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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도 상품도 공간도 연출시대/감각을 익히면 취업이 보인다

    IMF 시대에도 비교적 취업이 잘 되는 분야가 있다. 특히 디자이너 쪽은 점점 수요가 많아지면서 인기 직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업·공업·의상·전시디자이너 등을 소개한다. ○상업디자이너/제품·포장지에 멋내기 인쇄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에 문양을 그리거나 광고,포장지,색표지,카탈로그 등 시각디자인을 창작 및 제작한다. 전문분야에 따라 그래픽 광고 포스터 인쇄 시각디자이너 등으로 구분된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그래픽디자인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 산업디자인,시각디자인 관련학과를 졸업하면 유리하다. 광고대행사,기업체 홍보실,출판사,디자인포장센터,방송국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실내장식가/기능·용도맞게 설계·장식 주택,사무실,상가건물의 내부 환경을 기능과 용도에 맞도록 설계·장식하는 일을 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인테리어디자인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인테리어디자인과,실내장식과,건축학과,장식미술과,응용미술과를 졸업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자격증으로는 의장기사 1·2급이 있다. 건축설계사무실,실내장식 전문업체,건설업체,백화점,가구회사,방송국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의상디자이너/양복·한복기능사로 구분 양복,양장,한복,아동복,유니폼 등 각종 의류의 새로운 디자인을 기획·창안하고 샘플을 제작하는 일을 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패션디자인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양복기능사,양장기능사,한복기능사 자격증이 있다. 각종 의류제조업체,개인의상실,백화점의 패션기획실 등에 취업하거나 직접 운영할 수도 있다. 연락처 대한양재협회 (02)741­2048,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 (02)501­6964. ○공업디자이너/제품 전문지식 갖춰야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재료,구조,경제성,심미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을 기획·개발하는 일을 한다. 단순히 미적 감각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제품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졸자가 진출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산업디자인,공업디자인,응용미술 관련학과를 졸업하면 무난하다. 제품디자인기술사 및 제품디자인기사 1·2급이 있고 개인의상실이나 백화점의 패션기획실에 취업하거나 직접운영이 가능하다. 연락처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02)744­6865∼8. ○전시디자이너/색조감각·손재능 요구 고객의 욕구를 자극,상품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상품의 특징과 성격이 효과적으로 나타나도록 진열하는 일을 한다. 진열할 제품을 설치하기 위해 공구 및 도구를 기술적으로 사용하고 작은 물건을 정밀하게 다루는 손재능이 요구된다. 또 색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파악해 매혹적인 디장인을 창안하기 위해 조화,대조되는 색을 인식할 수 있는 색 판단력이 필요하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전시디자인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패션코디네이터/공인된 자격·면허 없어 의상과 장식용품을 조화롭게 연출해 토탈패션을 연출하는데 관련된 일을 한다. 전문대학 또는 대학에서 의상,디자인 관련학과를 전공하면 유리. 공인된 자격·면허는 없다. 어패럴메이커,백화점,의상실,패션잡지나 카탈로그 제작사,광고대행사,영화사,방송사,패션이벤트업체,모델업체,각종 문화센터,차밍스쿨 패션연구원,복장학원,모델학원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토탈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패션관련 전문인이 많이 필요하므로 전망이 밝다. 연락처 한국패션협회 (02)528­4741.
  • “벤처기업은 21세기 경제주역”/황금알 낳는 벤처기업의 현주소

    ◎국내 1,100여개사 상당수 경영난/정부 “5년간 2만개 육성” 지원 박차 벤처기업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물론 성공하면 단기간에 투자액의 수십,수백배의 수익을 올린다.수천만원의 자본으로 일본 콘텐츠(컴퓨터 가공정보) 시장에 진출,설립 6개월만에 32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 DB&소프트사(대표 朴濬)가 그렇고,한글과컴퓨터사(대표 李燦振)가 그랬다.그러나 이는 소수의 예다.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그래서 모험(벤처)기업이다. 하지만 비대한 몸집으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우뚱 거리는 우리 경제가 살아갈 방법은 벤처기업 육성밖에 없다.자원이 없는현실에서 자본을 창출할 유일한 수단이 고도의 기술력 뿐인 것이다. 현재 국내 벤처기업은 1,100여개로 추산된다.그러나 상당수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벤처기업 1호로 꼽히는 큐닉스컴퓨터가 지난해 부도로 공중분해 됐고 매출 1조원을 바라보던 태일정밀도 좌초했다. 벤처 대명사 한글과컴퓨터사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15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단돈 2천만달러를 받고 한글 소프트웨어 사업권을 포기했다.기술력을 쫑아가지 못하는 경영 능력,해외시장 대신 국내시장만 바라보는 벤처기업의 좁은 시각,현실과 거리가 먼 정부의 비효율적 지원 정책,지적 재산권 등 기술 보호에 무지한 사회인식 등이 빚어낸 결과다. 그러나 정부는 이같은 어려움에도 불구,21세기 고도기술사회의 기반산업으로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앞으로 5년간 2만개의 벤처기업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세계은행(IBRD) 차관 1조원을 벤처 창업자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정보화촉진기금,첨단기술개발지원자금 등 각 부처별로 수천억원 대의 정책자금도 집행되고 있다.이밖에 창업 후 2년간 세무조사도 면제해준다. 벤처기업 육성의 과제는 이같은 정책이 결실을 맺느냐에 달려 있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진행 중인 기업 구조조정 작업과 벤처기업 육성정책이 실효를 거둘 경우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우리 경제 체질은 눈에 띄게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외국인 투자지역 8월 설치/재경부 입법예고

    ◎조세감면 사전확인제 도입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전국 각지에 ‘외국인투자지역’이 설치된다.외국인투자자가 투자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투자희망사업이 조세감면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조세감면 사전확인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외국인투자촉진법’ 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하고 이달 중 국회에 올려 빠르면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현행 외국인투자 및 외자도입에 관한 법률은 폐지된다. 제정안은 고도기술사업과 첨단산업 지원서비스업(인터넷·전자상거래 관련 사업 등)에 투자하는 외국인과,외국인투자지역 입주기업에 대해 법인세 소득세의 감면기간을 현행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지방세 감면대상(취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에 등록세를 추가했다.특히 법 규정을 소급해서 적용하는 경과규정을 둬,법 시행 전에 투자한 외국인에 대해서도 시행 후 조세감면 신청을 하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고유업종(88개)에도 참여할 수 있다.이 지역에 의료 교육 주택 등각종 생활환경시설을 폭넓게 지원,마음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국유재산을 비롯,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공유재산을 50년까지 빌려주고 50년까지 추가 연장해 최장 100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 인텔社 법정에 선다/PC 핵심정보 불법독점 혐의

    ◎美 연방공정委 ‘제소’ 결정 【워싱턴 연합】 미연방 공정거래위원회(FTC)는 8일 퍼스널 컴퓨터(PC) 핵심부품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세계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미 인텔사를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FTC는 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인텔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고객사들에게 관련정보나 샘플 제공을 중단하는 등 독점력을 불법적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독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야 한다는 FTC경쟁국의 권고를 표결에 부쳐 3대 1로 가결했다.이로써 세계 컴퓨터시장에서 핵심 하드웨어를 지배하고 있는 인텔과 소프트웨어 운용프로그램을 지배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두 독금법 위반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인텔은 미 PC메이커 인터그래프사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지난 4월 인터그래프에 대한 인텔칩 관련정보와 샘플의 제공을 중단했는데 미연방법원은 인터그래프의 가처분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인텔사에 관련정보와 샘플 공급을 재개하도록 명령했었다. 또 인텔은 디지틀 이큅먼트사의 알파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사용 문제로 특허분쟁을 빚자 이 회사에 마이크로프로세서 공급 중단을 위협,결국 이 회사의 마이크로프로세서 부문을 매입하기도 했다.
  • 공무원 채용/기술자격증 어떤 대우 받나

