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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의날 D-1…교사 97% “아동학대 신고 불안 경험”

    스승의날 D-1…교사 97% “아동학대 신고 불안 경험”

    경기 시흥시의 초등교사 30대 임모씨는 지난해 11월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2학년 남학생의 휴대전화를 수거했다. 지도를 위한 조치였지만, 학생은 20분가량 교실과 복도를 오가며 고성을 지르고 반발했다. 결국 임씨는 학생에게 휴대전화를 돌려줬다. 학생은 이후 곧장 임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사건을 현장에서 종결 처리했지만, 임씨는 이후 석 달간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다. 임씨는 “지금도 아이들이 장난처럼 ‘아동학대’라는 말만 꺼내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고 털어놨다.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국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사 19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7.2%가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우려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지도·교육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 가능성 때문에 생활지도나 교육활동을 주저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94.1%에 달했다. 아동학대 사건은 검찰 송치가 원칙인 만큼, 교사들은 수사 절차에 대한 부담도 크게 느끼고 있다. 교사들의 위축은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송희 아동학대무고및악성민원피해교사모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훈육이 필요한 학생 한 명의 기분을 지키기 위해 교사가 입을 닫으면 20~30명의 학생은 공포에 떨며 학습권을 침해받게 된다”고 말했다. 전교조 설문에서는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지 못하게 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과도한 행정 업무’와 ‘현장체험학습에 따른 법적 부담’도 꼽혔다. 특히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현장체험학습 문제와 관련해 “안전사고의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 전가하는 구조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교사가 두렵고 불안한 곳에서는 배움이 싹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학교안전사고·현장체험학습 관련 면책 기준 마련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 없는 업무가 교사에게 광범위하게 부과되는 현실 개선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 울산시교육감 선거 구광렬·김주홍·조용식 3명 후보 등록

    울산시교육감 선거 구광렬·김주홍·조용식 3명 후보 등록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구광렬, 김주홍, 조용식(가나다순) 예비후보 3명 모두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본선거 등록 첫날 울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저마다 정책 선거와 교육 혁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등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조용식, 김주홍, 구광렬 예비후보 순서로 진행됐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시민들을 만나 울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그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30여 차례 공식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20일의 선거운동 기간에도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이나 네거티브 없이 정책으로 시민들을 설득하는 정책선거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울산지역 선배들의 인재 양성 정신을 이어받아 울산 교육을 반드시 바로잡고 울산의 100년 대계를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한 명, 학교 하나의 변화가 울산의 미래를 바꾼다”며 “기득권이 득세하는 낡은 교육의 틀을 넘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교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는 교육청 개방과 시민 소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교육청의 문은 행정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학교, 학생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산시교육청을 완전히 개방시키겠다”며 “닫힌 구조는 교육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열린 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후보들은 20일간 정책 발표와 유세 활동 등을 통해 표심 잡기에 나선다.
  •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1.5조 인재기금 조성... 성적 아닌 ‘성장’에 투자하겠다”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1.5조 인재기금 조성... 성적 아닌 ‘성장’에 투자하겠다”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대중 후보가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 조성’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며 교육 대전환을 선언했다.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가려내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창의적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14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특별시는 미래 교육의 중심인 ‘K-교육특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행정통합 재정 인센티브 매년 5조 원(4년간 총 20조 원) 중 20% 이상을 교육 예산으로 확보해, 이 중 1조 5,000억 원을 인재양성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겠다”고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밝혔다. 기금 운용 방식에 대해서는 ‘원금 보존형’ 모델을 제시했다. 1조 5,000억 원의 원금은 유지하되, 여기서 발생하는 연간 약 450억 원 규모의 이자 수익을 장학금으로 활용해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전남교육청 ‘꿈실현 재단’을 확대 개편한 (가칭)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도 추진한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등 이른바 ‘성장 마디’ 시기에 놓인 학생들이다. 김 후보는 특히 “기존의 소득과 성적 중심 장학금에서 탈피해 아이들이 얼마나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했는지에 주안점을 두는 ‘성장 중심 장학금’으로 운영하겠다”며 교육 철학의 변화를 분명히 했다. 또한 통합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 ‘행정통합 지원위원회’를 통한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강숙영 후보와 함께 ‘클린 정책선거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두 후보는 최근 선거전이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으로 얼룩지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는 품격 있는 정책 대결을 약속했다. 이정선, 장관호 후보도 이날 선관위 등록을 마침에 따라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는 본격적인 4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 순천 신대지구 민주당 정희선 광역의원 후보, ‘현장형 생활정치’로 승부수

