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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등 대기업 절반 이상, 공시 의무 어겨… IS지주 ‘최다’

    국내 대기업의 절반이 넘는 40개 기업이 올해 공정거래법이 규정한 공시 의무를 어겨 9억원의 과태료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K·LG·롯데 등 주요 대기업도 ‘공시 위반’을 피해 가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지정된 71개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2612개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비상장사 중요사항’, ‘기업집단 현황’ 등을 제대로 공시했는지를 점검한 결과다. 공정위는 40개 대기업의 107개사가 131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9억 1193만 6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 건수로는 건설·부동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IS지주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운·운송업을 하는 장금상선 11건, KT 7건 순이었다. 과태료 액수로는 건설·자동차 부품업을 하는 한라가 1억 2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효성 1억 2600만원, 장금상선 9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계 서열 상위 기업 가운데 삼성과 GS, 현대중공업은 기업집단현황 공시 위반, SK는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위반, LG와 롯데는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위반으로 과태료를 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세 가지 항목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미의결·미공시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전년 대비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되긴 했지만 내년부터 기업 총수(동일인)의 해외계열사 공시의무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위반 사례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정위는 이날 71개 대기업의 브랜드(상표권) 사용거래 현황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상표권에 대한 정당한 거래 관행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의 정보공개다. 상표권 사용료를 지급하는 계열사 수는 SK가 63개로 가장 많았고, LG와 SK는 연간 사용료로만 2000억원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찰, AI CCTV로 범죄 피해자 보호… ‘매우 위험’ 상황 미리 막는다

    경찰, AI CCTV로 범죄 피해자 보호… ‘매우 위험’ 상황 미리 막는다

    지난달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과 서울 신변보호 여성 살인 사건 등에서 미흡한 대처로 질타를 받았던 경찰이 한 달여 만에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30일 경찰은 기존 신변 보호의 명칭을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로 변경하고, 위험도별로 등급을 구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범죄 피해자 보호 대상이 되면 112시스템에 등록하고 맞춤형 순찰을 지원한다. 먼저 위험도가 ‘높음’ 수준이면 스마트워치를 지급한다. ‘매우 높음’ 수준이면 10일 이상의 안전 숙소와 거주지 이전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CCTV는 녹화만 가능한 기존 CCTV와 달리 피해자 외 누군가 주변을 배회하거나 침입 시도가 감지되면 경고 알람을 울리도록 한 것이다. 위험도 판단은 내부 심의를 거쳐 정하는데, 가장 높은 단계는 ▲피해자 주거지와 인적 사항을 알고 있는 가해자가 폭력 범행 직후 도주한 경우 ▲가해자가 주요 강력범죄 전과가 있고 최근 구체적·반복적 언동이 있는 경우 ▲피해자 안전조치 또는 접근금지 기간 중 가해자가 위해를 시도한 경우 등으로 볼 수 있다. 그다음 높은 단계는 ▲가해자 접근금지 ▲1회 이상 폭력 전과 ▲1년 이내 가해자 112신고 이력 등이 있는 경우다. 신변보호 명칭을 바꾼 것은 밀착 경호를 연상하게 해 실제 조치와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을 고려한 것이다. 가해자에 대해선 현장 출동 및 초기 수사단계에서 긴급응급조치 및 잠정조치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또 가해자의 접근을 엄격히 차단하기 위해 스토킹·가정폭력·아동학대 등에서 경찰의 긴급응급(임시)조치 위반 시 현행 과태료 규정을 형사처벌로 변경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서울신문 17일자 9면>. 아울러 경찰의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경찰 교육 과정은 현행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한다.
  • 삼성·SK·LG·롯데도 공시 위반 못 피했다… 대기업 절반 이상 공시 의무 어겨

