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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채권전문 증권사 육성한다

    정부는 채권 딜러에게 증권금융을 통해 환매채(RP)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거나 자본금 10억원 정도의 소규모 채권전문 증권사들을 육성하기로 했다.만기와 표면금리가 같은 단일종목의 국채를 계속 발행하는 추가발행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차관과 이정재(李晶載)금감위부위원장,심훈(沈勳)한국은행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채 추가발행제도를 도입,유통종목을 축소하고 동일종목 물량보급을 확대해 국채의 유동성을 높이기로 했다. 만기 5년이상 장기국채를 적극 발행하고 필요할 경우 국고 여유자금으로 국채를 사들이는 등 유통시장에 직접 참가하기로 했다.전문딜러의 국채 인수시 국고 여유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다수가격 결정방식을 단일가격 결정방식으로 변경,낙찰자가 제시한 수익률중 최고수익률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채권을 보유·운용하는 딜러기관간채권거래를 중개하는 딜러간 중개회사(IDB) 설립을 허용하고 자본금 10억원 정도로 채권매매에 특화하는 전문증권회사의 설립도 유도하기로 했다.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현재 증권사에만 허용된 회사채 매매업무를 은행·종금 등에도 허용하고 국채전용펀드 등 다양한 채권투자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채권 발행 회사가 일정기간 발행하려는 물량과 조건을 사전에 일괄 신고·공시하고 이 기간 투자자의 청약을 받아 채권을 계속 발행하는 발행금액 일괄신고제의 활용을 높이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외언내언] 해킹

    ‘무료로 전화하는 법’‘상대방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손쉽게 알아내는 법’.인터넷에는 해킹수법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사이트가 수두룩하다.‘본인이 직접 개발한 해킹 방법’이라며 과시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 야후,CNN방송과 아마존 닷컴 등 세계적인 유명 사이트를 비롯해 대검중앙수사부 산하 컴퓨터범죄수사반의 홈페이지까지 해킹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그런 와중에도 해킹범죄 기법이 대량으로 공개유통되는 것은 역설적인시대 풍경이다.해킹행위에 대한 가치관 혼란이 적지 않으며 그만큼 인터넷경제,정보화사회에 잠재적인 위협도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구 자르다,난도질하다’는 뜻의 해크(hack)에서 유래한 해커(hacker)는 컴퓨터가 집중 보급되기 전인 1980년까지만 해도 단순히 컴퓨터로 일하는사람을 가리켰다.그후 해커는 남의 컴퓨터에 불법 접근해 컴퓨터에 축적된프로그램이나 자료를 훔치는 범죄자를 뜻하게 됐다. 해킹에 손대는 이유는 단순한 호기심 때문인 경우가 흔하다.컴퓨터 다루는기술에 ‘물이 오른다’ 싶으면 실력을과시하고 싶은 것이다.시스템을 뚫고 암호를 깨는 일에 쾌감을 느끼는 이상심리가 발동하기 마련이다.야후는 지난 7일 해커 공격으로 3시간 가량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50만달러의 광고수익을 날리고 수백만명의 사람들은 정보단절이란 피해를 입었다.해커들은 이런 피해가 안중에 없다. 해킹 수법은 전산망 단순 침입에서 더 나아가 시스템의 직접 공격이나 서버에 접속한 개인컴퓨터에서의 자료절도와 시스템 파괴로 다양화되고 있다.특히 해킹 범죄는 반복 경향이 있는데다 범행이 널리 이루어지는 점에서 전통적인 범죄보다 심각하다.고의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고 검거율도 미국의 경우 10% 미만으로 낮다. 평범한 해커기술에도 두손 들 정도로 현재 정보화사회 기반은 취약하다.야후가 당한 것은 엄청난 정보를 한꺼번에 보내는,비교적 초보적인 기법이었다.그런데도 최고의 장비와 기술을 가진 야후가 무너졌다.전문가들도 “현재로서는 해커들의 공격을 막아낼 뚜렷한 방법이 없다”고 토로한다. 인류역사상 초유의 정보혁명을 진전시키려면 해킹을 줄이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현재 최고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이 상한인 국내 해킹 범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인터넷 사용법의 집중 교육에 앞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술의 윤리적인 사용법을 먼저 가르쳐야 할 것 같다.국제적인 공조도 필요하다.또 어느 전문가 주장대로 불법해커에 맞서 대항 해커의 ‘10만 양병설’도 검토해 봄직하다. 이상일 논설위원
  • [외언내언] 코스닥 돌풍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벤처·중소기업 등의 주식거래대금이 연일 증권거래소시장을 앞질러 화제다.지난 8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4조8,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거래소시장에 상장(上場)된 주식거래대금 3조5,000억원을 웃돈 데이어 9일에도 같은 상황이 전개됐다.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키기에는 회사설립연수나 자본금규모,일정기간일정수준의 수익률 유지 실적 등 갖가지 자격요건이 미달한 첨단기술관련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시장이 겨우 설립 4년 만에 44년 오랜 역사의 거래소시장을 앞선 셈이다.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쳤다고나 할까. 설립 당시엔 시장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투자주식의 환금성도 별로 좋지 않아서 위험한 시장으로 인식됐던 코스닥의 이같은 급성장은 일단 우리경제의미래와 관련,밝은 전망을 갖게 하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등록기업들의 주류가 21세기형 첨단산업인 인터넷 정보통신 반도체 유전공학 등으로 이뤄졌고 현재 이들 업종의 투자가치는 세계 공통으로 급상승세를 타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의 소리에도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이른바 묻지마 투자 식으로 뇌동매매(雷同賣買)에 나서는 경향이 적지 않아 거품화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코스닥이 본을 뜬 미국 나스닥도 초기에 일부 이러한유(類)의 블라인드(blind) 머니게임으로 시장건전성이 훼손된 것으로 전해진다.국내 금리가 낮고 부동산 등의 환물시장이 투자매력을 잃고 있는 점도 고수익을 노리는 부동성(浮動性) 시중 여유자금을 코스닥으로 몰리게 하는 이유다. 벤처기업들이 기술개발은 제쳐 놓고 주가관리에 더 신경을 써서 허위공시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코스닥등록이 재테크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이다. 미국 벤처증권시장 나스닥의 성공을 통해 코스닥의역동적인 미래를 보는 것이 결코 허황된 일은 아닐 것이다.그러나 나스닥이세계를 제패중인 최첨단기술 개발기업들의 장기간에 걸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각고의 노력으로 설립 27년 만인 지난해 200년 역사의 뉴욕증권시장을 앞질러 세계 제일의 시장이 된 데 비하면 우리 코스닥 확장속도는 아무래도 너무 빠른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나스닥은 오랜 기간 미국민의 개척정신과 창의력을 뒷받침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의 벤처기업을 세계초일류로 키우는 요람이 됐다.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경제가 활황세를 유지토록 견인역할을 한 것도 이들벤처기업이다.코스닥은 시장이 커질수록 무엇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시제도 투명성 제고에 힘써야 한다.시장의 신뢰감만이 코스닥의 장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본다. 우홍제 논설주간
  • 주식보다 간접투자상품 더 선호

