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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벨트 풀어 수도권 23.4만호 공급…공공택지·학교·청사 부지 영끌[8·13 공급대책]

    그린벨트 풀어 수도권 23.4만호 공급…공공택지·학교·청사 부지 영끌[8·13 공급대책]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부터 공공택지와 학교·청사, 비주택용지 전환까지 가용 토지를 총동원해 서울·수도권에 23만 4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신규 공공주택지구 10만호를 비롯해 도심 유휴부지와 학교용지 등을 주택용지로 돌리고, 각종 규제도 완화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통해 10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남양주 덕소 2만 1700호, 서울 강서 염창공원 1000호, 경기 광주 장지동 4500호 등 2만 7200호 규모의 후보지를 우선 공개했다. 나머지 7만 3000호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내 추가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공공주택지구 발표 때까지 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 그린벨트 전역과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그린벨트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남양주 덕소는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방식으로 2만 17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인접한 입지로, 자족형 첨단도시와 농생명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거쳐 2029년 하반기 보상을 완료하고 2030년 상반기 주택 착공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2006년 민간 개발사업이 취소된 이후 20년간 방치돼온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도 주택 공급지로 활용한다. 청년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 1000호를 공급하고 사업 절차를 앞당겨 2029년 착공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 장지동 수서~광주선 인근 역세권에는 4500호를 공급한다. 기존 공급대책의 후속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1·29 대책에서 발표한 태릉CC와 과천 경마장 부지는 2029년, 나머지 부지는 2030년까지 착공한다. 도심 내 유휴부지도 주택 공급에 활용한다. 장기간 방치되거나 다른 용도로 쓰이는 학교용지를 복합개발해 서울 강서구 공항고, 경기 수원시 수원고·권선2중, 용인시 홍이중 등에서 1차로 1438호를 공급한다.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250호와 경기 수원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 200호도 복합개발 대상지로 추가 발굴됐다. 소규모 정비사업에도 공공 참여와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확대해 2030년까지 4200호를 추가 착공한다. 공공택지 내 장기 미분양 상가 등 비주택용지도 주택용지로 전환한다. 지난해 9·7 대책에서 발표한 1만 5000호를 포함해 총 49만평 규모의 비주택용지를 주택용지로 바꿔 2030년까지 3만호를 우선 착공한다. 인천 검단지구의 도시지원시설, 시흥 거모지구와 의왕 월암의 도시지원시설이 공동주택용지로 전환된다.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 규제도 완화한다. 경기도 고양시 등 10개 구역의 규제를 해제·완화해 3700호의 추가 공급 여력을 확보한다. 고양 창릉 남측 수색비행장과 수색14구역은 비행안전구역 해제로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돼 각각 2561호, 1152호의 추가 물량이 확보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공공택지 내 상업시설 면적도 줄인다. 국토부는 1인당 상업시설 연면적 기준을 기존 8~10㎡에서 6~8㎡로 낮춰 주택용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 가계부채 총량 증가 목표 2배 확대…“오픈런 해소 기대”[8·13 공급대책]

    가계부채 총량 증가 목표 2배 확대…“오픈런 해소 기대”[8·13 공급대책]

    ‘대출 오픈런’ 등 불편을 낳았던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치가 기존 1.5%에서 3%로 확대된다. 주택공급과 청년·실수요자 지원을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에서 “주택공급 촉진과 청년·실수요자 지원 필요성 등 최근 상황 변화를 감안해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은 3% 수준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실거주하는 분들의 주택담보대출 불편은 가급적 최소화해야 하니 (금융권이) 적정 수준의 주담대를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대출에 관해선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차주에 큰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늘어난 대출여력을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주택공급 촉진과 각종 청년 주거안정 지원책, 실수요자 애로 해소 등 정책적 목적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은 지난 4월 1.5%로 발표된 바 있다. 넉 달여 만에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치가 조정된 것은 시장의 혼란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1.5%로 발표하고,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수차례 강조하며 목표치 수정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달 부동산 대토론회에서도 실거주 실수요자, 기존 분양권자의 잔금 대출 등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다수 나왔다. 조정 배경으로는 부동산, 주식시장의 상황 변경을 꼽았다. 신 사무처장은 “(목표치를) 1.5%로 책정했을 때와 지금의 상황이 확연하게 다르다”면서 “우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 등이 예고되면서 4∼5월 주택거래량이 많이 늘었고, 주식시장 상황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국무총리 주재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에서 (대출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았다”며 “1.5% 목표치를 고집했으면 (실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은행권의 자율적 대출 한도 축소 조치가 변경될지 관심이 모인다. 그는 “(정책 발표 후) 인터넷은행을 포함한 은행권과 제2금융권이 정부 기조를 알게 될 테니 더는 안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상반기 각 금융회사의 대출 총량 목표치 달성 현황을 바탕으로 남은 5개월의 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 등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부동산과 금융의 절연’ 기조는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택공급을 적극 지원하더라도 가계부채와 투기적 대출에 대한 관리기조는 변하지 않는다”며 “핵심 규제는 일관되게 유지하고 투기적 대출에 대한 점검과 회수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인허가 앞당겨 ‘최단기 착공 모델’ 마련…착공 최대 2년 반 줄인다[8·13 공급대책]

