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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원칙에 당내 이견 없어”…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길 가는 與

    “대원칙에 당내 이견 없어”…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길 가는 與

    한병도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공소청 출범 전 반발 장기화 차단최영중 통신 영장 반려한 檢 질타윤호중 “법무부, 감찰 지시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수사 기소 분리의) 대원칙에는 당내에 어떠한 이견도 없다”며 완전 폐지 원칙을 재확인했다. 최근 당내에서도 보완수사권 존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졌지만 기존 방침대로 형사소송법 개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이르면 다음 주중 처리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에는 언제나 저항이 따른다. 작은 빈틈이라도 남긴다면 과거로 돌아가려는 힘도 작동한다”며 “여기서 멈추거나 타협한다면 검찰청의 간판만 공소청으로 바뀔 뿐 검찰 권력의 본질은 그대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개혁의 출발점이자 완성”이라며 “이 대원칙에는 당내에 어떠한 이견도 없다”고 강조했다.한 대행의 발언은 최근 당내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지도부의 의중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전날 정책의원총회 등을 열어 당 안팎의 의견 수렴을 이어왔다. 특히 홍기원 의원 등이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을 별도로 발의하는 등 이견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이에 오는 10월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논란이 장기화하면 부정적 여론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조기 결론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7월 국회 처리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시점은 논의한 바 없다”면서도 “다만 조속한 결론을 내려야겠다는 기조다.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당론 채택과 관련해선 “당론 채택은 수정안이 마련되면 얼마든지 총의를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고 민주당 홍기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각각 추가 발의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검토했다. 1소위 위원장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내일 법안심사1소위를 개최해서 종합심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개정안별 쟁점 심사를 계속할 수 있게 해서 대안 조문 마련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 통신영장 반려 등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가 진행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장 반려에 대해 “저는 법무부에서도 검찰에 대해서 감찰 지시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검사 출신 지역위원장의 비호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경찰도 마찬가지”라며 “필요하다면 경찰청의 직접 감찰을 지시할 의사도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 [단독] “장윤기, 피해 여고생과 모르는 사이”…유가족에 2차 가해만 준 부실 경찰

    [단독] “장윤기, 피해 여고생과 모르는 사이”…유가족에 2차 가해만 준 부실 경찰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가 범행 전부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경찰 발표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확인되지 않은 정황을 성급하게 공개한 경찰을 향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22일 “장윤기가 피해자를 미리 알았을 가능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15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장윤기가 범행 전 피해자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표적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장윤기가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공기계 스마트폰의 소셜미디어(SNS) 사용 이력 등을 토대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 추가 수사 결과 장윤기가 피해자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증거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장윤기의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피해자와 같은 이름이 있었고, 동일인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되지 않은 정황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선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둘러싼 추측성 게시물 등 2차 가해가 확산됐고, 유가족 역시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주일여 만에 기존 발표를 번복한 특수단은 “수사상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유가족께 재차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중하고 투명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성범죄와 살인을 분리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는 두 사건을 함께 수사하기 위한 합동수사팀 구성까지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 광산서 형사과장 박모 경정은 지난 5월 12일 ‘광산서 내 합동수사팀 구성 추진안’을 작성해 광산서장에게 보고했다. 성범죄와 살인 사건을 통합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광주경찰청은 ‘국수본 지시’라며 분리 수사 방침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정 측은 지난 21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합동수사팀 구성 추진안과 국수본의 분리 수사 지시가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검은 이날 국수본의 분리 수사 지시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국수본 강력계장 최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수단도 당시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김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광주지검은 박 경정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 유시민 “어물전 썩은 내” 김민석 “헛예언은 필패”

    유시민 “어물전 썩은 내” 김민석 “헛예언은 필패”

