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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정 기술사제」 94년말까지 연장

    건설부는 21일 토목·건축기사 1급 자격취득자로서 실무경력 10년이상인 자를 기술사로 인정해주는 인정기술사제도를 당초 올해말에서 94년까지 2년간 연장,허용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기술사의 수급불균형으로 올 하반기 신규건설면허발급을 앞두고 면허발급의 필수구비요건인 기술사가 5천만∼7천만원선에서 스카우트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다 건설부문의 임금상승요인으로까지 작용하는 등 부작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건설부는 또 올해중 건설업법 시행령을 개정,기술사를 현장에 배치해야할 공사규모를 현행 50억원에서 1백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되 내년부터는 인정기술사가 대형공사현장의 기술사 역할을 대신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 국내특허출원 외국인이 71%/오늘은 발명의 날

    ◎일은 88% 자국인 몫… 건수도 우리 37배/발명장려제 확대·정보체계 활용시급/전자산업매출 10% 로열티로… 기술격변시대 대응 미흡 19일은 스물일곱번째 맞는 발명의 날. 기술부족으로 국내상품의 해외판로가 막혀가고 중소기업들의 기록적인 도산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어느 때보다 선진의 벽을 뚫을 기술과 발명불재의 아쉬움으로 남게 한다. 지난 90년 특허청에 출원된 산업재산권중 특허는 3만1천3백여건.그중 한국인의 머리에서 나온 내국인출원은 전체의 28.9%에 불과한 9천여건.같은 해 일본에서 출원된 특허가 37만6천7백여건에 이르고 이중 일본인에 의한 출원이 전체의 88.5%인 33만3천3백여건임을 감안할 때 국내기술수준은 물론 발명에 대한 국민의 낮은 참여도를 짐작케 한다. 이러한 사실은 국내기업이 외국인의 특허,의장등을 사용하고 지불하는 로열티를 통해서도 나타난다.특히 산업구조가 첨단화되어감에 따라 외국의 지적재산권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는 늘어가고 있는등 기술 및 경제종속심화에의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다. 단적으로현대산업의 기초라는 반도체의 경우,핵심기술인 반도체메모리설계분야는 외국인출원이 70%를 차지하고 있고 설계분야는 일본 한 나라가 국내출원의 54%를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이러한 우려를 확인할 수 있다.반도체의 로열티지급에서 인텔,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TI)등에 순매출액의 9·4%나 되는 돈을 고스란히 갖다 받치고 있는 실정이고 개인용컴퓨터 업계는 순매출액의 7%이상을 IBM등에,비디오(VTR)업계경우는 순매출액의 10%이상을 JVC,소니사등에 로열티로 꼬박꼬박 납부하고 있다.게다가 순매출액의 3%에 불과하던 지난70년대 전자제품의 평균로열티가 최근엔 평균10%를 웃돌고 있듯 90년대말까지는 이 분야에서의 로열티지불액이 15%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기술과 발명입국의 꿈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 듯한 인상이다. 발명과 기술개발은 그 나라의 과학기술수준과 국가의 산업정책에 의해 제약되는것이어서 비약이란 사실상 기대할 수 없다.그러나 국내실정상 무엇보다도 발명과 기술개발의 진전이 이루어지려면 발명·특허로 상징되는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인식과 권리보호가 엄격하게 지켜져야 한다.이런 의미에서 직무발명제도의 전면적인 시행이 시급한 형편이다.기업 또는 연구소에서 업무상 이뤄낸 발명에 대한 개인의 귄리가 철저하게 지켜질 때만 발명의욕이 고조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95년부터 시행될 중고등학교 새교과과정에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산업재산권과정도 발명풍토 및 인식제고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발명의 풍토조성의 필수조건으로는 발명을 실용화로 연결시켜주는 자금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특허청의 추천으로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에서 지원되는 발명품시작품지원기금등 특허기술사업화기금이 있지만 시작품지원기금의 경우 지난 89년에 30개기업 및 개인발명가에게 모두 1억8천9백여만원이,90년 1억4천7백여만원,91년 1억8천여만원지원하는데 그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기술의 교체주기(사이클)가 극히 짧아진 기술격변시대를 맞아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분석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관건중의 관건이 돼 가고 있다.특허청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 특허정보 활용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스스로의 의식부족으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준특허청장은 『특허정보는 선진국들의 선행기술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될 뿐만 아니라 특허분쟁의 소지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된다』면서 『발명과 기술혁신을 이루는 효율적인 수단으로 이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허기술정보 및 각종 기술정보는 상공부 산하의 산업기술정보원의 전산망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지난 91년 한햇동안 해외특허정보의 이용은 전체이용건수의 27%인 3만여건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 건설신기술 사용료 30∼50%로 대폭 높여/건설부,시장개방에 대비

