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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쇠고기협상 수정안 제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비공식 협의를 갖고 쇠고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절충을 시도했다. 미국측은 이 자리에서 쇠고기 수출입 문제와 관련해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은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장관급 쇠고기 추가협상 세 번째 회의를 17일로 하루 미루고 대신 전화 접촉 및 비공식 협의를 통해 사전 정지작업을 펼쳤다. 주미 한국대사관측은 “오후에 워싱턴으로 돌아온 김종훈 본부장이 미측 요청에 따라 슈워브 대표와 전화 접촉 및 비공식 협의를 가졌다.”면서 “협의 결과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16일 밤 열 예정이었던 장관급 공식협의를 하루 연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17일 오전 기술협의를 갖고 오후에 장관급 회의를 열기로 함에 따라 장관급 회의가 추가협상의 조기 타결 여부를 결정짓는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본부장과 슈워브 US TR 대표의 비공식 협의에서 미측이 다소 진전된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나, 우리쪽 기대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17일 협상에서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장관급 협상이 하루 연기된 데 대해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미국측이 협상을 준비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고만 말했다. 미 USTR도 협상이 하루 순연된 사실을 발표하면서 “상호 합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kmkim@seoul.co.kr
  • 美의 시간끌기? 전격타결 의도?

    美의 시간끌기? 전격타결 의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한 한·미 양측 장관급의 추가 협상이 중단국면을 맞다가 연장됨에 따라 그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기대섞인 관측이 있긴 하지만, 머리만 맞댄다고 해법이 있겠느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주류를 이룬다. ●한국 귀국카드로 압박 시각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조기 귀국하려 한 데는 국민들을 설득하는 필요충분 조건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머물 이유가 없었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협상단이 한·미 양국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면서 “미국 수출업계 차원에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바람에 ‘자율규제’를 둘러싸고 입장정리가 완전히 되지 못했고, 때문에 업계의 ‘입김’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협상단은 미국의 강화된 사료조치가 시행되는 내년 4월까지 최소 1년간의 자율규제 유예기간을 요구했지만, 미국 수출업계가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미국 정부도 업계 입장을 근거로 수용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리 협상단이 요구한 자율 규제에 대한 미국 정부 차원의 문서 보증이나 수출증명(EV) 프로그램의 강력한 적용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가 여전히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본부장의 전격 귀국 행보를 협상전략의 하나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우리만큼 절박한 미국의 속사정을 역으로 활용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미국이 양측 대표의 ‘면전 대화’를 제안한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미국으로서도 하루빨리 미국 쇠고기를 한국으로 팔아야 하는 수출업자들의 입장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김 본부장과의 막판 담판을 제안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이 갑자기 귀국하려고 했던 것은 ‘협상 전략’이라기 보다는 내놓을 만한 협상의 성과가 없었기 때문인데, 한국내 민심이 더 악화될까봐 미국 정부가 시간을 갖고 더 논의해 보자고 제의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부정적인 시각에 무게를 뒀다. ●한국측 제안 실효성 담보가 관건 통상교섭본부측은 앞으로 남은 문제는 실효성을 어떻게 담보하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양측 대표간의 추가 논의는 우리측이 제안한 문서 보증에 준하는 대안을 미국측이 어떤 방식으로 내놓느냐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 일각에서는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출의 민간 지율규제 기간을 둘러싸고 실무자급의 막후 협의가 심도있게 진행 중이라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미 의회 농업위 일부 의원들이 자율규제 유예기간과 관련,“길어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미국의 5개 주요 수출업체들도 “수출용 상자에 30개월령 이상 또는 미만 여부를 최장 120일까지 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라 얽힌 실타래를 풀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이유로 조기귀국이란 카드를 던진 김 본부장과 다시 논의하자며 손을 내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간의 수싸움은 16일 있을 헤드테이블에서 속내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주병철 이영표기자 bcjoo@seoul.co.kr
  • 김종훈 돌려 세운 워싱턴 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미 장관급 쇠고기 추가협상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15일(이하 현지시간) 양측이 장관급 협상을 중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 한국 대표단이 귀국한다고 발표한 지 2시간만에 하루 이틀 더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앞서 발표 내용을 뒤집으면서 협상에 돌파구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협상단은 협상이 “쉽지 않다.”며 설익은 낙관론을 경계했다. ●긴박했던 하루… 돌파구 기대 한국 협상단은 이날 오전 내부 회의를 열어 13·14일 두차례 장관급 협의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30개월령 이하의 쇠고기 수입을 보장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무 차원에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먼저 협의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실무협의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김 본부장이 워싱턴에 계속 머물며 기다리기보다는 귀국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미국에 압박을 가하는 ‘초강수’로 귀국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김 본부장은 16일 0시30분 뉴욕발 항공기 편을 예약했다.15일 오후 6시30분쯤 뉴욕을 향해 워싱턴을 출발하기 전 미국측에 귀국 사실을 통보했다. 미국도 이에 합의했다. 그러나 오후 9시를 전후해 상황이 급변했다. 미 USTR쪽에서 주미 한국대사관과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긴급하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장관급 협의가 더 필요하니 귀국을 미뤄달라는 요청이었다. 뉴욕에 머물고 있던 한국 협상단은 미측 요청을 받아들였다. 