    ◎선박·지적·전산 관련 자격취득자만 응시/소방직 특채 할땐 실무경력도 필수/정보처리 1급은 3% 가산점 부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을 채용할 때 관련기술자격증 취득자만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제한하거나 별도로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한다.그런가 하면 자격취득자는 학위취득 또는 진학을 원할 때 우대받을 수도 있다. ▷공무원 채용시 우대◁ ◇해당 자격취득자만 응시 가능=선박,지적,전산관련 공무원을 채용할 때 해당자격 취득자만 응시할 수 있다.5급 이상은 조선설계기술사,조선기사 1급,항공기사 1급,전자계산기기술사,전자계산기기사 1급 등 직렬별로 해당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8,9급은 조선기사 2급,항공정비기능사 1급,지적기능사 1급,정보기술다기능기술자 등 27개 종목의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또 소방공무원을 특채할 때 해당자격증을 취득한 뒤 실무경력 2년 이상이어야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소방경과 소방위는 통신기사 1급 등 24개 종목의 기사 1급 자격증을,소방장은 일반기계기사 2급 등 24개 종목의 기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가산점을 받는 경우=정보처리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반직 6·7·8·9급 채용시 3%의 가산점이 부여되며,정보처리기사 2급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사무정보기기응용기사 2급 또는 정보기술다기능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2%의 가산점이 부여된다.정보처리기능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8,9급 채용시 2%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행정공안직이나 소방공무원 분야를 채용할때도 자격증의 등급에 따라 직급별로 3∼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 李達煥 과기연 단장 科技委 설치 공청회 주제 발표

    ◎과학기술정책 통합 조정 시급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는 1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치에 관한 공청회를 가졌다.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李達煥 정책연구단장은 주제발표에서 “현행 과학기술장관회의를 대통령 주재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확대 개편,국가차원에서 주요 과학기술정책을 종합 조정하고 연구개발투자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다음은 주제발표 요지. ○투자 우선순위 설정부터 90년대 들어 국가연구개발사업이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부)에서 각 부처로 분산되면서 과학기술정책의 우선 순위를 종합 조정하는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기술선진국보다 절대 규모가 작은 연구개발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투자의 방향과 우선 순위를 정하고,중복부문에 대해서는 조정 및 역할분담을 하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과학기술처가 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 역할을 했으나 정부직제상 서열이 낮아 영향력이 미흡했다.각 부처는 주요 과학기술정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려는 경향이 강했으며,97년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과학기술장관회의는 각 부처에서 확정한 정책을 추인하는 정도에 그쳤다. 과기장관회의는 정례적으로 운영되지 못함으로써 전문성에 입각한 심도있는 심의·조정을 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게다가 과학기술장관회의와 예산편성권을 지닌 재정경제원(현 재정경제부)간의 연계성도 기대하기 어려웠다.재경원이 과학기술사업의 예산 우선순위를 정할 수는 있었으나 과학기술의 전문성에 입각한 종합조정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장관회의 전문성에 한계 따라서 범국가차원에서 과학기술정책을 종합 조정하고 한정된 연구개발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혁신 특별법’을 개정,현행 과학기술장관회의(의장 과학기술부장관)를 대통령 주재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과학기술정책 및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종합조정의 권위와 실효성을 높여 보자는 것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치의 기본방향이다. 미국의 경우 93년 연방정부 차원에서 과학기술정책을 종합 조정하고 투자의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통령 직속의 ‘국가과학기술심의회(NSTC)’를 신설했다.일본도 59년 과학기술시책의 종합 조정을 위해 총리 직속의 ‘과학기술회의’를 설치했으며,독일은 94년 연방내각 결정으로 ‘연방기술혁신위원회’를 신설,미래 기술 활용을 위한 구체적 전략 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은 과학기술관련 국무위원,기획예산위원장,국무조정실장,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민간전문가 1인씩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과학기술부장관은 간사위원을 맡아 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 사무를 주관토록 해야 한다. ○분야별 전문성 극대화해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주요 기술개발의 촉진 및 관련 제도 개선 △부처간의 과학기술정책 조정 △연구개발투자 우선 순위 설정 △대형 국가개발사업의 기술적 측면 사전 검토 등을 기본 기능으로 해야 한다. 정책조정의 구체적 대상은 △과학기술정책과 중장기 과학기술계획 △대형정부 연구개발사업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국공립시험기관으로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아래에 종합조정위원회와 전문위원회를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종합조정위원회는 과학기술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과학기술위원회 상정 안건을 사전 심의하고 과학기술정책 및 연구개발사업의 우선 순위를 사전에 조정토록 해야 할 것이다. 전문위원회는 △제도개선 △연구개발투자 △연구조사·기획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 등 4∼5개 분야별로 만들어 과학기술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을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한다.전문위원회는 민간전문가와 관계기관 공무원으로 구성,분야별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도록 했으면 한다.
  • 국가기술자격 개선/5등급으로 단순화

    기사2급·기능사1급·다기능기술자가 ‘산업기사’로 통합되면서 자격등급이 8등급에서 5등급으로 단순화된다.또 기술자격자가 현저하게 족하면 합격예정인원을 미리 정해 선발하는 ‘합격예정제’가 도입된다. 노동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기술자격 체계는 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 5등급으로 단순화된다고 밝혔다.기사2급 등 기술계에 비해 하위 기술등급으로 인식돼온 기능계 자격소지자에게 동등한 지위가 부여되는 셈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능수준이 낮고 산업현장의 수요가 없는 기능사보(108개 종목)는 2001년 말까지 폐지된다.
  • 朱鎔基 총리 뒤엔 馬洪 있었다

    ◎51년 黨 기관서 상관·부하로 인연/‘될성 부른 떡잎’ 40여년간 후원/한때 우파 몰린 朱 복권시켜 구명/개혁총리 기틀 마련한 싱크탱크 주룽지(朱鎔基)를 발굴,중국 총리직에 오르게 한 ‘일등공신’은 누구일까.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를 꼽는데 동의할 것이다.그러나 사실은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명예주임인 마훙(馬洪)이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의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 최근호는 주룽지를 중국 총리로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은 바로 마훙이며,마훙의 발전연구센터는 주룽지 총리가 중국 경제개혁의 큰 틀을 짜도록 도와주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시(山西)성 딩양(定襄) 출신인 마훙 명예주임(78)은 37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 뒤 공산당 중앙 동북국 정책연구실 주임,공산당 동북국위원 등의 자리를 거쳤다.문화대혁명 시절 반당(反黨)분자로 몰려 한때 고초를 겪었던 마훙은 78년 개혁·개방의 기치를 내건 덩사오핑(鄧小平)에 의해 중용돼 사회과학원원장·국무원 부비서장·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 고문·국무원 경제기술사회발전연구센터 총간사·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주임 등 경제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가 주룽지 총리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1951년 가을.명문 칭화(淸華)대학을 졸업한 23살의 주룽지가 공산당 중앙동북국 정책연구실 주임 겸 동북인민정부 부비서장을 맡고 있던 그의 소속 부서에 배치되면서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된 것이다. 주룽지가 뛰어난 인재임을 간파한 그는 52년 신설된 국가계획위원회로 자리를 옮길때 주룽지와 함께 근무하기를 자청할 정도로 사이가 가까워졌다.이때 마훙은 국가계획위 주임을 맡으며 주룽지를 직속 하급부서인 계획 위주임 사무실 부처장으로 발탁했다. 마훙은 특히 58년 우파로 몰린 주룽지의 누명을 벗겨 공산당 당적(黨籍)을 복권시켜 줌으로써 훗날 그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줬다.이 때문에 주룽지 총리는 지금도 마홍을 ‘자기를 알아주는 유일한 은사’로 깍듯하게 모시고 있다고 한다.
  • 건설기술진흥 올 992억 투입

    올해에는 1백억원 이상 규모의 대형공사에 대한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 발주가 대폭 확대된다.또 민간기업이 조성한 산업용지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고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정원제 및 경력가점제가 도입되며 프리랜서 기술사 제도도 시행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02년까지 시행할 건설기술진흥 5개년 계획 중 98년시행계획을 마련,올해에는 55건의 제도개선과 공공부문의 307개 기술연구 개발과제에 총 9백92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 韓­대만,中 공동진출 타진/투자조사단 37명 방한