    인허가 앞당겨 ‘최단기 착공 모델’ 마련…착공 최대 2년 반 줄인다[8·13 공급대책]

    정부가 공공택지 발표부터 주택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68개월에서 37개월로 2년 7개월 단축하는 ‘최단기 착공모델’을 구축한다. 인허가뿐 아니라 보상과 부지 조성 과정을 손질해 공공택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최단기 착공모델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8만 9000호의 착공을 추진하고, 3기 신도시와 서리풀지구 등 기존 사업도 단계별로 최대 1~2년 앞당길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신규 택지개발부터 착공까지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하기 위해 신규 택지의 지구지정부터 주택 착공까지 각 단계의 소요 기간을 줄이는 방식을 마련했다. 통상 1년이 소요되는 지구지정 단계에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성검토 절차를 단축하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위원회 심의를 병행해 약 8개월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구는 착공 지연의 원인이 되는 훼손지 복구 대상지 선정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30만 ㎡ 미만 부지의 경우 훼손지 복구사업 대신 부담금 우선 납부를 허용하고, 30만 ㎡ 이상 부지는 훼손지 복구를 우선하되 해당 시군 내에 대상지가 없을 경우 부담금 납부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구계획 단계에서는 지구지정 전에 관련 용역을 발주해 현재 2년가량 걸리는 기간을 13개월로 단축한다. 보상·이주·퇴거 등이 포함된 부지 확보 단계는 현행 44개월에서 24개월로 줄인다. 기본조사를 지구지정 전으로 앞당기고 감정평가를 병행해 기본조사부터 협의보상 착수까지의 기간을 현재 21개월에서 9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특히 보상 지연을 막기 위해 토지보상법을 개정해 조사 대상자가 장기간 기본조사를 거부할 경우 객관적인 자료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비현금 보상에 대한 세제 혜택과 협조장려금 등 ‘당근’과 이행강제금·인도소송과 같은 ‘채찍’을 병행해 보상 기간도 단축한다. 부지 조성부터 주택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도 1년에서 9개월로 줄인다. 오염토 정화, 문화재 조사, 송전선로 지중화 등 그동안 착공을 늦춰온 요인을 사전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 4억 이하 비아파트 매수 지원… LTV 최대 80%

    청년 4억 이하 비아파트 매수 지원… LTV 최대 80%

    월세 수준 원리금으로 내 집 마련생애최초 LTV 혜택 유지…내년 1월 출시정부가 만 39세 이하 청년이 4억원 이하 비아파트를 생애 처음 구입할 때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80%까지 적용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내놓는다. 월세 수준의 원리금 부담으로 작은 집을 먼저 마련한 뒤 아파트 등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통해 내년 1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인 만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연소득 7000만원 이하가 대상이며, 신혼부부는 부부 중 한 명이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대상 주택은 4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비아파트다. LTV는 최대 80%까지 인정한다. 오피스텔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을 추진한다. 상품은 연간 3조원씩 2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청년이 내는 월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원리금을 갚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2억 5000만원짜리 주택을 구입하면서 2억원을 30년 만기, 연 3.0% 금리로 빌린다고 가정하면 월 원리금 상환액은 약 85만원이다. 금융위가 제시한 비아파트 평균 월세 약 8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이용해 집을 사더라도 생애최초 LTV 우대 혜택은 유지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전날 사전브리핑에서 “월세 수준 부담으로 주택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서, 이를 더 큰 집이나 아파트 등으로 가는 징검다리 발판으로 삼도록 돕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사무처장은 지원 대상을 비아파트로 한정한 데 대해 “일반적으로 청년이 자기 소득으로 한 번에 가격이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2년 정도 운용하고 호응이 있다면 재정당국과 협의해 당장 내년에 아파트까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가계대출 총량 1.5%→3%…“실수요 대출 문턱 높이지 않겠다”

