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급락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후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144
  • 우상호 “행정통합 선거용 아냐, 강훈식·김용범 불출마”…“출마 여부 정리 안 돼”

    우상호 “행정통합 선거용 아냐, 강훈식·김용범 불출마”…“출마 여부 정리 안 돼”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근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의 불출마를 언급하며 ‘청와대 차출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여권에 따르면 우 수석은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의원 및 현역 단체장들의 오찬 간담회에서 “시도 통합은 지방선거용이 아니다”라며 통합 단체장으로 거론되는 두 실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가 행정 통합을 한 뒤 청와대 인사들을 통합 단체장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하며 행정 통합의 진정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마치 대통령이 청와대 인사를 의도를 갖고 (선거에) 보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가지고 (이번 통합 논의를) 볼 수 있는데 그런 차원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수석의 발언은 ‘두 실장들 출마 안 한다’가 아니고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통합이 꼭 필요하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 실장 등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안 할 경우 서울시장, 충청특별시장(가칭) 선거판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 의원도 “김 실장은 출마를 안 하는 것으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다만 강 실장과 김 실장 모두 직접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어서 불출마를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 수석이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한 것”이라며 “출마 여부가 정리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광주·전남 통합 관련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당위원장인 양부남 의원은 지난 9일 “그 의견을 담은 특례 내용을 국무총리가 발표할 것”이라며 “2월 정도에 확정된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의원들은 선거구가 갑자기 커지는 것에 대해 당혹감을 드러내면서도 “그래도 거기에 맞춰야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 무안군 의회,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대적 과제…신속 추진 촉구

    무안군 의회,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대적 과제…신속 추진 촉구

    광주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조속한 행정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통합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행정통합 논의가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명은 두 지역이 생활권·경제권을 공유하면서도 행정권이 분리되어 성장 발전에 한계가 부각된 상황에서 대통령과 시·도지사의 특별법 추진 협의로 40년 만에 통합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발표됐다. 군의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구조적 위기는 서남권 전체의 공동 과제”이며 “광역 차원의 통합과 연대만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는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 형성과 농어촌이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 공동 추진 기구 구성과 단계별 통합 로드맵 제시,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촉구했다.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 해법”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전남 ‘대설특보’ 속 항공기·여객선 일부 통제

    광주전남 ‘대설특보’ 속 항공기·여객선 일부 통제

    주말과 휴일 광주·전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 속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11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목포와 여수, 완도 등 여객선 터미널을 오가는 여객선 45개 항로 58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또 여수공항과 제주·김포를 잇는 항공편도 1편이 지연되고 3편이 결항했다. 산간 도로인 구례군 노고단과 화순군 돗재, 진도군 두목재 등에서는 눈길·빙판길 사고가 우려돼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광주 무등산 등 국립공원 5개소 탐방도 제한된 상태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도 잇따랐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23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눈길에 미끄러진 보행자 병원 이송 등 현장 조치가 7건, 도로에 쓰러진 나무와 눈길에 미끄러져 길을 막은 차량 등에 대한 안전 조치가 16건이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은 전남 무안군 19.7㎝를 최고로 목포시 14.0㎝, 영암군 시종면 12.3㎝, 광양시 백운산 10.2㎝, 신안군 압해도 8.5㎝ 등이다.
  • 광주전남 밤사이 많은 눈 내려…전남 무안 최고 14cm

    광주전남 밤사이 많은 눈 내려…전남 무안 최고 14cm

    광주·전남 지역에 주말 밤과 휴일 새벽 사이 최고 14cm 이상 많은 눈이 내렸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무안군 14.3cm를 최고로 영암군 시종면 12.3cm, 장흥군 유치면 11.3cm, 목포시 9.5cm, 광양시 백운산 지점 8.6cm, 광주 2.7c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눈이 이날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고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은 1~5cm 안팎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남 해안의 경우 이날 정오까지 시간당 1~3cm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군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대설경보를 발효했으며, 나주·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흑산도·홍도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도 찾아왔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오전 7시 기준 화순군 백아면 영하 6.7도, 담양군 영하 6.6도, 순천시 황전면 영하 6.2도, 광주 조선대 지점 영하 5.3도, 장성군 영하 5도, 광주 영하 3.9도 등을 기록했다. 전남 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영광·목포·진도·흑산도·홍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무거운 눈에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를 유의해야 한다”며 “산행을 자제하고 빙판길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광주 자동차 수출 39만대로 역대 최대…생산도 4년 연속 50만대 돌파