    순천 신대지구 민주당 정희선 광역의원 후보, ‘현장형 생활정치’로 승부수

    전남 순천의 핵심 선거구인 해룡면 신대지구 광역의원 선거가 ‘현장 전문가’와 ‘정치 베테랑’의 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구 3만 2000여 명의 신대지구는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정희선 후보와 순천시의장 출신의 무소속 임종기 후보 간 싸움이다. 정희선 후보는 “신대지구에서 세 아이를 직접 키우며 교육 현장을 몸으로 겪어온 사람이다”며 “책상 위가 아닌 생활 속에서 답을 찾는 ‘실행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그는 “단순히 말로만 교육을 고민하는 것이 아닌 학부모로서 느낀 교육·돌봄·통학 문제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신대지구의 최대 현안인 ‘고등학교 유치’에 대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왜 필요한지,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결국 사람이 모이고 미래가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경쟁자인 임 후보님의 정치 경륜을 존중한다”면서도 “정치인의 시선과 실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신대지구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기존 방식과 관성에 익숙한 시각보다는 젊은 도시 신대의 빠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초선 후보로서의 참신함과 기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민주당의 공식적인 시스템과 검증을 거친 후보로 중앙정부와 광역단체의 정책 흐름에 발맞춰 필요한 예산을 실질적으로 끌어올 수 있는 적임자다”며 “누가 더 절실하게 주민 속으로 들어가고 현실적인 변화를 보여줄 것인지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초대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4파전 확정

    초대 전남·광주 통합교육감 4파전 확정

    40년 만에 하나로 묶인 전남과 광주의 교육 수장을 뽑는 역사적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자리를 놓고 압축된 4명의 후보가 일제히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승부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탄소중립위원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정선 광주교육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성함 가나다순)은 광주시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초 11명에 달했던 예비후보군은 단일화 과정을 거치며 4명으로 전열이 정비됐다. 현직 교육감들은 ‘연속성’과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통합으로 더 큰 기회와 다양한 꿈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의 배움과 지역의 일자리를 잇는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수학·독서 등 기본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겠다”며 “전남광주 교육의 대도약을 통해 전남광주를 ‘아시아의 보스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관호 후보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닌 교육 미래를 결정하는 분기점”이라며 “정성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로 모인 시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강숙영 후보는 “통합의 새 시대에는 인물도 새로워야 한다”며 “70년간 이어진 ‘6·3·3 학제’를 ‘5·4·3 학제’로 개편하는 등 교육 시스템 자체를 혁신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후보자들을 둘러싼 날 선 공방도 예고되고 있다. 김대중 후보의 출장지 호텔 카지노 방문 및 해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 이정선 후보의 감사관 동창 채용과 관련한 직권남용 재판 등이 선거 기간 내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선거 조직과의 물밑 연대나 후보 간 추가 결합 여부도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후보 등록은 15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사전투표는 29~30일이며, 운명의 본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 경기도교육감, 안민석·임태희 후보 등록…‘경기교육 대전환’ VS ‘경기미래교육’

    경기도교육감, 안민석·임태희 후보 등록…‘경기교육 대전환’ VS ‘경기미래교육’

    6월 3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임태희·안민석 두 예비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경기교육 회복의 간절한 소명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다”며 “젊은 경기교육,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민이 자랑스러워할 경기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경기교육 대전환의 도구로 안민석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3년 9개월 쉼 없이 쌓아온 경기미래교육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가 됐다”며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최고의 경기교육을 흔들림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 후보 측 관계자는 “예비후보 등록 당시 후보가 직접 서류를 제출했기에 본인이 재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 시간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보고 지역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 “근거 없이 계란값 결정”…공정위, 산란계협회 과징금 6억

