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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6개 학교 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과밀 학급 해소 ‘숨통’

    경기도 6개 학교 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과밀 학급 해소 ‘숨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2026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학교 6교 설립 사업이 모두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광주 광주2고(가칭) ▲하남 교산3고(가칭) ▲부천 역곡1초(가칭), 대장특수(가칭) ▲안산 안산신길1초(가칭) ▲고양 방송영상밸리초(가칭) 총 6곳으로, 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2고 신설로 광주지역 고등학교 과밀 해소와 주택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배치 기반이 마련됐다. 교산3고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내 최초 고등학교로, 신도시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 역곡·안산 안산신길2·고양 방송영상밸리 지구의 초등학교 설립도 심사를 통과하면서 개발지구 학생들의 안정적인 배치와 통학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에는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해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수교육 여건을 한층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특수학교는 유·초·중·고와 전공과를 갖춘 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경기도 미래산업 정책으로 발전 촉구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경기도 미래산업 정책으로 발전 촉구

    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이 지난달 31일 시흥시청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장종민 도시주택국장과 경제자유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도권 규제 완화, 우수 기업 유치 및 교통망 확충 등 핵심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부터 기업 유치, 토지이용계획, 교통 인프라, 시화산단 연계 방안까지 다방면의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 의원은 주요 현안을 세심히 짚어본 뒤, 경기도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경기도 미래산업과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가장 급한 것은 바이오 특화단지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바이오 특화단지가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실질적인 산업적 연계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과 창업, 생산뿐 아니라 바이오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시화산단의 제조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로봇산업 등 지역 제조업과 연계 가능한 미래산업에 대한 정책연구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바이오 특화단지와 시화산단 고도화는 각각 분리된 사업이 아니라 경기도의 도시·산업·교통·일자리 정책이 연결된 종합과제”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 관련 부서와 경기연구원, 전문가 간 협력으로 이어지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 경과원,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 보호’ 지원…보안 컨설팅·솔루숀 비용 80%까지 지원

    경과원,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 보호’ 지원…보안 컨설팅·솔루숀 비용 80%까지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경과원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가 경기지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정보보호 컨설팅 10개사와 IT 보안 패키지 10개사,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패키지 46개사 등 총 66개사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며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과 AI, 가상융합, 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침해사고 피해를 본 기업은 기존 지원사업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보보호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체계와 서버·네트워크 등 ICT 인프라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환경에 적합한 ‘IT 보안 패키지’ 또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도입도 지원한다. 이후 이행점검을 통해 보안 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취약점 개선 상황까지 관리한다. 지원 금액은 공급가액의 80%로, 기업당 IT 보안 패키지 최대 480만 원,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패키지는 360만 원까지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보안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디지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성기 경기도의원, 환자단체와 ‘경기도 환자 권리 보장 조례’ 추진 방향 논의

    김성기 경기도의원, 환자단체와 ‘경기도 환자 권리 보장 조례’ 추진 방향 논의

    경기도 차원의 환자 권익 증진 및 환자 중심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7월 31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 소속 (사)한국건선협회 오명석 회장, 김경호 감사와 면담을 진행하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제정된 환자기본법에 발맞추어 마련됐다. 해당 법안은 환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정립하고 환자단체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의원은 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를 지자체 차원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가칭)경기도 환자 권리 보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 환자 권익 증진을 위한 조례의 세부 추진 방향과 함께, 환자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는 보건의료 체계 구축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김성기 의원은 “환자는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을 함께 만드는 주체”라며, “환자가 겪은 경험이 정책의 출발점이 될 때 비로소 ‘환자 중심’이 선언을 넘어 실제 작동하는 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환자의 권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논의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위블로 시계·황금 거북’ 공매로 나온다…경기도, 체납자 압류동산 620점 공매