    광주 자동차 수출 39만대로 역대 최대…생산도 4년 연속 50만대 돌파

    광주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안정적인 생산 실적과 수출 호조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2025년도 광주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총 58만 668대로 집계돼 4년 연속 50만대 이상의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23년 58만6100대에 이은 두 번째 높은 생산 실적으로,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연도별 생산량은 2022년 52만2479대, 2023년 58만6100대, 2024년 56만6811대, 2025년 58만66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39만1207대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인기 SUV 모델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분야 상호관세 부과와 세계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값진 성과로, 광주지역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이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실적의 배경으로 ▲기아 주력 모델인 스포티지·셀토스의 견조한 세계적 수요 ▲전기차(EV) 중심의 라인업 전환 가속화 ▲광주형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생산공정 안정화 등이 꼽힌다. 지난해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은 친환경 자동차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해이기도 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주력 SUV 모델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비중을 확대했고, 광주글로벌모터스도 캐스퍼 일렉트릭 등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며 지역 자동차산업 구조를 친환경·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로의 전환에 대비해 지역 부품 기업들의 업종 전환을 지원하고,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간 협력을 강화해 생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2025년 58만대 생산은 지역 부품 협력업체의 활력 제고와 고용 안정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자율주행과 미래차 핵심 부품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동차 생산 60만대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판다 잘 키울 수 있을까’…강기정 시장, 우치동물원 현장점검

    ‘판다 잘 키울 수 있을까’…강기정 시장, 우치동물원 현장점검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국가 거점동물원인 우치동물원을 찾아 ‘자이언트 판다 입식’과 관련한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측에 판다 추가 입식을 요청한 것과 관련, 우치동물원의 사육 환경과 진료 체계, 동물복지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강 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동물원 운영 현황과 생태동물원 시설 개선 추진 상황, 판다 사육시설 설치 가능 후보지 2곳을 꼼꼼히 살펴봤다. 광주시는 판다 입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실제 추진될 경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동물복지와 보전 체계가 전제돼야 한다는 원칙 아래 신중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우치동물원은 전국 2곳뿐인 국가 거점동물원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진료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정됐다. 지정 이후 광주 실내동물원은 물론 제주·여수·해남 등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 동물에 대한 전문 진료를 수행하며 공공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또 야생동물구조센터를 통해 구조됐으나 장애 등으로 자연 복귀가 어려운 삵과 불법 밀수된 멸종위기종 동물들을 보호·관리하며, 국가 거점동물원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치동물원은 동물복지 국회포럼이 주최한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년 연속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 동물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치동물원은 판다와 같은 곰과 동물인 반달가슴곰에 대한 사육·진료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불법 웅담 채취용 사육곰 농가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4마리를 관리하고 있으며, 인공포육을 통해 성장한 개체에 대한 건강 관리와 노령 곰 질병 치료 경험도 축적해 왔다. 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협업해 정자 채취·보관 등 종 보전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앵무새 티타늄 인공부리 수술, 국내 최초 붉은꼬리보아뱀 중성화 수술 성공 등 멸종위기종 치료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강 시장은 “판다 입식은 관광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우치동물원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동물 보전과 국제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 행정통합 정부 파격 지원 의지 확인

    광주·전남 행정통합 정부 파격 지원 의지 확인

    전남도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과 국가 차원의 구체적 지원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을 추진 중인 두 단체장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온 광주·전남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재정·산업·행정 전반에 걸친 대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에너지 대전환’에 맞춘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유치 ▲남부권 반도체 벨트 조성 검토 등 획기적인 경제 지원책을 언급하며, 행정통합이 정부 지원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통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도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서 ▲27개 시군구 존치 ▲지방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 현행 유지 ▲양 시·도 청사 활용 방안을 제안했고, 이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선거구 조정 등의 혼란 없이 현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통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타임 스케줄을 고려해 주민투표 대신 시·도의회 의결을 거치는 방식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대통령은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다수 개최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통합 국립의대 설립과 무안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통합으로 인해 어느 지역도 불이익이나 손해를 보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간담회 이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행정통합 시도민 보고회를 갖고 청와대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양 시·도 간 주요 합의 사항,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시도민에게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 이후 “참으로 가슴 벅찬 날”이라며 “통합은 곧 경제이자 일자리이며 균형발전이다. 1+1이 3 이상이 돼 광주·전남 27개 시군구의 대부흥 역사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 대통령, 광주·전남 행정통합 간담회서 “시진핑에 판다 대여 요청했다”

