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급락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텍사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고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위성락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제조업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56
  • 박근혜 지지율 급락 “71%→56.5%”…정부의 위기대처 무능 때문?

    박근혜 지지율 급락 “71%→56.5%”…정부의 위기대처 무능 때문?

    ‘박근혜 지지율’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이후인 이번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택수 대표는 23일 밤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진도 방문 직후인 18일(금) 71%까지 상승했으나, 이번주 들어 67.0%(월), 61.1%(화), 56.5%(수)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하락한 듯 싶습니다다”고 설명했다. 진도체육관 방문 다음날인 지난 18일 취임 후 최고치인 71%까지 급등했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불과 닷새 사이에 14.5%포인트나 대폭락했다는 것. 지난 23일 조사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56.5%는 국정원의 간첩증거 조작이 들통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55% 수준으로 하락했던 지난 2월말 이후 최저치다. 이 대표가 매주 월요일에 주간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던 관행을 깨고 이처럼 주중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무서운 속도로 폭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것은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집권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주초 여론조사 발표후 ‘체감 여론’과 크게 다르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지난 14∼18일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21일 발표한 주간 정례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표준오차 ±2.0%포인트)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64.7%로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이번주 여론조사 결과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급락 “71%→56.5%” 무능한 정부위기대응에 하락?

    박근혜 지지율 급락 “71%→56.5%” 무능한 정부위기대응에 하락?

    ‘박근혜 지지율’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이후인 이번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택수 대표는 23일 밤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진도 방문 직후인 18일(금) 71%까지 상승했으나, 이번주 들어 67.0%(월), 61.1%(화), 56.5%(수)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하락한 듯 싶습니다다”고 설명했다. 진도체육관 방문 다음날인 지난 18일 취임 후 최고치인 71%까지 급등했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불과 닷새 사이에 14.5%포인트나 대폭락했다는 것. 지난 23일 조사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56.5%는 국정원의 간첩증거 조작이 들통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55% 수준으로 하락했던 지난 2월말 이후 최저치다. 이 대표가 매주 월요일에 주간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던 관행을 깨고 이처럼 주중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무서운 속도로 폭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것은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집권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주초 여론조사 발표후 ‘체감 여론’과 크게 다르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의 이번주 여론조사 결과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막내아들 막말 사과에도 ‘정몽준 테마주’ 급락

    정몽준, 막내아들 막말 사과에도 ‘정몽준 테마주’ 급락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정몽준, 막내아들 막말 사과에도 ‘정몽준 테마주’ 급락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과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정몽준 테마주가 동반 급락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현대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10.52% 내린 4510원에 장을 마쳤다. 코엔텍은 11.86% 하락한 36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내흔씨가 대표이사라는 이유로, 코엔텍은 2대 주주가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라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들 테마주는 장 초반에만 해도 1%대 약세를 보이다가 정 의원 아들의 ‘막말 논란’이 확산하자 낙폭을 키웠다. 현대중공업은 0.48% 내린 20만 9500원에 장을 마쳤다.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19)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는 글을 올려 비난 여론을 자초했다. 정몽준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사과 기자회견과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시 전망대] 기술주 거품 논란·원高 악재 털어낼까

    [증시 전망대] 기술주 거품 논란·원高 악재 털어낼까

    다음 주 발표될 국내외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기술주의 거품 논란과 수출주의 원고(高) 악재를 털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미국의 나스닥이 급락하면서 기술주의 조정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증시도 큰 폭의 출렁거림으로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애플이 오는 23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주당순이익(EPS)을 14.50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8.26달러)보다 75.5% 급증한 것이다.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주의 상징인 페이스북(EPS 예상치 0.24달러)과 인터넷주의 강자 아마존(0.23달러)은 전분기 대비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다음 주 발표될 기술주의 실적이 향후 나스닥의 방향성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기술주의 대표주인 네이버는 이날 75만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1.76% 상승했다. 나스닥 급락의 충격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수출주의 방향타를 제시할 현대·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도 다음 주부터 발표된다. 오는 24일 발표되는 현대차의 실적 전망치는 우호적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을 2조원 안팎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 8690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 2분기에는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LF 쏘나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률이 1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기아차(25일 실적 발표)의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500억원 안팎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SK하이닉스(24일)도 견고한 실적이 예측됐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 안팎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23일)는 1분기 비수기 효과와 TV 연구개발비로 영업이익이 600억원 안팎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15개월 만에 LCD TV 패널 가격 반등으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온라인 주홍글씨 ‘도촬영상, 기업 비방글’ 삭제해주는 ‘뉴스케어’