    “근거 없이 계란값 결정”…공정위, 산란계협회 과징금 6억

    구체적인 산출 근거 없이 계란 기준가격을 정해 사실상 시장 가격을 좌우해 온 대한산란계협회가 6억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협회의 가격 결정 행위가 회원 농가 간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 가격 상승까지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14일 사단법인 대한산란계협회가 구성사업자인 계란 생산·판매업체와 유통업체 간 산지거래에서 받는 기준가격을 결정하고 구성사업자에게 통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 9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산란계협회는 202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역별 특별위원회를 통해 계란 중량별 기준가격을 수시로 정한 뒤 팩스·문자 등으로 회원들에게 통지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들이 일부 농가와 만나 수급 상황과 실거래가격 등을 파악한 뒤 희망 가격을 반영하는 식이었다. 문재호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특별한 근거 없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실제 거래 가격은 협회가 정한 기준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형성됐다. 계란 산지 기준가격(수도권)은 2023년 4841원에서 2025년 5296원으로 9.4% 상승했다. 소비자 가격도 같은 기간 6491원에서 6792원으로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사료비 등 생산비는 오히려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마진으로 볼 수 있는 생산비와 기준가격 간 격차는 2023년 781원에서 2025년 1440원으로 확대됐다. 공정위는 기준가격의 인상이 소비자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문 국장은 “협회는 국내 산지 계란 판매시장에서 약 56.4%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구성사업자들의 자유로운 가격 경쟁을 제한했다”며 “특히 기준가격을 높은 수준에서 결정함으로써 도·소매 가격의 연쇄적 상승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과징금은 협회의 최근 예산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공정위는 2026년 산란계협회 총회에서 의결한 연간 예산 약 8억원에 부과 기준율 55%를 적용한 뒤 위반 기간이 3년이 넘은 점을 고려해 50%를 가산했다. 다만 조사 협조 등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10%를 감경했다. 공정위는 과징금과 함께 향후 금지명령, 구성사업자에 법 위반 사실 통지명령, 임직원 교육명령 등도 부과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계란 유통구조 개선 및 관리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을 통해 산지(예측) 계란가격 정보를 조사·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농가·상인·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계란 가격 검증위원회(가칭)’를 통해 계란 가격 적정성 검증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 양천구, ‘환경의 날’…기후 워크숍부터 마술공연까지

    양천구, ‘환경의 날’…기후 워크숍부터 마술공연까지

    서울 양천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3일 ‘제31회 양천구 환경의 날 기념행사’(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소는 신정동 해누리타운과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이다. 구는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주민 참여형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동행시대, 매일매일 초록하게!’를 주제로 ▲기후프레스크 워크숍 ▲환경지킴 프로젝트 ▲기후환경 놀이터 등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했다. 기후프레스크는 카드 게임 형식으로 기후 변화와 원인을 확인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환경지킴 프로젝트에서는 마술사 송승호가 공연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전달한다. 기후환경 놀이터에서는 행사장 주변에 있는 전기차 충전구역, 친환경 텃밭, 태양광 패널 등을 찾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 일대에서는 태양광 팝콘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폐마스크 텀블러 백 제작 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선진형 어선 운항 교육’ 실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선진형 어선 운항 교육’ 실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선어업인의 안전한 조업과 수산자원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선진형 어선 운항 교육’을 실시한다. 과학원은 오는 6월 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6월 9일부터 3일간 어선어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2일과 현장 1일로 이뤄지며 주요 내용은 외국인 고용관리, 선박 화재 예방과 어선 전자장비 운용, 총허용어획량(TAC)과 자연산수산물(MSC) 인증 제도 안내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꽃게 어획량 예측과 인공지능 기반 어선 운항 기술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현장 교육에서는 선외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치되는 추진 장치인 선외기의 응급조치 및 자가 정비 실무와 해양 안전 현장 체험 시간을 갖도록 해 안전한 어선 운항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관할 지원, 시군 해양수산부서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해양 환경과 기술이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인 만큼 어업인에게 신기술 습득과 정책 등 정보 수집이 절실하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어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 추진

    전남도,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 추진

    전라남도는 산업부 공모사업인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광양 익신산업단지에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고관세 정책 등으로 어려운 철강·금속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국비 14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종합지원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철강협회,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금속 제조 및 가공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정 품질 예측과 실시간 이상 탐지, 공정 최적화 등 현장형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기업 맞춤형 AX 기술지원과 재직자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 AX 제조 기술은 해상풍력·조선·해양플랜트 등 연관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생산성 향상과 신규 시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환경 변화 등으로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AX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광양만권 철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하고 AI 기반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스승의날 케이크, 선생님께 나눠주지 마세요” 씁쓸한 교육청 안내문…“현실입니다”

