등도 한다. 양은숙 단장은 “자녀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면 대화를 많이 하게 돼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했다. 각 동에는 자원봉사 거점인 ‘동 자원봉사 캠프’가 활성화돼 있다. 2009년 10월 15개 동에 동 캠프가 출범했다. 동 캠프 상담가가 마을 내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 기획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활동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곡4동 캠프는 대원고등학교, 용곡초등학교 등 학교 밀집 지역 특성을 살려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정화나 비누·수세미 만들기 등을 한다. 구의3동 캠프는 마을화단 꽃길 조성, 동대부여고와 함께하는 홀몸 어르신 말벗봉사 등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첫 시범 동인 군자동 캠프는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배식, 은둔 어르신 대상 네일아트 등을 한다. 중곡3동 캠프는 봉사자들이 직접 재활용 비누를 만들거나 폐현수막·폐우산을 활용한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층을 돕는다.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원책도 다양하다. 매년 여름·겨울 방학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방학 때마다 200~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배려가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자받침 뜨기’,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 폐현수막 팔토시와 이면지 노트 체험, 수화교실과 장애체험 등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단체와 수요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연 2회 개최, 매년 10월 자원봉사 홍보·체험을 위한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1년 365일 자원봉사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의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추진 등도 한다.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 자원봉사 유공자를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하고 연간 300시간 이상 봉사자들에겐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한다. 광진구 관계자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우리 사회 희망이자 빛”이라며 “자원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기 위한 일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봉사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공동체 형성”

    “봉사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공동체 형성”

    “자원봉사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온정과 사랑을 전합니다. 자원봉사야말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탱하는 근간입니다.”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의 ‘자원봉사론’이다. 자원봉사는 주민 의식 수준과 지역 사회 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에 자원봉사가 활성화된 곳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품격 있는 도시,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 김 구청장은 26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떠오른다”며 “이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심껏 봉사하는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그래도 살 만하고 훈훈하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알기에 구청장이 된 이후에도 몸소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해마다 명절이나 연말이면 경로당,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소외 계층을 돌본다. 한여름과 한겨울엔 독거노인을 찾아 냉난방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김장철엔 부녀회와 함께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저소득층 도배·연탄 배달, 복지관 급식 등도 한다. 2015년 4월엔 중증장애인 쉼터인 ‘작은예수의집’을 찾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고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을 경기 양평의 시골집으로 초청해 식사도 제공하고 기타동아리 연주도 들려줬다. “자원봉사자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와 내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눔에서 오는 행복함도 느낍니다. 봉사 받는 사람은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나섭니다. 자원봉사는 이처럼 따뜻한 마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를 밝게 하고 함께하는 사회로 만듭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 계단 오르며 사랑나눔

    양천, 계단 오르며 사랑나눔

    서울 양천구는 28일 오후 2시 구청 1층 로비에서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양천구는 걷기를 생활화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월 우리은행·목민교회와 협약을 맺고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1층 계단에는 이용자를 감지하는 기기를 부착, 직원들과 주민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전광판에 실시간 누적 이용자 수가 표시되도록 했다. 1~2층 계단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함께 피아노 소리가 나도록 설치했다. 층별로 재미있고 유익한 건강콘텐츠 그래픽도 제작·배치했다. 구 관계자는 “건강계단을 오를 때마다 1인당 1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하루 평균 1400여명이 이용했고, 기부금 전달 당일까지 60만명이 계단을 오를 전망”이라며 “이 수치를 기준으로 우리은행과 목민교회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다리가 불편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활동보조기구 지원비로 사용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계단은 건강 증진, 에너지 절약, 기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작에선 교통 혼잡도 ‘동작 그만 ’

    서울 동작구는 서울시 주관 ‘2017년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통수요관리란 교통 혼잡 완화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도심 자동차 통행량을 분산·감소시키는 정책을 뜻한다. 동작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상금 2억원을 포함한 교부금 1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기업체 수요관리, 교통유발부담금,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 구를 선정했다. 동작구는 신규 참여 기업 발굴, 교통량 감축사업 설명회 개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 점검 강화 등 교통량 감축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요관리 분야에서는 요일제·2부제 적용, 주차유도 시스템 도입 등 기업체 프로그램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지역의 7개 공동주택에 나눔카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 개최, 전통시장축제와 연계한 ‘차 없는 거리’ 이벤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기업들과 민간거버넌스를 구성해 동작구 교통 흐름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무술년(戊戌年) 첫 해맞이는 아차산에서!”

