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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출로 30억 아파트 산 비결?”…국세청, ‘아빠찬스’ 부동산 탈세 정조준

    “무대출로 30억 아파트 산 비결?”…국세청, ‘아빠찬스’ 부동산 탈세 정조준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회사원 A씨 부부는 최근 교육 여건이 좋기로 이름난 서울의 한 고가 아파트를 30여억원에 사들였다. 은행 대출은 한 푼도 끼지 않은 전액 현금 거래였다. 평범한 월급쟁이 부부의 신고 소득을 아득히 뛰어넘는 현금의 출처는 결국 ‘부모 찬스’였다. 세정당국은 A씨가 아파트 매입 전 그의 아버지가 보유하고 있던 해외 주식 30여억원어치를 처분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A씨 부부가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고 편법으로 증여받았을 것으로 보고 검증에 나섰다. 이처럼 대출 규제를 비웃듯 ‘부모 찬스’를 쓰거나 변칙적인 방법으로 부를 이전한 부동산 탈세 혐의자들이 대거 세정당국의 칼날을 맞게 됐다. 국세청은 대출 없이 현금으로 고가 주택을 산 ‘현금 부자’와 부모 찬스를 이용해 증여 사실을 채무로 위장한 ‘꼼수 증여’ 등 탈세 혐의자 127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이 주택 취득에 동원한 자금은 총 36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탈루 금액은 170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A씨와 같이 우선 대출 규제 영향이 없는 현금 부자와 사인 간 채무 과다자가 꼽힌다. 또 다른 사회초년생인 30대 초반 B씨는 최근 강남권 신도시 지역에 2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취득했다. 소액의 담보대출 외에 수억 원에 달하는 나머지 자금은 부친으로부터 빌리며 차용증을 작성했다. 하지만 차용증은 통상적인 거래로 보기 어려운 황당한 조건들이 가득했다.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환 기한을 ‘부친의 사망 시점’으로 정하고, 이자 역시 상환 시점에 일괄 지급하기로 기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국세청은 상환 능력이 없는 자녀가 허위 채무 계약을 맺고 고액의 자금을 편법 증여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외에도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다주택자, ▲단기간 가격이 급등한 서울 성북·강서 및 경기 광명·구리 등 과열 지역 주택 취득자, ▲자금 조달 구조가 복잡한 3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 취득자 등이 조사 대상이다. 치과의사 C씨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50여억원에 사들였는데 신고 소득과 보유 재산에 비해 취득 자금이 과다해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국세청은 비급여 진료비를 현금 결제하도록 유도해 병원 수입 금액을 누락하거나 고액 자산가인 부모로부터 편법 증여를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세청은 국토교통부의 자금조달계획서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탈루 혐의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금 출처 확인 과정에서 사업 소득을 누락하거나 법인 자금을 유출한 것이 의심되는 경우 관련 사업체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 사기나 부정한 방법으로 조세를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부당 가산세 40%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수사기관에 즉각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오상훈 자산과세국장은 “다주택 중과유예 종료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변칙 증여, 우회 거래 등 편법을 이용한 세금 회피 시도는 예외 없이 적발하고 부당 가산세 부과 등 더 큰 세부담을 치르도록 해 탈세 유인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GIST-전남대 ‘K-의료 AI’ 전초기지 구축

    GIST-전남대 ‘K-의료 AI’ 전초기지 구축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한국형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식 명칭은 ‘K-MediST(Korea Medical Science & Technology)’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GIST-전남대 컨소시엄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94억 원(국비 166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기술로 해결할 융합 인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GIST는 배정된 66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AI, 생명과학, 의공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실제 임상 현장과 긴밀히 결합시키고, 독자적인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전남대 의대와 공동 학위과정을 개설해 향후 5년간 150명 이상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16개 이상의 공동 교과목을 개발한다. 전남대 의대 전공의와 의학도를 대상으로 AI·오믹스(유전체·단백질체 등 첨단 바이오 데이터 분석)·의공학 분야 교과목을 제공하고 GIST 의생명공학과 대학원생은 전남대 의대의 임상의학·병태생리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교차 공동학위를 운영한다. 의학과 AI를 접목한 면역항암·재생의료·멀티모달(다양한 의료데이터 통합 분석) 분야 세부 트랙을 운영하고 화순전남대병원에 1천332㎡ 규모의 공동연구소를 구축해 의사과학자 6명과 의과학자 12명 등 총 18명의 전담 교원을 확보한다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30건 이상, 특허 출원 22건·등록 8건을 목표로 기술 이전과 창업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 순천 이수초 학부모, 1년간 집단 따돌림 하소연 ‘행정심판 청구’

