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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투윈, 국내외 취약계층에 2억 5000만원 상당 의류 3855점 전달

    본투윈, 국내외 취약계층에 2억 5000만원 상당 의류 3855점 전달

    짐웨어 기반 의류 브랜드 ‘주식회사 본투윈’(대표 이태준)이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대규모 의류 기부를 진행했다. 본투윈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2억 5000만원 상당의 의류 총 3855점을 전달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했다. 본투윈은 2025년부터 현재까지 총 3억 91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의류는 국내 취약계층과 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분됐다. 이태준 대표는 “일상에서 편안함과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전민혁 과장은 “주식회사 본투윈이 전달한 의류는 계절과 지역별 기후 특성 등 국내외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 배분됐다”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국내외 취약계층에 큰 힘을 더해주신 본투윈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본투윈은 기능성 운동복인 짐웨어를 기반으로 성장한 의류 브랜드다. 현재는 캐주얼 웨어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아가 패션을 넘어 문화를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 NGO다.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 보건 의료 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 저소득 여성 지원 사업, 사회적 경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수포자’ 되긴 일러!”…영등포구, 예비 고교생 위한 ‘수학캠프’ 운영

    “‘수포자’ 되긴 일러!”…영등포구, 예비 고교생 위한 ‘수학캠프’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2027학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 수학 기초 실력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수학캠프’ 참가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수학 과정을 핵심 중심으로 압축해 일주일 동안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등학교 진학 전 필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습 공백을 보완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캠프는 올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7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 학습이 이뤄진다.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2027학년도 입학 예정 고등학생 35명이 모집 대상이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과정은 핵심 개념 정리와 유형별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캠프 시작 전 레벨 테스트를 실시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한다. 캠프 기간 중 서울대 학생과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방법과 진로에 대한 조언도 제공한다. 서울대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1월 예비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 수학캠프는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기간에 수학 모든 과정을 복습할 수 있어 효율적이었고 실력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1월 캠프는 참가비 5만원을 받아 유료로 운영됐다. 구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운영 시기를 여름방학으로 조정해 중학 과정 마무리와 고교 진학 준비에 모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8일까지 온라인(네이버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결과는 구청 누리집 게시와 함께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학습 격차를 줄이고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예비 고등학생들이 중등 과정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하고 자신감을 갖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듣고 싶은 수업, 직접 만든다”… 한양사이버대, 학생설계 교양과목 공모 6개 선정

    한양사이버대학교가 학생이 직접 교양과목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2026학년도 학생설계 교양과목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시작된 이 공모전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실제 정규 교육과정 개설까지 연결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시행 첫해인 2024년 9명이었던 참여자는 지난해 18명, 올해 28명으로 늘며 3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과거 수상자가 새로운 아이디어로 재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참여 문화가 안착했다는 평가다. 올해 공모전은 ‘사회적 갈등 완화와 상호존중을 위한 인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디버깅 라이프: 내 삶의 에러를 찾아 가능성으로 업데이트하기 ▲안전의 재발견: 일상부터 ESG까지 등 총 6개 과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과목들은 단순히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는다. 학교 측은 제안된 원안을 실제 수업 운영에 적합하도록 구체화해 2027학년도 정규 교양과정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실제로 과거 공모전에서 제안된 ‘AI의 변천 과정’과 ‘친환경 생활’ 등은 각각 ‘과학기술의 역사’, ‘기후변화와 그린라이프’라는 정식 과목으로 개설돼 운영 중이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8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6월 1일부터는 학부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상세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한직업청소교육학원, 5월 지인추천 이벤트 진행… 청소자격증 교육 확대

    대한직업청소교육학원, 5월 지인추천 이벤트 진행… 청소자격증 교육 확대

    대한직업청소교육학원이 5월을 맞아 지인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본 교육 기관은 청소 자격증 예비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인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전문 인력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한직업청소교육학원은 인천시에 위치한 청소 전문 직업훈련 기관으로, 청소 기술 교육을 기반으로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이수 시 각종 청소 관련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며,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 적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저수조 및 물탱크 청소를 비롯해 세탁기, 에어컨, 매트리스, 소파 청소 등 홈케어 분야와 방역 소독, 바닥 세척 등 청소 업계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일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청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해당 학원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허그일자리’ 사업과 관련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허그일자리는 출소 예정자 및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대상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재범 방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개인별 취업 지원과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직업청소교육학원은 이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 기술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기반으로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이번 지인 추천 이벤트는 보다 많은 사람이 청소 자격증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며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직업 진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항철도,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협력 파트너’ 등재… 지역 나눔 박차

