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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AI교육원, 마인크래프트 활용 ‘해커톤 대회’ 성료

    광주AI교육원, 마인크래프트 활용 ‘해커톤 대회’ 성료

    광주시교육청 AI교육원(원장 최규남)은 지난 9일 본원 대강당에서 ‘사제동행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며, 디지털 역량은 물론 공동체 의식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교생 63명과 이들을 이끄는 지도교사 16명이 총 23개 팀을 구성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3차원 가상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미래도시 광주’라는 주제 아래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디지털 공간에 투영했다. 학생들은 광주송정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지역을 상징하는 주요 랜드마크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특히 AI 기반의 미래형 자동차와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가 조화를 이룬 도시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발 과정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전문가 멘토들이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코딩 명령어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구현하며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공정을 체감했다. 최규남 광주AI교육원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단순히 AI 기술을 익히는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내일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포용적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장애청년드림팀’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8월 6대륙 연수 출발

    ‘장애청년드림팀’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8월 6대륙 연수 출발

    청년 고립은둔·AI·호주 국가장애보험제도(NDIS)·챌린지 등 해외연수 준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회장 나운환)가 운영하는 장애·비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 21기가 5월 8일 이룸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공식 일정에 착수했다. 300명 지원자 중 36명 선발… 7개 팀별 연수 주제 확정 드림팀은 장애청년이 중심이 돼 해외연수에 도전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년 동안 약 40개국 연수를 통해 장애인 인권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국내 정책과 현장에 시사점을 제시해왔다. 올해 21기 모집에는 약 300명이 지원했고 심사를 거쳐 36명을 선발, 7개 팀을 구성했다. 단원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팀별 연수 방향과 주제, 방문 국가,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전문가 연수단장과 사무국이 설계를 주도한 기획연수팀은 일본을 방문해 장애청년의 고립·은둔 현황과 대응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 논의가 확대되고 있으나, 장애청년에 대한 별도 실태 파악과 정책적 고려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기획연수팀은 2000년대 초반부터 히키코모리 대응 경험을 축적한 일본 사례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직접 연수 계획을 설계한 자유연수팀에서는 AI 관련 주제가 두드러졌다. 청각·언어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팀은 영국을 찾아 AI 시대에 수어와 음성언어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살핀다. 이들은 수어 통역 인력 부족과 비용 문제를 고려해 수어 아바타 등 기술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다른 팀은 독일을 방문해 AI 기반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불평등과 편향 문제를 점검한다. 이 팀은 장애 포괄적 채용을 위한 개선 방향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공계 전공 장애청년들로 구성된 팀은 미국을 방문해 AI를 활용한 장애인의 일상 편의 증진 방안과 기술 소외를 줄이는 실천적 방법을 탐색한다. 이 밖에도 호주의 국가장애보험제도(NDIS)를 중심으로 고용·재활·주거 통합 지원 체계를 분석하는 팀, 일본에서 해외 진학부터 취업과 현지 정착까지 진로 로드맵을 모색하는 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장애인 스포츠를 둘러싼 보호 중심 인식을 넘어 도전과 자유의 가치를 보여주려는 팀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인권·접근성 교육과 선배 멘토링으로 체계적인 연수 준비 21기 오리엔테이션은 드림팀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기본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드림팀 9·13기 청년단원이자 지난해 20기 연수단장으로 최우수팀을 만들어낸 신홍윤 운영위원(인권강사)은 갈등 대응과 인권 교육을 맡았다. 전윤선 운영위원(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은 장애 관점과 접근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전 위원은 해외연수 과정에서 단원들이 고려해야 할 이동권, 정보 접근, 현지 환경 점검 기준 등을 설명했다. 재활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연수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과 안전 사항을 사전에 이해하고, 장애 관점에 기반한 활동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장애청년의 주도성을 높이고 안전을 함께 고려한다는 취지다. 드림팀 18~20기 선배들이 멘토로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선배 멘토들은 팀별로 21기 단원과 만나 연수 준비 경험, 현지 활동 노하우, 팀 운영 방식을 공유했다. 연수 서약으로 공식 일정 마무리… 8월 각국 현지 연수 단원들은 연수 목표를 되새기고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연수를 다짐하는 연수 서약서를 작성했다. 드림팀은 앞으로 5~7월 국내 자료 조사, 유관 기관 방문, 팀 워크숍 등 연수 준비를 하고 7월 10일에는 출정을 알리는 발대식을 연다. 같은 날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내 캠프를 진행해 연수 내용을 점검하고 팀워크를 강화한다. 이후 8월 각국 현지 연수에 나설 예정이다. 재활협회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1기 단원들이 해외연수의 목적과 책임을 되새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안전하고 주도적으로 연수를 준비해 개인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변화를 이끄는 경험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박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경기교육청, ‘학생 도박 문제 예방주간’ 운영

    ‘도박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경기교육청, ‘학생 도박 문제 예방주간’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증가하는 학생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학생 도박 문제 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예방주간은 ‘도박을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지원청, 경찰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예방활동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박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중심의 등굣길 캠페인과 교내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학부모에게는 자가 진단 도구와 대응 요령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제공해 가정 내 예방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교직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9일에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대상, 5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선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연계 전문 강사 연수를 운영하고 학생 도박 문제 실태와 현장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경찰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등굣길 캠페인과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사회 연계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학생 참여형 예방 교육활동을 확대한다. ▲(초) 뮤지컬 ‘One more chance’(성남위례한빛초) ▲(중) 대상 뮤지컬 ‘Hell O’(오산 성호중) ▲(고) 회복자 경험 기반 마술공연(의정부 한국모빌리티고) 등 학교급별 맞춤형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도박의 위험성을 쉽고 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하나금융, 30개 대학과 예비 창업가 1500명 육성