    이 대통령, 광주·전남 행정통합 간담회서 “시진핑에 판다 대여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간담회 자리에서 직접 중국 측에 판다 대여를 요청한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10일 광주우치동물원을 현장 점검하는 등 판다 입식 준비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은 9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주제로 열린 시도지사·지역 국회의원 청와대 간담회에서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광주 우치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대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먼저 언급했다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전했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판다를 광주 우치동물원에 대여해 달라고 요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판다가 실제로 광주에 올 수 있도록 시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제2호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광주 우치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대여해 주도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요청한 바 있다. 우치동물원은 동물 복지와 진료 역량에서 전국적인 평가를 받는 공공 동물원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사육 중인 곳이기도 하다. 판다 입식 가능성이 거론되자 강 시장은 오는 10일 직접 우치동물원을 방문해 시설 여건을 확인하고 운영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신활력추진본부장, 도시공원과장, 우치공원관리소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함께 판다 전용 사육시설 신축이 가능한 후보 부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사육·검역·안전·관람 동선 등 기본 요건과 판다 입식 시 관람 수요 증가에 따른 시민 편의시설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점검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직 판다 사육 시설은 갖춰져 있지 않지만, 국가 거점동물원으로서 사육·진료 역량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판다 입식이 현실화할 경우 한중 교류의 상징은 물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 “광주·전남 행정통합 전폭 지원”

    이재명 대통령 “광주·전남 행정통합 전폭 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한 광주·전남 시도지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찬 간담회에서 “재정, 공공기관 이전, 산업, 특례 등 모든 것을 적극 지원할 테니 이번 기회에 통합이 꼭 성사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양 시도지사가 결단한 만큼 국회에서도 국회의원들이 잘 의논해 지방선거 전에 통합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참석자들이 재정 특례 등을 요구한데 대해 대통령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었고, 오히려 더 깊이 고민하고 있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대통령이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통합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대화를 통해 제가 생각한 것보다 10배는 더 강한 의지와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 대통령이 통합으로 인해 어느 지역도 손해가 가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재정·산업·행정 전반에 걸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은 국립의과대 설립 문제 역시 통합으로 인해 손해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고, 군·민간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통합 지방정부가 그대로 승계해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통합 이후 행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시·도 청사는 그대로 존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1청사, 2청사와 같은 단순한 구분보다는 지역의 특성과 상징성을 살린 적절한 명칭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김 지사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27개 시·군·구 역시 그대로 존치하는 것이 맞다”며 기초자치단체의 존속 원칙을 분명히 했다. 또, 지방의회 선거 제도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조정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이는 통합 이후에 논의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행정통합 추진 속도 및 방식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그동안 민주정부에서도 호남에 충분히 해준 것이 없었다”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만들고 싶고, 통합이 이뤄진다면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어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다만 “(행정통합은)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는 절차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주민투표를 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와 정부 지원 방향에 대해서는 “재정과 산업 측면에서 통합에 대한 인센티브를 검토해야 한다”며 “정부 부처들이 난색을 표하더라도 통합에는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산업은 입지 여건이 중요한 만큼 산업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용수 등 기반 여건이 충분한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합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이 필요한 사안으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광주·전남 통합은 호남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담을 가지지 말고 신속하고 선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지사는 전했다.
  • ‘한뿌리’ 광주·전남 40년 만에 통합…·320만 초광역 지자체 탄생 ‘초읽기’