    공항철도,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협력 파트너’ 등재… 지역 나눔 박차

    공항철도(주)가 지난 4월 3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서북봉사관에서 ‘인도주의 협력기관’ 현판 등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재는 적십자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상생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항철도 직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학용품 12종으로 구성된 학용품 키트 250세트와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학업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되며, 기부금은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비로 쓰일 계획이다. 그동안 공항철도는 헌혈 봉사, 희망 빵 만들기, 요양원 후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해 왔다. 특히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항철도는 올해도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컵케이크와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했으며, 오는 5월에는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 6월에는 사랑나눔 헌혈 봉사를 진행하는 등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한기율 공항철도 미래전략본부장 겸 사회봉사단장은 “공항철도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협력기관 등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강남구 집중호우 연습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강남구 집중호우 연습

    서울 강남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12일 오후 2시부터 탄천 세월2교 일대에서 ‘2026년 풍수해 대비 실무자 교육 및 방재훈련’을 실시한다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늘어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 때 침수를 막기 위해 필요한 수중펌프와 양수기, 물막이판은 실제 가동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직접 다뤄보는 실습을 통해, 장비를 갖추고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도 훈련의 목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훈련에는 강남구 치수과를 비롯해 22개 동 주민센터 수방 담당 실무자, 강남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다. 풍수해 교육에서는 올해 기상 전망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 풍수해 안전대책 중점 추진사항,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요령 등을 공유한다. 탄천 세월2교 일대에서 진행되는 실전형 방재훈련에선 참가자들이 수중펌프와 엔진양수기 작동법을 직접 익히고, 이동식·휴대용 임시 물막이판 설치 훈련에도 참여한다.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은 물론, 침수 상황에서 어떤 장비를 먼저 투입하고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까지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게 된다. 구는 현재 수중펌프와 엔진양수기 등 모두 1124대의 수방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또 침수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수중펌프 사전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풍수해는 사전 대비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 뭐가 있을까… 마포구 주민참여 사업 공모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 뭐가 있을까… 마포구 주민참여 사업 공모

    “마포구 지역 사업 직접 만들어봐요.” 서울 마포구는 2027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특히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주민들의 참여가 늘면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추천되고 있다. 올해 구는 주민참여 사업으로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디지털 교육강사 양성 사업, 청년과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디지털일자리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실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다 보니 사업의 다양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는 마포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안전, 교육·체육, 복지·보건, 관광·경제, 도시환경, 교통·건설, 일반공공행정 등 7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일반 사업은 1건당 1억원 이내, 행사성 사업은 1500만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의결을 통해 2027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신청은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마포구청 예산정책과 방문이나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서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예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구민 한명, 한명의 생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라면서 “2027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피넛AI/옵시아, 5월 IAEA 원자력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해킹대회 운영

    피넛AI/옵시아, 5월 IAEA 원자력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해킹대회 운영

    피넛AI(PeanutAI)/옵시아(OPCIA)가 오는 2026년 5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관으로 개최되는 원자력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CyberCon 2026’ 에 공식 참가해, 컨퍼런스 내 특별 구역인 ‘사이버 빌리지(Cyber Village)’에서 실전형 해킹방어대회(CTF, Capture The Flag)를 IAEA설립 최초로 직접 기획·운영한다. 논문 발표와 CTF 운영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이 IAEA 공식 무대에서 이 같은 역할을 맡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IAEA CyberCon은 전 세계 원자력 시설 운영자, 규제기관,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자력 분야의 사이버 위협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최고 권위의 원자력 사이버보안 행사다. 올해 CyberCon 2026은 5월 개최를 앞두고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디지털 전환이 맞물리는 시점에서 열려, 원자력 ICS/OT 보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국내외 다수의 해킹방어대회 문제 출제 및 운영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CTF는 단순 이론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가압기 시뮬레이터와 스마트 물류 시뮬레이터 등 원자력 및 ICS/OT 환경을 완벽히 재현한 물리적 테스트베드(Testbed)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가압기 시뮬레이터는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재 압력 및 온도 제어 시스템을 고도로 정밀하게 재현한 환경이다. 참가자들은 제어 명령이나 센서 데이터 위변조 등 실제 위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공격을 직접 경험하며, 실전적인 보안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스마트 물류 시뮬레이터는 물자 이송·관리 등 시스템을 모사해 공급망 보안(Supply Chain Security) 관점의 위협 대응 훈련을 제공한다. 두 시뮬레이터 모두 원자력 시설과 스마트 물류 시설 프로토콜과 통신 구조를 반영해 설계된 만큼, 현장 투입 전 충분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사이버 빌리지’는 강의와 발표를 넘어 전 세계 원자력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실습하고 경쟁하며 역량을 높이는 체험 구역으로, 피넛AI/옵시아는 이 공간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CTF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5월 행사에는 각국 원자력 시설 운영자, 규제기관 보안 담당자, 사이버보안 연구자 등이 폭넓게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 원자력 사이버보안 커뮤니티 내 실전 역량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력 및 ICS/OT 환경에 특화된 실전형 CTF는 국내외를 통틀어 매우 드문 사례”라며 “이번 5월 CyberCon 2026 참가는 단순한 기술 홍보가 아니라, 전 세계 원자력 사이버보안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원자력 사이버보안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넛AI/옵시아는 이번 CyberCon 2026을 기점으로 IAEA 및 주요 원자력 규제기관, 발전소 운영사와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CTF 플랫폼과 테스트베드를 지속 고도화해 국내외 원자력 사이버보안 교육의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단독]“네 잘못이 아냐”…아이들에게 건넨 언니의 위로[소녀에게]