    “무술년(戊戌年) 첫 해맞이는 아차산에서!”

    서울 광진구는 2018년 무술년 새해 첫날 오전 7시 20분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2018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진구는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데다 산세도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꼽힌다”며 “해마다 4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다”고 전했다.구는 해맞이 등산객을 위해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아차산 입구 ‘희망의 문’에서 해맞이 광장까지 등산로 1500m에 한 해 시작을 밝혀줄 청사초롱 250개를 설치한다. 토요한마당 상설무대에는 새해소망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뒤 받아 볼 수 있도록 ‘느린 우체통’과 엽서를 비치한다. 무술년을 상징하는 강아지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고 인화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포토존’과 윷을 던져 나오는 패를 보고 한 해 운수를 점쳐보는 ‘윷 점보기’ 행사 등도 준비한다. 낙타고개에선 새해소망을 적어 행운을 상징하는 새끼줄에 매다는 ‘희망 소원지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해맞이 광장에선 오전 7시 20분부터 무술년 첫 태양을 깨우는 ‘타북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대표 2명의 ‘신년메시지 낭독’,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재물을 기원하는 ‘대북타고’, 새해 소망을 담아 하늘로 띄우는 ‘희망 풍선날리기’ 등이 이어진다. 오전 8시부터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의 예상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6분”이라며 “아차산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소원 성취하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얼어붙은 기부 분위기 속에서도 “나눔은 계속 되어야 한다”

    얼어붙은 기부 분위기 속에서도 “나눔은 계속 되어야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기부 분위기를 해치는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기부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확산돼 연말 기부 문화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2017 사회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부참여율은 26.7%로 2011년 38.4%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이와 더불어 장기간 이어진 경기불황에 기업들의 기부참여도 크게 줄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이 같은 ‘기부 엑소더스’ 분위기 속에서도 기업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오히려 기부 참여를 확대하는 기업들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유니세프에 지원한 1억 원의 후원금을 비롯해 안나의 집과 굿네이버스 등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남몰래 총 3억 원이 넘는 기부에 나선 뷰티 브랜드 ‘에이바이봄(A. by BOM)’이 바로 그 중 하나다. 에이바이봄 관계자는 “아름다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일 역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며 “진정성을 담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진실되게 다가간다는 브랜드 철학처럼, 기부와 나눔활동 역시 진정성을 가지고 항상 최선의 마음으로 임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에이바이봄은 아이와 자연을 사랑하는 뷰티 브랜드로, 프리미엄 뷰티 부티크의 노하우를 담은 ‘울트라 리프 마스크’ 시리즈와 ‘어성초 클렌저’ 등 자연 유래 성분에 기반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으며 K-뷰티 트렌드를 선도, 공유 가치 창출(CSV)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에이바이봄의 선행은 단순히 1회성 기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구세군두리홈’에 반찬을 지원하고 ‘모세스영아원’에 유기농 사과와 사과즙을 전달하며,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헤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의 어려운 이웃들, 학대 아동, 탈북 어린이, 장애 아동, 미혼모 등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쪽방·제천 참사 현장에도 전해진 ‘사랑의 손길’

    쪽방·제천 참사 현장에도 전해진 ‘사랑의 손길’

    “메리 크리스마스!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성탄절을 맞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에 나선 장안섭(83)씨는 활짝 웃는 얼굴로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명동 거리에는 아빠 손을 꼭 잡은 어린아이부터 추운 날씨에 팔짱을 꼭 낀 노부부까지 성탄 휴일을 즐기러 나온 인파가 가득했다. 거리에 맑은 구세군 종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을 오가는 시민들은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명동성당 앞을 지킨 장씨는 “종일 봉사해야 하니 두꺼운 옷으로 꽁꽁 무장하고 나왔다”면서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기부하는 분들이 늘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25일 전국에서는 예수의 탄생일을 기리며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의 손길이 잇따랐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가 있는 제천체육관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유가족들과 관계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원 손길을 보냈다. 천주교·개신교는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계층을 찾아가 이들을 위로하는 미사와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성탄 대축일 미사가 진행됐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북녘의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총이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천주교 각 지역 교구들은 용산구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쪽방 거주민과 함께 미사를 올리고,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2007년 정리해고 후 2500일 넘게 복직투쟁 중인 콜트·콜텍 노동자와 성탄 미사를 드렸다. 개신교에서는 부당 해고에 맞서 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하이디스 노동자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열었다. 서울역 광장에서 ‘KTX 해고 승무원의 온전한 복직을 위한 성탄 연합 감사 성찬례’를 열었다.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에서는 기독교사회연합 등이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합예배’를 열고 성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제주 강정마을,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 소성리 마을 주민 등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햇빛·바람·조수… 대부도, 안산 신재생 발전 ‘보물섬 ’

