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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교육감 선거소송전 격화…김대중, 장관호 고발

    전남광주교육감 선거소송전 격화…김대중, 장관호 고발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26일 장관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장 후보가 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선거공약집 등에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전교조 등이 지난해 10월 김 후보를 (납품업자 소유 주택 월세 거주 관련)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죄 등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경찰이 올해 2월 혐의없음 결정을 한 것을 장 후보가 알고 있었음에도 ‘금품수수 등 수사 중인 김대중 후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후보자의 청렴성과 도덕성에 관한 사항은 선거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이라며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흑색선전을 자행한 장 후보에 대해 사법당국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관호 후보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장 후보 측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고발인 등이 재수사를 요청해 현재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며, “사법 절차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기에 ‘수사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며, 이는 사실에 근거한 해명”이라고 맞받아쳤다. 김 후보 측이 사법당국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장 후보 측 역시 정당한 의혹 제기임을 강조하고 있어 이번 ‘수사 중’ 표현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공방은 결국 선거 이후까지 이어질 사법적 판단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됐다.
  • 정명근,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봉담역 신설·서울행 급행버스 확대

    정명근,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봉담역 신설·서울행 급행버스 확대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봉담 주민을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봉담역 신설을 추진하고 서울행 급행버스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25일 봉담읍 삼봉근린공원 집중유세에서 “서울과 통하는 광역교통이 더 필요하다. 동탄에서 병점~봉담~남양을 거쳐 향남까지 이어지는 화성순환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추미애 민주당 도지사 후보, 성남, 용인, 수원 시장 후보 등 민주당 후보와의 공동 공약으로, 서울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4개 도시를 잇는 총연장 50.7㎞에 이르는 노선이다. 사업비는 5조원으로 추산된다. 그는 “봉담읍 내 6개 대학 캠퍼스와 연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센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화성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산업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화성시에서 세계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화성의 미래가 멈추지 않게 해 달라”며 “더 큰 화성, 더 강한 화성특례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1등 도시 화성시를 시·도의원 후보들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시철도 공약 발표하는 오세훈 후보

    도시철도 공약 발표하는 오세훈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도시철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티셔츠에 새겨진 0%는 지하철 사망률, 숫자 170, 7, 83은 도시철도 170여개 동, 7개 노선, 83개 역을 의미한다.
  • 김보라, 미래산업·생활문화 선도 ‘북부권 안성맞춤’ 공약 발표

    김보라, 미래산업·생활문화 선도 ‘북부권 안성맞춤’ 공약 발표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가 대덕면·고삼면·보개면을 아우르는 ‘안성 북부권’ 권역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안성 북부권은 대학가 생활문화와 청년·여성의 안전, 고삼호수의 관광 잠재력, 그리고 보개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까지 안성의 오늘과 미래 신성장 동력이 함께 맞물려 있는 핵심 권역”이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촘촘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주민의 삶과 안성의 경제가 동시에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부권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방향으로 ‘생활문화는 더 촘촘하게, 호수관광은 더 매력 있게, 미래산업은 더 선도적으로’를 제시했다. 대덕면은 대학가와 주거지 특성을 살려 청년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생활문화 및 안전 거점’으로 전격 강화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고삼면은 고삼호수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세대가 유입되는 ‘미래농업·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또 안성의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보개면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가 결합된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김 후보는 “안성 북부권의 도약은 대학 생활권의 활력, 호수관광의 매력, 반도체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융합해 안성 전체의 가치를 확실하게 높이는 일”이라며 “선거철의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대덕의 안전·문화 체계 구축, 고삼의 레저산업·청년농 육성, 보개의 반도체 특구 조기 준공 등 주민의 일상에 꼭 필요한 실속 있는 정책과 검증된 실천력으로 북부권 주민들의 믿음에 성실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 오세훈, ‘0%’ 적힌 옷 의미는…“정원오, 지지율 문제에 안전이슈 이용”

    오세훈, ‘0%’ 적힌 옷 의미는…“정원오, 지지율 문제에 안전이슈 이용”

    오세훈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전불감증’ 공세에 ‘사망률 0%’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정 후보가 지지율에 문제가 생기니 안전 문제를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점핑업 캠프에서 ‘도시철도 교통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가 ‘오 후보가 안전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까지 나서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는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론장에도 안 나오면서 일방적 주장만 한다. 진실을 숨기든지 실력이 없든지 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입고 있던 빨간색 선거운동복을 벗고 사망률 ‘0%’가 적힌 티셔츠를 내보였다. 그는 “서울에 약 300여개 지하철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고, 매년 평균 37명의 사망 사고가 있었는데 지금 사망률은 0%에 수렴한다”고 했다. 또 “서울시장 지시사항으로 지금 서울시 발주 모든 공사는 CCTV로 모든 과정이 녹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철근 누락을) 은폐했다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는데 이번 일은 현대건설에서 직접 자수하고 신고해서 시작됐다. 그동안 건설회사 스스로 바로잡은 일이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적당히 변명하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항상 큰 공직선거 통해 얻는 자리를 좌파 진영의 일자리 이권을 챙기는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전형적인 박원순 시즌 2”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 서울 유세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는 질문에는 “전략적 역할 분담이 중요한 선거 전략”이라며 “지방선거는 생활 행정과 의회 구성을 목표로 하는 선거라서 중앙당이 굳이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민동행 선대위가 만들어진 만큼 시민 여러분을 전면에 내세워 선거를 치르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170, 7, 83’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내 집 앞 10분 전철역’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170여개 동에 7개(우이신설연장선·동북선·면목선·난곡선·목동선·강북횡단선·서부선 등) 노선, 83개역을 만들어 서울 어디든 역세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강·남북 불균형을 깨부수려면 서울 전역에 바둑판처럼 촘촘하게 도시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시민들 출퇴근 고통을 덜어주는 민생 대책인 동시에, 교통망 확충을 통해 부동산 수요를 분산시키는 부동산 해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후보, 시민 밀착형 선거운동 돌입