    [단독]“네 잘못이 아냐”…아이들에게 건넨 언니의 위로[소녀에게]

    287명. 2025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성착취를 당한 아동·청소년의 수다. 교묘하게 꾀어내는 방식의 ‘그루밍’은 스마트폰을 쥔 모든 아이들을 노린다. 서울신문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착취 실태를 담은 를 총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10대 때 성착취 피해, 지금은 회복 돕는 상담사“온라인 곳곳 함정, 누구든 피해자 될 수 있어”“아이 보듬는 ‘제대로 된’ 어른과 사회 필요”고개를 숙이는 건 늘 아이들이었다. 윤진서(가명·28)씨도 10여 년 전 그 시간을 견뎌야 했다. 중학생 시절 성착취 피해를 입었던 그는 이제 상담사가 됐다. 성매매경험당사자 네트워크 ‘뭉치’에서 활동하며, 지역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에 근무한다. “너희 잘못이 아니야. 얼마든지 다시 살아갈 수 있어.” 윤씨가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이다. 피해 이후의 대응과 회복 과정을 그에게 물었다. ―‘피해자도 처벌받는다’고 오해하는 청소년과 보호자가 많다. “현행법(아동·청소년성보호법)에 따르면 피해자는 처벌 대상이 아니다. 성인과의 성관계나 유사성행위, 사진·영상 판매 등으로 성착취 피해를 입은 청소년은 ‘보호 대상’으로 규정된다. 취약한 아동·청소년을 포섭하고 세뇌하는 범죄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법 개정과는 별개로 여전히 ‘노는 아이’라서 성착취 피해를 봤다는 시선이 있다. “가해자들은 아이들의 정서적·경제적 취약점을 정확히 파고든다.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해 친밀감과 신뢰를 쌓은 뒤, 다이어트약이나 담배·술 등을 미끼로 유혹한다. 성착취를 ‘자발적 거래’로 포장하는 덫이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친구’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익명 채팅앱이 셀 수 없이 많이 나온다. 대부분의 앱은 연령 제한이 허술한데, 이곳에서 아이들을 노리는 가해자들이 수두룩하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착취가 얼마나 심각한가. “2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가해자 연령대가 다양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이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 SNS에서는 피해자 사진이나 영상을 사고팔고, 놀이처럼 성착취물을 돌려보기도 한다. 범죄라는 인식조차 무뎌질 정도로 성착취는 흔한 일이 되고 있다.” ―가해자들이 갈수록 더 대담해지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걸려도 약한 처벌을 받는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제강간 5000만원, 영상까지 찍으면 7000만원을 주면 합의할 수 있다’, ‘형사공탁금을 걸면 감형받을 가능성이 커진다’와 같은 글이 수십 건 이상 공유된다. 부끄러움도 모르고, 안 걸리게끔 교묘하게 수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 진행하는 성교육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나. “정조·순결교육 위주의 교육 내용은 자칫 피해 경험 청소년을 심리적으로 더 고립시킬 수 있다. 간혹 ‘온라인 성착취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트위터나 SNS를 하지 말라’는 식의 교육도 많다. 청소년과 온라인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 강사들을 더 양성하는 게 필요하다.” ―SNS를 사용하면서 어떤 말에 특히 경계해야 하나. “그루밍은 처음부터 위험 신호를 드러내지 않는다.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해 서서히 스며든다. ‘담배 피운다고 했지? 사줄게’, ‘엄마 때문에 힘들지?’, ‘요즘 고민이 뭐야’ 같은 말로 접근한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의 정서적 결핍이나 생활 환경을 파악하고, 사는 곳이나 학교를 묻기 시작한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피해를 알리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하지만 혼자 감당하려 하면 결국 스스로 버티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회복의 출발점은 보호자와 함께 피해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다.” ―부모 역시 감당하기 어렵다. “그래서 보호자도 함께 상담받아야 한다. 감정이 격해지더라도 아이를 다그쳐서는 안 된다. ‘아이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아이가 가장 기대고 싶은 대상은 결국 보호자다. 무엇보다 아이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잘 버텼다,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한마디가 어떤 치료보다 큰 힘이 된다.” ―본인은 어떻게 회복했나.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문득 당시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도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던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기 때문이다. 당시 상담해 준 선생님도 같은 피해 경험을 가진 분이었다. 그처럼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 공부를 이어갔다. 저를 붙잡아 준 ‘제대로 된 어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피해자와 보호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이 잘못해서 피해를 당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얼마든지 다시 살아갈 수 있다. 자책의 사슬을 끊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너는 여전히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우리 사회가 함께 전해야 한다.” 인터뷰를 마친 윤씨는 아이들의 연락을 놓칠세라 휴대전화부터 확인했다.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10여 년 전, 그를 붙잡아 준 사람도 같은 피해를 겪은 상담사였다. 우리 아이를 지키세요서울신문은 시리즈와 함께 온라인 성착취 징후와 대응법을 담은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아래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각각 10대 자녀를 둔 부모용, 청소년 당사자용 가이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용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 청소년용 https://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teen/
  • [단독]먹잇감 사냥하듯 SNS·앱 옮겨 다니며 성착취…“가해자 ‘디지털 거세’ 절실”[소녀에게]

