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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나무와 1조 동맹 맺은 하나금융…MZ·스테이블코인·플랫폼 ‘승부수’[뉴스 분석]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이 성사됐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이번 투자를 통해 ①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②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투자자 확보, ③네이버까지 연결되는 플랫폼 금융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자회사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6.55%)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단순 거래소 투자보다 스테이블코인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발행과 커스터디(수탁)는 하나은행, 유통과 거래는 업비트, 토큰화 금융상품은 하나증권, 결제와 생활금융은 하나카드가 담당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비트의 MZ세대 고객 기반 역시 하나금융이 주목한 부분으로 꼽힌다. 기존 은행권은 젊은 투자자층과 디지털자산 고객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대규모 디지털 고객과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를 차지했다. 향후 네이버와의 연결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두나무는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방식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하나금융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약 5% 수준을 확보하는 주요 주주로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권에서는 네이버의 결제·커머스 플랫폼과 업비트의 디지털자산 거래망, 하나금융의 은행·카드 인프라가 결합하면 ‘한국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연합’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거래를 계기로 금융권의 거래소 인프라 확보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고,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간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연합 간 경쟁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 마무리

    KB금융지주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검증을 마쳤다. KB금융은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 디지털자산 솔루션 기업 오픈에셋 등과 함께 관련 실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프라인 결제부터 가맹점 정산, 해외송금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실생활 결제 모델에는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오프라인 키오스크 결제가 활용됐다. 해외송금 검증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카이아 블록체인 안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꾼 뒤 베트남 현지 파트너를 거쳐 실제 은행 계좌로 보내는 과정을 구현했다. 
  • 우리은행, 금융 고민 해결 ‘이음상담센터’ 신설

    우리은행은 서울 남대문, 강남, 홍대 등 3곳에 상담 특화 채널인 ‘우리 이음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영업점과 달리 금융상품 판매보다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둔 공간이다. 센터에서는 대출, 자산관리, 은퇴설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상담 중심 채널”이라며 “고객과 은행을 잇고, 지역사회와 금융을 연결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건보료 납부 몇천원 차에 탈락”…고유가 지원금에 엇갈린 표정

    “건보료 납부 몇천원 차에 탈락”…고유가 지원금에 엇갈린 표정

    소비쿠폰보다 지급 대상자 축소자영업자·직장인 불만 글 쏟아져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다.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 약 3600만명이다. 정부가 지난 16일 지급 대상 여부를 사전에 안내하면서 “몇 천원 차이로 탈락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날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한 달 건강보험료가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 지역가입자 1인 가구는 8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2만원 이하면 지원금을 받는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 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맞벌이 부부 등은 외벌이 가구 선정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해 형평을 맞췄다. 수도권은 10만원,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은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이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사용처는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과 소상공인 매장이다. 주유소는 연매출액 제한이 없다. 다만 시민들 사이에선 반응이 엇갈린다. 서울 직장인 김모(34)씨는 주말 사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국민비서 알림을 받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1인 가구인 김씨는 건보료가 월 13만원을 조금 넘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는 “출퇴근할 때 기름값이 얼마나 올랐는데, 몇 천원 차이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는 상황이 허탈하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한모(42)씨는 “중동 사태 이후 원재룟값이 모두 올라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이 많지 않다”며 “지난해 민생쿠폰 때처럼 지원금을 기대했는데, 이번엔 지원금 10만원조차 받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지원금 선별 논란은 매번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2021년 코로나 상생 지원금을 국민 80%에게 지급했다가 ‘배제 논란’이 일자 지난해 소비쿠폰은 지급 기준을 90%까지 확대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원금 지급 기준이 어떻게 마련됐는지,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국민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모두 잃거나, 함께 살거나…삼전노사 오늘 ‘최후 담판’

    모두 잃거나, 함께 살거나…삼전노사 오늘 ‘최후 담판’

