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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스탠퍼드대와 손잡고 정밀의료 AI 협력허브 구축

    부산대, 스탠퍼드대와 손잡고 정밀의료 AI 협력허브 구축

    부산대가 미국 스탠퍼드대학 등과 손잡고 정밀의료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허브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송길태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교내에 AI 협력 허브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환자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바이오헬스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센터는 부산대와 부산대병원, 스탠퍼드대, 건국대 연구진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 거점이다.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AI 플랫폼과 치료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등 AX 의료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지원 규모는 향후 6년간 33억 원이다. 연구진으로는 송 교수와 감진규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 이혜원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재범 건국대 첨단바이오공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스탠퍼드대의 알렉산더 어번 교수, 다니엘 에니스 교수, J. 마이클 체리 교수와 세인트 주드 아동연구병원의 용 청(Yong Cheng) 교수가 합류한다. 국내 연구진은 의료 AI 기술 개발, 의료 데이터 확보와 임상적 검증을 담당하고, 해외 연구진은 멀티오믹스 및 바이오마커 분석과 실험적 검증을 맡는다. 부산대와 스탠퍼드대는 2016년부터 협력을 이어 오며 멀티오믹스 및 멀티모달 의료 AI 분야에서 ‘Cell’ 논문 게재 등 성과를 거뒀다. 또 2017년부터 부산대 AI융합대학원생 22명이 스탠퍼드대 단기 연수를 다녀왔으며, 해외 연구진이 부산을 직접 방문해 국제공동연구 워크숍과 의료 AI 콜로퀴엄 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했다. 부산대 AI 협력허브 연구센터장인 송 교수는 “10여 년간 쌓아 온 국제공동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는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센터가 정밀의료 AI 글로벌 협력 거점이자, 의료 AX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선도 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폭염에 타들고 가뭄에 마르는 경남…도민 안전·물 확보에 총력

    폭염에 타들고 가뭄에 마르는 경남…도민 안전·물 확보에 총력

    경남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도민 안전 확보와 용수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18개 시·군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3일 한때 경남 14개 시·군에 폭염중대경보, 7개 시·군에 폭염경보, 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후 오후 4시부터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폭염경보로 하향 조정됐다. 전날 양산의 낮 최고기온은 42.5도까지 올라 국내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폭염 장기화로 인명과 가축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189명(사망 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하루에만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경남의 온열질환자 수는 경기와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가축 폐사도 계속 늘고 있다. 3일 기준 폐사한 가축은 모두 3만 8304마리로, 닭 3만 3219마리와 돼지 5021마리, 오리 64마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7만 8100마리)과 비교하면 48.7% 수준이다. 폭염과 함께 가뭄도 심화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도내 누적 강수량은 556㎜로 평년(853.8㎜)의 65.1% 수준에 그쳤다.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평년 대비 55.8%인 40.4%까지 떨어지면서 도내 16개 시·군이 농업용수 비상대응 경계 또는 주의 단계에 들어갔다. 낙동강 다목적댐인 밀양댐은 가뭄 대응 단계가 두 번째로 높은 ‘경계’로 격상됐다. 지난 2일 기준 저수율은 33.5%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양산시와 밀양시, 창녕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밀양댐의 추가 가뭄 단계 격상을 막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유지하고자 일부 용수 공급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도는 당장 생활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은 생활용수의 약 60%를 하천수에 의존하고 있어 현재까지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도서 지역 식수 공급도 당장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도는 “통영 욕지도는 담수율이 약 70%를 유지하고 있고 추도와 와도 등도 지방상수도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도내 유인도 73곳 가운데 59곳에는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고 나머지 섬은 주민이 육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지역이어서 생활용수 공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는 폭염·가뭄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줄이고자 각종 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하루 두 차례 이상 확인하고 있다. 또 마을 방송과 드론, 가두방송 차량 등을 활용해 논밭과 야외 작업장 등에 대한 안전 안내방송도 하루 세 차례로 확대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도내 무더위쉼터 8200곳에는 냉방비 8억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주요 쉼터 338곳은 오후 10시까지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전 시·군 상수도 담당 부서장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소규모 수도시설과 지방상수도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광역상수도보다 마을 단위 소규모 급수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100곳을 대상으로 비상 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 등 긴급 용수 공급도 추진한다. 생활·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 방류량도 단계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도는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하천용수 취수시설 설치와 관정 개발, 급수차 지원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65억 5000만 원을 신청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관정 개발사업과 밀양 무안·초동지구 긴급대책비 등 모두 9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빈틈이 없도록 현장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신 완도군수,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건의