    정병용 하남시의원 후보, 시민 밀착형 선거운동 돌입

    하남시의회 다선거구(미사1동·미사2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1-나’ 정병용 후보가 지역 주민들과의 밀착 소통을 최우선으로 다각적인 현장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나’번을 받고 출마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스스로 ‘나’번을 선택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 끝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재선 시의원이자 하남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 해소와 생활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2018년 선거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선거송을 다시 선보이며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기는 활기찬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후보는 미사호수공원, 미사문화거리, 아파트 단지, 근린공원 등 지역 곳곳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며 시민 밀착형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정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시설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어르신 복지 강화 등을 제시하며 “살기 좋은 미사,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미사 주민들의 삶이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과정은 언제나 큰 보람이자 책임”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을 동력 삼아 더욱 낮은 자세로 뛰겠다”며 “선거철에만 시민을 찾는 정치가 아니라 언제나 시민 곁에 있는 생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교육감 후보들 “바닥 표심 잡아라” 휴일 총력전

    전남광주교육감 후보들 “바닥 표심 잡아라” 휴일 총력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불과 9일 앞둔 황금연휴 기간동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광범위한 유세전을 펼쳤다. 이번 선거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통합’ 담론과 학생 중심의 ‘교육 복지’ 공약이 격돌하며 선거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김대중 후보는 25일 완도 전통시장에서 선거유세를 시작했으며 영암 전통시장, 해남읍 버스터미널, 광주 첨단 LC타워사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초광역 교육통합 대장정을 발표했다. 특히 전남의 인구 소멸 위기와 광주의 원도심 공동화, 과밀학급 등 교육문제를 교육통합으로 돌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일 전까지 생태, 역사, 소멸 방어, 산학연계 등 지역과 교육을 결합한 공약 발표로 표심을 공략한다. 이정선 후보는 대체 휴일인 25일부터 사흘간 광주권 집중 유세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동광주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로 일정을 시작했으며, 증심사 입구 현장 인사와 EBS 현장 인터뷰를 통해 시민과 접촉했다. 이 후보는 광주권 집중 유세 기간 학생 기본교육수당 연 120만원 지급, 1인 1 인공지능 가정교사 구축, 365스터디룸 확대, 24시간 진로진학서비스 등 주요 공약을 설명한다. 두 후보는 26일 선관위 주최 방송토론회에서 정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장관호 후보는 전남 동부권인 순천과 여수를 공략한 데 이어, 25일 오후에는 광주 수완지구에서 대규모 집중 유세를 열어 세를 과시했다. 특히 장 후보는 선관위의 법정 토론회 배제 결정에 대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처사”라며 법원에 토론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강력한 항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엄마 교육감’을 기치로 내건 강숙영 후보는 여수 쌍봉사거리와 여서동 로터리에서 아침 인사를 마친 후 광주로 이동해 유세차에 올랐다. 강 후보는 ‘국가책임 5일 돌봄학교’ 도입과 ‘5·4·3 학제 개편’ 등 파격적인 교육 혁신 공약을 제시하며 부모 세대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후보들은 저마다의 교육 철학과 지역 발전 해법을 내놓으며 투표일 전까지 부동층 잡기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 [사설] 소음·현수막·교통 방해… 갈수록 심각한 선거 공해