    투자신탁(운용)사와 증권사들이 2일부터 개인 고객에 대해 대우채권이 포함된 공사채형 펀드환매(자금인출) 비율을 종전 80%에서 95%로 높여 지급했지만 대량 환매사태나 금융대란(大亂)은 없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한국투신대한투신 등 9개 투신과 증권사의 환매규모는 1조1,765억원이었다.개인 공사채형 펀드 22조9,000억원의 5.1%였다. 대우채 펀드를 환매하는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환매자금의 재투자 전략을짜는 일이다. 대한매일 머니투데이팀이 재테크전문가 4명으로부터 자신들이 3,000만원을환매할 경우 이 자금을 어느 곳에 재투자할 것인지를 알아봤다.주식투자보다간접투자상품과 고금리상품에 넣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김기환(金基煥)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이사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선 분산투자와 현금 보유비중 확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 이사는 자신이 3,000만원을 환매자금으로 돌려 받는다면 투신권의 클린MMF(머니마켓펀드)와 하이일드펀드,주식형스폿펀드에 1,000만원씩 투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클린MMF가 환금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가장 적합한수단이라고 믿는다.하이일드펀드는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으로,주식형스폿펀드는 주가변동성 증가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줄이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권오경(權五敬) 한국투자신탁 마케팅부 부장은 신탁형저축과 하이일드펀드(또는 후순위채펀드),엄브렐러펀드에 1,000만원씩 분산 투자하겠다고 했다.신탁형저축의 경우 30일 예치시 연 7.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엄브렐러펀드도 환매수수료없이 금리나 주가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펀드로 전환하거나,필요할 때 찾을 수 있어 유망한 단기 금융상품으로 생각한다. 신왕기(申旺起) 신한은행 재테크상담실 팀장은 3,000만원 가운데 2,000만원을 특판정기예금에 넣겠다고 말했다.예금자보호 대상이면서 연 8.5∼9.0%의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나머지 1,000만원은 장기상품(5년)이지만 기대수익률이 연 10.5%에 이르는 후순위채권을 살 작정이다.여유자금을 장기적으로 굴리려는 사람에게 후순위채권만큼 유리한 상품도 드물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김만동(金萬東) LG투자증권 투자신탁팀 과장은 2,000만원은 하이일드펀드에 넣고 남은 1,000만원은 엄브렐러펀드에 투자하겠다고 했다.하이일드펀드로투자의 안정성을,엄브렐러펀드로는 수익성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건승 곽태헌 김상연기자 ksp@ *금융기관 개발 신상품을 보면 금융기관들이 대우채 환매자금을 겨냥한 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치열한고객유치전을 펴고 있다.환매자금을 넣어 둘 만한 상품을 알아본다. ■일시 대기자금에 적합한 상품=은행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와 투신권의 MMF(머니마켓펀드),종금사의 CMA(어음관리계좌)는 여윳돈을 잠시 맡겨두기에 알맞다.하루를 예치하더라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수익률은연 5∼6%.언제든지 수수료없이 찾을 수 있다.고수익 투자를 위해 때를 기다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안정형 수익상품=여유자금을 1년 이상 안정적으로 굴리기에는 은행정기예금이 좋다.하나은행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연 9%의 이자를 주는 1년짜리세금우대정기예금을 판매한다.기존 정기예금보다 0.4∼1%포인트 높다.가입한도는 100만∼2,000만원.외환·부산은행은 최고 연 8.3%,서울은행은 8.9%,평화은행은 8.8%의 이자를 주는 1년제 특판정기예금상품을 내놓았다.국민은행도 종전보다 연금리가 최고 1.1%포인트 높은 1년짜리 정기예금상품을 선보였다. ■고위험·고수익상품=투자위험이 따르더라도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투신사나 증권사의 CBO(후순위채펀드)나 엄브렐러펀드(자유전환형펀드),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CBO는 후순위채담보부채권에 25% 이상 투자하는 만큼 하이일드보다 위험이 크다.그러나 예상수익률이 17%선(투신사 추정)으로 15%대인 하이일드펀드보다 높다.공모주 우선 배정비율도 상장주식 10%,코스닥주식 20%로 하이일드펀드(상장,코스닥 각 10%)보다 높다.엄브렐러펀드는 별도의 수수료없이 펀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시장변동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외언내언] 벤처 뮤지컬