    # 대학생 채 모(23) 씨는 한 친구에게서 믿기 어려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인터넷에서 지하철 도둑촬영 영상을 봤는데 아무래도 채 모 씨 같으니 확인해보라는 연락이었다. 자신과 똑같은 가방과 들고 있는 책으로 봐서 자신의 동영상이 분명했다. 동영상은 성인 사이트 게시판은 물론 일반인 도둑촬영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사이트에 버젓이 공유되고 있었으며, 성적으로 희롱하는 댓글까지 달려 있었다. # 강남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 모(52) 씨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좋지 않은 소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객의 정당한 평가라면 수긍하겠지만, 근거 없는 소문과 말도 안 되는 평가를 보니 경쟁 카페에서 전략적으로 올린 게 분명했다. 일일이 삭제 요청을 하고 있지만 지식검색과 블로그, 카페에 광범위하게 퍼진 글을 어떻게 처리할지 골치가 아프다. 스마트폰과 고성능 DSLR 카메라가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이러한 성범죄의 위험이 더욱 커졌고, 촬영 된 사진이나 영상이 인터넷에 불법으로 유포 되면서 2차적인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온라인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듯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도촬 영상이나 악성 루머, 허위 사실은 이제 더 이상 유명인이나 특정 연예인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반인을 비롯해 크고 작은 기업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의 경우 그 피해가 주가 급락 등 금전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불러와 기업의 이미지를 저해하고 그 생존까지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시판이나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는 특정 기업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글이나 유언비어를 쉽사리 찾아볼 수 있어 이를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과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악성 댓글과 루머, 욕설과 협박성 게시글, 기업 비방글,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삭제해주는 ‘뉴스케어’의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 겪는 이러한 피해는 사실상 일일이 찾아서 지운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것을 찾았다 해도 삭제하는 절차가 너무 복잡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뉴스케어를 통해 유명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카페나 클럽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 지식 검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떠도는 기록과 정보를 간편하게 삭제할 수 있게 되었다. 번거로운 절차나 처리 과정 없이 간편한 위임 과정을 통해 명예훼손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뉴스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위임장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신고서를 접수하면 뉴스케어가 직접 서비스 의뢰인을 대신하여 해당 게시물의 삭제 처리를 진행하고 처리 결과는 이메일을 통해 별도로 안내해준다. 간편한 처리 과정에 대형 연예기획사나 기업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뉴스케어의 서비스를 반색하고 있다. 뉴스케어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어 후에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라고 밝히며 “뉴스케어는 당사자의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기업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족집게로 집어내듯 쏙쏙 찾아내어 탈탈 털고 쓱쓱 지워주는 디지털 청소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원화강세’ 철강·항공 ^.^ 조선·건설 ㅠㅠ

    ‘원화강세’ 철강·항공 ^.^ 조선·건설 ㅠㅠ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이 이어지면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강업종과 항공업종은 이득을 보고 있지만 조선업종과 건설업종은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환율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관련업계 환율 변화 예의주시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38.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103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2008년 8월 12일의 1034.7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는 3.9원 올랐지만 여전히 1040원선 밑이다. 수출 기업들의 심리적 환율 저지선인 1060원보다 20원 가까이 환율이 떨어진 상태다. 문제는 2분기 원·달러 환율 시장 예상치 하단은 현재 1000원까지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튼튼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원화 강세로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수출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지만 환율 하락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과 항공 등 내수업종과 외화부채가 많은 업종에는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봤다. ●철강업종 최근 들어 기사회생 이들 업종 가운데 함박웃음을 짓는 것은 철강업종이다. 올 초부터 주가 급락을 면치 못했던 철강업종은 최근 들어 상승하면서 지난 11일 지수는 연초 대비 0.09% 상승하며 기사회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현대제철을 보면 수출량 대비 원재료 수입 비중이 2배는 더 크기 때문에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그만큼 수입 단가가 저렴해져 이득을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항공업종도 원화 강세의 대표적인 수혜업종 가운데 하나다. 유류비와 항공기 구입비 등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외화순부채는 84억 달러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약 840억원의 외화평가 손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신규사업 수주 영향 우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조선업종과 최근 해외사업 비중을 높인 건설업종은 원화 강세로 인한 손실이 우려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손실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미 수년 전 계약한 것들은 환율 변화에 대비해 환헤지를 했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인지, 오를 것인지 예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종 지수는 올 초 대비 지난 11일 6.34%나 올랐다. 업계는 건설경기가 슬슬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는 상태에서 원화 강세가 발목을 잡을지 우려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환헤지를 해놨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이 없지만 지금처럼 급격하게 떨어지면 해외 신규 사업 수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 톡 경제 콘서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도는 누가 평가하나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 톡 경제 콘서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도는 누가 평가하나