워싱턴 시간으로 자정이 가까운 오후 11시48분쯤 통상교섭본부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협상단이 귀국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지 2시간여만이다. 워싱턴과 서울에서는 이처럼 급박한 상황을 놓고 협상에 돌파구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을 충분히 알고 있는 미국으로서 한국 협상단의 귀국을 ‘막아가며’ 장관급 추가 협의를 제안했다면 보다 진일보한 제안을 들고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워싱턴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아무것도 예단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그러나 한·미 정부 협상단 모두 쇠고기 추가협상을 오래 끌 경우 양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이번 기회에 최종 담판을 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靑, 외교부 앞서 협상 복귀 흘려 일각에선 청와대가 외교부보다 먼저 김 본부장의 워싱턴 복귀 사실을 흘렸다는 점에서 양국이 고위 라인을 가동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양국 정부는 한국내 ‘성난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해 우선 ‘30개월령 미만’쇠고기만 수출한 뒤 일정 유예기간 후 ‘30개월령 이상’쇠고기도 수출한다는 큰 틀에서는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수출업계도 빠른 교역재개를 원한다며 이같은 틀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미국 정부가 우리 협상단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측은 당초 계획대로 16일 오후 추가 협상 3차 협의를 열 예정이다. kmkim@seoul.co.kr
  • 美와 ‘수출 서면보증’ 방식 이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쇠고기 추가협상 이틀째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국과 미국 협상단은 이날 오후 3시간 30분 동안 핵심 쟁점들을 집중 조율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16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양측은 민간 수출·입 업자가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입을 자율규제 형식으로 제한하고, 이를 양국 정부가 보증하는 방식을 놓고 집중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측은 30개월 미만 쇠고기의 수출을 제한한다는 민간 수출업체들의 자율규제 내용을 미 정부가 보증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서면 보증 방법 등을 놓고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본부장은 회담을 마친 뒤 “하루 쉬고 내부 협의를 한 뒤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해 양측이 이틀간의 회의 결과를 놓고 내부 협의를 거쳐 이번 주초 최종 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양측은 협상이 “어렵다.”고 말하면서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추려 노력했다. 양국 협상단은 협상과 관련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14일자 ‘서울의 쇠고기 불만’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 A)을 살리기 위해 미국 협상단은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한국 정부에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 협상팀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재개하겠다는 결정을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지적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한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수출을 미 수출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제한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미국의 5대 쇠고기 수출업체들이 한시적으로 월령표시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이같은 방법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kmkim@seoul.co.kr
  • [사설] 미국, 쇠고기 추가협상 성의 보여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오늘 미국서 쇠고기 추가협상을 벌인다.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로 촉발된 ‘촛불 정국’이 분수령을 맞은 셈이다. 양국이 한국민의 광우병 불안감을 잠재우면서 통상 확대 기조도 이어가는 상생의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민의 불안심리는 미국 측 기준으로 보면 과장된 측면도 없지 않을 게다. 그러나 한국민의 정서는 이미 광우병 발병 위험성을 확률로 따질 단계는 지났다. 더군다나 뉴욕타임스도 도축되는 소 가운데 극히 일부만 검사하는 미 농무부의 검역체계가 외국인의 불신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엄연한 현실을 방치해 ‘촛불’이 결국 반미 정서로 옮겨붙는다면 불행한 일이다. 까닭에 한·미 양국이 공동 패자가 되지 않기 위해선 미국 측이 성의를 보여야 한다. 최소한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금지를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우리 측은 이를 관철해 사실상의 재협상에 준하는 효과를 얻겠다는 입장이나, 미국 조야에선 세계무역기구(WTO) 통상규범 등에 맞지 않는다고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 소비자의 불안감을 없애는 일이 결국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을 극대화하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미국 측이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출한다는 내용의 수출증명(EV)프로그램 적용뿐만 아니라 수출시 특정위험물질(SRM) 제거에도 대승적으로 나서야 할 이유다. 내달 초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앞둔 양국간엔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방위비 분담금협상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다. 미국 측은 한·미 동맹 복원을 추구하는 이명박 정부가 곤경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미국에도 손해임을 깨닫기 바란다.
  • 30개월이상 쇠고기 제한 美정부에 ‘수출증명’ 요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과 미국은 13일(현지시간)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를 위한 추가협상에 나선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후 워싱턴 USTR 건물에서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을 차단하고 이를 미국 정부가 담보하는 방안을 놓고 최종 담판에 나선다. 알렉산더 아비주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양국 수출·수입업계가 논란의 핵심인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에 대한 ‘월령 표시’ 체계 등에 합의한다면 행정부는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정부로서는 미국 정부가 어떤 형식으로든 담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데 비해 미국측은 문서로 보증하는 방안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 대표단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에 별도의 수출증명(EV)프로그램 운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kmkim@seoul.co.kr
  • ‘자율규제’ 극적 타결 가능성

