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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해협 「영해 12해리」 확대배경과 의미

    ◎국제협약 변화 발맞춰 「해양주권」 강화/「통과통항권」 적용… 북 선박엔 경유 불허/접속수역도 설정… 밀수·불법어로 차단 정부가 대한해협의 영해를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하기로 한 것은 유엔해양법협약의 「통과통항권」에서 기인한 것이다. 대한해협의 가장 좁은 수역은 23해리.대한해협은 우리쪽에서 보면 거제도 앞바다에서 부산항에 이르는 해역으로 군사 및 통상에 매우 중요한 해역이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12해리의 영해를 선포한다면 대한해협에서 공해가 사라지게 된다.그러나 대한해협은 각국의 항공기나 선박등이 여행이나 거래를 위해 사용하는 국제항행로이다.이 때문에 지금까지 한일 양국은 대한해협 수역에서는 각자가 영해를 12해리에서 3해리로 축소,항공기와 선박의 항행로로 사용할 수 있는 공해를 남겨둔 것이다. 지난해 11월 발효된 유엔 국제해양법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조항이 통과통항권이다.협약 37∼39조의 『국제항행에 이용되는 해협내에서는 모든 선박과 항공기가 방해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는규정이 그것이다.즉,대한해협에 공해가 없어지더라도 각국의 항공기나 선박은 연안국에 피해만 주지 않으면 통과통항권에 의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 해양법은 외국선박의 우리 영해 통과와 관련,통과통항권 대신 무해통항권을 적용해 왔다.무해통항권은 우리나라 영해를 지나는 선박이 사전에 통보를 하면 통과를 허용하는 것이다.현재 국방부에서는 사전통보의무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유엔해양법협약 가입을 비준 받는대로 정부는 해양법도 개정할 방침이다.정부는 대한해협의 영해확장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일본과도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일본의 입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측은 우리의 결정과는 관계없이 3해리를 유지할 수도 있다.그럴 경우에는 대한해협에 여전히 공해수역이 남기 때문에 문제는 간단해진다. 그러나 통과통항권이 적용되더라도 북한의 선박이 대한해협의 우리 영해를 통과하지는 못한다.북한은 현재 우리와 교전국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북한의 선박이 대한해협을 통과하려면 일본측 영해를 지나야 한다. 정부는 대한해협에서의 영해확대와 함께 우리영해 밖으로 12해리 폭의 접속수역을 설치하기로 했다.해양법은 영해 12해리와 접속수역 12해리등 모두 24해리를 관할 해역으로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접속수역은 밀수적발과 출입국 관리,검역등 우리나라의 행정과 경찰권을 통제하는 영역이다.접속수역 설치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과 밀수를 단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콜레라 “방역 비상”/인니 등서 귀국 일인 61명 발병

    ◎방콕발 KAL기서 콜레라균 검출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에 입국한 사람들이 잇따라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지난 13일 방콕을 출발해 서울에 도착한 대한항공기의 오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이 항공기편으로 입국한 2백65명을 추적,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울검역소에서 이 항공기의 오수를 채취,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엘토르 오가와형 콜레라균으로 확인됐다고 말하고 음식은 가급적 끓여 먹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주변을 청결히 하도록 당부했다. 또 일본에서도 인도네시아 발리섬 등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 가운데 콜레라에 감염된 사람이 18일 현재 전국적으로 55명에 이르는 것으로 일본 후생성 조사결과 밝혀져 우리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 수입 쌀·사과 소비자 건강 위협/소보원 지적

    ◎WTO서 제정한 잔류농약 허용 기준/국내보다 최고 50배까지 높아 쌀 배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식품에 대한 국제적인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국내 기준에 비해 50배나 높아 수입농산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안전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됐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 함께 올 1월부터 식품 및 동식물 검역규정에 관한 협정(SPS)이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등 회원국은 국제기준(CODEX 기준)을 따르게 돼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9일 『1백44개 회원국의 평균 식생활습관에 근거해 설정된 국제기준이 수입식품과 농수산물에 그대로 적용될 경우 잔류농약이나 항생물질로부터 소비자들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즉 미국인은 하루 22.94g의 쌀을 먹지만 한국인은 10배이상 많은 2백50.42g의 쌀을 먹으므로 그만큼 인체에 유해한 농약섭취량도 늘 수 밖에 없다는 것. 소보원 정용득 안전국장은 『이를 위해 국내 식품위생기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SPS협정의 예외국가로 인정받거나 쌀등 다소비품목만이라도 개도국협정적용 유예기간(2년이내)을 얻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SPS협정은 이미 1월부터 발효됐으나 세부사항이 마련되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쯤에는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SPS협정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의 경우 페니트로치온농약이 국내기준(0.2㎛)보다 50배나 많은 10㎛으로 책정돼 국제기준이 훨씬 미약하다.또 말라치온은 27배,디클로르보스는 20배,프리미포스메틸은 10배 등이다. 소보원의 조사결과 쌀은 10종의 농약성분 가운데 6종이 국내기준의 2∼50배,배추는 3종중 2종이 2.3∼5배,사과는 18종중 12종이1.7∼10배 등 국제 잔류농약허용치가 국내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실직하면 7개월간 고용보험금 지급

