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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력·나이 불문 직무 중심 채용…식약처 국가직 93명 문 열었다

    학력·나이 불문 직무 중심 채용…식약처 국가직 93명 문 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할 국가공무원을 대거 채용한다. 식약처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갈수록 커지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93명으로 약무 7급(12명), 식품위생 9급(45명), 운전 9급(1명), 보건연구사(32명), 행정 6급(임기제·1명·본부 대변인실), 행정 6급(임기제·1명·본부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식품위생 6급(임기제·1명·본부 현지실사과) 등이다. 6개 직급별로 1차 서류전형(합격자 발표일 6월 25일), 2차 면접시험(7월 3·4·6일)을 거쳐 7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29일까지다.●약무 7급은 약사·한약사 자격증 소지해야 약무 7급에 응시하려면 양약 분야는 약사 자격증을, 한약 분야는 한약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식품위생 9급은 기술사(축산·식품·수산제조·품질관리·포장), 기사(축산·식품·수산제조·품질경영·포장), 산업기사(축산·식품·품질경영·포장), 위생사, 영양사 중 하나 이상의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식품분야 보건연구사 지원자는 보건학·의학·한의학·약학·화학·생물학·식품학·식품가공학·수의학·축산학·낙농학·동물학·위생공학·유전공학·생명정보학·수산가공학·생명공학 또는 식품 계통을 전공한 석사 학위 소지자여야 한다. 또 의약품 분야 보건연구사는 보건학·의학·한의학·약학·화학·생물학·유전공학·생명공학·독성학·생체공학 또는 의약품 계통 학문에서 석사 학위 이상의 학위가 있어야 한다. 서류전형에선 위원이 응시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응시자격 요건의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응시자격 요건을 충족한 응시자는 일단 모두 합격이나, 응시인원이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이상이면 서류전형 합격 인원을 제한한다. 식약처는 철저하게 직무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평가하고 선발하고자 출신학교와 나이 등 불필요한 응시자 정보는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외국어(영어)능력 성적, 국어능력시험 성적, 한국사능력시험 성적, 근무 경력 등도 보는데 이는 채용 우대요건일 뿐 반드시 해당 시험 성적증명서가 있거나 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근무한 것도 경력으로 인정한다. 정부의 취업지원대상자, 의사상자(의사자 유족, 의상자 본인 및 가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등급과 2등급 이상은 지원 분야에 따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자격요건을 다양하게 갖췄더라도 중복 응시는 불가능하다. 중복 응시하면 불합격처리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일반직 공무원과 임기제공무원을 함께 뽑는데, 두 분야에 중복 응시해서도 안 된다.●5분 스피치 직무 관련·사회적 이슈가 주제 2차 면접 시험 전에는 모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 29일까지 온라인 인성검사를 시행한다. 온라인 인성검사가 당락을 좌우하진 않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문업체를 통해 온라인 인성검사를 하고 관련 정보는 면접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접 시험에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과 적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만 보는 9급과 달리 7급과 보건연구사는 개별면접 외에 ‘5분 스피치 과제 발표’를 별도로 진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면접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별도 장소에서 하나의 주제를 준 다음 20분가량 자신이 발표할 글을 쓰도록 한 뒤 5분간 발표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주제는 직무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사회적 이슈 관련 주제일 수도 있다. 지원자의 직무분야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력경쟁채용으로 2016년에 임용된 유상아 식약처 의약품관리과 주무관은 “당시 면접을 봤을 때는 본인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5분 정도 발표하게끔 했다”고 말했다. 2019년에 임용된 심현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연구과 보건연구사는 “서류전형을 통과하고선 토론 면접과 개별 면접을 했는데, 토론 면접에선 어린이 화장품 규제 신설에 대한 찬반 토론을 했고 개별 면접에선 공무원의 자세, 그동안 해 왔던 일, 자신의 강점, 식약처에 와서 무엇을 할 것인지, 인생의 멘토는 누구였는지 등을 물었다”고 말했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채용된 공무원은 처음 발령난 곳에서 약 4년간 일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기관의 인사운영 상황에 따라 다른 기관이나 부서로 전보될 수 있다. 