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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강산 서울시의원 “지난 5년간 소멸된 지방세 1828억원, 세외수입 1520억원”

    박강산 서울시의원 “지난 5년간 소멸된 지방세 1828억원, 세외수입 1520억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효완성정리로 매년 소멸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실태를 지적, 재무국에 체납금 징수를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서울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징수권이 소멸된 지방세 시효완성정리 실적은 총 59만 6000건에 1828억원에 달하며, 연평균 12만건에 365억원을 초과하고 있다. 같은 기간 소멸된 세외수입의 경우 총 32만 건에 1522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연평균 6만 4000건에 304억원을 초과해 지방세 수준의 시효완성정리 결과가 나타났다. 박 의원은 “세외수입 중에서는 과징금, 과태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관리 실태를 보면 이 과징금, 과태료가 한 건당 백만원 이상은 38세금징수과에서 이관받아 체납을 관리하지만, 대부분은 각 사업부서에서 처리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과징금, 과태료 체납과 시효완성정리에 대해 각 세입부서의 소극적인 징수 활동과 이에 대한 재무국의 관리 운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소멸시효 완성이 임박해지면 지자체에서 소멸시효 중단을 요청하는 조세채권 확인 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다”라며 필요한 경우에는 소송을 고려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징수 활동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진만 재무국장은 “기 납세하신 분들의 형평성과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해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 양천, 새달까지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

    서울 양천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김장 쓰레기를 ‘일반 종량제 봉투’(20ℓ 이상)에 넣어 배출할 수 있다.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11~12월 김장철에는 배추 겉껍질 등 김장 쓰레기가 대량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한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 규격은 20ℓ 이상으로 김장 쓰레기만 단독으로 담아 봉투 겉면에 ‘김장 쓰레기’라고 표기한 후 배출해야 한다. 배추, 쪽파, 마늘 등 조리되지 않은 ‘마른 채소 쓰레기’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하면 된다. 절임 배추 등 조리되거나 양념, 물기가 묻은 채소 쓰레기는 기존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과 동일하게 음식물 종량제 봉투나 전파식별(RFID) 종량기, 납부필증 등을 활용해 배출해야 한다. 또 이번 기간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는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로 반입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김장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혼합 배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혼합 배출 시에는 미수거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 스포츠윤리센터, 테니스협회선거 중단 이유로 이기흥 회장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의뢰

    스포츠윤리센터, 테니스협회선거 중단 이유로 이기흥 회장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의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지난해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중단시킨 이기흥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의뢰키로 했다. 문체부가 이 회장의 3선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에서 스포츠윤리센터가 이 회장을 수사의뢰키로 하면서 법적 다툼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해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를 중단시킨 이 회장의 행위가 지위를 이용한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달 25일 수사의뢰 조치를 의결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윤리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 사건 관련해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경우 신고를 방해하거나 사실을 고의적으로 축소·은폐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윤리센터는 지난 4월말부터 6개월가량 이 문제를 들여다본 뒤 보고서를 작성하고 수사의뢰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의 징계도 요청했다. 윤리센터는 이 회장이 3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조사에 성실히 응할 의무를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했다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윤리센터는 선거 절차·운영에 문제가 있어도 시정이나 쇄신을 요구하지 않고 전면 중단부터 지시하는 건 과도한 조처로 종합적으로 이 회장이 위계·위력으로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희균 전 회장이 지난해 9월 사퇴한 테니스협회는 체육회의 중단 요청 공문에 한동안 수장을 뽑는 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6월에야 보궐 선거가 진행돼 주원홍 회장이 취임, 연말까지 28대 남은 임기와 이후 29대 회장 4년 임기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에서 당선돼 수장에 오른 뒤 올해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둔 이 회장은 최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3번째 임기 도전 관련 심사를 위한 자료를 제출했다. 지난 4일 이 회장의 연임 여부에 대한 승인 여부를 1차 심사한 스포츠공정위는 심의 내용을 토대로 12일 예정된 전체 회의에서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 정한석 경북도의원, 사립고 상피제 위반·경북교육청 청렴도 평균 미달·퇴직공무원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례 지적