    ◎등록세 신고납부제로 전환… 도세 예방/방위방 없어지고 공익근무요원 선발/중·고교생 생활기록부서 석차 사라져/직할시가 광역시로… 50여군 명칭 변경/3사관학교 폐교… 단기사관교 신설/신도시아파트 재산세 최고40% 경감/자동차세 연2회로… 3월·9월에 납부 ▷국방◁ ▲단기사관학교 신설=군의 초급장교를 양성하던 3사관학교가 폐지되고 단기사관학교가 신설된다.단기사관학교는 전문대졸 이상 자격자가 입교하게 되며 2년간의 교육을 끝낸 졸업생은 학사학위를 받고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공익법무관제=병역의무자 가운데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을 4주 신병교육후 군복무대신 법률구조업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공공목적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률사무에 종사하게 한다.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제도=기존의 방위병제도가 없어지고 대신 보충역자원 가운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제가 1월1일부터 실시된다.이와함께 입영직전 선발된 상근예비역 자원에 대해서는 1년간 현역 복무를 끝낸뒤 자동적으로 상근예비역에 편성,남은 군복무기간(16개월)동안 향토방위를 담당케 한다. ▷외무◁ ▲여권발급체계 개선=일반 여권의 발급 대행기관인 14개 직할시 및 도청의 여권발급 체제가 기계판독여권(MRP)발급체제로 개선된다.MRP체제는 국제 공용체제로 선진 어느 국가에서도 위조여권의 판독이 가능하다. 부산과 인천의 여권 접수창구와 경찰청·내무부·병무청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여권발급 신청인이 신청서와 사진만 제출하면 신원조회,주민등록,병무사항이 전산으로 확인처리 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여권신청을 위해 제출하던 주민등록등본,신원진술서 3매가 없어지고 발급시간도 2∼3일에서 4시간 정도로 단축 된다.대전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이같은 민원전산망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권관련사항 개선=여권용 사진 얼굴크기(머리에서 턱까지)가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2.5∼ 3.5㎝로 규정되고 부모 여권에 병기할 수있는 동반자녀의 연령이 종전의 14세에서 8세미만으로 낮아진다.여권 분실시 경찰관서에 하도록 돼 있는 분실신고를 경찰관서 이외에도 여권처리 부서(외무부 여권과,각 시·도 여권계나 해외주재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도 할 수있게 된다. ○미,비자 최장 10년 ▲미입국비자 연장=미국은 그동안 최장 5년이던 한국민에 대한 입국사증(비자)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한다. ▷지방행정◁ ▲행정구역개편=직할시가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고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으로 50개이상의 군단위 지역 명칭이 변경된다.이와함께 1특별시,5직할시,9도,68시,1백36군,74구(18개 일반구 포함)의 지방행정조직이 1월부터 1특별시,5광역시,9도,68시,1백2군,79구로 바뀌며 3월에는 군이 1백3곳으로,구는 88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제도신설=최초로 지방고등고시가 실시되고 지방채증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자전거는 지금까지와 달리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금의 이자율이 연 6·5%에서 5·5%로 내리고 고속도로에 「119 구급대」가 신설되는 등 「119 구조대」망이 대폭 확충된다. ▷지방세◁ ▲재산세=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 신개발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고 40%까지 경감된다.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재산세 경감폭이 적거나 거의 변동이 없다. ▲종합토지세=과표 현실화율 30%미만의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이 일제히 30%로 인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부담이 11.5% 늘어난다.특히 최근 개발붐으로 땅값이 크게 뛴 곳은 1백% 세액이 증가해 다소 조세저항이 예상되지만 전국 납세자의 91.5%인 10만원(과표 1억원)이하 소액납세자의 세부담은 거의 변동이 없다. ▲등록세=지방세비리의 주 대상이 되어온 등록세가 「자진납부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부동산 등 재산을 매입,등록(등기)하는 경우 신고가액과 과표사이의 액수를 신고하면 일선 시·군·구에서 등록세액을 산정,등기우편으로 납세자에게 보내주게 된다.이때 납세자는 금융기관에 등록세를 납부한후 법무사에게 등록업무를 맡기면 된다. ▲취득세=최고 7.5배까지 중과세되던 별장 등 고급주택규모가 크게 완화돼 세부담이 줄어든다.그러나 지금까지 비과세됐던 종합체육시설이용 회원권과 상속재산에 각각 2%가부과된다. ▲자동차세=연 4회에 나누어 부과되던 것이 3월과 9월에 각각 두차례에 걸쳐 부과,징수된다.또 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개인사업자의 사업용차량,운전교습용차량 등이 「1가구 2차량」에서 제외돼 중과세되지 않는다. ▲기타=개인별 주민세가 늘어난다.서울은 한회에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50만명 이상의 시지역에서는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기타시는 1천5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군지역은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음용수의 경우 ㎥당 10원에서 1백원으로 1백% 오르는 등 지역개발세도 크게 오른다. ▷정보통신◁ ▲위성시대돌입=6월말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 위성인 무궁화호위성을 발사,12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부가통신사업 규제완화=상반기중 부가통신사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약관 신고제가 폐지된다. ▲장애자 통신요금 감면확대=20세 이상 장애자에 대해 장애등급별로 시내 전화요금을 20∼40% 할인해주는 것을 7월부터 30∼50% 정도로 확대한다.▲타행환·홈뱅킹서비스 시행=6월부터 우체국과 일반 은행간 전산망을 연결,우체국 예금자에게도 타행환서비스가 제공되고 하이텔망을 통한 체신금융의 계좌이체·잔고조회·거래내역 조회가 10월부터 가능하게 된다. ▷교육◁ ▲초·중·고교=중·고교 생활기록부에서 석차가 사라지며 형제·자매·삼촌·고모의 사망·탈상과 회갑결혼까지 재학생의 결석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대학정원 자율화조치=1단계로 각 대학이 3월말까지 학과신설·폐지·정원조정을 신청하던 절차가 폐지된다. ▲일반 학원 개방=기술계 및 사무계 전문학원의 1백43개 교습과정이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개방되고 외국어학원은 각 시·도에 1개씩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시범적으로 개방이 허용된다. ○실직전 임금의 절반 ▷노동◁ ▲고용보험제 실시=고용보험법 시행으로 7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 이상 사업장,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을 잃더라도 실직전 임금의 절반에 해당되는 실업급여를 최장 7개월동안 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도 무료로 받게 된다. ▲산재보험업무 이관=지방 노동관서에서 해오던 산재보험료 징수 및 재해보상업무가 5월부터 근로복지공단(현 근로복지공사)으로 이관된다. ▲사업내 직업훈련의무 비율 하향조정=고용보험제 시행에 따른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1천명당 7.16명인 직업훈련 의무비율이 6.71명으로 하향조정 된다. ▲산업의학 전문의 제도=근로자 특수 건강진단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의료인력인 산업의학 전문의제도가 신설된다.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때 근로자대표 참여=근로자 요구가 있을 때만 근로자대표를 입회시켜 오던 작업환경측정에 근로자를 적극 참여시키고 측정대상 및 측정결과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등의 사항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신문·방송◁ ▲케이블 TV=26개 채널의 케이블 TV가 전국 51개 지역에서 방송을 시작한다.1월 5일 시험방송,3월 1일 본방송 일정을 잡고 있다. ▲지역민방=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4개지역에서 4월쯤 시험방송,5월쯤 본방송을 시작한다. ▲언론중재위원회=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돼 중재결정권을 갖고 분쟁 당사자 사이의 강제조정이 가능해지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간행물 등록이 지방으로 절반 이상 이양된다. ▲광고시장 개방=광고물 작성법과 광고연화제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1백% 허용돼 광고관련 업종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한 광고주가 이용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 제한(5개)이 철폐된다. ▷공무원◁ ▲정부조직개편=2원 14부 6처 15청 2외국이던 정부조직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재정경제원으로 통합에 의해 2원 13부 5처 15청 2외국으로 축소,개편된다. ▲공무원 육아휴직제 도입=현재는 여성공무원의 임신 또는 출산을 전후해 여성에게만 2개월동안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남녀 공무원 모두 자녀출산을 전후해 1년 이내에서 무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 가사휴직제 도입=핵가족화 진전으로 가족 가운데 질병이 발생하면 공무원의 간호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질병이 있거나 사고를 당한 배우자·자녀·부모의 간호를 위해 필요한때 1년 이내에서 가사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컴퓨터를 이용한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공공기관은 컴퓨터에 보관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를 지게 되고 모든 국민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이나 정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정보공개=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정보공개법 시행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국민은 누구나 일정한 절차를 밟아 국가기밀등 법률에 정한 사항을 빼고는 정부가 내린 결정등에 대한 정보의 열람,복사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직사회 성과급 제도도입=정부는 공직사회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인 근무성적 평가에 의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5급이상 공무원의 10%내에서 일정액의 특별상여수당을 차등지급한다. ▲공무원 신규채용규모 축소=정부조직개편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하는등 작은 정부 지향 정책의 여파로 직렬·직종·직급에 따라 다르기는하지만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20%이상 줄어들게 된다. ▷환경◁ ▲환경영향평가 대상확대=경마장·해양규사채취사업·해양모래채취사업·묘지공원조성 등 4개 사업을 평가 대상에 새로이 추가시켜 모두 63개 업종으로 확대시킨다. ▲청정연료 사용대상 확대=서울시는 평균 전용면적 25평미만 21평이상의 아파트,수도권지역은 보일러 용량 합계가 0.5t미만 0.2t이상인 시설로 확대된다. ▲먹는물 제조업 허가=수원개발허가·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먹는물 제조업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 샘물의 수입·판매도 허용된다. ▲쓰레기종량제 전면실시=건물재산세 및 건물면적에 따라 부과하던 쓰레기 수수료를 배출량에 따라 차등부과 한다. ▲멸종위기 생물보존=인공번식된 식물중 선인장·용설란·소철 등을 수출하고자 할 경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을 받으면 정부승인을 받지않아도 된다.외국인 혹은 외국법인이 국내의 생물자원을 상업용·의학용·학술용으로 이용하려면 소관 중앙 행정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 ▲의료보험급여 확대=요양급여 기간이 2백10일로 늘어나고 2종 의료보호환자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액이 1천5백원 줄어들고 지역의료보험가입자에게의 경우 세대주는 30만원,세대원은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보호수준 향상=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으로 20%,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으로 10% 인상되며 거택보호자에게는 연간 4만9천7백90원의 피복비가 새로 지급된다. ▲장애인의 실업계고교 자녀 학비지원=실업계 고교생 9백61명에게 연 68만원의 학비가 지급된다. ▲소년소녀가장 학생 지원=8천8백27명에게 연 6만원의 부교재 및 교양독서비가 지원된다. ▲노령수당 인상=70세 이상 80세 미만 생활보호 노인은 월2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의 노령수당이 지급된다. ▲전염병 예방접종 피해자 보상=전염병 예방을 위해 뇌염·콜레라·간염 등의 백신을 접종받고 피해를 입으면 최고 6천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만성 B형 간염이 제3종 법정 전염병에 지정돼 정기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9월1일부터 담배 앞·뒷면과 술병에 경고문 부착되고 담배자동판매기의 신규설치가 제한되고 담배 사업자에게는 국민건강증진 기금이 부과된다. ▲식품명예감시원제도 실시=10개 소비자 단체의 식품관련 전문가를 위촉,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편다. ▲식육의 농약 및 항생물질 허용기준 강화=3월 1일부터 17종의 식육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되고 페니실린 등 항생물질 10종이 투여금지 물질로 지정된다.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시행=응급의료기금이 설치되고 응급의료진료비 미수금 대불제도가 실시되며 응급환자 진료 거부 때는 처벌강화된다. ▲농어민 연금 실시=7월 1일부터 농어민 및 농어촌 거주 자영자 2백6만명의 가입이 예상된다.
  • 17개부처 1백32과 감축/각의,직제개정안 의결