    하나금융지주가 경희대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거점 대학과 협력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이다.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에서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료생은 5050명, 창업팀은 431개, 누적 고용 창출 인원은 1081명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5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30개 대학에서 예비 창업가 15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교육과 아이디어 검증, 사업화, 판로 개척, 투자 유치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 ‘유학하기 좋은 도시’ 서울, 타이베이서 박람회

    ‘유학하기 좋은 도시’ 서울, 타이베이서 박람회

    서울시는 30∼31일 대만 타이베이 티-허브에서 16개 대학 및 기관과 함께 ‘2026 서울유학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은 최근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선정한 ‘2026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박람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등 14개 대학과 서울글로벌센터, 로컬잇이 참여한다. 각 대학 국제입학 담당자들이 개인별 상담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비자·체류 관리 등 서울 생활 및 정착에 필요한 행정 정보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대만 유학생 출신들이 참여해 졸업 후 취업, 창업 등 진로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인도 첸나이,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호찌민에서 유학박람회를 개최해 7000여건의 유학 상담을 진행했다. 이영미 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유학생들이 서울에서 학업을 마치고 꿈을 실현하는 단계까지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 광진 ‘맞춤형 평생학습’, 교육 사각지대 없앤다

    광진 ‘맞춤형 평생학습’, 교육 사각지대 없앤다

    서울 광진구가 교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해 100시간에서 올해 200시간으로 확대된다. 경로당, 전통시장, 복지관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서 스마트폰 기초부터 인공지능 활용까지 생활 밀착형 교육을 한다. 고령층 문해력 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중곡권역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 사업 대상을 지난해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대폭 늘렸다. 풍부한 강의 경험을 갖춘 재능기부 강사인 ‘광진고수(광나는 진짜 고수)’들이 지역아동센터, 학습나루터, 경로당을 찾아가 강의를 한다. 구는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센터와 연계한 학습나루터, 유휴공간을 활용한 ‘일상학습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 관계자는 “구민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재능 나눔을 통해 구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 광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5·18 구묘지’ 민주주의 교육장으로 거듭난다