    유 ‘李 필패’ 이어 또 저격… 친명 격앙 김 “동지의 언어 아니다” 정면 비판김이 띄운 ‘신천지 개입설’ 에 신경전정청래 “무책임한 폭탄 던지기 응징”오늘 예비경선 결과 앞두고 세 결집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기조를 비판했던 유시민 작가가 이번엔 “어물전 썩는다”는 표현을 써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신천지 개입설’을 두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전당대회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김 전 총리는 22일 소셜미디어(SNS) 에 “이재명 정부의 필패를 예언하는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것”이라며 “동지의 언어, 애정의 시각에 ‘필패’, ‘썩은 내’라는 단어는 없다”고 유 작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친명계 인사들도 일제히 유 작가를 비판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남준 의원은 SNS에 “문재인 정부 시절 진중권 교수가 섰던 자리에 지금은 유 작가가 서고 있다”고 했고, 박선원 의원은 “아예 필패의 진흙탕으로 끌고 가려는 평론가 선생님, 그만하시지요”라고 적었다. 앞서 유 작가는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절대권력은 100% 부패한다. 아무리 품질 좋은 생선을 갖다 파는 어물전도 비린내는 나기 마련”이라며 “어떤 비판도, 제한도 두지 않고 내버려 두면 모든 어물전은 다 썩은 내를 풍기게 돼 있다”고 했다. 유 작가는 또 “(이른바) ‘뉴이재명’ 세력의 수장은 이재명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며 “‘뉴이재명’이 하는 모든 행동이 자칭 친명들이 벌이는 난동이 아니라 대통령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어떤 참모들이 기획해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검찰 보완수사권 등을 두고 벌어진 혼선의 원인도 이 대통령이라고 판단한다며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권을 남겨놓고 싶어한다는 게 (제)가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설을 둘러싼 후보간 공방도 이어졌다. 연일 관련 의혹을 제기해 온 김 전 총리는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신천지의 정치 개입 문제점에 대해서만 지적했다”며 “언론과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제가 책임질 영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폭탄 던지기만 하지 말고 육하원칙에 따라 밝히라”며 “당사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보고 가장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고 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 후보인 이성윤·최민희·한민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를 공개하지 못하면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0~21일 이틀간 진행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선 정 전 대표가 25.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 전 총리(21.5%), 송영길(8.3%) 의원, 고민정(3.9%) 의원, 김보미(2.6%)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 순이었다. 한편 지난 20일 후보 합동 연설회 후 정 전 대표가 탑승했던 차량을 가격했던 50대 남성은 전날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표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엄벌에 처하고 배후도 철저하게 밝혀달라”고 했다.
  • ‘개통 지연 논란’ 7호선 청라연장선 전직 책임자 숨진 채 발견

    ‘개통 지연 논란’ 7호선 청라연장선 전직 책임자 숨진 채 발견

    인천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이 계획보다 3~4년 지연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업무 책임자였던 인천도시철도 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전 인천도시철도본부 간부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업무를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청라 연장선이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은 2030년, 2단계 구간(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은 2033년에나 개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민선 8기 시가 공언한 1단계 2027년, 2단계 2029년 개통 예정보다 1단계는 3년, 2단계는 4년 늦어지는 셈이다. 인수위는 이 같은 사실을 시가 은폐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주변인들에게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쿠팡 물류센터 불 나흘만에 껐다…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사

    쿠팡 물류센터 불 나흘만에 껐다…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사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인 22일 오후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불은 이날 오후 8시 35분 완전히 꺼졌다. 화재 발생 나흘 만이며, 약 110시간 만의 완진이다. 소방 당국은 이날 안전진단과 상황판단회를 거쳐 오후 6시 22분부터 발화 층인 6층 내부의 잔불 확인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에는 4인 1조씩, 총 4개조가 교대로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도 종료했다. 다만 잔불 감시와 안전관리는 당분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 내부에 적재된 다량의 물품과 복잡한 구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화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 당국은 차량과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규모가 커지자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불길이 확산하면서 낮 12시 25분 대응 2단계로 경보를 상향하고 인천은 물론 경기와 서울 등 인접 지역의 소방력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고열과 짙은 연기가 계속 발생하고 곳곳에서 불씨가 살아나는 데다 건물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외부에서 방수와 내부 진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건물 외벽과 인접 구역에 집중 방수했고, 열화상 장비와 중장비를 투입해 내부 잔불을 제거하는 작업도 계속됐다. 화재 발생 사흘째인 20일 오후 8시에는 큰 불길을 잡는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후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잔불을 제거하고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불길이 안정세를 보이자 소방 당국은 21일 오후 1시 57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하루 넘게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한 끝에 이날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지휘차와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장비 239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845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됨에 따라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기관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전기적 요인과 시설 결함 여부 등을 포함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연면적 약 29만9000㎡ 규모의 물류센터 B동 6층에서 시작해 같은 동 7층과 A동 7층으로 옮겨붙었다. 화재 발생 당시 물류센터 내에 있던 직원 121명은 스스로 대피해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장시간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은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음주운전 잡고 보니 교통과 경찰 간부…‘기강 해이’ 직위해제