다만 경력채용인만큼 처음 지원한 분야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식약처는 채용공고문에서 “채용 후 인력상황과 신규 채용자의 전문성 등에 따라 해당 직렬(급)에 맞는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 주무관은 “경력채용을 통해 약무직으로 들어왔다면 약무 업무를 많이 하고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업무 등 관련 업무를 하기도 하는데 약무직과 관계없는 식품 위생 쪽 업무를 맡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 사후 관리까지 다양한 업무 경험 경력채용으로 들어온 공무원(임기제 제외)은 공채로 채용된 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 정년도 보장된다. 유 주무관은 “공채와 경채를 특별히 구분해 다르게 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육아휴직을 했다가 복직했는데 여성 공무원이 많아서인지 식약처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복직하고서 원하는 과에 들어가 하고 싶었던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주무관은 약대를 졸업하고서 약국에서 근무하다 식약처에 지원했다. 그는 “약국에서 일하면 굉장히 제한된 일을 하게 된다. 처방전대로 약을 조제하고 복약지도를 하는데, 내가 이 일을 60세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일을 하고 싶어 식약처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지원했다고 한다. 유 주무관은 “식약처는 의약품부터 식품까지 모두 담당하고, 의약품 분야만 해도 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 하다 보니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며 “물론 약국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수입은 적지만 사명감과 자부심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기술 지원 기관 심 보건연구사가 일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약처 소속 기관으로, 식품·의약품 등의 위해평가·허가심사·시험분석·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식의약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기술지원을 하는 곳이다. 그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식품·의약품과 관련해 국가 표준이나 국가 기준을 만들면 실제 국내에서 쓰이는 규정이 된다”며 “이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업무가 많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점도 많지만 성과물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성취감이 있다”면서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최종 합격자는 8월 중순부터 채용 분야별로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지방 식약청 등에서 일하게 된다. 최종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하거나 임용결격사유가 있다면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라 최종합격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추가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공공기관 대상 ‘찾아가는 지식재산 교육’ 도입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6일 공공기관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및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지식재산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분야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조치로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 9개 기관에서 18회 이상 교육을 진행한다. 지재권 기초 강의와 함께 기관별 맞춤형 활용 교육이 이뤄진다. 활용은 사업화 성공사례 중심의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해 현장 적응성을 높일 계획이다. 5월에는 코레일과 방사성폐기물연구소, 내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조폐공사 등에서 열린다. 윤미선 지식재산교육과장은 “공공기관의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지재권 창출은 뛰어나지만 활용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면서 “핵심 특허가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군산 조선업체 신재생에너지로 활로 모색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군산지역 조선업체들이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생산업체로 탈바꿈한다. 전북도, 군산시,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H,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은 14일 전북도청에서 ‘조선기자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산2국가산업단지에는 2022년까지 300억원이 투입돼 신재생에너지 생산·가공 협동화공장과 장비가 구축된다. 군산지역 조선업체 23곳 등은 이곳에서 태양광과 해상풍력에 쓰는 기자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과 새만금에 4GW(기가와트)급 해상풍력 및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 중이어서 기자재 수요가 충분하다”며 “군산조선소 폐쇄로 위기에 처한 중소 조선업체가 자생력을 확보하고 군산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성남산업진흥원,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참여 기업 모집