    김신 완도군수,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건의

    전남광주특별시 완도군이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 완도난대수목원의 조기 조성을 건의하고 나섰다. 김신 완도군수는 3일 대전청사를 방문해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도의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국비 181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의 조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통해 약 340억 원이 증액된 총사업비 181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으로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군수는 “현재 완도가 인구 소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목원 개원과 함께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조기 완공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 기지의 역할은 물론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 경제도 견인할 수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기존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건축될 ‘레이크 가든 센터’와 국내외 희귀 수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온실’, 수목원 최상단에서 식생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목원 조성 사업은 이르면 9월쯤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준공해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김미경 경기도의원 “공공형 은퇴자 마을 조성 사업, 생활·의료 등 다양한 분야 신중한 검토 필요”

    김미경 경기도의원 “공공형 은퇴자 마을 조성 사업, 생활·의료 등 다양한 분야 신중한 검토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은 3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공공형 은퇴자 마을 시범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의원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도의 면밀한 분석과 함께 신중한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김 의원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입지 선정과 접근성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수의 지자체에서 은퇴자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성공적인 안착을 거둔 곳은 드물다”며 “그 주요 원인은 거주지역 중심이 아닌 도심 외곽에 조성되면서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은퇴자들이 평생 누려온 기존의 생활기반 및 인프라와 멀리 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업의 주객이 전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은퇴자의 여가 활동 및 세대 간 교류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신산업과의 융합을 계획하고 있고, 이 자체는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자칫 은퇴자 마을을 단순 ‘끼워 넣기’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은퇴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중심이 되는 본래의 취지를 잃지 않도록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과 막대한 예산이 쓰이는 사업인 만큼, 초기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방향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경기도형 은퇴자 마을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승기·안시현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체육과 관광 해법 찾는다

    김승기·안시현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체육과 관광 해법 찾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과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관광산업과로부터 남양주·동두천 지역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체육·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392회 임시회 제1·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의 주요 현안을 더욱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두 의원은 체육 분야에서 지원 규모의 적정성과 사업 지속성,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발굴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관광 분야에서는 동두천자연휴양림과 지역 상권 및 공방을 연계한 로컬관광 사업을 살피며,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역마다 체육 기반과 주민 수요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경기 북부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고 유망 선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동두천의 자연과 지역 콘텐츠를 연결해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로컬관광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체육과 관광이 동두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시민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되도록 참신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경기 북부의 체육·관광 자원이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티타임 벌써 마감?”… 폭염 뚫고 가을 골프 예약 전쟁

    “티타임 벌써 마감?”… 폭염 뚫고 가을 골프 예약 전쟁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이지만 골프 시장은 이미 가을 성수기 맞이로 분주하다. 9~10월 황금 시기를 선점하려는 골퍼들의 움직임이 한발 빨라졌다. 골프업계에 따르면 단순히 티타임만 예약하던 과거와 달리 숙박과 해외 여행, 회원권까지 미리 준비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하고 3일 밝혔다. 주말 오전이나 연휴 기간의 인기 시간대는 조기 마감이 잦아 한두 달 전부터 예약을 서두르는 추세다. 여행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레저 문화가 자리 잡은 점도 주효했다. 인기 리조트나 일본 규슈 등 해외 골프장의 경우 숙박과 항공권 예약이 동시에 맞물려야 하므로 계획 시점이 자연스럽게 앞당겨졌다. 가을철 행사가 집중되는 기업 고객들의 일정 조율 경쟁도 치열하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가을 시즌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가격보다 원하는 일정에 이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본다”며 “티타임 뿐 아니라 숙박과 해외 라운드까지 한 번에 준비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 한국, 잠수함 수주 실패 극복?…“태국 호위함 입찰 평가 끝” 발표 지연되는 이유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수주 실패 극복?…“태국 호위함 입찰 평가 끝” 발표 지연되는 이유 [밀리터리+]