    [사설] 소음·현수막·교통 방해… 갈수록 심각한 선거 공해

    요즘 대한민국의 아침은 선거운동 차량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는 로고송과 함께 시작된다. 출근길 사거리는 후보 현수막으로 뒤덮여 안전을 위협한다. 사람들이 쏟아지는 지하철역 앞 좁은 통로는 선거운동을 하거나 유세전을 펼치는 후보와 운동원들 때문에 더 좁아졌다. 이번 주부터 우편함에 선거공보물이 속속 도착했는데, 후보자들의 공보물까지 합치면 책 한 권 두께는 된다. 일부 후보들의 선거운동 차량이 교차로 한복판 교통섬에 버젓이 주차된 장면도 낯설지 않다. 전국 곳곳에서 교통섬과 횡단보도를 가로막은 유세 차량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도배했다. 도로교통법은 교차로·횡단보도·보도 주차를 엄격히 금지하지만 편향 시비 때문에 단속도 원활치 않다. 유세차 확성기 허용 기준 127데시벨(dB)은 전투기 이착륙 소음 120dB보다 높다. 선거철 굉음은 그저 감수하라는 것인지 일상이 고달플 지경이다. 선거는 친환경 정책의 사각지대이기도 하다. 이번에 의무 발송되는 종이 공보물은 30년생 나무 21만 그루를 베어 만들어지는 분량이고, 올해 발생할 폐현수막은 5000t을 넘을 전망이다. 그런데도 막상 공보물을 정독하는 유권자는 손에 꼽힐 정도다. 투표지는 7~8장이나 되지만, 유권자가 후보의 이름과 공약을 충분히 아는 경우도 드물다. 교육감 선거는 보혁 진영 내 단일화 여부로 당락이 갈리고, 광역·기초의원은 정당만 보고 찍기 일쑤다. 선거판을 직접 움직이는 정치권이 이런 사정을 모를 리 없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신문고 등에 똑같은 민원이 쏟아졌으나 옥외 광고물법 등을 형식적으로 손질하는 데 그쳤다. 행정부는 편향 시비에 휘말릴까 몸을 사리고 있다. 현행 제도대로라면 시민만 불편을 겪을 뿐 정치인들은 비용 상당액을 국고로 보전받으며 인지도를 챙기고, 업계는 선거 특수를 누릴 수 있다. 시민 편익을 철저히 외면하는 이런 정당과 후보들에게 표를 줘야 하는지 회의감이 밀려든다.
  • 3선 시의원 ‘도전’ vs 현역 ‘수성’… 목동 재건축 표심이 가른다[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3선 시의원 ‘도전’ vs 현역 ‘수성’… 목동 재건축 표심이 가른다[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양천구는 전통적으로 부동산·재건축 이슈에 민감하다. 중산층이 밀집한 목동신시가지 주변은 국민의힘, 서민 주거지인 신월동 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 16~18대 원희룡(양천 갑)과 18~20대 김용태(양천 을) 국민의힘 전 의원이 3선을 했지만, 이후 20~22대 황희(갑), 21~22대 이용선(을) 민주당 의원이 연승을 하는 등 ‘스윙스테이트’ 면모를 보이고 있다. 14개 단지 2만 6000가구에 이르는 목동 재건축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정비사업 추진력에 대한 조합원 판단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9~11대 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까지 역임한 ‘50년 토박이’ 우형찬 후보를 내세워 탈환을 노린다. 국민의힘 이기재 후보는 재건축 성과를 앞세워 수성에 나섰다. “목동·강북횡단선 조기 착공 실현말뿐인 구정 아닌 속도전 펼칠 것”민주당 우형찬 후보“내 삶을 바꾸는 진짜 ‘속도’를 증명하겠습니다.” 우형찬(58)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25일 인터뷰에서 “정부와 서울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양천의 숙원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1973년 양천에 뿌리를 내린 토박이 우 후보는 시의원 3선을 하면서 교통위원장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자치행정·교통 전문가다. 우 후보는 국민의힘 이기재 후보가 이끈 민선 8기 구정에 대해 “포장만 화려할 뿐 체감할 수 있는 실속은 없었던 허장성세(虛張聲勢)”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건축은 제자리였고 지하철은 논의만 반복됐으며 항공기 소음 보상은 미흡했다”며 “중앙과 연결고리가 없는 야당 구청장은 예산도, 정책도 끌어오는 데 명확한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3대 핵심 혁신 공약으로 교통, 주거, 복지를 제시했다. 그는 “12년 교통 전문가 경력을 살려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 착공을 실현하겠다”며 “정부 라인을 총동원하고 재건축 수요를 선제 반영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끌어내겠다”고 전했다. 목동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전문 지원단’을 신설해 경직된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인허가 속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기소음특위 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소음 피해 보상의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고 보상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 96.4% 달성  양천 대전환 완성할 전문 행정가”국민의힘 이기재 후보“구청장은 여의도 정치가 아니라 오로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일꾼입니다.” 이기재(58)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25일 인터뷰에서 “지은 지 30년 넘은 노후 공동주택이 가장 많은 양천은, 지금 새로운 명품 도시로 변모해야 하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며 ‘해낸 사람, 더 해낼 사람’을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도시공학 박사이자 토목시공 기술사로 건설회사 15년 경력을 내세우는 이 후보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6.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우선 공약으로 지하철 인프라 부족 해결을 꼽았다. 이 후보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했던 목동선을 마곡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연결하는 ‘T자 노선’으로 재설계해 교통 수요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횡단선은 서남부선과 연결하고, 신정차량기지 이전으로 2호선을 김포로 연장할 때 ‘신월사거리역’ 신설안 예타도 통과시키겠다”고 전했다. 자족 기능 확충과 균형 발전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목동운동장 공영주차장, 홈플러스 이전 부지, 신정차량기지, 서부트럭터미널 등 4대 거점 부지를 활용하겠다”며 “양천을 교육(Education)·미디어(Media)·스포츠(Sports) 중심의 ‘EMS 첨단 테크기업 클러스터’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월사거리·신정네거리 일대는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부겸·추경호, 대구 4호선 ‘모노레일’ 한목소리… 공법 바뀌나[우리동네 선거는]

    김부겸·추경호, 대구 4호선 ‘모노레일’ 한목소리… 공법 바뀌나[우리동네 선거는]