    성남산업진흥원,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참여 기업 모집

    성남산업진흥원은 자율주행 관련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사업’은 과제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분야는 ▲자율주행 관련 성능시험평가와 인증 ▲국내외 특허출원 ▲자율주행 플랫폼 등 장비 활용 ▲요소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 ▲시장조사와 자율주행 요소기술 사업화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벤처넷 (www.snip.or.kr) K-Startup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성남은 제1, 2판교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관련 기업 뿐 아니라 AI, 데이터, 센서, 보안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을 갖추고 있어 판교의 ICT 인프라와 함께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집적화가 가능한 환경이다. 류해필 원장은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으며, 관련 법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상용 자율주행 차량 판매 와 서비스가 허용되고 자율주행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활성화될 것이므로 자율주행 기업들의 초기 시장 경쟁력 확보가 핵심” 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분야에서 성남시와 협력해서 테스트베드 구축과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한민국의 다빈치 키운다’…연세대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 신입생 모집

    ‘대한민국의 다빈치 키운다’…연세대 공학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 신입생 모집

    시카고 대학교의 전교생에게 2년 동안 적용되는 ‘시카고 플랜’은 융·복합 교육으로 대표된다. 시카코 대학교는 입학 후 졸업 때까지 학교에서 지정한 100권의 철학, 정치학, 인류학, 경제학, 문학과 관련된 고전을 달달 외우지 못하면 졸업을 시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100권의 고전을 읽어 나가는 동안 그들은 그들의 전공과 고전문학들이 자연스럽게 융합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시카고 대학교는 현재까지 85개의 노벨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글로벌 대기업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들까지 학생들에게 먼저 다양한 제안을 한다. 그렇다면 왜 세계적인 기업들이 시카고 대학교에 집중을 할까?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끄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융·복합 교육이 필수가 됐다. 연세대학교는 ‘시카고 플랜’과 유사한 정통 인문학 교수들이 자연과학·공학계열의 직장인에게 인문학을 강의하는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연세대 특수대학원 중 하나인 공학대학원은 자연과학과 공학의 기반 위에서 인문학 지식을 습득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테크노인문학’ 전공을 지난 2016년 3월에 개설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강의를 맡은 21명의 교수들 중 16명은 이 대학 문과대학과 사회과학대 소속으로 공과대학 소속 교수 5명 보다 많다. 과정에서는 도시건축, 과학기술사, 혁신경영, 빅데이터를 비롯해 동서양 문학, 철학, 역사와 더불어 소통 리더쉽, 심리학과 정신건강 등의 과목들이 개설돼 있다. 이 과정은 4학기제로 운영되는 정식 석사과정 프로그램으로 졸업자는 문학 석사 또는 공학 석사 중 자신이 선택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 건축공학 등 전통 공학계열 전공자들과 경영학, 불문학, 철학 전공 등 인문학 전공자들도 다수 섞여 있다. 20대의 학부를 갓 졸업한 직장인과 50대 후반의 CEO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수학하고 있다. 연세대 공학대학원 김현재 전공 주임교수(전기전자공학 전공)는 “그동안 공학과 경영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많았으나 인문학과 공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하다”면서 “서양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과 같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공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국문학과 최유찬 명예교수는 “흥미있는 게임 개발을 위해서 등장인물과 이야기 구조 등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면서 “공학분야 관계자들에게도 인문학적 데이터베이스를 잘 갖춰 세상을 크게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다”고 전했다. 공학대학원의 김홍규(도시공학과 교수) 원장은 “과학·공학도가 기업에 들어간 뒤 관리자·경영자로 성장하기 위해선 사람의 마음을 읽어 낼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며 ”이 점에서 정통 인문학을 우리 공학대학원에서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공학대학원은 오는 5월 11일부터 2020학년도 후반기 테크노인문학 전공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5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6월에 면접 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보건대 김인규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대구보건대 김인규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대구보건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김인규(27)씨가 산학협력 사업의 발굴과 사업 운영을 통한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학연협력 우수코디네이터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최근 3년간 산학연협력 코디네이터로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사업 16건과 함께 총 2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해 산업체가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역량을 발휘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R&D사업을 진행하면서 산업 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교수들과 연계해 산학연의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김 씨는 “대구보건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협력 활성화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김선례씨 별세 신경균(심석고 교사)·재균(동아일보 인사팀장)·성균(서울교통공사 승무과장)씨 모친상 22일 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511-9944 ●정길임씨 별세 김용태(나남출판 주간·전 이코노미조선 편집장)씨 모친상 22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70)7816-0251 ●최옥준씨 별세 최하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4일 오전 (051)610-9009 ●임상원씨 별세 임정아(JW구조기술사 사무소 근무)·정일(이노션 수석국장)·영일(LG전자 근무)씨 부친상 연규원(JW구조기술사 사무소 근무)씨 장인상 김나경(SM C&C 근무)·유미정(선일공업 근무)씨 시부상 21일 충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43)269-7211
  • [부고]

    ●김선례씨 별세 신경균(심석고 교사)·재균(동아일보 인사팀장)·성균(서울교통공사 승무과장)씨 모친상 22일 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511-9944 ●정길임씨 별세 김용태(나남출판 주간·전 이코노미조선 편집장)씨 모친상 22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70)7816-0251 ●최옥준씨 별세 최하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4일 오전 (051)610-9009 ●임상원씨 별세 임정아(JW구조기술사 사무소 근무)·정일(이노션 수석국장)·영일(LG전자 근무)씨 부친상 연규원(JW구조기술사 사무소 근무)씨 장인상 김나경(SM C&C 근무)·유미정(선일공업 근무)씨 시부상 21일 충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43)269-7211
  • 박상구 서울시의원, ‘2019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박상구 서울시의원, ‘2019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월 17일 ‘2019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은 지방의회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 강화를 위해 매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의정활동에 귀감이 되는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 없이 상장만 전달됐다. 박 의원은 시민을 위한 보금자리 정책에 주목하며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임대정책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분양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공공건축가 구성이 건축사 위주로만 구성돼 기술사를 비롯한 현장 실무전문가의 참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는 등 주거문제에 현실성있는 접근으로 정책을 펼쳐왔다. 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서울시민의 뜻이라 생각한다”며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지적했던 사안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법, 정책, 예산 등 분야별로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하이닉스 직원 첫 코로나 확진…공장 가동은 정상

