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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13세 이하 스마트폰 금지 추진… 대만 2세 이하 ‘폰 시청’ 벌금 212만원[안녕, 스마트폰]

    프랑스 13세 이하 스마트폰 금지 추진… 대만 2세 이하 ‘폰 시청’ 벌금 212만원[안녕, 스마트폰]

    ‘13세 이하는 스마트폰을 전면 금지한다. 18세 미만은 틱톡·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접속할 수 없게 한다.’ 이는 프랑스에서 논의 중인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제한 정책이다. 강도 높은 조치인 만큼 거센 반발이 예상되지만 정부가 이런 정책을 검토하는 이유는 그만큼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스마트폰 사용 제한 논의는 지난 4월 신경학자와 정신건강 전문의 등 10명이 정부 의뢰를 받아 작성한 보고서에서 시작됐다. 보고서는 “쇼트폼 같은 자극적인 영상이 아이들을 화면에 붙잡아 두고 있다”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이나 집중력을 해치지 않도록 최소한의 교육 목적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을 아이들에게서 떼어놓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인도 퇴근 후 스마트폰 멀리해야” 3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대책으로 ▲3세 미만은 스마트폰 영상 등에 노출돼선 안 되고 ▲11세 이하는 스마트폰을 갖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성인은 퇴근 후 상자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 두어야 하며 공공장소에선 SNS 영상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규제에 나선 건 프랑스만이 아니다. 네덜란드는 지난 1월부터 학교에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의 사용을 사실상 전면 금지했다. 영국도 지난 2월 모든 학교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을 포괄적으로 막는 권고 지침을 발표했다.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스마트폰 판매 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아이들 불안감·우울감 증폭시킬 우려 유네스코의 ‘2023 세계 교육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00여개국 가운데 50개국 이상이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막고 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기간 각국에서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노출 시간이 늘었다”며 “스마트폰은 아이의 통제력과 정서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불안감과 우울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공감대는 아시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대만에서는 2015년 개정한 법에 근거해 2세 이하 영아에게 스마트폰·아이패드·TV 등을 보여 줄 경우 벌금으로 5만 대만달러(약 212만원)를 내야 한다. 한규만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시기별로 인지적 측면에서 발달시켜야 할 기능들이 있다”며 “중독 행위에 가까운 스마트폰 ‘자극’은 이런 기능을 잘못된 방향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美플로리다 13세 이하 SNS 가입 금지 지난해에만 미국 13개 주에서 ‘아동 SNS 제한, 부모 감독 강화’ 등을 담은 법률 23개가 통과됐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내년부터 13세 이하는 SNS에 가입할 수 없고 14~15세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SNS 계정을 만들 수 있다.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이 스마트 기기의 강한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규제하는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토바이 속옷男’ 반나체로 국도 무법 질주…알고보니

    ‘오토바이 속옷男’ 반나체로 국도 무법 질주…알고보니

    지난 17일 오전 6시 20분쯤,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한 국도에서 속옷만 걸친 채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목격됐다. 상·하의와 헬멧은 물론 신발도 신지 않은 남성은 속옷만 겨우 챙겨 입은 채 일행 3명과 함께 20분가량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일행 역시 옷은 입고 있었으나 헬멧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차량 사이에 끼어들거나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등 난폭하게 오토바이를 몰며 사고 위험을 키웠다.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경고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선을 바꿔가며 무법 질주를 계속했다.특히 속옷만 입은 남성은 위험천만하게 한 손으로 운전하며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지르거나, 좌석에서 일어났다 앉기를 반복하며 엉덩이를 들썩거리기도 했다. 그러다 신호를 받고 멈춰 선 앞차를 뒤늦게 발견한 남성은 가까스로 오토바이를 세워 사고를 면했다. 사천경찰서가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번호판 등을 확인한 결과, 속옷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은 10대 A군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동위험행위 금지 위반 혐의 등으로 조만간 A군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A군만 조사 대상이고 함께 오토바이를 함께 몬 일행을 같이 수사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속옷 차림이었기 때문에 공연음란죄 등이 적용 가능한지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음란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할 수 있다. 지난해에 서울 강남과 홍대, 잠실 등 도심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몰았던 여성의 경우 과다노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 외국 학교는 스마트 기기 ‘멈춤’…2세 영아 스마트폰 보여줘도 ‘벌금’[안녕, 스마트폰]

    외국 학교는 스마트 기기 ‘멈춤’…2세 영아 스마트폰 보여줘도 ‘벌금’[안녕, 스마트폰]

    ‘13세 이하는 스마트폰을 전면 금지한다. 18세 미만은 틱톡·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접속할 수 없게 한다.’ 이는 프랑스에서 논의 중인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제한 정책이다. 강도 높은 조치인 만큼 거센 반발이 예상되지만 정부가 이런 정책을 검토하는 이유는 그만큼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스마트폰 사용 제한 논의는 지난 4월 신경학자와 정신건강 전문의 등 10명이 정부 의뢰를 받아 작성한 보고서에서 시작됐다. 보고서는 “숏폼 같은 자극적인 영상이 아이들을 화면에 붙잡아 두고 있다”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이나 집중력을 해치지 않도록 최소한의 교육 목적을 제외하고 스마트폰을 아이들에게서 떼어놓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대책으로 ▲3세 미만은 스마트폰 영상 등에 노출돼선 안 되고 ▲11세 이하는 스마트폰을 갖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성인은 퇴근 후 상자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 두어야 하며 공공장소에선 SNS 영상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규제에 나선 건 프랑스만이 아니다. 네덜란드는 지난 1월부터 학교에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의 사용을 사실상 전면 금지했다. 영국도 지난 2월 모든 학교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을 포괄적으로 막는 권고 지침을 발표했다.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스마트폰 판매 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유네스코의 ‘2023 세계 교육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00여개국 가운데 50개국 이상이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막고 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기간 각국에서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노출 시간이 늘었다”며 “스마트폰은 아이의 통제력과 정서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불안감과 우울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공감대는 아시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대만에서는 2015년 개정한 법에 근거해 2세 이하 영아에게 스마트폰·아이패드·TV 등을 보여 줄 경우 벌금으로 5만 대만달러(약 212만원)를 내야 한다. 한규만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시기별로 인지적 측면에서 발달시켜야 할 기능들이 있다”며 “중독 행위에 가까운 스마트폰 ‘자극’은 이런 기능을 잘못된 방향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에만 미국 13개 주에서 ‘아동 SNS 제한, 부모 감독 강화’ 등을 담은 법률 23개가 통과됐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내년부터 13세 이하는 SNS에 가입할 수 없고 14~15세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SNS 계정을 만들 수 있다.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이 스마트 기기의 강한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규제하는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SK, 美 반도체 보조금 안 주면 방향 재검토”

