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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30t이상 지하수개발/15일전 시도신고 의무화

    ◎건설부 입법예고… 6월부터 시행 오는 6월부터 아파트단지,목욕탕,공장 등이 하루 30ⓣ 이상의 지하수를 개발해 이용할 경우 개발 이전 15일까지 해당 시·도에 신고하고 오염방지 시설을 갖추는 한편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이를 어기면 1년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원상복구해야 한다. 지하수의 수량이나 수질의 보전이 필요한 지역은 정부가 지하수보전 구역으로 지정,지하수의 개발을 규제한다.하루 30t은 우리나라의 1인당 물 사용량(평균 3백80ℓ)으로 따져 약 1백명 분이다. 건설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지하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약수처럼 저절로 흘러나오는 지하수를 개발하거나 가정용 우물이나 공동우물을,동력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개발해 이용하는 경우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하루 양수능력이 1백50t 이하인 농수산용 ▲가뭄 등 천재지변에 대비한 비상용 ▲국방 및 군사시설용 ▲공동주택단지 내 비상급수 시설용도 신고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폐수 배출시설을 갖춘 사업장은 지하수 사용량에 관계없이 모두 신고하되 하루 사용량이 10t 이상이면 지하수 조사업무 대행기관이나 지구물리 또는 응용지질분야 기술사가 작성한 설치도를 제출해야 한다. 지하수 개발 및 그 이용의 내용을 바꾸거나 중지 또는 포기할 경우는 그 사실을 즉시 시·도지사에 신고하고 중지기간중의 지하수 오염방지 대책을 포기할 때는 원상복구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 전기통신기자재 형식승인 안내서발간/체신부 최세하사무관(인터뷰)

    ◎“형식승인 법규 산만해 책낼 결심”/외국사례 수집에 가장 큰 애로 체신부 공무원이 전기통신기자재의 형식승인업무에 관한 안내서를 펴내 통신기자재 제조 및 수입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보통신기술과의 최세하사무관(42)은 최근 정리가 제대로 돼있지 않은 통신기자재 관련업무를 체계적으로 모아 8백50쪽에 이르는 업무편람을 발간했다. 『지난 91년 형식승인업무를 맡았을 때 관계법규나 기준이 너무 산만해 정리를 결심했다』고 책을 엮게된 동기를 밝힌다. 『책을 만들기 위해 관련법규를 수집하고 외국의 사례를 구하는데 가장 애를 먹었다』고 털어놓는 최사무관은 『이 책이 통신기기 제조업체가 반드시 거쳐야할 체신부 형식승인을 통과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우리 제품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형식승인이란 불법·불량 전기통신기자재의 유통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검증제도로 그동안 너무 전문적이고 기술사항이 까다로워 업계에서는 절차등을 몰라 애로가 많았었다. 최사무관은 71년 9급(5급을)으로 들어와 재직하며 명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다.또한 현재는 청주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이다.87년에는 FM협대역통신기기를 개발한 공로로 공무원제안 은상(근정포장)을 받기도 했으며 무선설비 및 전자기사 1급 자격증도 갖고 있다. 앞으로 미국·일본등 외국의 형식승인제도를 책으로 엮어 국산품 수출시 지침서로 활용토록 할 계획을 갖고 있다.
  • 경영·기술분야 전문인력 중기알선/「전문가 풀제」 9월 실시

    ◎4월까지 등록받아 8월 전산화 정부출연연구소나 대학의 전문인력,기업체·금융기관·정부투자기관의 퇴직자를 중소기업에 그때 그때 연결해 주는 「전문가 풀제」가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중소기업인력으로 구성된 1백여명의 대일기술연수단도 두차례 파견한다. 상공자원부는 21일 중소기업들이 조세·금융 등 경영과 기술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을때 중소기업진흥공단안에 설치된 중소기업정보은행을 통해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알선·중개해 주는 「전문가 풀제」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전문인력의 등록을 받아 8월말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한뒤 내년 상반기부터 중소기업정보은행에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이 전용통신망을 활용,필요한 전문가를 직접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등록대상전문가는 20년이상 현장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중소기업진흥법시행령에 규정된 지도능력을 갖춘 자(예컨대 석사학위소지자로 해당분야 7년이상 실무경력자),회계사·세무사·기술사·노무사·변리사 등 공인자격증과 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이다.대상분야는 노무·재무·생산관리,수출입업무 등 경영과 기계·부품,금속,전기·전자 등 업종별 기술분야이다.
  • 정보수집생활화 최창선­김훈숙씨댁(훈훈한 우리가정:5)

    ◎“신문스크랩·컴퓨터 대화로 바빠요”/기사 발췌해 생생한 정보로 가공… 신속 이용/세상흐름에 눈떠… 첨단분야 가족대화 “술술”/PC·팩스·전화로 아내에 조언… 각종자료 매일 축적 정보화사회에서는 누가 좋은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느냐,또는 같은 정보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신속히 요리해 쓰느냐에서 승부가 결정된다. 정보화사회속에서 흐름에 뒤지지않고 늘 새로워지기 위해서 애쓰는 가정이 있다. 최창선씨(39·서울 오류동)가족은 신문을 스크랩하고 이를 생생한 정보로 가공· 활용하며 사는 오늘의 가정이다. 통신기술사 1급, 유무선 설비기사 1급,전파통신기사 1급등의 첨단정보관련 자격증을 여럿 갖고 있는 최씨가 근무하는 곳은 한국통신 산하기관인 한국통신기술주식회사. 시공관리부장인 그는 지난 90년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신문기사를 발췌,스크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최씨는 격무로 늦잠을 자거나 출장을 가는 날이면 스크랩할 기사를 체크해 두고 이를 부인 김훈숙씨(39)가 하도록 했다.그러다 언제부터인지이 일은 자연스럽게 부인의 몫이 돼 버렸다. 김씨는 스크랩을 반복하면서 컴퓨터·정보화사회·사무자동화등 자신과는 동떨어졌고 생소하기만 하던 문구가 점차 가깝게 다가왔고 아침 저녁식사때면 남편과 첨단정보통신분야에 대한 대화가 계속됐다. 『처음에는 남편을 돕기위해 시작한 일에 불과했지만 막상 작업을 반복하다보니 남편이 하는 일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있게 됐고 세상돌아가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문 스크랩 작업의 반복은 마침내 부인 김씨의 감춰진 학구욕을 자극했다.여고를 졸업하는데 그친 그는 지난해 6개월과정의 숭실대 여성경영자대학원을 수료했다. 김씨는 여기에 만족치않고 서울 화곡동 새마을 중앙협의회안에 사무실을 임대,정보통신및 건설사업·인텔리전트빌딩시스템등에 대해 컨설팅하고 관련교육을 하는 「선 정보기술원」이라는 회사를 차렸다. 이곳은 인텔리전트빌딩에 관한 상담을 해주고 경영에 시간관리 개념을 도입하는 시간관리및 자기창조에 관한 교육을 해주는 곳.일하는 곳이 다른 남편 최씨는 컴퓨터·팩시밀리· 전화등 3가지 통신기기를 이용해 아내에게 업무를 지시하기도하고 조언을 준다.이곳에서 부인은 신문에 난 자료나 주소를 축적하는 일부터 각종 공개 세미나를 알리는 텔레마케팅을 한다. 『배추 한포기는 1천원이면 사지만 김치를 담가 팔면 3천원이 되지요.신문 정보도 가공,활용할때 엄청난 가치를 지닌 정보가 될수 있습니다.』 미래학자로 「메가트랜드」등의 공저자인 존네스비츠부부의 미래 예측서가 세계에서 발행되는 약2백여종의 신문·잡지등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쓰여진 것을 아는 부부는 아들 충환(오정국교 5년)이와 올봄 중학생이된 딸 운정(오류여중 1년)이에게도 신문스크랩을 시키고 있다. 또한 『미래사회는 발상의 전환에 따른 창조력을 요구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면서 아이들에게는 정직하고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을 하도록 가르친다.
  • 우리나라 표준공무원/나이 38.5세에 월수 118만원