    AGT, 철제바퀴로 2개 레일 주행김ㆍ추 “소음ㆍ환경ㆍ일조권 큰 문제”수백억원 매몰 비용 부담 불가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 사업이 새 국면을 맞았다. 대구시장 유력 후보들이 현재 추진 중인 철제차륜 AGT(무인궤도교통) 대신 모노레일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교통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두 후보는 소음과 환경 훼손, 일조권 침해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전환 배경으로 꼽고 있다.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동구 이시아폴리스까지 잇는 총연장 12.6㎞의 노선이다. 애초 대구시는 3호선과 마찬가지로 4호선도 모노레일 방식을 검토했다. 하지만 모노레일 제작사인 일본 히타치가 철도안전법에 따른 철도차량 형식 승인 면제 등을 요구하자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AGT 방식을 확정했다. 현재 4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노선 확정을 거쳐 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와 국토교통부 사업계획 승인만 남겨둬 이르면 오는 7월 착공 예정이었다. 모노레일과 AGT 모두 고가 등 고정 궤도를 주행하는 경전철이지만 모노레일이 고무바퀴로 하나의 레일을 감싸며 달리는 반면, AGT는 철제바퀴로 두 개 레일을 달린다. 모노레일의 구조물이 상대적으로 가늘고 단순하지만 차량과 유지관리 비용은 AGT가 경제적이다. AGT의 경우 철제바퀴 전동차가 교각 위 상판을 달리는 구조라 상대적으로 큰 소음을 우려하는 시민 민원이 잇따랐다. 김 후보는 “3호선과 4호선을 모노레일 방식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서 소음 피해를 줄이고 노선 간 연결성과 사업 타당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도 “AGT 방식은 주민들 이의 제기가 많아 사업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짚었다. 하지만 4호선이 모노레일 방식으로 전환하면 6년 동안 투입된 수백억원의 매몰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 설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 착공 시점이 한참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새 시장이 당선되고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면 현재까지 이어져 온 사업 진행 상황과 차량 형식별 장단점, 행정적 한계점 등을 충분히 보고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 “무소득 1주택, 공시가 상승분 한시적 稅 감면”

    “무소득 1주택, 공시가 상승분 한시적 稅 감면”

    주로 은퇴세대조례 개정으로재산세 감면신통기획 정비굳이 왜 뒤집나더 ‘착착’ 속도를‘30분 통근도시’시민 요구 빗발 오기형(재선·서울 도봉을)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은 ‘소득이 없는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공약과 관련해 “공시지가 상승분만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본부장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재산세는 지방세라 조례를 바꾸면 된다”면서 정 후보가 당선되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제안 자체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쪽도 비판하거나 반대할 것 같진 않다”고 전했다. 재산세 감면 대상은 일정 연령 이상이면서 사업·근로소득이 없는 1주택자다. 그는 “60세 전후로 이해한다”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은 어렵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본부장은 500가구 미만 정비 사업 권한을 구청에 넘기는 것과 관련해선 “좋은 사례가 쌓이면 좀 더 규모를 늘려 넘길 수도 있다”며 “전체 도시 계획에 혼선 없게 방어 장치도 충분히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정비 사업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대해선 “우리가 굳이 뒤엎을 이유가 없다”며 “구역 지정 이후 방치된 부분, 기술적으로 막힌 걸 풀어 속도를 내겠다는 게 ‘착착 개발’의 취지”라고 밝혔다. 오 후보가 부동산 공급 부족을 ‘문재인·이재명 정부 탓, 민주당 탓’으로 돌리는 데 대해선 “그 화살이 본인(오 후보)한테 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 후보가 1호 공약으로 교통 공약 ‘30분 통근도시’를 앞세운 데 대해선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제 서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교통망을 재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근 누락’ 사태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GTX-A 노선 삼성역 구간과 관련해선 “서울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등 전문가들이 모여 안전성 판단과 대책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멈춰있던 도시철도 사업 재추진과 관련해 “서부선은 공사비 문제가 합리적으로 조정되면 가능할 걸로 본다”고 덧붙였다.
  • “선거 후 전월세 대란·세금폭탄은 불 보듯”

    “선거 후 전월세 대란·세금폭탄은 불 보듯”

    역대 민주당약속 지킨 적 없어정 후보도 뻔해36만 가구 공급?이미 인가된 사업오 정책 인정한 셈지도부 거리두기이기는 게 당 충성 윤희숙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전월세 대란과 집 가진 사람의 세금폭탄은 예측이 아니라 예정돼 있는 것”이라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낡은 집을 고치면 가격이 오른다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절대 반기를 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오세훈 점핑업’ 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역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모두 선거 때는 세금을 건드리지 않고 공급을 늘리겠다며 시장 원리에 가까운 안을 내는 척했지만 결국은 절대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특히 이 대통령의 후광을 벗어나면 죽는 사람이자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얹어주는 민주당 패거리 DNA에 의존하는 정 후보도 뻔하다”고 내다봤다. 윤 위원장은 “5·9 대책 후 매물 잠김, 그 다음은 자동으로 보유세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며 “선거가 끝나고 여기에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손 대면 서울시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정 후보의 임기 내 36만호 공급 공약에 대해선 “오 후보의 정책이 어마어마하게 잘 돼 있다는 것을 본인이 인정한 것”이라며 “오 후보가 이미 구역을 지정하고 사업 인가가 나 있으니 임기 내 착공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철근 누락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가 보강 방안 대면 보고를 받은 후에도 시범 운행을 94회 했다”며 “국토부가 안전과 정 후보의 정치공작 실패를 인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오 후보는 4번의 임기 동안 글로벌 대도시 서울을 잘 이끌어왔다”며 “정 후보가 서울을 이끌 역량이 없다는 것은 후보를 꽁꽁 숨기고 토론회조차 피하는 민주당 전략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둔 오 후보의 전략에 대해선 “선거를 이기는 것이 당에 대한 충성”이라며 “유권자들이 당 지도부가 보이지 않는 걸 아쉬워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 정원오 “민간·공공 병행 착착” vs 오세훈 “규제 풀어 공급 압도”[6·3 지방선거-서울시장 공약대해부]

