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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광산구 해외 개척 지원, 62만 달러 중국 수출 약정 첫 성과

    광주 광산구 해외 개척 지원, 62만 달러 중국 수출 약정 첫 성과

    광주 광산구가 올해 첫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3개 중소기업이 중국에서 33건의 수출 상담을 한데 이어 현지 7개 기업과 62만 달러 규모 수출 약정(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보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KOTRA(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첫 시작으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유기농마루, ㈜맨퍼스, ㈜우리로 등 3개 기업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국 선전, 우한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여기업들은 사전 시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연결된 바이어(수입상)들에게 식료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국제적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현지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3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돼 현지 7개 기업과 총 6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약정을 했다. 광산구는 KOTRA 중국무역관과 협업해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전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도록 다각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중소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4월 지역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대표 경제도시로 꼽히는 시르다리야 주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현지 기업 등과 6건의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광주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 1.94% 상승

    광주시, 2025년 개별공시지가 1.94% 상승

    광주시 동구 충장로 우체국 부지가 광주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는 2025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광주시 결정·공시 대상은 총 37만3980필지다. 국토부가 조사하는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후 지가를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 열람, 의견 제출, 각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1.94%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 1.45%보다 높아진 것이며, 전국 평균(2.72%) 보다는 낮다. 자치구별로는 북구(2.23%), 남구(2.16%), 서구(2.09%), 광산구(1.72%), 동구(1.38%)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공시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를 발표했다. 광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47%(전국 평균 2.92%) 상향됐다. 개별지 37만3980필지 중 전년대비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5만8306필지, 하락한 토지는 9840필지였다. 공시지가가 지난해와 같은 토지는 3996필지이며, 신규 토지는 1838필지로 나타났다. 최고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우체국으로 ㎡당 1227만원(전년대비 137만원 하락)이며, 최저지가는 광산구 왕동 임야로 ㎡당 884원(전년대비 7원 상승)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29일까지 관할 자치구에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및 정부24(https://www.gov.kr/)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조사한 후 변경이 필요한 개별공시지가는 6월26일 지가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사업 추진 박차

    조미자 경기도의원,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사업 추진 박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8일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조미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고 있으며, 영아를 위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미자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확립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올해는 사업 첫해로, 영아 문화향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비롯해, 영아 대상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 축제 등의 프로그램이 주축이 되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미자 의원은 “영아기 문화 향유 경험은 평생의 문화감수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업 초기부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를 시작으로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미 의정부시에서는 관련 조례가 통과되었고, 광주광역시에서도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 흐름이 널리 퍼져 우리 아이들이 더 풍요로운 문화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미자 의원은 지난 주 영아 대상 문화예술 축제 장소 선정을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를 방문해 장소의 적합성을 검토했다. 조 의원은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축제인 만큼, 기존 공연장과는 차별화된 공간이 필요하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합한 장소를 직접 발로 뛰며 세심하게 물색해왔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나은 문화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디지털 기술·예술 결합한 ‘미래운동회’ 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ACC 미래운동회’를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운동회는 전통 운동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전시다. 디지털 기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해 관람객이 체험하며 즐기는 미래형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민이 종목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놀이 실험장’ 성격도 지녔다. 주요 콘텐츠는 ▲디지털 땅따먹기 ▲AI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그림자 축구 ▲스포츠 타임머신 등이 있다. 콘텐츠 개발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YCAM)와 같이 했다. 운동회 본 행사는 4회 열린다. 다음달 2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행사를 시작으로, 9~10일과 23~24일에는 시민 대상 해커톤과 운동회가, 16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운동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회차별로 200명 받는다.
  • 광주 “5·18을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전 국민 초청”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 행사를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기로 하고 전 국민을 광주로 초청했다. 12·3비상계엄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5·18 정신을 모든 국민과 함께 기리고, 축제로 승화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전 국민이 5·18과 광주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5·18 행사를 ‘민주주의 대축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 앞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꾸리고 매주 수요일 서울에서 근무하는 강기정 광주시장도 30일 국회 의원들에게 ‘5·18기념식 초청장’을 전달한다. 방문객들을 위해 다음달 17~18일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전야제가 열리는 17일 밤에는 동구 중앙초등학교에 518동의 ‘5월 텐트촌’을 마련하고 18일 새벽 2시까지 ‘잠못드는 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이 80년 5월 그날의 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남로에서는 5·18 당시 시민들이 시민군에게 나눠줬던 주먹밥을 재현한 ‘주먹밥·빵 나눔’이 진행된다. 노벨상 수상작가 한강이 5·18을 주제로 쓴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발길을 따라가는 ‘소년의 길’ 투어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해설사와 함께 한강 작가의 생가가 있는 효동초등학교를 비롯해 5·18 당시 시신이 안치됐던 도청 상무관, 헬기 기총소사를 받았던 전일빌딩245 등을 둘러본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제45주년 5·18은 ‘5월 정신’이 본격적으로 전국화, 세계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5월 행사가 전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민주주의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신고할까요?” 노래방서 술 마시고 업주 협박해 금품 뺏은 10대들