    순천 이수초 학부모, 1년간 집단 따돌림 하소연 ‘행정심판 청구’

    순천 이수초 학생이 전학 온 후 1년 동안 집단 따돌림을 당했지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학교 폭력 아님’ 결정을 내리자 학부모가 이에 반발해 최근 전남교육청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학부모는 특히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심의위원 중 한 명이 피해 학생에 대해 “일반 학생과 다르다”는 식의 악의적인 ‘장애인 프레임’을 형성했다며 중대한 인권침해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5학년 신학기 때 이수초로 전학 온 A군의 학부모에 따르면 같은 반 학생들에게 반복적인 배제와 조롱, 경멸적 언행 등 집단 따돌림이 학기 말까지 계속됐다. A군과 몸이 닿으면 손을 털거나 급하게 손을 씻는 행동을 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 행동을 피하는 등의 행위가 지속됐다. 심리적 고통을 가하는 집단적 괴롭힘의 형태가 지속되면서 A군은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손톱을 물어뜯는 증상이 생겼다. 오히려 이 행위 때문에 더욱 심한 괴롭힘도 시작됐다. 심지어 지난해 11월에는 화장실에서 출입문을 밀고 나가려다 발로 세게 찬 문에 맞아 쓰러지며 머리를 바닥 타일에 부딪쳐 뇌진탕의 상해를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같은 집단 괴롭힘이 1년간 지속되면서 A군은 “학교 난간에서 떨어져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할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었다. 현재까지도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다. 신체적 폭행으로 확대된 ‘화장실 문 사건’이 터지자 그동안 보복성 집단 따돌림이 두려워 학교폭력 신고를 주저했던 부모는 그해 12월 같은 반 남학생 6명을 학교 폭력으로 신고했다. 부모는 이들 중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한 학생 4명에 대해서는 학폭 신고를 취하했다. 이 중 2명은 현재는 집을 오가고 지낼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사과문을 작성한 학생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주도하고, 정도가 가장 심했다”고 지목된 B·C군은 전면 부인한 데 이어 A군을 학교 폭력으로 맞신고했다. 소변을 본 후 손을 씻지 않은 채 책상을 만지고, 침 묻은 손으로 자신들의 물건을 만졌다는 이유 등에서다. 지난 2월 순천교육청 학폭위는 A·B·C군에 대해 초등학생 수준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이상의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학교 폭력 조치 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 측 학생과 보호자는 A군에 대해 “장애가 있다”, “인지장애가 있다”는 취지의 허위 표현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군의 부모는 “우리 아이는 장애 진단이나 관련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가해자 측과 학폭위가 조직적으로 ‘이상한 아이’라는 인식을 씌워 집단 따돌림의 심각성을 단순 소통 문제로 축소·왜곡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학부모 측은 “진정 어린 사과 한마디 받았으면 해결될 사안이었다”며 “담임의 생활지도 정황이나 반성문, 같은 반 학생들의 진술 자료가 있음에도 ‘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부당한 결론에는 수긍할 수 없어 행정심판을 청구하게 됐다”고 눈물을 떨궜다. 이어 “아이들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는 만큼 특정 아이들을 낙인찍거나 과도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다만 반복적인 배제와 신체적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실제 큰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교육기관이 제대로 바라보고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현대 분청사기 특별전 ‘자연의 숨, 삶의 결’, 국립목포대 박물관서 21일 개막