    가계대출 총량 1.5%→3%…“실수요 대출 문턱 높이지 않겠다”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로 두 배 높이기로 했다. 최근 주택 거래가 늘고 증시 호조로 인한 신용대출 수요까지 증가한 만큼 기존 목표를 고수할 경우 실수요자의 대출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용대출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이주비·잔금 등 실거주 목적의 자금 조달에도 최대한 제약을 두지 않기로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가계대출 총량 관리 비율이 기존 1.5%에서 3%로 높아졌는데 당초 목표가 너무 빡빡했던것 아니냐. “시장 상황이 바뀌었으니 총량 수준을 조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봤다. 주택 매매량이 4~5월부터 늘었다. 다주택자 중과 유예조치 예고되면서 5월 9일 전에 집중됐다. 또 5~6월 들어 증시 상승하며 신용대출이 늘었는데 1.5%를 지금도 고집한다면 불편함이 클 거라 판단했다.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까지 총량 관리 수준이 2배가 된다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 -이주비 대출은 어느 수준에서 관리할 계획인가. “실거주 목적의 꼭 필요한 자금 조달이 불편해지지 않도록 한다는 게 원칙이다. 이주비 대출도 이런 원칙에 따라 관리하겠다.”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 규제 대상은 어느 정도인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고 있는 아파트 관련 차주는 약 6만명, 대출 규모는 9조 6000억원 정도다. 다만 이 가운데 실제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비율을 2배 늘린 데 신용대출 증가 영향도 있었다면, 신용대출을 별도로 총량 관리 하는 방법은 왜 고려하지 않았나. “신용대출 총량을 별도 관리하는 건 고려하지 않는다. 이주비, 잔금, 중도금이 얼마라고 기계적으로 보기 어렵다. 관리 비율을 2배 상향하면 많은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 미래 보금자리론 기준이 4억원 비아파트인데, 왜 그런 기준을 잡았나. 지방과 수도권 구분은 없나. “지방과 수도권 구분은 없다. 4억원을 기준으로 한 이유는 두 가지다. 수도권 서울 주택 가격을 토대로 “월세 내는 정도 보담하면 소유할 수 있게 하겠다”가 저희 정책의 목표다. 그러려면 80만~100만원 정도가 주택 가격이 돼야 했다. 또 청년들이 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가까운 역 근처 주거지를 선호한다고 봤을 때 소형 오피스텔 가격 평균이 서울 4억원, 수도권 전체는 3억원이었다.” -청년 미래 보금자리론을 비아파트에 한정을 하면 청년은 빌라에만 살아야 하냐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2년 운영을 해서 괜찮다면 계속 할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재정 지원이 붙어야 한다. 호응이 좋으면 재정 당국과 협의해서 아파트까지 포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교육현장 찾아 경기교육 발전방향 모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교육현장 찾아 경기교육 발전방향 모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각 기관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국중범)는 지난 8월 11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원(경기진학정보센터),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경기교육 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의정활동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첫 방문지인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원에서는 장애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행동 중재 지원 사업 등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특수교육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찾은 경기진학정보센터에서는 맞춤형 진학 상담과 대입 정보·콘텐츠 개발 등 진로·진학 지원 사업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권역별 진학정보센터 설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남부 진학정보센터의 위치 및 전문 상담 인력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책을 주고받았다. 경기도교육연구원 방문에서는 미래 교육정책 연구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실 운영 방식 및 연구 공간 개선, 유휴 공간 활용 방안 등을 제안하며 연구원의 정책 연구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를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교육을 위한 연수·공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조원청사의 역할과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다양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중범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 기관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 하나하나를 꼼꼼히 검토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기획위원회는 향후에도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도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모텔 가두고 “신체검사”라며 나체사진 요구…67억 뜯은 보이스피싱 조직

    모텔 가두고 “신체검사”라며 나체사진 요구…67억 뜯은 보이스피싱 조직

    태국 방콕에 거점을 두고 검찰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약 67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피해자를 모텔에 혼자 머물게 한 뒤 가짜 구속영장 등을 내밀며 나체 사진까지 찍도록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13일 범죄단체 활동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 위반·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책 홍모(29)씨 등 보이스피싱 조직원 1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씨 일당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태국 방콕에 콜센터를 두고 검찰 수사관과 검사, 금감원 직원으로 역할을 나눠 피해자 68명에게 약 67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로, 최대 5억원을 빼앗긴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수사관 역할을 맡은 조직원은 “은행 계좌가 범죄 자금세탁에 이용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거나 “성매매 알선에 의해 범죄에 연루됐다”며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로 피해자를 유도했다. 위조한 범죄자금 단속 통보서와 구속영장을 보여준 뒤 “검사가 전화하면 지시에 잘 따르라”고 피해자들을 압박했다. 이어 검사 역할의 조직원은 “약식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피해자를 가까운 모텔에 투숙하게 지시했다. 허위 신체검사서를 보낸 뒤 “구속 전 임시 보호관찰 절차”라며 옷을 모두 벗고 휴대전화로 신체를 촬영해 전송하도록 협박했다. 이들은 이렇게 확보한 나체 사진을 피해자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추가적으로 돈을 요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금감원 직원 역할의 조직원이 “형사처벌을 피하려면 사건 해결 공탁금을 내야 한다”며 가짜 금감원 계좌로 돈을 보내도록 했다. 일당은 중국인 총책과 한국인 공동 총책 홍씨 아래 한국인 20명과 중국인 4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인을 통해 서로 소개받거나, 태국 현지 코리아타운에서 포섭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미디어(SNS) 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태국 경찰과의 공조로 현지 콜센터를 급습해 한국인 조직원 9명을 체포했다. 이들을 국내로 송환해 전원 구속하고, 이후 입국한 조직원 2명도 추가로 붙잡아 1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남은 조직원 9명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은 신체 검사나 공탁금 통지서 등 정교하게 위조된 공문서를 제시하는 등 수법이 치밀해지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신체 수색이나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日, 내년 ‘적 눈·귀 먹통’ 전자전기…韓은 7년 더 기다려야 하는 이유 [밀리터리+]