    SK하이닉스 직원 첫 코로나 확진…공장 가동은 정상

    SK하이닉스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직원은 이천본사 사업장에 근무하는 기술사무직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6일 퇴근해 이천이 아닌 경기도 내 타 지자체에 있는 자택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냈다. 그 기간에 가족이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고 이 직원은 관련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스스로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 됐다. SK하이닉스는 특별휴가를 줘 직원이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될 수 있도록 했고 이 직원은 13일, 가족은 3일 전인 10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타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반도체 공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별도의 방역 없이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9일 대구를 방문한 신입 직원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라는 보건 당국의 통보를 받고 함께 교육받던 신입사원 28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교육장(유니버시티·SKHU)을 폐쇄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해당 밀접접촉 신입사원이 움직였던 동선과 조금이라도 겹쳤던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도 추가해 모두 800여명을 자가격리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며 사태는 종료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환경컨설팅회사 등록 요건 완화…민간 경력 인정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에 대한 조사·분석·상담 및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환경컨설팅회사에 대한 규제가 풀린다. 환경부는 3일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을 위한 인력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안으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에 필요한 인력 요건을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경력자에서 환경분야 민간기업 경력자도 포함시켰다. 또 근무 기관과 무관하게 환경분야 업무에 15년 이상 종사자는 고급인력, 5년 이상 종사자는 일반인력으로 구분했다. 학사 학위자 중 환경분야에 10년 이상 종사자도 고급 인력으로 인정한다. 현재 환경컨설팅회사 등록을 위해서는 환경분야 기술사나 기능장 자격을 가진 사람 등 고급인력 1명 이상, 환경분야 기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 등 일반인력 최소 2명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환경컨설팅회사의 채용 문이 넓어져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등록 요건 완화로 향후 3년간 8000억원 규모의 시장 확대 및 1800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2018년 기준 등록된 환경컨설팅회사는 208개사로 전년(172개)대비 20.9%(36개)로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900여명이다. 수주 실적은 3488건에 매출액은 1242억원 규모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덕성여대, TV조선미디어렙, 일간투데이, 건국대

    ■ 덕성여대 △ 일반대학원장 조애리 △ 특수대학원장 정하숙 △ 글로벌융합대학장 김이배 △ 과학기술대학장 김건희 △ 글로벌융합대학 교학부장 손재현 △ 과학기술대학 교학부장 최승훈·김학준 △ 홍보전략실장 겸 글로벌융합대학 교학부장 정지용 △ 기획부처장 정주희 △ 대외협력부처장 겸 글로벌교육원장 이원정 △ 교육혁신연구센터장 정도헌 △ 교수학습개발센터장 김윤희 △ 비교과통합관리센터장 주황수 △교직학부장 최미리 △ 캠퍼스타운조성단장 강남희 ■ TV조선미디어렙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 일간투데이 △ 전무이사 박헌화 △ 인사담당이사 권혁미 △ 경제산업에디터 유경석 △ 경영본부 부국장 이영두 ■ 건국대 ◇ 학교법인 △ 경영전략실장 김도형 △ 윤리경영실장 김호섭 △ 비서과장 이창길 △ 윤리경영과장 김성은 ◇ 서울캠퍼스 △ 총무처장 장용식 △ 관재처장 이홍천 △ 상허기념도서관 부관장 김두한 △ 출판부장 유상우 △ 교무팀장 김신동 △ 학사팀장 이우형 △ 전략기획팀장 이남희 △ 평가·성과관리팀장 장성수 △ 혁신지원사업센터장 손대중 △ 입학팀장 겸 입학전형센터장 안형렬 △ 취업지원센터장 겸 대학일자리사업운영센터장 김영달 △ 창업기획실장 겸 창업교육센터장 남기열 △ 인사팀장 안진우 △ 예산팀장 온한상 △ 총무·구매팀장 전영국 △ 시설팀장 문경파 △ 관재팀장 황희성 △ 외국인학생센터장 이중혁 △ 대학원 행정실장 김응태 △ 농축대학원 행정실장 장명호 △ 예술디자인대학원 행정실장 전태진 △ 경영대학 행정실장 조은원 △ 수의과대학 행정실장 박정호 △ 상허교양대학 행정실장 김효상 △ 산학관리1팀장 김정미 △ 산학관리2팀장 이인순 △ 기술사업화팀장 공종국
  • [기고] 대학의 혁신창업, 대한민국의 미래/최경철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