    ◎유화·전자 등에 관심 ‘달러부자’인 대만기업들이 한국에서 달러 보따리를 풀려나. 대만은 12일 금융,건설,석유화학 등 26개 기업 대표 37명으로 구성된 대한 투자조사단을 지난 92년 단교이후 처음으로 파견,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린커밍(林克銘) 대만 경화증권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은 13일 상오 산업자원부 회의실에서 정부의 각종 외국인 투자유치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출 가능한 분야와 허가기준 등에 대해 협의했다.특히 대만측은 이날 린쭌시옌(林尊賢) 주한 대만 대사를 비록 안내원 자격이지만 단교이후 처음으로 과천 정부청사에 보냄으로써 우리 산자부 관계자들을 고무시켰다.대만측은 고도기술사업분야의 확대가능성과 한국 기업과의 중국시장 공동진출 방안에 많은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우와 중국에 공동으로 진출하되 경영과 마케팅은 대우에 맡기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대만조사단은 이밖에도 국내의 금융 및 석유화학,전자 및 컴퓨터,리조트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투자조사단은 14일에는 관심분야별 팀별 투자상담을 벌인 뒤 이날 하오 한국을 떠난다.산자부 관계자는 “대만석유화학공사 회장과 사장이 함께 방한해 한화에너지와 접촉할 것으로 안다”고 말해 한화에너지 매각협상이 급진전될 가능성도 생겼다.대만은 2월 말 현재 누계기준으로 한국에 54건 9억2천만달러의 투자를 한 14위 투자국이지만 지난 해 투자는 1백8만달러의 미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한국은 수출 46억달러,수입 24억달러를 기록,2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 200개 기업 연계 첨단기술 사업화/과기부 보고 내용

    ◎미취업 대학생 4,500명 이턴연구원 흡수 姜昌熙 과학기술부장관은 9일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 강화 방안 및 IMF체제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특별대책 등을 밝혔다.부문별 보고 내용을 간추린다. □과학기술정책 종합조정 강화=‘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오는 6월 신설,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을 강화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한다.정부 연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6개 중앙행정기관(11부5청)의 사업추진 성과를매년 평가하고,기술개발 수요조사를 주기적으로 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 개혁=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혁신단’을 구성,출연연구소의 경영효율화 및 연구생산성을 제고하는 등의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한다.올 하반기에 연구원 연봉제,기관장 공모제,기관 평가제를 도입한다. □IMF체제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특별대책=벤처창업·중소기업 연구개발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00년까지 과학기술원(KAIST)안에 200개 기업이 입주할 첨단기술사업화센터(HTC)를 건설,대덕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벤처 창업·중소기업 연구개발비로 올해 1조5천억원의 투·융자금을 지원한다. □실직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고용창출 방안=미취업·실직 고급두뇌를 한시적으로 정부 연구사업에 참여시킨다.미취업 이공계대학(원) 졸업생 4천500명을 올해 정부 연구사업의 ‘인턴사원’으로 흡수한다.정부출연연구소에 실업 인력의 재교육을 맡을 재취업알선센터를 설치·운영한다.앞으로 3년동안 고급인력 500명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보내 첨단기술을 익히도록 한 뒤 국내 신기술 선도그룹으로 활용한다.우수 중소기업의 자체연구비 부담비율을 한시적으로 현행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한다. □국립서울과학관 건설 추진=2005년까지 서울 근교 5만여평의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국립서울과학관을 신축,종합 과학기술문화의 전당으로 가꾼다. □과학기술영재 발굴 및 양성=과학교육영재센터를 2000년까지 전국 5개권역별로 2∼3개 센터씩 운영한다.2000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국내에서 개최하고 2002년,2004년에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와 국제물리올림피아드를 각각 국내에서 유치한다.
  • 벤처창업 1조5천억 지원/과학기술위 6월 신설/과기부 업무보고

    金大中 대통령은 9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과학기술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국가 과학기술정책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투자는 세계 7위,인력 규모는 세계 10위권인데도 과학기술경쟁력은 경쟁상대국인 대만이나 홍콩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金대통령은 또 실업자 구제 및 국가경제 발전에 핵심요소인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자금지원과 더불어 기술·정보제공,연구성과 활용 등의 보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자리에서 姜昌熙 과학기술부장관은 IMF체제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특별대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등 외국의 첨단산업단지에 500여명의 고급인력을 파견,고부가가치 신기술 창출을 유도하고 미취업·실직 고급두뇌를 한시적으로 정부 연구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벤처기업 육성방안과 관련,오는 2000년까지 대덕 한국과학기술원(KAIST)안에 200개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첨단기술사업화센터’를 건설,대덕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벤처창업·중소기업 연구개발비로 올해 1조5천억원의 투·융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姜장관은 또 “국가 전체의 과학기술연구를 통합 조정할 수 없는 기구가 없어 그동안 중복투자가 많았다”면서 부처별로 제각기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을 총괄 조정할 수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오는 6월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강도높은 개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영혁신단’을 곧 구성,출연연구소의 경영효율화와 연구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국가 빈부론/데이비드 랜즈(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서양은 왜 잘살게 되었을까/지리·문화적 토양과 富의 연관 분석/유럽 온화한 기온 산업·민주화의 원동력/阿州 열대기후·중동 굴종문화 발전 걸림돌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미국 하버드대의 경제사학자 데이빗 랜즈의 ‘국가빈부론(國家 貧富論)’은 경제학의 시조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연상케 한다.‘왜 어떤 나라는 잘살고 어떤 나라는 못사는가’란 부제가 책 내용을 잘 말해준다.서양은 왜 다른 지역나라들보다 잘살게 되었을까.어떤 비결의 국부론(國富論)이라도 있는 것일까.저자는 인문지리학적인 관점까지 동원,이같은 질문에 답하고 있다. 랜즈교수는 이 책에서 국부론이나 뛰어난 국부 정책 같은 건 없었지만 지리적 운명과 문화적인 토양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했다고 결론짓고 있다.30년전 ‘고삐풀린 프로메테우스’란 고전적 서양기술사 저작으로 일찍 학계에 두각을 나타낸 랜즈는 세계 경제의 지리적 운명성에 대해 천착을 거듭해 왔다.이 책도 이같은 천착의 한 결과다. 어느 특정문화가 특별히 낫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된 것이라는,‘정치적으로 의식화된’ 문화 상대주의가 유행하면서 대부분의 미국 학자들은 속은 어떨지 모르지만 서양문화를 대놓고 칭찬하는 것을 꺼린다.그러나 랜즈는 서양의 성취는 아주 독특하다고 강조하면서 그렇지 않다는 주장은 잘못된 역사인식이라고 강조한다.그의 이론에 따르면 서양의 이같은 특별성은 인위적인 정책에 앞서 지리와 문화라는 두가지 요소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유럽의 산업혁명도 그 뿌리를 캐면 멕시코만의 난류로 귀결된다고 랜즈는 주장한다.유럽의 온난한 여름은 격렬한 육체활동도 가능케 하는 등 문화활동에 적합한 조건을 만들었으며 문명발전의 기본 조건이 됐다는 주장이다. 유럽의 적당한 강우량도 문화발전의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열과 습기에 차있는 열대에선 정력적인 사람도 한낮의 햇빛으로부터 피난처를 찾게 하며 열대에서는 중노동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유난히 강해 부의 집중과 노예제 현상이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경제적,사회적 조직에서는 자본주의가 제대로 자라기 어렵다.또 유럽의 추운 겨울은 병원균을 박멸시켰을 뿐 아니라 독립성이 강한 정신과 노동 능력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한다. 이같이 좋은 기후는 유럽의 발전을 이끈 기반이 됐다는 것이 랜즈의 주장이다.17·18세기 유럽은 농업부문의 혁명으로 생활수준은 향상되고 투자가능의 잉여물이 생산됐으며 농업부문의 노동력 해방은 산업발전으로 전환됐다는 설명도 있다.좋은 기후는 말(馬)의 대량 사육을 가능케 했으며 이는 전쟁,침략자의 저지,진흙땅 갈기 뿐만 아니라 농업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동물 비료를 더 많이 만들어내는데 기여했다고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유럽의 지리와 기후가 궁극적으로 출생시킨 것은 서양의 민주주의라고 랜즈는 말한다.인도와 중국에서는 잦은 홍수와 한발이 물에 대한 통제를 식량생산의 핵심으로 만들었고 물에 대한 통제는 강제노동을 통한 대형 수류(水流)사업을 낳았다.이는 곧 경제 말단까지 파고드는 강력한 중앙통제의 국가를 의미하며 여기서는 사유제나 개인의 자발성은 생각할 수 없는 사치품이됐다.발명과 혁신은 이익집단의 핵심인 정치적,종교적엘리트들에겐 위협으로 비쳐져 온 것이다. 반면 서양의 좀 더 온후한 기후와 지리적 조건은 이보다 좀 더 독립적인 삶을 가능케 했다.노동력을 동양처럼 집중시켜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이같은 조건덕택에 유럽에선 여러 부문이 맞물려 돌아가는 국가라는 틀 밖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컸었다.비록 억압됐다 하더라도 제발로 투표를 할수 있었기 때문에 국가의 힘은 동의에서 나오고 그런 만큼 한계도 갖게 됐다. 지리에서 사회적,정치적 조직 뿐아니라 경제성장에 알맞은 문화가 튀어나온 셈이다. 특히 유럽중·북부의 종교개혁은 지적·정치적 창안(創案)을 반역으로 내몬 기득 종교세력에 근본적인 위협을 가했다.이에반해 이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남부 유럽는 그 다음 300년 동안 후진을 면치 못했고 이들은 정복지 남미에 같은 단점을 이식했다.북미는 지리와 이의(異意)의 문화가 알맞게 어울려 발전을 거듭했다.기후와 지리가 열대성을 띠어 노예 노동이 부추겨진 미국 남부도 기술문명의 유입으로 반 자본주의적 잔재를 금세 떨어낼 수 있었다. 비서양 국가로서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한 일본 역시 지리와 문화의 덕을 크게 보았다.한국과 대만은 일본의 학습이 강제적으로 이식된 곳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비 서양 국가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랜즈는 말한다. 랜즈는 문화적 유산이란 털어버리고 싶다고 해서 쉽게 털어지는 것이 아니며,특히 지리적 운명은 피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논지를 강력히 편다.아프리카는 좋지 않은 기후로 지금도 발전이 더디며 중동은 이슬람의 굴종 문화에 갇혀있다.남미의 많은 나라들도 남부 유럽 이베리아 반도의 식민지 유산에 묶여있다.그래서 서양과 많은 문명이 대등하게 다투고 대립하는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충돌 같은 일은 랜즈의 미래에는 생겨나지 않는다.서양아닌 ‘나머지’ 문명들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랜즈의 논지는 비서양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며 반박받을 소지도 있다.그러나 풍부한 자료와 논리는 나름대로 설득력을 지닌다.이 책은 70쪽이 넘는 참고 문헌목록을 갖고 있다. 원제 THE Wealth and Poverty of Nations.노턴(Norton)출판사 출판.30달러.
  • 국회통과 법안·동의안 요지