    ◎공무원 1천2백26명 감원 정부는 2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조직이 개편되는 17개 부처에서 모두 1백32개과 1천2백26명을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직제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와 동식물검역소등에 17개 과를 신설하고 2백64명을 보강,순수하게 줄어드는 인원은 1백15개과 1천2명이다. 감축되는 인원을 직급별로 보면 장·차관등 정무직 5명,1급 4명,2·3급 27명,4급 1백12명,5급 1백55명,6급 이하 3백45명,기능직 3백3명,연구직및 지도직 51명이다. 또 부처별로 보면 재정경제원이 3백5명으로 가장 많고 건설교통부 1백80명,농촌진흥청 1백62명,교육부 1백48명,통상산업부 1백10명,조달청 63명,내무부 37명,농림수산부 공보처 각각 32명,보건복지부 27명,과학기술처 11명,총무처 8명,외무부 4명등의 순이다. 반면 경제기획원에서 국무총리실로 소속이 바뀌는 공정거래위원회는 65명,체신부에서 확대 개편되는 정보통신부는 25명,경제기획원 심사평가국이 이관되는 국무총리행정조정실은 20명,문화체육부는 7명이 각각늘어났다. 원진식 총무처차관은 『이번 직제 개정이 규제완화와 민간의 자율성 신장을 위해 규제기능을 담당하는 기구를 과감하게 감축하고 정부업무의 종합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국·과 위주에서 실·담당관 위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원장관은 이어 『지방화시대에 대비해 내무부 교육부 건설부등 지방행정에 관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을 축소하고 통합되는 부처가 갖고 있는 기능의 화학적 통합을 위해 건설부 도로국을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에 통합시키는등 관련기구를 조정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조직 개편이 뜻한 바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위임 위탁을 확대하고 규제의 실질적 완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규제 자체를 없애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철저한 사무 인수인계와 사무관리체제의 정비를 강조하는 내용의 사무관리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한편 총무처는 이날 상오 8시부터 만 하룻동안 청사가 이전되는 재무부 농림수산부교통부 노동부의 직원과 운송업체 직원등 2천여명을 동원해 모두 1천7백30t에 이르는 상자 4만개 분량의 서류와 1만7천점의 비품을 옮겼다.
  • “송년회가 웬말”… 숨죽인 과천/하위직 교통정리 분주한 관가