    현대 분청사기 특별전 ‘자연의 숨, 삶의 결’, 국립목포대 박물관서 21일 개막

    전통 분청사기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분청사기 특별전 ‘자연의 숨, 삶의 결’이 오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목포대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6 K-뮤지엄 지역순회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목포·무안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분청사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전통 도자의 미학이 동시대 예술로 확장되는 과정도 조명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박성욱, 연호경, 허상욱 등 현대 도예가 1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청사기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전통 분청사기의 조형성과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는 분청의 역사와 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배치했다. 작가들의 작업 도구와 노트, 제작 과정 아카이브도 함께 전시해 작품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전시는 청각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관람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전시장 전반에는 참여 작가들의 음성이 담긴 오디오 콘텐츠가 배경음악 형태로 상시 송출되며, 관람객이 작품 해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이 분청 오브제를 직접 제작하는 ‘나도 도예가’, 분청의 현대적 가치를 소개하는 강연 ‘분청, 그 현대적 미학’, 참여 작가가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헌종 박물관장은 “대학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학등록금 신청하세요’ 장성군, 최대 200만원 지원

    ‘대학등록금 신청하세요’ 장성군, 최대 200만원 지원

    전남 장성군 장성장학회가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을 6월 12일까지 받는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 중인 장성군의 민선 8기 핵심 사업이다. 학기당 등록금 실납부액을 최대 200만원 한도로 8학기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2023년 5월 16일 이전 전입)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또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C학점 이상 취득, 30세 이하(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 국내 대학 재학생이다. 올해 1학기분 국가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한 이력이 있어야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회는 지원 요건 확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뒤, 국가·교내장학금이 확정되는 7월 중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장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장학회는 올해부터 졸업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월세·기숙사 실비를 월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 “선생님 왜 거기서 나와요”…제자와 성관계 의혹 휩싸인 美 고교 교사 체포 [핫이슈]

    “선생님 왜 거기서 나와요”…제자와 성관계 의혹 휩싸인 美 고교 교사 체포 [핫이슈]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 관련 부적절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교사는 수업과 운동부 지도를 함께 맡아 온 것으로 알려져 현지 교육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존 제이 고등학교 교사 채드 앨런 로드리게스(38)는 지난 16일 학생 관련 부적절한 혐의로 체포됐다. 로드리게스는 이 학교에서 물리와 천문학을 가르치며 풋볼과 육상 코치로도 활동했다. 관할 노스사이드 독립교육구는 그가 2016년 8월부터 교육구에서 근무해 왔다고 밝혔다. 사건은 교내에서 이상 정황을 본 학생의 신고로 알려졌다. 수사 문건에 따르면 한 학생이 학교 안에서 로드리게스와 다른 학생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이후 학교와 수사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현지 매체들은 수사 문건을 인용해 경찰이 로드리게스와 학생 사이에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학생 진술과 교내 정황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살피고 있다. 학교 측은 로드리게스를 즉시 직무에서 배제했다. 노스사이드 독립교육구는 성명에서 “해당 직원은 즉시 행정 휴직 조치됐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교육구와 학교는 수사기관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구는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라며 “안전하고 지원적인 교육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에게 적용된 혐의는 텍사스주에서 중범죄에 해당한다. 현지 언론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중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석금은 5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사건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가 지닌 특수성 때문에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자는 학생을 지도하고 보호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학생과의 사적 관계 의혹은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교육 현장의 신뢰 문제로 번질 수 있다. 학교와 교육구는 추가 언급을 자제했다. 수사당국은 학생 진술과 학교 내 정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로드리게스가 혐의를 인정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교사와 학생 간 부적절한 관계 의혹이 반복될 때마다 학교의 관리 책임과 신고 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교사가 수업과 운동부 지도를 함께 맡는 경우 학생 접촉 기회가 많아, 학교 차원의 관리와 감독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사건 역시 개인 비위 의혹을 넘어 교육 현장의 신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학생 보호 조치와 학교 측 관리 책임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이대서울병원과 컨소시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선정… 공식 개소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이대서울병원과 컨소시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선정… 공식 개소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주)(대표이사 김성우, 이하 GSC)는 이대서울병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하는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공식 개소식에 참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GSC는 이대서울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주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선도기업과 대학 등의 우수 인프라를 연계해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무상 AI 특화 훈련을 제공한다.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이대서울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GSC가 지난 13년간 IT·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인재 양성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전국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중 대형 종합병원이 결합한 유일한 의료 특화 센터다. 올해 61개 협약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20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360명의 AI 실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진성준 강서을 국회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박학용, 조기만 강서구의회의원, 김규석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 이사, 류충현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산업협력국장,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데이터사업단 본부장 등 약 50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GSC는 센터의 교육 설계부터 실행 단계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구성과 현장 중심의 전문 강사진 배치, 자사 강의장 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경쟁력을 직접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성우 GSC 대표이사는 “GSC는 지난 13년간 기술이 바뀔 때 사람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IT·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해 온 교육 전문 기업”이라며 “이번 센터는 지역 의료·AI 융합의 출발점인 만큼, 여기서 성장한 인재들이 AI 기술 격차를 좁혀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이라며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의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GSC는 ‘AI 시대, 커리어 전환을 돕는 Next 교육 파트너’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대서울병원과 우리금융그룹 등 다각적인 산업 분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장 밀착형 AI 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임태희, ‘AI·디지털 시민교육 및 인성 교육 강화’ 공약