    정한석 경북도의원, 사립고 상피제 위반·경북교육청 청렴도 평균 미달·퇴직공무원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례 지적

    경북도의회 정한석 의원(국민의힘·칠곡1)이 2024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사립고등학교의 상피제도 위반 ▲경북교육청 종합청렴도 2년 연속 평균 미달 ▲퇴직공무원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을 지적, 경북교육청의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고교 상피제는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에 교사의 자녀가 진학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로, 2018년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가 전격적으로 도입하고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교육청 상피제 위반 고교는 공립은 0개교, 사립이 4~5개교를 차지했다. 특히 영주고등학교는 1학년에 입학한 자녀가 3학년을 졸업할 때까지 자녀 학년 업무 배제 외에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정 의원은 경북교육청의 종합청렴도 저하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점수가 2022년, 2023년 2년 연속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이를 등급으로 환산할 경우 4등급이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17개 교육청 종합청렴도 부분에서 2021년 2등급을 제외하고는 4년 모두 4등급이라는 낙제점을 받은 것이다. 한편, 정 의원은 퇴직공무원 재취업 관리에서 드러난 허점이 경북교육의 신뢰도를 저하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최근 퇴직공무원의 관계기관 재취업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2022년 퇴직한 경북교육청연구원장이 지역의 사립중학교 교장으로 임용된 사실이 밝혀졌는데,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제한 심사 및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 교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사후승인을 받아 과태료를 처분받았다. 해당 학교법인에서는 지난 2023년 3월 1일 교장을 신규임용하고 3월 5일 경북교육청에 임용 사실을 공문으로 통보했으나, 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문서로 통보를 받고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 의원은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가 담당업무에 대해 소홀히 한 점은 절대 가볍지 않다”라고 질타하며 “퇴직공무원의 재취업이 빈번히 발생할 것 같은데 철저한 관리, 감독 체계를 마련해서 교육청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산불 예방 총력전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산불 예방 총력전

    대구시가 가을철을 맞아 산불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되면서 공무원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산불 감시 인력 700여 명을 배치했다. 오는 9일에는 대구시 등 10개 기관이 팔공산과 앞산, 비슬산 등산로에서 대시민 산불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한다.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 않아야 하며, 산속 쉬사와 모닥불 피우기, 흡연 등은 절대 금지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림인접 지역 농산 폐기물 등 소각행위도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므로 금지한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산불을 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불을 발견할 경우 119나 대구시 각 관할 구·군 산림 부서로 즉시 신고하고, 호흡기를 보호하면서 산불 진행의 반대 방향으로 벗어나 산불이 난 자리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산불위험시기마다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직접 나서겠다”며 “소중한 우리 산림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양천구 “김장쓰레기 일반 종량제봉투 써도 괜찮아요”

    양천구 “김장쓰레기 일반 종량제봉투 써도 괜찮아요”

    서울 양천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김장쓰레기를 ‘일반 종량제봉투(20ℓ 이상)’에 넣어 배출할 수 있다.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11~12월 김장철에는 배추 겉껍질 등 김장쓰레기가 대량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한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규격은 ‘20ℓ 이상’ 일반 종량제봉투로, 김장쓰레기만 단독으로 담아 봉투 겉면에 ‘김장쓰레기’라고 표기한 후 배출해야 한다. 배추, 쪽파, 마늘 등 조리되지 않은 ‘마른 채소쓰레기’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하면 된다. 절임배추 등 조리되거나 양념, 물기가 묻은 채소쓰레기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과 동일하게 음식물 종량제봉투나 전파식별(RFID) 종량기, 납부필증 등을 활용해 배출해야 한다. 또 이번 기간 동안 일반 종량제봉투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로 반입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김장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혼합 배출 시에는 미수거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부당요금 처분강화 및 시민활동단과 연계한 단속강화 필요”