    ‘5·18 구묘지’ 민주주의 교육장으로 거듭난다

    민주 열사들이 잠든 광주 5·18 구묘지가 시민친화형 민주공원으로 조성돼 ‘K민주주의’ 산교육장으로 거듭난다. 광주시와 5·18 관련 단체들이 3년여 논의 끝에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5·18 민주화 공법단체를 비롯한 관련 단체, 민족민주열사묘역 성역화사업 추진협의체 위원들과 차담회를 열고 국비 200억원을 들여 5·18 구묘지를 추모와 시민 휴식 기능을 갖춘 ‘시민친화형 민주공원’으로 조성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3월 관련 단체 대표들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그동안 15차례 협의체 운영과 50여 회의 단체별·개별 설명 및 논의 등을 거쳐 이번 합의를 끌어냈다. 합의안에는 ▲대규모 야외 추모를 위한 행사마당과 박석마당 조성 ▲내부 추모 행사를 위한 다목적 행사 공간 설치 ▲전시공간인 역사관과 민족민주열사 유영 봉안소 신축 ▲국립5·18민주묘지와 연계, 보행자 추모객을 위한 진입 마당 조성 ▲도시공사 사무소·매점·화장실 등 낙후한 시설 철거 및 신축 ▲방문자센터,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이 담겼다. 시는 이번 합의안을 바탕으로 건축기본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및 공원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역사관 콘텐츠 개발과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5·18 구묘지 민주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18 구묘지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들이 최초로 안장된 장소다. 희생자들은 1997년 국립5·18민주묘지 묘역 완공 후 이장했으며 현재는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민주 인사와 열사들의 묘가 남아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창작 배경지로도 알려져 있다.
  •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공감입니다. 진심으로 수형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면 마음을 엽니다.” ‘제44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오영(57) 서울남부교도소 교감은 “교정인으로서 최고의 영광인 교정대상을 퇴직 2년을 앞두고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권 교감은 1995년 임용돼 30년 넘게 교정공무원으로 복무하며 수형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보안, 총무, 복지, 사회복귀, 직업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 권 교감은 수형자의 교화를 위해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할 때는 물론이고 만날 때마다 어떤 이야기든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직접 수형자의 가족을 만나기도 한다. 권 교감은 “집을 찾아가 보니 아내와 어린 딸이 냉장고도 없는 반지하 월세방에서 살고 있더라”며 “사비를 털어 작은 냉장고 등을 사서 전달했다”고 했다. 권 교감은 2005년부터 남부교도소 인근에 있는 ‘에델마을’을 찾아 스포츠 경기 관람, 캠핑 등을 함께 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권 교감은 “누군가는 돌봐야 사람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근정상】유성현 대전교도소 교감 2008년부터 대전교도소 봉사동호회 ‘희망세상’으로 활동하며 매년 3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에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법무부 대변인실 직원뉴미디어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약 1200명과 소통하고 법무정책 및 교정정책을 홍보하는 등 교정행정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2017년 ‘교정실무’, 2019년 ‘대전교도소 100년사’를 각각 공동 집필해 교정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근정상】윤한석 울산구치소 교감 2019년 교정시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2020년 의료과 근무 중 수용자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사고 방지에 힘썼다. 2022년 신입 수용자의 금지물품 소지 조사에서 자백을 유도했다. 지난해 수용자의 소지품에서 코카인 가루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하던 중 민원인과의 접견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실을 추가로 찾아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성실상】신용훈 강릉교도소 교감 2013년부터 후배 직원 약 30명의 결혼식과 선배 직원 12명의 퇴임식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해 전달하며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2010년부터 3년간 강릉시 저소득층 가정에 전기매트 약 20점과 고장난 매트 50점을 무상 수리해 전달했다. 2017년 수용자가 옷걸이에 끈을 걸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응급처치 및 외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같은 해 강릉교도소 초대형 산불 당시 헬스장 주변 화재 현장을 초기 진압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에 적극 기여했다. 【성실상】심유섭 광주교도소 교감 2005년 의료과 근무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수용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2011년부터 흥산 보금자리요양원에서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3년 법정구속 수용자에 대한 신체검사 과정에서 수용자가 갑자기 과호흡 증세를 보이자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해 사고를 막았다. 2021년 민원서류 업무를 담당하며 주민등록이 말소된 장기 수용자에 대한 주민등록증 재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창의상】김길성 군산교도소 교감 수용자 난동·진압을 위한 신형 진압술 개발요원으로 참여해 ‘신형 방패진압술’을 창안했고, 법무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2년 10월에는 ‘신입수용자 수용생활 안내’를 위한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 교정기관에 배포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03년 성모꽃마을 암환자호스피스에 기부를 시작으로 2009년 사회교정사목위원회, 2016년 유엔난민기구에 매월 정기 기부해 이웃사랑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창의상】박정수 안양교도소 교감 조사·징벌 수용동에 근무하며 수용질서 확립 및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3년간 정보공개담당자로 근무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교정행정을 구현했으며, 2012년 법무부 정보공개 기관 자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에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 중이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를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함으로써 교정 이미지를 제고했다. 【수범상】서칠교 포항교도소 교위 2018년 8월 수용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외부의료시설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2020년 4월 코로나19시기에는 격리수용동 근무를 지원해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23년 2월부터는 교정훈련 체포 진압술 내부 강사로 활동하며 수용자 폭행사고를 예방했고, 2024년 4월에는 비행기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60대 승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 사고를 막아냈다. 【교화상】전병미 청주여자교도소 교감 전문적인 상담과 더불어 성폭력사범, 아동학대사범, 우울 특화 심리치료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심리치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01년에는 ‘교정 현장 상담’ 집필 과정에 참여하며 수용자 상담 시 상담기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권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교정공무원의 인권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2024년 청주여자교도소가 여성마약재활 전담교도소로 지정된 후 연 3회 회복이음 과정을 진행해 수용자의 사회복귀도 돕고 있다. 【박애상】김진연 부산구치소 교정위원 2006년 10월쯤부터 기독교 종교집회를 주관하면서 참석한 수용자들에게 떡과 과일 등을 지원해 종교 활동 활성화와 수용자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는 출소자들의 자립을 돕는 취업창업협의회, 취업박람회 등에 10회 가량 참여하고, 수형자 취업 상담으로 출소자 자립 기반 마련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도왔다. 2009년부터 각종 교정사고 발생에 노출된 수용자에 대해 개별 상담을 실시해 삶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수용자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이바지했다. 【자비상】조금순 청주교도소 교정위원 2006년 4월부터 불교법회를 주관해 수용자들이 심성 순화 시간을 갖도록 도왔다. 자매결연을 맺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교리 교육을 실시해 참회를 통한 인성 회복을 유도했다. 2021년 11월쯤부터 ‘감사와 꿈노트 및 독후감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 사연에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2023년부터 매달 불교 영성훈련 교화행사를 개최해 심리 치료가 필요한 성폭력 사범 수형자들에게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 복귀에 힘쓰고 있다. 【자애상】신원건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위원 2004년 12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다수의 인사를 교정협의회에 추천하고 교정교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4년 12월부터 …1153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천주교 자매결연을 맺어 수용생활 고충 해소, 심적 안정 도모, 수용자 교정교화를 도왔다. 2007년 무연고 수용자의 수용생활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뒤 총 14회에 걸쳐 155만원의 보관금을 지원했다. 2017년 사단법인 꿈나눔 빛과 소금 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펼치면서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상】김형순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2004년부터 원불교 법회, 수용자 노래자랑 등 각종 교화 행사에 총 428회 참여하고, 원불교 교리를 지도하면서 수용자가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 떡과 과일 등 음식물을 지원하며 종교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수용자 합동 생일 교회, 어버이날 맞이 고령수용자 합동 위로회 등에 참여해 가족관계 단절로 찾아오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했다. 2016년부턴 여름 폭염으로 고통받는 수용자들에게 생수와 생활 안정지원금을 기증했다. 【봉사상】백남선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2014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에 진행되는 멘토링 행사에서 수용자들을 위로하면서 다과 등 음식물을 제공해 수용자들의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21년 코로나19가 확산된 시기엔 수용자들이 참여하는 ‘감사와 꿈 노트 쓰기’ 등에 참석해 수상자 58명에게 상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2023년 탈북민 수형자의 독학사 시험 준비를 위해 교재 비용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턴 수용자 생일 축하 관련 교화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 교화에 힘썼고, 도배지와 장판 등을 기부해 시설 환경 개선에 공헌했다. 【봉사상】서영수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2010년 해남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설 명절을 맞아 총 374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3년 6월부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자녀에게 151회에 걸쳐 총 2100만원을 지원하며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14년 제6기 교정위원 전문화교육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재사회화 및 교화 상담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전문성 향상에 힘을 쏟았다. 【봉사상】신근철 대구구치소 교정위원 2001년부터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총회, 간담회, 문화행사, 보라미봉사활동 등 각종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엔 대구 서부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 및 생활지원위원장을 맡아 심리적 안정, 사회적 재활 등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을 위해 14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제공하면서 수용자들의 안정된 생활과 건강 증진에 힘썼다. 【장려상】김주심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1996년부터 7년여 동안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용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심리적 불안을 겪는 수용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교정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무연고 수용자 등 사회적 지지 기반이 취약한 이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하고,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2023년부터는 장애인 수용자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월 2회 수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의 처우 향상과 안정적인 수용 생활에 앞장섰다. 【교정발전특별상】도영택 국군교도소 군무원 2014년부터 불우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에 동참하며 공직자로서 봉사를 실천했다. 고충상담을 통해 군 수용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교정교화를 유도하고, 수용 질서 확립에 공헌했다. 국군교도소 신축 등 주요 시설 사업 TF를 담당하며 가족 만남의 집과 통합관제소 준공, 종합성전 리모델링을 이끌어 수용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식당 칸막이 설치와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교정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고 수용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의 대반전… 울산, 산업에 정원을 수놓다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의 대반전… 울산, 산업에 정원을 수놓다