    “SK, 美 반도체 보조금 안 주면 방향 재검토”

    “트럼프 후보 말은 거칠게 하지만실행과정서 다른 대안 항상 제시”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안 준다면 전략 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태원(64·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주 최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을 두고 “아직 완전히 다 결정한 게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4000억원)를 투자해 최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 정부의 보조금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해외 기업에 대한 보조금에 부정적이다. 최 회장은 미 대선 이후 경제 전망과 관련해 “그분(트럼프)은 말은 거칠게 하지만 실행 과정에 들어가면 다른 대안을 물밑에서 늘 제시하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은 한국 기업에는 ‘불확실성의 증가’”라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한국도 미국과 일본처럼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걱정은 (반도체를 통해) 아무리 돈을 벌어도 번 돈보다 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정부에서 자꾸 무엇인가 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비싼 투자인데, 이는 쉽지 않다”며 “잘 팔리니 행복한 고민일 수 있지만 투자가 너무 과격하게 많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러다가 캐즘(일시적인 수요 정체)이 다시 일어나면 배터리와 같은 상황이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위기가 오는) 그럴 때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MS發 블랙아웃’ 피했지만…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MS發 블랙아웃’ 피했지만…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국내 기업들 ‘아마존웹’ 이용률 높아‘빅3’ 의존 낮춘 멀티클라우드 필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오류로 세계 곳곳의 항공·은행·병원·방송 업무가 마비되는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모든 것이 인터넷과 클라우드(가상 서버)로 묶인 ‘초연결사회’의 위험을 노출한 ‘IT 블랙아웃(정전)’이다. 다행히 국내 공공·금융기관은 MS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낮아 피해가 제한적이었지만 한국시장 1위 아마존 등 다른 서비스도 언제든 유사 오류가 생길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9일부터 전 세계를 휩쓴 이번 대란은 미국의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 스트라이크가 MS 클라우드 ‘애저’의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다가 운영체계(OS) 윈도와 충돌이 빚어져 벌어진 일이다. MS는 이번에 윈도를 사용하는 기기 850만여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윈도를 사용하는 전체 기기의 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세계는 패닉에 빠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보안인증 제도와 보안 솔루션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에선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일어나고 일부 게임업체가 통신장애 피해를 본 정도였다. MS 애저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클라우드 서비스(중복 포함)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이용률은 60.2%였다. MS 애저는 24.0%로 2위였다. 글로벌 매출 점유율(아마존 31%·MS 25%)과는 달랐다. 특히 파장이 큰 공공·금융기관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 해외 클라우드가 국내 공공·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과기부의 보안인증(CSAP)을 받아야 하는데 통과한 곳이 없어서다. 과기부 관계자는 “아마존과 애저, 구글 3개 사는 지난해에 CSAP 인증을 신청해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공공·금융기관은 네이버나 K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물론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MS에서 발생한 오류가 아마존 서비스에서 일어났다면 후폭풍을 가늠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행정전산망이 ‘셧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올해도 각종 정부 전산망이 다섯 차례 이상 먹통이 됐다. 일부는 프로그램 업데이트에서 비롯됐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면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특히 민간 기업이 과하게 의존하고 있는 AWS에 차질이 생기면 그 피해는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특정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복수 서비스를 이용하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한다. 황 교수는 “빅3(아마존·MS·구글) 위주 사용은 범용성과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다”면서 “서비스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한 곳의 회사나 기관이라도 서비스별로 다른 클라우드를 활용해 특정 클라우드가 중단돼도 업무는 이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2개 이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47.7%였다. 업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제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면서 “문제 발생 시 복구 시간과 보상 내용이 담긴 서비스 수준 이행 약정서(SLA)를 작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용어 클릭] ■클라우드 서비스 각종 자료를 사용자의 PC나 스마트폰 등 내부 저장공간이 아닌 인터넷으로 연결된 외부 서버에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다운로드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구름처럼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로 ‘클라우드’(구름)란 이름이 붙었다. 초창기엔 데이터와 프로그램 저장 용도였지만 최근 기업들은 각종 시스템까지 넣어 둔다.
  • 김성경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20년간 홀로 육아”

    김성경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20년간 홀로 육아”

    방송인 김성경이 재혼에 관한 숨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화끈한 돌직구 입담의 소유자’ 아나운서 출신 MC 김성경과 함께 ‘여름휴가 7번 국도 특집 1편’으로 강원도 양양을 찾는다. 김성경은 친언니인 배우 김성령과 함께 ‘연예계 스타 자매’로 알려져 있다. 김성경은 배우 김성령 동생으로 사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김성경은 “미스코리아 출신인 언니 때문에 미스코리아 도전을 과감히 포기했었다”며 “하지만 언니 덕분에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한다. 김성경은 ‘얼굴 살’ 때문에 선배들에게 혼났던 일 등 아나운서 시절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김성경은 ‘백반기행’에서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한다. 2004년 이혼한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김성경은 20여년간 혼자 아들을 키워왔다. 김성경은 이날 그동안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온 아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데, 특히 김성경의 재혼 소식에 아들의 첫 마디는 “앗싸!”였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성경은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를 밝히기도 한다. ‘강적들’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던 김성경은 “당시 센 이미지로 인해 남자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남편이 방송인 김성경을 몰랐기 때문에 맺어질 수 있었다”고 전한다.
  • 조상욱 변호사 “직장 내 을의 갑질도 생겼다… 균형잡힌 접근 필요” [힐링 오피스 인터뷰]