    [단독]먹잇감 사냥하듯 SNS·앱 옮겨 다니며 성착취…“가해자 ‘디지털 거세’ 절실”[소녀에게]

    287명. 2025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성착취를 당한 아동·청소년의 수다. 교묘하게 꾀어내는 방식의 ‘그루밍’은 스마트폰을 쥔 모든 아이들을 노린다. 서울신문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착취 실태를 담은 를 총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온라인 성착취 급증…“특단 대책 절실”“‘디지털 거세’, ‘온라인 전자발찌’ 필요”“학업·치료 병행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아이들은 지금도 화면 너머에서 사냥당하고 있다. 본지가 4회에 걸쳐 추적한 온라인 성착취의 실상은 그것이었다. 남은 질문은 하나다. 무엇을 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이런 유형의 범죄가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법원의 양형 강화와 피해자 지원 확대가 시급한 이유다. 디지털 거세, 플랫폼 책임 강화,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 성착취 교육 내실화도 정책 대안으로 거론된다. ■디지털 거세 지금도 일부 가해자에게는 소셜미디어(SNS) 이용 제한 조처가 내려진다.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은 이 조치의 강도를 현재보다 더 높여 가해자에 대한 ‘디지털 거세’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범행 현장인 온라인에서 가해자가 미성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차단하자는 취지다. 현행 SNS 이용 제한은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판사 재량으로 결정된다.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고,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큰 가해자 위주로 적용된다. 그 밖의 가해자들은 처벌 뒤에도 온라인을 자유롭게 드나든다. 천정아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는 “초범이라 해도 수법이나 죄질 등에 따라 SNS 이용을 금지하는 조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대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아예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은 “특정 앱에 대한 사용 제한을 피해 또 다른 앱으로 옮겨가 범행을 저지르는 가해자도 많다”며 “온라인 접속을 관리·감독하거나 아예 금지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자발찌’도 효과적인 제재 방안으로 거론됐다. 가해자들이 SNS와 커뮤니티, 온라인 게임, 익명 채팅앱을 옮겨 다니며 사냥하듯 아이들을 착취한다는 점에서 추적할 수 있는 꼬리표를 달자는 것이다. 가해자가 온라인에 접근할 수단을 차단하고 행적을 추적할 장치를 채워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플랫폼 책임 강화 방조. 플랫폼들이 온라인 성착취를 대하는 태도는 이 한 단어로 요약된다. 정혜원 경기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은 “범죄가 이뤄지는 익명 채팅앱은 물론 SNS를 운영하는 플랫폼에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착취 피해자를 대리하는 마태영 변호사는 “최소한 수사 과정에서는 자료 협조가 이뤄져야 하는데, 텔레그램·디스코드·X·라인 등 해외 플랫폼에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통신품위법 230조는 사용자가 올린 불법 게시물에 대해 플랫폼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 플랫폼들이 한국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을 외면할 수 있는 근거다.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시행 중인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DSA는 플랫폼이 온라인상의 불법 콘텐츠와 혐오 발언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한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플랫폼의 유해 콘텐츠 방치에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DSA와 유사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 ‘치유형 교육기관’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위(W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병원형 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서건강과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성착취 피해를 포함해 학교폭력 등으로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 치료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수업 일수를 채우려고 무리해서 학교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병원형 위센터는 2010년 처음 문을 연 뒤 올해 기준 전국 19곳이 운영 중이다. 남궁미 광주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팀장은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앞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원래 놀던 애 아니야?”라는 인식 온라인 성착취 피해자들은 “원래 놀던 애 아니야?”, “몸뚱아리를 어떻게 놀렸길래”,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왜 만나니”와 같은 말과 차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한다. 이런 사회적 인식은 피해자 지원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인식 전환과 함께 학교 울타리 안에서 온라인 그루밍을 포함한 성착취 교육도 내실 있게 병행돼야 한다. 단순히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그루밍 수법을 파헤쳐 알려주는 실전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진화하는 범죄와 달리 관련 교육은 여전히 매년 정해진 시간만 이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의무화된 교내 성교육 시간은 연간 15시간이지만, 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은 초등학생 1시간, 중·고등학생은 2시간에 그친다.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는 “범죄의 확대 정도를 고려하면, 공교육 틀 내에서 그루밍 수법이나 성착취에 당하지 않는 법,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해자는 진화하고 있다. 제도는 멈춰 서 있다. 그 사이로 아이들이 사라진다. 우리 아이를 지키세요서울신문은 시리즈와 함께 온라인 성착취 징후와 대응법을 담은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아래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각각 10대 자녀를 둔 부모용, 청소년 당사자용 가이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용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 청소년용 https://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teen/