    ‘한뿌리’ 광주·전남 40년 만에 통합…·320만 초광역 지자체 탄생 ‘초읽기’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40년 만에 현실화될 전망이다. 청와대와 거대 여당, 광주시와 전남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조속한 대통합’에 뜻을 모으면서 인구 320만, 지역내총생산(GRDP) 150조 원 규모의 ‘슈퍼 지자체’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통합자치단체는 2월 특별법 제정, 6월 통합단체장 선거를 거쳐 7월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어서 6월 지방선거 판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9일 광주시·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8명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전폭적 지원 의지와 함께 큰 틀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파격적 재정 지원, 공공기관 우선 이전, 산업·기업 유치를 위한 특례 등 어떤 것도 적극 지원할 테니 통합이 꼭 성사되길 바란다”며 “시·도지사가 결단한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의원들이 잘 의논해 지방선거 전에 통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또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광주·전남 통합 특위’를 구성하고, 정부 측은 15일께 국무총리가 특례 법안과 연계해 통합 지원 특례 내용을 공식 발표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 통합단체장 선출을 위해 통합 결의는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에서 의결하는 방식을 추진하되, 주민 의견수렴 등을 위해 주민설명회 등도 실시키로 했다. 통합청사는 지역명이나 제1, 2청사 개념이 아닌 현재 그대로 시청사, 도청사를 유지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기대보다 훨씬 성과가 컸다”며 “대통령이 예상을 뛰어넘는 통 큰 지원들을 약속했고, 특히 호남 발전의 대전환이란 측면에서 특별한 보상을 수차례 언급했다”고 밝혔다. 향후 로드맵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광주·전남 통합 자치단체는 2월 특별법 제정, 6월 통합단체장 선출 후 7월1일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이 합쳐질 경우 인구 320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150조 원의 ‘슈퍼 지자체’로 거듭나 ▲대구·경북(486만 명, 200조 원) ▲세종·대전(144만 명, 71조 원) ▲부산·울산·경남(770만 명, 342조 원)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된다. 한편, 40년 만의 행정통합과 통합단체장 선출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6월 지방선거 구도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기존 시장·지사 선거는 자동 폐기되고, 광주·전남 전역으로 선거구가 확대되면서 후보도 16~17명으로 크게 늘어 ‘통합단체장’이라는 하나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민주당 후보만 10명 안팎이어서 예비경선과 본경선 등 다단계 공천과정이 불가피할 전망이고,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 국민의힘 등 야당은 후보 단일화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 [인사] SGI서울보증·한국수출입은행

    ▪SGI서울보증◇본부장 승진△김세광△강창규△이준호△안철우△정현호△김기열 ▪한국수출입은행◇부서장급 승진△재무관리부장 백승주△혁신성장금융3부장 장웅식△경협구매부장 김용진△중남미·유라시아부장 황은호△남북기금총괄부장 김경원△신용평가효율화추진반장 이상원△경영전략실장 최병희△대구지점장 박창현△수원지점장 정성수◇부서장급 신규보임△ESG경영부장 양혜영△자금운용실장 양동철△자금결제부장 이석환△MDB사업부장 하원석△남북기금사업1부장 채승철△기술환경심의부장 이형우△법무지원부장 박상현△경협평가부장 김유신△구미출장소장 이진△원주출장소장 김재철◇부서장급 전보△기획부장 이정현△여신총괄부장 차범석△인사부장 임재균△인재개발원장 정창환△혁신성장금융1부장 박대규△혁신성장금융2부장 김용국△전력산업금융부장 이종화△자원에너지금융부장 이윤미△전대금융부장 서수진△중소중견금융1부장 박춘규△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문재정△중소중견금융2부장 이혜경△무역금융부장 조현석△경협총괄부장 유광훈△아시아1부장 이지언△북한개발연구센터장 김상만△리스크관리부장 황정욱△윤리준법부장 임현정△공급망안정화기금단장 조인규△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장 김윤석△해외경제연구소장 김주홍△경협증진부장 이주흥△홍보실장 홍종민△감사부장 박세근△해양금융단장 차승원△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하두철△부산지점장 이원형△광주지점장 조정화△인천지점장 장윤수△상해사무소장 이준석△뉴욕사무소장 김경린△수은영국은행사장 권혁준△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장 김용태△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장 정경빈
  • 전남·광주 통합 단체장 나올까…李 대통령 “호남 발전 지원 약속”