    임태희, ‘AI·디지털 시민교육 및 인성 교육 강화’ 공약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AI 시대에 발맞춰 ‘AI·디지털 시민교육 및 인성 교육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임 후보는 “스마트폰 속 세상에서 학생들이 가짜뉴스에 속지 않고 비판적으로 정보를 수용할 수 있는 ‘팩트체크’ 능력을 길러야 한다”면서 “디지털 공간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디지털 인성’을 함양하는 것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 미래교육캠프는 그동안 경기교육이 다져온 탄탄한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에도 흔들림 없이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622개교에 디지털 역량 진단 결과를 제공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123만 4587명이 참여한 미디어 이용 습관 진단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실태 파악을 마친 바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이러닝’ 연계 간편 자가진단도구(2종)와 스마트폰 과의존 상시 자가진단도구(2종)를 운영하며 건강한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해 왔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지원과 가이드라인 정립도 지속된다.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78학급),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40개교) 지원을 비롯해, 매월 보급하고 있는 디지털 시민교육 및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위한 ‘5분+’ 실천 자료도 계속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스마트기기 사용 약속 가이드북’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안착시킨 결과, 학생 디지털 역량 2수준 이상 비율 84.6% 달성 및 디지털 시민교육 만족도 83.8점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이러한 성과를 동력 삼아 올해 안으로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100교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50교 △AI 중점학교 200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현장 중심의 디지털 교육 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임 후보는 “디지털 상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하며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은 AI 시대의 필수 역량”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가짜뉴스에 흔들리지 않도록 올바른 판단력을 갖추고, 스마트폰 속 세상에서도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민석-한국노총, ‘노동이 존중받는 교육현장’ 정책 협약

    안민석-한국노총, ‘노동이 존중받는 교육현장’ 정책 협약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노동이 존중받는 교육현장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안 후보는 18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 행사에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과 노동권 보장, 교육환경 개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가맹조직 조합원의 노동권과 노동조합 활동의 자율성 보장, 가맹조직의 정당한 활동을 위한 예산·인력·시설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또 노동인권교육 강화, 노동과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관련 교육과정 운영 및 연수 협력, 노동절 등 노동 관련 행사에서 교육감 표창 등 예우 실시가 포함됐다. 양측은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체계 조성, 교육활동 보호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불필요한 학교 행정업무 폐지, 학교 밖 업무 이관, 교육활동과 행정업무의 명확한 구분, 악성 민원과 무분별한 법적 분쟁에 대한 기관 중심 대응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안 후보는 “교사와 공무원도 헌법상 보장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며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논의와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정당한 교육활동과 공무 수행, 학교 안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7기생 모집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7기생 모집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은 파크골프 실기와 이론을 다루는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제7기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8월 2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린다. 총괄책임교수인 신봉태 경영학 박사는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프로 자격과 함께 파크골프 지도자 1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 파크골프 지도자 1급 자격과 심판 자격을 보유한 권대현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파크골프 지도자 1급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파크골프 지도자 2급 자격을 준다.
  • 정용진 신세계 회장, ‘스벅 5·18 파문’ 대국민 사과…“역사인식 부족 통감, 전면 쇄신”