  • 팝핀현준 “극장에서 외부음식 먹으며 발올리기”…인증사진까지

    팝핀현준 “극장에서 외부음식 먹으며 발올리기”…인증사진까지

    댄서이자 공연 예술가 팝핀현준이 특별한 영화 관람 일상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장에서 외부음식 먹으며 앞좌석에 발 올리기 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영화관 좌석에 편하게 몸을 기댄 채 간식을 즐기며 앞좌석에 발을 올린 모습이다. 일반 영화관이었다면 자칫 ‘관람 매너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 장면이지만 해당 장소는 그가 소유한 성수동 건물 지하에 마련된 ‘개인 전용 극장’으로 확인됐다. 외부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사적 공간인 만큼 그는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자신만의 영화관을 만끽했다. 해당 건물은 성수동에 위치한 그의 건물로, 2016년 서울 성수동의 단독주택을 매입해 2020년 4층으로 신축한 건물이다. 건물에는 연습실과 작업실, 개인 영화관 등이 위치해 있다. 현재 그는 부동산 6채와 고가의 슈퍼카들을 보유한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방송을 통해 “어릴 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가 나서 노숙했다. 진짜 길에서 먹고 잤다”며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고백했다. 이어 “그때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가고 싶은 동네마다 집을 사야지’ 결심했다. 반드시 성공해서 가족이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꼭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팝핀현준은 2011년 2세 연상의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직 수행 중 부적절한 발언 논란이 불거지며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의도와 무관하게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최근 환자복을 입고 수액을 맞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어 위 선종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위 점막에 생긴 악성 종양이지만 그대로 두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암 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47세를 맞이한 만큼 팬들과 지인들은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행복 펀드, 6억 5000만원 돌파”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행복 펀드, 6억 5000만원 돌파”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6·3 지방선거에서 깨끗한 선거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출시한 ‘행복 교실 펀드’가 5일 기준 6억 5000만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 후보가 지난 5월 1일 출시한 뒤 5일 만이다. 행복교실 펀드 목표액은 총 10억원이다. 그는 “이번 펀드는 충남교육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선거 자금을 마련하겠다”며 “도민 교육주권 시대에 걸맞게 도민들의 작은 정성을 정말 소중히 모아 더 혁신적인 충남교육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행복한 밥상 2호점’ 준공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행복한 밥상 2호점’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지난 4월 29일 북가좌동에 위치한 ‘행복한 밥상’ 2호점 준공식에 참석했다. ‘행복한 밥상’은 저소득·독거 어르신 등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집밥 같은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서대문구의 대표적 무료급식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갈비탕과 삼색전 등 정성 어린 첫 식사가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2호점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북가좌2동 신명트롯트 장구 축하공연과 내빈소개,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2호점은 기존 북가좌2동 주민센터를 고쳐 식사와 함께 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디지털 교육, 장구 교실, 노래 교실, 라인댄스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침 주민센터가 이사하면서 기존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주민 수요도 반영했다. 소요 예산 27억원 중 20억원은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서대문구 예산팀의 지원 요청을 받은 김 의원의 노력으로 확보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김 의원의 예산 확보 노력을 상세히 소개하며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고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서대문구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지난해 10월 기준 6만 1635명에 달하는 가운데, 독거노인 비중은 전체의 약 5%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를 통해 ‘행복한 밥상’ 서비스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본분은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불편함을 예산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확보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투입되어 주민들이 삶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집행 과정을 끝까지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日, 필리핀에 미사일 호위함 넘기나…‘살상무기 수출’ 주목