    “신고할까요?” 노래방서 술 마시고 업주 협박해 금품 뺏은 10대들

    새벽에 성인처럼 위장하고 노래방을 찾은 뒤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며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10대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10대 A군 등 10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중순부터 최근까지 경기 광주시 내 노래방 10여곳을 찾아 업주들을 협박하며 약 28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새벽 시간대 성인처럼 위장해 노래방에 들어가고 나서, 고가의 술을 시키거나 도우미를 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업주들에게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고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는 조폭’이라며 업주들을 위협하며 가방과 계산대를 뒤지는 수법으로 수십만원씩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을 차례대로 입건했다. A군 등은 대부분 학교를 자퇴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지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미성년자이고 출석 조사에 응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검찰에서 반려됐다.
  •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광주 명예시민 됐다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광주 명예시민 됐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David Lee Dolinger: 한국명 임대운)씨를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하거나 광주의 위상을 높인 내·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광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및 명예시장 추대 조례’에 따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명예시민 선정은 공적 검토,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광주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데이비드 돌린저’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영암보건소에서 근무했으며, 5·18민주화운동 당시엔 광주에 머물며 민주항쟁을 직접 목격했다. 그는 시민군으로서 도청에 들어가 계엄군 무전기 감청 임무를 수행하고, 윤상원의 외신 기자회견 통역을 맡는 등 적극적으로 항쟁에 참여했다. 특히 도청에서 하룻밤을 지낸 외국인으로 기록돼 있다. 항쟁 이후에도 1981년까지 미군기지 강사로 근무하며 광주와 한국의 민주화운동 상황을 미국에 알렸고, 유엔인권위원회에 광주 목격담을 담은 인권침해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 미국 내 한국 민주화운동 지지활동에 참여했으며, 1985년 전두환 미국 방문 반대 시위 그리고 1990년 광주항쟁 10주년 하버드대 추모 강연 등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지난 2022년에는 회고록 ‘나의 이름은 임대운’을 출간하고, 인세 전액을 ‘임대운과 함께하는 오월’ 기금으로 조성해 5월 당사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데이비드 돌린저는 국적을 넘어 5월 광주를 함께 살아낸 이웃이자 용기의 상징”이라며 “그가 남긴 기록과 정신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5월14일 전일빌딩245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증인: 국경을 넘어’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강기정 시장이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 GIST, 사람과 협업하는 AI 로봇 파지 모델 개발