    태국이 차세대 호위함 사업 제안서 평가를 모두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태국 차세대 호위함 사업은 태국 해군이 전력 증강을 위해 4000t급 차세대 호위함 1척을 약 175억 바트(약 8000억원)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후속 물량 3척을 포함하면 최대 4조원 규모로 늘어날 수 있다. 태국 공영방송 타이PBS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태국 해군은 호위함 도입 사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상급 기관에 제안서를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해군은 1차 평가를 완료한 뒤 해군참모총장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국방부 사무차관의 승인과 국방부 장관 결재를 거쳐 최종 내각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평가 핵심이번 태국 호위함 수주 사업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포함해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스페인 나반티아, 튀르키예 ASFAT, 튀르키예 TAIS 조선 등 총 6곳이 제안서를 냈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과의 기존 협력 관계를 앞세워 4000t급 수출형 호위함 ‘OCEAN-40F’를 제안했다. 앞서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당시 태국에 3700t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인도한 바 있다. 현재 태국 해군이 기함으로 운용하는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발전시킨 것이 바로 이번에 제안한 OCEAN-40F다. 한화오션은 기존 함정과 유사한 플랫폼을 선택한다면 승조원 교육과 정비, 부품 조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동시에 신규 플랫폼 도입 위험이 낮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태국 해군은 함정의 무장과 탐지 능력뿐 아니라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자국 업체 참여, 승조원 교육, 장기 군수 지원 방안 등을 함께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완성품만 인도받는 데 그치지 않고 이번 사업을 자국 조선업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협상대상자 비공식 유출 파문앞서 일부 국내 언론에서는 현지 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태국 해군이 제시한 까다로운 현지 건조 및 기술 이전 기준을 충족한 유일한 업체가 한화오션이며 나머지 5개 경쟁사들은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일각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비공식적으로 유출됐다는 설까지 나돌며 태국 해군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해군 측은 “이번 호위함 사업 선정 과정은 공공 조달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엄격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외부의 요인이 아닌 오직 군사적 역량, 예산 효율성, 장기적인 국가 안보 이익만을 고려해 수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화오션 측도 수주 유력설과 관련해 “결과를 알 수 없지만 좋은 소식이 있길 노력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태국 해군의 발표 지연되는 이유앞서 태국 호위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는 지난달 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파랏 라따나차이판 태국 해군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국민이 조속한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지만, 법적 절차와 행정 절차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낙찰 업체명이나 각 업체의 제안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국민에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모든 쟁점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검증을 받는 동시에 모든 입찰 참가 업체에 대한 공정성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해군총장 파이롯 푸앙찬 제독은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 “기자회견은 양날의 검”이라며 “성급한 발표가 법적 절차를 위반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발표 지연 배경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정치권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태국 정치권은 평가 과정의 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부실한 제안이 채택된다면 사업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야당인 국민당의 위롯 락카나디손 부대표는 평가 근거를 철저히 검증하고 공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사업 지연과 소송으로 해군에도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위함 사업의 경제적 가치타이PBS는 이번 호위함 사업이 태국 경제에 엄청난 투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매체는 “태국은 호위함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태국 기업으로부터의 조달, 조선 산업 발전, 기술 이전, 인적 자원 개발 등을 통해 사업 기간 동안 태국에 실제 투자 및 경제 활동 가치로 70억 바트(약 3002억원)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경제적 반대급부 가치(Offset Credit Value)는 사업 가치의 1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원(NSTDA)은 이 자금이 공급망 전체를 순환할 경우 총 경제효과가 500억 바트 이상, 즉 사업 가치의 300%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경제적 반대급부 가치는 기업이 실제 투자하는 금액 자체가 아니라, 그 투자와 기술 이전 등이 국가에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평가해 환산한 점수 또는 가치를 의미한다. 함정 1척 단일 수주가 내포한 의미이번 수주전은 최근 한화오션이 쓰디쓴 패배를 맛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 비해 작은 규모임에도 한국 조선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 먼저 태국은 추가 발주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이번 사업은 4000t급 호위함 1척을 우선 도입하는 것이지만 태국 해군은 중장기적으로 같은 급의 함정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해군·방산 전문 매체인 나발뉴스는 “이번 사업은 태국 해군의 수상전투함 확보 계획의 첫 단계”라며 “태국 해군은 2037년까지 신규 호위함 4척을 확보하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안다만해와 태국만 해역을 방어하기 위해 전력 증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동남아 방산 시장 전체에 미치는 상징성이 크다. 태국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주요 국가 가운데 하나로, 태국 해군에 함정을 공급하면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변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실적이 될 수 있다. 비록 ‘호위함 1척’이 걸린 수주전이지만 군함뿐 아니라 전투 체계, 레이더, 무장, 유지·보수(MRO), 승조원 교육, 기술 이전까지 포함하는 장기 패키지 계약으로 진행된다면 수십 년 동안 후속 정비와 성능 개량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의회 경쟁력이 곧 도민 삶의 경쟁력”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의회 경쟁력이 곧 도민 삶의 경쟁력”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끄는 장한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OBS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향후 의정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한다. 인터뷰에서 장 위원장은 의회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이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온전히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정 운영 구상이다. 장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의 내일과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의원들이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운영위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은 분명하게, 소통은 폭넓게라는 자세로 의회의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위원장은 “보여주기식 혁신이 아니라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상담소 운영과 의원 지원체계, AI 기반 의정지원 플랫폼 등 의정 환경 전반을 점검하고, 의원들이 정책과 입법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수원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장한별 위원장은 “더 살기 좋은 서수원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하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책임 있게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회운영위원장의 인터뷰는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30분 OBS 뉴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김수현, 글로벌 활동 본격화…필리핀 2만 명 팬미팅 개최