    음주운전 잡고 보니 교통과 경찰 간부…‘기강 해이’ 직위해제

    서울의 한 경찰서 교통과 간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직위해제됐다. 최근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르면서 경찰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울의 한 교통과 소속 A 경감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했다. A 경감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5분쯤 귀갓길에 음주상태로 서울 남부순환로(사당역~예술의전당 방향)를 주행하던 중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사건 발생 이튿날 서울경찰청은 A 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고, 이날 직위해제했다. 최근 경찰에서는 일선 경찰관들의 각종 비위 의혹이 잇따라 터지면서 내부 기강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정이 성 비위 신고가 접수돼 대기발령 조치됐으며, 10일에도 광진경찰서 소속 경감이 마약 사건 피의자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적발시 무조건 직위해제 하도록 규정이 있어 그에 맞게 바로 조치했다”며 “해당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상주 북천서 물놀이하던 10대 여학생 참변…심정지 상태 발견

    상주 북천서 물놀이하던 10대 여학생 참변…심정지 상태 발견

    22일 오후 3시 19분쯤 경북 상주시 계산동 북천에서 물놀이하던 10대 여학생 A양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양은 친구 6명과 함께 징검다리 부근에서 물놀이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있던 친구들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7명과 차량 15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여 오후 5시 4분쯤 사고 지점에서 하류 방향으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심정지 상태의 A양을 발견했다. 발견 지점의 수심은 약 1.8m였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양이 하천에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홀로 거주하던 80대 노인, 실종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

    홀로 거주하던 80대 노인, 실종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

    강화에서 홀로 거주하던 80대 노인이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홀로 거주하던 80대 남성 A씨가 실종된 것 같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요양보호사는 지난 18일 A씨 자택을 방문했으나 만나지 못했고, 이튿날 다시 찾아 살펴본 결과 A씨가 집에 들어온 흔적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지난 17일 자전거를 타고 홀로 외출하는 모습을 포착, 행방을 추적했으나 A씨의 이동 범위가 넓고 많은 비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하고 수색견을 동원한 끝에 실종 닷새 만인 이날 오후 자택에서 10여 ㎞ 떨어진 인산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검찰,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전 교수 불구속 기소

    검찰,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전 교수 불구속 기소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직무대리 박향철)는 이날 탄 전 교수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6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탄 전 교수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 등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과 살인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 고발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월 외국인이 외국에서 저지른 범죄에 해당해 공소권이 없다며 각하했으나, 검찰이 피해자인 이 대통령이 국내에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재수사를 요청해 수사가 재개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 5월 한국에 들어온 탄 전 교수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출국 정지했고, 한 차례 비공개로 불러 조사한 뒤 이달 1일 검찰에 송치했다. 탄씨는 자신에 대한 출국정지를 취소해 달라며 두 차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전 교수는 대표적 부정선거 음모론자로 꼽힌다. 그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여러 차례 찾아 부정선거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애들이 철이 없어서”…삼겹살 ‘먹튀’한 중학생 부모들 반응에 ‘공분’

    “애들이 철이 없어서”…삼겹살 ‘먹튀’한 중학생 부모들 반응에 ‘공분’