    ◎의사·연예인·자유직업인 소득세율 3%로 인상/수출손실·해외시장 개척 준비금 손금산입 폐지/법인간 동일업종 고정자산 교환땐 취득세 면제/자산재평가대상 토지 포함 모든 재산으로 확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7개 법안과 98추·하곡의 매입가·매입량결정 동의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안기부법(개)=1급직원이 1년 이상 무보직시 당연퇴직하는 조항을 신설.조직 개폐나 예산감소 등에 의해 폐직 또는 과원(過員)이 되었을 때 직권면직 기준과 절차를 규정. ▲민·군겸용용역사업촉진법(제)=민·군겸용용역기술사업의 범위를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민·군기술이전사업,민·군규격통일화사업 및 민·군기술정보교류사업으로 정함.민·군겸용용역기술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은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계획작성시 소관연구개발사업예산의 일정비율 이상을 민·군겸용기술사업에 투자하도록 함. 민·군겸용기술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은 과학기술부장관이 부위원장은 국방부차관이 되며,위원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차관,예산청장과 외부전문가로 위촉하도록 함.민·군겸용기술사업의 전문적인 사하에 관한 지원을 위해 국방연구소에 전문지원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함.민·군겸용용역기술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동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 등에 대해 출연금의 지급이나 국유재산의 대부 또는 지적재산권을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함. ▲소득세법(개)=의사,연예인 및 기타 자유직업소득자의 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 실제 세부담 수준에 맞게 1%에서 3%로 인상. ▲법인세(개)=선박 등의 특별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경우에 손비로 인정하는 특별수선충당금제도를 폐지해 법인간 과세형평을 제고함.과세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 손비부인제도의 적용시기를 2002년에서 2000년으로 앞당김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도록 하되,협회등록법인의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동제도의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함. ▲조세감면규제법(개)=세계무역기구(WTO)가 금지하고 있는 보조금에 해당하는 수출손실준비금 및 해외시장개척준비금에 대한 손금산입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 등 각종 투자세액공제에 있어서 국산기자제를 사용해 투자하는 경우에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던 것을 차등없이 단일화. 법인의 양도·양수를 통한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양도대상법인의 주주가 당해 법인의 채무를 인수 또는 변제하는 경우에 그 금액을 당해 주주의 손비로 인정하는 등 조세지원제도를 마련.법인의 재무구조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주주 등이 보유자산을 양도하고 그 양도대금을 법인에 증여하기 위해 법인이 이를 부채상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해 자산의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하고,법인이 주주 등으로부터 자산을 증여받아 부채상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당해 자산의 수증으로 인한 이익을 법인세의 계산에 있어서 익금(益金)에 불산입하도록 함.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간에 같은 종류위 사업용 고정자산을 교환하는 경우는 자산의 양도에 따른 법인세 및 특별부가세 과세를 이연하고 자산의 취득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합병이나 사업의 양도·양수 등을 통한 구조조정시의 부동산 양도에 대해 양도소득세 또는 특별부가세의 50%를 감면하도록 함. 새마을금고 및 단위농협 등 각종 조합인 공공인에 대한 법인세 우대 세율을 10%에서 12%로 인상.기타의 공공법인에 대해서는 법인세 우대비율을 페지.공공사업용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감면율을 현행 30% 내지 100%에서 25%로 축소해 단일화하고,사업인정 고시일로부터 소급해 2년 이내에 취득한 토지에 대해 양도소득세 감면제도를 폐지함.조세감면을 받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세부담을 지도록 하는 최저한세의 세율을 일반법인의 경우 현행 12%에서 15%로 인상.중소기업의 경우 10%에서 12%로,개인사업자의 경우 산출세액의 30%에서 40%로 각각 인상. ▲자산재평가법(개)=재평가대상자산에 토지를 포함한 모든 재산으로 하고이 법은 시행일로부터 3년간 적용하는 것으로 명시.재평가심의회를 폐지.도매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 재평가 제한규정을 삭제함.자산재평가일을 법인의 경우 각사업년도 개시일과 사업년도 개시일로부터 6월이 경과한 다음날 개인의 경우 1월1일과 7월1일로 2회 규정. ▲뇌연구촉진법(제)=관계부처의 장은 소관별로 뇌연구촉진을 위한 계획을 과학기술부장관에게 제출하고,과학기술부장관이 이를 종합조정,뇌연구촉진계획을 수립함. 과학기술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뇌연구촉진심의회를 설치·운영하고 심의회에 위임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뇌연구실무추진협의회를 설치함.정부는 뇌연구관련제품에 대한 임상 및 검증체제를 확립하고 및 산업화의 촉진을 위한 실업지침을 작성·시행하도록 함.뇌과학·뇌의약학·뇌공학연구 및 뇌분야에서 산·학·연간의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출연하는 연구소를 설립. ▲98년산 추·하곡의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 및 98양곡년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동의안=98년산 추곡매입가격을 전년대비 5.5% 인상함.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따른 수매허용보조금 범위내에서 수매가능한 양으로 조정해,총매입량을 당초 원안 대비,40만석을 감축함.
  • LG전자 멀티미디어연 박희복 책임연구원(세계최고에도전한다:11)