    조상욱 변호사 “직장 내 을의 갑질도 생겼다… 균형잡힌 접근 필요” [힐링 오피스 인터뷰]

    “갈등 관계에 있는 상사로부터 질책을 받은 직원이 그 상사를 여러 사건을 모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심 법원이 직원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고 괴롭힘이 아니라고 판결했는데, 신고부터 이 판결이 나오기까지 2년이 걸렸고 그 판결문 길이가 원고지 180장 이상입니다. 괴롭힘을 당했다는 문제제기는 쉬운데 제기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긴 힘든 게 지금의 제도입니다.” 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는 19일 직장 내 괴롭힘 제도의 복잡함을 이렇게 표현했다. 2019년 7월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년이 지나며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가 발휘되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1999년부터 25년간 율촌에서 기업 노동변호사로 활동해온 조 변호사는 현재 노동팀장, 중대재해센터장, 노동조사·분쟁대응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선 넘는 사람들-오피스 빌런은 어떻게 상대하는가」라는 책을 출간했다. 조 변호사가 들려준 직장 내 괴롭힘 신고의 경향과 기업들의 대응, 제도 개선 방향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다.“부적절한 신고와 악성 신고가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 제도는 최근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초기에는 전형적인 가해자의 상습적 막말, 불필요한 업무지시가 ‘갑질’로 문제가 되었다. 이제는 ‘을의 갑질’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중 일부는 ‘부적절한 신고’ 또는 ‘악성 신고’의 성격을 띤다. 부적절한 신고는 과민했거나 과장했거나 착각을 한 경우다. 악성 신고는 더 심각한 문제다. 허위로 날조해서 신고하는 경우다. 악성 신고는 회사에 보상을 요구하거나 자신이 저성과자로 평가받는 것을 막으려는 등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이뤄지기도 한다. 자기 주변 모든 사람을 무조건 신고하는 습성을 지닌 사람도 있다. 현행법에선 괴롭힘 요건에 지속성, 반복성, 고의성 등에 대한 정의가 없다. 괴롭힘 행위에 대한 구체성이 떨어지다보니 단순한 사내갈등이나 업무 중 농담, 단순한 실수도 괴롭힘으로 신고하는 게 가능하다. 이는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고 진정한 피해자 구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악성 신고의 경우 기업이 신고자를 징계하는 등의 대응책이 있지 않나. “쉽지 않다. 대놓고 허위신고를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굉장히 교묘하다. 날조해서 신고했다 걸리면 신고자가 부담하는 위험이 너무 크다. 그리고 신고자가 해야 할 게 많다. 목격자도 조작해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실제로는 아예 없던 일을 지어내는 경우는 흔치 않고 대개는 어떤 사건이 있긴 있는데 이를 각색하는 식이다. 맥락을 각색하고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신고가 이뤄진 뒤 다른 사건들을 묶어서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 상사가 직원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대화를 녹음하는 걸 안 상사가 녹음하지 말라고 실랑이를 벌이다 여러 사건을 다 묶어 신고가 이뤄진 적이 있었다. 허위 신고라기 보다는 과민함과 과장이 포함된 부적절한 신고였는데 문제 해결할 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최종 판결까지 2년이 걸렸고, 판결문이 원고지 180장에 달했다. 제기된 신고건에 대해 전부 왜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닌지 설명해야 했기 때문이다. 실제 별 것 아닌 일로 신고가 제기되더라도 괴롭힘이 없었다고 인정 받는 게 쉽지 않고, 매우 번거롭고 고된 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기업들이 괴롭힘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아직 법 시행 초기라서 나타나는 문제인가. “제도 초기 단계라 사회적 논의가 깊이 있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제도 악용에 대한 방지 장치도 부족하다. 직장 내 괴롭힘은 3자 간 관계다.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중간 판단자로서 기업이 있다. 가해자와 기업은 괴롭힘이 확인될 때까지는 대립 관계가 아니며, 기업이 너무 피해자 입장에 치우치면 도움이 안될 때도 있다. 법원이나 당국도 피해자, 가해자, 기업 모두의 입장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과거와 달리 많은 기업들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 문제로 임원이 해임되기도 한다. 이 문제로 임원이 해임되기도 한다. 하지만 기업이 이런 노력을 기울여도 그 결과가 자기의 기대에 어긋나는 경우 피해자가 부당하게 문제를 확대시키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공공기관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작은 규모의 공공기관에서는 상습적인 신고와 맞신고 문제가 심각하다. 작은 공공기관에서 한 명이 신고를 남발해서 조직 구성원의 반 이상이 신고를 당하고 이에 맞신고를 하다 보면 공공기관 소임은 뒷전이 되고 분쟁에 매달리게 되는 경우도 본적이 있다. 이런 일이 적지 않다는 게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괴롭힘에 대한 법 규정을 명확하게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괴롭힘의 정의에 지속성, 반복성, 고의성의 개념을 넣어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모든 괴롭힘에 이 3가지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회성이지만 사회적으로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면 한 번으로도 괴롭힘이 될 수 있다. 운용하는 과정에서 판결이 축적되면서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도 있으니 입법을 꼭 해야 할지, 입법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아직 열린 질문이다. 단, 괴롭힘 금지규정을 제정할 때부터 (현행법 대로면) 괴롭힘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점은 향후 법 운용 과정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피해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자신이 부당한 처우를 받아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걸 공적으로 인정받도록 하고 상처의 치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법이다. 이런 괴롭힘 제도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운영되려면 피해자의 남용과 악용이 없어야 한다.” 서울신문 기획 시리즈 <빌런 오피스: 나는 오늘도 출근이 두렵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전문가·관계자들의 진단과 제언을 [힐링 오피스 인터뷰] 코너를 통해 전합니다.
  • ‘리틀 라이프’ 열풍…문학 원서 판매 15% 늘었다