    이재용 “한 가족” 호소에 대화 물꼬정부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 압박 삼성전자 총파업 예고일을 사흘 앞둔 18일 노사가 2차 협상장에서 사실상 ‘마지막 담판’에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노사는 ‘한 가족’이라며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고, 정부도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면서 극적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협상의 최대 쟁점인 성과급 제도화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 해소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회의에 참석한다고 17일 각각 밝혔다. 총파업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다. 노사는 지난 11~13일 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성과급 지급 기준 등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이후 추가 협상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사측과 정부가 ‘파국만은 안 된다’는 호소를 이어 가며 재협상 자리가 마련됐다. 이 회장은 지난 16일 해외 출장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뒤 대국민 사과와 함께 노사 대화를 호소했다. 이 회장은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사 모두 이번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노조 요구를 받아들여 대표 교섭위원을 기존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DS(반도체)부문 피플팀장으로 교체했다. 중노위에서도 박수근 위원장이 직접 조정에 참여하기로 했다. 협상 관건은 성과급 제도화 여부다. 그동안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연봉의 50% 수준으로 제한된 상한선을 폐지하는 내용을 단체협약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300조원)에 영업이익의 15%를 적용하면 올해 반도체 임직원들의 평균 성과급 규모는 1인당 6억원에 육박한다. 반면 사측은 유연한 보상 체계를 유지해야 초격차 유지를 위한 미래 투자 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여 피플팀장의 요청으로 비공식 만남을 진행했다며 사측의 제안을 전했다. 연봉의 50%까지 지급 가능한 OPI(초과이익성과급)는 유지하고, 재원은 투자비용과 세금 등을 뺀 EVA(경제적부가가치)의 20% 또는 영업이익 10%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 OPI와별도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원을 넘어서면 영업이익의 9∼10% 재원을 마련해 ‘전체 부문 60% 대 사업부별 40%’로 나눠 사업부별 격차를 완화하는 부분도 포함됐다. 최 위원장은 이를 ‘후퇴된 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긴급조정 언급에 따라 회사의 태도도 변화한 것 같다”며 “(사측이) 긴급조정 및 중재가 되면 피해가 클 것이라고 압박하지만 굴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노사 모두 성과급 규모 자체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절충 여지가 있다”면서도 “결국 핵심은 성과급 제도화 여부로, 어느 쪽이 먼저 한발 물러서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노사를 향해 강하게 압박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파업으로 웨이퍼 폐기가 발생하는 경우 경제적 피해는 최대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개별 기업 손실 넘어 수출 감소, 금융시장 불안, 수많은 협력업체들의 경영과 고용 악화, 국내 투자 위축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후의 보루’로 불려 온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 총리는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즉시 파업을 중단한 뒤 현장에 복귀해야 하며 30일 동안 쟁의행위를 할 수 없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 경제에서 삼성전자가 가지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아시다시피 국내총생산(GDP) 대비 매출 비중이 12.5%에 이르고 460만명 우리 국민이 주주인 기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협력업체도 1700여개에 달한다”고 답했다. 이어 “삼성전자 노사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기를 바라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고 노사가 사후조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10대 증권사, 1분기 ‘빚투 이자’로 6000억 벌었다

    국내 증시 강세로 ‘빚투’(빚을 내 투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로만 6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각 증권사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개 대형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KB·NH·신한·메리츠·키움·하나·대신)의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총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46억원보다 55.9%,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5262억원보다 14.0% 증가한 규모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빚투 흐름을 보여 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코스피가 연초 대비 90.32% 급등하는 등 세계 주요국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1일 평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1조 126억원으로 분기 평균 기준 처음 3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1분기보다 79.3%, 지난해 4분기보다 19.2% 늘었다. 10개 대형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업계 전체의 약 70~80%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증권사의 1분기 평균 잔고는 약 21조~25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평균 연 8~9%대 금리가 적용된 셈이다. 증권사 금리는 융자 기간에 따라 연 5% 안팎에서 최장기간에는 10%에 가까운 수준까지 적용된다. 증권사 순이익에서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졌다. 10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320억원으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이 중 13.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7%보다 4.9%포인트 낮다. 회사별로는 순이익 대비 비중이 25%를 웃돈 곳도, 10%에 못 미친 곳도 있었다.
  • 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원 베팅…①스테이블코인 ②MZ고객 ③플랫폼 선점 승부수