    정용진 신세계 회장, ‘스벅 5·18 파문’ 대국민 사과…“역사인식 부족 통감, 전면 쇄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폄훼 마케팅 파문’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사태 발생 직후 계열사 대표를 즉각 경질한 데 이어, 오너가 직접 나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 부재를 인정하고 의사결정 시스템의 전면 재점검을 약속하는 등 사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면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고강도 후속 대책도 내놨다. 우선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뿐 아니라 전 계열사의 마케팅 콘텐츠 검수 과정을 전면 재점검하고 심의 기준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엄격한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정 회장 본인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역사·윤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 당일인 18일 오전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를 통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 [속보] 정용진 “5·18 영령에 상처 드렸다”…‘탱크데이’ 직접 사과

    [속보] 정용진 “5·18 영령에 상처 드렸다”…‘탱크데이’ 직접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데 대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직접 사과했다. 정 회장은 19일 사과문을 배포하고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어제,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는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차제에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을 재점검하고,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며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전날 오전 10시에 ‘탱크 시리즈’ 텀블러 판매를 시작하며 홈페이지에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여기에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이 담겼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이 표현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진화 나선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고개 숙였다

    진화 나선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고개 숙였다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에 분노한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불매’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했다. 정 회장은 19일 사과문을 배포하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어제,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정 회장은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차제에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결과 공개,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 검수 과정 재점검, 전 임직원 대상 교육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룹 의사결정 시스템 전반적 재점검”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데이’라 명명하고, 홍보 포스터에 ‘탱크데이’와 ‘5월 18일’이라는 날짜를 기재했다. 홍보 포스터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기재했는데, 이는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 사건에서 박처원 당시 치안본부 5차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했다.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하자 스타벅스 측은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작업 중 딱’이라고 바꿨지만,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스타벅스는 행사를 즉시 중단하고 이날 오후 손정현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배포했다. 스타벅스는 “오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5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해당 콘텐츠가 내부에서 철저하게 검수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안의 엄중함을 통감하고,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파장이 가라앉지 않았고, 스타벅스를 애용해왔던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에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SNS에는 자신이 스타벅스의 높은 회원 등급을 보유한 사실을 밝히며 “스타벅스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글이 쏟아졌다. 이에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손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하기로 했으며, 이번 사태와 관련된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지시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뒀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 통보李 대통령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스타벅스코리아를 겨냥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SNS 엑스(X)에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희생자들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 데이’ 이벤트라니”라고 지적하며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며 “5.18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했느냐”고 질타했다.
  • KT, 대학생 AI·IT 교육 4기 봉사단 출범

    KT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대학생 IT서포터즈 ‘KIT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IT는 도서산간 등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AI·IT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이번에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24명은 앞으로 4개월간 생성형 AI를 활용해 AI 윤리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고, 청소년 대상 체험형 윤리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 빚 깎아 줘도 또 빚… 금융AS, 재기의 빛 돼야

