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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형규·이효진 서울시의원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형규·이효진 서울시의원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준형, 더불어민주당·강동3)는 지난 19일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첫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형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과 이효진 의원(국민의힘, 서초4)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987년생 변호사 출신인 최형규 부위원장은 법률사무소 부광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중랑구청과 경기도 양주시청 자문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청년위원장과 중앙당 중앙위원을 역임하며 정치적 역량을 쌓았다. 전문성과 정무적 감각을 모두 갖춘 만큼,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을 펼쳐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선거 기간 중에 많은 현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와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였다. 위원장님과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서울시의 예산과 경제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진 부위원장은 아나운서 및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제11대 의회에서 임산부 공공시설 이용 지원, AI 시대 예술인 권리보호 제도를 마련하는 등 현장 밀착형 입법 활동에 앞장섰으며, 제12대에도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운영부대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거창한 정치적 수사보다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입법으로 시민들이 서울시의회에 대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동료 의원님들과 협력하여 정파를 넘어 서울의 민생경제와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능력과 사명감을 갖춘 최형규, 이효진 의원님께서 부위원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부위원장 선임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서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기획경제위원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합니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획경제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장성군 1분기 생활인구 68만명 돌파…전국 평균보다 3배 높아

    장성군 1분기 생활인구 68만명 돌파…전국 평균보다 3배 높아

    전남광주 장성군의 올해 1분기 생활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성군은 올해 1분기 생활인구가 총 68만 45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만 1147명)보다 6.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의 평균 증가율(2.6%)보다 약 3배 높은 수치이며, 광주·전남 16개 군 평균(2.9%) 역시 크게 앞지른 수치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관광·휴양·근무 등을 목적으로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을 합산한 실질적 인구 지표다. 방문객 분석 결과 휴일과 오후 시간대 체류가 집중됐으며, 광주·나주·전주·정읍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하는 당일형 나들이객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1인당 카드 사용액(14만 7,000원)과 평균 체류일수(4.5일), 평균 숙박일수(5.9일)는 인근 지자체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카드 소비는 운송·교통(30~40%)과 음식점(22~23%)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주말장, 당일형 소비 콘텐츠 운영 등이 유효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제시된다. 군은 나들이 중심의 방문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숙박과 관광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생활인구 증가 흐름이 실질적인 지역 경기 부양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과 관광, 숙박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맞춤형 돌파구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 미국 국가부채 사상 첫 40조 달러 돌파…9년 만에 ‘두 배’

    미국 국가부채 사상 첫 40조 달러 돌파…9년 만에 ‘두 배’

    미국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40조 달러(약 5경 5568조원)를 넘어섰다. 사회보장 지출과 이자 비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감세에 따른 세수 감소까지 겹치면서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지난 18일 기준 미국의 총 국가부채가 40조 47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부채 가운데 일반 투자자 등이 보유한 국채는 32조 2660억 달러, 정부 내부 보유분은 7조 7820억 달러로 나타났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최근 10년 사이 가파르게 불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취임한 2017년 당시 19조 9500억 달러였던 국가부채는 약 9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국가부채는 총 11조 6000억 달러 늘었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4년 임기 동안에도 8조 4000억 달러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기 부양과 방역 지원 등을 위해 대규모 재정 지출과 차입이 이뤄지면서 부채 증가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최근에는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의료 지출 증가와 막대한 국가부채에 붙는 이자 비용이 재정 부담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감세 정책에 따른 세입 감소가 맞물리면서 미국 정부의 재정수지 개선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정 감시단체들은 국가부채 40조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잇따라 경고음을 냈다. 막대한 부채 자체뿐 아니라 이자 비용이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질 경우 정부가 다른 정책에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초당적 정책연구소의 마거릿 스펠링스 대표는 “이번 암울한 이정표는 세입과 지출의 근본적인 불균형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증세와 지출 삭감 등을 포함한 근본적인 재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서울데이터랩]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상승·반도체 약세에 나스닥100 하락