    GIST, 사람과 협업하는 AI 로봇 파지 모델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진이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파지(把持) 모델을 개발했다. 복잡한 환경에서도 직관적으로 물체를 잡을 수 있어 산업 현장은 물론 일상 생활에도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GIST AI융합학과 이규빈 교수 연구팀은 29일, 범용 이미지 분할 모델을 활용한 로봇 파지 모델 ‘GraspSA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한 번의 추론만으로 물체의 파지 지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raspSAM은 점, 박스,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입력 프롬프트를 지원하며, 학습되지 않은 낯선 물체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파지 모델들이 특정 환경이나 물체에 맞춰 별도 학습이 필요했던 점과 비교해 실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연구팀은 메타(Meta·구 페이스북)가 개발한 범용 이미지 분할 모델 ‘SAM(Segment Anything Model)’을 최초로 로봇 파지 모델에 도입했다. SAM의 강력한 객체 분할 기능을 기반으로, 어댑터(adapter) 기법과 학습 가능한 토큰(learnable tokens)을 적용해 파지점 추론에 최적화한 것이다. 이규빈 교수는 “GraspSAM은 로봇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로,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하다”며 “향후 제조업뿐 아니라 가정용·서비스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로봇 분야 국제 최고 권위 학회인 ‘IEEE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CRA)’에서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 다스코, 연료전지 미래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다스코, 연료전지 미래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다스코(주)가 연료전지 발전사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다스코는 29일 ㈜한국종합기술, ㈜신성이엔지와 ‘부산 명지 2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남철 다스코 대표, 박종우 한국종합기술 전무, 윤홍준 신성이엔지 상무 등이 참석했다. 다스코는 태양광 발전소 개발과 투자,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O&M)를 수행하는 종합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태양광과 풍력에 이어 연료전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설계, 분석평가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 회사다. 최근 ‘부천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해 준공하는 등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등의 소재 및 제품 등의 제조 공간에 공기 청정도를 제어하는 장비를 생산, 설치하는 클린룸 사업이 주력인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부문에서도 역량을 키워왔다. 다스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사업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에서의 역량을 키우며,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고 판단한다. 부산 명지 2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 약 2100㎡ 부지에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506억 원이다. 한남철 다스코 대표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사업까지 확장하게 됐다”라며 “연료전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국종합기술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 ‘주상복합 확대 불가’ 입장에 신세계 “터미널복합화 사업 축소”

    광주시 ‘주상복합 확대 불가’ 입장에 신세계 “터미널복합화 사업 축소”

    광주시가 광주신세계 측이 제안한 ‘광천버스터미널 복합화사업 부지 내 주거면적 확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신세계측은 “사업성이 크게 악화되는 만큼 사업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최악의 경우 사업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신세계측이 추진하는 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과 관련, “사업부지 내 주거시설 적정 세대수를 516세대로 결정한 것은 사전에 신세계측과도 충분히 협의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신세계측이 5만평 부지에 주상복합 516세대 건설 제안이 담긴 개발 계획안을 지난해 8월 광주시에 제출했고, 광주시는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와 합동 TF 검토 등을 거쳐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광주는 주택보급률이 105%를 넘어서고 미분양주택도 5700세대를 넘어서는 등 주택공급 과잉상태”라며 “이에 따라 당초엔 터미널복합화 사업부지에 주상복합이 단 1세대라도 들어가는 것에 부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시장은 그러나 “터미널 복합화사업은 ‘직주락’(織住樂·일터와 주거, 놀이시설이 복합된 곳)이라는 컨셉 속에 진행돼 최소 주거는 보장돼야 한다는 생각에 516세대를 받아들였다”며 “그런데도 신세계측이 세대수 확대를 요구하며 사업제안서를 내지 않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신세계측에서 사전협상 지침과 원칙에 입각해 협상 제안서를 제출하면 광주시는 신속·투명·공정의 원칙에 따라 신속히 사업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신세계와 도시 발전의 파트너로서 터미널복합화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측은 이와 관련 ‘광주시의 입장을 분명히 확인한 만큼 사업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시설 건축 연면적이 당초 16만5000㎡(5만평)에서 25만4100㎡(7만7000평)로 확대되지 않으면 사업성을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신세계측은 이에 따라 광주시측의 ‘주상복합 516세대 건설’요구를 수용하는 대신 ‘공연장 건설’을 취소하는 등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됐던 주상복합의 경우, 현재 5만평에 100~70평형대의 대형 평형 516세대를 조성키로 했지만 추후 부동산 시장을 보아가며 40~50평형대의 중형세대 800~1000세대를 짓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주거면적을 5만평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확인한만큼 전체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실한 계획안을 만들어 광주시와 협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총사업비 4조 4063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8년까지 광천동 유스퀘어 문화관 부지에 백화점 ‘아트 앤 컬처’를 신축·확장할 계획이다. 또 2028년부터 2033년까지는 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특급호텔과 공원·공연장 등 문화·상업·업무시설을 지어 ‘도시 속의 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이어 2033년부터 2037년까지 최고 47층·5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을 짓는다는 복안이다.
  • 장성군·과학기술원·고교, ‘교육 발전 특구’ 성공 운영···협의체 구성