    ‘자율규제’ 극적 타결 가능성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측의 기본적인 입장은 쇠고기 재협상 불가이다. 미국은 ‘재협상’을 협정문의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 협상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협정을 체결하고 이행도 하기 전에 재협상을 거론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협정의 틀은 흔들지 않으면서 한국측의 요구를 수용하는 묘책을 찾고 있다. 추가협상이 장관급으로 격상됐다는 얘기는 그만큼 차관급의 실무차원에서는 도저히 실마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양측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관급 협상에서는 한국이 당면한 어려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극적인 타결을 도출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율규제 효율·실효성 담보가 관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워싱턴에 도착하는 대로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마라톤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양측은 합의를 도출해내기 위해 주말 동안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쇠고기 협상에서 핵심 쟁점은 검역주권과 월령(30개월 이상) 등 두 가지다. 전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슈워브 USTR 대표간의 서신교환으로 명시함으로써 일단락됐다. 문제는 월령 제한이다. 미국측은 한국의 요구대로 월령을 제한할 경우 자칫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국측은 따라서 업계의 자율규제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문제는 자율규제시 효율성과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이다. 정부가 이를 문서로 담보하는 것이 가장 수월한 방법이나 이럴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될 소지가 크다. 따라서 이같은 법적인 문제를 피해가면서 자율규제 내용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버시바우 “재협상 없이 해결” 한편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12일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양국 간에 수일 내 추가적인 양해사항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포럼에서 “미국산 쇠고기 관련 합의문 자체는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검역주권 및 특정위험물질(SRM)과 관련된 추가적 합의를 통해 재협상 없이도 관련된 우려사항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mkim@seoul.co.kr
  • 대책회의 “정부 또 꼼수” 비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12일 정부의 추가협상 발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협상이라는 ‘꼼수’와 ‘대국민사기극’을 다시 한 번 추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책회의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발표는 국민들의 요구를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만으로 축소·왜곡시키는 것”이라면서 “지난 40여일간 국민들이 요구한 것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뿐 아니라 광우병 위험물질과 내장수입금지 등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월령 및 위험부위 배제와 검역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협정문의 전면 개정”이라고 밝혔다. 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김 본부장의 발표는 ‘합의안의 문구 일부라도 수정하는 형태의 재협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정부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면서 “추가협상을 지켜보겠지만 20일까지 대책회의가 요구하는 ‘재협상’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쇠고기 장관급 추가협상

    쇠고기 장관급 추가협상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추가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4월18일 한·미간 쇠고기 협상을 타결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반입을 차단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추가협상을 하겠다.”면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내일(13일) 미국에 가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추가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쇠고기 추가 협상은 차관보와 차관을 거쳐 장관급으로 격상됐다. 미국에 파견된 기존 정부협상단은 김 본부장과 합류한다. ●민심 수습 여부 불투명 김 본부장의 추가 협상 선언은 재협상에 가까운 의미를 갖긴 하지만, 촛불집회를 통해 드러난 성난 민심을 누그러뜨릴 만한 성과를 도출해 낼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 본부장은 협상의 형식과 관련,“기존에 이뤄진 합의의 실질 내용을 바꾸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지혜롭다.”고 말했다. ●“문서보증은 국제규범에 어긋나”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교역금지를 민간자율로 합의할 경우 양국 정부가 이를 문서로 보증하는 문제에 대해 김 본부장은 “민간 합의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집행돼 소비자들의 신뢰가 회복되도록 하는 게 목적이고 이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문서로 보증할 경우 정부의 관여가 드러나 국제통상 규범에 어긋나는 문제점이 분명히 있고 또 다른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자율 규제에 대해 양국 정부간 ‘문서보증’보다는 ‘구두보증’ 등의 형태를 취하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묘안을 찾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버시바우 “수일내 결과 나올 것” 이와 관련,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이날 “서울과 워싱턴에서 양국 정부와 수입업자 및 수출업자간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양국간에 수일내 추가적인 양해사항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본부장은 양국 통상장관이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 “양측 채널간에 협의는 계속돼 왔다.”면서 “그동안 슈워브 USTR대표가 장기 해외출장 중이었으나 (슈워브 대표가) 여러 일정을 정리하고 귀국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돼 협상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부시·후진타오 답방 늦춰지나