    대구에서 새벽에 한 고깃집을 찾은 중학생들이 식사를 한 뒤 계산을 하지 않고 도주한 일명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1시쯤 대구의 한 냉동 삼겹살(냉삼) 식당에 남자 중학생 3명이 방문했다. 제보자인 사장 A씨에 따르면 이들은 냉삼 5인분과 밥 3인분, 음료 3개 등 약 7만원어치를 주문했다. A씨는 학생들이 새벽 시간에도 종종 와서 밥을 먹고 가 이날도 별 의심 없이 식사를 내어줬다. 학생들은 서로 쌈까지 먹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를 이어갔다. 그러나 식사를 마칠 때쯤 한 학생이 휴지를 챙겨 들고 식당 바깥 화장실로 향하면서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다. 화장실 앞에 모인 세 학생은 서로 은밀하게 대화를 주고받더니 한 명씩 슬그머니 자리를 뜨며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학생들의 행동이 평소와 달라 수상함을 느끼고 주시하고 있었지만 눈을 피해 순식간에 도망쳤다”며 “김밥집이나 떡볶이집도 아니고 중학생들이 고깃집에 와서 계획적으로 먹튀를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학생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검거됐다. 학생들의 부모는 “애들이 철이 없어 그랬다”고 사과한 뒤 식사비를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중학생이 새벽 1시에 친구를 만나나”, “작정하고 먹었으면 심각한 범죄다”, “미래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애들이 철이 없는게 아니라 부모가 철이 없으니 애들이 그렇게 행동했겠지”라며 부모의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도 많았다. ‘먹튀’에 우는 자영업자들…‘대금 미지급’ 4년새 2배끊이지 않는 먹튀 사건에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구리시의 한 닭갈비 식당에서 남성 3명이 약 12만원어치의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은 채 떠난 사건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3월 경찰청에 따르면 무전취식·무임승차 등 대금 미지급 행위 관련 112 신고는 지난해 13만 6835건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불과 4년 전인 2021년 6만 5217건과 비교하면 약 2.1배에 달하는 신고가 작년 한 해 동안 접수됐다.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절도가 아닌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처벌 수위는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다. 다만 범행 의도가 명백하고 상습적인 경우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가능하다. 상습범은 형의 2분의 1까지 처벌이 가중된다. 그러나 피해 금액이 소액인 경우가 많아 실제 기소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다.
  • 청도서 고교생 태운 버스-SUV 충돌…학생 10여명 병원 이송

    청도서 고교생 태운 버스-SUV 충돌…학생 10여명 병원 이송

    22일 오전 10시 22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서 모 고교 학생을 태운 버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고교생 30여 명 가운데 10여 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SUV에 타고 있다가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비보호 좌회전 차선이 있는 곳에서 사고가 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단독]장윤기 수사 형사과장, ‘광산서 內 합동수사팀 추진안’ 윗선 보고

    [단독]장윤기 수사 형사과장, ‘광산서 內 합동수사팀 추진안’ 윗선 보고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성범죄와 살인을 분리해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체적으로 성범죄와 살인을 함께 수사하는 합동수사팀 구성까지 추진하며 사건 병합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 광산서 형사과장 박모 경정은 지난 5월 12일 ‘광산서 내 합동수사팀 구성 추진안’을 작성해 광산서장에게 보고했다. 장윤기의 성범죄와 살인 사건을 분리 수사하라는 국수본 지시가 이어지자, 경찰서 내부에서 사건을 통합해 수사하자는 취지였다. 보고서에는 합동수사와 여성청소년수사팀 협업, 스토킹·성폭력 등 여죄 합동수사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기존의 분리 수사 방침이 유지된데다 장윤기 검찰 송치를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라 추진안은 실제 시행되지 못했다. 박 경정은 장윤기가 여고생 이채원양을 살해한 다음 날인 5월 6일 베트남 국적 여성 A씨 대상 성범죄와의 연관성을 확인한 뒤, 이튿날 경북으로 수사관을 보내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의 피의자가 모두 장윤기이고 범행 수법도 ‘목 조름’으로 같다는 점을 확인한 박 경정은 5월 8일 성범죄와 살인 사건을 함께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처음 보고했다. 하지만 같은 날 광주경찰청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국수본 지시’라며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라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정 측은 이후에도 5월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병합 수사의 필요성을 재차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경정은 장윤기 검찰 송치 의견서에도 ‘강간 등 살인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별도로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정 측은 지난 21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합동수사팀 구성 추진안과 국수본의 분리 수사 지시가 담긴 광주경찰청 관계자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검은 이날 국수본의 분리 수사 지시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국수본 강력계장 최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도 당시 광주경찰청 강력계장 김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광주지검은 박 경정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한편 국수본 장윤기 사건 특별수사단은 지난 15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 과정에서 언급된 ‘장윤기가 피해자를 범행 이전부터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황’과 관련해 “면식 관계는 아니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피해자 가족들께 재차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날 밝혔다.
  • ‘장윤기가 피해자를 알았을 가능성’ 사실 아니다…경찰청 특수단 공식 발표