    日, 필리핀에 미사일 호위함 넘기나…‘살상무기 수출’ 주목

    日, ‘5유형’ 폐지 후 첫 사례 일본과 필리핀이 해상자위대 중고 호위함 수출 협의에 들어갔다. 일본이 살상 무기 수출 규제를 푼 뒤 첫 호위함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전날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해상자위대 중고 호위함 수출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는 일본 정부가 지난달 21일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지침을 개정한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그동안 구조·수송·경계·감시·소해 분야로만 방산 수출 품목을 제한해 왔지만 개정 이후 살상 능력을 가진 호위함 수출도 원칙적으로 가능해졌다. 수출 대상으로는 해상자위대의 ‘아부쿠마급’ 호위함이 거론된다. 1989~1993년 취역한 함정으로 대잠 미사일과 함대함 미사일, 어뢰 등을 탑재한 범용 호위함이다. 일본 정부는 노후화에 따라 해당 함정의 순차 퇴역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호위함 외에도 해상자위대 훈련기 ‘TC90’ 이전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훈련·정비·운용 등을 포함한 ‘포괄적 장비 협력’을 목표로 한다. 일본은 필리핀 해군 전력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동남아시아 내 자위대 정비 거점을 확대하려는 계산도 깔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필리핀이 일본 호위함을 도입하면 현지에서 해상자위대 함정 정비가 가능해져 유사시 운용 부담을 분산할 수 있다”고 해설했다. 일본 정부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 방산 장비를 무상 또는 저가로 공여할 수 있도록 내년 정기국회에서 자위대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이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수출이 성사될 경우 향후 함정 수출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중고 잠수함에, 뉴질랜드는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해남공룡대축제 14만 인파 ‘대박’… ‘가성비’와 ‘동심’ 다 잡았다

    해남공룡대축제 14만 인파 ‘대박’… ‘가성비’와 ‘동심’ 다 잡았다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일대가 거대한 ‘공룡 세상’으로 변모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 ‘해남공룡대축제’에 무려 14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3만 명 방문에 이어 2년 연속 ‘대박’을 터뜨린 이번 축제는 지방자치단체 축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흥행 비결은 ‘경제성’으로 꼽는다. 유류할증료 폭등으로 해외나 장거리 여행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해남군이 내놓은 ‘반값 여행’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이는 인구감소지역 여행 시 지출한 식비와 숙박비의 5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 후 해남을 방문해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1인당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실제로 해남의 ‘반값 여행’ 1차분은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는 축제장 인근 숙박업소의 조기 만석으로 이어지는 경제효과를 낳았다. 어린이와 가족‘에 맞춘 콘텐츠 구성도 주효했다. 축제의 주 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통령’으로 불리는 티니핑, 베베핀 공연을 비롯해 풍선·버블·마술쇼가 쉼 없이 이어졌다. 33만㎡(10만 평) 규모의 야외 공원과 공룡발자국 보호각은 1억 년 전 공룡 시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특히 ‘안전’과 ‘ESG’다. 박물관 내부에 차량 운행을 금지하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했으며, 주류 판매 금지와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축제 모델을 선보였다 단순히 낮에만 즐기고 떠나는 축제가 아닌, 밤까지 관람객을 붙잡아두는 전략도 빛났다. 야간에는 가수 김기태, 이창섭 등이 참여한 가족음악회와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져 박물관의 밤을 수놓았다. 입구에 설치된 ‘움직이는 공룡’ 전시는 입장부터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하며 축제의 몰입감을 높였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공룡대축제가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날의 비극… 교육계, 유세 멈추고 “애도”