    건설부는 건설시장 개방에 대비,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신기술을 이용할때 신기술 개발자에게 내야하는 기술사용료를 현행 개발비의 5%에서 30∼50%로 대폭 상향조정키로 했다. 또 신기술·공법을 건설공사에 처음으로 도입할 경우 공사비의 3%를 세액공제해주는 한편 신기술이 도입되는 공사에 대해서는 수의 계약을 허용키로 했다. 건설부는 13일 건설부 대회의실에서 건설관련 연구소 협회및 업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 지정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 항만운영·무역중개등 8개 업종/외국인투자 하반기 개방

    ◎「자유화율」 82.8%로 높아져/첨단기술 유치… 아산공단 최고 10년 임대/30대재벌 합작투자땐 「자구의무」등 면제 항만시설 운영업·양묘업·벌목업·주류도매업·무역중개업·연탄산매업·사료도매업·항공운수장비임대업 등 8개업종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올 하반기부터 전면 개방 된다. 농약도매업과 부가가치통신업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오는 94년부터 전면 개방된다. 이밖에 무선전신전화업·건설용모래자갈채취업·공업용모래채취업·화장품산매업(이상 92년 하반기)·기술학원(96년)·서적출판업·옵셋인쇄업·경인쇄업(이상 97년)등 8개 업종의 외국인투자가 단계적으로 부분 개방 된다. 그러나 병·의원,발전업·정기간행물발행업(기술전문지)은 관계부처간 이견이 많아 당분간 개방을 유보키로 했다. 정부는 1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국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인투자및 기술도입 활성화방안」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총1천1백48개 업종 가운데 외국인투자가 자유화 되는 업종수는 9백20개로 늘어나 현재 80.7%인외국인투자 자유화율이 82.8%로 높아진다. 기술학원은 96년부터 서적출판업·옵셋인쇄업·경인쇄업 등은 97년부터 외국인지분율이 50%미만인 합작투자만 허용된다. 정부는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아산 국가공업단지내의 10만평(1백개업체분)을 외국인투자 기업전용공단으로 조성,국내개발이 안된 고도기술사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5∼10년간 장기임대 해주기로 하고 공단조성재원으로 오는 95년까지 6백5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제조업 이외에 제조업과 관련된 첨단서비스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도 토지취득을 허용하고,여신관리 대상인 30대재벌 소속기업이 합작투자에 참여하는 경우 자기자본지도비율 준수,자구의무 등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 연면적 1만㎡이상 건물 신축때/에너지절약 계획서 의무화

    ◎탁아소동엔 지진예방시설/입법예고 앞으로 연면적 1천㎡이상의 양로원·탁아소등 노유자시설과 위험물저장처리시설및 연면적 5천㎡이상의 운동·운수시설 등도 지진에 견뎌낼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또 연면적 1만㎡이상으로서 냉난방설비를 하는 모든 건축물은 건축허가신청때 에너지절약 계획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건설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건축물의 구조·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관계부처의 의견수렴과정 등을 거쳐 오는 6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기술사의 설비설계 의무화 대상인 에너지 다소비 건축물에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천㎡이상의 업무시설 ▲2천㎡이상의 숙박·병원시설 등을 추가시키기로 했다. 또 공공하수도로 자연배수가 되지않는 저지대·지하실 등에는 강제 배수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이와함께 건축물의 구조를 설계할 때 「극한강도 설계법」도 적용,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과다한 공사비 지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초음파이용 체온 측정/일서 몸에 대지않는 새기술 개발

    ◎몸안서 반사되는 파장분석… 4년내 제품화/장기나 뼈의 염증발견·유혈상태까지 관측 몸에 직접 대지 않고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일본과기청 산하 신기술사업단은 환자몸의 온도를 잴 때 현재와 같이 침장의 온도기를 몸에 직접 대야만 하는 번거로움 등을 해결해 주기위해 초음파를 이용,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3∼4년 안에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기술사업단에 따르면 새로운 체온 측정 기술은 측정 장치로 주파수 2메가(1메가 1백만) 내지 4메가 헤르츠의 초음파를 발신,몸안에서 반사돼 돌아 오는 초음파를 분석하여 몸의 온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실용화되면 온도측정뿐 아니라 온열 요법으로 불리우는 암 치료에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기술사업단은 초음파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흡수돼 약해지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체온은 초음파를 발신했을 당시와 비교해 감쇠된 양에서 계산하게 된다고 밝히고 반사시간을 측정하면 몸의 어느 부분에서 초음파가 반사됐는지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신기술 사업단은 이에따라 신기술을 이용할 경우 장기나 뼈의 염증을 발견하는것은 물론 혈류상태를 관측할 수 있는 등 각종 진단에의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봉급생활자 대출한도 대폭 높여/국민은