    김수현, 글로벌 활동 본격화…필리핀 2만 명 팬미팅 개최

    배우 김수현이 오는 10월 필리핀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열고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현은 오는 10월 2일 필리핀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벤치(BENCH)가 주최하는 팬 미팅에 참석한다. 개최 장소는 마닐라에 위치한 SM 몰 오브 아시아(MOA) 아레나다. 약 2만 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 준 현지 팬들과 함께 다양한 토크와 무대,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법적 리스크를 해소한 김수현은 광고 활동에 이어 해외 팬 미팅까지 확정하며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필리핀은 김수현이 오랜 기간 두터운 팬덤을 구축해 온 대표적인 해외 시장으로, 이번 팬 미팅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BENCH 관계자는 “오랫동안 김수현을 사랑해 준 필리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팬 미팅을 준비했다”며 “배우와 팬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캠페인에 이어 대규모 해외 팬 미팅 일정을 확정한 김수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한층 늘려 갈 계획이다.
  •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밀리터리+]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밀리터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란 미사일을 상대하며 실전 능력을 주목받은 국산 방공체계 천궁-Ⅱ가 국내에서도 추가로 임무에 투입됐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하층 방어망을 확대하고 장거리 요격체계까지 연계해 영공 방어를 강화한다. 국방부는 천궁-Ⅱ의 올해 전력화 계획 물량 중 첫 장비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이 장비를 경기 지역 미사일방어포대에 배치했다. 이후 작전요원들은 실제 포대 환경을 반영한 모의훈련을 거쳐 장비 운용 능력과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천궁-Ⅱ는 적 항공기뿐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는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다. 현재 미국산 패트리엇(PAC-3)과 함께 고도 40㎞ 미만의 종말 단계 하층 방어를 담당한다. UAE가 도입한 천궁-Ⅱ는 올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 당시 패트리엇 등 현지 방공체계와 함께 가동돼 요격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당국은 자국 방공망이 이란발 위협을 요격했다고 밝혔지만, 천궁-Ⅱ의 개별 교전 횟수와 요격률은 세부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전서 실전 투입…국내선 40㎞ 아래 방어 천궁-Ⅱ 운용 부대가 늘면서 우리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목표물로 낙하하는 종말 단계의 방어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여러 포대가 탐지·추적·교전 임무를 분담하면 동시다발적인 공중 위협에 대응할 능력도 강화된다. 다만 천궁-Ⅱ와 PAC-3만으로는 높은 고도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여러 차례 요격하기 어렵다. 군은 하층 방어체계보다 높은 고도에서 먼저 미사일을 차단할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를 2020년대 후반 전력화할 계획이다. L-SAM이 실전 배치되면 상층에서 1차로 요격하고 이를 통과한 미사일을 천궁-Ⅱ와 PAC-3가 다시 상대하는 중첩 방어체계가 형성된다. L-SAM으로 상층 보강…천궁-Ⅲ·레이저도 준비 군은 기존 무기체계의 성능을 높인 차세대 요격 수단도 개발하고 있다. 교전 능력을 향상한 천궁-Ⅲ와 요격 고도를 끌어올린 L-SAM-Ⅱ가 대표적이다.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할 장사정포 요격체계도 개발 중이다. 군은 드론과 미사일 등 다양한 공중 위협을 낮은 비용으로 무력화할 고출력 레이저 무기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영 국방부 전력정책국장은 “후속 물량도 차질 없이 전력화해 우리 군의 미사일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공중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첩·복합·다층 방어체계를 완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폭염에 농작물도 가축도 ‘헉헉’… 가축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살수차로 농업용수 지원