    신용평가기관은 채무자나 채권의 원리금 상환 능력, 파산 가능성을 평가해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기관이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신용평가기관이 있지만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대부분의 국제적인 기관투자자들이 이들 3대 신용평가기관이 평가한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거래 상대방이나 채권의 신용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용등급을 어떻게 받느냐는 수익률과도 직결된다.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채권과 무위험자산 간의 이자율 차이(스프레드)가 커져 손실을 볼 수 있다. 채권의 이자율이 높아지면 채권값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사채와 같은 신용채권 투자자들에게 신용평가기관들의 신용평가 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투자자뿐 아니라 채권 발행자 등 차입자들은 더욱 신용평가기관의 눈치를 보게 된다. 왜냐하면 발행 채권에 부여된 신용등급이 직접적으로 자금조달비용(채권금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채권 발행자가 국가일 때도 마찬가지다. 신용등급이 국채 금리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뿐 아니라 국가의 신용도나 국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나타내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투기등급 수준인 Ba1(무디스 기준)까지 강등됐던 국가신용등급은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금은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인 Aa3까지 올라갔다. 이에 따라 대외신인도가 오르고 차입금리가 떨어지는 등 국제금융시장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신용등급이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지만 신용등급의 신뢰성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아 왔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시장국과 남유럽국가들에 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신용평가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고조됐다. S&P가 미국, 프랑스 등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AAA)에서 강등하자 미국 및 유럽연합의 주요 인사들이 S&P 신용평가의 일관성 부족을 비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에 기반한 주택저당증권(MBS)과 구조화채권(CDO) 등에 대한 관대한 신용평가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미 의회의 금융위기조사위원회는 무디스가 2006년 최고등급(Aaa)을 부여했던 MBS 중 73%가 2010년 4월까지 투기등급으로 강등됐다고 추산했다. 결과적으로 신용평가기관의 신뢰성을 믿고 서브프라임 MBS 등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엄청난 손실을 봤다. 일부에서는 신용평가기관들의 관대한 신용등급 책정 관행이 신용평가기관과 피평가기관(채권 발행기관)과의 밀착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대부분의 신용평가기관이 해당 채권 발행기관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신용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고객(발행기관)에게 관대한 신용등급을 양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3대 신용평가기관이 세계 신용평가시장의 9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과점적 구조도 문제로 지적된다. 과점적 구조에서는 신용평가기법 개선 등을 위한 기관 간 경쟁이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또 다른 비판은 신용평가 관행 자체가 경기의 진폭을 확대시키는 경기 순응성을 내재한다는 것이다. 호황기에는 비교적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하다가도 2008년 같은 위기 상황이 닥치면 뒤늦게 신용등급을 대거 강등하는 행태가 급속한 거품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투자 대상 선정 시 신용등급에 크게 의존하는 관행도 경기 순응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위기 때 대규모 신용등급 강등이 집중되면 대다수 투자자가 동시에 해당 채권을 투매하는 벼랑 끝 효과와 쏠림 현상이 이어지면서 불황기에 채권시장이 더욱 위축되는 악순환이 나타난다. 이 경우 시장 불안도 문제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매 현상으로 인해 자신이 팔아야 되는 채권가격이 계속 급락해 엄청난 매각 손실을 부담할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신용평가기관은 평가 인력 및 방법론을 보강하는 등 자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제사회 차원에서도 신용평가기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국제증권위원회기구(IOSCO)는 주요20개국(G20) 국가들과 긴밀히 협조, 2008년 ‘신용평가기관 행동강령’을 개정해 신용평가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을 촉진하는 노력을 강화했다. 즉 신용평가에 대한 시장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신용평가정보의 수요자인 투자자들이 각 신용평가기관의 평가 방법 및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수한 평가 능력을 가졌으나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중소형 신용평가기관들의 시장 진입이 쉬워지면서 신용평가시장의 왜곡된 과점 체제가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소형 신용평가기관의 시장 진입은 평가 대상자가 곧 고객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신용평가의 이해 상충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중소형 신용평가기관은 채권 발행자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신용정보가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신용평가정보를 제공해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위기 시 벼랑 끝 효과 및 쏠림 현상을 줄이기 위해 투자자들의 신용평가기관 의존도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금융안정위원회(FSB)가 2010년 제정한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의존도 완화 원칙’이 대표적이다. 이 원칙의 기본 방향은 신용등급의 기계적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내부 신용평가모델을 만들어 이를 활발히 이용하자는 것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용평가기관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여전히 많은 투자자와 금융감독당국이 신용 리스크 관리 시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는 또 다른 평가기관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기구나 기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신용평가기관의 한계를 명확하게 인식하여 신용등급을 맹목적이고 기계적으로가 아니라 균형 있고 슬기롭게 활용하려는 정책기관 및 투자자들의 노력이 신용평가기관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그 유효성을 평가하는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쏙쏙 경제용어] ■주택저당증권(MBS) 금융기관이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한 증권으로 자산담보부증권(ABS)의 하나다. 주택담보대출을 해 준 은행이나 은행으로부터 이 담보대출채권을 사들인 기관이 발행한다. 발행자 입장에서는 증권을 발행함으로써 대출채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다. 투자자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과 연계돼 현금을 받는다. MBS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의 신용도에 따라 에이전스, 점보, 알트A 및 서브프라임(비우량)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신용도가 낮은 서브프라임 MBS에서 원리금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됐다. ■벼랑 끝 효과(cliff effect) 시장 참여자들이 특정 충격에 크게 영향을 받아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을 뜻한다. 예를 들어 투자 가능한 최저신용등급 기준을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은 보유 채권의 신용등급이 투자 기준 미만으로 강등될 경우 해당 채권을 급히 매각하면서 시장을 더욱 위축시킨다. ■구조화채권(CDO) 회사채나 대출채권 등으로 구성된 풀(pool)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채권이다. 기초자산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익을 분배받는 순위가 정해진다. 2007년 미국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기초자산인 CDO 가격이 급락, CDO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던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 안철수 지지율 또 하락…새정치민주연합 무공천 철회로 지지율 급락