    장성군·과학기술원·고교, ‘교육 발전 특구’ 성공 운영···협의체 구성

    장성군이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들을 교육자문관으로 위촉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총장 및 교수진, 장성지역 고교 교장단 등 10여 명은 장성군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역 돌봄 책임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文武) 특화인재 육성 △배우고 일하며 함께 사는 장성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과학기술원 김재관 교수(의생명공학과)와 양성·허필원 교수(기계로봇공학과)는 교육자문관으로 위촉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스트, 고교와 함께 장성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미래형 인재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80만 유튜버’ 랄랄 “정신과에서 ‘약물치료’ 진단받았다” 고백

    ‘180만 유튜버’ 랄랄 “정신과에서 ‘약물치료’ 진단받았다” 고백

    약 1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32)이 정신과에서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검사를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8일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신과 가서 ADHD 검사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랄랄은 정신과에 다녀왔다면서도 “나는 내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의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랄랄은 과거 피부과에 방문했을 때도 ADHD를 의심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대로 검사한 건 아닌데, 피부과 원장님이 정신과 전문의도 겸했다”며 “원장님이 내게 ADHD가 확실하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랄랄은 “재밌는 일만 하며 살고 싶지만, 이젠 아이가 있으니 하기 싫은 일도 잘 하고 싶어서 (내가) ADHD인지 궁금해졌다고 (정신과 의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랄랄은 슬하에 지난해 태어난 딸 1명을 두고 있다. 랄랄은 정신과에 있는 방 안에 들어가 컴퓨터를 활용해 ADHD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사 도중 딴짓하다가 일부 문항에 오답을 냈다며 “보통 40~60분 걸리는 검사인데, 성격이 급해서 30분 만에 검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랄랄은 검사 결과 집중력, 인지능력, 충동 조절력 등 주요 수치가 평균값보다 낮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의사가) 약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그건 (내가) ADHD라는 것 아니냐”라며 “그 후로 충격에 젖어 ADHD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랄랄은 ADHD 약물 치료 후기도 전했다. 랄랄은 “(약물 복용 전에) 머릿속에 TV가 50개 정도 켜져 있는 느낌이었다”며 “평생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보통 사람의 머릿속이 어떤지 전혀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이 이렇게 고요하고 편안하며 조용한지 몰랐다. 타인이 말할 때 딴 생각이 안 난다”며 약물 치료의 효과를 봤다고 고백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의 2023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약 2.4%가 ADHD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랄랄은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60대 여성으로 분장하고 ‘이명화’ 캐릭터를 내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이명화 캐릭터로 지난 11일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광주 홈 경기 시구에 나서기도 했다.
  • 5·18사적지 ‘옛 광주적십자병원’ 11년만에 개방