    가장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 새벽, 광주시민들은 비보에 잠겼다. 꿈을 키워가던 고교생이 일면식도 없는 20대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하면서, 지역 교육계는 선거 유세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지역 교육 수장을 자처하며 유세에 한창이던 후보들은 일제히 애도 성명을 내고 선거운동을 축소하거나 중단했다. 현 광주교육감인 이정선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비극 앞에 교육자이기 이전에 어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후보는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비상식적 범죄에 분노와 슬픔을 통감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 전남교육감인 김대중 후보도 초등교사노조의 설문 결과를 인용하며 이번 사건의 비극성을 더했다.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장 안전해야 할 시간에 비극이 발생했다는 점을 짚었다. 김 후보는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기 전에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하루를 보내야 할 삶의 공간”이라며 애도를 표하고 잠시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광주·전남 시도민공천위원회 단일 후보인 장관호 후보 역시 “한 아이의 삶이 피지도 못한 채 허망하게 꺾인 사건 앞에서 가슴이 찢어진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앞서 비극이 된 ‘어린이날’ 사건은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 인근 인도에서 고교 2학년 A 양이 흉기에 찔렸다. A 양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B 군도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A 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 군은 전북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두 고교생에 흉기를 휘둘러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용의자인 20대 C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일반직 이탈 막아야 공교육 산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일반직 이탈 막아야 공교육 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교직원 후생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 측은 최근 심화하고 있는 저연차 교원·일반직 교직원의 공직 이탈을 막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2024년 도교육청 소속 5년 차 미만 저경력 공무원 1589명(교원 767명, 일반직 8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낮은 보수를 이유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 5년 차까지(1년 차 100만 원~5년 차 20만 원) 차등으로 지급하던 맞춤형 복지점수 추가 지원을 10년 차 교직원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1년 차의 경우 기본 복지점수 105만 원에 청년 추가 100만 원 등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및 저경력 교직원에게 관사를 우선 배정해 주거 안정을 돕고,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저 수준이었던 기본 복지점수를 2024년 80만 원에서 2025년 100만 원으로 일괄 인상(전년 대비 25%↑)한 바 있다. 여기에 기존 40세 이상에게만 지원되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를 전 연령(전 교직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현장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선지급 방식’을 새롭게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교직원들이 학교 내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연구할 수 있는 전용 복합 공간인 ‘에듀라운지’를 조성해 전반적인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청년 교직원들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 곧 경기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면서 “이번 복지정책이 ‘경기도 학생’을 바라보며 일하는 경기교육 교직원들의 사명감과 긍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 보험료 연 13만원 인하

    앞으로 전기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이 연간 13만원 줄어든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오는 6일부터 배달용 전기 이륜차 공제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1%에서 17.5%로 대폭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 후 1년간 무사고를 가정하면 전기 이륜차의 연간 보험료는 기존 78만원에서 약 65만원으로 낮아진다. 이는 일반 보험사의 다이렉트 평균 보험료(약 106만원)와 비교해 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기존에는 전기 이륜차 보험료가 내연기관 이륜차(약 79만원)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번 할인 확대로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배달 종사자들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올 하반기 중 전면 번호판 장착, 안전교육 이수, 운행기록장치(DTG) 부착 시 제공하는 안전 할인 특별약관의 할인율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수록 보험료 부담을 추가로 낮추겠다는 취지다. 사고 발생 시 배달 종사자의 치료와 복귀를 지원하는 ‘운전자 상해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공제보험 상품은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씨줄날줄] 불장 코스피의 ‘어린이 개미’

    [씨줄날줄] 불장 코스피의 ‘어린이 개미’