    ◎총무처 93년 총조사결과 내용/석박사 4만6천… 고학력 추세 뚜렷/여성비율 26%… 교직분야선 46%나/인사적체 심화속 1계급 승진에 7.2년·무주택률은 41.2% 총무처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공무원 87만8천8백53명에 대해 공무원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들의 고학력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사회 장년화 이와함께 여성인력의 진출확대·장년화 추세·승진적체의 심화등도 공무원사회의 특징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전문대 이상의 대졸출신이 전체공무원의 절반이 넘는 5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5년전인 지난 88년 조사 때의 48.4% 보다 5%포인트 늘어났다.특히 4년제 대학이나 대학원을 나온 사람은 37%로 일본(37.6%),미국(35%)등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여성공무원의 꾸준한 증가도 눈에 띄는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이 22만1천3백35명으로 26%를 차지해 지난 88년 22.7% 보다 3.3%포인트 늘어났다.특히 교육공무원은 절반에 가까운 46%가 여성이다. 공무원들의 평균 나이는 38.5세로 지난 88년 조사 때의 37.9세 보다 0.6세 늘어나 공직사회가 점차 장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20대는 22.3%로 2.2%포인트 감소한 반면 50대는 18.7%로 2.5%포인트 늘어났다. ▷학력◁ 전체공무원중 대학원 수료 이상은 7.4%,대졸은 29.6%,전문대졸은 16.4%를 차지해 절반이 넘는 53.4%가 대졸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반면 고졸은 36.4%,중졸은 10.2%로 5년전 보다 각각 3.2%,1.8% 줄었다. 석·박사학위 소지자도 크게 늘어 석사공무원은 3만7천2배81명으로 전체공무원의 4·4%를,박사공무원은 9천2백58명으로 1.1%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지난 88년때 보다 석사는 1만1천9백30명,박사는 4천1백92명이 늘어난 것이다. ○박사 4천명 늘어 특히 교육공무원과 연구직을 뺀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서도 박사가 88년 1백61명에서 3백98명으로 2배이상,석사는 88년 3천6백92명에서 5천9백89명으로 늘어나 전반적으로 공무원사회의 학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졸이상 공무원의 전공은 사범계열이 30.3%로 가장 많았으며 인문 16.6%,이공 14.6%,법정 7.7%,농과 7.3%,상경 6.6%,의약 2.4%,기타 14·4%의 순을 보이고 있다. 기사·기능사등의 각종 자격증을 갖고 있는 공무원도 전체 공무원의 9.6%인 8만1천8백47명에 이르러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지난 88년때의 4만9천8백45명 보다 60%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기사는 모두 4만20명으로 기술사가 1천4백76명,기사1급 1만7천2백2명,기사2급이 2만1천3백42명이다.이밖에 기능사는 4만8천1백19명에 이른다. 자격증을 갖고 있는 공무원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채용때 자격증소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공무원의 증가 신규채용과 처우등에 있어서 남녀차별이 없는데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공무원이 전체의 26%로 증가했다.이는 지난 88년 22.7% 보다 3.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특히 교육공무원의 경우 12만4천74명으로 지난 88년 보다 5.1%포인트가 늘어 절반에 가까운 46%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직에서도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져 지방일반직의 경우 88년때 12%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9.9%로 늘어났다. 교육공무원 다음으로 여성의 진출이 많은 분야는 국가공무원 기능직으로 2만4천3백48명(26.4%),지방공무원 일반직 3만3천9백91명(19.9%),지방공무원 기능직 2만6천2백32명(19.8%),국가공무원 일반직 1만1천6백42명(11.7%)등이다. ▷연령◁ 20대 22.3%,30대 36.5%,40대 22.5%,50대 18.7%의 분포를 보여 5년전 보다 장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8년때 보다 20대는 2.2%포인트 줄어든 반면 50대는 2.5%포인트 늘어났다.반면 40대는 2.1%포인트 줄어들었다. 공무원의 평균연령도 지난 78년 35.5세이던 것이 83년 36·4세,88년 37.9세,93년 38.5세로 점차 장년화되고 있다.이는 일본(39.7세),미국(42.4세)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30대 37%로 으뜸 직급별로는 국가공무원 1급이 53세,2급 54세,3급 53세,4급 51세,5급 45세,6급 45세,7급 37세,8급 33세,9급 28세 등이다. 이처럼 공무원이 장년화되고 있는 것은 퇴직률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78년 6%→92년 4.5%) 정년이 연장되고 고학력공무원이 늘어났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공무원들의 평균재직년수는 12.2년으로 지난 88년 12.7년 보다 다소 줄어들었다.4년미만 경력의 공무원이 29.3%로 5년전 보다 10.3%포인트 늘어난 반면 8년∼12년경력의 공무원은 10.5%로 6.7%포인트 줄었다.20년 이상된 공무원은 23.2%로 5년전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평균재직년수가 낮아진 이유는 80년대후반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대폭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승진◁ 공무원이 1계급 승진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지난 88년 평균 6년에서 지난해에는 7.2년으로 늘어 갈수록 인사적체가 심각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진급 어려워 경찰공무원은 1계급 승진에 평균 9.6년이 걸려 가장 진급이 어려운 실정이며 일반직 국가공무원은 7.6년,소방공무원은 7.3년,지방공무원 6.1년이 걸리고 있다. 특히 중간관리층의 승진정체는 더욱 심각해 국가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는데는 9.4년,4급승진에는 11.3년,3급승진에는 10.8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 내집을 갖고 있는 공무원은 전체공무원 가운데 58.8%이다.이는 우리나라 국민전체의 주택보급률 76%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특히 서울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은 2명중 1명꼴인 44.8%가 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이상 근속한 공무원 가운데도 18%인 7만7천여명이 집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 88년 24.5%에 비해 6.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점진적으로 공무원들의 주택난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외국어교육 시급 공무원 가구당 월평균수입은 1백17만8천원으로 이중 86만9천원을 생활비로 달마다 지출하고 있으며 30만9천원을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해 2·4분기에 조사한 국민평균 가구당 월평균소득 1백61만6천원,월평균지출 1백29만7천원의 70%에 그치는 수준이다. 맞벌이부부 공무원은 25만3천명으로 전체의 29.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한차례 이상 연수등 해외훈련을 받은 경력이 있는 공무원은 전체공무원의 2%에도 못미치는 1만3천3백55명에 불과해 국제화시대에 대비,공무원들의해외교육을 대폭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함께 스스로 외국어를 해득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한 공무원은 영어의 경우 41.2%,불어 1.2%,독어 2.3%,일어 7.4%에 불과한데다 그나마 대부분 중하의 실력이라고 밝혀 공무원들에 대한 외국어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 구포 토목공사 5명 열차전복관련 무죄

    【부산=김정한기자】부산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인수부장판사)는 24일 구포열차전복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뇌물공여·산업안전보건법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삼성종합건설 대표이사 남정우피고인(52)등 16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남피고인과 삼성종합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창경(52),토목담당이사 이홍재(47),한전지중선사업처장 김봉업(57),하도급업체 실질사주 박영복피고인(47)등 직접 공사를 한 하도급업체 실질 사주등 주요 지휘·감독 책임자들5명에 대해 열차전복사고 관련 부분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동명기술공단 기술사 남기창피고인(56)에게는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는등 다른 5명에게는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열차사고와 별도로 공사발주와 관련,축산업협동조합 중앙회 전회장명의식씨에게 3억2천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병합기소된 삼성종합건설 대표이사 남피고인에게는 뇌물증여혐의만 인정,징역 1년 6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다이아몬드/미,한국사에 생산금지 판결 “물의”