    위험부담을 느끼지 않는 사업은 없다.지금까지 남이 해보지 않던 새로운 사업에 손을 댈 때 그 느낌은 더욱 무거울 것이다.때문에 기업 이윤은 위험부담의 대가라고도 한다.위험부담이 클수록 이윤도 많은 경우가 일반적이다.위험만 무릅쓴다고 잘 될 것인가. 그렇지는 않다.돈키호테식으로 덤벙대며 마구 덤벼드는 것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심사숙고만 거듭하며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햄릿형도 기회를 놓치기 쉬워 바람직하지 않다.투자의 적기(適期)를 잘 선택해야 한다.냉철한 판단력의 바탕에서 미지의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험심과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눈앞의 위험을 극복해야만 성공적인 창업과 수성(守成)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기업을 가리키는 영어의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에는 진취적인 정신,모험심이란 뜻이 함께 들어 있다.인터넷 열풍과 더불어 갑작스레 많이 쓰이는 벤처(venture)란 말도 물론 모험으로 번역된다. 일부 인터넷 기업의 이윤이 천문학적 규모로 늘어나고 관련기술의 생명주기가 짧아지면서 새로운 기술혁신이 숨가쁘게이뤄지는 요즘,일확천금을 노리는 모험을 건 투자가 유행이다.인터넷 벤처기업의 수익성이 높다 보니 너도나도 이들 기업 주식이 거래되는 코스닥시장으로 몰리고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이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벤처 펀드 조성에 앞다투고 있다. 이러한 벤처 비즈니스의 원조(元祖)로 15∼16세기 주로 대서양을 누비던 무역선이나 해적선을 꼽더라도 별로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난파(難破) 등의위험을 각오하고 항해와 물품거래 비용을 분담하는 투자형식은 오늘의 벤처캐피털(모험자본) 역할과 별로 다를 게 없다. 특히 신대륙에서 착취한 금·은 보화를 가득 실은 스페인 선박들은 해적선들의 귀중한 먹이감이었고,다른 나라의 왕과 귀족들은 이러한 해적선에 말 그대로의 벤처 캐피털을 투자해서 막대한 부(富)를 얻었던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당시로선 모험과 고수익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벤처업종(?)이었던셈이다. 현대의 벤처 비즈니스 영역은 주로 인터넷,신소재,생명공학 등 산업활동과관련된 것이었지만 이제는 문화·예술활동으로도 넓혀지는추세다.다음달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공연되는 ‘어쩌면 희망이…’라는 제목의 뮤지컬은 극심한 연극계의 불황 타개책으로 벤처 공연을 처음 시도한다고 해서 눈길을끈다. 출연배우와 스태프들이 투자를 하고 공연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분배한다는것이다.벤처 예술의 개가를 기대한다. 우홍제 논설주간 hjw@
  • 각광받는 새 부동산 투자사업

    주식투자처럼 위험부담이 없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투자 상품은 없을까.오피스텔 임대사업은 이처럼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사업으로 꼽힌다. 최근 소규모 창업열풍과 벤처기업 등의 급증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크게 늘어나면서 아파트 임대사업 못지 않게 오피스텔 임대사업이 새로운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작하기가 쉽다 오피스텔 임대사업은 주택과는 별도로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오피스텔은 1가구 2주택 규정에 관계없이 몇채를 보유하든 상관이 없으므로 여유자금이 있다면 구입에 응해도 된다.뿐만아니라 주택가격은 금융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아직도 65∼70%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도 오피스텔 임대사업을고려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경매를 통해 오피스텔을 장만한다면 더 이상바랄게 없다. ●수입도 짭짤하다 부동산컨설팅사인 두나미스사의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임대사업의 월수익은 IMF이전 2% 수준에서 현재 1.5%수준이지만 오피스텔 임대사업은 월 임대수입이 2% 수준으로 오히려 아파트를 웃돌고 있다. 두나미스 홍영준(洪榮俊)사장은 “주식투자는 정보력이나 자금력에서 뒤지는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기 쉽지만 오피스텔은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얻을수 있다”며 “매매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임대수요는 증가하고있어 사업전망이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손해볼 수도 있다 오피스텔 임대사업은 연간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실패해도 큰 손해보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주택은 사두면 값이 대부분 오르지만 오피스텔은 입주직후부터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그런만큼 임대사업을 시작할때는 이같은가격하락 가능성까지 고려해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주수요층인 벤처기업들이 선호하는 평형은 14∼20평 안팎이므로 큰 평형은피해야 한다.전용률 또한 감안해야 한다.오피스텔의 전용률은 50% 안팎으로관리비 등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우량 금융·실적주에 관심을

    정부의 금리하향 유도방침에도 불구하고 시장 실세금리가 올들어 계속 두자리수에 머물고 있다.전문가들은 다음달 초 대우채 환매문제가 어느정도 가닥을 잡고 나면 금리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한다.두자리수 금리시대의 투자방향을 긴급 점검한다. 고유가·고금리·원고의 ‘신(新) 3고(高)’ 가운데 증시에 가장 많이 부담을 주는 것이 고금리다. 92년 금리자유화 조치로 금리와 주가의 상관성은 갈수록 높아져 현재의 상관계수는 마이너스 0.56에 이른다.금리가 100% 오르면 거꾸로 주가 하락가능성은 56%가 된다는 뜻이다. 홍성태(洪性兌)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장은 “19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다음달 1∼2일 미 금리인상 발표일과 8일 대우채 환매일을 앞두고금리불안에 대한 심리가 주가에 미리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신용규(辛龍奎)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책임연구원은 “설(2월5일)과 대우채환매일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의 금리 불안은 지난해 추석전후(9월17일 회사채 수익률 10.82%)와 비슷한 양상”이라며 “금리가 내려가지 않으면증시의 안정국면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가 금리와 업종간의 민감도를 조사한 결과 어업업종은 금리가 1% 오르면 주가가 0.51%포인트 하락(탄력도 -0.51),금리에 가장 민감한반응을 보였다.다음으로 전기기계(탄력도 -0.49) 음식료업종(-0.48) 비철금속(-0.45) 1차금속(-0.39) 순으로 금리 민감도가 높았다. 반면 조립금속(탄력도 -0.045)과 금융업(-0.06),종이업(-0.11)은 금리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았다. 권혁부(權赫夫)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저금리 유동성장세에선 저금리에 만족치 못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고수익 성장주(고위험 고수익 종목)에 투자한 반면 금리상승기에는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지금이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실적장세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국면”이라며 “금리 강세기에는 금리민감도가 낮은우량 금융업종과 실적이 뒷받침된 업종대표주 위주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 대우채 환매자금 운용방법