    정원오 “민간·공공 병행 착착” vs 오세훈 “규제 풀어 공급 압도”[6·3 지방선거-서울시장 공약대해부]

    정, 소규모 정비 지정권 자치구에청년 위한 월세·분양 지원 확대도동부선 신설 ‘30분 통근도시’ 실현오, 핵심구역 8.5만가구 집중 관리무주택자 공공임대·분양 13만 가구교통카드 기후동행·K패스 통합도한국 정치지형에서 서울시장의 무게는 남다르다. 930만명(4월 기준)의 삶과 연결된 광역단체장이란 의미를 넘어 소속 정당에겐 선거 승패를 가늠하는 척도이고, 개인에겐 잠룡으로 올라설 디딤돌이 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원픽’이자 ‘순한맛 이재명’으로 불리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헌정사 최초의 서울시장 5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경합 양상이다. 3회에 걸쳐 주택·교통, 도시 계획 및 개발 공약과 쟁점 현안을 집중 분석한다. 서울시장 선거판을 뒤흔드는 불변의 상수는 부동산 이슈다. 갈수록 서울의 유권자 지형이 보수화하고 자산에서 차지하는 부동산 비중이 커지면서 중앙정치의 ‘거대 담론’보다 민감하게 작용한다. 서울 집값이 치솟은 원인부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시각은 엇갈린다. 정 후보는 오 후보가 4년 전 약속한 공급 계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한다. 연간 8만 가구를 약속했지만, 구역만 지정했을 뿐 병목 현상이 심화하면서 2022~2024년 착공 물량은 연평균 3만 9000가구에 그쳤다. 반면 오 후보는 민주당 박원순 시장 때 해제된 389개 정비구역에서 재앙이 초래됐다고 지적한다. 본인의 복귀 이후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단축해 공급 회복 물꼬를 텄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 모두 적극적인 공급을 외치지만, ‘진단’이 다른 만큼 ‘처방’도 다르다. 정 후보는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500가구 미만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넘긴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동안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다수 구청장이 요구했던 점이다. 정 후보는 정비사업 시작부터 입주까지 밀착 지원하는 ‘착착개발’로 현재 15년이 걸리는 절차를 10년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반면 오 후보는 실무자들이 1년마다 보직 이동을 하는 상황에서 자치구로 권한을 넘기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본다. 대신 신통기획에 ‘쾌속통합’을 통해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정비사업 기간을 12년까지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3년 내 착공 가능한 ‘핵심전략정비구역’ 8만 5000가구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이주비는 주택진흥기금으로 저리 융자한다. 공급 규모는 비슷하지만, 무게 중심은 다르다. 정 후보는 민간·공공정비 병행을, 오 후보는 민간 정비사업의 규제 완화를 강조한다. 정 후보의 ‘착착 포트폴리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민간·공공 정비사업 30만 2000가구, 빌라·오피스텔 신축매입임대 등 6만 가구 착공을 담고 있다. 정부의 도심주택 공급 계획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압도적 주택공급’을 내세운 오 후보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한다. 공공정비 활성화는 유효하지 않은 해법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대상지 55곳 중에서 21곳이 정부 주도에 반해 신청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무주택 비율이 높은 30대를 겨냥한 공약도 적극적이다. 정 후보는 청년 월세 지원 규모를 2.5배 확대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실속형 분양주택 1만 가구와 공공임대주택 3만 가구 공급을 약속했다. 성동구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형 청년상생학사’도 도입한다. 오 후보는 무주택자를 위해 공공임대 12만 3000가구, 공공분양주택(바로내집) 6500가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임대주택 바로입주제 1만 가구를 약속했다. 상대의 실현 의지에 대한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정 후보는 “6년째 시장을 한 분이 전임 잘못이라고만 한다”며 “본인 약속만 지켰어도 현재 주거난은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오 후보는 정 후보의 구청장 시절 행당7구역 사업 지연을 들어 “재개발·재건축의 기초도 모르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교통 공약도 관심이다. 정 후보는 ‘메가서울 교통혁명’, 오 후보는 ‘출퇴근은 더 빠르게, 교통비는 더 가볍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30분 통근도시’ 실현을 위해 4·19민주묘지에서 성수, 청담, 종합운동장역까지 잇는 ‘동부선’을 신설하고 서울 전체를 격자로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0분 역세권, 집에서 5분 거리에 버스정류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한 만남의광장에 광역 환승거점을 조성하고 서북부도시고속화도로 신설,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를 통합한 ‘K-모두의 기후동행카드’ 도입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2037년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완공 등 도시철도 7개 노선을 조기 완공하기 위해 9조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서울 구간 탑승자에게 적용하는 안도 내놨다. 기후동행패스 월 6만 2000원 정액제로 연신내-서울역 GTX A 구간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2035년 남부순환지하고속도로 등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조기 이행도 약속했다.
  • 윤희숙 “세금폭탄은 ‘예측’ 아닌 ‘예정’…명픽 정원오, 李에 반기 못 들어”[6·3 인터뷰]

    윤희숙 “세금폭탄은 ‘예측’ 아닌 ‘예정’…명픽 정원오, 李에 반기 못 들어”[6·3 인터뷰]