    ‘위블로 시계·황금 거북’ 공매로 나온다…경기도, 체납자 압류동산 620점 공매

    경기도가 오는 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압류 물품 620점을 공개 매각한다. 매각 대상은 명품 시계 28점과 명품 가방 171점, 순금 팔찌 등 귀금속 265점 그리고 미술품, 골프채, 양주 등이다. 주요 물품은 최저 입찰가 1350만 원의 위블로 시계와 650만 원의 롤렉스 시계, 450만 원의 샤넬 가방, 912만 원의 순금 팔찌 등이 있다. 앞서 도는 1월부터 6월까지 각 시군과 함께 지방세 고액 체납자 대상자의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공개 매각 대상 물품을 압류했다. 올해 첫 공매 입찰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참여자만 참여할 수 있다. 물품별 최저 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안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당일 현장에서 낙찰 대금을 수납하고 물품을 인계받을 수 있다. 도는 입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되면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금액을 추가 보상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통해 총 7억 3000만 원을 걷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압류동산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약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경기도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주도 등 다른 지자체가 경기도 공매 플랫폼으로 체납자 압류품 공매를 진행했다.
  • ‘평화·인권·기억의 메시지’…경기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림의 날’ 맞아 도청서 작품 전시

    ‘평화·인권·기억의 메시지’…경기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림의 날’ 맞아 도청서 작품 전시

    경기도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평화·인권·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총 40점으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인권·기억의 메시지 공모전’ 출품작 중 선정된 시 20점과 그림 10점, 김세진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 그림 10점이다. 앞서 경기도가 진행한 해당 공모전에는 시 123점, 그림 16점, 음악 11점 등 총 150점이 접수됐다. 104일 동안 전국을 돌며 74곳의 평화의 소녀상을 수채화로 기록한 김세진 작가의 작품에는 지역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세워진 소녀상과 그 안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기억의 의미가 담겨 있다. 도청 전시 이후에는 광주시 나눔의 집으로 옮겨 8월 8일 열리는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해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전시는 도민들이 시와 그림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를 보다 가까이에서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경기 이어 인천도 ‘저공해운행지역’ 확대 필요

    서울시와 경기도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심의 운행 제한을 4등급 차량과 전체 경유차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인천도 자동차 운행 제한과 저공해운행지역(LEZ)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최근 ‘수도권 저공해운행지역 지정 및 운영 확대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단계별 저공해운행지역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공항과 항만을 갖춘 물류도시인 인천은 전면적인 운행 제한보다 지역 특성에 맞춘 ‘투트랙(Two-Track)’ 방식이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우선 경제자유구역(IFEZ) 등 주거지역은 저공해운행지역으로 지정한 뒤 장기적으로 내연기관차 진입을 제한하는 무배출지역(ZEZ) 으로 전환하고, 공항·항만·산업단지 주변은 노후 화물차 운행을 관리하는 산업형 저배출지역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한 3단계 로드맵도 제시했다. 2028년부터 수도권 공해차량 제한을 연중 상시 운영하는 등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강화하고, 2035년부터 경제자유구역 일부를 저공해운행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공항·항만 주요 도로는 산업형 저배출지역으로 운영한다. 2045년부터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까지 운행 제한을 확대하고 경제자유구역은 무배출지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보고서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장애인 차량 등에 대한 유예나 예외 적용, 친환경차 구매 지원, 대중교통 확충 등 보완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현영 인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인천은 노후 중·대형 화물차 통행이 많은 지역인 만큼 획일적인 규제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며 “충분한 인프라와 지원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전북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대상 확대

    전북도가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완화한다. 도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사후 적발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조사 행정을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전북 지역 세무조사 유예 대상은 우수중소기업, 창업중소기업 및 도내 이전 기업, 소기업 및 소상공인, 농촌사회공헌인증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모범납세자,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등 7개다. 경기도(7개)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으로 파악된다. 도는 여기에 가족친화(출산양육지원 등) 인증 기업 161곳과 미래 성장 핵심기술(제조업 기반, 로봇, 센서 등) 보유 기업 68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해당 분야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3년간 유예된다. 또 유예 기간 중 ‘자가진단 사전컨설팅’을 지원해 과소신고를 조기 발견하고 자진신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달 내 규칙을 개정한 뒤 11월까지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세보다는 덜하지만 지방세 세무조사도 지역 기업에게는 부담이 크다”면서 “이번 세무조사 완화는 유예 대상을 늘리고 기업에 사전 컨설팅이나 소명 기회를 줘 실수로 인한 가산세를 피할 수 있게 돕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 40도 폭염을 팝니다, 월세 25만원에 [불평등한 폭염]