    ◎양국간 통상문제화 조짐/보스턴법원/“GE사 제조기술 도용해 상품개발”/일진,“과기원과 공동개발… 곧 항소” 밝혀 미국 법원이 한국의 한 다이아몬드 생산업체에 제조기술을 도용했다는 이유로 「생산금지」라는 이례적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지적재산권 분쟁에서 흔히 보는 「기술사용 금지」가 아닌 「생산금지」라는 점에서,또 자국영토를 넘어 남의 나라의 생산활동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비록 1심이지만 최종 판결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 「다이아몬드 송사」는 한미간 새로운 통상불씨가 될 조짐이다.미국이 판결을 수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송사는 89년 10월 인조 다이아몬드의 최대 메이커인 미 제너럴 일렉트릭(GE)사가 『일진 다이아몬드가 GE에서 퇴사한 「성 치엔밍」이라는 중국계 기술자를 스카우트,영업비밀을 넘겨 받았다』며 보스턴 법원에 「영업비밀 침해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GE의 주장은 무려 20여년이나 걸려 개발한 다이아몬드 제조기술을 어떻게 조그마한 회사가 2년만에 개발할 수있느냐는 거였다. GE는 제소와 함께 키신저 전국무장관,베이커 상무장관,그레그 주한 미대사를 동원해 청와대와 상공부,외무부,특허청에 일진의 공장문을 닫도록 압력을 행사했다.한편으론 일진이 생산을 포기하면 설비 일체를 사겠다는 제의도 했다. 몇년을 끌어오다 지난해 7월 미국 배심원들은 GE의 주장을 받아들여 『일진은 GE에서 일했던 기술자가 제공한 자료가 GE의 기술이라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며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평결했다.이어 지난 5일 보스턴 연방법원은 7년간의 생산금지와 함께 GM기술을 도용한 공구를 폐기하거나 GE에 반환하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일진의 이관우대표는 『우리의 기술은 85년 과학기술처의 특정 연구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3년간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GE측의 기술도용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다. 개발이 끝난 뒤 GE에서 83년 퇴직한 성씨로부터 설비선택을 자문받은 적이 있지만 퇴직자의 비밀준수 기한(3년)이 지났었고 GE가 주장하는 영업비밀과 관련된 기술도 아니라고 설명한다.또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기술은 87년에 특허가 만료돼 학자나 업계 인사들이 모두 아는 공지의 영역이라고 주장한다. 일진은 이번 판결이 GE와 영국의 드비어스 양사가 독점하는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에 대한 신규 참여를 막아 경쟁자를 없애려는 것으로 보고 항소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미국에 생산기지나 자산이 없는 일진으로선 미법원의 판결을 수용하지 않으면 그 뿐이다.그러나 미국의 압력이 만만치 않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해 무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상공자원부 허문 요업과장은 『판결의 적법성 여부를 떠나 미국은 최종 판결을 우리에게 수용토록 사법공조 차원에서 촉구하고 미국 시장은 물론 제3 시장에서도 강력히 견제할 것』이라며 『산업보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업용 다이아몬드는 전자·석재·자동차 부품의 절단이나 가공,연마,마감처리에 쓰는 핵심 소재로 세계 시장(6천억원)은 GE가 50%,드비어스가 40%를 독점하고 있다.일진이 3대 메이커로 올라섰으나 시장점유율은 3%에 불과하다.
  • 최첨단 PC칩(외언내언)

    뉴 미디어연구에 요즘 관심사는 수용자의 정보처리유한론이다.다양한 새 매체들 뿐만아니라 매체별로의 새 단계들이 만들어내는 정보부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용자는 각미디어에 전반적으로 집중도가 낮아지고 급기야는 심리적 저항감까지 갖게 된다는 관점이다. 이 관점은 CATV연구에서 제일 먼저 실증적 조사가 이루어졌다.19 75년에 출발된 미국의 쌍방향 CATV의 경우 30개 채널로 시작되었으나 가입자의 90%이상이 5개미만 채널만 사용했고,모든 TV채널까지 포함하면 1주단위 평균 9개 채널만 수용했다.그래서 「채널의 풍요」는 「많은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매체는 다양화되면서도 다시 하나의 하드웨어로 묶이고 있다.TV와 비디오는 이미 묶여 있고 여기에 PC(개인용컴퓨터)·비디오텍스·VDT(비디오 다이얼톤)까지 하나로 묶인 것이 개발돼 있다.지금 팔지 않고 있는 것은 단지 소프트웨어가 통합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그리고 사실상 이 하나의 통에서 사람들이 주로 어느것을 사용할지 확신이 없다.오히려 이런 멀티미디어체제가 되면 수용자는 「위치감각의 상실」을 겪게 될 것이라는 이론만 먼저 나와 있다. IBM과 매킨토시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PC용 최첨단호환칩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과학기술처 국가전략연구사업인 「미디엄테크(중간핵심기술)」과제가 하나 보기 좋게 성공을 한 것이다.IBM과 애플사는 93년에만 전세계 컴퓨터판매량 1천4백80만대중 8백만대를 점유했다.이 황금시장을 석권할 수 있다는 그림을 그려보면 오랜만에 즐겁다. 그러나 이 기술은 이 매체를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들에게서만 첨단이고 발전이다.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사람과의 사이에는 단지 더 큰 격차만을 만들 것이다.정보기술사회를 산다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그렇다해도 UR등 무한경쟁을 이기는 길은 세계제일의 기술수준을 달성하는데 먼저 있음을 생각케 된다.
  • 우명규 경북지사(신임 차관급 프로필)

    ◎기술직서 잔뼈굵은 지하철전문가 칠곡군 건설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뒤 31년만에 기술직으로는 드물게 도백으로 금의환향한 입지전적인 인물.지난 72년 서울시 전입 이후 지하철 1·2호선 건설실무자로,89년 초대 지하철건설본부장을 맡은 뒤엔 제2기 지하철건설을 무리없이 추진한 「자하철 전문가」.바쁜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공학·조경학석사와 공학박사학위를 받았고 기술사 자격증도 2개나 땄다.부인 배귀숙씨(52)와 1남2녀.등록재산 18억6천8백22만5천원. ▲경북 의성(58) ▲동아대 토목공학과 ▲서울시 하수국장 ▲〃지하철건설본부장 ▲〃부시장
  • 미­북,연내 핵해결 접근/뉴욕 비공식 실무접촉 급진전

    ◎3단계회담 새달 성사 가능성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한핵문제를 금년내에 타결한다는 원칙아래 핵사찰문제해결에 급진전을 본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20일에 이어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과 비공식 실무접촉을 갖고 지난번 북한측이 제시한 「전면핵사찰의 탄력적 수용가능성」에 대한 수정제의를 전달하면서 상호의 입장이 상당히 근접한 만큼 연내 타결의 돌파구를 찾자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북한의 탄력적 입장제시가 있은지 이틀만에 이같이 신속히 수정제의를 한것은 양측의 의견이 매우 근접해있기 때문이라고 한 관계소식통이 전했다. 미국무부측은 이날의 미·북한 비공식접촉이 미국측 요청에 의해 열렸으며 통상적인 채널간에 이뤄졌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날 미측의 허바드 국무부 동아태담당부차관보가 북한의 허종유엔대표부 부대표에게 제시한 수정제의내용은 ▲북한측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신고한 영변의7개 핵시설 전부에 대한 사찰수락 및 ▲남북대화재개라는 2원칙의 테두리안에서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발표,제3단계 미·북한 고위급회담의 일정확정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측은 지난 20일 제의에서 영변의 5개 핵시설은 우선적으로 사찰을 받고 원자로와 핵재처리시설은 감시장치의 교체를 위한 기술사찰 이외에는 사찰요원의 인원수를 포함, 사찰에 일부 제한을 가한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은 사찰수용과 동시에 그들이 「적대적인 핵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는 한미합동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을 발표하고 제3단계 미·북한 고위급회담의 개최일정도 확정하자고 제의했다. 미측은 수정제의에서 사찰에 따른 기술적인 절차는 북한측이 IAEA측과 협의를 하되 7개 핵시설에 대한 전면사찰이 되어야만 한다는 원칙을 밝히고 남북한대화재개가 당장 이뤄지지 않더라도 회담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미·북한 3단계 회담개최이전이나 적어도 동시에 개시해야한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알려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관계소식통은 미·북한은 물론 한미양국도 북한핵사찰문제의 돌파구가 연내에는 마련되어야한다는 인식을 갖고있다며 내주중에 북한이 적절한 응답을 가져오면 연말전에 핵사찰 전면수용, 팀스피리트중단의 동시발표와 함께 미·북한의 관계정상화, 대북경제지원등 광범위한 문제를 논의할수 있는 3단계 미·북한고위급회담의 일정합의를 도출할수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무부 당국자 밝혀 미국과 북한은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식 실무접촉을 가진데 이어 23일 상오 또다시 접촉을 가졌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우리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21일 북한측 제의에 대한 답변을 전달하기 위해 23일 상오 허바드 미국무부부차관보와 허종유엔대표부북한부대사간에 실무접촉이 있었다』고 확인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범위 확대및 남북대화 재개라는 한·미 양국의 기본입장을 고수하는 범위내에서 북한측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번미­북접촉은 이례적으로 이틀만에 재개된데다 연말쯤 미­북간 재협상의 이뤄질 것으로 관측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외교관측통들은 양측의 의견이 거의 좁혀진 만큼 내년 1월쯤엔 미­북 3단계회담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특허청/“특허개혁 5개년계획 추진”/안광구청장에 듣는다(국정탐방)