    “스승의날 케이크, 선생님께 나눠주지 마세요” 씁쓸한 교육청 안내문…“현실입니다”

    ‘스승의 날’(5월 15일)을 앞두고 한 교육청이 “스승의날에 학생들이 ‘케이크 파티’를 할 경우 교사에게 케이크를 건네지 말아야 한다”고 안내해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네티즌들은 “교사를 조롱한다”며 비판했지만, 교육청의 이러한 안내는 이른바 ‘김영란법’에 근거한 것이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최근 교사 업무 포털에 ‘헷갈리는 청탁금지법 완벽 정리’라는 제목의 배너 형태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안내문은 ‘스승의 날, 케이크 파티 불가능?’, ‘카네이션 생화는 불법인가요?’ 등의 문구를 통해 교사가 받을 수 있는 선물 등의 허용 범위를 설명했다. 한 네티즌이 캡쳐해 SNS에 올린 안내문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크 파티를 할 경우 학생들끼리 나눠 먹는 것은 가능하지만, 교사와 함께 나눠 먹거나 교사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 포함돼 있었다. 네티즌들은 SNS에 올라온 게시물에 “스승의 날에 케이크 파티는 하되 선생님은 나눠주지 말라는 건 조롱일 뿐”, “이게 스승의 날을 안내하는 교육청 공식 자료라니 말이 되나”,“이럴거면 스승의 날 없애는게 낫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케이크 파티 해도 학생들끼리 나눠먹어야”교사들은 “스승의 날에 학생들에게 꽃 한 송이 받지도 못한다”, “케이크 한 조각 얻어먹어도 뇌물을 받은 셈이 된다”며 푸념한다. 이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자리잡은 씁쓸한 현실이다. 담임교사와 교과교사 등 학생을 평가하거나 지도하는 교사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와의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는 탓에 소액의 선물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청탁금지법의 주무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2일 홈페이지에 ‘스승의 날 청탁금지법 Q&A’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가 교사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선물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스승의 날에 학생이 카네이션 한 송이를 드리는 것조차 금지된다. 다만 학생 대표 등이 교사에게 공개적으로 건네는 경우에는 시기와 장소, 수수 경위, 물품 가액 등을 고려해 청탁금지법 제8조 제3항 제8호의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본다.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5만원 이하의 선물을 하는 것도 안 된다. 권익위는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담임교사 및 교과담당교사와 학생 사이의 선물은 5만원 이하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의 목적을 벗어나므로 예외사유에 해당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학부모 또한 마찬가지로 교사에게 선물을 건넬 수 없다. 학부모 개인이 아닌 학부모회 또는 학교운영위원인 학부모가 학교 교장이나 교감에게 선물을 주는 것 또한 ‘밀접한 직무관련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 학생이 스승의날에 교사에게 건넬 수 있는 선물은 직접 쓴 손편지나 카드 정도만 허용된다. “카네이션, 학생 대표가 공개적으로 건네야”학생이 교사에게 선물할 수 있는 경우는 현재 평가나 지도 관계가 아닌 상황에서다. 이전 학년 담임 교사나 교과담당 교사, 졸업생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청탁금지법이 규정한 가액을 넘어서선 안 된다. 예를 들어 이전 학년 담임 선생님이나 교과 담당 교사에게 주는 선물은 5만원(농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의 경우 15만원) 이내여야 ‘사교 또는 의례의 목적’으로 인정된다. 또한 이전 학년의 담임 교사라도 현재 해당 학생을 평가 및 지도하는 상황이 아니어야 가능하다. 소액의 선물로 기프티콘이나 상품권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은데, 기프티콘이나 상품권 등의 유가증권은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하는 선물이 아니어서 5만원 이하라도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졸업생은 재학 당시 교사에게 1회 100만원(연 300만원) 이내에서 선물을 줄 수 있다. 다만 이 또한 직무 관련성이 없어야 한다. 유치원도 청탁금지법상 ‘각급 학교’에 포함돼 유치원 교직원도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다. 공립유치원 뿐 아니라 사립유치원도 포함된다. 반면 어린이집은 유아교육법이 아니라 영유아보육법의 적용을 받는 탓에,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청탁금지법의 대상이 아니다. 다만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인 공공기관의 직장어린이집 원장은 적용 대상이다.
  • 중등 교사들 “행정이 버거워… 교실을 떠납니다”