    빚 깎아 줘도 또 빚… 금융AS, 재기의 빛 돼야

    회생 절차로 신용은 회복되지만생활 막막해지면 또 빚으로 연명기본 소비 지출 등 재무상담 필요주거·고용 등 복지 지원도 연계해야 개인회생을 마친 공무원 A씨에게 신용 회복은 새 출발이 아니라 또 다른 빚의 시작이었다. 회생 절차를 마친 뒤 공공정보가 사라지고 신용점수가 오르자 금융권 대출도 다시 열렸다.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업은 다시 대출 심사의 근거가 됐다. 그렇게 A씨는 1년 만에 다시 1억원의 채무를 떠안았다. 회복된 신용을 어떻게 쓰고, 대출을 어디까지 관리해야 하는지 점검해 주는 과정은 없었다. 장기 연체채권 정리와 채무 감면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금융복지 현장에서는 “빚을 깎아주는 것만으로는 재기를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권이 채무조정 이후 재무상담과 복지 연계, 생활비 관리까지 함께 이뤄지는 ‘재기 설계’를 나눠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취약차주가 다시 빚으로 밀려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생활비 공백이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채·재정 관련 유효 응답자 622명 중 39.5%는 “급전이 필요할 때 쓸 여유자금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이광태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국장은 “생활비나 의료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국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용 회복 이후 대출이 다시 쉬워지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년 이상 성실히 빚을 갚은 개인회생자의 ‘회생절차 진행 중’ 공공정보를 조기 삭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재기를 돕기 위한 취지였지만, 현장에서는 사후 관리 없이 신용만 회복되면 다시 대출과 카드 사용이 늘어 재채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송진섭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장은 “회생이나 면책 이후 신용이 회복된 사람들을 또 하나의 대출 시장으로 보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정부 차원에서 채무 감면 이후 개인별 재무상담을 금융복지기관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취약차주는 빚이 줄었다고 바로 정상 금융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 않다”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민관이 협력하는 개인별 재무상담”이라고 말했다. 상담 이후에도 생활비나 의료비 같은 긴급자금 수요가 생기면, 금융권과 서민금융기관은 갚을 수 있는 돈인지부터 따져야 한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생계를 유지할 생산적 수단이나 소득 창출 능력이 없다면 돈을 빌려줄 게 아니라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짚었다. 송 센터장은 “정책자금을 지원할 때도 소득과 지출을 함께 점검해 생활비 공백에 대응할 수 있게 돕는 영국식 금융웰빙에 기반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봤다. 채무 문제가 이미 주거·건강·고용 문제로 번진 취약차주에게는 지자체 차원의 금융상담과 복지 연계가 필요하다. 이날 서울신문이 찾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에서 최경원 상담관은 “5억 1000만원의 채무를 떠안은 내담자에게 파산·면책과 정신건강 상담, 긴급생계비, 자활근로를 연결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상담관은 “지자체 금융복지센터의 주거·의료·고용 지원을 연계하는 ‘치료형 채무조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 차원에서 금융권의 포용금융 성과지표(KPI)를 채무 감면 규모, 교육 횟수를 넘어 실제 재기 여부로 평가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다.
  •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동학농민혁명과 세계사

    [홍용진의 역사를 보는 눈] 동학농민혁명과 세계사

    지난 11일은 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었다. 동학농민혁명은 명칭이나 역사적 해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선이 서양의 여러 영향을 받기 시작한 시점에 일어난 사건인 만큼 서양의 주요 사건과 비교하는 게 정당한지, 또는 서양사 중심의 역사적 해석을 적용하는 게 적절한지가 주를 이룬다. 그런 차원에서 가장 먼저 제기되는 것이 과연 ‘혁명’(revolution)이라는 용어를 적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이때 혁명이라는 말은 기존 체제와 질서를 전복시키고 급진적으로 새로운 체제와 질서를 세운다는 뜻을 함축한다. 정치, 사회, 경제 등 어느 분야에서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용어의 구분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바라볼 때는 언제나 단선적인 진보사관이 전제되고 있다. 하지만 이 말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프랑스혁명’의 경우 ‘레볼뤼시옹’(révolution)이라는 말은 코페르니쿠스의 저서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에서 유래한 것으로 설명된다. 이는 두 가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하나는 그의 저서만큼이나 세상을 뒤바꾸는 사건이라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제목 그 자체로 회전, 즉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는 운동’을 의미한다. 실제로 프랑스혁명 초기에 많은 지식인은 인민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 예전의 자연 상태를 회복하는 것으로 이해하곤 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혁명’이라는 표현을 단선적이고 근대적인 진보관에 입각한 급진적 행위로 보기 이전에 보다 장기적인 유럽의 민중운동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실제로 유럽에서 본격적인 농민 봉기가 발생하는 시기는 14세기이며 그 배경은 봉건사회에서 정치사회로의 이행, 즉 지방분권적인 영주-농노의 관계가 쇠퇴하고 국가 체제에 의한 전국적인 과세가 시행되는 것과 맞물린다. 이는 과세를 통해 중앙의 국가 재정에 참여하는 농민들이 스스로를 국가 정치의 주체로 자각하는 과정, 하지만 신분제에 의해 이러한 의식이 경멸받았을 때 느꼈던 울분과 부당함, 나아가 과세의 불공정성에 대한 불만을 수반한다. 이러한 봉기들을 바라볼 때 민주 지향성이나 근대성을 얼마나 함유하고 있었는가라는 기준을 성급하게 적용할 필요는 없다. 모든 봉기는 어느 정도 당시의 왕정 체제를 인정하면서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19세기 말에야 확고해지는 민주정을 이전의 봉기들이 명확한 계획표로 먼저 제시했을 리도 만무하다. 중요한 점은 ‘지금, 여기에서’ 부당하게 억압받는 자들이 인간으로서의 평등함을 내세우며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관철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는 사실이다. 서양사의 개념을 꼭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학농민혁명을 세계사적인 전망에서 평가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때 경직된 개념틀보다는 유연한 역사적 맥락에 대한 비교·이해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홍용진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 인조잔디 깔고 융합과학실 만들고 ‘교육도시 금천’