    [기고] 대학의 혁신창업, 대한민국의 미래/최경철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

    글로벌 스타트업 조사 기관 ‘스타트업 게놈’에서는 2년마다 글로벌 창업 도시 순위를 발표한다.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1위는 부동의 혁신 창업 지역 실리콘밸리, 다음은 뉴욕, 런던, 베이징 순이다. 이들 글로벌 창업 도시 면면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도시마다 도시에 있는 우수 대학들로부터 혁신기술과 우수 창업 인력을 공급받고 있다는 점이다. 실리콘밸리는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 뉴욕은 뉴욕대와 컬럼비아대, 런던은 옥스퍼드대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베이징은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통해 창업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서울은 ‘스타트업 생태계 도전자’ 도시로 분류되고 있다. 서울에 한국 최고의 우수 대학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결과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국은 창업 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민간 창업 기관들의 노력으로 최근 빠른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기술혁신 창업을 통해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인재의 창업 비중은 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보다 현저히 낮다. 실제로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창업자 중 5%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지출 비중은 4.81%로 세계 1위다. 이는 천문학적 자금이 투입돼 생성된 연구개발 결과물들이 교원들의 논문으로만 활용될 뿐 창업이나 사업화로 전환되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의미다. 대학과 연구소에서 창출되는 기술들이 혁신창업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 대학들도 최근 교원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원들에게 창업 휴직, 겸직 허용 등 다양한 창업 유인책을 내놓고 있으나 아직은 소수 교원들의 관심에 머물러 있다. 대학이 집중돼 있는 서울이 대학 혁신창업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서울시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대학 창업 생태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대학 교원과 석박사급 인재들이 마음 놓고 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 창업 경쟁력이 도시 경쟁력이다. 이제는 대학이 혁신창업을 이끌어야 한다. 혁신창업 성과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
  • “개미 구멍이 둑 터뜨린다”… 해빙기 안전 챙기는 용산

    “개미 구멍이 둑 터뜨린다”… 해빙기 안전 챙기는 용산

    비탈면 얼었다 녹으면서 붕괴 가능성 區, 3억 7000만원 들여 70곳 점검 의뢰 4월부터 보수 공사… 위험 수목도 정리 “주민들도 사고 예방 위해 주변 점검을”“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대비하면서 ‘과잉 대응이 늑장 대응보다 낫다’고 하잖아요. 해빙기 점검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사 불여튼튼’이라는 말도 있듯 미리 점검해 두면 나중에 사고 날 일이 없어요.” 서울에 함박눈이 내린 지난 17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해빙기 급경사지 점검에 나섰다. 축대, 옹벽 등 비탈면이 겨울에 얼었다가 늦겨울이나 초봄에 녹으면서 무너지지 않게 미리 점검했다. 지난겨울이 춥지 않아 예년보다는 사고 가능성이 낮지만, 만일을 대비해 점검에 나섰다. 성 구청장은 옹벽 중 보수가 필요한 용산2가동의 이면도로를 찾았다. 구는 지난해 예산 3억 7000만원을 들여 지역의 급경사지, 교량 등 70곳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점검했고 모두 A(우수)·B(양호)등급을 받았다. 이날 방문한 해방촌의 옹벽은 B등급을 받았는데, 벽면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고 작은 균열이 일부 관찰돼 보수하라는 진단이 나왔다. 구는 올해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4월부터 7월까지 보수 공사를 한다. 함께 점검에 나선 신승화 도로과장의 설명을 들은 성 구청장은 직접 옹벽을 손으로 만져 보고 두들겨 보면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부분을 검사했다. 성 구청장은 “남산에 자리한 해방촌이나 이태원동은 급경사지 옹벽이나 축대가 많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구가 소유하지 않은 곳이라도 주도적으로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달 말까지 급경사지 점검에 이어 위험 수목 점검도 나선다. 용산2가동과 보광동에 주로 몰려 있는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 공사를 한다. 또한 건설공사장, 노후주택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해빙기 일제점검 및 안전교육을 한다. 청파동이나 후암동에는 노후 주택이 많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이지만 축대가 높은 곳도 있다. 구는 시설물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소유주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할 예정이다. 공무원이 육안으로 살피는 것에서 나아가 위험요인이 커 보일 경우 구조기술사, 토지기술사, 안전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가 함께 나와 위험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신 과장은 “도로과뿐만 아니라 건축과, 주택과, 공원녹지과 등이 함께 관내 시설 300여곳을 공동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구청장은 “작은 개미구멍에서 저수지 둑이 터진다”며 “주민들도 사고예방을 위해 주변을 점검해 보고 구에서 방문하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한남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뉴스투데이