    안철수 지지율 또 하락…새정치민주연합 무공천 철회로 지지율 급락

    ‘안철수 지지율’ 야권 통합신당 창당 조건이었던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도 덩달아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4.9%p 하락한 28.5%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2.5%p 상승한 52.5%를 기록, 새정치민주연합과 격차를 7.4%p 더 늘렸다. 통합진보당(1.8%), 정의당(1.2%)이 뒤를 이었으며, 무당파는 13.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전주 대비 1.4%p 상승한 23.2%를 기록하면서 1위를 지켰다. 반면, 2위 안철수 공동대표는 0.8%p 하락한 14.9%를 기록, 1~2위 간 지지율 격차는 8.3%p로 벌어졌다. 이어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10.4%), 박원순 서울시장(8.0%),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7.4%), 김문수 경기도지사(5.1%), 오세훈 전 서울시장(4.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임의번호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6.4%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시 전망대] “원화 강세에 원자재 단가 낮아져” 철강·가스·음식료 업종 ‘청신호’

    [증시 전망대] “원화 강세에 원자재 단가 낮아져” 철강·가스·음식료 업종 ‘청신호’

    올 상반기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10원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환율 수혜주’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적인 수혜주로는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나 수출이 거의 없어 환율 하락의 영향을 덜 받는 음식료 업체 등 내수주가 꼽힌다.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 수입 원자재의 원화 표시 단가가 낮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11일 미국 주식시장의 기술주 급락 영향으로 전일 대비 11.17포인트(0.56%) 떨어진 1997.44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도 은행(-2.31%)을 비롯해 서비스업(-1.14%), 전기전자(-0.97%), 기계(-0.68%) 등 대다수 업종이 내렸다. 하지만 대표적인 철강 업종인 포스코는 전날보다 0.32%(1000원) 오른 31만 3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이번 주 내내 올랐다. 지난 4일 29만 4500원이었던 포스코 주가는 이번 주 5일 동안 6.28% 상승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원·달러 환율이 장기 지지선을 이탈했을 때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한 업종은 철강금속, 전기가스, 화학(정유), 음식료 업종이었다”면서 “특히 철강업종은 원화 강세로 인한 이익 개선 시그널이 가장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도 주목된다. 한국전력은 지난 9일 전날보다 1500원 오른 3만 8850원, 지난 10일에는 150원 하락한 3만 8700원, 이날은 1000원 오른 3만 9700원을 기록했다. 4만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한국가스공사도 원·달러 환율 1050원선이 붕괴된 지난 9일 1.88% 상승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전기 요금 인상과 석탄 가격 하락 등으로 높은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70% 증가한 5조 6000억원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원료 일부를 수입하는 음식료업종의 ‘맏형’ CJ제일제당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한 지난 9일부터 3일 연속 올랐다. 11일은 전일 대비 500원 오른 29만 7500원을 찍었다. 대상도 0.49%(200원) 상승한 4만 1400원을 기록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84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장기 펀더멘털을 결정할 외부 환경이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환율 1040원도 무너졌다

    환율 1040원도 무너졌다

    원화환율이 결국 달러당 1040원도 내놓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2원 떨어진 10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주열 효과’로 간신히 방어했던 1040원선이 무너진 것이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날보다 0.2원 내린 104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밤사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6% 이상 하락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아시아 통화가 동반 약세를 보인 점 등이 원화환율을 1042.9원까지 끌어올렸다. 