    쓰레기 더미 위에 피어날 ‘K가든’전통미 살리는 다랭이 정원도 배치27홀 규모 파크골프장도 내년 조성C코스 240m 박람회 상징홀 운영전 세계 관람객 1300만명 유치 계획3조 1544억 생산 유발 효과 기대1980년대 울산의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가 산을 이뤘던 삼산·여천매립장(38만 5408㎡)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2028년 펼쳐질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행사를 넘어 버려진 땅을 치유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기적의 여정’이 될 전망이다. ‘산업 수도’ 울산이 ‘정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인 명품 파크골프장과 테마 정원의 청사진을 살펴봤다. 울산시는 ‘산업에 정원을 수놓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주 무대가 될 삼산·여천매립지 조성 공사를 지난달 착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6개월간 개최되며 전 세계 1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박람회장이 들어설 삼산·여천매립지는 울산 현대사의 명과 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70년대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이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울산 전역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이곳에 매립됐다. 이후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환경 안정화 과정을 거쳤으나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심 속 ‘버려진 땅’으로 방치됐다. 시는 삼산·여천매립장 부지를 포함해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총 70만㎡를 아우르는 정원 단지를 조성해 산업 도시의 환경 전환을 상징하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조성 사업에서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핵심 시설은 ‘정원형 파크골프장’이다. 시는 총사업비 97억원을 들여 태화강역 인근 여천매립지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내년 4월까지 조성한다. ●스포츠와 정원의 만남 무엇보다 이 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의 개념을 완전히 탈피했다. 시는 이곳을 ‘정원형 공간’으로 설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골프 코스의 기본 요소인 둔덕, 벙커, 해저드 등을 배치하고 그 사이사이에 풍성한 녹지와 아름다운 산책 동선을 결합한다. 코스 내부에는 호젓한 오솔길을 내고 골프장 외곽에는 시민 누구나 거닐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해 골퍼와 일반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특색을 담은 테마 공간으로 활용된다. 티박스 주변에는 네덜란드의 풍차나 그리스의 신전 기둥, 멕시코의 선인장 등 참가국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광장에는 울산의 상징인 공업탑 모형을 배치해 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 또한 놓치지 않는다. 총 3개의 코스 중 C코스는 길이를 240m까지 대폭 늘여 박람회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홀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삼산매립장과 여천매립장은 인접해 있음에도 단절된 구조 탓에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런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두 공간을 하나의 거대한 정원 벨트로 묶으려고 120억원을 들여 인도교 2곳을 신설한다. ●단절 공간 잇는 ‘상생의 인도교’ 인도교는 매립장의 상부와 하부를 각각 이어줄 길이 91m(너비 5m)와 길이 33m(너비 5m) 두 개로 조성된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3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박람회 방문객들은 광활한 정원 구역을 끊김이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진 두 매립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원의 공간적 깊이를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인도교 설치와 더불어 교량 아래 흐르는 유수지의 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고질적인 수질 오염과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수지 건조화 작업을 추진하고 하류 여천배수장에는 강력한 수중펌프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한다. 바닥의 퇴적물을 준설한 자리에는 연꽃 등 수중식물을 심어 오염된 물길을 아름다운 수변 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공간 특성에 따라 두 가지 핵심 콘셉트로 운영된다. 기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물의 정원’으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부활한 삼산·여천 구역은 ‘흙의 정원’으로 명명됐다. 삼산·여천매립지 일원에는 산업 도시 울산의 환경 전환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이 들어선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다단의 정원’,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만국기 정원’,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다랭이 정원’과 ‘민가 정원’이 배치된다. 특히 매립지라는 특수한 토양 환경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토양 정화원’은 이번 박람회의 교육적 가치를 높여줄 핵심 콘텐츠다. ●‘물의 정원’·‘흙의 정원’ 두 개 콘셉트 국가정원 구역도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공중대숲길과 수상정원, 목조전망대 등 이색적인 시설이 추가돼 관람객들에게 입체적인 정원 경험을 선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전 세계 116개국에 초청 서한을 발송하고, 24개소의 해외 참여정원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외교 활동에 나섰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박람회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 유발 3조 1544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 591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2만 50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올해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이번 행사가 범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길을 열어줬다. 시는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이곳을 시민들이 사랑하는 상시 공원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지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 쓰레기로 가득했던 매립지를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명품 정원으로 돌려 드리는 것은 울산의 자부심을 되찾는 일”이라며 “2028년 울산은 전 세계 정원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족형 ‘녹색 미래도시’ 구상… 강남보다 더 찾는 하남 될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자족형 ‘녹색 미래도시’ 구상… 강남보다 더 찾는 하남 될 것”[6·3선거 재보선 후보 인터뷰]