    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원 베팅…①스테이블코인 ②MZ고객 ③플랫폼 선점 승부수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 구축원화 스테이블코인·디지털결제 생태계 선점2030 투자자 고객 확보 노림수 ‘은행 간 경쟁’에서 ‘플랫폼 경쟁’으로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첫 ‘은행·거래소 동맹’이 성사됐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이번 투자를 통해 ①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 ②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투자자 확보, ③네이버까지 연결되는 플랫폼 금융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자회사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6.55%)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하나은행은 두나무 4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5조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단순 거래소 투자보다 스테이블코인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발행과 커스터디(수탁)는 하나은행, 유통과 거래는 업비트, 토큰화 금융상품은 하나증권, 결제와 생활금융은 하나카드가 담당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업비트의 MZ세대 고객 기반 역시 하나금융이 주목한 부분으로 꼽힌다. 기존 은행권은 젊은 투자자층과 디지털자산 고객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업비트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대규모 디지털 고객과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명으로,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전체 2030세대(1237만명)의 44%를 차지했다. 향후 네이버와의 연결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두나무는 현재 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교환 방식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하나금융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약 5% 수준을 확보하는 주요 주주로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권에서는 네이버의 결제·커머스 플랫폼과 업비트의 디지털자산 거래망, 하나금융의 은행·카드 인프라가 결합하면 ‘한국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 연합’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거래를 계기로 금융권의 거래소 인프라 확보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고,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함께 코인원 지분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간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연합 간 경쟁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전닉스’ 등 전자부품 대기업 작년 월급 1000만원 육박

    ‘삼전닉스’ 등 전자부품 대기업 작년 월급 1000만원 육박

    지난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자부품 제조업 대형 사업장의 상용 근로자 평균 월급이 1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회복과 성과급 확대 영향으로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7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정액·초과·특별급여 합)은 941만 8797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300인 이상 제조업 전체 평균 임금 상승률(6.9%)을 배 가까이 웃돈다. 세부 사업분류상으로는 ‘수상운송업’(23.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임금 규모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1088만 1379원), ‘우편 및 통신업’(1032만 743원),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1002만 7224원), ‘수상 운송업’(950만 4067원)에 이은 5위권이다. 전자부품 제조업은 2020년(692만 4922원) 이후 2023년(883만 9559원)까지 증가 폭이 둔화하다 2024년(833만 6818원)으로 한 차례 감소한 뒤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자부품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을 타고 실적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지급된 성과급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대기업들의 임금 상승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5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평균 보수액 1억 3000만원 대비 2800만원, 21.5% 늘었다. 같은 해 SK하이닉스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8500만원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였다. 전년 평균인 1억 1700만원 대비 58.1% 증가했다. 올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타고 전자부품업 임금 상승 폭은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대비 약 6.2%만 늘어도 1000만원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전자부품 제조업의 1월 평균 임금은 2562만 5027원, 2월은 2505만 336원으로 두 달 연속 2500만원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월(2568만 5506원)은 0.24% 감소한 반면, 2월(835만 4832원)은 약 200% 뛰었다. 설 상여금 시점 이동으로 1~2월 급여에 변동성이 있는 가운데, 1월은 명절 효과가 빠졌음에도 높은 수준이 유지된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대규모 성과급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월별 통계는 개편된 산업분류 기준으로 작성돼 지난해와의 직접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 역대최고 ‘빚투’에… 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 6000억