환율 상승은 원화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하지만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줄기차게 나오면서 다시 하락세로 반전, 1033.6원까지 떨어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나마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단기 급락에 따른 시장 부담감 등이 작용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외환 당국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속도조절용 물량 개입을 소폭 단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1031.4원까지 떨어지며 1030원선을 위협했던 환율은 이주열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쏠림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1040원선을 회복했다. 원·엔 환율은 최근 엔화 약세가 주춤하면서 100엔당 1020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미국 주식시장의 기술주 급락 여파로 2000선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주저앉았다. 전날보다 11.17포인트 떨어진 1997.44로 마감했다. 그 와중에도 외국인은 1000억여원어치를 순매수하며 13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이어갔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물가 상승 압력 생기면 선제 대응”

    “물가 상승 압력 생기면 선제 대응”

    전체적으로는 밋밋했다. 그러나 매의 발톱이 살짝 드러나기도 했다. 마치 시간을 두고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자고 하듯 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는 말을 아꼈다. 전임 총재의 현란한 화법과는 확실히 대조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연 2.50%로 11개월째 동결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이미 충분히 예견된 탓이다. 시장의 눈과 귀는 온통 이 총재의 입에 쏠렸다.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과 신임 총재의 성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첫 공개 힌트였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금통위 회의가 끝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물가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상승률이) 2%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요면에서 상승 압력이 생겨 물가 안정을 위협하는 수준이 되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방안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원론적인 얘기이지만 김중수 전임 총재가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금리 인상의 ‘전제조건’을 처음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의 저물가는 공급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경기 회복세와 관련해서는 “성장이 여전히 중요한 문제”라고 단서를 달면서도 “잠재성장 수준에 부합하는 속도”라고 이 총재는 진단했다. 실질금리(명목금리-물가상승분)도 과거에 비해 오르긴 했지만 투자와 소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성장이나 실질금리에 대한 불안감의 무게를 빼는 한편 금리 인상의 전제조건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주체들을 향해 금리 인하보다는 인상에 대비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이 “(말실수로 곤욕을 치렀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신임 의장과 달리) 무난한 데뷔무대”라면서도 “호키시(hawkish·매파적)하다”고 평가한 이유다. 이 총재는 환율과 관련해 “시장에서 결정되는 게 맞지만 변동성이 커져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총재의 경고성 구두 개입에 움찔한 외환시장은 오전장의 환율 급락분을 오후 들어 거의 토해냈다. 중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우려한다기보다 면밀히 보고 있다”고 말해 경착륙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기획재정부와 경기 회복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지 않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했다. 성장률 전망은 올 1월 3.8%에서 4.0%로 0.2% 포인트 올렸다. 당초 전망 때보다 성장세가 나아진 게 있어서가 아니라 새 국제기준(연구개발비 등을 투자로 간주) 적용과 기준연도 변경(2005년→2010년)에 따른 통계상의 조정분이라고 신운 조사국장은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4.0%에서 4.2%로 올렸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에서 2.1%로 또 한 차례 낮췄다. 이 총재는 그러나 중기 물가목표(2.5~3.5%)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취임하자마자 단행한 부분 인사가 ‘전임 총재 지우기’로 비치는 것을 의식했음인지 이 총재는 “전면적인 조직 개편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환율 마지노선 1050원대 붕괴