    ◎디지털TV 수신용IC 세계 최초 개발/95년부터 개발 착수… 최단기 1년만에 성공/일 소니·미 인텔 등 10개사서 샘플 구입,연구/특허 7건 보유… ‘2세대 IC칩’ 개발 박차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빌딩에서 이례적인 자료설명회를 가졌다.언론에 크게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전자산업기술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내용이었다.일종의 주문형 반도체(ASIC)인 ‘디지털TV 수신용 IC세트’를 LG전자 기술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 LG전자가 이 부품을 개발하지 못했다면 1만2천달러선인 방송국 납품용 디지털TV는 수신 장치의 값이 비싸져 TV가격도 엄청나게 올라가게 된다.칩의 부피도 웬만한 냉장고 크기에 이르게 된다.고화질(HD)TV인 디지털 TV에 필수적인 부품인 셈이다. LG기술진은 이를 수신용 2개,영상처리부 3개 등 모두 5개의 작은 칩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는 크기다. ‘디지털TV 수신용 IC세트’를 이용,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LG전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TV시장에서 앞으로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됐다. ○84년 연구원으로 입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이미 디지털TV 방송계획을 발표,올해 방송을 시작하고 2006년부터는 미국 땅에서 디지털로만 방송하도록 한 상태다.지난 53년 시작된 아날로그 방식의 방송은 사라지는 것이다.나머지 국가들도 미국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 뻔하다. LG전자가 이처럼 중요한 첨단 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된 것은 멀티미디어 연구소 박희복 책임연구원(37)을 중심으로 한 연구원들의 집념의 결실이다. ‘디지털TV그룹’팀장인 박박사는 한국항공대를 졸업한 84년 LG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입사후 다른 나라는 개발했지만 우리 업계가 갖지 못한 두가지 기술을 자체 개발해 연구역량을 과시했다.문자정보방송인 ‘텔리텍스트’와 디지털 처리로 주사선을 2배로 늘려 화질을 향상시킨 ‘디지털 더블스캔 TV’를 개발한 것.이 두 기술은 아쉽게도 시장전망이 밝지 않아 상업용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될성부른 떡잎’으로 꼽힌 박씨가 ‘디지털TV 수신용 IC세트’개발에 들어간 것은 지난 95년.회사측의 지원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잇따라 마친 뒤다. 90년부터 미국 방식의 디지털TV 개발에 초점을 맞춰온 LG전자는 당시 디지털TV 세트에 필요한 양대 구성부분 가운데 ‘영상신호처리부’만 개발하고‘수신부’를 개발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앞서 94년 미국의 제니스사가 만든 회로도를 보고 역으로 꿰맞춰 나가는 식으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디지털 TV표준방식으로 결정한 VSB방식의 프로토타입(실험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VSB방식은 미국의학계와 방송계,TV관련 업체가 합의한 이른바 ‘기술대연합(GA)’을 거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세대 전송방식으로 확정한 것. FCC가 디지털 TV의 제작 송출(전송) 수신의 전과정을 디지털로 하고 화면은 고화질(HD)과 일반화질(SD)의 각각 다른 해상모드를 갖도록 했기 때문에 VSB방식을 가장 잘 구현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세계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디지털TV시장 주도 박씨는 실험모델의 개발에 성공한 것을 두고 “디지털TV의 수신 IC 개발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이를 바탕으로 디지털TV관련 핵심부품인 ASIC 개발에 바로 뛰어들었다. 잇단 성과로 마음은 붕 떠 있었지만 여건은 전혀 딴판이었다.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HD­TV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각국의 업체들 사이에도 “결국 HD­TV는 죽는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연구소측도 “하지 말라”“이론 공부 정도로만 하라”는 등 기대는 커녕 연구를 말리기까지 했다.30명선이던 연구진도 몇명을 빼고는 대부분 다른 분야로 흩어 버렸다.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었다.연구결과를 내놓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사라진데다가 진행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을 적시에 내릴 수 있었다.연구진들도 똘똘 뭉쳐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진도가 빨라졌다.초단기간인 1년만에 세계 최초로 디지털 TV수신 IC세트를 개발하는 의외의 기록을 세웠다.디지털TV의 핵심기술은 바로 이 디지털TV IC세트에 달려 있어 LG전자가 디지털TV 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된 것이다.지난 해 9월이었다. 박박사팀은 이제 2세대 제품 개발에 한창이다.칩 3개인 영상처리부와 2개인 수신부를 각각 1개씩 2개의 칩세트로 더욱 줄이는 연구다.전력도 1세대제품의 15w에서 5∼6w로 줄인다.그렇게 되면 칩의 개당 생산원가도 80달러선으로 크게 낮아진다.디지털TV 가격을 4백만원선으로 낮출 수 있다. 현재 LG전자의 칩 샘플을 구해 연구와 양산을 시도하고 있는 업체는 일본의 소니와 알프스,샤프,JVC는 물론 미국의 인텔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회사만 10여개사에 이른다. ○1대당 5∼10불 로열티 수입 올해말이나 내년초로 예정된 2세대 디지털TV수신 IC세트가 나오면 지난 90년부터 모두 1천억원이나 들어간 연구비를 쉽게 뽑을 것으로 LG전자측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이 올 하반기에 디지털 TV방식으로 방송하기 시작,오는 2005년부터는 디지털 방식으로만 방송하게 돼 예상수요가 엄청나기 때문이다.이 IC칩 기술을 이용하는 TV업체는 LG전자에 대당 최소 5달러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LG전자가 이 기술을 응용해 등록한 구현특허를 사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특허료도 내야 한다. 박박사는 LG전자가 가진 특허 120건 가운데 7건을 보유하고 있어 그의 연구비중을 쉽게 알 수 있다.국내에 출원한 특허가 12건,외국 출원 4건 등이어서 2세대 제품개발까지 마치면 등록 특허건수는 아마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가 개발한 부품을 사용한 디지털 TV는 64인치 크기로 오는 8월 미국의 제니스사가 제작,1만2천달러(약1천8백만원)에 방송국 등에 공급한다.2세대칩이 개발되면 디지털TV 제조 원가가 4백만원대로 낮아지게 돼 일반 가정에서도 고화질TV를 들여 놓기 시작할 것이다. 박박사는 “우리 기업들은 조금 전망이 있다 싶으면 과도하게 투자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연구진을 없애버리려는 풍토가 기초기술의 기반마저 뒤흔들고 있다”면서 “우선은 디지털 TV수신 IC세트를 3세대까지 개발,마무리하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디지털TV 효과/현 아날로그방식보다 화질 4배나 선명/패션·화장품 등 색채영상산업 ‘지각변동’/TV·PC 하나로 통합… 홈쇼핑까지 기능 다양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컬러TV방송 방식은 지난 53년 미국에서만들어진 ‘NTSC방식의 아날로그 TV시스템’이다.이보다 30여년 앞서 완성된 흑백TV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술이다. 반면 올해 미국이 처음으로 방송을 시작하는 디지털TV는 주사선의 밀도를 이보다 몇배나 높여 화질을 4배 가량 향상시킨 첨단제품이다.고화질(HD)TV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형극장 화면을 보는 것처럼 사람 얼굴의 땀구멍 하나까지 재현할 수 있다.디지털 TV를 처음 보면,흑백TV를 봐 오다 컬러TV 방송을 처음 본 순간처럼 충격을 받는다.광고,패션,화장 등 색채와 영상에 관련된 산업에도 일대변동을 몰고올 것으로 전망된다. 입체음향은 숨결까지 느낄 수 있게 한다.기존 TV는 소리를 좌우만을 구분해 내는 스테레오 음향이지만 디지털TV는 소리의 앞뒤까지 만들어 내는 ‘3차원입체음향’이며 잡음도 전혀 없다. 부가기능은 더욱 차이가 난다.지금은 가정에서 TV 따로 PC 따로 쓰고 있지만 디지털TV를 이용하면 모두 하나로 통합,리모컨 하나로 다룰 수 있다.실물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어 상품검색에서 대금지불까지 홈쇼핑이 쉬워진다.박찬호 선수가 뛰는 미국 프로야구를 보면서 그의 기록을 검색할 수도 있다. 그러려면 기기가 엄청난 정보량의 홍수를 감당해야 한다.2차선 고속도로에 20차선을 메우고도 남을 교통량이 쏟아지는 것과 같아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PC 등 다른 분야보다 늦게 기술이 개발됐으며 앞선 기술을 가진 선두그룹은 세계 시장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전자 업체들이 비밀리에 디지털TV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약력 △1960년 부산 출생 △한국항공대 통신공학과 졸업 △서울대 전자공학과 석사·박사 △84년 LG전자 입사 △97년 디지털TV수신용 IC세트 세계 최초개발 △이미지 압축과 양자화(vector quantization) 등 디지털 TV 영상처리분야 논문 10건 △특허:지상파 방송과 위성방송의 공유를 위한 디지털 TV수신기술 등 해외 적용특허 4건
  • ‘학점은행제’ 새달 시행/교육부