    역대최고 ‘빚투’에… 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 6000억

    신용융자 잔고 첫 30조 돌파대형 증권사 이자수익 56%↑국내 증시 강세로 ‘빚투’(빚을 내 투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면서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로만 6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각 증권사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개 대형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KB·NH·신한·메리츠·키움·하나·대신)의 올해 1분기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총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46억원보다 55.9%,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5262억원보다 14.0% 증가한 규모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으로, 빚투 흐름을 보여 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코스피가 연초 대비 90.32% 급등하는 등 세계 주요국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면서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1일 평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1조 126억원으로 분기 평균 기준 처음 3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1분기보다 79.3%, 지난해 4분기보다 19.2% 늘었다. 10개 대형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업계 전체의 약 70~80%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증권사의 1분기 평균 잔고는 약 21조~25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평균 연 8~9%대 금리가 적용된 셈이다. 증권사 금리는 융자 기간에 따라 연 5% 안팎에서 최장기간에는 10%에 가까운 수준까지 적용된다. 증권사 순이익에서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졌다. 10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 3320억원으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이 중 13.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7%보다 4.9%포인트 낮다. 회사별로는 순이익 대비 비중이 25%를 웃돈 곳도, 10%에 못 미친 곳도 있었다.
  • NO 부모찬스…오세훈 ‘서울찬스’·박형준 ‘부산찬스’

    NO 부모찬스…오세훈 ‘서울찬스’·박형준 ‘부산찬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으로 자녀의 자산 격차가 벌어지는 ‘부모찬스’가 아닌 정책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맞춤형 지원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찬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 청년 누구나 1억원의 금융자산을 마련할 수 있는 ‘부산찬스’를 공약했다. 오 후보는 17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점핑업’ 캠프에서 무주택 청년을 위한 지분적립식 매입 주택을 공급하는 ‘서울내집’ 공약을 내놨다. 청년이 서울 내 12억원 이하 주택을 선택하면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이를 매입하고, 청년은 집값의 20%만 내고 입주한다. 처분권은 해당 청년이 소유하되 집을 팔 때 시세차익은 청년 2, SH공사가 8로 나눈다. 4년간 8000호를 공급하는 게 목표다. 재원은 도시계획 결정 과정에서 생기는 공공기여금으로 ‘개발이익 청년자산화 기금’을 조성해 충당한다. 서울시는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차례로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도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기금 확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서울내집’은 ▲신혼부부 장기전세 미리내집(2만호) ▲역세권 임대주택인 청년안심주택(2만호) ▲대학 새내기의 월세 부담을 낮추는 새싹원룸(1만호) ▲반값·할부형 주택 바로내집(600호)과 함께 오 후보의 ‘청년 서울찬스 5종 주택’ 패키지다. 오 후보는 “서울이 성장할수록 청년의 자산도 함께 커지는 구조가 진정한 의미의 도시 성장”이라며 “개발 이익이 소수의 지갑이 아닌 미래세대의 자산으로 흘러가는 시스템을 서울이 처음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 측은 “재원 조달 방식이 명확하고, 기존에 실행 중인 제도와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도 다른 후보자들의 공약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박 후보가 부모의 도움 없이 청년 누구나 1억원을 스스로 모을 수 있도록 하는 ‘부산찬스’ 자산 형성 구상을 1호 공약으로 내놨다. 부산 청년(20~39세)이 매달 25만원씩 10년 동안 300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7000만원의 복합소득을 붙여주는 게 큰 틀이다. 제도 진입 시 일종의 시드머니로 부산미래펀드 지분 STO 토큰 700만원과 현금 300만원을 선지급한다. 이후 초기 3년간 250만원을 저축하면 부산시가 250만원을 매칭 지원해 이른바 ‘자산의 기초 체력’을 만든다. 여기에 부산미래기금의 운용 수익과 장기 복리 효과가 더해져 최종적으로 최소 1억원의 자산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단순한 ‘현금 퍼주기’의 기본소득과 달리 고등학교 졸업 전후부터 저축, 투자, 신용 관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부산형 금융시민’ 프로그램을 연동한 것도 특징이다. 청년이 스스로 자산을 운용하고 설계하는 금융 주체로 성장하도록 한다는 게 박 후보의 구상이다. 재원도 민관 협력과 금융 투자 모델로 마련한다. 박 후보는 “부산에 남는 것 자체가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일자리와 자산 형성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흐름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다자녀 지원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는 부산찬스 2호 공약도 내놨다. 부산의 다자녀 지원 사업의 기준을 ‘막내 만 18세 이하’로 통일하고, 부산 16개 구·군에 공공학습관을 설치한다. 부산 어디에 살든 걸어서 15분 안에 글로벌·국내·평생학습 3트랙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도보 15분, 학원비 0원’ 시스템도 마련했다.
  • 김 총리 “삼성 파업 경제피해 100조원 우려도…큰 충격 초래”