    부시·후진타오 답방 미뤄지나?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4,5월 방미·방중 이후 추진돼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우리나라 답방 일정이 당초 7월에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7월 중순 답방 및 후진타오 주석의 7월 초순 답방 추진이 7월 말이나 8월로 늦춰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 소식통은 “부시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따른 촛불시위 등의 여파로 답방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으며, 후진타오 주석의 경우 쓰촨성 지진 수습 등의 이유로 방한 일정을 늦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미, 한·중 정상간 서로 가능한 날짜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7월7∼9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의 직후 부시 대통령의 방한 추진에 변함이 없으며 그에 맞춰 준비 중”이라며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답방 때까지 촛불시위가 계속되는 등 쇠고기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방미, 추가협상을 하는 등 상황이 나아진다면 촛불시위도 잦아지는 등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대외 신인도나 양국 관계에 바람직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진타오 주석의 답방에 따른 한·중 정상회담은 당초 7월 초 추진됐으나 쓰촨성 지진 발생 이후 분위기가 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후진타오 주석이 지진 수습에 바쁘고 8월8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도 챙겨야 해 올림픽 이후 방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그 전에 G8정상회의 및 올림픽에서도 정상들이 만나게 되니 답방은 이후 시간을 갖고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측이 이 대통령의 방중 때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을 통해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하는 등 한·중 관계가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만큼 방한 일정을 늦추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여야 등원 이견… ‘추가협상’이 변수

    여야 등원 이견… ‘추가협상’이 변수

    12일 여야의 원내 수장들이 머리를 맞댔지만 평행선만 달렸다. 굳이 합의점을 찾자면 쇠고기 정국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여야가 국회에서 노력한다는 정도다. 한나라당 김정권 공보부대표는 “국회에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까진 접근했지만 방법론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서로 입장을 확인한 정도”라고 평가했다. 첫 회동에 걸었던 기대치곤 겸연쩍은 수준이다. 정국 해결의 실마리는 민주당이 등원 조건으로 내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가축법 개정안 수용이 해결 실마리 이날 회동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선 등원·후 논의’ 입장을 고수한 반면,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선 합의·후 등원’을 고집했다. 한나라당은 13일 열리는 법안 공청회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물꼬를 튼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 나아가 원내 핵심관계자는 “이 법안은 법적 체계도 문제가 있다. 식품위생법 등을 통해 새로운 장치를 고안할 수도 있는 문제”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측은 공청회가 법안을 공론화하고 한나라당측이 자체 논의를 모으는 장일 뿐이라며, 법안의 전면 수용을 거듭 촉구한다. 이쯤 되면 개원 문제는 여야의 협상력으로 풀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치정국처럼 여야가 ‘주고 받는’식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치 현안도 아닌 쇠고기 문제인데다, 정치권이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쥐고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향후 해결방안도 국민 여론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여야는 당·정·청 방미단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 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들이 실제 재협상에 준하는 내용을 갖고 들어올 경우 민주당의 등원 거부가 더 이상 명분이 없다고 압박한다. 홍 원내대표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을 공개하고 미국으로 떠난 것이 핵심이다. 추가협상을 선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김 본부장이 이 재협상 수준의 내용을 가져오면 법안 개정안은 의미가 없다.”고 자신했다. ●대치 길어질수록 민주가 더 곤혹 그러나 민주당은 김 본부장의 방미가 민간 자율규제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방미를 두고 추가협상이니 재협상이니 말만 앞세우면 안 된다. 형식적 재협상이 아니라 실제 광우병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재협상 결과물을 내놓고 의미부여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재협상에 준하는 내용이 담길 경우엔 “법안 문제는 다시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치전이 길어질수록 한나라당보단 민주당이 더 곤혹스럽다. 안팎의 등원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다. 이날 손학규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등원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한 말에도 이러한 딜레마가 녹아 있다. 한나라당이 법안 개정안을 당론으로 수용하지 않더라도 의원 자유투표에 맡기는 정도면 등원을 고려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차제에 야당이 원내에서 견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원 원내대표가 ‘소위 상설화’를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구혜영 한상우기자 koohy@seoul.co.kr
  • ‘추가협상 이렇게 하라’ 전문가 조언