    전남·광주 통합 단체장 나올까…李 대통령 “호남 발전 지원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전남·광주 통합 추진과 관련해 호남 발전에 획기적 대전환이 가능할 정도의 통 큰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이 전남·광주 통합 추진에 방점을 찍으면서 6·3 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 통합 광역단체장을 뽑기 위한 특례법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전남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원이 의원이 전했다. 김원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그동안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호남에 대해 특별한 보상을 약속하고, 준비하고 실행해 왔다”면서 “때마침 전남·광주 통합 논의 등에 맞추어 재정지원 대규모 확대, 공공기관 이전, 산업 및 기업 유치 지원 등 호남 발전에 획기적 대전환이 가능할 정도의 통 큰 지원,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 국회의원들은 이재명 정부의 호남 지원 정책을 통해 호남 발전에 중대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남·광주 통합에 대해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 특별시장 통합선거 실시를 위해 통합 결의는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의 의결하는 방식을 추진하기로 하였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설명을 위해 주민 설명회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광주·전남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 중앙당에 광주·전남 통합 특위 구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당내 통합특위가 구성되는 대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 지원 특례 법안을 만들 계획이다. 정부 측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특례 법안과 연계한 전남·광주 통합 지원 특례 내용을 준비해서 오는 15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전남·광주 통합 공청회를 실시한 후 전남·광주통합지원특별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국회 브리핑에는 광주시당위원장 양부남(광주 서을) 의원과 정준호(광주 북갑)·정진욱(광주 동·남갑) 의원 등 광주 지역구 의원과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최고위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 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조계원(전남 여수을) 의원 등 전남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했다. 김원이 의원은 “통합 청사를 현재 위치한 곳에 그대로 두고 청사 명칭은 무안 청사, 상무 청사 이런 식으로 지역명을 붙여서 그 지역의 청사라고 하는 독립성을 보장하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면서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문제는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해서 통합을 통해서 손해나는 일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난 2일 양 시·도 대통합을 즉각 추진하기로 선언하고 김 지사와 강 시장이 함께 ‘통합 지방정부’ 설치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대전·충남 이어 광주·전남까지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앞서 추진 중인 대전·충남 지역 통합보다 더 속도가 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원이 의원은 “광주시장, 전남지사 모두 민주당 소속이고 국회의원들도 다 민주당 소속이고 전남도의회나 광주시의회가 민주당 소속들이 다수여서 아마 대전·충남하고는 좀 더 다른 디테일하고 깊은 논의까지 가능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상설특검, 쿠팡 수사 무마 의혹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 소환조사

    상설특검, 쿠팡 수사 무마 의혹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 소환조사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를 9일 오전 소환해 조사했다. 엄 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상설특검에 들어서며 수사 외압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라며 “특검팀에서 객관적 물증을 토대로 충분히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월 18일 보고 당시 검찰 메신저 전산 시스템 등에 (외압이 없었다는) 객관적인 물증이 남아있다. “‘문(지석) 부장검사가 이런 주장을 하고 이런 증거에 대해 이런 의견을 갖고 있다. 이런 것을 추가 검토해야 한다는 게 문 부장검사의 의견이다’는 내용이 보고됐고 그 물증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처분은 최선의 결론이었다”며 “16개 사건이 무혐의 처분됐고 무죄 판결도 있었다. 무죄 판결을 보고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주임검사의 의견도 처음부터 무혐의였다”고 말했다. 대검의 수사 지휘 여부에 대해서도 그는 “대검의 지휘를 받았다”며 “16개 사건이 모두 무혐의 처분됐고 이 사건도 대검이 같은 취지로 지휘했기 때문에 무혐의 처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허위 주장으로 이렇게 큰 일을 만드는 게 과연 적절한 일인가 싶다. 특검이 수사를 통해 객관적인 진실을 잘 밝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엄 검사는 부천지청장으로 재직했던 지난해 초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 중이던 문 부장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하라는 외압을 행사한 당사자로 지목된 바 있다.
  • 야간·주말에도 ‘활짝’…광산구 이주노동자 권익 공백 해소