    40도 폭염을 팝니다, 월세 25만원에 [불평등한 폭염]

    외국인 노동자의 비닐하우스 숙소사각지대 속 20년째 방치된 불법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찍은 3일 오후 경기 포천시의 한 농장. 열무와 포도 농장 사이사이로 검은색 차양막을 덮은 비닐하우스들이 한 구획당 2~3개씩 눈에 띄었다. 여느 비닐하우스와 달리 액화석유가스(LPG)통과 에어컨 실외기들이 외벽에 줄지어 서 있었다. 작물 재배용이 아닌, 이곳 농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집’이었다. 애초에 비닐하우스는 채소나 화훼 농작에 유리하도록 태양열을 가두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뙤약볕 아래에선 생명을 위협하는 공간으로 돌변한다. 지난 2일 경기 김포시 비닐하우스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졌고, 지난달에도 충남 천안시 비닐하우스에서 80대 남성 B씨가 목숨을 잃었다. B씨는 발견 당시 체온이 42도에 달했다. 이런 곳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하지만 도심 외곽에선 비닐하우스가 버젓이 숙소로 활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전국 농업 분야 사업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거환경 실태를 조사해 가설건축물에 대한 시정 지시를 했지만, 충남 논산, 경기 이천·여주·포천 등지엔 여전히 미시정 사업장이 몰려 있는 상태다. 비닐하우스 숙소 앞에서 만난 이주노동자들은 마치 사전에 교육이라도 받은 듯 외부인을 경계했다. 한 태국 출신 여성 이주노동자는 질문을 꺼내기도 전에 “여기 살기 좋아요. 에어컨도 있어요. 집 안도 넓어요”라고 급히 답했다. 그러나 비닐하우스 한 곳의 문을 열자 후끈한 열기가 훅 밀려들었다. 약 200㎡(60.5평)의 비닐하우스 안에 조립식 패널로 지은 침실 9개, 침실보다 조금 넓은 화장실과 샤워장이 하나씩 들어차 있었다. 침실 1개당 넓이는 4평이 채 되지 않았다. 복도 한쪽에는 커다란 파리가 덕지덕지 붙은 끈끈이와 빨랫감, 세제, 쓰레기통, 두유 상자가 흩어져 있었다. 전자 온도계로 측정해 보니 숙소 내부 온도는 38.9도로 바깥(40.1도)과 비슷했다. 이곳에서 사는 여성 노동자는 “밖에서 그냥 있기도 힘든데 일하고 숙소로 들어오면 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아 쉬는 것 같지 않다”고 털어놨다. 골목길 건너편 비닐하우스 역시 복도의 온도가 39도에 달했다. 침실 옆 간이 욕실 문에는 크메르어와 태국어로 ‘신발을 벗어 주세요’라고 쓰인 안내문이 붙었다. 비닐하우스를 둘러싼 차양막 탓에 햇볕이 들지 않아 바닥은 젖은 상태였다. 환기할 수 있는 창문도 없어 곰팡내와 퇴비 냄새가 뒤섞인 악취가 끓어올랐다. 앞서 방문한 비닐하우스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가동할 수 있었지만, 이곳엔 에어컨조차 없었다. 포천이주노동자센터 대표인 김달성 목사는 “이 지역 이주노동자들은 고된 노동을 마친 뒤에도 더위와 습한 환경에서 눈을 붙여야 해 겨울보다 여름이 더욱 힘들다”며 “고용허가제 때문에 농장주가 열악한 숙소를 제공해도 노동자는 그냥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출신 소카(32·가명)는 “이곳에서 열무 수확 일을 한 지 1년가량 됐는데 계속 이곳(비닐하우스)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불법 가설건축물에서 살고 있지만 그마저도 ‘공짜’는 아니다.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열무 상자를 트럭에 싣고 있던 캄보디아 출신 메아스(33·가명)에게 ‘월세가 얼마냐’고 물으니 머뭇거리다 “한 사람당 25만원씩 내고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불법 시설물에 사는 대가로 연 300만원 정도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내 농축산·어업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체 2710개 중 주거 지침을 위반한 곳은 702개로 25.9%에 달한다. 이보다 앞선 2021년 경기도가 도내 이주노동자 숙소 시설 1852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697곳(37.6%)이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주노동자의 주거 문제를 꾸준히 상담해 온 김이찬 지구인의정류장 대표는 “당사자들은 고용주와의 관계를 의식해 자신이 처한 부당함을 말하기를 꺼린다”며 “계약상으론 제대로 된 거처를 제공하겠다고 하고 비닐하우스에 살라고 하는 고용주도 부지기수고, 월세로 노동자 1인당 30만원 이상 챙기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당국이 감시망을 강화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부는 2020년 포천시 한 농장의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30대 여성 노동자가 한파로 숨진 이후 가설건축물 숙소 제공 시 고용허가를 제한하는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 시행 5년이 지난 현재도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주거시설이 ‘집’이라는 명칭으로 활용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설 성매매 업소 건물이나 조립식 패널·컨테이너 등도 숙소로 쓰이는 실정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 이외의 거처’ 거주 가구는 50만 4647가구로 전체 가구의 2.3% 수준이다. ‘주택 이외의 거처’는 거주 목적으로 지어진 집 이외의 생활 장소로, 고시원·쪽방·비닐하우스·판잣집 등이 포함된다. 판잣집이나 비닐하우스에는 8955가구가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비닐하우스는 폭염과 한파 등 극단적 날씨에 취약하다. 구조물 자체가 가연성인 탓에 화재 등 재난 때는 불쏘시개나 다름없다. 지난달 15일에는 여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 살던 여성(19)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법정 ‘최저주거기준’이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2024년 주거기본법에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그 적정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지만 법정 최저주거기준은 바뀔 낌새가 없다. 2004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고시로 정해진 이 기준은 2011년 최소주거면적이 1인가구 기준 12㎡(약 3.6평)에서 14㎡(약 4.2평)로 늘어난 게 지난 20여년간 있었던 변화의 전부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높아진 인권 의식에 비해 주거권 보호 체계가 뒤처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은 “현행 기준은 단순히 물리적 면적과 설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하·옥상 거주 여부, 단열·환기 상태 등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폭염에 대한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는 식으로 기준이 다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박영선 경기도의원, 가평소방서 방문...“가평 특성 맞는 소방력 확충 서둘러야”