    ◎새달부터/무보증 가계자금 5백만원까지 봉급생활자는 4월부터 보증인없이 5백만원까지의 가계자금을 신용으로 대출받을수 있다. 국민은행은 21일 지금까지 3백만원인 봉급생활자의 가계자금 신용대출 한도를 5백만원으로 늘리고 직위와 직급에 따른 신용대출 한도도 올려 오는 4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봉급생활자의 경우 그동안 신용대출을 받으려면 본인은 물론 보증인 1명의 인감증명등 관계서류를 첨부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본인의 신분증명서류와 인감 아닌 도장만으로도 5백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수 있게 됐다.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봉급생활자에는 7급공무원·준위·경위·소방위·3년이상 재직교사·일반기업체및 정부투자기관대리·평기자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60세이상의 노부모를 모신 세대주와 제조업체 5년이상 근무근로자·국민은행의 상호부금이나 적금을 3분의1이상 낸 예금주에게도 보증인없이 5백만원이 대출된다. 또 봉급 생활자가 아니더라도 기술사·건축사·약사·도선사 등 국가공인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는 1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봉급생활자의 직업과 직위에 따른 무보증신용대출의 한도도 단계별로 올렸다. 인상내용은 △5급공무원·소령·경정·주임교사·경력5년이상기자등 C등급은 종전 5백만원에서 7백만원 △4급공무원·판검사·중령·총경·교감·언론사 부장등 B등급은 종전 7백만원에서 1천만원 △3급공무원·준장·경무관·교수·교장·언론사 이사대우등 A등급은 종전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 △1급공무원·국회의원·소장·은행전무·언론사 부사장급이상등 특A급은 종전과 같이 2천만원이다. 이밖에 은행거래실적과 직업에 따라 개인신용을 평가,60점이돼야 5백만원을 신용대출해주던 것을 50점으로 낮추는등 대출금액별 평점도 각10∼5점씩 하향조정했다. 현재 신용대출은 연12.5%의 금리에 대출기간은 1∼5년까지이다. 국민은행측은 지난 90년 2월부터 시행한 무보증대출의 실적이 현재 23만구좌 3천5백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연체율이 일반대출의 0.72%보다 낮은 0.46%에 머물러 이같이 신용대출폭을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 한·독립국연합 과기교류 본격화

    ◎박원희 KIST원장등 3명,세부협력논의차 출국/올 한해 구소과학자 27명 방한 초청/자동차·중장비 컨소시엄협의 활발 그간 문서상의 교류에 머물러있던 한국과 독립국연합(CIS·구소련)간의 과학기술교류가 사람과 정보가 오고가는 실질 교류협력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현재 교류가 본격화 되고 있는 분야는 ▲과학자교류 ▲공동연구 ▲과학기술정보서비스사업 등.과학자교류는 구소련 즉 독립국연합(CIS)과학자들의 국내유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올 한햇동안 모두 27명의 구소련 과학기술자의 초빙이 결정됐다.이중 1월중으로 입국할 교포과학자 게오르규 박씨(삼성종합기술원에서 연구활동을 벌일 예정)등을 비롯,3월말까지 기계금속분야를 중심으로한 10여명의 과학자들이 한국땅을 밟을 예정이다. 올해 내한하는 과학자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등 정부출연연구소등에서 장기(1년)또는 단기(3개월·6개월 등)로 근무하게 되는데 월1천5백달러와 왕복여비 및 숙식을 우리측에서 제공하게 된다.권오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소과학기술협력센터소장은『금년에 입국하는 독립국가연합과학자들은 대개 초청형식으로 단기체류하게 된다』며 『오는 93년부터는 초청형식이 아닌 고용형식으로 이들과의 과학기술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자교류에 못지 않게 빠른 속도로 실질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역은 협동연구분야.특히 자동차 및 중장비 컨소시엄사업은 컴퓨터를 이용한 절삭가공,자동차소음 및 진동,유압중장비기술,극저온극한지자동차엔진기술,소재경량화기술 6개사업분야를 놓고 세부과제조정에 들어섰다. 이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서는 현대·대우·기아·아시아자동차 및 대우기전·기아기공·한라중공업·삼성중공업등 9개사가 컨소시엄을 통해 나미(NAMI)사등 50여개사로 구성된 독립국가연합의 자동차 및 기계관련 컨소시엄들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우리측에선 독립국가연합의 연구소들이 갖고 있는 첨단기초연구들의 기술이전효과를,상대방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각종 기술의 상업화를 통한 기술사용료 등 경제적 효과를 각각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국간의 실질적인 과학기술교류를 실감나게 하는것은 벨로루시공화국의 민스크에 오는 2월1일 문을 여는 기술정보교류센터(INFOCO).한소과학기술협력센터와 벨로루시공화국 과학아카데미가 공동설립한 이 센터는 한국측에서 요구하는 각종 과학기술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국간의 과학기술교류가 구체화됨에 따라 그간 독립국가연합과의 과학기술교류협력의 국내창구역할을 맡아온 한·소과학기술교류센터의 권오관박사와 박원희KIST원장·김영식KIST홍보협력실장등은 지난 25일 러시아및 벨로루시·우크라이나공화국등 3개공화국 과학아카데미와 과학교육기술부등과의 세부협력논의를 위해 출국했다.
  • 프레온 가스 사용 당장 40% 줄여야/몬트리올 의정서 가입하면