    ◎심사기간 단축… 공정성제고 노력/심사관수 늘리고 선행 기술조사 외부 의뢰/정책자금 특허 기술에 집중공급/96년까지 자료전산화… 중복투자·분쟁 예방 □대담=조남진 생활과학부장 미국은 지난91년 한햇동안 일본의 1천6백여 회사를 지적재산권 침해혐의로 무더기 제소 했으며 기술료만 매년 2백억달러씩 챙기고 있다.일본은 거꾸로 92년 미국에 신규특허의 45.7%인 2만1천건을 등록함으로써 「제2의 진주만 공습」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국경없는 기술전쟁,특허전쟁이 시작됐다.기술전쟁시대에 대비,기술개발을 효율적으로 관리·지원해주는 업무를 맡고 있는 곳이 특허청이다.특허청이「정보의 사랑방」으로 탈바꿈을 선언하고 나섰다.특허행정의 선진화·국제화를 통한 도약을 위해 특허과제 1백개를 선정하고 「특허개혁 5개년계획」을 추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는 안광구특허청장(51)을 만났다. ○「정보의 사랑방」 선언 안청장은 지난63년 제1회 행정고시에 최연소 합격한 뒤 상공부 산업정책관,특허청 항고심판소장,상공부 기획관리실장 등을역임하면서「한국무역론」「일본기업,왜 강한가」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기술전쟁시대를 맞아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허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십니까.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세계특허출원 건수는 60년 90만건이던 것이 82년 1백80만,91년 3백20만건으로 늘었습니다.세계각국이 산업재산권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입니다.우리나라도 92년 12만8천건으로 세계6위를 기록했습니다. 경쟁력 회복을 위한 길은 기술개발 뿐이며 이를 뒷받침할 산업재산권에 대한 총력체제를 갖춰야할 시점입니다. ­최근 특허권 출원율이 급증하는 주된 이유는. ▲세계경제는 70년대 초반까지 전반적으로 고도성장기였습니다.그러나 두번의 오일쇼크를 겪으면서 성장이 둔화,수요가 한정됨으로써 모든 나라가 세계시장을 서로 많이 점유하려는 판매노력이 치열해졌습니다.이에 따라 종전 선진국기업들은 단순히 상품생산­판매수익에서 최근에는 기술료에 의존하는 지적재산권이「기업의 주요한 원천」이라는 생각으로 변한 것입니다.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특허개혁 5개년계획은 어떤 것입니까. ○산재권보호에 총력 ▲이 개혁안은 크게 특허청 내부및 산업계에 대한 외부개선안으로 나뉩니다.내부적으로는 심사·심판의 신속·공정성을 확보하고 자료및 정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입니다.밖으로는 산업재산권 출원인들에 대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발명된 성과를 빠른 시간내 권리화하며,국내외 산업재산권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특허개혁 1백개과제를 효과적인 추진하기 위한 「발명진흥법」을 마련하겠습니다. ­발명진흥법은 어떤 내용입니까. ▲지난57년 제정된 발명보호법이 현재는 비현실적인 것입니다.발명진흥법의 가장 큰 목적은 발명분위기 진작과 특허등록된 기술의 상품화를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직무발명보상제를 실시하고 선행기술조사를 외부에 의뢰하는 심사처리의 신속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합니다.또 특허기술의 상품화를 돕는 법적 기관인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를 설립하는 것등입니다. ­우리는 발명의식을 고취하는 유인동기가 부족한데 다른 나라들은 어떻습니까. ▲미국은 3대 대통령인 제퍼슨이 특허국장을 겸임할 정도로 개인의 창작·발명에 관심이 각별해 거대 미국 건설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일본도 20세기초부터 일본의 왕세자가 매년 우수발명품을 고안한 사람을 뽑아「은사」를 내려 발명의식 진작에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5월에 열리는 발명의 날,11월 우수발명품전시회가 고작입니다. ○사업화 알선센터 운영 ­새로운 개념의 신지적재산권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인간의 창작품을 지적재산권으로 규정,산업재산권과 저작권 등 으로 보호해왔습니다.그러나 첨단기술의 발달과 지적재산권의 이용형태에 따라 세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따라서 저작권과 산업재산권의 중간영역인 컴퓨터프로그램·반도체칩배치설계보호권,저작권과 산업재산권이 혼재하는 상품화권등 새로 생겨나는 분야를 말합니다.특히 분야가 다양하고 제도 도입에 따른 이해득실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신중하게 연구검토돼야 할 것입니다.따라서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지적재산권연구소와 같은 전담연구기구의 설치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지난9월말현재 특허및 실용신안 출원에 대한 심사미처리건수는 11만8천여건이며,평균 심사처리기간도 미국 1년7개월,일본 2년6개월에 비해 2년10개월로 오래 걸리는데 개선책은 있습니까. ○전문연구기관 필요 ▲특허청 초기였던 77년 심사관수는 68명,특허출원건수는 2만5천6백75건인데 비해 92년말에는 건수로는 5배가 증가한 12만7천8백여건이나,심사관수는 2·5배만 는 1백70명에 불과합니다.게다가 첨단산업분야 출원이 늘고 내용 또한 고도화되어 어려움이 가중됩니다.따라서 심사관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심사관의 기술담당범위를 축소시켜 전문화를 유도해나가겠습니다.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자료조사시스템 구축등 특허전산화계획을 조기에 끝낼 예정입니다.심사촉진을 위해서는 산업기술정보원에 92년 4백5건,93년 6백52건등 선행기술조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특허를 획득하고도 사장되는 것이 60%이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좋은 발명을 해 특허를 얻은 발명가및 사업자들에게 상품화할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도 특허청의 주요업무입니다.현재 특허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기술평가지원,각종 정책자금지원 추천,시제품제작비지원등을 하고 있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앞으로 각종 정책자금 취급기관의 특허기술에 대한 지원이 최우대 받을수 있도록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입니다.또「특허기술기업화상담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특허기술의 거래·알선등을 장려함으로써 측면지원하겠습니다. ­첨단기술의 개발과 기술의 국제화로 전문성과 국제화가 필요한 변리법인 도입등 변리사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은데. ▲특허출원내용의 첨단화·고도화 추세에 맞춰 미흡하지만 지난91년부터 변리사 선발인원을 연 15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올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전기·전자분야의 과목을 변리사 시험과목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또 산업재산권의 국제화및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협상 진전에 따른변리업무 개방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변리사의 국제 업무처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습변리사에 대해 미·일등 선진국의 산업재산권 법제에 대한 연수를 신설,강화하고 있습니다.세계적 지적재산권 연구기관인 미국 프랭클린 피어스 로센터와 국제특허연수원과 상호학점 취득을 인정토록 하는 공동약정을 체결,연수도 장려하고 있습니다.이밖에 변리사제도의 개선책을 위해 연구용역을 주었으며 94년중 변리사법을 개정할 방침입니다. ○내년 변리사법 개정 ­최근 우루과이라운드등 선진 각국의 산업재산권과 관련한 통상압력은. ▲산업재산권에 대한 국제협상은 WIPO와 우루과이라운드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를 통한 협상채널이 있습니다.그러나 WIPO는 GATT와는 달리 산업재산권의 무역관련 측면보다는 법적·제도적 개선에 치중하고 있으며 산업재산권 침해물품의 교역에 대한 제재수단이 없는 형편입니다.따라서 선진국들은 강제력있는 우루과이라운드 GATT를 통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특허제도도 많이 국제화돼 크게 우려할 문제는 없습니다. ­특허전산화 7개년계획은 어떻게 돼 갑니까. ▲증가하는 특허출원과 심사시 선행기술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대한 산업재산권자료 관리및 출원이전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기술개발방향 결정과 중복투자,특허분쟁의 사전예방을 위해 특허전산화는 꼭필요합니다.96년까지 국내외 특허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심사·심판에 활용하는 한편 이를 공중통신망에 띄우고 특허출원을 하는데 종이없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올해안으로 영문특허·실용신안 검색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94년까지 해외 특허자료 구입및 국내 특허자료의 가공을 통해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 미,대북 “전면사찰” 역제의 이후