    日, 내년 ‘적 눈·귀 먹통’ 전자전기…韓은 7년 더 기다려야 하는 이유 [밀리터리+]

    일본이 적 레이더와 통신망을 원거리에서 교란하는 신형 전자전기 XEC-2의 실전 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 내년부터 이 기체를 전력화할 계획이지만 한국의 원거리 전자전기는 2034년 배치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배치 시점만 놓고 보면 7년 차이가 난다. 군사전문매체 제인스는 12일(현지시간)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가와사키중공업이 개발한 XEC-2가 2026회계연도 안에 비행시험을 마치고 2027년 일본 항공자위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XEC-2는 일본이 자체 개발한 C-2 수송기를 기반으로 만든 원거리 전자전기다. 적 방공망 깊숙이 들어가지 않고 비교적 안전한 거리에서 강한 방해 전파를 보내 레이더 탐지와 무선 통신을 어렵게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가와사키중공업은 현재 시제기 1대를 제작해 시험하고 있다. 일본은 비행시험과 운용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실전 전력에 투입하고 추가 도입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은 이제 본격적인 체계개발 단계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월 전자전기(블록-I) 체계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총사업비 1조 9198억원을 투입해 개발과 시험평가를 진행한 뒤 2034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한다. 日은 이미 시제기 시험…韓은 임무체계부터 새로 개발 한국이 일본보다 7년 늦게 전자전기를 배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 사업의 현재 단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미 시제기를 제작해 실제 비행시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한국은 항공기 개조와 핵심 전자전 임무체계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한국형 전자전기의 기반은 캐나다 봄바디어의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 글로벌 6500이다. 봄바디어는 최근 한국의 전자전기 사업용으로 글로벌 6500 두 대를 공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도입한 항공기를 특수임무기로 개조하고 각종 장비를 기체에 통합한다. LIG넥스원은 연구개발을 주관해 적 레이더와 통신 신호를 탐지·분석하고 방해 전파를 보내는 전자전 임무체계를 개발한다. 즉 이미 만들어진 민간 항공기에 장비 몇 개를 얹는 수준이 아니다. 고출력 전자장비에 필요한 전력과 냉각체계를 확보하고 안테나와 센서, 운용 콘솔을 배치해야 한다. 여기에 각 장비가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체계통합 과정도 거쳐야 한다. 실제 항공기에 임무체계를 얹은 뒤에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전자전 성능시험을 차례로 수행해야 한다. 강한 방해 전파를 쏘면서 항공기의 비행·항법·통신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한국이 2034년을 목표로 잡은 것은 이런 개발·통합·시험평가 절차를 모두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일본보다 기술 개발이 7년 뒤처졌다고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7년 늦지만 ‘한국형’으로…글로벌 6500 기반 장점도 양국이 선택한 플랫폼도 다르다. 일본은 자국산 대형 C-2 수송기를 기반으로 XEC-2를 만들었다. 한국은 고고도 장거리 비행에 유리한 글로벌 6500을 선택했다. 글로벌 6500은 민간용 비즈니스 제트기지만 긴 항속거리와 높은 순항고도, 넉넉한 내부 공간 때문에 각국이 특수임무기 플랫폼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2차 사업에도 같은 기종을 선택해 향후 특수임무기 플랫폼을 일정 부분 공통화할 수 있다. 한국형 전자전기가 실전 배치되면 적 통합방공체계와 무선지휘통신망을 방공망 밖에서 교란하는 임무를 맡는다. 유사시 F-35A와 F-15K 등이 적진에 들어가기 전에 상대 레이더와 통신망을 흔들어 아군 전투기의 생존성과 타격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다만 XEC-2와 한국형 전자전기의 성능을 현재 단계에서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일본은 XEC-2의 재밍 거리와 출력 등 핵심 성능을 공개하지 않았고 한국형 역시 세부 성능이 개발·시험 과정에서 확정된다. 실전 배치 시점에서는 일본이 앞서지만 그것만으로 두 기체의 성능 우열을 판단할 수는 없다. 한국은 블록-I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성능을 높인 블록-II도 추진할 계획이다. 결국 일본은 먼저 실전 전력을 확보하는 길을 택했고 한국은 글로벌 6500에 국산 전자전 임무체계를 통합해 독자 전력을 만드는 길을 걷고 있다. 일본 XEC-2가 내년 실전 배치를 앞둔 상황에서 한국은 2034년까지 7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다만 이 시간은 단순한 ‘대기’가 아니라 항공기 개조부터 핵심 임무체계 개발, 체계통합과 시험평가까지 거쳐 한국형 전자전기를 완성하는 개발 기간이라는 게 핵심이다.
  • 오케스트로, AI 주권 시대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전략 공개