    ‘리틀 라이프’ 열풍…문학 원서 판매 15% 늘었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국내 출간된 베스트셀러의 원서가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지난달과 이번 달 문학 원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1% 증가했다. ‘리틀 라이프’,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등 상반기 영어권 소설 인기 덕분으로 풀이된다. 19일 예스24에 따르면 올여름 문학 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작품은 한야 야나기하라의 소설 ‘리틀 라이프’(시공사) 원서인 ‘A Little Life’였다. 올해 1~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7배 늘었다. 특히 구매자 중 20대 비율이 17.7%를 기록했다. 문학 원서 전체 20대 구매자 비율이 8.1%인 점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방학을 맞아 화제작을 원서로도 독파하려는 20대 독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문학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킨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다산책방) 원서인 ‘Small Things Like These’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배에 이르렀다. 3위는 ‘흐르는 강물처럼’의 원서 ‘Go as a River’였다. 이밖에 ‘인사이드 아웃 2’, ‘웡카’ 등 올 상반기 인기 영화들의 원서 판매량도 늘었다. 지난 달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를 동화로 읽는 ‘Disney/Pixar Inside Out 2: The Junior Novelization’은 올여름 어린이 동화 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영화 개봉 첫 주에 전주 대비 641.7%가 오르는 등 판매량이 급증했다. 앞서 4위에 오른 ‘웡카’의 원작 소설 ‘Wonka’는 올 1월 말 영화 개봉과 함께 2월 1주부터 3월 2주까지 연속 6주간 예스24 외국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예스24 측은 “‘SNS 숏폼 영상’과 ‘북클럽’ 등을 통해 공유하고 함께 읽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면서 “주로 강렬한 로맨스나 스릴러 소설 혹은 에세이를 ‘#BookTok’ 해시태그와 함께 소개하는데, 영어 원서여도 문장이 많이 어렵지 않아 비영어권 독자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테리, 보석금 7억원 내고 풀려나… ‘사임’ 美대북고위관리 연루설

    테리, 보석금 7억원 내고 풀려나… ‘사임’ 美대북고위관리 연루설

    美 ‘국가 안보 관련 사안’ 엄중 인식한미 관계 직접적 악영향은 없을 듯공소장에 “징용해법 칼럼 韓 요청”외교부는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대통령실 “文정권 감찰·문책 검토”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기소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외교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 박 전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겸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의 지난 5일 갑작스러운 사임도 테리 연구원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미국 연방검찰이 10년간 테리 연구원을 지켜보며 증거를 수집해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을 무겁게 여기고 있다. 특히 한미동맹이 한껏 강화된 이 시점에 왜 기소가 이뤄졌을지를 두고 해석도 분분하다. 다만 이 문제가 양국 관계에 직접적인 악영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많다. 테리 연구원은 보석금 50만 달러(약 6억 9000만원)를 내고 체포 당일(17일)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보석금이 50만 달러로 높게 책정된 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라 미국도 엄중하게 본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10년이나 테리 연구원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온 것을 고려할 때 관련 정보활동이 당분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다만 미국과의 관계를 잘 아는 인사들은 개인의 부주의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테리 연구원이 이전에도 외국 대리 활동으로 지적받은 적이 있고, 미 국무부 장관과 비공개 간담회가 끝나자마자 외교 차량을 타고 국가정보원 관계자를 만나는 등 부주의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한미 관계에 밝은 소식통은 18일 “특별히 테리 연구원을 처벌한다고 해서 우리 정부가 일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정치적 배경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이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측과의 접촉을 넓히고 있는 데 대해 경고를 보낸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3월 워싱턴포스트에 테리 연구원이 강제징용 ‘제3자 변제’ 해법에 대해 “화해를 위한 용감한 발걸음”이라며 긍정 평가를 하는 칼럼을 쓴 것이 한국 외교부의 요청이라는 점도 공소장에 적시됐다. 외교부는 “전문가 기고 또는 칼럼 협조 요청은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이라면서도 “구체 경위를 알아보겠다”고 했다. 테리 연구원과 만나 식사하고 쇼핑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사진으로 노출된 국정원으로서는 질책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당시 관련자들에 대한 감찰과 문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정원 요원이 노출된 부분에 대해 정부 차원의 감찰이나 문책이 진행 중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좋은 지적이다.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국정원 요원이) 사진에 찍히고 한 게 다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당시 문재인 정부가 국정원에서 전문적인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는 요원들을 다 쳐내고, 아마추어 같은 사람들로 채우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다”고 했다.
  • [신간] 데이비드 옥, MoT를 통한 미래 한국 비즈니스 모델 제시…새 책 ‘사물이동성’

    [신간] 데이비드 옥, MoT를 통한 미래 한국 비즈니스 모델 제시…새 책 ‘사물이동성’

    미래 한국이 추구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을 명쾌하게 제시한 책이 나왔다. ‘데이비드 옥’은 신간 ‘사물이동성’(MoT·Mobility of Things)에서 MoT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와 로봇, 드론과 반도체, 2차 전지 등 다양한 미래 핵심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을 제공한다. 그리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소사코리아 대표와 사단법인 한국이스라엘기업협의회 사무총장직을 겸임하면서,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관계와 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인구 900만명의 유대인이 전 세계의 정치·경제·문화·역사를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소수 민족이 글로벌 선두 자리를 차지하게 됐는지 연구했고, 그들만의 가치와 철학을 만들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교육과 시스템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한 이스라엘의 현장과 교육을 소개한 첫 번째 책 ‘스타트업 이스라엘’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한국도 이스라엘처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있을지 현재 상황에 적용해 세계 최고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저자는 매년 1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행사에 주목했다. 또 CES의 매출과 이익이 미국의 애플과 엔비디아, 아마존의 매출과 이익보다 더 크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CES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미국의 문화·예술·경제·기술 등 미국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언제까지 다보스나 CES를 따라다니며 돈을 낭비하고 남의 배만 불려주는 비즈니스를 해야 하냐고 반문하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미국의 CES와 같은 MICE 플랫폼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데이비드 옥은 “가난하고 못 먹던 보릿고개 시절, 그 당시 전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속도로와 제철소를 건설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한국은 없을 것”이라며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며 창조적 소수가 열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책에서 한국 ‘MoT 글로벌 쇼’를 개최해 시장 규모와 잠재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담았다. 또 다음 세대들을 위한 기후와 환경 문제 해결안, 미래의 먹거리에 대한 철저한 고민을 담았다. 여기에 더해 사물 이동성을 중심으로 한 미래 비즈니스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美전문가 “트럼프 당선 시 보호무역주의 더 강화...한국도 예외 아냐”