    ◎“수용이냐” “거부냐” 벼랑끝 북핵/한·미 “대화로 해결모색 이번이 마지막”/돌파구 안열리면 제재수순 밟게될듯 미국과 북한의 11일 뉴욕접촉에서 한·미 두나라가 북한핵문제와 관련,「수정제의」를 함으로써 협상의 공은 다시 북으로 넘어갔다고 할 수 있다. 수정제의의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3일 북측이 내놓은 새 제의를 그대로 수용하지도 않고,그렇다고 거부하지도 않은 중간적인 자세를 견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북측의 제의가 나왔을 때 보인 『미흡하지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연장선상에서 「새 제의」가 풀이되는 것이다. 한·미 양국의 수정제의의 내용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사찰 수용및 남북대화 진전이라는 두나라의 기본 입장을 견지하면서 이것을 북측이 수용한다면 미­북 3단계회담 일자및 의제,그리고 팀스피리트훈련 중지를 연계시켜 논의할수 있다는 다소 신축적인 내용인 것으로 전해진다.한·미 두나라는 북한의 대화추진 태도를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측의 태도여하에 따라 그동안 요구해온「보상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전향적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이제 북한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북핵문제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예측불가능한 북측의 기존태도로 볼 때는 아직 그 방향을 속단하기 어렵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잘 될 가능성이 반,일이 꼬일 가능성도 반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 이후 북핵과 관련된 주변상황이 그만큼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것이다. 사찰의 범위를 결정하는 IAEA의 기본 자세는 북한이 전면사찰을 수락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지난 10월말을 기해 훼손되기 시작한 「북핵의 안정성」이 이제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는 인식도 있다.미·북대화가 더 이상 성과가 없을 때는 조만간 「안정성 중단」을 선언할수 밖에 없다는 게 IAEA의 생각인 것 같다.한스 블릭스사무총장이 지난 2,3일 빈에서 열린 IAEA이사회의 북핵종합보고서를 9일 유엔 안보리에 문서로 제출한 것이 그 예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북한의 태도는 완강한 것 같다.북한은 9일외교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새 제의는 북한이 할수 있는 최대의 양보』라고 강변하며 『이번이 대화의 마지막』이라고 한·미 양국에 으름장을 놓고 있다.북한은 사찰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감시장비의 교체를 위한 IAEA 기술사찰팀의 입북을 허용하는 선에 머물면서 『핵안전 연속성이 중단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입북을 거부한 IAEA의 잘못』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미 두나라도 이번 기회를 「대화로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마지막 계기」라고 여기고 있다.더 이상 미루다간 북한의 시간끌기전략에 말려든다는 위기의식이 크고,이제 북핵제재의 국제적 분위기도 어느 정도 무르익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11월 시애틀에서의 한·중,미·일,미·중정상회담을 계기로 이같은 국제공조의 분위기는 더욱 확고해졌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한·미 두나라는 이 문제를 가능한 끝까지 대화로 풀어보려는 일치된 인식을 갖고 있다.일부 강경론자들의 끈질긴 제재요구와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난 9개월동안 실낱같은 대화채널에 매달려 협상을 벌여온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북핵에 관한한 남·북한과 미국,IAEA가 모두 막다른 길목에 서 있다고 볼수 있다.이런 점에서 이번에도 해결의 돌파구가 열리지 않는다면 북핵은 제재수순을 밟게되고,결국 파탄의 길로 갈수 밖에 없게 될지도 모른다.
  • 북변화/“의미있는 진전” 유보책 검토

    ◎서울의 시각/한·미 요구사항 근접 “검토할만 하다”/“진의 파악해야” 정부대응 신중행보 강경대응으로 치닫던 정부의 북핵 해법이 3일 미·북 뉴욕실무접촉을 계기로 다시 대화에 보다 비중을 두는 분위기로 돌아서는 듯한 인상이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4일 미·북접촉결과에 대해 『충분치는 않지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북한의 제의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것은 지난 7월 미·북 제네바회담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그만큼 이번 북측의 제의가 상당히 발전한,그래서 한·미양국이 요구한 두가지 전제조건에 근접한 제의인 것으로 관측된다.정부의 한 당국자가 곧 한·미 양국간 협의를 거쳐 북측에 회답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현 시점에서 중요한 변화임에 틀림없다.정부는 지금까지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기본원칙을 견지해왔지만 북측의 태도에 전혀 변화가 없자 최근들어 다소 강경쪽으로 선회한 인상을 준게 사실이었다.클린턴행정부의 주한미군 증강움직임,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의 북핵논의등이 강경대응 선상에서 추진되어온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북측 제의를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당장 어떤 대응책을 강구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같다.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고,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할것이라는 시각이다.그것은 아직 북측의 의도가 파악되지 않고 남북대화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정부는 교섭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북측의 제의내용을 아직 밝히진 않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교섭과정을 감안할 때 북측은 이번 제의에서 그들의 전제조건,즉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와 미·북 3단계회담의 재개를 요구하면서 사찰의 범위만을 확대했을 뿐인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북측의 사찰확대 범위에 대한 추론도 어느정도는 가능하다.미국으로서는 그동안 북한 핵의 안전성 유지를 확인하기 위해 북핵시설 가운데 꼭 보고싶은 시설이 있었다.예컨대,실험용 원자로의 연료봉 확인및 연료봉 교체시 입회,방사화학실험실 점검등 3∼4가지에 이른다.소식통들은 뉴욕접촉을 통해 북측이 전달한 사찰허용범위가 임시·통상사찰의 전면재개는 아니더라도 감시카메라등 시설교체를 위한 기술팀과 3∼4곳에 대한 임시사찰팀의 입북까지는 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온 북측의 태도를 고려할때 이는 의미있는 진전임에 분명하다.그동안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북측이 이제껏 작동이 중단된 핵감시시설을 교체할 기술팀의 입북만을 제의해왔다.지난 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낸 전문의 내용도 이같은 기본 골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원론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권위를 유지해야 할 IAEA는 물론 정상회담을 통해 사찰이행과 남북 특사교환이라는 두가지 전제조건을 재확인한 한·미의 입장으로서도 결코 받아들일수 없는 기초적 제의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당장 이 제의에 대한 수용여부를 밝힐 것 같지는 않다.일단 앞으로 재개될 미·북 실무접촉을 거쳐 북한의 진의를 타진하고 한·미간 협의를 거치면서 다음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워싱턴 분석/외교적 해결 비중… 경협 등 「당근」 제시/남북대화 부진·IAEA 입장 부담 북한이 3일 뉴욕의 미·북한실무접촉에서 통상핵사찰을 수용하겠다고 응답한 것은 일단 북한핵문제의 외교적해결에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 24일 미측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하여 통보한 「철저하고 광범위한 타결방안」에는 아직 못미치고 있다.당시 미측은 「철저하고 광범위한 타결방안」을 미·북한3단계고위회담에서 논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난 7월 제네바의 2단계회담 합의사항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는 조건을 확실히 달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3단계회담이 열리기 위해서는 ▲북한의 핵사찰수용 ▲한반도비핵화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대화의 재개라는 2대 선행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못박은 것이다. 이번에 북한이 통상사찰을 받겠다고 한것은 지금까지 그들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신고한 핵시설에 대한 국제핵사찰을 받는다는 것으로 해석되고있다.이 통상사찰은 IAEA가 북한측의 신고를 토대로 핵시설과 핵물질을 감시,신고내용과 IAEA의 분석결과가 차이가 날때는 해당사항에 대해 사찰도 하는 임시사찰도 포함되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이 그동안 IAEA측에 대해 핵시설에 설치해놓은 감시장치의 계속적인 작동,즉 감시카메라의 필름교체및 배터리 대체만을 허용하는 제한적인 기술사찰만 받겠다고 해온 태도에 비하면 확실히 진일보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한의 통상사찰수락을 당장 수용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왜냐하면 남북대화의 재개조건이 충족되지 않은데다 IAEA의 기본입장이 아직도 강경하기 때문이다. IAEA의 한스 블릭스사무총장은 이미 국제핵사찰은 피사찰국의 핵시설및 핵물질이 핵무기용으로 사용되지 않고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영변핵기지의 핵폐기물 저장소 2곳에 대한 특별사찰도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놓고있다. 이러한 특별사찰의 이행은 한·미간에도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하기위한 철저하고 광범위한 접근방안」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이러한 통상사찰수락 응답을 일단 한국과 IAEA측에 전달,긴밀한 협의를 거치면서 다음주에 2∼3차례 더 북한측과 접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미간의 협의에 따라 남북대화재개의 형식을 신축적으로 조정하고 IAEA측도 핵사찰의 단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탄력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북한도 좀더 긍정적인 자세로 나온다면 북한핵문제의 외교적해결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북한이 통상사찰을 수용하는체 하면서 미·북한3단계회담만 끌어내고는 또다시 시간벌기식으로 나올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한·미양국이 지난달 23일의 워싱턴정상회담을 통해 핵문제해결을 위한 확고한 틀을 마련했기 때문에 북한의 통상사찰수용만으로 지금의 교착국면이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음주중 미·북한실무접촉을 통해 북한의 사찰수용정도와 3단계회담에서 논의할 「당근의 메뉴」(미·북관계개선,경제지원,팀스피리트훈련 중단등)를 놓고 심도있는 막후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행정업무 54건 지방·민간 위임