    내달 8일부터 대우채권때문에 묶여 있던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돈을 95%까지 찾을 수 있게 됐다.투자자들이 이 돈을 어떻게 운용할까 고민해야 할 때가온 것이다. 우선,정부가 투신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발매를 허용한 업계공동 신상품인 ‘후순위채펀드’와 ‘엄브렐러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이들 신상품은 이번주중 발매가 시작된다. 투신사들은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공사채형 수익증권 가입자가 이들 신상품에 가입할 경우,내달 8일 이전이라도 95%환매를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순위채펀드 후순위채펀드는 하이일드펀드보다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다. 준투자등급인 신용등급 BB+이하 채권과 B+이하 기업어음에 투자하는것은 하이일드펀드와 똑같지만 후순위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다르다.후순위채권은 기업도산 때 사채 변제에서 후순위로 밀리는만큼 위험성이 높다.물론 도산하지 않으면 수익률은 높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당초 “이 펀드는 자금의 50%를 후순위채권에 투자한다”고 밝혔으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김진태(金鎭泰) 한국투신 영업업무개발팀장은 “투자자의 안정성과 판매촉진을 위해 후순위채권 투자비율은 25%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후순위채권펀드는 위험성이 높은 만큼 유인요소도 많다.공모주의 20%,실권주의 30%가 여기에 우선 배정된다.하이일드펀드보다 높다.또 하이일드펀드처럼 투신사와 증권사도 5∼10% 출자,원금손실의 10%까지는 보장한다. 신화철(申和澈) 현대투신 펀드매니저는 “고수익,고위험상품인만큼 주식투자 경험이 있어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가 여유자금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엄브렐러펀드 우리말로 자유전환형 통합펀드다.유산처럼 한개의 펀드안에최고 10개의 하위펀드가 포함돼 있어 붙여진 이름. 간접투자지만 직접투자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투자자가 매년 6회까지 하위펀드를 옮겨다닐 수 있다.즉 주식형펀드에 투자하다가 주가가떨어지면 공사채형펀드로 옮길 수 있고 성장주펀드에서 가치주펀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환매와 만기개념이 다른 펀드와 다른 것도 특징이다.가입금의 1∼3%인 판매수수료는선취 및 후취 두가지 형태가 있다.가입 직후 수수료를 내면 아무때나 환매 및 전환이 가능하다.후취 때는 1년후에 수수료를 낸다. 이척중(李拓中) 대한투신 상품개발팀장은 “엄브렐러펀드 가입자는 증시 상황에 따라 다른 펀드로 옮겨다녀야 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장(場)을 보는 시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메리트주식투자신탁 이 상품은 공사채형 수익증권 환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주식형 상품이다.내달 8일까지 이 상품에 가입한다면 공사채형의 환매수수료를 면해준다.주가가 급등하면 수수료없이 당장 돈을 찾는다. ●신탁형 증권저축 투신사의 유일한 확정금리상품으로 이 상품에 가입해도공사채형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를 받지 않는다.이율은 기간에 따라 7∼8.5%다. 추승호기자 chu@
  • 주가 큰폭 하락 직후가 투자적기

    올들어 증시가 조정장세를 지속하면서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상기(鄭相基)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는 “지난 연말보다 주가가 떨어졌지만 올해 전체로는 종합주가지수 1,300이상의 대세 상승국면이 예측된다”며“이런 때가 간접상품에 투자해 높은 수익율을 낼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윤성일(尹聖一) 한국투자신탁 조사분석팀장도 “지금 투자할 경우,연말까지 최고 30∼4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간접상품 선택 요령 우선 간접상품은 판매사인 증권사보다도 실제로 투자하는 운용사를 잘 살펴야 한다.정상기 미래에셋 이사는 “담당 펀드매니저의 과거 운용실적과 함께 약세장에서 얼마나 수익을 올렸는가 하는 위험관리능력까지 들춰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펀드매니저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다음,그리고 간접상품의 수탁고(잔고)가 바닥 수준에서 옆걸음질하면서 증가조짐을 보이는 시점을 간접상품투자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주식형 수익증권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주식형 수익증권을 가장유망한상품으로 추천한다.그러나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스폿펀드는 피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권고다.스폿펀드는 대부분의 자산을 주식에 투자하고 목표수익률이달성되면 만기 전에도 찾을 수 있는 상품. 윤팀장은 “단기장세 전망이 불투명하기때문에 3개월짜리 초단기 스폿펀드의 경우,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며 “6개월∼1년짜리 중장기 상품에 투자하면 악재를 그럭저럭 소화할수 있다”고 권고했다. ◆공사채형 수익증권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지금도 그다지 인기가 없고 투신사들도 흔쾌히 권장하지 않는 상품이다.일단 장기 주가전망이 좋은데 이 호재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또 오는 7월부터 채권시가평가제가 실시되면그때그때 채권가격을 수익증권의 기준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에 중도환매때는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실세 금리인상 가능성도 채권가격 하락과 관련돼 있어 공사채형 수익증권으로서는 악재다. ◆하이일드·뮤추얼펀드 지난 11월부터 발매된 하이일드 펀드는 수탁고가 3,000억원에서 7조원 이상으로 급팽창하고 있다.준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는만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공모주 및 세금감면 혜택까지 부여됐기 때문이다.뮤추얼펀드에도 자금이 몰리고는 있지만 주식을 팔 때 순자산가치에서10% 이상 할인해야 하는 등 환금성이 부족해 하이일드펀드보다는 자금이 덜몰리고 있다.성과보수가 커서 실제 수익률이 적다는 것도 약점이다. 추승호기자 chu@
  • 조정장세 가치株들 빛본다

    연초 증시가 조정장세에 들어가면서 성장주의 그늘에 가려있던 가치주들이재조명되고 있다.가치주는 경영실적과 재무구조는 좋지만 기업의 내재가치에비해 저평가되는 종목이다. 비록 성장주와 가치주 어느쪽이 주도주냐를 놓고 시장에서 논란이 일고 있지만 결산 발표가 내달로 다가온데다 실세금리까지 상승세여서 당분간 가치주들이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정근(宋正根)대한투자신탁 기업분석팀 과장은 “금리가 오르면 유동성이떨어지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은 첨단기술주에 자금이 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치주는 은행 보험 등 금융주.11일 경계성 매물로 주가가 1∼2%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난해 내내 시장에서 소외돼 주가가 저점까지 떨어진데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현대,대우,삼성,대신 등주요 증권사들은 우선 향후 은행권 2차 구조조정을 주도할 국민,신한,주택은행을 추천했다.보험권에서는 삼성,동부,동양,현대해상 화재보험과 대한재보험이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류용석(柳鏞碩) 현대증권 책임연구원은 “보험은 내달까지 겨울철 자동차 운행 감소로 인해 손해율이 줄어드는 계절적 호재도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휴대폰 등 고수익 첨단사업을 갖고 있어 성장주인 동시에 지난해 4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실현한 대표적 가치주로 주목받고 있다. 강록희(姜祿熙)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성장주 시장인 코스닥에서도 성장주가 조정에 들어갔을 때는 단기적으로 가치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방송과 엠케이전자,PSK,호성케멕스 등을 추천했다. 추승호기자 chu@
  • 장외거래 고수익만큼 위험도 크다