    美전문가 “트럼프 당선 시 보호무역주의 더 강화...한국도 예외 아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고, 한국 등 동맹국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정치 전문가인 김지윤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진행한 ‘미 대선 향방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특별 대담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실제로 보호무역주의를 더 강화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더욱 강하게 나올 것”이라며 “한국이 동맹국이라는 이유로 (보호무역 강화에서) 빼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이는 미국 국민들이 타국의 일에는 개입하지 말자는 여론이 높아지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면 모든 국가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100%에 이르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트럼프 2기는 1기 (행정부) 기조와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예전보다는 더 세련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지지층을 위한 정책, 철강이나 석유산업 등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세계화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끼리 뭉치기 때문에 진영을 선택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며 “한국은 (미국과 친한) 일본이나 대만, 호주 등과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책임연구원과 대담에 나선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은 “바이든이 대선에서 이기더라도 미국 투자에 대한 압박 수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해고, 김 책임연구원도 “바이든이든 트럼프든 수위와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보호무역주의라는) 방향은 같다”고 설명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시대 따라 바뀌어가는 노조…제조업 가입률 줄고 MZ 노조원 늘어

    [숫자로 읽는 세상] 시대 따라 바뀌어가는 노조…제조업 가입률 줄고 MZ 노조원 늘어

    일명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둘러싸고 국회에서 여야 대립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노조가 단체교섭이나 쟁의 행위 등 노조 활동을 했을 때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해주는 내용이 골자인데요. 양대노총은 연일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고 경제단체들은 “국가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라며 대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수고용직, 비정규직 등 노동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 수준도 높아지면서 노조의 집단 행동과 영향력이 확대되는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닙니다. 영국은 지난해를 ‘파업의 해’라고 부를 정도로 노조 활동이 강경했고 미국도 대규모 파업만 300건 넘게 일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우리나라 노조는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을까요?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공공·민간서 노조 조직률 증가 17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조 조직률은 지난 10년동안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노조 조직률은 2013년 10.3%에서 2021년 14.2%로 올랐습니다. 2022년 13.1%로 1.1% 포인트 꺾이긴 했지만 2016년(10.3%) 이후 2021년까지는 해마다 꾸준히 조직률이 상승했습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모두 노조의 조합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요. 공공부문의 경우에는 2017년 일명 ‘인천국제공항 사태’로 대표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공부문의 노조 조직률은 2017년 63.2%에서 2018년 68.4%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2019년에도 70.5%를 기록하는 등 3년 만에 7.3% 포인트가 급증했습니다. 공공부문보다는 더디지만 민간에서도 노조원은 꾸준히 늘었습니다. 2014년 8.4%였던 민간부문 노조 조직률은 2021년 11.2%를 기록했습니다. 공공이나 민간의 구분 없이 노조 조직률 자체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산업 구조 따라 바뀌는 노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노동자의 개념이 확대되면서 이전까지는 노동자로 조직화되기 어려웠던 문화 예술계와 서비스업에서의 노조 가입률이 증가했습니다.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 분야의 노조 가입률은 2013년 10.2%에서 2015년 5.9%까지 떨어졌다가 2022년 12.8%로 증가했습니다. 2014년 1.1%에 머물렀던 숙박·음식점업 종사자의 노조 가입률은 2022년 2.5%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전통적으로 노조의 규모와 영향력이 컸던 제조업에서는 최근 들어 노조 가입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2013년 15.5%였던 제조업의 노조 가입률은 2015년 16.5%까지 올랐지만 2022년에는 14.7%로 떨어져 감소 추세가 분명했습니다. 제조업이 주력 산업이었던 시대에서 문화 예술계가 부흥하고 화이트칼라 노동자가 늘어나는 등 산업 구조의 변화가 노조에도 반영된 결과입니다. 세대 따라서도 영향 세대에 따른 노조 가입률의 추이도 바뀌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기 시작한 것은 고 전태일 열사의 분신이 있었던 산업화 시대였습니다. 산업화를 겪었던 베이비붐 세대가 점차 은퇴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는 MZ세대가 본격적으로 고용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일각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노조 조직률이 감소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통계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베이비붐 이전 세대(1952년 이전 출생)와 베이비붐 세대(1953~1964년 출생), X세대(1965~1979년 출생), M세대(1980~1994년), Z세대(1995~2007년 출생)로 나눠 노조 가입률을 분석한 결과 MZ세대에서의 가입률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M세대의 노조 가입률은 2013년 10.1%에서 2022년 15.2%로, Z세대는 2014년 1.7%에서 2022년 7.6%로 뛰었습니다. 반면 베이비붐 이전 세대는 2013년 2.6%에서 2022년 0.5% 등 감소세가 분명했습니다.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보고서에서 “조직률 자체는 낮지만 그보다 더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주는 Z세대의 가입률 변화는 ‘고용 유입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가’라는 해석보다 ‘노조 가입 성향의 변화’ 혹은 ‘노조 효과에 대한 기대’ 등 주관적인 인식에 따른 행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Z세대에서 영향력과 효능감 등 노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부당대우 대응’, ‘고용 안전’, ‘임금 인상’ 세 부문에 대해 노조가 실제로 영향력이 큰지를 뜻하는 ‘도구성’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에서 2017년 대비 2021년의 긍정적인 평가 비율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초대형 소행성, 지구로 돌진 중…충돌 가능성은?

    초대형 소행성, 지구로 돌진 중…충돌 가능성은?