    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을 개정,54건의 중앙행정기관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및 민간단체에 위임·위탁했다. 새로 위임·위탁된 사무는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단체위임(26건) ▲내무부장관→시·도지사△현정원범위안 시·도의 5급이하 사업소·출장소의 설치승인△국민주택건설사업목적지방채 발행승인 ▲교육부→시·도교육감△상급학교 입학을 위한 학력인정학교의 취소△특수목적고등학교의 지정△무주부동산의 취득△국유재산의 기부채납△국유재산의 등기및 등록△일정한 범위안의 국유재산의 사용·수익허가△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일정범위내 국유재산의 관리·처분△잡종재산의 대부△국유재산의 손해보험가입 ▲농림수산부장관→시·도지사△관세감면대상가축의 확인△일정범위 국토이용계획안 협의 ▲공업진흥청장→시·도지사△승강기및 부품의 제조 또는 수입업의 등록및 변경등록△승강기제조업 또는 수입업의 등록취소·사업정지및 과징금의 부과·징수△승강기보수업의 폐지·휴지및 재개신고의 수리△형식승인기준미달 승강기부품의 수거명령△검사미필및 불합격승강기 운행정지명령△제조업자·수입업자·보수업자·승강기소유자등의 보고·검사△제조업자·수입업자·보수업자·승강기소유자등에 대한 과태료부과처분·징수 ▲건설부장관→시·도지사△국유도로 사용·수익허가및 대부△국유도로 사용·수익허가기간의 경신△국유도로 대부기간 경신 ▲보건사회부장관→시·도지사△영·유아보육시설종사자 교육훈련 실시·위탁실시 ◇소속행정기관위임(23건) ▲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정부청사기획운영실제2부장△당직사령·보좌관의 근무명령및 변경△청사관리용역업체의 지도·감독및 신원조회△일반회계중 제2부분임재무관소관 조달물품의 구입 ▲경찰청장→지방경찰청장△경찰청소관업무상 필요한 경우 농지전용 추천△화약류관리기술사·화약류관리·제조기사등 자격의 취소·정지△사행기구판매업의 허가·변경허가·허가취소및 영업정지 ▲교육부장관→국·공립학교장,소속행정기관장△무주부동산의 취득△국유재산의 기부채납△취득재산의등기·등록△일정범위안의 국유재산의 사용·수익허가△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일정범위안의 국유재산의 관리·처분△일정범위안의 잡종재산의 대부△국유재산의 손해보험가입 ▲수산청장→국립수산물검사소장△수입수산동식물 수입신고 수리및 검사 ▲환경처장관→지방환경청장△국토이용계획의 입안협의△경지지역 농지 또는 토지내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 추천△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농지전용의 추천△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초지전용의 추천△공원계획 결정·변경시의 자연환경영향평가결과 협의 ▲노동부장관→지방노동관서장△국외취업자모집의 제한 ▲해운항만청장→지방해운항만청장△행정재산등의 용도폐지 ▲체신부장관→체신청장△별정우체국지정의 취소 ◇타행정기관위탁(2건) ▲총무처장관→중앙행정기관장△공무원교육훈련계획의 승인 ▲보건사회부장관→수산청장△수입수산동식물의 수입신고 수리및 검사 ◇민간단체위탁(3건) ▲수산청장→한국원양어업협회장△수산물및 수산물포장용 어상자의 관세감면대상물품 확인 ▲건설부장관→감정평가업협회장△감정평가사무소 폐쇄신고의 수리 ▲보건사회부장관→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관세감면대상의약품의 확인
  • “북핵 전면사찰 불응하면 안보리제재 곧 돌입”

    ◎유엔총회 대북결의 후속조치 강구/정부,내일 평양측에 통보/판문점 접촉서/“IAEA에 협조” 촉구키로 정부는 2일 유엔총회의 대북결의안이 채택됨에 따라 오는 4일 남북실무접촉때 특사교환 의제와는 별도로 북측에 이같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즉각적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사찰을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또 IAEA가 북핵시설에 설치한 감시용카메라의 배터리와 필름중 이미 중단된 것을 제외한 나머지 가동중인 시설조차 모두 소진될 경우 우리의 의사와 관계없이 즉각적인 유엔안보리의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도 통보키로 했다. 이와관련,북한은 IAEA의 기술사찰팀의 입북과 영변지역 3개 핵시설에 대한 통상사찰및 부분적인 임시사찰 허용문제를 놓고 IAEA와 막후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IAEA는 그러나 4개 대상시설 전부에 대한 완전한 임시사찰 수용을 북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2일 『북한이 IAEA의 전면사찰을 수용하고 남북특사교환에 응해야 미­북 3단계회담이 재개될수 있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이같은 국제사회의 의무가 이행된 뒤라야 북한이 요구하는 「수교­핵문제 해결」이라는 일괄타결 방식이 논의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이번 유엔총회의 대북결의안 채택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북한에 대해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한이 조만간 IAEA의 사찰을 받지않으면 유엔 안보리의 제재조치로 들어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유엔안보리제재에 대비,미·일·중국·러시아등과 국제공조체제를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유명환외무부대변인은 이날 유엔총회의 대북결의안 채택과 관련 논평을 통해 북측에 즉각적인 안전조치협정 이행을 촉구하고 핵의혹을 조속히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 인도·브라질·이스라엘(세계의 우주로켓 발사기지:5·끝)