    5·18사적지 ‘옛 광주적십자병원’ 11년만에 개방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자 5·18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폐쇄 이후 11년에 개방돼 지역특화 관광상품인 ‘소년의 길’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콘테츠로 확장된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5·18사적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일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폐쇄된 이후 11년 만이다. 개방 구간은 관람객의 안전과 관람 효율을 고려해 ▲전면 주차장 ▲응급실 ▲1층 복도 ▲중앙현관 ▲뒷마당 등이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1시30분 이후에는 5·18기념재단의 ‘오월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 치료와 자발적 헌혈이 이어졌던 역사적 장소다. 1996년부터 서남대학교병원으로 운영되다가 2014년 폐쇄됐다. 광주시는 사적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이 건물을 매입해 관리 중이며, 관련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TF)을 통해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5·18사적지라는 역사성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널리 알려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배경지 중 하나인 점을 부각, 광주관광공사의 특화관광상품인 ‘소년의 길’과 5·18기념재단의 ‘오월길’ 해설 프로그램을 연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적십자병원 개방 기념 전시회도 개최한다. 전시는 ‘멈춘 공간의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가량 진행된다. 전시에는 5·18 당시 헌혈 장면과 부상자 치료 모습을 담은 사진, 병원의 역사, 관계자 증언이 담긴 영상자료 등이 선보인다. 또 역사적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활용 방안을 탐색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광주시는 개방행사 종료 후 관람객 반응과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유휴공간의 지속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단체·전문가·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관련 건물과 부지 전체에 대한 중·장기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 사적지 공개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전시가 기억과 공감, 참여를 이끄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땅따먹기도 AI 시대”… ACC서 디지털 미래운동회 열린다

    “땅따먹기도 AI 시대”… ACC서 디지털 미래운동회 열린다

    아날로그 감성의 운동회가 디지털 기술을 만나 새롭게 태어났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선보이는 ‘ACC 미래운동회’는 기술과 예술, 놀이가 융합된 참여형 전시다. ACC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익숙한 운동회 문화를 디지털 기술과 현대 예술로 재해석해 미래형 놀이 문화를 제시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전시와 함께 시민이 직접 스포츠 종목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해커톤, 실감형 콘텐츠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디지털 땅따먹기 △AI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불나방 대소동 △그림자 축구 △스포츠 타임머신 등 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복합전시1관 내부 다섯 개 공간을 순환하며 진행되며, 운동회의 역사와 예술·기술 융합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섹션도 함께 마련됐다. 전시 콘텐츠 개발에는 일본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YCAM)가 공동 참여했다. ACC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한·일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지역성과 기술의 융합 사례로는 광주 동구청이 개발한 건강 체조 ‘동구랑 건강체조’를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전시의 ‘몸 풀기’ 콘텐츠로 선보인다. ‘ACC 미래운동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확대된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해커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공동 개발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전시와 운동회 본 행사에 반영된다. 이번 행사는 총 4회 열린다. 첫 번째는 어린이날을 앞둔 5월 2일,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어 5월 16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형 운동회가 열린다. 일반 시민 대상 행사는 해커톤과 연계해 5월 9~10일(1차), 5월 23~24일(2차) 각각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행사별 200명으로 제한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화적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ACC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장서 상수도관 누수···긴급 복구나서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장서 상수도관 누수···긴급 복구나서

    새벽 시간대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장서 상수도관이 파열 누수돼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29일 오전 1시 3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상수도관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 새벽 시간대 발생한 사고여서 인명피해는 없었고, 단전 단수된 가구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철 2호선 공사장 상수도관 직경 400㎜ 파이프 이음부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수도관 파열로 300톤 가량의 수돗물이 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빨간 점’ 찍고 나타난 이재명… 선거운동복에도 ‘통합’ 강조