    ◎부모·친지 안부전화 빗발… “심란하다”/“무능자 몰릴라” 전출 자원 많지 않아/고참들 바늘방석… 진로 백지위임도 과장급 이상 간부들의 정리작업을 단행한 과천 경제부처는 21일 밤늦도록 사무관(5급) 이하 하위직 변동인력의 막바지 처리작업을 벌였다. 특히 재무·농림수산·교통·노동부 등 사무실이 이전하는 부처들은 이사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짐을 싼 뒤 이사는 개각 직후 24시간 안에 마치도록 돼 있어,예년 같으면 망년회다,뭐다 해서 떠들썩 했을 과천 청사가 매우 썰렁한 모습. ○…경제기획원은 각 국장 별로 사무관 이하 직원들에게 국내외 연수와 공정위·국세청·총리실·정보통신부·노동부 등 5개 전출대상 부서를 제시하고 희망사항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1일 5급 이하 직원 1백60명의 감축자 명단을 최종 확정,22일 총무처에 제출할 예정. 그러나 전출 희망자는 20∼30명에 불과하다고.기획원은 이 날밤 늦게까지 방출자 선정작업을 벌였으나 대상자들의 반발을 우려해 통일된 기준 마련에 애를 먹었다. 5급 이하 공무원은 과장(4급) 이상의 고위직과 달리 해당 부처에서 유학 또는 전출지를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총무처의 풀에 모두 흡수된 다음 재배치하게 돼 있다.따라서 희망부처를 밝혀도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사무관들은 유학신청도 꺼리고 있다. 한 사무관은 『이만큼 노력하면 어디에 가든 더 못한 대접을 받지는 않겠지만 무능력자로 몰리는 것이 싫어서도 자원하지 않는다』고 설명. 다른 직원은 『이 기분에 망년회에 가고 싶지도 않아 약속을 대부분 취소했다』며 『시골에 계신 부모님은 물론이고 친지들로부터 안부전화가 하도 많아,가뜩이나 복잡한 심사가 더욱 엉클어지고 있다』고 한숨. ○…재무부는 전체 사무관 2백40여명 가운데 정리 대상 인원이 22∼23명으로,국세청 전출 또는 해외 유학을 보낼 예정이다.21일부터 자원자를 접수 중인데 6급에서 승진한 「특승」 출신과 국세심판소 사무관 15명이 국세청 전출을 희망해 인력 선발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 편.행시 출신 사무관 7∼8명은 해외 유학이나 국제기구 파견으로 소화할 방침. 6급 이하의 정리 대상은 70명으로 국세청과 관세청 등에 일부를 방출하더라도 상당수는 명예퇴직이 불가피한 형편이다. 재무부 역시 각 국·실마다 짐을 싸는 등 파장 분위기가 완연.국·과장급들은 『재무부의 경우 지금도 경제기획원보다 승진이 평균 1∼2년 정도 늦는데 앞으로 통합되면 승진이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고 걱정. ○…상공자원부 김세종 전자정보공업국장이 인사 실마리가 풀리지 않자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며 장·차관에게 진로문제를 「백지위임」했다고. 김국장은 『조직개편으로 전자정보국이 없어진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용퇴의사를 밝혔다고. 한국무역정보통신 감사로 가게 된 김국장은 『조직개편으로 이번에 옮기면 5번째』라며 『다시는 나같은 「불행한 관리」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원자력 발전분야의 전문관료가 기술직이라는 한계 때문에 조직개편의 희생양이 돼 중도하차 했다는 게 중평. 5급 이하 하위직 감축대상 90명은 주말께 인선,내주 초까지 끝낼 게획이다.그러나 전출대상 과장급 17명 중 11명이 구 동력자원부 출신이어서 동자부 출신들의 반발이 거세다. ○…교통부는 서기관급 이상 감축 대상자 8명 중 4명을 육사 출신으로 확정.산하 기관으로 전출할 송태봉 비상계획관(3급)과 해외연수를 갈 권병조 신공항건설기획단 기획과장·이경석 시도보험과장은 90년대 초에,민병권 법무담당관은 80년대 초에 특채된 케이스. 나머지 4명은 비고시 출신으로 정년이 2∼4년 남은 고참 간부들.관광국장으로 발령,문화체육부로 가는 서정섭 감사관이 59세이며 철도청과 한국공항공단으로 각각 내정된 윤일현 해난심판원 서기과장(58)과 김종렬 항로관제업무 인수과장(57),항만청으로 확정된 백성기 수로국 부산출장소장(59) 등은 9급부터 공직 생활을 한 왕고참. ○…농림수산부는 21일 국장 4명과 과장 7명 등 최종 감축 대상자를 1백13명으로 확정하고 개별 통보.그러나 다른 부처에서 받아들이는 인원이 혹시 안올 경우 1∼2명은 구제할 수 있다고 보고 명단공개는 총무처의 최종 발표가 나올 때까지 유보. 사무관은 한 명도 줄이지 않아도 되나 16명의 수습 사무관과 8명의 승진 대상자의 보직 때문에 고민 중. 6급 이하인 하위직 1백2명 중 30여명은 동·식물 검역소에 보내고,나머지는 일단 정원 외로 유지하며 명예 퇴직토록 하는 등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 ○…건설부와 교통부는 통합 이후의 후속 인사 원칙을 두고 진통.앞으로의 승진자는 새로 정하되 부간의 순환 인사는 하지 않는다는 원론에만 의견이 일치된 상태.고시 동기생이더라도 교통부의 경우 건설부 보다 승진이 2∼3년 빨라 양부처 동기생들간의 직급 조정이 가장 골치 아픈 문제로 등장. ◎상공·교통부 전출자 ▷상공자원부◁ ◆국장급 ▲노동부=정덕영 무역국장 ▲정보통신부=강상훈 전력석탄국장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김세종 전자정보공업국장 ◆과장급 ▲정보통신부=이무윤 비상계획담당관,김경석 광업진흥과장 ▲환경부=전태봉 산업정책과 서기관 ▲노동부=한현 광업등록사무소장 ▲해외연수=김정한 마산수출지역관리소장,김상근 제철과장 ▲산하기관=임규창 이리수출지역관리소장,한재석 대체에너지과장,한윤우 서부광산보안사무소장,박중소감사담당관,장기헌 광산지도과장,권태윤 요업건재과장,서순원 산업연구원(KIET) 파견(지역난방공사 이사,석유품질검사소 이사,세일정보통신 행정실장,한성실업 강북지사장 등으로 전직 예정) ▷교통부◁ ◇국장급 ▲문화체육부=서정섭 감사관 ▲신공항건설공단=송태봉 비상계획관 ◇과장급 ▲해외연수=권병조 신공항건설기획단 기획과장,민병권 법무담당관,이경석 시도보험과장 ▲철도청=윤일현 해난심판원 서기과장 ▲한국공항공단=김종렬 항로관세업무 인수기획단장 ▲항만청=백성기 수로국 부산출장소장 ▲문화체육부=모철민 국제관광과장,황동연 국민관광과장,권경상 본부대기
  • 「WTO」 협정 이행 법안 전문