    오케스트로, AI 주권 시대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전략 공개

    오케스트로 그룹이 AI 주권 확보를 위한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AI 주권 시대, 도시에서 데이터센터까지’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AI가 산업과 공공 부문 전반으로 빠르게 스며들면서, 자체적인 데이터와 인프라 통제력을 뜻하는 ‘AI 주권’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고성능 GPU와 데이터센터 같은 하드웨어 인프라뿐만 아니라, 이를 유기적으로 제어하고 구동할 수 있는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권과 속도’의 딜레마를 짚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구현 방안을 소개한다.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면서도 산업·업무별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도시 단위로 확장한 ‘천안·아산 K-AI City’ 사례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소버린 AI 데이터센터는 기업 맞춤형 독립 환경을 구축해, 하드웨어와 AI 모델을 독자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군이나 고객의 특성에 맞춘 유연한 서비스 조합이 가능하며, 인프라부터 응용 프로그램까지 전체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관리의 신뢰성을 극대화한다. 데이터센터 상면과 베어메탈, IaaS·PaaS, GPU, 마이그레이션, 재해복구(DR) 등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카탈로그 형태로 제공한다. 여기에 AI 추론 서비스와 국산 NPU·AI 모델, 데이터 카탈로그 및 AI 아키텍처 컨설팅까지 연계해 필요한 AI 인프라 환경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 K-AI City’ 사업 사례도 소개한다. 천안·아산 K-AI City는 천안과 아산 두 도시를 하나의 AI 운영체계로 통합하는 AI 특화 시범 도시 사업이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도시 데이터와 각종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인프라 구축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AI CCTV,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첨단 도시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혁신적인 인프라 구현 방향을 공유할 예정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연산 자원 공급원을 넘어, 도시 전체의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긴밀히 엮어내는 핵심 신경망으로 어떻게 진화하는지 명확히 선보일 계획이다. 웨비나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올쇼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박소아 대표는 “AI 주권은 데이터와 인프라를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웨비나에서는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구현 전략과 이를 도시 단위 AI 인프라로 확장한 천안·아산 K-AI City 사례를 통해 AI 인프라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을 공터가 마을 자산’…이천시, 햇빛소득마을 80개 이상 조성

    ‘마을 공터가 마을 자산’…이천시, 햇빛소득마을 80개 이상 조성

    경기 이천시가 12일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 마을 이장 등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8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마을 공용시설 및 공공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그 수익을 마을공동체가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및 수익구조, 참여절차와 지원내용 등 세부 내용을 안내했고, 시는 자체 추진 계획 및 마을의 자부담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 등을 함께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현 자부담률을 15%에서 10%로 낮춰 투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족한 5%는 시가 민간보조금으로 지원하고 그래도 자금 조달이 어려우면 지역금융기관을 연결해 초기 진입 시 자금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시설 1메가와트(MW) 조성 시 대략 15억 원이 들면 85%인 12억 7500만 원은 정부에서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 5%인 7500만 원은 이천시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10%인 1억 5000만 원만 마을에서 부담한다. 시는 발전 시작 후 1년 4개월 남짓한 기간에 모든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이후 마을수익으로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수석 시장은 “햇빛소득마을은 마을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전기를 생산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의 복지 향상과 주민 편익 증진에 활용하는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 되는 사업으로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민들의 자부담 부담을 완화해 사업의 결실이 온전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농업 전문가’ 김미영 순천시의원 “가뭄에는 기다림 없다. 추경 예산 신속 집행해야”

    ‘농업 전문가’ 김미영 순천시의원 “가뭄에는 기다림 없다. 추경 예산 신속 집행해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의회 김미영(왕조1동) 의원이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가뭄대책 관련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추가적인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순천농협 최초의 여성 경제상임이사 출신으로 순천농협에서 40여년간 근무했던 농업 전문가다. 김 의원은 “폭염과 부족한 강수량으로 논과 밭이 메말라가고 있고, 특히 밭작물과 과수 등은 제때 물을 공급하지 못하면 짧은 기간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농민들에게 가뭄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한 해 농사를 좌우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재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한 뒤 지원하는 사후대책보다 농작물이 고사하기 전에 물을 공급하고 피해를 막는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읍·면·동별 저수지와 관정 수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농작물 피해 우려지역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부터 인력과 장비, 예산을 우선 투입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또 양수기와 송수호스, 급수차 등 가용 장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기존 관정과 저수지·하천 등 활용 가능한 수원을 적극 활용해 용수 공급이 어려운 농경지에 신속하게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가뭄대책 관련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가뭄대책은 예산을 얼마나 확보했느냐 못지않게 언제 현장에 투입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가뭄은 행정절차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예산이 의결되면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와 관정 개발·정비, 양수장비와 송수호스 확보, 급수 지원 등 당장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한 중장기 농업용수 대책 마련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양수기와 급수차를 투입하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상습 가뭄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지 준설과 관정 개발·정비, 노후 농업용수시설 개선, 용수 공급망 확충과 대체수원 확보 등을 포함한 ‘순천시 중장기 농업용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농민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집행계획만이 아닌 농작물을 살릴 물 한 방울이자 신속한 행동이다”며 “가뭄에는 기다림이 없다. 예산 집행에도 지체가 없어야 한다”고 힘 줘 말했다.
  • 세종대, 대한민국 해군과 학·군 교류 협약 체결