    김 총리 “삼성 파업 경제피해 100조원 우려도…큰 충격 초래”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삼성전자 파업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통해 긴급조정권 발동 등을 언급하며 노사 양측에 타협을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오는 18일 사후 조정을 재개한 것을 두고 “정부는 이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삼성전자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분명히 말씀드린다.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에 대해선 “개별 기업의 손실을 넘어 수출 감소, 금융시장 불안, 수많은 협력업체의 경영과 고용 악화, 국내 투자 위축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마주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삼성전자 노사 양측을 향해 파업을 피할 방안을 찾아줄 것을 거듭 강력히 촉구했다. 우선 “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을 고집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하고 “사측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해 노조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사 상생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 업종’ 근로자 평균 월급이 1천만원 육박…올해 더 오른다는데

    ‘이 업종’ 근로자 평균 월급이 1천만원 육박…올해 더 오른다는데

    지난해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 중 전자제품 제조업 상용 근로자 평균 월급이 1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업황이 더 좋아지고 이에 따른 성과급이 확대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정액·초과·특별급여 합계)은 941만 8797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300인 이상 제조업 전체 평균 임금 상승률(6.9%)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세부 사업 분류상으로는 ‘수상운송업’(23.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임금 상승률이다. 임금 상승률뿐만 아니라 임금 규모도 상위권이다.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1088만 1379원), ‘우편 및 통신업’(1032만 743원),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1002만 7224원), ‘수상 운송업’(950만 4067원)에 이은 5위권이다. 전자부품 제조업은 2020년(692만 4922원) 이후 2023년(883만 9559원)까지 상승 폭이 둔화하다 2024년(833만 6818원)으로 한 차례 소폭 떨어진 뒤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자부품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초입에 들어서면서 성과급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대기업들의 임금 상승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5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평균 연봉 1억 3000만원에서 2800만원(21.5%) 오른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1317만원이다. 같은 해 SK하이닉스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8500만원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였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541만원가량으로 전년 평균 연봉인 1억 1700만원 대비 58.1% 증가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전자부품업 임금 상승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대비 약 6.2%만 늘더라도 평균 월급 1000만원을 넘게 된다. 전자부품 제조업의 1월 평균 임금은 2562만 5027원, 2월은 2505만 3036원으로 이미 두 달 연속 2500만원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월(2568만 5506원)은 0.24% 줄었고, 2월(835만 4832원) 대비 약 200% 뛰었다. 올해 설 연휴는 2월, 지난해 설 연휴는 1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1월은 설 상여금이 포함된 지난해 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다만 올해 월별 통계는 개편된 산업분류 기준으로 작성돼 작년과의 직접 비교하는 데 다소 한계가 있다.
  • 트럼프, 이란전·방중으로 돈방석? 애플·엔비디아 쓸어담아…시세조종 의혹까지