    그린벨트·국유지 활용 입법 추진지하철·과밀학급 해결 현안 꼽아 6·3 국회의원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원조 친노’(친노무현) 이광재(61)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하남을 강남보다 더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하남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남은 신도시와 원도심, 농촌 지역이 섞여 있는 곳인데 급팽창했다”면서 “강남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지만 질 좋은 주택이 있고, 판교처럼 일자리가 있고, 분당처럼 쾌적하고 자연 환경이 잘 정비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지하철 등 교통 문제, 과밀학급 등 교육 여건을 비롯해 전체 면적의 70%가 넘는 그린벨트를 꼽았다. 여의도의 10배가 넘는 국유재산 토지(3000만㎡)에 대해선 장기 임대 등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후보의 생각이다. 그는 지난 8일 하남을 찾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하남의 7대 숙원과제 입법 제안서를 전달하며 “20년간 방치된 숙원 과제를 입법으로 풀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가 그리는 ‘미래 하남’은 베드타운(잠만 자는 도시)이 아닌 자족 도시이면서도 ‘녹색 미래 도시’다. 그는 “지도자는 그 시대에 맞는 도시를 만드는 사람”이라며 “제 오랜 꿈이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해 일은 디지털로 하지만 삶은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녹색이 강화된 미래 도시인데 하남이 딱 그런 곳”이라고 했다. 그는 하남에 연고지가 없는데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결과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하남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당이면서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 경제성장론자인 자신이 중도층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며 “끝까지 겸손하고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치열하게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강원지사, 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후보는 이른바 ‘선당후사’ 자세로 험지 출마를 도맡아 왔다. 앞서 강원지사 출마 준비를 했다가 우상호 후보에게 양보를 한 데 대해선 “우 후보와 함께 강원 지역을 돌면 주변에서 ‘안 서운해요?’라고 묻는 분도 있고 ‘그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신 분도 있다”면서 “이 얘기를 들었을 때 ‘내가 참 선택을 잘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다시 국회로 돌아오면 어떤 행보를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어려운 지역인 만큼 일단 당선되는 데 주력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 ‘실용 60대’ 스윙보터로 뜬다

    ‘실용 60대’ 스윙보터로 뜬다

    ‘60대=보수’ 공식은 옛말이 됐다. 800만명에 육박하는 60대 유권자들이 이념적 지향보다 정책 효능감을 따져 지지 정당을 선택하는 ‘실용 세대’로 탈바꿈하면서 이번 6·3 지방선거의 향배를 결정 지을 최대 ‘스윙보터’(부동층)로 떠올랐다. 민주화 운동을 경험한 ‘86세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가 60대 초중반으로 진입하면서 전통적인 유권자 지형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10일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60대에서는 지난 대선 직전까지만 해도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지난해 5월 4주 차 조사만 봐도 6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36%로 국민의힘(46%)에 크게 뒤졌다. 그러나 대선 직후인 지난해 6월 2주 차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43%)이 국민의힘(30%)을 추월했고 이 흐름은 11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8월 3주 차 조사에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1% 포인트까지 좁혀졌지만 역전 추세가 꺾인 적은 없다. 가장 최근 조사인 5월 1주 차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8%로 국민의힘(26%)과 무당층(18%)을 합친 수치보다 높다. 이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60대가 이념 논리에서 벗어나 정부 성과 등에 따라 표심을 옮기는 ‘능동적 스윙보터’로 변모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보면 60대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797만명으로 50대(862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60대는 고령층 중에서도 70세 이상의 인구를 모두 합친 718만명보다 규모가 큰 연령대다. 고령화로 인해 선거에서 이른바 ‘그레이보터’(노년층 유권자)의 표심이 중요해졌는데, 덩치가 커진 60대가 더이상 어느 한쪽의 확실한 ‘집토끼’를 거부하면서 기존 정치 문법도 통하지 않게 됐다. 특히 60대는 부동산 자산의 핵심 소유 계층이라는 점에서 정책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나 보유세 등 부동산 세제 변화와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이들의 노후 생활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진영 논리를 넘어선 ‘경제적 실리’도 표심의 잣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지각변동의 저변에는 ‘86세대’의 대거 60대 진입이 자리잡고 있다. 학생운동과 민주화 경험을 공유하는 86세대가 60대 주축으로 들어서면서 60대 실버 표심의 지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됐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에 86세대가 진입하면서 정부의 국정 운영 성과를 직접 평가해 지지 정당이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고 짚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생애 주기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보수화되는 ‘연령 효과’와 고등교육을 받고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코호트(동일집단) 효과’가 맞물린 지금의 60대는 기존 60대와는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 후보들도 60대 표심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65세에서 60세로 낮추는 ‘건강관리 60+ 확대 패키지’를 전면에 내세웠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방문 진료 본인부담금 80% 지원과 돌봄 서비스 연간 한도액 확대 등 노인 돌봄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 “트럼프 패배 확률 95%”…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매달리는 이유 이거였나 [핫이슈]