    삼성·SK·LG·롯데도 공시 위반 못 피했다… 대기업 절반 이상 공시 의무 어겨

    국내 대기업의 절반이 넘는 40개 기업이 올해 공정거래법이 규정한 공시 의무를 어겨 9억원의 과태료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K·LG·롯데 등 주요 대기업도 ‘공시 위반’을 피해 가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지정된 71개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2612개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의 이사회 의결’, ‘비상장사 중요사항’, ‘기업집단 현황’ 등을 제대로 공시했는지를 점검한 결과다. 공정위는 40개 대기업의 107개사가 131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9억 1193만 6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 건수로는 건설·부동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IS지주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운·운송업을 하는 장금상선 11건, KT 7건 순이었다. 과태료 액수로는 건설·자동차 부품업을 하는 한라가 1억 2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효성 1억 2600만원, 장금상선 9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계 서열 상위 기업 가운데 삼성과 GS, 현대중공업은 기업집단현황 공시 위반, SK는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위반, LG와 롯데는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위반으로 과태료를 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세 가지 항목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미의결·미공시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전년 대비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되긴 했지만 내년부터 기업 총수(동일인)의 해외계열사 공시의무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위반 사례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정위는 이날 71개 대기업의 브랜드(상표권) 사용거래 현황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상표권에 대한 정당한 거래 관행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의 정보공개다. 상표권 사용료를 지급하는 계열사 수는 SK가 63개로 가장 많았고, LG와 SK는 연간 사용료로만 2000억원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상표권 유상사용 계약을 맺고 정당한 사용 근거를 마련하는 집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사용료율이 높다고 지적된 한국타이어, 미래에셋, 한국투자금융 등은 자발적으로 사용료율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 ‘김치 불법 유통’ 종말이푸드 “심려 끼쳐 죄송…곽진영 대표와는 무관”

    ‘김치 불법 유통’ 종말이푸드 “심려 끼쳐 죄송…곽진영 대표와는 무관”

    배우 곽진영이 운영하는 식품업체 ‘종말이푸드’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데에 대해 사과했다. ‘종말이푸드’ 측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재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기존 고객들에게 배추김치를 유통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그는 “공장운영 책임자의 실수 탓에 벌어진 일이었고 해당 담당자가 처벌을 받았다”면서 “곽진영 대표와는 상관없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현재 재인증 심사를 다시 받고 있다. 앞서 전남 여수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탤런트 출신 배우 곽진영이 운영하는 ‘종말이푸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송치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해썹 인증을 받았지만, 법령상 기준 미달로 2019년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올해 수개월 간 배추김치를 불법 유통한 혐의다. 김치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의무화 품목으로, 인증 기간은 3년이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2년 HACCP 인증을 받았지만, 법령상 기준 미달로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김치류를 수개월간 불법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썹은 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 가공, 보존, 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기준이다. 여수시는 지난 10월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의 통보를 받고 이 업체에 과태료 24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업체는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다 2010년부터 고향인 여수에서 김치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믿고 먹었는데…‘유명 탤런트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찰 송치

    믿고 먹었는데…‘유명 탤런트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찰 송치

    탤런트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는 김치식품업체가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 취소 후에도 김치를 유통하다 적발됐다. 29일 여수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일 유명 탤런트 출신 A씨가 대표로 있는 김치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해썹 인증을 받았지만, 법령상 기준 미달로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김치를 수개월 동안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해썹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섭취하기 직전까지 발생하는 모든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배추김치는 해썹 인증 의무 적용 대상이다. 해썹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3년이기 때문에 만기일 이전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연장심사를 받아야 한다.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업체의 해썹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지난 10월 15일 관할 지자체인 여수시에 이관 통보했다. 이후 위반 행위에 대한 사실 관계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해당 업체는 지난달 과태료 240만 원을 부과받았다. A씨는 1990년대 지상파 방송사에서 방영된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인물이다. 2000년대대부터 김치식품업체를 운영해 왔다.
  • 중증응급환자 전문의 진료 비율 소폭 하락

    중증응급환자 전문의 진료 비율 소폭 하락

    지난해 중증 환자가 응급실에 머문 평균 시간이 6시간 아래로 떨어져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과 인력, 장비 등에서 법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은 3년째 상승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대상은 권역응급의료센터 38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곳 등 응급의료기관 400곳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체 400개 기관 가운데 96%에 가까운 383곳이 필수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영역의 충족률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18년 91.0%에서 2019년 94.5%, 2020년 95.8% 등이다. 기준 미달로 C등급을 받은 나머지 17곳은 응급의료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중증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는 시간이 전년보다 줄어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일부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환자 재실 시간은 2019년 5.9시간에서 지난해 5.6시간으로 줄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다만, 중증 응급환자를 적정 시간 안에 전문의가 직접 진료한 비율은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비율은 2019년 90.3%에서 지난해 88.5%로 떨어졌다. 응급실로 이송된 중증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지 않고 치료를 완료한 비율은 85~90% 수준 이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응급의료 관련 수가를 기관별로 적용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 산업재해 예방 의무 위반 사업장 1243곳 공표