    5일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기록했지만 장외 주식시장의 투자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잘 고르면 코스닥 등록 뒤에상당한 차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장외시장에서 5,000원에 거래됐지만 코스닥에 등록된 뒤 3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지난해 1만원선에 거래되던 한국통신프리텔도 주가가 23만원대에 육박하고 있다.한솔PCS도 지난해상반기 1만원대에 장외시장에서 거래됐으나 코스닥 등록 후 주가가 5만원대까지 치솟았다.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박’이 터질 유망주를 코스닥 등록 전에 사두자는 심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벤처기업 종목이 90% 육박 비상장·비등록업체들의 주식은 사채업자나 인터넷 등을 통해 매매된다.올해 코스닥등록 예정기업을 포함해 170∼180개 종목이 거래 중이다.이 중 대형주는 25개 안팎이며 벤처기업종목이 150개에 달한다. 현재 거래가 활발한 종목은 삼성SDS 신세기통신 온세통신 강원랜드 LG텔레콤 두루넷 등 인터넷·정보통신관련주들이다.특히 삼성SDS와 두루넷은 최근2개월동안 주가가 2∼3배 뛰었다. ◈함정도 많다 LG투자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연구원은 “장외시장의 높은수익 이면에는 그만큼 높은 투자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대다수의 기업이 기업현황이나 재무제표 등 기본적인 자료를 갖고 있지 않아 기업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윤 선임연구원은 “장외주식이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의 동종업체 주가보다높게 형성된 경우도 많다”며 “코스닥 등록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무조건 사들였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전문가들은 가격변동이 급격히 이뤄지는 종목은 1차적으로 피하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기업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 사채업자를 동원해 주가관리를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사채업자는 이해관계에 따라 사자 팔자 가격을 임의로 정하는 일도 있다.따라서 철저한 시장가격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옥석(玉石)을 구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장내시장은 공시나 신문의 재무기사를통해 어느정도 기업실정을 파악할 수 있지만 장외시장은 전혀 그렇지않다.최근들어 장외시장 거래종목의 분석자료를 내보내는 인터넷사이트가 크게 늘고 있다. 일부 장외시장 정보제공업체들은 애널리스트와 회계사를 통해기업 분석자료를 상세하게 제공하기도 한다.그러나 일부 인터넷사이트는 아직 분석능력이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전적으로 믿어선 곤란하다. 박건승기자 ksp@
  • 어떤 업종에 투자할까

    제지 식음료 정유 반도체 보험 통신은 ‘매수’,섬유 의류 가전 은행 증권은 ‘중립’.4 올들어 전 산업에 걸쳐 경기회복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권사들의 투자의견은 업종별로 크게 엇갈린다.대우증권은 26개 업종 중 섬유(화섬)의류 타이어 가전 은행 증권 등 6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해 매수나 장기매수를 추천했다.6개 업종에는 ‘투자보류’에 가까운 판정을 내렸다. 삼성증권은 섬유 건설 시멘트 제약 조선 전자부품에 대해 투자를 적극 권장하지 않는다는 뜻의 ‘중립’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식음료 운송 제지업종 약진 예상 운송업과 식음료업종은 환율하락에 힘입어 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올해 육상화물운송은 지난해보다 6.5% 정도 늘 것으로 추정된다.항공여객과 화물운송도 각각 9.6%와 3.7%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15.4% 상승한데 반해 운송업종지수는 오히려 18% 떨어졌다.따라서 주가가 운송업체들의실적호전과 영업호전 전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대우증권은 현대상선 한진 대한항공 등을 환율하락의 최대 수혜주로 분류했다. 수급상황의 호전으로 큰 폭의 이익이 예상되는 제지업종의 경우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한솔제지를 투자유망 대상으로 꼽고 있다.구조조정의 성공으로지난해 경상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에도 대폭적인 이익증가를 예상했다. 한국제지 수출포장 세림제지 아세아제지 태림포장 등도 저평가 종목으로 분류했다. 식음료업종도 환율하락에 따른 곡물가격 약세 및 이자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동양제과 하이트맥주 제일제당 두산 등이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가전 섬유 금융업종은 올해도 기(氣) 못펴나 증권사들은 환율하락으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가전 섬유 타이어업종에 대해선 매수추천을 꺼리고 있다.2차 금융산업개편이 예상되는 은행과 수수료율 하락이 예고된 증권업종에도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그러나 섬유업종 가운데 식품분야에서 고수익을 내고 있는 삼양사,나이론경기의 호조세를 타고 있는 효성,신세기통신 매각으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끝낸 코오롱에 대해서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은행주는 자산건전성이 탁월한 국민·주택·신한은행,증권주로는 대우관련 손실이비교적 적은 LG투자·동원·삼성증권이 투자유망 대상으로 분류됐다.가전분야에서는 LG전자만이 유망 종목으로 추천됐다. 박건승·김상연기자 ksp@
  • [새천년 패러다임株] (1)인터넷