    “트럼프 패배 확률 95%”…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매달리는 이유 이거였나 [핫이슈]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시점에서 모의 중간선거를 진행한다면 민주당이 하원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이 95%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추정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을 토대로 나온 결과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로이터·입소스가 지난달 15~20일 성인 1269명을 대상으로 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4%에 불과했다. 이는 2기 집권 들어 최저치다. 로이터는 “이란 전쟁 선포 이후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지율이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일 이코노미스트 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순 지지율은 –21로 나타났다. 순 지지율은 지지 응답에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을 뺀 숫자다. 순 지지율 –21은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은 물론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비호감은 통계로 표현된 것보다 훨씬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실제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훨씬 더 큰 격차로 패배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물가를 꼽았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가 낮은 이유는 경제에 대한 시각 때문”이라면서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보다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권자가 더 많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이 상원 절반 차지할 가능성 有”바닥을 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결국 하원뿐 아니라 상원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의 격차를 좁히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현재 상원은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6석 우위지만, 5일 모의선거 결과에 따르면 양당이 절반씩 양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상원 표결에서 동수가 되면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지만, 의석수의 우위가 깨진다면 정책 드라이브가 힘을 잃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는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레임덕 시작을 의미하는 동시에 미국 정치와 외교의 극심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중간선거 패배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보도에서 “백악관 법률고문실이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비해 임명직 인사들에게 의회 감독권 행사 관련 규정과 대응 방침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백악관 참모들 사이에서도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중간선거 포기하면 벌어질 일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의 패배를 직감하고 도중에 선거를 포기할 경우 이란 전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박 교수는 “미국이 계속 역봉쇄를 이어간다고 하면 경제는 나빠질 것”이라면서 “1차 휴전 협상 때 약속대로 미국이 해협 역봉쇄를 풀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문제가 꼬이고 결국 이란이 다시 문을 닫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포기하지 않아야 전쟁을 끝내려는 의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포기하지 않은 게 너무 고마운 것이, 중간선거를 포기하지 않으니까 지금 유가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포기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관련 미국의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곧 전달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나, 이란 정부는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 안민석, “교사는 수업만, 행정은 행정이”…학교지원 중심 행정 필요

    안민석, “교사는 수업만, 행정은 행정이”…학교지원 중심 행정 필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경기도교육청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학교지원 중심 교육행정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노조는 이날 안 후보에게 전문기관을 통한 교육행정기관 인력 진단과 재배치, 학교 행정실 조직 다양화 및 역할 변화, 지방공무원 연수 확대, 노동비서관제 도입 등을 주요 과제로 담은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신설학교 증가와 교육지원청 분리 수요에도 총액인건비 한계로 현장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들어갔다. 또한 교육행정기관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 지원보다 기관 내부 인력이 늘어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객관적 인력 진단과 현장 중심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학교 행정실 역할 변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노조는 학교 행정수요 증가 속에서 인력 부족과 직종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교육·행정 분리를 위한 학교 행정지원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방공무원 연수 확대와 노사 소통 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노조는 직급·보직에 맞는 장기 정책 연수, 노사관계 예방 연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교육감과 노동단체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구조 마련도 제안했다. 안 후보는 “교육청 조직은 커졌는데 학교 현장은 더 힘들어졌다는 지적을 무겁게 들었다”며 “교육행정의 기준은 본청이나 지원청의 편의가 아니라 학교 현장의 체감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는 수업에 전념하고, 행정은 행정이 책임지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교육행정 시스템을 선진적이고 합리적으로 바꾸는 것이 학교지원 중심 교육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이정선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수능만점펀드’ 공약…“사교육 없이도 수능 만점”

    이정선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수능만점펀드’ 공약…“사교육 없이도 수능 만점”

    지난해 광주에서 10년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배출된 가운데,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정선 후보가 공교육 중심의 입시 지원 플랫폼인 ‘수능만점펀드’ 구상을 내놓으며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10일 “광주가 축적해 온 진학 노하우를 전남까지 확산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겠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플랫폼을 통해 공교육의 힘으로 수능 만점과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시한 ‘수능만점펀드’는 단순한 장학사업을 넘어 공교육 기반 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비롯해 AI 기반 진학 컨설팅, 방학 집중학습 프로그램인 윈터스쿨 운영 등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특히 “경제적 여건 때문에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희망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것이 공교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의 참여형 펀드 모델을 교육 분야에 접목해 시민과 함께 지역 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교육계 안팎에서는 최근 수능 만점자 배출을 계기로 지역 공교육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약이 ‘공교육 회복’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겨냥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진학 지원과 지역 연계 학습 프로그램 확대는 농어촌 학생들의 입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 “먼저 떠나는 아이들 없도록”…아동 사망원인 분석·예방 법안 나왔다 [주목 이주의 법안]