    ‘추가협상 이렇게 하라’ 전문가 조언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12일 “추가협상 수준으로 국민이 불안해하는 요구조건을 받아내지 못하면 촛불집회는 계속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제법 전문가인 경희대 법대 최승환 교수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제시한 7가지 요구조건 가운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금지뿐만 아니라 동물 사료 금지와 유럽에서 정하는 특정위험물질(SRM) 수입 금지 등 민감한 조건 3∼4가지는 얻어내는 수준의 추가협상이 없으면 촛불집회는 더 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도 체결 뒤 미국 측의 요구에 의해 환경·노동분야 추가협상이 있었던 전례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사회구조상 자율규제 효율성 의문” 서울시립대 법대 김대원 교수는 “국가간 합의라는 건 합의 당시의 법적 안정성과 이후 발생하는 상황 변경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쇠고기 파동 이후 예측불허로 진행된 국내 상황에 대해 균형점을 찾는 방향으로 재협상이든 추가협상이든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수출자율규제를 협정문에 넣는 것 자체를 위법화하는 국제협약에 앞장선 데다 미국 사회구조상 수출자율규제는 효율성에서 의문이 생긴다.”면서 “이제까지 한·미 정부 모두 공식적으로 재협상이나 추가협상을 언급하기 어려웠을 테니 실제 협상 테이블에선 한국민들의 민심을 진정시킬 수 있는 명분과 실리를 갖춰가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FTA 의식말고 큰 틀서 의연히 대처해야” 서울대 법대 이상면 교수는 “통상교섭본부장이 장관급 협상을 하겠다는 건 쇠고기 문제뿐만 아니라 FTA나 기타 다른 조건까지 연계해 협상하겠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일부에선 FTA를 망치면 어떻게 하느냐고 불안해하지만 미국 입장에선 한국이 3번째로 중요한 쇠고기 수출국인 데다 FTA가 우리에게 크게 유리하게 체결된 것도 아니므로 협상에 의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는 “강대국들은 협상이 끝난 뒤 재협상 운운하며 협상을 자주 뒤집고 그걸 지렛대로 협상 영향력도 발휘하지만 그건 콜롬비아나 페루 같은 약소국을 대할 때나 통한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훈 김정은기자 nomad@seoul.co.kr
  • 김종훈 “미측과 추가협상할 것”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미국을 직접 방문해 美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추가협상을 하기로 했다. 김본부장은 12일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내일부터 미국을 방문한다.”며 “미국무역대표부(USTR) 수전 슈워브 대표와 추가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기존 미국에 파견된 정부협상단과 합류해 같이 협상을 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협상의 형식에 대해 “4월 18일 이뤄진 합의의 실질 내용을 바꾸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얻는 방법이 가장 지혜롭다”고 말했다.‘전면 재협상’은 아님을 강조한 것이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서울대치과병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장 김명진△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백승호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백롱민△기획조정실장 徐昌錫△교육연구〃 張學哲△노인의료센터장 金哲鎬△건강증진〃 李東浩△성형외과장 許贊寧△산부인과장 朴敎薰△수술부장 吳昌完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김영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급 △기업지원총괄본부장 김경수◇본부장△근접기술지원본부 강문진△호남권기술지원본부 배정찬△동남권기술지원본부 조형호△지식기반서비스본부 최석우△신성장기업지원본부 이덕근△경영기획본부 이석암◇부장△기획조정부장 변기정△경영지원〃 이영범◇센터장△인천기술지원센터 이홍기△경기기술지원센터 남창우△충청·강원기술지원센터 김종훈△전북기술지원센터 강봉용△울산기술지원센터 홍영명◇실장△사업총괄실 조병휘△기업지원총괄실 이승기△기업애로기술상담실 이종범 한양사이버대학교 △교무처장 任硏郁△기획〃 梁永鍾△총무〃 權奇昶△연구학생〃 金泰雨△정보지원실장 金秀珍△콘텐츠개발센터장 崔盛皓 기업창업지원실 정규영△대경권기술지원추진단장 이강원 미래에셋생명 ◇대표 △채널영업대표 정윤복 ◇본부장 및 실장△고객지원본부장 이상도△IT개발실장 김준영△IT운영〃 이태연 ◇팀장△노사협력팀장 김수호△경영정보〃 이상천△기반정보〃 박경구△보험정보〃 조낙호△채널정보〃 홍상기△IT운영〃 김정엽△IT기획〃 이한용△IT혁신〃 김명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김박수△연구조정실장 이재영△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이창재 MBC △인력자원국 부국장 겸 창사50주년기획단 홍성태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교육과학기술부 김선계◇서기관△교육과학기술부 최운백△규제개혁법무담당관 나향욱△평생학습정책과장 송기동△학연협력지원〃 이경희△인력수급통계〃 김성규△과학기술전략과(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팀장) 김현준
  • 역사학계, ‘대안교과서’ 본격적 비판 포문