    원·달러 환율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050원선이 무너졌다. 거의 6년 만의 일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외환 당국의 ‘용인’ 등이 겹치면서 1040원마저 위협하고 있다. 하락 속도가 가파르면 당국이 언제든 개입에 나설 공산이 있어 1000원선 하향 돌파는 쉽지 않아 보인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달러당 10.8원이나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이었던 2008년 8월 14일(1039.8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원화 환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원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장중 1040.1원까지 떨어지면서 1040원선도 붕괴되는 듯했으나 막판에 당국이 소폭 물량 개입에 나서면서 1040원선은 지켜 냈다. 환율이 급락한 것은 미국 달러화가 글로벌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우리나라 외환 당국도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중 한때 2000선을 재돌파했던 코스피는 환율 급락세 등의 부담으로 상승세가 약화, 전날보다 5.92포인트 오른 1998.95로 마감됐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이날 “환율 수준보다는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달러 환율 1031.4원까지 하락…이주열 “환율 쏠림 땐 시장안정 노력”

    달러 환율 1031.4원까지 하락…이주열 “환율 쏠림 땐 시장안정 노력”

    ‘달러 환율’ ‘이주열 한은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등 환율 변동성이 커져 쏠림현상이 생기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올해 하반기에 수요 부문에서 물가 상승압력이 생기면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릴 수 있음도 시사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는 0.2%포인트 올리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0.2%포인트 내린 경제 전망 수정치도 제시했다. 이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게 맞지만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쏠림현상 생기면 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 못 할 수 있다”면서 쏠림현상이 발생할 때는 “안정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파른 원화 강세가 이어진다면 방치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0.61%) 내린 1035.0원에 개장해 장중 1031.4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12일(1030.0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날 1050원대가 무너졌던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급락한 것은 밤 사이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조기 종료 전망을 다소 누그러뜨리면서 달러 약세에 힘을 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부 당국 역시 환율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구두개입성 메시지를 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어떠한 방향으로든 단기간에 시장 쏠림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입 및 역내외 시장 거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율 하루에만 10원↓… 외환당국은 개입 신중

    환율 하루에만 10원↓… 외환당국은 개입 신중

    원화환율이 5년 8개월 만에 달러당 1050원선을 내준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국내에 달러가 넘치면서 올 들어 수차례 1050원 돌파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번 둑이 무너지자 경제지표 발표 등 이렇다 할 ‘재료’가 없었는데도 환율은 하루에만 10원 넘게 수직으로 떨어졌다. 9일 환율은 시장이 열리자마자 1046.2원으로 출발, 1050원선이 붕괴됐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이 개장가 급락을 끌어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은 일본 중앙은행(BOJ)이 전날 추가적인 돈 풀기(양적 완화)를 공표하지 않은 데다 유럽 중앙은행(ECB)도 추가 경기 부양책 시행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원화가치가 이렇듯 급등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달러 약세 때문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에 달러가 넘쳐나고 당국이 개입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상수지는 24개월 연속 흑자이고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현재 3543억 달러다. 단기외채 비중도 27%로 떨어졌다. 이런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견줘볼 때 1050원선 붕괴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외환 당국의 시각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예전처럼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환율) 수준보다는 속도를 주목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당국의 용인 기류가 확인되면서 ‘둑’(1050원)이 일단 무너지자 대기 물량이 대거 쏟아진 것이다. 장중 환율이 1040.1원까지 떨어지며 1040원선을 내처 뚫을 기세를 보이자 그제서야 당국은 소폭 물량 개입에 나서는 선에서 그쳤다. 지난해 경상흑자 비중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6%를 넘으면서 국제사회의 원화 절상 압력 위험이 높아졌다는 부담도 당국의 개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어디까지 떨어질 것이냐에 쏠려 있다. 주목할 대목은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신흥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세다. 올 1~3월 국내 증시에서 3조 5000억원어치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4월 들어 1조 400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가 환율 급락세 여파로 종가 기준 2000선 돌파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그 와중에도 외국인은 349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지난주 신흥국 펀드는 23주 만에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의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 기미와 견조한 경상흑자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국내 기업의 해외공장 직접투자 등 자본 부문의 외화유출이 경상흑자를 상쇄할 수 있고 하반기에는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1000원선 붕괴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 자릿수 환율은 외환 당국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당분간은 1000~1050원 사이를 오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상대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대외 불안 요인에 가려 있던 우리 경제의 차별적인 펀더멘털이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되는 양상”이라면서 “다만, 단기 급등락은 변동성이나 쏠림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이수근 사건 불법도박 처벌이 끝이 아니었다…20억원 손해배상소송 당해