    ■ 고용노동부 ◇ 채용 △ 정책보좌관 이상호 ■ 한남대 △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 캡스톤디자인지원센터장 황철호 △ IPP일학습사업단 부단장 범석훈 △ 교수학습센터장 겸 교육질관리센터장 심우정 △ 인성교육센터장 이만희 △ EPC서비스러닝센터장 이희영△ 사회봉사지원센터장 겸 한남미디어센터장 유승연 △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반신환 △ 한남스포츠창업센터장 이희혁 △ 국제IT교육센터장 겸 국가시험지원센터장 손민정 △ 산학협력단 감사 전현철 △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겸 기술사업화센터장 김명관 △ 가족회사종합지원센터장 겸 창업보육센터장 김운중 △ BTCI센터장 이인수 △ 연구진흥센터장 류성한 △ 기획운영본부장 겸 사업관리확산센터장 하성호 △ 산학협력본부장 이기종 △ 지역혁신본부장 김상필 △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은성배 △ 한남창업마실촌장 이준재 △ 한남디자인팩토리센터장 오성진 △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유근준 △ 기독교문화연구소장 최영근 △ 인문과학연구소장 이진모 △ 과학기술법연구소장 겸 사회과학연구소장 원구환 △ 교육연구소장 김동석 △ 자연과학연구소장 윤진환 △ 산업기술연구소장 최진규 △ 경영경제연구소장 최장우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 상임이사 △ 강승수 경영기획본부장 ■ 뉴스투데이 △ 편집국 경제부장 이철규
  • [경제 블로그] 오피스텔·주상복합 하자 해결 왜 어렵나

    [경제 블로그] 오피스텔·주상복합 하자 해결 왜 어렵나

    하자심사분쟁조정위 시정 권한 없어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법안은 계류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건물에 누수, 곰팡이, 결로 등 하자가 생겼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이런 하자가 발생하면 국토교통부 산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바로 입주민과 건설사 사이의 하자 분쟁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변호사, 교수, 건축사, 기술사, 아파트 주택관리사 등 관련 업계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먼저 해당 건물에 발생한 문제가 시공사의 하자인지 아닌지를 심사해 ‘판정’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건물은 다릅니다. 현행법상 ‘집합건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서 하자 분쟁을 조정해야 합니다. 문제는 시도별로 이 ‘집합건물분쟁조정위’가 있지만, 산하에 전문인력이 부족해 하자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통상 각 시도의 주무관이 담당하는데 이 업무만을 전담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의 하자 여부를 가릴 때에는 ‘집합건물분쟁조정위’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에 요청해 하자인지 판별해 달라고 ‘의뢰’를 합니다. 번거롭게 굳이 한 단계 더 거치는 것인 만큼 시간도 더 걸리겠지요. 더 큰 문제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가 어떤 오피스텔에 대해 하자라고 판정을 해도 단순히 의뢰를 받은 것뿐이라 ‘권한’이 없어서 실제 해당 오피스텔을 지은 시공사 등에 하자를 고치라고 중재할 수도 없습니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에는 하자라고 판정이 나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가 60일 이내로 하자보수를 건설사에 명할 수 있지요. 건설사가 이를 어기면 과태료 처분도 받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관리에 대해서도 아파트처럼 ‘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 중입니다. 법이 바뀌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의 업무 영역이 오피스텔 등으로 확장돼 하자 처리가 쉬워집니다. 건설업계는 많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도시형생활오피스, 타운하우스 등 아파트를 대체할 주택도 수두룩한 마당에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에 대한 하자 관리를 어렵게 놔두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기고] 포용인재가 주도하는 산업전환/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기고] 포용인재가 주도하는 산업전환/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바나나가 멸종 위기다. 다양성이 부족해서다. 한 품종에서 가지치기해서 세계적으로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전염병이 돌면 모든 바나나 나무가 죽는다. 생물종이 환경 변화에 살아남으려면 다양성과 적응력이 필수다. 세계적인 디지털전환, 에너지전환, 휴먼전환, 글로벌패권전환이 몰아치고 있는 산업계도 마찬가지다. 2020년대는 산업전환의 시대다. 미중, 미·유럽, 한일 무역 갈등이 기술·통상 지형을 바꾸고 있다. 우리 산업이 가야 할 길은 어디인가. 역사적으로 세 번의 산업혁명이 있었다. 260년 전에 증기기관이 주도한 1차 산업혁명, 120년 전에 전기모터와 기계엔진이 주도한 2차 산업혁명이 있었다. 50년 전 컴퓨터와 인터넷이 주도한 정보혁명이 3차 산업혁명이다. 1, 2차 산업혁명은 영·미·독·일이 기득권 저항을 극복하고 신문물·인재를 받아들여 주도했다. 3차 산업혁명은 아시아 신흥국이 자유무역과 기술 도입으로 부상한 계기다. 산업혁명의 교훈은 변화를 수용하는 포용역량이 국가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포용역량은 경계선에 있다. 디지털세대의 다양한 취향, 다문화 가정, 글로벌 한류, 750만명의 재외국민은 기회요인이다. 반면 배타적 민족주의와 종교는 극복요소다. 한편 ‘한강의 기적’으로 불렸던 주력 산업들이 전환기에 있다. 반도체·통신, 자동차·조선산업, 석유화학·철강산업, 원전·석탄발전산업, 전통제조업이 그렇다. 변화를 포용하지 않으면 기득권 상실과 도태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산업전환을 하려면 우선 국정개혁을 통해 경제·노동·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 거시경제보다는 혁신·산업·복지 등 미시경제가 강조돼야 한다. 노동의 유연안정성 확보와 기술이민 확대도 필요하다. 대학의 학과 신설·융합, 산업·직업전환 교육이 많아져야 한다. 다음으로 포용인재 확보에 나서야 한다. 신산업과 신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주도할 다양한 인재가 필요하다.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과에서 전자공학박사를 교수로 초빙했듯이 화학연구원장에 재료기술사가, 전자통신연구원장에 전산학박사가 올 수도 있어야 한다.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 투자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 기술창출과 함께 신산업을 이끌 인재가 육성되기 때문이다. 2020 CES에서 확인됐듯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미래자동차와 스마트시티를, 현대·기아자동차는 전기·자율주행차와 미래항공기·물류를 넘봐야 한다. 이를 위해 아직은 비주류인 인재를 과감히 발탁·영입해야 한다. 포용인재 혁명에 산업전환의 성패가 달렸기 때문이다.
  • 부산대,기술사업 수익으로 창업지원 건물 조성.. 창업생태계 선순환 기대