    윤기섭 서울시의원 “부당요금 처분강화 및 시민활동단과 연계한 단속강화 필요”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5)은 지난 4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실장에게 부당요금 처분강화 및 시민활동단과 연계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시 택시 항목별 민원건수 현황’에서 부담요금이 2753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난 1년간 부당요금 징수행위 민원신고 및 단속에 따른 처리 결과’를 보면 민원신고에 의해 행정처분이 16.7%이고 단속에 의한 행정처분은 85%로 단속에 의한 행정처분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택시 일부가 경로를 돌아가서 요금이 과다 청구되는 경우가 있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고의적인 우회로 인한 부당요금 위반에 대해서는 처분을 강화해서 위반행위를 줄일 수 있도록 과태료를 올리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하라”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민원신고에 의해 행정처분보다 단속에 의한 행정처분이 상당히 높다”라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버스시민모니터단▲정책모니터단▲시민안전모니터단 등과 같이 연계해서 위법사항을 현장에서 적발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라”고 건의했다. 윤종진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에서 업계에 부탁을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경로와 관계없이 같은 목적지에 균일한 요금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라며 “부당요금 적발 1회부터 과태료를 올리는 건의를 생각하고 있고 모니터단을 활용한 단속이 효과는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업계에서 자정 노력”이라고 말했다.
  • “딥페이크 성범죄로 얻은 수익 몰수” 칼 빼든 정부

    “딥페이크 성범죄로 얻은 수익 몰수” 칼 빼든 정부

    정부가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 영상으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추징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위장 수사를 적용하고 구속 수사 원칙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딥페이크 성범죄에 관한 우려가 커지자 김종문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딥페이크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실효적 수사를 위해 이날 발표에는 현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범죄에만 허용됐던 신분 위장 수사를 성인 대상 범죄로도 넓히는 방안이 포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추징하고 자진 신고자에 대한 형량을 감면할 수 있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딥페이크 성 착취 영상물을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하는 내용의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됐는데, 이미 마련된 처벌 규정에 더해 추가로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해 마약 등의 중대 범죄에서 허용하는 인터넷 모니터링 등 다양한 수사 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반영된다.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등 해외 서버 플랫폼을 통해 유포되는 현실을 고려해 사이버 범죄 국제조약인 ‘부다페스트 협약’ 가입을 통해 유럽연합(EU), 미국 등 76개 국가와 국제 공조 수사 체계를 구축한다.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과 의무도 강화해 해외 사업자에게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도 정부와 발맞춰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위는 플랫폼 사업자가 성 착취물 의심 콘텐츠에 대한 삭제 요청을 받으면 임시 조치를 먼저 한 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을 하는 ‘선 차단·후 심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게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하는 등의 내용을 추진한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13개 사업, 총 217억원의 예산을 증액하겠다는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딥페이크 근절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 개정안과 관련 사업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 ‘전동 킥보드·자전거’ 속도 제한 불법 해제 근절 나선 서울시

    ‘전동 킥보드·자전거’ 속도 제한 불법 해제 근절 나선 서울시

    서울시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속도 제한 불법 해제를 막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의 속도 제한을 불법으로 해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국내 한 업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시속 200㎞ 전동킥보드 영상이 퍼지면서 노약자와 어린이 등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서울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구글코리아에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해제 방법을 안내하는 유튜브 동영상 9개에 대한 접속차단과 삭제를 요청했다. 그 결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접속차단 심의결과를 받아냈다. 앞으로도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발견 즉시 접속차단 및 삭제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으로 반입되는 KC 미인증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대부분이 해외직구 제품인 점을 감안해 서울시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차단 품목 지정을 요청, 안전 기준을 준수한 기기만 유통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는 국가기술표준원의 안전기준에 맞게 제작돼야 하며, 안전확인시험 절차를 거친 기기에 대해서만 KC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전동킥보드 속도위반,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탑승정원 초과 등 위법 운전에 대한 단속과 계도는 물론 지속적인 안전교육도 추진한다. 현재 시·경찰·자치구 합동으로 전동킥보드 사고다발지역과 전철역 주변, 대학가 등 운행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운전 및 주정차 방법, 위반 범칙금 교육 등도 시행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까지 모두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이용 시 최고속도 준수는 물론 안전모 착용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전거의 법정 최고 속도는 25㎞/h다. 이를 개조할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를 25㎞/h이상 개조하고도 이륜자동차 사용신고를 하지 않고 운행하면 과태료 50만원 부과 대상이다.
  • “여고생 딥페이크로 돈 벌더니”…영상 만들던 10대들 큰일났다