    야간·주말에도 ‘활짝’…광산구 이주노동자 권익 공백 해소

    “퇴사하기 전 마지막 한 달치 월급을 아직 못 받았는데,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주노동자 A씨는 다른 지역 운수·배송업체에서 일하다 퇴사했지만 임금을 다 받지 못해 고민 중이었다. 억울함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하고 싶어도 말할 곳이 마땅치 않아 속만 끓이던 A씨는 우연히 광산구 노동·인권 상담소 운영 소식을 알게 됐다. 지난 9월 주말 시간을 내 광산구 노동·인권 상담소를 찾은 그는 노무사의 도움으로 근로계약서 내용 등을 확인하고 노동청에 임금체불 신고를 접수할 수 있었다. 광주 광산구는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상담소’(이하 상담소)가 이주노동자 권익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상담소는 이주노동자가 일상과 일터에서 겪는 불편, 차별, 인권침해 등에 대해 무료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산구는 업무 등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주노동자들의 사정을 고려해 지난해 9월부터 주중 야간, 주말 시간을 활용해 상담소를 열었다. 전문 상담을 위해 상담소에는 변호사 또는 노무사 1명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통역사(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2명이 배치됐다. 상담소가 열리자 이주노동자들이 그간 말하지 못했던 고충, 어려움들이 드러났다. 지난해 말까지 총 16번 상담소가 열렸고,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 등을 통해 2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퇴직금을 받지 못한 사연부터 일하다 손가락을 다친 뒤 산재 신청을 두고 사업주와 갈등을 겪은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의 상담이 진행됐다. 도움받을 곳을 여기저기 찾다가, 다른 지역에서 광산구까지 찾아와 상담소의 문을 두드린 이주노동자들도 있었다. 광산구는 상담을 통해 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법 규정을 잘못 알아 이주노동자가 행사하지 못한 권리를 알려주고,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고향에 있는 아버지가 돌아가셔 고국에 갔다 온 기간을 근무 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한 베트남 청년에게는 퇴직금 미지급 신고를 도와주고, 일터에서 다친 이주노동자들에게는 산재 신청을 지원했다. 동료 이주노동자에게 폭행을 당한 이주노동자가 병원비와 생활비 등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게 경찰에 연계하기도 했다. 실질적인 이주노동자 권익 보장을 위해 면밀한 법적 검토 등이 필요할 사안에 대해선 추가 상담, 사후관리 등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올해도 이주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해 상담소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노동‧인권 상담소가 임금체불, 체류 문제 등 이주노동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고, 권익 공백을 메우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관계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주민 권리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오빠통닭, ‘깐깐한 맛의 고장’ 호남을 넘어 전국으로… 수완점 월 매출 2.1억 달성

    오빠통닭, ‘깐깐한 맛의 고장’ 호남을 넘어 전국으로… 수완점 월 매출 2.1억 달성

    음식에 대한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전남 지역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곧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광주 로컬 브랜드로 시작해 재구매율 70%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한 ‘오빠통닭’이 이번에는 주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공개하며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단연 광주 수완점이다. 2025년 7월 기준, 오빠통닭 수완점은 홀 운영과 배달 매출을 합산해 총 2억 1144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도 보기 드문 수치로, 오빠통닭의 브랜드 파워가 이미 본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다. 오빠통닭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정직한 평균’에 있다. 오빠통닭은 최고 매출 매장만을 내세워 예비 창업자를 현혹하는 과장 광고 대신, 투명한 데이터 공개를 선택했다. 현재 오빠통닭 가맹점의 전체 평균 매출은 5238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소자본 창업 모델로서 매우 탄탄한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성이다. 오빠통닭은 최근 6개월간 매출 감소 없이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매월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외식 물가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오빠통닭만의 ‘맛의 시스템화’가 있다. 본사는 비법 레시피를 누구나 동일한 품질로 구현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매뉴얼화했다. 전문 주방 인력 없이도 본점의 맛을 100% 재현할 수 있는 표준화된 공정은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이는 곧 높은 고객 만족도로 이어졌다. 오빠통닭의 김연승 대표는 “추억의 맛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사람의 입이 기억하고 손이 먼저 기억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숫자를 부풀려 현혹하기보다, 점주님들이 실제로 가져가는 수익과 안정적인 성장에만 집중한다. 수완점의 성공과 전체 매장의 우상향 그래프가 그 정직함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광주와 전남 지역을 평정한 오빠통닭은 이제 본격적인 전국 가맹 사업에 돌입한다. 본사는 전폭적인 물류 지원과 검증된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어디서나 오빠통닭의 정직한 맛과 성공 공식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 공수처, 신임 인권감찰관에 김승태 변호사 임명