    역사학계, ‘대안교과서’ 본격적 비판 포문

    지난 3월 출간된 교과서포럼의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 역사학계가 본격적인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건의를 받아들여 교과서 수정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공세도 한층 강화했다.‘한국 근·현대사’의 오류 분석, 학술토론회 등 학문적 대응과 함께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비판성명도 낼 계획이다. 언론을 통한 촌평이나 기고문 등의 방식으로 단편적으로 맞서던 역사학계가 조직적·전면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신철(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공동운영위원장)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는 “교과서포럼의 공세적 역사왜곡의 잘못을 지적하고 포럼의 문제의식을 이어받은 교과부가 교과서 문제를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함”이라고 공동대응 취지를 설명했다. ●연구 결과를 ‘역사비평´ 여름호에 실어 진보 보수 구별없이 13개 단체가 모였다. 역사문제연구소·역사학연구소·민족문제연구소 등의 연구소와 한국근현대사학회·한국민족운동사학회·한국역사교육학회 등의 학회, 전국역사교사모임 등 교사단체,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등 연대조직을 망라한다. ‘한국 근·현대사’ 출간 이후 두 달여 동안 이들은 수면 아래에서 단단히 준비했다. 이정은 역사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책이 나온 직후부터 단체 대표들이 수차례 모여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즉각적 대응과 학문적 대응을 분리해서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즉각적 대응’은 대한상의가 제출한 초·중·고 교과서 60여종 337건에 대한 수정건의(3월30일) 및 건의를 수용한 교과부의 수정검토 발표(5월20일)를 비판하며 반박자료를 내는 것으로 표현됐다. ‘학문적 대응’은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꼼꼼한 분석작업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일차 결과물이 최근 출간된 계간 ‘역사비평’ 여름호에 실렸다.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한국 근·현대사’의 근대초기 부문(‘뉴라이트의 식민사관 부활 프로젝트’)을, 박찬승 한양대 사학과 교수가 일제 식민지 시기(‘식민지 근대화론에 매몰된 식민지 시기 서술’)를, 홍석률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가 현대사 서술(‘대안교과서의 난감한 역설’)을 조목조목 따져 오류를 짚어냈다. 홍 교수는 “관점의 차이 이전에 사실 기술에서부터 너무 오류가 많아 우리의 문제 지적이 책 교정작업을 해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5일 오후 개최하는 학술토론회에선 좀더 체계적인 문제제기가 이뤄진다.‘뉴라이트의 위험한 교과서 바로 읽기’란 제목으로 서울 중구 YWCA 4층 강당에서 열린다. ●교과부와 청와대에 공개질의서 내기로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뉴라이트 교과서에 나타난 친일문제 인식비판’이란 발표에서 “뉴라이트 교과서는 친일행위를 근대적 기술과 문화습득을 통해 해방 이후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가 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면서 “결국 과거 일제가 주장하던 식민지미화론 혹은 식민지근대화론을 그대로 옹호하는 대단히 위험한 인식”이라고 비판한다. 김종훈 전국역사교사모임 대표는 “최근 역사교육에서 중요하게 논의되는 성·지역·계층의 문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없고, 학생 입장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배려도 없어 ‘대안’이란 이름을 붙이기 힘들다.”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토론에 앞서 교과부의 교과서 수정작업이 학문적 논의를 거치지 않고 정치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교과부와 청와대에 보내는 공개질의서도 채택한다. 역사비평 기고문과 학술토론회 결과물을 모아 빠르면 8월 중 단행본 출간도 준비 중이다.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주도하는 새역사교과서를만드는모임과 교과서포럼의 유사성, 교과서로서 ‘한국 근·현대사’의 적합성 등에 관한 분석글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신철 교수는 “일차적으로 한국사 관련 단체들이 주도하게 되겠지만 포럼측과 정부가 정치적으로 교과서 왜곡을 강행한다면 동양사와 서양사 전공자들에게까지 연대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부고]