    ‘장윤기가 피해자를 알았을 가능성’ 사실 아니다…경찰청 특수단 공식 발표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가 범행 전부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경찰 발표가 일주일 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22일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장윤기가 범행 이전부터 피해자와 면식 관계였거나 일방적으로 알고 지낸 정황은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도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앞서 특수단이 지난 15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당시 특수단은 장윤기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 고(故) 이채원 양을 일방적으로 알았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며 피의자의 ‘계획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바 있다. 그러나 특수단은 일주일 만에 압수영장 집행 및 보강수사 결과 해당 정황을 입증할 수 없다며 판단을 번복했다. 특수단 측은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피해자 유가족께 재차 송구하다”며 “향후 긴밀히 소통하며 신중하고 투명하게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해명했다.
  • “누가 에어컨 온도 내렸냐” 독서실서 흉기 들고 배회한 20대 입건

    “누가 에어컨 온도 내렸냐” 독서실서 흉기 들고 배회한 20대 입건

    대구의 한 아파트 독서실에서 에어컨 설정 온도가 낮다며 흉기를 들고 배회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험생인 A씨는 전날 낮 12시 38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한 아파트 독서실에서 에어컨 설정 온도가 너무 낮다는 데 불만을 품고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와 관리실 등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를 든 채로 “누가 독서실 에어컨 온도를 내렸느냐”, “혼자 전기세 다 낼 거냐”, “적정 온도를 지켜라” 등의 혼잣말을 하며 독서실 입구와 관리실 복도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특정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위협하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여러 차례 에어컨 설정 온도를 높여달라고 이야기했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적정 온도 준수 안내문을 부착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은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당시 대구 날씨는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면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 뉴욕 땅 밟으면 수갑 채운다더니…맘다니 시장, 네타냐후 체포 포기 이유는? [이슈분석+]

    뉴욕 땅 밟으면 수갑 채운다더니…맘다니 시장, 네타냐후 체포 포기 이유는? [이슈분석+]

    오는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체포를 검토했던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결국 한발 물러섰다. 맘다니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 “뉴욕시 법무 부서와 모든 방안을 검토한 결과 뉴욕시가 독립적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을 집행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뉴욕시는 권한이 없지만 연방 정부는 권한이 있다”면서 “연방정부가 ICC에 가입하고 이 영장을 집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맘다니 시장은 지난 18일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ICC에 의해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고 규정하고 “그는 헤이그 국제재판소 법정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맘다니 시장은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네타냐후 총리가 뉴욕을 방문할 경우 체포할 방안을 뉴욕시 법무국과 활발히 논의 중”이라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 반발했다. 그는 20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에 있는 동안 그 어떤 형태나 방식으로든 체포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여기에 네타냐후 총리를 가리켜 “이스라엘과 미국을 증오하는 이슬람 정권에 맞서 싸우는 훌륭한 총리”라고 치켜세우기까지 했다. 네타냐후 총리실도 맘다니 시장을 겨냥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기보다는 자신의 정책이 뉴욕에 끼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사실 네타냐후 총리 체포는 맘다니 시장의 주요 선거 공약이었다. 지난해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장 선거 운동 당시 “네타냐후 총리가 뉴욕 땅을 밟으면 뉴욕경찰(NYPD)에 체포 명령을 내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먼저 국제법상 현직 총리나 대통령 같은 국가 수반은 타국을 방문할 때 형사 관할권으로부터 완전한 면책특권이 주어진다. 또한 유엔 본부 구역은 미국 영토 내에 있지만 국제협정에 따라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특수 지역이다. 특히 외국 정상의 신변 보호는 미국 연방 정부(국무부)의 고유 권한이라 만약 뉴욕경찰이 체포에 나선다면 비밀경호국 등 연방 요원이 즉각 개입해 차단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은 ICC 가입국도 아니다. 따라서 맘다니 시장이 선거 승리를 위해 애초부터 현실성 없는 무리한 공약을 내걸었던 셈이다.
  • 김진후 경기도의원 “과적차량 단속도 이제 입체적으로 바꿔야”