    서울 금천구는 지난 14일 문일고등학교에서 인조잔디 운동장과 융합과학실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문일고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6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는 10억원(구비 5억원)이 투입됐고, 융합과학실 조성에는 1억원이 지원됐다.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은 안전한 체육활동과 학교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융합과학실은 첨단 교육환경을 갖춰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46년 만에 되살아난 ‘오월의 심장’

    46년 만에 되살아난 ‘오월의 심장’

    총탄 흔적·상황실 등 원형 구현사진·영상·구술기록 꼼꼼히 대조487억 들여 33개월 공사 끝 완공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많은 희생 위에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1980년 5월 민주화를 향한 마지막 항전이 펼쳐졌던 ‘오월의 심장’ 옛 전남도청이 46년 만에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 곁에 돌아왔다. 옛 전남도청이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전면 공개됐다. 2023년 본격적인 복원 공사에 들어간 뒤 2년 9개월 만이다. 200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의 일부 건물이 철거되자 오월 단체와 지역 사회에서 원형 보존 요구가 끈질기게 이어졌다. 복원에는 48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공개된 공간은 도청 본관을 비롯해 도경찰국 본관과 민원실, 도청 회의실, 상무관, 별관 방문자센터 등 총 6개 동이다. 복원 추진단은 사진과 영상, 당시 항쟁 참여자들의 구술 기록을 꼼꼼히 대조하며 1980년 당시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시민군의 긴박했던 순간이 서린 본관 내 상황실과 방송실이다. 실제 사용됐던 책상과 집기류, 창문 구조까지 고증을 거쳐 배치됐으며, 벽면 곳곳에는 당시의 긴박함을 증언하는 총탄 흔적과 파손된 벽체 일부를 그대로 보존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됐던 상무관은 정적과 슬픔이 감도는 추모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민들은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 앞에서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 해설을 맡은 한 도슨트는 “상무관 설명이 시작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희생자들이 실제 안치됐던 공간이라는 설명을 들은 뒤 조용히 눈시울을 붉히는 분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대학생 박지은(24·광주 동구)씨는 “5·18을 교과서 속 역사로만 배웠는데 실제 공간 안에 들어와 보니 느낌이 전혀 달랐다”며 “특히 상무관에서는 당시의 시간이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5·18 광주, 끝나지 않은 시간’이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복원 과정에서 수집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록·기억·기념’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1980년 오월의 이야기를 시민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하는 특별기획전이다. 정부는 앞으로 옛 전남도청을 민주주의 역사를 배우는 대표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AI 신도시 핵심 입지 ‘호반써밋 첨단3지구’ 새달 분양