    “여고생 딥페이크로 돈 벌더니”…영상 만들던 10대들 큰일났다

    정부가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 영상으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추징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위장 수사를 적용하고 구속수사 원칙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딥페이크 성범죄에 관한 우려가 커지자 김종문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딥페이크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이날 발표에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실효적 수사를 위해 현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범죄에만 허용된 신분 위장 수사를 성인 대상 범죄로도 넓히는 방안이 포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추징하고 자진 신고자에 대한 형량을 감면할 수 있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딥페이크 성 착취 영상물을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하는 내용의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됐는데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이미 마련된 처벌 규정에 더해 추가로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디지털 성 범죄물에 대해 마약 등의 중대 범죄에서 허용하는 인터넷 모니터링 등 다양한 수사 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반영된다.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등 해외 서버 플랫폼을 통해 유포되는 현실을 고려해 사이버 범죄 국제 조약인 ‘부다페스트 협약’ 가입을 통해 유럽연합(EU), 미국 등 76개 국가와 국제 공조 수사 체계도 구축한다.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과 의무도 강화해 해외 사업자에게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렇게 나선 배경에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보편화하면서 대상을 가리지 않고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 피해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인하대 딥페이크 사건, 10대 및 군 딥페이크 성범죄 등 일반인 대상으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도 정부와 발맞춰 법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위는 플랫폼 사업자가 성 착취물 의심 콘텐츠에 대한 삭제 요청을 받으면 임시 조치를 먼저 한 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을 하는 ‘선 차단, 후 심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게 전기통신사업법 개정하는 등의 내용을 추진한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13개 사업, 총 217억원의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당정은 앞으로 딥페이크 범죄를 저지른 자는 반드시 적발해 패가망신하도록 만들겠다”며 “딥페이크 근절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 개정안과 관련 사업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를 계속 운영해 나가면서 피해지원, 단속강화, 법안통과, 예산확보 등 이번 대책의 후속 조치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석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 개정 시 현장의 목소리 담아야”

    박석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 개정 시 현장의 목소리 담아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5일 열린 2024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 개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준칙 개선 절차를 확인하며, 형식적인 의견수렴 절차로 공동주택 관리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입주자대표회의를 견제하고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동대표와 달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대한 중임제한 규정이 없어 10년 넘게 회장직을 유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입주자대표회의를 견제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와 결탁해 권력구조를 견고히 하는 등 관련 규정 미비로 입주자대표회의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중임제한 규정 신설 등에 대해 국토부에 적극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동주택 내 불법 현수막 게시로 입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법정 소송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불법성이 명백한 현수막의 경우 관리주체가 철거 후 보관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다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준칙 개정 방향을 제안했다. 먼저 장기충당수선금 및 수선유지비 집행항목과 금액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과태료 부과처분을 관리주체가 아닌 행위 위반자에게 부과하여 책임감 있는 관리비 집행을 유도할 것을 당부했으며,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피해보상 보험료를 지급한 보험사에서 관리주체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조항을 보완하고, 관리비 통장 개설 주체 관련 규정과 현실과 불일치한 부분을 바로잡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입주자대표회의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자치조직이지만 무관심과 제도의 허점 속에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 과정에 관리소장, 관리업체, 입주자대표회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에 건의 바란다”고 말했다.
  • “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보내진 문자…결국 극단 선택