    부산대,기술사업 수익으로 창업지원 건물 조성.. 창업생태계 선순환 기대

    부산대학교가 대학 기술사업화 수익으로 원스톱 플랫폼 공간을 마련해 대학 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100% 순수 기술사업화 수익만으로 건물을 세운 것은 전국 대학에서 부산대가 처음이다. 부산대학은 29일 오후 학교 기술지주(대표 윤석영·재료공학부 교수, 산학협력단장)가 대학 기술사업화 수익으로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피앤유 에이벡(PNU AVEC)’ 건물 준공식을 장전동 캠퍼스 인근에 있는 현장에서 개최했다. 부산대기술지주 주도의 기술창업 플랫폼인 PNU AVEC는 앞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사무공간 임대를 비롯해 비즈니스모델 수립, 투자유치 및 창업전반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발창업기업에 대한 성장지원을 통해 교내 보유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PNU AVEC 은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1,349m 규모로 30억원이 투입됐다. 2층은 1인 창업기업을 위한 큐브 형태의 공간으로 제공되고, 3,4층에는 스타트업 입주기관을 위한 사무실(각 층별 8개실)이 들어선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및 5층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을 비롯한 회의실과 카페라운지 등으로 구성해 창의적인 공동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건물명인 PNU AVEC 은 네이밍 공모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AVEC’는 프랑스어로 ‘~와 함께’라는 뜻이다. 각 알파벳에도 의미를 담았는데, ‘A’는 Approach(함께 성공을 향해 다가가는 공간), ‘V’는 Value(가치있는 작업을 하는 공간), ‘E’는 Enhance(업무 집중도와 효율이 향상·강화되는 공간), ‘C’는 Co-working(서로 교류하는 코워킹 공간)을 뜻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앞으로 PNU AVEC 은 대학교 우수기술 기반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필기는 PSAT 기출문제 꼼꼼히… 면접은 신문 사설 보며 실전 토론