    새천년 새로운 패러다임은 단연 인터넷·디지털·정보통신이다.이들 분야는지난해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80%라는 놀라운 지수상승률을 기록했다.국내에서도 코스닥시장의 급신장을 주도했다.새천년을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급부상하고 있는 핵심테마주를 시리즈로 싣는다. 인터넷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보급된 미디어로 꼽힌다.하나의 제품이 세계적인 보편성을 얻으려면 적어도 5,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해야 한다.라디오와 TV가 5,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기까지 각각 38년과 13년이 걸렸다. 반면 인터넷은 5년이 채 지나지 않아 이를 돌파했다. 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는 95년 4,500만명에서 지난해 2억5,900만명으로급증했다.2005년엔 10억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94년 14만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말 700만명에 육박했다.올해에는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보급속도 만큼이나 관련산업의 성장속도도 눈부시다.전문가들은 99년이 인터넷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였다면 2000년은 인터넷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해가 될 것으로 낙관한다. ●접속서비스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는 SK텔레콤(넷츠고) 한국통신(코넷) 데이콤(보라넷) 하나로통신(하나넷) 제이씨현(엘림넷) 두루넷(두루넷)넥스텔(유리엘넷) 등 40개가 있다.초기 단계여서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있지만 투자비 회수가 끝나면 고수익이 점쳐진다. ●솔루션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다우기술 한국디지털 싸이버텍홀딩스 이네트정보통신 파이언소프트 프로라인 등이 있다. 다우기술은 소프트웨어진흥원 계명대 서울시청 등의 인터넷 쇼핑몰을 수주했다.싸이버텍홀딩스는 중소형 쇼핑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네트정보통신은 쟁쟁한 외국업체들을 제치고 우체국EC사업과 롯데백화점,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의 쇼핑몰로 채택됐다. 인터넷상거래에서 지불정보의 불법유출을 막는 핵심기술 분야로 지불·보안·인증솔루션이 있다.지불솔루션의 대표적인 경우는 데이콤의 ‘eCredit’,한국정보통신의 ‘이지페이’,이니텍의 ‘이니텍페이먼트시스템’ 등이다.보안솔루션업체로는 이니텍 싸이버텍홀딩스 소프트포럼이있다.인증솔루션분야에서는 소프트포럼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니텍 삼성SDS LG-EDS 장미인터랙티브 등이 진출해 있다. ●전자상거래 인터넷 사업영역 가운데 규모와 성장성이 가장 크다.현재 국내에 600여개의 쇼핑몰이 성업중이다.미국에는 45만개가 있다.지난해 국내 시장규모는 1,000억원으로 아직은 미미한 편이다. 일반점으로는 유니플라자(삼성SDS) 롯데인터넷백화점 인터파크 삼성인터넷쇼핑몰 한솔CSN이 대표적이다.코스메틱랜드(화장품) 와우북(컴퓨터서적) 프로라인(컴퓨터부품) G토이(장난감)등은 전문점이다.인터파크는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서적을 판매하는 북파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서적 음반 게임은 물론 공연 영화 스포츠 분야의 예매를 대행하는티켓파크사업도 벌이고 있다.한솔CSN은 운송 하역 보관 차량관리 분야의 물류쇼핑몰을 회원제로 운영한다.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 SK상사는 미국이 추진중인 인터넷라운드에 대비해 인터넷을 통한 무역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올 최고 재테크 수단은 주식

    올해 최고의 재테크 수단은 단연 주식투자였다. 2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주식,채권,예금,금(金) 등 재테크 대상 가운데 수익률은 주식과 부동산이 짭짤했다.지난해에는 채권이 70% 안팎의 고수익으로 1위,주식은 44%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었다. 지난 24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연초(1월4일)보다 68.8% 상승했다.코스닥지수는 242.8% 뛰었으며 벤처지수는 731.3%나 치솟았다.뮤추얼펀드와 주식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은 80∼100%를 기록,주식투자가 올해 최고의 재테크 수단임을 뒷받침했다.반면 종금이나 해상운수업종은 각각 52.4%와 39.4% 떨어지는 등 업종·종목별로 주가등락이 극심했다. 부동산의 경우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양천구 목동 등의32평형 아파트의 시세가 12∼20% 정도 상승했다. 예금은 연간 7.5∼10%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금은 지난 3·4분기 들어 한때 최고의 재테크상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대우쇼크’의 영향으로 증시가 조정기에 접어든데다 세계적으로 금투기가 성행한데 힘입었다.그러나 연초 1돈쭝에 4만3,000원이었으나 24일 현재 4만5,000원으로 4.7% 오르는데 그쳤다. 채권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고금리를 유지하며 최고의 수익을 보장했었으나 올들어 상품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국민주택 1종(5년만기)을 올해초 매입한뒤 24일 매도했을때 수익률은 세후 마이너스 25.4%를 나타냈다.국고채도 46% 가량의 하락세를 보였다. 박건승기자 ksp@
  • 일반투자자 공모주 배정 줄어든다

    일반 주식투자자들이 공모주식을 받는 비율이 갈수록 줄고 있다.채권시장안정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하이일드펀드(그레이펀드)와 후순위(담보)채펀드의 고객유치 등에 공모주식을 새로 배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또 기업들이 무(無)보증 회사채를 발행할 때 신용평가등급의 유효기간이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준다. 금융감독원은 26일 후순위채펀드를 고수익증권투자신탁에 포함시켜 공모주식을 추가로 배정하는 쪽으로 ‘유가증권 인수업무에 관한규정’을 개정했다.27일부터 적용된다.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기업이 주식을 공모할 경우 후순위채펀드에 10%가배정된다.일반투자자와 일반기관투자자의 몫이 5%씩 줄어든다.코스닥시장에등록하는 기업이 주식을 공모할 경우 후순위채펀드에 20%가 배정된다.일반투자자와 일반기관투자자의 몫은 10%씩 감소된다. 기업공개가 아닌 일반 증자를 할 경우 주주들이 실권(失權)한 뒤에 일반투자자들이 배정받는 비율도 종전의 70%에서 50%로 줄어든다.그 부분만큼은 후순위채펀드로 돌아간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3일부터 하이일드펀드가 판매되면서 일반투자자들의공모주식 배정비율이 1차로 줄었었다. 운용자산의 50% 이상을 투기 및 준투자적격등급(BB 이하)인 채권이나 채권담보부증권(CBO)의 후순위채권에 투자하는 후순위채 펀드는 내년 3월부터 투자신탁 은행 종합금융사가 판매한다. 금감원은 또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할 때 신용평가등급 유효기간을 기존의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종전보다 기업의 평가등급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게 됐다. 곽태헌기자 tiger@
  • 삼성,초과이익 20-30% 사원에 배분