    산업재해 예방 의무 위반 사업장 1243곳 공표

    고용노동부가 29일 올해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1243개 사업장의 명단을 공표됐다. 해당 사업장은 전년의 1470곳 보다 227곳 줄었다. 올해 위반 사업장 1243곳의 유형을 보면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이 576곳으로 가장 많았다. 중대재해란 사망자 1명 이상,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동시에 2명 이상, 부상자 또는 직업성 질병자가 동시에 10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연간 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재해율 이상인 사업장이 공표 대상이다. 이어 수급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한 원청이 337곳, 산재를 은폐하거나 미보고한 곳이 82곳, 사망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이 17곳, 중대 산업사고 발생 사업장이 11곳 등이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576곳 중에는 건설업이 339곳, 58.9%로 절반을 넘었고 50인 미만 사업장이 484곳이었다. GS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삼성물산, 금호타이어, 효성중공업이 명단에 올랐다.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한 원청으로는 SK에코플랜트, 호반산업, 쌍용씨앤이 동해공장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17곳이었다. 한화 대전사업장, 대림종합건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등이다. 산재 발생후 1개월 이내에 신고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업장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한국지엠 창원공장을 비롯해 59곳이다. 이번에 공표된 사업장과 임원은 향후 3년간 정부 포상에서 제외되고, 최고경영자가 지방고용노동청의 안전의식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은 “내년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발생 만으로도 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며 업종별 안전보건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관리체계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 ‘직장갑질 금지법’ 시행 2년 반…갑질은 줄었지만 갑질 처벌은 여전히 미흡

    ‘직장갑질 금지법’ 시행 2년 반…갑질은 줄었지만 갑질 처벌은 여전히 미흡

    통계로 본 ‘갑질금지법’ 시행 2년 5개월직장 괴롭힘 줄었다지만 처벌 여전히 약해“특수고용 등 갑질금지법 사각지대 많아”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2년 5개월이 지났지만 직장인들이 느끼는 갑질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6월과 올해 9월을 비교했을 때 ‘갑질을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은 45.4%에서 28.9%로 줄었으나 ‘갑질이 심각하다’는 응답 비율은 33.0%에서 32.5%로 비슷했다. 이 단체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이 입수한 고용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2년 5개월간 고용부가 접수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1만 7342건이라고 집계했다. 유형별로는 폭언이 35.7%로 가장 많았고, 부당 인사조치(15.5%), 험담·따돌림(11.5%) 등이 뒤를 이었다. 갑질금지법이 시행된 2019년 7월 16일부터 이 법이 개정되기 전인 지난 10월 13일까지 접수된 사건 1만 2997건 가운데 개선 지도가 이뤄진 사건은 23.9%였고, 검찰에 송치된 사건은 1.2%에 불과했다. 갑질금지법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발생 시 사용자가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처벌조항을 담아 한 차례 개정됐다. 직장갑질119는 “신고된 사건의 70% 이상이 취하되거나 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단순 행정종결 처리되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 간접고용, 특수고용 등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많고 법 적용을 받더라도 고용부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 제정·성폭력사건 시정명령권 도입

    정부가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을 제정하고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여성가족부가 시정명령권을 갖는 방안도 검토한다. 여가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젠더폭력 대응 체계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지난달 입법예고한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은 관계 부처, 법제처 심사를 거쳐 내년 1분기 내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스토킹 피해 실태와 예방교육,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와 비밀누설 금지, 경찰 현장 출동 조사 등의 내용이 담긴다.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무료 법률지원도 확대한다. 기관장이나 인사·복무 관리자에게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휴가 및 부서 재배치 등 보호 조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그동안은 예방지침으로 운용했지만, 내년에 법률로 상향한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피해자 의사를 고려해 본인의 부서 재배치나 휴가, 가해자의 근무장소 변경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시정명령권 신설도 모색한다. 황 국장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국가기관 등에 성희롱·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권고했을 때 정당한 사유 없이 권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여가부 장관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다”며 “시정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때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최초의 여성 관련 유엔기구인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를 설립하고,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 전남도, 목욕장에 방수마스크 1만 2300여개 긴급 지원

    전라남도가 최근 목욕장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수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영업 중인 목욕장은 325개소이고, 영업주 및 종사자는 총 1466명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3밀 환경(밀폐·밀접·밀집)인 목욕장의 세신사 등 종사자가 탕 안에서 마스크가 금방 축축해져 마스크 착용을 아예 꺼리는 사례가 많다. 이 때문에 최근 한 달간 목욕장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수 38명, 광양 17명, 무안 12명, 영광 10명, 해남 6명 등 총 83명이나 된다. 이에따라 도는 목욕장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방수 마스크 1만 2300개를 구매해 목욕장 325개소에 배부했다. 도는 또 다음달 7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목욕장 출입자 방역패스 및 종사자 주1회 PCR 검사 등 방역 전수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방역관리자 운영,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출입자 방역패스 확인, 종사자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음식 섭취 금지 등 목욕장 의무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도는 지난 2일부터 목욕장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의무 방역수칙과 마찬가지로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 중단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이영춘 도 식품의약과장은 “안전한 목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는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 금지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장시간 이용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백신 미접종자 거부한 식당’ 표시한 지도 등장…정부 “입장 금지 자제해달라”