    공수처, 신임 인권감찰관에 김승태 변호사 임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9일 신임 인권감찰관에 김승태(53)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감찰관은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하고 2000년 2월 대구지검 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광주지검 목포지청, 서울지검 서부지청(현 서울서부지검)에서 근무한 뒤 변호사로 개업했다. 변호사 시절에는 전남도 교육청 감사관(3급), 한국가스공사 감사실 부장 등을 지냈다. 공수처 인권감찰관은 공수처 내부 감사와 감찰, 직무수행 중 인권 보호 업무 등을 수행한다. 임기는 3년이며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7월 남수환 전 인권감찰관 임기 만료를 앞두고 한 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고, 그동안 김수환 수사2부 부장검사가 인권감찰관 직무를 대행해왔다. 공수처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인권감찰관 임용 후보자를 선발한 뒤 인사 검증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인사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새 인권감찰관 임명을 계기로 청렴하고 부패 없는 건강한 공수처 조직이 되도록 내부 공직 기강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시험 인증 중심지 도약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시험 인증 중심지 도약

    전남 나주혁신산단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LVDC 인증지원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력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충전장치 분야 ‘고효율 기자재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호남권 최초 사례로, 전남이 중점 추진한 직류전력 기반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LVDC는 전기를 교류변화 없이 직류상태로 전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력 기술이다. 이번 지정으로 LVDC 인증지원센터는 ESS와 전기차 충전장치에 대해 공인 시험, 성능 검증, 시험 성적서 발급 등 고효율 인증 모든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시험·인증 절차를 전남 지역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 에너지 기업들은 시험을 위한 장거리 이동과 시간 부담을 줄이고, 개발 기간 단축과 인증 비용 절감, 제품 상용화 가속화 등 실질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에너지, 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기업과 실증 사업이 집중된 전남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효율 인증 제도는 정부가 기자재의 에너지 절감 성능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고효율 제품의 시장 확산을 유도하는 핵심 제도다. LVDC 인증지원센터는 정격·부분 부하 효율, 변환 손실 특성, 운전 조건별 성능 평가 등 고효율 인증에 필요한 시험설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저전압 직류(LVDC) 기반 전력변환·배전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연구–실증–인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에너지 기술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분산에너지, 직류 기반 전력 인프라, 전기차 확산 등 국가 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전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상설특검, 신한은행 강남별관 수색영장 집행

    상설특검, 신한은행 강남별관 수색영장 집행

    관봉권 및 쿠팡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검(상설특검)이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은행 강남별관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설특검은 이번 수색·검증 영장 집행의 목적이 “신한은행 띠지와 관련된 제반 정보 및 시중은행에서 관봉권(사용권)의 수납한 후의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장 집행에는 권도형 특검보와 한주동 부부장검사, 수사관 6명이 참여했다. 상설특검은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지난 7일엔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지난 2일과 5일, 6일에는 사건 처리 관련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대검찰청 감찰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 [씨줄날줄] ‘통합돌봄’ 양극화