    폭염에 농작물도 가축도 ‘헉헉’… 가축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살수차로 농업용수 지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축산 피해가 우려되자 제주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축 보호와 농업용수 공급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축산농가 634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하고 7월 중 공급을 모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우·젖소 등 소 사육농가 392곳, 양돈농가 181곳, 가금류 농가 61곳이다.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는 폭염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를 줄여 가축의 체력 유지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 영양보조제(사료첨가제)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자 제주시는 축사 내 냉방·환기시설과 전기설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돼지와 가금류를 중심으로 적정 온·습도 유지, 환풍기 등 냉방시설 점검, 깨끗한 식수 공급, 사료 급여 시간 조절, 차광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농가에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송상협 제주시 청정축산과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냉방·환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세심한 사양관리에 힘써 달라”며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과 현장 중심의 농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축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가뭄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노면살수차를 활용한 농업용수 운반 지원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3일부터 시가 보유한 살수차 6대를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을 본격화한다. 동지역은 시 소속 살수차가, 읍·면지역은 각 읍면에 배치된 살수차가 농업용수 운반을 맡는다. 현재 시는 생활환경과 소속 26t 살수차 1대와 대정읍·남원읍·성산읍·안덕면·표선면에 각각 배치된 16t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환경과는 강정 통물(용천수)을 활용해 동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주 5회 찾아가는 농업용 급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에서는 농업용수 운반과 함께 주요 도로 살수를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을 통해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K-컬처로 가까워진 하남시 - 美리틀락시

    K-컬처로 가까워진 하남시 - 美리틀락시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 청소년들이 경기 하남시를 찾아 K-컬처를 함께 체험하며 6일간의 국제교류를 마쳤다. 공연과 학교 방문, 홈스테이 등을 함께하며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았다. 하남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자매도시 리틀락시 청소년 교류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가 2015년부터 이어온 청소년 교류사업이다. 리틀락시 청소년 12명과 제니퍼 글래스고 교육국장 등 인솔자 4명, 하남시 청소년 14명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하남과 서울의 문화·교육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교류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혜진 교감과 스테파니 베스틀 리틀락시 교육구 관계자가 학생 교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열린 환영 만찬에서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졌다. 참가자들의 호응이 가장 컸던 프로그램은 하남시 비보이단 공연과 비보잉 체험이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관람한 뒤 직접 기본 동작을 배우며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는 달랐지만 음악과 몸짓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한 리틀락시 청소년은 “한국의 스트리트 댄스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류단은 이 밖에도 하남유니온타워를 찾아 자원순환 시설을 견학하고,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과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남산타워, 하이커그라운드 K-팝 XR 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교류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리틀락시와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내년에는 지역 청소년 교류단을 리틀락시에 파견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연 398억 원 장애인 고용 부담금, 교육공무직 이행 성과를 학교시설 일자리로 확산해야

    김영훈 경기도의원, 연 398억 원 장애인 고용 부담금, 교육공무직 이행 성과를 학교시설 일자리로 확산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지난 7월 31일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 및 교육공무직원 관리 담당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의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연간 약 398억 원 규모로 늘어난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의원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도교육청 내 5개 관련 부서(노사협력과·교원인사정책과·지방공무원인사과·특수교육과·재무관리과)에 요구한 12개 항목의 제출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장애인 의무고용은 부문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이중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교육공무직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1년 3.84%, 2022년 4.09%, 2025년 4.01%, 2026년 4.05%로 법정 의무 고용률(3.8%)을 5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반면 교원 부문의 배치율은 정원 94,823명 대비 1.38%(2026년, 중증 2배 반영 기준) 수준에 머물러 부문 간 격차가 구조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교육감 대상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특례(1/2 감면) 조항이 2022년 12월 31일 자로 종료되면서 2024년 납부분부터 부담금 지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교육청 보고 자료에 따르면 부담금은 기존 149억 원에서 324억 원으로 약 2.2배 급증했으며, 2026년 납부분은 약 3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교원 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2024년 248명에서 2026년 310명으로 확대됐으나, 응시 인원 정체 및 최종 합격자 감소로 채용률은 22.9%에서 14.2%로 오히려 하락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 인력 부족과 응시자 과락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선발 인원 확대만으로는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시설미화원, 시설담당 직원, 시설관리 보조원,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시설 관리 직종에서의 장애인 직접 채용 여부에 대해 노사협력과는 “교육공무직원 전체 의무고용률을 이미 충족하고 있어 별도 검토한 바 없다”고 회신했다. 이에 대해 김영훈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관련 직종의 직접 채용을 통해 의무고용률을 개선한 사례가 있다”며 교육공무직 채용을 담당하는 노사협력과의 전향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특수학교(급) 및 각급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 채용 규모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며 “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졸업생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알선 정책을 수립할 때 AI 활용 시대에 맞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공무직과 일반직이 각각 4.05%, 4.20%로 법정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하는 데 반해, 교원 부문은 1.72%에 그쳐 매년 398억 원의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특례 폐지 후 부담금이 149억 원에서 324억 원으로 2.2배 뛰었고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원 인력 풀 부족으로 채용이 어렵다면 매년 막대한 규모의 부담금을 소멸성 지출로 감수해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 대안으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첫째, 5년 연속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한 교육공무직 분야의 이행 노하우를 교육청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 둘째, 서울시교육청 사례를 참고해 학교시설 관리 분야 직접 채용에 대한 구체적 목표 인원과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특수학교 일자리 사업의 규모 축소와 직종 편중 문제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 셋째, 매년 소멸되는 400억 원 규모의 부담금을 교육공무직 및 학교시설 일자리 예산으로 전환·재투자하는 방안을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부문별 목표치를 담은 「장애인 고용 확대 5개년 실행계획(2027~2031)」 수립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흥시·도시공사와 도시개발 및 노후산업도시 발전 논의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흥시·도시공사와 도시개발 및 노후산업도시 발전 논의