    2029년, 에펠탑보다 큰 초대형 소행성인 ‘아포피스’가 지구에 초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행성 충돌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영국 가디언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아포피스가 지구에 근접할 때 이 소행성의 크기와 모양, 질량 등을 면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탐사선을 보내는 내용의 ‘아포피스 임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04년에 발견된 아포피스는 평균 지름이 370m에 달하는 소행성으로, 2029년 4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0분의 1보다 가깝게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발견 당시 2029년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을 2.7%라고 분석한 바 있다. 에펠탑 높이(324m)보다 큰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다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0만 배 위력의 충격이 예상된다. NASA는 2021년 재분석을 통해 100년 이내에 아포피스와 지구가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지만, 지구 궤도에 근접하면서 소행성의 움직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아포피스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ESA는 아포피스가 지구에 초근접하는 순간에 아포피스의 구성과 내부 구조, 궤도, 소행성과의 충돌 예방 방법 등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ESA 소속 우주안전 프로그램 사무국장인 홀거 크라그 박사는 “어떤 소행성도 수천 년 이내에 이렇게 가까이 올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날씨가 좋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구의 중력장이 소행성의 형태를 바꾸고, 소행성 표면에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포피스 임무를 통해 소행성과 우주암석이 초래하는 위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오픈대학의 모니카 그레이디 교수는 가디언에 “대부분의 소행성은 비교적 안전한 궤도에 있으며 지구 근처에 접근하지 않지만, 아포피스처럼 지구를 가로지르는 소행성은 문제가 다르다”면서 “그것(소행성)들은 지구에 가까이 오고 있고 언젠가 그것들 중 하나가 지구에 충돌해 큰 재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6500만 년 전 공룡 멸종을 멸종시킨 것이 큰 소행성이라면, 그리고 소행성이 지구를 공격한다면 인류를 파괴할 재앙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탐사 임무에 참여한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교수는 “2029년 임무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과학자들이 아포피스와의 잠재적 충돌을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을 수백 년 더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 현재도 우리 후손들은 이 문제(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ASA는 2021년 당시 “향후 100년 동안 소행성 충돌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과학자들은 지구의 안전을 운에 맡기지 않고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에 대처할 방법을 찾고 있다. 크라그 박사는 “무작정 우주로 가서 소행성을 공격할 수는 없다. 어떤 결과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 상황을 도리어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소행성을 처리하기 전 구성, 회전 속도, 질량 등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포피스 임무가 정식 승인된다면 2028년 초 소행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이 발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 협력에 한국도 참여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우주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에서도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협력이 언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NASA, 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국(UAESA) 등 세계를 이끄는 우주 연구 기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아포피스 탐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탐사 시기가 5년밖에 남지 않아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을 중심으로 NASA, ESA, JAXA 등 국가 우주기관과 고위급 양자회담을 수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귀에 피, 내 귀에도 피”…美서 ‘고음불가’ 참사, 유명가수에 무슨 일이

    “트럼프 귀에 피, 내 귀에도 피”…美서 ‘고음불가’ 참사, 유명가수에 무슨 일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미국 국가 ‘별이 빛나는 깃발’을 엉망으로 부른 유명 가수가 결국 사과했다. 잉그리드 안드레스는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젯밤에 술에 취해 있었다. 어제는 내가 아니었다”면서 “MLB와 모든 팬, 그리고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 나라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앞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식전 행사에서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으로 논란이 됐다. 모두가 엄숙하고 경건히 그의 노래를 들으려고 준비했지만 음정은 불안정했고 고음 처리도 매끄럽게 되지 않았다. 과거 KBS2 ‘개그콘서트’의 한 ‘고음불가’의 현실판이 따로 없을 정도였다. 그래미상에 4번이나 후보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안드레스였지만 이번 논란으로 그의 명성이 한순간에 추락했다. 누리꾼들은 2018년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재즈풍의 국가를 불러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으로 꼽혔던 퍼기를 제쳤다고 평가하며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냈다.또한 “처음엔 트럼프 귀에서 피가 흐르더니 지금은 우리 귀에서 피가 나온다”, “안드레스가 성대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누가 안드레스한테 국가를 어떻게 부르는지 알려준 적이 없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리노이주 바틀릿 경찰국도 SNS에 “과속을 하거나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람에게 처벌로 이 노래를 듣게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드레스는 2010년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작곡가로 활동하다 2020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데뷔했다. 이듬해 그래미 신인상 후보로 오르는 등 컨트리 음악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 에펠탑보다 큰 소행성, 5년 뒤 지구로…“충돌 걱정해야” [핵잼 사이언스]

    에펠탑보다 큰 소행성, 5년 뒤 지구로…“충돌 걱정해야” [핵잼 사이언스]