    [자치단체장 25시] 햇빛·바람·조수… 대부도, 안산 신재생 발전 ‘보물섬 ’

    경기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통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조력발전소를 비롯해 풍력발전소, 태양광·태양열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 시설이 곳곳에서 가동되고 있다. 또 지열과 연료전지 등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시설도 확대되고 있다.이런 이유로 안산시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보급률)은 9.38%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 전국 지자체의 신재생에너지 평균 전력생산 비중은 6.61%(2015년), 경기도 평균은 4.1%(2015년)이다. 안산시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까지 올린다는 목표 아래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고 있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한 것도 이 같은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22일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를 84%에서 200%,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8.85%에서 30%까지 끌어올려 안산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되기 전부터, 독일 프라이부르크 주민들의 탈원전 운동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지켜보면서 원전이 싼 에너지원이지만 사고가 나면 그 피해는 엄청나기 때문에 원전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자립도를 200% 달성하면 건설비와 해체비, 폐기물 관리비 등을 포함한 원전 1기를 줄이는 비용과 맞먹는 4조 6000억원을 안산시에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 ‘가정 에너지 진단’ 등 가정의 에너지 소비 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홈 조성사업은 공동주택 가정에 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 자금을 지원(총비용의 20%, 최대 12만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 들어 최근까지 360가구의 등을 교체했다. 주민들의 에너지 소비 습관을 개선해 주는 컨설팅에는 1만 7000가구가 참여했다. 제 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면 가구별로 약 40%의 전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또 주민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관내 41개 아파트단지 3만 3426가구와 19개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 홍보 및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저탄소 환경인증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에너지바우처, 노후 전기·가스 개선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재생에너지원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부도 방아머리 일원에 내년까지 전국 최초의 복합 에너지 타운을 조성한다. 축구장 2배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에너지 타운에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LNG 저장기지 등이 들어선다. 또 수상태양광이 설치되고 그 부근에 2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도 건립된다. 모두 3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 시장은 “대부도는 약 4400가구가 살고 있는 생활터전이자 연간 9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 명소지만 에너지 공급 체계가 완전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의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며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에너지 복합타운에 LNG 저장기지가 들어오면 대부도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제 시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국·도비 요구뿐 아니라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지 않은 발품을 팔았다. 대부도는 내년에 ‘에너지 자립 산업 특수’로 지정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대부도 신재생에너지시설 밀집지역 5~6곳을 ‘에너지 자립 산업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에너지 자립 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40여개 법률 규제에 대한 특례(인센티브 등)를 적용받게 된다. 내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해 6월까지 지정받을 예정이다. 제 시장은 “궁극적으로는 대부도를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어우러지는 청정 관광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안산시는 제 시장이 취임하면서 보물섬이라고 불리는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카본 제로’ 도시를 모색해 왔다. 이는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조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가능해졌다. 시화방조제에 자리잡은 조력발전소는 10기의 수차발전기를 가동해 연간 55만 2000m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소양강댐에서 생산되는 발전량의 1.56배다. 대부동 누에섬과 방아머리에서 2010년부터 발전을 시작한 풍력발전소에서는 지난해 1011만 7800㎾H의 전력을 생산해 대부도 일대 전기 사용량의 12%를 충당했다. 이와 함께 공공청사, 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238곳에 설치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시설 등을 통해서도 상당량의 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뒀다. 시민이 참여하는 ‘햇빛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해 개인주택과 아파트 베란다 및 옥상 등 1185가구에 총 2900㎾ 발전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고, 13곳에 1.4㎿급 안산심니햇빛발전소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안산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화조력발전소는 연간 31만 500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누에섬·방아머리 풍력발전소는 소나무 185만여 그루를 심었을 때와 같은 대기정화 효과를 가져온다. 제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 옛 한국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고문, 한국생태관광협회장 등을 지낸 생태전문가였다. 그가 취임하자마자 안산을 ‘숲의 도시’로 가꾸겠다고 선포한 것도 이런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열섬효과·대기오염·토양침식 및 물 부족 등 환경문제가 발생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시 여건에 가장 부합하는 지속가능 발전 모델이 ‘숲의 도시’”라고 말했다. 2015년 4월 ‘숲의 도시 안산 선포식’ 이후 각종 쓰레기 투기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도심 자투리 공간에 나무와 화초를 심는 ‘쌈지공원’ 206곳이 조성됐다. 또 방치된 콘크리트 인공지반을 숲으로 조성하는 ‘생활환경 숲’, 사회약자층을 배려한 ‘녹색나눔 숲’, ‘도심 속 작은 수목원’ 등 크고 작은 도시숲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민선 6기 초기인 2014년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1인당 5.77㎡에 불과했으나 2016년 산림청 발표에서는 53% 증가한 8.82㎡로 나타나,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인 9㎡에 근접한 녹지를 확보했다. 공단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던 도시가 ‘생태도시’, ‘숲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노력 덕분에 안산시는 전국 최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우뚝 섰다.시는 최근 ‘제20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 및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및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기업 및 관공서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 시장은 “좋은 도시 만들기는 단체장과 공직자들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1가구 1발전소 운영, 시민햇빛발전소와 같이 민과 관이 상생협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면 궁극적으로 원전 1기를 안산에서 줄이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랑의 나눔