    윤희숙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전월세 대란과 집 가진 사람의 세금폭탄은 예측이 아니라 예정된 것”이라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낡은 집을 고치면 가격이 오른다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절대 반기를 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오세훈 점핑업’ 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역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모두 선거 때는 세금을 건드리지 않고 공급을 늘리겠다며 시장 원리에 가까운 안을 내는 척했지만 결국은 절대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특히 이 대통령의 후광을 벗어나면 죽는 사람이자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얹어주는 민주당 패거리 DNA에 의존하는 정 후보도 뻔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5·9 대책 후 매물 잠김, 그다음은 자동으로 보유세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며 “이 대통령이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정확하게 같은 스텝으로 가질 수도, 팔 수도, 살 수도 없게 만들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고 여기에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손대면 서울시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고, 이것은 예측이 아니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의 임기 내 36만호 공급 공약에 대해선 “오 후보의 정책이 어마어마하게 잘 돼 있다는 것을 본인이 인정한 것”이라며 “오 후보가 이미 구역을 지정하고 사업 인가가 나 있으니 임기 내 착공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철근 누락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가 보강 방안 대면 보고를 받은 후에도 시범 운행을 98회 했다”며 “정 후보의 공사 중단 언급 후에도 국토부가 중단하지 않고 있는 반응을 보면 된다. 국토부가 안전과 정 후보의 정치공작 실패를 인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오 후보는 4번의 임기 동안 글로벌 대도시 서울을 잘 이끌어왔다”라며 “자칫 오 후보에게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가 있을까 우려가 있었으나 ‘정원오의 불안감’이 오 후보의 안정감을 더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 후보가 서울을 이끌 역량이 없다는 것은 후보를 꼭꼭 숨기고 토론회조차 피하는 민주당 전략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정 후보가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후보라는 것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모자라면 훈련시켜 서울시민에게 검증받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 오만불손함은 서울 시민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 측의 거부로 사전투표(29~30일) 7시간 전인 28일 오후 11시에 단 1회 TV토론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정 후보의 개인 자질도 문제지만 서울시민과 국민의 알권리를 이렇게 그냥 뺏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오만함, 그래도 타격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오만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정 후보를 택한 건 중앙정부와 협조와 견제를 이어온 서울시가 아니라 본인이 서울의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것”이라며 “정 후보가 아무리 검증을 피해도 도덕성과 정책의 밑천이 모두 드러났고 거품이 사정없이 깨졌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글로벌 대도시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둔 오 후보의 전략에 대해선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당에 대한 충성”이라며 “유권자들이 당 지도부가 보이지 않는 걸 아쉬워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구도가 굉장히 좋지 않은 어려운 선거였고, 중도층은 물론 우리 지지자들조차 힘든 선거라 포기한 분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아직 쫓아가고 있는 선거지만 서울시민과 함께 오 후보가 더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 ‘정원오 정책 설계’ 오기형 “G2 서울, 한국 경제 이끄는 견인차 역할” [6·3 인터뷰]

    ‘정원오 정책 설계’ 오기형 “G2 서울, 한국 경제 이끄는 견인차 역할” [6·3 인터뷰]