    AI 신도시 핵심 입지 ‘호반써밋 첨단3지구’ 새달 분양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가 오는 6월 분양에 나선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산업과 주거 기능이 결합한 첨단3지구 내 핵심 입지에 공급된다. 직주근접 여건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광주시 첨단3지구 A7·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첨단678피에프브이㈜가 시행하며 호반건설이 시공한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56가구로 선보인다.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 117~135㎡ 총 449가구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인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입지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3호선, 빛고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광주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28년 상무지구~첨단산업단지 간 도로망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2030년 완공 목표인 첨단3지구 진입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 중이다. 또 2029년 개통 예정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역과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지스트 부설 AI 영재고도 가까워 교육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상업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기존 첨단1·2지구와 수완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진원천과 학림천을 중심으로 한 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조성될 계획이다. 직주근접 여건도 대폭 개선된다. 첨단3지구는 AI 산업·연구·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며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되고 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9년 국립심뇌혈관센터도 완공될 예정이다. 반경 7㎞ 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 6개 대형 산단이 위치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 마케팅을 총괄하는 바론피앤에스㈜ 김선웅 대표는 “첨단3지구는 AI 등 첨단산업과 주거기능이 결합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개발축”이라며 “직주근접 입지와 기존 첨단지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4-11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광주 첨단3지구, AI 투자 ‘봇물’… 미래 성장 거점으로 뜬다

    광주 첨단3지구, AI 투자 ‘봇물’… 미래 성장 거점으로 뜬다

    삼성, 공조기기 ‘플랙트’ 공장 설립SK·오픈AI 합작 데이터센터 거론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도 호재AI·에너지·반도체 산업 집중 지원AI 영재고 내년 개교… 인재 양성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광주 첨단3지구에 최근 들어 국내외 대기업의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AI 연구개발특구와 AI 기업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된 데다 향후 데이터센터 설립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첨단 산업 프로젝트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서다. 1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뒤 국내 생산설비를 광주에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광주는 이미 AI 생태계가 구축돼 있고 기존 삼성전자 가전 생산설비도 갖추고 있어 플랙트 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현재 플랙트그룹의 생산설비 입지로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첨단3지구와 첨단산단을 두고 막바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3지구는 이와 함께 SK그룹과 오픈AI가 합작한 서남권 데이터센터 설립 후보지로도 거론되고 있다. 오픈AI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를 개발한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남권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기업들의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한다는 점 역시 첨단3지구를 비롯한 지역 발전 요인으로 분석된다. 통합특별시에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행정적 위상과 함께 연간 5조 원씩 4년간 최대 20조원 규모의 정부 재정 지원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AI와 에너지·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 ‘최첨단 산업의 거점’으로서 첨단3지구의 위상과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전남 장성군 일대에 걸쳐 조성되는 첨단3지구는 약 362만㎡ 규모의 일반산단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핵심 축의 하나다.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와 연구산업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첨단3지구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데이터센터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입지로 평가받는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29년에는 지역 핵심 사업인 국립심뇌혈관센터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 도심과 가까워 생활 인프라와 인재 확보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교육과 산업을 잇는 인재 양성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첨단3지구 내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3지구 내 다양한 AI 인프라를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어 AI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산업벨트와의 연계성도 주목된다. 첨단3지구 반경 7㎞ 내에는 광주첨단과학국가산단 등 6개 대형 산단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산단에는 삼성전자·현대모비스 등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산업 간 연계 기반도 갖추고 있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돼 있다. 첨단3지구는 경제자유구역과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매력적인 기업 유치 여건을 갖췄다. 첨단3지구 조성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1조 703억원, 고용유발효과는 6500여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인근 의료특화산단 조성도 추진되면서 추가적인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아울러 첨단3지구는 광주시와 전남도를 연결하는 교통축에 자리 잡고 있어 산단 간 연계와 물류 이동이 쉬운 구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3호선·빛고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빛고을대로 연결 진입도로 신설 및 도로망 확충도 추진되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기업 유치 및 투자 확대 그리고 산업 인프라 확장 등이 맞물리면서 첨단3지구는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산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 인프라, 산단이 결합한 구조로, 성장 기반이 견실한 지역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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