    중등 교사들 “행정이 버거워… 교실을 떠납니다”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는 이유는 ‘학부모 민원’만큼이나 ‘과도한 행정업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당국이 교권 회복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행정 처리와 책임 떠넘기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한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은 14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의 ‘2026 스승의 날 맞이 교사 인식 설문조사’ 가운데 중·고교 교사 1504명을 별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중등교육 현장이 사실상 ‘행정 과로 체제’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1년간 사직을 고민한 중등교사들이 꼽은 결정적 이유(복수응답)는 ‘보수 등 경제적 처우 불만족’(43.7%), ‘학부모 등의 악성 민원’(42.4%), ‘비본질적 과도한 행정업무’(38.4%) 순이었다. 특히 행정업무 부담은 전체 교사 평균보다 15%포인트나 높았다. 교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흔히 지목되는 악성 민원과 사실상 비슷한 수준인 셈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사는 수업보다 공문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는 자조가 반복돼 왔다. 각종 계획서 작성과 실적 보고, 평가자료 입력, 행사 운영, 생활기록부 관리, 입시 행정까지 떠안으면서 교사의 본업인 수업과 생활지도는 뒤로 밀리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부장교사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중등교사들이 꼽은 부장교사 기피 이유 1위는 ‘부서 업무 책임 부담’(54.0%)이었다. ‘보상 부족’(51.0%)보다 책임 문제가 더 컸다. 사실상 관리직 역할을 하면서도 권한과 보상은 부족한 ‘책임만 있는 중간관리자’가 됐다는 지적이다. ‘부서원 업무 조율 및 관리의 고충’(40.6%) 응답 역시 전체 평균(29.9%)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학교 현장에서는 부장교사가 교육과 행정, 민원 대응까지 떠안으며 “교감과 평교사 사이에서 가장 많이 소진되는 자리”라는 말까지 나온다. 담임교사도 마찬가지다. 담임 기피 이유로 ‘담임 외 추가 업무 부담’(25.7%)을 꼽은 비율은 전국 평균(17.9%)을 크게 웃돌았다. 학생 상담과 생활지도는 물론 동아리 운영, 진학지도,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각종 행정 처리까지 겹치며 담임교사가 사실상 ‘만능 실무자’로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구조가 반복돼 왔는데도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은 제자리걸음이라는 점이다. 교사들은 ‘교권 회복’을 외치지만 정작 학교 업무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조사에서도 중등교사들은 해결책으로 ‘학교 공통 행정업무의 교육청 이관 확대’와 ‘행정 전담 인력 신설’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교실 밖 업무를 학교 밖으로 넘겨야 한다”는 요구다.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불신도 깊었다. 중등교사들은 현장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이유로 ‘교육부 중심의 하향식 정책 결정 구조’(47.3%)와 ‘교사를 교육 전문가가 아닌 행정 인력으로 취급하는 관행’(40.2%)을 지목했다. 교육 정책이 현장과 괴리된 채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고, 그 부담은 결국 교사 개인에게 전가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김희정 중등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교사들은 학생 앞에 서기도 전에 교실 밖 행정업무에 먼저 지쳐 쓰러지고 있다”며 “교육 당국이 보여주기식 교권 대책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학교 행정 구조 자체를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 평생 누군가를 찾아다닌 구조견 ‘투리’…이제는 돌아갈 집을 찾습니다