    [서울데이터랩]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상승·반도체 약세에 나스닥100 하락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별로 혼조 흐름 속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65포인트(0.22%) 오른 53,463.05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16.22포인트(0.21%) 상승한 7,707.98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41.38포인트(0.16%) 오른 26,331.09로 마감했지만,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64.94포인트(-0.22%) 내린 29,426.02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지수 전반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업종별 온도 차는 뚜렷했다.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VIX 지수는 6.00% 내린 14.89를 기록해 변동성 우려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4.24포인트(-2.12%) 하락한 11,738.23으로 마감해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운송지수도 0.16% 하락해 경기 민감 업종에서는 다소 신중한 분위기가 나타났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헬스케어와 경기방어주, 일부 소비 관련 종목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일라이 릴리는 4.46% 급등했고, 애브비는 2.72%, 홈디포는 2.02%, 코카콜라는 1.72%, 존슨앤드존슨은 0.85% 상승했다. 오라클도 0.71%, 비자는 0.35%, 셰브론은 0.88%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금융과 산업재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제이피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1.65%씩 하락했고, 모간스탠리는 1.53% 내렸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5.03% 급락했고 캐터필러도 2.94% 밀리며 산업재 전반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는 0.66%, Class A는 0.46%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심하게 나타났다. 애플은 2.19%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56%, 아마존은 2.46%, 메타는 0.43% 올랐다. 테슬라는 4.23% 급등했고, 팔란티어도 2.13% 상승했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 역시 각각 0.15%, 0.12%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0.99%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4.61%, AMD는 3.71%, 인텔은 4.02% 각각 밀렸다. ASML 홀딩 ADR은 2.84%, 램리서치는 6.33% 급락했고, TSMC ADR도 0.32% 하락했다. 이 같은 흐름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과 맞물리며 나스닥100 약세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거래대금 측면에서는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특히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209억달러, 애플은 155억달러, 브로드컴은 127억달러, 테슬라는 126억달러를 기록해 기술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다만 거래 집중이 곧바로 업종 전반의 강세로 이어지지는 않으면서 시장 내부에서는 순환매와 선택적 매수 양상이 나타났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소폭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마감 흐름을 보였지만, 반도체주 약세와 금융·산업재 부진이 일부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반면 헬스케어와 소비, 일부 초대형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뉴욕증시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갔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LG 야구 아직 안 끝났다! 천적 KT 잡고 후반기 첫 연승…신바람이 분다

    LG 야구 아직 안 끝났다! 천적 KT 잡고 후반기 첫 연승…신바람이 분다

    LG 트윈스가 천적 KT 위즈를 꺾고 후반기 프로야구에서 첫 연승을 달렸다. 후반기 개막과 함께 깊은 부진에 빠지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듯한 LG였지만 KT를 연달아 잡아내며 정규리그 1위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KT를 잡으며 7월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8일 만에 2연승을 달렸다. 당연히 후반기 들어서는 첫 연승이다. 특히 천적 KT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의미가 있었다. 이번 맞대결 전까지 KT는 LG를 상대로 9승 3패로 앞섰다. KT가 1위, LG가 3위인 결정적인 요소였다. LG가 1회말 선취점을 뽑아낼 때까지만 해도 이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선두타자 신민재의 3루수 방면 절묘한 번트안타가 나왔고 박해민과 오스틴 딘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문정빈이 좌전안타로 기회를 살렸고 송찬의가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와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각각 7이닝과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톨허스트는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로 모처럼 에이스 본능을 뽐냈다. 두 팀으로서는 아쉬운 장면도 몇 번 나왔다. LG는 5회말 2사에서 박해민과 오스틴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고 6회말에도 1사에서 문보경이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7회말 무사 1, 2루의 기회 역시 살리지 못했다. KT는 8회초 1사 후 대타 장진혁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권동진 대신 타석에 들어선 대타 오윤석이 이날 처음 KBO리그 마운드에 등판한 존 케네디를 상대로 병살타를 때리며 물러났다. 9회초 2사 2루 마지막 동점 내지는 역전 기회에서 샘 힐리어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오랜만에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LG는 개막전부터 시작해 중요한 대목마다 번번이 KT에게 발목 잡혔던 한을 이번에 제대로 풀면서 선두 탈환 도전에 분위기를 타게 됐다.
  • 다저스 25년 만의 대기록…오타니 그는 도대체

    다저스 25년 만의 대기록…오타니 그는 도대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시즌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시아 선수로 최초의 기록인 것은 물론 소속팀 다저스에서도 25년 만의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회초 2점 홈런을 날렸다. 1-1로 맞서던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초구 시속 77.2마일(약 124㎞)의 느린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6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오타니는 6년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전날 콜로라도전에서 홈런 두 개를 때렸던 오타니는 2경기에서 3개 홈런을 몰아쳤다 이날 성적은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94로 약간 내려갔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해 2021년부터 본격적인 홈런 타자로 거듭났다. 그해 46홈런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2022년 34홈런, 2023년 44홈런을 기록했고 다저스로 이적한 2024년과 2025년엔 각각 54개(내셔널리그 1위)와 55개(내셔널리그 2위)의 홈런을 날렸다. MLB 통산 홈런은 310개다. 오타니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역대 7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1991~2001년 게리 셰필드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7경기에서 10개의 안타를 때린 오타니는 이 가운데 4개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왼쪽 무릎 염증과 오른쪽 이두근 불편함으로 쉬던 투타 겸업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재개해 투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약 35구를 던지며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 28세 재일교포가 신인 드래프트 1순위…여자농구 새 얼굴 누구?