    2029년, 에펠탑보다 큰 초대형 소행성인 ‘아포피스’가 지구에 초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행성 충돌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영국 가디언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아포피스가 지구에 근접할 때 이 소행성의 크기와 모양, 질량 등을 면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탐사선을 보내는 내용의 ‘아포피스 임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04년에 발견된 아포피스는 평균 지름이 370m에 달하는 소행성으로, 2029년 4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0분의 1보다 가깝게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발견 당시 2029년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을 2.7%라고 분석한 바 있다. 에펠탑 높이(324m)보다 큰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다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0만 배 위력의 충격이 예상된다. NASA는 2021년 재분석을 통해 100년 이내에 아포피스와 지구가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지만, 지구 궤도에 근접하면서 소행성의 움직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아포피스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ESA는 아포피스가 지구에 초근접하는 순간에 아포피스의 구성과 내부 구조, 궤도, 소행성과의 충돌 예방 방법 등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ESA 소속 우주안전 프로그램 사무국장인 홀거 크라그 박사는 “어떤 소행성도 수천 년 이내에 이렇게 가까이 올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날씨가 좋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구의 중력장이 소행성의 형태를 바꾸고, 소행성 표면에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포피스 임무를 통해 소행성과 우주암석이 초래하는 위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오픈대학의 모니카 그레이디 교수는 가디언에 “대부분의 소행성은 비교적 안전한 궤도에 있으며 지구 근처에 접근하지 않지만, 아포피스처럼 지구를 가로지르는 소행성은 문제가 다르다”면서 “그것(소행성)들은 지구에 가까이 오고 있고 언젠가 그것들 중 하나가 지구에 충돌해 큰 재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6500만 년 전 공룡 멸종을 멸종시킨 것이 큰 소행성이라면, 그리고 소행성이 지구를 공격한다면 인류를 파괴할 재앙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탐사 임무에 참여한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교수는 “2029년 임무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과학자들이 아포피스와의 잠재적 충돌을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을 수백 년 더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 현재도 우리 후손들은 이 문제(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ASA는 2021년 당시 “향후 100년 동안 소행성 충돌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과학자들은 지구의 안전을 운에 맡기지 않고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에 대처할 방법을 찾고 있다. 크라그 박사는 “무작정 우주로 가서 소행성을 공격할 수는 없다. 어떤 결과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 상황을 도리어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소행성을 처리하기 전 구성, 회전 속도, 질량 등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포피스 임무가 정식 승인된다면 2028년 초 소행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이 발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 협력에 한국도 참여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우주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에서도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협력이 언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NASA, 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국(UAESA) 등 세계를 이끄는 우주 연구 기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아포피스 탐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탐사 시기가 5년밖에 남지 않아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을 중심으로 NASA, ESA, JAXA 등 국가 우주기관과 고위급 양자회담을 수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 후티 반군 공격에 유조선 폭발, 불바다 된 홍해[포착](영상)

    후티 반군 공격에 유조선 폭발, 불바다 된 홍해[포착](영상)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던 국제 상선들을 잇따라 공격한 가운데, 라이베리아 국적의 유조선이 바다 한복판에서 폭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국적의 유조선 키오스 리온호를 포함해 국제 상선 세 척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에는 무인 수상정(USV)과 소형 보트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해 일대에서 서방이 주도하는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해당 공격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유조선 파손에 따른 기름 유출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JMIC는 성명을 통해 “해당 선박의 선장과 선원들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잠재적인 기름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파나마 국적의 선박과 키프로스 국적의 선박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선박 업체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다. 로이터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홍해와 아덴만의 해상 교통로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면서 “후티 반군은 이러한 행동은 이스라엘의 가자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미국 국방정보국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65개국의 주요 에너지 회사와 해운 회사가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지난 13일 가자지구 칸 유니스 등지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90명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석유나 비료 등 화물이 유출되거나 선박 연료가 유출돼 환경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선박들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지 못하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가는 더 길고 비싼 항로로 이동해야 하며, 이로 인해 세계 무역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 물류비 급증, 한국도 예외 아냐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 운항선들이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돌아오면서 운항거리가 늘어나고, 선박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해상 물류비도 급등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럽연합으로 가는 컨테이너 2TEU(40피트)당 운송비용은 6월 기준 613만 5000원으로, 한 달 만에 44.6% 올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121.6% 상승한 수치다. 운송비용은 운임과 함께 할증료, 포워더 수수료까지 포함된 총 비용이다. 유럽연합으로 가는 운송비용은 올해 1월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연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운임이 올랐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예멘 후티 반군 공격 영향에 더해 최근 선박 부족까지 겹쳐 수출 운송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도 한국 이익 우선인데, 왜 미국은 달라야?” 트럼프 측근의 반문

    “한국도 한국 이익 우선인데, 왜 미국은 달라야?” 트럼프 측근의 반문

    “한국은 한국의 이익을 우선하고 인도나 폴란드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한다. (그런데) 왜 우리(미국)는 달라야 하느냐”“김정은의 북한, 어느 때보다 위험…중동·유럽의 전쟁도 확대될 수 있어”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15일(현지시간)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개최한 정책 페스트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 기조를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재집권시 차기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꼽히는 콜비 전 부차관보는 이날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이같이 밝혔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 한국의 이익을 우선하고 인도나 폴란드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한다. (그런데) 왜 우리(미국)는 달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미국이 불필요하게 비열하고 공격적으로 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사실 정강·정책에서 강한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서 밝힌 것처럼 미국에도 동맹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바이든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면서 “외교 정책이 종교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 정부와의 협정이 신성하다는 아이디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협정은 상식적이야 하고 장기적으로 상호 호혜적인 것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우리는 미국 이익을 지키고 동맹국과 협력하고 싶지만 우리는 더 진지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 인사도 ‘중국 전쟁 준비 중’ 분석” 대외 환경과 관련해선 중국을 가장 큰 대외적 도전 요소로 꼽았다. 그는 “바이든 정부의 일부 인사도 ‘중국이 전쟁을 준비 중’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은의 북한은 어느 때보다 위험하고 중동·유럽의 전쟁도 확대될 수 있다. 바이든 정부는 말하는 것을 잘하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이 가장 큰 대외적 도전이다. 러시아도 위협적이지만 중국은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10배”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우선주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이 아시아를 지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국이 아시아를 지배하면 세계 경제 절반 이상을 지배한다”고 우려했다. 해외 미군 배치와 관련해선 “바이든 정부는 군을 결정적 포인트가 아닌 세계 전반에 넓게 배치하고 있다. 결정적인 상대인 중국과의 결정적 순간에 힘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해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 필요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 우리와 협력하고 있는 일본, 한국, 인도, 호주 등 다른 아시아 국가는 중국보다 약하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태 지역 동맹에 대한 방위 역량 평가를 묻는 말에 “한국과 인도가 모델”이라면서 “한국은 GDP의 2.7~2.8%를 국방비로 쓰고 있는데 이는 징병제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그들은 굉장한 방위 산업이 있고 국방에 매우 진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에 대해서는 “국방비가 3% 이하인데 이것은 거의 조크(농담)”라면서 “이 나라는 매우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한국에 대한) 북한도 위협이지만 (대만의 위협인) 중국은 (북한의) 1500배 이상 위협적”이라고 밝혔다.
  • [열린세상] 북러 동맹의 한계