    ‘백신 미접종자 거부한 식당’ 표시한 지도 등장…정부 “입장 금지 자제해달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입장을 거부하는 일부 가게의 정보가 표시된 지도가 등장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혼자이거나 PCR 검사 결과 음성이라면 식당과 카페 이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가게에서 백신 미접종자를 아예 받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6일 온라인상에는 ‘미접종 식당 가이드’라는 홈페이지가 등장했다. 홈페이지 관리자 측은 공지를 통해 “최근 강화된 방역패스 정책으로 우리 사회가 다소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는 것 같다. 저를 포함해 미접종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미접종 식당 가이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340여 곳의 식당이 올라와 있다. 이들 식당은 ‘미접종 친절 식당’과 ‘미접종 거부 식당’으로 나뉘어있고, 식당 이름과 주소가 지도에 표시돼 있다. 백신 미접종자를 거부한 식당에 관한 정보가 공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에는 ‘미접종자 차별 가게 공유 카페’가 개설되기도 했다. 해당 카페는 현재 6600여 명이 가입해 미접종자를 거부하는 식당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카페 측은 “(거짓 제보로) 억울한 가게가 나오면 절대 안 된다”는 공지와 함께 ▲별점·전화테러 ▲가게 SNS에 악플 남기기 등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방역당국 “미접종자 입장 금지는 삼가달라”방역당국은 미접종자에 대한 시설 이용 제한과 관련해 “미접종자 입장을 금지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달라”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제도는 미접종자들이 감염되는 것을 보호하는 방어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실시 중인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조치에 따르면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방역패스가 없으면 입장이 어렵지만, 필수시설인 식당·카페에 한해서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48시간 이내 PCR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가게에서는 ‘방역 패스’ 위반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위험을 떠안게 된 것이 과도하고, 이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 역시 어렵다는 이유로 미접종자 입장을 아예 거부하고 사례가 나오는 상황이다. 손 반장은 “약 7%에 달하는 18세 이상 성인의 미접종자분들이 중증환자나 사망자의 52% 내외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분들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지금처럼 유행의 상황이 악화되고 미접종자들의 사망 중증화율이 높아질 때 방역패스를 광범위하게 확대해서 미접종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방역패스 제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예방법상의 처벌 근거는 없지만 예를 들면 노키즈존이라든지 혹은 애완동물 동반 입장금지라든지 이런 류와 함께 범용적인 차별에 대한 부분들에 있어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이시언·박나래 결국 사과…결혼식장 마스크 지침은 [이슈픽]

    이시언·박나래 결국 사과…결혼식장 마스크 지침은 [이슈픽]

    이시언·박나래 “마스크 미착용 사과” ‘새신랑’이 된 배우 이시언이 결혼식 바로 다음날 사과문을 올렸다.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진 촬영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져서다. 부케를 받은 박나래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부 지침상 현재 결혼식장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는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시언은 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지난 25일 저의 결혼식 부케 사진 촬영 당시 있었던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지켰으며,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이 진행됐다”며 “다만 부케를 받는 장면만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떠냐는 제안에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축하 자리에 참석해주신 하객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는 더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시언은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배우 서지승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등이 참석했다. 이후 SNS를 통해 공개된 결혼식 사진과 영상에서 하객들이 ‘노마스크’ 상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시 부케를 받았던 박나래가 올린 영상을 보면 박나래와 하객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제외 마스크 써야 이에 박나래도 SNS를 통해 “국민 모두가 거리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씨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당시 신부 친구에게 부케를 던지는 과정에서 관계자분이 마스크를 벗으면 좋겠다는 즉석 제안을 주셨다. 저는 그 요청에 순간 응해버리고 말았다”며 “저의 큰 착각이고 실수”라고 해명했다. 그는 “평소 방역 수칙에 따라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순간의 판단 착오로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 제가 올린 영상과 사진의 댓글을 보던 중 이런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보고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알게 됐다”며 “해당 영상과 사진은 여러분의 지적에 따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에 따라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미착용자는 10만원,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결혼식 진행 중에는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에 한해 마스크 미착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 밖에 실내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은 음식 섭취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단체 사진 촬영 때에도 마스크를 쓰고,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 [In&Out] 차기 대통령에게 바란다, 상식이 통하는 교통 문화/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정책본부장