    박영선 경기도의원, 가평소방서 방문...“가평 특성 맞는 소방력 확충 서둘러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영선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3일 가평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여름철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대책과 지역 소방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가평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과 청평119안전센터 신설 등 핵심 현안이 다뤄졌다. 산과 하천, 계곡이 풍부하고 관광지·캠핑장·펜션이 밀집한 가평군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풍수해 대응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이에 가평소방서는 수방 및 수난장비를 상시 가동하고 7개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는 등,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상황관리와 피해 우려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박 의원은 “가평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넓은 관할 면적에 비해 소방인력과 장비, 복지 여건은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는 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대응은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청평119안전센터 신설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력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과 가평소방서장 및 각 과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달영 가평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과 공명순 여성연합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가평 지역의 주요 소방 현안을 살피고 여름철 안전대책과 소방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의원은 303명의 가평 의용소방대를 대표해 참석한 김달영 남성연합회장과 공명순 여성연합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의용소방대는 부족한 소방인력을 보완하며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묵묵히 봉사와 헌신을 이어오고 계신 모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박 의원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날 방문한 가평읍 경반리 범소유원지에는 4명의 대원이 상주하며, 물놀이 안전 순찰과 인명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장 대원들을 격려하며 “여름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과잉투자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가평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방인력과 장비 확충은 물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근무 여건 및 복지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방미숙 경기도의원, 하남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정책간담회 개최