    ◎고졸이상 대상… 61개 시범기관 선정/사설학원·직업훈련원 등 이수자 학위 부여 정규 대학에 다니지 않아도 전문 또는 학사 학위를 딸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다음 달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교육부는 24일 학점은행제실시를 위해 대학부설 사회교육원 등 61개 기관 274개 과목을 시범운영 학습과정으로 선정,발표했다. 학습과정은 대학 사회교육원을 비롯,사설학원,직업전문학교,대한상공회의소 직업훈련원,고등기술학교 등에 개설된 외국어·전산·음악·회화·디자인·요리·전기·전자 과목 등이다. 학점은행제는 고교졸업 학력 소지자로 대학에 가지 못했거나 대학을 중퇴한 사람이 대상이다.대학 졸업자도 가능하다. 학위를 취득하려면 전공 분야별로 정해진 표준교육과정(28일 고시예정)에 따라 교양·전공·일반 선택과목 등을 공인 기관에서 이수하면 된다.또 대학이나 전문대의 시간제 등록,국가기술 자격증 취득,독학사 시험 합격을 통해서도 학점을 딸 수 있다. 기술 관련 자격증에 대해서는 기술사 45학점·기사1급 30학점 등 자격별로 4∼45학점까지,독학사 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교양·전공기초 등 과정에 따라 과목당 4∼5학점까지 인정해 준다. 취득한 학점 기록은 한국교육개발원 학점은행운영본부에 영구보존된다. 공인 기관에서 얻은 학점이 80점 이상이면 전문학사,140점 이상이면 학사학위를 받는다.
  • 새 정부 100대 과제­분야별 내용:Ⅰ

    ◎고령 이산가족 방북 허가제서 신고제로/임대주책 50만호 건설… 영세민 주거 안정/디지털방송 등 핵심기술 개발 6조 투자/중기공제기금 등 확충… 연쇄부도 방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확정·발표한 차기 정부가 추진할 1백대 국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경제(40)◁ ▲대통령 주재 ‘무역 및 투자촉진 전략회의’ 설치 운용 ­‘외국인투자 자유지역’ 설정,원스톱 서비스 기능 강화,토지규제완화와 저가의 공장용지 공급 확대 ○유통업체 설립규제 완화 ▲경쟁촉진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통한 물가안정기반 구축 ­독과점 품목의 경쟁 촉진,가격남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노력 강화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체 설립에 대한 규제 대폭 완화 ▲금융기관의 경쟁 촉진및 건전성 감독 강화 ­부실금융기관의 조기퇴출 및 부실채권정리기금 확충,외국자본의 국내 금융기관 참여 확대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기업 출현 유도 ­결합재무제표 99년 사업년도부터 도입,전자공시제도 도입 추진 ○부동산 취득·등록세 경감 ­외국인에 대한 인수,합병제한 완화,기업분할제도 도입 ▲중장기 위주로 외채구조 개선,투기성자금의 대응노력 강화 ­외환위기를 조기에 경보할 수 있는 ‘외환자동 경보장치’ 개발,외환관리 및 감독체계 정립 ▲조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납세자 편의 증진 ­‘조세지출 예산제도’ 부분적 도입 ­종합토지세 등 부동산 보유과세는 강화하되 취득세,등록세 등 거래세는 완화 ▲제정지출 효율성 제고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보조기관 중 유사기능을 갖는 기관을 통·폐합하고 민간부문이 수행할 수 있는 분야는 민영화 ▲민영화와 경쟁촉진으로 공기업의 경영혁신 유도 ­모든 공기업에 대해 전문기관의 경영진단을 실시한후 외국인 매각,분할매각 등 다양한 민영화 방안 검토 ▲정보화를 촉진하여 1인 1PC 유도 ○벤처기업 경제주역 육성 ­2010년까지 32조원 투입해 초고속정보통신망 조기 구축 ▲정보통신인력 양성 및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 ­2002년까지 정보화 촉진기금 6조1천억원을 투자,차세대 이동통신,디지털방송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 추진 ▲다채널화시대 개막 및 디지털 TV방송 시행 ­국회 계류중인 통합방송법의 조기제정으로 국내위성 방송을 허가,다채널시대를 열고 디지털TV 방송도 시행 ▲국가과학기술사업의 효율성 제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치·운용 ▲기초과학 진흥과 과학기술인 우대정책 강화 ­과학기술 전문가를 관련 정부기관에 특채하고 은퇴 과학자를 활용한 ‘기술자문단 제도’ 실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육성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방지를 위해 어음보험기금과 중소기업 공제기금 확충,어음제도의 개선 추진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를 매 3년마다 조사해 교육,훈련정책에 반영하는 등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산업기술인력 양성 ▲기후변화협약 적극 대처 및 에너지 절약시책 강화 ­산업계,학계,인사 등을 포함한 범정부적 ‘기후변화협약대책기구’ 설치,운영 ▲시장구조를 경쟁형으로 개편 ­물류,운수,건설,주류,외국인투자 및 공장입지 등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분야의 규제개혁 추진 ▲전문화되고 신뢰받는 대기업상 유도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상호채무 보증을 2000년 3월말까지 완전해소하고,추후 대상기업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검토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소비자보호 강화 ­소비자선택에 중요한 정보공개 의무화.제조물책임법의 조기도입 추진 ▲주곡의 안정적 공급과 양곡관리제도 개선 ­WTO(세계무역기구) 차기농산물 협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협상준비작업반’ 구성·운영 ▲농산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정보화를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시스템 개발 및 활성화 ▲농림수산 관련 조직의 축소·조정 ­농림부는 기획·평가기능 위주로 개편하고 집행기능 등은 지자체에 이관해 사업재량권 확대 ▲농업정책금융을 통합해 자금운영의 효율성 제고 ­공공사업이외의 개별 경영체에 대한 자금지원은 ‘농업경영종합자금’으로 통합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조개편 추진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개발과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수출정보,수출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체계 구축 ▲농어촌 부담경감 등 농어업인의 복지증진 지원 ­농어촌에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고 농어촌생활여건 개선사업 지속 추진 ▲해양관리 강화와 해양자원 적극 개발 ­해양경찰기능을 2백해리 해양 관할권 확보와 해양안전 및 오염방제 기능을 중심으로 강화 ▲해양환경보전과 해양안전 확보 ­해양안전제도를 선진화하고 대형해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해환경보전대책 수립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강화 ­해운업의 외국인 투자제한 철폐,신고제 전환 등 해운업에 대한 진입규제 대폭 완화 ▲수산업의 구조조정과 어촌의 체계적 개발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도입을 통해 어족자원을 합리적으로 관리.관광휴양형 어항·어촌 건설 ▲실업자 지원강화와 직업훈련 내실화 ­장기실직자 보호를 위해 주택자금,학자금,의료비 등 저리 융자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경영상 이유에 의한 고용조정 법제 정비,산업구조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근로자 공급체계 마련 ▲근로자 복지강화와 산재·고용보험제도 정비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의 징수업무 등 관리체계 통합 ▲노사정이 상호신뢰하는 새로운 틀 마련 ­공무원 직장협의회(99.1)와 교원노동조합(99.7) 허용 등 공무원,교원의 단결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 추진 ­임금 및 단체교섭에 있어서 노사자율과 책임 원칙 확립 ▲지역균형 개발과 토지공급 확대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건물,도로,지하매설물 등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기간교통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의 활성화 ­전국 일괄 화물 수송체계를 구축해 물류비용 감축 ▲수자원개발 확대로 물부족에 대비 ­중규모의 다목적댐 지속 건설.광역상수도와 공업용수도 사업을 확대 ▲주택보급율 100% 달성으로 국민주거 생활안정 ­2002년까지 매년 주택 50만∼55만호 지속 건설 ­저소득 영세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200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0만호를 포함해 50만호의 임대주택 건설 ­주택할부금융을 활성화하고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도입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으로 개선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 조화되는 제도근간은 유지하면서 도시발전 등 여건변화에 부합하는 개발제한구역제도 개선방안 검토 ▲대형 국책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현재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인천국제공항사업은 사업계획을 재검토 ▲국제공항기능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개발방안 검토 ▷통일·외교·국방(20)◁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으로 남북관계 개선 기반 마련 ­인도적 차원의 대북식량지원과 이산가족 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적십자회담 지속 추진 ▲정경분리 원칙으로 남북경제협력 적극 추진 ­남북교역을 확대하고 대북투자를 활성화,남북협력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교류협력의 활성화 지원 ­남북관광교류협력 추진 강화,북한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농업협력 추진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문화 교류협력 활성화 ­문화·학술·예술분야 교류협력 추진.남북 체육경기 교환개최 추진 ▲이산가족 재회 및 편지왕래 조속 실현 ­고령 이산가족의 방북허용 절차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북한에 대해 상응한 조치 촉구 ­제3국을 통한 이산가족 교류지원 강화.남북당국간 또는 적십자간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면회소’,‘우편물교환소’ 설치 및 고향방문단 교환 등 추진 ▲남북한 주도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한이 주도하고 미·일·중·러 등 주변국이 보장·지지하는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4자회담의 추진체계를 남북당사자 해결구도로 전환 ▲대북 경수로사업의 원활한 추진 ­한·미·일·유럽연합(EU)간 역할에 상응하는 합리적 재원분담 대책 강구,98년중 KEDO·한전간 주계약을 체결하고 본공사 추진 ▲국민적 합의와 지지를 바탕으로 통일정책 추진 ­북한 라디오·TV방송 단계적 개방 등 북한관련 정보의 공개확대,‘통일교육지원법’ 제정 추진 ▲IMF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통상외교 강화 ­경제·통상에 중점을 두어 대통령의 정상외교 강화 ▲주변 4국과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 정립 ­4자회담 및 제네바합의 이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주변 4국과의 실질협력관계 강화 ▲외교부문의 효율성 제고 ­업무량에 비해 인원이 과다 책정된 공관 재조정,남북 대치의특수한 상황하에 증가된 재외공관망 감축 ▲세계화에 대비한 외교 역량확대 ­외교조직을 개방하여 전문성 및 생산성 제고,지자체의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수 자문대사를 지방에 파견 ▲재외동포의 지도적 역할과 자조적 노력 지원 ▲확고한 한·미 안보협력 유지 및 다자간 안보협력체제 발전 ­지역 다자간 안보협력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북한의 참여를 적극 유도 ▲국가 위기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체제 정비 ­적정규모의 예비군을 유지하는 한편 예비전력의 정예화 달성 ▲군 인사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군의 사기와 복지를 증진 ­군 인사관리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제도적으로 보장 ▲군 구조개편으로 전투태세 강화 ­지휘단계를 축소하여 신속한 작전지휘 및 효율적인 전투력 운용을 보장 ­불요불급한 부대를 폐지하고,유사 및 공통기능을 수행하는 부대는 통·폐합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위력 개선 및 군수조달 추진 ­국외도입보다 국내개발 및 생산 중심으로 무기체계 획득정책 전환 ­방위력 개선사업을 제외한 시설발주 및 일반물품조달은 조달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방안 검토 ▲사회 지도층이 앞장서는 공정한 병역제도 마련 ­선출직 및 고위공직자에 대한 ‘병역실명제’ 도입(자녀 포함),병역특례 범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 검토 ▲국민의 편익증진 및 권익보호로 ‘국민의 군대상’ 확립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및 행정관청의 허가범위 확대,군용시설교외 이전 ▲보훈가족과 참전·제대군인에 대한 명예 선양 및 복지지원 강화 ­월남전 참전 고엽제 피해자 지원 강화,한국보훈복지공단 등 보훈사업 관련기관의 경영개선 및 정비추진
  • 인력 부족 지방노동사무소 긴급증원/국무회의 4일