    제1조(목적) 이 법은 세계무역기구설립을 위한 마라케시협정(이하 「협정」이라 한다)을 이행함에 있어 세계무역기구회원국(이하 「회원국」이라 한다)으로서 우리나라의 권리와 이익을 확보하고 협정의 이행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보장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경제주권의 보장) 협정의 어느 조항도 세계자유무역체제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정당한 경제적 권익을 침해하는 것을 용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없다. 제3조(국내법과의 관계) 협정은 이 법에 특별한 규정을 두거나 개별 국내법을 개정하지 아니한 사항에 관하여 국내법의 효력을 상실 또는 배제하지 못한다. 제4조(협정상의 권익확보) ①정부는 협정의 기본원칙에 따라 권리의 의무를 행한다. ②정부는 협상의 결과가 협정의 기본원칙에 어긋나거나 협정의무의 이행으로 인하여 특정품목의 국내 피해가 클 경우 협정절차에 따라 이를 수정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여야 한다. 제5조(보조금에 대한 조치) 회원국의 협정이 허용하지 아니하는보조금등에 의하여 수출을 하는 때는 정부는 협정과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제6조(민족내부거래) 남북한간의 거래는 민족내부거래로서 협정에 의한 국가간의 거래로 보지 아니한다. 제7조(특별긴급관세) 농림수산물의 수입물량이 급증하거나 국제가격이 현저히 하락하는 때는 정부는 협정과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양허한 세율을 초과하여 특별긴급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제8조(농림수산물관세 및 수입이익금의 용도) 협정이행으로 인한 농림수산물관세와 수입이익금은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농어민 소득향상 및 농어촌발전등을 위하여 사용한다. 제9조(국민건강의 보호) 식품,그 용기 기타 수입물품이 검역법·식품위생법·식물방역법·가축전염병예방법 등 법령이 정하는 세균·병해충 또는 유해물질등을 함유하여 국민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는 때는 정부는 그 수입물품이나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가공된 식품 또는 그 수입물품을 제조·가공한 제조원의 유사물품에 대하여 협정과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수입을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다. 제10조(환경의 보호) 특정물품의 수입으로 인하여 사람·동물·식물의 건강이나 성장을 해할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는 때는 정부는 협정과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당해물품 또는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가공된 물품에 대하여 그 수입을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다. 제11조(수입기관의 지정) 정부는 농림수산물의 수입으로 인하여 관련 국내 농림수산업이 위축될 위험이 큰 물품에 대하여는 협정과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정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생산자단체등으로 하여금 수입하게 할 수 있다. 제12조(국내지원정책의 시행) ①정부는 협정발효 후 조속한 시일내에 수출품에 대한 신용보증과 수출시장에 대한 정보제공등 협정이 허용하는 수출시장개척에 대한 지원제도를 확충하여야 한다. ②정부는 협정발효 후 조속한 시일내에 농림수산물의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협정이 허용하는 다음 각호의 지원조치를 강구하여야 한다. 1,생산통제를 목적으로 한 직접지불 2,영세농들을 위한보조 3,토양등 환경보전을 위한 유기농,경종농에 대한 보조 4,농림수산물 재해에 대한 지원 5,생산과 연계되지 아니하는 소득보조 제13조(생산자단체의 농림수산물 수급조절사업의 지원) 정부는 농림수산물 수급조절사업을 하는 생산자단체에게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수매·비축·가공등의 시설에 대하여 필요한 지원을 실시하여야 한다. 제14조(농림수산업의 구조조정사업의 실시) 정부는 협정이행과 관련하여 농림수산업의 구조조정사업을 시행하여야 하며 협정발효 후 연 1회 시행내용을 국회에 보고한다. 제15조(시행령) 이 법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부칙 이 법은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한다.
  • 백두산 호랑이/광릉수목원서 새생활/암·수컷 내년초 신방차려

    ◎내년 4월5일 일반공개 중국에서 기증받은 백두산호랑이 한쌍이 서울대공원 생활을 마치고 5일 광릉수목원의 새 보금자리로 거처를 옮겼다. 백두산호랑이가 우리나라에 온 것은 지난 6월9일.이에 앞서 3월에 중국을 방문한 김영삼 대통령에게 강택민 주석이 한·중우호차원에서 기증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우리나라에서 검역 및 환경적응기간을 거쳐 지난 7월1일부터 서울대공원에서 일반에 공개돼왔다. 이들은 지금까지 서로 얼굴도 모른 채 각각 방을 따로 써왔다.맹수는 암컷이 교배를 거부하면 수컷이 물어 죽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64년과 73년에는 창경원에서 기르던 시베리아산 호랑이 수컷이 교배를 거부한 암컷을 죽인 적이 있다. 산림청은 백두산호랑이의 번식과 학술연구를 위해 울창한 광릉수목원 동물원에 1백52평의 전용사육장을 마련했다.그러나 얼굴을 익히고 정이 들 때까지는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키우다가 발정기에 맞춰 신방을 차려줘 2세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합방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번식기인 내년 2∼3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은 호랑이의 안정을 위해 번식기가 끝나는 내년 4월5일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호랑이의 수태기간은 1백3∼1백5일이므로 교배가 성공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2세를 볼 수 있다.
  • 호주산 수입쇠고기 판매 다시 허용

    호주서 들여온 쇠고기에서 일부 농약성분이 검출됐으나 먹는 데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광식 농림수산부 축산국장은 1일 『동물검역소와 국립보건원이 호주산 쇠고기에서 모두 1백22점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백9점에서는 클로르후르아주론이라는 농약의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13점에서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검사를 끝낸 호주의 퀸스랜드 및 뉴사우스웨일스산 5백84t과 이 지역산이 아닌 호주산 3천97t 등 3천6백81t은 이날부터 유통이 재개됐다.검역 및 판매가 보류된 호주산 쇠고기는 총 7천1백4t이었다.
  • 호주산쇠고기 농약 오염도/다음주 검사결과 발표키로/농림수산부

    우리나라가 수입한 호주산 쇠고기의 농약 오염 여부가 다음 주에 가려진다. 원광식 농림수산부 축산국장은 25일 『호주 정부로부터 검사 방법 및 오염 기준을 넘겨받아 지난 23일부터 호주산 쇠고기의 시료 60점을 채취,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기술진의 검사 절차 및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26일과 오는 29일 호주의 검역 기술자와 연방정부의 수의국장이 각각 방한한다』고 말했다. 농림수산부는 호주산 쇠고기에서 기준치를 넘는 농약이 검출됐다는 통보에 따라 호주산 쇠고기 4천8백여t의 검역 및 판매를 유보했다.
  • 호주산 「농약쇠고기」 판매 금지

    ◎“기준치이상 검출” 현지 통보따라 검역도 전면 보류키로/농림수산부/“지난달말까지 1만여t 무검사 통관”/국립검역소 정부는 호주산 쇠고기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됨에 따라 호주에서 수입한 쇠고기의 검역 및 시중 유통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원광식 농림수산부 축산국장은 21일 『호주 동부지방에서 생산된 쇠고기에서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호주 정부의 통보에 따라 검역을 받고 시중에 팔기 위해 축산물유통 사업단과 한국냉장 및 축협이 보관중인 호주산 쇠고기 2천5백80t의 출고를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9∼10월에 들여온 쇠고기 가운데 일부가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며 『2∼3일 안에 정밀검사 방법을 마련,샘플검사를 해 호주가 정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되면 보사부와 협의해 폐기하거나 반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부는 지난달 10일 이후 호주에서 도축·수입돼 대기중인 9백41t(뉴사우스웨일스산 2백85t과 퀸스랜드산 6백56t)의 검역도 유보하기로 했다.농림수산부와 보사부는 이밖에도 이미 정육점이나 식당 등 시중에 유통중인 호주산 쇠고기의 처리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한편 국립동물검역소 부산지소는 지난달말까지 검역이 전면유보된 가운데 부산항에 들어온 1만여t의 호주산 수입 쇠고기가 농약 잔류검사를 받지않고 통관됐다고 밝혔다.
  • 수입식품 안전대책 강화하라(사설)