    김이배(한국외대 서반아어과 명예교수ㆍ아시아서어서문학회 회장)씨 별세 종섭(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종훈(김종훈플러스치과 원장)은경(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한상(경희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씨 빙부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072-2091 심우성(IT타임스 기자)씨 부친상 31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483-3320 유영수(전 금천세무서장)씨 모친상 이광헌(전 분당초 교장)이범우(사업)씨 빙모상 1일 충남 서산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 (041)668-6195 송해영(롯데정보통신)주영(디지털데일리 기자)씨 부친상 1일 서울의료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30-0299 황갑성(전 전주공업대 교수)태성(수원과학대 〃)의준(완산여고 교사)미숙(학동초 교사)씨 모친상 정찬민(사업)전경희(〃)씨 빙모상 1일 전북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63)250-2441 김상엽(순복음 영산교회 목사)대엽(대우증권 성동지점 차장)씨 부친상 1일 대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6시 (053)560-7485 김영훈(미국 코넥스 대표)종훈(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세훈(중국 청도 현대조선 유한공사 부사장)씨 모친상 현준(현대자동차 기획실)씨 조모상 김인섭(일본 KS프로젝트 대표)씨 빙모상 2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2030-7901 이종헌(경일대 교수)씨 부친상 김은석(한솔제지 부사장)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27 임병규(국회사무처 관리국장)씨 모친상 2일 서울위생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2210-3426 유진우(동남보건대 교수)인석(사업)삼석(이현 대표)현숙(오성교육 〃)씨 모친상 2일 전북 정읍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3)530-6703 조규석(닥슨 대표)씨 부친상 이선희(박홍근홈패션 대표)씨 시부상 2일 경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958-9548
  • “검역관 美상주·작업장 정기 점검”

    “검역관 美상주·작업장 정기 점검”

    정부가 29일 ‘광우병 발생시 수입 중단’ 권리 등을 부칙 형태로 추가한 새로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확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은 고시가 관보에 게재돼 발효에 들어가는 새달 초쯤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10월 ‘등뼈’ 발견으로 중단돼 부산항 등에 보관 중인 ‘3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 5300t이 곧바로 검역을 거쳐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LA갈비’ 등 뼈 붙은 쇠고기와 내장 등 부산물,‘30개월령 이상 쇠고기’도 새달 중순 이전 국내 식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광우병 파동으로 2003년 12월 수입 금지 조치된 후 4년 6개월 만이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수입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명문화했고, 특정위험물질 기준을 미국 내수용과 동일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18일 미국과 합의한 쇠고기 수입위생조건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려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내 쇠고기 작업장 위생 검역 상태를 조사한 손찬준 국립수의과학검역 축산물검사부장은 “새 수입조건에 부합하고 위생관리 체제, 작업장과 종사자 위생상태가 만족스러웠다.”고 총평했다.14일이나 지연돼 확정된 고시에는 한·미간 쇠고기 협상 합의 내용과 함께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추가협의 내용도 반영됐다. 이에 따르면 30개월미만 소의 편도와 소장끝,30개월 이상 소의 편도·소장끝·뇌·눈·척수·머리뼈·등뼈 등 광우병위험물질(SRM)을 빼고는 모든 부위가 제한 없이 수입된다. 농식품부는 국내 검역때 표본검사 대상을 전체 물량의 1%에서 3%로 늘리되, 월령에 맞지 않는 SRM이 발견되면 3%의 샘플 검사 비율을 10%까지 높이고, 해당 작업장의 이후 수입 건에 대해 다섯 차례에 걸친 강화된 검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위험 등 국민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연령 확인 불가 SRM 전량 반송 ▲내장·혀 등 조직검사(SRM 혼입 방지) ▲미국 현지 검역관 상주 및 현지 작업장 정기 점검 ▲모든 음식점에 쇠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화 등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송아지가격안정제 기준가를 현행 155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상향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9명 반기’… 정운천 해임안 부결