    ◎자동차·가전품 수출에 타격 심각/이달말부터 업종별로 물량 배정 8일 정부가 2월중 가입계획을 발표한 「오존층 보호를 위한 빈협약」과 「몬트리올의정서」는 자동차 가전 전자 정밀기기 화학산업에 필수적인 물질인 CFC(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가스의 사용량을 제한함으로써 국내 주요산업에 엄청난 타격을 줄수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가 협약가입을 결정한 것은 비가입국으로 남아있을 경우 올해부터 관련제품에 대한 무역규제가 시행돼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몬트리올의정서는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54개 물질에 대한 단계적인 사용량 감축계획을 제시,오는 2천년부터는 이들 물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일부국가에 적용되는 특례조항을 적용받는다 해도 올해부터 94년까지 3년간 매해 CFC가스 사용량을 86년 수준인 연간 2만5백92t수준으로 줄여써야 하게 됐다. 연간 2만5백92t의 CFC사용량은 올해의 정상적인 예상수요량 3만6천t의 60%에 불과한 양으로 기업들은 당장 올해에만도 40%의 CFC사용량을 감축해야 할 형편이다. 현재 국내에서 CFC가스는 냉장고 에어컨의 냉매제,반도체 정밀기계등의 세정제,단열재등의 발포제,에어로졸용 분사제등으로 씌어 88년기준으로 1천4백여개업체가 11조원의 관련상품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중 77%가 내수용,23%가 수출용상품에 쓰인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관계자는 올해 당장 몬트리올의정서에 의한 타격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의정서가입에 대비한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나름대로 물량비축,수입허가등의 방법으로 상당량의 재고를 확보해 놓았고 정부도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 제조 규제등에 관한 법률」제정등 대응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이달말까지 CFC를 생산하는 울산화학,할론가스를 생산하는 한주케미컬등으로부터 제품생산,판매계획을 보고 받아 업종별 물량배정등 조치를 취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와 업계의 대응은 임시방편적,사후적이라는 측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기업들은 특히 냉장고 단열재의 경우 물의 사용량을 늘리고 CFC사용량을 줄인다는 식의 「절약」차원의 대책에 머물고 있는 반면 CFC가스 사용량은 매해 20%씩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 수출산업 부축을 위해서는 CFC대체물질 개발등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미국의 듀폰,영국의 ICI등 세계적인 화학업체들은 HCFC등 CFC대체물질 개발해 놓고 이의 판매를 위해 국제환경규제를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며 온실효과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규제를 위한 국제기후협약이 제안되는등 국제협약의 형식을 띤 환경규제 움직임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CFC대체기술센터,생산산기술연구원에 CFC대체기술사업단을 두고 HCFC141ⓑ,HCFC142ⓑ등 대체물질개발을 연구하고 있으나 94년이전 실용화는 불투명한 형편이어서 환경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기술사시험 최고령합격 노승길씨(인터뷰)

    ◎“자격증시대 노소가 따로 있나요”/64세 토목회사 회장… “1년간 공부” 지난 연말에 있은 제36회 기술사시험에서는 토목분야에서 최고령 합격자가 나왔다. 노승길씨(64·노아엔지니어링(주) 회장). 의사의 전문의에 해당하는 기술사는 기술계통 최고의 권위 및 전문성을 갖는다. 『노후를 아무런 계획없이 보내는 사람들에게 경종이 됐으면 더없이 고맙겠다』며 합격의 기쁨을 밝혔다. 기술사는 지난 64년 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지난 56년 충남대 농공학과를 졸업,수리조합연합회·토지개량조합연합회·농업진흥공사 등으로 개칭되어온 농어촌진흥공사에서 설계부장·농업토목시험소장·대호사업소장 등의 자리를 거치면서 30년을 토목사업과 함께 해온 토목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30년의 재직기간중에 삽교천·금강·평택·대호·영산강 등의 댐공사 및 하구언 축조에 참여해온 그는 『우리나라의 큰 토목공사는 나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을 정도』라고 회고하며 기술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인다. 『지금까지는 학벌위주의 시대였으나 우리나라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자격증시대로 진입했다』면서 『자격증이 있어야 인정받을 수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므로 늦으나마 용기를 냈다』고 도전경위를 밝힌다. 1년여를 낮에는 목동 시립도서관에 나가 젊은 학생들 틈에 끼여 공부하고 새벽 2∼6시사이 시간에 책을 봤다. 『서너시간 책을 보고나면 눈이 피로한 것과 충분한 실무경험은 있지만 그것을 주어진 시간안에 정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해내는 것이 어려웠다』고 어려움을 털어 놓는다. 『정부가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귀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주택개량·상수도시설·위락시설·학교·의료시설 등을 갖추는 농촌구조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토목 기술사입장에서 농촌을 살릴 길을 지적한다.
  • 기술사 최종 합격자/3백52명 확정 발표