    [씨줄날줄] ‘통합돌봄’ 양극화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노인실태조사(3년 주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5.6%가 최근 1년 이내 넘어졌다. 바닥이 미끄럽거나 다리에 힘이 풀려 발을 헛디디는 사고였다. 넘어진 곳은 길거리는 물론 집 욕실·거실 등 다양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낙상 횟수가 잦고 집안에서 넘어진 비율이 높아졌다. 노인 낙상 경험자의 절반 이상(58.5%)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병원은 치료는 잘하지만 입원 기간이 1~2주 정도다. 퇴원 이후의 삶은 오로지 본인과 가족 몫이다. 입원 기간 동안 활동량이 줄어 체력·근력이 손상될 우려가 커 요양·재활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재입원 위험도 높아진다. 병원비 부담이 커진다. 노인들은 살던 곳에서 계속 살고 싶다. 건강 악화로 독립적 생활이 어려워도 현 거주지에서 살기를 희망한다는 응답이 절반(48.9%)가량이다. 하지만 돌봐 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요양병원을 전전하는 ‘사회적 입원’이 현실이다. 오는 3월 27일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통합돌봄이 실시된다. 노쇠·장애·질병·사고 등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 지원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퇴원 환자 단기 지원 등 신규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시군구가 대상자의 돌봄 필요도를 조사한 뒤 지원 계획을 세우고 서비스를 연계한다. 지방자치단체별 준비 상태 차이가 크다. 복지부 평가에 따르면 광주·대전광역시 산하 각각 5개 기초지자체들은 전담조직 구성, 전담인력 배치, 서비스 연계 등 준비를 100% 마쳤다. 인천(52.0%), 경북(58.2%), 전북(61.4%) 등은 준비 상태가 절반 수준이다. 229개 시군구로 따져 보면 전담조직이 없거나(12.7%), 전담인력 미배치(8.7%)는 물론 서비스 연계가 안 된 곳이 40.2%나 된다. 6·4 지방선거가 다섯 달 남았다. 사는 지역에 따라 돌봄 서비스도 차별받게 하는 지자체장이 누군지 눈을 크게 뜨고 걸러야겠다. 전경하 논설위원
  • [지방시대] 행정통합 이후 우리의 삶은

    [지방시대] 행정통합 이후 우리의 삶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행정통합 논의가 확산하고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 속 초광역 통합은 생존을 위한 선택지로 떠올랐다. 이 거대한 변화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해법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행정통합이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전략이 될 수 있도록 ‘무엇이 달라지는지’에 대한 더욱 치열한 고민과 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행정통합 논의가 주목받는 배경은 명확하다. 비수도권 청년 인구는 급감하고 기업·일자리는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간다. 단일 지자체 규모로는 산업 유치나 인재 확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행정 경계는 남아 있는데 경제와 생활권은 이미 초광역화됐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대전·충남이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충남행정통합민관협의체는 지난해 7월 대전충남특별시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확정했고 올 7월 통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정부와 국회 설득에 나섰다. 광주·전남도 이달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출범시키고 통합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해 8월 두 지자체는 특별지자체 설치 협약식도 열었는데, 올 상반기에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을 우선 출범시킬 예정이다. 지난 정부 때 속도를 냈던 대구·경북 통합 추진은 청사 위치와 권한 배분 등을 놓고 견해차가 커 멈춰 섰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시장이 공석인 이럴 때가 찬스’라고 언급해 불씨가 되살아났다. 부산·경남 통합 관련해서는 최근 ‘시도민 과반이 두 지역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지난해 말 지역민 404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53.65%가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공론화위는 오는 13일 최종 의견을 발표하고 나서 의견서를 시도지사에게 전달한다. 이후 양 단체장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쏟아지는 통합 논의 뒤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통합이라는 단어는 크고 화려하나 주민이 체감할 변화는 아직 추상적이다. 광역단체를 합친다고 없던 일자리가 생기고 집값이 안정되거나, 이동이 편리해지고 교육·의료 여건이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목표와 효과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는다면 ‘그래서 왜?’라는 의문은 계속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소통·설득이 부족한 통합은 갈등의 씨앗으로 남는다. 행정·지방의회 주도로 통합한 경남 마산·창원·진해만 봐도 15년이 넘도록 갖가지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통합의 핵심은 ‘규모’가 아닌 ‘권한’이란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듯 행정통합의 성패는 중앙정부로부터 얼마나 많은 권한과 재정 특례를 넘겨받느냐에 달려 있다. 서울시에 준하는 권한, 독자적 재정 운용, 규제 완화, 산업·교육·교통 정책 자율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통합은 간판만 바꾼 ‘큰 지자체’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통합 지방정부의 위상과 권한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 명확한 답을 내놓아야 하고 각 지역 특색을 살린 특별법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내부 균형도 과제다. 통합 이후 거점 도시로 자원이 쏠리면 주변 중소도시·농촌 소멸은 가속할 수 있다. 통합이 ‘흡수’로 굳어지고 삶이 더 팍팍해진다면 ‘다시 갈라서자’는 여론도 커지기 마련이다. 권한 배분, 재정 이전, 산업·인프라 배치에 대한 설계 등 고른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내용, 삶과 밀접한 변화를 제시하는 일이다. 무엇이 달라지는가. 답을 찾아야 한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