    28세 재일교포가 신인 드래프트 1순위…여자농구 새 얼굴 누구?

    올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재일 교포 선수인 가네다 마나(28)가 지명됐다. 올해는 총 39명이 참가해 15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인천 신한은행은 가네다를 뽑았다. 1998년생인 가네다는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교 졸업 예정 선수들보다 10살가량 많다. 일본에서 이미 프로 무대 경험을 갖춰 완전한 신인은 아니다. 일본 W리그 샹송 화장품과 도요타 안텔롭스를 거치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W리그 통산 120경기에서 평균 4.8점·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버지가 한국 국적, 어머니가 일본 국적인 재일교포다. 가네다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고, 평소 한국농구도 좋아했다”면서 “일본에서 해왔던 농구를 한국에서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WKBL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윤아(41) 신한은행 감독은 “일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없다고 판단했다”며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던 선수인데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무조건 뽑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전체 2순위로는 부산 BNK가 ‘고교 최대어’로 꼽히던 수피아여고 가드 임연서(18)를 뽑았다. 3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 소속으로 뛰던 재일교포 3세 포워드 김리혜(24)를 뽑았고, 4순위 부천 하나은행은 교포 선수인 오쿠라 유리(21)를 데려갔다. 5순위 청주 KB는 실업팀 사천시청 소속으로 외국 국적 동포 선수 자격을 얻어 참가한 원이아나(24)를, 6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숙명여고 포워드 이소희(18)를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2라운드 첫 순서로 가네미츠 아야네(24)를 호명하며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해외 국적 선수 모두 프로 지명을 받게 됐다.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2007~08시즌 단일리그가 도입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9명이 참가했다. 15명이 지명돼 선발률은 약 38.5%를 기록했다.
  • 106세부터 황영조 등 올림픽 스타까지… 달구벌 달군다

    전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가 21일 막을 올린다.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트랙과 필드, 로드레이스 등 3개 분야 3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나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육상 동호인들의 참가가 눈길을 끈다. 최고령 참가자는 태국의 사왕 잔프람(106)으로 27일과 29일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종목에 나선다. 여든에 운동을 시작한 그는 통산 7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는 그를 위한 최고령자 특별 시상식도 마련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100m 경기에 출전하는 김명락(90)씨가 최고령자다. 90세 이상 대회 참가 선수는 총 26명이다. 지난 3월 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54분 10초 기록으로 70대 마라토너 중 세계 1위에 오른 신행철(71)씨는 이번 대회에서 400m와 하프마라톤 등 무려 7개 종목에 도전한다. 왕년의 올림픽 스타들도 이번 대회를 빛낸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56)는 10㎞ 달리기에 참가한다. 그는 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해 왔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인 다이니스 쿨라(라트비아)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제임스 벡포드(자메이카), 2008 베이징올림픽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노부하루 아사하라(일본) 등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낸다. 대구시는 국내 주요 공항과 역 등 5개 거점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해외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수송·안내 대책을 마련했다. 또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 통역 인력 402명과 자원봉사자 844명을 현장 곳곳에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대구 지역 주요 교통 거점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면서 “참가자들에게는 도시철도를 무상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UN AI 허브 국내 후보지 경쟁 ‘후끈’… 고양 등 경기만 5파전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기구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글로벌 AI 허브’ 국내 유치 후보지를 놓고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선언적인 유치 의지보다 부지와 시설, 재정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한 실행 계획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현재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오산·성남·파주·시흥시가 서로 다른 산업·입지 기반을 앞세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치 선언식을 열고 다음 달 전문가 포럼을 거쳐 같은 달 말 경기도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킨텍스 국제회의 시설과 인천·김포공항 접근성, 일산테크노밸리를 연계한 국제교류·AI 실증도시 모델을 내세운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AI·정보통신 기업과 연구개발 인력을,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배곧서울대병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피지컬 AI와 반월·시화산단의 제조업 전환 사업을 접목한 구상을 강점으로 꼽는다. 오산시는 지난달 시의회에서 유치 준비와 지역 AI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임진각의 분단·평화 상징성을 활용해 AI를 재난·난민·보건·식량 등 UN의 인도주의 사업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인천과 부산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해 송도에 입주한 15개 국제기구와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학교·병원·주거시설 등 정주 기반을 앞세운다. 부산은 해저광케이블과 항만·물류망, 안정적인 전력 공급,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제주와 광주, 경북은 각각 평화·국제교류 도시의 상징성과 국가AI데이터센터·AI 집적단지, 제조·로봇 중심의 산업형 AI 기반을 유치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운남 경기도의원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확보 가능한 부지와 건물, 재정 분담 규모, 외국인 정주 대책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하느냐에 따라 국내 후보지 경쟁의 주도권이 갈릴 것”이라고 짚었다.
  • LPGA 뒤덮은 ‘태국 돌풍’… 이젠 KLPGA 투어 흔든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LPGA 뒤덮은 ‘태국 돌풍’… 이젠 KLPGA 투어 흔든다 [권훈의 골프 확대경]