    [In&Out] 차기 대통령에게 바란다, 상식이 통하는 교통 문화/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정책본부장

    5245명. 지난 25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숫자다. 벌써 2년째 코로나19 팬데믹은 끝을 모르고 질주 중이다. 국가와 국민 모두 코로나19를 넘어서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설명했다. 숨쉬고, 먹고, 자고, 입는 기본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안전해지려는 욕구로 접어들고, 이어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은 욕구로 발전한다고 했다. 매슬로에 따르면 안전의 욕구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싶어 하는 욕구이며, 의식주에 버금가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사회는 안전한가. 6430명. 2019년과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국민들의 연평균 숫자다.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다. 몇 해 전 실시한 국민 안전의식 설문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우려했다. 정책결정권자가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로 4명 중 1명은 안전을 꼽았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연일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차기 대통령에게 상식이 통하는 교통문화 확립을 기대해 본다. 상식적인 사회는 잘못을 했으면 책임지는 사회다. 불법 행위를 유발한 가해자, 즉 운전자가 합리적인 처벌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형사적 처벌 수준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비상식적이라며 분노한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케 했어도 집행유예로 끝난다. 범칙금과 과태료 등 행정적 처벌 수준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에 비하면 수십배, 수백배까지 차이가 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음주·무면허·뺑소니 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이 상향되고 마약·약물 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이 신설되는 등 운전자의 사고책임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선순환을 이끌어 낸다.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은 2002년 ‘교통사고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국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았다. 2년 만에 감시 카메라를 10배나 늘렸다. 범칙금도 사전납부 후 이의제기를 받도록 했다. 특히 인명피해 사고를 야기한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특칙조항까지 신설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통해 임기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무려 42%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는 이제 세계 최상위권의 선진국이다.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안전한 사회로 걸음을 옮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불법행위를 유발한 운전자에게는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현재 음주·무면허·뺑소니, 마약·약물에 도입된 사고부담금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중앙선 침범 등 12대 중과실 사고로 확대 도입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기대하는 다음 대통령은 생명을 소중히 하는 대통령이다. 상식이 통하는 교통안전 문화 확립을 통해서 말이다.
  • 고삐 죄는 금융당국… 대출 총량 어긴 DB손보 등 6곳 제재

    최근 가계부채 총량관리의 고삐를 세게 조이고 있는 금융 당국이 대출 규제를 어긴 금융사들에 칼을 빼들었다. 또 상품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대리 서명을 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감행한 보험설계사들도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출 규제 위반과 관련해 DB손해보험과 푸본현대생명, 현대카드, 한국캐피탈, 웰컴저축은행, 제이티친애저축은행 등 금융사 6곳에 주의를 줬다. DB손해보험은 금융 당국과 협의한 총량 관리 목표를 초과하고도 가계대출을 늘렸고, 푸본현대생명은 가계 대출 신규 취급 한도 설정·관리와 관련 미흡한 부분이 적발돼 각각 경영 유의 제재를 통보받았다. 현대카드는 지난 4월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초과한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된 점을 지적받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내규화 및 관련 업무 매뉴얼 등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캐피탈은 다중 채무자 등 고위험 대출자와 취급액이 급증한 개별 상품의 부실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경영 유의와 개선을 주문받았다. 웰컴저축은행도 대출 고객의 상환 여력 등에 대한 충분한 분석 없이 여러 차례 승인 및 한도를 조정했고, 부동산 보유 여부에 따라 심사자 재량으로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최대 적용 한도를 정하지 않는 등 관리 체계가 미흡한 점을 지적받아 경영 유의 및 개선을 주문받았다. 또 제이티친애저축은행은 가계신용 대출 취급액이 총대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대출 고객의 신용 위험 및 상환 능력 등 신용 리스크의 적절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또 엑셀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을 검사한 결과 보험상품 설명 의무 위반과 보험계약자 등의 자필 서명 미이행, 허위 보험 계약 모집 등이 드러나 과태료 12억 2000만원을 부과하고 생명보험 신계약 모집 업무에 대해 업무 정지 30일의 중징계를 내렸다. 임직원 1명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으며, 보험설계사 49명은 업무 정지 30~90일, 114명은 과태료 20만~3500만원을 각각 부과받았다.
  • 이재명 “朴사면, 어쩔 수 없는 측면 이해해야…건강 고려한 듯”

    이재명 “朴사면, 어쩔 수 없는 측면 이해해야…건강 고려한 듯”