    필기는 PSAT 기출문제 꼼꼼히… 면접은 신문 사설 보며 실전 토론

    국가 공무원이 되는 방법은 공채만 있는 게 아니다. 정부는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등용하고자 민간경력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으로 공직자가 되면 정년이 보장된다. 민간 기업의 정규직 경력채용과 같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민경채는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부터 시작해 2015년에는 7급 공무원까지 확대됐다. 올해 민경채에선 5급 66명, 7급 120명 등 모두 186명의 민간경력자가 최종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였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5급 7.9년, 7급 5.7년이다. 5급과 7급을 통틀어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20%(36명)에 달한다. 민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이들이 공직을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14년간 건설현장에서 조경전문가로 일하다 민경채에 합격해 국토교통부 사무관으로 일하게 된 유지완(41·여)씨는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녹지 복지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법 체계를 만들고 기준을 수립하고 싶어 공직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국토부에서 시설·환경·조경 분야의 정책기획·관리·평가와 관련 법령 제·개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는 “조경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핵심 요소”라면서 “지금까지는 녹지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녹지의 질을 높이는 것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소방청 산하 국립소방연구원에서 공업연구관으로 일하게 된 박종영(38)씨는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화재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실용적인 연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박씨가 일하게 될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해 5월 개원한 국내 첫 소방전문연구기관이다. 미국 화재폭발조사관 국제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전기안전 분야 안전공학 박사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다년간 전기화재 원인진단과 조사 등을 연구했던 박씨는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소방관의 안전뿐만 아니라 전기화재 감식과 감정, 전기화재 메커니즘 분석 등을 담당한다.국세청에서 전산주사보로 일하게 된 김호영(34)씨는 LG전자 선임연구원 출신이다.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기술개발 등에서 6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갖췄고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 김씨는 “보통 대기업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항상 공직을 마음에 뒀다. 내가 하는 일이 국가 정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공직을 선택한 이유로 영향력과 안정성을 꼽았다. 그는 “최근 1인 미디어가 유행하고 있는데, 유튜브로 얻는 수입은 명확히 잡히지 않는다”며 “이를 조사해 국가의 세금을 늘리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경채에 응시하려면 경력,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5급 공무원이 되려면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관리자 3년)의 경력을, 7급 공무원은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는 관련 분야 박사학위를 따거나 석사 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 경력이 4년 이상인 사람은 5급 민경채에, 관련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7급 민경채에 응시할 수 있다. 이처럼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서 민간기업에서 근무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서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가 공무원이 될 방법이 있다. 선발시험은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3단계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5급 공채에 적용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활용한다. 민간경력자에게 맞춰 변형했다.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판단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으로 구성된다. 민경채 최종합격자들은 PSAT 기출문제로 필기시험을 준비했다고 했다. 유씨는 “기출 문제를 되풀이해서 풀어 문제 유형이 익숙해지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필기시험 준비 기간은 4개월 정도”라고 말했다. 박씨는 기출문제와 인터넷 강의를 활용했다. 그는 “항상 실전처럼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면서 “시험은 시간 싸움인 만큼 포기해야 할 문제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나머지 문제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속도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서접수 후 필기시험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고서는 응시요건 충족 여부와 직무 적합성 등을 따지는 서류전형을 한다. 서류전형에는 임용예정부처의 공무원, 타 부처 공무원,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전형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과정을 거쳐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를 뽑고 나서는 마지막으로 면접시험을 본다. 면접 때는 1시간 내로 3개 정도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자료를 해석하고 요약해 자료에서 제시한 정책의 추진 배경과 추진 효과 등을 정리해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첫 단계다. 박씨는 “어느 분야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신문 사설 등을 읽으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를 관심 있게 들여다봐야 한다”면서 “몰아치기로 공부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배와 함께 매주 주제를 하나 정해서 압박 면접 연습을 했다”면서 “면접관 5명이 응시자 한 명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면접이 이뤄지기 때문에 그룹 학습을 하며 실전처럼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씨는 “해석해야 할 지문이 꽤 길다. 이를 요약해 최대한 간결하게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적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직자로서 자세를 평가하는 면접시험 문제도 나온다고 한다. 가령 ‘주민과의 갈등 상황이 불거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직장생활을 하며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라고 묻는 식이다. 약 20분가량 자신의 생각을 요약 정리할 시간을 준다. A라는 답을 선택해도 문제가 되고, B라는 답을 선택해도 문제가 되는 난도 높은 면접 문제도 출제된다고 한다. 박씨는 “이런 문제를 받아들고서 처음에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밀고 나갔다”고 말했다. 김씨는 “답할 때 사례를 들기도 하는데, 만약 거짓 사례를 만들어 말했다가 면접관들이 캐물으면 금세 들통날 수 있다”면서 “솔직하고 간결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유씨는 “나의 직무와 관련한 질문이 추가로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민경채 5급 합격자 중에는 의사, 변호사, 기술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가 47.0%로 가장 많았다. 7급은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이 3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5급 37.9세, 7급은 34세다. 최고령 합격자는 51세(5급·7급), 최연소 합격자는 25세(7급)였다. 민경채 도입 이후 현재까지 5급은 913명, 7급은 556명이 합격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성남시 ‘공공건축가 제도’ 첫 도입…15명 공개모집

    경기 성남시는 공공건축물의 정체성 확보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이달 말 ‘공공건축가 제도’를 처음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물의 기획부터 준공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건축전문가를 투입해 기술을 지원하고, 공간환경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제1기 공공건축가‘ 15명을 공개모집 한다. 모집 분야는 디자인 총괄 건축가 1명, 공공건축가 14명이다. 건축·도시·조경을 전공한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되면 임기는 위촉일부터 2년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보수는 ‘민간전문가 제도 운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급한다. 응모하려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시 홈페이지→고시공고서 내려받기)를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pasha2000@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 담당자는 “공공건축가 제도는 주민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공간환경과 건축물을 디자인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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