    수입 농축산물에대한 안전대책이 강화돼야한다.호주산 쇠고기 일부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는 일본후생성 발표에 이어 독성농약에 견디는 다수확쌀등 유전자합성 곡물이 한국등 수출시장을 노려 개발중이라는 미국교수의 위험경고 외신은 수입식품에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운다. 수입 농축산물 농약오염 사건은 그간 국내 항만 검역에서도 여러건 노출된적이 있고 유통과정 점검에서도 농약검출이 있어 이미 경계심은 가지고 있었다.지난 90년 소비자단체가 미국 플로리다산 자몽에서 알라라는 발암성 농약을 검출해낸 것과 지난해 목포와 부산항에 들어와 있던 미국 밀에서 국내 허용기준치의 1백32배나 되는 농약이 검출되어 말썽이 난 것이나 중국산 인삼과 고사리등에서 농약이 검출되고 있는 것등이 그 예이다.앞으로 UR개방과함께 대량으로 들어올 외국 농축산물을 생각하면 그 엄청난 물량을 얼마만큼 철저히 검사해 낼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을수 없다. 농산물 수입 자유화율은 지난해 1월현재 이미 93%수준에 이르러 쌀을 제외한 밀,콩,옥수수,수수,조,보리등 곡물의 91%가 수입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국내 밀가루의 거의 100%, 콩식품의 90%가 수입농산물로 충당되고 있다.쇠고기 60%,토마토캐찹 60%,오렌지주스 50여%도 수입물이다.이외에 바나나 자몽 레몬 파인애플 같은 열대성 과일도 거의 수입품이다.중국산 당면 고사리 미꾸라지 호박고지등 요즈음도 우리시장은 수입식품 일색인 실정이다. 수입 농산물은 넓은 면적에서 대량생산체제로 재배되고 오랜기간 저장되며 수송에도 장기간이 걸린다.재배때부터 농약 비료에 의존하고 보관 수송 과정에서 특수처리되는 것이 상례이다.벌레를 막기위한 농약과 부패방지를 위한 방부제 살포는 일반적 조치라고 한다.미국은 수확후의 저장 보관 수송과정에 농약처리를 합법화하고 있고 외국으로 수출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그 허용기준이 자국내기준보다 관대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일본과 국내 식품학자들의 증언이다.호주에서도 농가에 6주이상 저장되는 밀에는 살충제가 혼입되고 그 이하에는 훈증제로 처리된다.농약 오염 사료로 키운 쇠고기로 1년에 몇명이나암에 걸릴수 있나 하는 통계도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나와있을 정도로 육류 잔류농약 문제도 심각하다. 농축산물을 비롯한 수입 식품 전반에대한 안전성 문제는 수입국이 철저할수 밖에 없다.정부는 통관 검사 검역체계를 조속히 선진국 수준으로 보강하고 규제에 엄격해야 한다.수입상에 대해서도 그 안전성을 보증토록하고 사후책임도 지우는 엄격한 감시 관리제를 채택해야 한다.
  • 농산물 검역업무 인력 등 대폭보강

    정부는 내년부터 출범하는 세계무역기구(WTO)에 대비하기 위해 농산물의 검역 조직 및 인력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13일 농림수산부가 마련한 「식물검역 발전대책」에 따르면 연내 농림수산부에 검역과를 신설,수입 농산물에 대한 검역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국립 식물검역소의 검역과 및 국제 검역 정보과의 일부 기능을 흡수해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신 식물검역소의 검역과와 국제 검역 정보과를 없애고 기획조정과를 둘 계획이다.농촌진흥청에 외국의 병해충을 전담해 연구하는 조직을 부 또는 실 단위로 신설하고,식물검역소의 인원도 현 2백30명에서 5백3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WTO 체제의 출범으로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44개 품목을 선정,2인 1조의 복수 검사로 병해충에 대한 검색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청과류 5개 품목,채소류 8개 품목,난초류 3개 품목,특용작물류 7개 품목 등이다.
  • 중국 페스트 확산 “비상”/보사부/공항·항만 등 검역강화 지시

    보사부는 8일 중국 서부의 운남,티베트성 등에서 발생한 페스트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중국 관영 일간 「건강보」의 보도에 따라 전국 검역소에 비상근무체제 및 검역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중국에서 입국하는 선박,항공기와 승객,승무원,화물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위생 검사와 검역 설문,문진을 실시하고 아울러 선박 등에서 페스트를 옮기는 쥐의 서식이 확인되면 훈증 소독을 하라고 시달했다. 또 출입국 업무를 맡고 있는 법무부와 교통부 등에,검역 완료 전에는 입국을 허용하지 말 것과 중국여행자에게는 주의 사항을 알려주도록 요청했다. 이와함께 최근 중국 서부 지역을 여행한 사람 가운데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보건소 등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사부의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페스트 발병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과 인접해 있는 만큼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관영 일간 건강보는 지난 2일 페스트가 남서부 운남성에서 티베트·청해성·신강위구르 자치구를 거쳐 내몽골 지역에 이르기까지 2백16개 도시에 퍼져 있다고 밝혔다. 이신문은 상품거래등을 위해 북경과 북서부의 페스트 발생지역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하기 때문에 전염확산의 위험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법령 1백40여개 제정·개정 해야/남북교류 대비 정비해야할 법체제

    ◎야·업계선 왕래·교역 신고제 전환 주장/「적」개념 「괴뢰집단」등의 용어도 바꿔야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북한에 들어가는 인력만 해도 1천∼5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사람이든 물자든 남북간에 왕래가 시작되려면 현행 법령이나 관련용어등을 상당부분 정비해야 한다.정부와 민자당이 새로 만들거나 손질할 계획인 법령은 무려 1백40여개에 이른다.물론 인적왕래,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등 92년 남북기본 합의서의 세부 합의서가 채택돼 남북교류협력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는 전제가 달려 있다.이를 위해 통일원을 포함해 경제기획원 법무부 안기부 등 거의 모든 정부부처들이 각 분야에서 소관법령과 씨름하고 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와 관련해 세가지의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첫째 남북 교류의 진전에 대비해 내용을 정비할 대상법령은 1백23개이다.인적왕래 및 이산가족 재결합 분야가 37건으로 출입국 관리법·검역법·의료법 등이다.경제분야는 대외무역법·저작권법·항공법 등 55건이고 사회문화분야는정기간행물 등록등에 관한 법률·영화법·문화재 보호법등 31건이다. 이 가운데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는 제한을 보다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통일원에서는 앞으로 교류협력이 다양해지면 이 법 하나로 모든 분야를 다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세분화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단계다.즉 기본법과 인적왕래·교역·협력사업 분야의 법을 따로 만들자는 의견이다.민주당이나 기업체들은 남북간 상호왕래및 교역에 대해 통일원 장관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돼있는 규정을 신고제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통일원측은 무분별한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을 우려해 곤란하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이 법의 제26조에 『남북간 교역에 관하여 국가간의 관계에 적용되는 대외무역법등을 준용한다』는 규정도 남북관계를 국가간의 관계로 보지 않는다는 이 법의 다른 규정이나 남북기본 합의서 정신등에 상충된다는 지적도 있다. 남북주민의 자유왕래및 이산가족 결합에 따른 신분관계의 변동,민사분쟁 조정,남북합작 투자,남북당국간의사법및 수사공조등에 관한 사안들도 조정이 필요하다.특히 국가보안법의 통신·회합죄,고무찬양죄,이적표현물 소지죄등의 존속여부도 해결과제로 남아 있다.이와 함께 남북합작 투자촉진 특별법등의 제정도 고려하고 있다. 둘째 북한을 「적」의 개념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령에서의 용어를 정비해야 하는데 모두 14개가 있다.이 가운데 몰수금품 등 처리에 관한 임시특례법,국가유공자 예유등에 관한 법,국호 및 일부 지방명과 지도색 사용에 관한 법률등 3개 법은 「북한 괴뢰집단」「북한 공산집단」이라는 표현을 바꿔야 한다.부재선고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재외국민 취적·호적 정정 및 호적정리에 관한 임시특례법,수복지구와 동 인접지구의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임시조치법등 11건에서 「수복」「미수복」의 용어도 마찬가지다. 셋째 현행 교류협력과 관련해 운용체제를 개선하고 명령·규칙·규정등을 마련하는 일이다.남북교역 승인의 처리시한을 30일에서 20일로 줄이고 제출해야 하는 관계서류를 대폭 축소한 조치등이 이같은 취지에서 이미 이뤄졌다.음성정보 서비스를 통해 이산가족들이 대북 주민접촉 신청을 지방에서도 신청할 수 있는 방법등을 자동안내해주는 것도 포함된다.남북경제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등을 올해안에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 수출입은행 대출 60% 3대재벌 집중(국정감사 중계)