    “먼저 떠나는 아이들 없도록”…아동 사망원인 분석·예방 법안 나왔다 [주목 이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를 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장종태 의원, 아동사망검토 및 예방법 발의 한국형 아동사망검토제(CDR) 도입대통령 소속 ‘아동사망검토위’ 신설범부처 협력 아동사망 예방대책 마련“먼저 떠난 아이들의 아픔을 한 가정의 비극으로만 묻어주지 않고 그 안에서 배워 다른 아이들을 살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형 아동사망검토제(CDR)를 도입해 국내 아동사망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시도가 국회에서 시작됐습니다. 장종태(초선·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아동의 사망 원인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아동 안전 증진을 위한 아동사망 검토 및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은 국가와 정부의 책임 아래 아동사망 사건을 분석·검토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아동사망검토’(CDR)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선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간 현행법은 아동학대 사망사건에 대한 공적 조사체계를 두지 않아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개선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통계청의 ‘사망 원인통계’를 보면 2024년 19세 이하 아동·청소년 사망자는 1635명으로 이 중 611명(37.4%)이 질병이 아닌 사고·자살 등 외부 요인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드러나지 않은 ‘숨은 아동학대 사망’의 존재 가능성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015년부터 7년간 부검한 아동 2239건 중 1147건이 학대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정부 공식 통계(243건)의 약 4.7배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동학대로 입증된 사망을 집계할 뿐 아동 사망 전반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는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란 진단입니다. 장 의원은 1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아동들이 사망해도 특별히 이슈화된 사망 사건을 제외하고는 그 사망을 정밀 검토하지 않고 넘어가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아이들의 사망에 대해서는 어떤 사유에 의해서 사망했는지를 검토하면 사회적인 관심도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안은 한국형 아동사망검토제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대통령 소속 국가아동사망검토위원회 신설 및 지역 단위 검토 체계 구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권위 있는 조직이 강제성을 가지고 반드시 검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보장·형사사법 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한 아동사망정보 통합 관리, 검토 자료에 대한 수사·재판 절차와의 분리, 정책 반영 여부 점검 및 평가로 정책 순환 구조 법제화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그는 “아동 사망 사건에 대해서는 사망 원인을 전수 조사해서 문제가 있는 사망 사건에 대해선 확실하게 수사와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 의원, 교육·놀이시설 소음 제외법 발의 교육·놀이 시 발생 소리 소음에서 제외운동회 112 신고 350건, 출동 345건정규 수업 시간 외 스포츠 활동 금지도천하람(비례대표)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일명 ‘아이들의 목소리는 소음이 아닙니다’법(소음·진동관리법과 경범죄 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해당 소리를 시끄러운 소리의 대상에서 원천 제외됩니다. 운동회에서의 응원전에 경찰이 출동하는 풍경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현행법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이뤄지는 보육·교육·놀이 활동 중에 발생하는 소리도 ‘소음·인근소란’으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 천 의원이 지난달 교육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운동회 관련 112 신고는 총 350건이었고, 이 중 345건이 경찰 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운동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벽보까지 만드는 실정입니다. 올해 전국 6189개 초등학교 가운데 312개교(5.04%)는 정규 수업 시간 외 스포츠 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천 의원은 “민원과 신고에 위축돼 학교가 체육 활동을 줄이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권리와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건 의원, 특임공관장 낙하산 방지법 발의 상임위원회, 공관장 자격심사 검증차관급 후보자 대상 국회 인사청문외교 경험 없는 낙하산 공관장 방지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이른바 ‘특임공관장 낙하산 방지법’(외무공무원법·국회법 등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상 특임공관장을 임용할 때 외교부 내부 기관인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에서 자격 심사를 거칩니다. 그러나 대통령·여권 등의 측근들이 대사로 임용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면 특임공관장 임용 과정을 국회가 검증하게 됩니다. 소관 상임위원회가 자격심사 경과를 보고를 받고 차관급 대우를 받는 후보자에 대해서 인사청문도 할 수 있습니다. 공관장은 전 세계의 대사·총영사·대표부 대표 등으로, 주재국에서 외교 활동의 ‘총지휘자’ 역할을 합니다. 이 중 특임공관장은 직업 외교관이 아닌 외부 전문가 인사를 임용하는 자리입니다. 경제나 안보 등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수혈해 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입니다. 특임공관장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임공관장 임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임태희, ‘책임돌봄’으로 학부모 걱정 없도록 하겠다”…‘온동네 돌봄교육센터’ 50곳으로