    ‘9명 반기’… 정운천 해임안 부결

    국회는 2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주무장관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17대 국회는 이날 사실상 막을 내렸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이날 표결에는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과 무소속 의원 149명이 참석했다. 해임건의안 찬성표는 재적의원 291명중 가결정족수인 146표에 6표가 부족한 140표에 그쳤고 부결 5명, 기권 2명, 무효 2명이었다. 정 장관 해임건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야당 지도부는 지도력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공조를 다짐한 야 3당 의원 142명이 투표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찬성이 140표에 그친 것은 최소한 2표 이상의 ‘반란표’가 나왔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쇠고기 정국에 공동 대응해온 야권의 공조 약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야3당의 해임건의안 표결 강행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17대 국회 폐회일인 29일까지의 임시국회 재소집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야당이 의사일정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 17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는 극히 불투명하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정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부결된 것은 야당내에도 쇠고기 협상에 책임을 묻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 있다는 것”이라며 “한·미 FTA 비준안에 대해서도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해임 건의안 가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면서 “하지만 부결됐다고 해서 정운천 장관의 과오가 지워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정 장관을 해임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에 따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역풍과 더불어 시작된 17대 국회는 이날 마지막까지 여야간 극한 대립을 보이며 사실상 종료했다. 열린우리당이 152석을 차지,‘여대야소(與大野小)’로 시작한 17대 국회는 62.5%가 초선의원으로 채워지는 이변 속에 출범했지만 임기 내내 대립과 정쟁으로 점철된 4년이었다는 평이다. 마지막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집한 이번 5월 임시국회에서도 쇠고기협상과 한·미 FTA 비준안 처리 여부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결국 여야는 한·미 FTA 비준안 등을 1년 이상 질질 끌며 결국 처리하지 못하는 등 크고 작은 정치적 이슈를 18대 국회로 넘기게 됐다. 한편 최성 의원 등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정운천 장관을 한·미 FTA 청문회에서 쇠고기 협상과 관련, 위증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종락 김지훈기자 jrlee@seoul.co.kr
  • 정운천 농림 해임안 대치

    미국산 쇠고기 협상 결과에 대한 야당의 실질적인 ‘책임 묻기’가 시작되면서 여야가 또다른 대치 국면을 맞고 있다. 야 3당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에 한나라당은 “정치적 공세”라며 맞서고 있지만 여야 모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 3당이 발의한 정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보고했다. ●3야·무소속 찬성의사 155명…이탈표 관건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쇠고기 협상 결과를) 정운천 장관의 책임만으로 보지 않고 다른 상위층의 책임이 있다고 보지만 우선은 정운천 장관이 1차적인 책임을 갖고 있어 반드시 내일(23일) 본회의에서 (해임 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 건의는 법적 구속력을 갖추지 못하지만 대통령은 국회의 의견을 따르는 게 관례였다. 따라서 해임 건의안이 처리될 경우 정 장관은 쇠고기 협상 관련자 가운데 처음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민주당은 통과를 장담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 자체 파악 결과 민주당 132명, 선진당 9명, 민노당 6명, 무소속 8명 등 155명 의원이 찬성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낙선 의원 동참 여부로 해임 건의안 부결 가능성도 제기되자 민주당은 지난 21일부터 의원 전원에게 전화를 해 본회의 참석을 독려했다. ●한나라 일부 정 농림 사퇴론 ‘솔솔´ 한나라당의 경우 내부적으로는 ‘쇠고기 협상 책임론’ 등을 이유로 정 장관 사퇴가 순리가 아니냐는 논리도 힘을 얻어가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부당하다고 판단하고 사태추이를 좀더 지켜보고자 한다.”며 다소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불거진 정 장관의 자질 논란에 대한 한나라당 지도부의 고민이 엿보인다. 하지만 이런 기류가 표결에 반영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 등으로 ‘집안단속’이 강화돼 한나라당 의원이 정 장관 해임 건의안에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정 장관에 대한 해임안과 별도로 정 장관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 3명을 23일쯤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쇠고기 수입중단’ 보장 못받아

    한·미 정부는 2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관련 추가 협의를 갖고 척추의 횡돌기, 측돌기 등 논란이 됐던 쇠고기 부위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초 정부가 공언해 왔던 ‘미국 내 광우병 발병 때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은 빠져 있고,30개월령 제한을 푸는 전제조건인 강화된 사료조치 역시 언급되지 않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양국 통상장관들이 합의 내용을 확인하는 서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김 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서한을 교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추가협의의 주요 내용은 양국이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20조와 세계무역기구(WTO) 동식물검역협정(SPS)에 따라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또한 양측은 광우병위험물질(SRM)과 관련해 미국이 내수용과 수출용 쇠고기에 대해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척추의 횡돌기, 측돌기,‘천추 정중천공능선(소 엉덩이 부분 등뼈의 일부)’ 등도 수입이 금지되는 SRM에 포함됐다. 하지만 GATT 20조에 따라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제기한 당사국이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이는 미국에서의 광우병 위험에 대한 근거를 우리 정부가 제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국제경제법학회 회장인 경희대 법학과 최승환 교수는 “우리가 미국산 쇠고기가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입을 금지했을 때 이에 대한 근거를 미국이 인정하지 않으면 통상마찰은 물론 미국의 무역보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추가 협의가 끝남에 따라 지난 14일 연기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의 장관고시를 오는 23일쯤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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