    4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는 구인·구직을 알선해 주는 지방노동사무소와 인력은행 지원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이기호 노동부 장관은 “구인·구직자와 실업급여를 타려는 사람들이 하루 1천7백여명이고 이는 예년에 비해 10배가 증가한 것”이라며 “사무소 장소도 협소해 민원인들이 길거리에까지 줄지어 있는 상태”라며 인력지원을 호소. 고총리는 “당장 직원들을 200∼250명 증원시켜 다음 국무회의에 상정할 것”을 지시하고 장소가 협소하면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급한대로 구민회관을 사용해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제시. ○…회의는 17개 안건 가운데 총무처가 제출한 ‘총무처 소속 직제개정안’에 문제점이 제기돼 의결을 유보. 고총리는 정부청사관리관리본부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안에 대해 “본부라는 명칭은 치안본부·소방본부·민방위본부 처럼 특수조직에 사용하는 것”이라며 “본부를 설치하면 본부장도 필요하다”며 ‘작은 정부’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 ▷의결안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개정법공포안 △금융기관연체대출금특별조치법시행령(개정안)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시행령(〃) △신용보증기금법시행령(〃) △신기술사업금융지원법률시행령(〃) △기업활동규제완화특별조치법시행령(〃)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시행령안 △지방교육행정기관직제령(개정안) △국립각급학교공무원정원규정(〃) △해양경찰청소속직제(〃) △국제전기통신연합헌장개정서안 △국제전기통신연합협약개정서안 △영예수여 (2건) △제15대대통령취임행사기본계획안 △제79주년 3·1절기념행사계획안.
  • “취업보장” 7개 이색 전문대 현황