    이수근 사건 불법도박 처벌이 끝이 아니었다…20억원 손해배상소송 당해

    ‘이수근 사건’ 불법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당시 사건으로 인해 20억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수근이 모델로 나선 자동차용품 전문업체인 불스원은 지난 1월 이수근과 이수근의 소속사 SM C&C를 상대로 20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2일 1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불스원 측은 “광고 모델인 이수근이 불법 행위로 자사의 이미지가 급락했고 이미지가 급락했을 뿐 아니라 그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더는 집행할 수 없게 됐다”며 “지급받은 모델료와 제작비는 물론 새 광고물 대체에 투입된 전반적인 비용을 포함한 20억원을 손해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4일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합의금 조정에 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호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라는 입장이다. 이번 소송에서 양사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최선의 결과”라고 밝혔다. 불스원은 지난해 2월 이수근과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는 계약 기간 동안 법령을 위반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광고효과를 감소하는 등 일체의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이수근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 7000만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근 사건 처벌에 방송하차에도 끝나지 않은 악재…20억 손배소 당해

    이수근 사건 처벌에 방송하차에도 끝나지 않은 악재…20억 손배소 당해

    ‘이수근 사건’ 불법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당시 사건으로 인해 20억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수근이 모델로 나선 자동차용품 전문업체인 불스원은 지난 1월 이수근과 이수근의 소속사 SM C&C를 상대로 20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2일 1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불스원 측은 “광고 모델인 이수근이 불법 행위로 자사의 이미지가 급락했고 이미지가 급락했을 뿐 아니라 그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를 더는 집행할 수 없게 됐다”며 “지급받은 모델료와 제작비는 물론 새 광고물 대체에 투입된 전반적인 비용을 포함한 20억원을 손해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4일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합의금 조정에 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호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라는 입장이다. 이번 소송에서 양사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최선의 결과”라고 밝혔다. 불스원은 지난해 2월 이수근과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는 계약 기간 동안 법령을 위반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광고효과를 감소하는 등 일체의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이수근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 7000만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이수근은 “정말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기사가 처음으로 나고 지금 재판장에 오기까지 약 20일 동안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힘들게 지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잘못을 반성하고 시인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근, 20억원 손해배상소송 휘말려…도박 때문에 또 돈 날릴 판

    이수근, 20억원 손해배상소송 휘말려…도박 때문에 또 돈 날릴 판

    이수근, 20억원 손해배상소송 휘말려…도박 때문에 또 돈 날릴 판 불법도박 파문으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20억원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불스원은 지난 1월 이수근과 그의 소속사인 SM C&C를 상대로 20억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불스원은 전속 모델로 활동했던 이수근이 불법도박으로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회사 이미지가 급락했을 뿐 아니라 이수근이 모델로 등장한 광고물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스원은 이수근에게 지급한 모델료와 그 동안의 광고 제작비, 위약금을 포함해 2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광고 모델이 계약기간 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광고효과를 감소하는 행위를 할 경우 3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무는 것이 통상적인 계약 규정이다. 때문에 이수근과 SM C&C는 꼼짝없이 20억원을 불스원에 물어줘야 하는 상황에 몰려있다. 이수근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 7000만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은 혐의 사실이 알려진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수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20억 소송, 금액이 진짜 크네”, “이수근 20억 소송, 그러게 도박을 하지 말았어야지”, “이수근 20억 소송, 불스원도 피해가 컸었구나”, “이수근 20억 소송, 어찌 되었든 잘 해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근, ‘불법도박’ 때문에 20억 물어줄 위기…소속사 SM 반응은?