    오기형(재선·서울 도봉을)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은 ‘소득이 없는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공약과 관련해 “공시지가 상승분만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본부장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재산세는 국세가 아닌 지방세라 조례를 바꾸면 된다”면서 정 후보가 당선되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청장 후보들로부터 (재산세 감면) 요구가 있었다”면서 “이 제안 자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비판하거나 반대할 것 같진 않다”고 전했다. 재산세 감면 대상은 일정 연령 이상이면서 사업·근로소득이 없는 1주택자다. 그는 “60세 전후로 이해한다”며 “소득이 상당 부분 있다면 (제외되는 게) 어쩔 수 없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은 어렵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오 본부장은 부동산 세제 기조와 관련해 “‘세금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 이게 가능한 것이냐”며 “세금은 공정과세 차원에서만 접근하면 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세금은 ‘공정성, 효율성, 중립성 측면에서 적절하냐’ 그 지점에서 논의해 가면서 사회적 요구가 있다면 그런 차원에서 대응하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500가구 미만 정비 사업 권한, 구청에 이양“기술적으로 막힌 데 풀어 정비 속도 내겠다”공급 부족이 민주당 탓? “그건 좀 심하다”그는 500가구 미만 정비 사업 권한을 구청에 넘기는 것과 관련해선 “좋은 사례가 쌓이면 좀 더 규모를 늘려 넘길 수도 있다”며 “전체 도시 계획에 혼선이 빚어지지 않게 방어 장치도 충분히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정비 사업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대해선 “우리가 굳이 뒤엎을 이유가 없다”며 “구역 지정 이후 방치된 부분, 기술적으로 막힌 걸 풀어 속도를 내겠다는 게 ‘착착 개발’의 취지”라고 밝혔다. 오 후보가 부동산 공급 부족을 ‘문재인·이재명 정부 탓, 민주당 탓’으로 돌리는 데 대해선 “그건 좀 심하다”며 “그 화살이 본인(오 후보)한테 간다”고 지적했다. 오 본부장은 정 후보가 1호 공약으로 교통 공약 ‘30분 통근도시’를 앞세운 데 대해선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제 서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중심으로 교통망을 재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멈춰 있던 서부선·강북횡단선 등 도시철도 사업 재추진과 관련해 “서부선은 공사비 문제가 합리적으로 조정되면 가능할 걸로 본다”며 “강북횡단선은 서북 지역 대학교와 동북 지역 대학교를 연결하는 노선(일명 유니버시티 라인)으로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고 전했다. 버스 잘못 내리면 15분 이내 같은 버스 환승 활인심야시간대 지하철 노선 따라 운행하는 버스 신설‘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세아정) 중에도 교통 공약이 포함됐다. 버스에서 잘못 내려도 15분 이내 같은 버스를 타면 환승 할인을 해주거나 심야시간대 지하철 노선에 따라 운행하는 ‘서브웨이 팔로어버스’를 도입하는 게 대표적이다. 오 본부장은 “(서브웨이 팔로어버스는) 2호선 지하철이 끊겼을 때 그 노선을 그대로 따라다니는 심야 버스가 있으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심야 버스부터 운행한 뒤 새벽에 출발 시간을 30분 더 앞당기는 방법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근 누락’ 사태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GTX-A노선 삼성역 구간과 관련해선 “서울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현대건설 등 전문가들이 모여 안전성 판단과 대책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당선되면 서울 전역 ‘안전 점검’ 지시“도심 공사 관심수위 더 높여야겠다”경제문화수도로 ‘G2 서울’ 비전 세워 “동북권, 서북권 추가해 5도심 확장”정 후보가 당선되면 즉시 서울 전역 안전 점검을 지시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처음에는 싱크홀 주기적 점검, 상하수도관 적극 교체 등을 언급했는데 GTX 철근 누락이 드러나면서 도심 공사 자체에 대해서도 관심 수위를 더 높여야겠다는 내부적 공감이 있다”고 전했다. 오 본부장은 ‘G2 서울’ 공약을 “지방과 경쟁하는 서울이 아닌, 스스로 성장하며 한국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서울로 재조정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경제문화수도’라는 용어를 쓴 것도 이런 콘셉트라고 한다. 그는 또 “서울과 경기·인천을 오가는 생활 인구가 수백만 명”이라며 “주거 문제, 교통 문제를 같이 고민해서 풀어가는 그런 발상이 필요하다. 서울이 먼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인천을 포함한 대서울권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키우는 역할도 같이 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도심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교통, 일자리, 주거 등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것도 G2 공약의 핵심이다. 그는 “강남, 명동·종로, 여의도 등 3도심 체계에 동북권(청량리·왕십리 등), 서북권(신촌·홍대 등)을 추가해 5도심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라며 “직장과 주거와 즐길 수 있는 곳이 어우러지는 ‘직주락’의 경제 생태계를 그려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서남권 찾은 정원오 “강북·서남권 교통 격차 해소…교통 공약 발표”

    서남권 찾은 정원오 “강북·서남권 교통 격차 해소…교통 공약 발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강북·서남권처럼 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지역의 이동권부터 확실히 바꾸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대중교통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서남권 4개 지역을 잇달아 찾으며 첨단 산업 육성 비전, 교통 인프라 구축, 주거 환경 ‘착착 개선’ 등을 통한 ‘서남권 대도약’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심야 ‘서브웨이 팔로워 버스’와 서울형 공공셔틀버스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 시내 교통혁명’ 공약을 발표하면서 “교통 불평등은 단순한 이동 문제를 넘어 시민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고 했다. 정 후보는 버스노선을 지하철 중심 체계에 맞춰 재편하는 ‘심야 서브웨이 팔로워버스’와 서울형 공공셔틀버스를 도입해 ‘30분 통근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환승 체계와 버스 인프라를 개선해 지하철 역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버스 의존도가 높은 강북·서남권의 교통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정 후보는 강서구 마곡나루역 앞 지역유세에서 “민주주의하에서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은 계속 잘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이고 일 못하는 사람은 투표로 심판해서 바꿔서 새롭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대통령 뽑았듯이 이제는 서울 차례”라면서 “일 잘하는 서울시장 뽑아서 우리도 효능감 좀 느껴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후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앞 지역유세에선 “저는 ‘착착 개발’로 목동 아파트 재건축 그리고 신월동, 신정동, 목동 재개발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해서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삼성역 부실시공이 언론에 공개됐음에도 지금까지 한 번도 찾아가지도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가지 않은 것은 오세훈 시장의 안전불감증”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금천구 씨티렉스쇼핑몰 앞 지역유세에서 “교통이 불편한 사각지대마다 마을버스와 공공셔틀버스를 투입해서 여러분들의 출퇴근길을 집에 나와서 5분 내에 만날 수 있도록 교통이 편한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대통령, 일 잘하는 시장, 일 잘하는 국회의원, 일 잘하는 구청장이 힘을 합치고 시의원, 구의원들이 같이 힘을 뭉친다면 금천구 발전에 날개를 달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 집중 유세에서도 “상습 수해 지역이던 성수동을 예방 위주로 해서 최근 5년 동안 침수 사고 제로를 만들었고, 최근 5년 동안 대형 인명 사고, 안전사고 제로를 만들었다”면서 “이런 실력으로 서울을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정부 함께” vs “소신과 철학으로”…경남지사 선거 ‘도정 운영 철학’ 화두