    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 시흥5)은 지난 7월 31일 시흥시 김우희 균형개발국장을 비롯한 시흥시 균형개발과 및 시흥도시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정왕권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월곶역세권 사업과 관련해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사업 추진 전반을 점검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로부터 어떤 협조를 이끌어내야 하는지가 핵심이라며, 시흥시와 도시공사의 입장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련 법령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당시의 조건, 구체적인 공공기여 방안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정왕권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해서는 기존 1기 신도시의 주거 중심 정비방식을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의원은 공단과 가까운 지역에는 연구·산업 기능과 일자리를 확충하고, 역세권에는 주거와 생활기반을 집중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세 제조기업의 일자리 감소와 산업단지 쇠퇴가 정비사업의 사업성과 인구 유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화산단 고도화와 앵커기업 유치, 광역교통 개선을 정왕권 정비계획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논의가 시흥시만의 현안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내 도시개발사업 전반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조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노후된 산업도시를 주거와 산업, 일자리가 어우러진 미래형 공간으로 재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호르무즈 다시 열리나…이란 통제권 주장 속 통행료 부과 여부 주목

    호르무즈 다시 열리나…이란 통제권 주장 속 통행료 부과 여부 주목

    트럼프 “이란과 협상 시작”...타결 가능성 시사 “60일간 통행료 없이 개방 논의”...이란은 강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계획을 철회하고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히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란이 여전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는 데다 최대 쟁점인 통행료 부과에 대해선 양측 모두 언급이 없어 협상 결과에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뉴저지주 골프클럽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이 3일 오후(한국시간 4일 오전) 시작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과 핵 문제에 대한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그리고 이란으로부터 (협상) 요청을 받았다. 그들은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도 이날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항로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는 북측도 남측 항로도 아니지만 양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우리의 국익과 안보를 수호하는 항로”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가까운 북측 항로, 오만과 인접하면서 미군의 호위를 받는 남측 항로로 나뉜다. 이란은 그간 해협 전체의 통제권을 주장하며 북측 항로를 따라 이동하는 선박을 공격했다. 미국과 이란, 오만 모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에 대해선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가운데, 이스라엘 매체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 양해각서(MOU)를 복원하고 60일간 통행료 없이 해협을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내용의 합의가 이뤄질 경우, 사실상 기존의 휴전 상태로 복귀하는 것으로 이란이 통행료 징수를 철회할지는 미지수다. 바가이 대변인은 “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과거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해협 통제권과 통행료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이 그간 여러 차례 협상 모드에 접어들었다가 군사적 충돌을 재개했던 터라 이번에도 낙관할 수 없다는 관측도 많다.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과 국방부가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올 만한 구체적인 이유를 거의 밝히지 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과거처럼 협상이 결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철회했던 군사적 위협 카드를 다시 꺼내 드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짚었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미사강변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영 우려... “치안 공백 없어야”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미사강변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영 우려... “치안 공백 없어야”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2동)은 지난달 31일 조창민 부의장, 김어진 의원과 하남경찰서를 찾아 경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근 추진 중인 미사강변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영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치안 공백이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미사강변지구대와 미사2지구대가 분리 신설됐음에도 경찰 인력 부족 문제로 미사강변지구대를 중심지역관서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미사2동 주민들 사이에서 치안 공백과 