    “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보내진 문자…결국 극단 선택

    최근 불법 대부업 피해를 겪다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딸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서울시가 불법 대부업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하월곡동 미아리텍사스와 영등포동 영등포역전 등을 중심으로 성매매 종사자 대상 불법 대부업 피해 현황 조사를 파악하고, 불법추심 신고 안내 방송, 전용 상담창구 운영 등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가 불법 대부업 피해 예방에 나선 이유는 최근 성매매 종사자의 죽음을 다룬 언론 보도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집창촌인 서울 성북구 미아리 텍사스촌 종사자 A씨가 지난 9월 지방의 한 펜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엄마였다. 그런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건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수십만원을 빌리면서부터로 전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A씨의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A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대부업체 일당은 A씨의 지인들에게 ‘A씨가 미아리에서 몸을 판다.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탔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딸이 다니는 유치원 교사에게도 이런 문자메시지가 보내졌고, 견디다 못한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피해 여성의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행방을 수소문하는 한편, 불법 대부업 피해 근절을 위한 대책에 나섰다. 먼저 시는 성매매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법 대부업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한다.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성매매 집결지는 하월곡동 미아리텍사스와 영등포동 영등포역전으로, 9월 말 기준으로 2곳의 종사자는 420여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 2곳의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집결지 내 스피커를 설치해 불법 추심 신고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로고 라이트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전용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법률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채무 당사자에게만 제공해온 법률 지원을 채무자 가족, 지인 등 관계인에게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성매매나 불법 대부업 광고를 걸러내는 시스템도 개발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불법 대부 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대포 킬러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차단한다. 해당 시스템에 등록된 불법 대부업 전화번호로 3초마다 전화를 걸어 통화 불능 상태로 만드는 방식이다. 아울러 대부업체의 불법 추심 행위 등에 대한 증거 수집과 수사 의뢰도 강화하고, 자치구를 통해 과태료 부과와 영업 정지 등 행정조치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성매매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준 뒤 살인적 이자를 뜯어내고,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불법 대부업 피해를 막는 데 어려움이 있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불법 수집 ‘민감 정보’ 광고주에 넘긴 메타… 216억 과징금

    불법 수집 ‘민감 정보’ 광고주에 넘긴 메타… 216억 과징금

    페이스북 이용자의 종교관이나 정치관뿐 아니라 동성과 결혼 여부 등 민감한 정보를 무단 수집한 메타가 216억원의 과징금 물게 됐다.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는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광고주에게 넘긴 사실도 드러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메타에 대해 이같은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메타는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국내 이용자 약 98만명의 종교관·정치관, 동성과 결혼 여부 등 민감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사상·신념, 정치적 견해,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를 엄격히 보호해야 할 민감 정보로 규정해 원칙적으로 처리를 제한한다. 예외적으로 정보 주체에게 별도의 동의를 받은 경우 등 적법한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민감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메타는 무단 수집한 민감 정보를 광고주에게 넘겼다. 약 4000곳의 광고주가 이용자의 민감 정보를 이용한 사실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메타는 이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른 페이지나 클릭한 광고 등 행태 정보를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특정 종교나 동성애, 트랜스젠더, 북한이탈주민 등 각종 민감 정보와 관련한 광고 주제를 만들어 운영했다. 또 해커가 사용되지 않는 계정 복구 페이지에서 위조된 신분증을 제출해 타인 계정의 비밀번호 재설정을 요청했고, 메타는 위조 신분증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이를 승인했다. 이 때문에 한국 이용자 1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개인정보위는 메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 처리 제한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을 근거로 과징금 216억 1300만원과 과태료 1020만원을 부과했다.
  •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입고 요가한 베트남 女…현지서 비난 쇄도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입고 요가한 베트남 女…현지서 비난 쇄도