    최근 LPGA 우승 포함 5명이 톱10티띠꾼 등 태국선수 7명 41승 합작3년 연속 KLPGA 투어 IQT 정상에분짠 우승 이어 콩끄라판도 연착륙한류 열풍 덕분에 문화 이질감 없어웡타위랍 “한국 음식 실컷 먹을 것”태국 유망주 유입은 한국행 마중물KLPGA 투어 세계화 촉매제 기대 지난 17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리더보드 상단은 온통 태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지노 티띠꾼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아르피차야 유볼과 짠네티 완나센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5위 파자리 안나나루깐, 공동 8위 수비차야 비니차이땀까지 더하면 톱10에만 무려 5명이 태국 선수다. 태국 여자 골프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급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태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압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가장 빠르게 뛰어난 여자 골프 선수를 배출해내는 국가다. 사계절 잔디에서 실전 감각을 가다듬을 수 있는 환경과 대기업의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탄탄한 토대를 갖췄다. 이렇게 자란 선수들은 태국 투어의 보잘것없는 상금 규모의 한계를 넘기 위해 자연스럽게 세계 최대 무대인 미국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미국 무대에서 태국 여자 골프가 거둔 성과는 괄목상대 그 자체다. 에리야 쭈타누깐과 지노 티띠꾼은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에리야의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은 신인왕을 차지했고, 패티 타와타나낏은 메이저 왕관을 썼다. 완나센, 안나나루깐, 자스민 수완나뿌라 등도 LPGA 투어 정상에 오르며 지금까지 7명의 태국 선수가 합작한 LPGA 승수만 무려 41승에 달한다. 그런데 최근 태국 여자 골프의 거센 물결이 새로운 방향으로 흐를 조짐이다. 지난 14일 종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가공할 장타를 앞세운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K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 미국 진출만을 바라보던 태국 선수들에게 한국 무대가 강력하고 현실적인 ‘제2의 선택지’로 부상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KLPGA 투어 IQT에서 태국 선수들의 기세는 독보적이다. 2024년 짜라위 분짠, 지난해 빳차라쭈타 콩끄라판에 이어 올해 웡타위랍까지 3년 연속 태국 선수가 IQT 정상을 밟았다. 이들의 KLPGA 투어 안착 속도도 눈부시다. 분짠은 올해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콩끄라판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컷 탈락도 없이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모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번에 합류하는 웡타위랍 역시 LPGA 투어에서 준우승과 6위를 기록했던 검증된 자원이다. 부상 탓에 투어 카드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올해는 주로 중국 투어에서 활동한 그는 LPGA투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꼽는 장타력을 갖춘 만큼 KLPGA 투어에서 활약도 기대된다. 우승자들뿐만 아니라 KLPGA 투어 문을 두드리는 태국 선수들의 저변 자체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IQT를 창설해 운영해 온 쿼드스포츠 이준혁 대표는 “올해 IQT 출전 선수 8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태국 선수”라며 “해가 갈수록 IQT에 참가하는 태국 선수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 현지 예선에는 단 5명의 출전권을 두고 50명의 선수가 몰려들기도 했다. 이준혁 대표는 “진입 장벽이 높고 현지 적응이 고된 미국보다 KLPGA 투어 진출을 실리적인 목표로 삼고 훈련하는 태국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귀띔한다. 태국과 가까워 오가기 수월하고 음식과 생활방식이 잘 맞으며, 미국에 비해 투어 경비도 적게 든다. 무엇보다 한류 열풍 덕분에 한국 문화에 이질감이 거의 없다는 점도 태국 선수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특히 KLPGA투어가 일본투어와 대등한 대회 횟수와 상금 규모를 갖춘 것은 태국 선수들이 KLPGA투어로 눈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동력이 됐다. 분짠과 웡타위랍은 이미 LPGA 투어 무대를 경험한 실력파이며, 콩끄라판 역시 대만과 일본 투어를 거친 베테랑이다. 분짠은 “평생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고 웡타위랍은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한국 입성을 반겼다. 과거 쭈타누깐 자매의 화려한 성공을 목격한 ‘쭈타누깐 키즈’ 세대가 LPGA 무대로 대거 몰려갔듯 이제 분짠과 콩끄라판, 웡타위랍이 KLPGA 투어에서 거두는 성과는 또 다른 태국 유망주들을 한국으로 이끄는 셈이다. LPGA 투어를 점령한 태국 여자 골프의 매서운 바람이 이제 KLPGA 투어를 흔드는 한 ‘태국 돌풍’으로 바뀌어도 놀랄 일이 아니다. 태국 돌풍이 또 다른 외국 선수들의 국내 진출 마중물이 되면서 KLPGA투어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우완 김민준 호투, 거포 문정빈도 펑펑… 허인서 독주 체제 흔들