    ◎「우리별2호」 계기로 살펴본 현장/인도 3곳,브라질·「이」 1곳씩 운영/80년 첫 우주 진출… 미·불 등에도 발사의뢰/인도/61년 추진… 최근 연23회 기상관측용 띄워/브라질/88년 자장·우주환경 연구위성 쏘아 올려/이스라엘 우주는 선진국의 전유물만은 아니다.개발도상국의 지분도 남아 있다.이번 호에서는 우주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도·브라질·이스라엘등 개도국의 우주발사현장을 가본다. ○1t이상 운송 능력 ▷인도◁ 자기자신의 우주발사체로 인공위성을 띄워올린 몇 안되는 나라중 하나다.우주기술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다.그리고 인도 국적의 인공위성을 우주로 출가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은 스리하리코타발사장과 싱바발사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스리하리코타발사장은 인도 남동쪽 벵골만에 위치하고 있다.안드라 페데쉬의 동쪽해안에 있는 스리하리코타섬에 자리잡고 있다.정확한 위치는 동경 80.4도,북위 13.9도. 스리하리코타발사장은 ISRO가 책임,운영하고 있다.이 발사장의 최초의 우주진출식은1979년8월10일 거행되었다.인도 국적의 로히니 1A 인공위성의 우주출가식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우주에서 꽃을 펴보지도 못하고 운명한 수명 1년2개월짜리 로히니는 발사체및 자신을 모니터하는 임무가 주어졌었다.이때 우주행 버스구실을 한 것은 인도산 SLV­3호 로켓이었다. 스리하리코타발사장의 첫 쾌거는 1980년7월18일 찾아왔다.즉 꿈에 그리던 로히니1B의 우주진출식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었다.무게 35㎏의 이 위성은 당시 5억 인도인의 자긍심을 치켜올렸다.그 뒤 잇따라 로히니 시리즈가 스리하리코타발사장을 출발했다.발사방위는 북향. 스리하리코타발사장은 위치의 특수성 때문에 극궤도로 우주행 화물을 수송할 때만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극히 짧은 시간대와 좁은 발사폭으로 썩 적합한 우주창구는 못되는 편이다.발사때마다 북쪽에 있는 인구밀접지역인 인도 본토와 남쪽에 자리잡은 스리랑카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발사관계자들이 가슴을 죄는 경우가 많다. 한편 캘커타 근처에는 극궤도위성인 태양동주기궤도로 궤도경사각99도까지 로켓 발사를 실행할 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발라소레발사장이다. 그리고 싱바발사장은 동경 77도,북위 8도 상에 있다.발사방위를 동향과 남향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소형 로켓 발사장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인도는 우주행 버스인 로켓 개발국으로서 당당히 위세를 자랑하고 있는 나라다.인도가 내놓은 로켓은 SLV,ASLV,PLSV,GLSV등이다.SLV로켓은 4단 고체추진제 로켓으로 성능면에서는 미국의 스카우트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ASLV는 SLV보다 한 단계 상위등급이다.2개의 고체추진제 부스터를 추가하는 등 추진력을 보강,1백50㎏의 우주행 화물을 거뜬히 저고도 지구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그리고 PSLV는 1천㎏을 1천m의 극궤도에,GSLV는 1천3백∼1천7백㎏의 화물을 지구정지궤도까지 싣고 갈 수 있는 수송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발사장과 운송수단인 로켓등 발사장비를 모두 갖춘 인도는 자국발사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1987년말까지 발사된 9개의 인공위성 가운데 3개는 (구)소련에 의뢰해 우주로 진출했으며,1개는 미국,1개는 유럽의 아리안,그리고 4개는 인도 국내 발사체에 의해 우주행을 시도했다. 1980년대 중반 인도의 우주개발예산은 30억루피아(약8백억원)를 넘어설 정도로 우주개발열기가 뜨거운 나라다.이 가운데 60%는 인도내의 기업체에 배분된다.ISRO는 통신·TV·기상·원격탐사 등을 국가적 혁신기술사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인도의 우주기술개발은 국가 주도 아래 산업체 이전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1987년 현재 IRSO가 개발한 80여가지의 우주기술은 인도의 산업체들에 기술이전되었다.우주개발도상국인 인도는 기술축적이라는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도의 기술영역으로 곧바로 직행,확실히 성공한 나라다. ▷브라질◁ 1961년 브라질은 우주과학및 위성연구분야에서 브라질의 우주개발을 맡는 INPE연구소를 설립했다.그리고 70년대 중반부터 때때로 브라질이 인공위성을 자체 능력으로 우주에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다.정작 브라질이 인공위성 발사계획을 확고하게 잡은 것은 1986년이었다.그러나 여러가지의 국내 문제로 여러차례 수정을 거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로켓 미·독에도 수출 1985년,1986년 「브라질셋」위성을 아리안에 의뢰,발사하였다.이 두 위성은 통신위성으로서 1만2천개의 음성채널과 24개의 컬러TV채널 용량을 갖추고 있어 브라질 방송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INPE에는 1천6백여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그리고 우주사업기구(IAE)가 설립돼 발사체개발을 맡고 있는데 1천여명의 기술자를 포함해 3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989∼1993년 사이에 4개의 위성발사계획이 발표되었는데 이 가운데 2개는 자료수집용이고 2개는 지구궤도 원격탐사위성이다. 브라질은 바라이라D,인펠른발사장을 보유하고 있다.위치는 서경 36도,남위 4도 지점이다.이 발사장은 브라질 우주연구소인 INPE가 관리,운영하고 있다.동쪽으로 발사방향을 갖고 있는 이 발사장에서는 우주버스로 소형로켓인 손다Ⅰ·Ⅱ·Ⅲ·Ⅳ를 이용하고 있다.1990년대 후반에는 알칸다라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우주산업에 일찍 뛰어든 브라질은 1964년에 이미 발사체개발계획을 세우고 손다 과학관측용 로켓 제작에 힘을 기울였다.1백㎞ 고도에 4.5㎏ 탑재물을 올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손다ISMS는 주로 기상데이터 수집을 위해 2백번이상 발사되었다.현재는 손다Ⅱ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15년동안 60개 이상이 발사되었다.요즘은 1년에 23개 이상을 발사하고 있다.손다Ⅲ모델은 1976년 개발을 끝내고 약20개 정도가 발사되었으며 미국과 서독등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1974년 손다Ⅳ로켓 개발을 수행,1984년 첫 시험비행을 성공했다.이때 6백11㎞의 고도까지 올라갔다.탑재물은 5백㎏.두번째는 이 무게를 싣고 7백㎞까지 상승했으며 1987년10월 세번째 발사에 성공했다. ○유도탄 개량한 「혜성」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네게브 사막의 팔마신 공군기지는 지형학적으로 세계에서 보기드문 우주창구다. 위치는 동경 34도27분,북위 31도31분 상에 있다.1983년 설립된 이스라엘 우주기구(ISA)가 총괄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 1988년9월19일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위성을 우주로 보냈다.뒷날 밝혀진 이 위성은 Offeq­1.수평선이라고 번역된 이 위성은 우주환경조건과지구자기장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었다.위성의 총무게는 1백55㎏,고도는 2백50㎞에서 1천1백50㎞까지 궤도를 경사각 1백42.9도로 지구주위를 회전한다. 1990년4월2일 무게 1백69㎏의 Offeq­2가 발사되었는데 고도는 2백10㎞에서 1천5백㎞ 궤도를 경사각 1백43도로 지구주위를 돌고 있으며 임무는 전임 Offeq­1호와 비슷하다. 이스라엘은 자력으로 위성을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세계 8위국이다.이스라엘 전용 우주행 버스 사비트.「혜성」이라고 불리는 이 로켓은 3단계 고체 로켓이며 중거리 탄도유도탄인 에리코Ⅱ의 개량형이다.이 로켓은 아랍 테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구자전과 반대방향인 네게브사막에서 서쪽 방향으로 발사하고 있다. 이 사비트로켓은 이스라엘 우주국에서 관장하며 이스라엘 항공회사에서 제작한다.1992년 지구정지궤도에 아모스Ⅰ 통신위성을 발사했으며 몇개월 뒤 아모스Ⅱ가 같은 위치에 올라갔다.이 위성들은 주파수대역인 C밴드가 아랍 위성에 의해 점령,사용되므로 Ku밴드내에서만 작동해야 한다. ◎인도와 호주 이밖에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발사장이 있다.호주 우메라발사장은 동경 1백36도48분,남위 31도15분으로 일본 가고시마우주센터와 정반대에 있다.면적은 기아나우주센터를 제외하고 두번째인 7백50㎦에 이른다. ○76년엔 잠정폐쇄돼 호주와 영국이 관리,운영하고 있는데 유럽 Ⅰ,Ⅱ,Ⅲ등의 로켓을 사용하고 있다.이 센터는 1946년 출발해 76년 잠정폐쇄되었다가 1987년 일부재개되는 기구한 운명을 지니고 있다.이곳에서 출발한 인공위성용 로켓은 2기(1989년2월 현재)였다.
  • 디자인 전문회사 설립요건을 완화