    ◎“지하철 분당선 3백53곳 누수” 질책/서울 5대거점 개발 전면보완 요구 ▷재무위◁ ○…재무위의 수출입은행에 대한 감사에서는 선박수출금융의 일부 대기업 편중과 중소기업자금의 지원확대방안,남북협력기금의 운용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다. 김덕룡·노승우의원(민자당)과 이경재·장재식의원(민주당)등은 『8월말 현재 수출입은행의 올해 기업대출 2조2천4백억원 가운데 현대와 삼성,대우그룹등 3대 재벌에 대한 지원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출입은행은 3대 재벌의 사금고에 지나지 않는다』고 질타. 이철의원(민주당)은 『지금까지 수출입은행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지원한 실적은 지난 81년 주식회사 코데코에너지의 인도네시아 유전개발 관련 대출,단 한건에 불과하다』면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해외자원개발에 주력해야함에도 수출입은행이 이 부문에 대한 지원을 게을리하는 것은 본연의 임무를 포기하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또 『90년대 들어 수출입은행장을 거친 홍재형·이광수·김영빈씨 등의 평균 재임기간이 1년2개월로 나타났다』면서 『행장의 잦은 교체에 따라 경영혼선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걱정. 박명환·김범명의원(민자당)과 박태영의원(민주당)은 미화 5억7백26만달러에 이르는 러시아 차관의 회수대책등을 추궁. 답변에 나선 문헌상 수출입은행장은 『물품공급계약서에 따른 수출용 자본재의 부품제작자금 융자제도를 신설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담보제공 부담을 완화하는등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개선해나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올들어 8월까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실적은 9백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7%나 늘어났다』고 설명. ▷교통위◁ ○…철도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감사원의 감사결과 부실시공으로 밝혀진 지하철 분당선 건설의 문제점을 코오롱건설의 석학진대표를 비롯한 유원건설·현대산업개발·건영·신한·한신공영·금호건설등 7개 해당 건설업체 사장들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집중 추궁. 이윤수의원(민주당)은 『철도청의 현장 확인 결과 모두 3백53개소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면서 『특히 건설기술관리법을 위반해 감리 없이 시공된 구간에서 전체의 89.5%인 3백16개소가 누수현상이 있었다』고 비디오테이프까지 공개. 김운환의원(민자당)은 『방수·소음등 기초적인 분야에서도 부실시공을 했다는 것은 굴지의 건설업체가 기본능력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라면서 강력한 법률적 조치를 요구. 코오롱건설의 석사장은 건설기술관리법상 감리를 받게 되어있는 데도 받지 않은 이유를 추궁하자 『감리가 있었다』『그 당시 그런 법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는등 모호하게 답변. ▷농림수산위◁ ○…상오 10시로 예정됐던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태풍 「세스」때문에 서울에서의 비행기 출발시간이 늦춰져 3시간 30분 늦은 하오 1시30분부터 시작. 의원들은 내년부터 수입이 개방될 감귤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공세. 김영진의원(민주당)은 『지난 6월 한­미간 검역회의에서 합의한 감귤 수출입 검역요령의 내용은 미국측에 유리한 반면 한국측에는 불리하게 작성됐다』고 지적하고 『도지사는 이에 대해 단한번이라도 정부측에 항의한 적이 있는가』고 추궁. 이길재의원(민주당)도 『농촌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95년부터 2001년까지 감귤수입에 따른 피해액이 7천9백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왔는데 이같은 조사를 제주도 자체적으로 실시한 바 있느냐』고 물었고 정태영의원(무소속)은 『지난해말 우리정부는 미국측에 제출한 양허각서를 통해 수입감귤에 대한 관세율을 2004년까지 49%까지 감축키로 하는등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관세 감축률 보다 불리하게 결정했다』고 문제를 제기. ▷법사위◁ ○…서울고·지법과 서울고·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민자당의원들은 공무원및 조직범죄등에 대한 엄격한 양형,국선변호인 확대,영장판사 재택근무의 시정등을,민주당의원들은 12·12의 철저한 수사,재벌및 권력층 관련사건의 엄정한 처리등을 집중 요구. 강재섭·함석재의원(민자당)은 『지난해 서울형사지법에서 피고인들이 집행유예로 풀려난 비율이 55.5%로 전국 평균 45.6%보다 월등히 높다』면서 『엄격한 양형으로 조직폭력배 발호등 흐트러진 사회기장과 국법질서를 바로 잡으라』고 요구. 박헌기·김영일의원(민자당)은 『93년9월부터 올해 8월 사이에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가 44.6%나 증가했다』면서 『인천 북구청세금비리사건이 남구·남동구에서도 가짜 영수증이 발견되는등 광범한 부정임에도 검찰의 대처는 미온적이었다』고 비난. 조순형·장석화의원(민주당)은 『공소시효가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12·12사태를 철저히 수사하기 위해 최규하전대통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 한대현 서울형사지법원장등은 답변에서 『공무원범죄와 조직범죄등에 대해 국법질서 수호차원에서 양형에 신중을 기하겠다』면서 『법원은 공정·신속한 재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최영광 서울지검장은 「12·12」수사와 관련,『최전대통령은 참고인자격으로 답변을 강요할수 없으므로 나머지 수사를 철저히 진행,이달안으로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답변. ▷건설위◁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서 이긍규·송천영·손학규의원(민자당)등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5개 전략지역 개발계획과관련,『인구과밀과 교통난 심화에 대한 대책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계획의 전면적인 보완수정을 요구. 이원형의원(민주당)은 『16개 한강교량 가운데 11개가 심하게 노후,상식이하의 교통사고가 연례적으로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보수대책과 예산지원문제를 따졌고 송영진의원(민자당)은 지난 90년 이후 한강교량 추락사고에 따른 사망자가 41명이나 된다면서 방지대책을 주문. 유성환의원(민자당)과 최재승의원(민주당)은 『서울시 지하철공사의 사망자와 부실공사가 해마다 증가해 산업재해 방지및 부실시공추방 원년의 해라는 구호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면서 『공기를 다소 늦추더라도 안전사고 방지와 완벽한 시공에 최대의 역점을 두라』고 요구. 이원종 서울시장은 답변에서 『시의 4대 생활권을 발전시켜 도심기능을 분산시키고 지역별 자족기능을 보강해 직장·주거·교통등을 지역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 이시장은 또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5개 전략지역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들 지역의 지가안정을 위해 투기방지조사반을 운영하겠다』고 설명.
  • 판다 8일 공개