    “이재명 정부 함께” vs “소신과 철학으로”…경남지사 선거 ‘도정 운영 철학’ 화두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중앙정부와의 관계 설정을 두고 맞붙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접근 방식과 도정 운영 철학에서는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는 25일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박 후보도 인정한 힘 있는 도지사는 김경수”라고 주장했다. 캠프 측 신순정 대변인은 “2014년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시절 박 후보는 ‘대통령과 독대하고 중앙정부와 조화를 이루며 국회와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도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그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가 김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 임기는 대통령 임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력은 필수”라며 “정치적 신경전보다 실질적 성과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캠프는 김 후보의 과거 도정 성과로 서부경남 KTX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창원 국가산단 스마트 선도산단 지정, 진해신항 개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 창원 방산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캠프는 이들 사업의 총규모는 37조원 이상이며 모두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김경수 당시 도지사가 가져온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 공약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 서부경남 KTX 조기 완공, 진주·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터 구축 등을 내세웠다. 캠프는 “경남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경남의 숙원을 풀어낸 사람, 부울경 메가시티로 제2수도권의 기회를 만들어 낼 사람, 중앙정부와의 협력으로 경남 대전환을 끝까지 책임질 적임자는 김경수”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주도적인 문제 해결사 강조“지역 현안 책임지고 정부·국회 설득”실력·추진력, 균형 앞세워 표심 몰이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중앙정부에 기대거나 대통령 뒤에 숨는 도지사가 아니라, 자신만의 소신과 철학으로 경남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도지사가 진짜 힘 있는 도지사”라고 맞섰다. 박 후보는 전날 창원 상남시장 유세에서 “지방 권력마저 한쪽으로 기울면 균형과 견제가 무너진다”며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3·15 정신이 살아있는 웅도 경남의 자존심을 도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중앙정부 지원만 바라보는 도지사는 진짜 힘 있는 도지사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도지사가 손 놓고 있으면 대통령이 지역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도지사는 경남의 현안을 스스로 책임지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 피지컬 AI 사업 예타 면제 등을 추진하며 중앙정부와 협력했고 성과를 냈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회 다수당이 어느 정당이든, 경남을 위한 일이라면 반드시 길을 찾아내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소신과 철학, 실력과 추진력으로 경남을 지켜내는 도지사가 바로 진짜 힘 있는 도지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은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의 균형과 상식을 지켜온 땅”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한 표로 경남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 진보당 전희영 경남지사 후보 “노동자·농민·서민 중심 정치”…민생 행보 확대

    진보당 전희영 경남지사 후보 “노동자·농민·서민 중심 정치”…민생 행보 확대

    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가 ‘노동자·농민·서민 중심 정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전에 한창이다. 선거운동 첫날에는 노동 현장을 찾아 ‘현장 정치’ 행보 첫발을 내디뎠고 부처님오신날에는 민생과 자비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전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24일 오전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과 함께 창원 구룡사를 찾아 주지 스님과 차를 마시며 담소하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이어 봉림사와 원흥사를 방문해 불자와 시민들을 만나며 민심을 청취했다. 구룡사 주지 스님은 “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써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전 후보는 “진흙탕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듯 고통 속에서도 깨달음을 얻는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겠다”며 “노동자·농민·서민의 삶에 자비와 평안이 깃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전 후보는 경남 농민단체 연합체인 ‘경남 농민의길’과 정책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국농민회 부경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후보는 “농업과 농촌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농민 생존권 보장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내 전면 도입 ▲농산물 공정가격 보장과 유통구조 개선 ▲농업예산 15% 의무 할당 ▲반값 농자재 지원 등을 제시했다. 앞서 전 후보는 본 선거운동 첫날 창원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치며 노동 현안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특히 최근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마트 노동자 문제를 언급하며 “수백 명의 노동자가 실직 위기에 놓여 있고 지역 상권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정치가 이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 양당은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민의 눈물을 닦을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내란세력을 몰아내고 도민들을 위한 민생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 경남 유권자 277만 5745명 확정…투표소 921곳 운영

    경남 유권자 277만 5745명 확정…투표소 921곳 운영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유권자 규모와 투표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도내 유권자가 총 277만 5745명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등록 선거권자 276만 9078명, 주민등록 재외국민 2418명, 외국인 선거권자 4249명을 합한 수치다.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 277만 6028명보다 283명 줄었다. 나이별로는 50대가 57만여명(20.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55만여명(19.94%), 70대 이상 49만여명(17.74%), 40대 46만여명(16.90%), 30대 34만여명(12.30%), 20대 28만여명(10.14%), 18~19세 6만여명(2.2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139만여명(50.23%), 여성 138만여명(49.77%)으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도내 투표소는 총 921곳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지난 24일까지 발송했고 각 가정에 차례대로 배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재산, 병역, 납세, 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 사전투표·선거일 투표 방법 등이 게재돼 있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가능하지만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선거일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이용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경남선관위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시행하는 사전투표를 위해 창원시 55곳, 진주시 30곳, 김해시 19곳, 의령군 13곳 등 18개 시군 읍면동별로 총 305곳의 사전투표소를 확보했다. 거소투표 대상자 약 7500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와 안내문, 선거공보가 발송됐다. 군·경 등 영내 근무자 약 700명에게도 선거공보가 전달됐다. 거소투표지는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해야 한다. 우편배달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6월 2일까지는 발송해야 하며 우편요금은 국가가 부담한다. 10명 이상의 거소투표 대상자가 있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가 설치된다. 후보자 등이 선정한 참관인은 투표 상황을 참관할 수 있다. 경남선관위는 “유권자들은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투표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후보들 공약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후보들 공약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6·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4일 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이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선거공보물을 배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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