    방미숙 경기도의원, 하남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정책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방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4)은 3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민복기)와 사회복지정책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 임원진과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일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사회복지사 특수근무수당 제도 개선 ▲장기근속수당 및 웰빙포인트 지원 확대 ▲시설 운영보조비와 기능보강비 지원 체계 정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핵심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방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안정되어야 도민에게도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제도를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시행으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사회복지사의 장기근속을 위한 처우 개선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근속수당과 웰빙포인트 지원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종사자의 근무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끝으로 방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장의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차원의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처우 개선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손성익 경기도의원, 운정중앙중학교 학부모회·교장 간담회 개최

    손성익 경기도의원, 운정중앙중학교 학부모회·교장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손성익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3일 파주상담소에서 운정중앙중학교 교장 및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의 시급한 현안이 담긴 ‘시설 개선 요청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열린 정담회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개교한 지 얼마 안 된 신설학교임에도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차분히 털어놓았다. 특히 1층 누수 및 침수, 배수 불량 문제를 비롯해 흙바닥 운동장의 인조잔디와 차양·농구대 설치, 그리고 3층 베란다 안전펜스 보강 등 시급한 시설 하자 및 부족 현황을 조목조목 짚었다. 아울러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세심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손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손 의원은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가장 빠르고 실효성 있게 해결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경기도교육청 및 파주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함께 직접 학교를 찾아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개선 대책과 예산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와 정담회 개최…“장애인 문화·체육 참여 기회 넓혀야”

    김현덕 경기도의원,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와 정담회 개최…“장애인 문화·체육 참여 기회 넓혀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경기도의회에서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회장 박성춘) 임원진을 만나 장애인 드론스포츠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장애인 드론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우수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 체험 프로그램 다변화,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도의 의견이 폭넓게 교환됐다. 참석자들은 드론축구가 장애인의 신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협동심을 길러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히는 미래 지향적 스포츠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장애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장애인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드론축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중요한 권리”라며 “장애인 드론축구가 더욱 많은 장애인에게 새로운 도전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의 문화·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경기도의회를 찾아 소중한 의견을 전해주신 박성춘 회장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김미경 경기도의원 “공공형 은퇴자 마을 조성 사업, 생활·의료 등 다양한 분야 신중한 검토 필요”

    김미경 경기도의원 “공공형 은퇴자 마을 조성 사업, 생활·의료 등 다양한 분야 신중한 검토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은 3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공공형 은퇴자 마을 시범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의원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도의 면밀한 분석과 함께 신중한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김 의원은 타 지방자치단체의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입지 선정과 접근성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수의 지자체에서 은퇴자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성공적인 안착을 거둔 곳은 드물다”며 “그 주요 원인은 거주지역 중심이 아닌 도심 외곽에 조성되면서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은퇴자들이 평생 누려온 기존의 생활기반 및 인프라와 멀리 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업의 주객이 전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은퇴자의 여가 활동 및 세대 간 교류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신산업과의 융합을 계획하고 있고, 이 자체는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자칫 은퇴자 마을을 단순 ‘끼워 넣기’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은퇴자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중심이 되는 본래의 취지를 잃지 않도록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과 막대한 예산이 쓰이는 사업인 만큼, 초기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방향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경기도형 은퇴자 마을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승기·안시현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체육과 관광 해법 찾는다