    사랑의 나눔

    2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공동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노숙자·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 2000여명에게 월동키트와 방한복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공동체는 이들과 함께 거리 성탄예배도 진행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양궁 여신’ 기보배, 결혼 후 첫 성탄절 ‘남편과 기부’

    ‘양궁 여신’ 기보배, 결혼 후 첫 성탄절 ‘남편과 기부’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지난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을 기부했다. 기 선수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하트-하트재단(이사장 김영주)에서 지난 23일에 국내 소외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홍정한(27) 단원이 축하공연을 선보여서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기보배 선수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작은 나눔을 실천하러 왔다가, 오히려 큰 감동을 받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주 이사장은 “좋은 날에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기보배·성민수 부부의 귀한 마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에 설립된 하트하트 재단은 가난과 장애, 그리고 질병으로 소외된 아동과 가정을 보살피는 비영리 단체다. 한편 기보배 선수는 지난달 18일 서울신문사 직원인 성민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하트-하트재단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방한복으로 사랑 나눔

    [서울포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방한복으로 사랑 나눔

    성탄절인 2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열린 노숙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거리성탄예배를 마친 밥상공동체 가족들이 방한복 등을 선물로 받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추운 날씨에도 ‘거리성탄예배’ 가득 메운 사람들

    [서울포토] 추운 날씨에도 ‘거리성탄예배’ 가득 메운 사람들

    성탄절인 2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열린 밥상공동체 가족들이 30번째 거리성탄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자산 148조 새마을금고, 비리 오명 벗고 투명금고로