    트럼프, 이란전·방중으로 돈방석? 애플·엔비디아 쓸어담아…시세조종 의혹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분기 수천건의 증권 거래를 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방산업체 팔란티어 주식을 매입한 뒤 공개적으로 회사를 치켜세운 것으로 나타나 이해충돌 논란이 시세조종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이 인용한 미국 정부윤리청(OGE) 공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분기 3700건 이상의 기업 증권 거래를 신고했다. 거래 규모는 최소 2억 2000만 달러(약 3298억원), 최대 7억 5000만 달러(1조 1243억원)로 추산된다. 이 기간 거래 대상에는 엔비디아, 애플,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코스트코, 아마존, 브로드컴 등 행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팔란티어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공개적으로 칭찬하기 몇 주 전 팔란티어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OGE 기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분기 팔란티어 주식을 24만 7008~63만 달러어치 범위에서 매입했다. 그는 지난 2월 팔란티어 주식을 최대 500만 달러어치 매각한 뒤, 3월에는 최소 7차례에 걸쳐 최대 53만 달러어치를 다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팔란티어 주가가 부진하던 시기에 트루스소셜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엄청난 전쟁 수행 능력과 장비를 입증했다”며 “우리 적들에게 물어보라”는 글을 올렸다. 팔란티어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 등 정부 계약 비중이 큰 방산 관련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번 이란 전쟁에서도 미 국방부의 전략적 판단을 AI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란티어 장비는 이란 목표물을 확인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군 현대화 기조 속에서 수혜를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비디아·애플·보잉도 매입…정책 영향권 기업 다수트럼프 대통령의 거래 내역에는 팔란티어 외에도 행정부 정책과 밀접한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그는 1분기 엔비디아, 애플,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코스트코 등 주요 기업 증권을 각각 최소 100만 달러 이상 매입했다. 지난 2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3개 기술기업 증권을 각각 500만~2000만 달러 규모로 처분했다. 또 서비스나우, 워크데이, 브로드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이베이, 애보트 래보라토리, 우버 테크놀로지스, AT&T, 달러트리 등 여러 기업 관련 증권도 거래 내역에 포함됐다. OGE 자료에는 해당 증권이 주식인지 회사채인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거래액도 정확한 금액이 아닌 범위로 공개됐다. 블룸버그는 정확한 거래액을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3개월간 하루 평균 40건이 넘는 거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매튜 터틀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 규모에 대해 “미친 수준의 거래량”이라며 “대규모 알고리즘 거래를 하는 헤지펀드 같다”고 말했다. 기업 총수들과도 접촉…이해충돌 논란 재점화관련 보도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도 다시 커지고 있다. 1978년 제정된 미국 연방 윤리법은 대통령에게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자산을 의무적으로 처분하도록 규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역대 대통령들은 자발적으로 관련 자산을 처분하거나 백지신탁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관행을 따르지 않은 첫 대통령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은 자녀들이 관리하는 가족 신탁에 보관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와 보잉 등 자신이 거래한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 조치를 해왔고, 해당 기업 경영진과도 정기적으로 접촉해왔다. 이번 중국 국빈방문 때도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등 거래 내역에 포함된 기업의 수장들이 대거 동행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당초 방중 경제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중간 기착지인 알래스카에서 뒤늦게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2월 엔비디아 주식을 100만~500만 달러어치 매수한 지 약 1주일 뒤 엔비디아가 메타플랫폼스와 AI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적 권한과 개인 사업상 이해관계를 분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트럼프그룹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트럼프그룹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자산은 제3자 금융기관의 독립적이고 배타적인 투자 결정에 따라 관리되는 전임 재량 계좌를 통해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가족, 트럼프그룹은 특정 투자의 선택, 지시, 승인에 어떤 역할도 하지 않는다”며 “거래 활동에 대한 사전 고지도 받지 않는다”고 했다. 미 연방 윤리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본인과 배우자, 부양 자녀의 금융 거래를 신고해야 한다. 공직자는 거래 후 45일 이내 이를 보고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신고 2건은 기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벌금은 공개 건당 200달러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모두 납부한 것으로 OGE 자료에 나타났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지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37.29포인트(1.07%) 내린 4만9526.17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는 92.74포인트(1.24%) 하락한 7408.50, 나스닥 종합지수는 410.08포인트(1.54%) 밀린 2만6225.1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도 455.10포인트(1.54%) 떨어진 2만9125.20에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85.32포인트(4.02%) 급락한 1만1588.46을 나타냈다. 시장 변동성을 보여주는 VIX 지수는 6.78% 오른 18.43으로 올라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4.42% 내린 225.32달러로 밀렸고, 테슬라도 4.75% 하락한 422.24달러를 기록했다. 브로드컴은 3.32%, AMD는 5.69%, ASML홀딩 ADR은 5.22%, 인텔은 6.18%, 램리서치는 4.82% 하락하는 등 반도체와 관련 장비 종목 전반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6.62%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 흐름은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5% 오른 421.92달러, 애플은 0.68% 상승한 300.23달러로 마감했지만 아마존은 1.15%, 알파벳 클래스A는 1.07%, 알파벳 클래스C는 0.97%, 메타는 0.68% 각각 하락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2.32% 올랐고 코스트코는 0.74%, 팔란티어는 0.19%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에너지주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띄었다. 엑슨모빌은 4.07% 오른 157.92달러, 셰브론은 2.39% 상승한 191.10달러를 기록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각각 1.00%, 0.87% 올랐다. 반면 TSMC ADR은 3.20%, 캐터필러는 3.47%, 존슨앤드존슨은 1.77%, 오라클은 1.36%,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31% 하락했다. 알리바바 ADR은 6.04% 급락했다. 금융주도 대체로 약세였다. JP모건체이스는 0.70%,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6%, 모간스탠리는 1.04%, HSBC홀딩스 ADR은 2.04% 하락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0.28%, 클래스A는 0.46% 내렸다. 이날 장세는 반도체 업종 급락이 증시 전반의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일부 에너지주와 결제주가 방어력을 보이는 흐름으로 요약됐다. 다우운송지수만 0.38% 상승한 2만134.18로 마감해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지며 뉴욕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美 공시 후폭풍에…금융지주들 “생산적 금융·포용 금융 자발적 참여” 강조