    평생 누군가를 찾아다닌 구조견 ‘투리’…이제는 돌아갈 집을 찾습니다

    험준한 산속에서, 무너진 재난 현장에서, 누군가를 찾기 위해 달려온 개가 있다. 투리는 8년 동안 그렇게 현장을 누볐다. 이제는 오랜 임무를 마친 투리에게도 편안한 쉼이 필요한 시간이 됐다. 경남소방본부는 13일 은퇴 구조견 ‘투리’에 대한 무상 분양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태어난 수컷 저먼 셰퍼드인 투리는 같은 해 12월 경남소방본부에 배치됐다. 119구조견교육대 훈련을 거쳐 산악·재난 구조견 공인 2급 자격을 취득했고, 이후 8년간 총 108차례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됐다. 2020년 합천군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을 발견했고, 지난해에는 사천시에서 실종된 10대 청소년을 찾아냈다. 투리가 생존 상태로 구조한 사람은 모두 4명. 누군가에게는 아버지였고, 누군가에게는 자식이었다. 소방청 ‘119구조견 관리운용 규정’에 따라 구조견은 만 8세 이상이 되면 은퇴한다. 투리도 올해 현역 임무를 마치고 새 가족을 찾게 됐다. 입양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경남소방본부 누리집(gnfire.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소방본부는 거주 환경 확인과 내부 심의를 거쳐 29일 최종 입양자를 선정한다. 입양자는 반려견 등록과 예방접종 등 동물보호법상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안전한 사육 환경과 꾸준한 건강관리·산책이 가능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재분양이나 매매는 제한된다. 투리가 떠난 자리에는 새 구조견 ‘리키’(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배치된다. 은퇴식과 임무 교대식은 다음 달 경남 함안군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에서 열린다. 경남소방본부는 “험준한 현장에서 사람의 수색 능력을 보완하며 활약했던 투리가 이제는 따뜻한 가정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누군가를 찾아 현장으로 달려갔던 구조견 투리. 이제는 투리에게도 돌아갈 곳이 필요해졌다.
  • 삼해이앤씨, 인도 아동 기숙학교 지원에 6000만원 기부

    삼해이앤씨, 인도 아동 기숙학교 지원에 6000만원 기부

    삼해이앤씨가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에 ‘인도 달리트 아동 기숙학교’ 교실 증축·운영을 위한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서초구 삼해이앤씨 사무소에서 열린 기부 협약식에는 삼해이앤씨의 모기업 명운산업개발의 김강학 회장·정종영 사장과 박성용 삼해이앤씨 대표, 송경용 나눔과미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도 최하위 계층으로 차별과 빈곤에 놓인 달리트 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보편적 인권을 실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나눔과미래가 운영하는 인도 달리트 아동 기숙학교 교실 증축과 운영 지원 등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바다의 거센 바람을 사람을 위한 따뜻한 에너지로 바꾸는 해상풍력 사업처럼 우리의 나눔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인도 아이들의 앞날을 밝히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학교 이름처럼 이번 기부를 통해 보다 많은 달리트 아이들의 손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손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나눔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삼해이앤씨는 해상풍력 EPC(설계·조달·시공) 전문 기업으로 2024년부터 전남 영광에서 낙월해상풍력 사업 등을 하고 있다.
  • 한전, ‘주택 에너지캐시백’ 등 에너지 절감 특별대책 추진

    한전, ‘주택 에너지캐시백’ 등 에너지 절감 특별대책 추진

    한국전력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가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특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에너지 절감이 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국민이 ‘아낀 만큼 혜택을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보상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전은 참여 문턱은 낮추고 지원 규모는 확대해 국민의 에너지 절감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특별 지원대책’의 3대 핵심 분야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확대 ▲에너지 취약부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강화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 확대 등이다. 먼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의 지급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혜택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3% 이상 절감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7 ~ 12월 검침분 까지는 1%만 절감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단가 또한 크게 상향한다.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 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1kWh 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는 적정 실내 온도 유지나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에너지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뿌리기업(주조, 열처리, 정밀가공 업종 등), 소상공인, 농사용 고객,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오는 18일부터 LED, 인버터 등 17개 품목의 지원 단가를 기존보다 2배 상향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기기 구매가격의 7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설비 교체 여력이 부족한 고객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산업·교육용 고객을 위한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지원도 확대한다. 대당 지원금을 기존 3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끌어 올리고 지원 물량도 확대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돕는다. 김동철 사장은 “불을 끄고 견디던 과거의 절약이 인내였다면, 지금의 절약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리적 소비로 진화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이 국민의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광주,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광주,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광주시가 올해 7702억원을 투입, 아동·청소년을 위한 촘촘하면서도 더욱 두터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해보다 105억원이 증액된 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 놀이·참여·안전·복지 등 7개 영역에서 169개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춰 체계적인 양육지식을 제공하는 ‘부모교육 지원’을 신설, 부모 역량을 강화해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까지 책임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가족돌봄 영케어러 맞춤형 지원’을 새롭게 도입,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강화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월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인상해 약 6만3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결식우려 아동 9000여명을 위한 급식단가도 기존 9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맞벌이 가구의 최대 고민인 돌봄 공백과 심야시간 의료 접근성도 개선한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돌봄 지역아동센터를 기존 5곳에서 12곳으로 늘리고, 자정까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를 통해 돌봄공백을 해소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청년 인턴 13명을 채용해 돌봄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복안이다. 달빛어린이병원(4곳)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2곳) 운영을 내실화해 심야 시간대 소아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영유아 발달검사 대상을 기존 2세에서 2~3세로 확대해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는다. 또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2지구 내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 파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아동들을 위한 창의적 활동 공간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3차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5개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광주시는 광주시교육청·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추진한다. 한편, 광주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광역시 최초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했다. 광주시는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와 5개 자치구 전 지역 인증을 달성한 도시로, 아동·청소년 친화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 [사설] 반도체 호황, 고용 한파… ‘일자리 없는 성장’ 거센 경고음