    “朴 사면 안 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대통령이 여러 의견 합쳐서 결정한 듯”“뭐라고 논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실망스럽다는 분도 있어…대선 영향은 잘 모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형식적으로 보면 부정부패 사범에 대해 사면권을 제한하기로 했던 약속을 어긴 것처럼 보일 수 있기도 하다”라면서도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측면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의 사면권은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상황은 변하는 것이고 국민의 의지도 변화하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경우에도 과거의 원칙이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더 큰 혼란이 발생한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사면 발표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메시지 수위를 놓고 고심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지위가 높을수록 책임도 더 크게 져야 한다는 것이 제 기본 입장”이라며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도 저는 안 하는 것이 맞는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상황은 변하는 것…과거 기준 적용하면 혼란” 다만 “대통령께서 저희가 내는 그런 의견과 국민의 목소리, 역사적 책무 등을 다 합쳐서 그 결정을 내리지 않았겠느냐”며 “그런 상태에서 저희가 뭐라고 논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저에게도 ‘탈당한다, 그러나 이재명은 지지한다’ 등 문자가 몇 개 온다. 실망스럽다는 분들도 계신다”고 주변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대통령께서 특히 건강을 많이 고려하지 않으셨을까 싶다”며 “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태로 진행됐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하면 상당히 걱정된다. 저 같아도 정말 고뇌가 많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이번 사면이 대선에 미칠 영향, 유불리와 관련해 “잘 모르겠다. 현상이라고 하는 건 언제나 위기 요인 또 기회요인도 있고, 유불리가 혼재하는 것인데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도 과연 전체적으로 유리하게 작동할지 불리하게 작동할지는 잘 판단이 안 서고 있다”며 “판단하면 뭐 하겠나. 이미 벌어진 일인데”라고 말했다.한편 이 후보는 윤 후보가 법정 토론 외의 토론에 불응하는 것을 두고 “국민이 판단할 기회를 봉쇄하겠다는 것”이라며 “사법관으로 평생 살아서 권한 있는 사람이 행사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사고는 자칫 독재로 갈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尹 토론 불응에 “국민 판단 기회 봉쇄” 비판 그는 “(윤 후보가) 극단적으로 과태료 내고 토론에 안 나올 수도 있다. 500만원 내면 안 나와도 된다”며 “토론 안 해도 되는데, 유튜브 방송 등에 저쪽이 안 나와서 우리 출연도 안 된다는 입장이 많다. 그건 좀 풀어주시면 어떻겠느냐”고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대해선 “저희가 많이 올라갔다기보다는 상대가 떨어진 측면이 많다”며 “골든크로스라기보다는 데드크로스일 가능성이 많다. 반대로, 얼마든지 (윤 후보가) 다시 복구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장동 특검 논의에 대해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분, 이재명 부분을 따로 떼어내서 하자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일괄적으로 합의해서 하나의 특검으로 조건 달지 말고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답으로 본 코로나19 병상 전원명령