    지난달 23일 중국에서 들여온 「판다」한쌍이 오는 8일부터 용인자연농원에서 일반에 제한 공개된다. 15일간의 검역기간과 우리나라의 기후·환경에 적응하는 훈련을 받고 있는 판다는 당분간 하루 2시간씩만 공개된다.관람시간은 상오10∼11시와 하오3∼4시. 두살 동갑내기 수컷 「밍밍」과 암컷 「리리」는 자연농원으로부터 VIP대우를 톡톡히 받고 있다.이들을 위해 우선 동물원내에 일반 침실과 접견실(전시실)을 갖춘 2백60평규모의 보금자리 「영빈관」이 마련됐다.
  • 폐페스트/파키스탄·네팔·방글라 확산/인선 하룻새 1천명 증가

    ◎뉴델리시,확산불구 수업재개 지시 【뉴델리·카트만두·쿠웨이트시티·방콕 외신 종합 연합】 인도에서 발생한 폐페스트가 인도내에서는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쿠웨이트등 인접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각국의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인도보건당국은 2일 폐페스트의 기세를 꺾는데는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이날 현재 의사 폐페스트 환자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TI통신은 이날 현재 폐페스트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수가 인도 전역에서 지난 24시간동안 1천2백11명이 증가,4천5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도 뉴델리에서는 의사환자수가 하루새 약 1백50명이 늘어나 총 4백86명으로 집계됐으며 시당국은 이에 따라 근무지를 이탈하는 의료 종사자들을 엄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국영 TV방송은 또 지금까지 폐페스트에 전염되지 않은 곳으로 알려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환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보건당국은 폐페스트를 오는 10일까지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그러나 서부 마하라시트라주에서 또다른 페스트인 선페스트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이날 인도에 있는 자국민 1백25명을 본국으로 철수시켰으며 바레인에 본부를 두고있는 걸프 에어도 3일 인도거주 바레인인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특별기를 운항할 것이라고 UNI통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은 이날 폐페스트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민의 귀국 경우를 제외한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여행을 중단시킨다고 밝혔다.태국도 타이항공의 방콕∼뉴델리,방콕∼캘커타간 운항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콜롬보,다카,카트만두로부터 입항하는 모든 여객기와 승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태국 보사부가 3일 밝혔다. 방글라데시에서도 폐페스트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50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나 이중 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네팔에서도 3일 3명의 의사 폐페스트 환자가 발생,병원에 긴급 입원시켜 격리 치료중이라고 네팔 보건당국이 이날 밝혔다. 쿠웨이트에서도 2명의 쿠웨이트인이 폐페스트에 걸린 것으로 밝혀져 현재 병원에 격리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쿠웨이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한편 인도의 델리주정부는 2일 폐페스트의 확산이 진정됨에 따라 수도 뉴델리의 각급 학교에 대해 3일부터 수업을 재개토록 지시했다고 마단 랄쿠라나 수석장관이 밝혔다.
  • 콜레라도 방역 비상/국적선 북한 기항 자제요청

    ◎국내 입항땐 선원 상륙금지/인도교민 보호위해 방역팀 내주파견 보사부·검역소·항만등 방역당국은 1일 페스트와 콜레라가 돌고 있는 인도와 중국·북한의 항구에 우리 선박의 기항을 자제토록 하고 이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자 및 선박과 항공기는 철저하게 검역하는 등의 비상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모든 국적선의 북한 및 인도 서부지역 기항을 자제토록 하고 입항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선원의 상륙은 전면금지하도록 했다. 우리나라 선원을 고용한 외국적 선박의 선주에게도 기항을 자제토록 요청하고 발병지역을 경유한 선박이 국내 항만에 입항할 때는 항만 밖에서 증기소독·화물소독 등 완벽한 검역을 마친 뒤 입항을 허가키로 했다. 또 여행자 및 승무원의 검사 및 선박과 항공기의 입·출항수속은 검역작업이 끝난 뒤 실시하고 하역작업이나 선원가족의 승선도 검역당국과 협의한 뒤 허용토록 했다. 보사부는 인도주재 한국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현지교민과 여행자들에 대한 검사와 환자발생시 치료를 위해 전문의사와 간호사 각1명과 함께 현지의 페스트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방역전문가 1명을 내주초 파견키로 했다. 해항청은 국적선 가운데 인도에 기항할 예정인 선박은 포항제철의 원료운반선인 대한해운 9만3천t급 「무궁화호」,거양해운 11만t급 「포스브레이브리호」,한진해운 7만7천6백50t급 「한진헤이포인트호」 등 3척이며 포철측과 항로변경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 선적의 「오션 펄호」는 철강재 5천t을 싣고 1일 청진항을 출발,오는 3일 포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 페스트감염지역 귀국자 명단확보/6일간 격리 발병 추적/보사부

    ◎오염지역 입항선박 선원 상륙 불허/국내취항 외국기 인 경유 금지 요청 보사부는 30일 전염병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인도의 폐페스트 발생상황이 지금보다 심각하게 악화돼 필요할 경우 수라트·봄베이지역등 페스트감염지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을 6일동안 격리해 감염여부를 관찰하기로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격리방침이 실행될 경우 특수한 상황일지라도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가지는 오염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보고 인도에서 입국하는 승객과 승무원에게는 치료제인 테트라사이클린을 6시간마다 5백㎎ 1알씩 1주일간 복용시키기로 했으며 오염지역 귀국자의 명단을 확보,관할 보건소에서 1주일간 발병여부를 추적관리하도록 했다. 보사부가 이날 자문회의를 거쳐 전국13개 검역소장회의에서 시달한 페스트검역강화대책에 따르면 이와함께 인도의 페스트 오염지역에서 충항한 회물선박이 입항한 때에는 고온증기소독을 실시한 뒤 화물을 내리도록 하고 선원에 대해서는 상륙을 불허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밖에 국내항공기의 인도취항금지조치에 이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항공기에 대해서도 인도 경유금지조치를 내려 주도록 교통부에 요청했다. 보사부는 이에앞서 인도에 거주하는 교민과 현지내국인 여행객의 방역을 위해 인도의 한국대사관에 페스트 치료제인 테트라사이클린 2만알을 긴급 공수했다. 한편 보사부는 인도에 폐페스트가 발생한 지난 23일이래 인도 봄베이 일원에서 국내에 들어온 내외국인은 모두 30명이라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보건소의 추적결과 페스트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이 가는 환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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