    한 베트남 여성이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인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를 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현지에서 비난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노이에 사는 H씨는 지난달 29일 한국 방문 도중 경복궁 광화문 옆 돌담 앞에서 레깅스를 입고 고난도 요가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찍었다. 그가 이런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지난 3일 틱톡 등 SNS에 올리자 “불쾌하다”, “부적절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후에 황궁(베트남 유적지)과 마찬가지로 이 궁궐은 그들 나라에서 신성한 곳”이라면서 “그의 행동은 수치스럽다”고 댓글을 남겼다. 후에 황궁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유적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요가는 건강에 좋지만, 사람 몸을 이런 식으로 대중 앞에서 드러내는 것은 모욕적이고 무례하다”며 “게다가 이 장소는 신성한 곳이며 한국 관광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H씨는 자기 행동이 규정 위반이 아니며 경복궁 보안요원이 주의를 주지도 않았다면서 온라인상의 비판 여론이 지나치다고 항변했다. 그는 “경복궁 밖 담장이 아름다워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비슷한 장소에서는 요가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많은 누리꾼들은 여전히 경복궁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요가를 하는 행위에 대해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과시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요가를 하는 행동을 놓고 논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베트남 북부의 베트남 최고봉인 판시판산(해발 3147m) 정상에서 전신 레깅스를 입은 여성들이 요가 하는 모습이 찍혀 TV 뉴스에 나오는 등 논란이 됐다. 지난 5월에는 북부 타이빈성에서 여성 14명이 차도 한복판에서 요가 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다가 적발돼 불법 집회·교통 방해 등 혐의로 1인당 15만 동(약 8000원)가량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2022 베트남 요가 퀸 대회 우승자인 손은 “서울 경복궁은 역사 유적지이기 때문에 엄숙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꽉 끼는 옷을 입고 요가 동작을 하는 것은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더는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 제주 ‘이 명소’ 위기라는데…무슨 일

    “더는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 제주 ‘이 명소’ 위기라는데…무슨 일

    한라산 정상을 찾는 발길들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쓰레기 투기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해마다 계속해서 쓰레기가 늘어나 더는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사진작가 강영근씨는 지난달 30일 해발 1950m 한라산 동릉 정상을 찾아 “과자 봉지, 페트병, 맥주캔, 컵라면 용기, 옷가지 등 온갖 쓰레기들이 쌓여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의 동쪽 능선인 동릉은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로 오를 수 있는 한라산 정상부로, 백록담 안쪽 화구호를 지척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탐방객이 찾는 명소다. 강씨는 “동릉에 설치된 나무 데크 아래 컵라면 국물을 버린 흔적도 있다”며 “데크도 일부 구간이 노후화해 보수가 시급해 보였다”고 말했다. 강씨는 매달 두세 번씩 한라산 정상을 오르면서 쓰레기 투기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담아 왔다. 그는 “과거부터 등산객의 쓰레기 투기는 있었지만, 최근 4~5년 전부터는 동릉 정상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기념 촬영이 인기를 끌면서 긴 대기 줄까지 이어지는 등 정상에서 등산객이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쓰레기 투기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쓰레기 정리에 대한 민원을 계속 제기했고 언론 보도도 많았지만, 현재까지 정비가 진행되지 못한 채 쓰레기들이 계속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라산 정상(동릉) 탐방로(성판악·관음사)는 2021년부터 탐방객 수 제한을 위해 예약 인원만 등산할 수 있는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이다. 연간 탐방 인원은 지난 2022년 성판악 26만 5862명·관음사 11만 9621명, 2023년 성판악 23만 5430명·관음사 10만 7069명이었다. 올해도 9월 말까지 성판악 15만 9248명, 관음사 6만 9536명의 탐방객을 기록 중이다. 한라산 정상 탐방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쓰레기 투기 문제도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관리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한라산에서 쓰레기 및 라면 국물 등 쓰레기를 버리면 자연공원법상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실제로 투기 대비 단속 건수는 미미한 실정이다. 관리소 직원이나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정상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정비 활동을 간간이 했지만, 계속 발생하는 쓰레기를 치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관리소 관계자는 “한라산 정상에 쓰레기 투기가 많다는 민원에 따라 내년 상반기 이뤄지는 한라산 정상 나무 데크 정비 공사에서 쓰레기들을 모두 치울 수 있도록 현재 예산을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가을철 탐방 시기에도 쓰레기 투기 행위가 우려된다”며 “한라산에서 쓰레기 버리기 행위는 과태료 대상이다. 등산객들은 한라산 보호를 위해 반드시 자기 쓰레기는 챙겨 내려가 달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동대문구1)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 중인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소관부서인 교통실, 도시기반시설본부(도시철도국),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2023년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시 증인 출석을 요구해 지적한 시내버스 사모펀드(Private Placement Fund),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지하철 운영 등과 관련하여 주요 현안 질의를 위해 차파트너스자산운용, ㈜피유엠피, 현대로템㈜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여 심도깊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특정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버스회사 매각 추진에 따른 공공성 훼손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어 재점검하고, 20년을 맞이한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서울시의 대대적 구조적 개편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 운영, 택시 사업구조,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주차문제 등 주요 교통수단들에 대해서도 기관별 충실한 역할이 필요한바, 각 사업에 대해 심도깊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마련하여 서울시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교통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출석요구서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할 경우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 오후 5시 이후 ‘북촌 관광 제한’… 종로, 주민 사생활 보호 나섰다 [현장 행정]