    문답으로 본 코로나19 병상 전원명령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코로나19 전담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병상 운영 효율화 방안을 내놓았다. 격리해제 기준을 명확히 하고 격리해제자를 일반 병상으로 옮기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 20일에는 증상발생일 이후 21일 이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재원 중인 210명에 대해 전원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Q. 중환자도 중증병상에서 전원이나 퇴원을 해야 하나. A. 전원명령 대상은 격리해제자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아닌 일반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 받게 하자는 의미다. Q. 재원기간 20일 이상 환자 몇명에게 전원명령을 했나. 평가기준은. A. 정확히는 ‘재원 기간’이 아니라 ‘증상발생일 이후’ 20일을 경과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전원명령을 시행했다. 지난 17일 시행된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격리해제가 원칙인 20일 경과자를 대상으로 전원명령을 내린 것이다. 중증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에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격리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소명자료를 제출하게 된다. Q. 행정명령을 받은 210명의 평균 중환자실 재원기간은. A. 증상발생일 이후 평균 30일이다. 다른 병원 등에서 증상이 악화해 전원한 경우도 있어 실제 입원 기간은 더 길수도 있다. 최장기 입원자는 증상발생 후 72일을 경과한 환자다. Q. 전원 보낼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데 대책은. A. 전원·전실 의료기관과 격리해제자 수용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다. 또 새로 확보하는 거점전담병원 등에 중환자 격리해제자를 위한 병상을 지정하고 있다. Q. 증상발생 21일을 기준으로 전원명령을 계속할 경우 다른 병원에서 오는 코로나 중환자의 전원을 꺼릴 수도 있는데. A. 증상발생 20일 경과 후라도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에는 의료진 판단으로 격리해제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Q. 환자가 전원에 동의했는데도 중환자실이 없어 나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손실 보상에서 제외돼 본인 부담금이 적용되나. A. 병실이 없어 전원을 못하더라도 전원명령과 관계없이 격리해제 이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아니므로 병원의 경우에는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되고 일반환자와 같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환자는 일반적인 치료의 경우와 같이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Q. 전원명령을 거부하면 어떤 조치가 내려지나. A. 전원명령을 거부한 환자에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아울러 격리해제자이므로 치료비는 일반 환자와 동일하게 적용돼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고 의료기관도 일반환자와 동일하게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Q. 재원 적정성 평가와 이번 전원명령의 차이는. A. 재원 적정성 평가는 재원일수와 무관하게 중증병상 재원환자를 대상으로 재원 적합 여부를 평가해 부적합한 경우 퇴실 권고 및 명령을 하는 것이다. 이번 전원명령은 재원 적정성 평가와 별도로 증상발생 21일 이상 경과한 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격리병상에서 일반병상으로 옮기도록 하는 조치다. 한정된 중환자 병상에서 더 위중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Q. 전원 명령을 매일 시행하나. A. 최근 중증병상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거의 없어졌음에도 일반 병상으로 전원하지 않아 위중한 환자가 전담병상에 입원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1차적으로 수도권에 전원 명령을 시행했으며, 향후 21일 이상 격리병상에 재원 중인 대상자 현황을 모니터링해 추가 이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Q. 무증상 확진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은. A. 확진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하는 동안 임상 증상이 발생하지 않거나, PCR 검사결과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이 나오고 확진 후 임상증상이 생기지 않는 경우다. Q. 유증상 확진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은. A. 증상 발생 후 최소 10일이 경과하고 최소 24시간 동안 해열 치료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를 보여야 한다. 위중증 단계에 해당하거나 위중증에 해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 발생후 최대 20일까지 적용되고, 최소 48시간 동안 해열 치료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를 보여야 한다.
  • ‘전원 행정명령’ 후 병상 대기중 중환자 중 22명 사망

    ‘전원 행정명령’ 후 병상 대기중 중환자 중 22명 사망

    정부가 지난 20일 ‘전원(병원이동)·전실(병실이동) 행정명령’을 내린 코로나19 중증병상 입원환자 210명 가운데 2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행정명령 후 옮겨갈 병상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코로나19 전담 중증병상에서 숨졌다. 사망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한 중환자에게 다른 병상으로 옮기라는 전원명령을 내린 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원명령은 증상 발생 후 20일이 지난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20일이 지나면 코로나19 감염전파력이 거의 없어졌다고 보고, 일반 병상으로 옮겨 치료받게 해 코로나19 전담병상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렇게 기존 환자들이 병상을 비워줘야 새로운 코로나19 중환자 등이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다. 전원명령을 받은 환자들은 중환자라 하더라도 코로나19 전담병상을 떠나 일반 병상으로 옮겨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문제는 이동이 어려운 중환자에게까지 전원명령이 내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원명령 대상자는 의료진이 참여하는 재원적정성 평가를 거쳐 선별한다. 인공호흡기를 꽂고 있어도 상태가 안정적일 경우에는 전원 대상이라지만, 며칠 사이 사망할 정도로 위급한 환자까지 이번에 포함된 셈이다. 인공호흡기를 꽂은 중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면 상태가 더 악화할 수 있어 정부는 입원 중인 병원의 일반 병실로 옮기는 방안 등을 상급종합병원 등과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병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채 전원명령을 시행하다보니 현장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전원명령을 받았더라도 면역저하 등의 이유로 격리 중환자병상에서 계속 치료해야 한다고 의료진이 판단하면 소명을 거쳐 입원 중인 코로나19 전담병상에서 계속 치료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망한 22명은 소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0명 중 87명은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받고 있고, 11명은 일반병실로 이동을 앞두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행정명령에 대해 “전원·전실명령은 증상 발현 후 20일이 지난 환자에 대해 격리를 해제하고 일반치료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결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 [대만은 지금]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만 무려 1200여 장…벌금 체납 차주의 최후