    우완 김민준 호투, 거포 문정빈도 펑펑… 허인서 독주 체제 흔들

    김, 6월 합류 이후 어느새 5승 쾌투문, 후반기에만 7홈런… ‘4번’ 꿰차허, 주전 포수 맡아 세대교체 주도 허인서(한화 이글스)의 독주가 이어졌던 프로야구 신인왕 판도가 혼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LG 트윈스의 신예 거포 문정빈이 연일 홈런포를 펑펑 쏘아 올리고 SSG 랜더스의 신인 투수 김민준이 호투를 거듭하면서 삼파전이 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전반기까지만 해도 허인서 말고는 이렇다 할 신인왕 경쟁자가 없었다. 허인서는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1순위 지명을 받고 한화에 입단했으나 당장 뛸 자리가 없었고 일찌감치 상무에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왔다. 올해 최재훈을 밀어내고 주전 포수로 자리 잡으며 포수 세대교체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 18일 기준 94경기에서 타율 0.293에 16홈런 57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생애 처음 출전했던 올스타전에서는 최우수선수(MVP)인 ‘미스터 올스타’를 거머쥐며 강렬한 인상도 남겼다. 그런데 6월부터 뒤늦게 합류한 ‘진짜’ 신인 김민준이 등장했다. 첫 두 경기는 불안했지만 세 번째 선발 등판부터 본색을 드러내더니 어느새 5승(2패)을 쌓았다.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5경기에서는 연거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패배 없이 3승을 거뒀다. 1994년 롯데 주형광이 기록한 고졸 신인 연속 퀄리티스타트(6경기)도 갈아치울 기세다. 이 5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KBO리그 최고 수준이다. 시즌 개막부터 선발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쟁자들보다 늦게 출발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여기에 신인왕 판도를 뒤집어버릴 수 있는 또 다른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전반기에는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았던 문정빈이다. 문정빈은 규정타석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3할대 타율(0.305)에 14홈런 44타점을 기록한 장외의 강자다. 타수당 홈런 수에서는 0.09로 홈런 2위에 올라가 있는 팀 동료 오스틴 딘(0.08)을 앞선다. 타수당 타점도 0.27로 오스틴(0.24)보다 위에 있다. 후반기에만 7홈런 24타점을 폭발하며 최근엔 부진한 문보경 대신 4번 타자 자리를 꿰찼다. 18일엔 선두 kt 위즈를 격침하는 만루홈런까지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LG는 올 시즌 kt에 당한 홈 6연패의 설움을 훌훌 털어냈다.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문정빈의 신인왕 자격 요건에 대해 문의한 결과 5년 이내, 60타석 이내 요건이 모두 부합한다는 답변까지 받으며 문정빈 신인왕 만들기에 돌입했다. 한화, SSG와는 달리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실시된다. 팀 성적의 후광 효과까지 등에 업을 경우 문정빈이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진짜 경쟁은 이제부터다.
  • 中 쫓고, 日 넘고… 수영·육상 앞세워 ‘종합 2위’ 되찾는다