    오후 5시 이후 ‘북촌 관광 제한’… 종로, 주민 사생활 보호 나섰다 [현장 행정]

    ‘오버투어리즘’ 특단 대책 실시홍보 전단 배포·간이 펜스 설치전통 한옥마을 보존 위해 총력 서울 종로구가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는 북촌 주민의 정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4시 북촌로11길 초입은 몇 달 전부터 예고했던 ‘오후 5시 이후 출입 제한’ 시범 운영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여느 때처럼 전 세계에서 온 관광 인파로 좁은 골목길이 가득찬 가운데 종로구 관계자와 북촌 주민 자원봉사자들은 “5시까지는 나가 주세요”라고 안내했다. 특별관리지역 관련 전단을 받은 한 외국인 관광객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경찰, 구의원 등은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구역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골목길을 조용히 걸어 올라갔다. 목소리 높이는 구호도 없이 ‘여기는 주민 거주지입니다’라는 어깨띠를 둘렀을 뿐이었지만 북촌을 찾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 구청장은 “주민의 주거 생활을 보호하는 동시에 북촌의 전통적인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한옥마을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문 제한이 시작된 오후 5시 간이 펜스가 설치됐고 한옥 골목길의 인파도 점차 줄어들었다. 방문시간 제한을 미처 알지 못한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북촌로11길 일대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한옥 골목길에서 찍는 ‘인증샷’으로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늘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 사생활 침해 등 문제점도 제기됐다. 지난 10년간 북촌에서 거주하는 인구는 27.6% 줄었다. 40년 동안 북촌에 살고 있는 정모(62)씨는 “관광객이 대문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너무 큰 소리로 대화해 불편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관광과 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지난 7월 북촌 특별관리지역을 설정했다. 삼청동, 가회동 일부 지역은 주거용 한옥 밀집 지역인 ‘레드존’이다. 정주권 보호를 위해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방문을 제한한다. 투숙객과 상점 이용객은 출입이 가능하지만 관광객은 제한된다. 내년 2월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3월부터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전세버스 통행 제한도 시행하며 보행 중심의 관광문화 조성에 나선다. 
  • 폐현수막 재활용에 팔 걷은 지자체들