    이수근, ‘불법도박’ 때문에 20억 물어줄 위기…소속사 SM 반응은?

    이수근, ‘불법도박’ 때문에 20억 물어줄 위기…소속사 SM 반응은?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이수근이 20억원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불스원은 지난 1월 이수근과 소속사인 SM C&C를 상대로 20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불스원은 전속 모델로 활동했던 이수근이 불법도박으로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회사 이미지가 급락했을 뿐 아니라 이수근이 모델로 등장한 광고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불스원은 이수근에게 지급한 모델료와 광고 제작비, 위약금 등 2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통상적인 광고 모델 계약 규정에 따르면 계약기간 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광고효과를 감소하는 행위를 할 경우 3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물고 있다. 때문에 이수근과 SM C&C는 꼼짝없이 20억원을 불스원에 물어줘야 하는 상황에 몰려있다.  이수근의 소속사인 SM C&C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현재 회사 법무팀과 함께 합의금 조정 재판을 진행 중이며, 원만한 합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 7000만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은 불법도박 사실이 알려진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수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20억 소송, 갚을 수는 있으려나”, “이수근 20억 소송, 도박이 문제야”, “이수근 20억 소송, 불스원도 오죽했으면 소송을 걸까”, “이수근 20억 소송, 잘 해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근, 20억원 손해배상소송…냉정한 불스원에 SM 반응은?

    이수근, 20억원 손해배상소송…냉정한 불스원에 SM 반응은?

    이수근, 20억원 손해배상소송…냉정한 불스원에 SM 반응은?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이수근이 20억원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불스원은 지난 1월 이수근과 소속사인 SM C&C를 상대로 20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불스원은 전속 모델로 활동했던 이수근이 불법도박으로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회사 이미지가 급락했을 뿐 아니라 이수근이 모델로 등장한 광고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불스원은 이수근에게 지급한 모델료와 광고 제작비, 위약금 등 2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통상적인 광고 모델 계약 규정에 따르면 계약기간 동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광고효과를 감소하는 행위를 할 경우 3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물고 있다. 때문에 이수근과 SM C&C는 꼼짝없이 20억원을 불스원에 물어줘야 하는 상황에 몰려있다. 이수근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 7000만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수근은 불법도박 사실이 알려진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수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20억 소송, 갚을 수는 있으려나”, “이수근 20억 소송, 도박이 문제야”, “이수근 20억 소송, 불스원도 오죽했으면 소송을 걸까”, “이수근 20억 소송, 잘 해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율절상 압력에 노출 가능성

    환율절상 압력에 노출 가능성

    새 통계기준을 적용해도 우리나라의 경상흑자 규모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6%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 급락으로 환율 전쟁의 전운이 꿈틀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환율 절상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유엔 등 국제기구가 정한 새 통계기준을 적용한 결과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상흑자 규모가 798억 8000만 달러라고 31일 발표했다. 옛 통계기준을 적용했을 때보다 91억 8000만 달러 늘었다. 새 통계기준에 따른 지난해 GDP(명목 기준)는 1428조 3000억원(1조 3043억 달러)이다. GDP 대비 경상흑자 비중은 6.1%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2012년 기준 23.2%)와 독일(7%) 다음으로 가장 높다. 당초 한은은 새 통계를 적용하면 이 비중이 6%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GDP 대비 경상흑자 비중의 ‘적정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사회의 암묵적인 ‘4% 룰’을 적용하면 우리나라의 6%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G20 회원국은 2012년에 경상흑자 적정 비중을 GDP의 4% 안팎으로 정하려다가 사우디, 독일, 중국 등의 반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최근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위안화 가치는 올 들어 2% 이상 떨어졌다. 이 때문에 환율전쟁이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은 측은 “우리의 경상흑자 배경에는 수출 호조보다 수입 부진 요인이 크고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화 환산액 증가 요인 등이 있다는 점에 국제사회도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어 당장 환율절상 압력이 고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 섞인 관측을 내놓았다. 한편, 올 2월 경상흑자액은 45억 2000만 달러로 전월(32억 9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