    ‘빨간 점’ 찍고 나타난 이재명… 선거운동복에도 ‘통합’ 강조

    대선 후보 첫 일정 현충원 참배…이승만·박정희 묘역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 대표직을 사퇴한 지 19일만인 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면서 ‘빨간 점’이 찍힌 선거운동복을 입었다. 이날 당 대선 후보로서 첫 일정으로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다. 모두 진보는 물론 보수 지지층까지 아우르겠다는 ‘통합’을 강조한 행보다. 이 후보가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당대표실에 들어오자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민석·전현희·김병주·이언주·한준호 최고위원 등이 기립해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1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쓰인 선거운동복용 파란색 점퍼를 이 후보에게 입혀줬다. 특히 기호 1번을 뜻하는 숫자 하단 귀퉁이가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점퍼에 국민의힘이 사용하는 빨간색을 집어넣은 것이다. 민주당에서는 그간 파란색을 중심으로 보라색, 초록색 등을 함께 사용해 왔지만, 이 후보의 경우 대선 경선 과정에서부터 공식 공보물에도 빨간색을 활용했다. 진보와 보수를 상징하는 색을 모두 사용함으로써 ‘사회 대통합’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이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도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사전을 찾아보면 대통령은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다”며 “공동체가 깨지지 않고 화합하고 하나의 공동체로 서로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제대로 공존 지속하게 하는 게 제일 큰 (대통령의) 의무”라고 했다. 이어 “아직 대통령이 된 건 전혀 아니지만 작은 차이를 넘어서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끌고 국민 에너지,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며 “민주당 후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온 국민의 후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이 후보는 현충탑을 향해 분향·묵념한 뒤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포스코 초대 회장인 박태준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했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는 그간 민주당에서 늘 논쟁거리가 돼 왔으나, 이 후보는 3년 만에 다시 묘역 참배를 했다. 이 후보는 8년 전인 2017년 성남시장 시절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서면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는 거부한 바 있다. 당시 이 후보는 “이승만 전 대통령은 친일매국 세력의 아버지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로 국정을 파괴하고 인권을 침해했던 그야말로 독재자”라며 “우리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곳에 묻혀 있다고 한들 광주학살을 자행한 그를 추모할 수 없는 것처럼 친일매국 세력의 아버지, 인권을 침해한 독재자에게 고개를 숙일 수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2022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거 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에 대해 “5년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저도 더 많은 생각하게 됐다”며 “국민의 대표가 되려면 특정 개인의 선호보다는 국민 입장에서, 국가 입장에서 어떤 게 더 바람직한지를 생각해야 된다고 지금은 생각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전직 대통령들 묘역을 참배한 후에도 “평가는 평가대로 하고 공과는 공과대로 평가해 보되 지금 당장 급한 것은 국민 통합”이라며 “국민 에너지를 색깔과 차이를 넘어 다 한데 모아서 희망적인 미래, 세계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통합의 필요성과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고 덧붙였다.
  • 경찰, 자전거 타고 동네 구석구석 순찰

    도시 특성상 기동력과 접근성에 유리한 자전거 순찰을 도입해 치안을 지키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경북경찰청 산하 기동순찰대의 주요 관광지 순찰 활동 협조를 위해 공영자전거 ‘타실라’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봄 행락철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순찰 수요가 증가해 지원한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2월 세종경찰청이 직접 자전거순찰팀을 신설했다. 도입 후 2개월 동안 112신고 건수는 7.3%, 5대 범죄 발생 건수도 21.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2부터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빛고을 자전거순찰대’를 선발해 치안사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타실라를 활용해 범죄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 친화도시 구현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 독서문화 확산 나선다

    광주시교육청, 학교 독서문화 확산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독서교육지원단’을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28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독서교육지원단 발대식과 분과 협의회를 열었다. 지원단은 초·중등 교원 70여 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2월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교육 연수, 자료 개발, 독서·토론 프로그램,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초·중등 독서교육, 자료개발, 독서·토론교육, 독서체험 프로그램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학교 수준과 특성에 맞는 독서 활동을 기획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학생들의 독서 역량 강화와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 모두가 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돗자리 작가’ 강서경 교수 별세