    자산 148조 새마을금고, 비리 오명 벗고 투명금고로

    정부가 각종 금융 사고와 금고 이사장의 ‘사금고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새마을금고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나서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앙회 회장과 단위금고 이사장을 회원 직선제로 뽑고 감사위원회를 이사회에서 독립시키는 것이 골자인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새마을금고법 38개 조문이 한꺼번에 바뀌는 건 1982년 법 제정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환골탈태에 나선 새마을금고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1963년 경남 산청 마을주민이 만든 금고로 출발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한국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해 자금의 조성과 이용, 회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 지역 사회 개발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새마을금고법 1조) 설립된 비영리 금융 기관이다. 1963년 5월 경남 산청 하둔면에서 일본 유학파 출신 권태선씨 등 마을 주민이 만든 ‘하둔신용조합’이 시초다.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신용조합이 확산되자 새마을운동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한 정부는 1973년 이들의 명칭을 ‘새마을금고’로 바꾸고 중앙조직인 ‘새마을금고연합회’(2011년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개칭)도 설립해 지원에 나섰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지역이나 직장에서 설립한 개별 단위금고와 이들을 통합 관리하는 중앙회(본부 및 지역본부 13곳)로 이뤄져 있다. 단위금고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예금과 대출 업무를 한다. 지역금고는 해당구역에서 살거나 생업에 종사하면 누구나 정회원(조합원)이 될 수 있고 정회원이 아닌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직장금고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개별 기업 직원을 위한 것으로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올해 9월 기준 전국 1319개 단위금고(지역금고 1213개, 직장금고 106개)가 있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단위금고가 2743개였지만 공적자금 투입 없이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돼 왔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148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재계 3위 SK그룹(170조 7000억원)과 4위 LG그룹(112조 3000억원) 사이다. ●재계 4위 LG그룹보다 자산 많아 새마을금고는 이윤추구를 최우선시하는 일반 금융기관과 달리 단위금고 정회원과 지역사회 성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1년짜리 정기예금과 적금 이율은 2%대로 비슷한 조건의 시중은행 상품보다 1% 포인트가량 높다. 정회원과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단위금고별 예·적금 상품 금리는 모바일 앱 ‘MG상상뱅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마을금고는 연간 당기순이익의 5% 이상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환원사업비’로 편성한다. 지난해 전국 새마을금고의 환원사업비는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7.2%(시설투자금 포함 시 15%)다. 환원사업비는 대부분 지역사회 장학금이나 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인다. 행안부와 협업해 저소득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운동’ 사업도 펼친다. 새마을금고와 농업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기관 금융상품은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돼 농어촌특별세(1.4%)만 내면 된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정회원으로 가입해 출자금 통장을 개설해야 한다. 회원이 아니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출자금 역시 회원 한 명당 1000만원까지는 배당소득세(15.4%)를 내지 않는다. 다른 금융기관처럼 새마을금고도 고객 한 사람당 5000만원 한도로 예금자보호가 된다. ●시중은행보다 금리 높고 대출 조건도 좋아 출자금에 대한 배당수익률도 높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출자금 평균 배당수익률은 2.67%로 지난해 국내 증시 코스피 배당수익률(블룸버그 집계 기준) 1.6%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았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금고의 경우 지난해 출자배당률이 5%였다. 삼성전자 새마을금고는 2010년 배당률 30%를 기록,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1000만원을 출자했다면 배당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하다. 올 11월 현재 새마을금고 평균 연체율은 1.18%로 저축은행 평균(4.8%)보다 훨씬 낮다. 고정이하 여신비율(회수가 어려워진 대출잔액 비율) 역시 1.71%로 시중은행 수준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제1금융권 은행처럼 고신용등급 고객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 수치는 대단히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밀착 영업의 힘이다. ●“농협처럼 중앙회 은행화? 설립 취지 어긋나” 삼성전자 새마을금고의 자산은 3조 8900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조합원 9만 3500명에 이용고객 19만 5000명으로 제1금융권 부럽지 않은 상호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자기자본비율(BIS)도 15%대로 시중은행 평균치(16.1%)에 육박한다. 삼성전자의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지만 삼성전자 임직원 10명 가운데 7명은 새마을금고 계좌로 월급을 받는다. 높은 금리와 대출 혜택 덕분이다. 삼성전자 새마을금고의 정기예금 금리는 일반 시중은행보다 1% 포인트 정도 높고 거래 실적 등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도 받는다. 아파트담보 대출 시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어 다른 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사업장이 넓다 보니 금고가 회사 안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인기에 한몫한다. 삼성전자 새마을금고 측은 “연체나 미상환 경우가 드물어 부실채권이 거의 없다”면서 “삼성전자 임직원의 소득 수준이 높아 채무자 신용등급이 내려가는 경우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은행권에서는 삼성전자 새마을금고가 증권사 등과 연계할 경우 언젠가 탄생할 ‘삼성은행’의 모태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일부에서도 “우리도 NH농협은행처럼 중앙회 조직이 은행으로 거듭나 금융그룹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를 관리감독하는 행안부 고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은행이 되면 지역사회에서 단위금고와 소비자 유치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이는 중앙회 설립 취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일축했다. ●깜깜이 대의원·비리의 온상 꼬리표 떼나 새마을금고는 조합원과 이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지만 그간 ‘비리의 온상’이라는 오명도 함께 따라다녔다. 내부 관리체계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다 보니 늘 부정부패·갑질 의혹에 시달려 왔다. 무엇보다 중앙회가 관리감독권을 무기 삼아 단위금고에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판이 컸다. 중앙회장은 각 지역금고 이사장 중에서 선발된 대의원 150여명이 뽑는다. 이 때문에 경영진이 대의원을 포섭해 선거를 유리하게 치르려 한다는 지적이 늘 제기됐다. 중앙회장 급여는 기본급(3억여원)에 경영활동수당, 성과급 등을 더해 8억원이나 돼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이 너무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위금고 역시 한 사람이 장기간 이사장으로 재직해 금고를 사조직화하는 등 문제점을 노출했다. 단위금고 이사장이 되려고 조합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다가 적발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금고 직원들이 이사장 개인의 수하처럼 다뤄지기도 했다. 금고 관리가 소홀하다 보니 예탁금 횡령 사건도 비일비재했다. 행안부는 이런 구조적 악습을 단절하고자 중앙회장과 금고 이사장을 직선제로 선출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했다. 선거를 관리하는 위원회에 외부 인사 2명을 의무적으로 위촉하고 형식상 기구였던 ‘공명선거감시단’도 법적 기구로 격상해 투명성을 높였다. 또 지금까지는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중앙회장이 장악한 이사회에서 뽑도록 해 중앙회 임직원에 대한 과다한 임금 인상이나 무모한 투자 등을 막을 수 없었다. 이에 감사위 위상을 이사회와 대등하게 만들고 감사위원(임기 3년)도 총회에서 뽑도록 했다. 위원 수도 3인에서 5인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과반을 외부 전문가로 임명하게 하는 등 부패 차단에 역점을 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생각나눔] 재벌 등 조세범죄 지능화… 국세청에 수사권 주면 탈세 막을까