    [대만은 지금]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만 무려 1200여 장…벌금 체납 차주의 최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 남성이 불법주차 등 교통법규 위반 벌금을 내지 않아 차량이 압류되어 경매에 넘어갔다. 우리 돈으로 약 14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의 납부를 차일피일 미뤄왔기 때문이다. 대만 법무부 행정집행서 스린(士林) 분서는 33만 대만달러(약 138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납부하지 않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대만 법무부 행정집행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덩(鄧)모 씨가 정부에 33만2696 대만달러를 납부하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가 받은 고지서 수는 무려 1275장에 달했다. 소득세, 차량등록세, 주차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등 차량 소유로 인해 발생 가능한 거의 모든 종류의 고지서가 포함됐다. 체납된 고지서 1275장 중 1271장이 주차위반 등 과태료였으며 29만 대만달러 이상이 체납됐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법무부는 덩 씨에게 납부 요청 통지를 수차례 해왔다. 하지만 덩 씨는 이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당국은 결국 그의 차량을 찾아 나섰다. 지난 17일 견인 조치했다. 주차했던 차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덩씨는 체납된 고지서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됐다. 그는 관할 부서인 행정집행서에 밀린 벌금을 일시불로 완납하겠다는 말 대신 협상을 벌였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월 1만 달러씩 할부로 하겠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약 3년에 걸친 무이자 할부를 원했던 것이다. 당국은 그의 과거 이력 등으로 볼 때 할부 제안은 신임이 가지 않는다고 판단해 견인한 차를 내년 2월 경매에 넘겨 체납된 금액을 충당하기로 했다. 덩 씨가 소유한 차는 2013년식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로 알려졌다.
  • 관세청, 농협카드 이용 비트코인 환치기 단속

    5만 달러 이상 인출 사례 정보분석 나서국회 “금융당국 방관에 농협 불법창구로” NH농협은행 체크카드를 매개로 한 한일 간 비트코인 환치기<서울신문 12월 23일자 1·10면>에 대해 관세청이 뒤늦게 칼을 빼들었다. 일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체크카드 현금인출액이 외국환관리법상 한도액(연간 5만 달러)을 초과한 사례들을 분석해 환치기 세력들을 솎아내는 데 착수했다. 정치권에서는 금융당국과 관세청 방관 아래 농협이 환치기 창구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23일 “농협은행을 통한 한일 간 비트코인 환치기와 관련해 정보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획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7월 일본 ATM 체크카드 현금 인출을 통한 비트코인 환치기 일당을 붙잡아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관세청은 농협이 환치기 창구로 전락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감독·수사 주체가 그동안 불법을 방관함으로써 비트코인 환치기 세력들은 세금 한 푼 내지 않으며 국내 법망을 교란했다. 서둘러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농협이 겉으로는 일본 ATM 체크카드 인출 한도를 제한하겠다고 해놓고, 뒤에선 막대한 수수료를 챙기며 한도를 제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 5월 14일 해외 ATM 체크카드 월 현금 인출 한도를 기존 카드당 2만 달러(약 2376만원)에서 1만 달러로 제한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제한은 이뤄지지 않았다.
  • “격리해제 중환자 병상도 없는데…” ‘입원 20일 제한’ 조치 현장 혼선

    “격리해제 중환자 병상도 없는데…” ‘입원 20일 제한’ 조치 현장 혼선

    코로나19 전담 중증병상에 있을 수 있는 기간을 증상발현 후 20일로 제한한 정부 조치를 놓고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23일 “보완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증상발현 후 20일 이상 입원하면 인공호흡기를 꽂고 있어도 상태가 안정적일 경우 전원 대상이다. 이를 거부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그동안 무료였던 치료비를 환자가 부담해야 하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다. 환자를 병원에서 내쫓는 게 아니라 새 중환자를 위해 다른 병실로 옮겨 달라는 것이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채 시행하다 보니 현장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집중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격리해제 중환자의 치료를 전담할 병원이나 병상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며 “일반 중환자 병상도 부족한데, 이를 코로나19 격리해제 중환자에게 우선 배정하려면 윤리적 문제도 있고 환자와 보호자와의 소통 등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원·전실 문제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무조건 해당 병원에서 알아서 해결하라는 게 아니며, 적절히 전원할 수 있도록 당국이 외부 병원을 안내하는 등 조정·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중환자가 일반 중환자실로 옮기면 비(非)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가 어려워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병원에서는 외래 진료나 선택적 수술을 조금씩 줄이며 그 인력과 자원을 일반 중환자에게 투입하는 식으로 업무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제한’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20일이 지났다고 명령서를 일률적으로 내고 병실을 옮기도록 하는 게 아니라 재원적정성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약속한 1만 병상 확충은 다음달 중순쯤 이뤄지는데, 그사이 전파력 강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까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 일반 의료마저 붕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손 반장은 “3차 접종이 증가하고 지난 6일부터 방역을 강화한 영향으로 유행 규모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했다”면서 “다만 전체 확진자 규모와 고령층 확진자 규모 감소가 위중증 환자 감소로 이어지는 데는 4~5일 정도의 시차가 있어 다음주에야 위중증·사망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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