    50대 중반 이상 세대라면 과거 어린이날 최고의 추억으로 짜장면 외식을 꼽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학용품이나 장난감 선물까지 더해지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경제 호황기였던 1980년대에는 과자 종합선물세트가 어린이날 선물의 ‘국룰’로 자리잡았다. 1990년대 이후 전자 기기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선물의 풍경도 휴대용 게임기, 변신 로봇,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 첨단 디지털 제품으로 달라졌다. 요즘에는 주식이 어린이날 선물 인기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한 영어 교육 전문기업이 초등학생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복수 응답)에서 ‘옷·신발 등 의류 및 잡화’(72.7%), ‘장난감·인형 등 완구’(44.4%), ‘자전거 등 레포츠 용품’(34.2%)이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금·주식 등 금융자산’(30.8%)이 ‘게임 기기’(30.0%)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금융 교육을 강조하고 중장기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들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코스피 불장의 여파로 풀이된다. 실제로 어린이 주식 계좌 개설은 급증하는 추세다. 대신증권이 연령별 신규 계좌 개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0∼9세 계좌 개설 증가율은 119.2%에 달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했다. 자녀 주식 선물에서도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지난달 KB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거래 건수 기준 삼성전자가 56.3%로 1위를 차지했다. IMF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대 초반에는 어린이날 선물로 어린이 통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유행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자리를 주식 계좌가 대신하고 있으니 달라진 경제 지형과 시대의 변화를 새삼 실감하게 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총선 때 민주 우세 지역… ‘오세훈 안방’ 뒷심 발휘될까[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총선 때 민주 우세 지역… ‘오세훈 안방’ 뒷심 발휘될까[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마포·용산·성동과 함께 ‘한강벨트’로 묶이는 광진은 총선에선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였다. 성동병 선거구가 광진갑·을로 분리된 15대 총선 이후 8번의 총선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건 광진갑에서 두 번(김영춘·권택기)뿐이다. 22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이정헌·고민정 의원이 당선됐다. 하지만 역대 8번의 지방선거에서는 양당이 4번씩 승리할 만큼 예측불허였다. 게다가 광진은 오세훈 국민의힘 시장 후보의 안방 격이다. 4년 전 지선에서 오 후보가 58.3%로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넉넉히 이겼다.문종철 민주당 후보는 구의원과 재선 시의원을 거쳐 지역 사정에 훤하다. 재선을 노리는 서울시 고위공무원 출신 김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오세훈 픽’이다. “옛 한전부지·아차산역 복합개발재구조화로 살기좋은 도시 조성”민주당 문종철 후보 “광진구의 한강 수변 공간 가치를 극대화하고 권역별 랜드마크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 성장을 실현하겠습니다.” 문종철(5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도시 기능을 전면적으로 재구조화해 활기차고 살기 좋은 광진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곡동의 옛 한전 부지에 메디컬 비즈니스 복합단지를 세우고, 아차산역 후문부터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지하 복합센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옛 광진구청 부지 용도가 정해지지 않아 늦은 감이 있다”며 “구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광진에서 구의원과 재선 시의원을 거쳐 지역 현안에 밝은 풀뿌리 정치인이다. 그는 “오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한 추진력을 체득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숙원이었던 능동 고도 제한 해지도 시의원 3년 만에 결실을 봤다”고 강조했다.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재개발 신속추진단을 만들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3년간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광남고에서 2년 연속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것은 광진의 교육 역량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광진구를 ‘교육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서울시장, 구청장까지 원팀으로 함께 일할 일꾼이 필요하다”며 “광진의 새로운 도약을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2040 광진재창조 플랜 밑그림정비사업 통해 명품도시 완성”국민의힘 김경호 후보 “광진구를 직주락(일자리·주거·여가)이 가능한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하겠습니다.” 김경호(67) 국민의힘 후보는 5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만나는 구민들마다 ‘일꾼 구청장’으로 인정해주신다. 민선 8기가 만든 변화를 함께 완성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광진 발전의 밑그림으로 4대 축·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을 마련하는 등 도시 계획에 공을 들였다. 도로접도율(도로에 인접한 비율) 기준 완화로 재개발이 가능한 면적이 90배 늘었다. 그는 “시청에서 30년간 훈련받은 산전수전 다 겪은 도시 행정 전문가”라며 “정비사업에서 다양한 갈등을 조정해 신속하게 이끌고 명품 주거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진구 부구청장으로도 일했던 김 후보는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구청장의 길을 걷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청소 제도 개편, 불법 노점 정비 등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립고 최초로 광남고에서 2년 연속 수능 만점자도 배출했다. 그는 “민선 9기에서 교육경비 보조금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데 대해 “공무원과 주민이 서로 믿는 신뢰를 이어가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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