    김승기·안시현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체육과 관광 해법 찾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과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관광산업과로부터 남양주·동두천 지역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체육·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392회 임시회 제1·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의 주요 현안을 더욱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두 의원은 체육 분야에서 지원 규모의 적정성과 사업 지속성,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발굴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관광 분야에서는 동두천자연휴양림과 지역 상권 및 공방을 연계한 로컬관광 사업을 살피며,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역마다 체육 기반과 주민 수요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경기 북부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고 유망 선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동두천의 자연과 지역 콘텐츠를 연결해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로컬관광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체육과 관광이 동두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시민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되도록 참신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경기 북부의 체육·관광 자원이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교육, 경기도31개 시·군 공무원 부터 시작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교육, 경기도31개 시·군 공무원 부터 시작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7월 31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와 경기도인재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의 인식 확산과 공무원 대상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해를 깊이 있게 다루는 한편,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기반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 정책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만드는 정책으로 현장에서는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공공기관은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31개 시·군은 아직 제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공무원 대상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공무원보다는 31개 시·군 팀장급 교육과정에 특강을 편성하는 것이 정책 확산에 더 효과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원활한 편성을 위해 관련 부서 및 인사과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하기는 어려운 만큼, 장애인복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위탁 또는 별도 사업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무원이 집합교육에 참여하는 데 따른 행정적·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 역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 연계고용은 기업에는 고용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국가적으로는 복지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생 정책”이라며 “좋은 제도는 현장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정책의 가치가 실현되는 만큼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제도 확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인사과와 협의를 거쳐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내년도 정규 교육과정 반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의회 경쟁력이 곧 도민 삶의 경쟁력”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의회 경쟁력이 곧 도민 삶의 경쟁력”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끄는 장한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OBS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향후 의정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한다. 인터뷰에서 장 위원장은 의회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이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온전히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정 운영 구상이다. 장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의 내일과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의원들이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운영위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은 분명하게, 소통은 폭넓게라는 자세로 의회의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위원장은 “보여주기식 혁신이 아니라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상담소 운영과 의원 지원체계, AI 기반 의정지원 플랫폼 등 의정 환경 전반을 점검하고, 의원들이 정책과 입법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수원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장한별 위원장은 “더 살기 좋은 서수원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하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책임 있게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회운영위원장의 인터뷰는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30분 OBS 뉴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의견 청취 정담회 개최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의견 청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신규 지정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살피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됐다. 전국공공형어린이집 경기광명지회 이재동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관계자와 가정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정담회에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을 위해 수년간 공들여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난관과 고충이 허심탄회하게 공유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짚어보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참석한 가정어린이집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을 목표로 2~3년 동안 교사 처우 개선과 시설 환경 개선, 운영 체계 정비 등에 상당한 비용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갑작스럽게 신규 지정이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에 그동안의 투자와 노력이 한순간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보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용성 위원장은 “오늘 전달해 주신 애로 사항은 단순한 현장의 건의를 넘어, 경기도 보육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견”이라며 “제도를 믿고 수년간 준비해 온 보육 현장이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보육이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적인 공공서비스임을 강조하며, “현장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세심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정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 부서에 전달해 보육 현황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개선점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연 398억 원 장애인 고용 부담금, 교육공무직 이행 성과를 학교시설 일자리로 확산해야

    김영훈 경기도의원, 연 398억 원 장애인 고용 부담금, 교육공무직 이행 성과를 학교시설 일자리로 확산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지난 7월 31일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 및 교육공무직원 관리 담당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의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연간 약 398억 원 규모로 늘어난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의원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도교육청 내 5개 관련 부서(노사협력과·교원인사정책과·지방공무원인사과·특수교육과·재무관리과)에 요구한 12개 항목의 제출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장애인 의무고용은 부문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이중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교육공무직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1년 3.84%, 2022년 4.09%, 2025년 4.01%, 2026년 4.05%로 법정 의무 고용률(3.8%)을 5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반면 교원 부문의 배치율은 정원 94,823명 대비 1.38%(2026년, 중증 2배 반영 기준) 수준에 머물러 부문 간 격차가 구조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교육감 대상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 특례(1/2 감면) 조항이 2022년 12월 31일 자로 종료되면서 2024년 납부분부터 부담금 지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도교육청 보고 자료에 따르면 부담금은 기존 149억 원에서 324억 원으로 약 2.2배 급증했으며, 2026년 납부분은 약 3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교원 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2024년 248명에서 2026년 310명으로 확대됐으나, 응시 인원 정체 및 최종 합격자 감소로 채용률은 22.9%에서 14.2%로 오히려 하락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 인력 부족과 응시자 과락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선발 인원 확대만으로는 법정 의무고용률 달성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시설미화원, 시설담당 직원, 시설관리 보조원,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시설 관리 직종에서의 장애인 직접 채용 여부에 대해 노사협력과는 “교육공무직원 전체 의무고용률을 이미 충족하고 있어 별도 검토한 바 없다”고 회신했다. 이에 대해 김영훈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관련 직종의 직접 채용을 통해 의무고용률을 개선한 사례가 있다”며 교육공무직 채용을 담당하는 노사협력과의 전향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특수학교(급) 및 각급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 채용 규모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며 “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졸업생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알선 정책을 수립할 때 AI 활용 시대에 맞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공무직과 일반직이 각각 4.05%, 4.20%로 법정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하는 데 반해, 교원 부문은 1.72%에 그쳐 매년 398억 원의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특례 폐지 후 부담금이 149억 원에서 324억 원으로 2.2배 뛰었고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원 인력 풀 부족으로 채용이 어렵다면 매년 막대한 규모의 부담금을 소멸성 지출로 감수해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 대안으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첫째, 5년 연속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한 교육공무직 분야의 이행 노하우를 교육청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 둘째, 서울시교육청 사례를 참고해 학교시설 관리 분야 직접 채용에 대한 구체적 목표 인원과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특수학교 일자리 사업의 규모 축소와 직종 편중 문제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 셋째, 매년 소멸되는 400억 원 규모의 부담금을 교육공무직 및 학교시설 일자리 예산으로 전환·재투자하는 방안을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부문별 목표치를 담은 「장애인 고용 확대 5개년 실행계획(2027~2031)」 수립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정책, 예산 4배 늘고도 학력향상 2%미만, 성과주의로 다시 설계해야