    세종대, 대한민국 해군과 학·군 교류 협약 체결

    첨단국방과학기술대학원 신설 추진 세종대학교가 대한민국 해군과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AI·디지털 기반 첨단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세종대는 충남 계룡대에서 대한민국 해군과 협약식을 갖고 국방과학기술 분야 교육·연구 협력과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의 엄종화 총장과 주요 보직 교수들은 육·해·공군참모총장을 예방하고 첨단 국방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력·정보 교류, 해군 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첨단 국방기술 연구개발(R&D) 리더 양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AI, ICT, 로봇, 무인·자율주행, 사이버, 국방경영 등 미래 국방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대는 이를 바탕으로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첨단국방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한다. 대학원에는 국방경영·방위산업, 국방AI융합기술, 국방사이버보안, 해양무기체계, 국방우주·항공 등 5개 전공이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현역 군인과 군무원, 방산업체 연구원 등이며, 실시간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장학금과 학비 감면, 기존 군 교육과정의 학점 인정 등을 통해 군 위탁생의 학업을 지원한다.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망월천 저류지 수심·토사 퇴적 상태·수질 현장 점검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망월천 저류지 수심·토사 퇴적 상태·수질 현장 점검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혜영)는 지난 12일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예정지인 망월천 저류지를 방문해 수심과 토사 퇴적 상태, 수질 등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날인 11일 열린 ‘지방하천 망월천 하천수계 및 수질 현황 부서 설명회’에서 저류지의 실제 수심과 토사 퇴적 상태, 수질을 현장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앞서 건설과와 환경정책과를 상대로 망월천 수질 개선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회는 망월천 유입부의 물길 현황과 저류지 조성 과정을 비롯해 주요 지점별 수질 실태, 오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 및 피해 사례를 보고받았다. 아울러 향후 워터스크린 설치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실효성 있는 수질 개선 및 종합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오지연·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과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저류지의 수심과 바닥의 토사 퇴적 상태, 수질 등 전반적인 현장 여건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집행부로부터 저류지의 수심과 퇴적 상태, 수질관리 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재의 현장 여건이 워터스크린과 음악분수의 설치·운영 및 향후 유지관리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아울러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저류지의 정확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객관적인 종횡단 측량자료를 토대로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위원들은 단순히 현재 수심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계획하상고와 실제 하상고를 비교해 지점별 퇴적 깊이와 전체 퇴적량을 파악하는 한편, 과거 준설 이력 등 관련 자료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녹조와 부유물 등이 발생하는 현재의 수질 여건에서 음악분수 증설과 워터스크린 설치가 적정한지, 시설 설치 이후 노즐 막힘과 고장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는지, 퇴적토 준설과 지속적인 수질관리에 추가로 어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어제 집행부로부터 망월천 수계와 수질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서류와 설명만으로는 저류지의 실제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어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라며 “사업의 기초 여건인 수심과 토사 퇴적 상태, 수질을 직접 살펴보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사업비 5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시설 설치를 서두르기보다 현재 저류지의 상태와 수질 문제를 먼저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라며 “계획하상고와 실제 하상고, 지점별 퇴적량, 수질 분석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기존 음악분수를 철거하고 더 큰 규모의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사업인 만큼 저류지의 구조적·수문학적 특성과 수질 여건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라며 “집행부는 수심과 퇴적량, 수질 현황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시설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방안을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타당성 검토 민관합동 TF’를 꾸려 수질, 안전성, 유지관리비, 시민 이용 편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 망월천과 비슷한 환경의 워터스크린 설치 현장을 직접 찾아보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 ‘해상풍력·K-김 메카’ 목포시…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 선점 나서