    임태희, ‘책임돌봄’으로 학부모 걱정 없도록 하겠다”…‘온동네 돌봄교육센터’ 50곳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흔들림 없는 ‘책임돌봄’과 초등돌봄 대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 정책을 발표했다. 임 후보 미래교육캠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제공하던 무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2학년까지 확대해 총 1141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인 출퇴근 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침돌봄, 오후돌봄, 틈새돌봄 등 시간대별 세밀한 돌봄을 지원하고 있는데, 아침돌봄 참여자는 기존 대비 500% 이상 늘었다. 전체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도 84% 늘어난 15만 4500여 명에 이른다.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도 강화해 왔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귀가안전도우미 792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840여 개교에 출결관리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체계적인 돌봄 환경 구축과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늘봄전담실장 313명 등 전문 전담 인력을 배치해 돌봄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돌봄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2025년 30개소였던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올해 20개소 추가해 총 5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농산어촌, 밀집 지역 등 각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지원청 맞춤형 프로그램’을 1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초등 돌봄 대기번호표를 받고 발 동동 구르던 학부모님들이 더 이상 걱정하시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온전히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학부모님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국 최초 새우 전염병 복합 진단기술 개발 …새우 양식 피해 예방

    전국 최초 새우 전염병 복합 진단기술 개발 …새우 양식 피해 예방

    전국 최초로 새우 전염병 복합 진단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새우 양식 산업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급성간췌장괴사병 진단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 기존 흰반점병과 결합한 ‘복합 진단키트’ 기술을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복합 진단키트는 새우 주요 법정 전염병 2종을 한 번에 검출하는 통합형 기술이다. 어업인이 진단키트 중복 구매 부담을 줄이고 검사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토록 설계됐다. 급성간췌장괴사병은 간췌장 손상을 유발해 단기간에 대량 폐사를 일으키는 치명적 세균성 질병이다. 흰반점병은 전염성과 확산 속도가 높은 대표적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꼽힌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북대학교 신기욱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해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지자체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기술개발부터 기술이전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11월 특허를 신속 출원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해 산업화 기반도 마련했다. 올해부터 수산질병관리사를 활용한 현장 예찰, 진단키트 보급, 교육·홍보를 확대해 예방 중심의 수산질병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성간췌장괴사병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합 진단키트는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을 함께 갖춘 성과다”며 “어업인 부담을 줄이고 수산질병 대응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향대, ‘AI중심대학’ 선정

    순천향대, ‘AI중심대학’ 선정

    2033년까지 8년간 278억 투입송병국 총장 “대한민국 AI교육 거점 도약”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혁신하고, AI 전문 인재와 AX(AI 전환) 융합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국가 핵심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총 8년간 추진된다. 사업에는 정부지원금 약 240억 원을 포함해 총 278억 원이 투입된다. 순천향대는 △AI 중심 교육체계 전면 개편 △AI대학 및 디지털의료스쿨 신설 △전교생 대상 AI 기초교육 의무화 △학·석사(4.5년) 및 학·석·박사(7년) 패스트트랙 도입 △15개 AI·AX 융합 교육과정 확대 등 대학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은 총장 직속 ‘AX융합교육추진본부’도 신설한다. 송병국 총장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교육·연구·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 하면 고아원行”…친딸 6살 때부터 수백회 성폭행한 50대男, 2심도 징역 20년

    “안 하면 고아원行”…친딸 6살 때부터 수백회 성폭행한 50대男, 2심도 징역 20년

    아내와 이혼한 뒤 친딸을 수년간 성폭행하고 성 착취물까지 만든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박광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에서 선고한 징역 20년을 유지했다. 또한 원심에서 명령한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5년간 보호관찰도 유지했다. 2014년 이혼한 A씨는 친딸 B양이 6살이던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8년 동안 경남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기관에서 확인된 성폭행 횟수만 202회에 달한다. 그는 또 B양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면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도 받는다. 여기에 2021년 주거지에서 10대 아들 C군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이혼 후 자신의 어머니와 자녀들을 돌보다 어머니가 사망한 2021년부터는 남매를 홀로 키웠다. 그는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고아원에 보내겠다”는 등의 말을 하며 B양을 협박했다. 또한 “엄마에게 말하면 큰일 난다”는 말을 반복하며 B양을 심리적으로 위축시켰고, 이후 폭력 등을 행사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초등학교 3학년 무렵 학교에서 받은 성교육을 통해서야 자신이 겪은 일이 잘못된 것임을 인식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협박 때문에 오랫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의지하던 큰오빠가 군대에 입대한 시점에 용기를 내 다른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각 범행의 경위, 기간, 횟수 등에 비추어 그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해 범행을 인정하는 등 유리한 정상을 모두 참작해도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함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1심 판결에 대해 A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형이 가볍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고 원심이 정한 형을 이 법원에서 살펴보더라도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기각했다.
  • 경북도, 방산 전문인력 양성…대졸 구직자·직업계고 학생 대상

    경북도, 방산 전문인력 양성…대졸 구직자·직업계고 학생 대상

    경북도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지역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K방산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양성하고, 지역 방산 중소기업 등에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금오공대는 2028년까지 22억 3000만원을 들여 대졸 구직자 및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산 전문교육을 한다. 대졸 구직자 대상으로 연간 30명에게 방위산업 전문교육과 기업실무연수를 제공한다. 전문교육은 금오공대에서 4개월 진행하고, 기업실무연수는 방산 기업에서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금오공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계 및 전기전자 분야 방산 전문교육을 6주 동안 운영하고, 방산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앞서 금오공대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사업에 인공지능(방산AI) 분야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7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해 운영하는 1년 이내의 단기 집중 프로그램이다. 국내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을 비롯해 피엔티 등 20여개사가 참여해 힘을 보탠다. 금오공대가 이끄는 방산AI 부트캠프는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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