    [사설] 반도체 호황, 고용 한파… ‘일자리 없는 성장’ 거센 경고음

    반도체 호황이 경기 전망을 끌어올리는 사이 노동시장은 되레 얼어붙으며 ‘일자리 없는 성장’의 경고음을 키우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국가데이터처의 4월 고용 동향은 전혀 다른 현실을 보여 준다.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7만 4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수출 대기업의 질주가 거시 지표를 밝게 만들고 있지만, 그 온기가 채용 현장까지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출이 잘돼도 채용이 따라오지 않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반도체는 전형적인 자본집약형 장치 산업이다. 설비와 기술 투자가 실적을 이끌지만 매출 증가가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곧장 이어지기는 어렵다. 제조업 취업자가 5만 5000명 줄며 2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간 사실은 수출 호조가 제조업 전반의 채용 회복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준다. 내수 침체와 기술 환경 변화도 발목을 잡는다. 유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도소매·숙박음식업이 타격을 입은 데다 인공지능(AI)의 습격까지 가시화됐다. 전문 서비스업 취업자가 통계 개편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점은 화이트칼라 채용 위축이 이제 상수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기술 혁신이 인간의 노동을 밀어내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신규 인력을 뽑는 대신 AI를 도입하는 트렌드는 고용시장에 치명적이다. 가장 우려되는 지점은 청년층이다. 청년 취업자가 19만 4000명 줄어드는 동안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는 전체 고용을 떠받쳤다. 청년 고용률은 24개월째 하락세다. 한두 달의 경기 변동을 넘어 구조적 흐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청년 고용 부진이 길어질수록 구직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청년들이 일터에 들어설 기회를 잃는 만큼 한국 경제의 미래 동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청년뉴딜과 산업전환 고용안정 대책 같은 처방만으로는 이 파고를 넘기 어렵다. 반도체와 AI 산업의 성과가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려면 정책 방향을 더 분명히 해야 한다. 청년들이 관련 분야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과 직업훈련을 재편하고, 기업이 채용과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규제와 노동시장 불확실성도 줄여야 한다. 노동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핵심 산업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해 신규 채용 판단을 위축시키는 상황까지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일자리 없는 성장률은 결국 숫자에 그칠 뿐이다.
  • “해치랑 놀자” 새달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다음달 5∼7일 뚝섬한강공원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양한 수상 체험 행사 참여자를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수상안전교육장 인근에 있는 수상 놀이터 ‘해치 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놀고,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수상 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예약으로 회당 200명씩 신청을 받는다. 안전을 위해 10세 이하나 키 140㎝ 미만은 입장할 수 없다. 다음달 6일에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치킨과 무알코올 맥주를 제공하는 ‘해치맥’ 행사도 한다. 민속명절 단오를 앞두고 창포물 머리 감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를 해보는 ‘쉬엄쉬엄 단오제’는 현장 접수한다. 잠실수중보 일대에서 5일 외국인 수영대회와 7일 장애인 수영 경기도 열린다. 어린이 철인 3종 경기 ‘아이언 루키’는 6일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 현역 없는 승부… 소년공 출신 살림꾼 vs 16년 정체 해소할 일꾼[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현역 없는 승부… 소년공 출신 살림꾼 vs 16년 정체 해소할 일꾼[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됐을 때부터 금천구는 민주당 계열이 강세였다. 2022년 대선 당시 모든 동에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한 건 강북(52.3%)과 금천(51.6%) 뿐이다. 지난해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2.0%로 김문수 후보를 압도했다. 재보궐을 포함한 9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세 차례 당선됐지만, 19대(2012년) 이후로는 없었다. 그렇다고 보수의 불모지는 아니다. 