    한국 산업 인력 관리 공단은 28일 제36회 국가 기술 자격 검정 기술사 최종 합격자 3백52명을 확정,발표했다. 총 응시자 3천10명 가운데 최고득점자는 에너지 기술사의 박흥규씨(38·한국 전력 책임 기술원)로 필기 시험 1백점만점에 85.1점을 얻었다.또 최연장자는 토목 기술사(관계 배수 및 농지 조성)의 노승길씨(64·노아 엔지니어링 회장),최연소자는 에너지 기술사의 이경수씨(29·한국 전력 발전 과장)다. 이번 기술사 합격자중 여성 합격자는 1명으로 정보 처리 기술사(전자 계산기 조직 응용)의 권혜희씨(33·한국 전기 통신 공사 선임 연구원)다.
  • 이공계대 1만6천명 증원/전문대 정원은 3만6천명 늘려

    ◎정부,96년까지 정부는 오는 96년까지 전문대 이상 이공계 대학및 대학원 정원을 6만2천명 늘리고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을 인구 1만명당 26명 수준인 11만2천명으로 확대하며 인문계 고등학교외 실업계 고등학교의 졸업생 비율은 95년까지 50대50으로 조정하는등 산업기술인력양성정책을 적극펴기로 했다. 과학기술처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제7차 5개년계획 인력정책부문계획을 계획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현욱 경제기획원차관)의 심의확정과정을 거쳐 발표했다. 인력정책부문계획은 약2백40만명의 유휴인력과 25만명의 인력부족이 상존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기술및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과학기술인력과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5개년계획으로는 처음으로 마련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먼저 제도적 보완사항으로 과학영재교육진흥법·기술사법·고령자고용촉진법등의 제정을 통해 과학영재교육의 체계적 발전과 기술사의 수준 향상,고령자 채용을 촉진키로 했으며 고용보험제도를 도입,고용안정을 이루도록 했다.
  • 거주지 20㎞내 자경농지/양도소득세 면제

    ◎재무부/9개 세법 시행령 개정… 내년 시행/기업 가지급금 법인세 중과/중기의 국산화 투자 면세기간 연장 내년부터 기업이 업무와 관계없이 주주나 임원등 특수관계인에게 자금(가지급금)을 빌려준 경우 법인세가 중과된다. 설비투자금액의 10%를 납부할 세금에서 빼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가 중소제조업체의 국산기계장치 투자에 한해 내년 6월말까지 연장 시행된다. 그러나 대기업과 광업분야의 중소기업의 내·외국산 설비투자,중소제조업체의 외국산 설비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오는 연말로 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폐지된다. 세금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납세자가 간편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국세심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소액심판 대상이 현행 청구금액 10만원미만에서 1천만원미만으로 대폭 확대된다. 재무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감면규제법·소득세법·법인세법·부가가치세법등 9개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법인이 기업자금을 업무외로유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주나 임원 등에게 상환기한을 정해 시중은행의 일반당좌대월이자율(15%)로 기업자금을 빌려준 경우 지금까지는 이를 적정한 거래로 보아 과세했으나 내년부터는 법인차입금중 최고이자율을 적용해 세금을 중과키로 했다. 재무부는 자경농지를 판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을 현행 농지소재지로부터 「8㎞이내의 지역에 거주하면서 8년이상 자경한 경우」에서 「20㎞이내의 지역에 거주하면서 8년이상 자경한 경우」로 완화,비과세대상 자경농지의 범위를 확대했다. ◎모든 승용차 매입세액 공제 철폐/직장보육시설 운영비 손비인정/대전제 4공단 이전기업 세제지원 □자개정 세법시행령 주요내용 ▷조세감면규제법◁ ▲임시투자세액공제=92년1월부터 6월말까지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국산기계장치 투자를 한 경우 투자금액의 10%를 납부할 세액(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한다. ▲증자소득공제=상장법인이 93년말까지 증자한 부분에 대해서는 증자액의 10%(중소기업은 12%)를 법인소득에서 2년간(제조업은 3년간)공제한다.개인·외국법인·기관투자가 이외에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가 출자해 자본이 늘어난 경우에도 증자소득공제를 허용한다. ▲대도시권 범위=대전제4공단을 대도시권 범위에서 제외,대전제4공단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지방이전에 따른 세제지원을 허용한다. ▲농·수·축협의 출자금·예탁금에 대한 비과세제도=대부분이 미성년자인 준조합원 명의를 이용한 세금회피를 방지하기위해 비과세되는 출자금·예탁금의 가입대상에서 준조합원은 제외한다. ▷소득세법◁ ▲자경농지 비과세요건완화=농지소재지로부터 20㎞ 이내에 거주하면서 자경한 농지는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 ▷법인세법◁ ▲법인의 가지급금지출에 대한 규제강화=법인이 개인주주나 임원에게 기업자금을 빌려준 경우 약정이자율에 관계 없이 법인의 차입금중 최고이자율을 적용,이자를 계산해 과세한다. ▲종업원을 위한 탁아소 운영비용의 손비인정=손비로 인정되는 복리후생비의 범위에 직장체육비·연예비·우리사주조합운영비 이외에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설치된 직장보육시설(탁아소)의 운영비를 추가한다. ▷부가가치세법◁ ▲어선검사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한국어선협회를 정부업무대행단체에 추가,어민들이 부담하는 어선의 검사수수료에 대해 면세한다. ▲승용차매입세액공제조정=현재 8백㏄급이하인 소형승용차에 한해 승용차구입및 유지에 관련된 매입세액공제를 허용하고 있는 것을 폐지,내년부터는 모든 승용차에 대해 매입세액공제를 하지 않는다. ▷국세기본법◁ ▲소액심판의 범위확대=국세심판의 절차를 간소화한 소액심판 대상을 청구금액기준으로 현재 10만원 미만에서 1천만원미만으로 확대한다.
  • 작년 반도체 특허신청 2천6백건/연평균 42%씩 급성장