    산업디자인 및 포장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디자인 및 포장전문회사의 설립신고요건이 완화됐다. 상공자원부는 5일 디자인·포장전문회사의 신고요건중 상법상의 법인요건을 없애고 연간 매출액기준도 「1억원이상」에서 「5천만원이상」으로 낮췄다. 전문회사의 전문인력 보유기준도 종전과 같이 3명이상으로 하되 전문인력에 산업디자인·포장기술사 및 기사외에 ▲전문대 이상에서 산업디자인 관련학문을 전공하고 일정기간 실무경력이 있는 자 ▲8년이상 실무경력 고졸자를 포함시켰다.상공부는 전문회사 신고요건을 이같이 완화하고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에 신고한 전문회사에 대해서는 연리 6%의 공업발전기금 등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해주기로했다.
  • 중국 「863계획」 조직위원회/조윤교 국장(인터뷰)

    ◎“한­중 교류통해 핵심기술 개발 기대”/「863계획」은 한국의 G­7프로젝트와 흡사 『21세기 선진국 진입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사업인 한국의 G­7프로젝트(선도핵심기술사업)와 중국의 863계획은 목표및 발전방향 등에서 서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따라서 한국과 중국이 과학기술 교류를 통해 장·단점을 보완하면 더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국제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 과학기술 공동개발계획 세미나에서「중국의 첨단기술연구개발 863계획」을 발표한 중국 조윤교863계획조직위원회국장(54)은 한·중간 과학기술 협력를 강화·보완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올릴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G­7프로젝트와 같은 맥락에 있는 863계획은 86년 3월에 창안된 중국의 중장기 첨단기술연구발전계획이다. 『863계획은 6년여동안 하이테크산업을 개척하는 근원이 된 니켈수소전지기술을 비롯,소프트웨어시스템·공정설비 부문 등에서 중대한 성과를 일궈냈다』고 평가한 조국장은 G­7프로젝트와 863계획이 첨단 과학기술을 발전시킨다는 기본 목표에서는 같지만 특히 G­7프로젝트가 국가차원이 아닌 정부및 민간사업자들이 밀접하게 연관돼 추진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 「과학2호」,오존층 등 대기 관측/안흥서 발사

    ◎3분33초반 비행… 자료 송신 엑스포과학기술사업으로 제작된 과학관측로켓 「과학2호」가 1일 상오10시32분 충남 서해안 안흥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소장 홍재학)는 1일 과학2호가 발사각 69.3도,발사방위각 1백88.2도로 쏘아올려져 최고고도 48㎞ 상공에 도달했으며 3분33초간 비행하는 동안 한반도상공의 대기상태및 오존층을 관측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지상국에 원격송신한 다음 1백1.3㎞ 떨어진 서해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과학2호는 지난 6월4일 발사된 과학1호와 제원이 거의 같은 길이 6.72m,무게 1.25t,직경 42㎝의 1단형로켓이나 이날 발사각을 과학1호보다 2.7도 높였고 최고고도 9.2㎞,비행시간 23초,발사거리는 24.2㎞가 늘어나 성능향상을 보였다. 과학1,2호의 개발및 발사등을 총지휘한 유장수박사는 『과학1,2호의 성공적 발사로 1단형 과학관측로켓의 국산화연구는 마무리됐다』며 『10월부터 길이 10.3m,무게 2t,최고고도 2백㎞이상인 2단형 과학관측로켓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잔치로/엑스포 개막과 시민의 자세(특별기고)

    우리 대전에서 드디어 엑스포가 열렸다.「자연과 인간의 조화,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통해 오늘 날의 인류가 처해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지구촌의 대제전」이 우리의 좋은 전통과 현대과학이 잘 어울어진 대덕과학단지안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훌륭한 세계박람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65년 뉴욕의 월드·훼어를 참관하면서 선진제국의 고도의 기술과 엄청난 경제력에 압도당해 우리는 언제나 이런 박람회를 열 수 있을까 아득해했던 일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외국 전문가들도 감탄 그후 불과 30년만에 우리가 선진국이 수세기에 걸쳐 밟아온 근대화의 과정을 이룩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로 우리가 세계에 자랑할만하다고 생각한다. 91년 7월인가 엑스포현장 허허벌판에서 기공식에 참석했을때 어떻게 2년만에 어려운 행사준비를 할 수 있을까 막막한 느낌을 가졌었다.그런데 오늘 우리는 외국의 전문가들도 감탄시킬만한 훌륭한 내용의 엑스포를 열고 있지않는가. 이는 조직위원회의 모든 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힘을 모아온 결실이다. 나는 이 분들의 노력을 생각하면 스스로 부끄러워짐을 숨길 수가 없다.이 민족적 그리고 세계적 대제전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를 보태기전에 그게 무슨 급한 일이냐고 빈정대어 본 일이 없었는가.단순한 관망자로 편한 비판을 쉽게 던지지는 않았던가. 우리경제의 당면문제의 해결도 급한 판국에 이 무슨 떠들썩한 잔치가 웬말이냐고 비판할 수도 있다.그러나 우리는 현실문제에서 헤어나는 길을 미래에 대해 눈을 뜨는 전향적자세에서 찾아야한다.암기 기계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적인 사고를 기르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우리가 무엇을 아까워할 것인가.우리 국민들이 미래의 정보화사회에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무슨 주저를 할 것인가.그뿐인가,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제화하는 세계속에 세계의 첨단과학기술을 우리 대전에 결집시킴으로써 우리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기폭제역할이 되고 국제과학기술사회에 우리도 당당한 지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될 좋은 계기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에 미래의 꿈을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지구촌 각국의 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이 어울어지는 국제 교류의 한마당」이 되는 대전엑스포에는 세계 1백여개국과 30여개 국제기구가 참가하여 우주항공,정보통신,환경,에너지를 비롯한 미래과학기술의 진수가 선보이고 있으며 자기부상열차,과학위성,꿈돌이로봇,태양전지자동차및 거북선연료전지등 신에너지기술등 우리 과학기술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엑스포기간중 청소년에게 미래의 꿈을 실어줄 우주소년단행사,자원재활용의 예술적 승화를 기하는 리사이클링특별미전등 문화행사가 거행되어 그 교육적인 효과를 최대한으로 발휘할 것이다. 금년은 미국 시카고엑스포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한후 꼭 1백년이 되는 해이다. 그런 의미있는 해에 대전엑스포가 열리는 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나는 굳게 믿고 싶다.우리가 88올림픽때의 그 감격을 「민주화바람」에 흘려버리고 국민의 역량을 국력신장에 집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그동안의 침체를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번 엑스포를 새로운 민족중흥의 획기적인 계기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도성장에 따르지 못한 우리 문화와 과학기술의 창달에 눈을 뜨도록 우리 삶의 질을 높여가야 하겠다.우리 사회가 어지럽게 꼬여온 것도 다 생각하면 우리가 경제적 「이」에만 눈먼 나머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였던 탓일 것이다.엑스포의 기본방침은 「즐기면서 배운다」에 있으니 이번 여름휴가는 모든 국민이 한번 씩은 대전엑스포를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질서의식 성패 판가름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하여는 국민의 질서의식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몰리면 짜증스럽고 성급한 마음이 생기기 쉽다.우리 조상들은 언제나 너그럽고 여유있었는데 언젠가부터 고도경제성장의 탓이었는지 우리가 모두 급해졌다.서로 양보하고 즐겁게 과학기술을 배우며 미래에 대비하는 마음을 우리 모두 다시 다짐해야겠다. 박람회장의 구심점인 「한빛탑」의 한 줄기 빛이 오늘도 자랑스럽게 가슴 벅차게 비추고 있다.그 빛으로 우리는 「지혜로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슬기롭게 이어갈 것이다.우리의 꿈과 희망을 거기에 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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