    ‘해상풍력·K-김 메카’ 목포시…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 선점 나서

    전남광주 목포시가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과 K-푸드 대표주자인 김 산업을 필두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정책 선점에 나섰다. 통합특별시 공약이 최종 확정되기 전, 서남권의 독보적인 자원을 광역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목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강성휘 시장 주재로 ‘통합특별시 공약 대응 전략보고회’를 열고, 7대 분야 총 37개 대응 과제의 정책 반영 전략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목포시가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와 수산식품 산업이다. 시는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신규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추진해 서남권을 대한민국 친환경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K-김산업 메카 구축’을 핵심 전략과제로 내세웠다. 해양·항만·수산 자원에 강점을 가진 목포의 지역적 특성을 통합특별시 전체의 광역적 미래 먹거리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 숙원 사업이자 서남권 거점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서남권 광역컨벤션센터 건립 ▲MASGA 프로젝트 연계 함정 MRO 추진 ▲영산강 하구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도 함께 반영 과제로 제시했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이 단순한 지자체 단위 사업에 그치지 않고, 통합특별시 전체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리를 구체화해 소관 부서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통합특별시 공약이 확정된 뒤에 움직이면 늦는다”며 “지금부터 명확한 당위성과 광역적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소관 부서를 설득해 목포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유기훈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연장선 101정거장 외부출입구 위치조정 대안 제시

    유기훈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연장선 101정거장 외부출입구 위치조정 대안 제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유기훈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3)은 지난 11일 우이신설연장선 101정거장 외부출입구 설치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입구 위치 조정 대안을 신속히 검토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현재 계획된 101정거장의 외부출입구 2개소는 주변 보도가 지나치게 좁아, 공사 과정에서 인접 아파트의 화단 일부를 불가피하게 침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사업이 현 원안대로 진행될 경우, 주민들의 보행 환경 악화와 일상적 불편은 물론, 주거지와 출입구가 지나치게 인접해짐에 따라 심각한 사생활 침해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 의원은 “도시철도 정거장 출입구는 한 번 설치되면 사실상 위치를 변경하기 어려운 시설인 만큼, 공사 편의성만을 고려해서 결정해서는 안 된다”라며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생활권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현재 계획된 출입구 위치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구)선희유치원 부지를 매입해 출입구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함께 활용하는 방안 ▲신방학파출소 옆 공터를 활용해 출입구를 설치하는 방안 등 2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각각의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구)선희유치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지를 확보해 정거장 출입구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할 경우 도시철도 건설과 지역 생활 SOC 확충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신방학파출소 옆 부지 활용안에 대해서도 현 계획안과 비교하여 보행 접근성, 출입구 확보 가능 면적, 교통 및 보행 동선, 인근 주민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적의 입지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우이신설연장선은 도봉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라고 말하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 못지않게 정거장 출입구 하나를 설치하더라도 지역 주민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획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도봉구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수렴하고, 제안된 대안들을 신속하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이용객의 접근성은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출입구 위치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최종 결의…‘통합 항공사’ 12월 출범 시동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최종 결의…‘통합 항공사’ 12월 출범 시동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양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면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오는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앞두고 양사는 항공기와 시스템 통합은 물론 직원 간 교류와 직무교육을 확대하며 ‘원팀’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소문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합병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법상 소규모합병 요건을 충족해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결의로 합병 승인을 갈음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전체 주주의 81.86%가 참석했고, 참석 주주의 99.3%(1억 6743만 6677주)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채권자 보호 절차 등 남은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아시아나항공이라는 별도 항공사 브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통합 항공사는 대한항공 이름으로 운항하게 된다.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당분간 아시아나항공의 흔적은 항공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 통합에 따라 항공기 도색을 모두 대한항공 색상으로 바꾸는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항공기 규모가 큰 만큼 전체 도색 작업을 마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운항 항공기 규모도 230여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기(178기)에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50여기)가 합쳐지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사가 탄생하는 셈이다. 통합을 위한 실무 작업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여객·화물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항·객실 부문에서도 통합 이후 업무 수행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 승무원들은 통합 비상탈출 시범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직원 간 합동 봉사활동 등 자발적인 교류도 이어지면서 조직문화 통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사 합병을 조건부 인가받았다. 금융당국에 제출한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도 지난달 24일 효력이 발생했다. 통합 항공사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운항증명(AOC)과 해외 항공당국의 운항 인허가 취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 등 일부 노선의 동계 운항편이 추가로 축소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대한항공 측이 선을 그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동계 운항 스케줄을 짜고 있는 단계라며 특정 노선의 축소 계획은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 광복절 앞두고…호남권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옹 별세