    삼성이 내년부터 초과이익의 일정비율을 사원들에게 배분하는 선진국형 ‘이익배분제(Profit Sharing)’를 도입한다.이 제도가 실시되면 삼성전자 등고수익업체들은 현재 1년에 두번 받는 특별성과급보다 훨씬 많은 성과급을받게 될 전망이다.이학수(李鶴洙·사진)삼성 구조조정본부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초 종업원과 회사측이 서로 협의해 설정한 목표이익보다 이익이 초과 발생할 경우,20∼30% 정도를 사원들에게 성과급으로 배분하겠다”며 “각 계열사 단위 또는 사업부 단위로 목표이익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이 본부장은 또 “내년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모든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와 핵심인력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스톡옵션 부여 대상에는 이익 창출에 기여하는 일반 사원도 포함되지만 임원보다는 수가 적으며 스톡옵션 액수는 연봉의 최고 20배 이상의 파격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자력생존이 가능하다면 벤처창업 형태로 모기업과 분리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자동차 매각과 관련,그는 “현재 두개 외국업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늦어도 한달내에 이들의 의사결정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차가 매각되더라도 삼성은 10∼20%(1,0000억원 안팎)정도의지분은 출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추승호기자 chu@
  • [발언대] 신문부수 왜곡 말고 공정경쟁·투명경영을

    ‘미디어오늘’ 222호는 신문용지업체가 원자재 가격인상을 들어 신문용지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한다.용지 소비량이 하루 300∼400t에 이르는 중앙 일간지는 용지대가 15% 인상될 경우 하루 평균 3,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추가될 것이란다.3,000만원일 경우 하루소비량 300∼400t에 이르는 중앙일간지 한 회사가 연간 추가 부담해야 할 돈이 109억이고,업계 전체로는 5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다.심각한 문제다.이런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도 신문공정경쟁규약에 위반되는 무가지를 각 신문사들이 철저히 지키고 ABC제도에가입해야 한다.신문사들이 신문공정경쟁규약을 통해 무가지와 경품제공을 하지 않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지만 우리 집에도 두 차례나 재벌신문사가 3개월 정도 무가지를 보라면서 경품을 갖다줬다.10년 이상 신문보급소를 운영했던 작은 할아버지의 경험으로나 나자신 신문사에서 배달을 해봤던 아르바이트 시절을 볼 때 포장지도 뜯지 않은 채 폐지로 버려지는 신문이 너무 많고무가지로 살포되는 신문도 엄청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용지대도 충당하지 못할 만큼 판매수익이 낮고 광고수익이 높은 신문 경영행태를 보면 부수를 과대하게 부풀려서 신문을 찍고 무가지를 살포해서 광고수익을 통해 경영을 하는 왜곡된 경영행태를 이해 못할 것은 없지만 이로 인한 국가적인 낭비만은 묵과할 수가 없다. 언론개혁을 위해서도 무가지와 경품을 제공하는 신문사는 철저히 조사해 그에 합당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고,언론개혁과 광고의 과학화와 합리화 및언론의 공익성 제고를 위해서도 ABC제도에 중앙 일간지들이 가입하도록 해야 한다. 언론이 재벌을 비판하면서 항상 포함하는 것 중의 하나가 투명하지 못한 경영과 회계제도이다.그렇다면 재벌을 비판하는 언론사는 얼마나 투명한지 묻고 싶다.판매수익이 낮은 현실에서 광고수익으로 경영하면서 유가부수를 공개하면 단기적으로 피해를 본다는 현실을 참작한다고 해도 ‘사회의 공기’여야 할 신문사들이 유가부수를 공개하지 않고 실제보다 부풀려 인쇄해 폐지를 만들고,공정경쟁규약을 어기면서까지 무가지를 배포하고 경품을 제공하면서 신문시장을 왜곡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이는 환경보호 차원을 떠나서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낭비임을 알아야 한다.대한매일도 거짓 부수로 여론을 호도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투명한 경영으로 언론개혁을 위해서도,언론의 공익성을 위해서도 앞장서주기 바란다. 이중원[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 [사설] 코스닥시장 투명성 높여야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발전방안은 때늦기는 했지만 문제가 많은 코스닥시장 상황과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할수 있다.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기대,‘고위험’을 부담하면서 중소·벤처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도록 만든 코스닥 시장의 주가가 올들어 4배 가까이 급등하고 1년의 단기간에 증권거래소 시장의 0.8%에서 38%수준으로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사실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보다 재무구조가 떨어지는 코스닥 등록기업들을 중심으로 ‘묻지마 투자’란 말까지 나올 정도로 투기판이 벌어진 것은 무엇보다 늑장 정책과 시장 관리의 허점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우리의 인식이다. 따라서 코스닥 종목의 등록요건 강화,퇴출과 관리요건의 개선 및 불공정 주식 거래 방지 방안 등이 이제나마 마련된 것은 다행이다. 이런 시장 관리 대책들은 정부가 지난 5월초 ‘코스닥 시장과 벤처기업 활성화방안’에서 같이 마련하거나 서둘렀어야 할 대책들이다.그런데도 코스닥 등록 중소기업에 법인세를 절반 깎아주고 자본잠식 상태의 자본금 1,000억원 이상 대기업은 등록을 허용해주는 등 코스닥 시장키우기에만 골몰했던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후유증으로 투기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 집중되고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들도 증권거래소보다 코스닥 등록을 선호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진 것이다. 코스닥 시장에 들어오는 투자자들이 투자 위험을 감수한다고 해도 정부는증권거래소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일정한 수준의 등록요건과 주가 감시 체제를 서둘러 정비해야 할 것이다.이런 감시체제위에서 속빈 기업들은 조기 퇴출시키고 불공정 주식 거래 상황을 정밀 체크,처벌하는 조치가 시행되길 기대한다. 다만 코스닥 등록기업의 소액주주 요건을 100명에서 500명이상으로 올리기로 한 조치 등은 벤처 기업의 형식적 요건 강화에 치중, 벤처 기업의 특성을 저해할까 우려된다. 또 대기업에 허술한 등록요건을 적용하는 조치가 이번에 철회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공시제도 강화나 주가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앞으로 수개월이나 수년이 걸리는 점 등을 감안해 이에 앞서 우선 현행 주가 감리제도 등을 활용해불공정 주식 거래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시장 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 [99년 하반기 대한매일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본상·특별상