    中 쫓고, 日 넘고… 수영·육상 앞세워 ‘종합 2위’ 되찾는다

    수영, 3년 전 日 제치고 아시아 2위남자 800m 계영 2연패 영광 도전당시 3관왕 김우민 “다시 다관왕”육상, 황금 세대 성장세에 기대감400m 계주 세 차례 한국 기록 경신조엘진 “형들과 좋은 성적 낼 것”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일로 아시안게임 D-30을 맞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초종목의 꽃’으로 불리는 수영과 육상에서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얼마나 선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종합 2위 탈환을 목표로 하는 한국으로서는 가장 많은 55개 금메달이 걸린 수영, 두 번째로 많은 50개 금메달이 걸린 육상이 전체 성적을 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800m 계영 2연패에 도전한다. 2023년 열렸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대표팀은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신기록(7분01초73)으로 이 종목 첫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금메달은 단순한 ‘깜짝 우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양궁, 펜싱 등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종목에 비해 기초종목이 약했던 한국이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 속에 거둔 성과였기 때문이다. 계영 성적을 바탕으로 한국은 금메달 6개를 따내며 일본(5개)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아시아 2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 이상을 바라본다는 각오다. 김효열(45) 총감독은 최근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항저우 대회의 성과를 뛰어넘는다는 각오로 모두 의미 있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항저우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김우민(25)은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많은 메달을 따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다관왕을 차지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육상 역시 황금 세대의 눈부신 성장세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세계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는 400m 계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계주 대표팀은 지난해 5월에만 세 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가 됐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38초49로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올랐고 그해 7월 열린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38초5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3), 나마디 조엘진(20), 이재성(25), 서민준(22), 김시온(27)이 출전해 이 종목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홈팀 일본과 메달을 다툰다. 대표팀은 특히 최근 남자 100ꏭ에서 10초13의 한국 역대 2위 타이기록을 나란히 세운 비웨사와 조엘진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시온은 “일본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이길 수 있는 상대로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막내 조엘진은 “내 기록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경기 때 정점을 찍는다면 형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KDI, 올 성장률 3.2%로 0.7%P 상향

    KDI, 올 성장률 3.2%로 0.7%P 상향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3.2%로 석 달 만에 0.7%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고용 유발 효과가 낮은 반도체 분야에 성장이 집중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은 대폭 낮췄다. 경제는 성장하는데 체감 경기는 악화하는 ‘괴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KDI는 19일 발표한 ‘8월 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제시했다. 한국은행·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개발은행(ADB)이 제시한 2.6%는 물론 재정경제부가 제시한 3.0%보다도 높은 수치로, 국내외 주요 공적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7%에서 2.2%로 0.5% 포인트 올렸다. 성장률 상승 조정분의 대부분을 반도체가 차지했다. 김미루 KDI 경제전망실장은 “0.7% 포인트 중 0.6% 포인트는 반도체와 설비투자 파급 효과에 따른 상승분”이라고 말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 전망치는 올해 3597억 달러로 기존 전망치보다 1000억 달러 이상 높아졌다.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지만 고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 전망치는 17만명에서 11만명으로 6만명 하향 조정됐다. 김지연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은 “성장이 집중된 반도체 부문의 고용 비중이 작아 전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올해 상반기는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 기업이 채용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내년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의 2배 수준인 20만명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올해 전망치가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분석됐다.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2.3%로 0.1% 포인트 상향되는 데 그쳤다.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실질임금 상승세가 낮은 수준에 그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미루 실장은 “성장세가 체감 경기로 확산하는 부분은 미진하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2.7%, 내년 2.2%로 기존 수준이 유지됐다. KDI는 기준금리 방향에 대해 김미루 실장은 “3.2%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2.7%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기준금리가 2% 중반 정도인 중립금리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1982 세계야구선수권 우승’ 어우홍 전 감독 별세

    ‘1982 세계야구선수권 우승’ 어우홍 전 감독 별세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첫 세계 정상 등극을 이끈 어우홍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19일 별세했다. 95세. 투수 출신인 어 전 감독은 동래중(현 동래고)에서 야구를 시작해 성균관대를 거쳐 조선전업과 남선전기 등 실업야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부산상고·경남고·동아대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김응용·강병철·허구연·김용희 등 걸출한 제자를 길러내 ‘부산 야구의 대부’로 불렸다. 1981년 야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그는 이듬해 서울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일궜다. 한국은 8승 1패로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어 전 감독은 체육훈장 기린장과 세계야구연맹 올해의 감독상 등을 받았다. 프로야구 출범 뒤에는 1984~1985년 MBC 청룡, 1988~1989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아 KBO리그 통산 177승을 거뒀다. 이후 초대 일구회장, KBO 총재 특별보좌역과 규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고인의 공로를 기려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
  •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전원 메달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전원 메달

    수학, 물리, 화학, 생물에 이어 정보 분야 국제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 대표단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한 학생 4명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20세 미만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출전하는 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시작됐다. 92개국에서 375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정민찬(한국과학영재학교 3), 양승민(선덕고 3)이 금메달, 변재우(경기과학고 3)가 은메달, 손재원(서울과학고 2)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정보올림피아드는 하루에 5시간 동안 3문제씩 이틀에 걸쳐 컴퓨터 프로그래밍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문제당 100점, 총 6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문제는 참가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출제한다. 올림피아드 참가 한국 대표단은 8월 말 지구과학, 9월 천문·천체물리, 12월 중등과학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 전 세계 갤러리 308곳이 서울로… 미술의 계절이 요동친다