    ◎핵심 「메모리 회로」는 외국인이 70%/설계분야 일본이 54% 차지… 대일 종속 우려 반도체분야의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으나 반도체기술의 핵심분야인 메모리 회로설계분야의 특허권신청에선 일본등 외국인들의 출원이 내국인출원을 크게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86년 6백52건에 불과하던 반도체 및 반도체 메모리 회로설계분야 특허출원(실용신안포함)이 지난 90년에는 모두 2천6백71건으로 급증하는 등 연평균 42%의 급성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이러한 급성장 속에서도 같은 기간중 국내에 출원된 반도체제조의 핵심기술인 메모리 회로설계분야 특허권의 70%가 외국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전자기술의 대외종속도 심화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일본은 같은기간중 국내에 출원된 해당분야특허 1천2백7건의 54%(6백52건)를 차지,국내기업의 대일기술사용료의 증가는 물론 국내 전자산업의 대일종속심화까지도 우려된다.일본기업중에서도 도시바 히다치 후지쓰등 3개사는 같은기간중 국내에 출원된 반도체메모리 회로설계분야 특허권의 43%인 5백14건을 장악하고 있다.도시바는 20%인 2백39건,히다치 1백44건(12%)후지쓰 1백31건(11%)의 특허권을 신청해 놓고 있다.이에 비해 미국의 출원은 모두 1백1건으로 전체 출원의 8%에 그쳐 있다. 한편 국내기업중에선 삼성전자가 1백99건(전체 16%)으로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1백8건을 출원한 김성일렉트론(전체의 9%)과 29건을 출원한 현대전자(전체2%)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5년간 반도체 전체 제조분야의 특허권은 모두 6천2백14건이 신청됐고 이중 내국인에 의한 출원 45%,외국인에 의한 출원은 55%를 각각 점하고 있다.
  • 국가 기술자격제 대폭 조정

    ◎석공예·승강기 기능사등 40개 종목 신설/냉난방등 42개 통폐합,광학·기상은 폐지/내년 3월부터 시행 정부는 산업기술의 발달과 직무의 다양화에 따라 현행 국가기술자격제도를 대폭 개설키로 했다.노동부는 이를 위해 25일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조정되는 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기술계 기술분야 가운데 생산관리분야가 산업응용분야에 흡수되고 농림과 산업디자인분야가 신설되는등 기술계가 현행 21개 분야에서 22개 분야로,기능계가 15개 분야에서 19개 분야로 각각 확대조정되며 서비스계에 사무관리분야가 새로 들어간다. 이번 국가기술자격제도의 개선으로 신설되는 종목은 실내인테리어기사1·2급,석공예기사 1·2급,어병방역기사1급,폐기물처리기술사와 기사1·2급,승강기기능사2급,정보통신운용기능사2급및 기능사보,세탁기능사2급,워드프로세서기능사 1·2·3급,비서 1·2·3급등 모두 40개 종목이다. 생사기사1급,기상·광학기사 2급,담배원료가공기능사 2급및 기능사보,담배포장기능사2급및 기능사보,기와기능사 1·2급및 기능사보와 주산4·5급은 사양산업으로 산업인력수요가 없어 폐지된다. 이와함께 지나치게 종목이 세분화된 열원동기기술사와 냉난방냉동기계기술사는 공조냉동기계기술사로 통폐합되는등 42개 종목이 통폐합되고 반대로 자동차기관정비기능사2급,자동차새시정비기능사2급,자동차전기정비기능사2급등은 기존의 자동차정비기능사 2급에서 갈라져 나오는등 18개종목이 세분화됐다.
  • 「산업폐기물 처리기사」 신설/환경처·노동부 합의

    ◎내년 상반기 자격시험 정부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산업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처리기사제도를 신설,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처는 15일 폭증하고 있는 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노동부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에 폐기물처리기사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각종 자격증시험을 관할하는 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내년 상반기중 이 시험을 치르기로 하고 다음달초 정확한 시험일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폐기물처리기사는 기술사·기사1급및 기사2급등 3종류이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기술사는 해당분야 4년제대학을 졸업했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으로서 해당분야에 9년이상 종사한 실무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밖에 기사1급 자격을 취득한뒤 7년이상 해당분야에 종사한 실무자도 해당된다.
  • 기업 사내대학 문호 대폭 개방