    광복절 앞두고…호남권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옹 별세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호남권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석규 지사가 별세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13일 새벽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소천했다. 향년 100세. 이 지사의 별세로 전국의 애국지사는 3명으로 줄었다.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현재 서울과 경기, 제주에만 각각 1명씩 생존해 있다. 1926년 전북 완주군에서 태어난 이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들과 함께 비밀결사 조직인 ‘무등독서회’를 결성해 항일 학생운동을 전개했다. 이 지사는 1945년 연합군의 국내 상륙 시점에 맞춰 행동대원으로 봉기할 것을 계획했으나 조직이 노출돼 동료들과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 그는 익산에서 교편을 잡고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부는 이 지사의 공로를 인정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고인의 장례는 광복회가 주관하는 장례위원회 구성 아래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전북대학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15일 전북도청에서 거행된다.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 안장식이 진행된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이날 고인의 빈소를 찾아 영면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원택 지사는 조문 자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치고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이석규 애국지사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화동·묵동 현안 해결 속도 높인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화동·묵동 현안 해결 속도 높인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주택공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주택공간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전체의 주거·도시정책을 챙기는 동시에 지역구인 중랑구 묵동과 중화동의 주요 현안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위원장이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는 대표적인 현안은 바로 ‘중화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이다.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상시 유동 인구가 많은 이곳은 그동안 계단 외에 이동 수단이 없어, 어르신이나 장애인 같은 교통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에 취임한 이후에도 중화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주문하는 한편, 관련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진 역사를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중화역 일대의 교통환경 개선과 함께 중랑천로 일대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도 추진되고 있다.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박 위원장은 단편적인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중랑천과 주변 지역을 연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미래상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랑천로는 수변 공간과 주거·상업 지역이 어우러진 핵심 축인 만큼, 향후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통해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중랑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일대 상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랑천을 따라 매년 서울 최고의 축제로 개최되고 있는 장미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중랑천을 단순히 바라보는 공간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산책과 여가, 문화 활동 등이 어우러지는 생활공간으로 만들고, 주변 도로와 보행공간 및 지역의 생활 SOC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공간계획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 위원장은 “주택공간위원장이 된 이후 서울시 전체의 주택과 도시정책을 살피는 것이 제 역할이지만, 제가 중랑구를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지역의 작은 현안부터 중장기적인 발전계획까지 주민들께서 말씀하시는 문제를 하나하나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주택과 도시공간은 결국 주민들의 일상과 연결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중랑구,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주, 문무대왕 콘텐츠로 해양 관광 거점 조성…“490억 투입”

    경주, 문무대왕 콘텐츠로 해양 관광 거점 조성…“490억 투입”

    경북 경주시가 동해안 바다를 이용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는 감포읍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의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동해안 해양자원을 연계해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2028년까지 총 49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지원센터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공원 등을 만들 계획이다.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를 중심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해안 경관과 문무대왕 콘텐츠를 접목한 산책 및 휴식 공간도 조성한다. 2023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해 지난해 10월 사업계획 승인을 마쳤다. 올해 7월 일반해양이용협의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가 완료되면 10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역사문화 관광에 집중된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시는 해양레저와 역사·문화가 결합된 관광축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해양환경을 연계해 경주 동해안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뒷산에서 책 읽고 포도 맛보고’…경기관광공사, 로컬여행 ‘주말엔 경기로’ 운영

    ‘뒷산에서 책 읽고 포도 맛보고’…경기관광공사, 로컬여행 ‘주말엔 경기로’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 ‘주말엔 경기로’를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경기산(동네 뒷산) ▲송산포도 ▲이천쌀 ▲경기도자 ▲남한산성 등 5개 로컬자원을 중심으로 ‘뒷산위크’, ‘달콤위크’, ‘밥심위크’, ‘소소위크’, ‘해방위크’ 5개 테마로 구성했다. 7개 시에서 8월 3회, 9월 6회, 10월 8회 등 모두 17회 진행된다. ‘뒷산위크’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동네 뒷산을 여행 공간으로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9일 수원 광교산에서는 산에서 즐기는 축제 ‘뒷, 산장 : 광교’를 비롯해, 파주 심학산에서는 책과 산책을 결합한 ‘뒷산 리딩 클럽’, 남양주 불암산에서는 산행에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 ‘뒷산 사주 클럽’을 진행한다. ‘달콤위크’는 화성 송산포도를 활용한 제철 미식여행이다. 29일, 30일 이틀간 포도농장에서 생산자의 이야기를 듣고 제철 포도를 함께 즐기는 팜파티 ‘결실의 식탁’을 운영한다. 포도 생산지의 풍경과 농부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밥심위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천쌀을 ‘밥맛을 경험하는 여행’으로 확장했다. 10월 중 세 차례에 걸쳐 밥 소믈리에와 함께 쌀과 밥맛의 차이를 알아보고 가장 맛있는 쌀밥을 찾아가는 미식기행을 선보인다. ‘소소위크’는 여주의 도자문화를 여행자의 취향과 연결한다. 지역 도자공방에서 자신의 개성을 담은 그릇을 직접 만들어보는 ‘도자기 여행’을 9월과 10월 세 차례 진행한다. 직장인의 ‘금요일 반차’에 맞춘 ‘해방위크’도 마련했다. 광주 남한산성을 무대로 금요일 오후를 특별하게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28일 금요일 오후 남한산성을 달리는 ‘금요 해방일지’ 러닝이 시작이다. 이어 남한산성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나의 해방로그’,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문장을 나누는 ‘회복의 한 문장’ 등 역사와 자연, 휴식과 회복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14일 오픈하는 홈페이지(https://www.gglocaltour.com)에서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는 ‘매주 떠나는 경기로컬여행’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 ‘주말엔 경기로’를 경기도 대표 로컬여행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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