행정적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정 의장은 “경찰 인력 부족을 이유로 중심지역관서를 운영하게 되면 결국 미사2동 주민들이 체감하는 치안 서비스가 저하될 수 있다”며 “지구대를 분리해 놓고도 인력 부족으로 사실상 한곳에 인력을 집중하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주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사2동은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인구와 생활권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주민 안전을 위해 충분한 경찰 인력과 촘촘한 순찰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긴급 신고와 야간 순찰 등 현장 대응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미사강변지구대와 미사2지구대가 당초 설치 취지에 맞게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속한 인력 충원과 함께 순찰 인력 및 순찰 차량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치안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미사 지역의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일동에 지역구를 둔 조창민 부의장은 “도시가 팽창한 만큼 경찰 인력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충분한 인력 확보를 통해 미사강변도시 지구대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라고, 감일 지역에도 지구대가 신설되어 지역의 안전을 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어진 의원은 “인구 15만의 미사강변도시는 치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치안 행정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주민의 안전이라며, 인력이 충원되어 현재 운영되는 2개의 지구대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심지역관서 운영과 관련한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사와 감일 지역을 포함한 관내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정병용 의장과 참석 의원들은 “하남시의회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며, 원활한 지구대 운영을 위한 경찰 인력 충원에 있어서는 하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경찰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남시 을 김용만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경찰 인력이 일부 증원 및 배치된 바 있으나, 미사강변도시 내 두 곳의 지구대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인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 세종대, 양자·AI 연구 허브로… 교육부서 연간 50억 지원

    세종대, 양자·AI 연구 허브로… 교육부서 연간 50억 지원

    세종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 신규 예비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 5년간 연간 50억원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아 양자·AI 융합 연구거점 구축에 나선다. 세종대는 이번 사업 예비 선정으로 원자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단장은 이기학 기획처장이, 중점 테마연구소인 양자·AI융합연구원은 홍석륜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이끈다. 세종대는 ‘양자소재 및 양자·AI 융합 원천기술’을 핵심 연구과제로 삼았다. 양자소재와 양자현상의 원리를 규명하고 양자컴퓨팅·센싱·정보처리 및 AI를 연계한 통합 연구플랫폼을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거점을 다질 계획이다. 엄종화 총장은 “이번 선정으로 양자·AI 과학 분야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국가 전략기술을 이끌어갈 핵심 연구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빈 총 경계·美무인기 소동’ 논란…국방부, 1군단장 직무배제

    ‘빈 총 경계·美무인기 소동’ 논란…국방부, 1군단장 직무배제

    국방부가 최근 최전방 실탄 미장착, 미군 무인기 오인 소동 등 논란과 관련해 한기성 육군 1군단장(중장)을 직무배제 조치했다. 국방부는 3일 “최근 1군단 관련 사안에 대한 점검 및 조사와 관련해 현 군단장을 오늘부로 직무배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육군교육사령관이 1군단장 직무를 대리할 예정이다.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일반전초(GOP)와 최전방소초(GP) 경계작전에서 K6 중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도록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전방부대에서 우리 군의 화기 운용은 실탄 삽탄이 원칙이나, 1군단은 군단장 재량으로 이처럼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상급부대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전방 군단 경계작전 부대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군단에서는 지난달 30일 파주 휴전선 인근에서 한미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비행 중이던 미 해병대 무인기를 북한군 무인기 등 위협세력으로 오인하고 격추할 뻔한 사건도 있었다. 미군이 1군단에 무인기 비행 계획을 통보했지만 1군단 실무진이 상급 부대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우리 군은 미군 무인기를 ‘미확인 비행체’로 판단하고 적 무인기 대응 방공작전 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해 요격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실제 요격은 이뤄지지 않았고, 착륙 후 미군 무인기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한기성 1군단장은 학군 33기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중장으로 진급해 1군단장에 임명됐다. 군내 요직인 1군단장을 비육사 출신이 맡은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 韓 달궤도선 다누리, 스페이스X 로켓 잔해와 달 충돌 전후 관측