    [열린세상] 북러 동맹의 한계

    북한과 러시아는 동맹을 형성했다. 북한은 억제력과 군사기술을 강화할 기회를 확보했고, 한국은 더 큰 위협에 직면했다. 하지만 냉철히 평가한다면 북러 동맹은 군사협력의 수준과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에 한계가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 러시아가 실제 전시상황에서 북한에 제공하는 군사 지원의 수준이 높지 않을 거란 점이다. 조약의 문구와 상관없이 국가들의 동맹을 위한 희생은 국가 이익에 의해 결정된다. 러시아 관점에서 보면 북한은 우선순위가 낮은 극동에 있고, 사활적인 전략적 가치를 가진 국가가 아니다. 그리고 한미동맹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직접적 군사 개입은 미국과의 충돌 위험을 동반한다. 한국전쟁에서도 러시아는 완충지대의 보호에 사활적 이익을 가진 중국에 부담을 전가하고 직접적 군사 개입은 회피했다. 더욱이 초강대국이었던 냉전 시기와 비교해 러시아의 상대적 국력은 크게 약화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군사력의 한계가 드러난 데다 전쟁 과정을 통해 러시아는 더 쇠퇴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러시아의 대북정책은 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단기적 수요가 추동하고 있다. 전쟁이 끝난 뒤 러시아의 군사 지원 약속은 더욱 모호해질 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할 때 러시아가 북한과 자동 개입 수준의 동맹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은 낮다. 전시에 러시아의 지원은 무기 제공 등 간접적 지원에 그칠 것이다. 둘째,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문제이지만 핵무기 관련 핵심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북한의 탄약 지원이 러시아의 전쟁 수행에 기여하고 있지만, 핵무기 관련 핵심 기술까지 대가로 얻어 낼 협상력을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특히 북한이 절실히 원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과 핵추진잠수함 기술은 북한이 미국에 대한 확실한 핵 보복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미국에 대한 핵 보복 능력은 군사적 충돌 상황에서 북한 지도부가 미국에 대한 억제력을 과신해 한국에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러시아는 이러한 위험을 우려할 것이다. 중국도 북한의 대미 핵 보복 능력 확보에는 반대하고 제약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는 탄약 제공에 대한 대가로 필요하다면 북한에 군사위성 관련 기술이나 재래식 전력을 현대화할 수 있는 기술과 무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북러 동맹이 미국 및 동맹국들과의 대결 구도를 강화하겠지만 중국을 포함한 냉전적 블록화가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북한과 러시아가 강하게 의존하고 있는 중국이 이를 제어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는 피할 수 없는 미국과의 대립 구도에 들어갔다. 북한은 미국과의 적대관계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냉전적 구도가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공세적 견제에 직면한 중국은 냉전적 대립을 피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려 한다. 북러의 반미 동맹은 대결 구도를 강화하면서 중국에 외교적 부담이 된다. 한편 북러 동맹은 중국의 북한에 대한 지배적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북한도 러시아를 지렛대로 중국에 대한 협상력을 강화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북러 동맹을 용인하고 있지만, 미국을 자극할 러시아와의 동맹이나 냉전적 블록화는 피할 것이다. 현시점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러시아의 핵심 군사기술 이전 저지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특히 핵무기 기술 이전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에 큰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러 동맹의 성격과 한계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러시아의 적대적 행동 수준에 맞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조합의 옵션을 단계별로 적용하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
  • 소부장 강국 日은 신공장 건설… 中은 ‘반도체 자립’ 투자 본격화 [규제혁신과 그 적들]

    日 소재 기업 56년 만에 자국 공장中, 64조원 반도체 국책펀드 조성 소부장 강국으로 정평이 난 일본은 정부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재료를 자국 내에서 조달하는 공급망 강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반도체 산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소재 제조업체인 신에쓰화학은 일본 군마현에 반도체 소재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인데, 자국 내 공장 신설은 56년 만의 일이라 주목을 끌었다. 신공장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앞서 수출 규제 항목에도 포함돼 있었던 포토레지스트나 원판 재료 등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노광 공정에서 사용되는 재료가 생산된다. 회사는 군마현 이세사키시에 약 15만㎡의 사업용지를 취득했고, 830억엔(약 7408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일본산 반도체 소재의 주요 6개 품목은 세계 점유율 약 50%를 점하고 있는데, 소부장 기업들의 공장 신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는 일본의 반도체 시장 강화에 힘을 보탤 수밖에 없다. 미국과 반도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도 최근 역대 최대 규모(3440억 위안·약 64조 6823억원)의 반도체 국책 펀드를 조성하면서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이른바 ‘빅펀드’라고 불리는 ‘국가 집성회로 산업투자기금’을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성했는데, 3차 펀드의 목표는 ‘독자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축’이다. 수출 제한 대상인 제조 장비 개발과 실리콘 웨이퍼, 화학, 산업용 가스 관련 중국 제조업체 육성에 주력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중국은 내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높이겠다며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면서 “소부장 기업에 필요한 것이 현금인데 (정부는) 여기에 대해선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빈집 활용 원도심 회복’ 아이디어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 ‘빈집 활용 원도심 회복’ 아이디어 공모

    저출산·고령화·도심공동화 대응, 빈집 활용 원도심 회복 아이디어 공모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심 내 빈집을 활용해 저출산·고령화·도심공동화 시대에 적합한 원도심 회복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한 지 3년 이내 졸업생으로,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총 1,500만 원으로 대상 1팀 300만 원 · 금상 1팀 200만 원 · 은상 2팀 각각 100만 원 · 동상 4팀 각각 50만 원 · 가작 20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총 28개 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모 신청 및 작품 제출은 7월 22일 ~ 9월20일 한국도시행정학회의 공모전 공식 이메일(2024cityrevival@gmail.com)로 하면 된다. 경기도 빈집활용자문위원회 등이 심사에 참여하고, 10월 중 수상 결과를 발표한다. GH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경기도에 적합한 원도심 개발 구상 및 발전 방향 모델을 수립할 때 활용할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도심 내 흩어져 있는 빈집 문제를 개선하고 낙후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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