    김영훈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정책, 예산 4배 늘고도 학력향상 2%미만, 성과주의로 다시 설계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 3)이 지난 7월 31일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및 인성·기초학력 담당 장학사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기초(기본)학력 보장 사업의 예산 대비 성과 괴리 현상과 유·초등 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2027년도 정책·예산 설계 원칙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교육기획위원회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앞서 김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자체 예산이 2024년 43억 원에서 2025년 159억 원, 2026년 본예산 기준 463억 원으로 확대됐으나 학력 향상 폭은 2% 미만에 그쳤음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성과 창출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2024년 294억 원에서 2025년 185억 5천만 원으로 줄어든 여건 속에서, 도교육청의 자체 재원 확보와 사업 우선순위 재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학년 초 기초학력 미달률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원인으로 경계선지능·읽기 곤란 등 복합 특수 요인 학생 및 이주 배경 학생의 증가, 학부모 부동의로 인한 학습 지원 한계, 외부 강사 활용 중심의 단기성 보정 지도 집중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원인별 자체 예산 확보, 학교 특성을 고려한 예산 배정, 사후 정성 평가 확대 등 대응 로드맵을 확인했다. 김영훈 의원은 “특수 요인 대상자 확대와 예산 증액은 방향 자체는 옳지만, 진단→맞춤 지원→성과 확인의 폐회로가 작동해야 실효성이 담보된다”라며 두드림학교(2,219교, 153.6억 원), 1:1 맞춤 지원(280교), 학습 도약 계절학기(1,036교) 등 다중 학습 안전망 단계별 성과 지표와 학교 참여율 목표치를 점검했다. 인성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학교 현장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행정 업무 경감과 사업 통합·조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7년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지원 조례」에 근거한 성과 측정·환류 체계의 정교화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자체 예산이 3년 사이 43억 원에서 463억 원으로 10배 넘게 확대됐지만, 오히려 초·중 학년 초 미달률은 오르고 있다”며 “이 지표를 두고 예산의 우선순위와 사업의 방식이 맞는지, 다중 학습 안전망 3단계(수업 안·학교 안·학교 밖) 어디에서 실효가 나오고 어디에서 새는지, 소관 부서와 함께 냉정하게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7년도 인성·기초학력 정책은 세 가지 원칙 위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 첫째, 예산은 관내 인성·기초학력 수준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반영해 편성하고 예산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둘째, 정책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수용해 설계한다. 셋째, 인성과 학력은 사회 정서 학습을 매개로 통합 설계한다”고 제안하며 “오늘 논의된 진단과 대책이 2027년 본예산 심의와 예산 편성 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인성·기초학력 보장이 특정 부서만의 사업이 아닌 학교 교육의 근간임을 확인하고, 향후 지역 학교 순회 방문과 관계 부서 간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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