    韓 달궤도선 다누리, 스페이스X 로켓 잔해와 달 충돌 전후 관측

    한국 달 궤도선 ‘다누리’가 오는 5일 달 표면에 충돌하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잔해 관측에 나선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3시 34분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가 달 표면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에 충돌할 계획이며 다누리호가 충돌 전후를 관측한다고 3일 밝혔다. 달과 충돌하는 팰컨9 상단부는 지난 1월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블루고스트와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레질리언스를 달로 보낸 발사체 일부다. 임무를 마친 뒤 잔여 추진제 부족으로 궤도를 벗어나 지구와 달 중력장 사이를 떠돌다가 이번에 달 표면에 추락하는 것이다. 로켓 잔해가 달에 충돌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는 2022년 중국 로켓 파편이 달 뒷면에 충돌해 충돌구(크레이터)를 2개 만들었다. 질량 약 4.9t의 로켓 상단부가 초속 2.43㎞로 달에 떨어지면 TNT 3t 상당의 위력으로 지름 20~30m 크기의 소규모 충돌구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충돌로 인한 섬광은 1초 정도 발생하겠지만 먼지 구름은 수 ㎞ 높이까지 솟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충돌이 미국 대륙에서는 새벽 시간대에 이뤄지는데 수십 분간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누리호는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충돌 전후 장면을 고해상도로 촬영해 외국 달 탐사선들과 함께 표면 변화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달 표면 변화와 충돌 메커니즘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충돌 당일에는 다누리가 궤도 기동을 통해 충돌 지점 상공을 세 차례 지나면서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하고 편광카메라도 병행해 촬영한다. 우주청 관계자는 “이번 충돌은 국지적 소규모 흔적에 그쳐 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인공 충돌을 사전 예측하고 관측할 수 있는 사실상 최초 사례로 과학적 가치가 크다”며 “다누리호가 찍은 영상 자료는 관계 연구기관 분석을 거친 뒤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서울삼육중 애로사항 청취… “노후 시설·교육공간 문제 사립학교라고 방치할 수 없다”

    장승희 경기도의원, 서울삼육중 애로사항 청취… “노후 시설·교육공간 문제 사립학교라고 방치할 수 없다”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 교육기획위원회)은 2026년 7월 30일(목) 구리시 소재 사립·종립학교인 서울삼육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노후 시설·교육 공간·교육경비 지원 등과 관련한 학교 애로 사항 5개 항목을 청취했다. 서울삼육중학교는 구리시에 위치한 종립 사립학교로, 인접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캠퍼스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최근 건물 및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방송 시설, 대강당, 개방 체육 시설 등의 안전 문제와 교육 공간 부족 현상이 제기되어 왔다. 장 의원은 도교육청의 시설 개선 재원 배분이나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지원 과정에서 사립학교가 소외되기 쉽다는 점에 주목하고, 구리 지역 도의원이자 교육기획위원으로서 현장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교육청 및 지자체와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의원은 학교 측으로부터 총 5가지 주요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첫 번째로 10년 이상 사용한 노후 방송 시설의 오작동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학교 측은 재난 훈련 방송 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고 전문 기술자 점검에서도 수리 한계 진단을 받았으며, 전달 사항을 교사가 직접 안내해야 해 행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장 의원은 “방송 시설의 안정성은 교육의 안정성과 직결된다”고 짚었다. 이 외에도 학교 측은 ▲2024년 안전 등급 D등급을 받아 폐쇄된 대강당의 후속 대책으로서 서울삼육중·고 공동 사용 학교복합시설 신축 ▲AI 활용 교육 및 아동 보호 시설 공간 부재에 따른 교육 공간 확보 ▲지역 주민과 동호인에게 개방된 체육 시설 스탠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우려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지원금의 회계 처리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장승희 의원은 “서울삼육중학교는 종교적 신념 아래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해 온 지역의 소중한 교육 기관”이라며 “사립·종립학교라는 이유로 노후 방송 시설 오작동, D등급 대강당 폐쇄, 개방 체육 시설 스탠드 붕괴 위험 등을 방치해서는 안 되며, 이는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수렴한 5가지 현안은 도교육청 시설·안전 부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가 따로 볼 것이 아니라 학교를 중심에 두고 다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방송 시설 교체, 학교복합시설 신축 논의, 급식실 증·개축, 개방 시설 스탠드 안전 확보, 교육경비 회계 처리 간소화 등이 실제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승희 의원은 향후 구리시 관내 국·공·사립 학교 순회 방문을 정례화하여 설립 유형과 상관없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의정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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