민선 3·4기 한인수 청장은 ‘지역일꾼론’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2022년 지선에서 오세훈 후보는 과반(53.9%)을 얻었다. 이번에는 민주당 소속 재선 유성훈 청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준비된 60년 토박이’ 최기찬 후보가 텃밭 수성에 나섰다. 이희권 국민의힘 후보는 ‘정체된 16년 극복’을 내걸었다. “소질 개발할 특화학교·교육 확충폐점한 홈플러스, 공공시설 활용”민주당 최기찬 후보“금천의 60년을 지켜봤습니다. 예산은 빠듯하고 인력은 부족한 금천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진짜 살림꾼’이 필요합니다.” 최기찬(68)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3일 인터뷰에서 “대안학교 ‘금빛나래’처럼 타고난 소질을 즐겁게 개발할 수 있는 특화학교나 교육 과정을 확충하겠다”며 “대입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만큼, 금천에서 믿고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청계천 수해로 금천 판자촌으로 이주한 뒤 가방 공장 소년공으로, 아이스케키와 신문을 팔며 어렵게 자랐다. 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맡아 난곡중학교 급식실, 금산초등학교 체육관 확충 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 것도 그때의 기억 때문이다. 그는 “기초학력 개선을 위해 시교육청, 시와 손잡고 초등학교 20만원 입학준비금 도입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시의원으로 서남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유치도 했다. 최 후보는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용적률을 개선했다”며 “병원을 추가로 끌어들일 유인책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폐업한 홈플러스 시흥점에 대해서는 “건물을 공공이 인수해 체육센터·목욕탕을 갖춘 공공복합시설로 활용하는 안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등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활한 도시 정비 사업과 교통망 개선도 약속했다. 그는 “난곡선 경전철을 금천구청까지 연결하는 등 동서 철도 교통망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화 거리 내실화로 골목에 활기대형 병원 유치해 낼 협상안 마련”국민의힘 이희권 후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있던) 지난 16년 동안 금천이 발전했습니까.” 이희권(69) 국민의힘 후보는 13일 인터뷰에서 “금천이 서남권 경제 거점으로 도약하려면 정당이 아니라 성과를 낼 인물인지를 봐야 할 때”라며 “골목상권을 이해하는 경영인으로서 ‘실물경제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에서 43년째 살고 있는 이 후보는 안양천 환경 오염을 계기로 풀뿌리 민주주의에 관심을 갖게 됐다. 주류유통회사(광성주류) 경영을 시작한 이후에도 국민의힘 농림축산분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금천구 미래도시 정책자문단에도 참여한 그는 “유통업 특성상 폐업률이나 공실률의 위험성을 느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겪는 고충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금천 경제 대전환 ▲출퇴근 30분 교통 혁신 ▲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특화 거리 내실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주차난을 개선하고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협상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주민 불안을 야기하는 (독산동) 데이터센터가 허가받은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숙원사업인 공군부대 부지 개발 등을 위한 ‘초당적 협력’도 약속했다. 그는 “당선되면 가장 먼저 (지역) 국회의원에게 전화할 것”이라면서 “살고 싶은 자족도시 금천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송파 정책은 우리 동네 청년이 만든다

    송파 정책은 우리 동네 청년이 만든다

    서울 송파구는 ‘2026년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직접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모임으로 19~39세 청년 30여명으로 구성된다. 한 해 동안 청년의 눈으로 주변 생활에서 찾아낸 의견과 정책을 구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31명이 참여해 총 38차례 회의를 열어 ‘청년 커뮤니티 거점 공간 구축’, ‘청년정책 홍보 크리에이터 제도 강화’ 등 정책 4건을 제안했다. 올해는 일자리·경제, 문화·교육, 주거·생활, 홍보·소통 네 분야로 나눠 활동한다. 7월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 및 현장 방문, 9월 청년축제 기획·운영, 12월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가 이어진다. 8월에는 각 분과에서 발굴한 의제를 정책으로 다듬는 실전형 수업인 ‘청년정책아카데미’도 열린다. 송파구에 살거나 직장을 다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의 일은 청년이 가장 잘 안다”라며 “송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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