    김진후 경기도의원 “과적차량 단속도 이제 입체적으로 바꿔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도로 파손과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인 과적 차량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드론을 도입하고 경찰과의 협력 체계를 대폭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진후 의원은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도 건설본부의 과적 차량 단속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입체적인 단속 방식으로의 전환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과적 운행은 도로를 파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량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우기에는 누적된 도로와 교량의 손상이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 건설본부는 민자 도로의 고정식 계측 장비와 이동 단속반을 병행 운영하며 과적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이동 단속반은 남부 3개 반(14명), 북부 2개 반(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찰과의 합동 단속은 분기별 1회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타 지자체의 선제적 단속 사례를 들어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는 관계 기관 합동 단속을 월별로 강화하고 경찰이 드론을 활용해 위반 의심 차량을 확인하고 있다”며 “경기도도 드론으로 과적 의심 차량을 선별한 뒤 고정식·이동식 계측 장비와 연계하고, 경찰과 공조해 단속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건설본부 측은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드론 도입의 실효성과 세부 운영 방안,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나흘만에 또… 바다거북 ‘죽음의 덫’ 폐그물에 갇힌 채 발견

    나흘만에 또… 바다거북 ‘죽음의 덫’ 폐그물에 갇힌 채 발견

    제주 앞바다에서 또다시 폐그물에 몸이 감긴 바다거북이 구조됐다. 불과 나흘 전 서귀포 새연교 인근에서 멸종위기종 붉은바다거북이 폐그물에 걸려 구조된 데 이어 같은 피해가 반복되면서 바다를 뒤덮은 폐어구가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죽음의 덫’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11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에서 “살아 있는 바다거북이 폐그물에 걸려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17분 만인 오후 2시 28분쯤 거북을 발견했다. 당시 바다거북은 무게 약 70㎏에 달하는 폐그물에 온몸이 감겨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즉시 그물을 절단했고, 오후 2시 39분쯤 거북은 이상 없이 헤엄쳐 바다의 품으로 돌아갔다. 현장에서 수거한 폐그물은 육상으로 인양돼 지자체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문제는 이런 구조가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제주해경 통계에 따르면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구조는 2023년 2건, 2024년 1건, 2025년 2건, 올해도 이번을 포함해 벌써 2건 발생했다. 지난 18일에도 서귀포 새연교 인근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이 촘촘한 폐그물에 몸이 묶인 채 발견돼 해경이 구조한 바 있다. 폐그물과 폐어구는 바다거북은 물론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의 이동을 막고 먹이활동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다. 몸에 감기면 장시간 탈출하지 못해 질식하거나 폐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 지난 17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앞바다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1마리를 확인했다. 이미 낚싯줄에 걸린 ‘행운이’와 몸집이 비슷한데다 단둘이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같은 피해가 반복되자 정부와 해경도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해경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어구관리기록제와 유실어구 신고제 정착을 위해 어선과 어구 생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어구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폐어구의 불법 해양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폐그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단속과 관리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된 폐어구가 바다 속에서 해양생물을 위협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습 제주해경 경비구조과장은 “폐그물과 폐어구는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해양폐기물”이라며 “폐어구를 바다에 무단으로 버리지 말고, 위험에 처한 해양생물을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둔산여고 급식 파행 ‘후폭풍’…조리실무사 송치·전 교장 약식기소