    ◎하청업체등 근로자도 입학 허용/졸업자는 독학 학사시험에 특전/기술사시험 전공과목 일부 면제/노동부 기업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사내대학」에 앞으론 해당 기업 근로자외에 다른 계열이나 하청기업 근로자도 입학할 수 있게 된다.또 사내대학의 졸업자들은 일반대학과 동등한 학력을 한층 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되고 국가기술자격시험도 일부 시험과목이 면제되는등 졸업자에 대한 특전이 크게 강화된다. 노동부는 14일 기업 자체적으로 고급생산인력을 키우기 위한 「사내대학」제도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사내대학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사내대학 활성화 지침」을 만들어 이달안으로 각급 기업에 시달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사내대학 졸업자의 학위인정과 관련,현재 19개 사내대학의 21개 전공분야를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도」에 포함시키기로 교육부와 협의를 끝내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노동부와 교육부는 이에 따라 사내대학 졸업자가 「독학 학사」를 쉽게 딸 수 있도록 교양·전공기초·전공심화 등 3단계 시험을모두 면제해주고 4단계인 종합시험만 보도록하는 방안과 1·2·3·4단계 모두 합쳐 시험과목의 50% 이상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절충을 벌이고 있다. 지침은 또 국가기술자격법과 그 시행령을 고쳐 사내대학 졸업자는 기술사와 기사1·2급 검정시험에서 전공과목과 관련한 시험과목 일부를 면제해 주기로하고 법개정작업에 들어갔다.
  • 장기근속 기능인 우대한다/연금 1% 가산·퇴직후도 의보혜택

    ◎무주택자엔 공공주택 우선분양도/「기능장창업자금」 이율 연 6%로 낮춰/노동부,관계법 개정 내년시행 추진 노동부는 28일 장기근속 기능인을 우대하는 방안으로 주택을 우선 분양해주고 퇴직후에 국민연금을 가산해 지급해주거나 의료보험의 혜택을 계속해 부여하는등의 「기능인 우대방안」을 마련,적극 추진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민간기업체의 신규사원 채용때 학력제한을 점차 폐지하고 학력위주의 승진·승급등 기업체의 인사제도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의 이같은 기능인 우대시책은 최근 창원기능대학사태를계기로 기능인력에 대한 법적 제도적 우대 조치없이는 정부의 기능인력양성책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내년 하반기 실시를 목표로 관계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10년이상 근속한 무주택 기능사자격소지자에 대해 정부분양 주택을 우선 분양해주고 10년이 안됐더라도 같은조건일 경우 무주택 기능사자격 소지자를 다른 사람에 우선해 분양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이들 장기근속 기능인의 생활안정 차원에서 퇴직때 근무 연한에 따라 연간 1%씩 국민연금을 가산,지급토록 하고 퇴직후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보험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노동부는 또 현재 시행중인 기능장창업자금 대부제도를 대폭 개선,현재 10%이상의 이율을 연리 6%로 크게 낮추고 기사·기술사등 기술계 자격소지자에 한정돼 있는 각종 사업면허를 기능장·기능사자격 소지자에게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국내 화장품·제약회사/로열티 631만불 지급/작년 한햇동안

    국내화장품회사와 제약회사가 제품개발을 위해 외국의 유명회사에 내는 로열티(기술사용료)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사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11개 화장품제조업체가 미국·일본·프랑스·서독·파나마등 5개국 21개 화장품회사에 지급한 로열티는 모두 5백19만7천달러로,89년의 3백18만2천8백달러에 비해 63% 늘어났으며 로열티가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사이에 5%에서 10%로 2배 늘어났다. 또 국내제약업계가 지난해 미국·일본·프랑스·서독·스위스등 7개국 23개회사에 낸 기술사용료는 모두 1백12만5천7백달러로 89년의 94만6천달러에 비해 19% 늘었으며 로열티가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9,90년 각각 4%인 것으로 집계됐다.
  • 한꺼번에 몰린 법안… 최대한 처리 노력