    폐현수막 재활용에 팔 걷은 지자체들

    사용 후 대부분 폐기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폐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불법 현수막 설치 처벌 강화, 정당 현수막 규제 강화 등도 동시에 요구된다. 31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7 ~2021년 행정안전부 집계 신고 현수막은 약 630만건이었다. 연평균 약 125만건의 현수막이 설치됐다. 2018~2022년 치러진 다섯 번의 선거로 범위를 좁히면 이 기간 발생한 폐현수막은 1만 3985t에 달했다. 선거철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30.2%에 그쳤다. 이마저도 2018년에는 33.6%였지만 2022년에는 24.8%로 줄었다. 현수막은 대부분 플라스틱 합성수지, 폴리에스터 등으로 제작한다. 매립하면 토양 오염이 유발되고 소각하면 발암 물질이 발생해 환경오염을 불러온다. 이에 전국 각 지자체는 폐현수막 활용 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전통 시장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달에만 바구니 2000개를 나눠 줬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폐현수막 활용 바구니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는 폐현수막을 ‘공유 우산’으로 바꿨다. 동주민센터·복지관 등에 배부한 우산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우산을 제작하면 우산 1개당 289g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목포시는 폐현수막으로 물고기 모양 자루를 만들었고 장흥군은 새마을부녀회가 수방용 마대, 돗자리 겸용 마대 등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 제작 과정에서부터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있다. 창원시에서는 최근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재활용 활성화를 골자로 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생분해되거나 에너지·자원 투입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적 소재로 만든 현수막 사용 촉진, 현수막 지정 게시대 운영 때 친환경 현수막 우선 게시 등을 규정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폐현수막 재활용률이 아직 낮고 불법 현수막이 여전히 난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과태료 처분 외 제재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옥외광고물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현수막 정치’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권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다음달 1일부터 종로 북촌 한옥밀집지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다음달 1일부터 종로 북촌 한옥밀집지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서울 종로구는 북촌 주민의 정주권 보호와 올바른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정책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북촌 특별관리지역 내 ‘레드존’(북촌로11길 일대 3만4천㎡)으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관광객 출입이 제한된다. 단, 주민 및 그 지인·친척, 상인, 투숙객, 상점 이용객 등의 출입은 허용된다. 앞서 구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7월 1일 북촌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주민 불편 수준에 따라 레드존, 옐로우존, 오렌지존으로 나눴다. 레드존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주거용 한옥 밀집 지역이다. 구는 시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관리 인력을 투입해 안내·홍보를 강화하고 2025년 2월까지 계도기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단속은 2025년 3월 1일부터 이뤄지며 제한 시간에 레드존을 출입하는 관광객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정책은 북촌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의 안락한 주거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주민 불편 최소화와 한옥마을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길섶에서] ‘과태료 저금통’

    [길섶에서] ‘과태료 저금통’

    며칠 전 경찰이 보낸 우편물에 놀랐다. 연말까지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지 않으면 내년부터 면허가 취소된다는 통지서였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면허증이 없으면 생활이 불편할 것 같아 갱신하기로 했다. 지하철 역사 내 즉석 사진실에서 찍은 증명사진과 수수료 1만 6000원을 경찰서 직원에게 건넸다. 직원은 과태료 3만원이 적힌 사전 통지서를 주며, 이의 없이 납부하면 6000원이 감경된다고 안내했다. ‘병 주고 약 주기’나 다름없다. 경찰에 “지방세나 국세는 납부 시기와 금액을 미리 안내해 주는데, 운전면허 적성검사도 사전 알림이 필요하지 않느냐?”라고 묻자 운전면허에는 그런 안내가 없다고 한다. 기한을 놓쳐 면허가 취소된 뒤 소송했으나 패소한 사례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잘~한다”라는 아내의 핀잔에 운전면허증이 한시 자격증임을 인지하지 못한 스스로를 탓한다. 하지만 모바일 면허증까지 만든 정부에서 갱신을 미리 안내하지 않는 행태도 아쉽다. 문자 한 통이면 충분했을 텐데…. 사전 안내 없이 혹시 ‘과태료 저금통’을 채우려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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