    전 세계 갤러리 308곳이 서울로… 미술의 계절이 요동친다

    ‘키아프리즈’(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의 공존이 올해도 계속되면서 오는 9월 첫 주,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이 서울로 쏠린다. 세계적인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9월 2~5일)과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9월 2~6일)은 19일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의 주요 참여 작가와 갤러리를 공개했다. 먼저 프리즈에는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133개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가고시안, 글래드스톤, 하우저 앤 워스,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화이트 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 주요 갤러리와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등 한국의 주요 갤러리가 함께한다. 가고시안은 올해 상반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었던 데이미언 허스트 솔로 부스를 선보이며 타데우스 로팍은 롯데뮤지엄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이강소와 세화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열리는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을 내놓는다. 페이스 갤러리는 제임스 터렐의 타원형 유리 설치 신작과 아니카 이의 미공개 조각을 소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섹션도 눈길을 끈다. ‘스포트라이트’ 섹션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20세기 작가 15인을 조명하며 비교적 덜 조명받았던 작가들의 독자적인 시각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예를 현대미술 영역으로 확장한 ‘머티리얼 프랙티스’ 섹션도 첫선을 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판 계간지인 ‘프리즈 매거진’도 창간한다. 프리즈 현장에서 사전 호를 배포할 예정이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것을 활용해서 전 세계 관람객을 더 많이 모으고 그들이 더 많이 논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프리즈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키아프는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18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선화랑, 표갤러리, 우손갤러리, 학고재, 아라리오갤러리 등 국내 갤러리와 일본의 화이트스톤 갤러리, 미국 휴스턴의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 등이 부스를 차린다. 키아프는 올해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를 도입하고 정구호 디자이너를 선임했다. 2개의 특별전이 열리며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키아프 하이라이트’도 한층 강화된다.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1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해 온 작가 10명이 선정됐으며 갤러리 부스 내 인부스 형태의 독립된 전시 공간을 새롭게 구성한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은 “미술 경기가 기대보다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 미술에 투자하는 컬렉터보다는 미술을 즐기기 위한 컬렉터들이 늘고 있다”며 “내년 코엑스 공사 문제로 프리즈가 DDP에서 따로 열릴 예정이지만, 일각의 우려처럼 프리즈와 키아프의 결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처서 매직’ 실종… 3도 뜨거워진 초가을

    최근 10년간 가을로 접어듦을 알리는 ‘칠석’과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10년 간 평균기온보다 3도 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뿐 아니라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까지 기후변화에 따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늦여름 더위가 한층 강해진 모습이다. 19일 기상청의 1973~2025년 전국 62개 지점 기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73~1982년 칠석(음력 7월 7일)의 전국 평균기온은 23.7도였지만 최근 10년(2016~2025년)은 26.6도로 2.9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최고기온 평균은 28.1도에서 31.5도로 3.4도, 일최저기온 평균도 20.0도에서 22.8도로 2.8도 높아졌다. 53년 전체를 놓고 봐도 칠석의 전국 평균기온은 10년당 약 0.5도씩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최근 3년(2023~2025년) 칠석의 평균기온은 28.0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3.0도에 달했다. 올해 칠석인 이날도 낮 최고기온이 3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웠다. 오는 23일인 처서도 예부터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 절기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1973~1982년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은 23.8도였지만 최근 10년은 26.1도로 2.3도 높아졌다. 일최고기온 평균도 같은 기간 28.4도에서 30.2도로 1.8도, 일최저기온 평균은 20.2도에서 22.9도로 2.7도 상승했다. 최근 3년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은 27.5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2.2도였다. 역대 가장 더웠던 처서는 지난해인 2025년으로 전국 평균기온이 28.3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3.8도에 달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북권과 경기 화성·용인 서북부,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효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고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처서 매직’ 실종…3도 뜨거워진 초가을