    ■ 로가디스 언컨수트 언컨수트란 ‘Un-Construction Suit’의 줄인 말.정장의 딱딱한 스타일을탈피,입었을때 자연스럽고 활동성이 있도록 만들어 캐주얼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정장이다.유럽과 미국 등의 패션 선진국에서도 언컨수트 스타일이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최신 신사복 트렌드. 한국기후에 가장 이상적으로 설계된 하이테크 신사복으로 최고의 편안함을구현한 신개념의 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깨끗한 외관을 살리기 위해 17가지의 새로운 공정이 추가됐으며 심지와 어깨솜 등 부자재 사용의 최적화로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 주택안전시스템 TAS -Ⅰ‘세콤’브랜드로 유명한 방범 전문기업 에스원이 개발한 공동주택 안전관리시스템.‘TAS-Ⅰ’은 영업을 시작한지 불과 3개월여만에 1만700여 고객을 확보할 정도로 방범시스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각 세대별 용역비는 2만5,000∼3만5,000원 수준.기존 아파트관리비 범위내에서 각세대별로 보다 완벽한 안전을 제공받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단지 전체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사고발생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아파트단지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경제적인 가격으로종합적인 안전을 확보할수 있는게 최대의 장점이다.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안전아파트’라는 개념으로 분양률을 높일수 있다. ■ 랭스플래너Ⅱ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3·5번,아이언세트,퍼터 등으로 구성된 랭스플래너Ⅱ 조합형세트는 랭스필드 생산품중 최고의 히트상품만으로 구성된 초·중급자용 풀세트이다. 드라이버(파워 3500)는 다이아몬드 가공법(DPS공법)으로 개발한 100% 티타늄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는 헤드무게중심을 최대한 아래로 내린 저중심 설계로 잔디나 러프 등 어떤 조건에서도 볼을 편하게 띄울수 있어 정확한 방향성을 보장한다.아이언 세트는 오버사이즈형 안정중량배분 설계개념을 채택,타구면의 두께는 얇으면서 헤드둘레는 두껍게 만들어 스윙이 부드럽고 편안하다. ■ 금강제화 에스쁘랜도 기존 금강제화의 정통 드레스슈즈 중심틀에서 벗어난 다소 화려하고 패션감각이 두드러진 살롱화 스타일의 캐릭터 드레스슈즈.현대적 감각과 자기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패션리더들을 위한 제품.남성화는 예복용으로 선호되며 여성화는 20대 초·중반의 세미드레스풍 캐릭터 슈즈로 각광받고 있다.해외동향 분석과 신속한 소비자 반응분석,시대흐름에 맞춘 제품개발이 성공요인이 됐다. 에스쁘랜도는 스페인어로 ‘빛나는’이라는 뜻.금강의 편안함을 살롱화 스타일과 접목시키려는 노력으로 96년 제품 출시당시 17억원이던 매출액이 현재 77억원으로 성장했다. ■ 윈윈코리아 주식 투자신탁뮤추얼펀드에 대적키 위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투자신탁 상품.기본적 분석에바탕을 두고 철저한 위험관리 체계하에 팀중심의 자산운용을 한다. 지난 7월 이후 5개월 동안 11조3,500여억원의 수탁고를 시현했다.특히 갈수록 수탁고가 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해 5개 종류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원금보전형에서부터,안정형,안정성장형,성장형,스폿형 등이 있다. 최근 주가상승에 따라 위험이 낮은 상품 보다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지만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쪽에 고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조흥銀 복조리연금신탁세금우대 및 예금자보호 대상이다.일반 세금우대상품과는 별도로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금자보호법에 의거 예금보호대상에 포함된다.10월2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신탁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가입대상은 만 18세이상 개인이다.신탁기간은 최소 5년이상이지만 이자지급식 및 거치식은 2년이 지난 뒤 중도해지 하더라도 중도해지수수료율이 연 0.5%(해지금액의 1%)에 불과해 2년제 상품으로활용할 수 있다.2년이 경과한 계좌는 중도해지하더라도 세금우대혜택을 받을수 있다. ■ 현대투신 바이코리아바이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치밀한 운용과정이다.기업분석에 있어 펀드매니저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글로벌 관점에서 질적인 분석을 한다.이에 따라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저평가 돼 있는 종목을 발굴,투자한다. 또 펀드매니저의 전문분야별 전담방식을 채용해 각자가 담당분야별 리서치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투자결정위원회에서 점검,토의해 투자가능 종목을결정하는 팀어프로치 방식의 투자운용을 한다.특히 국내 최초로 운용팀과는독립돼 있는 컴플라이언스팀을 두어 운용관련 법규 및 규정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운용상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해 안정된 펀드 관리를 하고 있다. ■ 한통프리텔 n016기존 X세대나 Y세대에서 미래의 주도세력인 N(Net)세대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판매전략이 성공하고 있다.특히 이동전화 시장이 신규가입자 감소,기존 가입자의 전환 또는 재가입자의 감소가 뚜렷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새 브랜드를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데 적중했다. N세대는 돈 탭스콧이 말한 것으로 77년 이후 출생한 사람들로 네트워크에익숙한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한통프리텔 고객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40%를 차지하고 있으며,이들이 데이터 서비스의 핵심인 모바일 포털서비스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못믿을 아파트 분양광고

    아파트 분양광고 내용이 실제 내용과 다른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피해가극심하다.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광고를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5∼9월 주요 일간지에 실린 수도권아파트 분양광고에 대한 실태조사결과,전체 93건의 광고 중 절반이상인 58.1%가 입지 및 주변여건에 대한 객관적 근거없이 ‘마지막 중심지’,‘최고의위치’ 등의 표현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 38.7%는 ‘시세차익’,‘최고수익률’ 등 투기를 조장하는 표현을 남발했고 17.2%는 ‘최저 가격’,‘파격적 분양가’ 등 소비자가 분양가격을 실제보다 낮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아파트에서 특정지역까지 소요시간과 관련,교통수단을 밝히지 않은채 ‘서울에서 불과 10분’,‘서울 30분대’ 등 막연하게 광고를 한 경우가 70%나 됐다. 특히 대출정보를 전혀 밝히지 않는 경우가 54.8%였고 이런 사항을 기재한광고도 내용이 막연하거나 불충분한 경우가 44.1%나 됐다고소보원측은 밝혔다.소보원은 지난해 1월부터 99년 9월까지 접수된 전체 아파트 관련 피해사례(606건)중 아파트 분양광고가 실제와 다르다는 내용이 47.4%인 287건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중 대출금 관련이 232건으로 80.8%로 대다수를 이뤘다. 소보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의 업종별 중요정보에 아파트 분양광고도 포함시켜 줄 것을 조만간 공정위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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