    ◎총선등 정치일정에 임시국회 기대 못해/민생관련법 자동 폐기 되는일은 없어야 이번 제156회 정기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각종 법안을 처리하는 데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의원입법안과 정부제안법안등 처리해야될 법안이 무려 1백3건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처리법안이 평소 정기국회때 보다 20∼30건이나 많은 것은 이번이 13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인 데다 14대총선등 정치일정에 비춰볼 때 법안등을 따로 처리할 임기국회개최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임기가 끝나면 국회에 상정됐으나 처리하지 못한 법안들은 자동폐기된다. 따라서 정부는 두가지 기본전략을 세워놓고 있다.첫째,정치풍토쇄신을 위한 법률안과 세법등 예산부수법안,주택건설·교통난해소·환경보전·농어촌구조개선등 당면 주요정책추진상 꼭 필요한 법안은 반드시 처리한다는 것이며 둘째,예산이 책정되지 않았거나 관계부처간 이견이 있는 법안은 가급적 처리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이다. 장명식법제처차장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된 모든 법안이 다 처리된다고 볼수는 없다』면서 『다만 정부로서는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처리법안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지방양여금법개정안·주택건설촉진법개정안·유아교육진흥법개정안·자연환경보전법제정안·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개정안등과 같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법안들이 당리에 따라 자동폐기되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기 국회에 제출할 정부 법안 처리대상법안은 다음과 같다. ▷정치풍토쇄신 관련법(2건)◁ ▲국회의원선거법개정안 ▲정치자금에관한법률개정안 ▷예산부수법(9건)◁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 ▲인지세법개정안 ▲국세와지방세의조정등에관한법률개정안 ▲지방세법개정안 ▲지방양여금법개정안 ▲환경개선특별회계법제정안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법제정안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법개정안 ▲정부청사시설특별회계법제정안 ▷주택·건설정책법안(7건)◁ ▲주택건설촉진법개정안 ▲주택사업공제조합법제정안 ▲제주도개발특별법제정안 ▲골재채취촉진법제정안 ▲도시계획법제정안 ▲수도법개정안 ▲중기관리법개정안 ▷교통정책법안(8건)◁ ▲화물유통촉진법제정안 ▲주차장법개정안 ▲도로교통법개정안 ▲자동차관리법개정안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개정안 ▲항공법개정안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법제정안 ▲한국공항관리공단법개정안 ▷농어촌정책법(4건)◁ ▲양곡관리법개정안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정안 ▲산림조합법개정안 ▲축산법개정안 ▷보건의료·복지정책법안(6건)◁ ▲농어촌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개정안 ▲최저임금법개정안 ▲보훈기금법개정안 ▲국가유공자예유등에관한법률개정안 ▲국가유공자등단체설립에관한법률개정안 ▲군인보험법개정안 ▷교육·체육청소년정책법(7건)◁ ▲교육법개정안 ▲유아교육진흥법개정안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개정안 ▲청소년기금법제정안 ▲국민체육진흥법개정안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관한법률개정안 ▲경륜·경정법제정안 ▷환경정책법안(2건)◁ ▲자연환경보전법제정안 ▲환경개선촉진법제정안 ▷지방육성정책법안(3건)◁ ▲지방재정법개정안 ▲지방공기업법개정안 ▲지역개발금융공고법제정안 ▷과학기술정책법안(3건)◁ ▲과학기술진흥법개정안 ▲기술사법제정안 ▲기술용역육성법개정안 ▷재정·금융정책법안(6건)◁ ▲은행법개정안 ▲중소기업은행법개정안 ▲장기신용은행법개정안 ▲외국환관리법개정안 ▲증권거래법개정안 ▲시설대여산업육성법개정안 ▷에너지정책법안(4건)◁ ▲집단에너지사업법제정안 ▲에너지이용합리화법개정안 ▲액화석유가스의 안전및사업관리법개정안 ▲대한석탄공사법개정안 ▷통신정책법안(4건)◁ ▲전파관리법개정안 ▲별정우체국법개정안 ▲전산망보급확장과이용촉진에관한법률개정안 ▲정보통신진흥기금법제정안 ▷문화정책법안(4건)◁ ▲박물관및미술관진흥법제정안 ▲종합유선방송법제정안 ▲문화예술진흥법개정안 ▲국립예술학교법제정안 ▷상공정책법안(7건)◁ ▲무역자동화촉진에관한법률제정안 ▲할부거래에관한법률제정안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제정안 ▲승강기제조및안전에관한법률안제정안 ▲반도체집적회로의배치설계에관한법률제정안 ▲부정경쟁방지법개정안 ▲산업기술대학법제정안 ▷사법운영­형사정책법안(6건)◁ ▲즉결심판절차에관한법률개정안 ▲부동산등기법개정안 ▲비송사건절차법개정안 ▲보안관찰법개정안 ▲갱생보호법개정안 ▲헌법재판소법개정안 ▷기타주요정책법안(14건)◁ ▲상법개정안 ▲선박소유자등의책임제한절차에관한법률제정안 ▲파산법개정안 ▲검찰청법개정안 ▲소방법개정안 ▲지적법개정안 ▲사행행위등규제법개정안 ▲물품목록·정보의관리및이용에관한법률제정안 ▲조세연구원법제정안 ▲항공운송계약법제정안 ▲해외이주법개정안 ▲한국국제교류재단법제정안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제정안 ▲소방공제조합법제정안 ◇시간여유가 있을경우처리희망법률안(7건)=▲의료기사법개정안 ▲한국자원재생공사법제정안 ▲외무공무원법개정안 ▲각급법원의설치및관할구역에관한법률개정안 ▲군형법개정안 ▲전투경찰대설치법개정안 ▲교정시설경비교도대설치법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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