    ◎IMF 한파속 전문대 인기 ‘상한가’ IMF 한파속에 전문대의 인기가 어느 해보다 높다. 대학 간판보다는 실속을 찾겠다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취업대란에도 전문대의 취업률은 85%를 넘고 있다.4년제 대학 취업률 보다 10%포인트를 웃돈다. 전국 158개 전문대는 지난 5일 원서접수를 시작,오는 2월6일까지 원서를 받는다.원서접수 일정은 학교에 따라 다르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27만9천140명,정원외 3만8천29명 등 31만7천169명이다.지난 해보다 3만5천310명이 늘었다.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철도전문은 240명 모집에 4천913명이 지원,20.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인하공전은 7.9대 1이다.경원전문 등 원서접수를 끝낸 다른 3개 전문대의 경쟁률도 지난 해 전체 평균 경쟁률 5.95대 1을 넘어섰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취업이 90% 이상 보장되는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예년처럼 30대 1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취업률 100%인 학과는 철도관련학과를 비롯,농공기술도시행정 산업공예디자인 제지공업 협동조합경영 등이다. 이같은 인기에힘입어 전문대 및 대졸자 가운데 96년 5천121명,97년 5천645명이 전문대에 재입학했다.올해는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전문대 및 대졸자 모집인원도 2만6천589명으로 늘어났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홍균 사무총장은 “전문대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산학협동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실전/재활공학과 국내 유일·패션디자인과 유명/교수진·교육시설 우수… 정원 자율화 대학 ‘산·학협동으로 중견 전문 직업인을 육성한다’ 경북 경산시에 자리잡은 경북실업전문대의 건학 이념이다. 80년 대일실업전문대로 출발,83년 경북실전으로 명칭을 바꿨다. 교육부가 98학년도 정원자율화 대학으로 지정했듯이 교수 및 교육시설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재활공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다.‘장애인 먼저’ 우수실천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96년에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영어 등 원어민 외국인교수를 초빙,회화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패션디자인·관광·호텔조리·만화사진영상과 등은 인기가 높다.패션디자인과는 서울의 일류 디자이너 업체에서 요청할 정도로 명성이 나 있다. 17년의 전통을 가진 만화사진영상과에서는 1학년때 기초지식을 교육한 뒤 2학년때 심화학습을 실시한다. 장학제도는 모두 28종이며 입학정원의 20%에 이르는 2천1백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취업률은 92%였다.올해 졸업 예비생도 80% 이상 이미취업했다. ◎연암공전/전자과 등 총 5개학과 ‘소수정예교육’ 지향/장학·복지제도 최고·개교이래 취업률 90% 경남 진주의 연암공전은 ‘소수 정예교육’을 자랑한다. 정밀기계·기계설비·공업디자인·전자·컴퓨터정보기술 등 5개 학과가 전부이다. 올해 정원내 모집인원도 596명이다.알짜배기 교육을 위해서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취업률은 83년 개교 이래 90%를 넘고 있다.올해도 IMF 한파에 아랑곳없이 졸업예비생 80%가 일자리를 확보했다. 연암공전은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이 운영하고있다.재단이사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다.LG그룹이 든든한 후원자인 셈이다. 실제 장학·복지제도에 있어 최상급이라는 평가다.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은 35%에 이른다.매년 학생 1인당 16만8천여원이 실습비로 지원된다.실험실습시설 및 기자재는 각각 법정기준 대비,125%와 300%를 뽐낸다. 연암공전은 이런 장점 때문에 ‘97년도 전국최우수전문대학’‘우수공업계전문대’로 선정됐다.특히 96년 11월 국내 처음으로 1년 4학기제를 실시한 것도 자랑거리다. ◎두원공전/기계·정보통신·디자인계열과 특정화 역점/개교 4년만에 ‘종합우수전문대학’에 뽑혀 두원공전은 올해로 5번째 신입생을 뽑는다. 94년 두원그룹이 설립한 두원공전은 장차 ‘한국 제일의 공과대학’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짧은 학교 역사지만 교육부 평가에서 ‘97학년도 종합우수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가 지난 해 처음 뽑은 12개 ‘우수공업계 전문대’에 들었다.공업전문대로써 당당히 올라 선 것이다. 올 해 일반전형으로 주간 536명,야간 704명을 뽑는다.특별전형에서는주간 344명,야간 655명을 모집한다.전체 모집인원은 13개과 2천240명이다. 일반전형의 경우,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교육설비와 학생복지도 우수하다.첨단 기자재는 교육부 금액기준 대비 140% 이상이다. 95년 개관한 기숙사는 4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장학금은 재학생의 34%가 받는다.산업체 위탁생에게는 학비의 30%를 감면해 준다. 교육과정에서는 기계·정보통신·디자인계열의 특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모든 학생은 졸업때까지 50시간 이상 학내·외 봉사활동을 하도록 규정하는 등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신성전문/전교생 대상 영어·중국어·컴퓨터교육 ‘독특’/서해안시대 대비 차계열·관광중국어과 이색 충남 당진군에 있는 신성전문은 94년에 설립됐다. 서해안 시대를 이끌 기술 주역들을 양성하자는 게 학교의 목표이다. 특히 독특한 외국어교육을 실시,전문대 사이에 유명하다. 모든 학생들은 매일 정규수업에 앞서 영어·중국어 실전회화와 컴퓨터교육 등 3과목을 1시간씩 받아야 한다.전공에 관계없이 거쳐야 하는 소양교육이다. 중국어는 학교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 교육부가 지난 해 11월 직업교육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우수 공업계 전문대’에 포함될 정도로 교육여건도 좋다.95년에는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 모델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23개 학과에 1천599명을 선발한다.일반전형은 학생부 59.4% 수능성적 40% 면접 0.6%를 적용한다. 기계정비·차체정비·시험검사 등 자동차계열과를 특화했다.부근의 현대·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의 인력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관광경영중국어과는 중국 관광특수를 내다보고 전문인력을 키우는 이색학과이다.96년 전체 취업률은 94%이다. ◎부천전문/1인1기 실험실습·전원 자격증 취득 역점/공예디자인과·야간 의상디자인과 신설 ‘하면된다.사람다운 사람이 되자’ 78년 부천전문을 설립한 독립운동가이자 원로교육자인 몽당 한항길 선생의 건학이념이다. 1인1기 실험실습교육 실시,입학생 전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등을 통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전문은 서울에서 가까운 경인공업지역 중심부인 경기 부천시 원미동 심곡동에 서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16개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주간 1천112명 야간 820명,특별전형으로 주간 368명 야간 540명 등 모두 2천840명을 모집한다. 지난 해와 달리 산업·의상·광고디자인과는 디자인계열로,전자계산·정보통신과는 정보통신계열로 통합해 신입생을 뽑는다.공예디자인과와 야간 의상디자인과는 새로 개설했다. 일반전형 반영률은 학생부 40% 수능성적 60%이다. 야간은 학생부와 수능성적 각각 50%이다.특별전형은 주·야간 모두 학생부만으로 전형한다. 장학제도는 모두 18종으로 입학정원의 4% 가량인 1천2백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취업률은 매년 90%를 웃돈다. ◎유한전문/특별전형 야간학과 고2학생부 100% 반영/기계과·기계설비과 등 중화학계열 특성화 ‘인류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자유인이 되자’ 고 유일한 박사의 뜻을 따라 77년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설립된 유한전문의 교훈이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유한정신을바탕으로 봉사하는 기술인,책임있는 직업인 육성이 교육의 목표이기도 하다. 올 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주간 932명,야간 672명이다.특별전형은 주간 428명,야간 568명이다. 전형방법은 고교 2년 학생부 40%,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산업일어과는 고교 2년 학생부만 적용한다. 특히 특별전형을 하는 모든 야간학과는 고교 2년 학생부를 100% 반영하면서도 산업체 근무 연수에 따라 1∼3까지 전형 순위를 정했다.1순위는 산업체 근무 60개월 이상에다 기능사 2급이상 소지자이다. 장학제도는 근로 복지 보훈 관우장학회 등 교내·외 73종이다.재학생의 1천5백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취업률은 94년 89.5%,95년 92.1%,96년 92.7% 등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유한전문은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과 기계설비과 금형설계과 등 중화학공업계열과를 특성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대원전문/교원·교사 확보율 법정기준치보다 높아/95년 개교… 재학생의 25% 기술사 수용 95년 개교한 충북 제천시 신월동의 대원전문은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지난 해 7월 교육부가지방 소재 전문대를 대상으로 선정한 ‘8개 정원자율화전문대’에 포함된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정원자율화 대학은 교수 1인당 학생수인 교원확보율 및 교사확보율이 각각 법정기준의 55%와 70% 이상인 대학이다. 올 입시에서는 19개 학과에서 일반전형으로 960명,특별전형으로 640명을 뽑는다. 건축설비·환경공업·유통경영·레저스포츠 등 4개 학과는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는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한다. 학생부의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이다. 특별전형에서 3학년 성적은 절대적이다. 재학생 275명이 10종의 장학금을 받고 있다. 재학생의 25% 정도인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서울 등 원거리에서 온 학생을 우선적으로 받고 있다.
  • 기아/포철·LG에 매각 검토/인수위

    ◎외국인 200평 한도 택지구입 허용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기아자동차의 제3자 매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미국 포드사와 삼성 등 기존에 거론된 인수희망 기업 말고도 LG와 포항제철 등을 인수자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1분과위의 한 인수위원은 “포드가 기아를 인수하려면 정리해고 문제가 마무리돼야 하고,국내 자동차업체인 현대와 대우에 미치는 타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삼성은 대우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것과 같은 조건을 바라지만,실제 기아를 인수할 만한 자금여력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국민감정도 용납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인수위원은 “LG의 경우 자금여력이 있어 인수 가능성이 있으며,포항제철도 기아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1분과는 이날 통상산업부로부터 기아의 제3자 인수시의 장·단점을 보고받았다. 통산부는 이와함께 이날 ‘기업구조조정 촉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제정추진방침을 인수위에 보고했다. 통산부가 보고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기업의 인수,합병시 출자총액 제한(순자산액의 25%)의 적용을 배제 ▲의무공개매수제도에 대한 특례,금융기관 출자총액 제한제도 특례 인정 ▲자산매각시 양도차액에 대한 특별부가세 50% 감면 ▲매각자산 취득시 취득세,등록세 면제 ▲구조조정사업 및 활용사업에 구조조정기금 지원등이다. 통산부는 이밖에도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을 설치하고 고도기술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가구당 200평 한도에서 택지구입을 허용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방안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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