    美 공시 후폭풍에…금융지주들 “생산적 금융·포용 금융 자발적 참여” 강조

    주요 금융지주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논란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공동 입장문을 내고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강조했다. 미국 공시에 담긴 ‘건전성 악화 가능성’ 언급이 논란이 되자 “정부 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KB·신한·우리금융지주는 15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를 핵심 경영 방향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금융지주는 지난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제출한 연차보고서에서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와 관련해 “연체율 증가 및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을 투자 위험 요인으로 기재했다. 해당 내용은 국내 사업보고서에는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금융지주들은 이에 대해 “특정 투자자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하거나 국내 투자자를 차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며 “미국 증권법상 요구되는 ‘완전한 정보공개(Full Disclosure)’ 원칙과 소송 리스크 대응 체계에 따른 공시 방식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벤처·신산업·실물경제 분야 자금 공급 확대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국민 생명 지킨다”…경찰청, 스토킹·이상동기범죄 대응 TF 가동

    “국민 생명 지킨다”…경찰청, 스토킹·이상동기범죄 대응 TF 가동

    경찰청이 스토킹과 이상동기범죄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15일 ‘국민 생명 중심 경찰활동 집중 추진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팀장을 맡고, 소관 국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TF는 매주 회의를 열어 과제별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주요 논의 과제는 ▲스토킹 범죄가 살인 등 강력범죄로 번지지 않도록 막는 대응 체계 개선 ▲드론 순찰 등 범죄 우려 지역의 가시적·실효적 예방 활동 강화 ▲교통사망자 감소 방안이다. 이른바 ‘경제적 살인’으로 불리는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도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TF는 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강력·흉악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실종 등 사건·사고에서 국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데 무게를 둔다. 과제별 실태 점검과 정책 목표 설정을 거쳐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관련 법령과 인력·예산도 함께 정비한다. 유 직무대행은 “TF를 통해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고도화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안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진일 금통위원 “고유가로 인플레 우려 고조…희생 감수해야”

    김진일 금통위원 “고유가로 인플레 우려 고조…희생 감수해야”