    [생각나눔] 재벌 등 조세범죄 지능화… 국세청에 수사권 주면 탈세 막을까

    국회입법조사처 “초기 수사 강화… 세무공무원에 특사경 지위 줘야” 일각선 “권한 남용 우려” 반대도 #사례1.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기소된 최유정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지만 수임료에 대한 조세 포탈 혐의는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 #사례2.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9일 270억원대 세금을 환급받은 소송 사기 혐의로 기소된 허수영 전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해 “검찰이 제출한 감정평가서 등 증거만으로는 분식회계에 대한 증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무죄를 선고했다.탈세 행위가 재벌이나 고소득자의 재산 증식, 부동산 투기 등의 과정에서 속출하고 있지만 정작 단속과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 탈세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반면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는 데는 여전히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초기 수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세청에 조세범죄 전담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권력기관의 권한 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24일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조세범죄 기소율은 형사사건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12~2016년 5년 동안 조세범죄 기소율은 평균 20.9%로, 평균 37.9%인 형사사건 기소율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조세범죄 혐의자 중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비율도 5.7%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거나 약식 재판이 청구됐다. 또 지난해 조세범죄 1심 재판 결과를 보면 실형이 선고된 비율은 14%가 고작이다. 집행유예(39.1%)와 재산형(35.6%)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보좌하고 있는 국회입법조사처는 조세범죄에 대한 수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세무조사와 범칙조사 조직을 분리하고 세무공무원에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무조사는 세금 추징을 위한 행정절차이고 범칙조사는 조세범죄 혐의를 확인하는 수사절차인데 이 둘을 한 조직에서 함께 하다 보니 제대로 된 초동 수사가 안 된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국세청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나 단서를 포착하면 세무조사과 직원은 세무조사를 중단하고 특별수사관이 범죄수사를 수행하는 식으로 두 기능을 분리 운영하고 있다. 일본도 세무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문은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세무공무원이 특사경으로 지정될 경우 수사를 통해 공판 단계에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임의수사의 형식을 빌려 사실상 강제수사에 준하는 방식으로 범칙조사를 행하는 위험성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론도 나온다. 가뜩이나 권력기관으로 통하는 국세청에 수사권까지 주는 것은 ‘고양이를 생선가게 옆에 놔두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실제 국세청에 설치된 ‘국세행정 개혁 태스크포스(TF)’는 최근 태광실업 세무조사를 비롯해 촛불 시위에 적극 참여한 연예인 김제동·윤도현씨의 소속 기획사 세무조사 등에서 조사권 남용이 의심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조세범처벌법에 나와 있는 대로 법 위반 소지가 있으면 국세청이 검찰에 고발을 제대로 하면 된다”면서 “국세청에 별도의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은 권한 남용의 오해만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우정병원 공동주택 신축’. 2017년 ‘과천 10대 뉴스’ 1위 선정