    ‘돗자리 작가’ 강서경 교수 별세

    ‘돗자리 작가’로 불렸던 강서경 작가가 27일 별세했다. 48세. 조각과 설치, 영상,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해온 강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동양화를, 영국 왕립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이화여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인은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평면 회화에 머물지 않고 전통을 바탕으로 조각과 설치, 영상,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조선시대 악보인 ‘정간보’의 기호를 기반으로 한 사각 그리드를 활용한 작업 ‘정’(井)과 언어학에서 음절 한 마디보다 짧은 단위인 ‘모라’(Mora)를 기본 개념으로 한 회화 작업, 조선시대 1인 궁중무인 ‘춘앵무’에서 춤을 추는 공간의 경계를 규정하는 화문석에서 착안한 ‘자리’ 작업 등이 대표작이다.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됐고 2016년과 2018년 광주비엔날레, 2018년 리버풀비엔날레와 상하이비엔날레에 참여했다. 2018년 미국 필라델피아 현대미술관 전시를 비롯해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2019), 리움미술관(2023) 등에서 개인전을 열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8년에는 아트바젤에서 ‘발로아즈 예술상’을 받았다.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2023년 리움미술관에서 연 대규모 개인전(버들 북 꾀꼬리)을 열어 돗자리·산 등 130점을 선보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 “지난해 성적 안 봐”…구원 투수 91명 중 유일한 ‘자책점 0’, LG 마운드 희망 박명근

    “지난해 성적 안 봐”…구원 투수 91명 중 유일한 ‘자책점 0’, LG 마운드 희망 박명근

    올 시즌 5이닝 이상 소화한 프로야구 91명의 구원 투수 중 자책점이 없는 선수는 LG 트윈스 박명근이 유일하다.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라는 염경엽 LG 감독의 믿음에 화답 중인 박명근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휘청이는 LG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박명근은 28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5이닝 이상 소화한 불펜 투수 91명 중 유일하게 자책점이 없다. 그는 11경기 10과 3분의1이닝 1승 1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한승혁(한화 이글스), 전사민(NC 다이노스)과 함께 홀드 공동 5위(5개)에 올랐다. 박명근은 전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가 KIA 타이거즈에 2-3으로 패하는 가운데 8회 마운드에 올랐다. 김진성이 최형우를 볼넷, 오선우를 안타로 출루시키자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등판한 것이다. 투구는 간결하고 깔끔했다. 직구 2개로 최원준을 뜬 공으로 잡은 박명근은 대타 한준수를 상대로 직구 2개에 이어 체인지업을 던져 역시 범타 처리했다. 두 타자를 상대하는 데 공 5개로 충분했다. 박명근은 25일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8회 마운드에 올라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패트릭 위즈덤과 최형우, 나성범 등 KIA의 중심 타선을 잠재웠다. 공 18개 중 커브 1개를 제외한 17개를 직구와 체인지업으로만 섞어 던졌다. 이로써 박명근이 유일한 무자책점 투수로 남았다. 15이닝 이상 무자책점을 기록했던 손동현(kt 위즈)은 25일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실점했다. 이날 한화의 마무리 김서현도 11이닝 이상 이어왔던 철벽 투 행진이 끊겼다. 염 감독도 박명근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에르난데스의 부상 소식이 알려진 16일 “팀 평균자책점 1위(현 2.71) 불펜의 활약은 선발 효과가 70%다. 선발이 버텨주고 타선이 차이를 벌리면서 구원 투수가 부담 없이 등판하고 있다”면서 “아직 2년 전 우승 때보다 불펜이 약하다. 명근이를 비롯해 백승현, 김영우가 더 성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근에 대해선 “지난해와 구위가 완전히 달라졌다. 데이터를 볼 필요 없다. 왼손, 오른손 타자를 가리지 않고 내보낸다”면서 “에르난데스, 유영찬, 이정용 등 주요 자원이 복귀하는 6월까지 버티기 위해 명근이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금 불펜진의 성장과 부상자 복귀가 맞물리면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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