    김진일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15일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며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 위원은 이날 한국은행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한국은행이 마주한 정책 여건들이 결코 간단하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기 상황의 경우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이 높고 대내적으로 양극화 문제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가계부채 및 주택가격 이슈가 여전하다”며 “글로벌 연계성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입 리스크 등에 대한 경계감도 더욱 커졌다”고도 지적했다. 이후 한은 기자실을 찾아서는 “금융이 큰 위기가 나지 않게 하려면 반클릭(0.125% 포인트) 정도는 (이자율을 높이고) 다른 쪽의 희생을 조금씩 감수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 금통위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취임 직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성향을 드러낸 것이다. 김 위원은 과거 자신이 참여한 금통위 전망 설문과 관련해 “평균 혹은 중앙값보다 0.1∼0.2% 포인트쯤 위에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도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런 인식의 배경과 관련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일한 경험 때문”이라며 “그게 좋은 경험일 수도, 트라우마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선 상황에 관해 “코스피가 몇천 피가 맞는지 모르는 것처럼 환율도 똑같다”고 말했다. 적정 환율 수준을 잘라 말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환율 변동성 관리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찬진 “손쉬운 이자장사 매몰 안 돼…생산적 자금 지원해야”

    이찬진 “손쉬운 이자장사 매몰 안 돼…생산적 자금 지원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회사가 손쉬운 이자 장사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며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공급 역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6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금융전문가가 모여 현안 의견을 교환하고, 금융시장·산업의 발전·감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금융권 대출 실태점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한도 규제 도입 등으로 가계부채, 부동산PF 관련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본시장과 관련해서도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불공정거래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대내외 신뢰도를 제고해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 등을 위한 금융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은행권에 포용금융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저축은행·상호금융권 등이 서민·지역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 이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자문위원은 총 92명이다. 학계·연구원(25명), 소비자 관련(25명), 금융계(25명), 언론계(8명), 법조계(7명), 기타(2명)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관련 위원 수를 학계와 금융계 수준으로 확대했단 설명이다. 매년 1회 전체회의가 열리며 반기마다 9개 분과회의가 개최된다.
  • 토스 1분기 매출 8053억…분기 기준 역대 최대

    토스 1분기 매출 8053억…분기 기준 역대 최대

    토스가 올해 1분기 8000억원이 넘는 매출(영업수익)을 올렸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토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805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광고와 금융중개, 증권, 결제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영업수익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도 두드러진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708억원) 대비 4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8% 줄어든 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와 인력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토스 관계자는 “순이익 감소는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크다”며 “2024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TK 신공항 부지 방문… “사업 지연 안타까워”

    李대통령, TK 신공항 부지 방문… “사업 지연 안타까워”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 여건 등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인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 일원을 찾았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대구시와 국방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향후 계획,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통해 도심 군공항의 외곽 이전과 현대화로 국가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군공항 소음과 고도 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 및 사회적 갈등 비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공항의 확대 이전을 통해 대구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군공항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 조달 과정에서 과도한 금융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고, 사업 장기화에 따른 리스크 역시 대구시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원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업 장기화로 인해 추가되는 비용 규모와 재정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현장 관계자들에게 물었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신공항을 건설해 기존 대구국제공항과 대구 동구의 K-2 군 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구시가 신공항을 우선 마련해 주고 K-2 군 공항 후적지를 개발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사업에 참여할 민간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중앙정부도 형평성을 이유로 지원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타운홀 미팅에서 “적정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고향인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 선생님 및 동문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박 선생님은 이 대통령에게 “나라를 제자리로 잡아줘서 고맙다”며 “가는 곳마다 ‘이재명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지금처럼 멋지게 해내리라 믿는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친구들도 이렇게 함께해줘서 정말 반갑고 고맙다. 좋은 세상에서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가자”고 인사했다. 박 선생님은 이 대통령의 모교인 삼계초 6학년 담임을 맡았던 은사로, 이 대통령은 과거 여러 차례 박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혀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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