    경기 과천시는 ‘우정병원 건물 공동주택 신축’을 2017년 과천시 10대 뉴스 중 1위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97년 공사 중단으로 20년째 방치된 우정병원은 과천의 흉물로 시의 최대 현안이었다. 시는 우정병원 전담팀을 구성해 해결 방안을 모색, 지난 7월 국민주택 규모의 공동주택 200여가구를 신축하기로 했다. 우정병원 공동주택 신축에 이어 ‘마을돌봄나눔터 정부 다함께 돌봄시범사업에 선정’, ‘청사 앞 유휴지 개방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피크닉 개최’, ‘제21회 과천축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꽃비 내리는 과천 한바퀴 과천벚꽃엔딩 축제’가 차례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수칙 선포’, ‘청년상인 모집 등 골목형시장 육성’, ‘2017년 한국지방 브랜드 경쟁력지수 종합 1위’, ‘지능정보도시 과천 비전선포식 개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441개 기업 참여의향서 제출’ 등이 꼽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15일 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과천시민 총 1412명이 참여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정병원 해결을 비롯 상권활성화, 자족도시 조성, 관광, 육아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며 “시민이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2017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대상 수상

    김광수 서울시의원 2017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하고 있은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16일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실시한 ‘2017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었다. ‘2017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대상’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국제,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체육 등의 각 분야에서 기부문화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하여 업적을 널리 알려 궁극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시상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기부천사로 유명하다. 2013년 3월 상계동 지역에서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을 결성하여 매주 일요일에 열악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 봉사를 시작했으며 서울시 1365자원봉사포털에 기록된 시간이 300회 이상에 1,000시간이 넘는다. 실질적으로 봉사한 시간은 이 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다. 김 의원은 매주 일요일 철저하게 마음속으로 약속한 봉사활동을 빠지지 않고 실천해왔다. 김 의원은 환경과 녹색에서 미래의 희망을 찾고자 항상 노력하며 환경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환경 재생활동에 앞장서며 서울시민,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향상과 주민복지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수직적 벽면녹화를 조성하여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 있으며, 도시 미관과 환경의 저해요소인 서울시내 불법 현수막 제거를 실현했다. 특별히 한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강을 지키고 서울시민에게 안전한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 한강 전 구간의 수질지도를 만들었고, 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오염의 주범인 한강공원에 설치된 음식물 배달존 철거와 다양한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 민·관수질합동감시단 합동조사에 참여하여 한강 생태환경 보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의원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찾기 위해 수락산 불암산을 중심으로 마을 환경활동에 나서서 5여년 동안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누구도 손을 대지 않은 쓰레기 창고를 녹지공간으로 만든 ‘기적’같은 일을 해왔다. 특별히 올해는 30~40년 된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마을을 바꾸기 위해 지난 봄부터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펼쳐 봉사단원들과 열정을 쏟았다. 지저분한 쓰레기와 적치된 물건을 치우고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다시 벽화를 그리고 쓰레기가 쌓인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향기 나는 길로 변신을 이뤘다. 골목길에 페인트를 칠한 가구 수가 107곳 이다. 이 상을 주관한 ‘글로벌기부문화 공헌대상 조직위원회’는 김광수 의원의 남다른 의정활동, 특히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부를 한 공로를 인정하여 ‘2017 글로벌기부문화 공헌 대상’ 수상자를 선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나눔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 땅에 더 많은 나눔의 기부문화가 확산이 되어 서로를 사랑하고 감싸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포 사회적경제는 ‘마마 ’에게 달렸다

    마포 사회적경제는 ‘마마 ’에게 달렸다

    서울 마포구는 21일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마인드 함양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개념과 가치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이날 교육은 사회적경제의 등장 배경 및 개념 이해, 국내외 사회적경제 현황과 사례 소개, 사회적경제의 발전 방향과 행정의 역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2013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 선정되는 등 그동안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와 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써 왔다. 지난해에는 홍대 앞 문화예술에 특화된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예비특구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홍대 앞 문화예술 탐방사업, 시민 대상 홍대 앞 예술학교 강좌, 인적자본 조성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것은 나와 내 가족만이 아닌 우리가 모두 더불어 잘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사회적경제 가치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행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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