    둔산여고 급식 파행 ‘후폭풍’…조리실무사 송치·전 교장 약식기소

    대전 둔산여고 저녁 급식 중단 사태를 수사한 경찰이 조리실무사들을 업무상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22일 대전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간부 1명과 노조원인 둔산여고 조리실무사 9명을 업무상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현재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 31일 오전 8시 55분 둔산여고 급식실에서 파업 개시 5분 전에 통보해 학교 업무 운영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업에 따라 당일 급식 배식이 불가능해지자 학교 측은 전교생 단축수업을 실시했고, 준비했던 식자재를 모두 폐기했다. 경찰은 이들의 기습적인 파업 통보로 당일 학교의 급식 업무가 전면 중단되는 결과를 초래했고, 학교 측이 대체식을 준비하거나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를 할 기회를 잃는 등 학교 운영에 혼란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당시 학교장이었던 A씨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최근 약식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고용노동청은 A씨가 파업을 문제 삼아 지난해 4월 1일 저녁 급식을 중단하기로 한 것은 조리실무사들의 노무 수령(저녁 연장근로)을 거부하는 방식의 직장폐쇄로 봤다. 나아가 지난해 4월 8일 집단 병가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재차 파업에 나서자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징계 의결을 요구해 노동조합의 조직 또는 운영을 지배하거나 개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 측은 “저녁 급식 중단은 학교운영위원회의 만장일치 의결 등 적법한 심의를 거쳤다”고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첫 의정활동 시작...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자치행정 구현에 책임 다할 것

    김동희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첫 의정활동 시작...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자치행정 구현에 책임 다할 것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제392회 임시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에 참석하며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정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동희 의원은 21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안전관리실, 남부·북부자치경찰위원회,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김 의원은 각 부서의 사업 현황을 세심히 점검하며, 도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특히 재난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 체계 구축,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 정책 추진, 소통 중심의 자치행정 구현 등 상임위 소관 업무 전반을 다각도로 살폈다. 질의 과정에서 김 의원은 2021년 도입된 자치경찰제에 대해 도민의 인지도와 정책 체감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국가경찰과 일원화된 인사·임용 체계 및 한계가 명확한 사무 지휘 권한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김 의원은 자치경찰 사무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학부모 폴리스 등 지역 내 민간 안전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넓혀 도민이 일상에서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범죄 예방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는 사회·자연 재난과 생활 안전, 범죄 예방, 자치행정 등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며 “정책과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도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재선 의원으로 다시 경기도의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 부천시민과 경기도민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 온 기초·광역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6·7·8대 부천시 의원과 제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동희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주거, 교통, 복지, 교육 분야 전반에서 왕성한 정책 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 김귀근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안전과 권익 위한 첫 걸음

    김귀근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안전과 권익 위한 첫 걸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이 제39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제12대 경기도의원으로서의 본격적인 의정 행보에 나섰다. 김귀근 의원은 21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안전관리실, 남부·북부자치경찰위원회,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을 보고받고 도내 안전행정 전반의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도민 밀착형 자치경찰 정책, 경기도와 시·군 간 협력, 공직자 역량 강화, 도민 인권 보호 등 안전행정 분야 핵심 과제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김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이 현장에서 실제 재난 대응 시간을 얼마나 단축하고 있는지, 그리고 시·군 간 실시간 정보 공유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 세심히 파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지성 호우와 도시 침수, 폭염 등 최근 다변화되는 기후 재난 양상에 발맞춰 재난 취약 시설 관리 및 실시간 현장 통제·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고도화할 것을 당부했다. 제8대 및 제9대 군포시의원을 지내고 제9대 군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기초의회에서 쌓아 온 풍부한 현장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도정과 예산 수립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귀근 의원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처음으로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경기도 안전행정이 도민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재난안전과 자치경찰, 자치행정, 인권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또한 “군포시의회에서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전달하고, 경기도의 정책과 자원이 지역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는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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