    ‘처서 매직’ 실종…3도 뜨거워진 초가을

    최근 10년 칠석 기온 2.9도 상승23일 처서 이후에도 무더위 지속전국 곳곳 폭염특보·열대야까지 최근 10년간 가을로 접어듦을 알리는 ‘칠석’과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10년 간 평균기온보다 3도 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뿐 아니라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까지 기후변화에 따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늦여름 더위가 한층 강해진 모습이다. 19일 기상청의 1973~2025년 전국 62개 지점 기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73~1982년 칠석(음력 7월 7일)의 전국 평균기온은 23.7도였지만 최근 10년(2016~2025년)은 26.6도로 2.9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최고기온 평균은 28.1도에서 31.5도로 3.4도, 일최저기온 평균도 20.0도에서 22.8도로 2.8도 높아졌다. 53년 전체를 놓고 봐도 칠석의 전국 평균기온은 10년당 약 0.5도씩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최근 3년(2023~2025년) 칠석의 평균기온은 28.0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3.0도에 달했다. 올해 칠석인 이날도 낮 최고기온이 3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웠다. 오는 23일인 처서도 예부터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 절기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1973~1982년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은 23.8도였지만 최근 10년은 26.1도로 2.3도 높아졌다. 일최고기온 평균도 같은 기간 28.4도에서 30.2도로 1.8도, 일최저기온 평균은 20.2도에서 22.9도로 2.7도 상승했다. 최근 3년 처서의 전국 평균기온은 27.5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2.2도였다. 역대 가장 더웠던 처서는 지난해인 2025년으로 전국 평균기온이 28.3도, 일최고기온 평균은 33.8도에 달했다. 칠석은 지났지만 한낮을 중심으로 후텁지근한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0일 28~33도, 21일 27~33도, 22일 27~34도로 오르겠다. 23일 이후에도 일주일간 전국 낮 최고기온이 28~34도로 전망되면서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북권과 경기 화성·용인 서북부,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효했다. 서울은 동남·동북·서남권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던 상황에서 서북권이 추가되면서 전역이 폭염특보 구역에 들었다. 인천도 기존 강화에 이어 나머지 지역까지 특보가 확대됐다. 충남과 전남, 대구·경북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고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골 넣고 ‘멍’ 하더니 돌연 ‘풀썩’…獨 축구스타 충격 고백 [라이프]

    골 넣고 ‘멍’ 하더니 돌연 ‘풀썩’…獨 축구스타 충격 고백 [라이프]

    독일 축구의 ‘신성’ 자말 무시알라(23·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도중 쓰러진 뒤 자신의 진단명을 고백했다. 그라운드를 누비다 돌연 멍하니 서서 온몸이 경직되는 듯한 모습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는데, 이러한 증상은 소아들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성인도 예외가 아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지난 15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36분 득점에 성공한 뒤 쓰러졌다. 골을 넣은 뒤 돌연 온몸이 경직된 듯 엉거주춤한 자세로 선 채 휘청거렸고, 동료 선수가 그를 부축해 그라운드 위에 앉게 했다. 이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자 의료진이 투입됐고, 결국 후반 43분 교체됐다. 이날 경기가 열린 바이에른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랐고, 이에 폭염으로 인한 증상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그는 불과 사흘 뒤 같은 증상으로 쓰러졌다. 18일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FC 하이덴하임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뒤 6분 만에 이상 증상을 보였다. 멍한 표정으로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그는 재차 교체됐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신경 기능 이상으로 인한 결신 발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일시적이고 짧게 나타나지만 쉽게 치료할 수 있다”면서 “언뜻 보기에는 무섭게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일상생활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던 일 멈추고 5~20초간 ‘멍’하루 여러 번 나타날 수도2003년생인 무시알라는 18세이던 2021년 독일 대표팀에 발탁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거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2024년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계기로 한국을 찾기도 했다. 대한소아신경학회에 따르면 결신 발작은 ‘소발작’으로도 불리는 발작 증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의식이 소실되는 발작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멍하니 있는 모습이 5초에서 20초가량 이어지며, 이때 눈을 깜빡거리거나 몸을 살짝 움찔거릴 수 있다. 의식을 회복한 뒤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전에 하던 행동을 이어서 한다. 이러한 결신 발작은 지속 시간이 짧지만 하루에 여러 번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4~12세 소아에게서 주로 나타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발작이 한 번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뇌전증 진단이 내려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단시간 내에 여러 차례 반복되거나 반복될 우려가 있을 경우 뇌전증 진단을 받을 수 있어, 발작 양상을 기록해 병원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 최명진 경기도의원, 꿈의학교 이주배경 학생과 함께하는 평화교육 관련 정담회

    최명진 경기도의원, 꿈의학교 이주배경 학생과 함께하는 평화교육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최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1)은 19일 김포상담소에서 정담회를 열고,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심리·정서적 지원, 평화로운 관계 형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건강한 교육 공동체 조성 방안을 깊이 있게 다뤘다. 정담회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사회적협동조합 안영미 이사장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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